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nadara0839 흠.. 어떤걸 자세히 설명해드릴까요? 질문하는법? 왜 추상적인 답을 하는지? 현대 지식은 굉장히 방대하고 깊습니다. 모든 사람이 현자처럼 대답을 할 수 없죠. 우리가 사람의 마음을 읽지 못하는 이상, 이 사람이 알고 싶어하는 것이 무엇인지 몰라요. 그렇기 때문에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대답해줘야 하는지 모르니 가장 기초적인 것부터 답을 해줘야하고, 그렇게 되면 질의자나 응답자 모두 지치게 되죠. 바로 지금처럼요. 그래서 구체적이고 명확한 질문을 해야 거기에 맞춰서 명쾌한 답을 할 수있고, 학습의 효과가 일어나게 되는거죠 답변이 되셨는지??
@@wtf_is_this_handle_thing 질문 받는 사람 입장에선 병신 같은 질문이라 화가 날 법도 한디 꾹 참고 질문 자체가 어떻게 잘못됐는지 왜 잘못됐는지 뭐가 잘못됐는지를 정확하고 저 사람의 수준에 맞게 차분히 이해시키며 설명시키는 걸 보고 성품을 알 수 있는거지. 대다수의 사람들은 저런 질문은 받으면 이건 답변할 가치가 안되는거 같네요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기 때문에?
‘바른 답을 듣기 위해서는, 질문이 먼저 옳아야 한다’는 내용이었네요. ‘자석은 서로 왜 밀어냅니까’라는 굉장히 직관적인 질문에 상대방이 전공 지식이 전무하다면, 관련 물리법칙에 대해서 서술하는 것이 의미가 없고, 결국 상대방이 납득 할 수 있는 범주의 일반현상을 예시로 비유하여 설명하여야 하는데 이것은 한 분야의 권위자로서 거짓을 말하는 것임이기에 결국 ‘자석은 서로가 밀어낸다’는 철저하게 일관적인 답변 밖에는 할 수 없는 아이러니가 재밌네요.
인터뷰 하는 사람은 이런 기초적 과학 질문을 파인만른 어떻게 설명하는지 보고 싶었건 것. 파인만은 너무 기초적인 것에 기초덕으로 대답하여, 우스꽝스러운 인터뷰를 만들지 않기 위해, 기초적 현상의 원인을 심화적으로 분석할 수 있으나, 그 심화적 분석의 어느 정도까지여야 만족스러울지를 알 수 없으니, 질문에 불가능하다고 한것.
@@니내누군지아니-b4h 근데 뉴턴도 중력이 왜 있는지는 설명 못할겁니다. 왜냐하면 정말 웃기게도 ‘당연하기’ 때문입니다. 우린 중력이 작용하는 우주에서 태어났기 때문입니다. 왜 중력이 우주에 있냐? 아무도 모릅니다. 뉴턴이 한 일은 How gravity works?이지 Why gravity exists?가 아닙니다
1.파인만이 정말 대단하다고 느낀건 이런 류의 인터뷰? 다큐식 영상을 많이 봤는데 항상- 질문자의 눈높이에서 여러가지 타입을 설명을 해줌 우리가 티비를 틀면 소위 과학자라 하는 사람들이 나와서 자기가 아는 걸 그냥 전달하려고 하는 경우가 많은데- 파인만은 질문자의 의도가 뭔지 그리고 어디까지 알고 있고 얼마나 알고있는지- 그럼 내가 어떻게 도와줄 수있는지 등등을 짧은 시간안에 캐취해서 쉽게 설명해준다는게 정말 대단한 분이란걸 느꼈음... 암? 인가로 인류에 빛을 더 주지 못하시고 돌아가신게 아쉬움... 2.그리고 요즘 부모중에 자식이 물어본다고 - 이제 그만 물어봐- 하는 부모는 잘 없습니다 ㅎㅎ;; 오히려 기특해하고 더 쉽게 알려줄 수있는게 없을까 인터넷과 책을 뒤지기도 해요.
처음엔 언짢은듯이 보였는데 말씀을 이어나갈수록 설명하시는 모습이 즐거워보이네요. 내가 진정 무엇을 궁금해하는가를 정확히 인지하고 그걸 알아냈는데 또다른 왜가 나오는게 즐거워하시는것 같기도.... 학문을 진심으로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끝나지 않으며 매번 새로운 컨텐츠가 등장하는 즐거운 게임이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무현 how는 대부분 '어떻게'로 번역하죠 ㅎㅎ; 중력에 대해 과학적으로 다룬다면, F= G m1 m2 / r² 라는 식으로, 중력이 거리와 질량에 따라 '어떻게' 작용하는지 기술할 수 있을 겁니다. 근데, '왜' 중력이 저렇게 작용하냐? '왜' 중력에는 거리와 질량이 주요 변수냐? 라고 물으면, 이건 우리가 경험으로 얘기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그저 가설을 세워야 할 뿐이죠. '왜냐하면 중력은 시공간의 휨이다.' 라고요. 근데 그러면 결국 '왜 시공간이 휘는 거야?'라고 물으면 또 어찌 설명하겠습니까? 그래서 과학을 how에 답하는 거라고 합니다. 다만 위에서 예를 들었듯, why가 무조건 과학의 영역 밖에 있는 건 아닙니다. 정확히 말하면 why중에서, '왜 있는가' 같은 목적을 주로 다루진 않죠. '중력은 왜 있음?' 물론 '중력은 어떻게 생긴 건가?'라는 식의 다른 관점으로 바라보기도 합니다.
어린와 같은 호기심에서 생긴 질문이나쁜것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우리가 어떤 현상에 과학적 답을 찾는 행위 자체가 그 호기심으로 부터 시작된 것이라 생각됩니다. 파인만 교수는 왜라는 질문에 그 분야를 오래 연구하거나 오래 배운사람이 그걸 대충 얼버무리거나 사기치듯 답하지 않으려면 정말 많은 노력과 시간이 걸리며 왜라는 질문이 반복되서 깊이 깊이 들어가면 결국"안알려 져있다. 모른다" 라고 얘기하시는것이 정직하다고 느껴지네요.
@@SJKim-jx9rr 일단 질문에 대답을 해주는건 호의를 베푸는 일임. 대답해주는 사람의 시간과 지식과 에너지를 쓰는 일이니까. 질문 하는 사람이 공을 들여서 물어보는 만큼 대답하는 사람이 답하기 편해짐. 질문하는 사람이 대충 질문하는 만큼 대답하는 사람이 답하기 어려워짐. 교수님은 시간이 한정적이고 그 학생 말고도 봐줘야할 학생도 많고 자기 연구도 하셔야하는 분임. 학생이 당연히 교수님이 답을 주기 편하시도록 간편하게 질문을 준비해 가야하는게 맞음. 교과서 보면 나오는건데 교수님께 굳이굳이 물어보는건 자기가 편하자고 교수님 시간과 학우들의 시간을 빼앗는 일임. 굳이 교수와 학생 사이가 아니라 친구나 직장동료 사이에서도 상대방이 자신의 부탁을 들어주는건데 당연히 배려야하는거임. 당당하게 자기 편의만 내세우는건 무례한게 맞지.
"이렇게 기본적인 건 좀 당연하게 받아들여!" 이런 식의 호기심, 자유롭게 질문하는 것을 억누르는 자세는 오히려 과학자의 발전을 저해합니다ㅠㅠ 대과학자 그리고 뛰어난 교육자 파인만씨께서 대중에게 그 정도 설명만 하려고 이렇게 장황하게 말을 했을리가 없죠. 이 영상은 약간의 번역의 오류와 파인만씨 설명이 요구하는 깊은 수준의 해석에 도달하지 못해 파인만씨에게 억울한 프레임을 씌운 것 같아 제가 쓴 댓글을 여기도 남겨봅니다ㅠ 이 인터뷰의 교훈은 "질문을 잘 해라"가 아니라 "어떤 현상을 설명한다는 것은 듣는 이가 이미 알고 있고 친숙한 개념들과 연관짓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제가 보기엔 조금 핀트가 어긋난 해석을 하시는 듯합니다. 인터뷰어가 우문을 했을까요? 빈말이 아니고 실제로 적절한 질문이었다고 봅니다. "정확한" 질문을 할 수 있으려면 사실상 그 원리를, 즉 정답을 알고 있어야 하는데, 오히려 그런 식의 사고방식이 질문하기를 주저하게 만들죠. 그것만 빼면, 이런 훌륭한 영상을 번역해 사람들이 볼 수 있게 하신 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방천화극-v8f 이 영상에서 오번역이 몇군데 있는데 "당연한 건 넘어가라"는 식의 해석을 하게 만드는 부분이 3:54 에서 8초 가량 부분인 것 같습니다. 마치 "...what it is. You're permitted..." 을 번역해놓은 것처럼 보이는데 실제론 "...what it is that you're permitted..."로 이어지는 문장입니다. 그거 하나 차이로 이 영상 전체의 핵심 메시지 하나가 날아가고 그냥 받아들이라는 식의 메세지를 담은 자막이 깔렸네요... 그 부분을 제대로 이해해보시길 바랍니다
어느 시기의 과학교육을 생각하며 댓글 쓰셨는지 모르겠으나. 현 시행 중인 2015 개정 과학과 교육과정 목표랑 역량 파트 봐보셈. 교육의 방향 설정은 과학적 사고력과 태도 함양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음. 교과서들도 그렇게 써지고. 다만 현장 선생님들의 역량과 관심도에 따라 수업이 천차만별일 수 있음. 교사 역량 차이 극복하기 위해 연수도 많이 하고 있고. '전혀 안된다' 라고 단정짓는 텍스트가 불편해 댓글 달음. 자신이 겪었던 옛날 교육 상상하며 현 상황도 모르고 무지성 비판하는 인터넷 댓글이 많아서 혹시나 하는 맘에 댓글 씁니다.
무언가를 알고 이해한다는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는 영상입니다. 자석이 서로 끌어당기거나 밀쳐내는 성질이 있다는 것은 초등학생도 아는 사실이고 이들이 대강 어떠한 형태로 행동하는지는 고등학생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석과 전자기력에 관한 일반적인 법칙들은 대학 과정에서나 배우는 수준이고 더 근본적인 지식은 대학원에서 해당 분야를 전공한 사람이나 알 수 있죠. 결국은 '자석은 왜 서로 끌어당기는가'에 대한 답변은 자기력에 대한 설명 한 줄로 가능할 수도, 인류가 쌓아온 물리학 지식 전체가 필요할 수도 있겠네요.
