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현고가 굴레방다리 정거장 설명이 틀리셨는데... 굴레방다리는 아현고가를 지칭하는 게 아니고, 아현고가 만들기 전에 있던 복개된 개천에 있었던 다리 이름입니다. 가령들어 청계고가 수표교 정거장이라는 이름에서... 수표교가 청계고가를 지칭하는 건 아닌 것과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아현고가, 청계고가 둘다 남아 있었을 때 두 고가 모두 지나가는 유일한 버스였던 7번 버스 자주 타서 추억이 깊은 고가네요. 특히 신촌에서 시위나는 바람에 아현고가에서 1시간 가까이 갇혀 있었던 기억은... ㅎㅎ
@@lattemetro 아현역을 다룬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서울역사박물관의 2014년 ‘안녕, 고가도로’ 전시도록을 찾아보니 “아현고가도로가 헐리자 굴레방다리가 모습을 드러냈다”라는 설명이 있습니다. 서울역사편찬원의 서울지명사전과 종합해볼 때 굴레방다리는 아현고가 이전부터 있었던 별개의 다리라는 게 조금 더 신뢰할만 의견으로 보입니다. 도시철도 이용객은 적어도 버스 관점에서는 신촌로에서 시청 방향과 광화문 방향으로 분기되는 주요거점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1984년 2호선 순환본선 전구간 개통 때부터 현재까지 40여년간 2호선을 많이 이용해 봤지만 진짜 아현역에서 승하차한 적은 1999년 11월 딱 한 번 밖에 없었네요... 나머지 42개 역은 최소 3번 이상 타고 내리거나 환승으로 이용한 적이 있었는데... 2호선 지선에서 딱 한 번 승하차한 역은 도림천역이랑 신정네거리역 딱 두 곳...
여담이지만 지금은 다 개발되어서 사라지고 그랬지만 이대역 아현역 사이 골목 먹거리집에서 모임끝나고 버스나 지하철 타러 가는데 그때 아현고가랑 육교 있었는데 4거리 부근에 밤에만 불이 켜지는 홍등가가 있었죠. 대로변에 대놓고 호객행위하는 아가씨들 보고 깜짝 놀랐던 기억이 있죠. 그때 이미 청량리 용산 미아리 등 집창가 모두 철거되고 뉴스에 나왔는데 . 이런곳이 아직 있었나? 라는 생각
4:48 잘봤습니다 2호선 아현역 과 똑같은 역이있습니다 상대식이안보이는 역은 8호선 산성역입니다 근데 거기는 아마 산성고개 땜에 크게 만든걸로 알고있습니다 ㅎㅎ 스크린도어없을때 아현,산성역은 반대편 열차가 미세하게 열차도착 혹은 출발할때 소리들으면 이제 조만간 내가 탈 열차가 오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산성역은 워낙 깊고 단단한 화강암을 뚫다보니 복선터널이 아닌 작은 단선터널 2개로 뚫어서 그렇습니다. 당시기술로 그 딱딱한 화강암에 커다란 터널을 뚫기가 힘들었던거지요. (청계산에 4차선도로 터널뚫은걸 자랑스럽게 광고하던 시기입니다.) 아현역은 당시 기술로는 개착식으로 파야 했는데 그럼 고가를 철거 하느냐마느냐로 고민끝에 그냐 고가를 존치하기로 해서 저런 구조가 됐습니다. 고가가 철거 후 시공으로 됐다면 이대역이랑 판박이였지 않을까 싶습니다. 산성역같은 공법으로 섬식을 만들면 남태령역처럼 됩니다. 다만 산성역은 주택가 골목사이를 지나가다보니 각 터널 사이가 좁아서 섬식으로 만들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반대가 안보이는 상대식이 됐습니다.
