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영화를 보는 내내 느꼈던 찝찝함과 역겨움, 분노의 이유가 한방에 정리되는 글이네용! 둘의 절절한 사랑을 떳떳하게 하고 싶었으면 소율이의 다친 마음을 헤아리고 이해를 얻는 게 먼저죠, 몰래 뱅기표 끊어서 도망 갈 준비를 하는 게 아니라. 그렇게만 했어도 순둥이 소율이가 복수의 화신이 되는 일은 없었을 듯
비를 맞으며 소율이가 난 왜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냐고 하는 장면이 진짜 슬펐어요. 동경하던 이난영 선생의 마음도, 평생을 예인의 도를 지키며 함께 살자던 동무도, 평생을 함께하고 싶던 김윤우의 사랑도, 시대의 최고가 되어 가지고자 했던 조선의 마음도 죄다 없고 남은 것은 그저 슬픔과 질투와 상실감과 비어가는 권번이 전부인 소율이가 안타까웠음...
기대안하고 봤다가 사랑, 우정, 배신, 시대적아픔과 음악적 고뇌까지를 녹여낸 탄탄한 줄거리에 감탄했다. 그리고 기획력과 섬세한 연출력을 높이 평가한다. 특히 어줍지않은 복선이나, 중의적표현으로 지저분하지않아 좋았다. 한효주를 무명시절부터 지켜봤는데 이렇게도 캐릭터를 끌고갈수 있는지 무척 새로웠고 흥미로웠다. 이 또한 감독의 역량으로 보인다. 모처럼의 수작으로 흥분되는 저녁이다.
둘만 좋아지면, 둘사이에 절친이자 전 애인으로 껴있는 친구의 감정이 어떻든 그냥 시작하면되는건가. 그친구에게는 아무말도 없이...적어도 사랑의 시작을 알리고 이해를 구하기는 해야하는거 아닌가..이 영화에서 그 둘은 피해자가 아니다. 나에게는 그 둘보다 둘에게서 동시에 버림받은 소율이가 가엽고, 훨씬 인간적이다.
영화보면서 그렇게 아끼고 사랑하던 여자를 그렇게 소중하던 친구를 저딴식으로 대할 수 있는건가 너무 화나고 어이없었던 영화 최소한의 예의조차 없이 사람마음을 저렇게 배신할 수 있는건가 한사람의 마음을 작살내놓고선 조선의 마음 이라느니 나라를 생각하는 마음이 무척 대단한듯 위선떠는 어이없는 둘ㅡㅡ 더어이없는건 뭘잘못한건지도 모르고 뻔뻔하게 행동하는 것 보고 영화보는내내 분노가 치밀어오름 나는 일본을 증오하고 일본이라는 나라자체를 싫어하는데 이영화보면서 일본만큼이나 저 두사람이 싫었음 독립운동에 관한 영화인줄알고 봤다가 열만받은영화
수십 수백번을 보며 울었다.. 30년 전 고딩시절부터 17살에 만나 진심으로 좋아했고 아니 첫사랑이면서 결혼 약속하고 작은 원룸서 가치 살았다.. 서로 집에 인사할 날도 잡아놓고 나보다 한살 많았고 정말 좋은사람이라 믿고 내 모든걸 내주었다.. 며칠후 사촌언니 연락와서 보고싶데서 난 내 결혼할 남친이니까 가치 만나서 저녁먹고 소주먹고 헤어졌다.. 2주후 인사가기전날 집에 들어오지 않았고 그 시절엔 삐삐는 커녕 집 전화가 다였다.. 너무 걱정이되고 한숨도 못자고 며칠을 그러케 보낸지 모른다. 며칠후 주인 아줌마가 와서 (내가 새댁인줄 알음) 남편이 너무 급하다고 사정사정해서 보증금 다 빼줬는데 왜 혼자 있냐고 ㅠ 철퇴로 찍힌 기분..집안 다 뒤지니 내가 고3부터 취업나가서 6년간 모은 통장도 도장도 사라지고.. 난 정말 미친뇬이되서 울고 또 울고 밥도 먹지 않고 잠도 못자고 일어나서 소주..피지도 못했던 담배를 계속폈다.. 내가 뭘 잘못한건가..수천가지 생각부터.. 반 미친년 상태로 친정 집 쪽방에서 히키코모리로 지냈다... 마음 한켠에 언젠가 돌아오겠지의 희망과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다시 공장일을 시작했다..죽기직전 몸으로... 10개월 정도 지났을 무렵... 그때서야 만났다... 사촌 년과 커플링 끼고 팔짱끼고 나오는 모습에 이성을 잃고 미쳐날뛰는 날 밀치고 넘어뜨리고.. 결혼한 사이도 아니고 사귀다 헤어진건데 왜 피곤하게 하냐며.. 니 돈 나중에 갚은다고.. 4개월후 그 연놈들은 결혼했고.. 그때 부터 미친 분노조절 장애.불안장애. 조울증.공항장애.계속된 손떨림과 심각한 불면과 탈모.. 두 년놈들 잘살고 내가 피해다녔다.. 왜 그때 찔러주기지 못했을까 ㅠ 이건 영화니까 한효주가 복수라도하지. 현실에선 시궁창 막장의 삶이 된다.. 지독한 증오는 날 파괴하고 매일 담배 3갑.일어나서 자기전까지 술. 정신과 약... 내가 꿈꾼결혼..내가 모은 재산.. 나의 모든건 사라졌다.. 친정 아빤 중학교때 돌아가시고 정인이 양모보다 더 한 친정엄마는 맨날 나가주그라고 왜 그 따위로 사냐고.. 나 혼자 홧병과 극심한 고통 ㅠㅠ 6년간 그 지옥속에 살았다.. 그때 지금 남편만나 애정없는 결혼을 했고 50이 넘은 중년이 되었어도... 지금도 정신과약...심한 불안장애와 조울. 불면은 변하지 않았다... 그 사이 이모년 집은 일이 잘풀러 꽤 잘사는 집이 됐고.. 난 경기도 젤 외곽에서 요양하듯 그렇게 지냈다... 30년의 시간... 그 온몸을 갈기 갈기 찟고 뼈를 쇠칼로 긁는 고통... 수천번 잊자.다 내려놓자. 죽도록 노력하고생각안하고 지내다가도 한번씩 욱욱 올라오는 고통에.............. 현재 건강상태가 마니 나뻐서 집에만 있다..... 다음생엔 꼭 두 인간의 자식또는 손주로 태어나서 그 바로 앞에서 죽을거다...가장 소중한게 눈 앞에서 사라지는걸.. 그 고통의 천만불의 1이라도 주고 싶다.. 누군가 말했다...용서하라고... 신이 아닌 이상 완벽한 용서가 어디있어. 가슴 끝까지 최대한 죽을힘을 다해 밀어넣고 꺼내지 않으려 발버둥칠뿐.....
