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런시점님은 알고 계시겠지만.. 다른 분들이 혹시 모르실까봐.. 융은 정신분석 학자로 분류될 때도 있지만 프로이트와 싸우고 분석심리학을 만들었습니다. 영어로는 Analytical Psychology. 정신분석과 분석심리학은 차이점이 참 많지만 대표적인 것이 에너지인 리비도를 어떻게 바라보냐가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프로이트는 성에너지라고 보고 주로 환원적인 해석을 했지만 융은 리비도를 성에너지로 한정짓지 않고 다양한 가능성이 있는 에너지라고 보았습니다. 현재는 정신분석학자들도 분석심리학자들의 영향을 많이 받았고 분석심리학자들도 정신분석학자들의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한가지 더 말씀드리면 프로이트때와는 현대 정신분석은 상당히 많이 달라져있습니다.
그렇군요 제가 참고한 융 심리학 책에서도 정신분석한다는 표현을 자주 사용하고 모 위키의 정신분석학 란에서도 융 심리학이 포함되어 있는 걸 보면 정신분석 이라는 단어가 넓은 범위로 쓰일 때도 꽤 있는거 같습니다. 어쨌든 지적 감사드리며 고정댓글로 가이드가 되게 올려놓겠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박쥐까지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 브루스 웨인의 트라우마로 응축된 그림자(폭력성)가 두려움에서 비롯됐다는 걸 알려준 사람이 아버지이고 그 덕분에 자아 팽창을 피할 수 있었다는 것은 .... 정말 놀라운 해석이네요. 유튜브 댓글도 처음 달고 바로 구독눌렀습니다. 라스 알굴, 브루스 웨인 둘 다 심연의 괴물을 마주하지만 라스 알굴은 그와 똑같은 괴물이 되고 브루스 웨인은 그 괴물을 물리치고 돌아와 결국 자신이 괴물(그림자)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죠. 인셉션도 그렇고 크리스토퍼 놀란이 앞으로도 이런 무의식을 다룬 영화를 더 많이 만들어줬으면 좋겠습니다
감동적인 수준의 인사이트. 한국 영화 리뷰어들 둥에서는 단연 최고라고 자신있게 추천하고 다닙니다. 보통 철학적,과학적인 인사이트가 우선이 되어 영화의 요소요소를 확대해석하여 끼워 맞추는 pseudo 영화인들이 만은데 요런시점의 시점은 영화나 컨텐츠 자체에 대한 애정에서 시작하여 외적인 요소까지 뻗어나가는 느낌이 너무 좋습니다. 비슷한 생각을 해본적있는데 그 끝까지 차마 뻗어나가지 못한 부분들을 저 대신 고민해주는 유투버가 있어서 너무너무 좋습니다. 항상 배워갑니다.
내용이나 편집은 말할 것도 없고, 예시를 드시는 감각이 다르시네요. 2:42 처럼 스파이더맨을 몰라도 대충 '활기를 준다'는 대사와 춤추는 장면이 어울려요. 4:28에선 프렌즈를 모르더라도 "내가 의식하지 못하는 나의 모습까지 모두 다 포함하는 진정한 의미의 자아실현이 개성화"가 무슨 뜻인지, 모니카와 챈들러의 모습을 보며 쉽게 이해할 수 있었어요. 재미있는건 이 예시들이, 마치 패러디처럼, 스파이더맨이나 프렌즈를 모르는 사람에게도 문제 없지만, 이미 알고있는 사람이 봤을 땐, 예시로 나온 특정 장면들 뒤에 각각 어떤 배경과 맥락이 있었는지 경험적으로 알기 때문에, 독자로 하여금 "아 이런 뜻이구나"로 그 의미를 받기만 하는게 아니라 "아 맞아 그랬지"로 의미를 공감할 수 있어서 영상이 재밌었어요.
