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41살 때 말도 안되는 가족들과 완전히 분리했어요. 분리를 결심하기 전에 10년 정도는 상담도 많이 받고 심리학 책도 많이 봤어요. 중간에 많이 헷갈렸어요. 가족을 용서하고 화해해라, 부모에게 잘 하면 복이 온다는 등의 종교적인 이야기, 혹은 종교에 기반을 둔 상담이 가족에게 더 집착하게 하더라고요. 그래도 정신과샘들이 쓰신 책을 읽어보니 종교서적과 배치되는 이야기가 너무 많았고 결국 우리 가족이 정상이 아니라는 걸 인정하게 되더라고요. 이제는 학대하는 부모나 형제로부터 안전하긴 하지만 "난 정상적인 가정에서 정상적인 인간대접을 받지 못하고 자랐고 이제 완전히 혼자"라는 게 참 황당하고 몸도 마음도 힘들어서 무기력해요. 하지만 현실을 그대로 보고 인정하고 나를 위해 산다는 게 희망이 있네요. 그리고 선생님이 사연자에게 해 주신 말씀처럼 저도 혼자서 수입은 적지만 밥벌이 하고 빚없이 살고 있으니 너무나 잘 해 온 것 같아서 뿌듯하고요. 불안검사를 해보니 저는 인구의 1%정도로 불안하다고 하네요. 주변에 좋은 상담 선생님들과 공감모임이 있으니까 좋은 인간관계를 많이 경험하면서 이 불안이 잦아들기를 기다려봐야겠어요. 가족들과 분리하고 작년에 너무 힘들어서 시체처럼 지냈는데 정혜신tv보면서 내가 맞는 거구나 잘 하고 있는거구나 확인받으며 잘 견딜 수 있었어요. 항상 감사드려요.
저도 부모라는 구정물을 계속 마시면서 나쁜 이성관계에도 많이 집착했었어요. 그 사람이 내 부모 대신 맑은 물이 되어줄까 싶어서, 남들은 아니라고 했지만 제가 처절하게 붙잡으며 곁에 있으려고 했었어요. 결국 지금 맑은 물을 만나서 마침내 부모와 거리를 둘 수 있게 되었습니다. 좋은 모습도 있었기에 나쁜 모습이 많아도 사연자분처럼 계속 부모를 떠날 수 없었던 저의 과거가 덕분에 다시금 이해됩니다. 감사합니다.
그 사람이 살게 되는, 그 버티는 힘이 가족인 이유는.. 가족에게서 충족받지 못한 그 깊고 깊은 결핍이 결국은 가족에 있기 때문이지요.. 저는 조금 이해가 가요. 남들은 그 사람이 되보지 않고는 모르는게 있는것을.. 저도 부모에게서 받지 못한 그 결핍이 깊고도 깊어 부모와의 관계를 거리를 두고 살아가고 있지만 아직도 때때로 변함없이 제가 짝사랑하고 있다는걸 느낍니다. 꿈속에서도 울면서 메달리는 저를 간혹 만납니다. 사연자님 그 마음이 뭔지 알아서 너무 마음이 딱하네요. 그래도 제가 볼땐 정말 할만큼 시도하고 노력하면서 여기까지 왔네요. 저는 저분이 앞으로 점점 더 자기의 길을 잘 찾아가실거 같아요. 저렇게 할 수 있는 것도 결국 본인이 가진 힘이 있다는걸 알고 자신이 그걸 할 수 있다는 걸 알고 있는 걸로 느껴져요. 어거지로 되는게 어디있겠어요. 그저 천천히 가셔요. 힘을 보태드리고 싶네요.. 정말..
