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r.and.peace99 2차세계대전당시 독일해군작전교리 보면 수상함과의 교전은 최대한회피하고 수송선을 최대한 침몰시키는게 주된전술이엿음 그렇게 만들어진 전술교리가 '늑대 떼 전술(울프팩)'임 조력 잠수함대가 한곳에서 찔러서 시선이쏠린사이 주력 잠수함대가 화력을 내기가 불가능한 적 수송선을 짤라먹는거엿음
여담입니다만 유보트는 승조원들의 희생으로 움직이는 기계다 라고 했었죠... 저 유보트 안은 엄청 열악했습니다. 당연히 씻지 못하는건 기본에 온갖 악취에 침대도 2인1조로 썼고(근무자가 돌아오면 내침대 근무자가 쓰고 내가 근무) 먹는것도 열악하고 햇볕도 못쬐고 이루 말할수 없죠...
솔직히 말하자면 독소전을 독일이 짐으로써 연합군이 승리할수 있었어요. 물론 미국이 태평양에서 압도적 자본으로 이긴것도 있지만 진짜 인력 공업력 영토 자원봉사 다 갈아넣어서 독일이랑 영혼의 맞다이깐건 소련입니다. 영길리는 소련이랑 미국이 한거에 비해서는 공이 좀 적지요..
1차대전 직전 1913년 국민총생산 비교 국민총생산 : 미국 5300억불 > 독일 2400억불 > 영국 2200억불 (본토) 가용총생산 : 미국 5000억불 > 영국 2000억불 > 독일 1500억불 국가별인구 : 미국 1억2천만 > 독일 6700만 > 영국 4600만 (본토) 가용총생산 ------------------> 국가내 인구 전체 생존을 위한 필수 투입 물량 제외한 외부 투사 가능한 여력의 국민총생산. 독일이 인구 규모가 커서 영국을 GDP에서는 추월했지만, 1인당에선 쳐진 상태라 영국이 오히려 가용총생산에선 독일에 우세. 아편전쟁 당시 GDP는 압도적 인구 우세로, 청 > 영 본토 하지만 가용총생산의 경우는 영국의 압도적 우세로 청의 GDP 우세는 아무 의미 없는 수치. 청은 국민총생산의 대부분이 국민들 생존을 위한 필수 소비에 투입되어 실제 외국과의 전쟁에 투입할 물량에서 압도된. 따라서 1차대전 직전 독일측 판단으로도 러시아는 독일 단독으로 충분히 제압 가능하다고 여겼지만, 영국 상대로는 단독으로도 버겁고 특히 캐나다-호주 까지 함께 고려할 경우에는 독일이 승리하기 사실상 불가능 판단. 생각해보길, 1차대전 직전 저 상태의 수치에서 --------------------------------> 독일이 승전한 것도 아닌 1차대전 패하고서, --------------------------------> 어떻게 2차대전 때, ( 교전 시간 순으로 ) 영국 + 소련 + 미국이라는, 사실상 전세계를 상대로 승리할 수 있겠습니까? --------------------------------> 게다가 1차대전 당시 허약했던 러시아 아닌 소련은 중화학 공업 투자로 러시아 보다 훨씬 강해진 상태였음도 고려해야만. 2차대전 직전 수치는 기억으로 대충 소개한다면 ---------------------> 미 약 25% > 독 약 15%, 소-영 각각 약 12%. 미국이 독-소-영 각각의 2배 정도일 것. ( 전쟁 중 다른 강대국들 모두가 사실상 초토화되어 2차대전 종전 무렵엔 미국 점유율이 50% 정도 치솟았고 + 적은 인구 고려할 때 영국도 엄청난 생산력. ) 2차대전 터진 1939년 인구 대략, -----------------------------------------------------------> 소련 약 1억7천만 ( 러시아 단독으론 1억1천만 ) > 미 본토 약 1억3천만 ( 필리핀 제외 ) > 독일 본토 6900만 > 영 본토 4700만 독일 본토 인구 약 6900만 + 1차대전 패전으로 상실한 지역의 독일어권 인구 약 1700만 = 유럽의 독일어 사용 인구 약 8700만 -----------------------------------------------------------> 2차대전 직전 유럽 내 독일 밖 독일어권 인구 상당. -----------------------------------------------------------> 오스트리아 약 660만 + 주테텐랜드 약 326만 + 보헤미아-모라비아권 약 738만 영국 본토 인구 약 4700만 + 캐나다 약 1100만 + 호주 700만 + 뉴질랜드 170만 = 영-캐-호-뉴 총합 약 6700만 러시아 제외한 유럽 최대 인구는 독일, 다른 조건이 동일하다면 결국 인구가 가장 결정적 요소, 그 때문에 국민총생산에서 프랑스를 가볍게 따돌리고 1차대전 직전엔 영국도 추월. 그러나 2차대전 직전 까지 1인당 국민총생산에선 영어권 국가들인 미-영-캐-호-뉴 등이 전세계 탑권 장악. 독일 조차도 1인당에선 영국에 쳐졌고 바로 그 때문에, 1차-2차대 대전 모두 영국을 즉시 굴복시키지 못했고, 장기전 돌입한 순간 독일의 승리는 이미 불가능해진. 러시아 자체는 1인당에서 꽤 쳐졌지만 인구가 저 당시 미국 보다 꽤 커서 아마 1차대전 직전에도 1억5천만 이상이었을 것. 결과적으로도 2차대전 당시 독일은 인구에서는 영+프+미+러 >>> 독, 국민총생산에서도 영+프+미+러 >>> 독, 1인당에선 러시아 탓에 비등 내지는 우세. 인구와 국민총생산 및 과학기술 모두를 고려할 때, 2차대전 독일, 승리 불가능. ---------------------------------------------> 독일이 그나마 경쟁력을 가졌던 과학기술 부분에서도, 영미에 대한 독일의 압도적 우세 불가능했고 분야별로 우열이 뒤섞인 정도.
