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본이라 내용이 생략돼서 이해안가는 분들이 있는거 같은데 베라와 가족들이 조나단을 감금한 이유는 납치를 통해 몸값 요구하려던 거였어요. 조나단 손가락 자른게 단순히 기티에게 경고하는 의미가 아니라 몸값 요구의 수단이라 베라도 그 사실을 알고 있고 기티 오빠가 일반적인 납치로 보여야 했다, 그게 아니면 우리가 저 많은 돈이 어디서 났겠냐 말한걸 보면 이미 어느 정도 몸값도 뜯어냈음을 알수있죠. 또 조나단은 자신을 납치한 배후를 몰랐기 때문에 기티가 조나단과 접촉했다는 걸 알게된 베라와 아빠가 니 이름과 우리 이름을 말했냐고 다그쳐 묻는것도 그 이유고요. 마지막 장면에서 조나단이 어떤 의도로 기티를 찾아온건지 모르겠단 분들도 계신데 저는 순수한 친구의 의미로 왔다 생각해요. 조나단이 자신의 어린시절 비행기 추락사고에서 조종사를 구출하고 소원으로 묘비를 갖고싶다 말한게 그 근거예요. 묘비는 누군가가 죽은 후 그를 기리고 애도하는, 진정한 친구와 같이 가까운 사이의 다른 사람만이 죽은 이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기억하며 만들어 줄 수 있죠. 살아생전엔 아무리 돈이 많고 권력이 있어도 죽어서는 누군가에게 어떤 의미로 기억될지 알수없고, 남의 손을 빌리지 않으면 무덤 하나 가질수 없음을 어린 조나단은 알고있었던 겁니다. 자라며 세속에 물들고 다른 이들의 농장을 헐값에 사들이는 농장사냥꾼이 되며 잊고있던 어린 시절의 동심과 순수함을 기티를 만나면서 되찾은 거라고 볼 수 있어요. 한편으로는 이곳에서 자신이 죽으면 시체가 묘비 세워지는 것과 같이 정상적인 방식으로 처리되진 않을거란걸 안거죠. 그래서 묘비를 갖고싶다 = 여기서 나가 정상적으로 죽고싶단 삶에 대한 열망으로 볼수도 있구요. 기티에게 내가 어떻게 죽든 너만은 나를 기억해달라는 우회적인 표현 같기도 합니다. 그후에 우리가 다시 못보게 돼도 기억해달라 직접적인 대사가 나오기도 하구요.
조나단이 차에서 내려 손을 흔들땐 기티도 똑같이 손만들어 올리죠, 동시에 얼굴 표정엔 물음표가 대략3개쯤 박혔구요, 조나단의 방문목적을 알수 없으니까요. 그러나 조나단이 기티 이름을 불렀을땐 기티가 웃습니다. 조나단이 복수가 아닌 친구로 왔구나~ 느꼈겠죠. 조나단 입장에서도 박살내고 싶은 집구석 이겠지만, 그 절박한 상황에서 베프가 돼준 기티 때문에라도 용서 할수밖에 없었을 겁니다. 고로 기티는 조나단과 아빠의 목숨도 살렸고 또 자신의 행복도 지키게된 셈이네요.
아직 초반까지만 봤는데 조나단이 자기 거기 있는거 알리지 말라한건 1-아빠가 넣었는데 아빠는 죽은줄 알고 있어서이거나 2- 아빠몰래 어떤 이유로 거기 숨었다거나 여야되는데 갑자기 자기 제발 풀어달라고 풀어주면 니네 가족 도와줄게.. 하는게 참 뭔 상황인지... 상황은 둘째치더라도 왜 이랬다 저랬다 하는건지 캐릭터가 너무 이해 안 됨.. 그리고, 저기 갇혀있는데 어떻게 살아있었을 수 있었던거지? 내가 키티였으면 이거부터 물었을 듯
능력이 없어서 자기것을 빼앗길것 같다고 사람을 미워하고 납치해서 가두고 폭행하고 죽이는 건 범죄다. 누가 나보다 돈을 많이 번다고 해서 더 잘 났다고 해서 착취당한다고 생각하는 것도 질투도 열등감에서 부터 비롯된 두려움과 미움이지. 모든 폭력적인 마음과 행동 범죄는 질투에 의해 만들어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어린아이의 양심이 이겼네요. 다행. 풀려난 노인도 기티를 위해 신고하지 않았던 것도 감사하네요.
