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리의 편지 아리마 코세이 귀하 아까까지 같이 있던 사람에게 편지를 쓰자니 기분이 이상하네요. 당신은 정말 너무합니다. 바보, 해삼, 말미잘. 당신을 처음으로 본 건 5살 때 당시 다녔던 피아노 교실의 발표회에서였습니다. 어색하게 등장한 그 아이는 의자에 엉덩이를 부딪혀 웃음을 선사하더니, 커다란 피아노를 마주하고 첫 음을 치는 순간 제 동경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음색은 24색 팔레트처럼 다채로웠고 멜로디는 춤을 추고 있었습니다. 옆자리 아이가 갑자기 울음을 터뜨려 놀랐습니다. 그런데 당신은 피아노를 그만둬버렸죠. 남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 놨으면서 정말 너무해요. 최저, 해삼, 말미잘. 같은 중학교란 사실을 알고 기뻐서 날아갈 것 같았습니다. 어떻게 하면 말을 걸 수 있을까? 매점에 샌드위치 사러 가볼까? 하지만 결국 지켜볼 뿐이었습니다. 왜냐하면 모두들 너무 친해보였거든요. 제가 들어갈 공간은 없었으니까... 어릴 때 수술을 한 후, 정기적으로 병원을 다니고 있었지만 중학교 1학년 때 쓰러진 이후로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고 있었습니다. 병원에서 지내는 시간이 점점 길어졌습니다. 학교에는 좀처럼 갈 수 없었죠. 제 몸 상태가 좋지 않다는 것은 저도 알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밤, 병원의 대기실에서 부모님이 울고 계신 것을 보고 제게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바로 그때였습니다. 저는, 달리기 시작한겁니다. 천국에 가서까지 후회하고 싶지 않아서 하고 싶은대로 하기 시작했습니다. 무서웠던 콘택트 렌즈, 몸무게를 신경쓰느라 엄두도 못 냈던 케이크 통째로 먹기, 잘난 듯이 지시하는 악보도 제가 켜고 싶은 대로 켰습니다. 그리고… 딱 하나, 거짓말을 했습니다. 미야조노 카오리가 와타리 료타군을 좋아한다는, 거짓말을 했습니다. 그 거짓말은 제 앞에 아리마 코세이군, 당신을 데려다 줬습니다. 와타리 군에게 미안하다고 전해줘. 뭐, 그래도 와타리 군이라면 나에 대한건 금세 잊어버리겠지? 친구로서는 재미있지만, 난 역시 한결같은 사람이 좋은걸. 그리고 츠바키에게도 사과해 주세요. 저는 스쳐 지나가 사라질 사람인지라 괜한 화근을 남기고 싶지 않았기에 츠바키에게는 부탁할 수 없었습니다. 게다가 아리마 군을 소개해달라고 솔직히 부탁해봐야 츠바키는 좋은 대답을 주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하니까. 왜냐하면 츠바키는 널 정말 좋아하니까. 이미 다들 알고 있어. 모르고 있던 건 너와 츠바키 뿐. 제 비겁한 거짓말이 데려온 당신은 상상했던 것과는 달랐습니다. 생각보다 어둡고 ,비굴하고, 옹고집에, 집요하고, 도촬범. 생각보다 목소리가 낮고, 생각보다 남자다웠고, 생각했던 대로 다정한 사람이었어요. 다리에서 뛰어내린 강은 차갑고 기분 좋았지 음악실에서 바라본 둥근 달은 찐빵 같아서 맛있어 보였어 전철과 경주했을 땐 진심으로 이길 수 있을거라 생각했어. 빛나는 별 아래서 함께 부른 반짝반짝 작은별, 즐거웠지? 밤중의 학교는 분명히 뭔가가 있어, 눈은 벚꽃잎이 흩날리는 거랑 닮았지? 연주가인데 무대와는 상관없는 걸로 가슴이 벅차오르다니 왠지 이상해. 잊을 수 없는 풍경이 이렇게 사소한 것들이라니, 이상하지? 너는 어떻게 생각해? 내가 누군가의 마음 속에 깃들 수 있을까? 나는 네 마음 속에 살고 있니? 조금이라도, 날 떠올려줄까? 리셋 같은건 싫어. (할 리가) 잊지 말아줘, (응.) 약속한거다? (응.) 역시 너라서 다행이야. 닿을까? 닿았으면 좋겠어. 아리마 코세이 군. 당신을 좋아합니다. 좋아합니다. 좋아합니다. 카눌레, 다 못먹어서 미안해. 잔뜩 때려서 미안해. 투정만 부려서 미안해. 정말 많이, 미안해. 고마워. PS. 제 보물을 동봉하겠습니다. 필요 없다면 찢어서 버려주세요.
원래 애니를 즐겨보는 사람이 아닌데 4월은 너의 거짓말은 우연히 유튜브에서 ost 오렌지 커버 듣고 노래가 너무 좋아서 알게 되서 봤는데 정말 내 인생 최고 애니인듯. 다 본지 벌써 3일이나 지났는데 아직까지 여운남아서 매일 노래 찾아듣고 카오리의 편지 영상 찾아보는듯. 10개월 뒤에 수능치고 다시 정주행 해야겠다.