9:38 은 스스로에게도 그리고 인생이라는 작품에도 해당 된다고 생각합니다, 극한 속에서도 생존해가는 특수부대에 소속된 분들 한 분야에서 극한의 재능을 펼치는 분들 그리고 남들보다 앞서 나아가는 분들의 한가지 확실한 공통점은 하루를 살아가는 데 있어 모호하다 라는 개념이 거의 없습니다 질문이 모호하게 되면 답변 또한 모호하게 되돌아오고, 살아가는 태도가 모호하면 시간이 흘러 인생의 죽음이란 종착지에 도달했을 때의 인생의 결과물도 모호합니다 모호하다 라는 개념은 진지함의 깊이와 연관이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살아가는 태도에 진지함이 결여되 있다면 모든 것에 대해 모호하게 대하여 살아가게 될 겁니다 그러기에 모든 것이 애매하고 흐리터분 하여니 한가지를 깊게 파고들 계기 또한 없게 될 것이며 동기 또한 없을 것이고 이로 인해 호기심 또한 유발되지 않아 자신이 무엇을 정확히 원하는 지도 모르고 즉흥적인 유흥 거리에 빠져 살게 되어 자신의 인생이라는 여행에 나침반을 잃은 채로 지내다 한번 뿐인 여행의 끝을 맞이하겠죠 기록 용 댓글
질문을 더 명확하게 하려 노력해야 한다는 AWAL아워님의 생각에는 공감합니다. 근데 사람들이 그게 가장 중요한 교훈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 댓글 남겨봅니다. 이 영상도 0:38 에서 파인만씨가 속으로 '아 저 모호한 질문 수준 봐라...' 이렇게 생각하면서 인터뷰어를 맥일려고 했을거라고 암시하며 그 오해를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일반인들이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현상들에 질문을 던지는 과학자들, 그리고 모든 학자들은 어떤 현상에 대한 탐구의 첫 몇번의 시도들에는 모호한 질문들을 연달아 할 수 밖에 없습니다ㅠ 그리고 그 과정을 거쳐 정답에 근접할 때에서야 엄밀한 질문이 가능해지는 겁니다. 이건 사실 과학사를 보아도 알 수 있는 사실이죠... 그런 모호한 질문들을 처음부터 억누른다면 어떠한 인간도 배움의 길을 걸을 수 없을 겁니다. 제가 이 영상에 남긴 댓글을 여기도 남겨봅니다ㅠ 이 인터뷰의 교훈은 "질문을 잘 해라"가 아니라 "어떤 현상을 설명한다는 것은 듣는 이가 이미 알고 있고 친숙한 개념들과 연관짓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제가 보기엔 조금 핀트가 어긋난 해석을 하시는 듯합니다. 인터뷰어가 우문을 했을까요? 빈말이 아니고 실제로 적절한 질문이었다고 봅니다. "정확한" 질문을 할 수 있으려면 사실상 그 원리를, 즉 정답을 알고 있어야 하는데, 오히려 그런 식의 사고방식이 질문하기를 주저하게 만들죠. 그것만 빼면, 이런 훌륭한 영상을 번역해 사람들이 볼 수 있게 하신 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두 분 말씀 다 공감합니다. 경험이 있어야 구체화가 가능하고, 경험이 없이는 구체화가 매우 어렵습니다. 첫 질문을 던지는 과학자나 탐구자의 질문이 모호하고 어려울 수밖에 없는 이유가 그것일 것입니다. 경험적으로 보았던 부분에 대한 질문도 있지만 대부분의 질문의 경우는 선험적인 경우가 많으니까요. 그래서 경험이라는 데이터가 매우 중요하고 의미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의 반지성주의가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듯. 노벨수상자에게 저 따위 질문을 하고 당연하다는 식의 태도도 어이없는데 결국은 수상자는 수많은 예시를 들어 설명을 해야만 했고 틀린 문제에는 바른 해답이 나올 수 없고 멍청한 질문에는 수많은 시간을 들인 설명이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 절실히 느낌. 사람들이 멍청하고 무식한 인간들을 상대하지 않는 대표적인 이유 자신의 시간을 낭비하고 싶지 않으니까.
사실 파인만 형님이 저 질문자의 의도를 알고 있었을 것이라고 봅니다. 결국 질문자는 왜 자기력이 존재하냐?에 대한 질문을 과학적 배경 지식이 없다보니 아 …뭔가 일어나고 있는데 왜 그런거죠?라고 질문한 것이고 답변은 그냥 우주가 그렇게 태어났기 때문이다. 라고 대답하면 됩니다. 중력이나 자기력이 어떻게 작용하는지는 수많은 이론들과 현상으로 설명해낼 순 있지만 왜 그 힘이 있는지는 아직 아무도 모릅니다. 진짜 그냥 그렇기 때문이야라고밖에 대답할 수 없습니다.그런데도 파인만 형님이 저렇게까지 폭주하신 이유는 일단 영상 초반에 질문자가 질문하는 동안 파인만 형님이 눈을 비비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 질문 이전에 멍청한 질문을 한 두번 한것이 아닌것 같습니다 ㅋㅋㅋㅋㅋ 거기서 이미 파인만 형님은 지치신거 같고, 파인만 형님이 폭주하신 가장 정확한 이유는 ‘저는 이게 완전히 이성적인 질문이라고 생각하는데요?’라며 대 물리학자 앞에서 곤조를 쓸데없이 지키는 건방진 모습을 보고 ‘그냥 우주가 그렇게 작용하도록 탄생했다’라고 대답해주면 나중에 이 질문자가 ‘엌ㅋㅋㅋ 파인만도 왜그런지는 모르던데?’ 라고 할게 보여서 현란한 말빨로 털어주신겁니다.
좋은 답글이다. *이해 못하는 아해들에게 팩트 원자폭탄 비유 하나 더 해주자. : 너희들이 밥 먹을 때 왜 숟가락 사용하고, 반찬 짚어 먹을 때 왜 젓가락 사용하냐고.. 질문한 거라고 보면 된다. 당연히 알고 있는 상식을 꼬아서 대단한 것인냥 질문 했기 때문에 파인만의 대단한 인성이 현답으로 답변하게 된거지.. 만약에 내가 어떤 회사의 사장인데.. "왜 회사를 운영하냐?" 같은 질문을 직원이 했다면 나는 그 직원 짜르고, 업계에 소문내서 취직 못하게 만들 거다. 질문자는 질문 하는 순간에도 정신이 다른 곳에 가 있다.
이 영상의 핵심은 질문은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질문에 대한 정확한 답을 들으려면 그 질문자가 질문한 분야에 꽤나 깊은 지식이 필요하다는겁니다 그냥 어느정도 겉핥기식의 지식에서는 괜찮습니다 그건 어느누구도 이해 할 수 있지만 더 깊게 이해하고 더 깊게 들어가면 그때서는 대답자도 모든 사람들이 이해할만하게 대답하기가 어렵습니다 그 분야의 전문 언어를 많이써야하는데 일반인들은 이해하기 힘들기때문이죠 그래서 어느분야든 질문자든 대답자든 완전히 이해하려고 한다면 그 분야의 깊은 지식이 필요합니다 그냥 간단하게 말해서 파인만 왈 내가 니한테 제대로 설명해준들 니는 이해못한다 그리고 내가 이쪽 전문분야 지식이 없는 일반인들이 이해할만하게 설명을 못하겠다 그건 그렇게 해서 설명할수도 없고 전문지식에서의 단어 등과 같이 그런걸 써야하는데 일반인들은 이해하기 어렵다 이쪽 분야 지식이 있어야 내가 설명할수있다 이겁니다
허접한 질문엔 허접하게 답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그럴 경우 질문자보다 대답자가 우습게 보이기 십상이다. 파인만은 질문이 명확하지 않았음을 매우 논리적으로 설명했다. '왜' 라는 추상적이고 불친절한 질문에 이렇게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과학 현상 뿐 아니라, 그 어떤 사회현상에도 적용될 수 있는 설명이다.
진짜 댓글들 보니까 우리나라 사람들 권위주의 흑백논리 쩌들은거 너무 심각하다. 영상 제작자 분도 자기가 마음과 의도를 읽기라도 한듯 얼굴에다 '후..' 이런 자막이 넣어서 프레이밍하고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물리학자에게 가장 단순한 자연현상에 대해 물어보는게 무례하고 경박한 질문일까요? 그렇다면 '완벽하고 훌륭한 질문'이라고 말한건 파인만씨가 비꼬았다는 건가요? 질문자 입장에서 우문도 아니구요. 파인만씨도 진정한 의미로 소통하고 싶은 뜻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진실의 범주를 규정해달라고 예를 들어 가며 열심히 설명하네요. 자신이 세상을 보는 시각, 타인과 소통하는 방식을 드러내 줄 수 있는 질문이기에 인터뷰 레벨에서 보여줄 만큼 성실히 대답해준걸로 보입니다. 기자가 질문한 의도 그대로 대답해주었고 그 위대한 지성의 단면을 보고 우리는 놀랄수 있는거죠. 댓글에 오만한 기레기 반지성주의니 참교육이니 이런 소리가 왜 나오는지. 갑갑하네요.
질문자의 지식의 깊이에 따라, 질문 의도에 따라 답변자는 질문자의 지식 수준에 맞춰 답해야 질문자가 이해할 수 있음을 수십년을 연구한 연구자의 입장에서 셀 수 없이 많은 1차원적인 질문을 받지 않았을까.. 인터뷰 내용처럼 자석은 왜 서로 밀고 당기는가 같은 무수한 질문을.. 자석 이라는 단어에서 뿌리처럼 뻗어 나갈 많은 연구와 자료들을 하나하나 설명할 수 없기에 질문자에게 수 많은 뿌리 중에 하나의 뿌리를 선택해 질문하는게 옳다고 혼내주시는거 같네요
그저 파인만은 인터뷰어가 자기력에 대해 깊이 알지 못하기 때문에 추상적인 질문을 던진다는 것을 이해했고 계속해서 그러한 질문을 던지더라도 반복일 뿐임을 얘기해주는 것 같네요 또한 정리하자면 물리학 전공 학생이었더라면 당연히 더 깊이있고 구체적인 질문을 했을 거다 하는 걸 보아하니 인터뷰어를 곤란케할 생각을 없던 것 같습니다
@@SoakedBurrito 저도 다른 댓글을 보고 아 혹시 이런게 아니었을까 싶어서 남깁니다! 인터뷰어가 터무니없이 쉬운(?)질문을 했을때 파인만의 답변은 어떨지 궁금해서 그런질문을 한 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단순히 쉽게 풀어 이야기해줄지, 불쾌해할지, 물리학전공생들 가르치듯 말할지 등등.. 이를 간파한 파인만은 그의 의도가 보여 살짝 불쾌했고 본인이 생각한 바를 아주 젠틀하게 답변한걸로 보여요! 물론 이것도 추측이지만요 :)
물리학을 1도 모르는 문과 입장에서 이분의 차원 강의를 한 번 본 적이 있는데, 정말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천재는 범재에게 설명하는 방법을 모른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분은 정말 초등학생도 알아듣게 설명을 해주더라고요. 특히 불규칙 물체인 사과를 잘라 그 단면을 찍은 모양으로 2차원과 3차원의 차이를 설명할 땐 진짜 속이 뻥 뚫렸지요.
우문이 아닙니다. 질문입니다. 병원에서 환자와 대화할 때 매일 겪는 상황입니다. 어디서 어디까지 어떤 단어로 어떤 표현으로 설명해야 왜곡 없이 오해 없이 실수 없이 환자 마음의 상처 없이 현재 상태와 치료과정과 그 예후를 전달할 수 있을까. 그리고 이때 환자는 생물학 교수일수도 한글을 모르는 외국인일수도 순수한 어린아이일수도 있습니다. 환자의 이해력을 우선 간파하는 것이 친절한 진료의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현 영상의 질문자와 닥터파인만의 대화도 마찬가지 입니다. '왜 자석 간 텐션이 내 손에 전달되나'라는 광범위한 질문을 하는 질문자(대부분의 환자가 그렇습니다. 저는 왜 아픈가요? 저는 나을 수 있나요?)에게 어떤 대답을 해야할 지 고민되는 난처한 상태라 생각됩니다.