여기서 순수 악은 오빠 하나 밖에 없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이기적인 것이 아닌 각자의 입장이 있었던 것이고요. 저렇게 파산한 부동산을 은행에서 헐 값에 가져가서 처분해 큰 돈을 버는 것은 법적으로는 문제 없으나 윤리적으로는 문제가 있죠. 그리고 그런 물품을 따라다니며 처분하는 부동산 사냥꾼들도 좋게 보기는 힘든 것이고~.
결말이 저게 끝이면 행복한 결말이 아닐수도 있지않나요 ? 리뷰만 봐서 정확하진 않지만 리뷰 내용으론 조나단이 복수를 하거나 다시 농장을 인수하러 돌아온걸수도 있고 어릴때 얘기에서 만약 구해준게 적군 병사고 그래서 선물해준 묘비가 가족이나 마을사람들이 었다는 식의 복선이었을수도 있을것 같은데... 뭐 아니라면 그냥 어릴때 얘기는 긴장감을 위한 장치긴 하겠지만;
감정이 복잡하네요 내가 저런 집안에서 자랐다면 제정신을 유지할 수 있었을까 정신 나가서 아무도 믿지 못하고 세상을 적대시하는 인격체로 자라버리진 않았을까 하는 무서움이 오네요 실제 현실에도 어떤 삶을 살았는지 세상 모두를 적대시하는 애들이 꽤 있잖아요 그런 사람들의 과거가 얼마나 불행했었고 주변이 더러웠는지.. 짐작이 가기도 하고.. 진짜 환경이란게.. 존나 무서운 거 같음
끝의 조나단의 방문은 키티의 모든 것을 빼앗으러 온 겁니다 새 생명이 태어나고 전보다 풍요로운 삶을 살고 있을 때 말이죠 즉 전사의 방문입니다 조나단의 어린 시절 묘비를 갖고 싶다 말한 것은 상대방의 죽음을 의미합니다 가스라이팅이 얼마나 무서운지 보여주는 영화 고 세상은 전사와 농부로 나뉜다는 걸 뼈 저리 느끼게 해주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세상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죠 오늘도 배우고 갑니다
기분이 나쁨… 기티도 결국 옳지 않은 일에 침묵했던 가해자 중 한명일 뿐인데 그것을 단지 어려서, 감정적으로는 그의 친구가 되어 주어서 선역으로 보이게 만드는게 좋아보이지는 않네요… 마치 나는 그릇된 행동을 했지만 마음과 생각은 옳은 사상을 가지고 있으니까 괜찮아 같은 정신적인 승리를 통한 합리화처럼 보여요 그런 사상이 결국 행동을 합리화시키는게 가장 무서운데 말이죠 ㅠ
저 어린 여자애가 할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한것 같은데 어떤 부분이 가해자의 입장으로 침묵하는 것처럼 보이는지 모르겠네요. 내 손을 도끼로 내려칠 수 있고, 실제로 조나단의 손가락을 잘랐으며, 내 친구같은 닭까지 죽인 오빠 마틴에게 저항을 하고 조나단을 도왔잖아요. 조나단이 도망갈 수 있도록 아빠가 겨눈 총구 앞에 섰어요. 님이 말하는 마음과 생각으로 선한 사람이라는 자위를 하고 침묵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데요.