박사님이 쓰신 “당신이 옳다” 책 제목이 다 한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나도 너도 어떤 행동을 하는 개인만의 이유가 있습니다. 충조평판은 접어두고, 개인만의 이유에 가만히 집중하고 또 집중하면..자연스레 이해가 되고 위로가 되는것 같습니다. 사연자님의 아픔을 더더 도와주려 애쓰시는 박사님 마음이, 사연자님께도 전달되면 좋겠습니다. 사연자님! 많이 어렵고 힘들고 오래걸리겠지만 행복의 희망을 놓지 않으시면 빛이 보이실겁니다. 저도 그 길을 가고 있고요~ 정혜신 박사님! 마음의 여러 모습을 이렇게 하나하나 파혜쳐가는 모습을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그게 마음을, 감정을 이해하는 길인거죠? 건강하세요~
가족과 문제가 있으면 거리를 두고 끊어내야 한다, 이걸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요? 사람들은 누군가 자신의 고민을 이야기할 때 무조건 그것의 해결책을 찾아주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영상을 보면서 그것만이 정답이 아니라는 걸 새삼 깨닫습니다. 저라면, 누군가 제 마음을 알아주고 그럴 수 있다고 받아들여주는 게 가장 기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심리 관련 영상을 보면서 마음 한 켠이 답답했던 걸 선생님 영상 보면서 요즘 깨닫고 있어요. 내가 원한 건 나에 대한 판단도, 문제에 대한 해결책도 아닌 그저 진심어린 공감이었다는 사실을요. 누구나 다 아는 잠깐의 해결책을 제시받는 게 아니라 타인에게 나의 아픈 마음이 받아들여지는 게 곧 치유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타인 또한 나와 같으니 그들만의 고민이 있을 거고 타인의 이야기를 진심어리게 공감해주고 경청해주는 건 쉽지 않겠죠. 다만 저 자신은 타인에게 멋대로 판단의 잣대를 들이밀지 않도록 해야겠다 싶네요
사랑하는 선생님 , 오늘의 말씀 속에서 저를 돌아봅니다 먼저 이분께.. 어렵지만 잘살아오셨다는 말을 전하고싶네요... 많이 힘드셨을거같아요... 하지만 잘 버텨오셨어요 정말 애많이쓰셨어요.. 저는 폭언으로 얼룩진 부모에게 받은 상처가너무컸습니다.. 그 부모와 달리 유일한 버팀목이었던 할아버지 할머니가 마음의 홀로 가족이었어요.. 제가 버틸수있는 버팀목과같은 유일한 사랑의 통로셨죠... 부모님의 거칠고 직선적이며 경계를 침범하는 말과 행동들, 저는 싫었지만 너무무서워서 말 못하는 벙어리로 살았습니다.. 그런 부모밑에서 잘자랐다고 다들 말을 합니다.. 그러나 제겐 아직도 부모에게 할아버지에게 받았던것처럼 , 그런 따뜻하고 제편이 되어줄 사랑을 갈구하고있다는걸 선생님 말씀 속에서 찾았어요... 비현실적이고 허상적인 부모에 대한 이상이지만, 그런 희망의 끈으로 부모를 붙잡고있는 저였네요.. 그래서 관계를 끊을수가 없었습니다.. 구멍난 마음에 큰 욕구가 있습니다.... 근데 그런 저를 비난하고 싶진않아요ㅠ 너무나 받고싶은 사랑과 보호였으니깐요.. 그런 마음을 저는 보듬어주고 이해해주고 싶네요... 그러나 제 부모는 제가 원하는 따뜻함과 부드러운 말, 저에대한 배려심은 부족한 사람이라는 현실은 자각하게 되었어요... 제 마음을 많이 공감해주다보면 언제가 제 부모에대한 환상적인 기대에도 현실적으로 지각하는 날이 올거같아요.. 30년 이상을 그걸 붙잡고있었으니 시간은 걸릴거같아요... 마음 적으로 독립할 시간도올거라생각이듭니다 선생님감사합니다 늘 함께해주세요~~~♡
선생님..사연자와 너무나 동일한 상황인 제 입장에서 끊어내고 싶지만 그럴 수 없다는 것이 저 같은 경우에는 법적으로 부양의무자이고 연락 한 번 없던 부모들이 대출로 인한 문제를 일으켰을 때 상환을 위해 나에게까지 무서운 피해들이 올 수도 있고 그렇게 연결되어있는, 천륜이라하는 그 고리가 내가 아무리 끊으려해도 끊을 수 없는 강제적인 무엇인가가 있기 때문에 끊어낼 수 없다고 표현한 것은 아닐까하는 생각을 잠시 해 봅니다..그런 마음이라면 그 땐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ㅠ 그 강제적인 사슬을 끊어낼 방법은 없는걸까요.....
