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을 모르는 어르신들께 우리 한글을 가르치는 문해교사입니다. 책을 먼저 읽고 영화를 봤는데 한나의 모습에서 우리의 문해어르신들 얼굴이 겹치더군요. 아직도 우리나라에는 21세기의 한나가 많습니다. 참지식인은 이들 앞에서 권력자인냥 행동하면 안되는 게 비문해자들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국가도 책임이 있기 때문입니다. 넓게는 사회를 둘러보게하며 좁게는 자신의 주변을 둘러보게하는 영화였습니다. 물론 책도 마찬가지이구요... 시간이 지나도 또렷이 기억나는~~
한국에도 노인 중에 문맹 많습니다. 제가 살면서 본 문맹만 세 분이였으니까요. 인터넷에 노인 혐오 비하 하는 글들을 보면 정말 치가 떨립니다. 힘든 시대를 겪으며 지금의 한국을 만들어 주신 분들인데 왜 감사함 따위는 모르고 살아가는 젊은이가 많을까요 한국이 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도 아닌데 말이죠. 여러분들 제발 인터넷에 혐오를 퍼뜨리지 맙시다.
영화를 보고 책을 3번 읽었습니다. 정말 명작이며 철학책이라고 생각했어요. 진짜 많은 생각을 하게 해 주었고 무지해서 자신이 하는 일의 의미를 몰랐던 여자가 글을 깨우치고 자신이 한 일의 의미를 책을 통해 알고 법의 심판이 아닌 스스로를 심판하는 내용이라고 생각했어요. 자신이 하는 일에 의심을 품지 않고 성실하게 수행했던 그녀의 행동은 지금 우리 정치인들의 모습이기도 해서 두렵습니다.
개인적으로 영화를 보고 난 후, 마이클이 한나가 문맹인걸 알면서도 함구한건 사랑하기 때문이라고 보진 않습니다. 정말 사랑했다면 교수의 조언대로 그녀를 직접 만나 물어봤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녀를 만날 기회가 있었지만 나서지 않고 동기 여자를 만나 의미없는 잠자리 이후에도 어떤 행동도 하지 않았죠.. 어찌보면 한나가 문맹이고 어리숙한 인물 인 것 처럼 마이클도 사랑에 있어서 아주 미숙한 인물같다고 느꼈습니다. 그 이후로 한나에게 가진 죄책감+미련 같은 걸로 이혼하고 남은 인생을 녹음 파일을 보낸 듯 해요.. 누구에게도 마음을 열 수 없었던 건 한나에게 자신이 했던 행동을 후회하고 있기 때문일까 합니다. 더불어 왜 마이클은 한나의 편지에도 답장을 하지 않았을까 생각해보니 역시 같은 맥락이 아니었나 싶어요. 어찌보면 자신의 행동으로 한나가 징역을 살고 있는데 그런 그녀에게 편지를 쓰는 행위 자체가 아주 조심스러웠겠죠. 그래서 나름의 위로? 이자 방식으로 책을 읽어주는걸 택한 듯 합니다.
@@user-ulg3jdx9v 그 놈의 자존심을 지켜주는 거보다는 차라리 형량을 줄여줘야죠. 그리고 뺨 한대 맞고 헤어져 주는 게 진짜 사랑이죠. 저는 남주가 여주를 보면서 에 대한 역겨움과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였으나 사랑으로는 극복이 안되었나 보죠. 그래도 나중에 녹음을 해서 보내준 것은 좋았다고 생각해요. 글이라도 깨쳤으니, 사례금이라도 전달할 수 있게 되었으니까요. 남의 어린 시절은 그녀를 사랑하였으나, ㅡ 중간에 보면 남주가 소름끼쳐하는 장면이 보이잖아요? 그때 모든 사랑은 이미 사장(死葬)된겁니다. 사랑은 개뿔! 녹음이라도 보내 준 것은 휴머니즘 같은 거였겠죠.
20살때 처음 사귄 여자친구와 극장에서 봤던 영화네요. 그때의 기록이 새록새록 나서 감회가 새롭습니다. 남자주인공이 카세트에 녹음을 해서 여자주인공에게 보내는 장면을 보면서 펑펑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 당시 여자친구와 다른 관객들이 저를 왜저리 울지 라고 쳐다보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한나는 왜 자살했을까… 한나는 비극적인 인간이면서도 복잡하게 느껴져 이해하기 어려워 정말 여러 번 보았던 영화… 나는 무엇보다 남주와 여주의 완벽한 캐스팅과 케미로 두 주인공에게 완전히 몰입했기 때문에 사랑에 대한 영화로 기억하고 싶어한다. 그래서 마지막 한나가 자살을 선택한 걸 이해하고 싶어서 여러 번 보았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한나의 자살 이유가 속죄하려 한 것이라든지 자신을 용서할 수 없어서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출소 전 한나를 찾은 마이클에게 중요한 것은 한나가 과거로부터 배운 것이 있냐는 것이었고, 한나는 내 생각은 중요하지 않다며 마이클과 과거에 행복했던 감정을 나누고 싶어했던 것 같다. 한나는 무지함에서 비롯된 사회, 인간에 대한 공감과 이해의 폭이 무척 좁았지만… 순수한 감정을 갖은 비극적인 인간이었기에, 자신의 죄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몰랐고, 나이가 한참 어린 사춘기 소년에게 이성적인 판단과 경계가 없이 사랑을 나누게 된 것 아닐까. 자살을 한 이유도 그녀가 깊은 감정을 나눴던 유일한 마이클의 관계가 끝이라는 것을 느꼈기에 살아가야 할 이유가 없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속죄하는 의미로 기부를 했을 수도 있으나 자살의 근본적인 이유는 마이클과의 관계였던 것 같다. 정말 다양한 생각이 드는 명작 중에 명작이고, 훌륭한 스토리가 아닐 수 없다.