당신은 어땠습니까? 난 누군가의 마음에 살았던 걸까? 나는 당신의 마음에 살았던 걸까 너의 의사를 무시한 채 만났어 조금이라도 나를 떠올려 줄까 잊어버리면 다른모습으로 기억하는 주제에 리셋 따위 싫어 잊지 말아줘 약속했으니까 역시 너여서 다행이야 닿을까 닿으면 좋겠네 아리마 코우세 이군 당신을 좋아합니다. 좋아합니다. 좋아합니다. 카넬레 전부 못 먹어서 미안해 계속 때려서 미안해 응석만 부려서 미안해 엄청 엄청 미안해 고마워
그 거짓말은 제앞에 아리마 코우세이군 당신을 데리고 와줬습니다 와타리 군한테 대신 사과해줘.. 뭐 그래도 와타리 군은 나에 관한 건 금방 잊어 버리려나? 친구로선 재밌지만 난 나만 바라보는 사람이 좋을걸.. 그리고, 츠바키 한테도 대신 사과해 주세요.. 난 스쳐 지나간 뒤 사라질 사람인지라 괜히 문제를 일으키고 싶지 않아서 츠바키 에겐 부탁할수 없었어요..아니.. 아리마 군을 소개해 달라고 대놓고 부탁했다면 아마 츠바키는 좋은 대답을 안 해줬을 거에요 왜냐하면 츠바키는 널 많이 좋아하거든 이미 다들 알고있어 모르고있던건 너와 츠바키 뿐..... 제 비겁한 거짓말이 데리고 온 당신은 제가 생각한 것과 달랐어요 생각보다 어둡고 비굴하고 옹고집에,집요하고,도촬범 생각보다 목소리가 낮고 생각보다 남자다웠고 생각한대로 다정한 사람이었죠 벌렁 다리에서 강에 뛰어들었을 땐 차갑고 상쾌했지? 음악실에서 바라본 둥근달은 꼭 찐빵 같아서 맛있어 보였어 전차와 경주할 땐 진짜 이길 것 같았어.. 별빛 밑에서 함께 불렀던 반짝 반짝 작은별 즐거웠지? 늦은밤 학교엔 분명 뭔가가 있어! 눈은 벚꽃잎과 닮았어.....연주가인데 무대와는 상관없는 걸로 마음이 벅차오르다니 참 이상하지?
아리마 코우세이 귀하 아까까지 같이 있던 사람에게 편지를 쓰자니 기분이 이상하네요 당신은 정말 너무해요 굼벵이 해삼 말미잘 바보 멍청이 당신을 처음 본건 5살때 그때 다녔던 피아노 교실 발표회 에서 였습니다 어색하게 등장한 그아이는 의자에 엉덩이를 부딫쳐 웃음을 선사해주곤 커다란 피아노 앞에 앉아서 음하나를 낸 순간 제 동경의 대상이 되었어요 음은 24색 팔레트 처럼 컬러플했고 멜로디는 춤을추고 있었어요 옆자리에 앉은 아이가 갑자기 울음을 터뜨려서 깜짝 놀랐지만 말이죠 그런데, 당신은 피아노를 그만뒀었죠 남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놨으면서 해도 해도 너무해요 못됐어 해삼 말미잘 바보 멍청이 같은 중학교란 사실을 알고 기뻐서 날아갈 것 같았어요 어떻게 하면 말을 걸어줄까? 매점에 샌드위치 사러 가 볼까?
그래도 결국엔 먼발치에서 지켜보기만 했어요 왜냐하면, 다들 너무 친해보였거든요 내가 들어갈 공간은 없었어요 어릴때 수술을 한후 정기적으로 병원을 다니고 있었지만 중학교 1학년 때 쓰러진 이후로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고 있었습니다 병원에서 지내는 시간이 점점 길어졌어요 학교는 거의 가질 못했죠 제 몸이 좋지 않다는 건 저도 알고 있었어요.. 어느 날 밤 병원 대기실에서 부모님이 우시는 걸 보고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단 걸 알게 됐습니다 바로 그때였죠 전 달려 나갔어요 천국에 가서까지 후회하고 싶지 않아서 아주 맘대로 하고다녔죠 끼기 무서웠던 콘택트 렌즈 몸무게 신경 쓰느라 엄두도 못 낸 홀 케이크 혼자서 먹기 잘난체 하며 지시를 해대는 악보도 제가 켜고 싶은대로 켰어요 그리고 딱하나 거짓말을 했습니다 미야조노 카오리가 와타리 료타군을 좋아한다는 거짓말을요
아..너무 슬퍼..1쿨볼때 이 노래 원곡 들었을때도 그냥 왠지 모르게 밝은 노래인데도 슬펐었는데..ㅜㅠㅠㅠㅠ바이올린에 피아노버전은 더 슬퍼..ㅜㅠㅠㅠㅠㅠㅠ 원곡에선 아리가또 부분 되게 명랑하게 했는데 이 곡에선 잔잔하게..ㅜㅠㅠ 코우세이와 카오리의 추억들을 회상하는 것 같다ㅜㅠㅠㅠ 너무 슬퍼..오늘 다 봤는데 자꾸 생각나고..ㅜㅠㅠ엉어어엉.. 옥상에서 카오리가 코우세이 껴안고 우는 장면이 자꾸 기억나..ㅜㅠㅠㅠㅠㅠㅠ 카넬레 왕창 사줄테니까 다시 살아나면 안되는거니..ㅠ 아 맴찢..맴찢..찢겨지다못해 터져부렀다 아 너무 슬퍼...