당연히 저사람 만큼 똑똑한건 아니지만 나같이 어어어엄청 깊게생각하고 여러 변수, 입장을 고려하고 복잡하게 생각하는 사람은 저 말들이 되게 속시원함, 질문받을때 너무 1인칭 시점으로 단순하게 물어보면 뭘 알고싶은건지 캐치하는데 어려움을 겪은적이 한두번이 아님ㅋㅋ 뭔가 내가 이걸 알려줘야 하나 저걸 알려줘야하나, 나한테 상대방에 대한 정보는 하나도없는데, 얼만큼 지식수준인지도 모르고, 정확히 어떤방면으로 궁금한거지? 하고 혼란스러움 ㅋㅋㅋ
@강형욱이버린유기견 뭐 그렇게 화났는지는 모르겠지만 영상을 끝까지 보셨다면 제 댓글이 얼추 이해가 될텐데요.. 1. 일단 당신이 말하는 핑프와 대학생의 질문은 엄연히 다릅니다. 핑프는 누가 자기의 귀찮음을 해결해주길 바래서 댓글을기다리고 직접 찾지않는거지만 수업을 듣는 학생이 교수한테 질문을 하는 것은 능동적으로 본인이 찾고 해결하는 것입니다. 2. 영상내에서 질문을 가장한 태클이라고 한건 0:40에서 보면 파인만이 설명을 시작하려고할 때 저는 이게 질문이라 생각하는데요? 라고 질문자가 말허리를 자릅니다. 내말을 태클이라 생각하는거 같아서 정곡을 찔렸으니까요. 인터넷 댓글을 보면 진짜 궁금해서 물어봅니다 같은 댓글들 보면 궁금해서 물어보는게 아닙니다. 내말이 맞고 니가 틀린거 같은데 반박가능? 이라는 뜻이 내포되어있죠.
@강형욱이버린유기견 3. 그리고 기자의 질문이 한국인 학생질문보다는 가치가 있다 라고 하는데 기자와 학생의 질문을 동등한 위치에 두는 것이 틀립니다. 학생은 배우는 과정이고, 기자는 일을 하는 겁니다. 기자는 자기가 궁금한거보다 인터뷰에서 대상자와 무슨이야기를 전달할 것인가라는 목적에 더 충실해야 합니다. 일이니까요. 이분 컨텐츠에서 9:29를 보면 알수 있죠? 질문자는 질문을 잘 디자인 해야 내가 원하는 답변을 얻을 수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다시 말하면 본인이 무엇을 물어볼 것이며 그 질문에 대해 얼마나 배경지식을 습득해야 하는가에 대한 중요성을 얘기하는 것입니다. 영상내에서도 파인만은 당신이 아는만큼 설명해 줄 수 있다고 말을 해 주고 있구요. 같은 의미겠죠? 그래서 뭐가 궁금한지도 제대로 모르고 설명은 무작정 해주길 바라면서 본인의 질문이 틀리지 않았으니 대답해 보라고 하는 태도를 보면서 핑프 + 질문을 가장한 태클이라고 댓 단겁니다. 즐거운 일요일 저녁 되시길
나와 세상에 끊임없이 질문을 던진다면 모든 것이 고스란히 나의 능력이 된다. 뜻깊은 말씀 오늘도 감사드립니다. 나를 비롯한 우리 아이들은 지금까지 일률적으로 공부해왔고 일률적으로 공부를 해나가고 있습니다.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규칙에 맞추어 정해진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지요. 물론! 교육에 있어 하나의 틀을 정해놓아야 하는 것은 맞지만 저마다 지닌 가치가 다 다르고 저마다 지닌 독보적인 능력이 다 다른데도 불구하고 내가 진짜 사랑하는 것이 무엇인지 내가 진짜 잘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내가 살아가야만 하는 이유를 인지하지 못한 채 그저 성적 맞추어서 대학 가고 그저 공무원 그저 전문직 등등! 아무리 좋은 직업을 가졌다 할지라도 아무리 돈이 많다 할지라도 내 삶을 살아가는 이유와 목적이 명확하지 않다면 내 뜻대로 자유롭게 살아갈 수 없을 것이며 아무것도 이뤄낸 것이 없다는 크나큰 자괴감에 휩싸일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더없이 소중하고 감사한 여러분! 이뤄낸 것이 없다는 자괴감에 휩싸이신다 할지라도 내 모든 것이 무너지고 있다 할지라도 반드시 바꿀 수 있습니다! 지금, 이 영원의 순간 늦은 것은 절대 없습니다. 내 삶의 한계 절대 규정하지 마시고 나와의 대화를 이루어내어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독보적인 내 능력을 찾아내어 꾸준히 계발할 수 있도록 지금까지 살아온 과정 내 삶의 모든 서사를 적어내려가 내 모든 것을 바로 바라보고 받아들여 빛나는 내 가치를 찾아내십시오. 독보적인 능력이 없다고 생각하면 독보적인 내 능력이 사라질 것이고 간절하지 않다고 생각하면 잘 먹고 잘 살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마저 사라질 것입니다. 무엇을 해도 되지 않는 사람이라 생각하면 진짜 뭘 해도 안 되는 그런 사람이 될 것입니다. 더없이 경이로우신 여러분! 이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사람은 오직 나이고 이 세상에서 가장 빛나는 능력을 가진 사람은 오직 나입니다. 나만이 가진 내 초능력 내가 찾아내어 내 삶을 빛낼 수 있는 투자 방향 내가 찾아내어 무한히 질문을 던지고 도전하고 노력하여 내 모든 희망을 현실로 이루어 내시기를 나와 세상 반드시 크게 빛내시기를 두 손 모아 간절히 염원하겠습니다. 내 모든 것이 하나 되어 공존하는 지금, 이 영원의 순간 함께 힘내며 함께 숨 쉬며 살아가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처음 질문 듣고 상당히 이상한 질문이라 생각하긴 했는데 이 사람은 지금 조물주도 아닌 같은 사람이신 분에게 세상의 본질적인 힘에 대해서 질문하고 있는데 그렇게 물어보면 누가 답해줄 수 있냐고 ㅋㅋㅋ 넌 왜 사냐?랑 같은 질문이지 이게 ㅋㅋㅋ 질문이 진짜 어이가 없었을텐데도 그 질문에 대해서 저리 친절하게 알려주시다니.. 대단하십니다
리처드 파인만은 제 생각하기엔 지식이 부족하면 같은 것을 듣고 보고도 배우는 것이 다르다 라는것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지식은 궁금증을 해결하는데 영향을 주고 그 궁금증을 해결하여 또다른 지식을 얻었을 때 또다른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고 말하는 것이죠 따라서 제 생각엔 리처드 파인만은 지식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는 것 같습니다
왜 라는 의문과 질문은 넘쳐나는 지식과 정보. 그리고 세상의 많은 사건과 이슈들을 대하는 자세에 있어서도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특히 요즘같이 정확하지 않은 정보와 뉴스. 사견이 넘쳐나는 시대에 왜 라는 질문과 의구심은 진실된 정보와 사실에 좀 더 가깝게 다가가는 기본이 되는 것 같거든요. 또한 그것이 가짜 뉴스와 정보에 휘둘리지 않는 강력한 힘이 점점 될테구요. 휴일 아침 한 번 더 생각하게 하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그니까 본인이 어떤 부분에서 모르고 어디까지 아는지 정확히 파악을 하고 정확히 어느 부분에서 이해가 안 되는지 생각을 하고 질문을 해야 그에 대한 답이 나온다는거네요 얼음에서 미끄러졌다. 왜 미끄러운 곳에서 넘어졌죠? -> 중력••• 얼음은 왜 미끄럽죠? -> 물은 어쩌고••• 이렇게 본인이 알고 싶은걸 정확하게 물어볼 줄 알아야 그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다는 말이네요
이 인터뷰의 교훈은 "질문을 잘 해라"가 아니라 "어떤 현상을 설명한다는 것은 듣는 이가 이미 알고 있고 친숙한 개념들과 연관짓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제가 보기엔 조금 핀트가 어긋난 해석을 하시는 듯합니다. 인터뷰어가 우문을 했을까요? 빈말이 아니고 실제로 적절한 질문이었다고 봅니다. "정확한" 질문을 할 수 있으려면 사실상 그 원리를, 즉 정답을 알고 있어야 하는데, 오히려 그런 식의 사고방식이 질문하기를 주저하게 만들죠. 그것만 빼면, 이런 훌륭한 영상을 번역해 사람들이 볼 수 있게 하신 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처음 이 댓글을 봤을 땐 "질문을 잘 해라"가 맞지 않나?? 싶어서 반박거리를 생각해보려고 영상을 다시 보니 말씀하신 게 맞네요. 왜 제가 처음에 이렇게 생각을 하게 됐는지를 보니까, 0:52 번역이 좀 잘못된 것 같습니다. but the problem that you're asking 인데, '당신이 말한 것의 문제는' 이 아니라 '당신이 말한 문제는'이 돼야할 것 같네요. '당신의 말한 것의 문제는'으로 써놓으니까 앞의 훌륭한 질문이라는 리액션도 비꼬는 느낌처럼 들리면서, 질문에 문제가 있는 것처럼 들리니.. 이미 답을 알고 있는 입장에서야, '이게 대체 어느 수준까지 답변을 요구하는 거야?' 싶겠지만, 질문자가 답변이 어느 수준까지 있는지 어떻게 알고 답변수준을 요구하겠습니까. 이건 전적으로 설명하는 사람의 몫인 게 맞네요. 물론 질문의 의도와 수준이 구체적일 수록 좋기도 하고, 영상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도 충분히 좋은 이야기이긴 하니 두 교훈 다 챙기면 좋겠죠. 덕분에 오늘도 지혜가 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실 질문에 대한 답을 모를겁니다. 왜? 라는 질문을 끝도 없이 하다보면 결국은 그냥 그래 원래 그래 라고 말하게 되는데요. 과학을 통해서 이 세상의 진리를 밝혀가는 것이지 그것이 모두 옳거나 그 하나의 이런으로 모든걸 설명 할 수는 없죠.. 우리가 아는 과학적 지식은 아마 이 세상을 구성하는 1퍼센트의 자연적 현상을 제대로 해석할 뿐이죠. 아니면 그보다 못할지도 모릅니다.
저 인터뷰의 답변에 대해 공감하고 있는 여기 댓글 다신분들과 저는 저 분의 지식, 순발력과 통찰력에 감탄까지 하지만 대부분의 많은 사람들은 저분의 대답을 그저 대화안되는, 좋게 좋게 넘어가지 않는, 자기 주장만 강한 그러한 인간으로 받아드리는게 현실입니다. 깊이 있는 지식보단, 얕지만 재미있는 정보에 열광하는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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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저씨의 말을 요약하면, 당신이 무엇을 알고싶은지 부터 설정한 상태에서 질문을 하라는 의미입니다.
그런 설정이 없다면 추상적인 답을 할수밖에 없다는걸 굉장히 자세하게 이야기하고 계시네요
이 아저씨라....너무 친숙한 표현인걸요? 좀더 자세히 설명해주셨으면 합니다.
@@kanadara0839 흠.. 어떤걸 자세히 설명해드릴까요? 질문하는법? 왜 추상적인 답을 하는지?
현대 지식은 굉장히 방대하고 깊습니다. 모든 사람이 현자처럼 대답을 할 수 없죠. 우리가 사람의 마음을 읽지 못하는 이상, 이 사람이 알고 싶어하는 것이 무엇인지 몰라요.
그렇기 때문에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대답해줘야 하는지 모르니 가장 기초적인 것부터 답을 해줘야하고, 그렇게 되면 질의자나 응답자 모두 지치게 되죠. 바로 지금처럼요.
그래서 구체적이고 명확한 질문을 해야 거기에 맞춰서 명쾌한 답을 할 수있고, 학습의 효과가 일어나게 되는거죠
답변이 되셨는지??