영화 리뷰에 처음으로 댓글을 남깁니다. 이 리뷰는 제가 평생을 기다려왔고, 내가 영화 리뷰를 주제로 창작한다면 반드시 '이러해야한다'라는 통찰에 일치하는 창작물이라 생각합니다. 마치 피아니스트 키스자렛이 피아노를 연주하기 시작하면 그것은 더 이상 피아노라는 악기가 아니게 되고, 또 지미 헨드릭스가 기타를 연주하면 이 역시 더 이상 기타가 아닌 것과 같습니다. 이건 단순한 영화 리뷰가 아닌 누군가의 '시선'과 '통찰'이 결합된 위대한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물론 학자와 사상가를 인용하시긴 했지만 이를 어떤 부분에 대입하고 엑센트를 두어야 하는지 하나하나 기획하신 의도와 지적인 활용에 감탄을 할 뿐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요런시점님께 질문이 있어요. 1. 혹시 책을 내주실 생각은 없나요? 최근 다른 영화 유튜버의 책을 구입해 읽었습니다. 요런시점님의 도서는 '더욱 더' 기대를 하게 되네요. 2. 마지막으로 감사하다는 말씀 다시 전하고 싶습니다. 아무 배경 지식 없는 영화의 하이라이트와 줄거리를 편집하여 쉽게 섭취하도록 하니 영양분과 밀도가 떨어진 식품과도 같은 리뷰들에 지쳐있었습니다. 시점님이 등장해주셔서 저와 같은 독자가 드디어 원하는 곳에서 숨을 쉴 수 있게 됩니다. 나와 같은 자의식을 가진 누군가가 있다는 사실에 세상이 참 넓다는 깨달음을 얻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식(페르소나ㅡ에고) 개인무의식(그림자) 집단무의식(원형, 상징) 그림자는 외면하고 싶은 자신의 어둠과 충동 그림자를 의식 차원으로 개성화하는 것이 치료. 즉 그림자를 대면하기 위해 미로로 들어갈 것ㅡ아리아드네의 실 그러나 미궁에서 나오지 않으면 괴물이 된다: 의식의 팽창. 자기중심적.
요런시점님은 알고 계시겠지만.. 다른 분들이 혹시 모르실까봐.. 융은 정신분석 학자로 분류될 때도 있지만 프로이트와 싸우고 분석심리학을 만들었습니다. 영어로는 Analytical Psychology. 정신분석과 분석심리학은 차이점이 참 많지만 대표적인 것이 에너지인 리비도를 어떻게 바라보냐가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프로이트는 성에너지라고 보고 주로 환원적인 해석을 했지만 융은 리비도를 성에너지로 한정짓지 않고 다양한 가능성이 있는 에너지라고 보았습니다. 현재는 정신분석학자들도 분석심리학자들의 영향을 많이 받았고 분석심리학자들도 정신분석학자들의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한가지 더 말씀드리면 프로이트때와는 현대 정신분석은 상당히 많이 달라져있습니다.