@@hcb9993 눈물이 날것 같아요.. 증오 ㅠㅠ..정말 정말.. 사람들은 쉽게 말합니다.. 용서하면 편해... 누군가 내 자식을 죽었어도? 나를 불구로 만들어도? 완벽한 용서란 존재하지 않으며 시간이 엄청 흘러서 그저 옅어지는것. 그 동안의 시간동안 받는 고통은... 누군지 모르지만 따뜻한 답글하나에 위로 받고 갑니다.. 현 52세.. 제 작년 위암 2기로 항암 받으며 극한 고통 느꼈죠... 몸의 고통 심합니다.. 살아보니 몸보다 정신 고통이 더 끔찍하고 몸을 망가뜨립니다.. 언제 재발할지 모르고 언제 삶을 마감할지 모르지만.. 살면서 가장 미안한건 늦둥이로 얻은 딸하나 (중학생)아이에게 가장 미안합니다. 남편도 저 공황장애 지쳐서 오래전 맘 떠났습니다. 유일한 가족이 딸 아이.. 어쩌면 그 아이가 있어 이 나이까지 살았는지도.... 지독한 아동학대..상상초월 폭력과 3번의 새아빠를 만든 친정어미뇬은 제 보험도 가져갔습니다.. 살아보니...그 어떤것도 내 것이 아닌데.. 하물며 내 몸뚱이 조차도.. 멀지않아 두고 갈 것인데... 그 오랜 시간 동안 고통을 준 제 자신에게 미안합니다....3번의 자살 시도 실패 ㅠㅠ 죽음을 목전에 두고서야... 그저서야... 내려놓기..아니 솔직히 포기하기 입니다.. 평생 호구소리 듣고 늘 이용만 당하고 애정결핍에 그 작은 관심이 그리워 살던것이... Tv에 나와서 혜민이나 그 외 철학자처럼 말하는 애들보며 웃었습니다... 인간이란 천성이 자기중심일수밖에 없습니다.. 태어난지 3일 밖에 안된 아이도 울면 분유준다.안아준다.다 알듯이. 부모 자식간에도 완벽한 아가페가 힘듭니다. 자신의 분신이고 키웠어도.. 테레비에서 지성인처럼 구는 인간의 특징..아니 모든 인간의 특징. 가까운 가족.친척.친구.지인등 내 주위사람이 암으로 피를 토하고 주거가도 본인의 손톱밑에 아주 작은 가시가 천배 더 아픈것...그걸 다 빼내야 남을 쳐다볼까 말까 합니다... 누구신지 모르지만 너무 감사드리고 고맙습니다.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하나뿐인 동무인 소율이가 사랑하던 남자인걸 알면서 그 남자가 키스하려고 했을때 거부했어야지. 괜히 소율이 볼 면목없어서 소율이와 안마주칠러고 하고 자신만 피해자인 척 하는게 어이없었음.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이 소율이가 아니라 연희로 바뀐걸 소율이에게 제대로 말했으면 소율이가 이렇게까지 처참해지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이 드네요. 내가 왜 창녀가 된건지 궁금하지 않아?라는 대사가 너무나도 안쓰러워서 눈물을 쏟게 만드는..
진짜 한효주배우를 다시 보게 된 영화. 정소율이 너무 불쌍해서 마음이 아리고 또 아렸던 영화. 아주 미세한 감정선까지 너무 잘 표현해주었어요. 반면에 유연석과 천우희의 연기는 살짝 깊이면에서 아쉬웠네요. 둘이 배신까지 뻔뻔히 할 정도로 절절해야 하는데 그 절절함이 별로 느껴지지 않았거든요. 소율의 감정흐름은 너무 자연스러웠는데 윤우와 연희의 감정선은 부자연스러웠어요. 암튼 사랑 거짓말이 정가 버전 최고예요.
전 나이가 들어서인지 등장인물들 모두 이해가 가요. 다들 윤우 욕하던데, 윤우에게 소율이는 오라버니같은 심정의 풋사랑이었다면 연희는 목숨과도 같은 찐사랑이랄까요. 다들 가엾어서 눈물이 많이 난 영화입니다. 한효주 연기의 재발견입니다. 윤우와 연희가 키스하는 모습 목격하고 바닥에 누워 눈물흘리는 장면과 연희의 음반을 들으며 따라부르고 오열하는 모습 계속 돌려봤네요.
왜 이분을 비난하시는건지.. 연희와 연우 관계와 소율에게 대했던 태도는 어쩔 수 없음.. 현실적으로 봤을 때 세상에 사랑이라는 게 존재한다면 어디에서든 일어날 수 밖에 없는 일임.. 특히나 등장인물들처럼 어린 나이라면.. 댓글 쓰신 분은 그런 마음으로 안타까워하신 것 같음 괜히 사랑에 눈이 먼다고 하는 게 아님. 그 둘이 그렇게 된 건 그냥 딱 그 정도로 이기적이었던 사람들이었기 때문이지.. 그리고 그 정도의 이기심을 가진 사람들은 세상에 너무 많음. 소율처럼 사람을 아끼거나, 사람에게 배신당해 본 적 있는 청자 입장에서는 욕할 수 밖에 없는 건 알지만 그런 인간관계에서의 도리에만 집중해 영화를 볼 건 아니라고 생각함 나도 영화 보면서 쭉 소율을 응원했지만 끝까지 완벽한 악역이 아닌, 무너져내리고, 사랑을 갈구하고, 후회하는 소율을 보면서 거기에 메세지가 있다고 생각했음 소율이 악역이 된 건 어쩔 수 없는 일이었기에 이 영화가 비극인 거지만, 어쨌든 가장 사랑했던 두 사람과 '자기 자신' 을 파괴한 건 소율 본인이니까.. 영화는 이런 인물과의 관계와 사건에 대해, 사소한 이기심에 의해 벌어지는 비극을 보여주기만 하는거고 궁극적으로는 시간이 오래 흐른 후에도 여전히 자기 자신을 찾지 못하고 후회하는 소율의 모습에서 메세지를 전달해 주는 듯. 단순히 사랑 영화로만 보면 그 부분을 놓치게 되실 것 같음
해어화 보고나서 못내 답답한 마음에 이것저것 찾아보던중 여기 댓글을 보니 사랑내용에 초점을 많이 두신것 같은데 저는 그것만 보면 소율이가 불쌍하지만.. 시대적 배경으로 봤을땐 조선의 마음을 노래하려는 연우와 연희, 그리고 (이유는 남친의 바람이었지만) 일본외세에 의존하여 음반을 불허시키고 자기음반을 낸 소율의 모습도 보이니까.. 게다가 윤우는 아리랑 치다가 일본군인죽이고 감옥 갇힌거고.. 그런거 보면 나쁘긴 나쁘지만 시대적으로 봤을땐 애국자고 소율은 친일파로 볼수 있잖아요. 그래서 이래저래 참 답답한 결말을 맺은 영화..였던것 같습니다ㅜㅜ
오늘 새벽에 우연히 tv에서 이 영화를 보게됐는데 흥행에는 실패를 했다 하네요, 댓글들을 보니 남여간의 사랑에 맞춰져 있는걸 볼수있네요. 이 영화를 좀 다른 관점에서 본다면 1시간반 정도에 모든걸 담을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어느정도는 시대에맞는 고증이랄까 (당시 권번의 엄격한규율, 기생들의 생활패턴) 이런게 없다보니 현재의 사랑얘기를 시대에 맞춰놓은듯 하네요, 좋던 싫던 우리의 엄연한 역사이고 생활상인 만큼 영화제작사나 감독들의 세심한 배려가 있었음 합니다.
