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21 엄마가 친척들을 다 부르셨대요 02:49 가지 마요 왕자님 여기 남아줘요 04:10 오 당신이 느껴져요 내게 와요 00:59 꿈꾸고 시를 쓰면서 신나게 말을 타고 03:29 꿈꾸고 시를 쓰면서 신나게 말을 타고 05:02 꿈꾸고 시를 쓰면서 신나게 말을 타고 동일한 장소에서 같은 멜로디로 진행되는 곡이 어떻게 다른 느낌으로 리프라이즈 되었는지, 감정선과 목소리에 집중해서 들어보세요! ※ 음원 : 2012 뮤지컬 엘리자벳 공연실황 Special Edition OST (김준수 ver.) Cast : 옥주현, 박은태 ※ 영상의 공연 장면 사진은 음원 캐스트와 동일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번 공연 보고 당신처럼 맆에 빠져서 해외 버전이랑 오슷 계속 돌려듣고 있네요ㅠㅠ 리프라이즈가 다 그렇지만 음산한 편곡으로 대비되는 매력이 정말 최고예요 제가 본 날 막스 배우분이 잘있거라 씨씨 할 때 울먹이는 목소리를 내셔서 얼마나 인상깊었는지ㅠㅠ 그리고 론도... 아아... ^_T
당신처럼 리프라이즈버전 너무 좋아요 이전에 철없이 마냥 천진난만하고 순수하고 밝기만 했던 노래가 자유를 잃고 억압되면서 침울하고 우울해지고 혼란스러운듯한 감정이 전주만으로도 느껴져요 노래를 붙여놓고 들어보니 굉장히 극단적으로 대비가 느껴져서 더 소름돋네요 엘리 또 오겠죵? 또 보고싶네요 ㅜ
엄마가 친척들을 다 부르셨대요 아주 시끄럽고 끔찍할 거야 가족 모임은 싫어요 하지만 가야해요 가정교사가 또 안 된대요 아빠 난 왜 아빠와 함께 못 가요 안되니까 나도 아빠처럼 되고 싶어요 너는 그럼 안 된다 꿈꾸고 시를 쓰면서 신나게 말을 타고 아빠처럼 자유롭게 막스: 씨씨, 인생은 짧아서 말이야, 따분하게 보내면 안 되는 거예요 게다가 가족 모임이라면 아주 그냥 질색이야 엘리자벳: 쉿! 아빠 저도요! 오늘은 나무를 타고 놀면 왜 안되죠 얘야 네 언니보다는 낫지 않니 외줄 타기 하는 것도 안 되고 네 언닌 황후 수업 중이지 오빠들과 풀밭에서 뛰어놀지도 말래 미안하다 아가 늘 가정교사가 안 된대요 그 여잔 나도 무서워 아빠 난 왜 아빠와 함께 못 가죠 잘하면 내일 오후까진 올 거야 이집트 스페인 카트만두로 늦겠다 자유롭게 집시처럼 팔엔 기타를 끼고 내가 하고픈 막스: 다녀온다, 씨씨... 엘리자벳: 아빠... 일만 하면서 막스: 엄마 말 잘 듣고! 아빠처럼 자유롭게
저는 엘리자베트가 죽음을 먼저 알아보고 친근하게 여기는 장면에 검은 왕자님 넘버의 의의가 있다고 생각해서 죽음의 입장으로 전개되는 론도를 탐탁지 않게 보게 되네요... 일본 프로덕션에서는 론도가 추가곡으로 들어올 만큼 자아가 확대되는 등 죽음의 설정을 변경하여 궤를 달리하니 문제가 없었지만, 그렇지 않은 프로덕션에도 추가곡이라서 마치 최종 완성본인 양 반영해 버려 죽음의 성격이 충돌하니 안타깝습니다. 앞으로도 어느 프로덕션이든 론도를 뺄 것 같진 않아서 말씀하신 것처럼 둘 다 넣되 검은 왕자님에서 론도로 이어지는 식으로 검은 왕자님 넘버를 복구해서 엘리자베트의 주체성과 단순 관념인 죽음이 엘리자베트에게 특별했던 이유를 극에서 다시 살려 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또하나는 씨씨가 정신병원을 방문장면도 한국판은 베를린판처럼 프랑스병-씨씨 도피성 여행과정 진행 이후로 나오지만 저는 이게 실제 엘리자베트 황후가 정치,대외활동을 벌였다는것을 희석한 느낌도 커서(도피성 여행오면서 그걸 보상받기위해 정신병원 온거같단 뉘앙스를 준거같았어요.) 차라리 빈초연 때랑 토호판처럼 엘젠-(2000년 초에 추가된 탄젠빌)-꼬마 루돌프의 엄마 어디있어요? 장면 다음으로 정신병원 방문하는 장면으로 이어진 버젼으로 해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그래야 이게 실제 씨씨가 젊은시절엔 정치활동했단걸 반영할 수 있는 것도 보여줄 수가 있고 만약에 프랑스병 다음으로 꿈현벽이 진짜 추가된다면 정신병원씬때 고뇌하던것을 꿈현벽으로 이어져서 현실도피를 더 결심할 수 있는 연출로도 보일수가 있는 결과도 되니까요. 