북극항로 부분은 그것보다 더 무서웠다고 합니다. 그런 부분을 묘사한 소설이 바로 나바론 요새, 독수리 요새의 원작자인 알레스테어 멕클린의 처녀작인 '여왕폐하의 율리시스 호' 인데 조금 인용을 하자면 07시 02분. 블루 레인저는 어뢰 폭격을 받았다. 율리시즈는 항공모함의 우현에 있었다. 함교에 있던 사람들은 계속해서 2발의 폭발충격을 몸으로 느끼자 굉음이 새벽을 정적을 부셨고, 새빨간 불기둥 두 줄기가 블루 레인저의 함교와 그 뒤쪽에 하늘 높이 솟아올랐다. 그러자 신호병이 무슨 말인지 큰소리로 외치고 앞뒤를 계속해서 가르키는 것이 보였다. 어뢰였다. 그것은 항공모함의 꼬리를 스치고 선단 뒤쪽으로 창백하고 기분 나쁜 흔적을 남기면서 북극해의 암흑으로 빨려 들어갔다. 버렐리 함장은 전성광에 고함을 쳐 항공모함과의 충돌을 피하기 위해 20노트 이상의 함속으로 급선회를 지시했다. 함대는 심하게 기울이면서 바뀌었다. 중략... 율리시즈는 150피트도 떨어져 있지 않은 불타는 항공모함과 병행하여 선회했다. 그것은 새벽 어스름속의 처절한 사투였다. 굉음과 함께 타오르는 불기둥에 물든 뭉퉁한 연기 덩어리였다. 기함 율리시즈가 이탈해 갈 즈음, 비행갑판은 휙 기울어져 탑재한 그루만과 콜세어가 꼴사납게 바닷속으로 우르르 떨어져갔고, 경악한 사나이들의 얼굴에 얼음같은 물방울을 쏟아냈다. 중략... 블루 레인저의 운명은 거의 다했다. 배는 오른쪽 뱃전으로 큰 경사를 이루며 물속에서 움직이지 않고, 계속해서 커다란 소리와 함께 탄약과 연료탱크가 차례로 날아갔다. 갑자기 울리는 일련의 둔중한 폭발음이 해면에 울려퍼졌다. 함교 구조물 전체가 빙글 옆으로 기울어 지는가 싶더니 순간 정지했고, 그로부터 천천히 그리고 무겁게 의지가 있는 것처럼 거대한 쇳덩이는 검디검게 빛나는 바다속으로 넘어져갔다. 철제 벽 속에 갇혀서 몇몇 사나이가 북극해 바닥 깊숙히, 쇳덩이와 함께 가라앉았는지 알 길이 없다. 불의 바다였다. 몇 백 톤이라는 연료가 흐르는 해면은 조용하고 평탄하며, 이글이글 뒤틀리며 타오르는 불꽃의 카펫이었다. 언뜻 버렐리가 본 것은 그것이며 그뿐이었다. 그러나 다음 순간, 속이 메스꺼워질 정도로 갑작스럽게, 그리고 심장이 멈춰버릴 정도의 충격으로 그는 다른 것을 보았다. 불타는 바다는 발버둥치며 헤엄치는 인간들로 가득했던 것이다. 한 떼 혹은 수십 명이 아니라 글자 그대로 몇백 명이나 되는 인간이 물에 빠져 죽고 불에 타서 죽는다는 잔혹하리만큼 상반된 죽음의 방식으로, 소리가 되어 나오지 않는 목소리로 절규하고 발버둥치다가 숨이 끊어져 가는 것이었다. 바닷속의 인간에게 기름은 악마와 같은 물체이다. 기름은 팔다리의 움직임을 구속하고 눈을 태우며, 폐를 눌러 붙게하고 끝도 없는 구토의 발작으로 위를 찢어발긴다. 그러나 불이 붙은 기름은 훨씬 더한지옥이며, 고문이다. 물에 빠지고, 몸이 타고, 질식에 의한 숨막히는 그리고 비통한 죽음을 의미한다. 더구나 뼈까지 얼리는 북극바다에서조차도 얼어죽는 은총을 앗아간다. 기름으로 뒤범벅된 몸뚱이는 물과는 차단되어 있기 때문에 그것이 빈사상태의 인간을 영겁의 고문대에 올려놓고 고통의 마지막 마무리까지 정중하게 보존하는 것이었다. 그런 모든 것을 버렐리는 알고있었다. 그는 또한 불타는 항공모함의 윤곽을 드러내고 율리시즈를 정지하는 것은 자살행위임을 알고 있었다. 또한 전방의 해면에서 발버둥치는 사내들을 피할 시간과 공간은 있더라도 여기서 우현 급선회하는 것은 귀중한 몇분을 허비하고 유보트에게 선단을 향해 화력을 준비할 여유를 주는 결과가 될 것이었다. 그도저도 버렐리는 모두 알고 있었다. 그러나 지금 이 순간 무엇보다도 무겁게 그를 덮쳐 누르는 것은 보편적인 인간적 감정이었다. 좌현 함수의 앞에서부터 블루 레인저에 이르기까지가 기름이 가장 짙고 불꽃이 가장 격렬하며, 헤엄치는 자가 가장 밀집해 있었다. 어깨 너머로 당직사관 쪽을 돌아보았다. 좌타 10도! 좌타 10도! 타 중앙. 타 중앙. 10, 15초, 율리시즈는 항로를 그대로 유지하고 일종의 원시적인 자기 방어 본능으로 수백 명의 안간이 한덩어리를 이룬 지점을 향해 불타는 바다를 똑바로 가르면서 나아갔다. 그들은 물보라를 일으키며 몸부리치는 커다란 덩어리로 변해 각자가 지옥의 불구덩이 속으로. 죽어가는 자의 광란으로 울부짖고 있는 것이었다. 이내 한가운데에 거대한 마그네슘 백열 섬광과도 비슷한 화염의 거대한 기둥이 솟아올랐다. 그 빛은 어떤 사진용 감광판도 재현하지 못할 명료도와 지속성을 지니고, 그 자리의 광경을 함교에 있는 사나이들의 가슴과 뇌리에 각인시켰다. 불이 붙어서 인간 햇불로 변해 옷과 머리칼과 피부를 핥고 태우는 불길을 미친 듯이 두드려 끄려는 자가 있었다. 물에서 거의 온몸이 튀어 올랐다가는 다시 몸을 활처럼 뒤로 벌렁 젖혀 떨어지고, 보기 민망하게 경련하면서 불에 타며죽어가는 자가 있었다. 한면 전체에 기름이 흐른 평원에 드문드문, 작고 눈에 띄지않게 아무런 특별한 것도 없이 기름투성이가 된 구릉처럼, 물속에서 숨이 다해 누워 있는 자도 있었다. 그리고 다가오는 율리시즈를 보고 다음에 닥칠 운명을 알고 공포로 정신이 돌아서 인간의 것이라고는 여겨지지 않을 정도로 일그러뜨리고 죽어서 편안해지기 전에 단 몇초라도 말할 수 없는 고통의 시간을 늘려줄 안전지대를 향해, 죽어가는 자의 발광으로 발버둥치는 자도 있었다. 우타 30도! 버렐리는 목소리는 낮아서 거의 중얼거림에 가까웠으나, 그런데도 너무나도 충격이 큰 나머지 적막해진 함교에 크게 울려 퍼졌다.거의 동시에 흔들리는 배 옆구리 전체가 화염의 한가운데, 거의 죽게 된 사나이들이 가장 밀집해 있는 곳으로 파고들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있어서 그것은 순간의 고맙고도 자비심 깊은 말살이었다. 