관련도가 낮은 이야기지만 저는 연신내역을 주로 이용하고 구파발역을 가끔 가는데 두 역 모두 건축한 시기는 비슷한거 같은데 사람들의 활기나 역 분위기가 완전 달라요. 연신내역은 밝고 활기찬데 구파발역은 어둡고 침체되어있는 느낌? 오히려 뉴타운 때문에 동네 자체는 구파발이 더 신도심인데 역 분위기는 반대에요.
아현역 넘어서 이대역 가는 고개가 아현고가랑 버스전용차로 때문에 교통정체가 심했던 곳인데 고가 철거하고는 버스로 지나기 좋은 곳이에요. 북아현동이랑 아현뉴타운 등 주거단지 빼곤 주변에 음식점이 거의 없어서 여기서 약속을 잡고 내리는 사람들이 적으니 당연히 2호선에선 꼴지일만 합니다... 문래처럼 되는거 아니면 어렵지 않을까요
20여년 전에 북아현동을 가려고 아현역에 내렸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게 제가 아현역을 이용한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네요. 애오개가 아현과 같은 뜻이란 건 어렴풋하게는 알고 있었는데 전차라떼님 영상을 보고 확실히 알게 되었네요 ㅎ 2호선... 1990년대 저의 20대의 추억들이 많이 서려 있는 곳이지요. 특히 이대역과 신촌역 ㅠㅠ
와 아현역 오랜만..ㅎㅎ 북아현동 살때 매일같이 이용하던 지하철역이었죠. 진짜 다 무너질거 같고 어두컴컴한게 아현역의 매력 ㅋ 이었는데 리모델링 들어가나요..! 북아현동 주변으로 서울 한복판인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옛날 8090 동네 풍경이 있는데 그 풍경도 재개발 들어가겠죠..ㅎ 옛날 동네 느낌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한 번 산책 추천합니다. 여름엔 말고요
예전에 군복무 시절 휴가나올때 이용했던 가장 가까운 모 지하철역이 있었는데 최근에 방문해보니 매표소 창구가 사라져버렸더라구요 ㅋㅋ 지방 촌동네아재라서 옛날에는 휴가나올때 서울고속버스 터미널이나 용산역, 서울역 간다고 하면서 매표소에서 지하철 티켓 발권했었는데... ㅋㅋ;;
아현역 근처에 직장이 있어 매일 이용하고 있습니다. 광고가 없는건 광고가 안들어와서 그래요. 우리 회사에도 아현역 광고대행사에서 광고좀 해달라고 연락이 와요. 광고가 판매가 안되는 역입니다. 그나마 근처에 있던 병원들이 광고 조금이라도 해주는게 다행..그리고 근처 인구수는 많은데 인기가 없는 역인 이유는 애오개역도 있지만 서울 중심이나 홍대로 가는 버스가 너무나 잘 되어 있어서 굳이 지하철 탈 필요성이 떨어지죠. (버스는 많은데다 중앙차로로만 가면 되는데 역은 굳이 지하로 내려가서 몇분은 기다려야 되니) 근처 이대역은 이대학생들 수요, 충정로역은 버스타는 것에 따라 좀 걸어야 되고 환승도 되지요. 그래서 지하철을 타야 되는데 아현역은 지하철을 타야될 장점이 별로 없어요. 출퇴근 시간이 아니면 아현역만 지나면 버스도 막히는 구간이 아니라서... 안에 에어컨이 없는건 아니고 뭔가 바람이 나오는게 있긴 한데 거의 바람이 안나오는 수준이라 개 덥죠... 웃긴건 그게 민원이 들어가니까 올해부터 이동식 냉방기를 4대 정도 설치해 놨는데 그 부근에만 사람들이 몰려서 기다립니다. 그거라도 있어서 다행이네요.
