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보면 제발 만지지 마세요!! X 됩니다.
ฝัง
- เผยแพร่เมื่อ 11 ก.ย. 2024
- 첫 번째 이야기 -이거 건들면 1계급 특진합니다. 저승에서...
두 번째 이야기 -불발탄의 추억.
세 번째 이야기 -박격포탄을 싣고 온 택시 기사.
신연예인지옥이 드디어 완결되었습니다.
비록 어쩔 수 없이 웹툰으로 완결하긴 했지만,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겁니다.
page.kakao.com...
구독자 군생활 사연 보내주실 메일 주소.
raidenst@gmail.com
#유탄발사기 #불발탄 #짬찌소위 # EOD
일해라! 오인용데빌. 간식 주기. 멤버십
/ @team5p
우리 구독자분들의 군대 이야기를 보내주세요.
어떤 이야기든 모두 소중한 사연이랍니다.
편하게 보내주세요. ^^
보내실 곳 ---> raidenst@gmail.com
오인용님 영상 자주 즐겁게 봅니다^^ 근데 두번째 이야기에 성덕여왕종이라고 언급하셨는데 그거 오타이고 성덕대왕입니다😅;;;
에밀레종은 성덕왕 신종이지 선덕여왕신종이 아닙니다.
우리형이야기 누가화장실위에서똥싸는거직는병사
성덕대왕신종...😅😅😅
첫 번째 사연 주인공입니다. 지금 생각해봐도 비난받을만한 행동이었습니다. 부끄럽고 누구에게도 털어놓고 싶지 않은 이야기지만, 혹시라도 이걸 보는 현역 간부가 계시다면 특히나 안전교육에 활용하시라는 차원에서 제보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부끄럽지만, 저조차 저런 안전교육을 받아본 적이 없었습니다. 순간의 판단으로 교탄일 수밖에 없을 거라는 오산이 큰 화를 불러일으킬 수 있었습니다. 정말 면목이 없습니다!..
아. 하하하. 저 23기입니다. 저와 똑 같은데요.
저는 84년 전곡 현가리 사격장에 장갑차 사격 나갔는데, 병사 한 명이 203유탄, 그냥 발사된 후 불발탄 가져와서....
장갑차 옆에 서있는데 병사 몇명이 와서 소대장님 하면서 이거 앞에서 주웠는데요, 하면서 손을 내미는데 손에 203탄두가 있어서 기겁을 한 적이 있습니다.
이게 좀 큰 쇠구슬 처럼 생겼고 녹이 슬어 있어서 본인 생각에 신기해서 들고 온 모양입니다.
기겁을 해서 " 가만있어" 그거 달라 해서 받아서, 혼자 들고 옆의 산으로 가서 땅 파서 묻어 놓고 돌아와서는
주워 온 병사 오뉴월에 개 패듯이.... " 너 때문에 여기 있는 사람 다 죽을 뻔 했다고" 그거 203탄두고 터지면 여기 있는 사람 다 죽었다고.
당시 나의 병사야, 미안, 근데 지금도 난 눈에 생생하게 남아있다.
살아있는게 다행이긴 하네요ㅎㅎ;;; 공용화기 사격장으로 근무지원 갔을때 40미리 불발탄을 tnt로 폭파 하는걸 봤는데 300~400미터 밖에서도 공기가 진동하던 그 공포가 잊혀지지 않네요
참고로 불발탄 발견해도 포상따윈 없어요~녹슨 수류탄 발견했는데 괜히 보고했다가 처리반 올때까지 들어가 쉬지도 못하고 경계만 썼어요 밥도 늦게 먹고... 누가 그런 헛소리 했는진 몰라도 그냥 조용히 짬시키는게 좋아요^^
왠만한 이불킥은 여기에 명함도 못내밀겠네요 ㅋㅋㅋㅋ
@XvezollIllozevX응 아니에요 이건 진짜 무서운겁니다. 저 사연자분이 저렇게 반응하시는게 정상인겁니다. 전우들과 자기자신을 저승사자 한명씩 붙여준거랑 진배없어요. 그래도 용기를 갖고 뭐가 더 중요한지 아시는 분이시라 다행입니다.
그대가 믄잘못이잇엇것소
소위놈이 전화햇다고 빨랑 안받은 고참 장교들이 죽일놈들이지
이번편은 '소중한 사연'이 아닌 '용기내어 보내주신 사연'인 이유는 나를 포함한 다른분들이 듣기엔 어리석어 보일수 있기에 남들에게 하기힘든이야기임에도 안전사고란 누구에게나 일어날수있는일이란 경각심을 주기위해 보내준사연이기때문이라 여겨짐
우리는 이걸 "순직각"이라 부르기로 약속했어요.