처참한 충격과 압력파는 그들의 목숨을 짓누르고, 그들을 익사라는 훌룡한 망각의 늪 깊이 내동댕이쳤다. 한 무리의 사람들은 가라앉았다가 또다시 거대한 4개의 스크루가 만들어내는 소용돌이 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기함 율리시즈의 사나이들에게는 이미 죽음과 파괴가 현실의 구체적인 모습이 되었고, 그것은 예의 무감동과 자조가 섞인 냉담으로 받아들여왔을 터인데도. 지금 그런 사나이들이 휘두를 데도 없는 주먹을 불끈 쥐고는 불쾌하고 헛된 저주의 말을 몇번이나 토해내고, 이제 어디랄 것 없이 아이들처럼 울고 있는 것이다.무참히 불탄 얼굴, 얼굴, 얼굴이 율리시즈를 올려다보고 기쁨과 희망이 빛나지만, 다음 순간 밀려드는 공포의 표정으로 굳어졌다. 그때마다 그들은 울었다. 율리시즈에 짓밟히기 직전에 증오에 가득 찬 사나이들이 미친 듯이 울부짖고 욕설을 퍼부으며, 두 팔을 높이 쳐들고 뚝뚝 떨어지는 기름 사이로 새하애질 정도로 단단히 틀어쥔 주먹을 휘두를 때마다 그들은 울었다. 아직 젊은 병사 2, 3명이 엄지손가락을 세워 신호를 보내다가 스크루의 커다란 소용돌이로 빨려들어갔을 때에도 울었다. 특별히 가슴을 도려냈던 것은 마치 쇠꼬챙이에 찔려 바베큐가 된 것처럼 아직 살아있는게 이상할 정도의 사나이 한명이, 그게 입이였으리라, 뻥하는 검게 열린 구멍에 흐물흐물하게 타버린 한쪽 팔을 가져다가 무한한 감사의 표시로 함교에 키스를 던질때 였다. 그리고 이런 상황에서도 반드시 있기 마련인 익살꾼 하나가 모피 모자를 머리에 단단히 쓰고는 정중하게 최대한의 경례를 하다가 그 모습 그대로 죽어갔을때 이상하게도 그들은 가장 크게 울었다. - 알리스테어 매클린저, HMS 율리시즈호, 7장 수요일 밤 내용중
대서양전역의 전투에 대해서는 볼프강 히르쉬펠트가 쓴 와 이라는 회고록을 보면, 흥미롭게 나옵니다. 그 중, 히르쉬펠트탔던 독일패망을 앞두고, 남아프리카 남단을 돌아서 일본으로 향하던 유보트에는(U-571이었던가..)핵무기를 만들 수 있는 자재로 추정되는 요소들이 발견되었다고도 하는데, 이는 아직도 의문으로 남아있는 부분입니다. 그 유보트에서 방사능 물질이 일부 감식된바가 있었습니다. 이 유보트는 마다가스카르해협으로 향하던중 연합군의 요구에 따라 1945년 5월 16일경 항복했습니다.
2차세계대전 종전후에야 미국이 세계 최강 해군이 됬습니다 그리고 장비의 질도 영국이 뛰어났고요 이미 영국은 제한적으로 자동화시스템이 있었고 미국은 물량만 많지 해군의 질적인 측면에서는 영국한테 아무것도 안돼는 존재였고요 드레드노트급을 초기에 만든것도 영국이고 기초가 탄탄해야 성공을 이루는법 처럼 영국이 축척한 노하우와 전술 그리고 질적인 측면에서는 미국자체는 아무것도 못합니다 그들은 영국이 만든 드레드노트급을 배낀거고 배껴서 만든거하고 첫 시작단계에서 자신이 생각하고 만든것은 확연하게 다른 차이점이 많습니다 미국이 아무리 많이 찍어냈다 한들 캐터펄트 기계식 레이더 잠수함 탐지용 소나등은 영국에 개발됬고 항공모함도 영국에서 먼저 시범을 보였고요 또 항공모함 착륙장치와 비행간판을45도로 꺾인게 만든거 역시도 영국이고요 미국은 질적인 측면에서 영국한테 상대가 되지 않습니다
그치만 나는 당신의 의견을 존종합니다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짐으로써 세계가 발전한것처럼 나는 한국인들 특징적으로 하는 댓글인 내가 옳다 너가 잘못했다 이런식의 댓글를 쓰기 싫습니다 민주주의적인 시민으로써 내가 옳으니 너가 잘못했다 이런 느낌이 드는 댓글보다는 각자의 생각과 각자의 의견이 함께 공존하는 세계가 왔으면 좋겠네요 당신의 의견을 잘 드렸습니다
@@임재혁남 임재혁씨 당시 킹은 해군참모총장이었고 그를 싫어한 미해군 제독들이 누군지 구체적으로 거명도 못허실 분이 말만 뻔지르르하게 함부로 떠드는거 아니에요.빈수레가 요란하다고 어디서 어줍짢게 줏어들은걸로 무식이 들통나셨음 허세부리심서 훈계질하실시간에 지적당한거 반론이나 제대로 하세요.영국해군이 당시 넘버원? 그 근거가 뭐죠?
현대의 잠수함 : 주로 물속으로 다니다가 필요시 물밖으로 나옵니다. 2차세계대전의 잠수함 : 주로 물 위로 다니다가 공격 또는 후퇴시에믄 물속으로 들어갑니다. 독일의 잠수함 유보트를 찾는 일에는 비행기를 띄어서 정찰 하는 것이 제일 효과적인 방법이었습니다. 그리고 제일 좋은 공격방법 역시 비행기에서 폭뢰 또는 어뢰로 공격하는방법이 제일 좋았습니다. 만약 공격에 실패해도 그 당시 미군의 수상정인 카탈리나 비행정은 체공시간이 길었기때문에 근처 아군의 수송함대 또는 구축함에게 위치정보를 제공하여 아군의 공격 유도 및 조기 경보를 할 수 있었습니다. 독일의 잠수함들은 미군과 영국군의 비행기를 지원해줄 수 없는 지역에서 수송함대를 울프팩 전술로 공격하는 방법이 제일 좋은 방법이었습니다.
5년 동안 2차대전 전쟁에서 승부처가 어디라고 이야기한다면 당연 동부전선을 대부분 사람들이 얘기할 겁니다 제가 대서양 전투가 승부처라고 한 것은 독일이 소련 침공을 이전을 얘기한 것이고 그때 만약 영국을 굴복시켰다면 2차대전 양상이 달라졌을 거라는 여러 역사학자분들 얘기에 동감하기에 이렇게 적었을 뿐입니다 절대 어그로 가 아님을 말씀드립니다 시청 감사합니다 ㅠ.ㅠ
그런데 그 동부전선의 소련군도 먹을 것, 싸울 무기, 탄약이 있어야만 싸우니....... 그것을 전하는 유일한 방법이 바로 저 수송선단이었습니다. 수송선단 하나를 전멸시키면 거의 10개 사단을 전멸시키는 것과 같은 전략적인 효과가 있었으니까 말입니다. 오죽하면 그 처칠도 나중에 회고록에 '내가 2차대전 중 가장 무서워했던 것은 U보트 뿐이었다.' 할 정도면.......
