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처가에 잘하면 당신도 시댁에 성의를 보여야지! ㅣ 이주은 부부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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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เผยแพร่เมื่อ 1 ก.พ. 2025

ความคิดเห็น • 15

  • @아자아자-o4c
    @아자아자-o4c ปีที่แล้ว +35

    우리 부모님은 사위에게 바라는 것 없으시고 대접받으려고 안 하세요. 그저 당신들 인생을 즐기며 사실 뿐입니다. 그래서 저도 남편이 저희 부모님께 어떻게 했으면 하는 희망사항이 일절 없구요... 받은 것도 바라는 것도 없으니 서로간에 부담 주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저희 부모님이 그러시는 것처럼 시어머님께서도 요구하지 마시고 대접받으려 하지 마시고 당신 인생을 사셨으면...

    • @아자아자-o4c
      @아자아자-o4c ปีที่แล้ว +10

      저희 친정엄마께서는 너희 살기 바쁜데 전화 자주 안해도 괜찮고 의무적으로 찾아오려고 하지 말아라, 궁금하면 내가 먼저 전화하마 하십니다. 남편이 마음이 편안하니 그냥 자기 내킬때 전화드리고 영상통화도 걸더라구요. 제가 전화 안해도 된다 해도요. 근데 시어머님은... 결혼도 전부터 아들 여친에게서 안부전화 없다고 섭섭하다 하셨던 분이고, 결혼하고도 전화문제로 약간의 트러블이 있고 나니 더욱 부담스럽고 그럴수록 전화 더 드리기 싫어요. 사람 마음이요, 시간이 흐르면서 서로 이해하게 되고 정도 들고 하는건데... 어거지로 뭔 대접을 받으려고 하니 반감을 사서 가만 두는 것만 못해요. 어른이면 그만한 세월 살아오며 경험하신 만큼 지혜가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으니 답답합니다.
      아 하나 더 적어보자면요. 처갓댁에서는 사위 일하러 오라고 부르는 일 일절 없는데. 시어머님은 임신했던 며느리에게, 그리고 지금은 어린아기 둘을 키우는 며느리에게 매번 무슨 일을 그렇게 시키려고 하실까요. 제사도 명절도, 심지어 김장도요. 남편이 어머님께 대판 해서 김장 안갔지만요, 일을 하고 안하고가 아니라 기분이 중요한 겁니다. 남편이 내편이라도 괜찮지 않아요. 부부사이는 괜찮지만 딱 거기까지. 시어머님은 더 안보고 싶어요. 아니 어차피 아기 둘이라 뭘 도와드릴 수도 없는데 왜 괜한 소릴 해서 스스로 미운시어머님 역할을 자처하시나... 말이라도 힘들테니 쉬어라 하셨으면 애들 좀 크면 도와드릴텐데 이제 앞으로 애들 다커도 도와드리고 싶은 맘이 조금도 없어졌네요.

    • @leejueun_yesmind
      @leejueun_yesmind  ปีที่แล้ว

      안녕하세요. 이주은 부부상담 / 원장 이주은 입니다.
      함께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이주은 드림.

    • @하루하루-t2z
      @하루하루-t2z ปีที่แล้ว

      여자들은 이런 사람이 많죠. 대략 출가외인이란 표현으로 딸은 결혼하면 남이라는 인식이 박혀서 그런지도.
      근데 남자는 정반대잖아요.
      며느리에게 바라는 것 없고 대접 받으려고 안 하는 남자부모가 얼마 안 되니까 결혼이 엉망진창.
      제가 밑에는 시부모 문제 있다면 완전 손절 강추했지만...현실에서는 이러면 안 되니까(남편이 어떻게 나올지 모르니까) 가면을 쓰고 대충 좋은 척 하면서 멀리하고 사는 거죠. 이랬다 저랬다. 아닌 척 긴 척. 나도 나를 몰라. 아냐. 남편 사랑 받고 싶어. 남편 어머니도 내 어머니? 아닌가? 긴가? ㅎㅎ;
      저 아는 지인(여우같고 아주 잘삶)은 초반에는 남편이 자기 부모 멀리하려 하면 [부모한테 그러면 되냐]고 아내가 적극적으로 붙여 놓으려는 제스춰를 취해요. 남편은 이것만으로도 왕감동! ㅋㅋ 근데 결론적으로는(시부모가 나이 더 들고 아프게 됨) 이 지인은 절대 시부모하고는 같이 살 수 없고, 병간호도 직접 못해요, 건강할 때도 일주일도 같이 못 있어요. 안부 전화도 거의 못하고 안 해요. 지인이 까다롭거든요(여우란 게 뭐겠어요? 사람 관계에서 이리저리 어떻게 해야 이쁨 받고 미움 안 받고.. 수시로 머리를 굴리기 때문에..근데 막 계산적이란 느낌은 안 들고 오히려 되게 희생적인 사람 연출) .;; 저는 이 지인만 해도 완전 손절 성공한 여자라고 봐요. 말만 잘해서 남편 붙여놓고 현 결혼생활에서 남편 활용을 너무 잘하니까(일반 여자들보다 훨씬 잘해요. 남편이 가정생활에 눈을 못 떼게 일거리를 많이 안겨줌) 실상 남편이 어머니한테서 점점 멀어져요. 이건 정상이라면 정상인데 시부모 간섭 없고, 점점 노후 편하게 살려면 여자들이 이렇게 잔머리를 굴려야 하니... 이렇게 하도록 한 게 남자지만요. 남자들은 여우를 좋아할 수밖에 없겠어요. 자기것 자기가 찾아먹으라는 거죠, 남자 골치 아프게 하지 말고.ㅎ 근데 보통 여자들은 제 발로 무덤 속으로 빠져들어가서 인정해 달라고 하니 남자가 미치는..ㅎ이런 여자를 남자가 안 좋아해요.ㅡ.ㅡ;

