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 화상을 입어 입원중인 환자입니다 화요일에 수술이 끝나고 어제 드레싱하면서 너무 고통스러워서 펜타닐 2번 맞았는데 치료가 끝나고 나니까 몸을 못가눌정도로 어지럼증이 심하더군요 하루 3번씩 마약성 진통제도 복용중이지만 병원 실려와서 막 입원했을땐 약에 절여져서 살았는데 눈만 감아도 환각이 보이고 악몽도 자주꾸며 악몽이 너무생생해서 스트레스로 울기도 했습니다 사람이 약으로 이렇게 망가지는구나 직접 느꼈습니다 ------------------------------------------ 22년 8월 28일에 사고로 입원해 현재 24년 7월 01일 입니다 아직 산재 치료중이고 정확히 전신 51프로 화상입니다 화상입고 유튜브 어떻게 하냐고 꼴깝떤다고 하시길래 추가로 적습니다. 저 당시에는 걷는게 안되서 누워서 거치대에 핸드폰이나 태블릿 달아놓고 오른손 검지 손가락으로 타자를 쳣습니다 왼손은 도라에몽처럼 손 전체를 감고있어서 쓰는게 안됬구요 다친곳은 왼쪽팔 손가락부터 팔뚝 오른손은 다 나았는데 손목부터 팔뚝까지 흉이 남아있습니다 왼쪽가슴엔 피부이식 할려고 피부 도려냇다가 염증떄문에 재수술한 자국있고 등은 전체 왼쪽 옆꾸리까지 쭉 이어져있습니다 왼쪽다리는 엉덩이부터 발등까지 피부이식했고 오른쪽은 발바닥부터 복숭아뼈까지 상처에 피부이식 헀습니다 피부 이식떄문에 피부 도려낸곳은 오른쪽 허벅지 오른쪽 등 오른쪽 엉덩이 이렇게 있습니다. 상처가 너무 넓어서 왼쪽 겨드랑이에서 조직세포 채취해서 피부 배양해서 추가로 피부이식 했습니다. 병원비는 22년 8월부터 12월까지 1200만원 정도 나왔네요 추후 병원비는 전부 산재랑 회사에서 처리해서 얼마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대략 비급여 약값+프락셀 70회이상+피부재활+물리치료 이렇게 계속 받고있으니 여태 5천만원은 넘지 않았나 싶습니다 (치료비보단 비급여 약값이 엄청남) 지금은 격한운동은 못하지만 일상생활 가능할정도로 열심히 살고있습니다 글쓰는 재주가 없어서 이정도 적고 마치겠습니다 제가 다친건 믿던지 말던지 상관없습니다 화상으로 고통받는분들 모두 건강히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당시에 응원해주시는 댓글에 정말 많은 힘을 얻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그런 펜타닐을 제가 쓰고있네요...저는 가난한 기초수급자에 신경병증성통증으로 18년째 끔찍한 고통속에 살고 있습니다 신경병증성통증은 CRPS(복합부위통증증후군)나 섬유근육통 삼차신경통 대상포진후 신경통 척추수술후증후군같은 병들을 말합니다 신경이 고장나서 사람이 느낄수 있는 고통이 0~100까지 있다면 아무 이유도 없이 50을 느끼기도 100을 느끼기도 합니다 저는 초고용량의 마약성 진통제를 쏟아부으며 살고 있습니다 교통사고 이후 척추 수술 3회 마지막 수술은 척추에 나사못을 박고 인공뼈를 삽입하는 수술을 받고는 고통은 극에 달했습니다 벌써 18년째...제가 여태 어떻게 버티고 살아있는지 스스로 이해가 안갈만큼 많은 시간이 지났네요 18년중에 마약성 진통제 복용 기간이 12년째네요 정말 죄송하게도 어떨때는 암환자 분들의 영상을 보며 제발 이 고통이 그만 끝났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수년간은 CRPS 환자들을 보며 견뎌왔어요 저분들도 견디시며 살아가는데 나도 버텨야지 하면서 고통에 신음하며 비명을 지르며 지옥속에 살아왔어요 다른 고통받는 환자들을 보며 그런 생각들을 한 제가 너무 나쁜놈이고 후회가 됩니다 18년동안 수술을 여러번 받고 양방 한방 유명하다는 곳 다 다녀보고 마취통증의학과에 다니면서 신경차단술 포함 척추에 여러차례 바늘을 찔러대는 약물을 주사 받는 시술을 수십회 받았습니다 존재하는 모든 약을 맞아봤지만 통증에서 벗어날수 없었습니다 왜 도대체 나는 효과가 없는 것인가 낫지 않는 병과 고통으로 인한 좌절로 공황 장애와 불안 장애를 동반한 심한 우울증에 걸렸습니다 극심한 통증을 겪는 환자들이 받는 척수 자극기 삽입하는 수술을 받아보려고 했는데 교수님으로부터 충격적인 말을 들었습니다 제가 복용중인 마약성 진통제 용량이 너무 높아서 수술을 받아도 효과가 없다는 것입니다 CRPS환자들도 받는데 제가 왜 안된다는지 이해할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어느 정도의 고통을 겪고 있는지 설명을 들어보니 이해가 갔습니다 요즘은 crps가 많이 알려졌는데 참 다행이란 생각이 듭니다 내가 아픈걸 꾀병 취급 받거나 이해받지 못하는것도 엄청난 고통이기 때문에 crps환자 분들의 고통이 많이 알려진게 부럽기도 하고 다행이라는 생각도 합니다 통증 환자는 아무리 지옥같은 통증이라도 장애로 인정 받을수가 없었는데 억울하면서도 이해가 가는 면도 있습니다 같은 병이어도 환자가 느끼는 통증 정도는 다 다르고 객관적 측정 방법도 없기 때문입니다 말기암 시한부 환자분들의 경우도 저만큼 많이 쓰시는 분도 계시고 어떤 분은 제가 쓰는 용량의 10분의 1을 쓰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제 주치의 교수님께 여쭤봤습니다 저의 고통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구요 교수님께서는 저도 신경계가 고장이 났는데 crps 환자는 겉으로는 아무 외상은 없어도 극악의 고통을 느낄수 있는데 저는 외상을 입었고 수술을 여러번 받았고 신경도 고장났는데 왜 그런 고통을 받는게 말이 안되냐고 알려 주시는데 머리를 한 대 맞은거 같았습니다 차라리 모르고 살면 좋았을걸...척추 환우회에 매년 글을 남기고 있지만 저같은 사람은 어디에도 없었습니다 위로와 응원을 해주시는 분들과 놀라는 분들만 계셨습니다 지금 제가 쓰는 약이 듀로제 패치 100(펜타닐) 아이알코돈 10짜리 하루 12알 타진 서방정 80 하루 2회등 수많은 약을 먹고 있습니다 이게 얼마나 높은 용량인지 아는 분은 아실겁니다 호스피스 병동에서 수년동안 일한 동생도 깜짝 놀라고 이렇게 드시는 분은 본적이 없다 합니다 아직까지는 어디서도 제가 쓰는 용량의 약을 드시는 분을 듣지도 보지도 못했습니다 저 정도 약을 처방 받고 드시려면 고통도 극악이어야지만 그 기간도 길어야 처방 받을수 있는데 지옥같은 고통을 20년 가까이 견디며 생존하고 계신분이 어디 계실까 싶기도 합니다 이제 한계에 온거 같습니다 버티면 치료 방법이 나올까 싶었는데 강산이 두 번 바뀔 시간이 지났는데도 그저 마약성 진통제만 몸에 쏟아 부어야 한다니 절망 스럽습니다 체중이 100키로 넘게까지 쪘었는데 언제부턴가 살이 빠진다는걸 느꼈습니다 그러다보니 40키로가 넘게 빠졌는데 최근에 그 이유를 알았습니다 그 이유는 펜타닐 때문이었습니다 다른 마약성 진통제들도 저를 서서히 말려 죽이고 있었겠지요 오래 버티며 수련을 하다보니 도인이 된거 같습니다 이제는 어느정도의 끔찍한 고통도 티도 안내고 참아내고 이정도 마약성 진통제를 쓰면서도 말도 잘하고 글도 이렇게 씁니다 제 고통을 통증을 이해 할수있는 사람이 없습니다 이해하기 어렵다는걸 알면서도 이 또한 통증 못지않게 고통스럽습니다 제 글이 너무 긴데 누가 읽어 주실 분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혹여 읽어주셨다면 긴 글인데도 읽어 주셔서 정말 감사 하다는 말씀 진심으로 드립니다 모두 건강 하시고 아프지 않고 행복 하시면 좋겠습니다
다 읽었습니다. 제가 그 아픔을 1퍼센트도 알지 못하기에 구구절절 긴말로 위로한들 동정으로 밖에 안느껴질거같아 한문장만 말하겠습니다. 힘냅시다. 정말 무책임하고 의미없는 말같지만 꼭 필요한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매일매일 저 말을 하면서 살고요. 효과가 있는지는 모르겠어요 그래도 저 말을 할때 그 순간만큼은 힘이 나더라구요. 다른 생각하지말고 그냥 힘내보자!라는 문장자체만 생각하면서 해봐요. 같은 고통을 느끼지 못하기에 제가 많은 말은 못드리겠네요. 기도할게요 밥 잘챙겨드세요.
필력이 워낙 좋으셔서 긴 글임에도 술술 읽히다 보니 어느새 끝까지 다 읽었어요! 통증도 고통스러우시겠지만 그 고통에 공감할 수 있는(비슷한 강도의 통증을 느껴 본) 사람들이 거의 없다는 사실은 또 다른 고통이네요 말이 18년이지 강산이 두 번 바뀌고 한 아이가 태어나서 성인에 가까운 나이가 될 만큼 긴 세월인데 그동안 잘 견뎌오신 것 만으로도 엄청 대단한 분이시기에 경외감마저 듭니다 통증은 장애로 분류 조차 안 된다는 게 참... 물론 사람마다 느끼는 강도가 다르고 객관적으로 증빙이 안 되니 이해는 가는데 통증으로 고통 받는 분들 입장에선 너무 힘드실 것 같아요 앞으로 의료기술이 더 발전하고 좋은 신약도 많이 나와서 그 고통에서 벗어나실 날이 반드시 오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직접 겪어 보지 않은 입장으로는 힘내시라는 말 밖에 해 드릴 수가 없어서 죄송해요 😢
@@liIiIiliIiIiIil 이런 칭찬을 받으니 기분 좋네요 아무것도 한게 없고 그저 아프기만 한거 같은데 이렇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는 유튜버로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어서 시작했어요 너무 아프고 고통스럽고 삶을 포기하고 싶은 분들이 제 영상을 보고 마음을 바꿔 주시길 바라는 마음으로...정성스럽게 댓글 달아주셔서 감동 받았고 큰 위안이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셔요~
과거 몸 아프던시절 병원에서 팬타닐 처방받아서 몸에 붙이고 다녔는데, 막판에는 더 이상 통증이 없는대도 펜타닐을 끊기 힘들더라구요. 이젠 내 몸의 일부처럼 계속 붙이고 다녀야 마음이 편해진다고 해야하나? 이러다 인생 쫑날거 같아서 독하게 끊었습니다. 한 1주간 영화에서 나오는 중독자들 마냥 몸 벌벌떨고 불안해하고 몸을 가만히 못 있고, 땀나고 밤잠 설치고 우울하고 아주그냥 지옥을 맛 봤네요. 멈췄던 도파민을 다시 나오게 하려고, 선택한게 헬스였습니다. 웨이트로 몸을 혹사시키니, 다시 도파민이 나오더라구요. 근데 아무래도 한번 망가졌던 신경회로라 그런지, 예전보다 더 강한 자극을 추구해야 하고, 남들보다 쉽게 우울해지는것 같습니다. 충분한 수면, 운동, 건강한 식습관 남들보다 더 많은 노력을 하는 중입니다.