사회에서 나에게 저런 죄를 씌우지 않는 시대에 살아서 참 감사합니다. 격동기에는 악의 없이 죄인이 되기도 하고 무참히 학살되기도 하지요. 선과 악이 비교적 명확한 시기를 살고 있어 내가 악인의 길에 모르고 올라가지 않아도 됨이 너무도 감사하고 노력하면 밥은 먹을 수 있는 환경 속에 살아서 그것 또한 감사합니다. 지금의 나는 오로지 나의 선택으로 있는 것이니 누구를 원망할 필요도 없네요. 그것 또한 엄청난 특혜인 거 같아요.
전 이 영화가 주는 메세지는 문명화된 성숙한 어른...성인은 무엇인가! 에 대한 이야기로 생각됩니다. 어린 남학생에게 성인여자가 본능적으로 가르쳐 줄수있는 성적 즐거움 하지만 교육으로 배우지 못한 무지...스스로 책을 읽으며 어른이 되어 자신의 삶에 과오를 인지하고 스스로 삶을 정리한... 인간으로써 성인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이야기로 저는 보여졌습니다.
한나의 끈질긴 반박이 재판장을 화나게 만들었듯이 모든 사실을 거리낌 없이 시인하는 그녀의 태도는 다른 피고인들을 화나게 만들었다. 그들의 변호를 위해, 그리고 또 한나 자신의 변호를 위해 그러한 태도는 치명적인 것이었다. 146 ⇒ 인간이, 우리가 피고인으로서 재판을 받을 때 한나처럼 정직하게 시인을 하고, 잘못된 것에 대해서는 이의를 제기하고, 자기가 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부인을 할 수 있을까?
군대 훈련기간에 쉬는시간에 간부님이 빔프로젝트로 보여줬는데 정말 보고나서 한 달간 가슴이 먹먹했던게 기억나요 첫사랑의 아픔 그리고 추억을 정말 강력하게 표현해준 영화같아서 정말 인생영화 입니다 첫사랑이 떠나고 주인공 남자도 너무 힘들어서 마을을 떠나고 아버지 부고 소식에도 첫사랑의 아픔이 얼마나 힘들면 아버지 장례식이 열리는 마을에도 갈수 없었단 장면에서 주인공이 겪었던 첫사랑의 아픔을 공감했습니다
처음 케이트 윈슬릿이 타이타닉 나왔을때 그냥 외모로 승부하는 예쁘장한 여배우 또하나 나왔나 보다.. 라고 저평가하고 말았는데, 그 이후 미모와 상관없이 다양한 배역을 훌륭하게 소화하면서 완숙해지는걸 보고 진짜 좋은 여배우라고 생각했는데.. 역시 틀림없었군. 랄프 파인즈는 항상 최고였고 앞으로도..
케이트 인터뷰에서 나오듯이. .타이타닉 찍을때 여주연으로 고려되지못했음. 너무 자주 18-19세기 역으로 나와서 별명이 코르셋 케이트.. 감독은 신선한 얼굴을 쓰고 싶어했기에... 그래서 엄청낙 PR로 배역 땃다고 했는데. 다양한 배역에 집착하는게 아닐까 할 정도로의 연기변신은.. .이 때의 트라우마 때문이 아닐까 싶음.
좋은 영화와 소설이죠. 한나 아렌트의 악의 평범성. 아이히만도 무지를 근거로 무죄를 강변하기도 했다죠..? 하지만 정말로 내가 아는 사람이, 사랑하던 사람이 가장 가까웠던 사람이 진짜 잘 몰랐다고 강변한다면 어떻게 행동할 수 있을까요. 영화와 소설에서는 글을 읽지 못한 것에 부끄러워 했던, 죄를 부끄러워 하던 그녀는 스스로의 죄에서 도망치지 않습니다. 모르겠습니다. 진짜 그런 사람들이 존재할 때 그들을 용서할 수 있을지. 정말 악이 평범하다고 쉽게 이야기 할 수 있을까요? 일제 강점기의 어느 일본인도 이런 사람들이 있었을까. 이런 조선인과 이런 일본인들이 있었을까. 정말 훌륭한 영화/소설 입니다. 다들 보고 듣고 읽고 많은 것들을 느꼈으면 합니다.
악의 평범성 얘기는 한나 아렌트가 그저 전범들이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설명하기 위해 과하게 끌어다 쓴 말인데, 아렌트가 간과한 여러가지 새로 발굴된 기록들로 미루어 볼 때 아이히만은 그저 시키는 대로 기능을 수행한 게 아니라 뼛속까지 나치 이데올로기를 새기고 적극적으로 가담했다더군요. 부족 단위의 사고를 하게 되면 그 집단의 논리를 체화하지 않고 견디기 힘들지 않겠어요. 어려운 시대가 오면 어느 쪽이든 편을 정하게 떠밀리고, 중립자들이 설 땅은 없죠.