윤우와 연희의 서사가 원래 보다 삭제됐다던데 적어도 윤우가 엄마가 기생인데 모욕하겠냔 장면, 조선=서민을 위하고 아리랑을 연주 하는 모습에서 기생인 엄마 밑에서 정가가 더 익숙할텐데 유행가의 작곡을 하는 윤우는 기생(=친일을 할 수 밖에 없는 사람)을 별로 안좋아한다는 추론을 할 수 있었는데 명창인 엄마 밑에서 정가의 재능을 갖고 기생 그 자체였던 소율과 인력꾼의 딸인, 소율에 비하면 좀 더 서민적인 연희(어린 소율과 연희가 각각 작중 처음 부른 곡이 정가 중 으뜸 곡과 이난영의 유행가 였다는 것, 큰 연희의 정가를 작중 한 번도 들려주지 않았다는 게 둘의 차이의 강조라고 느꼈음).둘 사이 대조되는 모습에서 기생임에도 연희가 서민들 앞에서 노래를 불러주는 장면이라든지, 권번 밖 사람들과 친근하고 생활력 있는 모습이라든지 자기 엄마의 모습이나 소율과 겹쳐 보이지 않는, 사뭇 다른 연희에게 호감을 느끼기 시작한 거라는 내용이 있었으면 좀 더 둘의 사랑에 개연성이 있지 않았을까,이부분이 삭제 된걸까 싶었음.. 조선의 마음도 막연하게 연희에게 꽂혔다기보다 윤우의 배경 탓에 다른 노랜 줄 수 있지만 태생이 기생인 소율이 부르는 조선의 마음은 내키지 않았고 마지막에 소율에게 준 노래에 (총독과 잠자리등 직접적인 친일=윤우의 엄마 모습이였다면)널 사랑한 적 없다 라는 내용이더 설득력 있었을 것 같음. 물론 순수했던 소율에게 나쁜 짓을 한 둘이지만 애초에 그 둘과 소율은 달랐던 게 아닐까?생각하니 윤우의 엄마 얘기가 연희와 윤우 사랑의 개연성을 줄 수 있지 않았을까 싶음.. 이런 추론을 바탕으로 영활 다시 보니 연희에게 순수히 다가가고 윤우와 난영 만나게 해준, 너무 순수했던 소율이 '배신감'에 결국 사랑했던 윤우가 싫어하는 진짜 친일파가 되어 둘을 갈라놓는 걸 보면서, 그럼에도 둘을 너무 좋아했기에 권번에 숨겨주거나 곡을 써달라고 부탁해 결국 부르기 까지 하는 게 슬펐음ㅠ 윤우가 싫어하는 친일을 할만큼 소율이 망가진 게 보여서.. 마지막 윤우의 곡을 받고 부르는, 자신이 서연희라고 한 소율의 맘은 그저 윤우의 곡과, 윤우의 사랑의 대상=연희가 되고 싶은 욕심이였을까 애증이였을까. 과몰입 해서 분석할 정도로 너무 좋아하는 영화여서 딱 이 부분이 아쉬워 이랬음 어땠을까 써봄😢
영화 '해어화' 의 마지막 이야기도 확인해보세요 😎🎬 -> th-cam.com/video/9F_fHNGjdnw/w-d-xo.html
천우희와 유연석이 서로 사랑하게 된건 어쩔수 없다 치지만,
그 과정에서 한때 절친이자, 사랑했던 여인이 받은 상처에 대해서는
너무 무지하고 이기적이었다.
그 과정에서 소율에게 제대로 사과만 했더라도 좋았을거 같아요
천우희죽여버릴거야
@@user-op3qr1fp7c 왜 배우를 죽이겠다고해요 ㅠㅠ 서연희!라고 캐릭터이름을 씁시당ㅎㅎ
@@user-qi8qm8tw7i ㅅㄱ
와우, 영화를 보는 내내 느꼈던 찝찝함과 역겨움, 분노의 이유가 한방에 정리되는 글이네용! 둘의 절절한 사랑을 떳떳하게 하고 싶었으면 소율이의 다친 마음을 헤아리고 이해를 얻는 게 먼저죠, 몰래 뱅기표 끊어서 도망 갈 준비를 하는 게 아니라. 그렇게만 했어도 순둥이 소율이가 복수의 화신이 되는 일은 없었을 듯
0:01 시작부터 나오는 "사내를 믿는 것 만큼 어리석은 일도 없다" 이 스토리의 전개이자 복선이네요.
예리하십니다..🧐
비를 맞으며 소율이가 난 왜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냐고 하는 장면이 진짜 슬펐어요. 동경하던 이난영 선생의 마음도, 평생을 예인의 도를 지키며 함께 살자던 동무도, 평생을 함께하고 싶던 김윤우의 사랑도, 시대의 최고가 되어 가지고자 했던 조선의 마음도 죄다 없고 남은 것은 그저 슬픔과 질투와 상실감과 비어가는 권번이 전부인 소율이가 안타까웠음...
제가 진짜 하고 싶었던 말이네요 ㅠㅠㅠ
빼앗긴 상대가 모르는 사람 이었음 안그랬겠지
제일 가까운 친구라서 뒤짚어 진거지
상대적 박탈감
열받아 죽겠는 피해자는 한효주인데 천우희가 피해자노릇해서 완전 열받은 영화 ..
솔직히 저도 이렇게 생각이 들긴 했어요 ㅋㅋㅋㅋ 뭔가 피해자 코스프레 같은..ㅎ
저도 같은생각
그냥 피해자로 남은게 아니고 결국 가해자로 바뀌잖아요. 심지어 내 나라를 정복하고, 내 나라의 국민들을 핍박하는 이를 등에 업고 힘을 휘두르죠.
@@Maybe_1207 내말이 이말이야! 정도라는게 있지 한효주는 너무과했어 당연히 빡칠만하지만 어쩔수없는상황이었어
@@Maybe_1207 물론 소율이가 그렇게 한것은 잘못이지만 저 둘이 저러지만 않았다면 그냥 미안해 내가 너를 사랑하지 않아를 처음부터 소율이에게 말했더라면 이렇게까지 안왔을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소율이를 사랑한다고 해놓고 연희랑 사귀는데 어떤여자가 눈이 안돌아가요
시대상 가슴아픈 노래는 ‘조선의 마음’인데
영화를 보면 ‘사랑, 거즛말이’가
가슴을 후벼파는.. 안 알려진 진짜 명작
한효주 애잔한맘에 갑자기 좋아졌다.
동감합니다
결국 조선의 마음도 소율이 먼저 말한 건데 아무 말 없이 쏠랑 가져다 썼네 ㅋㅋ..... 얼마나 빡쳤겠어
난 아무것도 빼앗은적없다는 친구에 말에 빡침 도대체 상대방 심정이 어떨지 헤아려봤는지 둘다 당당해서 더화남
이거 진짜 숨은 명작임 배우들 감정선이나 연기력도 좋고 재미있음
숨은 명작 인정! 다들 꼭 한번 보셔도 후회 없을 영화 🎬🎬
세남녀 다 이해가 감
근데 천우희가 이리 노래
잘하는지 몰랐네요
모두의 목소리가 조선의 목소리가 돼야 하는거라고
이대목 의미가 깊었네요
걍 남주가 사과하고 마무리 잘하고
앨범내고 연희랑 사겼다면
아무일없었음
말한마디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영화네
말 한 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
옳소!!
일반적으로 고딩연애 하는것도 아니고 먼 친구도 아니고 잘 챙겨줬던 정말 친한친구
앨범내고 연희랑 사겼어도 짜증나고 열받을것같은데 ㅋㅋㅋ
강간까지 당하게 하는 치졸하고 저열한 수법을 쓰는 것을 보면 그럴 만한 인성이 아니었던 듯.