안녕하세요. 매번 전차라떼님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제가 태어나고 자란 북아현동의 아현역을 소개해주시고 언급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어린시절 기억이 잠시 소환되었습니다. 아현역이 2호선에서 화장실이 역사 개찰구 안에 위치했던 몇 안되는 지하철역이었고 화장실이 개찰구 안에 있다보니 정산소에 화장실좀 들여보내 달란 요청이 많아서 당시 게이트중 하나는 표를 안넣어도 돌아가던게 있었는데, 어릴때 그걸 알고 표 안사고 화장실 가는척 몰래 들어가서 지하철타고 한바퀴 돌아서 오는 그런기억이 여러번 있었습니다. ㅎㅎ 설명주신 내용중에서 언급하신 굴레방다리 지명은 신촌로를 가로지르는 현재 아현역 북측 추계예대부터 남측쪽으로 현재 애오개역 까지의 도로가 원래 개천이었고 그 개천을 건너는 다리의 이름이 굴레방다리였습니다. 참고하셨던 자료가 오류가 있는 모양입니다. 아무튼 감사드리고, 추억속의 지하철이야기 앞으로도 많이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수요가 많은 역부터 뜯어고치는 게 맞겠지만 참 씁쓸하네요 어찌보면 과거의 영광을 품고 있는게 어르신분들한테는 추억으로 남겠지만 노후화로 인해 안전 문제가 생기니 고치긴 해야겠고 딜레마라고 해야하나 그렇네요
이제 몇 역 안남았다고 하네요 ㅎㅎ
@@lattemetro 뜯어고치더라도 안전상 문제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는 냅둬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퇴근길 전차라떼님 영상은 못 참죠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2호선 모든 역들이 다 리모델링 들어가는동안 아무 진척도, 얘기도 없는 1호선 청량리역과 제기동역이 새삼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리모델링 계획 잡혀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ㅎㅎ
@@lattemetro 오 언제부터 공사들어가요?
아현고가 굴레방다리 정거장 설명이 틀리셨는데...
굴레방다리는 아현고가를 지칭하는 게 아니고, 아현고가 만들기 전에 있던 복개된 개천에 있었던 다리 이름입니다.
가령들어 청계고가 수표교 정거장이라는 이름에서... 수표교가 청계고가를 지칭하는 건 아닌 것과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아현고가, 청계고가 둘다 남아 있었을 때 두 고가 모두 지나가는 유일한 버스였던 7번 버스 자주 타서 추억이 깊은 고가네요.
특히 신촌에서 시위나는 바람에 아현고가에서 1시간 가까이 갇혀 있었던 기억은... ㅎㅎ
서울시의 서울지명사전은 말씀하신 내용대로 소개하고 있네요. 참고로 이 영상에서는 박문각 시사상식사전을 인용했습니다. 두 사전이 상반된 설명을 하니 저도 좀 당황스럽네요
@@lattemetro 아현역을 다룬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서울역사박물관의 2014년 ‘안녕, 고가도로’ 전시도록을 찾아보니 “아현고가도로가 헐리자 굴레방다리가 모습을 드러냈다”라는 설명이 있습니다. 서울역사편찬원의 서울지명사전과 종합해볼 때 굴레방다리는 아현고가 이전부터 있었던 별개의 다리라는 게 조금 더 신뢰할만 의견으로 보입니다. 도시철도 이용객은 적어도 버스 관점에서는 신촌로에서 시청 방향과 광화문 방향으로 분기되는 주요거점이기도 합니다.
맞아요 굴레방다리는 아주 오래전부터 있던 곳 입니다 고가도로와는 아무 관계가 없는 지명 입니다
지금은 페선된 7전버스는 창동-마포구 망원2동까지 운행하다 페선된 시내버스죠
크으 어린시절 2번이나 70번 타고 다닌게 저 동네인데... 굴레방다리라는 이름 참 오랜만에 듣네요 ㅋㅋㅋ 참고로 가스폭발 당시 넘나 무서웠다는 ㅠㅠ
모르는 역이었는데 이야기가 재밌네요
오늘도 영상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1984년 2호선 순환본선 전구간 개통 때부터 현재까지 40여년간 2호선을 많이 이용해 봤지만 진짜 아현역에서 승하차한 적은 1999년 11월 딱 한 번 밖에 없었네요...