@@u_so_tiny 님 생각도 충분히 납득이 갑니다. 물론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말씀드려본다면, 영상의 제목에서부터 ‘사랑했던 가족들이 사실 납치범 사이코패스 였다는 걸 알게 된 어린 소녀’ 이죠. 저는 여기서 두가지의 가치관 충돌이 나타난다고 생각합니다. 소녀가 고민해야 하는 것은 ‘가족을 위해 타인의 자유를 억압하는 것이 용인될 수 있는가?’ 입니다. 소녀가 감당하기엔 너무 어려운 판단이죠. 저도 물론 저런 상황이 닥쳐온다면 옳은 판단을 할 수 있을지 확신이 없습니다. 다만, 조건이 있습니다. 그 타인이 악인일 경우입니다. 이런 조건이 추가된다면 저는 가족을 선택할 것 같습니다. 사회적 정의 라는 이념을 끌어와서 자신의 행동에 합리성을 부여 할 수 있으니까요. 영화 내에서도 기티는 이러한 논리를 대입하려 시도합니다. 실제로 조나단에게 나쁜사람이냐고 묻게 되죠. 기티는 고뇌하지만 아버지가 기적적으로 일어나게 되면서 결론적으로 악인이 아니라는 판단을 하게 됩니다. 따라서 기티의 선택은 가족을 위해 감금을 묵인하게 되지만 악인은 아니기에 최대한 보살펴주자는 판단을 내립니다. 이 부분이 제가 기티를 비판하는 이유입니다. 타인을 감금하는 행동을 보살펴 주고 친구가 되어 주는 행동으로 희석하는게 정신승리처럼 보였습니다. 영화에서는 소녀지만 그 메세지를 전달하는 것은 결국 성인인 감독이거든요. 제 개인적인 감상일 뿐입니다. 큰 의미를 담을 필요도 없고 내 말이 다 맞다 라는 말도 아닙니다 ㅎㅎ
@@한국항공화물항공기 님이 말씀하신 부분은 얘기를 듣고 보니 저도 납득이 되긴 하네요. 기티가 처음부터 선한 마음으로 가족에게 저항해 조나단을 풀어줘버리면 감독이 하고자 하는 얘기를 할 수 없었겠지만 그건 논외로 하고요. 근데 처음 댓글에서도, 지금 댓글에서도 님은 기티의 행동에는 언급이 없으시네요. 저는 결국 행동한 그녀에게 의미를 두고 생각했거든요. 기티의 입장에서 그녀가 마주한 상황이 조나단을 가둔 우리 가족이 악당인지, 우리 가족의 농장을 빼앗으러 온 조나단이 악당인지 당장 판단하기에도 어려움이 있었을 것 같습니다. 그 후 조나단을 우리 아빠를 살려준 착한 사람이라고 판단 한 이후에도 침묵하고 자위를 하기보다는 내 가족이 누군가를 해칠거라고는 생각 할 수 없지 않았을까요? 그러다 자신의 판단이 틀렸다고 생각한 순간 적극적으로 행동하기 시작했다고 생각합니다. 부제(사랑했던 가족들이 사실 납치범 사이코패스 였다는 걸 알게 된 어린 소녀)에 너무 매몰되어서 영화를 감상하신 건 아니신가 싶네요.
@@u_so_tiny 듣고보니 제목에 매몰된 부분이 있네요. 아마 내가 저 상황이었다면 어땠을까? 같은 생각을 가지고 감상을 하는 습관 때문인것 같습니다 ㅎㅎ 몰입은 잘 되지만 놓치는 부분이 잘 생기기도 합니다 ㅠ 저는 아버지가 일어난 순간부터 기티는 감금에 대해 적극가담이 아닌 소극적 가담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자신만의 선이 있었던 거죠. 감금까지는 괜찮지만 살인까지는 안되는 선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족들은 그 선을 넘어 기티가 적극적으로 조나단을 구해주는 것이죠. 그렇다면 문제는 기티가 설정해 둔 그 선이 옳다 그르다 의 문제인데 그건 기티의 내심에 달려 있는 문제 같습니다. 사실 말씀하시는 기티의 적극적인 조나단을 위한 행동을 언급하지 않은게 열린결말이라서 그렇습니다. 판단이 서지 않아서 침묵하고 판단이 틀렸다고 생각했을 때 그것을 고치려 적극 행동했다면 적극적인 행동은 당연히 칭찬받겠습니다만 판단이 서지 않았을 때의 행동도 자신이 틀렸었다를 알게 된 순간부터 그 책임을 져야 완벽한 선역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따라서 시간이 지난 후 가족들은 그 책임을 졌는지 아니면 기티는 그 사실을 여전히 침묵해서 잘 살고 있는지 아니면 조나단이 돌아와 그 복수를 통해 죄값을 받는지 또는 기티의 행동 때문에 용서를 해주는지를 몰라서 그렇습니다. 영상으로 보기에는 기티는 여전히 침묵했고 가족은 아기까지 생기며 잘 살고 있는 것 처럼 보였습니다만 정확히는 모르기 때문에 기티의 행동에 대해 언급 하지는 않았습니다. 그건 비판할 이유가 없기도 하구요. 저와의 의견 차이는 아마 제가 생각하기에 판단이 서지 않았을 때의 행동은 적극적 구출로 해소 되었는지 같은데(아닐 수도 있습니다) 저는 판단이 서지 않아 침묵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면 조나단의 손가락이 잘렸을 때도 판단이 안됐다는건데 이건 조금 납득이 안됩니다… 그래도 확실한건 저보다는 님이 작중인물의 감정선을 더 깊이 즐기시는 것 같습니다 ㅎㅎ
영화의 제목은 [American Fable/아메리칸 페이블 2016 ]입니다
요약본이라 내용이 생략돼서 이해안가는 분들이 있는거 같은데 베라와 가족들이 조나단을 감금한 이유는 납치를 통해 몸값 요구하려던 거였어요. 조나단 손가락 자른게 단순히 기티에게 경고하는 의미가 아니라 몸값 요구의 수단이라 베라도 그 사실을 알고 있고 기티 오빠가 일반적인 납치로 보여야 했다, 그게 아니면 우리가 저 많은 돈이 어디서 났겠냐 말한걸 보면 이미 어느 정도 몸값도 뜯어냈음을 알수있죠. 또 조나단은 자신을 납치한 배후를 몰랐기 때문에 기티가 조나단과 접촉했다는 걸 알게된 베라와 아빠가 니 이름과 우리 이름을 말했냐고 다그쳐 묻는것도 그 이유고요.