둘의 차이는 물론 알고 있었는데 “정신분석학”이라는 단어가 프로이트 이론에만 한정되어 많이 쓰이는 걸 미처 생각 못 하고 “정신분석”이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했네요. 오해방지를 위해 심리분석으로 수정해서 재업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지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yorun 크게보면 정신분석 아래로 분류하는 학자도 있으니까 재업까지는 안햐셔도 될 것 같아요
그렇군요 제가 참고한 융 심리학 책에서도 정신분석한다는 표현을 자주 사용하고 모 위키의 정신분석학 란에서도 융 심리학이 포함되어 있는 걸 보면 정신분석 이라는 단어가 넓은 범위로 쓰일 때도 꽤 있는거 같습니다. 어쨌든 지적 감사드리며 고정댓글로 가이드가 되게 올려놓겠습니다^^
둘의 대화를 보니 가슴이 웅장해지네요 저도 이제부터 마음을 가다듬고 롤하러 가겠습니다
@@닭토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교수님 오늘도 강의 잘 듣고갑니다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여태껏 보던 영화리뷰중 가히 최고입니다~!!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리뷰어세요 영화를 넘어 세상과 삶, 사람의 마음까지 꾀뚫어 보는 안목에 정말 감탄을 하고 갑니다~ 정말 대단하세요! 덕분에 세상 보는 눈이 한층 넓어졌어요👍
늘 감동받을 정도의 방대한 지식과 깊은 고찰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영화를 보면서 박쥐까지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 브루스 웨인의 트라우마로 응축된 그림자(폭력성)가 두려움에서 비롯됐다는 걸 알려준 사람이 아버지이고 그 덕분에 자아 팽창을 피할 수 있었다는 것은 .... 정말 놀라운 해석이네요. 유튜브 댓글도 처음 달고 바로 구독눌렀습니다. 라스 알굴, 브루스 웨인 둘 다 심연의 괴물을 마주하지만 라스 알굴은 그와 똑같은 괴물이 되고 브루스 웨인은 그 괴물을 물리치고 돌아와 결국 자신이 괴물(그림자)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죠. 인셉션도 그렇고 크리스토퍼 놀란이 앞으로도 이런 무의식을 다룬 영화를 더 많이 만들어줬으면 좋겠습니다
의식의 팽창.. 큰 울림을 주는 영상입니다. 칼 융의 정신분석은 참 매력적이네요
04:30 다 감탄이지만 적절한 예시 사용으로 이해가 쏙쏙 되게하시는 재주가 정말 탁월하신 거 같아요 모니카 사례로 그림자와 개성화를 설명하신 건 넘 센스있고 대단하세요 !
2:42 아아 불리 맥과이어... 그는 수많은 창작의 원천이 되었습니다
진짜 잘 만든 영화는 대사 하나하나, 장면 하나하나 버릴 게 없네요.
명감독은 뭐 하나 허투루하는 법이 없죠 영화 분량이 짧기 때문에 대사 밀도가 높을 수 밖에 없을 거 같아요
즉 시 다음영상..
생각보다 2화 빨리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화도 기대하겠습니당 최고로 재밌어요~
이번에 조금 속도를 내보았습니다^^
감동적인 수준의 인사이트. 한국 영화 리뷰어들 둥에서는 단연 최고라고 자신있게 추천하고 다닙니다. 보통 철학적,과학적인 인사이트가 우선이 되어 영화의 요소요소를 확대해석하여 끼워 맞추는 pseudo 영화인들이 만은데 요런시점의 시점은 영화나 컨텐츠 자체에 대한 애정에서 시작하여 외적인 요소까지 뻗어나가는 느낌이 너무 좋습니다. 비슷한 생각을 해본적있는데 그 끝까지 차마 뻗어나가지 못한 부분들을 저 대신 고민해주는 유투버가 있어서 너무너무 좋습니다. 항상 배워갑니다.
...역사와 영화 그리고 인문학의 조합.
매트릭스 시점도 좋았는데
그냥 멍하니 영화 보는거 보다
저도 같은 시점으로보니
영화를 새로보는 맛이 있네요
감사합니다
괴물과 싸우는 사람은 그 싸움 속에서 스스로 괴물이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아이러니하게도 칼융의 저서 차라투스트라를 분석하다 에서는 그 말을 한 니체가 자아팽창이 일어났다고 얘기를 하죠.
스스로를 인지하고 중심을 잡는다는 것이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깊이가 느껴지는 영상 항상 잘 보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ㅎㅎ
항상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새로운 시각, 깔끔한 설명에 감탄하고 갑니다. 잘 보고갑니다!
진짜 이분 영상보면 바로 영화복습해야할것 같은 느낌 ㅋㅋ
다크나이트3부작을 몇번을 봤는데 또 이렇게 보니까 새롭네
저는 미궁을 보니 예전에 본 미드 웨스트월드도 생각나네요.
중간 중간 다른 영화들이랑 프렌즈 장면들 나오는 거 정말 찰떡이네요. 잘보고 갑니다!