남자가 소율이한테 맞는 노래를 만들어줬음 좋았을텐데 소율이도 둘이 키스했을때 뭐하는짓이냐고 따지고 했었어야 했는데 말한마디만 했었어도 저렇게 치정극은 되지 않았을터
소율이가 레코드 틀어놓고 노래 따라부르면서 울부짖는거 너무 슬펐음ㅜ
한효주의 감정선이 기가막혔던 영화...풀버전으로 몇번을 봐도 질리지가 않더라구요
한효주배우님을 한번도 좋아해본적이 없는데 이 영화를 보고 이 사람이 이 배역을 이해하기 위해 그리고 표현하기위해 많이 노력했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천우희님 유연석님 다 너무 좋았지만 한효주님이 가슴에 참 많이 남았던 작품
맞아유 한효주 아니면 누가할까 상상이 안됄정도로 너무 잘햇어여 ㅠㅠㅠ
이 영화 진짜 너무 띵작이에요 제 마음속 두번째 영화!! 한효주가 그저 예쁜 배우 인줄 알았는데 연기도 너무 잘해서 몰입할 수 있었움 한효주만큼 자신의 친우랑 정인을 믿고 사랑했는데 그들에개 모든 것을 뺏긴 그 비참함을 연기할 뱌우가 있었을까 싶음
소윤님의 첫번째 띵작 영화가 뭔지 궁금하네요 +_+ ㅋㅋ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
저도 이 영화 감정선이 너무 좋은데 생각보다 호불호 많이 갈리더라구요😢
첫번째 영화는몬가요 저두궁금
첫번째 영화 저도 궁금해지네요 ^^
첫번째 영화는여?
스토리는 사실 크게 참신하진 않지만 이 영화는 진짜 한복 맛집임 눈이 호강함 한효주랑 완전 찰떡
한복이 진짜 예뻐 너무
이런 스토리는 참신보다는 그 감정선이라던가 배우들이 그걸 어떻게 표현해내는 가를 보면서 실상 우리 일상에서 있을 수 있는 일을 생각해보고 위로받기도 하는 거라 생각해요
ㅋㅋ 한복맛집
오늘 우연히 tv에서 나오길래 보다 궁금해서 찾아보니 8년전 영화네요.
제가 좋아하는 유연석배우…외모도 빛이 나더라구요!! 😊
이로써..아무리친해도 좋아하는 남자가 있는 중요한자리는 혼자가는것.
철칙이죠 ~~고양이한데 생선 맞긴 꼴
나도 절대 소개안시켜줘야지 ..
맞지...
피해봤자 눈맞을 놈년들은 눈맞음. 그 시기가 빠르냐 느리냐지. 차라리 빨리 터는게 나음.
먼저 배신했으면서 비련한 영화의 주인공들인척.. 한번만 소율이 입장에서 생각해봤다면 그럴수 없었을거야
소율이.. 가슴이 미어집니다 😭
한효주의 연기.......압권이었슴..
처음에 노래까지만 해도 소율이는 연희를 축하하고 잘됐다며 응원해줌. 비록 속으로는 질투했을지언정 자신의 자리이길 바라던 자리를 친구에게 뺏겼는데도 축하해준걸 보면.. 사과 한마디면 소율이는 연희를 누구보다 지지해줄 가장 좋은 친구가 되었을텐데.. 어째서 배신을 했니
난 이 영화의 색감이나 미술/ 소품/ 개화기 시대의 복장 이런게 너무 좋더라 ㅜㅜㅜ
영화 분위기가 넘모 이쁘죠 ㅎㅎㅎㅎㅎ🥰 물론 내용은 마냥 예쁜 스토리는 아니지만..
@@yogovara1130 영화 내용도 전 좋던데요 다들 남남자와 친구가 여주를 배신했고 배신당한 주인공이 불쌍하다는 평가만 많아서 아쉬움이 들었어요
영화의 미장센도 전 너무 훌륭했고 전개도 잔잔하니 좋았습니다
앗! 영화 내용 자체가 예쁘지 않고 나쁘단 의미는 아니고 슬픈 이야기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ㅎㅎ 주인공들의 애잔함이나 슬픔들을 말씀대로 잔잔하게 느끼기 참 좋았던 영화로 기억합니다! 👍
3:10 메인일 것 같던 효주가 완전 밀려나면서 여기서부터 흥미진진해짐😮 그리고 연희 어리둥절 예쁘게 노래 부르는 거 몬가 약올라ㅋㅋㅋ😂😂😂
이렇게 간략하게 다시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이 영화가 왜 흥행을 못했는지 진짜 이해가 안가는데ㅠㅠ
배우들 연기, 미장센, 음악, 코디, 메이크업, 마지막 여운까지
하나도 놓치지 않고 모든게 다 좋았던 영화ㅠㅠ 잘볼게요😍
이슬님 너무 예쁜 댓글 감사드려요 ^-^ 💖 15년도 작품임에도 저도 이번에야 알게 되었는데 💦💦 왜 이제서야 알았는지.. 말씀대로 연기,음악, 시각적인 부분까지 너무나 인상깊게 봤네요 저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yogovara1130 16년도에용..ㅎㅎ
결말이 포함안됐구만
기대안하고 봤다가 사랑, 우정, 배신, 시대적아픔과 음악적 고뇌까지를 녹여낸 탄탄한 줄거리에 감탄했다. 그리고 기획력과 섬세한 연출력을 높이 평가한다. 특히 어줍지않은 복선이나, 중의적표현으로 지저분하지않아 좋았다. 한효주를 무명시절부터 지켜봤는데 이렇게도 캐릭터를 끌고갈수 있는지 무척 새로웠고 흥미로웠다. 이 또한 감독의 역량으로 보인다. 모처럼의 수작으로 흥분되는 저녁이다.
천우희 노래 목소리와 감정. 그리고 연기 몰입도가 장난이 아니네요. 너무 좋네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_ _) 하루 마무리 잘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
천우희 매력짱~새로운 발견
마자요ㅠㅠ 캐릭터는 속상했지만 배우님 너무 예쁘시고 목소리도 듣기 좋았어요
유연석은 몰라도 연희만큼은 연희만큼은
소율이한테 사과했어야한다.
그 누구보다 마음을 잘 알고 있을 동지가...
둘다 사과했었어야지 손잡고
유연석이 노래를 만들고 그걸로 꿈을 이루려는데 천우희가 더 알맞았다 해도 한효주는 연인과 베프한테 뒤통수 맞아서 흑화헀는데 그거 불쌍하고 보상받는 묘사는 없어서 더 불쌍하단 생각이 듬
그래서 더 찐 같음 최고 복수는 자기가 잘 사는건데 그래서 더 소율이 안타깝고...
알맞은 게 문제가 아님 유연석이 천우희에게 노래를 줘도 착한 소율을 배려하고 존중했으면 저리 안 되는데 착한 소율을 눈돌아가게 만들었으니...
영화 제목이 기생이란 걸 간과하면 그런 해석이 나올 수도 있겠네요.
둘만 좋아지면, 둘사이에 절친이자 전 애인으로 껴있는 친구의 감정이 어떻든 그냥 시작하면되는건가. 그친구에게는 아무말도 없이...적어도 사랑의 시작을 알리고 이해를 구하기는 해야하는거 아닌가..이 영화에서 그 둘은 피해자가 아니다. 나에게는 그 둘보다 둘에게서 동시에 버림받은 소율이가 가엽고, 훨씬 인간적이다.
