우리만 모르는 우리 문화유산의 아름다움! 섬세한 걸작 속에 담긴 시대의 마음 | 한국인, 마음의 무늬 2부 걸작, 세계를 매혹하다 160304 KBS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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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เผยแพร่เมื่อ 1 ม.ค. 2022
  • KBS 스페셜
    [공사창립특집] 한국인 마음의 무늬 (2편) ‘걸작, 세계를 매혹하다’
    ◆ 아름다운 우리 문화재를 통해 시대의 마음을 읽다
    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인 영국박물관에는 2000년도에 신설된 한국관이 있다. 800년의 세월을 넘어 우리 눈앞에 나타난 나무 상자 하나, 전 세계에 단 8개만이 남아있는 고려 나전경함이다.
    중국 황후가 고려 왕실에 나전경함의 제작을 요청해올 정도로 고려 나전은 이미 당대부터 그 명성이 높았다.
    특히 이 나전경함을 빛나게 하는 중요한 요소인 자개 장식은 문양 하나의 크기가 1센티를 넘는 것이 없고, 작은 이파리는 2~3mm에 불과할 정도로 지극히 정교해 눈길을 끈다.
    ◆ 세계가 주목하는 고려불화의 존재와 가치
    미국 7대 박물관 중 하나로 꼽히는 필라델피아 미술관에서 최초로 대규모 한국 전시가 열렸다. 그중 가장 큰 주목을 받은 것은 폭 8m, 높이가 12m에 달하는 화엄사 괘불로 해외에는 처음 공개되는 작품이었다.
    수많은 사람이 이 괘불을 보기 위해 미술관을 찾았고, 관람객 최고 기록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국 미술에 대한 미국 내 관심이 증가하면서 미국 박물관의 한국 소장품 또한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1982년에 개관하여 소장품이 1000여 점에 달하는 보스턴미술관 한국관에도 현존하는 유일한 고려시대 은제주전자 세트가 소장돼 있다. 우수한 기술과 조형성, 기능성까지 갖춘 주전자를 본 관람객들은 환상적인 형태와 정밀한 문양에 빠져들었다.
    더욱이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은제금도금주전자와 승반은 고려시대 금속공예의 최고 명작일 뿐 아니라 동시대 동아시아 어디에서도 최고였을 것으로 평가된다.
    유럽에서 규모가 가장 큰 동양 미술관인 기메박물관의 한국관에는 국내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희귀한 문화재들이 다수 포함돼있다.
    이 중 프랑스 국립기메동양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한국 미술품 중에 가장 뛰어난 작품인 ‘사계풍속도병’은 김홍도의 작품을 프랑스 외교관인 루이 마랭이 구입한 것이다.
    총 여덟 폭으로 이루어진 사계풍속도병은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의 흐름에 따라 당대의 재미있는 풍속들을 병풍에 그려냈다. 80cm가 좀 넘는 큰 병풍인 데다가 상에 차려진 음식을 구별할 수 있을 정도로 상당히 묘사적이고 해학이 뛰어나다.
    ◆ 마음이 빚어낸 작품이 주는 새로운 위로
    훌륭한 예술품에는 그것을 만든 사람과 그 시대의 정체성이 깃들어 있다. 5000년의 역사를 통해 전해져 내려오는 우리 문화유산은 시대상뿐만 아니라 한국인의 심성까지 느낄 수 있다.
    이 가운데 ‘달항아리’는 관용하는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부드러운 형태와 너그러워 보이는 곡선은 대칭이 맞지 않더라도 그 자체로 자연스러운 모습을 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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ความคิดเห็น • 22

  • @user-fk9el1gr2i
    @user-fk9el1gr2i 2 ปีที่แล้ว +2

    한국의 문화재를 우리 손으로 지킵시다

  • @lacquerwaremaster
    @lacquerwaremaster 2 ปีที่แล้ว +12

    예전 인상적으로 보았던 기억이 있는데.. 지금 옻칠나전 제자들을 가르치며 새롭게 보이는 것들이 있습니다.
    옻칠나전을 평생 업으로 해온 입장에서 하나하나 의미 있게, 한편으로는 여러 소회가 스쳐가는 영상이었습니다.
    아름답고 자랑스럽기만한 우리 문화와 선조들의 장인정신에 경외감을 느낍니다.
    제자들과 함께 보며 여러 이야기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의미깊은 영상 감사합니다.

  • @user-ei4hd6no8h
    @user-ei4hd6no8h 2 ปีที่แล้ว +5

    세계 곳곳에 있는 우리나라 보물들을 가져 올수 없다면 김홍도 그림 보듯이 홀로 그램으로 만든 박물관이 있으면 좋겠다
    너무 아름다운 보물들을 우리는 정작 잘 ㅠ알지도 못하고 쉽게 접할수 없다는게 안타깝다

  • @susuoh5589
    @susuoh5589 2 ปีที่แล้ว +1

    우와 !!!