아멘
ㅋㅋㅋㅋㅋㅋㅋ
순직(진)
진짜.. 우리 소대장 아닌게 다행이라 생각이드네요
저건 자연사에요
현충원에서 중위특진ㅋㅋㅋㅋㅋ옛날에 병장때 눈오는날 산으로 파견갔을때 비료포대 썰매타면 재밌을거라고 하니 소대장이 "너 하늘나라 가서 하사로 특진하는거야" 이래서 웃기면서도 뭔가 죽기 싫어서 그냥 포기했음ㅋㅋㅋㅋㅋㅋ
제 1공병여단 야전공병 나왔는데 군생활 1년 동안 불발탄 수색 작전을 했습니다 영상 보니간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ㅎㅎ 그리고 불발탄 많이 찾았었는데 155mm 고폭탄 생김새나 녹슨거나 흙 묻은 거나 정말 잘 그리셨네요 진짜 딱 저런 느낌 입니다 ㅋㅋ
제가 10 년ㅡ12년까지 1공병여단이었는데 혹시 같은기간이실까요?11년에 불발탄수색했던거로기억합니다
@@카진성-i1i 아니요 최근 군번입니다 형님 127 공병대대 나왔습니다 ㅎ
저도 1공병여단인데 지뢰 불발탄이 은근 많더라고요...
끔찍스럽습니다....불발탄 잘못 다루다가 터진 사건들도 있는데..1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고생들 많으셨습니다....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특수장비 입는다고 해서 목숨 자체 보호를 못하죠;,...
전 1공병여단 109 공병대대출신인데 .. 여기서 만나니 신기하네요 ㅎㅎ
역시 군대에서는 무엇이던 실화가 되는게 진짜 대단함 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포탄이나 불발탄 같은 발견하면 바로 간부에게 알리고 제자리에 가만히 놔두시는게 제일 좋습니다!
다들 안전 제일!
정보병으로 복무하다가 전역한 사람으로서 제발 탄(특히 포탄, 수류탄) 종류는 발견 장소에 그대로 두고 군부대가 올 때까지 기다리세요... 공이가 살아있는 경우가 많아서 실제로 저도 우리 과장님도 1계급 특진할 뻔 했습니다... 임의로 판단해서 옮기지 마세요
오늘은 늦게 폰을 받았습니다 ㅜㅜㅜ 훈현소에서 2명이 몰래 담배를 피다 걸려서 제대로 닦였네요.....전체적으로... 드디어 이번주 화생방이랑 수류탄이 끝났습니다... 담주에 각개전투 하나남았네용 ㅎㅎ 오늘 이야기를 듣고서 저희 충경부대에 이야기가 생각나네요... 김범수대위님이 계셨는데 훈련병이 실수로 떯어뜨린 수류탄을 끌어안고 전사하신 사건이 있었습니다... 2003년경이네요... 정말 오늘 이야기도 훈령병들과 다같이 봤습니당~ 항상 좋은 영상 감사드리고 빨리 수료식 끝나면 감독님영상 실컷보고싶습니다 ㅜㅜㅜㅜ 다행이 주말에 폰을 줘서 볼 수 있었습니다... 감독님 영상보는 낚으로 사는데...군대에선 주말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늘 자대배치를 받았는데 경기도 포천에 기갑여단으로 배치받았습니다 운전병을 못가고 탱크운전하게 되었습니다 ㅋㅋㅋㅋ 진짜 항상 감사드리고 좋은 영상 만들어주셔서도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 🍀
화이팅!
경기도 포천이면.. 1기갑이네요.. 이번년도 2월에 전역했는데.. 제발 주차장 있는 곳으로 가셨길 빕니다..
ㅋㅋㅋㅋㅋㅋ 포탄들고 포상휴가 간다고 신나게 막사로 들어가는거 너무 귀엽네 ㅋㅋㅋㅋㅋㅋㅋ
잘못하면 천국에서 하사진급할 뻔
30년 넘어 나이 들어가니 고생했던 군 시절도 그립네요.....모두들 좋은 추억 쌓고 건강하게 전역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1991년 2월에 입대해, 강원도 인제군 신남면 76사단 603대대에서 근무했습니다.
저희는 155미리 포병대대라, 2사단 방공포대가 저희 부대 옆에 같이 있었는데
이 방공포대에서 고참이 후임들 교육시키다가, 장난으로 그랬는지는 몰라도
유탄발사기 유탄으로 후임 머리를 두들기다가, 유탄이 그자리에서 폭발해서
오래되어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2~3명이 사망했었습니다.
그날 헬기가 와서, 사고 수습하고 부상자및 사망자 후송 하느라 난리도 아니었네요.
지금은 거의 33년전 일이지만, 아직도 제 기억에는 선명하게 남아있습니다.