이번 영화 (그레이하운드,2020) 입니다
오늘 하루도 즐거운 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엥간해서 잠수함은 수상함에게 덤비지 않음. 당시엔 주 목표가 수송선이었음. 잠수함이 수상함 사냥을 위해선 본인들 목숨도 내놓고 해야 하는데 유보트가 암만 전성기였어도 주된 전과는 수송선 사냥이었음.
ㅇㅈ 구축함 한테 걸리면 끝장 잠수함이 아무리 뛰어나도 구축함한테는…..
잠수함이 유리하다 해도 함부로 덤비진 않을듯 싶네요
그냥 안전하게 상선만 잡고 나오는게 더 효율적이니까
그런 것을 어떻게 아노. 해봤냐.
@@war.and.peace99 2차세계대전당시 독일해군작전교리 보면 수상함과의 교전은 최대한회피하고 수송선을 최대한 침몰시키는게 주된전술이엿음 그렇게 만들어진 전술교리가 '늑대 떼 전술(울프팩)'임 조력 잠수함대가 한곳에서 찔러서 시선이쏠린사이 주력 잠수함대가 화력을 내기가 불가능한 적 수송선을 짤라먹는거엿음
@@war.and.peace99 사람이 왤케 꼬임? 저런걸로 거짓말을 하겠냐 ㅋㅋㅋㅋ
마지막 다 끝나고 부장한테 항구까지 조함하라하고 마침내 옷벗고 함장실에서 잠에 드는 모습이 진짜 웅클했음
마지막에 모든 임무를 마치고 조그마한 침대에서 자는 함장이 너무 짠했죠...
현재해군 침대는 저것보다 더 작고 열악,,,,
항상 항모전투만 보다 이런 구축함과 잠수함의 전투라 새로운 재미였네요 잘봤습니다
시청 감사드려요 배고프다님 ^^
월오쉽 8티어 미국 구축함 키드가 이 영화의 주인공 입니다
Great edit works + summary.
일단 클릭하게 되면 긴장감에 휩쓸려 한눈도 못팔게 만드는 영화, 그레이하운드 . 마지막 전투가 끝나고 나자신도 쉬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영화.
여담입니다만 유보트는 승조원들의 희생으로 움직이는 기계다 라고 했었죠...
저 유보트 안은 엄청 열악했습니다. 당연히 씻지 못하는건 기본에 온갖 악취에 침대도 2인1조로 썼고(근무자가 돌아오면 내침대 근무자가 쓰고 내가 근무)
먹는것도 열악하고 햇볕도 못쬐고 이루 말할수 없죠...
항상 잘 보고있어요!! 봤던거 또보고 또봐여!👏
아 매번 감사드립니다 크앙님 ㅠㅠ
@@sevenight_movie 수능끝나고 다시 또 볼게요 항상 화이팅이에용! 가끔씩 올려주세욥!👍🥰
영화 리뷰 채널 중 단연 최고입니다 적절한 멘트에 마지막에는 역사적 사실로 내용 보충까지 흠 잡을 곳이 없네요 앞으로 좋은 영상 자주 올려주세요!
솔직히 말하자면 독소전을 독일이 짐으로써 연합군이 승리할수 있었어요. 물론 미국이 태평양에서 압도적 자본으로 이긴것도 있지만 진짜 인력 공업력 영토 자원봉사 다 갈아넣어서 독일이랑 영혼의 맞다이깐건 소련입니다. 영길리는 소련이랑 미국이 한거에 비해서는 공이 좀 적지요..
그 소련 빨갱이들이 미국자본없이 전쟁을 이어갈수있었을까요?
태평양, 이탈리아, 아프리카, 노르웨이, 그리고 프랑스부터 베를린 까지 따지면 공이적고 많고를 따지기는 힘들듯 하지않을까 합니다..
정확히는 서방.소련 양쪽 협력없이는 못이겼죠.
소련이 결정적이었지만..
미국이 참전 못했어도..
패배.
일본의 진주만 공습이 최대수훈갑.
그래도 영국이 서부전선에서 독일의 전선을 길게 늘어트려서 양쪽으로 병력을 분산시키는 효과를 가지고 있었고 그 덕에 독일이 소련에게 패하게됐죠 그다음 이어지는 오버로드작전에서 완전 박살이나고
1차대전 직전 1913년 국민총생산 비교
국민총생산 : 미국 5300억불 > 독일 2400억불 > 영국 2200억불 (본토)
가용총생산 : 미국 5000억불 > 영국 2000억불 > 독일 1500억불
국가별인구 : 미국 1억2천만 > 독일 6700만 > 영국 4600만 (본토)
가용총생산 ------------------> 국가내 인구 전체 생존을 위한 필수 투입 물량 제외한 외부 투사 가능한 여력의 국민총생산.
독일이 인구 규모가 커서 영국을 GDP에서는 추월했지만, 1인당에선 쳐진 상태라 영국이 오히려 가용총생산에선 독일에 우세.
아편전쟁 당시 GDP는 압도적 인구 우세로, 청 > 영 본토
하지만 가용총생산의 경우는 영국의 압도적 우세로 청의 GDP 우세는 아무 의미 없는 수치.
청은 국민총생산의 대부분이 국민들 생존을 위한 필수 소비에 투입되어 실제 외국과의 전쟁에 투입할 물량에서 압도된.
따라서 1차대전 직전 독일측 판단으로도 러시아는 독일 단독으로 충분히 제압 가능하다고 여겼지만,
영국 상대로는 단독으로도 버겁고 특히 캐나다-호주 까지 함께 고려할 경우에는 독일이 승리하기 사실상 불가능 판단.
생각해보길, 1차대전 직전 저 상태의 수치에서
--------------------------------> 독일이 승전한 것도 아닌 1차대전 패하고서,
--------------------------------> 어떻게 2차대전 때, ( 교전 시간 순으로 ) 영국 + 소련 + 미국이라는, 사실상 전세계를 상대로 승리할 수 있겠습니까?
--------------------------------> 게다가 1차대전 당시 허약했던 러시아 아닌 소련은 중화학 공업 투자로 러시아 보다 훨씬 강해진 상태였음도 고려해야만.
2차대전 직전 수치는 기억으로 대충 소개한다면 ---------------------> 미 약 25% > 독 약 15%, 소-영 각각 약 12%. 미국이 독-소-영 각각의 2배 정도일 것.
( 전쟁 중 다른 강대국들 모두가 사실상 초토화되어 2차대전 종전 무렵엔 미국 점유율이 50% 정도 치솟았고 + 적은 인구 고려할 때 영국도 엄청난 생산력. )
2차대전 터진 1939년 인구 대략,
-----------------------------------------------------------> 소련 약 1억7천만 ( 러시아 단독으론 1억1천만 ) > 미 본토 약 1억3천만 ( 필리핀 제외 ) > 독일 본토 6900만 > 영 본토 4700만
독일 본토 인구 약 6900만 + 1차대전 패전으로 상실한 지역의 독일어권 인구 약 1700만 = 유럽의 독일어 사용 인구 약 8700만
-----------------------------------------------------------> 2차대전 직전 유럽 내 독일 밖 독일어권 인구 상당.