나머지 42개 역은 최소 3번 이상 타고 내리거나 환승으로 이용한 적이 있었는데...
2호선 지선에서 딱 한 번 승하차한 역은 도림천역이랑 신정네거리역 딱 두 곳...
도림천역… 정말 사람 없는 곳이네요 ㄷㄷ
전국에서 접근성이 최악인 수인분당선 달월역보다는 이용객이 많다 그리고 시설도 오랜시설이라도 아현역이 달월역보다 양반이다
여담이지만 지금은 다 개발되어서 사라지고 그랬지만 이대역 아현역 사이 골목 먹거리집에서 모임끝나고 버스나 지하철 타러 가는데 그때 아현고가랑 육교 있었는데 4거리 부근에 밤에만 불이 켜지는 홍등가가 있었죠. 대로변에 대놓고 호객행위하는 아가씨들 보고 깜짝 놀랐던 기억이 있죠. 그때 이미 청량리 용산 미아리 등 집창가 모두 철거되고 뉴스에 나왔는데 . 이런곳이 아직 있었나? 라는 생각
굉장히 이상했죠 웨딩거리와 홍등가가 동시에....
아이러니 하달까
집창촌 부근읕 지날때 담배 불이 있으면 아가씨돌이 안붙잡아요 당뱃불로 지저버리니까요 ㅎ
아현역쪽에도 홍등가가 있었군요 ㄷㄷ
다른 곳에서 안경 뺏어간다는 소문이 있어서, 우연히 아가씨들 째려본 적 있는데 영등포에선 아예 다가오지 않더라구요. 수십년전 일이지만 미안함...
아직 몇군데 남아 있습니다. 이제 아현시장 부근으로 기존 건물들 리모델링하거나 새로 짓고 있어서 곧 사라지지 않을까 싶네요. 집창촌이라기 보다는 그냥 싸구려 룸에서 술파는 느낌입니다.
4:48 잘봤습니다 2호선 아현역 과 똑같은 역이있습니다 상대식이안보이는 역은 8호선 산성역입니다 근데 거기는 아마 산성고개 땜에 크게 만든걸로 알고있습니다 ㅎㅎ 스크린도어없을때 아현,산성역은 반대편 열차가 미세하게 열차도착 혹은 출발할때 소리들으면 이제 조만간 내가 탈 열차가 오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산성역도 비슷한 형태네요 ㅎㅎ
@@lattemetro 네 맞아요 ㅎㅎㅎ 그런재마있죠
산성역은 워낙 깊고 단단한 화강암을 뚫다보니 복선터널이 아닌 작은 단선터널 2개로 뚫어서 그렇습니다.
당시기술로 그 딱딱한 화강암에 커다란 터널을 뚫기가 힘들었던거지요. (청계산에 4차선도로 터널뚫은걸 자랑스럽게 광고하던 시기입니다.)
아현역은 당시 기술로는 개착식으로 파야 했는데 그럼 고가를 철거 하느냐마느냐로 고민끝에 그냐 고가를 존치하기로 해서 저런 구조가 됐습니다. 고가가 철거 후 시공으로 됐다면 이대역이랑 판박이였지 않을까 싶습니다.
산성역같은 공법으로 섬식을 만들면 남태령역처럼 됩니다. 다만 산성역은 주택가 골목사이를 지나가다보니 각 터널 사이가 좁아서 섬식으로 만들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반대가 안보이는 상대식이 됐습니다.
@@jmko-zq8so 아!!!^^그렇군요 너무 좋읁정보네요 감사합니다 선생님^^
관련도가 낮은 이야기지만 저는 연신내역을 주로 이용하고 구파발역을 가끔 가는데 두 역 모두 건축한 시기는 비슷한거 같은데 사람들의 활기나 역 분위기가 완전 달라요. 연신내역은 밝고 활기찬데 구파발역은 어둡고 침체되어있는 느낌? 오히려 뉴타운 때문에 동네 자체는 구파발이 더 신도심인데 역 분위기는 반대에요.