전 섬유근육통 때문에 펜타닐을 붙였었는데… 처음엔 일상생활이 가능해져 좋았지만..잠시 뿐이었어요. 중독증상이 오니 여러 고통이 딸려와서 못 끊게되고 용량을 늘려야할 것만 같더라구요. 실제로 많은 섬근환자들이 용량을 늘립니다. 정말 독하게 하루 아침에 뚝 끊어요. 쇼크 올 수 있다고 위험한 방법이랬는데…서서히 끊는 게 더 자신 없더라구요. 한 달을 정말 지옥을 경험한 것 같이 지냈어요. 통증과 금단현상이 올라오는데…말로 표현이 안 될만큼 고통스럽습니다. 완벽히 끊은 제가 다 자랑스럽네요. 어지간한 의지 갖곤 힘든 거같아요. 펜타닐 써보니… 왜 사용하다 죽는지도 알겠고 끊지 못하고 늪에 빠지는 이유도 알겠어요. 동영상처럼…쾌락이 아닌 고통 땜에 끊기 힘들 것같아요. 트리돌 처방 받아서 그 뒤로 쭉 먹었는데…중독 현상와서 끊었습니다. 통증 땜에 수시로 고민되기도 하고 의사쌤도 계속 먹으라고..부작용 적다 하는데… 물론 펜타닐에 비할 바는 아니었지만..트리돌도 경각심 갖고 사용해야하는 약임이 분명한 거같아요. 영상 공감 백퍼입니다~
@@터트려라 그니까 영상에서도 나오잖음. 모든 마약은 처음엔 쾌락을위해 했는데 우리몸은 쾌락에 대한 역치값이 달라져서 그 쾌락에 익숙해져서 점점더 많은쾌락을 요구함. 그러니 더 많은 마약을 요구하게되고 결국 그 비용을 감당못해 파산해서 죽거나. 몸이 감당못해 죽거나 둘중하나의 말로를 가진다는것
정상적인 보행이 가능하게 하는 데에 극미량의 엔도르핀이 그 역할을 한다는 것에 더 놀랐네요. 항상성 유지와 약 중독이 어우러져 이 체계가 파괴되면.....당사자의 느낌을 백프로 못 받더라도 최소한 실명할 때 느낄 정신적 충격, 아니 그보다 더할 거 같습니다. 마약 중독이 이래서 파멸적이군요 ㄷㄷ
어머니께서 유방암으로 돌아가셔서 패치식으로 되어있는 저런 진통제종류를 많이 다뤄봐서 알지만.. 처음에는 패치식으로 붙이다가 나중엔 알약 그다음은 링겔같은 액체로 점차 변해갑니다 그만큼 고통이 어마어마하다는거겠지만 암 초창기때는 패치만 붙이시고 안아프시니 본인이 환자라를걸 인지하지 못하실 정도입니다.. 임종직전에는요?? 링거형식으로 맞고 계시지만 가끔 정신이 돌아오실때조차 그잠깐의 순간마저 고통스러워 하십니다.. 그리고 이건 경험담입니다만 돌아가시기 20분전쯤 그많은 약기운과 섬망증상을 겪으시면서도.. 단한번!! 정말 제정신이 아니셨는데!! 단한번!! 약 2분정도 ... 시간이 없다고 하시며 저와 제동생을 불러놓고 너희들을 위해서 기도하고 가야겠다고 완전한 제정신으로 기도하시는걸 옆에서 울면서 듣고 딱 그기도가 끝나고 바로 누우셔서 20분후쯤 임종하셨습니다... 지금까지도 의아합니다.. 우리의 죽음뒤에는 다른 무엇인가 있는것인지..
미국 마약 중독자들중에 너무 안타까운 사연들도 많아요 정부에서 제약사로부터 로비 받아서 약국에 시판하는바람에 감기라던지 심각하지 않은 환자들한테도 처방약에 일부 들어가서 의식하고 마약을 접하고 중독된게 아니라는 거죠 본인들도 모르게 원하지도 않았는데 마약에 노출되었던거고 금단현상이 왜 일어나는지도 몰랐다가 나중에 약물 중독이란걸 알게되는…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제가 고1이었을 때 수업시간에 마약의 위험성에 대해 잠시 배운 적이 있었어요. 쾌락은 잠시고 뇌가 녹아내린다 장기가 손상된다 등의 묘사가 되어있길래 그게 정말 기억에 강하게 남더라구요. 어릴때 충격? 무섭다고 느끼게되니까 입에도 담기 싫고 떠올리기도 싫어지더라구요. 마약이 사람의 몸을 어떻게 변하게하고 망가뜨리고 어떤 과정으로 죽음에 이르게 되는지를 교과서든 방송으로든 자세히 알려줘서 많은 사람들이 위험해지지 않게되었으면 좋겠어요.
맞아요 90년대 중반 생인데 중학생때인가 담배때문에 목이 뚫려있고 폐가 이상해져있고 너무 충격적인 영상을 봐서 보다가 중간에 복도에 나와서 쉴만큼 넘 충격적이었습니다 그래서 담배도 완전 싫어졌어요. 요즘학교에서도 그런 충격요법 교육자료를 쓰는지 궁금하네요 요즘엔 돈스파이크 마약터지면서 여러 청소년 마약 실태관한 영상이 유튜브 알고리즘으로 계속 뜨는데, 미국에 마약도시? 라고 불리는데서 사람들이 이상한자세로 도로에 그냥 멈춰있고 그런거보고 너무 또 충격이었어요 ㅠ 이런 충격적인 자료들 학교에서 관련 교육시간에 많이 보여주고, 국가에서는 처방해주는 의사들 잘 처벌 강화했으면 좋겠습니다
예전에 헤로인에 중독돼 정신병원이랑 마약치료센터에서 3년인가 치료받고 어찌저찌 끊은분이 있었는데(본인피셜 끊은게 아니라 계속해서 참고 있는거라고. 아마 자기는 죽을때까 지 하루에도 수십번 참는 인생을 살게 될거라고) 그 분이 금단현상에 대해 얘기 해 준게, 햇빛 미친듯이 내리쬐는 40도 넘는 사막에서 42km 마라톤을 끝냈는데 물을 마실수가 없는 그런 감각으로 이해하면 된다고 하셨음..
@@d2341a 끊은분이- 끊은 분이. 있는거라고- 있는 거라고. 수십번-수십 번. 될거라고- 될 거라고. 그 분이 -그분이. 얘기 해 준게 얘기해 준게. 미친듯이- 미친 듯이. 마실수가 -마실 수가. 하려면 다 하든가😮💨 여튼(여하튼) 지적 땡큐. 글 읽는 분들 틀린 거 맞는 거 비교하라고 수정 안 하고 내비둠(내버려 둠).
마약이 기분이 좋아진다면 누가 반대하겠습니까 다만 영상에 설명된대로 엔돌핀이 더이상 돌지않아 일상에 대해 무감각해지게됩니다 예를들어 화학적으로 만들어낸 레몬이 엄청 셔서 한번 먹으면 미각세포와 후각세포가 다 죽어버린다고 생각해보죠 더이상 치킨을 보고 냄새도 맛도 못느낄겁니다 왜? 감각세포가 없으니까요 아무리 치킨을 씹고 맡아놔도 아무맛도 안나는 도토리묵을 먹는느낌일 겁니다 어떤 찌개를 먹어도 온도밖에 못느껴 그냥 뜨거운맹물 수저로 후르륵 하는 느낌만 날겁니다 마찬가지로 마약으로 인해 게임을 해도 아무느낌없으며(재미없는게 아니라 가만히 허공을 보는것처럼) 어떤 음식도 맛있다고 느끼지못하고, 그 어떤것도 자극이 되지않습니다 되례 짜증만 나죠 마약하기 전이라면 저 커텐이 햇빛을 막아주고, 외부의 시선을 가려주고, 집안의 아름다움을 맡았다면 마약하고서는 저 커텐이 왜 달려있는지 화가 납니다 왜? 햇빛을 막아주는건 불필요하고, 외부의 시선은 아무 상관없으며, 아름답지도 않고 오히려 걸리적거리고 색도 칙칙해보이고 내 신경에 거슬리고 바람에 흔들리는것도 짜증나고 저 커텐뒤에 누가 숨어있을거같고 저 커텐을 달아놓은 새끼를 죽여버리고 싶고 내가 말하는데 또 커텐은 흔들리고 있고 저게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목졸라 죽일수 있으니까 저걸 잘게 자르면 조용해 지겠지? 가위 어딨지? 아니 칼로..칼 어딨지? 어? 창밖에 저새끼 왜 날 처다보지? 날보고 비웃는거지? 너도 내가 우스워? 그렇게 감각이 없어지다보니 숨은 쉬고있지만 아무것도 느낄수없는 무생물이 된것같은 기분입니다 다만 다시 인간으로 되돌아올수있는 단 한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다시 펜타닐을 흡입하면 무생물이 되기전의 느꼇었던 감각들을 되찾을수있습니다 내가 왜 아까운 커텐을 조각냈을까.. 세상은 이렇게 아름다운대..아..포근하다 이 햇살비추는 이 공원..달리면서 숲공기도 마셔볼까.. 아 상쾌해 하지만 남이볼땐 가만히 서서 으어어 하고있습니다 실제로 움직이는게 아니라 엔돌핀 대신 펜타닐이 강제적으로 주입되어 과거 느꼇던 감각들을 기억해서 되세김질할뿐이죠 그렇기 때문에 마약중독자들은 기분좋아질라고, 뿅갈라고 하는게 아니라 우리가 누리는 이 일상적인 감각들을 되찾고 싶어서 마약을 하게됩니다 과거에 느꼇던 예능프로의 재미짐 첫 펜타킬의 흥분, 첫이성교제의 떨림, 햇살의 따사로움, 갈증때 먹었던 시원한 냉수, 수면후의 상쾌함, 볼일후의 시원함, 맛있는냄새의 그리움, 넘어져서 느꼇던 통증, 숨쉬는 호흡에 대한 쾌락, 손가락 움직이는 감각, 방귀끼는방법, 눈깜박이는 방법, 숨쉬는 방법, 살아있을수있는 방법을 되찾기 위해서요 물론 일시적인 방법입니다 약효가 끝나면 다시 무생물로 돌아갑니다
담배 중독성이 그 정도는 아니지요ᆢ 나도 담배 수십년 피우다가 1년 끊었다가 요즘 심심해서 다시 피고 있슴ᆢ 하루에 3개피씩ᆢ 담배 끊을때 그렇게 큰 고통은 없었네요ᆢ금단현상도 육체적으로 힘든거는 없었고 정신적으로 약간 공허함,,심심함을 참는게 고통일 정도? 헤로인등 진짜 마약 중독성에 비할 바 아닙니다ㆍ 그러니 국가에서도 허용하죠ㆍ 참고로 담배 전에는 하루에 한갑 피웟슴ᆢ
그래서 그 어디지 어느나라에 마약해서 좀비처럼 어기적 어기적 걷는게 걷는것조차 힘들고 아프고 고통스러워서 그렇게 되는거군요..무섭네요....진짜ㅠㅠㅠㅠ미국에선 차 손잡이를 이용해서 휴지에 마약을 묻힌사건도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도 마약범죄사건을 엄중히 처벌해줬으면 좋겠네요..ㅠㅠㅠ
정말 좋은 영상이였습니다. 사실 마약하면 매우 기분이 좋아져서 일상생활로 돌아가지 못한다...가 일반적인 생각이라 누구나 한번쯤 한번 경험해 보고 싶다 생각 해보지 않았을까 합니다. 저도 영상 보기전까진 '한번쯤은 갠춘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영상을 보고선 그런 마음이 싹 사라졌습니다.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이승원-f9h9z 죽음을 앞두고 있는 환자에게, 혹은 감내하지 못할 고통을 가진 환자들에게 사용하는 것을 반대하는 것이 아닙니다. 세계에 좀비처럼 괴로워하는 펜타닐 중독자들이 모두 거기에 속하진 않을 거에요.. 제 논지를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문제되고 있는 의약품 기반의 마약들은 만들어진 초기에 처방시에는 지금보다 더 많은 부분에 사용되었으며, 자본의 논리로 무분별하게 사용되기도 하였습니다. 요즘 관련 내용을 정리한 유튜브들이 많이 있습니다.
