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아요. 백날 방법론 뒤져봤자 아무도움 안됩니다. 길을 걸어야 어느 곳에 도착하듯 계속 하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모든 외국어 학습자들이 사기꾼 강의팔이에게 속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들이 항상 주장하는게 자신만의 학습방법론이죠.. 그런건 사람수 만큼 무한한 것입니다. 걸음걸이가 모두 달라도 걷는다면 목적지에 도착하는 것이 진리입니다.
모든 사람이 공부한다고 대학 진학할 수 없는 것처럼 그방법은 모두에게 해당하는게 아님 무조건 공부하고 암기하는건 이해와 응용력 떨어지는 사람들에겐 해당안됨. 내가 그런 케이스였음. 내 경우는 외국인 원어민 만나서 틀려도 계속 말하고 실수줄여나가는 방식으로 공부해서 지금은 대학나오고 공부 왠만큼 한 애들보다도 실제 회화는 내가 더 잘함
@@DIRCHr 님의글 일정부분 맞습니다. 그리고 내말이 진리고 100%맞다고 할수없습니다. 하지만 외국어 공부는 수학처럼 고난도의이해를 요하지는 않습니다. 저도 제시절 공부를 열심히도 해보았지만 2등급의 벽을 넘지못했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공부는 시간에 비례한다는것입니다. 님이나 저처럼 공부를 아무리 열심히 해도 한계는 있습니다. 하지만 그한계점(머리)은 충분히 공부방법론(시험스킬)으로 뛰어넘을수 있다고 현재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또한 2등급의 벽을 넘지못했지만 영어는 나름 열심히 했고 대학다니다 중간에 영국에 갈기회가 생겨 약 2년 살다보니 20대때는 영어를 잘했었습니다. 지금은 거의 30년이 지났지만요 ㅎㅎ , 제가 말한 많이 읽고,쓰고,듣고,말하고 라는 말은 다시한번 감히 말하지만 최고의 외국어 학습법임을 다시한번 말씀드립니다.^^ (단, 시험은 시간이 무한정이 아니기때문에 스킬이 중간에는 필요하겠죠?!!)
생각해보면 한국어로 말할 때도 입벌려 말할 수 없는 상황에서 목소리 높낮이만으로도 대화가 얼추 됐던 경험이 종종 있었는데 정말 맞는 말이네요 소음이 많은 상황에서 화자가 하는 말이 잘 안 들리는 경우 한국인들은 영어원어민이 하는 말을 잘 못 알아듣지만 영어원어민은 알아듣는 이유도 억양으로 유추해내서 그런 거였나봐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흔히 영어를 꼬부랑글씨라고 표현을 합니다. 특히 영어의 모음이 유독 꼬부랑글씨인 경우가 많죠. (a, e, i, o, u) 이것은 영어의 모음이 인간의 조음기관(입, 혀, 성대)의 형상을 본떠서 그렇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음과 억양을 연관짓는 관점도 좋은 의견입니다.
뇌과학적인 관점에서 상당히 일리가 있네요. 저는 영어 문장, 문단, 책 단위로 통암기하다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무의식 영역 레벨까지 박아놓아야 쓸 수 있으니까요. 그 과정을 더 원활히 하기 위해서 감정과 상황을 부여하여 체화하였습니다. 뇌의 신경은 감정과 암기의 회로가 동일합니다. 또한 제 주변 지인 중에 언어를 빨리 습득하는 사람을 보면 감정이 풍부하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뇌과학적으로나 경험적으로 감정은 언어를 습득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어렵게 설명하셨지만 결국 감정까지 따라한다는게 소위말하는 쉐도잉 이라고 볼수 있죠. 이미 쉐도잉은 많은 언어학자들이 말한 가장 언어를 빠르게 익히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새로운 방법인가 하고 봤지만 이미 다 아는 방법이네요. 그래도 다시한번 확인하는 시간이라서 괜찮았네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저는 언어학보다도 인지과학의 관점에서 영어공부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쉐도잉이라는 표현보다는 공명법이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쉐도잉은 일반적으로 문장의 형식과 패턴에 집중합니다. 그러나 언어라는 것은 발화되기 이전에 주파수(생각, 감정, 의도)의 형태로 존재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언어화되기 이전의 상태를 흉내내는 간접적인 방법으로서 억양과 감정을 흉내내는 것을 제안드리고 있습니다.