대합실이나 승강장 인테리어의 차이때문일까요
시원한가을보내세용~~~~~~
폭염경보지만 얼른 시원해졌으면 좋겠네요 ㅠㅠ
@@lattemetro 네얼른가을이와야되는데 아직두여름이네용 ㅠㅠㅠㅠ다음영상에서는 구성두소개해주세용~~~~~
아현역을 그렇게 많이 지나치면서 막상 아현역에 내릴 일이 없다보니 몰랐네요. 리모델링 전에 한번 구경이나 해봐야겠습니다.
매표소 터(?)가 볼만합니다 ㅎㅎ
아현역 넘어서 이대역 가는 고개가 아현고가랑 버스전용차로 때문에 교통정체가 심했던 곳인데 고가 철거하고는 버스로 지나기 좋은 곳이에요.
북아현동이랑 아현뉴타운 등 주거단지 빼곤 주변에 음식점이 거의 없어서 여기서 약속을 잡고 내리는 사람들이 적으니 당연히 2호선에선 꼴지일만 합니다... 문래처럼 되는거 아니면 어렵지 않을까요
아 그러고보니 아파트상가말고 상권이 그리 크지 않네요
4년 전부터 아현역에 삽니다. 아현역 좋아요.
전 제 고등학교가 저기있어서 자주 다녔습니다 ㅋㅋ 낡긴 해도 불편한점은 없어서 그럭저럭 레트로한 느낌으로 괜찮았던거같아요
냉방 말고는 괜찮은가 보네요 ㅎㅎ
아현역가면 항상 천장에 놀랍니다
무너져 내릴거 같아요 ㅋㅋㅋㅋ
그 천장 볼 기회도 이제 얼마 안 남았네요
3호선 홍제역도 그렇더라고요 철거된 아현고가와 어깨를 나란히 했었던 충정아파트와 유진상가...(근데 이쪽은 오히려 밀스펙이라 모호하기는 합니다)
20여년 전에 북아현동을 가려고 아현역에 내렸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게 제가 아현역을 이용한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네요.
애오개가 아현과 같은 뜻이란 건 어렴풋하게는 알고 있었는데 전차라떼님 영상을 보고 확실히 알게 되었네요 ㅎ
2호선... 1990년대 저의 20대의 추억들이 많이 서려 있는 곳이지요. 특히 이대역과 신촌역 ㅠㅠ
그시절 신촌역은 사람으로 바글바글했었는데 말이죠 ㅎㅎ
아현동... 고향같은 곳... 대학교 2학년때 개통되었나요? 역구내에 냉방 장치가 있었는지도 몰랐네요...
냉풍기는 여름에만 갖다놓는 것 같네요 ㅎㅎ
와 아현역 오랜만..ㅎㅎ 북아현동 살때 매일같이 이용하던 지하철역이었죠. 진짜 다 무너질거 같고 어두컴컴한게 아현역의 매력 ㅋ 이었는데 리모델링 들어가나요..! 북아현동 주변으로 서울 한복판인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옛날 8090 동네 풍경이 있는데 그 풍경도 재개발 들어가겠죠..ㅎ 옛날 동네 느낌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한 번 산책 추천합니다. 여름엔 말고요
8090 동네풍경이라는 표현이 딱 맞네요 ㅎㅎ
애초에 대합실, 승강장에는 에어컨이 없지 않나요? 서울교통공사, 한국철도공사 일부 역사 승강장에 있는 고객 대기실을 제외하면요.
지하역은 공조장치로 냉방이 됩니다! 공간이 트여있어서 시원하게 안느껴질뿐…
아현과 애오개, 대치와 한티, 겹치니까 이렇게 옛이름 찾아주는 게 흔했었는데 9호선 역명으로 서릿개를 거부하고 구반포를 받아들이면서 이 트랜드가 끊겼네요.