지금 군복무 하시는 젊은 군인분들께서는 항상 몸조심 하시고,
입대하실때의 그 모습 그대로 생활 잘하시고, 군 생활 마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91년7월 노도부대 훈병시절
사고사례 교육받은 기억이 있네여 ~~
05:38 성덕여왕 신종(X) → 성덕대왕신종(과거 '에밀래종'으로 불리던 그거 맞지요?) 아... 이번 화도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
소위는 진짜 레전드네...부대장한테 감사합니다 까지 완벽
와 소대장 비표 반으로 잘라서 떼죽음이라 표현한건 감탄이 나오네요👍👍👍
8:39 진지하게 보다가 여기서 빵터졌네 ㅋ
오인용 팬이라면은 굉장히 친숙한 기사아저씨 ㅋㅋㅋㅋㅋㅋㅋ
신앙심 목소리에 택시비 오리로 받았지만 어쩔수 없이 삶아 묵은 기사님 어쩌면 오인용 최다 피해자
첫번째 사례는 그냥 군대에서 현장 가기 전에 제대로 교육을 시키거나 잘 아는 사람을 대동해야 했습니다. 두번째도 마찬가지고요
즉 군대에서는 안 알려주니 스스로 알지 못하면 피해자가 되고, 사건이 터져야 움직인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지휘관의 임의 판단도 한 몫하죠. 해야될까 하지말아야될까 고민 될때는 일단 대기타고 물어보는게 먼저.. 확답 듣기전까지. 군대 불변의 법칙......
무조건 정체불명의 탄을 발견하면 탄 발견 지점 근방에서
하던 일 멈추고 바리케이드를 세울만한 물체를 세우면서 국방부에 문의(민간인 시점)하거나 해당 부대에 보고 체계를 지키면서 보고하시기 바랍니다
안전이 최고니까요
아무도 접근못하게 표시할 목적이면 몰라도... 작약량 100그램 내외인 수류탄정도 아닌이상 바리케이드 세울 생각말고 신속히 현장 이탈 후 신고하는게 좋습니다. 아니 폭발물같으면 일단 대피하십쇼.
사낭 채워서 쌓는거 아닌이상 사람이 당장 들어서 세울정도의 물건으로 작약량만 수Kg을 넘어가는 포병탄약을 방호할수는 없습니다. 항공폭탄이면 수백kg급에서 큰물건은 톤급까지가는데, 건물과 진지까지 날려버리는 물건들이구요.
세 가지 사연 모두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네요~^^ 감사히 잘 봤습니다~^^
불발탄이다 싶은 걸 발견했으면 절대로! 절!대!로! 손대지 말고 직속상관에게 보고하고 후속조치 및 지시를 받아야 합니다. 불발탄은 이미 신관이 작동한 상태라 언제 어떻게 폭발해도 이상한 게 아닙니다.
첫 사연의 사연자분은 불발탄을 너무 안일하게 생각하고 다뤘다가 소대원은 물론이고 본인의 목숨까지 위험에 빠뜨릴 뻔했습니다. 터지지 않았기에 망정이죠. 그래도 당시 소대원들에게 미안한 감정을 가지고 있다는 게 다행이고, 무엇보다도 사연자분이 무사한 게 가장 큰 다행입니다.
두번째 사연의 그 선임은 목숨이 10개는 되었나 봅니다. 세상에, 155mm 고폭탄 그것도 불발탄을 막사 안에 룰루랄라 가져갔다니 이거 참... 😱
포병부대에 있어서 더 잘 아시겠지만 저거 제대로 맞혀 터뜨리면 전차도 때려잡습니다. 막사 안에서 터졌으면 어떤 대참사가 벌어졌을지, 감도 안옵니다. 가져오는 중간에 터졌으면 곁에 있던 부대원들과 사이좋게 하늘나라 가는 거였고요. 그렇게 되지않아 천만다행입니다.
세번째 사연의 택시기사분은 참, 무사해서 천만다행입니다. 차로 싣고오던 도중에 불발탄이 폭발해도 이상한 일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그냥 불발탄을 내버려두고 112로 신고만 하면 되었는데 그걸 잘 모르셨나 봅니다. 이런 거 신고하는 번호가 있기는 한데 사람들이 잘 모릅니다.(사실, 저도 잘 모릅니다. 😅)
그래도 이 상황을 경찰에 신고하면 거기서 알아서 인근 군부대에 연락하고 후속조치를 취해주니까 뭔가 공권력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망설이지 말고 112로 신고하시길 바랍니다.
상식적으로 불발탄이 떨어져 있으면 부대에 신고 부터 해야지 휴대폰은 폼으로 들고 다니나...원래 장교로 군대가면 완장차고 자기가 뭐라도 된것 마냥 얼타는 것들이 너무 많다...사실 사리분별 못하는 핏덩이일 뿐인데...신임 장교는 일주일에 두번씩 정신교육 좀 시켜라 제발...
불발탄은 발견 즉시 현장보존하고 주변에 알려 바로 대피하고 분대장 혹은 소대장에게 빠르게 보고해야한다.
군대나 어디서나...역시 안전이 젤 중요함,...
저런거 함부로 만지다가 사고 안난게 정말 천만다행...