쉬운 애니메이션, 쉬운 동화책, 쉬운 일상대화문 모두 괜찮습니다. 개인적으로 쉐도잉이라는 표현은 지양하고 있는데 이것은 언어의 표면적인 구조(문형패턴)에만 집중하는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그보다는 저는 공명법이라는 표현을 지향하는데 말하기 전에 의도(억양, 주파수의 형태)를 흉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언어학습이라는 암묵적인 지식을 형식화하는 시도를 하고 있는데 그 의도가 잘 전달되어서 다행입니다.
맞습니다. 어떤 상황 속에서 어떤 감정(의도)을 전달하기 위해 그 표현을 사용하는지 이해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말씀주신 상황적문맥이라는 것도 실제로 우리의 마음 속에 지식의 형태로 저장됩니다. 그래서 하나의 문장은 아래와 같은 구조로 이루어집니다. [상황적문맥 - 주파수/억양 - 억양에 규칙을 부여(단어/문법)] 상황적문맥은 쉽게는 배경지식, 심상(마음속 이미지)이라는 용어로도 정의되고 인지언어학에서는 상황모형(walter kintsch, 1998)이라는 용어라 칭하고 있습니다. 마음 속에 표현하고자 하는 상황에 대한 이미지가 있고, 그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한 몸짓 또는 억양이 있고, 그것에 살을 붙힌 단어와 문법이 있다면 그 문장을 비로소 이해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여러명이 남 얘기 하는 것은 멀리서도 알 수 있다. 입모양이 아니더라도 특유한 말의 비트와 기운이 있다. 리스닝하면서 원어민은 이미 웃고 있는데 무슨 말인지 헤석해도 이해조차 안되는 것을 보면서 이들이 듣고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소리가 작더라도 그 비트로 박자 맞추어 듣기 전에 아는 것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미지 보다도 앞서는 그러면 감정을 공유하는 것일까? 억양(말기운)을 통해. 영어도 일정한 패턴이 제한적으로 있으니까 일정한 상황에 대한 억양으로 해석하지 않더라도 몸이 가억하게 만든다면 듣자마자 그 보다도 더 빨리 동조가 될 것 같다. 언어는 생존이니 급박한 상황에서 시차가 발생하면 안 되므로 벽이란 인지를 생성하면 몸은 이미 벽이란 행위를 하여야 현실에서 생존할 수 있다. 그러면 영어단어 하나하나가 행위이다. 비트다. 행위화된 이미지의 비트다. 외국인이 한국어를 능숙하게 되어도 억양이 남는 이유가 영어의 본질을 설명한다는 글이 있다. 결국 언어는 인지가 생존을 위한 행위로 종결되니 청크단위로 행위화하는 것이 영어학습의 핵심일 것 같다. 영어는 문어개념의 문장의 연속이 아니라 구어 개념으로 행위와 일대일 대응하는 외마디의 모음이다. 억양이 기본이고 여기서 단어와 문법이 나왔다는 말이 가장 공감이 갑니다. 이민가면 이렇게 억양을 주의깊게 들어 영어공부하는 이들이 가장 빨리 습득한다는 말이 사실인 것 같아요. 생존영어의 속도도 그렇고 쉐도잉도 행위화에 근본 뜻이 있는 것 같고 하도 들리지 않아 리스닝할 때 드럼치듯 두 단어씩 비트를 맞추는 것도 도움이 되었고 스펠링을 떠 올리며 단어가 가지는 스펠링의 이미지로 연결하는 것도 해 보았습니다. 처음 말이 시작되는 서두어에 집중도 해보고 문장이 끝나는 부분에만 집중을 하기도 하고 영어 발음에 집중하니 i 발음이 가장 많았습니다. 이거 지인힌테 얘기하니 그래서 이마트로 작명했다고 하더군요. 영어발음이 복잡해보여도 바퀴는 몇가지 되지 않습니다. 아무리 좋은 차라도 결국 지면에 최종적으로 닿아 가는 것은 타이어듯이. 영어문법이나 요령을 철학적 수준에서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근본적인 개념을 가르쳐야 단기간에 제대로 언어구사가 가능.
