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떠오른 생각입니다만 생존에 유리한 쪽으로 진화하기 때문에 출산을 거부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의식수준이 발달한만큼 내 유전자가 딱히 생존에 유리하지 않기 때문에 더이상 번식할 필요가 없다는 판단을 한건 아닐까요. 스스로 도태되려는 선택 또한 자연선택은 아닐지요
그건 인간만이 거울을 활용할 줄 아는 지능과 기술이 진화됐기 때문이죠. 동물도 미적 감각이 있고 그 감각에 따라 짝짓기 대상을 선택하기도 한다는 건 따로 더 말씀 안 드려도 수백 수천개 이상의 논문이 있으니... 아시겠죠. 그러한 동물들에게 거울이 무엇인지 충분히 훈련시킨다면 거울을 보며 자신을 치장하는 침펜지, 까마귀 등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첫째, '의식'을 무엇으로 정의할 것인가 라는 난해한 문제가 있습니다. 이 영상의 몇몇 이들은 의식을 'qualia' (생생한 1인칭 감각질)로 이해하겠다라고 하셨는데 이 경우 문제는 개념의 정의상 제3자와 공유가능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간접적으로 언어(verbal report)나 뇌신경신호(fMRI access consciousness)를 통해 타인이 자신과는 다르지만 유사한 qualia를 경험한다고 추측을 하는 것이죠. 당연한 걸 뭘 실험까지 해야되냐고 하실 수 있겠지만 위 전중환 교수님 인터뷰에도 나오듯이 엄밀히 말해서 나를 제외한 타인이 의식을 가지고 있는지의 문제 (the other mind problem)은 경험적으로 증명 불가능한 문제입니다. 이밖에도 '의식'을 감정, 고통, 감각기관을 통해 느끼는 자극들, 혹은 명제적 내용을 가진 생각들로 나누어서 생각해볼 수도 있습니다. 둘째, '의식'을 어떻게 이해하든지 간에 그렇게 이해한 것을 다른 존재에서 어떤 방법으로 읽어낼 것인가하는 문제입니다. 우리가 qualia 보다는 좀 덜 특수한 '합리적 사고능력(rational thinking)'을 피실험체에서 검증해야할 의식으로 정한다고 해봅시다. 그러면 피실험체가 인간이 아닌 이상 구술 면접 외의 다른 방법을 사용해야 하는데 대표적으로 그 생물 종의 뇌를 연구해서 fMRI 촬영을 해서 특정 활동을 할 때 인간의 전두엽(prefrontal cortex)에 해당하는 영역이 활성화되는지 관찰하는 것입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행동을 통해서 풀 수 있는 문제를 주고 실험체의 행동을 반복해서 관찰 후 문제를 유의미한 비율로 해결할 시에 합리적 사고능력을 갖추었다고 판단하는 것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당연하게도 fMRI 촬영에서 특정 뇌 부위가 활성화되었다고 해서, 또 문제를 반복적으로 해결했다고 해서 그것이 결정적으로 그 생물체가 의식이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하기도 어렵습니다. 충분히 다른 가능성들이 존재하기 때문이죠. 말씀하신 "단세포 동물이 움직인다. 따라서 그들은 의식이 있다."라는 추론은 위에서 언급한 크게 두 단계의 변수들을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에 타당한 추론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다만 우리가 말할 수 있는 것은 "이 물체는 마치 ~~한 목표를 가지고 ~~한 행동을 하는 것처럼 보인다." 일 뿐입니다.
오오!
아직 보기 전이지만 제목만으로 두근두근 하네요.
박문호 박사님 저서
뇌, 생각의 출현을 이제서야 읽고 충격받고 있는 중인데 말이죠!
의식이란 무엇인가? 정말 흥미롭고 재밌는 주제 같아요 잘 봤습니다 최고! 그리고 저는 의식을 물리학에서 시간과 같은 개념이라고 판단합니다
인간에게만 있는 양심은 어떤 동물에게서 진화되었을까? 창의성은 어떤 동몰에게서 진화되었을까?
보이지 않는 신의 존재를 인정하는 것은 퇴화된 것인가? 진화된 것인가?
인간의 종교성은 어떤 동물에게서 진화되었을까?