무의식에 먹히느냐 안먹히느냐에 따라 빌런이 될수도, 영웅이 될수도 있다는 거네요 재밋게 잘보고 갑니당
맞는 말씀입니다^^*
저는 어떤 무의식에 먹히느냐에 따라 달라진다고 생각되네요.
무의식이 빌런일 경우만은 없을테니까요
요런시점님 나중에 편집어떻게하시는지 꿀팁브이로그 영상도 올려주심 감사할 것 같습니다. 영상들이 마치 ebs 지식채널의 ver. 2021 같은 느낌... 엄청납니다
이렇게 영화를 설계해서 만드는 감독도 대단하고 이런걸 알기쉽기 설명해주시는 분도
대단하네요... 아는만큼 보인다 더니ㄷㄷ대단하십니다!
오늘도 감동의 지식충전 하고 갑니다
팽창이란 자아 의식의 중심이 정신의 특정한부분에 완전히 먹혀버리는 현상.
정말 잘 봤습니다. 어떤 공부를 하시는지 참 궁금하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3편 고대하고 있습니다 스트레스 안 받으시고 즐거운 창작이 되시길 부탁 드립니다 다시 한번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인사 드립니다
의식의 팽창에 도취되는 것도 두려움에 떠는 아이도 내 얘기네.. 어렴풋한 느낌으로만 인지하던 제 내면을 구체적으로 풀어주는 영상을 만나게 될줄은.. 참 감사한 세상이네요. 요시님께도 감사하구요
졸라 자랑스럽기까지 합니다.
외국에는 이런 영화리뷰 채널이 있을까 싶어서 ㅋㅋㅋㅋㅋㅋ
너무 너무 훌륭합니다!
제 취향이랑 너무나 잘맞습니다
영화 인류학 역사 심리학에 대해 항상 고민하는데 덕분에 오늘도 명상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가정교육이 이래서 중요하구나...
아버지 레이첼 알프레드 역할이 크죠
명쾌한 한줄 핵심 요약 🤣🤣🤣
항상 보면서 공부합니다 감사합니다!
리뷰어님 모든 리뷰 편당 3번 이상씩 듣고 있습니다. 목소리와 배경음악도 너무 좋으셔서 asmr 처럼 들어요
항상 요런시점님의 영상 하나만으로도 볼때마다 삶에 대한 영감을 얻고 가요!! 늘 짜릿해....☆
와 이런 해석이 가능할줄은... 정말 명쾌합니다
진짜 엄청난 채널을 오늘 만났네요. 분명히 100만 채널 되실 겁니다. 이런 분들이 많아져야 사람들이 더욱더 지식인이 되고 자신에 대해 탐구해볼 수 있을 겁니다. 조승연 작가님 채널과 어울리실 것 같기도 하고요.
와 엄청나게 깊은해석 놀랐습니다! 무비팬더님 급의 엄청난 리뷰어를 한분 더 발견했네요!
의식의 팽창... 이데올로기... 참 많은 사람을 죽였죠.
기다렸습니다~~~무야호~~~!!!!
항상 감사합니다^^~
그만큼 유익하다는거지~
영상 항상 기다리고있습니다!!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3편 기다립니다... 크리스토퍼 놀란의 배트맨 시리즈를 정말 좋아하는데 이런 메시지가 있었다는 건 처음 알았네요... 넘 좋아요...
222
진짜 영상 보면서 요런시점님 지식의 깊이에 소름이 돋네요 좋은 영상 진짜 두고두고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크나이트 3부작에 대한 해설 3부작 기다립니다.
오늘도 리뷰의 깊이에 감탄하고 갑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자주 올거 같아요
매번 너무도 좋은 강의(?)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특히 이번 시리즈는 너무 못참겠네요 ㅎㅎ
늘 잘보고 있어요👍
인간의 내면, 의식 체계에 대한 분석이 항상 유익하고 흥미로워요. 혹시 명상에도 관심이 있으신가요?