한번은 어금니가 신경까지 썩어서 신경이 스스로 죽어나갈 정도로 극심한 치통 이였는데 새벽시간 이라 치과에 가지도 못하고 정말 벽에 머리를 박고 몸무림 칠정도로 고통이였습니다 신경이 아예 죽어버렸는지 어느순간 갑자기 치통이 싹 사라졌는데 고통에서 벗어 날때의 행복감은 이로 말로 표현 못할정도로 세상이 감사할정도 였습니다 추측컨데 이 영상을 보니 그 행복감이 비교도 안될정도라면 정말 말 다했군요…
저랑 같은 케이스네요 저는 신경까지 썩어서 마취주사를 아무리 맞아도 마취가 안돼서 결국 큰병원까지 가고 거기서도 마취가 안돼서 치료에 못들어갔는데 의사쌤이 고민하다가 어금니 안에 주사를놓죠 하고 어금니가 부서져나가 없어진 부위에 주사를 놓앗는데 저는 그 순간의 기억이 없습니다 기억나는건 그 어금니 안에 주사를 놓자는 말을 듣고 시한부선고받은 것처럼 놀랏던거? 거기에 마취주사를 맞으니 드디어 마취가 돼서 신경치료를 했고. 신경까지 다 썩어서 잇몸마취를 아무리 해도 마취가 안됐던거더군요 결국 크라운을 씌운 신경치료는 크라운에 구멍이 뚫려 크라운 아래에 음식물이 계속 쌓이는것도 모른채(이갈이때문에 구멍이 뚫렸던걸수도. 신경치료해서 어금니는 아픈 감각을 못느끼니까 모름) 그나마 남아있던 어금니마저 그냥 아예 부식돼서 긁기만해도 긁혀져나가는 상태가 돼서 20대초반의 나이에 임플란트를 했습니다 그 임플란트도 식립이 안돼서 또 재식립하고. 치아 구조상 충치 쉽게생기는 치아고. 진짜 지긋지긋해요 진심으로.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정상적인 국가들은 감시와 단속이 아주 강력해서 대량생산 유통이 힘들죠... 사실상 여러 공산국가들이나 독재 또는 퍼퓰리즘으로 국가기능이 마비된 남미 국가들이 주된 마약생산 유통국가들인데, 이런 나라들이 우연한 운명이건 국민들의 대대적인 각성이건 영웅의 출현이건 어떤 방식으로라도 중앙집권적인 경찰력을 회복해서 마약생산유통을 단속하기 시작한다... 라는 시나리오는 기대하기 힘들겁니다. 밀수, 밀반입을 강하게 막고 정상적인 국가들이 각자 국내의 조직폭력단체(마피아 삼합회 등)를 감시, 지속적으로 박멸하는 수밖에 방법이 없죠.
@@안녕-t4r3z 펜타닐은 말 그대로 1~2번 까지만 쾌락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인간이 느끼는 행복의 수만배를 능가하는 쾌락을 느꼈으니 이미 나에겐 행복의 그릇이 겉잡을 수 없이 커져버려 되돌릴 수 없죠 그렇다고 해서 계속 펜타닐을 사용해서 빈그릇을 채울 수도 없습니다 사람들은 다치면서, 약을 복용하면서, 익숙해지면서 점점 모든 것에 둔감해지죠 마약도 그렇습니다, 처음 했을 때 하나의 알약만 복용해도 미친듯이 행복해지지만 다음번에는 내성이 생겨, 알약 하나로 저번처럼의 쾌락을 느끼지 못하죠 그렇기에 점점 약물의 양을 늘려가게 됩니다. 그럴 수록 몸은 점점 망가지고 약에서 깨어난 뇌는 매우 민감해지고 고통밖에 느끼지 못하죠 고통을 느끼게 되는 이유는 쉽게 설명하자면 메스암페타민인 필로폰을 예시로 들 수 있습니다 필로폰의 특성같은 경우에는 몸의 수분과 에너지를 전부 가져가서 소멸시키고 뇌는 그것을 인지 못한 채로 엔도르핀과 도파민을 무지막지하게 생성하는 것입니다 한 마디로 정리해 보자면 몸은 약으로 인해서 없어진 영양분이 필요하지만 뇌는 그걸 인지 하기는 커녕 행복만 느낀다는 것이죠 이는 펜타닐의 부작용과 비슷합니다 뇌가 무감각 하고 무뎌지어서 부족한 영양분으로 인해 느끼지 못했던 그 감각이 약이 깨어지고 나서 전부 몰려오는 것이죠 그냥 영양분을 다시 섭취하여 회복하면 되지 않느냐 싶겠습니다만 필로폰도 펜타닐처럼 인간이 느낄 수 없던 그 쾌감이 맛있는 음식과 시원한 물로 대체될 순 없죠 어차피 입맛도 전부 사라지게 되어, 다시 행복을 찾으려면 약을 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현재, 일명 좀비마약으로 불리는 크로코딜을 제외한다면 이 세상에서 가장 강한 물약은 펜타닐 뿐입니다 그런 강한 물약이기에 1~2번만에 쾌락은 사라지고 부작용만 느껴지는 것이죠 부작용은 이런 고통 외에도 몸이 망가지면서 생겨나는 이상현상이 여러개 동반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신병도 같이 동반되죠 더 알고 싶으시다면 찾아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안녕-t4r3z 쾌락을 쫓는것도 맞긴 하나 펜타닐은 마약 중에서도 up계열이 아닌 down계열입니다 기분을 고조시키고 흥분시키고 미칠듯한 쾌락과 쾌감, 집중력, 각성효과를 주는 up계열이 메스암페타민(필로폰), 코카인이라면 기분을 차분하게 만들어주고 걱정 불안 고통 우울감 등에 무감각하게 해주고 평온하게 해주는 down계열이 모르핀, 헤로인, 펜타닐입니다 up계열은 1000배 농축 에너지드링크라고 보시면됩니다 그래서 펜타닐같은 down계열은 대부분 마약성 진통제죠 고통을 없애주고 평온하게 해주기때문입니다 down계열도 어느정도의 쾌락을 주긴합니다 하지만 쾌락을 쫓기위해 down계열을 하진않습니다 코카인이나 필로폰같은 up계열 마약을 하겠죠 down계열에 중독된사람들 대부분은 약을 하지 않으면 그 진통효과가 없이는 이미 망가진 몸과 마음이 고통스러워 살아갈 수가 없어서 중독된것입니다 커트코베인도 헤로인 중독이었고 프린스도 펜타닐로 죽었죠 물론 up계열 중독자들이라고 고통이 없는것은 아닙니다 코카인과 필로폰을 하면서 미칠듯한 쾌감과 쾌락, 집중력, 뭐든 할수있을것같은 자신감, 피로가 없는 각성상태 등을 경험하다가 약효가 끝나버리면 그동안 뇌가 약빨로 묻어두고 있었던 온갖 정신병들이 한꺼번에 찾아옵니다 우울증 불안장애 공황장애 불면증 분노조절장애 자살충동 등등 약에 취해있는 동안 중독자의 뇌는 평생동안 얻을 수 있는 쾌락과 행복을 일시불로 한꺼번에 결제해버린 것입니다 더이상 그 약쟁이의 뇌는 약 없이는 그 무엇을 해도 쾌감, 쾌락, 행복이라는 걸 느낄 수 없습니다 남은건 행복이 없는 불행 뿐입니다 그러니 더 약을 하고, 약을 할수록 약에 내성이 생겨 기존의 양으로는 성에 안 차서 더 하고 더 하다가 치사량을 넘긴 과다복용으로 사망하는것이죠
@@안녕-t4r3z 크로코딜은 산성도가 매우 높은 합성 마약입니다. 특징은 한 회 주사하면 혈관, 뇌, 장기, 피부, 잇몸 전부 괴사하는 원리로 파괴됩니다. 한 번 주사했어도 바로 즉사할 수 있는 독성물질에 가까운 마약이죠. 좀비마약이라 불리는 이유는 뇌 세포들이 괴사하여 제 기능을 못 해 비이상적인 행동을 하는 것이 좀비와 흡사하다 하여 현재 가장 강력한 좀비마약이라 불리옵니다. 물론 아편이나 lsd같은 퓨어마약은 아니라면 웬만 해서는 전부 산성이 첨가 되어 있으나 유독 코카인, 크로코딜에는 산성이 다른 마약들보다 압도적으로 많죠.
항암하면서 펜타닐, 붙였었는디... 제일 무서운건 펜타닐을 끊으면서 오는 부작용이 제일 힘듭니다. 그 부작용이 너무 아프기에, 초기에는 아 항암때매 또 아프구나 하면서 펜타닐 패치를 붙이죠. 그러면 또 고통이 없어지고.. 그렇게 몸이 중독되어 갑니다. 사실상은 펜타닐 부작용에 의하여 몸이 아픈걸 모르고 말이죠
나도 죽으려고 감기약이랑 두통약 몇십알 섞어서 한번에 투약했는데 응급실 실려가고 몇시간 지나니까 미친듯이 추우면서 온몸이 내 의지와 다르게 계속 떨리더라. 누워서 아무것도 못할정도로 미친듯이 몇시간동안 계속 파르르르 떨었던 경험이... 감기약도 겨우 이정도인데 펜타닐 금단현상은....
@@민주-x5s 다친 날은 거의 정신이 오락가락 할 정도로 상태가 안좋아서 몰핀만 투여받은게 아니라 확실히 말할 수 없지만 메스꺼움 불면 등 찾아보면 나오는 그런 금단증상들 그대로 경험합니다. 거의 모든 생리현상에 문제가 생기는데 확실히 기억나는건 옆사람이랑 대화가 불가능할정도로 몸이 떨리더군요.
수술후 부작용으로 지금껏 진통제랑 함께 지내는 중이에요. 수술직후 가슴에 펜타닐 펫취를 붙였는데 통증이 커서 못느꼈는데 이틀째 되는 날에 간호사가 새것으로 갈아주더군요..근데 꿈에 검은 연기같은데 죽음의 사자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그리고 다시 잠들었는데 또 똑같은 것이 눈에 보여서 놀라서 잠에서 깨어 나곤 그걸 떼어버렸네요. 지금껏 마이폴(코데인+이부프로펜), 아이알코돈(옥시코돈) 그리고 최근에 타진(옥시코돈+날록손)을 먹고 있는데 어제부터 타진을10mg을 하루에 두번 먹고 통증이랑 버티기 하고 있습니다. 몹시 아퍼서 숨쉴때마다 비명이 나가네요. 아퍼서 운동은 상상도 못하겠어요..ㅠㅠ 의사가 펜타닐 팻치를 또다시 추천하길레..거부했네요,.휴~~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는 최후의 방법으로 생존을 위해 수술을 했지만 입원 때엔 통증으로 펜타닐 패치 사용하다 지금 타진과 다른 패치제로 통증을 견디고 있습니다. 그래도 재활치료 때문에 운동을 하고있는데, 힘 줄 때마다 편마비 쪽 상지에 극심한 통증을 느낍니다. 저는 집도교수님께서 CRPS 1형인 것 같다고 하셨고 자세한 검사와 통증과의 싸움을 위해 마취과 진료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sm L님께서도 부디 통증 없이 사셨으면 좋겠네요..
진짜 마약의 위험성에대해 잘 설명해주는 영상이네요 요즘 마약위험성 경고한다는 영상들 보면 죄다 마약의쾌감 설명 90%에 중독성설명 10%찔끔 하고말던데 그런영상보면 이게 마약을 하지말란건지, 마약이 이렇게 좋다고 홍보하는건지 모르겠더라고요 좋은 영상 잘 봤습니다 왜 마약을 하면 안되는지 정확히 이해했어요!
예전에, 한쪽귀 염증이 너무 심해서 입도 못벌리고 잠결에 염증난쪽으로 누우면 너무 고통스러워서 깨고, 그러다가 진통제로 듀로제식 이었나 그 붙이는거 받았었는데 알고 보니 그게 펜타닐이었음... 붙이고 난 뒤 그럭저럭 잠을 자긴 했으나 온종일 몸이 몽롱했었던 기억나네요 좋은 기분도 아니고 내몸같지 않아서 굉장히 엿같았던 기억나네요
전신 화상을 입어 입원중인 환자입니다 화요일에 수술이 끝나고 어제 드레싱하면서 너무 고통스러워서 펜타닐 2번 맞았는데 치료가 끝나고 나니까 몸을 못가눌정도로 어지럼증이 심하더군요 하루 3번씩 마약성 진통제도 복용중이지만 병원 실려와서 막 입원했을땐 약에 절여져서 살았는데 눈만 감아도 환각이 보이고 악몽도 자주꾸며 악몽이 너무생생해서 스트레스로 울기도 했습니다 사람이 약으로 이렇게 망가지는구나 직접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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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8월 28일에 사고로 입원해 현재 24년 7월 01일 입니다
아직 산재 치료중이고 정확히 전신 51프로 화상입니다
화상입고 유튜브 어떻게 하냐고 꼴깝떤다고 하시길래
추가로 적습니다.
저 당시에는 걷는게 안되서 누워서 거치대에 핸드폰이나 태블릿 달아놓고 오른손 검지 손가락으로 타자를 쳣습니다
왼손은 도라에몽처럼 손 전체를 감고있어서 쓰는게 안됬구요
다친곳은 왼쪽팔 손가락부터 팔뚝
오른손은 다 나았는데 손목부터 팔뚝까지 흉이 남아있습니다
왼쪽가슴엔 피부이식 할려고 피부 도려냇다가 염증떄문에
재수술한 자국있고 등은 전체 왼쪽 옆꾸리까지 쭉 이어져있습니다
왼쪽다리는 엉덩이부터 발등까지 피부이식했고
오른쪽은 발바닥부터 복숭아뼈까지 상처에 피부이식 헀습니다
피부 이식떄문에 피부 도려낸곳은 오른쪽 허벅지 오른쪽 등
오른쪽 엉덩이 이렇게 있습니다. 상처가 너무 넓어서
왼쪽 겨드랑이에서 조직세포 채취해서 피부 배양해서
추가로 피부이식 했습니다.