아버지 영혼과 대화하는 장면도 빈판초연버전이나 토호판처럼 도피성 여행도중에(작중내용 치자면 요제프와 루돌프 대립씬 전이네요)하는 걸로 부르는쪽으로 나오길 바라네요. 루돌프가 헝가리 독립운동 지지하려는 음모씬같은 경우 토호판은 이걸 춤으로 표현해서 독립운동 과정에 실패하여 와중에 헝가리 독립을 원하는 귀족들이 총살당하는 광경하고 계승권 박탈당한것도 자세히 나왔기 때문에(이건 다카판이 먼저긴한데 다카판은 볼거리를 위한 춤에 가까웠고 토호판이 조금 더 독립운동 과정보이게하는 댄스씬에 가까웠습니다.) 루돌프 마이얼링씬으로 가는과정이 매끄러웠는데 한국라센판도 이걸 다른느낌으로 진행해서 루돌프가 헝가리 독립운동 실패한 과정 자세히 보여주면 마이얼링씬으로 이어지는 개연성 매끄럽게 갈 수가 있을거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론도나 검왕때 루케니가 설명한답시고 쓸데없이 "와우 사랑의 시작이야"하며 개그치는 건 안 넣는게 좋겠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00:21 엄마가 친척들을 다 부르셨대요
02:49 가지 마요 왕자님 여기 남아줘요
04:10 오 당신이 느껴져요 내게 와요
00:59 꿈꾸고 시를 쓰면서 신나게 말을 타고
03:29 꿈꾸고 시를 쓰면서 신나게 말을 타고
05:02 꿈꾸고 시를 쓰면서 신나게 말을 타고
동일한 장소에서 같은 멜로디로 진행되는 곡이 어떻게 다른 느낌으로 리프라이즈 되었는지, 감정선과 목소리에 집중해서 들어보세요!
※ 음원 : 2012 뮤지컬 엘리자벳 공연실황 Special Edition OST (김준수 ver.)
Cast : 옥주현, 박은태
※ 영상의 공연 장면 사진은 음원 캐스트와 동일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뮤지컬 본 지 거의 한 달 다 되어가는 거 같은데 공연 시작 전 옥주현 배우님의 안내방송 루케니의 공연 막을 여는 첫 장면부터 커튼콜까지 하나하나 다 기억나네요 나중에 새롭게 나온다면 꼭 다시 볼 뮤지컬인 듯 싶어요
이번 공연 보고 당신처럼 맆에 빠져서 해외 버전이랑 오슷 계속 돌려듣고 있네요ㅠㅠ 리프라이즈가 다 그렇지만 음산한 편곡으로 대비되는 매력이 정말 최고예요 제가 본 날 막스 배우분이 잘있거라 씨씨 할 때 울먹이는 목소리를 내셔서 얼마나 인상깊었는지ㅠㅠ 그리고 론도... 아아... ^_T
당신처럼 리프라이즈버전 너무 좋아요
이전에 철없이 마냥 천진난만하고 순수하고 밝기만 했던 노래가
자유를 잃고 억압되면서 침울하고 우울해지고 혼란스러운듯한 감정이 전주만으로도 느껴져요 노래를 붙여놓고 들어보니 굉장히 극단적으로 대비가 느껴져서 더 소름돋네요 엘리 또 오겠죵? 또 보고싶네요 ㅜ
당신처럼을 들어보면 프롤로그에서는 엘리자벳은 그렇다치고 막스가 왜 안나왔을까 생각해봤는데 다른 영혼들은 엘리자벳을 거의 부정적으로 봤는데 막스만 엘리자벳을 가장 사랑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니까 그런것 같네요
리프라이즈 너무 좋아요..감사합니다..^^ .. 검은왕자님도 좋은데~ 사랑과 죽음의론도가 너무 듣고싶어요..흑...그리운 샤토드..ㅜㅜ
아니미닟친 검은왕자님?? 저거 너무듣고싶었는데 복받으세요
나도 그 여자 무섭데..ㅋㅋ
너무 좋아서 반복해 들을때마다 이 부분에서 빵터져요😆😂
엄마가 친척들을 다 부르셨대요
아주 시끄럽고 끔찍할 거야
가족 모임은 싫어요
하지만 가야해요
가정교사가 또 안 된대요
아빠 난 왜 아빠와 함께 못 가요
안되니까
나도 아빠처럼 되고 싶어요
너는 그럼 안 된다
꿈꾸고 시를 쓰면서
신나게 말을 타고
아빠처럼 자유롭게
막스: 씨씨, 인생은 짧아서 말이야, 따분하게 보내면 안 되는 거예요
게다가 가족 모임이라면 아주 그냥 질색이야
엘리자벳: 쉿! 아빠 저도요!