잊을 수 없는 풍경이 이렇게 사소한 거라니 웃기지? 넌 어때? 내가 누군가의 마음에 살게 됐을까? 내가 네 마음에 살게 됐을까? 조금이라도 날 떠올려 줄까? 리셋 하면 싫어 잊지 말아 줘 약속이야 역시 너로 하길 잘했어 닿으려나 닿았으면 좋겠다 아리마 코세이 네가 좋아 좋아 좋아해 까눌레 다 못 먹어서 미안 맨날 때려서 미안 고집만 피워서 미안 많이많이 미안 고마워 곧 봄이 온다 너와 만난 봄이 온다 네가 없는 봄이 온다
여러모로 향수적인 멜로디라인이 돋보인다. 10년 전 만화로 이걸 봤을 때의 빗방울은 맑고 깨끗했었는데. 10년이 지난 지금은 다시는 그때로 돌아갈 수 없는거구나. 도미솔 도미솔 반주연습 소리가 들려오던 작은 상가건물. 그 옆을 지나가며 컵 떡볶이를 친구랑 나눠먹던 추억들... 하늘은 맑개 개어 적당한 뭉게구름만 남겨둔 채 탁 트여 있고, 바람결엔 벛꽃향과 달콤함이 녹아있고, 색색의 꽃잎들이 제각각 휘날리며 초등학교 인조잔디를 어질러 놓던 시절의 향수. 이 노래만 들으면 그런 기억들이 방울방울 내 눈을 타고 볼 아래로, 턱 밑까지 씻겨져 내려간다. 문득 짝사랑 했던 아이가 병으로 하늘로 올라갔다는 말을 들었을때가 떠올랐다. 떠올린 추억 속 옆에서 내 떡볶이를 뺐어먹던 여자애였다. 그 애한테 한번만 좋아했다고 말할걸 그랬다. 결과적으로는 나도 4월에 거짓말을 해버렸는데, 이젠 정말 편지로조차 전해줄 수가 없게 되어버렸다. 어릴때 본 애니메이션의 삽입곡 하나가 이런 의미없는 생각들을 하게 만들고 결국 사람을 울리고 말았다. 지금까지 네가 살아 있었다면 어땠을까? 내 기억 속에서 네 얼굴조차 이젠 희미해져 간다. 이 노래가 널 떠올리는 기폭제가 되면 좋겠다. 잃어버리고 싶지 않아서 그렇다.
"카넬레 다 못먹어서 미안해" 할때 진짜 폭풍눈물 흘렸는데 ㅠㅠ
Eden 진짜 하...주르륵
많이 때려서 미안해
투정만 부려서 미안해
정말 많이 미안해!
아리가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진짜 노래만들어도눈물난다
그리고 딱 한가지 미야조노 카오리가 거짓말을 했습니다 와타리 료타군을
좋아한다고
인정 ㅠㅠㅠㅠ
갠적으로 이 노래 제일 좋아함. 눈물의 피아노 연주때문인지 나한테 최근 가장 듣고싶은 노래 1위임.
내 인생애니 이만한 애니가 또 나올수 있을까? 애니메이션은 그저 그런 취미다 생각했는데 이렇게 감동적이고 교훈적인 애니는 처음 봤다...몇번을 봐도 질리지 않을것같다
카오리.. 그림체는 엄청 좋다고 생각은 안 했지만 그래도 다른 사람들에게 큰 감동과 여운 또는 여러가지 감정들을 남겨준 중요한 애니 였다고 생각이 드네요 그런데 2기 안만들어주네 쳇
감사합니다
@@user-bn7gd9lx2l 이미 완결 났는데 2기를 우째 만들어줄꼬?
@@user-bn7gd9lx2l 못만듬...아니 만들면안됨
@@laulen-n2z 해피앤딩 패러디물 있습니다
조아라라는곳에서 again!이라는 게있는데요 만화가아니라 글로되어있지만 엄청재미있습니다. 여운이나 후유증이 않없어지시거나 해피앤딩이보고싶으신 분들은 한번씩보세요 명작입니다.
봄이 오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작품...
평생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ㅠㅜㅠㅠㅜㅜㅠㅜㅠㅜㅜㅠㅠㅠㅠ
바이올린이랑 피아노소리가 카오리랑 코우세이의 것 같은 아주 좋은 노래 (후유증)...
듣고 싶었던ㅠㅜㅠㅜㅜ 목소리는ㅠㅜㅜㅜ너의ㅜㅜㅜ목소리였어ㅠㅠㅜㅠㅜ이부분 왤케 슬프냐..ㅠㅜㅠ진심 4월구라는 노래가 다 너무 좋음..
오늘 공원을 걷다 개나리가 조금씩 피어나는 것을 보았습니다. 문득 아무생각 없이 걷다 곧 봄이 온다는 것을 느꼈네요. 봄마다 제 가슴을 울리던 4월은 너의 거짓말 ed곡 반짝임이 오랜만에 문득 듣고 싶어서 찾아왔습니다 : ) 시간 참 빠르네요 ㅜㅜ
이 애니는 버릴곡이없다
카오리의 편지
아리마 코세이 귀하
아까까지 같이 있던 사람에게 편지를 쓰자니 기분이 이상하네요.
당신은 정말 너무합니다.
바보, 해삼, 말미잘.
당신을 처음으로 본 건 5살 때
당시 다녔던 피아노 교실의 발표회에서였습니다.
어색하게 등장한 그 아이는 의자에 엉덩이를 부딪혀 웃음을 선사하더니,
커다란 피아노를 마주하고 첫 음을 치는 순간
제 동경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음색은 24색 팔레트처럼 다채로웠고 멜로디는 춤을 추고 있었습니다.