병원비는 22년 8월부터 12월까지 1200만원 정도 나왔네요
추후 병원비는 전부 산재랑 회사에서 처리해서 얼마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대략 비급여 약값+프락셀 70회이상+피부재활+물리치료 이렇게 계속 받고있으니 여태 5천만원은 넘지 않았나 싶습니다 (치료비보단 비급여 약값이 엄청남)
지금은 격한운동은 못하지만 일상생활 가능할정도로
열심히 살고있습니다
글쓰는 재주가 없어서 이정도 적고 마치겠습니다
제가 다친건 믿던지 말던지 상관없습니다
화상으로 고통받는분들 모두 건강히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당시에 응원해주시는 댓글에 정말 많은 힘을 얻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치료 잘 하셔서 건강해지시길 응원하겠습니다!
힘내세요!!
꼭 건강히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와 의사가 직접 처방해주는건 진짜 극소량일텐데 이정도면...
저도 수술직후 회복실에서 비명지르면서 아파해서..마취과 선생님이 펜타닐 놔주셔서 맞아봤는데 바로 눈앞이 핑돌면서 헛구역질이 미친듯이 나더라구요ㅠㅠ
그런 펜타닐을 제가 쓰고있네요...저는 가난한 기초수급자에 신경병증성통증으로 18년째 끔찍한 고통속에 살고 있습니다 신경병증성통증은 CRPS(복합부위통증증후군)나 섬유근육통 삼차신경통 대상포진후 신경통 척추수술후증후군같은 병들을 말합니다 신경이 고장나서 사람이 느낄수 있는 고통이 0~100까지 있다면 아무 이유도 없이 50을 느끼기도 100을 느끼기도 합니다 저는 초고용량의 마약성 진통제를 쏟아부으며 살고 있습니다 교통사고 이후 척추 수술 3회 마지막 수술은 척추에 나사못을 박고 인공뼈를 삽입하는 수술을 받고는 고통은 극에 달했습니다 벌써 18년째...제가 여태 어떻게 버티고 살아있는지 스스로 이해가 안갈만큼 많은 시간이 지났네요 18년중에 마약성 진통제 복용 기간이 12년째네요 정말 죄송하게도 어떨때는 암환자 분들의 영상을 보며 제발 이 고통이 그만 끝났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수년간은 CRPS 환자들을 보며 견뎌왔어요 저분들도 견디시며 살아가는데 나도 버텨야지 하면서 고통에 신음하며 비명을 지르며 지옥속에 살아왔어요 다른 고통받는 환자들을 보며 그런 생각들을 한 제가 너무 나쁜놈이고 후회가 됩니다 18년동안 수술을 여러번 받고 양방 한방 유명하다는 곳 다 다녀보고 마취통증의학과에 다니면서 신경차단술 포함 척추에 여러차례 바늘을 찔러대는 약물을 주사 받는 시술을 수십회 받았습니다 존재하는 모든 약을 맞아봤지만 통증에서 벗어날수 없었습니다 왜 도대체 나는 효과가 없는 것인가 낫지 않는 병과 고통으로 인한 좌절로 공황 장애와 불안 장애를 동반한 심한 우울증에 걸렸습니다 극심한 통증을 겪는 환자들이 받는 척수 자극기 삽입하는 수술을 받아보려고 했는데 교수님으로부터 충격적인 말을 들었습니다 제가 복용중인 마약성 진통제 용량이 너무 높아서 수술을 받아도 효과가 없다는 것입니다 CRPS환자들도 받는데 제가 왜 안된다는지 이해할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어느 정도의 고통을 겪고 있는지 설명을 들어보니 이해가 갔습니다 요즘은 crps가 많이 알려졌는데 참 다행이란 생각이 듭니다 내가 아픈걸 꾀병 취급 받거나 이해받지 못하는것도 엄청난 고통이기 때문에 crps환자 분들의 고통이 많이 알려진게 부럽기도 하고 다행이라는 생각도 합니다 통증 환자는 아무리 지옥같은 통증이라도 장애로 인정 받을수가 없었는데 억울하면서도 이해가 가는 면도 있습니다 같은 병이어도 환자가 느끼는 통증 정도는 다 다르고 객관적 측정 방법도 없기 때문입니다 말기암 시한부 환자분들의 경우도 저만큼 많이 쓰시는 분도 계시고 어떤 분은 제가 쓰는 용량의 10분의 1을 쓰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제 주치의 교수님께 여쭤봤습니다 저의 고통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구요 교수님께서는 저도 신경계가 고장이 났는데 crps 환자는 겉으로는 아무 외상은 없어도 극악의 고통을 느낄수 있는데 저는 외상을 입었고 수술을 여러번 받았고 신경도 고장났는데 왜 그런 고통을 받는게 말이 안되냐고 알려 주시는데 머리를 한 대 맞은거 같았습니다 차라리 모르고 살면 좋았을걸...척추 환우회에 매년 글을 남기고 있지만 저같은 사람은 어디에도 없었습니다 위로와 응원을 해주시는 분들과 놀라는 분들만 계셨습니다 지금 제가 쓰는 약이 듀로제 패치 100(펜타닐) 아이알코돈 10짜리 하루 12알 타진 서방정 80 하루 2회등 수많은 약을 먹고 있습니다 이게 얼마나 높은 용량인지 아는 분은 아실겁니다 호스피스 병동에서 수년동안 일한 동생도 깜짝 놀라고 이렇게 드시는 분은 본적이 없다 합니다 아직까지는 어디서도 제가 쓰는 용량의 약을 드시는 분을 듣지도 보지도 못했습니다 저 정도 약을 처방 받고 드시려면 고통도 극악이어야지만 그 기간도 길어야 처방 받을수 있는데 지옥같은 고통을 20년 가까이 견디며 생존하고 계신분이 어디 계실까 싶기도 합니다 이제 한계에 온거 같습니다 버티면 치료 방법이 나올까 싶었는데 강산이 두 번 바뀔 시간이 지났는데도 그저 마약성 진통제만 몸에 쏟아 부어야 한다니 절망 스럽습니다 체중이 100키로 넘게까지 쪘었는데 언제부턴가 살이 빠진다는걸 느꼈습니다 그러다보니 40키로가 넘게 빠졌는데 최근에 그 이유를 알았습니다 그 이유는 펜타닐 때문이었습니다 다른 마약성 진통제들도 저를 서서히 말려 죽이고 있었겠지요 오래 버티며 수련을 하다보니 도인이 된거 같습니다 이제는 어느정도의 끔찍한 고통도 티도 안내고 참아내고 이정도 마약성 진통제를 쓰면서도 말도 잘하고 글도 이렇게 씁니다 제 고통을 통증을 이해 할수있는 사람이 없습니다 이해하기 어렵다는걸 알면서도 이 또한 통증 못지않게 고통스럽습니다 제 글이 너무 긴데 누가 읽어 주실 분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혹여 읽어주셨다면 긴 글인데도 읽어 주셔서 정말 감사 하다는 말씀 진심으로 드립니다 모두 건강 하시고 아프지 않고 행복 하시면 좋겠습니다
다 읽었습니다. 제가 그 아픔을 1퍼센트도 알지 못하기에 구구절절 긴말로 위로한들 동정으로 밖에 안느껴질거같아 한문장만 말하겠습니다.
힘냅시다.
정말 무책임하고 의미없는 말같지만 꼭 필요한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매일매일 저 말을 하면서 살고요.
효과가 있는지는 모르겠어요 그래도 저 말을 할때 그 순간만큼은 힘이 나더라구요. 다른 생각하지말고 그냥 힘내보자!라는 문장자체만 생각하면서 해봐요.
같은 고통을 느끼지 못하기에 제가 많은 말은 못드리겠네요. 기도할게요 밥 잘챙겨드세요.
@@김석-c9h 진심이 담긴 글 저에게 다 전달 되었습니다 김석님 정말 감사합니다ㅠ
@@김석-c9h노잼
필력이 워낙 좋으셔서 긴 글임에도 술술 읽히다 보니 어느새 끝까지 다 읽었어요!
통증도 고통스러우시겠지만 그 고통에 공감할 수 있는(비슷한 강도의 통증을 느껴 본) 사람들이 거의 없다는 사실은 또 다른 고통이네요
말이 18년이지 강산이 두 번 바뀌고 한 아이가 태어나서 성인에 가까운 나이가 될 만큼 긴 세월인데 그동안 잘 견뎌오신 것 만으로도 엄청 대단한 분이시기에 경외감마저 듭니다
통증은 장애로 분류 조차 안 된다는 게 참...
물론 사람마다 느끼는 강도가 다르고 객관적으로 증빙이 안 되니 이해는 가는데 통증으로 고통 받는 분들 입장에선 너무 힘드실 것 같아요
앞으로 의료기술이 더 발전하고 좋은 신약도 많이 나와서 그 고통에서 벗어나실 날이 반드시 오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직접 겪어 보지 않은 입장으로는 힘내시라는 말 밖에 해 드릴 수가 없어서 죄송해요 😢
@@liIiIiliIiIiIil 이런 칭찬을 받으니 기분 좋네요 아무것도 한게 없고 그저 아프기만 한거 같은데 이렇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는 유튜버로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어서 시작했어요 너무 아프고 고통스럽고 삶을 포기하고 싶은 분들이 제 영상을 보고 마음을 바꿔 주시길 바라는 마음으로...정성스럽게 댓글 달아주셔서 감동 받았고 큰 위안이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셔요~
마약은 나쁜거니까 하지마 이런 무지성 논리가 아니라 어떻게 마약이 더 크나큰 고통을 가져다주는지 실감나게 설명해주셔서 너무 좋아요. 이분 영상을 나라에서 중고등학교에 틀어주어야 함.
우리나라처럼 병 ㅡ 신같이 남용하고 하지말란거 지손으로 하는새기들은 걍 약빨고 뒈지는게 나음
그럴수록 더하고싶어짐 얼마나 좋길래 저런건지 꼭경험해보고싶음
@@Yyedjdd 교육시켜도 기껏 호기심에 알아서 인생 나락으로 보낸다는 사람들은 갱생불가니 포기
@@래기박사님 어차피 인싸들은 다함 ㅋ
@@Yyedjdd 인싸가 아니라 나대다 폐급되는 인생입니다 ㅋ
과거 몸 아프던시절 병원에서 팬타닐 처방받아서 몸에 붙이고 다녔는데, 막판에는 더 이상 통증이 없는대도 펜타닐을 끊기 힘들더라구요. 이젠 내 몸의 일부처럼 계속 붙이고 다녀야 마음이 편해진다고 해야하나? 이러다 인생 쫑날거 같아서 독하게 끊었습니다. 한 1주간 영화에서 나오는 중독자들 마냥 몸 벌벌떨고 불안해하고 몸을 가만히 못 있고, 땀나고 밤잠 설치고 우울하고 아주그냥 지옥을 맛 봤네요.
멈췄던 도파민을 다시 나오게 하려고, 선택한게 헬스였습니다.
웨이트로 몸을 혹사시키니, 다시 도파민이 나오더라구요.
근데 아무래도 한번 망가졌던 신경회로라 그런지, 예전보다 더 강한 자극을 추구해야 하고, 남들보다 쉽게 우울해지는것 같습니다.
충분한 수면, 운동, 건강한 식습관 남들보다 더 많은 노력을 하는 중입니다.
👍
화이팅
@@0beforesunrise0 헬창의 길을 걷고 지금은 마라톤 풀코스 준비중입니다 굿굿
옳은 방향으로 극복하셨네요. 강하고 긍정적인 멘탈로 잘 이겨내셨네🎉
멋있다
전 섬유근육통 때문에 펜타닐을 붙였었는데… 처음엔 일상생활이 가능해져 좋았지만..잠시 뿐이었어요.
중독증상이 오니 여러 고통이 딸려와서 못 끊게되고 용량을 늘려야할 것만 같더라구요. 실제로 많은 섬근환자들이 용량을 늘립니다.
정말 독하게 하루 아침에 뚝 끊어요. 쇼크 올 수 있다고 위험한 방법이랬는데…서서히 끊는 게 더 자신 없더라구요.
한 달을 정말 지옥을 경험한 것 같이 지냈어요.
통증과 금단현상이 올라오는데…말로 표현이 안 될만큼 고통스럽습니다. 완벽히 끊은 제가 다 자랑스럽네요. 어지간한 의지 갖곤 힘든 거같아요.
펜타닐 써보니… 왜 사용하다 죽는지도 알겠고 끊지 못하고 늪에 빠지는 이유도 알겠어요.