@@kanadara0839 저 아저씨가 한 말은 자석이 왜 서로를 끌어당기는지에 대한 질문은 아무것도 모르는 놈에게 알려줄만큼 간단한 게 아니니 왜? 라는 질문할거면 최소한 뭘 알고싶은지 정도는 알고 물어봐라 라는거인듯.
맞는듯 동영상 절반까지만 봤는데, 질문 수준이 어린애가 그냥 자연현상 보고 왜 저런거야? 하고 물어본거 같으니 어느 수준으로 알려줘야하는지도 모르겠고, 진짜 알고싶어서 물어본게 아닌거같아서 불쾌했을듯
우리나라 언어영역 수능출제자가 봐야할 영상인듯.
이런 교수님 수업에서 발표 하면 진짜 식은땀이 줄줄 흐를 듯 ㅋㅋㅋㅋ
저분 강의가 넘사벽이라 더더욱 그럴듯요 ㄷㄷㄷ.... 심지어 칼택(켈리포니어 공대)에서 이건 남겨야 하는 강의다 이래서 물리학 강의 자체를 박제했지요.... 여지껏 물리학 전공자들의 필독서 이기도 합니다... 반세기가 지났는데 아직도...
아니 그게 .. 예 알겠습니다 네네..
ㅋㅋㅋ 질문 들어올 때 저절로 두손 모으게 될 듯
질문하면 강의 한 시간 연장일듯
교수님도 식은땀날듯 이 미물들이 내가 초등학교때 깨우친걸 아직도 모르니 이걸 어떻게 하나. ㅋㅋㅋ
지성과 성품의 조화는 언제봐도 존경심이 생긴다
우리가 보는 표면적으로도 존경심이 생길정도인데 그 사람의 부피는 어느 정도일까요.. ㄷㄷㄷㄷ
@@slavetocode 표현좋구만유
이걸 보고 성품을 어떻게 알 수 있는거임?
@@wtf_is_this_handle_thing 질문 받는 사람 입장에선 병신 같은 질문이라 화가 날 법도 한디 꾹 참고 질문 자체가 어떻게 잘못됐는지 왜 잘못됐는지 뭐가 잘못됐는지를 정확하고 저 사람의 수준에 맞게 차분히 이해시키며 설명시키는 걸 보고 성품을 알 수 있는거지. 대다수의 사람들은 저런 질문은 받으면 이건 답변할 가치가 안되는거 같네요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기 때문에?
@@handle4040 질문이 잘못됬다고 하지않습니다
퍼펙트하다고하죠 다만 물리학자는 존재의이유를 의미를 설명하는사람이아니라 사실을 말하는사람입니다
그래서 이유는 모른다하죠 사실만설명해줍니다
사실 상당히 심오한 대화입니다 부처가말하듯 말해줍니다
저렇게 말을 오래하는데
어떻게 주제에서 안 벗어나고 계속 말할 수 있지?
진짜 대단하다
이거 ㄹㅇ.... 저도 이 생각함
제가 말하면서 삼천포로 빠지는 경우가 엄청많아서 ㅋㅋㅋ
질문을 할 때 무엇을 알고 싶은지에 대해 확실히 설정하고 넓혀나가야 한다는 영상의 내용과 마찬가지일 것 같아요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을 중심에 두고 그에 대한 설명으로써 내용을 확장해간다면 핵심에서 벗어나지 않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질문에 저렇게 다양하게 생각하고 깊게 생각할수 있는것도 놀랍고 비유도 신기하고..
사람의 생각이 저렇게 까지 깊고 멀리 할수 있다는것도 신기하고..
‘바른 답을 듣기 위해서는, 질문이 먼저 옳아야 한다’는 내용이었네요.
‘자석은 서로 왜 밀어냅니까’라는 굉장히 직관적인 질문에 상대방이 전공 지식이 전무하다면, 관련 물리법칙에 대해서 서술하는 것이 의미가 없고, 결국 상대방이 납득 할 수 있는 범주의 일반현상을 예시로 비유하여 설명하여야 하는데 이것은 한 분야의 권위자로서 거짓을 말하는 것임이기에 결국 ‘자석은 서로가 밀어낸다’는 철저하게 일관적인 답변 밖에는 할 수 없는 아이러니가 재밌네요.
처음부터 걍 이렇게 말했으면 되는거 아님?
@@구글링-y5c 난이거로 자기력을이해하게 되서 좋은데요
하고싶은말이 난잡하게 연상되는 와중에
이렇게 잘 정리된 문장으로 달린 댓글을 보면 너무 즐겁습니다 정확하시네요
질문은 리처드 파인만이 이야기했듯 옳지 않은건 아닙니다.
@@emmu1932 저 영상에서 자기력을 이해헀다고요??????
1.이해에는 끝이 없다. 왜?라는 질문의 답변에 왜가 올테니
2. 원하는 답을 얻기 위한 질문에는 구체적인 질문이 필요하다
질문자가 원하는 답 이라는게 있는지부터 생각해봐야겠네요 ㅋㅋㅋㅋ
인터뷰 하는 사람은 이런 기초적 과학 질문을 파인만른 어떻게 설명하는지 보고 싶었건 것.
파인만은 너무 기초적인 것에 기초덕으로 대답하여, 우스꽝스러운 인터뷰를 만들지 않기 위해, 기초적 현상의 원인을 심화적으로 분석할 수 있으나, 그 심화적 분석의 어느 정도까지여야 만족스러울지를 알 수 없으니, 질문에 불가능하다고 한것.
이댓글 읽으면 동영상 볼필요없다
캬 이거지 정리굿
질문도 우문은 아닌거같은데 ㅋㅋ; 썸네일로 억까함
그냥 파인만이 질문자를 어리석게 다루지 않고 정중하고 성실하게 한 거일 뿐.. 세상의 모든 사람이 그렇게 이해심 많지 않음. 그냥 대충 던진 거에 불과하나 파인만은 대충 설명하고 싶지 않았던 거임
이런 사람을 스승으로 모실 수 있으면 진짜 행운아다…
응 반절이 f받아
, 교수 입장에서는 어느 정도 깊이 까지 알아 들을수 있는지 알수가 없으니, 일단 쉬운거 부터 시작하시는군
점심먹고 도망갈듯
@@김김용현-f4q ㅋㅋㅋㅋㅋㅋ
물리학이라.... 음... 난 도망가고싶을듯...
갈수록 더 많은 사람들이 '당연한 것'을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지 않을 수 있는 호기심과 여유가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주제의 영상 감사합니다!
솔직히 어렸을땐 뉴턴이 사과 떨어지는거 가지고 중력을 발견을 한게 뭐 대단한건가 싶었지만 커갈수록 정말정말 천재구나 싶어요...아래로 물체가 가는게 그냥 당연해보이는데
@@니내누군지아니-b4h 그러게 말입니다. '당연하다'라는 대답 자체가 무지인거 아닐까요.
어릴적 바라보던 모든것이 궁금하던 아이의 눈이 커 갈수록 궁금하기 보다 그저 받아들야 하는 어른의 눈으로 바라봐야 하는 현실이 슬프다는 생각이 듭니다.
개미를 보고 좋아하고 소리지르는 아이의 모습에 잊혀졋던 나를 되돌아 보게 됩니다.
왜 좋은 주제의 영상 감사한가요?
@@니내누군지아니-b4h 근데 뉴턴도 중력이 왜 있는지는 설명 못할겁니다. 왜냐하면 정말 웃기게도 ‘당연하기’ 때문입니다. 우린 중력이 작용하는 우주에서 태어났기 때문입니다. 왜 중력이 우주에 있냐? 아무도 모릅니다. 뉴턴이 한 일은 How gravity works?이지 Why gravity exists?가 아닙니다
리처드파인만의 인터뷰를 보고 이렇게까지 생각하고 피력할수 있다는게 대단하네요.
덕분에 어떻게 질문하는 것이 내가 원하는 답을 얻을수 있을까에대한 생각을 깊이 하게되었어요.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초보들에게 설명해줄 방법이 있었는대 분명 언짢아하긴 했음 이전의 컨텍스트가 있었을듯. 재밌다. 유식하면 이렇게 넓은 세계를 갖게되고 자기가 원하는 만큼 한도내에서 얘기할 수 있는 선택권을 갖게되니 좋고.
넓은 세계를 갖게 된다는 말이 좋네요.
미국에서 물리학 수업을 들으면서 가장 능력있는 인간이라고 할 수 있는 건 물리학자가 아닐까? 싶었어요. 지구를 포함해서 우주의 현상까지도 이론, 이성적으로 설명이 가능하다는게 경이롭게 느껴지더라구요.
원래 저 인터뷰 영상 원본에서는
리포터가,
식으로 너무나도 사람을 시험하듯 덤볐습니다.
파인만 교수가 그걸 눈치채고 저런 겁니다.
마지막 구절이 참 와닿네요 멋진 말입니다.
1.파인만이 정말 대단하다고 느낀건 이런 류의 인터뷰? 다큐식 영상을 많이 봤는데 항상- 질문자의 눈높이에서 여러가지 타입을 설명을 해줌
우리가 티비를 틀면 소위 과학자라 하는 사람들이 나와서 자기가 아는 걸 그냥 전달하려고 하는 경우가 많은데- 파인만은 질문자의 의도가 뭔지 그리고 어디까지 알고 있고
얼마나 알고있는지- 그럼 내가 어떻게 도와줄 수있는지 등등을 짧은 시간안에 캐취해서 쉽게 설명해준다는게 정말 대단한 분이란걸 느꼈음... 암? 인가로 인류에 빛을 더 주지 못하시고 돌아가신게 아쉬움...
2.그리고 요즘 부모중에 자식이 물어본다고 - 이제 그만 물어봐- 하는 부모는 잘 없습니다 ㅎㅎ;; 오히려 기특해하고 더 쉽게 알려줄 수있는게 없을까
인터넷과 책을 뒤지기도 해요.
한 분야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르는 분들의 인터뷰는 흥미롭습니다.
만일님이 제목을 잘 붙여서, 그리고 잘 적용해주어서 흥미있게 보았어요.
왜? 라는 질문에서 현실을 부정하는게 아니라 현실을 넘어서는 능력과 지식을 얻을 때가 많습니다. 동영상을 보다보면 정말 마인드가 바뀌고 있는걸 느낍니다. 제 주변에 왜? 라는 질문과 세상을 긍정적인 말로 채워주는 사람들이 많았으면 좋겠네요
처음엔 언짢은듯이 보였는데 말씀을 이어나갈수록 설명하시는 모습이 즐거워보이네요. 내가 진정 무엇을 궁금해하는가를 정확히 인지하고 그걸 알아냈는데 또다른 왜가 나오는게 즐거워하시는것 같기도.... 학문을 진심으로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끝나지 않으며 매번 새로운 컨텐츠가 등장하는 즐거운 게임이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질문을 잘하라는 뜻으로 한 말이 아니고, 그냥 과학자로서 '과학은 How에 대해 답하는 거지, Why에 대해 답하는 학문이 아니다'라는 걸 알려주는 것 같은데요.
@무현 how는 대부분 '어떻게'로 번역하죠 ㅎㅎ;
중력에 대해 과학적으로 다룬다면, F= G m1 m2 / r² 라는 식으로, 중력이 거리와 질량에 따라 '어떻게' 작용하는지 기술할 수 있을 겁니다.
근데, '왜' 중력이 저렇게 작용하냐? '왜' 중력에는 거리와 질량이 주요 변수냐? 라고 물으면, 이건 우리가 경험으로 얘기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그저 가설을 세워야 할 뿐이죠. '왜냐하면 중력은 시공간의 휨이다.' 라고요.