  • @spring0109
    @spring0109 2 ปีที่แล้ว +5

    생활용품이, 생활이 다 예술품과 예술이 될 수 있음을 다시한번 느끼게 됩니다. 전반에 걸쳐 촬영도 너무 멋지게 하셨네요. 🤗👏🏻👏🏻👏🏻👏🏻👏🏻👏🏻👏🏻

  • @sunshinerice1486
    @sunshinerice1486 2 ปีที่แล้ว +6

    저의 딸이 Metropolitan museum 에서
    일을 한답니다 거의 5년이 되었죠
    🎉🎊🥳🏜🌞 Love from Arizona 🏜🌞

  • @heipark6622
    @heipark6622 2 ปีที่แล้ว +1

    촬영도 편집도 내용도 너무 좋습니다

  • @user-ts2eu6rf6i
    @user-ts2eu6rf6i 2 ปีที่แล้ว +4

    kbs 다큐에서 많은걸 배웁니다..^^

    • @sunshinerice1486
      @sunshinerice1486 2 ปีที่แล้ว +1

      고맙습니다 KBS🙏🏻🙏🏻🙏🏻🙆‍♀️👍🙏🏻

  • @user-yn5gj5kt3i
    @user-yn5gj5kt3i 2 ปีที่แล้ว +3

    한편으론 슬프다
    저 섬세하고 아름다운 미슬품이 왜 대한민국에 없고 왜국에 전시되어 있는지

  • @raindrop8271
    @raindrop8271 2 ปีที่แล้ว +5

    나는 대체 어째서. 우리 민족의 미술이 고작 겸제 정선, 김홍도, 신윤복에 그치는가가 너무 의아스러웠다. 아니 물론 모두 너무나 훌륭하지만 그걸 그렇게 미친듯이 높게 치고 프라이드를 느낄만큼일까 항상 의문이었는데. 지금 이 다큐를 보면서 뒷통수를 빡!! 얻어맞은 기분이다.
    맞아. 우리나라는 깊고 깊은 불교문화권이었고, 전 세계 어디든 최고의 미술작품은 종교와 귀결되니. 우리나라의 진정한 미술은 불교미술일 수 밖에!!!!!
    거기에 타에 추종을 불허하는 미적 감각으로 불교용품들과 도자기들.. 눈부시도록 찬란한 미술품들이 수두룩할텐데. 또 다시 깨닫는다.
    우리가 일제강점기의 그 세뇌에서 아직도 벗어나지 못했다는것과, 그러니 이제라도 정신차리고 우리가 얼마나 위대한 문명을 창조해 낸 민족이었는지 자료들을 수집하고 증명해 내야 한다는걸.

  • @unfortunately-902
    @unfortunately-902 2 ปีที่แล้ว +2

    파이팅 !

  • @johnathanha9340
    @johnathanha9340 2 ปีที่แล้ว +2

    종교와 신앙심은 수 십년에 걸쳐 사람들의 마음안에 새겨져 예술품으로 드러납니다.

  • @heavenhaven7254
    @heavenhaven7254 2 ปีที่แล้ว +6

    대한민국 유물들이 중국이랑 알본땅에 다숨겨 있을탠대..

    • @sunshinerice1486
      @sunshinerice1486 2 ปีที่แล้ว +1

      저도 그런생각을 해봅니다
      🏜🌞 Love from Arizona 🏜🌞🙆‍♀️🥳

  • @user-it4eu1tg2w
    @user-it4eu1tg2w 2 ปีที่แล้ว

    조선은 서예,문인화 빼고는 쇠퇴의 500년 이었다.

  • @prolitariat5032
    @prolitariat5032 2 ปีที่แล้ว

    상자 하나 만드는데 3 년이 걸린다면, 실용성으로 본다면 과연 그럴 가치가 있나? 그것이 보통 사람들의 생활에 무슨 의미가 있나? 오직 왕 혹은 부자의 허영심을 담는 용도 뿐인 것을.

    • @raindrop8271
      @raindrop8271 2 ปีที่แล้ว +3

      다시 보세요. 불교문화가 꽃을 피우던 시절. '신성한 불경을 담기 위해 특별히 제작된 종교적 작품' 입니다. 레오나르도도 미켈란젤로도 최고의 작품은 영혼을 갈아넣어 몇년에 걸쳐 그림을 그리고 조각을 했죠. 맥락을 좀.. 읽으세요.

    • @user-cx2ft2tj4k
      @user-cx2ft2tj4k 2 ปีที่แล้ว +3

      실용성으로 본다면 뭐하러 동상이나 석상을 그리 정교하고 크게 만들었을까요?

  • @user-ts2eu6rf6i
    @user-ts2eu6rf6i 2 ปีที่แล้ว +1

    대영박물관을 영국박물관이라고 부르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