2년 전 41살 때 말도 안되는 가족들과 완전히 분리했어요. 분리를 결심하기 전에 10년 정도는 상담도 많이 받고 심리학 책도 많이 봤어요. 중간에 많이 헷갈렸어요. 가족을 용서하고 화해해라, 부모에게 잘 하면 복이 온다는 등의 종교적인 이야기, 혹은 종교에 기반을 둔 상담이 가족에게 더 집착하게 하더라고요. 그래도 정신과샘들이 쓰신 책을 읽어보니 종교서적과 배치되는 이야기가 너무 많았고 결국 우리 가족이 정상이 아니라는 걸 인정하게 되더라고요. 이제는 학대하는 부모나 형제로부터 안전하긴 하지만 "난 정상적인 가정에서 정상적인 인간대접을 받지 못하고 자랐고 이제 완전히 혼자"라는 게 참 황당하고 몸도 마음도 힘들어서 무기력해요. 하지만 현실을 그대로 보고 인정하고 나를 위해 산다는 게 희망이 있네요. 그리고 선생님이 사연자에게 해 주신 말씀처럼 저도 혼자서 수입은 적지만 밥벌이 하고 빚없이 살고 있으니 너무나 잘 해 온 것 같아서 뿌듯하고요. 불안검사를 해보니 저는 인구의 1%정도로 불안하다고 하네요. 주변에 좋은 상담 선생님들과 공감모임이 있으니까 좋은 인간관계를 많이 경험하면서 이 불안이 잦아들기를 기다려봐야겠어요. 가족들과 분리하고 작년에 너무 힘들어서 시체처럼 지냈는데 정혜신tv보면서 내가 맞는 거구나 잘 하고 있는거구나 확인받으며 잘 견딜 수 있었어요. 항상 감사드려요.
저도 그래요 나에게도 님에게도 잘하고 있다고,또 잘하고 있구나 안심받고 갑니다!
저도 부모라는 구정물을 계속 마시면서 나쁜 이성관계에도 많이 집착했었어요. 그 사람이 내 부모 대신 맑은 물이 되어줄까 싶어서, 남들은 아니라고 했지만 제가 처절하게 붙잡으며 곁에 있으려고 했었어요.
결국 지금 맑은 물을 만나서 마침내 부모와 거리를 둘 수 있게 되었습니다. 좋은 모습도 있었기에 나쁜 모습이 많아도 사연자분처럼 계속 부모를 떠날 수 없었던 저의 과거가 덕분에 다시금 이해됩니다. 감사합니다.
성냥팔이 비유… 비유가 참 아프네요. 사람은 사랑이나 사랑에 대한 희망이 있어야 살 수 있는데 환상이라고 해도 그게 희망이면 살아갈 수 있는 것 같아요. 그게 나쁜 것일까…
감사드립니다
그 사람이 살게 되는, 그 버티는 힘이 가족인 이유는.. 가족에게서 충족받지 못한 그 깊고 깊은 결핍이 결국은 가족에 있기 때문이지요.. 저는 조금 이해가 가요. 남들은 그 사람이 되보지 않고는 모르는게 있는것을.. 저도 부모에게서 받지
못한 그 결핍이 깊고도 깊어 부모와의 관계를 거리를 두고 살아가고 있지만 아직도 때때로 변함없이 제가 짝사랑하고 있다는걸 느낍니다. 꿈속에서도 울면서 메달리는 저를 간혹 만납니다. 사연자님 그 마음이 뭔지 알아서 너무 마음이 딱하네요. 그래도 제가 볼땐 정말 할만큼 시도하고 노력하면서 여기까지 왔네요. 저는 저분이 앞으로 점점 더 자기의 길을 잘 찾아가실거 같아요. 저렇게 할 수 있는 것도 결국 본인이 가진 힘이 있다는걸 알고 자신이 그걸 할 수 있다는 걸 알고 있는 걸로 느껴져요. 어거지로 되는게 어디있겠어요. 그저 천천히 가셔요. 힘을 보태드리고 싶네요.. 정말..
동감입니다.
너무 이해되는 선생님의 설명.
가족이 아무리 지긋해도 동시에 나의 생존을 위한 필수적인 연결고리일수 밖에 없기에..