근데 그러면 결국 '왜 시공간이 휘는 거야?'라고 물으면 또 어찌 설명하겠습니까?
그래서 과학을 how에 답하는 거라고 합니다.
다만 위에서 예를 들었듯, why가 무조건 과학의 영역 밖에 있는 건 아닙니다.
정확히 말하면 why중에서, '왜 있는가' 같은 목적을 주로 다루진 않죠.
'중력은 왜 있음?'
물론 '중력은 어떻게 생긴 건가?'라는 식의 다른 관점으로 바라보기도 합니다.
@@aozo7872 저도 똑똑해지고 싶어요
얼마나 공부를 해야 저렇게 말을 할 수 있는걸까.. 너무 멋지다
너무 설렌다 내가 앞으로 이 세상에서 알아갈 수 있는 게 이렇게 넓고 깊구나 영상 감사합니다
이분의 말을 세상의 어떤 분야던지..마스터라면 이해할 것이다,,그런데 이분은 초보자도 이해가 가게끔 설명을 하신다는것.진정한 마에스트로!
저렇게 상대가 가진 배경지식의 수준에서 자기의 전문적 지식을 쉽게 이해가 가도록 설명하기 어려운 이유를 설명해주는 것도 참 어려운 일인대 참 대단하다..그 이유가 타당하고, 이해하기 쉬우니까 질문에 대한 답변을 안한 것에 대해 감정상할 일이 없을듯
"말해주면 이해할수는 있고?"를 10분동안 말하는 방법
어린와 같은 호기심에서 생긴 질문이나쁜것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우리가 어떤 현상에 과학적 답을 찾는 행위 자체가 그 호기심으로 부터 시작된 것이라 생각됩니다.
파인만 교수는 왜라는 질문에 그 분야를 오래 연구하거나 오래 배운사람이 그걸 대충 얼버무리거나 사기치듯 답하지 않으려면 정말 많은 노력과 시간이 걸리며 왜라는 질문이 반복되서 깊이 깊이 들어가면 결국"안알려 져있다. 모른다" 라고 얘기하시는것이 정직하다고 느껴지네요.
아ㅎㅎ나 순살됨. 그래서 우리 교수님이 학생은 일단 교과서부터 몇번 정독하고 오랬구나... 설명에 쓰이는 용어와 기본 개념도 모르는 상태에서 하는 질문은 무의미하거나 무례한것이군
파인만의 답변을 실질적 행동에 가장 잘 적용하고 계시군요
질문 좀 했다고 무례하다고 말하는 경우가 훨씬 더 무례해 보일거 같은데....
파인만은 저 질문이 전혀의미가없거나 굉장히무례하다고도생각 1도안한것같은디..
@@SJKim-jx9rr 이미 강의와 참고서적으로써 알려준 내용을 숙지하지 않고 동일한 내용을 질문한다는 행위는 가르치는 교수에겐 무례한 게 맞지 않습니까? 질문 하기 전 스스로 한번 찾아보는 행위를 하세요. 당신의 시간 이전에 상대방의 시간도 귀합니다.
@@SJKim-jx9rr 일단 질문에 대답을 해주는건 호의를 베푸는 일임. 대답해주는 사람의 시간과 지식과 에너지를 쓰는 일이니까.
질문 하는 사람이 공을 들여서 물어보는 만큼 대답하는 사람이 답하기 편해짐. 질문하는 사람이 대충 질문하는 만큼 대답하는 사람이 답하기 어려워짐.
교수님은 시간이 한정적이고 그 학생 말고도 봐줘야할 학생도 많고 자기 연구도 하셔야하는 분임. 학생이 당연히 교수님이 답을 주기 편하시도록 간편하게 질문을 준비해 가야하는게 맞음. 교과서 보면 나오는건데 교수님께 굳이굳이 물어보는건 자기가 편하자고 교수님 시간과 학우들의 시간을 빼앗는 일임.
굳이 교수와 학생 사이가 아니라 친구나 직장동료 사이에서도 상대방이 자신의 부탁을 들어주는건데 당연히 배려야하는거임. 당당하게 자기 편의만 내세우는건 무례한게 맞지.
'당연한 건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가자' 구성원 사이에 당연한 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이지 않으면 대화가 어렵죠.. 대부분이 합의한 기본 전제하에 대화나 질문을 해야 순탄하게 흘러갑니다
"이렇게 기본적인 건 좀 당연하게 받아들여!" 이런 식의 호기심, 자유롭게 질문하는 것을 억누르는 자세는 오히려 과학자의 발전을 저해합니다ㅠㅠ 대과학자 그리고 뛰어난 교육자 파인만씨께서 대중에게 그 정도 설명만 하려고 이렇게 장황하게 말을 했을리가 없죠. 이 영상은 약간의 번역의 오류와 파인만씨 설명이 요구하는 깊은 수준의 해석에 도달하지 못해 파인만씨에게 억울한 프레임을 씌운 것 같아 제가 쓴 댓글을 여기도 남겨봅니다ㅠ
이 인터뷰의 교훈은 "질문을 잘 해라"가 아니라 "어떤 현상을 설명한다는 것은 듣는 이가 이미 알고 있고 친숙한 개념들과 연관짓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제가 보기엔 조금 핀트가 어긋난 해석을 하시는 듯합니다. 인터뷰어가 우문을 했을까요? 빈말이 아니고 실제로 적절한 질문이었다고 봅니다. "정확한" 질문을 할 수 있으려면 사실상 그 원리를, 즉 정답을 알고 있어야 하는데, 오히려 그런 식의 사고방식이 질문하기를 주저하게 만들죠. 그것만 빼면, 이런 훌륭한 영상을 번역해 사람들이 볼 수 있게 하신 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noloyre-k 저는 번역만 보고 영상을 받아들였는데 번역이 완벽한 것은 아니였군요! 저도 원본을 다시보고 제대로 생각해봐야겠습니다!
합의에 대한 기대치가 심해지면 전체주의.폭력
@@방천화극-v8f 이 영상에서 오번역이 몇군데 있는데 "당연한 건 넘어가라"는 식의 해석을 하게 만드는 부분이 3:54 에서 8초 가량 부분인 것 같습니다. 마치 "...what it is. You're permitted..." 을 번역해놓은 것처럼 보이는데 실제론 "...what it is that you're permitted..."로 이어지는 문장입니다. 그거 하나 차이로 이 영상 전체의 핵심 메시지 하나가 날아가고 그냥 받아들이라는 식의 메세지를 담은 자막이 깔렸네요... 그 부분을 제대로 이해해보시길 바랍니다
@@noloyre-k 앗 감사합니다! 번역의 중요성을 알게되네요 ㅠ
이게 바로 과학적 사고의 핵심입니다. 너무나 중요한 정신적 가치인데 한가지 안타까운건 우리나라의 과학교육에는 이러한 과학적 사고가 전혀 기반하고 있지 않다는 점입니다. 과학적 사고가 없는 과학은 종교나 다름없는데 말이죠.
어느 시기의 과학교육을 생각하며 댓글 쓰셨는지 모르겠으나. 현 시행 중인 2015 개정 과학과 교육과정 목표랑 역량 파트 봐보셈.
교육의 방향 설정은 과학적 사고력과 태도 함양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음. 교과서들도 그렇게 써지고. 다만 현장 선생님들의 역량과 관심도에 따라 수업이 천차만별일 수 있음. 교사 역량 차이 극복하기 위해 연수도 많이 하고 있고.
'전혀 안된다' 라고 단정짓는 텍스트가 불편해 댓글 달음. 자신이 겪었던 옛날 교육 상상하며 현 상황도 모르고 무지성 비판하는 인터넷 댓글이 많아서 혹시나 하는 맘에 댓글 씁니다.
@zyxwv 이거 너무 맞는 말ㅋㅋㅋ 경직과 분노가 깔려있는 사회
무언가를 알고 이해한다는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는 영상입니다. 자석이 서로 끌어당기거나 밀쳐내는 성질이 있다는 것은 초등학생도 아는 사실이고 이들이 대강 어떠한 형태로 행동하는지는 고등학생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석과 전자기력에 관한 일반적인 법칙들은 대학 과정에서나 배우는 수준이고 더 근본적인 지식은 대학원에서 해당 분야를 전공한 사람이나 알 수 있죠. 결국은 '자석은 왜 서로 끌어당기는가'에 대한 답변은 자기력에 대한 설명 한 줄로 가능할 수도, 인류가 쌓아온 물리학 지식 전체가 필요할 수도 있겠네요.
파인만씨 말 진짜 잘한다..
감사합니다.
파인만씨 말도 참 잘하시네요!
님도 자기분야와 관련된 질문에
아마도
눈은 반짝이고 말도 술술 나올지도요^^
주댕이로 노벨상탔나
발음도 엄청 좋네요~
리차드파인먼이란 분을 여기서 처음뵙지만, 인자한 얼굴로 모든 말씀을 굉장히 논리적으로 하셔서 빠져들며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평소 행실은 진짜 광인...
인류 역사상 5대 천재 중의 한분이시죠.
ㅡㅡㅡㅡㅡㅡㅡ
"학벌이 그 사람의 지혜를 대변하지는 않습니다.
이곳 하버드에도 박사학위 받은 머저리들은 지천에 널려 있습니다."
이 모습이 인자함으로 보이다니 혹시 할아버님이 스크루지나 가가멜급 정도 되세요?
9:38 은 스스로에게도 그리고 인생이라는 작품에도 해당 된다고 생각합니다, 극한 속에서도 생존해가는 특수부대에 소속된 분들
한 분야에서 극한의 재능을 펼치는 분들 그리고 남들보다 앞서 나아가는 분들의 한가지 확실한 공통점은 하루를 살아가는 데 있어 모호하다 라는 개념이 거의 없습니다
질문이 모호하게 되면 답변 또한 모호하게 되돌아오고, 살아가는 태도가 모호하면 시간이 흘러 인생의 죽음이란 종착지에 도달했을 때의 인생의 결과물도 모호합니다
모호하다 라는 개념은 진지함의 깊이와 연관이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살아가는 태도에 진지함이 결여되 있다면 모든 것에 대해 모호하게 대하여 살아가게 될 겁니다
그러기에 모든 것이 애매하고 흐리터분 하여니 한가지를 깊게 파고들 계기 또한 없게 될 것이며 동기 또한 없을 것이고 이로 인해 호기심 또한 유발되지 않아
자신이 무엇을 정확히 원하는 지도 모르고 즉흥적인 유흥 거리에 빠져 살게 되어 자신의 인생이라는 여행에 나침반을 잃은 채로 지내다 한번 뿐인 여행의 끝을 맞이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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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을 더 명확하게 하려 노력해야 한다는 AWAL아워님의 생각에는 공감합니다. 근데 사람들이 그게 가장 중요한 교훈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 댓글 남겨봅니다. 이 영상도 0:38 에서 파인만씨가 속으로 '아 저 모호한 질문 수준 봐라...' 이렇게 생각하면서 인터뷰어를 맥일려고 했을거라고 암시하며 그 오해를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일반인들이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현상들에 질문을 던지는 과학자들, 그리고 모든 학자들은 어떤 현상에 대한 탐구의 첫 몇번의 시도들에는 모호한 질문들을 연달아 할 수 밖에 없습니다ㅠ 그리고 그 과정을 거쳐 정답에 근접할 때에서야 엄밀한 질문이 가능해지는 겁니다. 이건 사실 과학사를 보아도 알 수 있는 사실이죠... 그런 모호한 질문들을 처음부터 억누른다면 어떠한 인간도 배움의 길을 걸을 수 없을 겁니다. 제가 이 영상에 남긴 댓글을 여기도 남겨봅니다ㅠ
이 인터뷰의 교훈은 "질문을 잘 해라"가 아니라 "어떤 현상을 설명한다는 것은 듣는 이가 이미 알고 있고 친숙한 개념들과 연관짓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제가 보기엔 조금 핀트가 어긋난 해석을 하시는 듯합니다. 인터뷰어가 우문을 했을까요? 빈말이 아니고 실제로 적절한 질문이었다고 봅니다. "정확한" 질문을 할 수 있으려면 사실상 그 원리를, 즉 정답을 알고 있어야 하는데, 오히려 그런 식의 사고방식이 질문하기를 주저하게 만들죠. 그것만 빼면, 이런 훌륭한 영상을 번역해 사람들이 볼 수 있게 하신 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두 분 말씀 다 공감합니다. 경험이 있어야 구체화가 가능하고, 경험이 없이는 구체화가 매우 어렵습니다. 첫 질문을 던지는 과학자나 탐구자의 질문이 모호하고 어려울 수밖에 없는 이유가 그것일 것입니다. 경험적으로 보았던 부분에 대한 질문도 있지만 대부분의 질문의 경우는 선험적인 경우가 많으니까요. 그래서 경험이라는 데이터가 매우 중요하고 의미 있다고 생각합니다.
