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일본처럼도 되기 힘든 이유

[@Jinjin535]

지금 시점에서조차 '일본 망했다, 일본이 곧 망할 것이다, 우리나라가 일본을 역전했다'같은 헛소리를 하는 인간들이 이 나라 국민의 절반이라는 현실이 참 암담하다

[@sbs7360]

요즘 1인당 국민소득이 일본보다 더 높아졌다고 설레발인데 웃깁니다.
한국의 최고점이 일본의 최저점하고 비등하다는 걸 잊어서는 안됩니다.
과거에 목격했듯 일본 최고점은 미국을 위협할 정도고요. 한국과 일본은 국가 체급 자체가 틀려요.

[@LPark-dl4ur]

지난 10여년간 정부의 대대적인 부채주도성장(부동산 부양) 정책이 가장 큰 패착이었다고 봅니다. 중위소득이 20% 증가하는 동안 집값이 2~3배로 상승했고 2040 세대의 주거 비용 지출이 크게 늘어 소비 여력이 없어졌습니다. 청년층은 결혼과 출산을 기피하게 되었고, 기업의 성장과 투자는 정체되고 만성적인 경기침체가 지속될 겁니다.

[@황현석-b4i]

비교할걸 비교해야죠. 일본과 비교해서 인구도 그렇고 경제규모도 그렇고(지금의 일본은 이미 80년대때 이루어 놓은 상태. 단지 더응 성장을 안해서 그렇지) 여러가지 면에서 한국은 여전히 일본을 따라가지 못하는게 현실. 경제 구조만 봐도 알수있음. 수출위주의 한국과 내수위주의 일본을 보면 말이죠.

[@그린개구리]

한국은 인프라 유지나 할수나있을지

[@BondiBeache]