아가씨때에 보았을 때 느꼈던 것과 아이를 낳고 기르는 지금에도 그 떄의 강렬한 메시지가 있네요 어린 소녀를 건드리는 것은 이미 식상하죠 부도덕함, 가스라이팅 등 소년.. 또한 둘이 연애이든, 로맨스이든 섞여있다 하더라도 성인여자가 미성년 이성을 상대로 육적인 관계를 한다는 것은 영혼이 파괴되는 아픔이다 그렇게 해석했어요 나치 만행을 색다르게 풀고 싶었던 거였나? 했었죠 그나마 여주가 마지막에 가서야, 깨달은바 결국 이렇게 감독이나 작가들의 헌신과 희생, 사랑만이 그 참회를 얻게 만드나 싶었답니다 구독합니다 응원해요! 추억 다시금 소환이었어요
한글을 모르는 어르신들께 우리 한글을 가르치는 문해교사입니다. 책을 먼저 읽고 영화를 봤는데 한나의 모습에서 우리의 문해어르신들 얼굴이 겹치더군요. 아직도 우리나라에는 21세기의 한나가 많습니다. 참지식인은 이들 앞에서 권력자인냥 행동하면 안되는 게 비문해자들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국가도 책임이 있기 때문입니다. 넓게는 사회를 둘러보게하며 좁게는 자신의 주변을 둘러보게하는 영화였습니다. 물론 책도 마찬가지이구요...
시간이 지나도 또렷이 기억나는~~
문해교사 답게 필력이 상당하시네요 잘 읽었습니다
오스카 후보에는 계속 올랐지만 항상 수상을 놓쳤던 케이트 윈슬렛에게 마침내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안겨준 영화... (여담으로 이 해 같이 개봉한 영화가 그야말로 폼 미쳤던 시절...)
근데 이혼을 하기도 했다는 ㅜ 아카데미의저주
레볼루셔너리 로드 진짜 여운 길게 남았었는데..
한국에도 노인 중에 문맹 많습니다.
제가 살면서 본 문맹만 세 분이였으니까요.
인터넷에 노인 혐오 비하 하는 글들을 보면 정말 치가 떨립니다. 힘든 시대를 겪으며 지금의 한국을 만들어 주신 분들인데 왜 감사함 따위는 모르고 살아가는 젊은이가 많을까요 한국이 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도 아닌데 말이죠.
여러분들 제발 인터넷에 혐오를 퍼뜨리지 맙시다.
그 분들의 피,땀,눈물로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는겁니다.
그 감사한 분들을 위하는 척 선동하는 악질 유투버들도 문제에요.
한나가 글을 배우지 못한 것처럼 그들도 일그러진 마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남을 욕하면서 스스로의 어리석음을 기뻐합니다...
이 글에 박수를 보냅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그거 젊은 사람들이 아니라 40대 영포티 새끼들임 20대 비하 ㄴㄴ
이 영화를 본지 10년이 훌쩍 넘었지만
여전히 인생영화라고 하면 1초의 망설임도 없이 더리더라고 말한다 내가 그 전까지 가지고 있던 절대적인 선과악 윤리의 근본개념부터 다시 곱씹어 보게했던 영화 더리더 진짜 너무 사랑함
저도 예전에 봤는데 제가본 관점'이랑 달라서 기회되면 다시봐야겠습니다
그렇다면 "어느 독일인의 삶" 책도 추천드립니다.
@@kreri9106 출판사서평이 마음에
꽂히네요 ‘역사의 가해자인가,시대의 피해자인가’ 추천감사합니다 꼭 읽어볼께요
앤드게임
케이트 윈슬렛 영화는 정말 연기 스펙트럼이 어마어마 한 듯… 몸을 안 사리고 예쁜 역할만 하지 않아서 좋은 배우에요.
맞아요 이터널션샤인도 명작이죠
원래 예쁘기 때문에 예쁜 역할을 안해도 예쁘게 보이니깐
저게 이쁜역할이 아니라고??ㅋㅋ15살한테 사랑받는 역인데
이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한번에 가져가버리셨죠ㅋ
Kate winslet
가장 인상적이었던 장면은 한나가 소풍중 작은교회 성가대 노래를 듣고 울었던 장면이 가장 생각이 나요...한나의 본질은 그냥 평범한 순수한 사람이 었죠.
한나의 본질 ㅠㅠ
마자요
본질은 중요치 않아요.
악의 평범성… 아돌프 아이히만은 너무나 성실하게 자신의 책무를 이행하던 일반인이었죠. 그 책무가 히틀러 시대에 유대인들의 재산을 몰수하는 서류에 도장 찍는 거여서 문제였지.
가슴이 먹먹하네요. 전쟁을 겪은 세대들에게는 얼마나 다양한 인생이 있었을까요.
영화를 보고 책을 3번 읽었습니다. 정말 명작이며 철학책이라고 생각했어요. 진짜 많은 생각을 하게 해 주었고 무지해서 자신이 하는 일의 의미를 몰랐던 여자가 글을 깨우치고 자신이 한 일의 의미를 책을 통해 알고 법의 심판이 아닌 스스로를 심판하는 내용이라고 생각했어요. 자신이 하는 일에 의심을 품지 않고 성실하게 수행했던 그녀의 행동은 지금 우리 정치인들의 모습이기도 해서 두렵습니다.
갑자기 무슨 정치인 얘기냐 ㅋㅋㅋ
이분 말씀은 옳고 그름없이 어떤 무지한 신념으로 뭉친 정당으로 행동하는게 준나 무섭다는 뜻 아닐까요? 태극기부대 할배할매들이나 문슬림들처럼
해석의 뜻이 저랑 같네요 밑에 벌레같은 애들의 말은 그냥 넘깁시다..인간의 형상을 했다고 다같은 인간이 아니란걸 진즉에 느끼며 삽니다 언제고 영화의 여주처럼 뭔가라도 깨닫는
넘들도 아닙니다ㅎ
대깨,개딸 무리들은 반성조차 없는게 특징이다
@@도랏-k2t개딸들도 마찬가지
뭔가 한사람이 다른 한사람의 인생에 들어와서 저렇게 오랜기간 영향을 끼치고 간다는게 너무 크게 다가오고 무섭네요
맞아요. 사람이 작은 우주라고 하는데 인생에서 강렬한 사람 하나가 들어오는건 내 우주가 흔들리는 빅뱅같은 사건이라서 끝이나도 타격이 너무 클 것 같아요. 잔재들도 많이 남고..그래서 신중하게…
첫사랑 남자에겐 크거든요 특별한 사랑을했으니 평생 기억에 남죠
저도 무섭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어요
진짜진짜 명작입니다. 처음 봤을때랑 시간이 흘러 또한번 보고 또 시간이 흘러 보게되면 내 30대때의 생각과 40대의 생각이 영화를 보면서 많이 달라짐을 느끼게 되더라구요.