머리로 당연히 나쁜 관계로 인식하고 있지만
마음속 위태롭게 한가닥 붙잡고 있는 무의식의 흐름.
선생님 너무 이해되는 설명이세요~~ ㅠㅠ
박사님이 쓰신 “당신이 옳다” 책 제목이 다 한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나도 너도 어떤 행동을 하는 개인만의 이유가 있습니다.
충조평판은 접어두고, 개인만의 이유에 가만히 집중하고 또 집중하면..자연스레 이해가 되고 위로가 되는것 같습니다.
사연자님의 아픔을 더더 도와주려 애쓰시는 박사님 마음이, 사연자님께도 전달되면 좋겠습니다. 사연자님! 많이 어렵고 힘들고 오래걸리겠지만 행복의 희망을 놓지 않으시면 빛이 보이실겁니다. 저도 그 길을 가고 있고요~
정혜신 박사님! 마음의 여러 모습을 이렇게 하나하나 파혜쳐가는 모습을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그게 마음을, 감정을 이해하는 길인거죠? 건강하세요~
이유가 있을거다. 믿어주고 공감해주기. 한번더 되새기고 갑니다. 늘 감사합니다.선생님~^^
사연자분이 이 사연을 써서 메일로 보내주신 덕분에, 혜신샘과 함께 사연자분과 제 마음에도 한모금 두모금의 샘물을 적신 느낌이예요. 사연자분의 마음과 지금의 상황들, 그리고 힘겹지만 간절한 그 한걸음 한걸음이 저도 낯설지 않거든요. 저의 과정들에도 있었던 마음이어서, 감사한 마음으로 사연도 듣고, 혜신선생님의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항상 느끼는것이지만 말씀 하나하나가 참 신중하면서도 예리하신것 같고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이야기만 들어도 사연자분 맘이 참 힘드실 것 같아 맘이 아픈데 부디 행복하셨음 좋겠습니다.
사람공부, 당신이 옳다 라는 책을 읽으며 깊은 공감과 함께 많이 울었습니다. 오늘, 영상을 보면서도 눈물이 나네요 좋은 상담사 보다 엄마처럼 친구처럼 이야기를 들어주고 같이 울어주는 사람이 되고 싶네요
받고자 했던 마음은 믿음 지지였던 것 같아요 온화한 말투 일관된 행동
'나는 엄마와 달라'를 입증 하는 삶을 살려고 하는......내 삶미네....
감사합니다 선생님~~~
그동안 참 쉽게 비난을 했었구나 돌아보게 됩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선생님의 책읽고 힘낼께요♡
선생님께 가져가면 아주 무거운마음도 가벼워지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제 이야기 같아요 잘 들었습니다
15초전에 올라온 영상이네요ㅎㅎ 선생님 영상 매일 듣는데, 오늘도 생각나서 들어왔어요. 들어오자마자 영상이 올라와서 기쁘네요. 항상 감사합니다.
마음에 울림이 되네요
가족과 문제가 있으면 거리를 두고 끊어내야 한다, 이걸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요? 사람들은 누군가 자신의 고민을 이야기할 때 무조건 그것의 해결책을 찾아주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영상을 보면서 그것만이 정답이 아니라는 걸 새삼 깨닫습니다. 저라면, 누군가 제 마음을 알아주고 그럴 수 있다고 받아들여주는 게 가장 기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심리 관련 영상을 보면서 마음 한 켠이 답답했던 걸 선생님 영상 보면서 요즘 깨닫고 있어요. 내가 원한 건 나에 대한 판단도, 문제에 대한 해결책도 아닌 그저 진심어린 공감이었다는 사실을요. 누구나 다 아는 잠깐의 해결책을 제시받는 게 아니라 타인에게 나의 아픈 마음이 받아들여지는 게 곧 치유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타인 또한 나와 같으니 그들만의 고민이 있을 거고 타인의 이야기를 진심어리게 공감해주고 경청해주는 건 쉽지 않겠죠. 다만 저 자신은 타인에게 멋대로 판단의 잣대를 들이밀지 않도록 해야겠다 싶네요
저랑 똑같아요...
저는 지금 재가 되었지만요...