목표로 하는 수준에 따라 다르다고 답변드릴 수 있습니다. 컨퍼런스콜이 목적이라면 회의에서 자주 사용되는 영어표현을, 토론과 발표가 목적이라면 정치인 혹은 토크쇼의 대본을 통으로 암기하는 방식도 괜찮겠습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스스로 성취감을 느끼는 부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동화책, 애니메이션의 종류와 관계 없이 200단어 수준의 대본(책)이면 괜찮다고 봅니다.
✅ 이미지로 영어를 끝내는 과정
th-cam.com/video/rFitAhpDATs/w-d-xo.html
결국 외국어를 잘하는 비법은 언제나 동일했다
많이 읽고, 많이 듣고, 많이 쓰고, 많이 따라 말해보는것
이게바로 외국어잘하는 지름길이다
맞아요. 백날 방법론 뒤져봤자 아무도움 안됩니다. 길을 걸어야 어느 곳에 도착하듯 계속 하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모든 외국어 학습자들이 사기꾼 강의팔이에게 속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들이 항상 주장하는게 자신만의 학습방법론이죠.. 그런건 사람수 만큼 무한한 것입니다. 걸음걸이가 모두 달라도 걷는다면 목적지에 도착하는 것이 진리입니다.
모든 사람이 공부한다고 대학 진학할 수 없는 것처럼 그방법은 모두에게 해당하는게 아님 무조건 공부하고 암기하는건 이해와 응용력 떨어지는 사람들에겐 해당안됨. 내가 그런 케이스였음. 내 경우는 외국인 원어민 만나서 틀려도 계속 말하고 실수줄여나가는 방식으로 공부해서 지금은 대학나오고 공부 왠만큼 한 애들보다도 실제 회화는 내가 더 잘함
@@DIRCHr 님의글 일정부분 맞습니다. 그리고 내말이 진리고 100%맞다고 할수없습니다. 하지만 외국어 공부는 수학처럼 고난도의이해를 요하지는 않습니다. 저도 제시절 공부를 열심히도 해보았지만 2등급의 벽을 넘지못했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공부는 시간에 비례한다는것입니다. 님이나 저처럼 공부를 아무리 열심히 해도 한계는 있습니다. 하지만 그한계점(머리)은 충분히 공부방법론(시험스킬)으로 뛰어넘을수 있다고 현재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또한 2등급의 벽을 넘지못했지만 영어는 나름 열심히 했고 대학다니다 중간에 영국에 갈기회가 생겨 약 2년 살다보니 20대때는 영어를 잘했었습니다. 지금은 거의 30년이 지났지만요 ㅎㅎ ,
제가 말한 많이 읽고,쓰고,듣고,말하고 라는 말은 다시한번 감히 말하지만 최고의 외국어 학습법임을 다시한번 말씀드립니다.^^
(단, 시험은 시간이 무한정이 아니기때문에 스킬이 중간에는 필요하겠죠?!!)
근데 모든 공부가 같음...ㅋㅋㅋㅋ
악센트, 억양, 감정../ 깨달음 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질적인 억양을 어떻게 습득하느냐… 감정에 주목하라… 예를 들어 적은양(20쪽 이내정도)의 동화책을 감정을 담아 거의 외울 정도로반복 읽기를 하라.
