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몇년동안 그레인프리 습식사료로 관리를 하고 있었다고 말을 했는데도 꾸역 꾸역 당뇨 처방사료를 추천해주신 의사선생님께 참 안타깝습니다. 선생님들이 배운 의학적 지식을 무시하는게 아니고 이미 당뇨 증상이 있어서 그레인프리로 관리를 들어가고 있었던 고양이한테 굳이 지금보다 더 높은 탄수화물을 흡수시키게 하게 되는 당뇨사료라니.. 기존에 일반 사료를 먹고 있던 고양이에게는 당뇨 사료가 도움이 될 수도 있겠으나 란미쭈님처럼 식단조절을 하고 있던 고양이는 오히려 평소보다 더 높은 당수치를 유발하는건데.. 본인의 의학적 소견만 내세우지말고 보호자의 상황도 귀담아 들으셨으면 좋았을텐데....... 급격한 혈당 상승으로 당쇼크가 오면서 상태가 많이 악화된 것 같아서 너무 안타깝습니다. 상황은 이렇게 되었어도, 란미쭈님은 도니를 위한 최선의 선택이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상급병원도 가보시고 의사선생님 말씀대로 하신거잖아요.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고양이별에 간 도니도, 란미쭈님이 본인을 위해 한걸 알아줄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도니도 란미쭈님이 계속 슬퍼하시길 바라진 않을거에요. 슬퍼하지 말라는게 아니에요. 슬픔을 충분히 토해내시되, 그 슬픔으로 우울감에 빠지시진 않으셨으면 합니다. 저도 고양이를 잃어본 경험이 두번 있습니다. 한 번은 어렸을때라, 아이가 고양이별로 갔을때만 엄청 울었지, 솔직히 말하면 이제 와서 생각하면 큰 체감이 되진 않아요. 한 번은 작년 여름인데, 본가에 있던 고양이가 갑자기 설사랑 구토를 하더니 다음날 고양이별로 갔다더라구요. 엄마한테 고양이 죽었다는 전화를 받았을 때 당시에 저는 증상이 심한 코로나에 걸려서, 격리상태라 본가에 가지도 못했어요. 죽은 내 아이를 안아줄수도 없었고, 어디 묻든 장례식장에 가든 할 수도 없었죠. 열도 나고 머리도 아프고 목도 아픈 와중에 하루종일 울기만 했습니다. 아직까지도 우리 고양이 상상하면 눈물이 울컥 나와요. 이 아픔을 잘 이겨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인스타통해서 이미알았지만 다시봐도 저의 반려묘도 아닌데 너무 마음이 먹먹하고 저또한 상실감이 크네요.. 도니를 위해 더낫길위해서 판단했던거지 너무 자책안하셨으면좋겠습니다 물론 제가 하는말이 위로가 안될꺼란것도 알지만서도 ..진짜로 힘내시고 심바 일구 도니 고양이별에서 영원히 행복한 묘생보내고있길 저또한 응원할게요
영상 보면서 떠나보낸 첫째 생각나서 울고 있다가 영상 후반에 2010.02~2023.07.30 날짜 보고 "어...???" 했네요... 제 첫째도 길에서 구조한 아이라 정확한 생일은 모르지만...2010년 생이었어요... 당뇨 합병증으로 병원에 입원해서 매일 하루 하루가 고비였는데 3차 수혈까지 최선을 다해 버텨준 덕에 보름 넘게 치료 받고 있다가 30일 오후 4시 경 1차 심정지 왔었는데 기적적으로 저 알아볼 정도로 의식 찾고, 비록 비틀거렸지만 어떻게든 일어섰던 모습까지 보여줄 정도로 회복 중에... 몇시간 후 다시 2차 심정지 와서 2023.70.30 밤 10시에 떠나서 결국 떠나보냈는데 신기하네요... 첫째들끼리 냥이별에서 더 이상 아프지 않고 편하게 쉬었으면 좋겠네요...ㅠㅠ 다른 아이들과 마음 잘 추스리셨기를 바라봅니다...ㅠㅠ
안쓰는 채널 삭제시키려다 이 채널도 삭제되어서 다시 복원시켰더니 제가 남겼던 답글들이 사라졌네요ㅠㅠㅠ 다시한번 위로해주시고 공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두번째글.. 일구영상도 보고 또 다시 도니영상을 싱청합니다.. 참으로 안타까운일들이네요.. 좋은곳가서 마음껏 뛰어놀길 바래요...응원합니다
셰프케이님이 남겨주신 댓글들 보면서 많은 위로를 받았습니다 감사드려요~
이미 몇년동안 그레인프리 습식사료로 관리를 하고 있었다고 말을 했는데도
꾸역 꾸역 당뇨 처방사료를 추천해주신 의사선생님께 참 안타깝습니다.
선생님들이 배운 의학적 지식을 무시하는게 아니고
이미 당뇨 증상이 있어서 그레인프리로 관리를 들어가고 있었던 고양이한테
굳이 지금보다 더 높은 탄수화물을 흡수시키게 하게 되는 당뇨사료라니..
기존에 일반 사료를 먹고 있던 고양이에게는 당뇨 사료가 도움이 될 수도 있겠으나
란미쭈님처럼 식단조절을 하고 있던 고양이는 오히려 평소보다 더 높은 당수치를 유발하는건데..
본인의 의학적 소견만 내세우지말고 보호자의 상황도 귀담아 들으셨으면 좋았을텐데.......
급격한 혈당 상승으로 당쇼크가 오면서 상태가 많이 악화된 것 같아서 너무 안타깝습니다.