-----------------------------------------------------------> 오스트리아 약 660만 + 주테텐랜드 약 326만 + 보헤미아-모라비아권 약 738만
영국 본토 인구 약 4700만 + 캐나다 약 1100만 + 호주 700만 + 뉴질랜드 170만 = 영-캐-호-뉴 총합 약 6700만
러시아 제외한 유럽 최대 인구는 독일,
다른 조건이 동일하다면 결국 인구가 가장 결정적 요소, 그 때문에 국민총생산에서 프랑스를 가볍게 따돌리고 1차대전 직전엔 영국도 추월.
그러나 2차대전 직전 까지 1인당 국민총생산에선 영어권 국가들인 미-영-캐-호-뉴 등이 전세계 탑권 장악.
독일 조차도 1인당에선 영국에 쳐졌고 바로 그 때문에,
1차-2차대 대전 모두 영국을 즉시 굴복시키지 못했고, 장기전 돌입한 순간 독일의 승리는 이미 불가능해진.
러시아 자체는 1인당에서 꽤 쳐졌지만 인구가 저 당시 미국 보다 꽤 커서 아마 1차대전 직전에도 1억5천만 이상이었을 것.
결과적으로도 2차대전 당시 독일은 인구에서는 영+프+미+러 >>> 독, 국민총생산에서도 영+프+미+러 >>> 독, 1인당에선 러시아 탓에 비등 내지는 우세.
인구와 국민총생산 및 과학기술 모두를 고려할 때, 2차대전 독일, 승리 불가능.
---------------------------------------------> 독일이 그나마 경쟁력을 가졌던 과학기술 부분에서도, 영미에 대한 독일의 압도적 우세 불가능했고 분야별로 우열이 뒤섞인 정도.
영화영상 전후로 관련 정보 알려주는게 좋아요.
그런데 영화자막은 좀 어색해요.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관련 정보라는 게 영화 제목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영화자막은 글꼴이 어색하다는 말씀이시죠?ㅠ
@@sevenight_movie관련정보는 시대상황같은거죠. 자막은 폰트말고 번역내용이 어색하쥬.
함장은 저게 첫임무였고 그동안은 진급도 제대로못한 쩌리?였죠
이런것도 생각하면서 봤더니 더 재밌더라고요
재미있게 본 영화입니다.
배경 설명을 잘해주셔서 더 이해가 잘됩니다.^^
아고 이해가 되셨다니 너무 기쁘네요 ㅎㅎ
이거 진짜재미있음 .. 잠수함 x나게 무섭다는걸 보여줌 군함이 잠수함 잡기가 얼마나 어려운지보여줌
잘 보고 갑니다~^^
시청 감사드려요^^
살짝 혀짧은 동석이형 생각나는 쥔장 목소리가
은근 사람 냄새가 나는 듯해서 참좋아 ㅎㅎ
좋은작품이고 톰형님 나와서 좋았습니다. 유능한 함장인것도 있었지만 함장 한마디에 선원들이 일사불란하게 한몸으로 움직여 적을 격퇴하는게 인상적이었네요.
죄 허위 공적이에요....
유보트의 2차대전 첫전적이 스캐퍼플로의 정박된 영국함선공격 그이후 지중해에서도 활동하고 에어캡구역에서 보급선들을 공격했지요
역시 칠저녁님~ 늘 감사합니다.
칠저녁 ㅋㅋㅋㅋ 시청 감사합니다 ㅎㅎ
시간이 아깝지 않은 영화임
톰행크 형님의 연기도 굿
비대칭전력의 무서움을 알려준 유보트였죠 원래 대로라면 나치 독일은 절대로 바다로 나올 수 없었습니다
매번 너무너무 재밌고 유익합니당!! 이제 새로운 영상 업로드는 없는 건가요ㅠㅡㅠ
아 감사합니다 이제 준비중입니다 사고가 좀 많았어요 ㅜㅜ
@@sevenight_movie 재밌게 보고 있어요 사고 잘 해결 되셨음 좋겠고 새로운 영상 기대 하고 있습니다 ^^7 충성
와. 긴장감, 몰입도 갑이네요
사실 유보트가 대단하다기보단 개복치인 독일 해군이 할 수 있는게 그것뿐이었던거에 가깝지.....
잘몰라서 질문드립니다
2차대전 군함하면 이쪽에 아주 조금이라도 관심있는 일반인이 제일 먼저 떠올리는게 비스마르크 아닐까요 그런 인상깊게 강한 전함을 보유했던 나라가 해군력 전체로 보먼 구더기였나봐요 알고보먄 비스마르크도 유명하기만 했지 별로엿다던가?
@@흐우꾸우흐우꾸우흐 터틀백이 아직 남아있다는게 구식이라는 게 아닐까요
@@흐우꾸우흐우꾸우흐한게 없지. 고작 영국전함 하나 잡은걸로 전쟁에 영향준게 없음. 배 하나의 전공은 엔터프라이즈 미만잡임
밀러 대위님 언제 병과를 바꾸셨지..
역시 전쟁영화에 너무 잘 어울리시죠 ㅎㅎ
봤는데...이걸보니 인제야 내용이 보이넹ᆢ...와우
엇 내용이 이해되셨다니 다행입니다 ㅜㅜ
좋은 영화소개 감사합니다
시청 감사드립니다 ^^
잘봤습니다
시청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영화 재밌네요!
네 강추합니다 ㅎㅎ
상선에 탄 사람들은 항해하다가 어뢰맞아서 다 죽고, 유보트에 탄 군인들은 철제 관에서 폭사 당했겠네. 얼마나 무서웠을까 ㄷ ㄷ
북극항로 부분은 그것보다 더 무서웠다고 합니다.
그런 부분을 묘사한 소설이
바로 나바론 요새, 독수리 요새의 원작자인 알레스테어 멕클린의 처녀작인 '여왕폐하의 율리시스 호' 인데
조금 인용을 하자면
07시 02분. 블루 레인저는 어뢰 폭격을 받았다. 율리시즈는 항공모함의 우현에 있었다. 함교에 있던 사람들은 계속해서 2발의 폭발충격을 몸으로 느끼자 굉음이 새벽을 정적을 부셨고, 새빨간 불기둥 두 줄기가 블루 레인저의 함교와 그 뒤쪽에 하늘 높이 솟아올랐다. 그러자 신호병이 무슨 말인지 큰소리로 외치고 앞뒤를 계속해서 가르키는 것이 보였다. 어뢰였다. 그것은 항공모함의 꼬리를 스치고 선단 뒤쪽으로 창백하고 기분 나쁜 흔적을 남기면서 북극해의 암흑으로 빨려 들어갔다.