오늘은 나무를 타고 놀면 왜 안되죠
얘야 네 언니보다는 낫지 않니
외줄 타기 하는 것도 안 되고
네 언닌 황후 수업 중이지
오빠들과 풀밭에서 뛰어놀지도 말래
미안하다 아가
늘 가정교사가 안 된대요
그 여잔 나도 무서워
아빠 난 왜 아빠와 함께 못 가죠
잘하면 내일 오후까진 올 거야
이집트 스페인 카트만두로
늦겠다
자유롭게 집시처럼
팔엔 기타를 끼고
내가 하고픈
막스: 다녀온다, 씨씨...
엘리자벳: 아빠...
일만 하면서
막스: 엄마 말 잘 듣고!
아빠처럼 자유롭게
이번 10주년에선 검은 왕자님이 나왔네요 ㅎㅎㅎ 내일 진짜 엘리자벳 마지막으로 보러 갑니다 천안 12/3 밤공 .. 마지막 샤토드 ㅠㅠㅠ
진짜 좋아하는 선율... 검은 왕자님 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번엔 없어진 건가요... 이 버전이 좋은데... ㅠㅠ근데 왜인지 2012년 음원은 가사 딕션이 매우 좋네요??? 실황이라고 하는데.. 이번 공연에선 초반 당신처럼이 잘 안 들렸는데ㅠㅠ
혹시 검은왕자님이 론도로 바뀐건가요! ?
네, 매 시즌마다 달랐는데 이번 공연에는 검은 왕자님이 빠지고 사랑과 죽음의 론도로 대체됐습니다.
되게 독일말투랑 비슷한듯
저는 차라리 일본 다카판이나 토호처럼 론도를 부른다음 가지마요 왕자님을 이어서 부르면될텐데 빈은 2012년때부터 론도만 부르게하고 한국판도 빈 2012년버젼을 따르는거같더라고요.
멜로디도 론도랑 가지마요 왕자님이랑 같이 이어주면 매끄러울텐데 론도만 부르게 하니까 문제생긴거 아닐까싶습니다.
(원래 론도자체가 다카판을 위해 르베이선생이 작곡한거고 토호판도 이를 이어받은거에요)
저는 엘리자베트가 죽음을 먼저 알아보고 친근하게 여기는 장면에 검은 왕자님 넘버의 의의가 있다고 생각해서 죽음의 입장으로 전개되는 론도를 탐탁지 않게 보게 되네요... 일본 프로덕션에서는 론도가 추가곡으로 들어올 만큼 자아가 확대되는 등 죽음의 설정을 변경하여 궤를 달리하니 문제가 없었지만, 그렇지 않은 프로덕션에도 추가곡이라서 마치 최종 완성본인 양 반영해 버려 죽음의 성격이 충돌하니 안타깝습니다. 앞으로도 어느 프로덕션이든 론도를 뺄 것 같진 않아서 말씀하신 것처럼 둘 다 넣되 검은 왕자님에서 론도로 이어지는 식으로 검은 왕자님 넘버를 복구해서 엘리자베트의 주체성과 단순 관념인 죽음이 엘리자베트에게 특별했던 이유를 극에서 다시 살려 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La_Mer_6365 그리고 검은왕자님을 추가하되(이게 론도-검왕순이든 검왕-론도순이든 둘중하나 상관없이 내용,개연성 매끄럽게 간다면 상관은 없고 론도 토트솔로,검왕 씨씨솔로는 꼭 지켰으면해요.) 토호판초연에만 연주되었던 씨씨솔로곡 "꿈과 현실 사이에"(또는 "꿈과 현실의 벽에")도 추가했음바램입니다. 이것도 르베이 옹이 다카 초연 토트,초호판 초연 씨씨인 이치로 마키를 위해 작곡한 곡인데 2막 프랑스병 장면이후 씨씨가 프란츠한테 실망하고 현실에 절망해서 혼자는 무섭다,사라지고싶다라면서 갈매기처럼 날아다니면 자유를 찾을수 있을까하고 물으며 부르는 노래인데 일본어로 夢とうつつの狭間に이고 독일어로 Zwischen Traum und Wirklichkeit인데 이것도 들어보니까(일본 토호 초연때 이치로 마키 버젼하고 슈투트가르트 하일라이트에 있는 음원으로 들었습니다.)씨씨 심정이 담긴 곡이라 좋더라고요. 한국재연하면 론도 토트 솔로, 검왕 씨씨 솔로로 진행하면서 검왕 다시살리고(다카판이랑 토호판은 이렇게 진행해서 저는 개연성 느껴져서 좋았어요.) 토호에서조차 연주되지않은 씨씨 오리지널곡 꿈현도 추가했음 바램이네요.