누구도 이해해 주지 않았었는데요
정혜신 선생님께 상담받을 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
너무 만나뵙고 싶네요
오늘 제 샘물이 되어 주셔서 너무 좋지만... 더 많은 샘물이 필요해요
선생님 더는 유튜브 상담 안하시나요? 선생님 영상만이라도 보면서 살고 싶어요
2:51 가족과 분리하려는 말 쉽지 않다
4:40 ㅠㅠ
5:03
5:23 ㅡㅡ 하 진짜 이런게 구업이다
6:14🤯 충조평판
6:43 이 사람의 마음으로 다시 돌아와서
7:13 삶을 버티고 지탱
10:30 생존의 필수조건
12:44 그럼 어떻게 해야 될까
18:37 기본 전제
20:32 맑은물 경험하는 방법.
사랑하는 선생님 , 오늘의 말씀 속에서 저를 돌아봅니다
먼저 이분께.. 어렵지만 잘살아오셨다는 말을 전하고싶네요... 많이 힘드셨을거같아요... 하지만 잘 버텨오셨어요 정말 애많이쓰셨어요..
저는 폭언으로 얼룩진 부모에게 받은
상처가너무컸습니다..
그 부모와 달리
유일한 버팀목이었던
할아버지 할머니가 마음의 홀로 가족이었어요..
제가 버틸수있는 버팀목과같은 유일한 사랑의 통로셨죠...
부모님의 거칠고 직선적이며 경계를 침범하는 말과 행동들, 저는 싫었지만 너무무서워서 말 못하는 벙어리로 살았습니다..
그런 부모밑에서 잘자랐다고 다들 말을 합니다..
그러나 제겐 아직도 부모에게
할아버지에게 받았던것처럼 ,
그런 따뜻하고 제편이 되어줄 사랑을 갈구하고있다는걸 선생님 말씀 속에서 찾았어요...
비현실적이고 허상적인
부모에 대한 이상이지만,
그런 희망의 끈으로 부모를 붙잡고있는 저였네요.. 그래서 관계를 끊을수가 없었습니다.. 구멍난 마음에 큰 욕구가 있습니다....
근데 그런 저를 비난하고 싶진않아요ㅠ
너무나 받고싶은 사랑과 보호였으니깐요..
그런 마음을 저는 보듬어주고 이해해주고 싶네요...
그러나 제 부모는
제가 원하는 따뜻함과 부드러운 말, 저에대한 배려심은 부족한 사람이라는 현실은 자각하게 되었어요...
제 마음을 많이 공감해주다보면
언제가 제 부모에대한
환상적인 기대에도
현실적으로 지각하는 날이 올거같아요..
30년 이상을 그걸 붙잡고있었으니
시간은 걸릴거같아요...
마음 적으로 독립할 시간도올거라생각이듭니다
선생님감사합니다
늘 함께해주세요~~~♡
좋은상담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선생님..사연자와 너무나 동일한 상황인 제 입장에서
끊어내고 싶지만 그럴 수 없다는 것이 저 같은 경우에는 법적으로 부양의무자이고 연락 한 번 없던 부모들이 대출로 인한 문제를 일으켰을 때 상환을 위해 나에게까지 무서운 피해들이 올 수도 있고 그렇게 연결되어있는, 천륜이라하는 그 고리가 내가 아무리 끊으려해도 끊을 수 없는 강제적인 무엇인가가 있기 때문에 끊어낼 수 없다고 표현한 것은 아닐까하는 생각을 잠시 해 봅니다..그런 마음이라면 그 땐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ㅠ
그 강제적인 사슬을 끊어낼 방법은 없는걸까요.....
💜💐✊
남들이하는 비판들은
그리필요가 없는게
그런것에 맘아프고
적응부적응자로 불리면서 사는게 우리네 상처받은
사람들일거예요.
그러나 상담사님들은
우리들같이 비난받고
소외된 우리에게
휘둘리지말라고 하는거같아요. 비록 세상은
나를 비난하나 힘들네요.
니들이 보기에 루저라도
그리보는 니들이 진정한
루저들인거 나는 안다
화이팅
저걸뭘물어 자기발에 정답이잇는데.... 성인되고 누가끈메달아놓은거아님 걸어감되겟네 멀리짧게가깝게 선택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