버렐리 함장은 전성광에 고함을 쳐 항공모함과의 충돌을 피하기 위해 20노트 이상의 함속으로 급선회를 지시했다.
함대는 심하게 기울이면서 바뀌었다.
중략...
율리시즈는 150피트도 떨어져 있지 않은 불타는 항공모함과 병행하여 선회했다. 그것은 새벽 어스름속의 처절한 사투였다.
굉음과 함께 타오르는 불기둥에 물든 뭉퉁한 연기 덩어리였다. 기함 율리시즈가 이탈해 갈 즈음, 비행갑판은 휙 기울어져 탑재한 그루만과 콜세어가 꼴사납게 바닷속으로 우르르 떨어져갔고, 경악한 사나이들의 얼굴에 얼음같은 물방울을 쏟아냈다.
중략...
블루 레인저의 운명은 거의 다했다. 배는 오른쪽 뱃전으로 큰 경사를 이루며 물속에서 움직이지 않고, 계속해서 커다란 소리와 함께 탄약과 연료탱크가 차례로 날아갔다. 갑자기 울리는 일련의 둔중한 폭발음이 해면에 울려퍼졌다. 함교 구조물 전체가 빙글 옆으로 기울어 지는가 싶더니 순간 정지했고, 그로부터 천천히 그리고 무겁게 의지가 있는 것처럼 거대한 쇳덩이는 검디검게 빛나는 바다속으로 넘어져갔다. 철제 벽 속에 갇혀서 몇몇 사나이가 북극해 바닥 깊숙히, 쇳덩이와 함께 가라앉았는지 알 길이 없다.
불의 바다였다. 몇 백 톤이라는 연료가 흐르는 해면은 조용하고 평탄하며, 이글이글 뒤틀리며 타오르는 불꽃의 카펫이었다. 언뜻 버렐리가 본 것은 그것이며 그뿐이었다. 그러나 다음 순간, 속이 메스꺼워질 정도로 갑작스럽게, 그리고 심장이 멈춰버릴 정도의 충격으로 그는 다른 것을 보았다.
불타는 바다는 발버둥치며 헤엄치는 인간들로 가득했던 것이다. 한 떼 혹은 수십 명이 아니라 글자 그대로 몇백 명이나 되는 인간이 물에 빠져 죽고 불에 타서 죽는다는 잔혹하리만큼 상반된 죽음의 방식으로, 소리가 되어 나오지 않는 목소리로 절규하고 발버둥치다가 숨이 끊어져 가는 것이었다.
바닷속의 인간에게 기름은 악마와 같은 물체이다. 기름은 팔다리의 움직임을 구속하고 눈을 태우며, 폐를 눌러 붙게하고 끝도 없는 구토의 발작으로 위를 찢어발긴다. 그러나 불이 붙은 기름은 훨씬 더한지옥이며, 고문이다.
물에 빠지고, 몸이 타고, 질식에 의한 숨막히는 그리고 비통한 죽음을 의미한다. 더구나 뼈까지 얼리는 북극바다에서조차도 얼어죽는 은총을 앗아간다. 기름으로 뒤범벅된 몸뚱이는 물과는 차단되어 있기 때문에 그것이 빈사상태의 인간을 영겁의 고문대에 올려놓고 고통의 마지막 마무리까지 정중하게 보존하는 것이었다. 그런 모든 것을 버렐리는 알고있었다.
그는 또한 불타는 항공모함의 윤곽을 드러내고 율리시즈를 정지하는 것은 자살행위임을 알고 있었다. 또한 전방의 해면에서 발버둥치는 사내들을 피할 시간과 공간은 있더라도 여기서 우현 급선회하는 것은 귀중한 몇분을 허비하고 유보트에게 선단을 향해 화력을 준비할 여유를 주는 결과가 될 것이었다.
그도저도 버렐리는 모두 알고 있었다. 그러나 지금 이 순간 무엇보다도 무겁게 그를 덮쳐 누르는 것은 보편적인 인간적 감정이었다. 좌현 함수의 앞에서부터 블루 레인저에 이르기까지가 기름이 가장 짙고 불꽃이 가장 격렬하며, 헤엄치는 자가 가장 밀집해 있었다.
어깨 너머로 당직사관 쪽을 돌아보았다.
좌타 10도!
좌타 10도!
타 중앙.
타 중앙.
10, 15초, 율리시즈는 항로를 그대로 유지하고 일종의 원시적인 자기 방어 본능으로 수백 명의 안간이 한덩어리를 이룬 지점을 향해 불타는 바다를 똑바로 가르면서 나아갔다. 그들은 물보라를 일으키며 몸부리치는 커다란 덩어리로 변해 각자가 지옥의 불구덩이 속으로. 죽어가는 자의 광란으로 울부짖고 있는 것이었다. 이내 한가운데에 거대한 마그네슘 백열 섬광과도 비슷한 화염의 거대한 기둥이 솟아올랐다. 그 빛은 어떤 사진용 감광판도 재현하지 못할 명료도와 지속성을 지니고, 그 자리의 광경을 함교에 있는 사나이들의 가슴과 뇌리에 각인시켰다.
불이 붙어서 인간 햇불로 변해 옷과 머리칼과 피부를 핥고 태우는 불길을 미친 듯이 두드려 끄려는 자가 있었다. 물에서 거의 온몸이 튀어 올랐다가는 다시 몸을 활처럼 뒤로 벌렁 젖혀 떨어지고, 보기 민망하게 경련하면서 불에 타며죽어가는 자가 있었다.
한면 전체에 기름이 흐른 평원에 드문드문, 작고 눈에 띄지않게 아무런 특별한 것도 없이 기름투성이가 된 구릉처럼, 물속에서 숨이 다해 누워 있는 자도 있었다. 그리고 다가오는 율리시즈를 보고 다음에 닥칠 운명을 알고 공포로 정신이 돌아서 인간의 것이라고는 여겨지지 않을 정도로 일그러뜨리고 죽어서 편안해지기 전에 단 몇초라도 말할 수 없는 고통의 시간을 늘려줄 안전지대를 향해, 죽어가는 자의 발광으로 발버둥치는 자도 있었다.
