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그냥 겉으로 보기에 실패한 거지만 그 발사의 목표를 이뤘기 때문에 좋아했던 거죠. 그게 진짜 완전한 실패면 저기도 분위기 안 좋습니다. 하나의 예로 만약 발사대에서 터지면 정말 난리 나는 거에요. 그정도는 아니더라도 MAXQ에서 터져도 완전 대실패라서 분위기 안 좋죠. 그 전에 했던 시험비행은 내부적으로 다 성공적이라 판단해서 좋아했던 것입니다.
이번 발사도 완벽하게 목표를 다 이뤘다고 볼 수 없지만 90% 완료했으니 좋아하는 겁니다. 재진입에서 날개가 타 들어가도 최초 목표했던 재진입 자세 제어가 됐었죠. 그래서 그 다음 목표인 소프트 랜딩은 되면 더 좋고 안 되도 어느 정도 목표를 이뤘다고 생각했으니 진행자도 웃으면서 볼 수 있는 거에요. 또 이게 국가에서 진행하는 거랑 개인 기업이 진행하는 거랑도 차이가 있습니다. 미국도 NASA 직접 주도해서 발사하면 분위기 매우 심각합니다. 이건 어쩔 수 없긴 합니다. 그래서 시험 발사면 미션 목표치를 명확히 할 필요가 있는데 정부주도 프로젝트면 100% 성공 아니면 실패라고 보는 경향이 어디나 강해서 그게 잘 안 됩니다.
저도 그 점이 진짜 대단한거 같아요 1차 발사 시도한지가 얼마 안지난것 같은데... 이 정도면 일부로 시간을 아껴서 준비가 완벽하지 않아도 일단 최대한 띄우고 데이터를 수집해서 실패가 실패가 아닌.. 완성으로 다가가는 더 빠른 길이라는걸 마치 안다는마냥.. 그것이 진정한 완벽한 성공이라는걸 보여주는듯 합니다. 진짜 너무 경이롭습니다.
아직 이 엔진의 기술이 완벽하게 성숙된 단계가 아니고 워낙 많은 엔진이 있다보니 자주 엔진에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기존 시험 발사 영상들 다 찾아보시면 자주 엔진이 점화가 안 되거나 재점화가 안 되는 경우 발생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static 테스트에서도 시험하고 나서 엔진 한 두 개 교체가 일어나곤 합니다. 지금 V2 엔진인데 V3로 더 단순화된 설계가 적용을 하거나 지금보다 더 신뢰성 있는 엔진을 생산하던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을 듯 보이네요. V3 엔진 개발한다는 소식은 없었으니 내부적으로는 생산 라인의 신뢰성 문제로 보는 것 같기도 하고요.
유튜브에서 제일 비싼 콘텐트 너무 잘 봤습니다. 제 개인적 관심사인 카메라 관련 정보.. 2015년 F9 페어링 데브리에서 Gopro를 하우징에 넣어서 사용한 사진이 확인되었는데, 지금도 사용하지 않을 이유는 없을 것 같습니다. 테슬라도 부품만 사고 솔루션을 스스로 개발했듯이요. gopro는 산업용 보다 훨씬 싸고, 공급이 용이하며, 나름 표준화되어있죠. 영상 뿐만 아니라 Gyro를 비롯해 풍족한 메타데이터 확보가 가능합니다.(지금 무엇을 찍고 있는지에 대한 metadata도 들어감) 풍선에 날려 성층권에 나가도 녹화가 되는 사례는 너무나 많고, 라이브도 되는데 아무것도 아닌 저라면 쓰겠습니다. + 주요부품이 일본 칩 디자인, 일본 센서라서 미중무역에도 큰 지장이 없지만 그건 고프로 사정.. + 엄청난 진동에도 롤링셔터 잡아주는 예술적인 칩 성능.. + smpte rdd와 같은 표준 메타데이터가 아니라 고프로 자체의 gpmf 텔레메트리 시스템이며, 대부분의 액션캠 회사들이 따라가는 중 중요한건 퍽 하면 꺼지는 고프로의 개복치같은 전력시스템, 발열, 방열, 방사선을 방어하는 하우징을 만드는게 기술이라 봅니다. F9 페어링 사진에 나오는 고프로 고정 볼트가 대충 700도 (순간 980도) 견디는 볼트인데.. 페어링 박살났는데도 고프로 하우징(렌즈 포함)이 멀쩡했습니다... 저번 발사에는 플라즈마가 찍힐거라 생각지 못했다는 부분이 있는데, 그걸 추락 전까지 버틴것에 대해 돈이 최고다..
