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오는날에는-詩윤영초/잎새예지낭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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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는 날에는☔️
詩/윤영초
낭송/잎새예지
비가 내리면
그대가
내게로 오시기 전에...
내가 먼저
빗소리로 달려가
주룩주룩
그대 창문을 두드립니다...
비가 오는 날이면
그대가
몹시 그립습니다...
언젠가 내게
함께 있지
못함이 아프지만...
바라볼 수만 있어도
좋은 거라고
나를 위로하던 당신...
곁에 있어도 그립다는 말을
이해 못 할 것도 없는
그리움은 눈물비로 내립니다...
그래, 같은 하늘 아래면 된다
네가 숨 쉬는 것만으로도...
이 그리움을
견딜 수 있다고 말하던
그대가 너무 보고 싶어...
비가 오는 날은
비 오는 풍경만 보아도
설레고 흥분을 합니다...
말없이 언제고 달려와 줄 그대처럼
그리운 그대가 곁에 있는 이유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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