그리고 너무 시월드로 가지않고 당시 오스트리아와 헝가리 역사가 잘 반영된 느낌으로 내용진행되길 바라는쪽입니다. 한국 라센판에서 론도랑 검왕 합친버전을 쓴거하고 너무 시월드스럽게 진행된거랑 하스가 없단거랑(민감한거라 뺀게 이해는 되지만 차라리 파시스트 원조인 무솔리니 암시한 인물처럼 넣어서 진행하면 어떨까싶었어요.) 루돌프 서사가 좀 부족했단것에 아쉬움도 컸어서 이점도 보강한 리뉴얼버전이 오길 바라네요.
이렇게하면 한국에서 최초로 하는 무삭제판 엘리자벳도 연주될테고 씨씨심정이 더 드러나거나 루돌프 서사 보강되거나 하는등 일석이조라 생각합니다. 토호판에서 씨씨심정도 잘 담긴겸 오스트리아,헝가리 역사 잘반영된 강점이 보여서 이런점이 부럽긴했습니다.
(그 유명..한 부장토트시절말고 2015년 이후 하나후사 마리,이노우에 요시오,타시로 마리오가 메인역으로 나왔을때 리뉴얼 된 이후입니다.)
또하나는 씨씨가 정신병원을 방문장면도 한국판은 베를린판처럼 프랑스병-씨씨 도피성 여행과정 진행 이후로 나오지만 저는 이게 실제 엘리자베트 황후가 정치,대외활동을 벌였다는것을 희석한 느낌도 커서(도피성 여행오면서 그걸 보상받기위해 정신병원 온거같단 뉘앙스를 준거같았어요.) 차라리 빈초연 때랑 토호판처럼 엘젠-(2000년 초에 추가된 탄젠빌)-꼬마 루돌프의 엄마 어디있어요? 장면 다음으로 정신병원 방문하는 장면으로 이어진 버젼으로 해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그래야 이게 실제 씨씨가 젊은시절엔 정치활동했단걸 반영할 수 있는 것도 보여줄 수가 있고 만약에 프랑스병 다음으로 꿈현벽이 진짜 추가된다면 정신병원씬때 고뇌하던것을 꿈현벽으로 이어져서 현실도피를 더 결심할 수 있는 연출로도 보일수가 있는 결과도 되니까요.
아버지 영혼과 대화하는 장면도 빈판초연버전이나 토호판처럼 도피성 여행도중에(작중내용 치자면 요제프와 루돌프 대립씬 전이네요)하는 걸로 부르는쪽으로 나오길 바라네요.
루돌프가 헝가리 독립운동 지지하려는 음모씬같은 경우 토호판은 이걸 춤으로 표현해서 독립운동 과정에 실패하여 와중에 헝가리 독립을 원하는 귀족들이 총살당하는 광경하고 계승권 박탈당한것도 자세히 나왔기 때문에(이건 다카판이 먼저긴한데 다카판은 볼거리를 위한 춤에 가까웠고 토호판이 조금 더 독립운동 과정보이게하는 댄스씬에 가까웠습니다.) 루돌프 마이얼링씬으로 가는과정이 매끄러웠는데 한국라센판도 이걸 다른느낌으로 진행해서 루돌프가 헝가리 독립운동 실패한 과정 자세히 보여주면 마이얼링씬으로 이어지는 개연성 매끄럽게 갈 수가 있을거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론도나 검왕때 루케니가 설명한답시고 쓸데없이 "와우 사랑의 시작이야"하며 개그치는 건 안 넣는게 좋겠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