옆자리 아이가 갑자기 울음을 터뜨려 놀랐습니다.
그런데 당신은 피아노를 그만둬버렸죠.
남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 놨으면서 정말 너무해요.
최저, 해삼, 말미잘.
같은 중학교란 사실을 알고 기뻐서 날아갈 것 같았습니다.
어떻게 하면 말을 걸 수 있을까?
매점에 샌드위치 사러 가볼까?
하지만 결국 지켜볼 뿐이었습니다.
왜냐하면 모두들 너무 친해보였거든요.
제가 들어갈 공간은 없었으니까...
어릴 때 수술을 한 후, 정기적으로 병원을 다니고 있었지만
중학교 1학년 때 쓰러진 이후로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고 있었습니다.
병원에서 지내는 시간이 점점 길어졌습니다.
학교에는 좀처럼 갈 수 없었죠.
제 몸 상태가 좋지 않다는 것은 저도 알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밤, 병원의 대기실에서 부모님이 울고 계신 것을 보고
제게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바로 그때였습니다.
저는, 달리기 시작한겁니다.
천국에 가서까지 후회하고 싶지 않아서 하고 싶은대로 하기 시작했습니다.
무서웠던 콘택트 렌즈, 몸무게를 신경쓰느라 엄두도 못 냈던 케이크 통째로 먹기,
잘난 듯이 지시하는 악보도 제가 켜고 싶은 대로 켰습니다.
그리고…
딱 하나, 거짓말을 했습니다.
미야조노 카오리가 와타리 료타군을 좋아한다는,
거짓말을 했습니다.
그 거짓말은 제 앞에 아리마 코세이군,
당신을 데려다 줬습니다.
와타리 군에게 미안하다고 전해줘.
뭐, 그래도 와타리 군이라면 나에 대한건 금세 잊어버리겠지?
친구로서는 재미있지만, 난 역시 한결같은 사람이 좋은걸.
그리고 츠바키에게도 사과해 주세요.
저는 스쳐 지나가 사라질 사람인지라
괜한 화근을 남기고 싶지 않았기에 츠바키에게는 부탁할 수 없었습니다.
게다가 아리마 군을 소개해달라고 솔직히 부탁해봐야
츠바키는 좋은 대답을 주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하니까.
왜냐하면 츠바키는 널 정말 좋아하니까.
이미 다들 알고 있어.
모르고 있던 건 너와 츠바키 뿐.
제 비겁한 거짓말이 데려온 당신은 상상했던 것과는 달랐습니다.
생각보다 어둡고 ,비굴하고, 옹고집에, 집요하고, 도촬범.
생각보다 목소리가 낮고, 생각보다 남자다웠고,
생각했던 대로 다정한 사람이었어요.
다리에서 뛰어내린 강은 차갑고 기분 좋았지
음악실에서 바라본 둥근 달은 찐빵 같아서 맛있어 보였어
전철과 경주했을 땐 진심으로 이길 수 있을거라 생각했어.
빛나는 별 아래서 함께 부른 반짝반짝 작은별, 즐거웠지?
밤중의 학교는 분명히 뭔가가 있어,
눈은 벚꽃잎이 흩날리는 거랑 닮았지?
연주가인데 무대와는 상관없는 걸로 가슴이 벅차오르다니 왠지 이상해.
잊을 수 없는 풍경이 이렇게 사소한 것들이라니, 이상하지?
너는 어떻게 생각해?
내가 누군가의 마음 속에 깃들 수 있을까?
나는 네 마음 속에 살고 있니?
조금이라도, 날 떠올려줄까?
리셋 같은건 싫어. (할 리가)
잊지 말아줘, (응.)
약속한거다? (응.)
역시 너라서 다행이야.
닿을까? 닿았으면 좋겠어.
아리마 코세이 군.
당신을 좋아합니다.
좋아합니다.
좋아합니다.
카눌레, 다 못먹어서 미안해.
잔뜩 때려서 미안해.
투정만 부려서 미안해.
정말 많이, 미안해.
고마워.
PS. 제 보물을 동봉하겠습니다. 필요 없다면 찢어서 버려주세요.
아 진짜 ㅠㅠ 다시봐도 슬프다고 ㅠ
감동적이였는데 오타쿠같은 편지보고 오글거려서 감정선깨짐
@@habisi8195 명장면은 맞는데 배경음악이랑 애니 없이 글만 놓고보면 내가 이걸보고 가슴이 찡했나 싶음ㅋㅋ?
ㅈㄴ 슬퍼요 ㅠㅠㅠ
와 눈물난나 ㄹㅇ
난 카오리가 죽은 것에도 슬프지만 코우세이가 더 딱하다 자신이 사랑한 엄마,고양이 그리고 카오리까지 죽었으니... 노래 들으니 또 4월은 너의 거짓말을 보고 싶네 벌써 4번째다. 나한테 이만큼이나 감동과 후유증을 주는 애니가 또 나올까?..
김나영 저도여 아무래도 다시 봐야겠음 ㅠㅠ
ㅇㅈ.. 완전히 살리는게 무리면 못걷는 정도로 살려두는게 어땟나싶음 남주가 사랑한 모든게 사라진거같음
안죽였으면 이렇게 명작으로 뜨기도 힘들었을거임.. 너무 슬프지만 작가는 잘 선택한듯
음악을 할수록 자신이 사랑한 것들을 잃어왔는데도 음악을 해야하는.....