아니 155미리 불발탄을 짊어지고 부대 복귀? 이건 고참이 아니라 개폐급 고문관이네.. ㄷㄷㄷ
94년이었으면 구타 가혹행위 죄다 있었을텐데 왕고들한테 엄청 시달렸을듯요
마지막썰은 공감되는게
할아버지가 연천사셨는데 몇년전 돌아가셔서 유품정리겸 집에 물건들 정리했었는데 집에서 박격포탄(뇌관 제거)랑 공포탄 2줄, 실탄 2개, 탄피 대충 12개정도 나와서 공포탄은 아버지가 알아서 잘 처리하시고 탄피랑 박격포탄은 내방에 뒀음
신고할게요
@@user-nn6qw4dh5d 하세요
ㅇ
박격포 탄을 방에 놔둔게 웃기넼ㅋㅋ
그걸 자랑이라고 인터넷에 쓴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부대 옆에 바로 그 유명한 금파리사격장이 있는데 왠만한 경기도권 사단은 포사격을 거기서 다거쳐갔음. 40mm유탄이며 바격포며 무반동포며 쏴대는데 불발탄도많음. 주말에 가끔 심마니들이 들어와서 뭐 캐가고했는데 누가 고폭탄밟아서 발목날아감. 제발 군사지역은 민간인들이 절대안들어왔으면 좋겠음.
발목만 날아간거 봐선 유실된 발목지뢰 밟으신거 같네요. 군사지역은 뭐가 묻혀있을지 파악이 안되기 때문에 정말 조심해야 합니다.
7:53 옛날에는 불발탄이 발견되면 군부대 경찰서에 신고하라고 방송에서 했었다.
근데 군대있을 때 유기된 81미리 고폭탄이랑 수류탄을 본 적이 있습니다... 최전방 부대다 보니 민간인들이 신고해서 알려주더라구요...
실제 불발탄을 보면... 쇳덩이 같은데 묘하게 쌔한 느낌이 듭니다...
군대에서 혹시 포탄사격장이나 유탄사격장 가시면 꼭꼭 돌부리 발로 차지 마세요
쓸데없이 주변에 있는거 건들다가 ...바로 갑니다
80년대 철원 DMZ에서 추진철잭공사랑 지피현대화 할때 주로 경계 작전을 섰었습니다. 엠원탄 세열수류탄 불발판 무지하게 많이 나왔고 에지간히 큰거나 박스째 아니면 보고 안하고 그냥 다시 DMZ로 던져 버렸던 생각납니다. M!6 대인지뢰도 많이 캤는데..(얜 아무데서나 나옴..) 대부분 몸통은 다 썩고 위 신관 부분만 나왔고.. 지금 생각해보면 참... 사고 하나도 안난게 신기...
최소88년 군번이신듯! 추진철책 올만에 들어봄 ㅎㅎ
5:38 성덕여왕 --> 성덕대왕
성덕여왕은 없고 선덕여왕이 맞습니다. 종 이름도 성덕대왕신종(선덕여왕X)이 맞습니다.
94년도 원주우체국 공사현장에서 폭발물이 발견 공군에서 근무하던 난 긴급 투입.
우리나라는 전쟁이 이후 아직 불발탄이 많습니다. 이상한 의심할 물건이 보이면 지체없이 경찰서로 신고하시면 됩니당
긴급구조119에서도 시골인가 어딘가에서 굴착기로 땅파기 작업 중에 625때 포탄이 발견돼서 신고받고 온 119대원들이 처리하려는 찰나에 추가 연락을 받은 군부대가 출동해서 세번째 이야기처럼 닷지차로 실어가 먼 공터에서 폭발시켜 처리한 스토리가 있었져
8:40 중년탐정 김정일인듯ㅋㅋㅋㅋㅋ 간만에 봅니다ㅋㅋㅋ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 발굴병 전역한 사람입니다.
6년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아마 그럴테지만, 격전지였던 산을 파보면 진짜 온갖게 나옵니다.
그 중에서도 불발된 박격포탄이나 수류탄 등은 저희도 EOD 불러서 처리합니다. 보통 70년 넘게 묵은 것들이라 정말 위험한 경우는 거의 없어도 말이죠. (공병삽으로 땅파다가 불발 박격포탄 내리 찍은 용사님도 계셨습니다 ...)
지금도 비가 많이 오거나 하면 흘러내릴 수 있으니, 민간인 분들 특히 산행 즐기시는 분들은 비슷한 걸 보면 절대 건드리지 마시고 경찰 등에 연락하시는게 제일 안전합니다.
철책선앞 진지 공사 나갔다가 삽으로 땅을 파니 녹슨 수류탄이 나왔다 ... 무시하고(?) 곡괭이로 그 옆을 찍으니 탄창통이 곡괭이에 찍혀 나왔다. 근처에 보초서던 근무자에게 이런게 나왔다고 보여줬더니 상부에 알려서 즉시 부대로 복귀하라고 한다. 차타고 부대로 복귀하는 길에 폭발물 처리반 차가 그쪽으로 가는게 보였다 ... 그 다음은 모르겠네요. 철책선 근처에 있는 진지에는 갈 일도 없고, 보수공사 하라는 지시도 없으니 ㅎㅎㅎㅎ 이미 30년도 지난 이야기네요 ㅋ
2번째 썰 엄청웃었네요ㅋㅋㅋ
나 이제 포상휴가간다~
진짜 군단 헌병대에 사건 사고 올라오는거 보면 버라이어티 하더라 😂
40MM 고폭탄....