토마셀로, 영어 감정, 그리고 단어로의 진화... 정말 근원적인 접근법이네요. 흥미로워요
경험상 어렴풋이 이해되는 부분이 있어요 같은 문장인데 평서문과 의문문이 억양으로 구분되기도 하고 감정을 실어 악센트를 준 대화는 더 오래 기억합니다 흥미롭습니다
비 올 때 비 맞는 것, 젖었는데 마를 때 까지.기다리고, 무한 반복 = 문화 = 언어 외국어 학습
십몇년 째 학생들 앞에 영어 강사로 서는 사람인데, 억양에 대한 생각은 단 한번도 해보지 못했네요. 엄청난 인사이트를 담고 있는 영상입니다. 아 매우 잘봤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새로운 사고의 먹이를 받았어요!😊
영상 잘 보았습니다. 다음 영상이 기대 됩니다.
언어 뿐 아니라
새로운 뭔가를 배울땐 모방을 해야 한다
생각해보면 한국어로 말할 때도 입벌려 말할 수 없는 상황에서 목소리 높낮이만으로도 대화가 얼추 됐던 경험이 종종 있었는데 정말 맞는 말이네요 소음이 많은 상황에서 화자가 하는 말이 잘 안 들리는 경우 한국인들은 영어원어민이 하는 말을 잘 못 알아듣지만 영어원어민은 알아듣는 이유도 억양으로 유추해내서 그런 거였나봐요
흥미롭습니다 다음 영상도 기대 됩니다
우와 첫번째 영상이네요!! 앞으로 더 많은 영상 응원해요^^ 구독 좋아요👍🏻❤
오~응원합니다!
빨리 후속 올려주세요~
오~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영어 억양 :한단어 일때는 내려갔다 올라와서 진동 \ / \ /~~~ 올라온 소리가 진동 hi: ㅎ\ 아/아\이/이~~~ 😂😂😂
영어의 횃불 검색해서 보세요 (억양부분이 있을꺼예요)
감정을 표현하는 건 모음이겠지요 그래서 모음이 가장 높은소리 이게 억양의 기본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흔히 영어를 꼬부랑글씨라고 표현을 합니다.
특히 영어의 모음이 유독 꼬부랑글씨인 경우가 많죠. (a, e, i, o, u)
이것은 영어의 모음이 인간의 조음기관(입, 혀, 성대)의 형상을 본떠서 그렇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음과 억양을 연관짓는 관점도 좋은 의견입니다.
맞는 말씀입니다. 구독했어요!
좋은 내용이네요. 응원합니다.
빨리 다음 영상 올려주세요 감사합니다
뇌과학적인 관점에서 상당히 일리가 있네요. 저는 영어 문장, 문단, 책 단위로 통암기하다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무의식 영역 레벨까지 박아놓아야 쓸 수 있으니까요. 그 과정을 더 원활히 하기 위해서 감정과 상황을 부여하여 체화하였습니다. 뇌의 신경은 감정과 암기의 회로가 동일합니다. 또한 제 주변 지인 중에 언어를 빨리 습득하는 사람을 보면 감정이 풍부하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뇌과학적으로나 경험적으로 감정은 언어를 습득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억양은 강세와는 다른 거죠?
맞는말인데 공부하다봉면 내자신도 모르게 문법을 보고있더라고요 그러지 않으려해도요
한국에서는 어쩔 수 없는 것은 아니지만, 수험생이라면 당연합니다. 단, 기초가 되어 있는 성인이라면, 굳이 문법을 파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
흥미로운 주제입니다.
더 듣고 싶은 욕구가 생기네요.
일단 구독, 좋아요 보냅니다.
다음 영상 기다립니다.
어렵게 설명하셨지만 결국 감정까지 따라한다는게 소위말하는 쉐도잉 이라고 볼수 있죠. 이미 쉐도잉은 많은 언어학자들이 말한 가장 언어를 빠르게 익히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새로운 방법인가 하고 봤지만 이미 다 아는 방법이네요. 그래도 다시한번 확인하는 시간이라서 괜찮았네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저는 언어학보다도 인지과학의 관점에서
영어공부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쉐도잉이라는 표현보다는
공명법이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쉐도잉은 일반적으로 문장의 형식과 패턴에 집중합니다.
그러나 언어라는 것은 발화되기 이전에 주파수(생각, 감정, 의도)의 형태로 존재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언어화되기 이전의 상태를 흉내내는 간접적인 방법으로서
억양과 감정을 흉내내는 것을 제안드리고 있습니다.
