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때부터 소니 이어폰 헤드폰만 쭉 쓰다가 몇 년 전 포칼이랑 베이어다이나믹 외 몇 몇 다른 회사 제품들을 영접하게 되었고 그 뒤로 소니가 마음에서 떠나버렸네요. 가지고 있던 것들 모두 팔았고 출시 되자마자 바로 사서 아주 오래 애정하며 들었던 1Adac는 여동생 줬네요. (저음 성향이었던 어렸을 때 들었던 소니 조차 이 회사 제품들의 공통점인 맑고 고운 고음의 미흡함을 대체해 줄 제품군을 만나니 마음이 떠난 것 같아요) 근데 이 녀석은 워낙 칭찬이 많아서 또 궁금해지던 차에 리뷰 감사드립니다
원래도 (가격을 기준에 포함해서) 이미 최고의 헤드폰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제가 젠하이저 660을 정말 좋아하지만 머리가 너무 아픈 문제가 있었는데, 얘는 착용감도 아주 좋아서 의심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기술 분석을 들으니 더 감동적입니다. 최근 음향기기에 돈을 거의 못 쓰고 있는데, 여유가 되면 wf-1000xm5랑 이거랑 사게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ㅎㅎ
이제 많은 헤드폰 제작사들의 기술 수준은 최근 10년간 상당히 많이 올라오고 상향평준화되어가는것 같습니다. $399급인 이 제품을 쓰면서 더욱더 그렇게 느끼네요. 하지만 이제 제작사들이, 헤드폰을 하루에 오랜시간 착용하는 전세계의 수많은 엔지니어, 작/편곡가, 오디오 애호가, 리스너들을 위해 새로운 도전을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여전히 귀와 드라이버 간의 물리적인 거리가 너무 가까워서, 오랜시간/장기간 청취시 청각세포를 많이 손상시키고 귀 건강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줍니다. 이 제품도 가볍고 매우 잘 만들긴 했지만 그부분에서... 역시 드라이버와 귀의 거리가 너무 가까워서인지 평균 70db spl 정도의 적은 음압으로 들었는데도 장시간 들으면 귀에 악영향이 오고 다음날에는 작업을 못하겠더라구요. 지금까지 평생 쓴 수백여 종의 헤드폰중에 아이러니하게도 청력보호에 가장 도움이 되는 헤드폰은 드라이버와 귀의 거리가 먼 Heddphone one이었습니다.(하지만 대신 너무 무거워서 목디스크 걸리고 방출했죠) Heddphone을 쓰기 전까지는 어차피 헤드폰은 다 똑같이 오래 들으면 큰일나는구나, 라는 고정관념이 있었는데 드라이버의 소리가 생산되는 위치와 귀 달팽이관의 물리적인 거리가 몇 mm 차이가 귀 건강에 그렇게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Heddphone 정도의 거리도 당연히 스피커보다는 비교도 안되게 나쁘지만, 그래도 일반 헤드폰들보다 이부분만큼은 몇배정도 낫더군요. 앞으로 헤드폰 제작사에서 꼭 청력 부분을 잘 지켜주면서도 가볍고 해상도 좋은 헤드폰을 생산해준다면, 결국 사용자들은 그 가치를 알고 새로운 의미의 명품 헤드폰으로 남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 제품 진짜 가볍고 착용감이 좋아서 게임용으로 쓰는데 만족하고 있습니다.
확실히 소니의 기술력이 대단하네요. 이렇게 자세히 알려주시니 더 잘 이해가 되어서 좋습니다.
소니 무선기기도 많이 써왔지만.. 예전 MDR시리즈나 XV제품도 많이 써보고 MV1제품은 다른의미로 놀랐던 제품... 일반 감상에도 좋고 공간음향이 너무 좋아서 기대이상이었습니다.
고1때부터 소니 이어폰 헤드폰만 쭉 쓰다가 몇 년 전 포칼이랑 베이어다이나믹 외 몇 몇 다른 회사 제품들을 영접하게 되었고 그 뒤로 소니가 마음에서 떠나버렸네요. 가지고 있던 것들 모두 팔았고 출시 되자마자 바로 사서 아주 오래 애정하며 들었던 1Adac는 여동생 줬네요. (저음 성향이었던 어렸을 때 들었던 소니 조차 이 회사 제품들의 공통점인 맑고 고운 고음의 미흡함을 대체해 줄 제품군을 만나니 마음이 떠난 것 같아요) 근데 이 녀석은 워낙 칭찬이 많아서 또 궁금해지던 차에 리뷰 감사드립니다
소니가 제품이 다양해서 맞는 제품을 골라야 합니다. ㅎㅎ
이렇게 분해해서 설명해주시니 이해하기도 쉽고 왜 인기 있는 지도 알겠네요. 제겐 집에서 음감용으로 mv1이면 충분할 거 같네요. 얘랑 어울리는 거치형 dac/amp는 뭐가 있을까요? 가성비 세트로 구해서 들어보고싶어요!