원래 스타십 1단(슈퍼헤비)은 빠른 재사용을 위해 발사대(=착륙장)에 설치된 젓가락 같이 생긴 장치로 공중에서 붙잡는게 목표입니다. 다만, 테스트 한 번도 안 해 보고 테스트하면 착륙장까지 고장날 수 있으니 이번에는 가상의 착륙장을 설정하여 바다 위에 부드럽게 정지한 겁니다. 대신 잡아줄 젓가락이 없으니 자연스럽게 넘어진 거구요. 착륙 직전 날아간 건 아직 공식적으로 알려진 것은 없지만, 켜지지 않은 1개의 엔진이 박살난 흔적으로 추정된다 합니다. 착륙 과정에서는 거의 최소 추력만 사용하게 설정되어 있어, 엔진 한두개가 꺼져도 나머지 엔진 추력을 늘리고 방향을 조절하여 동일한 추력을 만들 수 있습니다.
한 번에 150톤씩 화성으로 보낼 수 있습니다. 150톤이면 작은 것 아닌가? 할 수도 있겠지만, 모든 부품을 가져가서 조립했던 과거와 달리, 현대에는 금속/플라스틱 3D 프린터만 갖고 가서 현지(화성)에 있는 원료를 통해 새 부품을 만들고, 공장을 만드는 것이 연구 트렌드입니다.
날개 불꽃 나면서 착륙까지는 어렵겠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치 영화처럼 목적지 도착직전까지 한계를 넘어선 비행을 마치고 끝까지 임무를 완수하고 수명을 다하는 멋진 모습에 감탄과 소름과 감동적인 감정까지 눈물날뻔했습니다.
오 저도 이 생각했는데
대단합니다..영화와같이 날개 파손돼면서 성공을 하게 되네요 ^^*
축구 안보고 이걸 실시간으로 본게 진짜 신의 한수 ... 엄청 스릴있게 봤어요
플라즈마로 에어플랩이 녹았는데 살짝 작동이 되는거같더라구요 대단...
다음 테스트때는 또 접합부 보완하겠죠 영화한편 보는것 같았습니다
플랩날개가 저렇게 파손됬는데도
소프트랜딩 착수까지 완벽하게 해버린 스타십 대단해......
다시 봐도 감동적이야
날개가 떨어질 듯 말듯 하다가 끝까지 버티는게 마치 영화같네
카메라 어디꺼야?
풀매수 해야겠는데??
아아~~~하~~ 이럴수가 1차 2차 3차 다봤는데 4차 착수 성공하는걸 빼먹고 실시간으로 못보다니. 올려주신 영상으로 봐도 짜릿짜릿한데 라이브로 봤어야 하는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군요. 다음5차를 고대하겠습니다. 영상 감사합니다.
쏠때마다 소름 돋게 만드네
어찌 네번만에 이 정도 발전을.. 허허
본격 카메라 내구성 테스트 방송
에어플랩이 녹아져서 걸레작이 되었는데도 마지막에 재점화 성공해서 마지막목표까지 성공하는게 정말 놀랍네요
와...아파트가 솟아올라서 우주에서 놀다가 반으로 분리되서 둘다 착지했어..
어제 라이브 보고 편집본도 기다리고 있었는데 빨라서 놀랐습니다 🫢
항성님 고생 많으셨어요 잘 보겠습니다 !!
넘 멋지당
첨에 그럴러니 했는데, 만약에 지구를 구하거나 빨리 떠나야하는 일이 발생되면, 머스크한테 고맙다고 여겨라~ 지구인들아~
방구석에 누워서 핸드폰드로 미국 민간 기업의 로켓 발사도 보고 세상 좋아졌다
진짜 감동이다 진짜
편집본 기다렸습니다 😊
날개 불탈때부터 완전 꿀잼ㅋㅋㅋ 한밤중에 다같이 비명지르고 ㅋㅋㅋ
와 내구도가 뭔 괴물이야 진작에 공중서 박살나도 정상일텐데 ㄷㄷㄷ이전에 아파트만한 기둥이 공중서 스핀해도 버티는것도 그렇고 내구도 하나는 정말 경의롭다;;
그리고 저런 흠있는 성공이 연구하는 입장에서는 정말 이득일것같음. 날개쪽 내구도 문제 발견한거 아냐 ㄷㄷㄷ
@@SugarFreeSalt 그러게요. 저렇게 특정 부분에서 불완전한 걸 발견하면 디테일하게 발전해서 최대한 안전하게 개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SugarFreeSalt 이미 예측은 하던 문제였음. 전에 날개 접합부가 좀 문제가 있다 언급도 했고. 근데 정확히 어떻게 불타는지 안 건 확실한 이득이 맞는 듯
와 어제 라이브로 볼떄 1단 착수 성공하는 장면 진짜 짜릿했어요!