집중명상 같은 건 자주 하고 있습니다 머리가 마사지받은거처럼 시원해져서 말이죠 하지만 명상단체에 대해서는 좋지 않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매번 느끼지만 깊이가 다르네요. 감사합니다.
어제 '원'오'타'헐' 처음으로 봤는데......!
님의 해설 덕분에 재밌게 봤습니다! ^^
이번 '달락'보고 나서 '배트맨'도 재밌어 질 것 같네요!
안녕하세요 영상 잘 보았습니다. 다만 4:42 I like maintaining you 는 까탈스러운 네가 좋아로 번역하는게 원래의 의미에 더 가까운것 같습니다. 항상 좋은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편 기다릴게요
잘보고 있습니다 3부 기대되네요
'아는만큼 보인다' 는 것은 이런 해석을 보고 하는것이겠지요.
어떻게 하면 이런 통찰을 얻을수 있을까요?
어떤 매체라도 상관없으니 알고 싶네요. 책이라면 더욱더 감사합니다.
항상 잘보고있어요~
항상 감사드립니다^^*
홀레쒯 항상 영상퀄리티가 좋은 것 같아요
와 무슨 학과 나오셨는지 알 수 있을까요?
저 정말 유튜브에서 댓글 잘 안 남기는데... 어떻게 이런 시점으로 영화를 볼까, 어떻게 이런 걸 폭넓게 알고 계실까 궁금하고 리뷰가 너무 좋아요. 요즘 핫한 클럽하우스 어플 가입해서 가끔 라이브(?)도 해주세요 제발요!
내용이나 편집은 말할 것도 없고, 예시를 드시는 감각이 다르시네요.
2:42 처럼 스파이더맨을 몰라도 대충 '활기를 준다'는 대사와 춤추는 장면이 어울려요.
4:28에선 프렌즈를 모르더라도 "내가 의식하지 못하는 나의 모습까지 모두 다 포함하는 진정한 의미의 자아실현이 개성화"가 무슨 뜻인지, 모니카와 챈들러의 모습을 보며 쉽게 이해할 수 있었어요.
재미있는건 이 예시들이, 마치 패러디처럼, 스파이더맨이나 프렌즈를 모르는 사람에게도 문제 없지만, 이미 알고있는 사람이 봤을 땐, 예시로 나온 특정 장면들 뒤에 각각 어떤 배경과 맥락이 있었는지 경험적으로 알기 때문에, 독자로 하여금 "아 이런 뜻이구나"로 그 의미를 받기만 하는게 아니라 "아 맞아 그랬지"로 의미를 공감할 수 있어서 영상이 재밌었어요.
적당한 영상을 찾는데 고민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 마침 제가 다시 프렌즈를 정주행 중이라 적당한 에피소드를 찾아낼 수 있었어요^^
아직 안 봤는데 이미 내용이 좋네요 ㅋㅋㅋ 감사합니다.
이거슨 리뷰인가 강의인가 많은걸 배우고 살지만 오늘 또 배우네요
와 다음 영상도 기대됩니다. 의식의 팽창에 빠진 자들의 광기.. 조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겠지요? 다크나이트 라이즈에서 '죽음에 대한 두려움'의 언급이 있는데 무슨 의미인지 궁금합니다. 이에 대한 영상도 부탁드릴게요~ 3부작 가즈아
와 이런쪽으로 한번도 생각 안해봤는데 진짜 놀랍네요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후... 또 다음 영상이 기다려지네요 ㅠㅠ
그리고 빨리 채널이 커서 Q&A를 하는날이 오면 좋겠습니다. 주인장님에게 궁금한게 너무나 많아요!!
잘 보고 있습니다~!~! 요런시점 최고ㅎㅎ
하 이러면 또 트릴로지 정주행 하고싶어지는데.. ㅋㅋㅋㅋ 오늘도 흥미로운 시점 공유하고갑니다 ^^
선생님… 너무.. 너무 재미있어요. 오래 채널 운영해주셔여:)
쩐다 형..