어느 채널에서 볼수있을까요
@@천지개벽-h1z 넷플릭스에서 봤던거 같은데 이제 시기가 끝났나봐요 ㅜㅜ
와~
보고싶은데 볼수있는 방법이 없네요 ㅠㅠ
볼 때마다 인상적인 부분도 달라지고 어느 부분을 중점적으로 보느냐에 따라 다양하게 볼 수 있어서 다시 보게 됩니다.
더리더 소개하는 유튜브 영상마다 선정적인 썸네일 써서 기분 나빴는데 리친님은 역시 다르시네요
헐겠다헐겠어 ㅋㅋ
휴...여전히 가슴아픈 영화임... 이거보고 한동안 못헤어나왔던 기억이있는데 이렇게 다시보니 좋네요😢
저 영화를보고 얼마나 가슴이 먹먹했는지, 명작
최고의연기자.
케이트원슬렛
나도 모르게 왜그런지 눈물이 나네요..
감동적인 영화 감사해요
구독합니다
극장에서 봤었는데, 수감되어 있을 때 보낼 테이프 남자가 읽어서 녹음하는 장면에서 엄청 운기억이 나요… ㅠㅠ 그땐 그게 많이 슬펐던것같음
정말 명작이에요.
여운이 길게 남았던... 시네마천국과함께 첫사랑을 추억하게되는영화
개인적으로 영화를 보고 난 후, 마이클이 한나가 문맹인걸 알면서도 함구한건 사랑하기 때문이라고 보진 않습니다. 정말 사랑했다면 교수의 조언대로 그녀를 직접 만나 물어봤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녀를 만날 기회가 있었지만 나서지 않고 동기 여자를 만나 의미없는 잠자리 이후에도 어떤 행동도 하지 않았죠.. 어찌보면 한나가 문맹이고 어리숙한 인물 인 것 처럼 마이클도 사랑에 있어서 아주 미숙한 인물같다고 느꼈습니다. 그 이후로 한나에게 가진 죄책감+미련 같은 걸로 이혼하고 남은 인생을 녹음 파일을 보낸 듯 해요.. 누구에게도 마음을 열 수 없었던 건 한나에게 자신이 했던 행동을 후회하고 있기 때문일까 합니다. 더불어 왜 마이클은 한나의 편지에도 답장을 하지 않았을까 생각해보니 역시 같은 맥락이 아니었나 싶어요. 어찌보면 자신의 행동으로 한나가 징역을 살고 있는데 그런 그녀에게 편지를 쓰는 행위 자체가 아주 조심스러웠겠죠. 그래서 나름의 위로? 이자 방식으로 책을 읽어주는걸 택한 듯 합니다.
알수도 있고 모를수도 있고...
허나 아나모르나...
여운 많은 영화죠...
마이클이 면회를 신청해서 코앞까지 찾아갔다 안 만나고 다시 되돌아 나온 씬을 보면 한나가 죽음보다 더 두려워했던 자존심을 지켜주려고 했던 행동으로 보입니다. 이것도 사랑의 한 종류라면 종류죠
@@user-ulg3jdx9v
그 놈의 자존심을 지켜주는 거보다는 차라리 형량을 줄여줘야죠. 그리고 뺨 한대 맞고 헤어져 주는 게 진짜 사랑이죠.
저는 남주가 여주를 보면서 에 대한 역겨움과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였으나 사랑으로는 극복이 안되었나 보죠.
그래도 나중에 녹음을 해서 보내준 것은 좋았다고 생각해요. 글이라도 깨쳤으니, 사례금이라도 전달할 수 있게 되었으니까요.
남의 어린 시절은 그녀를 사랑하였으나, ㅡ 중간에 보면 남주가 소름끼쳐하는 장면이 보이잖아요? 그때 모든 사랑은 이미 사장(死葬)된겁니다. 사랑은 개뿔!
녹음이라도 보내 준 것은 휴머니즘 같은 거였겠죠.
남녀의 관계에 다른 방식을 대입하는 건 오래도록 어쩌면 죽을 때까지 어려울것같음. 인간애정도라고 느껴짐. 미련 후회 동정심 등이 섞인 마음이지 사랑이라 느껴지지않아요.
그래서 이 댓글이 가장 마음에 들고 유일하게 좋아요가 눌리는것같음. 내가 이상한진 모르겠는데, 사랑이 아니라 어떤 트라우마나 추억아닌 기억으로부터 벗어나기위한 몸부림 정도로도 읽힘…
아무 생각 없이 보기 시작했다가 보고나서 오래오래 여운이 남았던 영화였었죠
생각도 많이 하게 되구요
제 인생 영화 중 하나인 더 리더를 잘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대 내가 가장 사랑했던 책...