소름이 쫙 끼치더라구요~
봐도봐도 믿기지 않는 장면이네요!
이번에도 항성님의 설명 덕분에 더 즐겁게 감상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엄청난 기술력을 보여주는구나
스타쉽 그 녀석은...최고였어
한잔해!
우와 너무 멋있다... 경이롭다
경의롭고 아름답습니다
오징어날개(플랩) vs 카메라
그둘의 웅장한 대결 잘봤습니다👍
오 감동!
매 시도마다 발전이 보이니 대단하다
진짜 탱크같음 ㅋㅋㅋ 날개 불타도 착륙
기다리고 있었음 ㅋㅋ
로켓이 폭발해도 사람들은 축제 분위기던데 이런게 부럽더라고요
많이 쏴봐야 기술력도 올라간다던데 이 거대한 로켓을 4번만에 성공하다니 참 대단하네요.
그게 그냥 겉으로 보기에 실패한 거지만 그 발사의 목표를 이뤘기 때문에 좋아했던 거죠. 그게 진짜 완전한 실패면 저기도 분위기 안 좋습니다. 하나의 예로 만약 발사대에서 터지면 정말 난리 나는 거에요. 그정도는 아니더라도 MAXQ에서 터져도 완전 대실패라서 분위기 안 좋죠. 그 전에 했던 시험비행은 내부적으로 다 성공적이라 판단해서 좋아했던 것입니다.
이번 발사도 완벽하게 목표를 다 이뤘다고 볼 수 없지만 90% 완료했으니 좋아하는 겁니다. 재진입에서 날개가 타 들어가도 최초 목표했던 재진입 자세 제어가 됐었죠. 그래서 그 다음 목표인 소프트 랜딩은 되면 더 좋고 안 되도 어느 정도 목표를 이뤘다고 생각했으니 진행자도 웃으면서 볼 수 있는 거에요. 또 이게 국가에서 진행하는 거랑 개인 기업이 진행하는 거랑도 차이가 있습니다. 미국도 NASA 직접 주도해서 발사하면 분위기 매우 심각합니다. 이건 어쩔 수 없긴 합니다. 그래서 시험 발사면 미션 목표치를 명확히 할 필요가 있는데 정부주도 프로젝트면 100% 성공 아니면 실패라고 보는 경향이 어디나 강해서 그게 잘 안 됩니다.
스페이스x팀 축하해요🥳 인류의 발전이 한걸음 더 다가왔네요
통신이 안끊기고 볼수있었다는게 이것또한 대단하다!
어제ㅜ봤어요ㅠㅠ 정말 우리나라듀 저렇게 되었으면..ㅠ
와 진짜 개 지린다.
벌써 4차까지 발사했군요 ㄷ... 이번껀 실시간으로 못봐서 아쉽네요
와... 근데 추진로켓 한개 작동 안했는데도 잘 올라가네.... 지리네
3개정도까지는 작동 안해도 문제 없도록 여유있게 설계했다더군요.
@@xyxy4308 공학마진을 그렇게나 여유있게 두는군요 비용에대한 부담도 클텐데 정말 대단하네요
ㄹㅇ 옛날에는 로켓발사 진짜 하나라도 설계오류나면 불가능한느낌이었는데 설계적 여유도있는거보면 많이발달한듯 ㄷㄷ
3개 정도 꺼져고 올라가고 짐벌로 자세제어
1차 발사때는 무려 엔진 6개 꺼졌는데도 꾸역꾸역 올라갔습니다 ㅎㅎㅎ
예술이네요
화성갈끄니깐
봐도 봐도 겁나 멋있네
와 진짜 대단하다 ㄷㄷ 이정도 규모의 발사를 단시일내에 4차까지 하는것도 놀랍고 매번 보완되고 성공하는 것도 놀랍고 미국이 왜 위대한지를 다시 보여주는 거 같다
저도 그 점이 진짜 대단한거 같아요 1차 발사 시도한지가 얼마 안지난것 같은데... 이 정도면 일부로 시간을 아껴서 준비가 완벽하지 않아도 일단 최대한 띄우고 데이터를 수집해서 실패가 실패가 아닌.. 완성으로 다가가는 더 빠른 길이라는걸 마치 안다는마냥.. 그것이 진정한 완벽한 성공이라는걸 보여주는듯 합니다. 진짜 너무 경이롭습니다.