구반포는 몇십년동안 계속 써오던 지명이었고, 오히려 서릿개가 낯선 느낌이긴 했습니다.
밤비 내리는 굴레방다리를 홀로 걷는 이마음~
이노래 아시는 분이면 진짜 나이 많으신 분이십니다.
영동교 아니었나요?
@@mo-sh5km 그건 하나만 알고 계신 겁니다.
틀린건 아니시긴 한데요 ^^
제가 쓴 거 까지 아심 좀 매니악한거긴 합니다 ^^
@@양원석-t5l 비내리는 영동교의 원곡이 따로 있는 모양이군요.
@@mo-sh5km 아뇨.
*마포 살아서 몇 번 가봤는데 에어컨이 없는줄은 몰랐네요ㅋㅋㅋㅋ*
저도 최근에 알았어요
부근의 웨딩타운, 가구거리는 전성기에 비하면 완전 폭망한 수준이죠. 겨우 명맥만 이어가는건데 그것도 몇년전부터 이대상권이 박살나면서 더 주저앉아 버렸음.
옛날이랑 많이 차이나긴 하더라고요
이제 철제 천장덮개는 3,4호선 일부역사에서만 볼수 있겠네요..
철제 천장은 아직은(?) 건재하더라고요
@@lattemetro 무너질것처럼 보였는데 의외네여 ㄷㄷ
예전에 군복무 시절 휴가나올때 이용했던 가장 가까운 모 지하철역이 있었는데
최근에 방문해보니 매표소 창구가 사라져버렸더라구요 ㅋㅋ
지방 촌동네아재라서 옛날에는 휴가나올때 서울고속버스 터미널이나 용산역, 서울역 간다고 하면서
매표소에서 지하철 티켓 발권했었는데... ㅋㅋ;;
직원한테 표 사던 시절이 있었는데 다 옛날 얘기가 돼버렸네요 ㄷㄷ
충정로역과 3, 4호선에도 아직 그러한 역들이 많죠...
아직은 좀 남아 있네요 ㅎㅎ
@@lattemetro 3호선 남부터미널역, 4호선 신용산역도 의외로 석면제거도 안되어 있더라고요...특히나 3호선 안국 이북, 4호선 혜화 이북으로 가면 두드러지고요
4:35 아현 애오개가 인천으로치면 검암 검바위 느낌이려나
그런 셈이죠
아현고가 그립다
고가 헐린 게 벌써 10년 됐네요 ㄷㄷ
아현역은 매우 특이한 지하철역이긴 한데.... 좁은 승강장에 에어컨도 없었군요.. ㅡㅡ
지나쳐가지만 의외로 특이점이 많은 역입니다 ㅎㅎ
아현역 근처에 직장이 있어 매일 이용하고 있습니다. 광고가 없는건 광고가 안들어와서 그래요. 우리 회사에도 아현역 광고대행사에서 광고좀 해달라고 연락이 와요. 광고가 판매가 안되는 역입니다. 그나마 근처에 있던 병원들이 광고 조금이라도 해주는게 다행..그리고 근처 인구수는 많은데 인기가 없는 역인 이유는 애오개역도 있지만 서울 중심이나 홍대로 가는 버스가 너무나 잘 되어 있어서 굳이 지하철 탈 필요성이 떨어지죠. (버스는 많은데다 중앙차로로만 가면 되는데 역은 굳이 지하로 내려가서 몇분은 기다려야 되니) 근처 이대역은 이대학생들 수요, 충정로역은 버스타는 것에 따라 좀 걸어야 되고 환승도 되지요. 그래서 지하철을 타야 되는데 아현역은 지하철을 타야될 장점이 별로 없어요. 출퇴근 시간이 아니면 아현역만 지나면 버스도 막히는 구간이 아니라서... 안에 에어컨이 없는건 아니고 뭔가 바람이 나오는게 있긴 한데 거의 바람이 안나오는 수준이라 개 덥죠... 웃긴건 그게 민원이 들어가니까 올해부터 이동식 냉방기를 4대 정도 설치해 놨는데 그 부근에만 사람들이 몰려서 기다립니다. 그거라도 있어서 다행이네요.