마지막 장면에서 조나단이 어떤 의도로 기티를 찾아온건지 모르겠단 분들도 계신데 저는 순수한 친구의 의미로 왔다 생각해요. 조나단이 자신의 어린시절 비행기 추락사고에서 조종사를 구출하고 소원으로 묘비를 갖고싶다 말한게 그 근거예요. 묘비는 누군가가 죽은 후 그를 기리고 애도하는, 진정한 친구와 같이 가까운 사이의 다른 사람만이 죽은 이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기억하며 만들어 줄 수 있죠. 살아생전엔 아무리 돈이 많고 권력이 있어도 죽어서는 누군가에게 어떤 의미로 기억될지 알수없고, 남의 손을 빌리지 않으면 무덤 하나 가질수 없음을 어린 조나단은 알고있었던 겁니다. 자라며 세속에 물들고 다른 이들의 농장을 헐값에 사들이는 농장사냥꾼이 되며 잊고있던 어린 시절의 동심과 순수함을 기티를 만나면서 되찾은 거라고 볼 수 있어요.
한편으로는 이곳에서 자신이 죽으면 시체가 묘비 세워지는 것과 같이 정상적인 방식으로 처리되진 않을거란걸 안거죠. 그래서 묘비를 갖고싶다 = 여기서 나가 정상적으로 죽고싶단 삶에 대한 열망으로 볼수도 있구요. 기티에게 내가 어떻게 죽든 너만은 나를 기억해달라는 우회적인 표현 같기도 합니다. 그후에 우리가 다시 못보게 돼도 기억해달라 직접적인 대사가 나오기도 하구요.
마치 요약집을 본것처럼 단숨에 이해가되엇어요 쵝오~🎉
충분한 설명 고맙습니다.
오...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있었는데 속이 뻥 뚫리네요.
헬무비님이 중요부분 놓치지않고 잘 설명해주시는데 왜 중요부분을 넘어갔을까요...
와 너무 감사합니다 ❤
와 너무 이해 쏙쏙 ...
처음엔 낯선 남자, 여자 두사람 사이에서 누가 옳은가를 생각하게 되었는데 어느 순간 결말로 갈 수록 그냥 오빠가 도른자란 생각밖에 안들었어요.
헬무비님의 영화리뷰는 다른유튜버들과 다르게
남들이하는영화가아님 = 거의 유일하게 여기서만 볼수있음
30분이상의 장편임에도 영화사운드와 화면구도 비율 건드리는것도아니고 나레이션도 잔잔해서좋습니다
늘 잘보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조나단이 차에서 내려 손을 흔들땐 기티도 똑같이 손만들어 올리죠, 동시에 얼굴 표정엔 물음표가 대략3개쯤 박혔구요, 조나단의 방문목적을 알수 없으니까요. 그러나 조나단이 기티 이름을 불렀을땐 기티가 웃습니다. 조나단이 복수가 아닌 친구로 왔구나~ 느꼈겠죠.
조나단 입장에서도 박살내고 싶은 집구석 이겠지만, 그 절박한 상황에서
베프가 돼준 기티 때문에라도 용서 할수밖에 없었을 겁니다. 고로 기티는 조나단과 아빠의 목숨도 살렸고 또 자신의 행복도 지키게된 셈이네요.