와 리차드파인만은 제가 거의 유일하게(?) 아는 물리학자인데, 그냥 어릴적 재밌게 읽은 과학책 저자였거든요. 근데 이 영상을보니 정말 인상깊네요. 멋있네요 와... 멋있다...
@무현 무식은 본인소개하는거 같은데? 무식하기 짝이없는 댓글이군
농담도 잘하시네요 였나요
미국의 반지성주의가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듯.
노벨수상자에게 저 따위 질문을 하고 당연하다는 식의 태도도 어이없는데
결국은 수상자는 수많은 예시를 들어 설명을 해야만 했고
틀린 문제에는 바른 해답이 나올 수 없고
멍청한 질문에는 수많은 시간을 들인 설명이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 절실히 느낌.
사람들이 멍청하고 무식한 인간들을 상대하지 않는 대표적인 이유
자신의 시간을 낭비하고 싶지 않으니까.
?? 반지성의 총아가 반도인데? 예를 들어줘? 가볍게는 선풍기 괴담, 무겁게는 광우뻥, 심각하게는 탈원전. 하나라도 불편한 기분이 들면 너 자신이 반지성의 표본이라는거야. 아님 말고
뭔 소리하는거여?? 저 영상은 그걸 보여주는게 아닌데,,,, 이상한 헛글을 길게 남겨놓네,, 물리학자에게 자기력에 대한 질물을 한게 무식한 질문이냐???? 파인만이 저 영상에서 하고자 하는 말은 그게 아니 잖아~~ 저 영상을 이해하긴 한거여?????
사실 파인만 형님이 저 질문자의 의도를 알고 있었을 것이라고 봅니다. 결국 질문자는 왜 자기력이 존재하냐?에 대한 질문을 과학적 배경 지식이 없다보니 아 …뭔가 일어나고 있는데 왜 그런거죠?라고 질문한 것이고 답변은 그냥 우주가 그렇게 태어났기 때문이다. 라고 대답하면 됩니다. 중력이나 자기력이 어떻게 작용하는지는 수많은 이론들과 현상으로 설명해낼 순 있지만 왜 그 힘이 있는지는 아직 아무도 모릅니다. 진짜 그냥 그렇기 때문이야라고밖에 대답할 수 없습니다.그런데도 파인만 형님이 저렇게까지 폭주하신 이유는 일단 영상 초반에 질문자가 질문하는 동안 파인만 형님이 눈을 비비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 질문 이전에 멍청한 질문을 한 두번 한것이 아닌것 같습니다 ㅋㅋㅋㅋㅋ 거기서 이미 파인만 형님은 지치신거 같고, 파인만 형님이 폭주하신 가장 정확한 이유는 ‘저는 이게 완전히 이성적인 질문이라고 생각하는데요?’라며 대 물리학자 앞에서 곤조를 쓸데없이 지키는 건방진 모습을 보고 ‘그냥 우주가 그렇게 작용하도록 탄생했다’라고 대답해주면 나중에 이 질문자가 ‘엌ㅋㅋㅋ 파인만도 왜그런지는 모르던데?’ 라고 할게 보여서 현란한 말빨로 털어주신겁니다.
제가 볼땐 수준 미달의 질문에 기가 차서 그런걸로 보입니당 ㅋㅋ 좋은 질문에 좋은 답변이 달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용
좋은 답글이다.
*이해 못하는 아해들에게 팩트 원자폭탄 비유
하나 더 해주자.
: 너희들이 밥 먹을 때 왜 숟가락 사용하고,
반찬 짚어 먹을 때 왜 젓가락 사용하냐고..
질문한 거라고 보면 된다.
당연히 알고 있는 상식을 꼬아서 대단한 것인냥
질문 했기 때문에 파인만의 대단한 인성이 현답으로 답변하게 된거지..
만약에 내가 어떤 회사의 사장인데..
"왜 회사를 운영하냐?" 같은 질문을 직원이 했다면 나는 그 직원 짜르고, 업계에 소문내서 취직 못하게 만들 거다.
질문자는 질문 하는 순간에도 정신이 다른 곳에 가 있다.
답변할 사람의 수준에 맞지 않는 질문은 무례함이다고 느껴지는 영상이네요.
이 영상의 핵심은
질문은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질문에 대한 정확한 답을 들으려면 그 질문자가 질문한 분야에 꽤나 깊은 지식이 필요하다는겁니다
그냥 어느정도 겉핥기식의 지식에서는 괜찮습니다
그건 어느누구도 이해 할 수 있지만 더 깊게 이해하고 더 깊게 들어가면 그때서는 대답자도 모든 사람들이 이해할만하게 대답하기가 어렵습니다 그 분야의 전문 언어를 많이써야하는데 일반인들은 이해하기 힘들기때문이죠 그래서 어느분야든 질문자든 대답자든 완전히 이해하려고 한다면 그 분야의 깊은 지식이 필요합니다
그냥 간단하게 말해서
파인만 왈
내가 니한테 제대로 설명해준들 니는 이해못한다 그리고 내가 이쪽 전문분야 지식이 없는 일반인들이 이해할만하게 설명을 못하겠다 그건 그렇게 해서 설명할수도 없고 전문지식에서의 단어 등과 같이 그런걸 써야하는데 일반인들은 이해하기 어렵다 이쪽 분야 지식이 있어야 내가 설명할수있다
이겁니다
처음 질문을 받았을때 언짢아 보인다기 보다 어떤 대답을 해줄지 생각하는 것처럼 보이네요. 개인적으로 느끼는 바로는요:)
밥먹어야되는데 질문해서 짜증난듯
저도 그렇네요ㅎㅎ
아는 만큼 보인다는게 뭔지 바로 이해할 수 있는 영상
허접한 질문엔 허접하게 답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그럴 경우 질문자보다 대답자가 우습게 보이기 십상이다. 파인만은 질문이 명확하지 않았음을 매우 논리적으로 설명했다. '왜' 라는 추상적이고 불친절한 질문에 이렇게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과학 현상 뿐 아니라, 그 어떤 사회현상에도 적용될 수 있는 설명이다.
진짜 어떤 분야의 현재까지 발견된 시점까지 통달한 사람의 언어 구사력은 이런거구나 싶다..
초중고 교육과정에서
이런 사고방식들이 고려돼야 합니다.
진짜 댓글들 보니까 우리나라 사람들 권위주의 흑백논리 쩌들은거 너무 심각하다. 영상 제작자 분도 자기가 마음과 의도를 읽기라도 한듯 얼굴에다 '후..' 이런 자막이 넣어서 프레이밍하고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물리학자에게 가장 단순한 자연현상에 대해 물어보는게 무례하고 경박한 질문일까요?
그렇다면 '완벽하고 훌륭한 질문'이라고 말한건 파인만씨가 비꼬았다는 건가요?
질문자 입장에서 우문도 아니구요. 파인만씨도 진정한 의미로 소통하고 싶은 뜻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진실의 범주를 규정해달라고 예를 들어 가며 열심히 설명하네요. 자신이 세상을 보는 시각, 타인과 소통하는 방식을 드러내 줄 수 있는 질문이기에 인터뷰 레벨에서 보여줄 만큼 성실히 대답해준걸로 보입니다.
기자가 질문한 의도 그대로 대답해주었고 그 위대한 지성의 단면을 보고 우리는 놀랄수 있는거죠. 댓글에 오만한 기레기 반지성주의니 참교육이니 이런 소리가 왜 나오는지. 갑갑하네요.
@Truth T 여기서 성매매 얘기가 왜나오나요?
그의 물리학적 업적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습니다 괜한 논점흐리기로 다른 사람 비하하지 말고 본인이나 열심히 사세요
인생 최대 업적이라고는 집에 누워서 이딴 댓글 싸지르는것밖에 없어 보이는데 ㅋㅋ
이래서 전문적인 지식은 없는데 자존심과 고집은 있는 상사와 일하는것이 굉장히 힘듭니다.. 현직 작곡가 인데 군생활시절 군악대 간부들이 아무런 전문지식 없이 요구와 지적질을 하는것에 굉장히 스트레스를 받았던 기억이 있네요
정해진틀안에서 요구하고 지시하는것에 따르는것도 중요하죠 그때 님의 위치에서는요
@@니은키윽리을 앞으로는 아무리 부당하고 억울해도 내위치에 맞게 행동해야 겠네요. 감히 일게 병따위가 임무수행하다 팔다리 날라가도 아무도 책임 안져도 어쩌겠습니까?
그냥 수긍하고 살아야지요 ?
@@쬐끔만보거라 그렇게사세요 오타쿠씨
@@니은키윽리을 앞으로 꼭꼭 부당한일 당하셔도 자기 주제 아시고 반론하지 말고 열심히 사시길 바랍니다^^
@@쬐끔만보거라 님도요 ㅋ 꼭 팔다리 날라갓 길
호기심이 벽에 부딫혀서
현실에 순응하는 시스템이 고착되고
결국 어떤 질문에 답하기 위한
범위를 넓히는 것도
기존 시스템을 부수고 새로운
시스템으로 걸어가고자 하는 용기가 필요하게 된 것 같아요:)
설명하기 진짜 어려운 질문이라고 하셨는데
지식없는 사람도 흥미를 느끼고 이해하기쉽고 몰입되도록 설명하시네요.
질문자의 지식의 깊이에 따라, 질문 의도에 따라 답변자는 질문자의 지식 수준에 맞춰 답해야 질문자가 이해할 수 있음을 수십년을 연구한 연구자의 입장에서 셀 수 없이 많은 1차원적인 질문을 받지 않았을까.. 인터뷰 내용처럼 자석은 왜 서로 밀고 당기는가 같은 무수한 질문을..
자석 이라는 단어에서 뿌리처럼 뻗어 나갈 많은 연구와 자료들을 하나하나 설명할 수 없기에 질문자에게 수 많은 뿌리 중에 하나의 뿌리를 선택해 질문하는게 옳다고 혼내주시는거 같네요
딱 이런 상황이 우리에겐 익숙하져. 특정 분야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거나 미숙한 사람이 ‘이건 왜 이런가요?’ 라고 물어봤을때 ‘흠… 어캐 설명해줘야 적당하려나…’ 싶을때가 종종 생기곤 하짆아여 ㅋㅋ
오래전에 봤던 영상이었지만 추가적인 설명으로 새로운걸 깨닫게되었습니다. 전공이아닌 관심있던 분야에서 창업을 준비하면서 제 잠재력을 제한하고 현실에 너무 순응했던것같네요. 정보들을 잘 활용하며 성장할 수 있게 "왜 노트"를 만들어봐여겠네요. 감사합니다.