Mv1으로 보고있는 지금~~^^ 정보 감사합니다.
과거 이어폰 MDR-E888 을 5개나 단선으로 재구매 할 정도로 학창시절 ZARD의 보컬과 소니를 인생의 음감생활 최애의 조합으로 애정 해왔었는데 한동안 잊고 있었네요.
다시 한번 상기시키게 되네요 ㅎㅎ
물론 영디비님 전 직장 크레신 E700의 추억도 많았어요 ㅎㅎ
개인적으로 소니를 그렇게 좋아하진 않지만....그와 별개로 기술력이나 노하우 등등 제품 자체는 정말... 짬을 무시할수 없을거 같아요 ㅋㅋ😊
정말 좋은 제품입니다. 저도 멀티미디어용으로 너무 잘 쓰고 있네요. 소니라이브 때 구입하면 30만원대 후반 정도인데 가성비도 미쳐버렸습니다
리뷰 잘 봤습니다. 야마하 HPH-MT8도 모니터링 헤드폰으로 해외포럼에서 상당히 호평받는 제품인데 기회가 되면 리뷰 부탁드립니다.
궁금해 ...
리뷰 감사합니다! 소리만 따지면 알루미늄 그릴을 제거 하면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물론 자르는게 쉽지는 않겠죠.. 해볼까 말까 생각중 입니다 ㅎㅎ
MV1을 가지고 있지만 저런 설계 구조가 대단하네요
공밀레... 공밀레... ㄷㄷ
설계 구조가 확실히 대기업스럽네요
다른것도 좋지만 전 특히 무게가 낮은게 좋았어요 제가 전에 쓰던 헤드셋이 390g였는데 2~3시간 쓰면 목이 뻐근했는데 mv1으로 바꾸고 5시간 넘게써도 크게 느낌 없더라구요
가성비로 정말 좋져,,, 그위로 hd800s 이라고 본것 같은데요
다행히 사용하고 있는 거군요
한달동안 이것저것 따져보면서 구매한 제품인데 아주 만족하면서 사용 중입니다 ㅋㅋㅋㅋㅋ
이 제품 진짜 여러 좋은 이야기들어서 언제 리뷰해주시나 측정치는 어떤가 궁금했었는데.. 드디어 올라왔군요.. 세세하게 개발자 시점에서 파고들어서 리뷰해주시는게 너무 좋았습니다..
아 근데 지갑이 위험하네요 ..
왼쪽의 헤드폰은 드라이버가 살짝 기울어진 모양이 hd560s가 생각나네요 ㄷㄷ
ㅋ~~~
원래도 (가격을 기준에 포함해서) 이미 최고의 헤드폰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제가 젠하이저 660을 정말 좋아하지만 머리가 너무 아픈 문제가 있었는데, 얘는 착용감도 아주 좋아서 의심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기술 분석을 들으니 더 감동적입니다.