오빠는 우물에서 잘디진듯
ㄴㄴ 분명 조나단이 농장 빼앗으려고 온거임 ㅋㅋ
근데 기티아니았으면
계획대로 잘 흘러가서 오히려 돈만 뺏고 해피엔딩이었을 가능성도 높아보임
그냥 기티입장에서 부자친구 생긴게 다임
요즘 헬무비님이 갱년기가 오신듯. 눈물도 많아지고 감성도 풍부해진거시...완전히 문학소년이 되가고있는거같네요ㅎㅎ
진짜 간만에 좋은 영화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진짜 순간순간 잘못된선택 할까봐 가슴 졸이면서 봤네요! 잘봤습니다^^
오! 진심은 통하는 세상…
꼭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오늘도 좋은 작품 감사합니다 헬님💕
좋은 영화 였어요 스릴러와 감동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스릴있게 잘보고가용~ㅋㅋ
잘봤습니다 헬무비님 다음작품도 기대할게용
조나단이 악마겠거니 하며 오컬트영화라 생각하고 보는데 결국 성장드라마였다는 반전영화
기티가 너무 사랑스러운 영화
30분 넘는 영상인데도 빨려들듯 너무 재밌게 시청했어요!! 오랜만에 좋은 영화 한 편 알게된 것 같아 정말 감사해요 ㅎㅎㅎ💕
오늘도 잘봤어용 넘 재밌네요 고생하셨습니다
와...영화가...심오해요...베라가 악마인지 구원자인지 헷갈려하며 꾸는 악몽이 너무나 현실적이어서요...재미있었어요
잼있게 봤어요.
넘 재밌다
세상이 두렵게 느껴지는 온갖 사건이 뉴스를 타고 귀로 전해지는 요즘이라 따뜻하고 동화같은 작품이 더욱 소중합니다 잘 봤어요!
영상 잘 시청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실망시키지 않을 좋은 영화들을 소개해 주시는 헬무비님❤❤❤❤❤
헬님 감사해용👍👍👍
안녕하세요~~ 댓글 처음 달아요 차분하고 듣기좋은 목소리로 다른 리뷰에이터님들보다 신선한 영화 리뷰 꾸준히 올려주셔서 항상 감사합나당~~ ^^ 앞으로도 꾸준히 부탁 드려요~~ 팟팅!!!
영상미가 있는 영화네요. 집안의 대비되는 색채 사이로 연기자의 모습이라던지. 달빛을 향해 도망가는 씬이라던지.,.뭐 빠질 게 없는 영화입니다.
스토리텔링 넘 기다렸어요 ❤❤❤
마지막 뭉클했어요
조나단, 복수의 시작
난 제목보고 가족이 주인공 여자애를 납치한 가족 싸이코패스라고 생각하고 봤는데 보다보니 그게 아니었네 ㅋㅋㅋㅋ
내가 밥오 였나봐용;;;; 그래도 넘 재밌게 봤다능
저두 글케생각했어요 ㅋㅋ
저도 바보 하나 더 추가요 ㅋㅋㅋ
뭐 오해하기 쉽게 제목을 쓰긴 했네요
와우 ~ 영화 좋다
친오빠 맞아요? 오빠가 사이코야 ㅠㅠㅠ
흥미롭고 재미나네요
착한게 좋은거다 란걸 소녀로부터
알게 되네요
키티는 여우주연상급 연기력을 갖고 있네
기티 연기 너무 잘한다~ 감동
배라라는 여자는 뭐하는 여자임???😊
맥거핀
이 채널덕분에 넷플릭스 해지하고 유투브 프리미엄 되었습니다.
그냥 꼬마여자애의 신들린 연기력이 기억남는영화
오 재미잇어요
아직 초반까지만 봤는데 조나단이 자기 거기 있는거 알리지 말라한건 1-아빠가 넣었는데 아빠는 죽은줄 알고 있어서이거나 2- 아빠몰래 어떤 이유로 거기 숨었다거나 여야되는데 갑자기 자기 제발 풀어달라고 풀어주면 니네 가족 도와줄게.. 하는게 참 뭔 상황인지... 상황은 둘째치더라도 왜 이랬다 저랬다 하는건지 캐릭터가 너무 이해 안 됨.. 그리고, 저기 갇혀있는데 어떻게 살아있었을 수 있었던거지? 내가 키티였으면 이거부터 물었을 듯
👍👍👍
소녀가 원하던 해피엔딩이네요.. 헬무비님 영상 감사합니다 잘보고가요❤
난 어렵네 😂저 부자 아저씨를 왜 감금했는지 베라라는 여자는 뭐고 혹시 그시절 정치와 관련이 있나 제목처럼 미국우화로만 봐야하나 우화도 기승전결이 명확하고 풍자와 교훈이 있는데 이 영환 당최 뭔지를 모르겠네요 헬무비님 영상중 처음임 명확한 해설이 빠진 건ㅋ
참 이럴게 엉성한 스토리나니 😮
좋은 성장 영화네요
시대배경도 잘 녹여냈고 수작입니다
뭔소리인지 전개감 조차 없는 영화
능력이 없어서 자기것을 빼앗길것 같다고 사람을 미워하고 납치해서 가두고 폭행하고 죽이는 건 범죄다. 누가 나보다 돈을 많이 번다고 해서 더 잘 났다고 해서 착취당한다고 생각하는 것도 질투도 열등감에서 부터 비롯된 두려움과 미움이지. 모든 폭력적인 마음과 행동 범죄는 질투에 의해 만들어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어린아이의 양심이 이겼네요. 다행. 풀려난 노인도 기티를 위해 신고하지 않았던 것도 감사하네요.