@@장서린-h5b 맞아요..저도 최근에 4월은 너의 거짓말을 보고 엄청 후유증이 심하게 온 애니인데 마지막화에 카오리가...죽어서 이정도로 여운이 남고 명작 애니가 될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솔직히 이 곡 유명해져야된다.. 함들때마다 행복하게해준 곡이다.
4구라 노래중에는 오렌지 힘이나요 이 두개가 유명했지만 난 이 노래가 젤 좋다.. 가사는 코우세이가 죽은 카오리에게 보내는 메시지 같아서 넘 좋고 22화 마지막장면에 노래 흘러나오니까 눈물 왈칵ㅠㅠ반짝임이라는 제목도..
ㅇㅈ이요..
오렌지도 좋긴한데 이 노래가 더 좋은듯요 ㅠㅜ
죽어버린 피아노 소리는 너를 만나 슬픈 왈츠가 되어 아름답게 울려퍼진다.
남들 다 울어제꼈다는 바이올렛 에버가든 10회차 보고 울컥도 안 하길래 내가 슬픔이라는 감정이 말라버렸는 줄 알았더니 이거 보고 진심 질질 짬 영화애니드라마 통틀어서 그렇게 울어본 거 이게 처음이네
나는 5화보고 울어재꼈지만 10화보고 안울었어
@@GulTi 난 그거 엄마가 죽기전에 딸한테 편지 50년 할부로 써준편이 제일 슬프던데 그게 5화 맞나
@@Komong-oYb ㄴㄴ 10화가 엄마편지고
5화는 어떤 공주가 시집인가 가는거에요
[봄이온다. 네가 있는 봄이온다. 네가 없는 봄이온다.]4월은 너의 거짓말 22화 명대사.
無意識 앙?
無意識 앙?
無意識 한쿸어 플리즈
이제 곧 봄이온다. 너와만난 봄이온다. 네가 없는 봄이온다.
もうすぐ、春が来る。
모우스구, 하루가쿠루.
이제 곧 봄이온다
君とであった、春が来る。
키미토데앗타, 하루가쿠루.
너와 만난 봄이온다
君がいない、春が来る。
키미가이나이, 하루가쿠루.
네가 없는 봄이온다
진짜 마지막화때 카오리 보물인 사진에 아리마 있는거 보고 정말 슬펐습니다.흐앙 카오리...으아아아아아앙
Jiho Hong p.s. 제보물을 같이보냅니다 필요없다고생각하시면 찢어서버려주세요
제보물이라뇨?
Jiho Hong 카오리가 편지 마지막 부분에 쓴 내용입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같이 찍은 처음이자 마지막 사진이죠 ㅠㅠㅠㅠㅠㅠㅠ 외전에도 나중에 나오지만 카오리가 어렸을때 코세이가 본인과 같이 찍어진 걸 보고 무척 기뻐했죠 ㅠㅠㅠㅠ 그래서 보물일거에요 ㅠㅠㅠㅠㅠㅠ
정말 4월 구라는 정말 명작입니다. 진짜 마지막에 제목값을 하죠 와타리를 좋아하는게 아니라 아리마를 보기위한 구실이었다고...와 진짜 성장물인데 괜히 나도 성장한것 같음
Jiho Hong 코우세이 편지 읽고 했으면 같이 좀 따라가 주지는
4월구라 노래 중에서 이게 제일 좋음 중간에 바이올린 소리도 뭔가 슬프고ㅠㅠ
진짜 4월은 너의 거짓밀 마지막화 보면서 겁나 울었는대 이노래들으면서 갑자기 울컥해서 다시울었습니다....진짜 애니 마지막 장면을 잊을수없내요....
원래 애니를 즐겨보는 사람이 아닌데 4월은 너의 거짓말은 우연히 유튜브에서 ost 오렌지 커버 듣고 노래가 너무 좋아서 알게 되서 봤는데 정말 내 인생 최고 애니인듯. 다 본지 벌써 3일이나 지났는데 아직까지 여운남아서 매일 노래 찾아듣고 카오리의 편지 영상 찾아보는듯. 10개월 뒤에 수능치고 다시 정주행 해야겠다.
제 얘기랑 똑같네요,, 오렌지 노래 듣다가 불현듯 스토리가 궁금해져서 리뷰 영상을 봤는데.. 재수생으로서 수능을 앞둔지라 수능이 끝나면 제대로 정주행 해야겠습니다
마지막에 이 노래가 나올때 엄청 울었다.
비운의 천재 피아니스트와 비운의 개성 넘치는 바이올리스트의 사랑이야기...
너무 감동적이고 여운도 남고 아쉽기도 하다
1:24 니네가 찾는부분
진짜 내 최애애니...애니 볼 적에 왠지 모르겠는데 이 노래 빼고 다른 3곡 맨날 들었는데 나중에 이 노래 들어보니까 제일 빠져있...ㅜㅜ 넘 조아❤
언제나 빛나고 있다. 진짜 레 전 드
아무리 봐도 진짜 날 울린 몇 안되는 띵작임.... 결말은 해피엔딩이 아니지만... 그래도 이런 엔딩덕에 감정이 피어난 최애 애니메이션....
사람들에게 친숙한 피아노로 신선한 충격을 주는것이 소름돋았다. 머리속에서 "카넬레 다 못먹어서 미안해" 라는 말이 떠나질 않는다..