근데 4호선 역들은 생각보다 에어컨이 없는곳들이 많더라고요
한성대 서울역 신용산 이촌 이런 곳들이 아직인가보더라고요
그러네 굴레방 다리 라고 했지
안녕하세요. 매번 전차라떼님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제가 태어나고 자란 북아현동의 아현역을 소개해주시고 언급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어린시절 기억이 잠시 소환되었습니다.
아현역이 2호선에서 화장실이 역사 개찰구 안에 위치했던 몇 안되는 지하철역이었고
화장실이 개찰구 안에 있다보니 정산소에 화장실좀 들여보내 달란 요청이 많아서 당시 게이트중 하나는 표를 안넣어도 돌아가던게 있었는데, 어릴때 그걸 알고 표 안사고 화장실 가는척 몰래 들어가서 지하철타고 한바퀴 돌아서 오는 그런기억이 여러번 있었습니다. ㅎㅎ
설명주신 내용중에서 언급하신 굴레방다리 지명은 신촌로를 가로지르는 현재 아현역 북측 추계예대부터 남측쪽으로 현재 애오개역 까지의 도로가 원래 개천이었고 그 개천을 건너는 다리의 이름이 굴레방다리였습니다.
참고하셨던 자료가 오류가 있는 모양입니다.
아무튼 감사드리고,
추억속의 지하철이야기 앞으로도 많이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조사한다고 했는데 자료마다 내용이 다를 줄은 몰랐네요 ㅠ
표를 안넣어도 돌아가는 게이트라니! 저에게도 옛 풍경 소환됐습니다 ㅎㅎ
옛날에북아현동살때 언덕중턱이집이엇는데 길잃어버리고 아현역앞에서울고잇던 기억이나네요...
슬픈 기억이네요 ㅠ
일본에서 이렇게 겹치는 두 역들은 오래 걷더라도 걸어서 환승이 가능한 역으로 만든다. 서로 역의 이름이 다르지만 환승관계가 형성되지. 지금이라도 그렇게 해보는 게 어떨까.
바로 옆에 충정로역 환승통로가 멀쩡히 살아 있습니다
저는 일본에서 2-3개역도 걸어가본적 있어요. 진짜 편하고.. 지하 상가도 마련돼 있어 심심하지 않음.
아현역 역 하나에 500억이 드는건가요? ㄷㄷㄷ
10량짜리 역이다 보니 돈도 많이 드는가봐요
새롭게 아파트 단지가 생겼지만 이용객은 감소한 이유 : 그 정도 아파트 사는 사람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으니까. 비슷한 의미로 구반포 신반포역 근처에 그렇게 비싼 아파트가 있거나 건설 중이지만 두 역의 이용객은 별로 없음.
5:02 산성역도 이런구조지요
맞습니다
+ 성남역 & 구성역 & 동탄역도 이런 구조 입니다
@@KCL_2575 GTX는 안타봐서 모르겠음...
@@KCL_2575 동탄역은 SRT와 GTX가 방향별 평면환승 구조라 그래요
근데 2호선역 냉방화 공사를 한게 그 모양인건가요..? 더워 죽겠는데
다른 역이 냉방을 빵빵하게 트는지는 모르지만, 아현역에서 무냉방 체험(?)을 해보니 확 차이나더라고요 ㄷㄷ
90년대 지하철 역사엔 물 호스 가져와서 직원이 물 뿌리더군요... 지금 기준으로는 실내 이기 때문에 상상하기 어려운데.. 그만큼 더웠단 거죠.