동영상처럼…쾌락이 아닌 고통 땜에 끊기 힘들 것같아요.
트리돌 처방 받아서 그 뒤로 쭉 먹었는데…중독 현상와서 끊었습니다. 통증 땜에 수시로 고민되기도 하고 의사쌤도 계속 먹으라고..부작용 적다 하는데…
물론 펜타닐에 비할 바는 아니었지만..트리돌도 경각심 갖고 사용해야하는 약임이 분명한 거같아요.
영상 공감 백퍼입니다~
훌륭하시네요
저도 트리돌로 고생많이했어요ㅠㅠ 의사선생님은 별거아니라시는데ㅠ 매우 부작용이심해요ㅠ
고통을 제거해주는 반나절을 선사하고, 호릅곤란을 가져옵니다. 마약성 진통제류가 다 그렇게 호흡곤란의 부작용을 가져오는거 같아요… 엔세이드는 통증을 다 진화하지 못하고… 소용되는
약은 부작용이 크고 … 조력존엄사법이 입법되길 바랄뿐입니다.
붙이는 패치형은 정말정말 극소량이라서 끊는게 가능했나봐요
여러 다큐들 보면 그냥.. 끊는게 불가능하고 한번 시작하면 멈출수 없어 보이더라구요
다행이네요
그정도 의지면 앞으로 뭘해도 성공하겠네..
미국에는 마약중독자가 많은게 처음엔 단순히 비교적 마약에 접근이 용이해서 그런줄만 알았는데 실제로는 치료를 위해 마약성 진통제 쓰다가 중독된 사람들이 엄청 많다고 해서 충격이었음.
어떤 회사가 ㅈㄴ 쳐뿌렸음
펜타닐 제조 회사가 미국 의사들한테 로비 ㅈㄴ해서 미국 병원에서 두통에도 펜타닐 처방한다고함
마약성 진통제를 쓸 정도로 심각한 통증이 있는 질병이면 마약성 진통제를 써도 중독되지않아요. 예를들면 말기 암 환자의 경우 마약성 진통제를 써도 절대 중독되지 않음.
@@DDKwak 왜여?
ㅇㄷ
마약중독자들이 행복함을 느끼기위해서가아니라 고통을 피하기위해서라니..설명을 이해하기쉽게 푼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ㅠ
그러게요. 생각해보니 처음 듣는 내용이였음. 보건인가 체육인가 가정인가 암튼 학교서 약물 같은 거 간단히 배우긴 했는데 가령 알코올은 진정 효과라던가 카페인은 흥분 효과라고. 근데 마약은 중독성이 강하다고 했지 왜 몸을 망치는지 배우질 않았음
맞습니다 고통의역치때문에 중독될수 밖에 없군ㅇᆢㄷ
약 종류마다 달라요..국내에서 하는약들은 쾌락때문에 많이합니다 복용후 섹스하면 약없이 섹스를못하는 인간들이생기죠ㅋㅋ
@@터트려라 그니까 영상에서도 나오잖음. 모든 마약은 처음엔 쾌락을위해 했는데 우리몸은 쾌락에 대한 역치값이 달라져서 그 쾌락에 익숙해져서 점점더 많은쾌락을 요구함. 그러니 더 많은 마약을 요구하게되고 결국 그 비용을 감당못해 파산해서 죽거나. 몸이 감당못해 죽거나 둘중하나의 말로를 가진다는것
@@awertrer3228 이 댓글쓴사람한테 반박해준건데 혼자 먼 개소리하노ㅋㅋ어쩌라고임마 내가 머라햇나
엔도르핀은은 행복을 주는 호르몬이라고 알려져있지만 행복을 느낄때는 역치이상으로 분비가 될때이죠 사실은 평소에도 분비가 됩니다
일상생활에서 느끼지 못하는 고통들을 견디기 위해서요 예를들면 수십키로의 몸무게를 발이라는 작은 기관으로 지탱해 서있고 걸어다니는것도 사실은 고통입니다 그걸 아무렇지 않게 해주는게 엔도르핀이죠
마약을 하게되면 엔도르핀의 자연생산이 안되니 마약을 하지않을때는 가만히 서있는것조차 고통스러워서 일상생활 자체가 불가능해집니다
마약 진짜 위험합니다..
그런 원리도 있군요. 일상적 방어체계를 무너뜨리네요
정상적인 보행이 가능하게 하는 데에 극미량의 엔도르핀이 그 역할을 한다는 것에 더 놀랐네요. 항상성 유지와 약 중독이 어우러져 이 체계가 파괴되면.....당사자의 느낌을 백프로 못 받더라도 최소한 실명할 때 느낄 정신적 충격, 아니 그보다 더할 거 같습니다. 마약 중독이 이래서 파멸적이군요 ㄷㄷ
@@hoonlee9759 하긴 모기 물린 곳이 당장은 아무런 가려움을 못 느끼는 것도 모자라 부어오르기만 하고 붉게 변하지 않는 데에도 엔도르핀이 기여한다고 하니 그 역할을 마약이 강탈한 거라 생각하면 마약의 무서움을 다시 한번 상기할 수 있겠습니다.
보통 중독성만 강조하는데, 진짜 무서운 건 비복용 기간 동안 돌아오는 고통이라는 점은 정말 필수교육감 같아요
어머니께서 유방암으로 돌아가셔서 패치식으로 되어있는 저런 진통제종류를 많이 다뤄봐서 알지만..
처음에는 패치식으로 붙이다가 나중엔 알약 그다음은 링겔같은 액체로 점차 변해갑니다 그만큼 고통이 어마어마하다는거겠지만
암 초창기때는 패치만 붙이시고 안아프시니 본인이 환자라를걸 인지하지 못하실 정도입니다.. 임종직전에는요?? 링거형식으로 맞고 계시지만
가끔 정신이 돌아오실때조차 그잠깐의 순간마저 고통스러워 하십니다.. 그리고 이건 경험담입니다만 돌아가시기 20분전쯤 그많은 약기운과 섬망증상을 겪으시면서도..
단한번!! 정말 제정신이 아니셨는데!! 단한번!! 약 2분정도 ... 시간이 없다고 하시며 저와 제동생을 불러놓고 너희들을 위해서 기도하고 가야겠다고 완전한 제정신으로 기도하시는걸
옆에서 울면서 듣고 딱 그기도가 끝나고 바로 누우셔서 20분후쯤 임종하셨습니다... 지금까지도 의아합니다.. 우리의 죽음뒤에는 다른 무엇인가 있는것인지..
ㅠ
지금은 아프지 않고 하늘에서 만큼은 편히 쉬길 바랍니다.
천국과 지옥은 존재합니다. 예수 믿고 구원 받으세요~
@@SUNAMISSKIM이씨발같은 예수쟁이새끼야 어머니가 돌아가신 분 면전에서 선교질을 해대?
ㅋㅋㅋ 마약 중독자 평균
미국 마약 중독자들중에 너무 안타까운 사연들도 많아요 정부에서 제약사로부터 로비 받아서 약국에 시판하는바람에 감기라던지 심각하지 않은 환자들한테도 처방약에 일부 들어가서 의식하고 마약을 접하고 중독된게 아니라는 거죠 본인들도 모르게 원하지도 않았는데 마약에 노출되었던거고 금단현상이 왜 일어나는지도 몰랐다가 나중에 약물 중독이란걸 알게되는…
넷플릭스에서 관련다큐봣는데 심각함
기업의 로비는 경제에 필수
특히 미국은 병원비가 오지게 비싸서... 보험도 비싸다는... 그래서 월 마트같은 곳에서 약받다가 마약접하는 경우도 많죠
처방이 나와야 불출될텐데... 그럼 로비의 대상은 누구일까요 ㅋㅋ 모두가 알고도 속는 아이러니
경찰이 길가에서 단속하다 펜타닐 때문에 정신 잃고 쓰러지는 영상도 있던데 진짜 무서운거 같아요 ㄷㄷ
ㄹㅇ 학교에서 교육할때 사용해도 될정도의 퀄리티다 적당한 유머,밈 삽입에 하찮은 그림체까지 완벽하다
저런거 보여줘도 빡대가리새기들은 손댐 금연교육한다고 꼴초들이 담배 끊음?
ㄹㅇ 그림체가 B급인척하는 S급이라 개 웃김 ㅋㅋㅋ
ㄹㅇ...완전체임ㅋ
미국 경찰이 차에서 마약 찾아내다가 그대로 쓰러지는 영상 봐보세요....소름.
우리 학교 보건시간에 이거 틀어줌
반복되는 고통이 둔해지지 안는 이유를 잘 설명해 주셨습니다..감사합니다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제가 고1이었을 때 수업시간에 마약의 위험성에 대해 잠시 배운 적이 있었어요. 쾌락은 잠시고 뇌가 녹아내린다 장기가 손상된다 등의 묘사가 되어있길래 그게 정말 기억에 강하게 남더라구요. 어릴때 충격? 무섭다고 느끼게되니까 입에도 담기 싫고 떠올리기도 싫어지더라구요.
마약이 사람의 몸을 어떻게 변하게하고 망가뜨리고 어떤 과정으로 죽음에 이르게 되는지를 교과서든 방송으로든 자세히 알려줘서 많은 사람들이 위험해지지 않게되었으면 좋겠어요.
맞아요 90년대 중반 생인데
중학생때인가 담배때문에 목이 뚫려있고 폐가 이상해져있고 너무 충격적인 영상을 봐서 보다가 중간에 복도에 나와서 쉴만큼 넘 충격적이었습니다 그래서 담배도 완전 싫어졌어요. 요즘학교에서도 그런 충격요법 교육자료를 쓰는지 궁금하네요
요즘엔 돈스파이크 마약터지면서 여러 청소년 마약 실태관한 영상이 유튜브 알고리즘으로 계속 뜨는데, 미국에 마약도시? 라고 불리는데서 사람들이 이상한자세로 도로에 그냥 멈춰있고 그런거보고 너무 또 충격이었어요 ㅠ
이런 충격적인 자료들 학교에서 관련 교육시간에 많이 보여주고, 국가에서는 처방해주는 의사들 잘 처벌 강화했으면 좋겠습니다
말씀 공감해요. 저는 어릴때 서태지와 아이들 지킬앤하이드 듣고 뭔가 슬프고 되게 우울하게 감정이입 돼서 그 후로 마약=우울한죽음 공식이 생긴것 같아요. 어릴때 이런 교육 빡시게 하는게 좋은것 같아요
이거 보니까 절때로 하고 싶어지지 않아지네요. 아무것도 안하고 햇빛아래에만 있어도 행복해지는데 그 느낌을 못느끼게 된다니...
미국은 인프라 문제여서 돈이 없는 하층민은 어쩔 수 없이 의사한테 마약을 권유받는게 흔한 일입니다. 저는 필라델피아 출신인데 슬픈일이 너무 많아요..
영상 편집을 진짜 깔끔하게 잘하신듯..
알기쉽고 피로도도 없고 딕션도좋고 그림도귀엽고 ㅎ
한국도 친중 더불어당 정부때 마약이 엄청나게 늘었음... 미국도 당하고 한국도 당하고 있는거임..
맞아요! 정성들인게 확 느껴져서 금방 떡상하실듯 ㅎ
예전에 헤로인에 중독돼 정신병원이랑 마약치료센터에서 3년인가 치료받고 어찌저찌 끊은분이 있었는데(본인피셜 끊은게 아니라 계속해서 참고 있는거라고. 아마 자기는 죽을때까 지 하루에도 수십번 참는 인생을 살게 될거라고)
그 분이 금단현상에 대해 얘기 해 준게,
햇빛 미친듯이 내리쬐는 40도 넘는 사막에서 42km 마라톤을 끝냈는데 물을 마실수가 없는 그런 감각으로 이해하면 된다고 하셨음..
ㅋㅋ내일 아니니 내알바아님 ㅋㅋ 알아서살겠징
글만봐도 엄청난 고통이 느껴짐
음 그정도면 죽는게 낫겠구만
그 분->그분
@@d2341a
끊은분이- 끊은 분이.
있는거라고- 있는 거라고.
수십번-수십 번.
될거라고- 될 거라고.
그 분이 -그분이.
얘기 해 준게 얘기해 준게.
미친듯이- 미친 듯이.
마실수가 -마실 수가.
하려면 다 하든가😮💨
여튼(여하튼) 지적 땡큐.
글 읽는 분들 틀린 거 맞는 거 비교하라고
수정 안 하고 내비둠(내버려 둠).
미국에서 마약성 진통제 오남용 및 과잉처방으로 그냥 아파서 치료받았는데 마약 중독자가 되어버린 사람들 엄청 많다는게 무섭고 끔찍합니다ㅠㅠ
미국이 망하게 되는 제1의 원인은..
마약!!