  • @sungyireum
    @sungyireum ปีที่แล้ว +17

    본인은 손도 까딱 안하면서
    아내는 며느리 노릇 잘하길 원하는 모자란 남자들이 더 많죠

    • @leejueun_yesmind
      @leejueun_yesmind  ปีที่แล้ว

      안녕하세요. 이주은 부부상담 / 원장 이주은 입니다.
      함께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이주은 드림.

  • @정철순-m8h
    @정철순-m8h ปีที่แล้ว +6

    최우선 순위가 부부, 혈연은 후순위라는 말씀 들으면서 셀프 효도 문제점도 잘 이해할수 있었습니다.

    • @leejueun_yesmind
      @leejueun_yesmind  ปีที่แล้ว

      안녕하세요. 이주은 부부상담 / 원장 이주은 입니다.
      함께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이주은 드림.

  • @y6v-x2f
    @y6v-x2f ปีที่แล้ว +19

    살다보면 남편이 아내에게 효도
    떠넘기는 경우가 많으니
    쌓이다 결국 아내 입에서 셀프효도 소리가 나오더라고요.
    아직도 자기부모 생일 언젠지도 모르는 남편 많더라구요

    • @leejueun_yesmind
      @leejueun_yesmind  ปีที่แล้ว

      안녕하세요. 이주은 부부상담 / 원장 이주은 입니다.
      함께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이주은 드림.

  • @scotchbroom4402
    @scotchbroom4402 ปีที่แล้ว +4

    안녕하세요~ 항상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전에는 자막이 있어 보기 편했는데 요새는 자막이 없어서 좀 아쉬움이 남습니다..ㅠㅠ

    • @leejueun_yesmind
      @leejueun_yesmind  ปีที่แล้ว +2

      안녕하세요. 이주은 부부상담 / 원장 이주은 입니다.
      예, 그럴 수 있습니다.
      저희도 여러 회의 끝에 현재 상황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의도하지 않게 불편 드려서 저도 아쉽습니다.
      함께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이주은 드림.