책을 읽고 온전히 이해하지 못했던 한나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어서 너무 슬프고 먹먹했던 영화인데 이렇게 다시 보게 되니 그때 감정이 되살아나는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기회된다면 책을 읽어보시라 추천하고 싶네요
더 리더를 책으로 보니까 더 좋음.진짜 명작임
하 ㅡ
이런이야기도,, 존재하네,,
너무나 인간적이다
둘 다 어쩜그리 맘이 저토록 정직할수가 있어,,
여자는 넘 순수하고
남자는 넘 지고지순 하고,,
가슴이 아린이야기
케이트 윈슬렛이 저 애기때부터 나와서 지금 한 60된줄 알았는데 아직 48세로 엄청 젊은배우네요 ㅎㅎ 너무 매력있어요
20살때 처음 사귄 여자친구와 극장에서 봤던 영화네요. 그때의 기록이 새록새록 나서 감회가 새롭습니다. 남자주인공이 카세트에 녹음을 해서 여자주인공에게 보내는 장면을 보면서 펑펑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 당시 여자친구와 다른 관객들이 저를 왜저리 울지 라고 쳐다보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사람은 누구나 말하기 싫고 감추고 싶은 게 있지 죽은 후에도.. 저 여자는 그게 죽음보다 싫었던 거다.
네. 마이클은 그걸 알고 있지만 사랑했기에 자신이 알고 있다는 사실도 직접적으로 이야기하지 않지요.
전편을 봐야겠어요
요약본 만으로도 감동이네요...
남주의 눈물이 그렁그렁한 눈을 보니 슬픔과 아픔이 느껴졌어요
'
.
맞아요 저도 보고 가슴 아팠어요ㅠ
남주의 역겨움에 짜증났는데 죽고 나면 끝이지
저 눈물이 맘을 먹먹하게 합니다.
나는 꼼짝않고 다른 '영혼'을 기다렸다.
다른 사람이라 하지않고 '영혼'이래..와아아아웅
설명도 과하지않고. 너무 딱 내스탈이네. 굿
한나는 왜 자살했을까… 한나는 비극적인 인간이면서도 복잡하게 느껴져 이해하기 어려워 정말 여러 번 보았던 영화… 나는 무엇보다 남주와 여주의 완벽한 캐스팅과 케미로 두 주인공에게 완전히 몰입했기 때문에 사랑에 대한 영화로 기억하고 싶어한다. 그래서 마지막 한나가 자살을 선택한 걸 이해하고 싶어서 여러 번 보았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한나의 자살 이유가 속죄하려 한 것이라든지 자신을 용서할 수 없어서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출소 전 한나를 찾은 마이클에게 중요한 것은 한나가 과거로부터 배운 것이 있냐는 것이었고, 한나는 내 생각은 중요하지 않다며 마이클과 과거에 행복했던 감정을 나누고 싶어했던 것 같다. 한나는 무지함에서 비롯된 사회, 인간에 대한 공감과 이해의 폭이 무척 좁았지만… 순수한 감정을 갖은 비극적인 인간이었기에, 자신의 죄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몰랐고, 나이가 한참 어린 사춘기 소년에게 이성적인 판단과 경계가 없이 사랑을 나누게 된 것 아닐까. 자살을 한 이유도 그녀가 깊은
감정을 나눴던 유일한 마이클의 관계가 끝이라는 것을 느꼈기에 살아가야 할 이유가 없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속죄하는 의미로 기부를 했을 수도 있으나 자살의 근본적인 이유는 마이클과의 관계였던 것 같다. 정말 다양한 생각이 드는 명작 중에 명작이고, 훌륭한 스토리가 아닐 수 없다.
너무 모른다. 인간의 심리를
저도 한나의 자살이 같은 이유라고 생각했어요
그렇지만 그녀는 짐을 챙겨 잠수타고.. 마이클이 녹음테잎 안보냈으면 평생 그냥 그때로 끝인건데..
그런거같아요. 사회 악에 대한 인지적 반성으로 자살을 택했다기보다는 마이클과 면회 후 다가온 어떤 그 상실감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아마 피해자에게 남기겠다는 그 돈도 어쩌면 자살하지 않았다면 여주가 자신의 생활비로 썼을 듯.
피해자가 깡통만 챙겼을 때는 내 속이 다 후련.
영화를 보고 정말 좋아서 책으로 읽었습니다. 영화에서 느끼지 못했던 감성과 슬픔에 책을 붙잡고 얼마나 울었는지 모릅니다. 인생 최고의 책 중 하나입니다
연인에게 가발이라는걸 말할수없어서 차라리 이별을 선택했던 내자신과 오버랩되어 몰입할수밖게 없었던 영화네요.... ㅠㅠㅠㅠ ㅋㅋㅋㅋㅋㅋ
ㅜㅜ
ㅠ ㅠ
웃어도 돼죠....😂
요즘은 다양한 형태로 머리를 바꾸는데.. 지금은 삭발도 하나의 패션인디..
자신감이 부족하셨군요~
봉서산 용거사 ㆍ로건 선 마음공부 채널을 보시면 도움이 될수도 있을것입니다
@@아바이수령탄핵남발당그때는,,,,
이 영화 찐이죠 다시 보고 또 봐도 명작입니다
사회에서 나에게 저런 죄를 씌우지 않는 시대에 살아서 참 감사합니다.
격동기에는 악의 없이 죄인이 되기도 하고 무참히 학살되기도 하지요.
선과 악이 비교적 명확한 시기를 살고 있어
내가 악인의 길에 모르고 올라가지 않아도 됨이 너무도 감사하고
노력하면 밥은 먹을 수 있는 환경 속에 살아서 그것 또한 감사합니다.
지금의 나는 오로지 나의 선택으로 있는 것이니 누구를 원망할 필요도 없네요.
그것 또한 엄청난 특혜인 거 같아요.
그렇네요. 문명 이래 가장 안전하고 교육받은 사회에서 자란 우리들은 높은 도덕관념 아래에서 우아하게 말하기 쉽지만 격동과 갈등과 생존에 피가 마르는 상황에서 살았다면 어떨까 가끔 상상해 봅니다. 저도 제가 복받는 세대라 감사하게 느낄 때가 많습니다..