여기서 순수 악은 오빠 하나 밖에 없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이기적인 것이 아닌 각자의 입장이 있었던 것이고요. 저렇게 파산한 부동산을 은행에서 헐 값에 가져가서 처분해 큰 돈을 버는 것은 법적으로는 문제 없으나 윤리적으로는 문제가 있죠. 그리고 그런 물품을 따라다니며 처분하는 부동산 사냥꾼들도 좋게 보기는 힘든 것이고~.
결말이 없네...
결말이 저게 끝이면 행복한 결말이 아닐수도 있지않나요 ? 리뷰만 봐서 정확하진 않지만 리뷰 내용으론 조나단이 복수를 하거나 다시 농장을 인수하러 돌아온걸수도 있고 어릴때 얘기에서 만약 구해준게 적군 병사고 그래서 선물해준 묘비가 가족이나 마을사람들이 었다는 식의 복선이었을수도 있을것 같은데... 뭐 아니라면 그냥 어릴때 얘기는 긴장감을 위한 장치긴 하겠지만;
그러게요. 과연 조나단이 단순 친목을 위해 왔다면 양복을 저렇게 차려입고 왔을까 싶습니다. 뭔가 법적으로 대응을 하기 위해 왔으나, 여전히 사회물정에 어두운 기티는 그저 반가워하는.. 그런 모습이 아닌가 싶습니다.
조나단이 마지막에 통수쳐서 농장 권리 가져가는게 베스트 엔딩인데 기티같은 녀석이 세상의 쓴맛을 봐야 정신을 차리는데
미국차는 시동도 안걸려 핸폰은 안터져
ㅋㅋㅋㅋ
경찰신고가 어렵나..
네 어려웠다고 들었어요
기티 저능아임? 지 오빠 상태 어떤지 알면서 퇴직경찰 한명한테 앞뒤 설명도 없이 오라고 하면 어캄?
감정이 복잡하네요
내가 저런 집안에서 자랐다면 제정신을 유지할 수 있었을까
정신 나가서 아무도 믿지 못하고 세상을 적대시하는 인격체로 자라버리진 않았을까 하는 무서움이 오네요
실제 현실에도 어떤 삶을 살았는지 세상 모두를 적대시하는 애들이 꽤 있잖아요
그런 사람들의 과거가 얼마나 불행했었고 주변이 더러웠는지.. 짐작이 가기도 하고..
진짜 환경이란게.. 존나 무서운 거 같음
끝의 조나단의 방문은 키티의 모든 것을 빼앗으러 온 겁니다
새 생명이 태어나고 전보다 풍요로운 삶을 살고 있을 때 말이죠 즉 전사의 방문입니다
조나단의 어린 시절 묘비를 갖고 싶다 말한 것은 상대방의 죽음을 의미합니다
가스라이팅이 얼마나 무서운지 보여주는 영화 고
세상은 전사와 농부로 나뉜다는 걸 뼈 저리 느끼게 해주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세상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죠 오늘도 배우고 갑니다
마지막 키티가 손인사할때 공구용장갑이 저때도 있었다는게 ㅎ
그래도.. 마지막 해피엔딩 기분이 좋아요❤❤❤
마틴 ! 멍청한 노ㅁ이 신념ㅇ,ㄹ 가지면 진짜 무섭다.
원래 장수는 자신을 알아봐주는 사람 에게 목숨을 바치는 법
왜 저 사람을 가두었는지. 무슨 영화인지.
경찰이 너무 멍청해서 화가 난다.
뭘 대가로 행동한건지 알아야 야망을 가질만 했는지 판단하지. 밑도 끝도 없이 가스라이팅 하는 아줌마, 중2병 싸패 급식만 보여주니
와........간만에 띵작을 만났네요.......가슴이 뭉클해지고 내자신도 다시한번 돌아보고 다시 다잡습니다. .
