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기왕전열전 1부 - 인문학 고전 강의 사마천 사기 무안군 백기와 왕전 장군 장평전투 추천도서 사기열전 전쟁사 전국시대 진나라의 통일 도서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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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เผยแพร่เมื่อ 10 ก.ย. 2024
  • 인문학 고전 사마천 사기열전 중의 인물 무안군 백기장군 이야기
    전국시대 말 진나라가 중국을 통일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운 장군
    조나라와 진나라가 싸운 장평전투 이야기
    전국시대 진나라가 다른 제후국과의 전쟁을 통해서 통일 국가로 전환되는 과정
    백기 왕전 열전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모습은?
    맥아더 장군의 마지막 모습은?
    오늘 등장하는 전국시대 진나라 장수인 전쟁영웅 백기와 왕전 및 그 후손 모습을 알아봅시다. 오늘은 장군뿐 아니라 그 시대의 군주 또는 최고의 권력자를 생각해 봅시다.
    백기 활동 시대 : BC 290~257 진나라 소왕 때 동쪽 한. 위. 조. 초나라 와의 전쟁, 장평 전투
    진나라 중국 통일 순서(멸망 순서)
    한(BC230) 조(BC228) 위(BC225) 초(BC223) 연(BC222)제(BC221)
    통일 진나라(BC221~206) 진승, 항우, 유방 한나라(BC202~)
    * 백기 열전
    장평 전투(BC261)의 발발 원인
    소왕 45년 진나라가 한나라 야왕 땅을 점령하자 상당으로 가는 길이 끊겼고 그 지역 태수 풍정은 잔악한 진보다는 조나라에 귀화하였다. 조나라는 상당 지역과 백성을 받아들였고 소왕 46년(BC261) 진나라 왕홀 장군이 상당을 빼앗자 그 백성과 시민은 장평으로 이주하고 조나라는 염파 장군과 군사를 보내 보호하였고 진나라는 왕홀 장군에게 상당을 공격하게 하였다. 하지만 조나라 염파는 나가서 싸우지 않고 보루와 성만을 지켰다. 그러자 조나라 왕은 (임진왜란 당시 조선의 선조 마냥 이순신 장군 대하듯) 나아가 싸우지 않는 다고 염파를 질책한다. 진나라 재상 범저 응후는 돈을 들여 조나라에 간첩을 보내 이간질 소문으로 진나라가 조나라 명장 조사의 아들 조괄 장군은 무서워하되 염파 장군은 상대하기 쉬워 조만간 진에 항복할 것이라는 소문을 낸다. 그러면서 진은 백기를 장군으로 내세우고 그 사실을 비밀에 붙인다.
    멍청한 조왕은 이 소문대로 염파를 파면시키고 조괄을 지휘관으로 임명하였다.
    임명된 조괄은 성과를 내려는 욕심으로 무리하게 성 밖으로 나와 진나라를 공격하다 복병을 두고 기다리는 진군에 포위된다. 진나라 군대가 조 군의 보급로를 차단하고 두 달 넘게 고립시켜 굶어 죽을 상황을 만들자 빠져나가려다 결국 조괄은 죽었고 조나라가 군사는 아사직전 항복하고 진에 투항한다. 백기 장군은 아이 240명만 조로 돌려보내고 나머지 군사 45만 명은 땅을 파게 한 뒤 땅에 묻어 생매장시켰다. 이유는 조나라 군사는 예전에도 진나라를 쉽게 배반한다는 이유를 들었고 이는 다른 제후국들에게 진나라를 상대로 감히 싸움을 걸지 못하도록 하는 상대 병사의 사기 저하용이었다.
    이 전투 이후로 조나라는 급속히 약해졌고 이후 약 30년 뒤 멸망한다.