지금부터의 가장 핵심은 지정학적 환경이 바뀌었다는 점임.
경제학적 관점에서 바라보기 이전에 구조를 알아야됨.
패전 이후 미국은 일본을 군대를 가질 수 없는 농업국가로 전락시켜서 다시는 개기지 못하게 곡물창고로 만들려고 했음.
근데 냉전시대가 시작되면서 소련과 중국의 위협을 막기위해 최전방에 방패막이로 일본이 필요해졌음.
그래서 일본을 빠르게 친미국가로 전환시키고 방패국가로 활용하기로 결정함.
독립과 한국전쟁을 통해 자연스럽게 미국과 혈맹국이 된 한국과 다르게 일본은 직전에 원폭과 도쿄대공습으로 초토화된 미국에 감정이 상당히 좋지 않았음.
이걸 신속하게 친미화 시키기 위해 일왕과 친미성향 전범들을 사면해주고 대신 이들이 온힘을 다해서 열심히 친미활동에 임했음.
그래서 매우 빠르게 친미국가가 된거고, 이후에도 반미세력이 나타날때마다 일왕과 전범가문들이 이들을 없애버리면서 자연스럽게 지금까지도 자민당 주요세력들을 그 가문들이 차지하고 있음.
일본권력의 명줄을 미국이 쥐고 있었기 때문에 플라자 합의나 반도체 협정이나 사실 상 거부할 수 있는 제안이 아니었고,
경제 구조적으로도 미국수출에 의존하고 환율정책이나 대외자산 등에 대한 미국의 도움과 용인이 없으면 당장 무너지는는 구조가 되어버렸음.
막대한 부채규모와 이로인해 예산에서 이자비용이 차지하는 기형적 비중, 그리고 전세계와 거꾸로 설정된 제로금리, 만성적 디플레이션, 폐쇄적 구조로 인한 내수용 수출용 제품 통일 불가, 주식에 직접투자하는 중앙은행 등....모두 미국의 특별용인 하에서 유지할 수 있는 구조임.
그런데 현재 중대한 기로에 서있음.
첫 번째로는 지정학적 가치의 변화임.
과거에는 남태평양 군도, 그리고 한국이나 일본에 비행장이 있어야지 중간에 기름 채우고 중국이나 소련을 공격할 수 있었고,
이 땅들에 레이더라도 하나 있고, 가능하면 미군이 주둔하고 있어야 완벽하게 견제가 되던 시절이었음.
그래서 지정학적으로 단지 중국과 소련과 미국 사이에서 가장 가깝다는것 만으로도 미국에게 엄청난 가치가 있었던거지.
근데 지금은 군사기술 발달로 미국에서 직접 공격이 가능하고 점점 스페이스X라던지 인공위성이나 우주항공, 무인기 등의 발달로 점점 일본과 한국의 지정학적인 가치가 떨어지고 있는 상황임.
그러다보니까 주한미군 철수와 같은 소리를 툭툭 던져볼 수 있게 된거임.
이 상황에서 한국과 일본은 지정학적 가치 외에 다른 가치를 발견하지 못하면 결국 미국에게 버려질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됨.
혹시 무슨 같은 민주진영이니까 지켜줄거야라던지 이런 순진한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은 정신 차려야됨.
이데올로기는 명분이지 본질인적이 없었음.
두 번째로는 미국의 대중국 전략임.
다들 중국에 대해 제재하고 적대적 관계에 있으니까 미국은 착한편이고 우리편이고 중국은 나쁜편이고 적국이고 이렇게 생각하는데,
그건 과정에서만 그런거임.
미국이 중국을 제재하고 싸우는 과정이 중요한게 아니라 그 과정을 통해서 무엇을 얻고싶어하는지를 이해해야됨.
미국은 중국을 영원한 적국으로 간주하고 지도상에서 지워버리려는것이 아님.
공산당을 붕괴시키고 친미정권을 수립해서 막대한 미국자본을 투입한 후 넥스트 오일머니를 중국에서 이루려고 하고있는거임.
다르게 설명하자면 미국이 중국공산당을 무너뜨리고 친미정권을 수립하는 순간, 미국의 최우방국은 일본이나 한국이 아니라 중국이 될거라는 소리임.
이렇게 되면 그동안 존재했던 지정학적 위치로 인해 일본과 한국이 얻었던 가치가 갑자기 사라지게됨.
그때 계속해서 미국의 우방국으로 존재하려면 기술적으로 넘볼 수 없는 압도적인 분야 하나라도 쥐고 있어야된다는 소리임.
결론적으로 미래의 일본과 한국은 미중관계에서 중국이 패배하지 않고 지속될건지, 또는 패배해서 미국의 최우방국이 될건지에 따라,
4차산업과 관련해서 어떤 분야에서 해자를 이루고 넘보지 못할 기술력을 확보할건지에 따라 달라질거임.
현재 일본의 경우는 남북관계를 악화시키고 중국의 위협을 강화시킨 상황에서 일본의 해군력을 바탕으로 군사견제의 선봉장 역할을 하는 대신 반도체나 인공지능 등 미국으로부터 첨단산업을 지원받으면서 확보하려고 노력하고 있음. 그러니까 일본 입장에서는 중국이 미국의 우방국이 되지 못하게 공산당체제를 최대한 길게 유지하면서 미국의 일본 의존도를 지속시키면서 최대한 빨리 인공지능, 반도체 기술을 확보하는게 목표임.
반면 한국의 경우는 무엇보다 남북관계를 개선해서 한반도 전쟁 리스크를 없애고 통일을 통해서 인구와 내수를 한번에 해결하는걸 노림과 동시에 기술력까지 확보해야됨.
무엇보다, 만약 중국에 친미정권이 들어서고 미국의 최우방국이 되면 북한은 영원히 우리손을 떠나 중국에 흡수될 가능성이 큼.
그렇게 되면 최악인게 당장 삼팔선 건너에 중국을 접해야하고, 내정간섭은 훨씬 심해질것이며, 북한을 흡수했기 때문에 그냥 공식적으로 고구려등의 역사는 중국역사로서 존재하게되고 상상도 하기 싫은 문화침탈이 시작될거임.
그래서 남북통일은 해도되고 안해도 되는 그게 뭐 쉽냐? 하면서 남일 보듯할 문제가 아님. 게다가 시간도 촉박함.
반면 북한과 대립각을 세우고 전쟁 리스크를 높이면 미국은 한국을 버리는 카드로 생각하고 전략을 짤 수 밖에 없음.
중국의 대만침공 시나리오에서 가장 유력한게 북한을 조정해서 남침을 동시에 하는거임.
그래야 미군전력을 분산시킬 수 있고, 반도체 제조관련 유일한 2개국가를 동시에 노려서 확율을 높일 수 있으니까.
근데 이 시나리오로 가면 미국입장에서는 한국이 폐허가 되는 루트고, 전쟁 이후 한국은 쓸모없는 국가가 되어버림.
당연히 투자나 이런걸 할 필요가 없어지는거고 언젠가 버릴 나라로서 대해질 수 밖에 없고 반도체는 반도체 인력을 통째로 미국으로 이주시켜서 제조기술을 미국이 확보하거나
전쟁에서 먹힐거 같으면 미국이 선제적으로 한국반도체 공장을 폭격해서 중국이 갖지 못하게 만드는 전략을 쓸거임.
그러니까 북한과 대립각을 세우는건 일본의 국익과 미국의 국익에 부합하지만 결과는 언젠간 전쟁으로 폐허가될 가능성이 있는 한국을 버리는 카드로서 단물빨아먹고 내다버리게 만드는 루트임.
한국 반도체 기술이 훨씬 앞서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에 반도체 기술 전수해주고 일본이 반도체 제조기술을 확보할 수 있게 도와주는것도 다 한반도에서 전쟁 리스크를 높인 결과 버리는 시나리오로 가고있기 때문에 그런거임.
이미 무너진 인구절벽을 해결하려면 출산율 높여봤자 낮아진 상황에서 기대치는 불가능함.
결국 이민자를 받거나 인간에 준하는 AI휴머노이드를 개발해서 메꿔야 되는데 사실 통일하면 한방에 끝남.
지금까지 대북정책을 보면 무슨 인권이니 뭐니 하면서 대가없이 퍼주고 그랬는데 지금은 뭐냐하면 일단 화해모드로 가면서 자본주의로 조금씩 물들이면서 꿀빨고 자본주의맛에 타락하도록 해서 내부로부터 붕괴시키는 강한 의지와 목적을 가지고 짜야됨.
북한이 중국에 먹히기 전에 우리가 먹고 기술적 해자를 확보하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고 봄.
결국은 미국에게 버림받고 중국이 하루가 멀다하고 시비털거고 걍 노답임.