두 분의 공감과 교양에 박수
👍
전 이 영화가 주는 메세지는 문명화된 성숙한 어른...성인은 무엇인가! 에 대한 이야기로 생각됩니다. 어린 남학생에게 성인여자가 본능적으로 가르쳐 줄수있는 성적 즐거움 하지만 교육으로 배우지 못한 무지...스스로 책을 읽으며 어른이 되어 자신의 삶에 과오를 인지하고 스스로 삶을 정리한... 인간으로써 성인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이야기로 저는 보여졌습니다.
한나의 끈질긴 반박이 재판장을 화나게 만들었듯이 모든 사실을 거리낌 없이 시인하는 그녀의 태도는 다른 피고인들을 화나게 만들었다. 그들의 변호를 위해, 그리고 또 한나 자신의 변호를 위해 그러한 태도는 치명적인 것이었다. 146
⇒ 인간이, 우리가 피고인으로서 재판을 받을 때 한나처럼 정직하게 시인을 하고, 잘못된 것에 대해서는 이의를 제기하고, 자기가 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부인을 할 수 있을까?
역시 초등생 때 처음본 로즈는 명배우다.
가지각색의 캐릭터를 200%이상 소화..
케이트윈슬렛👏👏👏👏👏👏
당시 책도 보고 영화도 봤는데. .. 역시나 먹먹해요.ㅠ
결말 잊고있었는데.. .. 모르고 지은죄도 죄.
그래서 사람은 항상 배워야함...
요약된 영상임에도....가슴이 먹먹해 집니다 영화 찾아서 봐야 겠습니다 좋은 영화소개 감사드립니다
영화를 봤음에도 다시 한번 여기서보고
또 먹먹해집니다.
주인공 둘다
연기가 미쳤어요.
서로 헤어지지않았으면 ..
잘지냈을까ㅜㅜ?
사랑이라고 생각하기에 상대는무서워서도망가고,
사랑이라며 다가오는사람.
분명 같이있었어도 ..슬펐을것같은예감.
하지만..세월이 지나도 사랑은 지워지지않는구나ㅜㅜ
이영화보고 너무너무 울었어요
둘의 연기가 진짜...😭😭😭
당시 대학생때였나....극장에서 봤는데...
30대 중반된 지금 보니까 개쩌네요....그땐 그냥 그랬는데.
정말 꼭 봐야하는 영화 .많이 울었습니다 .
제 인생영화 였는데 여기서 다시보니 새롭고 눈물 뚝뚝 흘렸네요! 넘 감사합니다~~
책으로 읽고 영화로 본 ~~~ 정말 인간미 넘치는 작품입니다.
이런 책이나 영화가 많았으면 참 좋겠네요
저도 이 영화 감동 깊게 봤던 기억 납니다.
잠자리에서 이거 봤다가 눈물 콧물 다 쏟았네요 ㅠㅠ😂
이거 20대 초중반에 봤었는데 어느새 40대에 와있네요.엄청 몰입해서 봤던기억과 보면서 펑펑울었던기억, 끝난뒤 여운이 가시질않았던 그때 그느낌 그대로네요.
영화 감명깊게 봤었죠.
좋은 영화라 추천합니다.
명작중 명작
나이듬에 따라 더 슬퍼지는 영화
보면서 눈물 많이 흘렷어요
감동의 영화😢
걍 무심코 봤는데 너무너무 가슴아프고 아렸어요ㅜㅜ 엄청 울었어요ㅜㅜ
'더 리더'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영화가 너무 좋아 책까지 사서 읽었던 정말 좋은 영화💜
책도 보고 영화도 봤는데 진짜 명작임 색계처럼 선정성에 가려져 진가가 바랜 느낌
저도 그게 아쉬워요...근데 색계랑은 또 다르게 더 리더는 그 장면들이 왜 필요했는지 잘 모르겠어요ㅜ
저도 같은 생각.
굳이 미성년으로 설정할 필요가 있었는지...
차라리 여주ㆍ남주 모두 같은 년령으로 설정하든가..
제 인생 최고의 영화에요. 꼭 다들 보셨으면.
순수하고 책임감강한..경계성지능장애..여주 생각하니 먹먹하네요
이거진짜 명작 느끼고 생각할게 많아지는 영화입니다 한번쯤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나는 처음 이영화를 관람했을때의
그감동과 여운ㆍ그로인한
사랑의기준의변화ᆢ
잊을수가 없네요ᆢ
다시봐도ᆢ
그감동ᆢ
배우들의
훌륭한연기ᆢ
고맙습니다
크리스마스에
다시보게 해주어서요ᆢ
요즘같은 세상에는
기대할수없는 사랑이야기ᆢ
군대 훈련기간에 쉬는시간에 간부님이
빔프로젝트로 보여줬는데
정말 보고나서 한 달간 가슴이 먹먹했던게 기억나요
첫사랑의 아픔 그리고 추억을 정말 강력하게 표현해준 영화같아서 정말 인생영화 입니다
첫사랑이 떠나고 주인공 남자도 너무 힘들어서 마을을 떠나고
아버지 부고 소식에도 첫사랑의 아픔이 얼마나 힘들면 아버지 장례식이 열리는 마을에도 갈수 없었단 장면에서
주인공이 겪었던 첫사랑의 아픔을 공감했습니다
기대없이 봤는데 정말 감명깊게본 영화..