이런 멍청한 인간을 보고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른다고하는거네ㅎ 쉐도잉이니 뭐니 하는 방법론 이전에 감정이 선행되어야한다는거임
선생님, 제 의견을 동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만 의견은 다를 수 있는 부분이라 과격한 표현은 자제부탁드리겠습니다.
쉐도잉이 감정까지도 따라하는거였나요?? 처음 알았네용
오 한번도 보지 못한 콘텐츠에요 흥미롭네요. 무엇보다 논리적인 전개가 맘에들어요. 그런데 같은 논리라면 쉬운 애니매니션을 섀도잉하는 게 더 적합한 게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들어요. 쉬운 동화책도 추천 부탁합니다.😺
쉬운 애니메이션,
쉬운 동화책,
쉬운 일상대화문
모두 괜찮습니다.
개인적으로 쉐도잉이라는 표현은 지양하고 있는데
이것은 언어의 표면적인 구조(문형패턴)에만 집중하는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그보다는 저는 공명법이라는 표현을 지향하는데
말하기 전에 의도(억양, 주파수의 형태)를 흉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언어학습이라는 암묵적인 지식을 형식화하는 시도를 하고 있는데
그 의도가 잘 전달되어서 다행입니다.
@@jacob.language 상황적문맥에 스스로 동화되는 것을 중시한다고 봐도 될까요?
맞습니다.
어떤 상황 속에서
어떤 감정(의도)을 전달하기 위해
그 표현을 사용하는지 이해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말씀주신 상황적문맥이라는 것도
실제로 우리의 마음 속에 지식의 형태로 저장됩니다.
그래서 하나의 문장은 아래와 같은 구조로 이루어집니다.
[상황적문맥 - 주파수/억양 - 억양에 규칙을 부여(단어/문법)]
상황적문맥은
쉽게는 배경지식, 심상(마음속 이미지)이라는 용어로도 정의되고
인지언어학에서는 상황모형(walter kintsch, 1998)이라는 용어라 칭하고 있습니다.
마음 속에
표현하고자 하는 상황에 대한 이미지가 있고,
그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한 몸짓 또는 억양이 있고,
그것에 살을 붙힌 단어와 문법이 있다면
그 문장을 비로소 이해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책한권소개해주세요
나중에 해보고 정말 성공적이라면, 저는 이 방법으로 흑인영어도 해 보고 싶어요 ㅎㅎ
미국 남부 사투리도 시도해 보고 싶구요 ㅎㅎ
여러명이 남 얘기 하는 것은 멀리서도 알 수 있다. 입모양이 아니더라도 특유한 말의 비트와 기운이 있다.
리스닝하면서 원어민은 이미 웃고 있는데 무슨 말인지 헤석해도 이해조차 안되는 것을 보면서 이들이 듣고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소리가 작더라도 그 비트로 박자 맞추어 듣기 전에 아는 것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미지 보다도 앞서는
그러면 감정을 공유하는 것일까?
억양(말기운)을 통해.
영어도 일정한 패턴이 제한적으로 있으니까
일정한 상황에 대한 억양으로 해석하지 않더라도 몸이 가억하게 만든다면
듣자마자 그 보다도 더 빨리 동조가 될 것 같다.
언어는 생존이니 급박한 상황에서 시차가 발생하면 안 되므로
벽이란 인지를 생성하면 몸은 이미 벽이란 행위를 하여야 현실에서 생존할 수 있다.
그러면 영어단어 하나하나가 행위이다. 비트다.
행위화된 이미지의 비트다.
외국인이 한국어를 능숙하게 되어도 억양이 남는 이유가 영어의 본질을 설명한다는 글이 있다.
결국 언어는 인지가 생존을 위한 행위로 종결되니 청크단위로 행위화하는 것이 영어학습의 핵심일 것 같다.
영어는 문어개념의 문장의 연속이 아니라 구어 개념으로 행위와 일대일 대응하는 외마디의 모음이다.
억양이 기본이고 여기서 단어와 문법이 나왔다는 말이 가장 공감이 갑니다.