    소대의 응후(범저) 마음 흔들기
    이후로 진나라는 상당을 완전히 점령하였고 진나라를 두려워한 한나라와 조나라는 소대에게 부탁하여 범저에게 뇌물을 잔뜩 전해주고 응후(범저)를 통해 진나라를 좀 잠재워 줄 것을 부탁한다
    (범저와 소대의 대화)
    소대 : 백기 장군이 조나라 조괄 장군을 잡았습니까?
    범저 : 그렇소.
    소대 : 그럼 바로 이어 조 나라 수도 한단을 칠 것입니까?
    범저 : 그렇소.
    소대 : 이제 조나라 수도 한단까지 점령하면 백기 장군이 승승장구하여 삼공의 자리에 오를 것이고 당신 범저는 오히려 그 밑에서 일하게 될 텐데 참을 수 있겠습니까?... 그래도 할 수 없겠지요?
    범저 : 음.......
    소대 : 하지만 조나라 백성은 진나라 하면 치를 떨고 조 북은 연나라로, 조 남은 한과 위나라로 , 조 동은 제나라로 귀화하여 진에는 귀화하는 백성이 얼마 없을 것인데 차라리 조에게 땅을 조금 받고 화친하여 무안군 백기의 공으로 되지 않게 하는 것이 어떤가요?...
    범저 응수가 장평 전투 이후 진나라 군도 지쳤으니 조로부터 땅을 받고 잠시 군대를 쉬자고 진 소왕에게 청하자 그대로 군대를 쉬기로 했다. 이 일로 범저와 백기 장군은 사이가 멀어졌다. (소왕이 범저편을 든거지요. 또 백기 장군은 소왕에게 서운한 거고요) 여기서 직장 동료 간 시기와 질투 모습이 생각납니다.. 서로 상사나 오너에게 잘 보이려고 아부 떨고 암투를 벌이는 짓....똑 같아요....
    무안군 백기 장군의 삐짐
    다음 해 (BC258) 진 소왕은 왕릉에게 조나라 한단을 공격하라 명하지만 점령은커녕 출전 장군만 계속 전사하자 무안군 백기를 찾아가 참전을 부탁한다. 하지만 백기는 3년 전 장평 전투 이후 지친 진나라 군사력도 아직 더 보강해야 하고 조나라 한단이 내부의 군사력이 강하고 주변 제후국의 도움도 있어 아직은 치기 어렵다며 꺼린다. 진왕은 그래도 당신 백기가 나서야 한다며 부탁하지만 극구 사양한다. 이번에는 응후 범저 보고 백기를 설득 해 보라 하지만 아예 백기는 병을 핑계로 자리 피고 앓아누워버렸다.
    진 소왕은 할 수 없이 이번엔 왕릉 대신 왕홀 보고 한단을 공격하라 명하여 실행 하지만 한단을 접수하지 못하고 오히려 초나라 위나라가 10만 병력을 이끌고 조나라를 도와주자 진나라는 퇴각한다.
    이 소식을 듣고 무안군 백기는 "것 봐라 내가 뭐랬냐?"라며 부채질을 한다. 이 소리를 들은 진나라 소왕은 백기를 억지로 출정시키려고 하였으나 몸이 아프다고 하자 이번에 범저 보고 설득 좀 시켜봐라 하지만 백기는 이도 안 듣는다. 이 소릴 들은 소왕은 (선조가 이순신 장군 백의종군하게 만들듯이) 백기를 사병으로 강등시키고 벽지로 보내라고 명한다. 무안군은 아파서 벽지로 귀향도 못 가겠다고 버텼다. 이사이 진나라 함양까지 전장의 패전 소식이 계속 들려오자 소왕은 강제로 무안군을 함양 밖으로 쫓아내라 명한다. 할 수 없이 함양 밖으로 나가고 있는데 진나라 소왕과 범저 등이 모의하여 반항하는 백기에게 자결하라는 칼을 내려 버린다. 결국 백기는 용의 역린을 일부로라도 건드린 것이다. 칼을 받아 든 백기는 지난날 장평 전투에서 무고한 사람을 생매장시켜 죽인 죗값을 받겠다며 자결한다. 이는 소왕이 자결하라 해서 죽는 것이 아니고 내 잘 못을 뉘우쳐 죽는 것이라는 항변을 한 꼴....... 아마 백기는 진 소왕에게 무척 서운 했나 보다..... 이후 진나라 사람들은 백기를 위해 큰 죄를 짓지 않았다고 생각하여 마을에서 제사를 지냈다고 한다.