형 쿨탐찼다 J호러 한번 더 해죵
일단 일가족은 감방행
여아의 순수한 판단이 모든걸 변화시킨듯 보입니다
몬가 애매하네...
꼬마 여주가 연기를 엄청 잘하네요
사일로에왜갇힌건가요?
저 가족들이 농장 안뺏기려고 납치해서 가둬놈요
스토리가 설득력이 없고 납득이 안가요.
마지막은 농장 접수하러 온듯
해설이 필요한 애매한 영환데 오로지 기티 연기력 하나에 추천을 누르는. 영국의 대처나 레이건이나 자유주의 환상에 몰빵한 사람이 수장이 된 시대는 경제불황, 서민몰락, 은행 배부름의 특징을 가지는군
제목이랑 요약내용이랑 관계가 영..
오빠놈은 죽은거임..? 쟤가 젤 ㅆㄺ인듯..
2빠 비쥬얼 맘에 듭니당
미국차는 꼭중요한순간에 시동이안걸린다니깐
ㅋㅋ 예리하신분
왠지 소녀가 상황에 따라 행동하는게 사람이 아니라 개를 보는 것 같네.. 경계했다가 꼬리 흔들고 울고 화내고..
오빠가 중2병이네 ㅡㅡ
답답하네
기티 연기잘한다
>_< 힝
최대 빌런은 레이건 대통령인 듯
조나단 농장 사냥꾼이고 결국 집 망해서 도시빈민층으로 쫓겨가는 결말 본거 같은데..영화가 소녀의 망상을 우화라는 이름으로 포장하네
기분이 나쁨… 기티도 결국 옳지 않은 일에 침묵했던 가해자 중 한명일 뿐인데 그것을 단지 어려서, 감정적으로는 그의 친구가 되어 주어서 선역으로 보이게 만드는게 좋아보이지는 않네요… 마치 나는 그릇된 행동을 했지만 마음과 생각은 옳은 사상을 가지고 있으니까 괜찮아 같은 정신적인 승리를 통한 합리화처럼 보여요 그런 사상이 결국 행동을 합리화시키는게 가장 무서운데 말이죠 ㅠ
대법관 납셨네
저 어린 여자애가 할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한것 같은데 어떤 부분이 가해자의 입장으로 침묵하는 것처럼 보이는지 모르겠네요. 내 손을 도끼로 내려칠 수 있고, 실제로 조나단의 손가락을 잘랐으며, 내 친구같은 닭까지 죽인 오빠 마틴에게 저항을 하고 조나단을 도왔잖아요. 조나단이 도망갈 수 있도록 아빠가 겨눈 총구 앞에 섰어요. 님이 말하는 마음과 생각으로 선한 사람이라는 자위를 하고 침묵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데요.
@@u_so_tiny 님 생각도 충분히 납득이 갑니다. 물론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말씀드려본다면,
영상의 제목에서부터 ‘사랑했던 가족들이 사실 납치범 사이코패스 였다는 걸 알게 된 어린 소녀’ 이죠. 저는 여기서 두가지의 가치관 충돌이 나타난다고 생각합니다. 소녀가 고민해야 하는 것은 ‘가족을 위해 타인의 자유를 억압하는 것이 용인될 수 있는가?’ 입니다. 소녀가 감당하기엔 너무 어려운 판단이죠. 저도 물론 저런 상황이 닥쳐온다면 옳은 판단을 할 수 있을지 확신이 없습니다. 다만, 조건이 있습니다. 그 타인이 악인일 경우입니다. 이런 조건이 추가된다면 저는 가족을 선택할 것 같습니다. 사회적 정의 라는 이념을 끌어와서 자신의 행동에 합리성을 부여 할 수 있으니까요. 영화 내에서도 기티는 이러한 논리를 대입하려 시도합니다. 실제로 조나단에게 나쁜사람이냐고 묻게 되죠.
기티는 고뇌하지만 아버지가 기적적으로 일어나게 되면서 결론적으로 악인이 아니라는 판단을 하게 됩니다. 따라서 기티의 선택은 가족을 위해 감금을 묵인하게 되지만 악인은 아니기에 최대한 보살펴주자는 판단을 내립니다.
이 부분이 제가 기티를 비판하는 이유입니다. 타인을 감금하는 행동을 보살펴 주고 친구가 되어 주는 행동으로 희석하는게 정신승리처럼 보였습니다. 영화에서는 소녀지만 그 메세지를 전달하는 것은 결국 성인인 감독이거든요.