재판장에서 글을모른다고 소리치지않을만큼 한나를 사랑했나봅니다
바보같은 저에게 찾아온 바보같던 지난 연인이 생각나 너뮤가슴아픕니다
처음 케이트 윈슬릿이 타이타닉 나왔을때 그냥 외모로 승부하는 예쁘장한 여배우 또하나 나왔나 보다.. 라고 저평가하고 말았는데,
그 이후 미모와 상관없이 다양한 배역을 훌륭하게 소화하면서 완숙해지는걸 보고 진짜 좋은 여배우라고 생각했는데.. 역시 틀림없었군.
랄프 파인즈는 항상 최고였고 앞으로도..
개웃기네..케이트 윈슬릿 처음 영국에서부터 이미 연기 잘했는데 지 편견으로 개후려치고 이제 자기가 ‘인정’한다 이라고 있음ㅋㅋㅋㅋㅋㅋㅋ
연기는 잘했는데 당시엔 디카프리오에 비해 늙어보이고 외모가 별로라고 까였음
케이트는 ㅋㅋㅋ 외모로 알려진적이 없었는데 ㅋㅋㅋ
케이트 인터뷰에서 나오듯이. .타이타닉 찍을때 여주연으로 고려되지못했음. 너무 자주 18-19세기
역으로 나와서 별명이 코르셋 케이트.. 감독은 신선한 얼굴을 쓰고 싶어했기에...
그래서 엄청낙 PR로 배역 땃다고 했는데.
다양한 배역에 집착하는게 아닐까 할 정도로의 연기변신은.. .이 때의 트라우마 때문이 아닐까 싶음.
좋은 영화와 소설이죠. 한나 아렌트의 악의 평범성. 아이히만도 무지를 근거로 무죄를 강변하기도 했다죠..? 하지만 정말로 내가 아는 사람이, 사랑하던 사람이 가장 가까웠던 사람이 진짜 잘 몰랐다고 강변한다면 어떻게 행동할 수 있을까요. 영화와 소설에서는 글을 읽지 못한 것에 부끄러워 했던, 죄를 부끄러워 하던 그녀는 스스로의 죄에서 도망치지 않습니다. 모르겠습니다. 진짜 그런 사람들이 존재할 때 그들을 용서할 수 있을지. 정말 악이 평범하다고 쉽게 이야기 할 수 있을까요? 일제 강점기의 어느 일본인도 이런 사람들이 있었을까. 이런 조선인과 이런 일본인들이 있었을까. 정말 훌륭한 영화/소설 입니다. 다들 보고 듣고 읽고 많은 것들을 느꼈으면 합니다.
악의 평범성 얘기는 한나 아렌트가 그저 전범들이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설명하기 위해 과하게 끌어다 쓴 말인데, 아렌트가 간과한 여러가지 새로 발굴된 기록들로 미루어 볼 때 아이히만은 그저 시키는 대로 기능을 수행한 게 아니라 뼛속까지 나치 이데올로기를 새기고 적극적으로 가담했다더군요.
부족 단위의 사고를 하게 되면 그 집단의 논리를 체화하지 않고 견디기 힘들지 않겠어요. 어려운 시대가 오면 어느 쪽이든 편을 정하게 떠밀리고, 중립자들이 설 땅은 없죠.
마음이먹먹해지는 책..영화였어요
원작도있을정도로 ..너무좋아했던 책입니다
영화로나와서 20대때 기억이 생각납니다ㅠ
무지가 면죄부가 될 수 없다.
무지는 속일 수 있지만 양심까지 속일 순 없다.
마지막에 자신의 죄를 깨닫고 삶을 마감하는 것으로 속죄한 것일지도.
악마는 나쁜마음씨가 아니고 악마는 무지함이다 라는 말이 많은 독일인들에의해 증명되었죠..
개인의 삶을 역사라는 거대줄기에 자연스럽게 얽히게 한 스토리가 특히나 인상 깊었던 거 같습니다.
사랑은 언제나 예고없이 찾아 들지만 유지하긴 힘들죠. 어떤 형태의 사랑이든
넘 공감되는 말씀이에요!
슬프네요
나이들고 여럿 연애를 거치고 고뇌해보니..애초에 '사랑'은 유지할수가 없는 존재 같아요. 짧게 터트리고 꺼지는 불꽃 같은 거죠. 사랑이 끝나고 나머지는 우정,의리,정,애증,성실함,믿음,노력으로 채워지는 관계인거죠. 연인도 부부도.
예전에 잠깐 보다 말았는데...이런 영화였군요.... 표현이 안되는데... 그냥 가슴이 먹먹해지네요...
아 이작품.. 첨엔 그냥 야한,자극적인 영환줄만 알고봣다가 결말에 너무 애절하고 슬퍼서 진짜 펑펑울었던 명작ㅠㅠ 운다고 잠설치게 했던 작품ㅜㅜ 최근에 친구에게 추천해줬엇는데-
리뷰감사해요.
* 이터널 선샤인도 인생영환데!! 마지막에
언급하셔서 넘 반가웠어요* 구독을 누를수밖에 없엇네요ㅎㅎ
묘하게 사회성이 단절된 듯한,또는 앞이 보이질 않는 듯한 공허한 눈초점 연기가 압권이다...
아주 오래전 보았던 영화이지만 여즉 기억이 납니다.
일년에 몇번가는 피부과에 더 리더“책이 있는데 갈때마다 조금씩 맛있게 읽다 오곤합니다.
더 리더는 명작입니다.
나이가 많은 여배우지만 어린 연하 남자와 제일 잘 어울리고 자연스러운 연기가 최고인 여배우.