[@lowlanz]

음 큰 그림은 그럴지 모르겠지만 일본과 한국은 국민성과 문화가 달라서 한국이 쉽게 망하진 않을것 같습니다. 한국사람들은 문제가 있으면 덮는것보다 바꾸려는 편이라서요. 그러니까 계속 발전해왔다고 생각합니다. 정재계 비전있는 리더가 부족해서 국가 전체적으로 산업이 시들하지만요

[@imel329]

일본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지 모르시나보네요.. 일본 오래살면서 안이 썩을 대로 썩었고 저소득층이 너무 수두룩 합니다.. 돈 쓰는건 죄다 한국인 같은 외국인들이고 . 아무리한국이 박살나도 일본처럼 쉽게 나락가진 않을거에요..

[@센겔열역학]

멍청한 소리하고 있넼ㅋㅋㅋ

[@DNH-hh9qx]

일본취업문화가 개최악인거 빼고는 괜찮다고 보는데 너무 계급사회라 답이 없는건 맞음
근데 한국은 일본보다 박살나는 속도 빠를거라고 생각함
한국의 2030세대에서 일본의 사토리세대를 보았는데
걔넨 집안에 짱박히기라도 했지(부모연금 기생)
한국은 없는 자산이라도 저축 혹은 재테크 공부라도 해서 늘릴생각을 해야하는데
( 미래 및 본인 노후대비 / 일본은 재테크하기 어려운 국가임 )
남자든 여자든 상관없이 지들 허영심에 미쳐버려서 본인 월급에 비해
분수에 맞지도 않는 소비를 하는 멍청한 개돼지들이 많은게 문제임
남자는 대표적으로 자가용(캐피탈전액할부), 코인과 주식(도박처럼 함)
여자는 명품중독과 소셜미디어, 해외여행 중독이 있음 최근에는 합의금장사하는 범죄자들도 생김

[@trchk]

국가의 경제같은 거시적인 시점의 얘기를 할 때는 본인 주변의 체감 상황을 예시로 드는게 아니라 객관적인 지표를 봐야하는 겁니다.

[@ehduslsw000]

이 영상의 요지는 천하의 일본 조차도
지난 30년 동안 경제력을 근근히 유지하는 게 전부 였는데
아무것도 없는 우리나라는 일본 만큼도 못할 가능성이 높다 입니다
국뽕은 현 상황을 타개하는 데 전혀 도움이 안 된다는 사실을 아시길

[@김경식-y5p]

진짜 무식한 것도 재능이냐??? 미국이랑 맞다이 뜨던 일본도 그 꼬라지인데.. 한국이 일본처럼 되겠니?? 그냥 필리핀 수준으로 급락할 걸...

[@박구글글돼지창자]

니가 뭔데 그걸 아냐? 존나 패배적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