동영상들 재미있게 보고있습니다.
이 채널 처음 알았는데 너무 재밌네요. 구독하고 갑니다. ^^
11:46 일어나서 기립 박수 쳤습니다
진짜 매번 잘 배우고 갑니다. 요런시선님 이런 이야기를 클럽하우스에서도 직접 라이브로 들어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ㅎㅎ
잘 보구 갑니다. 제가 궁금해 하는 심리학에 대하여 도움이 되어습니다.
너무 재밌어서 정주행하고있어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내사랑 조커~~~!!! 당신의 생각은 정말 혼돈 그 자체군요!!!!💜💜💜💜💜💜💜
이번에 개봉한 더 배트맨도 요런시점!!! 으로 리뷰 하나만 더 해주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떻게 나올지 넘 궁금해요~💜💜💜
의식의 팽창이라는 개념은 정말... 요즘 제 모습을 지적받는 것 같아서 뜨끔하기도 하고 무섭네요ㅜㅜ 누군가 실을 던져주면 좋겠지만 주변 사람들에게 제 문제를 드러내는 일도 두려울 따름이구요 결국 계속 미로 안에서 만난 제 모습을 합리화하고만 있네요
설명을 참 이쁘게 잘 하시네요.
아는만큼 보인다는게 이 채널을 두고 하는 말같네요
최고의 분석!!!
상당히 밀도있는 영상이면서, 삶에 보탬이 될만한 씨앗(?) 같은 영상이라
메모하고 일시중지 .. 메모하고 일시중지 .. 이렇게 공부하듯 영상을 봅니다.
감사합니다 ㅇ_ㅇ~
너무 잘봤습니다!!~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채널은 볼때마다 제목 앞의 괄호숫자때문에 알람뜬거같어 .. ㅋㅋ
오늘 영상도 재밌게 봤습니다 혹시 저번에 공간기동대처럼 카우보이 비밥도 인문학으로 연결시키는 거 보고 싶어요!
이렇게 빨리 2부가 나온다니 압도적 감사...
와 정말 좋은 리뷰에요 감사합니다. 다른 어느 유튜브 리뷰에서도 볼 수 없었던 전문적인 리뷰같습니다.!!
혹시 모든 생각들이 요런시점님의 생각이신가요? 혹시 다른 출처가 있으시면 저도 직접 읽어보고 싶어서 그러는데, 출처를 알 수 있을까요?
출처가 없다면 제가 생각한 것입니다. 부분적으로 정보를 얻는 경우는 있어도 누군가의 해석 전체를 참고하는 경우는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잘 보고 갑니다
근데 어쩌다 승리호 평을 인터넷 게시판에서 어쩌다 보고 생각난건데
요런시점님 예전에 블로그에 라오스 나왔을 때 쓰셨던 글처럼 스페이스 오페라 장르나 스타워즈 영상은 찍을 생각 없으십니까?
스타워즈와 가오갤은 조만간에 꼭 한번 다루어보려고 합니다
@@yorun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지렸습니다
영상 잘 봤습니다 평소에 어떤 책을 읽으시기에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으신건가요?
내 공부의 비루함을 뼈저리게 느끼며
영화 리뷰에 처음으로 댓글을 남깁니다. 이 리뷰는 제가 평생을 기다려왔고, 내가 영화 리뷰를 주제로 창작한다면 반드시 '이러해야한다'라는 통찰에 일치하는 창작물이라 생각합니다. 마치 피아니스트 키스자렛이 피아노를 연주하기 시작하면 그것은 더 이상 피아노라는 악기가 아니게 되고, 또 지미 헨드릭스가 기타를 연주하면 이 역시 더 이상 기타가 아닌 것과 같습니다. 이건 단순한 영화 리뷰가 아닌 누군가의 '시선'과 '통찰'이 결합된 위대한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물론 학자와 사상가를 인용하시긴 했지만 이를 어떤 부분에 대입하고 엑센트를 두어야 하는지 하나하나 기획하신 의도와 지적인 활용에 감탄을 할 뿐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요런시점님께 질문이 있어요.