ㅋㅋ 저희동내네요 아현동사는데 ㅋㅋ 애오개역도 가깝고 충정로역도 가깝고 교통편이 좋기는 한데 멀긴해도 서울역 걸어갈수 있고 ㅎㅎㅎ
완전 서울 한복판이죠 아현동이면 ㅎㅎ
그럼 다른 역들은 에어컨이 있다는 건가요? 더워 디지겠던데
공조장치로 냉방이 됩니다
아현역에 이용객이 적은 다른이유는 아현역 앞에 다니는 버스가 다양하고 많아서 일거란 생각도 드네요. 가까운 거리면 굳이 지하철을 안타도 되는 위치에요
예. 시청 광화문 의외로 가까운 거 같아요
이젠 중앙차로까지 있으니 버스로도 금방이더라고요
대구 지하철 1호선 역들 습하고 쪄죽습니다. 3호선은 지상이라 그렇다쳐도 저기는 왜 저모양인지 알아봐주실수 있나요?ㅜ
대구는 잘 모르겠는데 서울은 열차만 시원한 게 트렌드인 것 같아요
지하철 한개만 있다해도 2호선은 그
자체가 엄청크죠
서울에서 2호선의 존재감이란 엄청나죠
냉풍기보니 옥수역 생각나네요 ㅋㅋ
저거마저 없으면 진짜 ㅠㅠ
아현역 주변이 산동네지만 그래도 대한민국 최고의 배구명문고인 중앙여고비록한 추계초
추계예술대 아현초 아현중 아현산업정보학교 한성중 한성고가 밀집지역이라서 그러게
이용객이 없는것은 아닌다
사실 이용객이 그리 적은 것도 아닙니다. 2호선의 다른 역들이 너무 많을 뿐이죠 ㅎㅎ
아현동이라니깐 2007년에 M본부 아현동 마님이란 드라마가 떠오르네요.
왜 아현동이었을까요(안봐서 모름)
@@lattemetro 남자 주인공이 아현동 살았었다고 그랬어요.
통학할때마다 그냥 학교랑 가까워졌구나~라고 생각하는 역이었는데 .. 이런 역사가 있었군요
리모델링 그거 어떻게 하는걸까
대대적으로 뜯어고칠 듯 하네요
@@lattemetro영업 끝날때 하겠죠? 영업중에는 못할테니까요
2호선 지상역 중에 먼저 리모델링 한 역은 신대방 ㅎㅎ
이게 제밌는것이 야당 정치인이 추진해서
된거였음 ㅎㅎ
아직 지상역 2호선 은 리모델링 안했음
신대방역 빼곤
아현역에서 맨날.. 지하철 타러가는...
저번에 아현역 갔다온적있는데 당산역보단 시원했음.. 당산역은 지상이고 아현역은 지하니 그럴수있겠지..
지상역은 어쩔 수 없이 덥죠 ㅠ
4호선 신용산역은 리모델링 안하나요?;; 천장 무너질거같던데
왜 아직 안했을까 궁금한 역이긴 합니다
예전에 고등 학교다닐적 시절이 생각나는군요 (ㅎㅅ전산고등학교) (현 :ㅎ ㅅ 사이버 보안고등학교)
제일 목 좋은 곳에 학교들이 있는 게 특징이네요 ㅎㅎ
팩트: 대부분 서울 지하철역 에어컨 없음 있어도 가동을 안 하는지 그냥 찜통임
승강장은 에어컨 인심이 박합니다 ㅠ
서울역부터 리모델링하는게...
1호선 서울역은 리모델링을 한 건지 안 한 건지 뭔가 애매~하네요
이아현역
역좁아요
좁죠
찜질방 아닌가요 32도 ㄷㄷ
냉풍기 바람구멍 앞만 시원하더라고요 ㅎㅎ
아현약 하나도 안 더움
6:20 쪼리 구림
근데 아현역은 사람이없던데 뭐지..상왕십리역하고비슷한느낌
상왕십리역도 이용객이 적은 편이긴 하네요
구로디지털단지역도 에어컨이 없어서
냉방기로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