몇년전 금속탐지 하다가 000 해수욕장에서 하나 발견... 후....
군생활 하면서 봐왔던 고폭탄이라... 이거 들고 경찰서 가면 안되겠다 싶어서... 그자리에 그대로 두고 사진만 찍어서 아침에 신고를 했더니....
여기저기서 계속 전화오고... 정확한 위치를 알려달라고 해서... 알려줬는데....
물때가 달라져서 그포인트가 물에 잠긴 상황.....
그후 한달뒤 다시 그 해수욕장을 갔는데...
군인들이 아직도 찾고 있었음....
경찰들도 와있고....
경찰들이 폭발물 있으니 못들어 간다고 해서....
" 내가 신고한 사람이다...."아직도 못찾았냐고 물었더니.
지휘관이 ... 엄청 반가워 하면서.... 좀 찾아 달라고 하더군요....
대략 위치를 알고 있었기에...
5분도 안걸려서 찾아줌...
그랬더니... EOD 담당이... 위험하니까.... 현장에서 바로 터트린고 하더군요....
안전지대에서 폭발시키는 거 보고 ....
경찰서로 오면.. 볼펜준다고 해서... 안갔습니다...
진짜 완전 큰일날뻔했네... 살아돌아오셔서 정말 다행입니다.
플래시 오인용 재밌게 봤었는데 떡상하셨네요 더 성공하세요
긴급구조119에서 만덕호가 조업하던중 항공포탄을 건져 조업이고 뭐고 묵호항으로 회항하고 해경에 연락해서 폭발물 처리반 출동요청하고 묵호항에 왔지만 포탄을 꺼내기 위해 렉카에 문의했지만 거절당하고 119에신고했지만 이런 케이스는 처음이라 출동도 난감할 정도였지만 일단 출동해서 구조차 크레인에 포탄을 거는순간 폭발물처리반이 도착해 포탄을 당장내리라고 지시후
안전조치후 시청 트럭에싣고 안전한곳에서 폭파처리 했죠. 포탄이든 지뢰 든간에
발견시 경찰이나 인근 군부대로 연락하셔야 합니다. 몇년전 한강철교에서 포탄이 발견된적이 있어요
6:24 포상휴가???
업계포상으로 군기교육대는
가셨네... 저기서 나온 포상휴가 혹시 휴가장소가 군기교육대 인듯...
1:49 말풍선 오타 발견
05:41 성덕대왕 신종;;; 인 것 같습니다. 클럭;;;
기무부대에서 병으로 있을 당시 군의 사건사고가 부대로 보고가 들어오는데 한 병사가 발목지뢰를 발견하였고 같이 있던 중대장이 이거 안터진다고 가지고 놀다가 손목이 날아간 사건이 있었음
통일전망대 위병소에 있는데 한 노인분께서 저멀리서 부터 바닥에 끌며 텅텅거리는 소리가 나는 무언가를 끌고 위병소로 들어와서 위병소 안에 이거 뭐냐며 던져 놓음 동전이 바닥에 떨어지면 한참 요동치듯 바닥에서 텅텅텅 튀더니 떨어짐
그게 대전차 지뢰였음
@@user-ny6gw9mx5i 그 영감 누구 죽일려고... 미필 아니면 적성분자...
7:09 불발탄 줍다가 터져서 새끼손가락이 없어진건가요
저 상병도 웃긴게 불발탄 발견했으면 소대장한테 보고했어야지 폭탄들고 해맑게 웃으면서 뛰어오는게 정말 자살 특공대도 아니고ㅎㅎ;;
아그리고 대훈님 건빵 주머니 넣었을때 터졌으면...어우 하반신 날아갈뻔 하셨네요;;
청색은 비활성탄이 많은데 국방색은 고폭탄 흰색은 조명탄 회색은 백린탄인 경우가 많은데 땅에서 발견되면 녹이 쓸어 알수가 없고 특히 깔때기 같은 탄두의 신관을 잘못 건드려 폭발을 할 수 있기에 발견 즉시 신고해야 합니다.
오래된 학교의 담공사나 축대공사를 하면 가끔 발견되는데 특히 포탄은 살상반경이 넓기 때문에 조심해야 하고 만지면 안됩니다.
이걸 보니 93년도 겨울 GOP에서 근무하던 시절이 기억이 모락모락 나네요~ 갓 들어온 옆소대 소대장이 진지공사하는 도중에 대인지뢰를 발견하고서 신이 나서 그걸 들고 중대장실에 가서 보고하다고 뒤질 번했던 사건이 있었는데.. 그 사실을 보고는 하지 않고 다시 현장에 대인지뢰를 묻고 신고를 하고난 뒤 그 소대장은 중대장한데 죽도록 맞은 기억이 나네요~ 갓들어온 소대장은 갓들어 온 이등병보다 더 무섭다고 항상 후임들에게 주의를 줬는데~
8:39 김창후에게 택시비를 오리로받은 기사님 오랜만 ㅎㅎ
애초에 작업중 저런 상황에 대한 교육을 안 하고 작업 투입을 시켰다는게 더 신기하네
우리 대대 보수 할때도 불발탄 같은 거 나오면 건들지 말라고 교육 빡시게 시켰었는데
진짜 어메이징한 옛날 군대다ㅋㅋㅋㅋㅋ
98년도 강원도 양구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죠
비가 너무 많이 와서 탄약고가 무너져
탄분실..