그저 파인만은 인터뷰어가 자기력에 대해 깊이 알지 못하기 때문에 추상적인 질문을 던진다는 것을 이해했고 계속해서 그러한 질문을 던지더라도 반복일 뿐임을 얘기해주는 것 같네요
또한 정리하자면 물리학 전공 학생이었더라면 당연히 더 깊이있고 구체적인 질문을 했을 거다 하는 걸 보아하니 인터뷰어를 곤란케할 생각을 없던 것 같습니다
사실 공부를 좀만 해도 저 질문이 얼마나 생각 없는 질문인지 알 수 있죠. 파인만을 인터뷰 하는 사람이 저렇게 준비성 없이 질문을 했다… 인생 대충 사는 사람이죠. 일 할 때도 백가지 헛짓 하는 사람이 많더라구요. 파인만이 웃으며 이야기 할 때 알아들으면 다행
@@SoakedBurrito 저도 다른 댓글을 보고 아 혹시 이런게 아니었을까 싶어서 남깁니다! 인터뷰어가 터무니없이 쉬운(?)질문을 했을때 파인만의 답변은 어떨지 궁금해서 그런질문을 한 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단순히 쉽게 풀어 이야기해줄지, 불쾌해할지, 물리학전공생들 가르치듯 말할지 등등.. 이를 간파한 파인만은 그의 의도가 보여 살짝 불쾌했고 본인이 생각한 바를 아주 젠틀하게 답변한걸로 보여요! 물론 이것도 추측이지만요 :)
@@SoakedBurrito 저게 왜 생각없는 질문임????
@@SoakedBurrito 저 질문 한 기자가 인생 대충 사는 사람임?????
저 연세이기까지 어린아이와같은 순수한 호기심을 유지하고있다는게 너무 흥미롭네요 존경합니다
물리학을 1도 모르는 문과 입장에서 이분의 차원 강의를 한 번 본 적이 있는데, 정말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천재는 범재에게 설명하는 방법을 모른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분은 정말 초등학생도 알아듣게 설명을 해주더라고요. 특히 불규칙 물체인 사과를 잘라 그 단면을 찍은 모양으로 2차원과 3차원의 차이를 설명할 땐 진짜 속이 뻥 뚫렸지요.
궁금 ㅜㅜ
난 질문을 왜 그따그로 하냐고밖에 화만 낼 것 같은데 ㅋㅋㅋㅋㅋㅋ 그게 무슨 질문이냐고ㅋㅋ 지금 뭘 알고 싶어서 질문하는건지 생각부터 하고 말 꺼내라고ㅋ 파인만 엄청 착한 거임ㅋㅋㅋㅋ
리처드의 의도와 나레이터의 해석은 완전 다른거 같은데요... 끊임없이 당연한 것을 왜라고 의문을 갖으라는 말이 아닌데요... 다시 집중해서 보세요. 이해에 관한 거고 리처드의 말은 어찌됐던 너무 훌륭한 말이었어요. 그의 인터뷰 자체는 잘 봤습니다
동감..저도 이 인터뷰 예전부터 보던거지만, 해석을 좀 다르게하신듯
우문이 아닙니다. 질문입니다.
병원에서 환자와 대화할 때 매일 겪는 상황입니다. 어디서 어디까지 어떤 단어로 어떤 표현으로 설명해야 왜곡 없이 오해 없이 실수 없이 환자 마음의 상처 없이 현재 상태와 치료과정과 그 예후를 전달할 수 있을까.
그리고 이때 환자는 생물학 교수일수도 한글을 모르는 외국인일수도 순수한 어린아이일수도 있습니다. 환자의 이해력을 우선 간파하는 것이 친절한 진료의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현 영상의 질문자와 닥터파인만의 대화도 마찬가지 입니다. '왜 자석 간 텐션이 내 손에 전달되나'라는 광범위한 질문을 하는 질문자(대부분의 환자가 그렇습니다. 저는 왜 아픈가요? 저는 나을 수 있나요?)에게 어떤 대답을 해야할 지 고민되는 난처한 상태라 생각됩니다.
교수님이 질문 안한다고 뭐라 하면 이 영상 보여주고싶다.. 질문도 알아야 할 수 있다구요...
애초에 교수님이 질문하라는 앞에는 공부해 와서 질문을 만들라는 행간이 숨어있죠
@@비공개-i7q ㅋㅋㅋ
교수님이 질문 있냐고 물어볼때 아무 질문도 안하면 맘이 무거워짐... 내가 공부를 충분히 안해서 질문 할게 없는건가... 교수님도 그렇게 느끼실까....
@@비공개-i7q 끄덕끄덕 ㅎㅎㅎㅎ
진짜 인터뷰는 도움 되는데 마지막 풀이인가 생각 이신가는 조금 리차드 파인 교수님은 상대방 기분 안상하게 잘풀이하고 답변을 찾아주신것 같습니다. 왜 라는 질문은 참 어려운것 이란
왜라는 질문을 자꾸하라는게 아니라 자기가 알고싶은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질문해야 질문자의 수준에 맞는 답을 얻을 수 있으며 그 문답이 의미있다는 뜻인듯
바로 저런 과학적인 사고가 노벨상을 이끈듯
저렇게 설명하면서 웃을수있는게 진정한 학자가 아닌가 싶네요.
당연히 저사람 만큼 똑똑한건 아니지만 나같이 어어어엄청 깊게생각하고 여러 변수, 입장을 고려하고 복잡하게 생각하는 사람은 저 말들이 되게 속시원함, 질문받을때 너무 1인칭 시점으로 단순하게 물어보면 뭘 알고싶은건지 캐치하는데 어려움을 겪은적이 한두번이 아님ㅋㅋ 뭔가 내가 이걸 알려줘야 하나 저걸 알려줘야하나, 나한테 상대방에 대한 정보는 하나도없는데, 얼만큼 지식수준인지도 모르고, 정확히 어떤방면으로 궁금한거지? 하고 혼란스러움 ㅋㅋㅋ
저도 그래여.. 근데 이해는 돼요 제가 무례하게 물어본 적도 많거든여...
핑프+ 질문을 가장한 태클을
논리와 위트로 발라버리는 파인만
@강형욱이버린유기견 뭐 그렇게 화났는지는 모르겠지만
영상을 끝까지 보셨다면 제 댓글이 얼추 이해가 될텐데요..
1. 일단 당신이 말하는 핑프와 대학생의 질문은 엄연히 다릅니다.
핑프는 누가 자기의 귀찮음을 해결해주길 바래서 댓글을기다리고
직접 찾지않는거지만 수업을 듣는 학생이 교수한테 질문을 하는 것은
능동적으로 본인이 찾고 해결하는 것입니다.
2. 영상내에서 질문을 가장한 태클이라고 한건
0:40에서 보면
파인만이 설명을 시작하려고할 때 저는 이게
질문이라 생각하는데요? 라고 질문자가 말허리를 자릅니다.
내말을 태클이라 생각하는거 같아서 정곡을 찔렸으니까요.
인터넷 댓글을 보면 진짜 궁금해서 물어봅니다
같은 댓글들 보면 궁금해서 물어보는게 아닙니다.
내말이 맞고 니가 틀린거 같은데
반박가능? 이라는 뜻이 내포되어있죠.
@강형욱이버린유기견 3. 그리고 기자의 질문이 한국인 학생질문보다는 가치가 있다
라고 하는데 기자와 학생의 질문을 동등한 위치에 두는 것이 틀립니다.
학생은 배우는 과정이고, 기자는 일을 하는 겁니다.
기자는 자기가 궁금한거보다 인터뷰에서 대상자와 무슨이야기를
전달할 것인가라는 목적에 더 충실해야 합니다. 일이니까요.
이분 컨텐츠에서 9:29를 보면 알수 있죠?
질문자는 질문을 잘 디자인 해야 내가 원하는 답변을 얻을 수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다시 말하면 본인이 무엇을 물어볼 것이며 그 질문에 대해
얼마나 배경지식을 습득해야 하는가에 대한 중요성을 얘기하는 것입니다.
영상내에서도 파인만은 당신이 아는만큼 설명해 줄 수 있다고 말을 해 주고
있구요. 같은 의미겠죠?
그래서 뭐가 궁금한지도 제대로 모르고 설명은 무작정 해주길 바라면서
본인의 질문이 틀리지 않았으니 대답해 보라고 하는 태도를 보면서
핑프 + 질문을 가장한 태클이라고 댓 단겁니다.
즐거운 일요일 저녁 되시길
핑프가 갑자기 왜나오지
@엥 인류애 쓰니 ㅠㅠㅠ 뻘하게 킹받노 실제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자기력의 존재 이유를 묻다뇨. 원래 존재하는 거고 그렇기 태어났습니다 우주가. 기자가 그 점을 노리고 파인만을 공격한것입니다. 하지만 파인만 형님께서 그 의도를 파악하고 조져주신겁니다.
결론,,, 본인도 자기력이 왜 존재하는지 설명할 수 없다....
보통사람들은 하루하루 시스템화된 삶을 살아가기에 바쁘기도 하고 ‘왜’라는 질문을 던져도 답없는 주변 사람들과 자신의 능력으로는 이해가 안 되기에 그런가 보다 하고 살아가죠. 저렇게 ‘왜’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할 수 있고 답을 찾아가는 인생 부럽습니다.
저 어렸을때 고모네 집에 가면 백과사전 전집? 그런게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지금은 궁금한걸 여기저기서 찾을수 있어서 좋은거 같아요. 왜? 라는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게 참 좋아요.
질문을 하는 것도 많이 알아야 잘 질문할 수 있듯이.. 아는 만큼 질문도 깊게 할 수 있다..
중학생때 수학선생님한테 이공식 왜 이런거냐고 물었더니, 원래 이렇다고 하셔서 이해가 안됬는데, 모든걸 따져보면 정말 그공식은 그렇게 될수밖에 없었음.
나와 세상에 끊임없이 질문을 던진다면
모든 것이 고스란히 나의 능력이 된다.
뜻깊은 말씀 오늘도 감사드립니다.
나를 비롯한 우리 아이들은
지금까지 일률적으로 공부해왔고
일률적으로 공부를 해나가고 있습니다.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규칙에 맞추어
정해진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지요.
물론!
교육에 있어
하나의 틀을 정해놓아야 하는 것은 맞지만
저마다 지닌 가치가 다 다르고
저마다 지닌 독보적인 능력이 다 다른데도 불구하고
내가 진짜 사랑하는 것이 무엇인지
내가 진짜 잘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내가 살아가야만 하는 이유를 인지하지 못한 채
그저 성적 맞추어서 대학 가고
그저 공무원 그저 전문직 등등!
아무리 좋은 직업을 가졌다 할지라도
아무리 돈이 많다 할지라도
내 삶을 살아가는 이유와 목적이 명확하지 않다면
내 뜻대로 자유롭게 살아갈 수 없을 것이며
아무것도 이뤄낸 것이 없다는
크나큰 자괴감에 휩싸일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더없이 소중하고 감사한 여러분!
이뤄낸 것이 없다는 자괴감에 휩싸이신다 할지라도
내 모든 것이 무너지고 있다 할지라도
반드시 바꿀 수 있습니다!
지금, 이 영원의 순간 늦은 것은 절대 없습니다.