상황은 이렇게 되었어도,
란미쭈님은 도니를 위한 최선의 선택이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상급병원도 가보시고 의사선생님 말씀대로 하신거잖아요.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고양이별에 간 도니도, 란미쭈님이 본인을 위해 한걸 알아줄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도니도 란미쭈님이 계속 슬퍼하시길 바라진 않을거에요.
슬퍼하지 말라는게 아니에요.
슬픔을 충분히 토해내시되, 그 슬픔으로 우울감에 빠지시진 않으셨으면 합니다.
저도 고양이를 잃어본 경험이 두번 있습니다.
한 번은 어렸을때라, 아이가 고양이별로 갔을때만 엄청 울었지, 솔직히 말하면 이제 와서 생각하면 큰 체감이 되진 않아요.
한 번은 작년 여름인데, 본가에 있던 고양이가 갑자기 설사랑 구토를 하더니 다음날 고양이별로 갔다더라구요.
엄마한테 고양이 죽었다는 전화를 받았을 때
당시에 저는 증상이 심한 코로나에 걸려서, 격리상태라 본가에 가지도 못했어요.
죽은 내 아이를 안아줄수도 없었고, 어디 묻든 장례식장에 가든 할 수도 없었죠.
열도 나고 머리도 아프고 목도 아픈 와중에 하루종일 울기만 했습니다.
아직까지도 우리 고양이 상상하면 눈물이 울컥 나와요.
이 아픔을 잘 이겨내셨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만물은 회자정리의 순리를 벗어날순 없네요 고양이 별에서 행복 하길 ~
인스타통해서 이미알았지만
다시봐도 저의 반려묘도 아닌데 너무 마음이 먹먹하고 저또한 상실감이 크네요..
도니를 위해 더낫길위해서 판단했던거지
너무 자책안하셨으면좋겠습니다
물론 제가 하는말이 위로가 안될꺼란것도 알지만서도 ..진짜로 힘내시고 심바 일구 도니 고양이별에서 영원히 행복한 묘생보내고있길 저또한 응원할게요
저도 화욜 한아이 떠났습니다 ㅠ 너무 힘드네요... 힘내셔요 ㅠㅠ 저도 힘낼께요 도니야 우리제니 만나면 잘챙겨다오 ㅠㅠ
제니 도니랑 고양이별에서 잘지내고 있을거에요~힘드셔도 잘챙겨드시고 마음 잘추스르시길 바래요 힘내세요❣️
너무 마음이 아파요.. 저도 기르던 냥이 떠나보낼때 장례치뤄줬는데 그때가 생각나네요.. 정말 좋은 곳으로 갔을거예요 제가 종교는 없지만 그래도 도니가 좋은 곳으로 가서 행복하게 지내기를, 그리고 란미쭈님이랑 언젠가 다시 만나길 기도할게요
5월에
첫고양이를 보낸 저로서는
영상보는 내내 눈물이 흐르네요ㆍㆍ
도니를 급작스럽게,황망하게 보내버린 그 마음이 읽혀지네요
부디 자책하지 마시고
힘내세요 옆의 아이들에게
사랑 더주시고 위로받으시길
바랍니다❤
안타깝습니다 도니 별나라에서 행복해라 😢
힘내세요 ~~
위로 드립니다. 먼 훗날 좋은 곳에서 꼭 다시 만나기를 기원하겠습니다.
도니가 몇살이었나요?
저도 아들이 2마리
키워서 언젠가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할 거
같아서요. 넘 귀엽네요
@@ranmijjoo 우리집에 있는 친구도 13살인데 남일같지가 않습니다. 5개월이 지나면 14살이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집사님 저는 나의 고양이가 떠난지 3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하루 하루 생각이 납니다
아마도 영원히 잊혀지지는 않을 거에요 그 슬픔의 강도가 조금씩 줄어들뿐 하지만 잊을 수 있을거란 생각은 착각이에요 힘내세요
네 힘낼게요 감사합니다
영상 보면서 떠나보낸 첫째 생각나서 울고 있다가 영상 후반에 2010.02~2023.07.30 날짜 보고 "어...???" 했네요...
제 첫째도 길에서 구조한 아이라 정확한 생일은 모르지만...2010년 생이었어요...
당뇨 합병증으로 병원에 입원해서 매일 하루 하루가 고비였는데 3차 수혈까지 최선을 다해 버텨준 덕에 보름 넘게 치료 받고 있다가
30일 오후 4시 경 1차 심정지 왔었는데 기적적으로 저 알아볼 정도로 의식 찾고,
비록 비틀거렸지만 어떻게든 일어섰던 모습까지 보여줄 정도로 회복 중에...
몇시간 후 다시 2차 심정지 와서 2023.70.30 밤 10시에 떠나서 결국 떠나보냈는데 신기하네요...
첫째들끼리 냥이별에서 더 이상 아프지 않고 편하게 쉬었으면 좋겠네요...ㅠㅠ
다른 아이들과 마음 잘 추스리셨기를 바라봅니다...ㅠㅠ
당뇨, 태어난 연도에 7월 30일에 떠난것까지 신기할정도로 똑같네요. 지금은 고양이별에서 고통없이 같이 잘지내고 있겠죠~ 시간이 약이라고 지금은 잘지내고 있답니다~집사님도 마음 잘 추스르셨길 바래요~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ranmijjoo 더 이상 아프지 않고 편하게 지내고 있으면 좋겠습니다ㅠㅠ!
잘 지내고 계시다니 다행이네요! 전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하더라구요...ㅠㅠ
다른 동생 냥이들이 있던 것 같던데 소중한 아이들과 2024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