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세계여행 14 42 우즈베키스탄 01편 2023 10 25 판자켄트 국경통과 우즈베키스탄 입국, 우르쿠트 Urg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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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เผยแพร่เมื่อ 4 ต.ค. 2024
  • 타지키스탄 여행을 마치고 국경을 넘어 우즈베키스탄에 입국했습니다. 우르쿠트에서 유심을 해결하고 사우나를 하며 쉬었습니다.
    #중앙아시아여행 #우즈베키스탄여행 #국경통과 #우르쿠트
    14-42 우즈베키스탄 01편 (2023.10.25.) 판자켄트 국경통과 우즈베키스탄 입국, 우르쿠트(Urgut)
    2023.10.25. 수. 맑음.
    간단하게 어제 산 삼사와 옥수수로 아침을 먹고 판자켄트 시내로 들어갔다. 남은 타지키스탄 솜으로 꿀을 살까하여 시장으로 들어갔는데, 환전소가 보여 모두 우즈베키스탄 숨으로 환전했다.
    시청 앞으로 이동하여 카페에서 화장실을 좀 이용하려 했지만, 야박하게 거절 당했다. 타지키스탄은 살기가 급급하여 곳곳에서 살벌하고 싸우고 양보가 없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시청에서 화장실을 이용하고 출발.
    Panjakent BC 타지키스탄 출국장 39.517537, 67.402533에서 문제가 생겼다. 파미르 하이웨이를 타고 키르키스스탄에서 키질아트 고개를 넘어 타지키스탄 국경검문소를 통과했다. 당시 국경 경찰이 시키는 대로 서류를 제시하고 도장을 받고 잘 통과했지만, 외국 자동차가 타지키스탄에 들어올 때 내야 하는 자동차 입국세를 내지 않았다는 것이다. 우리 차는 25달러를 내야하고 그 영수증이 없으니 벌금으로 125달러를 내라고 한다. 우리는 5년 동안 50개가 넘는 나라를 우리 차를 타고 입국했지만, 따로 자동차 세금을 받는 나라도 없었고 타지키스탄 입국시에 그런 세금을 내야 하는지도 당연히 몰랐다. 그리고 국경에서 시키는 대로 서류를 제시하여 입국 도장을 받고 정당하게 통과했는데, 지금 와서 세금 미납으로 벌금을 내야 한다니 화가 치밀었다. 그래서 잘못이 있다면 키질아트 국경검문소 담당자의 잘못이지, 우리 잘못이 아니라고 거칠게 항의하여 설전이 벌어졌다.
    한 시간 이상 번역기를 사용하면서 잘잘못을 따지다가 벌금이 50달러로 내려왔고 더 이상 자기 권한으로는 어쩔 수 없다는 담당자의 통보를 받고 성이 차지 않았지만, 더 우겨봐야 우리만 국경통과를 하지 못할 것이니 돈을 내고 통과하기로 했다. 돈을 내고 영수증을 요구하니 아니냐 다를까 영수증을 받으려면 법원을 통해 정식 절차를 밟아야 하고 내일 이후에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아무래도 우리가 낸 돈이 이놈과 상관의 주머니로 들어갈 것 같은 느낌을 지울 수 없었고, 키질아트 입국장에서 이렇게 사적인 벌금을 받으려고 일부러 자동차세를 받지 않고 통과시켰다는 의심도 들었다.
    소동을 겪으며 어렵게 타지키스탄 출국장을 통과하여 Jartepa chegara bojxona posti 우즈베키스탄 국경검문소 39.518581, 67.398477 앞으로 가니 차량 3대가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데, 이상하게 엔진을 끄고 있어 물어보았다. 그랬더니 그 중에서 영어를 조금하는 우즈베키스탄 사람이 짐 검사를 철저히 하여 아마 1~2시간 쯤 걸릴 것 같다고 한다. 낙담하고 있는데 다행히 30분 쯤 후에 출입구가 열려 우리차도 입국 심사장에 들어섰다. 검사를 받고 있는 앞차를 보니 모든 짐을 내리는 것은 물론 스페어 타이어까지 내리고 있다. 만약 우리에게도 모든 짐을 내리라고 한다면, 러시아 입국 때의 악몽이 재현되는 것 같아 몹시 걱정되었다.
    우리 차례가 되어 서류 검사를 받는데, 이곳도 자동차세를 납부하는 시스템이다. 물어가면서 두 군데서 122000숨(13390원)을 납부하고 짐 검사를 받았는데, 다행히 여행자이고 한국인에다 여자가 운전하는 차라고 특별한 대우를 받아 침상 위의 짐만 내리고 루프탑을 열어보는 수준에서 세관검사를 마쳐주었다.
    출국에 2시간, 입국에 2시간 거의 네 시간이 걸려 힘겹게 국경을 통과하여 우즈베키스탄에 들어왔다.
    타지키스탄 보다는 조금 낫지만 그래도 팬 곳이 많은 포장도로와 가끔 비포장도로를 달려서 우르구트 Urgut Korzinka Diskont 슈퍼 39.428726, 67.242932에 주차했다. 그리고 ATM에서 현금을 인출하고 길건너 Beeline에서 100 기가바이트 유심을 12만숨(13170원)에 넣었다. 이로써 우즈베키스탄 여행에 필요한 기본 준비를 마치고 배가 고파 인근의 이름도 없는 식당에서 점심 식사. 소고기 갈비찜 2개, 고기만두국 하나, 차와 빵을 먹었는데, 맛도 좋았고 가격도 11만숨(12000원)으로 저렴하여 대만족. 거기에다 한국에서 일하고 왔다며 한국말로 인사를 나눈 아재가 우리에게 고기만두 튀김 4개를 사주는 일까지 생겨서 기분이 좋았다.
    슈퍼에서 키친타올과 티슈를 사고 거리에서 수박을 사서 우르구트 외곽에 있는 Hammom 공중목욕탕 39.457460,67.083472으로 이동했다. 테식이가 시동이 잘 걸리지 않아 걱정이 되었지만 사마르칸트에 가서 점검을 받아보기로 했다.
    목욕탕에서 사우나를 했는데 요금이 1인 15000숨(1650원)이라 또 놀랬다. 단지, 여탕이 있는데도 관리인이 왜 남탕에 우리 부부를 같이 들어가게 하여 사우나실을 단독으로 사용하게 했는지는 아직도 잘 모르겠다. 의사소통이 잘 안되니 시키는 대로 사우나를 마치고 목욕탕 주차장에서 수박을 먹으며 쉬다가 차박.
    관리인이 자기 집에 가서 자거나 목욕탕 안 휴게실에서 자라는 것을 겨우 사양했다. 우크라이나에 들어와 첫날부터 친절과 배려를 많이 받는 느낌이다.