작가양반 책임지세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보다 서로에게 느끼는 사랑이 직접적이다 보니까 더욱 슬펐던 거 같음....
이거 진심 명곡이다
당신은 어땠습니까?
난 누군가의 마음에 살았던 걸까?
나는 당신의 마음에 살았던 걸까
너의 의사를 무시한 채 만났어
조금이라도 나를 떠올려 줄까
잊어버리면 다른모습으로 기억하는 주제에
리셋 따위 싫어
잊지 말아줘
약속했으니까
역시 너여서 다행이야
닿을까 닿으면 좋겠네
아리마 코우세 이군
당신을 좋아합니다.
좋아합니다.
좋아합니다.
카넬레 전부 못 먹어서 미안해
계속 때려서 미안해
응석만 부려서 미안해
엄청 엄청 미안해
고마워
ㄴㅜㄴㅁㅜㄹㄴㅏㄴㅔ
눈물 나네
ㄴㄷㅆ
카오리ㅠㅠ
작가 이 나쁜 /(ㅆㅂ)
카오리 왜죽여...!
@@개미핥기-e6y ㄴㄷㅆ=나도씹
원곡버전말고 이버전이 너무 좋음
피아노랑 바이올린만 써서 둘을 연상하게하는
마지막 카오리웃는장면 왤케 가슴아프지...
인정 ㅠㅠㅠㅜ
이 노래의 가장 소름 돋는 점은 반주가 피아노랑 바이올린이라는 점...
와 이런 애니가 다시 나올 수 있을까?
중1인가 중2일 때 처음 봐서 오스트까지 다 다운 받아서 학교에서 자습할 때 들었는데..추억이다…벌써 5-6년 전이네…
그 거짓말은 제앞에 아리마 코우세이군 당신을 데리고 와줬습니다
와타리 군한테 대신 사과해줘.. 뭐 그래도 와타리 군은 나에 관한 건 금방 잊어 버리려나?
친구로선 재밌지만 난 나만 바라보는 사람이 좋을걸.. 그리고, 츠바키 한테도 대신 사과해
주세요.. 난 스쳐 지나간 뒤 사라질 사람인지라 괜히 문제를 일으키고 싶지 않아서
츠바키 에겐 부탁할수 없었어요..아니.. 아리마 군을 소개해 달라고 대놓고 부탁했다면
아마 츠바키는 좋은 대답을 안 해줬을 거에요 왜냐하면 츠바키는 널 많이 좋아하거든
이미 다들 알고있어 모르고있던건 너와 츠바키 뿐.....
제 비겁한 거짓말이 데리고 온 당신은 제가 생각한 것과 달랐어요
생각보다 어둡고 비굴하고 옹고집에,집요하고,도촬범 생각보다 목소리가 낮고
생각보다 남자다웠고 생각한대로 다정한 사람이었죠
벌렁 다리에서 강에 뛰어들었을 땐 차갑고 상쾌했지?
음악실에서 바라본 둥근달은 꼭 찐빵 같아서 맛있어 보였어
전차와 경주할 땐 진짜 이길 것 같았어.. 별빛 밑에서 함께 불렀던 반짝 반짝 작은별
즐거웠지? 늦은밤 학교엔 분명 뭔가가 있어! 눈은 벚꽃잎과 닮았어.....연주가인데
무대와는 상관없는 걸로 마음이 벅차오르다니 참 이상하지?
노래 매일 찾아 듣고 오지만 영상 일러스트 너무 슬프다 ㅠㅠ
노래만들어도 눈물이나오는데
가사를 보니까 더 눈물이나오네ㅠㅠㅠ 😂😂
이거 다시보니까 후유증이 더온듯...ㅜㅠ😢
카넬레 다 못먹어서 미안해
많이 때려서 미안해
투정만 부려서 미안해
정말 많이 미안해
고마워......................
아리마
넌 정말 제멋대로야
고맙단 말을 해야 하는 사람은 난데
Ps. 제 보물을 편지와 함께 보냅니다
필요없으면 찢어서 버려주세요
김성수 두부 다 못먹어서 미안해...
뇌물 받아서 미안해...
바위에서 떨어져서 미안해...
고마워...
또라이 색기ㅋㅋㅋㅋㅋ
근데 저 프사 메캅에서 굴러다니는 프사인걸로 기억하는데ㅋ
임세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부가 으깨질것같은 절 지탱해주세요!
@@레로레로레로-l7k 여기는 일배충들이 올곳이 아니다. 더러워지니까 소금 먹고 다른데로 가라
찢어버린다 쿠쿠루삥땅끄뽕
몇번을 들어도 편지읽는장면 계속 생각난다 ㅠㅠ
진짜 이거 보고 펑펑 울었는데ㅠㅜㅠㅠ
아리마 코우세이 귀하
아까까지 같이 있던 사람에게 편지를 쓰자니 기분이 이상하네요
당신은 정말 너무해요 굼벵이 해삼 말미잘 바보 멍청이
당신을 처음 본건 5살때 그때 다녔던 피아노 교실 발표회 에서 였습니다
어색하게 등장한 그아이는 의자에 엉덩이를 부딫쳐 웃음을 선사해주곤
커다란 피아노 앞에 앉아서 음하나를 낸 순간 제 동경의 대상이 되었어요
음은 24색 팔레트 처럼 컬러플했고 멜로디는 춤을추고 있었어요
옆자리에 앉은 아이가 갑자기 울음을 터뜨려서 깜짝 놀랐지만 말이죠
그런데, 당신은 피아노를 그만뒀었죠 남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놨으면서
해도 해도 너무해요 못됐어 해삼 말미잘 바보 멍청이 같은 중학교란 사실을 알고
기뻐서 날아갈 것 같았어요 어떻게 하면 말을 걸어줄까?