그냥현지가 왕비가됫음좋겟어
난싫거든 ..내가좋아하는이는따로잇엇는데 니가다망쳐놧어 개쓰레기
천우희 배우님 목소리 너무 좋아요ㅠㅠㅠ 이 영화 진짜 슬프고 가슴이 답답하면서도 여운이 길었던 영화였는데 왜 흥행을 못했던 건지 ㅠㅠㅠㅠ
숨은명작 😎👍
나도2번이나봄
한효주씨가 이영화를 통해서 연기의진면목을 보여준작품.
너무 가슴아프게 연기잘했지요..
서연희도 그렇고 김윤우도 그렇고 어떻게 한번을 소율이한테 사과를 안하지.. ㅋㅋㅋㅋ 그래놓고 서로의 안부를 지한테 물으니 나같아도 빡쳤을듯
이미 돌았는데 서로 안부묻고 자빠졌을땐 조현병 안생기고는 못배길정도임.. 소율 멘탈 대단..
배우들이 노래 배워서 직접 불렀다던데 너무 잘해서 놀랬어요
우희목소리듣고싶어서 열번스무번보고또보고.수시로봅니다.그립고아련한옛날친구추억이생각날때마다~❤
꾸준히 정주행하는 유일한 작품..
영화보면서 그렇게 아끼고 사랑하던 여자를
그렇게 소중하던 친구를 저딴식으로 대할 수 있는건가 너무 화나고 어이없었던 영화
최소한의 예의조차 없이 사람마음을 저렇게 배신할 수 있는건가 한사람의 마음을 작살내놓고선 조선의 마음 이라느니 나라를 생각하는 마음이 무척 대단한듯 위선떠는 어이없는 둘ㅡㅡ 더어이없는건 뭘잘못한건지도 모르고 뻔뻔하게 행동하는 것 보고 영화보는내내 분노가 치밀어오름 나는 일본을 증오하고 일본이라는 나라자체를 싫어하는데 이영화보면서 일본만큼이나 저 두사람이 싫었음 독립운동에 관한 영화인줄알고 봤다가 열만받은영화
진짜 공감요ㅠㅠ 두사람 너무 싫어했어요. 소율이는 맘 아프고,,
공감해요
두사람의 배신에 상처받고 마음아파하는 소율이가 너무 가엾어요
전 이영화 5번정도 볼정도로 보고볼때마다 소율에게 더 이입이 되더라구요
지금도 플리 에 사랑 거즛말이 듣습니다
들으면 눈물 또르르륵 ㅠㅜ
해어화....모든게 다 좋았던 영화.... 진짜 숨은 명작..한효주.....정말 매력적인 배우
수십 수백번을 보며 울었다..
30년 전 고딩시절부터 17살에 만나 진심으로
좋아했고 아니 첫사랑이면서
결혼 약속하고 작은 원룸서 가치
살았다..
서로 집에 인사할 날도 잡아놓고
나보다 한살 많았고 정말 좋은사람이라
믿고 내 모든걸 내주었다..
며칠후 사촌언니 연락와서 보고싶데서
난 내 결혼할 남친이니까 가치
만나서 저녁먹고 소주먹고 헤어졌다..
2주후 인사가기전날 집에 들어오지
않았고 그 시절엔 삐삐는 커녕
집 전화가 다였다..
너무 걱정이되고 한숨도 못자고
며칠을 그러케 보낸지 모른다.
며칠후 주인 아줌마가 와서
(내가 새댁인줄 알음)
남편이 너무 급하다고 사정사정해서
보증금 다 빼줬는데 왜 혼자 있냐고 ㅠ
철퇴로 찍힌 기분..집안 다 뒤지니
내가 고3부터 취업나가서 6년간
모은 통장도 도장도 사라지고..
난 정말 미친뇬이되서 울고 또 울고
밥도 먹지 않고 잠도 못자고
일어나서 소주..피지도 못했던
담배를 계속폈다..
내가 뭘 잘못한건가..수천가지 생각부터..
반 미친년 상태로 친정 집 쪽방에서
히키코모리로 지냈다...
마음 한켠에 언젠가 돌아오겠지의
희망과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다시 공장일을 시작했다..죽기직전 몸으로...
10개월 정도 지났을 무렵...
그때서야 만났다...
사촌 년과 커플링 끼고 팔짱끼고
나오는 모습에 이성을 잃고
미쳐날뛰는 날 밀치고 넘어뜨리고..
결혼한 사이도 아니고 사귀다
헤어진건데 왜 피곤하게 하냐며..
니 돈 나중에 갚은다고..
4개월후 그 연놈들은 결혼했고..
그때 부터 미친 분노조절 장애.불안장애.
조울증.공항장애.계속된 손떨림과
심각한 불면과 탈모..
두 년놈들 잘살고 내가 피해다녔다..
왜 그때 찔러주기지 못했을까 ㅠ
이건 영화니까 한효주가 복수라도하지.
현실에선 시궁창 막장의 삶이 된다..
지독한 증오는 날 파괴하고
매일 담배 3갑.일어나서 자기전까지 술.
정신과 약...
내가 꿈꾼결혼..내가 모은 재산..
나의 모든건 사라졌다..
친정 아빤 중학교때 돌아가시고
정인이 양모보다 더 한
친정엄마는 맨날 나가주그라고
왜 그 따위로 사냐고..
나 혼자 홧병과 극심한 고통 ㅠㅠ
6년간 그 지옥속에 살았다..
그때 지금 남편만나 애정없는 결혼을
했고 50이 넘은 중년이 되었어도...
지금도 정신과약...심한 불안장애와 조울.
불면은 변하지 않았다...
그 사이 이모년 집은 일이 잘풀러
꽤 잘사는 집이 됐고..
난 경기도 젤 외곽에서 요양하듯
그렇게 지냈다...
30년의 시간...
그 온몸을 갈기 갈기 찟고 뼈를
쇠칼로 긁는 고통...
수천번 잊자.다 내려놓자.
죽도록 노력하고생각안하고
지내다가도 한번씩 욱욱 올라오는 고통에..............
현재 건강상태가 마니 나뻐서
집에만 있다.....
다음생엔 꼭 두 인간의 자식또는
손주로 태어나서 그 바로 앞에서
죽을거다...가장 소중한게
눈 앞에서 사라지는걸..
그 고통의 천만불의 1이라도 주고 싶다..
누군가 말했다...용서하라고...
신이 아닌 이상 완벽한 용서가 어디있어.
가슴 끝까지 최대한 죽을힘을 다해
밀어넣고 꺼내지 않으려 발버둥칠뿐.....
@@hcb9993 눈물이 날것 같아요..
증오 ㅠㅠ..정말 정말..
사람들은 쉽게 말합니다..
용서하면 편해...
누군가 내 자식을 죽었어도?
나를 불구로 만들어도?
완벽한 용서란 존재하지 않으며
시간이 엄청 흘러서 그저 옅어지는것.
그 동안의 시간동안 받는 고통은...
누군지 모르지만 따뜻한 답글하나에
위로 받고 갑니다..
현 52세..
제 작년 위암 2기로 항암 받으며
극한 고통 느꼈죠...
몸의 고통 심합니다..
살아보니 몸보다 정신 고통이 더
끔찍하고 몸을 망가뜨립니다..
언제 재발할지 모르고 언제
삶을 마감할지 모르지만..
살면서 가장 미안한건 늦둥이로
얻은 딸하나 (중학생)아이에게
가장 미안합니다.