탄은 2사단까지 흘러갔을 정도 였으니
정신교육때 들은 이야기인데 유탄발사기탄이 터져 2사단 사병한명이 즉사했다는..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 당시가 98년이 아니고 78년도 양구 구암리 2사단 32연대 9중대 1소대 내무반에서 실제 있었던 일입니다. 작업 중에 일병이 유탄 발사기 탄을 한발 획득해서 고참에게 줬는데 심심한 고참이 그 탄을 가지고 내무 반 침상 바닥에 팽이처럼 빙그르르 돌리며 놀고 있었는데 그 탄이 내무 반 복도로 툭하고 떨어지면서, 꽝! 터졌습니다. 다행히 그때 마침 막사에 있던 졸병들은 모두 저녁 점호 전 정비(세면, 세탁, 기타 사역 )로 내무반에 없었고 일부 고참은 내무반 침상 바닥에 뒤로 누워 있었답니다. 그래서 팽이 돌리던 고참만 현장에서 즉사하고 탄이 바닥에서 터져서 요행히 침상 바닥에 뒤로 누워있던 일부 고참들은 경미한 부상만 입었답니다. 나는 당시 사고 난 옆 중대 10중대에서 근무했었는데 내 동기 한명이 사고난 9중대 1소대 현장에 있었는데 어떻게 .부상도 없이 천우신조로 살아 났느냐 하면 내무반 통로 에 있던 책상에 앉아 있었는데 책상에 올려져 있던 전우 신문 철에 파편이 때렸지만 다치지 않고 살았답니다. 지금 생각하면 참 힘든 군대 였습니다. 복무기간도 34~5개월씩 해야 했으니....전역할 때 소양강을 육군 선박 근무대 에서 운용하는 상륙정을 타고 넘어오면서 소양강 처녀를 부르면서 울던 전우들이 생각납니다. 참고로 내 나이 68세입니다. 그래도 나는 교련 혜택 받아서 4개월 빨리 제대했습니다.
@@user-bn5to2wd1n와 너무 내용이 생생하네요 잘봤습니다
98년도에도 그런일이 있었습니다
21사단 xx대대 탄약고가 무너져 파라호까지 흘러갔는데 2사단병력이 수색하여 찾았는데 터졌죠
제가 21사단출신(97군번)이라서
압니다
잘보고있어요~ 미필도 이해할수있게 하시는 오인용데빌님
항상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방공이라 하니 생각나는 일화
육군 방공학교 후반기 교육시절
조치원에서 tmo타고
올라오는데 여친과 같이 탄 하사커플....
여친이 물었다 "자기야 방공은 뭐야?"
하사의 대답......
"방공? 공산당 잡는곳이가봐"
왜 내가 창피해지던거냐.....
아
ㅋㅋㅋㅋㅋ
공산당 잡는곳
미팅시작 전에 이거 읽고
혼자 미친놈 처럼 개웃 었네요
반공 방공 아 진짜 ㅋㅋㅋㅋ
군입대를 앞두고 유튜브를 둘러보며 어떻게 해야하나 걱정을 하다가 어쩌다 찾은 이 채널을 보고 어느정도는 걱정이 되기도 하나 괜찮을것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28사단 태풍부대 11.7 전투원으로 입대합니다. 아마도 이 영상이후론 자대에서 볼것 같네요 ㅋㅋ
어디까지나 내몸이 무사해야만 앞날의 행복을 찾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태풍!
입대하고 나서도 폰 가능하니,
거기서도 댓글 달아주세요. ^^
군대 호캉스다 ㅈ같은 선임있음 걍 죽빵부터 먹여라
택시기사님이 폭탄싣고 왔는데 화면 그 정도면 간첩 아닌가요.?ㅋㅋㅋㅋㅋ
매번 너무 잘보고 있습니다~~ 사연 몇번 보내봤는데 제 사연은 아쉽게 불발이 많이 되네요 ㅠㅠ 올라오는 영상 보면서 아쉬움 풀면서 공감 많이 합니다 ㅎㅎㅎ
항상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team5p안녕하세요
연습탄하고 실탄구별은 쉽습니다.
파란색이면 연습탄이거나 모형이고
국방색이면 100퍼 실탄입니다.
모든 포탄 특히 지뢰 수류탄도 적용됩니다.
근데 일단 파란색이든 국방색이든 탄종류발견시 촉수엄금.
즉시 대피후 보고해야합니다.
떨어지는 낙엽도 조심해야되는 곳이 군대입니다 ㅎㅎ
아 이런일 저도 있었죠. 초등학교 저학년즘 한창 해병대캠프가 유행했고 저도 부모님이 신청서를 넣어서 한번 갔다오게됩니다.