아가씨때에 보았을 때 느꼈던 것과 아이를 낳고 기르는 지금에도 그 떄의 강렬한 메시지가 있네요 어린 소녀를 건드리는 것은 이미 식상하죠 부도덕함, 가스라이팅 등 소년.. 또한 둘이 연애이든, 로맨스이든 섞여있다 하더라도 성인여자가 미성년 이성을 상대로 육적인 관계를 한다는 것은 영혼이 파괴되는 아픔이다 그렇게 해석했어요 나치 만행을 색다르게 풀고 싶었던 거였나? 했었죠 그나마 여주가 마지막에 가서야, 깨달은바 결국 이렇게 감독이나 작가들의 헌신과 희생, 사랑만이 그 참회를 얻게 만드나 싶었답니다 구독합니다 응원해요! 추억 다시금 소환이었어요
사람 사는 곳은 전혀 다르지 않습니다. 슬픔과 고통과 고민과 갈등의 연속인 인생 길은 언제 어디서나 누구에게 반드시 존재합니다. 모두 다 혼자 짊어져야할 짐을 지고 가다가 마지막에 홀가분한 마음으로 정리해야 합니다. 역사의 수레바퀴는 같은 길을 굴러갑니다.
이 영화 정말 좋아하는데, 비슷한 취향 가지신 분들은 네덜란드 영화 도 추천합니다.
저하고 취향이 정말 같으시네요! 저도 러 리더와 블라인드, 정말 마음속에 간직하는 사람이라서...혹시 빌리 엘리어트도 좋아하시지 않나요? ;)
@@신미쉘-b1p 님들 저랑 비슷하네 프랑스영화 연인 추천합니다
소설도 영화도 진짜 명작이었죠...ㅠㅠ
눈물을 줄줄줄 흘리며 봤던 영화
명작중에 명작
케이트윈슬렛~❤ 뭔가 그 인물 주인공에 딱 들어맞는 케릭터 ~ 다 뭐든지 딱 그 역할 ! 👌 잘 들어맞는 케릭터다
인간의 다양성을 아주 깊게 다룬 영화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진짜명작이다.. 케이트윈슬릿은..
연기가.. 평가할레벨이 아니라 그위에있음
진짜 가슴이 시리게 아름다운 영화!! 마음 한 켠이 서늘하게 시린 .. 긴 여운이 남아 눈물이 맺히는..ㅠㅠ
한나는 자존심이 너무 쎄
이영화 어릴때봤었는데...다시봐도 감동이네요그때와는 또다른느낌으로 ..옛날에봤을땐 몰랐는데 한나슈미츠 경계선 지능장애도 있는거로보이는군요 ㅠ
저에 최애 영화죠.,
재판중에 자존감을 지킨 한나..그녀를 다시 지킨..마이클
열번을봐도..열번 다 눈물바람😂
그녀는 자신의 잘못으로 수십년 감옥에갇히는것보다 글을모르는 문맹인으로 모든사람들에게 알려지는게 더 수치라고 생각한걸까요 70-80대 엄마들이 글을모르는것을 꼭꼭 숨기고싶어하거든요 심정이해되지만 수십년감옥살이한건 안타깝네요
😢
자존감이 아닌 자존심입니다. 자존감은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부끄러워 숨기지 않습니다.
자존심을 지키려 문맹인 자신을 들키지 않으려 남들의 죄까지 덮어쓴건 자존심이 상해서였지요
저의 ~~~
좋은 영화 소개 감사합니다. 댓글을 보니 책도 있군요. 책으로도 읽어야겠어요.
자막 글씨가 크고 굵어서 읽기 편해서 좋았어요.
이 영화보고 남주인 대이빗 크로스에 한동안 빠져있었네요.. 여주는 수상도 받고 원래부터 유명한 지라 그것에 비해 남주가 가려진것 같아 안타까웠는데...
아무튼 오랜 여운을 준 작품인데 영상 잘 봤습니다!
저도 남자주인공이 굉장히 인상적이었고 너무 좋았어요. 이름을 찾아보기도 하고 그랬죠. 정말 좋았던 영화...다시 봐야겠어요 시간이 많이 흘렀으니 또다른 느낌으로 좋을 것 같아요.
진심 명작입니다~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좋은영화 정말 잘봤네요 감사합니다 구독할께요^^
유학생때 이 영화를 봤다
애절한 사랑과 가슴앓이로 한동안 공부를 못했다
가슴 떨리는 사랑을 갈구한 영혼을 송구리채 앗아가는 명작이다
60 평생 Reader 같은 슬픈 영화작품을 본적이 없다
😢😢😢😢😢😢😢😢😢😢😢
감사합니다 볼때마다 눈물 한바가지 쏟는데 또 한번 반복했어요 힘든하루를 견디는데 큰 힘이 되었습니다 잘 봤습니다
14:55 .. ....울컥.. 아.. 아.......... 아... ... ㅠ_ㅠ
이 영화 정말 재밌어요
정말 명작입니다!
정말 재밌게 봤던 영화였기에 끝까지 보고갑니다.감사합니다
이 영화 정말 재밌음 볼때마다 가슴이 먹먹해져요 ㅠㅠ
난 영화로 보기전에 책으로 먼저 봤는데 다 읽고 나서 정말 가슴이 먹먹하더라.
17:51 글자 못읽는거 아니까 재생버튼에 스티커 붙여놓은건가..
목숨을 잃더라도 지키고 싶은 비밀이 있다
다른 이들이 이것만큼은 알지 못했으면 하는 나의 비밀이 있다는게 ᆢ
이 여주인공은 얼마나 힘들었을까
하는 생각이 오랫동안 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네요
저 소년 때 모습 귀엽다. 참매력적이다
미성숙할때 만났던 내 삶의 한나. 끝은 나의 부족함으로 아름답지못했지만 영화 볼때마다 사랑의 순간으로 데려다주네요.
잊고 있었던 명작.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