1. 혹시 책을 내주실 생각은 없나요? 최근 다른 영화 유튜버의 책을 구입해 읽었습니다. 요런시점님의 도서는 '더욱 더' 기대를 하게 되네요.
2. 마지막으로 감사하다는 말씀 다시 전하고 싶습니다. 아무 배경 지식 없는 영화의 하이라이트와 줄거리를 편집하여 쉽게 섭취하도록 하니 영양분과 밀도가 떨어진 식품과도 같은 리뷰들에 지쳐있었습니다. 시점님이 등장해주셔서 저와 같은 독자가 드디어 원하는 곳에서 숨을 쉴 수 있게 됩니다. 나와 같은 자의식을 가진 누군가가 있다는 사실에 세상이 참 넓다는 깨달음을 얻습니다. 감사합니다..
과분한 칭찬이십니다 책은 언젠가 낼수도 있을거 같은데요 일단은 채널을 유지가능한 수준으로 만드는게 더 우선인 거 같아 아직 생각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yorun 감사합니다. 요런님!
요시님 영상 볼때마다 브라우저 위에 (2) 같은거 있어서 댓글에 댓댓글 달렸나? 하고 확인하게 되는 일이 ㅋㅋㅋ
교훈 : 흑염룡이 어쩌구 하면서 중2병을 우습게 보면 큰일이 난다.
이분은 도대체 안본 영화 드라마가 뭔지 모르겠네요 ㅋㅋㅋ 나중에 조커로 분한 호아킨 피닉스의 마스터도 리뷰했으면 좋겠어요!
마침 제가 프렌즈를 보고 있어서 말이죠^^ 오랜 만에 시즌1 다시 보기 시작한 게 쭉 정주행하고 있네요
영상 감사함니다:) 꾹꾹 눌러볼께요
의식의 팽창이라는게 빌런을 설명하기위한 도구로써 부정적으로묘사되고있는데 실은 배트맨도 차이가없지않나요?
영화를 인간심리의 깊은 성찰로 분석하네요 겉만 핢면서 있어보이는 미사어구만 짖어대는 다른 유투버와는 달라서 계속 보게되네요.
의식(페르소나ㅡ에고) 개인무의식(그림자) 집단무의식(원형, 상징)
그림자는 외면하고 싶은 자신의 어둠과 충동
그림자를 의식 차원으로 개성화하는 것이 치료. 즉 그림자를 대면하기 위해 미로로 들어갈 것ㅡ아리아드네의 실
그러나 미궁에서 나오지 않으면 괴물이 된다: 의식의 팽창. 자기중심적.
팽창에 의해 의식이 비대해져서 자기 자신만의 전능감에 취한다
요즘 일어나는 여러 사건들이 생각나는 말이네요
요즘에도 시사하는 바가 많은 융님의 가르침인거 같습니다
와 의식의 팽창이라는거 첨들어봐요 더해주세요
요런시점 선생님 같은 분들이
한국의 초,중,고 교육의 중심에서서 이끌어가야
더 좋은 나라가, 선진국이 될거라 생각이되네요.
선생님이 되지 말아야 될 사람들이 교사가 되어있고,
진정한 교육을 시켜주는 분들은, 교직에 없더군요.
아니 딴 것보다 갑자기 프랜즈의 등장인물을 비교예시로 드니
와... 이 분의 평소 시청하는 영화,드라마의 스펙트럼과 저 방대한 조사와 지식, 편집까지... 시간이 부족해보입니다.
제가 요즘 프렌즈를 다시 정주행하고 있어서 말이죠^^
@@yorun 아하 그러셨군요~
'그림자를 반드시 부정적인 것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2:43 아니... 요런시점... 당신은 틀렸어...
예시가 적절치 못 했던 것 같네요^^
떡상 기원합니다
진짜....대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