그중의 제1은 펜타닐.
우리나라도 더이상 마약청정국으로 불리기 어렵게 되어버렸네요. 많은 분들이 보고 경각심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형…!??? 여기서 보니깐 반갑네
sns로 10분이면 마약 구하는 세상입니다. 마약과의 전쟁 해야 됩니다
요즘 마약 기사 너무 자주나오고 특히 래퍼나 연예인들 하다가 잡히는 기사도 너무 많아서 청소년들 호기심에 해보고싶다는 생각들까봐 너무 무서움
학교에서 교육을 하는지 모르겠는데 마약 심각성과 부작용 학생들도 제대로 배워얄듯
4:15 정식명칭은 CPRS가 아닌 Complex Regional Pain Syndrome /CRPS 복합부위 통증 증후군 입니다!
펜타닐은 영상에서도 나왔듯이 로비때문에 의도치 않게 나도 모르게 처방약으로 부터 중독되는 경우도 많더라고요 ㅠ 진짜 미국 미쳐돌아가요.
.
한국은 마약 규제 엄격해서 나도 모르게 펜타닐 처방 되는 일은 없음
애초에 보관도 이중 철제 금고에 따로 하고
처방이랑 폐기 모두 국가전산에 올려야 함
마약의 위험을 알리는 영상 어떤것보다도 이게 가장 효과가 확실했다… 사실 호기심도 조금 생겼었는데 한번이라도 손대면 그 이후는 crps에 비유할정도의 고통뿐이라니. 진짜 할 생각 싹 날아가게 만듦.
마약이 기분이 좋아진다면 누가 반대하겠습니까
다만 영상에 설명된대로 엔돌핀이 더이상 돌지않아
일상에 대해 무감각해지게됩니다
예를들어
화학적으로 만들어낸 레몬이 엄청 셔서
한번 먹으면 미각세포와 후각세포가 다 죽어버린다고 생각해보죠
더이상 치킨을 보고 냄새도 맛도 못느낄겁니다
왜? 감각세포가 없으니까요
아무리 치킨을 씹고 맡아놔도 아무맛도 안나는 도토리묵을 먹는느낌일 겁니다
어떤 찌개를 먹어도 온도밖에 못느껴 그냥 뜨거운맹물 수저로 후르륵 하는 느낌만 날겁니다
마찬가지로 마약으로 인해 게임을 해도 아무느낌없으며(재미없는게 아니라 가만히 허공을 보는것처럼)
어떤 음식도 맛있다고 느끼지못하고, 그 어떤것도 자극이 되지않습니다
되례 짜증만 나죠
마약하기 전이라면 저 커텐이 햇빛을 막아주고, 외부의 시선을 가려주고, 집안의 아름다움을 맡았다면
마약하고서는 저 커텐이 왜 달려있는지 화가 납니다
왜? 햇빛을 막아주는건 불필요하고, 외부의 시선은 아무 상관없으며, 아름답지도 않고 오히려 걸리적거리고
색도 칙칙해보이고 내 신경에 거슬리고 바람에 흔들리는것도 짜증나고 저 커텐뒤에 누가 숨어있을거같고 저 커텐을 달아놓은 새끼를 죽여버리고 싶고 내가 말하는데 또 커텐은 흔들리고 있고 저게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목졸라 죽일수 있으니까 저걸 잘게 자르면 조용해 지겠지? 가위 어딨지? 아니 칼로..칼 어딨지?
어? 창밖에 저새끼 왜 날 처다보지? 날보고 비웃는거지? 너도 내가 우스워?
그렇게 감각이 없어지다보니 숨은 쉬고있지만 아무것도 느낄수없는 무생물이 된것같은 기분입니다
다만 다시 인간으로 되돌아올수있는 단 한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다시 펜타닐을 흡입하면 무생물이 되기전의 느꼇었던 감각들을 되찾을수있습니다
내가 왜 아까운 커텐을 조각냈을까..
세상은 이렇게 아름다운대..아..포근하다
이 햇살비추는 이 공원..달리면서 숲공기도 마셔볼까..
아 상쾌해
하지만 남이볼땐 가만히 서서 으어어 하고있습니다
실제로 움직이는게 아니라 엔돌핀 대신 펜타닐이 강제적으로 주입되어 과거 느꼇던 감각들을 기억해서 되세김질할뿐이죠
그렇기 때문에 마약중독자들은 기분좋아질라고, 뿅갈라고 하는게 아니라
우리가 누리는 이 일상적인 감각들을 되찾고 싶어서
마약을 하게됩니다
과거에 느꼇던 예능프로의 재미짐
첫 펜타킬의 흥분, 첫이성교제의 떨림, 햇살의 따사로움, 갈증때 먹었던 시원한 냉수, 수면후의 상쾌함, 볼일후의 시원함, 맛있는냄새의 그리움, 넘어져서 느꼇던 통증, 숨쉬는 호흡에 대한 쾌락, 손가락 움직이는 감각, 방귀끼는방법, 눈깜박이는 방법, 숨쉬는 방법, 살아있을수있는 방법을 되찾기 위해서요
물론 일시적인 방법입니다
약효가 끝나면 다시 무생물로 돌아갑니다
ㄷㄷ 경험자신가요?? 직접 경험한거같은 필력이시네요
이번영상이 가장 이해하기 쉽게 설명이 되였네요. 오르막이 잇으면 내리막이 있드시 마약할때행복을 느끼는것 보다 깨어있을때 고통이라고 생각듭니다.
병원에 입원했을때 옆침대에 CRPS 환자가 있었는데 공기만지나가도 온몸이 유리조각에 갈리는 느낌이라고 밤만되면 울던 그분이 생각나네요.
마약중독자는 쾌락에 중독되는거라고 생각했는데 고통을 피하기 위해서라는건 처음 알았네...ㄷㄷ대체 얼마나 큰 쾌감인걸까 궁금하기도 했고 딱 한번만 하고 끊을수는 없나?하는 마음도 있었는데ㄷㄷ어우 너무 무섭네요 한번만 해도 중독되는거라는게 뭔지 확 와닿았어요
고통을 피하기 위해서 하는건 아편 계열 마약만 해당되는거고요 다른 마약들은 다 쾌락에 중독되는겁니다.
사정할때(오르가즘) 쾌감이 4~5시간 지속된다면 어떤 쾌감 인지 감이오죠. 완전 죽여주겠죠
@@곽만오-m1c 초반에만 쾌락이고 이후에는 고통을 피하기 위해 하는거라고 합니다 모든 마약 다 똑같아요 점점 독한 마약하다 결국 마지막은 죽음입니다
처음 이분 영상을 보는데 영상 퀄리티가 엄청난데요? 잘봤습니다.
한국도 친중 더불어당 정부때 마약이 엄청나게 늘었음... 미국도 당하고 한국도 당하고 있는거임..
3:46 "우리 내" -> 우리 뇌 그냥 오타가 보여서 말씀드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마약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알았으면 좋겠네요!
고등학교 약물 및 마약 교육용으로 사용해보려고 합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설명도 깔끔하고 그림도 이해하기 굉장히 쉽게 잘 만든 것 같아요
어디서 읽었는데 마약하다 끊으면 진짜 미칠거같고 다시 하고싶은 느낌이 1분1초가 우리 급똥마려울때 그 느낌이라고 함
24시간동안 급똥마려운정도로 마약을 하고싶은거임
크 완벽하다 윤병호가 펜타닐 끊으면 엄청난 고통이 온다고 했는 부분이 이해가 안됬는데 이거 보니까 왜 그런지 바로 이해되네 마지막에 마약의 행복은 잠시고 고통을 참기위해 더많은 마약을 한다 이부분도 크 지린다
온다고 했는x 온다고 했던o
안됬는데x 안됐는데o
마약의 행복은x 마약을 하는 행복은o
됬->됐
@@user-ns8kf7vc1w 맞춤법 검색기 돌려서 아직도 이짓거리 하는 백수새끼들 진짜 뒤져버렸으면. 꼭 좆도 무식한것들이 받침지적해서 유식한척은 자신있음 졸업장 영상한번 본인채널에 찍어올려보던가 ㅋㅋㅋㅋ 못하지 ㅋㅋㅋ
그림 진짴ㅋㅋㅋㅋ어떻게 이렇게 찰떡인 그림을 그려낼까요? 내용도 내용인데 그림도 너무 천재적임
마약은 정말 멀리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림으로 너무 쉬게 설명해 주시니 머리에 쏙쏙 들어오네요. 쾌락에 역치라는 것이 있다는 이야기. 마약에 대한 설명이 확실하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자기가 하고 자기가 죽는 것까진 등신 같지만 상관 없는데,
워낙 소량으로도 인체에 큰 영향을 미치는 물질이다 보니 나쁜 마음 먹은 괴짜가 음식점 식재료에 섞어버린다거나 정수기 물통에 녹이는 등의 미친 짓을 하는 일이 생기진 않을까 두렵네요..
미국은 정부와 의사가 힘을 합쳐서 국민들을 자발적으로 중독 시키는일이 흔해서요…
약과 관련해서 이슈가 많이 되서 궁금했었는데 이 영상 한개로 모든게 해결됐네요 편집도 너무 잘하셔서 보기 편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되서->돼서
ㅂㄱ
담배 끊은지 만 5년 7년피운 담배 끊는것도 지옥중에 지옥이었는데 마약은 얼마나 끊기 힘들까 제발 배우지 마세요.. 나중엔 못끊어서 계속 찾게 됩니다
니코틴이 다른 약물에 비해 부작용이 없을 뿐이지 중독성으로만 따지면 1급마약에 분류되는 아주 중독성있는 물질입니다 펜타닐이나 헤로인만큼은 아니지만 그에 준할만큼 끊기가 힘들어요 아무튼 금연 성공하신거 힘드셨을텐데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화이팅하세요🙏
어디서 듣자하니 담배 속 니코틴 성분의 중독성이 몰핀과 동급이라더군요. 그리고 담배는 끊는게 아니라 평생 참는거라고들 하던데 아주 잘하고 계시네요. 계속 그렇게만 해주시길 바랍니다. 본인의 건강을 위해서요.
담배 중독성이 그 정도는
아니지요ᆢ
나도 담배 수십년 피우다가 1년 끊었다가 요즘 심심해서 다시 피고 있슴ᆢ
하루에 3개피씩ᆢ
담배 끊을때 그렇게 큰 고통은 없었네요ᆢ금단현상도 육체적으로 힘든거는 없었고
정신적으로 약간 공허함,,심심함을 참는게 고통일 정도?
헤로인등 진짜 마약 중독성에 비할 바 아닙니다ㆍ
그러니 국가에서도 허용하죠ㆍ
참고로 담배 전에는 하루에 한갑 피웟슴ᆢ
심심해서 ㅋㅋ 저희는 그걸 못 끊었다고 합니다 ㅋㅋ
@@jameschan983 사실 술담배는 하드드럭류에 속하는 중독성이랑 독성이 강한 약물들임 하도 널리 퍼져있고 금지시키는것도 사실상 불가능해서 허용하는것 뿐임
와 이런영상은 학교에서 틀어줬으면 좋겠다 마약의 심각성을 잘모르고 한번쯤이라는 생각을 갖을수있는 학생들에게
영상에 필요한 내용이 정말 잘들어가있는거 같아요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런걸 학교에서 틀어줘야 애들이 열심히 볼텐데
ㄹㅇ 여성인권 같은 ㅈ같은거만 처틀어주니 뭘배우겟누..
@@mood_t 심지어 그거 틀어줘도 여자애들도 핸드폰하느라 안봄 ㅋㅋㅋㅋㅋㅋㅋㅋ
@@Wagmi2025 ㅗㅜㅑ.. 산증인;;
절대 안봄ㅋㅋ
@@nytty3986 적어도 지금보단 나을걸요;;
펜타닐 하면 안되는 이유
1. 극미량으로도 치사할 수 있다
2. 순응 작용으로 엔돌핀이 억제되어 일상 속 고통이 크게 느껴지고 감작 현상으로 그 고통이 점점 심해진다
내 자신과 약속한 것들
1. 거짓말 하지 않기
2. 담배 피지 않기
3. 마약하지 않기
4. 사적으로 돈 빌려주거나, 빌리지 않기.
5. 3금융권 이하인 곳에서 돈 빌리지 않기
6. 후회하지 않게 살기
7. 남에게 피해 주지 않고 살기
그래서 그 어디지 어느나라에 마약해서 좀비처럼 어기적 어기적 걷는게 걷는것조차 힘들고 아프고 고통스러워서 그렇게 되는거군요..무섭네요....진짜ㅠㅠㅠㅠ미국에선 차 손잡이를 이용해서 휴지에 마약을 묻힌사건도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도 마약범죄사건을 엄중히 처벌해줬으면 좋겠네요..ㅠㅠㅠ
저희 동네 필라델피아의 켄싱턴 영상을 보신거 같군요..