이민가면 이렇게 억양을 주의깊게 들어 영어공부하는 이들이 가장 빨리 습득한다는 말이 사실인 것 같아요.
생존영어의 속도도 그렇고 쉐도잉도 행위화에 근본 뜻이 있는 것 같고
하도 들리지 않아 리스닝할 때 드럼치듯 두 단어씩 비트를 맞추는 것도 도움이 되었고
스펠링을 떠 올리며 단어가 가지는 스펠링의 이미지로 연결하는 것도 해 보았습니다.
처음 말이 시작되는 서두어에 집중도 해보고
문장이 끝나는 부분에만 집중을 하기도 하고
영어 발음에 집중하니 i 발음이 가장 많았습니다.
이거 지인힌테 얘기하니 그래서 이마트로 작명했다고 하더군요.
영어발음이 복잡해보여도 바퀴는 몇가지 되지 않습니다.
아무리 좋은 차라도 결국 지면에 최종적으로 닿아 가는 것은 타이어듯이.
영어문법이나 요령을 철학적 수준에서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근본적인 개념을 가르쳐야 단기간에 제대로 언어구사가 가능.
구독 좋아요 했어요^^
잘.한.다 : 잘하는지 모르겠지만 잘한다 말해줄게
자아알 한다 : 하지마라
잘한다~ : 잘하네~
ㅋㅋㅋㅋㅋ한글의 위대함!!
잘해 : 나한테 잘해야 한다 / 있을 때 잘해라
ㅋㅋㅋㅋ
오~ 생각이 깊어지네요
혹시 추천해주실만한 동화책이 있을까요?
20페이지 정도의 영어동화책도 추천부탁드립니다.
아래 정도의 수준이면 좋습니다.
th-cam.com/play/PLAObE_5X1bMcpktZ3X3z1fyLJwl2ifR8h.html
제 채널의 학습이론을 기반으로
위 수준 정도의 영어동화부터 시작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후속 영상이 빨리 나오기 기대합니다
👍👍👍
영어 제대로 하기 시작할 때 닥터 후 보면서 감정에 취해서 대사 외어다가 외치면서 살아서 약간 어떻게 된 사람 취급 받았는데, 이게 맞았나 보네요..? 역설적이네요, 난 분명히 다른 언어를 잘하게 된 것 같은데 언어의 목적(대화)가 붕가능하게 되었으니 ㅋㅋㅋㅋㅋ
억양은 단어 수준이 아니라 대체로 문장 수준에서 논의되는 개념이라고 하네요. 아니면 구.
힙@스터 억양을 하고싶@어요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혹시 이 학습에 적합한 영어동화책은 어떤 것이 좋을까요?
이솝우화도 괜찮을까요?
아니면 좀 더 긴 내용의 책이 좋을까요?
이솝우화는 2,3쪽 정도로 짧더라고요~
목표로 하는 수준에 따라 다르다고 답변드릴 수 있습니다.
컨퍼런스콜이 목적이라면 회의에서 자주 사용되는 영어표현을,
토론과 발표가 목적이라면 정치인 혹은 토크쇼의 대본을 통으로 암기하는 방식도 괜찮겠습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스스로 성취감을 느끼는 부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동화책, 애니메이션의 종류와 관계 없이 200단어 수준의 대본(책)이면 괜찮다고 봅니다.
기대됩니다
😊
조기유학의 중요성
음원이 있어서 듣고 따라할 수 있는 20페이지짜라 동화책을 아시는 분은 소개좀 부탁드립니다.
찾아 보시면 유튜브에서도 ai 발음이 아닌 원어민 발음으로 된 짧은 동화가 많이 있어요
@@희은최-e3n 감사합니다.
아래 정도의 수준이면 좋습니다.
th-cam.com/play/PLAObE_5X1bMcpktZ3X3z1fyLJwl2ifR8h.html
제 채널의 학습이론을 기반으로
위 수준 정도의 영어동화부터 시작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jacob.language 정말 감사합니다.
ㅎㅎ
Dj16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