    앞으로 범저 채택 열전을 보면 범저를 더욱 알 수 있겠지만 범저는 외척 양후를 몰아내고 진나라 소왕의 왕권을 바로 세웠다. 소왕 입장에서는 범저만큼 자기에게 최선을 다하는 충신은 없다고 생각하겠지만 이번 백기 열전에서 보듯이 범저도 한낮 자기 안위를 위해 소왕에게 중요한 인물로 성장하는 충성스러운 백기를 시기하고 두려워하여 그를 모함하고 결국 죽게 만들었다. 소왕은 그저 땅 뺏는 장수만 필요했을 뿐 시기와 열등감으로 가득 찬 범저를 몰라보는구나. 나라를 위하는 척하며 자기의 안위를 쫓는 그런 사람은 지금도 도처에 가득하다..... 백기도 마찬가지다 자존심이 좀 상하더라도 왕이 부르면 응할 것이지 뭐 그리 뻗대다가 죽음을 자초 하는가?.... 범저의 시기심과 백기의 자존심이 부딪쳐 소리를 냈으나 소왕은 범저의 시기심은 몰라보고 백기의 자존심은 못마땅하게 여겨 백기에게는 자결의 칼을 내렸구나..... 자고로 최고 권력과 의사결정 위치에 있는 사람의 현명함이 절실한 대목이다. 소왕에게는 범저도 백기도 모두 다 필요할진대......
    백기와 왕전은 진나라가 천하 통일을 하는 데 있어 혁혁한 공을 세운 장수임에는 틀림없다. 하지만 그 둘은 단점도 있었으니
    백기는 : 자존심이 강하여 오만함이 하늘을 찔렀으니 주군 소왕에게 자결의 칼을 받았고....
    왕전은 : 왕에게 아첨을 하며 편안함만 쫓았으니 아부성이 하늘을 찔러 후대가 볼품없어졌다.
    총평 ;
    사람 관계는 수평적 관계도 있고 수직적 관계도 있다..
    수평적 관계에서 범저와 백기는 서로 경쟁 관계로 볼 수밖에 없으며 그들 사이에는 같은 주군을 두고 경쟁할 수밖에 없다
    수직적 관계에서 보면 범저와 소왕은 서로에게 필요한 관계였으며, 백기와 소왕 역시 서로에게 필요한 관계였다.
    중요한 것은 진나라 소왕의 적절하고 명석한 판단력이 필요했었다. 범저와 백기를 각각 상대해서 대응해야 하거늘 범저의 말을 듣고 실행하니 백기는 떨어져 나갈 수밖에....
    진정한 리더는 리더의 입에 맞추는 사람을 이뻐하는 것이 아니라. 동료와 참모들 간의 알력을 찾아 풀고 합심하게 하는 리더일 것이다. 군주는 초기에는 신하의 말도 새겨 듣고 민심도 살펴보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아첨하는 간신들의 말에 익숙해지고 직언과 고언을 하는 신하들은 설 곳 없게 만든다. 범저도 초기에는 외척을 몰아내고 소왕의 왕권을 세우는데 충성하였으나 오랜 시간 이후 진나라보다는 소대의 말에 현혹되어 재상의 자리에 연연하여 백기를 모함했다.
    아둔한 리더는 자기가 이뻐하는 이의 말을 듣고 실행하고 현명한 리더는 이를 헤아려 실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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