내 삶의 한계 절대 규정하지 마시고
나와의 대화를 이루어내어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독보적인 내 능력을 찾아내어
꾸준히 계발할 수 있도록
지금까지 살아온 과정
내 삶의 모든 서사를 적어내려가
내 모든 것을 바로 바라보고 받아들여
빛나는 내 가치를 찾아내십시오.
독보적인 능력이 없다고 생각하면
독보적인 내 능력이 사라질 것이고
간절하지 않다고 생각하면
잘 먹고 잘 살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마저 사라질 것입니다.
무엇을 해도 되지 않는 사람이라 생각하면
진짜 뭘 해도 안 되는 그런 사람이 될 것입니다.
더없이 경이로우신 여러분!
이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사람은 오직 나이고
이 세상에서
가장 빛나는 능력을 가진 사람은 오직 나입니다.
나만이 가진 내 초능력 내가 찾아내어
내 삶을 빛낼 수 있는 투자 방향 내가 찾아내어
무한히 질문을 던지고 도전하고 노력하여
내 모든 희망을 현실로 이루어 내시기를
나와 세상 반드시 크게 빛내시기를
두 손 모아 간절히 염원하겠습니다.
내 모든 것이 하나 되어 공존하는 지금, 이 영원의 순간
함께 힘내며 함께 숨 쉬며 살아가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기 뭔 x소리야~
남에 일기장은 재미없지요
파인만은 아인쉬타인 이후 그에 버금가는 물리학자로 명성을 날렸죠. 학회같은 곳에서 많은 유수의 물리학자들이 젊은 그와 토론하기 위해 줄을 섰다는 일화가 있습니다.
동시에 여러 저서를 통해 대중과도 친숙한 이미지...
일찍 요절한 것이 너무 아까운 부분입니다.
처음 질문 듣고 상당히 이상한 질문이라 생각하긴 했는데 이 사람은 지금 조물주도 아닌 같은 사람이신 분에게 세상의 본질적인 힘에 대해서 질문하고 있는데 그렇게 물어보면 누가 답해줄 수 있냐고 ㅋㅋㅋ
넌 왜 사냐?랑 같은 질문이지 이게 ㅋㅋㅋ
질문이 진짜 어이가 없었을텐데도 그 질문에 대해서 저리 친절하게 알려주시다니..
대단하십니다
진짜 "왜" 라는 질문을 대답하기 힘든게, 상대방이 어디까지 이해하는지 얼마만큼의 지식을 이미 알고있는지를 모르기때문에.
질문자에따라 대답이 3초만에 할수도 몇시간이 걸릴수도있음.
예를들어서 시간이 왜흐르나요 라는 질문은 엔트로피때문입니다 라고 한방에 대답할수도 있음
세상의 모든 과학자들은 호기심이 많은 것 같아요
리처드 파인먼의 영상도 인상적이었지만
마지막 영상을 요약해준 작심님의 나레이션도 영상을 정리하는데 도움이 많이되었습니다.
자석하나 물어봣다가 인생자체를 대하는자세까지 답변해주시네...
리처드 파인만은 제 생각하기엔 지식이 부족하면 같은 것을 듣고 보고도 배우는 것이 다르다 라는것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지식은 궁금증을 해결하는데 영향을 주고 그 궁금증을 해결하여 또다른 지식을 얻었을 때 또다른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고 말하는 것이죠 따라서 제 생각엔 리처드 파인만은 지식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는 것 같습니다
파인만의 답변을 제대로 이해하는 수준의 정도역시 이 답변이 이야기하는 답과 같다
천재들은 왜라는 질문에 대답하며 스스로 깨닫고있다는게 느껴진다
왜 라는 의문과 질문은 넘쳐나는 지식과 정보. 그리고 세상의 많은 사건과 이슈들을 대하는 자세에 있어서도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특히 요즘같이 정확하지 않은 정보와 뉴스. 사견이 넘쳐나는 시대에 왜 라는 질문과 의구심은 진실된 정보와 사실에 좀 더 가깝게 다가가는 기본이 되는 것 같거든요.
또한 그것이 가짜 뉴스와 정보에 휘둘리지 않는 강력한 힘이 점점 될테구요. 휴일 아침 한 번 더 생각하게 하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질문에 대한 대답은 그 사람이 어떠한 의도로 질문을 하였는가, 그 사람이 그 질문과 관련하여 어떠한 배경 지식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이야………받아들이는 것도 재능이라는 거!!!! 몇번 멈칫할 때 대답 못하실 까봐 ㄱ두근거렸는데 와우 ~~~~
그니까 본인이 어떤 부분에서 모르고 어디까지 아는지 정확히 파악을 하고 정확히 어느 부분에서 이해가 안 되는지 생각을 하고 질문을 해야 그에 대한 답이 나온다는거네요 얼음에서 미끄러졌다. 왜 미끄러운 곳에서 넘어졌죠? -> 중력••• 얼음은 왜 미끄럽죠? -> 물은 어쩌고••• 이렇게 본인이 알고 싶은걸 정확하게 물어볼 줄 알아야 그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다는 말이네요
이분 얼마나 스스로에게 왜라는 질문을 했을까?
왜라는 질문에 스스로 답하는 모습이 행복해 보이네요
나도 많이 하긴 했다
왜 이번달 카드값이..
이런 문제를 나한테 “왜?” 라고 묻기전에 스스로 어떤 현상에 대해 “왜?” 라고 의문을 가지는자세가 필요하다.
이 인터뷰의 교훈은 "질문을 잘 해라"가 아니라 "어떤 현상을 설명한다는 것은 듣는 이가 이미 알고 있고 친숙한 개념들과 연관짓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제가 보기엔 조금 핀트가 어긋난 해석을 하시는 듯합니다. 인터뷰어가 우문을 했을까요? 빈말이 아니고 실제로 적절한 질문이었다고 봅니다. "정확한" 질문을 할 수 있으려면 사실상 그 원리를, 즉 정답을 알고 있어야 하는데, 오히려 그런 식의 사고방식이 질문하기를 주저하게 만들죠. 그것만 빼면, 이런 훌륭한 영상을 번역해 사람들이 볼 수 있게 하신 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공감합니다
처음 이 댓글을 봤을 땐 "질문을 잘 해라"가 맞지 않나?? 싶어서 반박거리를 생각해보려고 영상을 다시 보니 말씀하신 게 맞네요.
왜 제가 처음에 이렇게 생각을 하게 됐는지를 보니까, 0:52 번역이 좀 잘못된 것 같습니다. but the problem that you're asking 인데, '당신이 말한 것의 문제는' 이 아니라 '당신이 말한 문제는'이 돼야할 것 같네요.
'당신의 말한 것의 문제는'으로 써놓으니까 앞의 훌륭한 질문이라는 리액션도 비꼬는 느낌처럼 들리면서, 질문에 문제가 있는 것처럼 들리니..
이미 답을 알고 있는 입장에서야, '이게 대체 어느 수준까지 답변을 요구하는 거야?' 싶겠지만, 질문자가 답변이 어느 수준까지 있는지 어떻게 알고 답변수준을 요구하겠습니까. 이건 전적으로 설명하는 사람의 몫인 게 맞네요.
물론 질문의 의도와 수준이 구체적일 수록 좋기도 하고, 영상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도 충분히 좋은 이야기이긴 하니 두 교훈 다 챙기면 좋겠죠.
덕분에 오늘도 지혜가 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런 스승이 있다면 얼마나 배움이 재밌을까
사실 질문에 대한 답을 모를겁니다.
왜? 라는 질문을 끝도 없이 하다보면 결국은 그냥 그래 원래 그래 라고 말하게 되는데요. 과학을 통해서 이 세상의 진리를 밝혀가는 것이지 그것이 모두 옳거나 그 하나의 이런으로 모든걸 설명 할 수는 없죠..
우리가 아는 과학적 지식은 아마 이 세상을 구성하는 1퍼센트의 자연적 현상을 제대로 해석할 뿐이죠. 아니면 그보다 못할지도 모릅니다.
질문을 잘 디자인하는 것 또한 질문자의 품격
짬뽕만 파는나라 a가 있었다
짜짱만 파는나랑 b만 있었다
a와b를 여행한 파인만은 a에서 짬뽕을 후릅하고있었다
주인장이 물었다..짜장은 어떤맛인가요?
파인만은 답했다..짬뽕처럼 맛있는 맛입니다..
주인장은 말했다..
그럼 둘중에 하나겠군요..
짜장은 짬뽕과 같은존재이거나
당신은 영원히 짜장을 설명할수 없거나...
저 인터뷰의 답변에 대해 공감하고 있는 여기 댓글 다신분들과 저는 저 분의 지식, 순발력과 통찰력에 감탄까지 하지만 대부분의 많은 사람들은 저분의 대답을 그저 대화안되는, 좋게 좋게 넘어가지 않는, 자기 주장만 강한 그러한 인간으로 받아드리는게 현실입니다. 깊이 있는 지식보단, 얕지만 재미있는 정보에 열광하는 시대
👍 최고
물리학자이자 철학자네요. 왜?라는 질문은 수학과 과학에서 써야 하는 거구나...라는 생각이 드네요. 나머지 경우는 모두 정치적으로 해석 되면 정말 다양한 해석이 나오는구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ph.D 라고 하나봅니다
@@ihj.6459 동감합니다.제가 하려는 말을 단 한줄로..고수십니다.
철학은 인간의 모든것이에요. .
범위가 너무 넓어서 나눈거죠. .
@@Voo__ 그렇게는 생각안해봤는데 듣고보니 또 그렇네요 감사합니다.
"그냥 원래 그런거다. 이유는 없다"
라는 대답인것같다.
까불지말고 능지갖추고오라는걸 상냥하게 전달해주는 설명ㅋ
진짜 심금을 울렸다. 앞으로 논문 읽을 때도 저 자세로 임해야겟다
천재들이, 가끔 그들이 깨달은 것을 천재가 아닌 인간에게 공유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인내심과 이해심을 필요로하는지.
참으로 연구자답게
생각에 생각을 계속하게 되는 인터뷰네요' '
계속집중해야하는.' 난성격급한데.' ㅎ
질문을 올바로해야 올바른 답도 얻을수있다. 누군가에게 답을 원한다면 무조건 묻기보다는 구체적인 내생각 필터링을 걸친다음에 물어야되겠네요? 무턱되고 묻는것이 무식한 느낌을 주는것은 왜일까 ㅎ 아주 저에게는 흥미롭고 난해하고 재밌는영상 이였습니다.
저 질문자가 너무 고맙내..덕분에 이런 영상이 나오내..
저는 22살 현역인데 외우는 걸 못하겠어욤 그냥 외우라고 해도 개념이 나와있어도 적어도 그에 대한 문제를 풀 정도나 따로 생긴 의문점을 해소해야 드디어 외울 수가 있어욤...
그래서 그런진 모르겠는데 왠지 리처드 파이먼의 감정을 알것같아요
한마디로 질문자의 무식함에 맞춰서 설명할수 있는 방법이 한정적이고 더 깊은 단계의 왜를 연발해서 물어본다면 설명해도 너는 모른다 라는 뜻인듯
너무 감동입니다.
당신에게 친숙한 것을 이해하고 있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세상은 친숙한 것이 아닙니다.
자신을 바라보세요. 자신에게 가장 친숙한건 자신이니깐요.
자신을 이해한다면 세상도 이해할 수 있을겁니다.
저희 엄마는 항상 모른다고 했는데 그 덕분에 스스로 찾는 사람이 됐고 지금 공대생입니다….댐잇…이게 바로 나비효과에요 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