우타 30도! 버렐리는 목소리는 낮아서 거의 중얼거림에 가까웠으나, 그런데도 너무나도 충격이 큰 나머지 적막해진 함교에 크게 울려 퍼졌다.거의 동시에 흔들리는 배 옆구리 전체가 화염의 한가운데, 거의 죽게 된 사나이들이 가장 밀집해 있는 곳으로 파고들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있어서 그것은 순간의 고맙고도 자비심 깊은 말살이었다. 처참한 충격과 압력파는 그들의 목숨을 짓누르고, 그들을 익사라는 훌룡한 망각의 늪 깊이 내동댕이쳤다. 한 무리의 사람들은 가라앉았다가 또다시 거대한 4개의 스크루가 만들어내는 소용돌이 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기함 율리시즈의 사나이들에게는 이미 죽음과 파괴가 현실의 구체적인 모습이 되었고, 그것은 예의 무감동과 자조가 섞인 냉담으로 받아들여왔을 터인데도. 지금 그런 사나이들이 휘두를 데도 없는 주먹을 불끈 쥐고는 불쾌하고 헛된 저주의 말을 몇번이나 토해내고, 이제 어디랄 것 없이 아이들처럼 울고 있는 것이다.무참히 불탄 얼굴, 얼굴, 얼굴이 율리시즈를 올려다보고 기쁨과 희망이 빛나지만, 다음 순간 밀려드는 공포의 표정으로 굳어졌다. 그때마다 그들은 울었다. 율리시즈에 짓밟히기 직전에 증오에 가득 찬 사나이들이 미친 듯이 울부짖고 욕설을 퍼부으며, 두 팔을 높이 쳐들고 뚝뚝 떨어지는 기름 사이로 새하애질 정도로 단단히 틀어쥔 주먹을 휘두를 때마다 그들은 울었다.
아직 젊은 병사 2, 3명이 엄지손가락을 세워 신호를 보내다가 스크루의 커다란 소용돌이로 빨려들어갔을 때에도 울었다.
특별히 가슴을 도려냈던 것은 마치 쇠꼬챙이에 찔려 바베큐가 된 것처럼 아직 살아있는게 이상할 정도의 사나이 한명이, 그게 입이였으리라, 뻥하는 검게 열린 구멍에 흐물흐물하게 타버린 한쪽 팔을 가져다가 무한한 감사의 표시로 함교에 키스를 던질때 였다. 그리고 이런 상황에서도 반드시 있기 마련인 익살꾼 하나가 모피 모자를 머리에 단단히 쓰고는 정중하게 최대한의 경례를 하다가 그 모습 그대로 죽어갔을때 이상하게도 그들은 가장 크게 울었다.
- 알리스테어 매클린저, HMS 율리시즈호, 7장 수요일 밤 내용중
원래 영화 잘 안보는뎅 이 영화는 꼭 보려고 애플티비 결제했어요…
후반부에 설명부분할때 드럼 기타 배경음악이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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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애니그마보다 소형항모 구축함이 한팀으로 많이 전술을 만드면서 유보트가 망했다고 하죠.
새로이 다시 해석되는게 참 신기함 ㅋㅋㅋ
역전다방 보면 어후 ㅋㅋㅋ 대단합니다 ㅋㅋㅋ
호위항모에서 출격한 와일드캣전투기가 에어갭을 완전히 없어버린거죠. 전투기들이 콘보이 선단의 상공에서 떠서 접근하는 유보트를 아예 고개도 들지 못하게 했으니까요.
태평양 전선 만큼 화려한 전장은 아니였지만 대서양 전선도 매우 치열했다.
목소리가 윽튜브 같은데?
요즘에 영상이 없으시네...ㅠ
아 많은일이 있었어용 . 현재는 작업중에 있습니다 ㅜㅜ
@@sevenight_movie 아 그렇군요^^7;;;
재미있다
그레이하운드도 좀 맞아야지.유보트만ㅡㅡ
진짜 명작임
다음 영상 기대되네요 ㅎㅎ 영상 재미있고
또 설명을 너무 잘하셔서
항상 자주 보고 있어욘 ㅎㅎ
저도 아직까진 배우는 입장이라 좋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
유보트가 퀘벡까지 침투한걸 생각하면
근데 좀 이해가 안되는게 저 카타리나는 해상에서도 이착륙이 가능한데 왜 항속거리가 제한적이죠?
해상에 착륙만 하고 재보급 후 이륙은 크레인으로 모함에 건져올린 후 함선의 캐터펄트를 이용해 다시 이륙하는 방식입니다 캐터펄트를 탑재한 중대형함선에서만 사용이 가능해서 호위하는 구축함에는 탑재가 안되었죠 이는 대전후반기에 호송선단에 소형호위항모를 배치해서 해결됬습니다
카탈리나가 항속거리가 길긴했으나 대서양 전체를 커버할 정도는 아니었어요 그래서 블랙핏 혹은 에어갭이라는 공중감시가 안되는 해역이 생겨났고 유보트는 주로 이해역에 출몰했죠. 다만 43년 후반이 되면 호위항모가 대량투입되며 에어갭이 완전히 사라지게 됩니다.
미국이 호송함대에 무려 호위항모까지 동원하자 저물어버린 유보트..
갓띵작.
유보트는주로 잠수가아니라주로 수상항주하고잠깐 잠수했잖아요
지금하고 정 반대였죠 ㅎㅎ
비대칭 전력.
우리도 50척 이상 보유해야..
잘 보고갑니다.
🎴앞으로도 좋은 영화 소개. 부탁드립니다.
엇 넵 시청 감사 드립니다^^
대서양전역의 전투에 대해서는
볼프강 히르쉬펠트가 쓴 와 이라는 회고록을 보면,
흥미롭게 나옵니다.
그 중,
히르쉬펠트탔던 독일패망을 앞두고,
남아프리카 남단을 돌아서 일본으로 향하던 유보트에는(U-571이었던가..)핵무기를 만들 수 있는 자재로 추정되는 요소들이 발견되었다고도 하는데, 이는 아직도 의문으로 남아있는 부분입니다.
그 유보트에서 방사능 물질이 일부 감식된바가 있었습니다.
이 유보트는 마다가스카르해협으로 향하던중 연합군의 요구에 따라 1945년 5월 16일경 항복했습니다.
대서양 한가운데 항공모함 2, 3척을 띄워놓고 정찰기를 띄우면 되는 것 아니었나?
항모가 항상 거기 있을수가 없죠. 43년후반기부터는 소형호위항모를 대량건조해 투입합니다
톤수전쟁 히틀러가 되니츠 말 잘 들었으면 역사가 바꿨을지도
들었으면 더 빨리 망한다 독뽕아. 한정된 자원으로 잠수함만 잔뜩 만들어봤자 중반기 소나 튀어나오면서 손쉬운 사냥감이 될 뿐인데 그런 1차원적인 판단은 너같은 무지성이나 하는거야
@@seokyi8577맞는말이긴함 독일이 트롤짓을 너무 많이해서 그랬는데…그랬는데 너무 세다 살살패라
그레이하운드 크게 기대 안했는데 생각보다 훨씬 재밌게본 수작
편집본보단 직접 감상하는거 추천
U-571 전쟁영화 중 손에 꼽는 수작
지도자의 멋진 사례
구축함엔 못당할터인데...
랜드리스 물자 보내던 수송로...
침몰하는 배보다 더 많이 더 빠르게 배를 만들면 이김.
영웅 크라우스!
님에 영화는 어떤방법으로 볼수있읍니까 ?