이제 마지막 발사대로 돌아오는 거랑 회수해서 재활용하는 것만 남았다
스페이스 x가 의도적으로 엔진 하나를 껐을 가능성도 있을까요? 지난 2차, 3차 발사는 랩터엔진이 다 켜진 채로 잘 갔으니까 충분히 엔진 33개를 다 켜고 비행할 기술력은 있잖아요. 엔진 하나가 꺼져도 안정적으로 비행 가능함을 보이기 위해 의도적으로 끈건 아닐까요?
오 이것도 킹리적갓심이 들긴 하네요 방열판도 데이터를 위해 일부러 뺐듯이 하나씩 일부러 한거일수도 있긴 하네요 잘 들어왔던 때도 있고 모든 행위에 기가막히게 하나씩만 빠지는것도 있고
그럴리가;; 저거 하나당 금액이 2조임
아직 이 엔진의 기술이 완벽하게 성숙된 단계가 아니고 워낙 많은 엔진이 있다보니 자주 엔진에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기존 시험 발사 영상들 다 찾아보시면 자주 엔진이 점화가 안 되거나 재점화가 안 되는 경우 발생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static 테스트에서도 시험하고 나서 엔진 한 두 개 교체가 일어나곤 합니다. 지금 V2 엔진인데 V3로 더 단순화된 설계가 적용을 하거나 지금보다 더 신뢰성 있는 엔진을 생산하던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을 듯 보이네요. V3 엔진 개발한다는 소식은 없었으니 내부적으로는 생산 라인의 신뢰성 문제로 보는 것 같기도 하고요.
기체 컨트롤에 ai가 사용되었나 봅니다. 형상의 변형으로도 방법을 스스로 찾네요.
끊김없는 실시간 영상은 스타링크덕이겠죠. 우주개발역사의 한획을 그었네요!
5:12 섰어!! 서버렸어!!
터치다운하고 넘어진거죠?
6:22 뒤에 반짝거니며 날라다니는 조각들은 뭘까요?
동체에 붙어 얼어있던 얼음조각들입니다
와따마 저 큰게 진짜 되네 ㄷㄷㄷ
저게 스타쉽만 해도 아파트 11층 높이라는데 기술력 대단합니다
@@wrb6197 내 죽기 전에 될까 했던게 벌써 성공을 하네요ㅎㅎ
어우 하이라이트만 보는데도 눈물이 찔끔 나네요
와.. 대단하다 바다 착수할땐 와 감동이다
우와 신속하네요
불탔지만 죽지 않은 날개가 막타치네ㅎㄷㄷ
내열타일 접합부에 결함이였는지 설계 이상의 부하가 걸린건지가 관건이겠군요
유니님 감기 걸리셨나부네 헛기침 계속나
신기한 게 어떻게 자세를 잡고 가는거에여? 저렇게 무거운 게..ㅈㄴ 신기하네요
머스크는 정말. 찐이다. 인류의 위대한 한걸음
조용히 로켓만 계속 개발해도 위인이 될 거란 소리를 듣는 사람...
잡스는 혁신, 머스크는 인류의 도약이라 설명한다
와... 너가 짱이다.
세턴5이 너무 오래 사용해서 로켓기술이 발전한 느낌이 없었는데 스페이스x 나타난 이후 급격한 발전이 느껴지네요. 대단하네요
레알...새턴5는 로스트 테크놀로지 느낌으로 그 이후에 좀 이도저도 아닌 느낌이였는데 스타십 대단하네요
와 확실히 우주선 발사를 직접보는 사람들은 더 웅장하게 느끼겠다 영상도 이렇게 웅장한데...
icbm에서 로켓으로 변할때 겁나 잼잇엇다
대다나다. 일론머스크 우와
지구를 이렇게 보니까 예술이다 ㄷㄷㄷ
머스크형 짱먹어!!!