갑자기 떠오른 생각입니다만
생존에 유리한 쪽으로 진화하기 때문에 출산을 거부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의식수준이 발달한만큼 내 유전자가 딱히 생존에 유리하지 않기 때문에 더이상 번식할 필요가 없다는 판단을 한건 아닐까요. 스스로 도태되려는 선택 또한 자연선택은 아닐지요
자아 의식은 인간 고유의 특질이죠~ 거울을 보며 자신을 치장하는 동물은 인간 밖에 없습니다
그건 인간만이 거울을 활용할 줄 아는 지능과 기술이 진화됐기 때문이죠. 동물도 미적 감각이 있고 그 감각에 따라 짝짓기 대상을 선택하기도 한다는 건 따로 더 말씀 안 드려도 수백 수천개 이상의 논문이 있으니... 아시겠죠. 그러한 동물들에게 거울이 무엇인지 충분히 훈련시킨다면 거울을 보며 자신을 치장하는 침펜지, 까마귀 등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거울을 보고 자신의 모습임을 안다고 할 만한 동물들은 많습니다
코끼리들도 자기들만의 의례가 있던데 의식이 인간만의 것이 아니라는게 밝혀지고 있죠
2:20 모르면 모른다고 해야 맞는데,
모르면서 의식이 진화했다고 단정을 지어 말하는 것은, 충격적이네요. 이건 과학이 아니라. 근거없는 주장. 아닐까.
실망한다. 실망이크다.
모든 근거라고 말하는 주장들이 '가정'에 의지한다.
만일에 지구에서 인간과 DNA 흡사한 침판지까지만 진화가 되었다면, 아마 우주는 존재를 알수도 없고 영원히 비밀이 되었을겁니다. 인간은 단순한 진화의 산물이 아니라 인간자체가 신이거나 아니면 혹시 창조되었다는 생각되지는 않는가요?
문제는, 인간이 아니라도 자연에 대해 탐구할 수 있는 생물은 많다는 거죠.
세포자체가 의식인데
굳이 포유류에서 찾는 이유가 궁금하네요
움직인다는것은 의식이 있다는 명백한 증거가 아닐까요?
단세포 생물을 1분이라도 지켜보면 알게 될것입니다
생물학 전공자들인데 단세포 생물을 1분 넘게는 관찰했겠죠...
@@Jodokta 코드가 저절로 생겨났요?
님의 의식이 만든 장난감 이죠
중요한것은 어디로 갈지 판단하고 움직임을 결정한다는게 중요하죠
첫째, '의식'을 무엇으로 정의할 것인가 라는 난해한 문제가 있습니다. 이 영상의 몇몇 이들은 의식을 'qualia' (생생한 1인칭 감각질)로 이해하겠다라고 하셨는데 이 경우 문제는 개념의 정의상 제3자와 공유가능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간접적으로 언어(verbal report)나 뇌신경신호(fMRI access consciousness)를 통해 타인이 자신과는 다르지만 유사한 qualia를 경험한다고 추측을 하는 것이죠. 당연한 걸 뭘 실험까지 해야되냐고 하실 수 있겠지만 위 전중환 교수님 인터뷰에도 나오듯이 엄밀히 말해서 나를 제외한 타인이 의식을 가지고 있는지의 문제 (the other mind problem)은 경험적으로 증명 불가능한 문제입니다. 이밖에도 '의식'을 감정, 고통, 감각기관을 통해 느끼는 자극들, 혹은 명제적 내용을 가진 생각들로 나누어서 생각해볼 수도 있습니다.
둘째, '의식'을 어떻게 이해하든지 간에 그렇게 이해한 것을 다른 존재에서 어떤 방법으로 읽어낼 것인가하는 문제입니다. 우리가 qualia 보다는 좀 덜 특수한 '합리적 사고능력(rational thinking)'을 피실험체에서 검증해야할 의식으로 정한다고 해봅시다. 그러면 피실험체가 인간이 아닌 이상 구술 면접 외의 다른 방법을 사용해야 하는데 대표적으로 그 생물 종의 뇌를 연구해서 fMRI 촬영을 해서 특정 활동을 할 때 인간의 전두엽(prefrontal cortex)에 해당하는 영역이 활성화되는지 관찰하는 것입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행동을 통해서 풀 수 있는 문제를 주고 실험체의 행동을 반복해서 관찰 후 문제를 유의미한 비율로 해결할 시에 합리적 사고능력을 갖추었다고 판단하는 것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당연하게도 fMRI 촬영에서 특정 뇌 부위가 활성화되었다고 해서, 또 문제를 반복적으로 해결했다고 해서 그것이 결정적으로 그 생물체가 의식이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하기도 어렵습니다. 충분히 다른 가능성들이 존재하기 때문이죠.
말씀하신 "단세포 동물이 움직인다. 따라서 그들은 의식이 있다."라는 추론은 위에서 언급한 크게 두 단계의 변수들을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에 타당한 추론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다만 우리가 말할 수 있는 것은 "이 물체는 마치 ~~한 목표를 가지고 ~~한 행동을 하는 것처럼 보인다." 일 뿐입니다.
네 틀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