제 개인적인 감상일 뿐입니다. 큰 의미를 담을 필요도 없고 내 말이 다 맞다 라는 말도 아닙니다 ㅎㅎ
@@한국항공화물항공기 님이 말씀하신 부분은 얘기를 듣고 보니 저도 납득이 되긴 하네요. 기티가 처음부터 선한 마음으로 가족에게 저항해 조나단을 풀어줘버리면 감독이 하고자 하는 얘기를 할 수 없었겠지만 그건 논외로 하고요. 근데 처음 댓글에서도, 지금 댓글에서도 님은 기티의 행동에는 언급이 없으시네요. 저는 결국 행동한 그녀에게 의미를 두고 생각했거든요. 기티의 입장에서 그녀가 마주한 상황이 조나단을 가둔 우리 가족이 악당인지, 우리 가족의 농장을 빼앗으러 온 조나단이 악당인지 당장 판단하기에도 어려움이 있었을 것 같습니다. 그 후 조나단을 우리 아빠를 살려준 착한 사람이라고 판단 한 이후에도 침묵하고 자위를 하기보다는 내 가족이 누군가를 해칠거라고는 생각 할 수 없지 않았을까요? 그러다 자신의 판단이 틀렸다고 생각한 순간 적극적으로 행동하기 시작했다고 생각합니다. 부제(사랑했던 가족들이 사실 납치범 사이코패스 였다는 걸 알게 된 어린 소녀)에 너무 매몰되어서 영화를 감상하신 건 아니신가 싶네요.
@@u_so_tiny 듣고보니 제목에 매몰된 부분이 있네요. 아마 내가 저 상황이었다면 어땠을까? 같은 생각을 가지고 감상을 하는 습관 때문인것 같습니다 ㅎㅎ 몰입은 잘 되지만 놓치는 부분이 잘 생기기도 합니다 ㅠ
저는 아버지가 일어난 순간부터 기티는 감금에 대해 적극가담이 아닌 소극적 가담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자신만의 선이 있었던 거죠. 감금까지는 괜찮지만 살인까지는 안되는 선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족들은 그 선을 넘어 기티가 적극적으로 조나단을 구해주는 것이죠. 그렇다면 문제는 기티가 설정해 둔 그 선이 옳다 그르다 의 문제인데 그건 기티의 내심에 달려 있는 문제 같습니다. 사실 말씀하시는 기티의 적극적인 조나단을 위한 행동을 언급하지 않은게 열린결말이라서 그렇습니다. 판단이 서지 않아서 침묵하고 판단이 틀렸다고 생각했을 때 그것을 고치려 적극 행동했다면 적극적인 행동은 당연히 칭찬받겠습니다만 판단이 서지 않았을 때의 행동도 자신이 틀렸었다를 알게 된 순간부터 그 책임을 져야 완벽한 선역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따라서 시간이 지난 후 가족들은 그 책임을 졌는지 아니면 기티는 그 사실을 여전히 침묵해서 잘 살고 있는지 아니면 조나단이 돌아와 그 복수를 통해 죄값을 받는지 또는 기티의 행동 때문에 용서를 해주는지를 몰라서 그렇습니다. 영상으로 보기에는 기티는 여전히 침묵했고 가족은 아기까지 생기며 잘 살고 있는 것 처럼 보였습니다만 정확히는 모르기 때문에 기티의 행동에 대해 언급 하지는 않았습니다. 그건 비판할 이유가 없기도 하구요. 저와의 의견 차이는 아마 제가 생각하기에 판단이 서지 않았을 때의 행동은 적극적 구출로 해소 되었는지 같은데(아닐 수도 있습니다) 저는 판단이 서지 않아 침묵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면 조나단의 손가락이 잘렸을 때도 판단이 안됐다는건데 이건 조금 납득이 안됩니다… 그래도 확실한건 저보다는 님이 작중인물의 감정선을 더 깊이 즐기시는 것 같습니다 ㅎㅎ
애가 너무 발암임ㅠ
어린아이잖아요.
영화 그지같네 ㅋㅋㅋ 아니 기티도 존나 웃긴게 즈그 가족 길바닥에 주저앉게 생겼는데 그 와중에 지 친구라고 친구편을 드네 ㅋㅋㅋㅋ 오빠가 미친 싸이코패스긴한데 적어도 가족 지키는거보면 오빠가 더 나은새끼인듯
금리20프로 폴볼커시절 ㄷㄷ
1빠
재밋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