저 전쟁으로 무려 수천만 명이 넘은 수많은 사상자를 낳았다네요...ㅠ
진짜로 유보트는 정말로 굉장했죠.
무려 5천여척의 함선들을 격침시켰으니까요.
연합군이 격침시킨 유보트는 반의반도 안되는게 역사의 현실이죠.
사실은 유보트 900척중에 700척이 격침당함.
유보트가 압도적으로 가성비이긴 했지만 어떻게든 보급라인 끊어야하는 절망적인 독일 상황+애니그마땜에 가미카제나 다를바 없었음.
너같은 독뽕들은 대체 얼마내 무식한거냐? 아님 정신병인가???
월드 오브 워쉽에 잠수함 없애주면 ...ㅜㅜ
3000 쉽 썽크 쉽 썽크 페턴을 보면 미국 상륙작전
레이다도 소나도 없던 눈먼 소경같던 구닥다리 마국 군함에 레이다도 소나도 달어주고 각종 첨단 기술 이전해 준 게 영국 ㅎㅎ
저때 영국의 말를 무시했던 장군이 킹 어쩌고 인데 그사람 미국내에 해군사령관들도 그새끼 안좋아했음 그리고 이때 영국해군이 세계 최강이었고
먼 개소리? 킹이 성질이 더럽긴했으나 미해군에선 손꼽히는 지략가엿고 그가 잘못한건 별로 없음. 초반에 호위를 등한시한것도 애초에 미해군에 호위함이 졸라 부족해서였음 태평양에 투입할 해군구축함도 모자란 판이엇는데 뭔소리야?
영국해군 최강좋아허시네 이미 2차대전시작전부터 영국해군은 넘버투된지 오래란다
2차세계대전 종전후에야 미국이 세계 최강 해군이 됬습니다 그리고 장비의 질도 영국이 뛰어났고요 이미 영국은 제한적으로 자동화시스템이 있었고 미국은 물량만 많지 해군의 질적인 측면에서는 영국한테 아무것도 안돼는 존재였고요 드레드노트급을 초기에 만든것도 영국이고 기초가 탄탄해야 성공을 이루는법 처럼 영국이 축척한 노하우와 전술 그리고 질적인 측면에서는 미국자체는 아무것도 못합니다 그들은 영국이 만든 드레드노트급을 배낀거고 배껴서 만든거하고
첫 시작단계에서 자신이 생각하고 만든것은 확연하게 다른 차이점이 많습니다 미국이 아무리 많이 찍어냈다 한들 캐터펄트 기계식 레이더 잠수함 탐지용 소나등은 영국에 개발됬고 항공모함도 영국에서 먼저 시범을 보였고요 또 항공모함 착륙장치와 비행간판을45도로 꺾인게 만든거 역시도 영국이고요 미국은 질적인 측면에서 영국한테 상대가 되지 않습니다
그치만 나는 당신의 의견을 존종합니다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짐으로써 세계가 발전한것처럼 나는 한국인들 특징적으로 하는 댓글인 내가 옳다 너가 잘못했다 이런식의 댓글를 쓰기 싫습니다 민주주의적인 시민으로써 내가 옳으니 너가 잘못했다 이런 느낌이 드는 댓글보다는 각자의 생각과 각자의 의견이 함께 공존하는 세계가 왔으면 좋겠네요 당신의 의견을 잘 드렸습니다
@@임재혁남 임재혁씨 당시 킹은 해군참모총장이었고 그를 싫어한 미해군 제독들이 누군지 구체적으로 거명도 못허실 분이 말만 뻔지르르하게 함부로 떠드는거 아니에요.빈수레가 요란하다고 어디서 어줍짢게 줏어들은걸로 무식이 들통나셨음 허세부리심서 훈계질하실시간에 지적당한거 반론이나 제대로 하세요.영국해군이 당시 넘버원? 그 근거가 뭐죠?
현대의 잠수함 : 주로 물속으로 다니다가 필요시 물밖으로 나옵니다.
2차세계대전의 잠수함 : 주로 물 위로 다니다가 공격 또는 후퇴시에믄 물속으로 들어갑니다.
독일의 잠수함 유보트를 찾는 일에는 비행기를 띄어서 정찰 하는 것이 제일 효과적인 방법이었습니다.
그리고 제일 좋은 공격방법 역시 비행기에서 폭뢰 또는 어뢰로 공격하는방법이 제일 좋았습니다.
만약 공격에 실패해도 그 당시 미군의 수상정인
카탈리나 비행정은 체공시간이 길었기때문에
근처 아군의 수송함대 또는 구축함에게
위치정보를 제공하여 아군의 공격 유도 및 조기 경보를 할 수 있었습니다.
독일의 잠수함들은 미군과 영국군의 비행기를
지원해줄 수 없는 지역에서 수송함대를 울프팩
전술로 공격하는 방법이 제일 좋은 방법이었습니다.
디테일 한 정보 정말 감사드립니다 ㅠ.ㅠ
승부처 아니구요....동부전선이 승부처에요... 어그로 끌지 마세요.
5년 동안 2차대전 전쟁에서 승부처가 어디라고 이야기한다면 당연 동부전선을 대부분 사람들이 얘기할 겁니다 제가 대서양 전투가 승부처라고 한 것은 독일이 소련 침공을 이전을 얘기한 것이고 그때 만약 영국을 굴복시켰다면 2차대전 양상이 달라졌을 거라는 여러 역사학자분들 얘기에 동감하기에 이렇게 적었을 뿐입니다 절대 어그로 가 아님을 말씀드립니다 시청 감사합니다 ㅠ.ㅠ
@@sevenight_movie ㅇㅈ요 체임벌린이 계속 수상하고 있었으면 영국도 프랑스처럼 괴뢰되었을거고 소련 모스크바 함락당해 항복당하고 미국은 참전을 전초기지 없이 작전이 불가능해서 역사가 완전 바뀌었겟죠 2차대전의 진정한 승자는 처칠임요
듁일계 미국인들은 어땠을려나 ㅎㅎ
사실 2차세계대전의 승부처는 동부전선....
독일이 사실상 올인한 그곳에서의 독일의 패배는 독일의 운명은 불보듯 뻔한 것이였으니....
그런데 그 동부전선의 소련군도 먹을 것, 싸울 무기, 탄약이 있어야만 싸우니.......
그것을 전하는 유일한 방법이 바로 저 수송선단이었습니다.
수송선단 하나를 전멸시키면
거의 10개 사단을 전멸시키는 것과 같은 전략적인 효과가 있었으니까 말입니다.
오죽하면 그 처칠도
나중에 회고록에
'내가 2차대전 중 가장 무서워했던 것은 U보트 뿐이었다.' 할 정도면.......
솔직히 2차 대전은 독소전;;
그냥 독소전이 2차대전이죠 대서양따위
ㅁㅊ ㅋㅋ
다 좋았는데 마지막 좋댓구
아 절대 귀여운척 한거 아닌데 ㅠㅠ 다시녹음해야할듯하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