매점에 샌드위치 사러 가 볼까?
짜증날때 맨날 이거 가사보면서 들으면 울어요 ㅜㅜ 저 잘 안 우는데
이곡은 기쁨안에 슬픔이 있는 곡 같다. 카오리가 코세이에게 아무렇지 않은 척 하듯.. 그래서 더 슬픈 걸까..
이 노래나오면 바로 머리속에 편지 재생됨 고백장면까지 생생하게
두번째 정주행했지만 그럼에도 볼 자신이 없어서 몇년간 다시 못보는중이다..
그래도 결국엔 먼발치에서 지켜보기만 했어요
왜냐하면, 다들 너무 친해보였거든요
내가 들어갈 공간은 없었어요
어릴때 수술을 한후 정기적으로 병원을 다니고 있었지만
중학교 1학년 때 쓰러진 이후로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고 있었습니다
병원에서 지내는 시간이 점점 길어졌어요 학교는 거의 가질 못했죠
제 몸이 좋지 않다는 건 저도 알고 있었어요.. 어느 날 밤 병원 대기실에서
부모님이 우시는 걸 보고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단 걸 알게 됐습니다
바로 그때였죠 전 달려 나갔어요 천국에 가서까지 후회하고 싶지 않아서
아주 맘대로 하고다녔죠 끼기 무서웠던 콘택트 렌즈 몸무게 신경 쓰느라 엄두도 못 낸
홀 케이크 혼자서 먹기 잘난체 하며 지시를 해대는 악보도 제가 켜고 싶은대로 켰어요
그리고 딱하나 거짓말을 했습니다 미야조노 카오리가 와타리 료타군을 좋아한다는
거짓말을요
에...에? (비둘기팔락팔락)
조금 미안한 얘기지만 카오리 안죽였으면 이런 명작 안나왔을듯
파김 카오리가 죽지 않았다면 코우세이의 트라우마 극복이 덜 부각되었겠지요
그건 ㅇㅈ
애초에 카오리안죽엿으면 슬프지가않앗음 ㅋㅋ
그런 슬픈 것으로 인하여 감정을 자극함으로 명작이 탄생ㅠ
장이예 죽이면서?!?!
아노하나를 봐도 아무렇지 않았는데.. 4월은 너의 거짓말 보고 몇년치 눈물 다 흘린거같아요..
요즘 애니 안본지 오래됫는데 이것만 들으면 이 애니 첨본 그때가 회상됨ㅠ
「봄이온다.
널 만난 봄이 온다.
네가 없는 봄이 온다.」
정말 갓곡입니다 선생님
다시 4월
이거보고 트윙클 트윙클 리를스타~ 이러기만 해도 즙짜게되어버렸 ㅠㅠㅠㅠㅠㅠㅠㅠ
카오리 사요나라... 이노래가 제일좋아서 이노래만 다운했다.
참았는데 `사요나라`에서 터짐...
2:27 피아노 울리게 칠 때 진짜............
또보고싶은데 못보겠다.. 일상생활이안될까봐..
정말 아름다운 노래다
그저 30초정도 들었을뿐인데 왜 눈물이 흐르는거지...
2019년 지금도 슬프다... 먹먿해서 또 보는게 무섭다..ㅜㅜ
마지막 편지장면에 좋아합니다 죄송합니다 연발하는데 진짜 살면서 눈물 그렇게 흘려본적이 있나싶다. 볼려고 하는데 스포 한건 미안하다. 진짜 아노하나처럼 강제 눈물 유발 장면도 없고 인생 명작이다 정말 추천한다.
아..너무 슬퍼..1쿨볼때 이 노래 원곡 들었을때도 그냥 왠지 모르게 밝은 노래인데도 슬펐었는데..ㅜㅠㅠㅠㅠ바이올린에 피아노버전은 더 슬퍼..ㅜㅠㅠㅠㅠㅠㅠ
원곡에선 아리가또 부분 되게 명랑하게 했는데 이 곡에선 잔잔하게..ㅜㅠㅠ
코우세이와 카오리의 추억들을 회상하는 것 같다ㅜㅠㅠㅠ 너무 슬퍼..오늘 다 봤는데 자꾸 생각나고..ㅜㅠㅠ엉어어엉..
옥상에서 카오리가 코우세이 껴안고 우는 장면이 자꾸 기억나..ㅜㅠㅠㅠㅠㅠㅠ
카넬레 왕창 사줄테니까 다시 살아나면 안되는거니..ㅠ
아 맴찢..맴찢..찢겨지다못해 터져부렀다 아 너무 슬퍼...
아 엔딩을 잊지못한다...
제대로 들어보니 코우세이 입장에서 쓴 가사였구나 ㅠㅠ
난 이거 더빙판이 나왔어도 자막판이 더 좋았음
진짜 사랑한다 카오리,, 다시는 이런 명작이 나오지 않을거야..
다시 본다는 사람들 대단하네 난 너무 아려서 다시 못보겠다;
반전없는것이 벙쪄 눈물도 안나온 애니지만 넌 명작이야
올해도 어김없이 4월이오고 지나갔다
4구라 내용 머리에서 다 비우고 다시 보고싶다ㅜㅜ
이런 좋은작품이있어서 좋네요!