뭐 애들상대로 하는 체험이다보니 힘들었던 기억은 없었는데, 과정중에 페인트볼탄으로 하는 사격체험이 끝나고 어떤애가 지 주먹만한 묵직한 쇳덩이를 들고오더군요. 신기한거 주웠다면서요
대충 형태가 캡슐뽑기처럼 생기고 한쪽에 구멍이 조그맣게 뚫려있었는건 기억하는데, 이후 신기하답시고 뭔지도 모르면서 조교들한테 땅에서 주웠다고 보여주니까 얼굴이 사색이되어서 가져가더군요.
그때는 걍 압수당해서 단체로 혼나려나 싶어서 시무룩했지만 오히려 그때 압수당한게 다행이였구나 싶네요.
요약
- 폭발물을 발견했다면 자신이 죽지 않은 것에 감사하며 제발 건들지 말고 대피 후 신고하라
고물상.. 포탄은 아마도 70-80년대 고물상에 고물로 판매된걸 거예요..
어딘가..짱박아 놓았는데..기억하지 못한 것일수도 있어요..
저 어릴적 70-80년대 고물상에서 탄피도 많이 보았어요..😂
훈련소 때 분리수거 작업하다가 훈련용 수류탄(교보재 파란거) 안 터지고 완전 새거가 나와서 조교들 갖다줬더니 조교들 얼굴이 사색이 되었을때가 생각나네요. 그때 조교들 말고 간부들한테 갖다줬으면 조교들 군장 돌았겠죠? ㅎㅎ
아니 불발탄 발견하면 휴가가 문제가아니라 그자리에서 멀리 떨어지고 간부에게 보고해야하는거 아니냐?
교육이 제대로 안 되어 있거 같고 휴가 때문에 상식이 멀어진거 같음
언재나 잘보고있습니다 수고하세요
저도 유해발굴 작업중 60mm 고폭 불발탄과 방망이 수류탄도 나온적도 있었죠ㅎㅎ 추억이네요
교탄이라기 보다는 연습용 탄 혹은 축사탄이라고 하는게 맞습니다 사격훈련등에 사용하는 탄(실탄 포함)을 교탄이라고 합니다
5:37 성덕대왕신종입니더
충성 오인용데빌을 보고 있고 전역 2달 남은 육군 병장입니다. 고등학교 졸업후 6개월만에 입영하였습니다. 이제 슬슬 친구들이 군대를 가네요
루사로 강원도가 초토화 됐을 때 대민지원 나가서 학교 운동장에 널부러진 수해 잔해를 치우던 중 발목지뢰(였을겁니다) 하나가 발견 됐는데
병사들 위험하다며 보병 중대장이 그거 들고 옮기다가 손 안에서 터지는 바람에....
하지 말라면 제발 하지 말아요
여왕 아닙니다. 대왕입니다.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늦게나마 영상 잘보고 갑니당^^ㅎㅎㅎㅎ
항상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team5p
😄😄😄😄😄😄
특진이라길래 뭔가 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안녕하세요 재밌게 보고있습니다 혹시 호북이 라는 유튜버를 아실지요 어쩌다 보게됐는데 예전 씨드락 님이랑 목소리가 너무나 흡사합니다. 특히 호북이님이 연기하는 영모 라는 캐릭터를 연기할때 정말 씨드락님이랑 너무 비슷한 느낌이 듭니다 ... 그분 창작물도 과거 오인용 감성이 어느정도 있는것 같고 그냥 그시절이 그립기도해서 두분이 콜라보 할수있다면 좋겠단 생각이들어 댓글답니다. 항상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그냥 뭐 이상한 포탄이나 폭탄같은거 보이면 제발 보고부터 하자 괜히 휴가다~ 개꿀~ 라고 들고 갔다가 저승행 특급열차 타고 평생 휴가 나가려고 하지 말고
불발탄을 발견하면 잡거나 접촉하려고 하지말고 멀리 떨어져서 지휘체계에다 보고해야됩니다.
5:37 성덕이 아니라 선덕입니다...
교탄이랑 실제 40mm고폭탄이랑 다르게 생기지 않았나요
고무탄이랑 고폭탄밖에 본적이 없어서..
고폭탄은 끝부분이 황금색이고 엄청 반짝반짝하던데 2년에 가까운 군생활동안 큰훈련때 세발정도 쏴봤는데 뽕~~하고 날아가더니 쾅하는게 어마 무시하더라고여..
아마 묻혀있던거라 변색 및 녹으로 교탄과 헷갈렸을거 같습니다
80년대 초 예비군 화기 관리병으로 영화로만 봤던 BAR, 57밀리 무반동, M1919 기관총 등등을 시시때때로 꺼내 점검하고
훈련후 사격장 청소 나가면 불발탄들 많이 봤죠.
무조건 깃발 만 꼽아 놓고 후퇴... 특수병과에서 처리해 주더군요.
박격포탄 뒤쪽 날개 부분은 아주 사격장 타겟 지역에 굴러 다녔습니다.
안전사고 조심하세요.