최근 음향기기에 돈을 거의 못 쓰고 있는데, 여유가 되면 wf-1000xm5랑 이거랑 사게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ㅎㅎ
이제 많은 헤드폰 제작사들의 기술 수준은 최근 10년간 상당히 많이 올라오고 상향평준화되어가는것 같습니다. $399급인 이 제품을 쓰면서 더욱더 그렇게 느끼네요. 하지만 이제 제작사들이, 헤드폰을 하루에 오랜시간 착용하는 전세계의 수많은 엔지니어, 작/편곡가, 오디오 애호가, 리스너들을 위해 새로운 도전을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여전히 귀와 드라이버 간의 물리적인 거리가 너무 가까워서, 오랜시간/장기간 청취시 청각세포를 많이 손상시키고 귀 건강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줍니다. 이 제품도 가볍고 매우 잘 만들긴 했지만 그부분에서... 역시 드라이버와 귀의 거리가 너무 가까워서인지 평균 70db spl 정도의 적은 음압으로 들었는데도 장시간 들으면 귀에 악영향이 오고 다음날에는 작업을 못하겠더라구요. 지금까지 평생 쓴 수백여 종의 헤드폰중에 아이러니하게도 청력보호에 가장 도움이 되는 헤드폰은 드라이버와 귀의 거리가 먼 Heddphone one이었습니다.(하지만 대신 너무 무거워서 목디스크 걸리고 방출했죠) Heddphone을 쓰기 전까지는 어차피 헤드폰은 다 똑같이 오래 들으면 큰일나는구나, 라는 고정관념이 있었는데 드라이버의 소리가 생산되는 위치와 귀 달팽이관의 물리적인 거리가 몇 mm 차이가 귀 건강에 그렇게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Heddphone 정도의 거리도 당연히 스피커보다는 비교도 안되게 나쁘지만, 그래도 일반 헤드폰들보다 이부분만큼은 몇배정도 낫더군요. 앞으로 헤드폰 제작사에서 꼭 청력 부분을 잘 지켜주면서도 가볍고 해상도 좋은 헤드폰을 생산해준다면, 결국 사용자들은 그 가치를 알고 새로운 의미의 명품 헤드폰으로 남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mv1 사실분은 얼른사세요.
소리도 시원하고 큰 착색 안느껴지고 착용감도 편안합니다.
크 역시...! 차이파이는 아직 못따라간다고!
영디비님 좋은 영상 고마워요 ㅋ 해당제품 공구 진행해주세요 ㅋ
장터 대기중이었는데 이러면 직구라도 해서 사야 하자나요!
영상과 게임용으로 구입을 했지만 정말 만족하고 사용 중 입니다.
단지 PC에서 Dolby Access 앱 처럼 헤드폰용 360 오디오 앱이 없어서 그냥 돌비로 듣고 있습니다.
그런 부분이 아쉬움.
잘맞는 Dac가 있을까요오😢
아컨 hc시리즈 보고있는데 당최
Dac은 가늠이안되네요..
소니 밀폐형은 영 취향에 안맞았는데 이건 궁금하더라구요
멀티미디어용으로 하나 갖고싶은 제품이네요ㅋㅋ
소니는 명불허전이네..
우와 디테일의 극치인 설계네요. 공대감성인가요??
찐 공대갬성이죠~ ㅎㅎㅎ
이거도 궁금하긴 하네요 언제 들어봐야하는데
설명들어보니 갑자기 사고 싶어지네요.
아직 없으십니까? ㅋㅋㅋ
@@0dibi ㅋㅋㅋ 오늘 청음해봤습니다.
아 내가 왜 음향관련 포스트를 보기 시작해서 유툽 들어올때마다 뽐뿌가 오네요 ㅡㅠ 하나 장만하면 다른거 뜨고 또 장만하면 다른거 또뜨고 미치겠네요 ㅋㅋㅋㅋㅋ 자업자득인가?
소니 본사 사무실 에서 열심히 한 것 같습니다.
제발..제가15년전 구입한 소니 mdr r1 유선해드폰있는데요.30만원주고.. 지금 잘 듣고있는데..요즘 소니 1000x m5블루투스랑 음질만 비교하면.. 비슷할까요?
마구백 사용자인데 보니까 갖고싶네요 착용감 궁금하다 더 편하려나
yes! and very light 😊
후회 없습니다 ㅋㅋㅋㅋ
[댓글 이벤트] MTW1, MTW3 이렇게 지금까지 쭉 잘 쓰고있는데 점점 더 좋아지는것 같네요 요즘엔 겨울이라 모멘텀4도 출퇴근 용으로 아주 잘 쓰고 있어서 더 기대가 됩니다 ㅎㅎ
영상 잘보았습니다. 제가 지금 트루이어스 헥사로 입문을 했는데 혹시 괜찮으시면 트루이어스 헥사 와 비슷한 상위 업그레이드 버전 이어폰은 추천 해주실 수 있을까요???
사실상 손흥민보다 더 먼저 월드스타였던 쏘니...
가차없이 까이는 크ㄹ....아니 전직장ㅠㅠ
ㅠㅠ
전직장이 어디에여? ㅋ
소니 헤드폰 역사에 오픈형헤드폰이 처음이라고 생각되는건 MDR-F1 입니다.
아! F1도 있었군요!
앗 장터 존버중인데 이런... ㅋㅋ
English CC (captions or subtitles) please
오 엠뷔원!
없어서 못산다는 엠브이원😂
이게 헤드셋으로 나왓으면…
케이블에 마이크만 달면 헤드셋이 되겠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