그리고 이와 견줄수있는작품이있으면 좋겠네요.
찢어서 버려주세요 할때 왈칵했네...
난 이제 인생애니 물으면 정말 단연코 이게 나온다..
어제 오랜만에 다시 마지막화 봤는데 후유증이 생겼습니다.. ㅠㅠ
찾고있었다구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솔직히 이애 덕분애 코우세이가 전환점을 찾은것같다 무엇보다 여운을 남겨주는명작이다.
매년 4월이 오면 생각나..
아ㅏㅏㅏ 4월은 너의 거짓말 후유증 좀ㅠㅠㅠㅠ
진짜 죽을 것 같다고ㅠ흐아아아아아앙
오ㅐ죽여 사랑하게 좀 내벼려두라
이 노래 들으니깐 카오리 편지가 계속 떠오르네 ㅋㅋ
곧 봄이온다
너와 만난 봄이온다
네가 없는 봄이온다
천국에서도 같이 연주하기를 빌며 솔직히 2기는 만들수있는 스토리였지만 ㅠㅠ
시한부 설정 아니었으면 장기연재도 노려볼만 했지
@@불감자-j6x 오히려 이런 엔딩이어서 여운이 더 남는 것 같음
이거 들으면 마지막 편지 장면 생각남..서로 좋아했으면서.. ㅠㅠ 근데 서로좋아한 상태로죽어서 더 여운이 남는듯 만약,카오리가 안좋아한상태로 죽었으면 걍 슬프지 여운은 별로일듯... 순식간에 죽어벼려서...
봄이온다..
너와 만난 봄이 온다..
네가 없는 봄이 온다.
바이올린 만진지 10년쯤 됐을라나?
이 애니 생각날때마다 바이올린 꺼내고 싶어서 손이 근질거리는구먼
조..조건반사로 울어버리잖아요. ㅠㅠ
진짜 클라나드, 4월은 너의 거짓말, 플라스틱 메모리즈 이 세 애니는... 너무 슬프다ㅜㅜ
이노래 매우좋네요 ㅠㅠㅠㅠㅠㅠ
잊을 수 없는 풍경이 이렇게 사소한 거라니 웃기지?
넌 어때?
내가 누군가의 마음에 살게 됐을까?
내가 네 마음에 살게 됐을까?
조금이라도 날 떠올려 줄까?
리셋 하면 싫어
잊지 말아 줘
약속이야
역시 너로 하길 잘했어
닿으려나
닿았으면 좋겠다
아리마 코세이
네가 좋아
좋아
좋아해
까눌레 다 못 먹어서 미안
맨날 때려서 미안
고집만 피워서 미안
많이많이 미안
고마워
곧 봄이 온다
너와 만난 봄이 온다
네가 없는 봄이 온다
듣기만 해도 눈물난다
눈물....
그냥 오진다
후반갈수록 카오리의 상징물인 벚꽃,검은 고양이를 밡고,죽고 안좋게 나와서 혹시 죽나 조마조마 봤는데 진짜 죽을줄이야..
눈물을 흘라그싶었는데 아노하나때문에너무 많이 흘려서 나오질 않았다
카오리 진짜 착해서 좋았는데 ㅠㅠ
ㅠㅠ 카오리 잊지 않을께
카오리이이이이이이이이!!!!!
좋아합니다!
좋아합니다.!
좋아합니다..!
할때 울다가 머리아파서 뒤질뻔
여러모로 향수적인 멜로디라인이 돋보인다. 10년 전 만화로 이걸 봤을 때의 빗방울은 맑고 깨끗했었는데. 10년이 지난 지금은 다시는 그때로 돌아갈 수 없는거구나. 도미솔 도미솔 반주연습 소리가 들려오던 작은 상가건물. 그 옆을 지나가며 컵 떡볶이를 친구랑 나눠먹던 추억들... 하늘은 맑개 개어 적당한 뭉게구름만 남겨둔 채 탁 트여 있고, 바람결엔 벛꽃향과 달콤함이 녹아있고, 색색의 꽃잎들이 제각각 휘날리며 초등학교 인조잔디를 어질러 놓던 시절의 향수. 이 노래만 들으면 그런 기억들이 방울방울 내 눈을 타고 볼 아래로, 턱 밑까지 씻겨져 내려간다. 문득 짝사랑 했던 아이가 병으로 하늘로 올라갔다는 말을 들었을때가 떠올랐다. 떠올린 추억 속 옆에서 내 떡볶이를 뺐어먹던 여자애였다. 그 애한테 한번만 좋아했다고 말할걸 그랬다. 결과적으로는 나도 4월에 거짓말을 해버렸는데, 이젠 정말 편지로조차 전해줄 수가 없게 되어버렸다. 어릴때 본 애니메이션의 삽입곡 하나가 이런 의미없는 생각들을 하게 만들고 결국 사람을 울리고 말았다. 지금까지 네가 살아 있었다면 어땠을까? 내 기억 속에서 네 얼굴조차 이젠 희미해져 간다. 이 노래가 널 떠올리는 기폭제가 되면 좋겠다. 잃어버리고 싶지 않아서 그렇다.
곧 봄이 온다
너와 만난 봄이 온다
네가 없는 봄이 온다
닿았을까? 닿았으면 좋겠네...
2020년에 인생애니찾음
죽지않기를바라지만 죽어서명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