남편도 저 공황장애 지쳐서
오래전 맘 떠났습니다.
유일한 가족이 딸 아이..
어쩌면 그 아이가 있어
이 나이까지 살았는지도....
지독한 아동학대..상상초월 폭력과
3번의 새아빠를 만든 친정어미뇬은
제 보험도 가져갔습니다..
살아보니...그 어떤것도 내 것이 아닌데..
하물며 내 몸뚱이 조차도..
멀지않아 두고 갈 것인데...
그 오랜 시간 동안 고통을 준 제
자신에게 미안합니다....3번의 자살 시도 실패 ㅠㅠ
죽음을 목전에 두고서야...
그저서야... 내려놓기..아니
솔직히 포기하기 입니다..
평생 호구소리 듣고 늘 이용만
당하고 애정결핍에 그 작은
관심이 그리워 살던것이...
Tv에 나와서 혜민이나 그 외
철학자처럼 말하는 애들보며
웃었습니다...
인간이란 천성이 자기중심일수밖에
없습니다..
태어난지 3일 밖에 안된 아이도
울면 분유준다.안아준다.다 알듯이.
부모 자식간에도 완벽한 아가페가
힘듭니다.
자신의 분신이고 키웠어도..
테레비에서 지성인처럼 구는
인간의 특징..아니 모든 인간의
특징.
가까운 가족.친척.친구.지인등
내 주위사람이 암으로 피를
토하고 주거가도 본인의
손톱밑에 아주 작은 가시가 천배 더
아픈것...그걸 다 빼내야 남을 쳐다볼까
말까 합니다...
누구신지 모르지만 너무 감사드리고
고맙습니다.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지금이라도 지나간 인연은 잊고 자신을 위해서 사시길 바래요. 특히 나쁜 사람들 때문에 남은 인생을 헛되이 보내지 않길 바랍니다.
이래서 마음이 풀린다면 더 하셔도…
살아있어서 정말 고생 많았어요 정말정말 고생했어요
이제부턴 꼭 행복해지세요.. 그러실거에요. 꼭이요
생긴건 한효주가 연희 라는 이름이 어울리고 천우희가 소율이 어울리는데 .. 저만 그런가요?
ㅇㅈ왠지 역할도 바꼈어도 잘했을듯
sun 음 근데 저는 이름은 바뀐데 낫고 역할은 잘맞다고 생각해요! 역할 바꿔도 괜찮긴 한데 천우희님이 고양이 상이고 한효주가 강아지 상이라서 쎈캐는 천우희씨 한테 잘어울리는것 같아요!ㅋㅋㅋㅋㅋ
저도 ㅋㅋㅋㅋ 이름은 바뀌어도 좋을것같아여 ㅋㅋㅋ 소율이라는 이름이 더 얄미워 보이기도 하고 ㅋㅋㅋㅋ
오 그러고보니 이름만 봐서는 반대가 더 잘어율리겠어요 !!
전 원본이 더 나아요 보통 남자 주인공에게 사랑받는 여주가 소율 여주친구이다 못해 악녀 포지션 연희일 거 같은데 이 영화는 사랑을 얻지 못한 악녀 포지션에 소율 이름이 들어가서?
연희는 소율이를 배신하고 소율이는 소율이 자신을 배신했다
자기 자신을 배신하지 않고 연습으로 승화시키려는 소율이 같은 애는 멋짐 ,,힝..
한효주 연기가 지렸음 진짜
16:30 아...한효주에 감정연기 ...한효주가 감정선을 이리 잘 소화하는 연기자인줄 몰랐네요
이거 몇번을 돌려본 해어화팡인으로써 소율이한테 복수때문에 너를 잃으면 안된다라고 얘기해주고 싶다..
ㄹㅇ 나같아도 복수할 거 같지만 예수 부처 아닌 이상 복수함
이거 진짜 명작임 3번봤는데 볼 때 마다 울음.
하나뿐인 동무인 소율이가 사랑하던 남자인걸 알면서 그 남자가 키스하려고 했을때 거부했어야지. 괜히 소율이 볼 면목없어서 소율이와 안마주칠러고 하고 자신만 피해자인 척 하는게 어이없었음.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이 소율이가 아니라 연희로 바뀐걸 소율이에게 제대로 말했으면 소율이가 이렇게까지 처참해지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이 드네요. 내가 왜 창녀가 된건지 궁금하지 않아?라는 대사가 너무나도 안쓰러워서 눈물을 쏟게 만드는..
볼때 마다 너무 마음 아파...
근데 자꾸 생각나서 또 보게 돼...
사랑하는 남자가 원하는 목소리를 가진 친구.. 그, 목소리를 원하던 남자.. 그 남자를 사랑한 주인공.. 씁쓸하다.. 그 시대의 한이다
천우희 노래 너무 좋았다 어떤 가수보다도 음색예쁘고 매력적인 목소리였다 기억에 남는 은은한 목소리
딱 한번 봤고, 너무 재밌는 영화인데ㅠㅠ두번은 못 보는 이유는 소율이가 너무 짠하고 마음 아파서ㅠㅠ,,, 또 보고싶은데 내가 왜케 슬픈지,,🥲
친구 연인 마음을 다 빼앗긴 여자가 나쁜년이 되어야하는 시대가 너무 밉다...
영화 몇번이고 봐도 한효주 너무 맘아퍼
공감한다..잘하고싶은데 인정받지못한자의 슬픔..과 분노
진짜 한효주배우를 다시 보게 된 영화. 정소율이 너무 불쌍해서 마음이 아리고 또 아렸던 영화. 아주 미세한 감정선까지 너무 잘 표현해주었어요. 반면에 유연석과 천우희의 연기는 살짝 깊이면에서 아쉬웠네요. 둘이 배신까지 뻔뻔히 할 정도로 절절해야 하는데 그 절절함이 별로 느껴지지 않았거든요. 소율의 감정흐름은 너무 자연스러웠는데 윤우와 연희의 감정선은 부자연스러웠어요. 암튼 사랑 거짓말이 정가 버전 최고예요.
윤우랑 연희 둘이 찍은 장면이 있었는데 시간상 짤려서 아무래도 감정선이 자연스럽지 않다고 느끼는 것 같네요!
@@precious9953ㅠㅠ 둘 다 연기 잘하는데 시간때문에 장면이 잘리다니 아쉽네...
한효주의 동생이 군대에서 잘못한 일만 없었다면 성공했을 영화이죠... 참 안타깝습니다.
쎄시봉, 해어화, 뷰티인사이드....
상상김밥 뷰티인사이드요....
@@이효은-n5j 수정 감사합니다.
맞아요 ㅠㅠ 그때 타이밍이 너무 안좋았죠 ㅠㅠ
음 그렇지만 한효주도 시상식때 김남주랑 티격태격 한것 보면 한효주도 잘한거 없음
@@이효은-n5j 원래 뭐라고 적혀있었어요? 뷰리인사이드..? 뷰티아웃사이드..? 뷰티인사이더....? 별거 아닌데 궁금해요
저 이거 당시에 봤던 영화인데 정말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던 영화라서 왜 이게 안떴는지 지금도 그 당시에도 이해 안되더라고요 ㅜㅜ
숨은명작 인정이죠 ^-^ 👍👍
한효주, 천우희.....정말 매력적인 배우들 입니다....더 놀람은 한효주...