ความคิดเห็น • 26

  • @JenyCarTravel
    @JenyCarTravel 9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엉상 잘 보고 있습니다. 우즈베키스탄 맛있는 음식 드시는거 보니 먹고 싶네요. 즐거운 여앵기 기대가 됩니다. 두 분의 여행 응원합니다. 홧팅~

    • @LionWind
      @LionWind  9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1

      따뜻한 격려와 응원에 힘이 많이 납니다. 감사합니다~^^

  • @김병완-l6g
    @김병완-l6g 9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1

    타지키스탄 출국, 우즈베키스탄 입국이 힘드셨군요, 우즈베키스탄
    입국축하드리고, 멋진 여행 기대합니다 좋아요 최고예요 👍

    • @LionWind
      @LionWind  9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1

      유럽과는 달리 출입국에 검사도 많고 차량등록세도 내야하니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 @상순정-b2z
    @상순정-b2z 9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유용한 정보 감사드립니다.
    한가지 부탁드린다면,
    거쳐온 중앙아시아 국가별 자동차보험 가입정보 부탁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LionWind
      @LionWind  9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중앙아시아는 국경에서 차 보험을 검사하지도 않았고 카자흐스탄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는 국경에서 보험을 들기도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도 카자흐스탄만 보험을 들었고 나머지는 그냥 다녔습니다~

  • @eastwoodk1560
    @eastwoodk1560 5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이 영상을 보니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의 소중함이 느껴 지네요!
    맛있는 음식 많이 드시고 건강히 여행하시길 바랍니다!!!