영상 잘 보고있습니다! 4:17 에 나온 CPRS가 아니라 CRPS 인거 같아서 수정 사항 메모 남깁니다~ 좋은 영상 항상 감사합니다!
한국도 고등학교 화장실에서 펜타닐 하다 걸린 학생들 뉴스 나오던데 심각합니다...
죽을것같이 열심히 온힘을다해 일 한 후에 쉬면서 시원한 음료한잔할때의 그 느낌을 마약을하면 느낄수가 없다는 것이군요..
절대 하면 안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ㅠㅠ그 시원한 쾌감을 가만히 있어도 몇백배를 3일동안 느낄 수 있으니.. 그런 쾌감을 알고나면 온힘을 다해 일한 쾌감이 그렇게 크게 와닿지 않아서 오는 일인 것 같아요
@@서장군-y4d 하지만 점점 약을 하다보면 이제 견딜 수 없는 고통을 시원한 음료 한 잔 만도 못한 쾌락으로 돌려놓기 위해 치사량의 약을 쓰다가 결국 죽음에 이르는거죠...
@@Solamon_Eula 맞는 말인것 같습니당 ☺️
따듯한 말이네요 ㅎㅎ 인생에 소소한것이 가장 큰 행복인거 같습니다.. ^^
얼마전에 연예인들 마약 관련 처벌에 대해 다른 사람한테 피해안주는데 뭔상관이냐는 의견이 많더군요. 이 영상을 보고도 아직도 같은 생각인지 묻고 싶네요
정말 좋은 영상이였습니다.
사실 마약하면 매우 기분이 좋아져서 일상생활로 돌아가지 못한다...가 일반적인 생각이라 누구나 한번쯤 한번 경험해 보고 싶다 생각 해보지 않았을까 합니다. 저도 영상 보기전까진 '한번쯤은 갠춘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영상을 보고선 그런 마음이 싹 사라졌습니다.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과연 제약 회사가 우리를 구해줄 정의로운 기업일까.. 요 몇년 우리를 힘들게 했던 병과 그 예방 및
치료제에 대해 많은 분들이 다시 생각해봐야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본 채널 헤로인 영상도 이 같은 관점에서 많은 분들이 시청하시면 좋겠네요!
상인은 정의로움이 없음. 그렇기에 감시, 감독, 규제를 해야함.
제약 회사는 이익 집단 입니다 최소한인 법의 테두리 안에서 최대한의 이익을 추구 하는게 기본입니다.
@@독수리자리 네, 법의 테두리안에서 최소한의 양심은 가지고 최대한의 이익을 추구했으면 하고 개인적으로 바래봅니다. 당분간 혹은 영원히 불가능하겠지요.
펜타닐이 없으면 정말 죽음을 앞두고 있는 환자는 너무너무 고통스럽지요
자살하고 싶지만 몸이 안움직여 죽지도 못하고...
제약회사는 돈을 벌겠지만 죽음을 앞둔 환자의 입장은 눈물냔 정도로 고마운 존재입니다
@@이승원-f9h9z 죽음을 앞두고 있는 환자에게, 혹은 감내하지 못할 고통을 가진 환자들에게 사용하는 것을 반대하는 것이 아닙니다. 세계에 좀비처럼 괴로워하는 펜타닐 중독자들이 모두 거기에 속하진 않을 거에요.. 제 논지를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문제되고 있는 의약품 기반의 마약들은 만들어진 초기에 처방시에는 지금보다 더 많은 부분에 사용되었으며, 자본의 논리로 무분별하게 사용되기도 하였습니다. 요즘 관련 내용을 정리한 유튜브들이 많이 있습니다.
저는 현재 미국 거주중인데, 중독자들은 그렇다쳐도, 참전 군인들이 중독되는 케이스들은 너무 가슴이 아프더군요...
미국에 살면 어떤점이 좋을까요.
애플 폰 쓰고 테슬라 타면서 미국이라는 나라 이민 함 가보고 싶네요.
@@유유-s1u 형님 사람사는곳 다 똑같은거 같습니다. 내 마음이 천국이면 내가 있는곳이 천국이고, 내 마음이 지옥이면 지금이 지옥이더군요. 한국도 진짜 안전하고 좋은 나라입니다 ㅎㅎ 행복하세요
@@유유-s1u 돈이 있어야죠 돈만 있으면 한국에서도 다 누릴 수 있습니다.
@@slil5597 해탈하셨누;; ㅋㅋㅋ 멋지네요
@@유유-s1u 황사없고, 놀러갈 곳 많고...
이러한 영상을 고등학교에서 교육용으로 수업시간에 잠시만 틀어놓아도 마약에 대비가 될거같아요
단 한번으로도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하는 군요. 마약과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모든 루트를 피하는게 최선 일듯.
펜타닐을 포함한 마약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너무나 유익한 영상입니다 정부 차원에서 이런 영상을 제작하고 배포해야 하는데 그러지 않는걸 보면 무슨 이해관계가 얽혀있다고 봅니다 교육용으로도 꼭 필요한 영상 잘 봤습니다!
그랬구나 ..
단순하게 마약을 하면 기분이 좋아서
그 쾌락을 유지하기 위해서 자꾸 찾는줄 알았는데
약을 끊으면 고통스럽기때문에 찾는거였군요
하긴 영화였나 약을 끊으려는 사람이 엄청 아파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약에 취해서 못느끼다가 약을 끊어서 느껴지는건가했는데
직관성이 좋은 영상이네요.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이 쏙쏙. 목소리도 딱 알맞으신듯. 우연히 들어왔다가 구독합니다.
그림이나 예시가 너무 센스있고 재밌네욯ㅎㅎㅎ다른 컨텐츠에서는 볼 수 없는 신박함.. 설명 너무 잘 들었습니다!
제가봤던 영상중에
최고에요..
설명이 너무좋아요
그냥 나쁘다 나쁘다 중독되면 인생 골로간다 말로만 알앗는데 이렇게 보니 빡와닿네 ㄷㄷ
물론 안 와닿앗어도 평생 할 일 없엇겟지만 더더욱 할 일 없게 만들어야겟습니다....
한번은 어금니가 신경까지 썩어서 신경이 스스로 죽어나갈 정도로 극심한 치통 이였는데
새벽시간 이라 치과에 가지도 못하고 정말
벽에 머리를 박고 몸무림 칠정도로 고통이였습니다 신경이 아예 죽어버렸는지 어느순간 갑자기 치통이 싹 사라졌는데 고통에서 벗어
날때의 행복감은 이로 말로 표현 못할정도로
세상이 감사할정도 였습니다 추측컨데 이 영상을 보니 그 행복감이 비교도 안될정도라면 정말 말 다했군요…
고생했네요
저랑 같은 케이스네요 저는 신경까지 썩어서 마취주사를 아무리 맞아도 마취가 안돼서 결국 큰병원까지 가고 거기서도 마취가 안돼서 치료에 못들어갔는데 의사쌤이 고민하다가 어금니 안에 주사를놓죠 하고 어금니가 부서져나가 없어진 부위에 주사를 놓앗는데 저는 그 순간의 기억이 없습니다 기억나는건 그 어금니 안에 주사를 놓자는 말을 듣고 시한부선고받은 것처럼 놀랏던거? 거기에 마취주사를 맞으니 드디어 마취가 돼서 신경치료를 했고. 신경까지 다 썩어서 잇몸마취를 아무리 해도 마취가 안됐던거더군요
결국 크라운을 씌운 신경치료는 크라운에 구멍이 뚫려 크라운 아래에 음식물이 계속 쌓이는것도 모른채(이갈이때문에 구멍이 뚫렸던걸수도. 신경치료해서 어금니는 아픈 감각을 못느끼니까 모름) 그나마 남아있던 어금니마저 그냥 아예 부식돼서 긁기만해도 긁혀져나가는 상태가 돼서 20대초반의 나이에 임플란트를 했습니다 그 임플란트도 식립이 안돼서 또 재식립하고. 치아 구조상 충치 쉽게생기는 치아고. 진짜 지긋지긋해요 진심으로.
치수염, 저도 겪어봐서 알지요
진짜 마약하지 말자... 예전에 아편 때문에 중국이 망했던 걸 돌아보자 마약은 몇몇 사람을 망하게 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한 나라 자체를 망하게 할 수 있는 무서운 것이다 ㅠ
우리나라에서도 이 문제 점점 심각해지는 것 같던데 걱정이네요ㅠ
단순하게 생각해서, 마약에 한번이라도 손대면 CRPS(복합부위통증증후군) 환자가 되는 셈이네요. 무섭습니다.
@tee 이런놈들 귀신들이 잡아가야 세상이 평온해질텐데
4:14 CRPS 환자와 '비슷한' 상태가 되는 것입니다
@tee A -> B인거지 B = A가 아닙니다~
정말 잘 설명한거. 물론 더 디테일이 있지만 대중성을 지키면서 이렇게 깔끔하게 설명하는건 대단히 좋아요😊
이렇게 알기쉽게 5분안에 필요한 정보를 알게되서 너무 좋습니다. 구독 좋아요 박고 가요.
오... 진짜 알기쉽게 잘만든 컨텐츠네요. 이제야 알게되다니... 올해안에 20만 돌파 가즈아.
마약을 해서 좋은게 아니라 마약을 안함으로써 느끼는 고통이 점점 커져서 그걸 진정시키기 위한 마약의 량도 자연스럽게 늘어 나는거구나 그럼으로써 언젠가는 치사량까지 도달 하는거고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정상적인 국가들은 감시와 단속이 아주 강력해서 대량생산 유통이 힘들죠... 사실상 여러 공산국가들이나 독재 또는 퍼퓰리즘으로 국가기능이 마비된 남미 국가들이 주된 마약생산 유통국가들인데, 이런 나라들이 우연한 운명이건 국민들의 대대적인 각성이건 영웅의 출현이건 어떤 방식으로라도 중앙집권적인 경찰력을 회복해서 마약생산유통을 단속하기 시작한다... 라는 시나리오는 기대하기 힘들겁니다. 밀수, 밀반입을 강하게 막고 정상적인 국가들이 각자 국내의 조직폭력단체(마피아 삼합회 등)를 감시, 지속적으로 박멸하는 수밖에 방법이 없죠.
이거 전에 본 적 있어요!
2:40 여기서 서펜타닐을 서쪽 화살표로 비유하고 카펜타닐을 자동차 그림으로 표현해 주셔서 한방에 외웠어요.
정말 잘 가르챠 주심 😄
아.. 펜타닐을 못끊는게 쾌락을 쫓는게 아니라 일상이 고통이 되는걸 벗어나고싶어 그러는거군요. 무섭습니다.
쾌락을 쫒는것도 있죠. 아무래도 중독성이 있으니...
@@안녕-t4r3z 펜타닐은 말 그대로 1~2번 까지만 쾌락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인간이 느끼는 행복의 수만배를 능가하는 쾌락을 느꼈으니 이미 나에겐 행복의 그릇이 겉잡을 수 없이 커져버려 되돌릴 수 없죠
그렇다고 해서 계속 펜타닐을 사용해서 빈그릇을 채울 수도 없습니다
사람들은 다치면서, 약을 복용하면서, 익숙해지면서 점점 모든 것에 둔감해지죠
마약도 그렇습니다, 처음 했을 때 하나의 알약만 복용해도 미친듯이 행복해지지만 다음번에는 내성이 생겨, 알약 하나로 저번처럼의 쾌락을 느끼지 못하죠
그렇기에 점점 약물의 양을 늘려가게 됩니다.