저도 배우 두분의 매력을 새삼 다시 느끼는 영화였네요 !! 다소 잘 알려지지 않은 영화인데 많은 분들이 꼭 보셨으면 하는 추천영화 😋👍👍
홀리 차지연 배우님이 여기 나오셨다니 대박
분노가 치밀어 오르는 영화. 진짜 재밌게 잘 봤어요!!
천우희의 노래도 넘 아름답고 유연석의 연기도 넘 멋져요^^
이 영화, 극장에 다시 개봉하면 꼭 가서 보고 싶다.
수업하다 깨달았는데 여기나오는 이난영선생님의 세 따님이 최초 미국진출에 성공한 김시스터즈네요~~ 따로따로 알고 있다가 이름이 같다는걸 깨닫고 신기했어요ㅋㅋ
한정판 블루레이를 사면 배우들 코멘터리가 들어있는데, 한효주가 마지막에 오열하던게 잊혀지지가 않음.
전 나이가 들어서인지 등장인물들 모두 이해가 가요. 다들 윤우 욕하던데, 윤우에게 소율이는 오라버니같은 심정의 풋사랑이었다면 연희는 목숨과도 같은 찐사랑이랄까요. 다들 가엾어서 눈물이 많이 난 영화입니다.
한효주 연기의 재발견입니다. 윤우와 연희가 키스하는 모습 목격하고 바닥에 누워 눈물흘리는 장면과 연희의 음반을 들으며 따라부르고 오열하는 모습 계속 돌려봤네요.
저도 이해가 안갑니다 연희를 사랑하게 됐다면 결혼 약속을 했던 소율에게 먼저 말을 해야하는 상황입니다 그러면 소율은 힘들더라도 놓아줄수는 있었겠죠 나랑 결혼 약속을 한 남자가 내 절친과 사랑의 도피를 한다는데 어떤여자가 눈뜨고 봐요
나이가 들었다면 곱게 나이를 먹어야지 남배려 안 하고 자기마음만 따지면 그게 사람인가 짐승수준
풋사랑과 찐사랑은 이해가 갑니다만 그렇다면 풋사랑을 완전하게 정리 후 만났어야 합니다. 정리 없이 양다리 걸친거고 소율이에게도 연희에게도 무례한 일이었습니다. 특히 소율이에게요.
왜 이분을 비난하시는건지.. 연희와 연우 관계와 소율에게 대했던 태도는 어쩔 수 없음.. 현실적으로 봤을 때 세상에 사랑이라는 게 존재한다면 어디에서든 일어날 수 밖에 없는 일임.. 특히나 등장인물들처럼 어린 나이라면.. 댓글 쓰신 분은 그런 마음으로 안타까워하신 것 같음
괜히 사랑에 눈이 먼다고 하는 게 아님. 그 둘이 그렇게 된 건 그냥 딱 그 정도로 이기적이었던 사람들이었기 때문이지.. 그리고 그 정도의 이기심을 가진 사람들은 세상에 너무 많음. 소율처럼 사람을 아끼거나, 사람에게 배신당해 본 적 있는 청자 입장에서는 욕할 수 밖에 없는 건 알지만 그런 인간관계에서의 도리에만 집중해 영화를 볼 건 아니라고 생각함
나도 영화 보면서 쭉 소율을 응원했지만 끝까지 완벽한 악역이 아닌, 무너져내리고, 사랑을 갈구하고, 후회하는 소율을 보면서 거기에 메세지가 있다고 생각했음
소율이 악역이 된 건 어쩔 수 없는 일이었기에 이 영화가 비극인 거지만, 어쨌든 가장 사랑했던 두 사람과 '자기 자신' 을 파괴한 건 소율 본인이니까..
영화는 이런 인물과의 관계와 사건에 대해, 사소한 이기심에 의해 벌어지는 비극을 보여주기만 하는거고 궁극적으로는 시간이 오래 흐른 후에도 여전히 자기 자신을 찾지 못하고 후회하는 소율의 모습에서 메세지를 전달해 주는 듯.
단순히 사랑 영화로만 보면 그 부분을 놓치게 되실 것 같음
@@strokes2417 훌륭한 평가예요
난 영화 보면서 너무 짜증나던데...한효주 너무 안타까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으헝
진짜 완전 명작.... 천우희배우님이랑 한효주배우님이랑 서로 역할을 바꿨어도 엉청 좋았을 거 같은 ㅠㅠ
노래는 튜닝해야지
10번은 봤네요 전 이영화가 왜이리 가슴이 저밀까요
나이가 들수록 소율이의 처절하고 끝 없는 공허가 와닿더라구요
저두요
만두 장사든, 인력거 꾼이든 하다못해 거렁뱅이들까지 가져야 하는 그런 목소리를 가진거야.
모두의 것이 되야 마땅한 그런 목소리가 조선의 마음이 되야 하는 거라고!!!
멋진 대사..😎👍
장르의 다양성면에서 만족스러웠던 영화. 스토리의 단순성은 아쉬웠지만 설령 흥행에 부족했지만 계속 개발해야만 하는 소재의 시대.
소율은 예인
연희는 연예인
경무국장이 쿨하고 화끈하다.
영화 교훈:
남친한테 절친이라도 이성이면 소개해주지말자.
정말 좋아하는 영화에요 이렇게보니 다시 상기되고 좋네용 잘봤습니다 ~ ^^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장군님 행복한 하루 되세요 ^-^ 💞
너무 아름다운 영화이지요
참 그리운 옛모습들 잘 표현되어 참 재미있게 봤습니다
영화보고 이새벽 여기까지 찾아왔어요.
영화 묘한매력...마력? 너무 끌리는 노래들....
서연이는 친구의 애인을 빼앗아놓고도 사과는 커녕 소율이를 원망만하는게 너무 화가나요
사랑하는 사람과 친구의 배신이 얼마나 마음이 아프고 상처가됐을까요
남자배우가 갈아 탄 거죠
걸치고 있던 여친 버리고
순진한 여친친구 꼬시고~
반했다는 핑계로 ㅍㅎ
천우희역도 제일 친한 친구 남친이 꼬신거든 뭐든 바람 난거 맞는데 미안한기색보다 자기가 피해자인듯 굴어서 비호감이였어요 ㅠ
순진?? 에이 그건 쫌 아니다
ㄹㅇ 남주만 없어도 우정 좋았을텐데.
예전에 봤을 때는 연희가 피해자고 소을?이가 나쁜 애인줄 알았는데....다시보니까 자신보다 잘 돼도 항상 응원해주는 소을이가 피해자였내....
한효주는 사랑하는 남자와 하나밖에 없는 친구를 다 잃었어요
천우희와 유연석은 미안해하지 않네요
잔인하다 사랑이..
한효주 최근에팬되서 영화몰아보고있는데 이것도좋네요 ... 믿고보는 굿굿...
조선의눈물 헤어화
노래가
너무나 환상적이라
두고두고 듣고있어요
노래방가서 한번씩
애창하는노래가
되었답니다
행복한 한주 되세욧! 😍
이 영화보구 한효주를 재발견햇어요 동생문제랑 이쁜줄만 알았지 연기도 잘함
2번이상본영화 드문데
2번봄 난 왜 이영화가 너무슬프고
효주역이왜케슬프지
この映画は悲しいですね親友と最愛の人との恋愛見ていて悲しく思いました、ハンヒヨジユさんの演技力最高です。
연희랑 윤우가 미안함을 알고 사과 했더라면…손을 내밀었다면..소율이가 저렇게 자신을 버리면서 망가지지 않지 않았을까?