    • @LionWind
      @LionWind  5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감사합니다. 이란의 와이파이 사정이 좋지 않아 영상을 만들어 놓고도 올리지 못하고 있습니다~^^새해

  • @Edward_kim_0
    @Edward_kim_0 9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오늘도 유용한 정보 대단히 고맙습니다.
    모르면 모두 벌금(과태료)를 지불해야 하는데... 저는 오늘도 "돈 버는 정보"를 얻어 갑니다. ㅋㅋ
    영상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 @LionWind
      @LionWind  9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다른 국가에서는 그런 것이 없었는데, 타지키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은 차량 등록세를 내야 했습니다~^^

  • @강문순-b6p
    @강문순-b6p 9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여기까지오시느라 대단히 고생하셨네요 우즈벡도. 기대됩니다 스트레스 받지미시고 항상 즐겁게 잘보고있겠습니다. 웃는모습과 다정한 해설 두분의 영상 응원할께요

    • @LionWind
      @LionWind  9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따뜻하게 응원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travelierkor
    @travelierkor 9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선생님 내외분이랑 저랑 루트가 똑같네요 😅 전 현재 판자켄트 인근의 7개의 호수(정말 심한 오지였습니다)에 가서 캠핑하고 현재 판자켄트로 돌아왔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타지키스탄 정말 좋았네여. 오늘도 현재 그 오지에서 나오다가 만난 지프차 주인분이 갑자기 감사하게도 자기네 집에서 자라고해서 공짜로 숙박중입니다. 제가 봐도 타지키스탄은 운전매너쪽은 안좋은것 같더라고요. 국경 넘는게 쉽지 않군요😂 우즈벡 음식들이 맛있다던데 얼렁 가고 싶습니다. 아마 내일쯤 넘어갈듯 싶습니다^^ 오늘도 영상 잘봤습니다.

    • @LionWind
      @LionWind  9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1

      판자켄트에서 좋은 분을 만났네요. 거침없이 다니시는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우즈벡 국경에서 차량 짐검사를 철저히 했는데, 차 없이 넘으시니 금방 통과하실 것입니다~
      우즈벡 가시면 맛있는 것 많이 드시기 바랍니다~^^

  • @박성구-b8c
    @박성구-b8c 9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다정한 두분 보기 좋습니다
    응원합니다

    • @LionWind
      @LionWind  9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좋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 @juhyunchun3257
    @juhyunchun3257 9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

    • @LionWind
      @LionWind  9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감사합니다~^^

  • @풍경소리58
    @풍경소리58 9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중앙아시아 국가들 입국시에는 자동차 입국세를 지불하고 영수증을 받아야 하나봅니다?ㅠㅜ
    톡 드렸는데 안보셔서 궁금했는데 영상 잘 봤습니다 ~^*

    • @LionWind
      @LionWind  9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제가 톡을 자주 안봐서 그랬나 봅니다. 지금 들어가 보니 지우셨는지 없는데, 어쨌든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지인들과 연말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 @S-MKim
    @S-MKim 9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지난 봄, 우즈 카자 키르를 돌아 봤는데 우즈가 제일 낫더군요. 문화유산, 음식, 여자.

    • @LionWind
      @LionWind  9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특히 음식은 우즈가 최고죠~

  • @S-MKim
    @S-MKim 9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고생하셨습니다. 근데 자동차등록세는 책임보험을 포함하는건지요 아니면 별도인가요?

    • @LionWind
      @LionWind  9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차량보험과 관계없는 차량입국세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 @아니-x9l
    @아니-x9l 9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오뚜기가 들으면 섭섭해 합니다
    짜꾸 오뚜기라면 오리온이라 하시면 안되여 ㅋㅋㅋㅋ

    • @LionWind
      @LionWind  9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그랬었군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