와..... 이런걸 인간이 만들었다니 대단
날개 떨어질때 모두 같은 기분이었을듯
ㅎㅎ 다시보니 왜 눈물이나냐 ㅜㅜ
마블 영화 가이언즈갤럭시에서 우주선타고 날아가는 느낌이네
와.. 이 이벤트를 실시간으로 못본게 너무나 아쉽네요... 크흠...
이런 중계 화면은 어디서 볼 수 있나요??
SpaceX 공식 트위터(X) 계정에서 라이브합니다
5:06 저도 섰어요
100년 안에는 화성 유인선이 가능할까요? 수십번 무인으로 6,7개월 왕복으로 날려 보내야 하고 화성 착륙도 시험해야하고 왕복 이착륙으로 동체 파손 시험도 해야하고
추세만 보면 50년 전에도 될 수 있을거같아요
@@GHLEEEE
35년후로 하고싶음 ㅋㅋㅋㅋ 😆 🍒 ♥️ 💘 😂
지금 추세대로라면 100년 내면 명왕성도 갈듯요
분기에 스타쉽 한대씩 쏘고 있는 현페이스를 유지할수 있다면 빠르면 2030년대~2040년대에는 가능하지않을까요?
100년뒤면 SSTO들로 태양계여행도 가능할듯싶어요.
스타십은 2026년 이전에 화성으로 발사될거라고 하네요
6분 25초 불빛 두개 엄청난 속도로 상승하는거 뭔가요
6:25 우주선에 붙어있던 얼음조각들
유튜브에서 제일 비싼 콘텐트 너무 잘 봤습니다.
제 개인적 관심사인 카메라 관련 정보..
2015년 F9 페어링 데브리에서 Gopro를 하우징에 넣어서 사용한 사진이 확인되었는데, 지금도 사용하지 않을 이유는 없을 것 같습니다. 테슬라도 부품만 사고 솔루션을 스스로 개발했듯이요.
gopro는 산업용 보다 훨씬 싸고, 공급이 용이하며, 나름 표준화되어있죠. 영상 뿐만 아니라 Gyro를 비롯해 풍족한 메타데이터 확보가 가능합니다.(지금 무엇을 찍고 있는지에 대한 metadata도 들어감)
풍선에 날려 성층권에 나가도 녹화가 되는 사례는 너무나 많고, 라이브도 되는데 아무것도 아닌 저라면 쓰겠습니다.
+ 주요부품이 일본 칩 디자인, 일본 센서라서 미중무역에도 큰 지장이 없지만 그건 고프로 사정..
+ 엄청난 진동에도 롤링셔터 잡아주는 예술적인 칩 성능..
+ smpte rdd와 같은 표준 메타데이터가 아니라 고프로 자체의 gpmf 텔레메트리 시스템이며, 대부분의 액션캠 회사들이 따라가는 중
중요한건 퍽 하면 꺼지는 고프로의 개복치같은 전력시스템, 발열, 방열, 방사선을 방어하는 하우징을 만드는게 기술이라 봅니다.
F9 페어링 사진에 나오는 고프로 고정 볼트가 대충 700도 (순간 980도) 견디는 볼트인데.. 페어링 박살났는데도 고프로 하우징(렌즈 포함)이 멀쩡했습니다...
저번 발사에는 플라즈마가 찍힐거라 생각지 못했다는 부분이 있는데, 그걸 추락 전까지 버틴것에 대해
돈이 최고다..
고프로면 광고로 사용할만 한데 이걸 광고를 안때리네... 단가가 너무 비싸서 그런가보다
@@IlllIllllllll-g5c 그쵸.. 그런데 이미 고프로라고 하기엔 전혀 다른 성질의 카메라가 되어버려서 숟가락 얹자니 애매하지 않을까 합니다 ㅎㅎ
발사체 랜딩 후 화염과 넘어짐은 뭔가요?
자폭인가요? 랜딩직전 뭔가 떨어져 날아간건 뭔지? 랜딩번에서 엔진하나가 안들어 와도 가능은 하네요..
원래 스타십 1단(슈퍼헤비)은 빠른 재사용을 위해 발사대(=착륙장)에 설치된 젓가락 같이 생긴 장치로 공중에서 붙잡는게 목표입니다.
다만, 테스트 한 번도 안 해 보고 테스트하면 착륙장까지 고장날 수 있으니 이번에는 가상의 착륙장을 설정하여 바다 위에 부드럽게 정지한 겁니다. 대신 잡아줄 젓가락이 없으니 자연스럽게 넘어진 거구요.