  • @하루하루-t2z
    @하루하루-t2z ปีที่แล้ว +12

    전 시... 무조건적 거부도 나쁘지 않다고 보는 사람입니다. 왜냐하면 이제껏 쌓여온 여자를 하대하며 이루어진 결혼문화가 아주 깊은데 이거를 어정쩡한 자세로? 태도를 분명히 하는 세월이 50년이고 100년이고 축적되어야 올바른 결혼 문화가 만들어지지 않을까 싶고요.
    또 지금은 집단주의와 개인주의의 대대적인 충돌이 일어나는 시기인 것 같습니다.
    저는 어릴 적부터 배워온 게 집단주의... 나보다 부모를 더 위하고... 나보다 집단(직장이나 친구 사이) 속에서 튀지 마라 등등.... 이 집단주의가 더 익숙해요. 저뿐 아니라 저희 세대(40대)분들은 아버지가 가부장적이라도 대충 이해한단 식으로... 어머니가 살림만 하셔서 다른 건 아무것도 모르는 깜깜이셔도 어머니를 칭송하는 분이 많긴 해요. 이 세대가 말로는 젊은이들 존중한다고 하면서도 뼛속에 박힌 건 꼰대스러움? 전 그렇다고 봅니다.
    제가 배운 게 그렇다 보니까 저는 건강한 개인주의를 응원하고 저부터... 내가 지금 찌그러져 있으면서 남 생각하지 말자!! 다짐다짐합니다. 이렇게 굳게 다짐하지 않으면 내가 찌그러져가면서 남부터 생각하게 되니까 인생이 망가지지요. 이렇게 남부터 생각해 봐야 아무 득도 없고 해주고도 욕먹어요. 이런 짓을 할 필요가 없는 건데 제어가 안 되는 분들이 또 많다는 겁니다. 이런 분들이 우리나라에 아직까지는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시댁 갈등으로 몇 년씩 고생하다가 우울증 약 먹고(전 이렇게까지 될 바엔 시댁이고 뭐고 싹 완전히 손절을 강추합니다. 내 생명보다 소중한 게 시댁이 아니거든요. 고까짓 우울증 약이 아니라...이렇게 내가 망가져 가면서 지켜야 할 게 시댁이 아니란 말)... 자기 인생의 대단히 많은 비중이 양가 부모라든가... 이것 때문에 다른 관계가 전무한 기혼들 엄청나더군요. 어쩌면 다른 자기 실현이나 자기를 돌보지 않기 위해 결혼한 사람들 같다는 생각도 합니다. 자기를 완전히 팽개치고 그저 시댁시댁, 애애애애, 남편남편, 밥밥밥..이러고 살면 사실 편하죠. ㅎㅎ; 온통 나가 아닌 외부 요인들만 바라보고 거기만 신경 쓰면 편해요. 우리가 운동하고 여행하는 이유 중 하나도(!!) 나 자신의 잡다한 걸 잊고 힐링하기 위해서인데요. 시댁, 아이, 남편이 일거리를 많이 안겨줄수록 겉으론 힘들다 말하면서도 힐링되는 여자들도 아주 많은 것 같거든요. 즉 시댁, 아이, 남편 인생 위에 올라타서 편히 살고 싶은 맘? 겉으론 안 편하다 말해도 이것 자체가 거기 올라타서 다른 고민 안 해도 돼요. 내가 시댁, 남편, 아이한테 무조건 들러붙어 있으면 돼요. ;;
    하여간,
    요즘 아이들은 개개인이 부모한테 존중받고 자라고 자랐으니까 자기 자신을 자기가 존중할 줄 아는 사람이 많은 것 같아요. 배워야 할 점이라고 봐요. 그런데 이 중엔 건강한 개인주의가 아니라 극도로 이기적인 망나니가 많다는 게 또 다른 허점이긴 합니다. 내가 아이를 낳아서 직접 키워보니 다른 아이들도 귀하고 소중한 걸 알겠다는 여자 지인도...속 들여다보니까 지극히 이기적인 추처분함만 남았다는 걸 본인만 모르기도 하더군요(내 아이가 피해보면 남의 아이쯤 뭉개는 거 일도 아님). 건강한 개인주의가 싹트면 저는 집단주의보다 훨씬 낫다고 봅니다. 아직도 여기저기서 자기 자신 하나 못 챙기고 자기 것도 하나도 없으면서 부모부모거리는 사람들 많이 봅니다. 즉 내 인생도 못 챙기고 망가져 가는 와중에도 가족 걱정하고 있는 사람들이요. 왜 그런가... 저 사람은 왜 저렇게 부모와 독립이 안 됐을까(집단 속에서 자기 자신은 하찮게 보게 됐을까)...이런 생각하게 만드는 사람이 대다수라 암울하지만 한편 건강하게 자기 것 챙기는 젊은이들이 많아지고 있어서... 저도 배우고 있습니다.

    • @하루하루-t2z
      @하루하루-t2z ปีที่แล้ว +2

      부부 문제와 전혀 관련 없는 얘긴데
      대학교 동아리에서 선배 말 듣고 다이빙했다가 반신불수 된 20대 초 남.
      근데 여기서 선배 말이란 게...애매하지요. 선배 말을 듣고 사고 났다? 선배나 부모 말 듣고 인생 망하면? 그냥 개인 탓인 건데... 사고가 난 개인과 그 부모는 억울해서 미치겠다고 하더군요. 부모 왈, 내 아들이 부모 말도 잘 듣고 사회생활도 잘하는 앤데 윗사람 말 듣고 뛴 게 무슨 잘못이냐는 듯(?). 그런데 누가 정말로 지시한 사람은 없고 개인이 윗사람 말을 따랐다고 주장하는 식. 이런 식으로 집단주의 문화의 폐해가 너무 많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남 탓을 해야 되는 거라. 윗물이 정말 맑으면 집단주의도 괜찮을 것 같기도 한데 집단주의 내에서는 내 행동에 내가 책임지는 게 아니니..꼭 누구의 아들, 누구의 딸이어야만 하고 이게 한 개인보다 더 중요한 비중인 사람은 결혼에 부적합. 내 배우자가 이런 사람이면 아...한숨.

    • @leejueun_yesmind
      @leejueun_yesmind  ปีที่แล้ว

      안녕하세요. 이주은 부부상담 / 원장 이주은 입니다.
      함께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이주은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