사랑을 잃은....너무나 슬픈 영화...ㅜㅜ
내 인생 영화..... 원래는 김윤우 없이 정가vs대중가요의 예술관 대립 같은 느낌으로 가려고 했다는데 만약 그랬다면 어떤 영화가 되었을지도 너무 궁금해요ㅎㅎ
해어화 보고나서 못내 답답한 마음에 이것저것 찾아보던중 여기 댓글을 보니 사랑내용에 초점을 많이 두신것 같은데 저는 그것만 보면 소율이가 불쌍하지만.. 시대적 배경으로 봤을땐 조선의 마음을 노래하려는 연우와 연희, 그리고 (이유는 남친의 바람이었지만) 일본외세에 의존하여 음반을 불허시키고 자기음반을 낸 소율의 모습도 보이니까.. 게다가 윤우는 아리랑 치다가 일본군인죽이고 감옥 갇힌거고.. 그런거 보면 나쁘긴 나쁘지만 시대적으로 봤을땐 애국자고 소율은 친일파로 볼수 있잖아요. 그래서 이래저래 참 답답한 결말을 맺은 영화..였던것 같습니다ㅜㅜ
친일파라도 이해함 나라도 저랬음
자기 약혼자와 평생친구 마음도 헤아리지도 배려도 못하면서 무슨 애국이요, 조선의 마음이냐. 그저 나르시시스트와 자기연민빠진자들일뿐.
중간에 연우 아니구 윤우에요!
@@volatilemessage7025그니까요. 바로 가까이에 있는 사람의
마음도 자신들의 이기적인 마음만 바라보며 짓밟았는데… 애국은 무슨
나라를 배신한 소율을 탓하는 그들은 정작 소중한 사람의 마음조차 지키지
못하고 배신한 사람들이다.
오늘 새벽에 우연히 tv에서 이 영화를 보게됐는데 흥행에는 실패를 했다 하네요, 댓글들을 보니 남여간의 사랑에 맞춰져 있는걸 볼수있네요. 이 영화를 좀 다른 관점에서 본다면 1시간반 정도에 모든걸 담을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어느정도는 시대에맞는 고증이랄까 (당시 권번의 엄격한규율, 기생들의 생활패턴) 이런게 없다보니 현재의 사랑얘기를 시대에 맞춰놓은듯 하네요, 좋던 싫던 우리의 엄연한 역사이고 생활상인 만큼 영화제작사나 감독들의 세심한 배려가 있었음 합니다.
서로 슬픈영화....다시봐도 너무 가슴아프네요...
모든것은 사랑.. 거짓말로 부터..
뻔뻔한 것들 사랑 놀음에 자신까지 잃어버린 소율이 너무 안타까울 뿐..
마음 아픈 영화~ 우연히 봤는데 참 잘 만들어졌다. 배우들 연기너무 잘하고,
왜 흥행을 못했는지 이해안감.
저거보면서 천우희 무슨 가수인줄알았습니다.
영화는 정말 멋지게 다 잘됨
배우들연기부터~~~편집까지
5:30 뺏은거 맞아여? 눈빛이 반한거같은데
영화에서도 유연석이 지혼자 반하고 먼저 입술박치기 했었어요!!
한효주가 제일 예쁘게 나온 영화.. 한복이 너무 잘어울리는 배우
연희는 마지막까지 소율이한테 모진말하고 떠남 양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첨부터 남자뺏지않고 미안하단말 했겠지
이기적인 천우희는 결국 목숨도 잃고 유일하게 남은 자기 노래마저 빼앗기게 되는
자업자득 사필귀정
이영화 괜찮은평이고 잼날것같아서 보고싶지만 울화통 치밀어오를것같아서 안보는ㅠ이영상보는거만으로도 맘이아픔
바람난 전남친과 전절친 참교육했는데 역풍맞는 스토리
연희속에는능구릉이가백마리,친구의아픔고통을단한번도돌아보지않았고 순진한얼굴로 마음가는데로 했는데결국피해자는 연희였네.조금만더깊이생각하고 역지사지했으면 친구를저지경까지가게는 안만들을텐데...
피해자 소율 그다음 연희죠 남주만 없었어도.
@@goodsooya6623연희 말을 인용하자면 그렇게 된것또한 연희탓이있죠.
들이댄다고 받아준거니까
진짜 이작품 짱ㅠㅠ
윤우와 연희의 서사가 원래 보다 삭제됐다던데 적어도 윤우가 엄마가 기생인데 모욕하겠냔 장면, 조선=서민을 위하고 아리랑을 연주 하는 모습에서 기생인 엄마 밑에서 정가가 더 익숙할텐데 유행가의 작곡을 하는 윤우는 기생(=친일을 할 수 밖에 없는 사람)을 별로 안좋아한다는 추론을 할 수 있었는데 명창인 엄마 밑에서 정가의 재능을 갖고 기생 그 자체였던 소율과 인력꾼의 딸인, 소율에 비하면 좀 더 서민적인 연희(어린 소율과 연희가 각각 작중 처음 부른 곡이 정가 중 으뜸 곡과 이난영의 유행가 였다는 것, 큰 연희의 정가를 작중 한 번도 들려주지 않았다는 게 둘의 차이의 강조라고 느꼈음).둘 사이 대조되는 모습에서 기생임에도 연희가 서민들 앞에서 노래를 불러주는 장면이라든지, 권번 밖 사람들과 친근하고 생활력 있는 모습이라든지 자기 엄마의 모습이나 소율과 겹쳐 보이지 않는, 사뭇 다른 연희에게 호감을 느끼기 시작한 거라는 내용이 있었으면 좀 더 둘의 사랑에 개연성이 있지 않았을까,이부분이 삭제 된걸까 싶었음.. 조선의 마음도 막연하게 연희에게 꽂혔다기보다 윤우의 배경 탓에 다른 노랜 줄 수 있지만 태생이 기생인 소율이 부르는 조선의 마음은 내키지 않았고 마지막에 소율에게 준 노래에 (총독과 잠자리등 직접적인 친일=윤우의 엄마 모습이였다면)널 사랑한 적 없다 라는 내용이더 설득력 있었을 것 같음. 물론 순수했던 소율에게 나쁜 짓을 한 둘이지만 애초에 그 둘과 소율은 달랐던 게 아닐까?생각하니 윤우의 엄마 얘기가 연희와 윤우 사랑의 개연성을 줄 수 있지 않았을까 싶음.. 이런 추론을 바탕으로 영활 다시 보니 연희에게 순수히 다가가고 윤우와 난영 만나게 해준, 너무 순수했던 소율이 '배신감'에 결국 사랑했던 윤우가 싫어하는 진짜 친일파가 되어 둘을 갈라놓는 걸 보면서, 그럼에도 둘을 너무 좋아했기에 권번에 숨겨주거나 곡을 써달라고 부탁해 결국 부르기 까지 하는 게 슬펐음ㅠ 윤우가 싫어하는 친일을 할만큼 소율이 망가진 게 보여서.. 마지막 윤우의 곡을 받고 부르는, 자신이 서연희라고 한 소율의 맘은 그저 윤우의 곡과, 윤우의 사랑의 대상=연희가 되고 싶은 욕심이였을까 애증이였을까. 과몰입 해서 분석할 정도로 너무 좋아하는 영화여서 딱 이 부분이 아쉬워 이랬음 어땠을까 써봄😢
아무리 그래도
바람에 서사를 넣어서 정당화 시키고 싶지않네요.
속터져서 울고싶은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