착륙 직전 날아간 건 아직 공식적으로 알려진 것은 없지만, 켜지지 않은 1개의 엔진이 박살난 흔적으로 추정된다 합니다. 착륙 과정에서는 거의 최소 추력만 사용하게 설정되어 있어, 엔진 한두개가 꺼져도 나머지 엔진 추력을 늘리고 방향을 조절하여 동일한 추력을 만들 수 있습니다.
로켓역사에 한페이지 이상을 장식하게될것같은 상황을 라이브로 볼수있는 시대
이걸 실시간으로 중계하는 기술도 스페이스 X가 보유하고 있음.. ㅋ ( by 스타링크 )
진짜 인간이 화성을 가나....
스타쉽 보면 우주에서 인간이 최고인듯
여기 어제 생방송 했었나요??
네.
이게 되네
실시간 영상을 볼 수 있는것도 지네들 스타링크 인터넷으로 보여주는거.. 우주 쪽은 스페이스x가 다 해먹을듯
우리는 땅만 팔려고 하는데 부럽다
와 항성님 영어 줒나잘해 ㄷ
ㅋㅋㅋㅋ 넘 바빳다 감탄하랴 중계하랴
the little flap that could
소름돋았다..
소름돋네..
길이가 100m?
121m입니다
@@user-uz3ex1sz7k
감사합니다 😄
이해가 안되서 그러는데
우주로 저걸 쏘아 올린다고
화성을 식민지로 개척할 정도의
로봇과 에너지들을 화성에 보낼수 있나요?
일단 갈수 있어야 뭐라도 해보지 않을까요
저 우주선이 사람 100명태울정도로 개발돼서 용량같은건 문제없을텐데
진짜문제는 우주로 쏘아올리는것만 해도 연료거의 다 써버려서 화성 갈 연료가 없어짐
그래서 여러대 동시에 쏘고 도킹해서 연료 몰아준 다음 한대만 보내는 걸로 아?루
한 번에 150톤씩 화성으로 보낼 수 있습니다. 150톤이면 작은 것 아닌가?
할 수도 있겠지만, 모든 부품을 가져가서 조립했던 과거와 달리, 현대에는 금속/플라스틱 3D 프린터만 갖고 가서 현지(화성)에 있는 원료를 통해 새 부품을 만들고, 공장을 만드는 것이 연구 트렌드입니다.
아이브도 대박치고 역시 스타쉽(아님)
중계가 리얼하고 스펙타클 하네요 크~
달은 이제 금방 가겠네요
참 보면 미국인들은 어드벤쳐사업같은 보장되지 않는 사업에대한 도전이 끝없이 이루어진다. 우리가 배워야할점 아닌가.
날개쪽 부품 작업한사람들 인센티브 많이 받겟당...
서는건 중요한 것이여
머리 바닥 향하는거는 icbm 실험한거 같은데 펜타곤이나 나사 의뢰를 받은건가? ㄷㄷ
미국 스페-x , 대만 컴퓨텍스 보면서 경이롭고 부러운데, 한편 우리나라 부끄러움. ㅋㅋㅋ
갈릴레오가 이역사적순간에 함께했다면TT. 오 마이 갓~~
카메라 제작사 주식 떡상각
장엄하다~~
저런 대단한 로켓발사 기술을 숨기지 않고 그대로 공개하는
스페이스X가 정말 대단하다는 말밖엔 안나오는데
중국애들이 저영상 보고서 그대로 따라해서 똑같은 복제품을
곧 만들게 뻔히 내다 보이네요
근데 따라하는것도 기슐력이 필요함. 지금 팰컨9을 똑같이 따라하려고 수많은 중국의 스타스업들이 중국정부로부터 어마어마한 투자를 받으면서도 잘 따라하지 못하고있어요.
아직 안봤지만 개멋짐
그래... 부자들이나 기업가들 돈을 이런데 쓰란말이야 인류의 미래를 위해서 쓰는 돈은 하나도 안아깝다
몇번의 실패를 해도 좌절하지 않는 인간의 탐험심과 굴복하지 않는 의지로 결국에는 성공하는걸 보여주는데 이게 너무 멋있고 가슴이 벅참.
2024년 6월 9일 일요일 오전 3시 49분
아아아 내가 이걸 라이브로 안봤어 어흐흐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