그럴 수록 몸은 점점 망가지고 약에서 깨어난 뇌는 매우 민감해지고 고통밖에 느끼지 못하죠
고통을 느끼게 되는 이유는 쉽게 설명하자면 메스암페타민인 필로폰을 예시로 들 수 있습니다
필로폰의 특성같은 경우에는 몸의 수분과 에너지를 전부 가져가서 소멸시키고 뇌는 그것을 인지 못한 채로 엔도르핀과 도파민을 무지막지하게 생성하는 것입니다
한 마디로 정리해 보자면 몸은 약으로 인해서 없어진 영양분이 필요하지만 뇌는 그걸 인지 하기는 커녕 행복만 느낀다는 것이죠
이는 펜타닐의 부작용과 비슷합니다
뇌가 무감각 하고 무뎌지어서 부족한 영양분으로 인해 느끼지 못했던 그 감각이 약이 깨어지고 나서 전부 몰려오는 것이죠
그냥 영양분을 다시 섭취하여 회복하면 되지 않느냐 싶겠습니다만 필로폰도 펜타닐처럼 인간이 느낄 수 없던 그 쾌감이 맛있는 음식과 시원한 물로 대체될 순 없죠
어차피 입맛도 전부 사라지게 되어, 다시 행복을 찾으려면 약을 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현재, 일명 좀비마약으로 불리는 크로코딜을 제외한다면 이 세상에서 가장 강한 물약은 펜타닐 뿐입니다
그런 강한 물약이기에 1~2번만에 쾌락은 사라지고 부작용만 느껴지는 것이죠
부작용은 이런 고통 외에도 몸이 망가지면서 생겨나는 이상현상이 여러개 동반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신병도 같이 동반되죠
더 알고 싶으시다면 찾아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blame.723 크로코딜을 제외한다면 가장 강한 물약은 펜타닐이라 했는데 크로코딜은 뭐져 ㄷㄷ 펜타닐보다 강한가여 ㄷㄷㄷ
@@안녕-t4r3z 쾌락을 쫓는것도 맞긴 하나 펜타닐은 마약 중에서도 up계열이 아닌 down계열입니다
기분을 고조시키고 흥분시키고 미칠듯한 쾌락과 쾌감, 집중력, 각성효과를 주는 up계열이 메스암페타민(필로폰), 코카인이라면
기분을 차분하게 만들어주고 걱정 불안 고통 우울감 등에 무감각하게 해주고 평온하게 해주는 down계열이 모르핀, 헤로인, 펜타닐입니다
up계열은 1000배 농축 에너지드링크라고 보시면됩니다
그래서 펜타닐같은 down계열은 대부분 마약성 진통제죠 고통을 없애주고 평온하게 해주기때문입니다
down계열도 어느정도의 쾌락을 주긴합니다
하지만 쾌락을 쫓기위해 down계열을 하진않습니다
코카인이나 필로폰같은 up계열 마약을 하겠죠
down계열에 중독된사람들 대부분은 약을 하지 않으면 그 진통효과가 없이는 이미 망가진 몸과 마음이 고통스러워 살아갈 수가 없어서 중독된것입니다
커트코베인도 헤로인 중독이었고 프린스도 펜타닐로 죽었죠
물론 up계열 중독자들이라고 고통이 없는것은 아닙니다
코카인과 필로폰을 하면서 미칠듯한 쾌감과 쾌락, 집중력, 뭐든 할수있을것같은 자신감, 피로가 없는 각성상태 등을 경험하다가
약효가 끝나버리면 그동안 뇌가 약빨로 묻어두고 있었던 온갖 정신병들이 한꺼번에 찾아옵니다
우울증 불안장애 공황장애 불면증 분노조절장애 자살충동 등등
약에 취해있는 동안 중독자의 뇌는 평생동안 얻을 수 있는 쾌락과 행복을 일시불로 한꺼번에 결제해버린 것입니다
더이상 그 약쟁이의 뇌는 약 없이는 그 무엇을 해도 쾌감, 쾌락, 행복이라는 걸 느낄 수 없습니다
남은건 행복이 없는 불행 뿐입니다
그러니 더 약을 하고, 약을 할수록 약에 내성이 생겨 기존의 양으로는 성에 안 차서 더 하고 더 하다가 치사량을 넘긴 과다복용으로 사망하는것이죠
@@안녕-t4r3z 크로코딜은 산성도가 매우 높은 합성 마약입니다.
특징은 한 회 주사하면 혈관, 뇌, 장기, 피부, 잇몸 전부 괴사하는 원리로 파괴됩니다.
한 번 주사했어도 바로 즉사할 수 있는 독성물질에 가까운 마약이죠.
좀비마약이라 불리는 이유는 뇌 세포들이 괴사하여 제 기능을 못 해 비이상적인 행동을 하는 것이 좀비와 흡사하다 하여 현재 가장 강력한 좀비마약이라 불리옵니다.
물론 아편이나 lsd같은 퓨어마약은 아니라면 웬만 해서는 전부 산성이 첨가 되어 있으나 유독 코카인, 크로코딜에는 산성이 다른 마약들보다 압도적으로 많죠.
영상 진짜 재밌어욬ㅋㅋㅋ큐ㅜ
영상퀄리티 쩐다... 너무 이해가 잘돼요
깊은 내용인데도 정말 이해하기 쉽게 잘 만들어 주셔서 아이들에게도 같이 보여줬어요!! 좋은 자료 정말 감사합니다 :)
임산부 감기에도 그냥 처방하더만... 알아서 골라먹지 않으면 강제로 마약중독 되는게 충격적이다
항암하면서 펜타닐, 붙였었는디... 제일 무서운건 펜타닐을 끊으면서 오는 부작용이 제일 힘듭니다. 그 부작용이 너무 아프기에, 초기에는 아 항암때매 또 아프구나 하면서 펜타닐 패치를 붙이죠. 그러면 또 고통이 없어지고.. 그렇게 몸이 중독되어 갑니다. 사실상은 펜타닐 부작용에 의하여 몸이 아픈걸 모르고 말이죠
엔돌핀이 생각보다 작은 고통에서도 나오는 줄 몰랐네요.
필로폰이나 코카인 같은 각성제랑은 또다른 메커니즘으로 팬타닐이 작용한다는 점 잘 배우고 갑니다 ㅎㅎ
와 근래 본 동영상 중에 퀄리티 공익성 정리 깔끔함 뭐 하나 빠지는게 없는 영상이네요
4:18 CPRS 를 일부러 CRPS [씨알피에스] 라고 읽은건가요? ㅋㅋㅋㅋㅋ
나도 죽으려고 감기약이랑 두통약 몇십알 섞어서 한번에 투약했는데 응급실 실려가고 몇시간 지나니까 미친듯이 추우면서 온몸이 내 의지와 다르게 계속 떨리더라. 누워서 아무것도 못할정도로 미친듯이 몇시간동안 계속 파르르르 떨었던 경험이... 감기약도 겨우 이정도인데 펜타닐 금단현상은....
그건 님한테 주렁주렁 닝겔 꽂아서 추운거에요.
그리고 실패하면 몸이 돌이킬 수 없게 망가집니다. 하지 마세요.
나가서 걸으세요. 그냥 한쪽 방향으로 걸으세요. 아무생각없이 걸으세요.
아이고... 부디 치료 받으시고 건강한 정신을 되찾기를 바랍니다
지금은 괜찮으신가요? 다신 그런 생각하지 마시길..ㅠㅠ그런미적지근 한 방법은 안통합니다ㅠㅠ 제 친구도 수면제 몇십알로 시도했다가 실패했는데... 운없으면 자살도 안됩니다. 몸만 망가져요. 회복해서 잘사시길 바랍니다
예전에 마약중독자의 인터뷰를 본 적이 있는데
중독자가 마약에 대해 경고하며 이렇게 말하더군요
"머리속에서 24시간 수백마리 벌레가 기어다니는 경험을 하고 싶지 않다면 절대 하지마세요" 라고
이상한 인트로 없이 바로 시작 너무 좋다
설명과 애니메이션이 맘에 듭니다. 구독함.
올해 본 유튜브 영상 중에 가장 유익하다
영상 잘 봤습니다
와 설명 진짜 쉽고 정확하고 흥미롭게 해주시네요! 구독하고 갑니다👍
옛날 팔이 부러저서 병원에서 몰핀으로 버티다가 다음날 끊으니깐 부작용 오지게 오던데...
헤로인은 그것보다 더 강하고 펜타닐은 헤로인보다 더 강하다니 도저히 상상할수가 없다..
어떤 부작용이 있엌ㅅ는지 알려쥬세요
@@민주-x5s 다친 날은 거의 정신이 오락가락 할 정도로 상태가 안좋아서 몰핀만 투여받은게 아니라 확실히 말할 수 없지만
메스꺼움 불면 등 찾아보면 나오는 그런 금단증상들 그대로 경험합니다.
거의 모든 생리현상에 문제가 생기는데 확실히 기억나는건 옆사람이랑 대화가 불가능할정도로 몸이 떨리더군요.
그펜타닐 보다 더강한게 있다니..이체널에서 알게 되네요..
수술후 부작용으로 지금껏 진통제랑 함께 지내는 중이에요. 수술직후 가슴에 펜타닐 펫취를 붙였는데 통증이 커서 못느꼈는데 이틀째 되는 날에 간호사가 새것으로 갈아주더군요..근데 꿈에 검은 연기같은데 죽음의 사자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그리고 다시 잠들었는데 또 똑같은 것이 눈에 보여서 놀라서 잠에서 깨어 나곤 그걸 떼어버렸네요.
지금껏 마이폴(코데인+이부프로펜), 아이알코돈(옥시코돈) 그리고 최근에 타진(옥시코돈+날록손)을 먹고 있는데 어제부터 타진을10mg을 하루에 두번 먹고 통증이랑 버티기 하고 있습니다.
몹시 아퍼서 숨쉴때마다 비명이 나가네요.
아퍼서 운동은 상상도 못하겠어요..ㅠㅠ
의사가 펜타닐 팻치를 또다시 추천하길레..거부했네요,.휴~~
가급적 수술을 선택하게 될경우 모든 방법을 먼저 찾아보고 마지막에 선택하기를 권합니다.
가끔 외과 의사들 실적에만 관심있는가 하는 의심이 생기네요.
수술 몹시 후회하고 있습니다.
쾌유 바랍니다..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는 최후의 방법으로 생존을 위해 수술을 했지만 입원 때엔 통증으로 펜타닐 패치 사용하다 지금 타진과 다른 패치제로 통증을 견디고 있습니다. 그래도 재활치료 때문에 운동을 하고있는데, 힘 줄 때마다 편마비 쪽 상지에 극심한 통증을 느낍니다. 저는 집도교수님께서 CRPS 1형인 것 같다고 하셨고 자세한 검사와 통증과의 싸움을 위해 마취과 진료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sm L님께서도 부디 통증 없이 사셨으면 좋겠네요..
@@이가영-x5s crps 1형이라니... 화이팅하시길 바랍니다ㅠㅠ
@@우루사케 감사합니다
진짜 마약의 위험성에대해 잘 설명해주는 영상이네요
요즘 마약위험성 경고한다는 영상들 보면 죄다 마약의쾌감 설명 90%에 중독성설명 10%찔끔 하고말던데
그런영상보면 이게 마약을 하지말란건지, 마약이 이렇게 좋다고 홍보하는건지 모르겠더라고요
좋은 영상 잘 봤습니다 왜 마약을 하면 안되는지 정확히 이해했어요!
정확하게 알려줘서 좋네요. 단순하게 쾌감 때문만이 아니었어. 좋은 영상 잘 보고 갑니다 ㅇㅅㅇ
1:07 2mg 은 2g(그램)의 천분의 1입니다.
그냥 소금 말고 맛소금 한알갱이를 쪼갠것중에
눈에 보일락 말락한 작은 쪼가리정도.
그걸로 뿅가버리고 그 양 쫌만 넘치면 죽음 ㄷㄷㄷ
4:17 자막과 영상 cprs -> crps로 수정하셔야함
'쾌락은 한순간이지만 고통은 영원하다'
오!! 새로운 정보를 알게되어서 정말 유익합니다ㅎㅎ 감사해요 ^^
설명도 깔꼼.. 그림이 넘 기여워요...사실 표정들 넘 웃겨요 구독 바로기
궁금했던 내용들을 다 담아주셔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봤네요!! 최고👍👍
예전에, 한쪽귀 염증이 너무 심해서 입도 못벌리고 잠결에 염증난쪽으로 누우면 너무 고통스러워서 깨고, 그러다가 진통제로 듀로제식 이었나 그 붙이는거 받았었는데 알고 보니 그게 펜타닐이었음... 붙이고 난 뒤 그럭저럭 잠을 자긴 했으나 온종일 몸이 몽롱했었던 기억나네요 좋은 기분도 아니고 내몸같지 않아서 굉장히 엿같았던 기억나네요
마약사범을 즉결처분으로 현장사살해야하는 이유
갱생불가
주변인들에게 확실한 피해를 줌
가둬도 세금낭비라 마약 끊고싶다면 본인의 사비를 탈탈털어 스스로 움직여야하는데 그저 국가에 기대기만 한다
장기적출해도 마약에 절여저서 기증도 안된다
4:20 여기에 자막에는 cprs라고 나와있는데 말씀은 crps라고 하셨어요!!
오우 펜타닐에대한 위험성은 들어만봤지 구체적으로 어떤식의 시스템으로 돌아가는지몰랐는데, 이해하기 쉽게 그림등으로 잘설명해주셔서 너무감사합니다!!
와 펜타닐 한방에 엔돌핀 생성을 안 하게 된다니... 이해 잘 가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런 설명은 처음 듣네요.. 많이들 봤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