불발탄이라고 해도 고폭탄을 막사를 가지고 오는것 자체는 사실상 테러행위 아니냐?!
3번째는 그나마 대처잘했네요
80년중반 전방에는 불발탄많았는데 그때는 신경도안써더만
1번분은 운이 억수로 좋았네요.
저거 떨어질때 니코니코니~~ 하고 떨어지는 유탄
201사수였는데 저걸 따발로 쓰는 총이있더라.
분명 10발연발 쐈는데 터지는소리는 8발난다고 함
어케아나 했더니 동영상 녹화해서 불발난지 아닌지 안다고함
요단강 크루즈 탈 뻔한 이야기군요.
무사하셔서 다행입니다.
‘성덕여왕’은 없죠. 성덕대왕신종
60mm박격포탄을영덕이모집 근처 산에서
동내중학생정도5명정도 6.25불발탄
발견해서 가지고놀다가 터져서 3명인가죽고
2명살았는데 팔다리하나식없고 목발짚고다니는거본적있는데
휴유증으로죽은건지 이사간건지 안보이네요
불발탄발견하면 그냥경찰에신고하세요.
터진이유도5명모여있고 한명이 땅바닥에찍었다고하더군요...
제 경우에는 불발탄은 2번 봤네요. 하나는 신교대 시절 족구장에서 발견돼서 갑자기 사람들이 와서 경시줄 치고 했던 거였고, 2번째는 자대에서 막사 근처에서 작업하다 발견한 거였죠. 2번째는 어떻게 처리된 건지"레드썬!" 된 것처럼 기억이 안 납니다만...;
안일함은 피를 부른다...
EOD 출신으로 말하지만 불발탄 진짜 위험합니다...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입니다.
최송희 하사는 언제 진급합니까
저걸로 팽이치기히다 변을 당한 사람이 있다고 들었죠...
5:40 성덕대왕 신종입니다--
마지막 왠지 11사 같은데 ㅋㅋㅋㅋㅋ
보통 교탄이 아니라 불발탄 아닐까 라는 생각을 먼저 해보지 않나? 들고 와서 보고한 병사도 생각 없네ㅋㅋㅋ
아니 저 2개월 고참 개폐급이네 ㅋㅋㅋㅋㅋㅋㅋ
방공부대에서 지뢰 캐다가 폭우 후 전방 철잭이 토사로 뒤덮여 개척작업 지원을 나갔는데.. 탐지하다보니 웬 쇳덩이가 박혀있더랬죠. 후임이 이거 그냥 쇳덩이라고 호미로 깡깡 두드리며 꺼내봤더니 60미리 박격포탄.. 그날 황급히 철수하고 eod 불렀습니다...ㅋㅋㅋ
중사때....
유해발굴작전 하다보면 불발 수류탄, 박격포탄 등이 많이나왔다.
어느날 한쪽에 쌓아놓은 불발탄들을 다른곳으로 옴기라는 군단EOD의 지시(지들이 와서 처리해야지 왜 우리한테 떠넘기는지...지들은 뒤지기 싫다는건가...)에
포대장님이 한참을 고민하더니 저에게 명령하시더군요.
불발탄 다 모아서 멀리 떨어진곳 따로 표시된곳 있으니 거기 두고 오라는 명령.
(불발탄은 4~5개정도)
그리고 한명 더 뽑으려고하시는데...
혼자 갔다오겠다고 불발탄 전부 들고 갔네요
물론 위험한거 사실이고, 저도 사람인지라 당시 불발탄 들고있을때 무서웠지만
그날 유해발굴에 투입된 포대 인원 중 부사관 왕고가 저였기에....당연하다 생각하고 덤덤한척 하며 불발탄 옴겼죠...
옆에있던 후임한테 혹시나 터져서 나 죽으면 현충원에 잘 묻어달라 라고 농담도 하고ㅋㅋ
그때 저에게 명령하신 포대장님 표정이 아직도 기억나네요
지휘관으로서의 명령이지만 정말 미안해하는 그 표정....
그날 저녁 맛있게 얻어먹었던 기억이 나네요ㅋㅋㅋ
고물상 썰내용 들으니 예전 기억이 떠오르네요 16년전쯤인가 당시 큰아버지가 고물상하셨는데 알바개념으로 일도와드리는데 옆동네 고물상에서 사람이 죽었다는소리를 들었음 근데 위영상처럼 포탄이 아니고ㅠ지뢰 터졌다고함.. ㅇ.ㅇ... 고물상 위치가 경기도 연천이라 산에서 가끔씩 6.25때 사용한듯한 탄피같은게 간혹나오는데 그냥 고물로 파는데 그안에 섞여 들어갔다고 들었음..
안녕하세요 예비역 EOD입니다 탄약들은 100.200년이 지나도 공이와 뇌관이 살아 있기 때문에 발견한다면 즉시 신고부터 해야 합니다 터지게 된다면 사망이 아니라 실종 처리가 되기 때문 입니다.
첫 에피에서 그래도 중대장이 제대로 정신이 박혀있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