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을 해본다면 립러닝을 말씀하시는 것도 그렇고 아마도 리차드 마이어, 글래스 하우스 키워드 그대로 표현을 해줄 뿐 그 사이에 개성이 없는 설계처럼 보여서 그렇게 말씀하시지 않았을까요? 예를 들어 과수원에 집을 지으면 과일이 떠오르니 사과형태 집 지어야지 이런 맥락이라고 생각돼요
12:42 저랑 비슷한 생각이시네요. 물론 역사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도 동일해보여요. 진짜 장인이나 분야의 최고는 소수로 이어질거고, 그게 아닌 중간층은 관련 기술을 배워서 융합하는 직종에서 살아남을 것이라고 했거든요. 간략히 산업혁명부터 최근 IT붐까지 거의 비슷한 추세라고 생각했던게 공감되네요.
저도 교수님 생각에 동의해요! AI가 더 발전할수록 중간층에 있는 사람들의 위치는 애매해질 것 같아요 반면에 AI를 잘 활용하거나 혹은 AI가 데이터베이스화 할 수 없는 능력이나 정보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입지가 더 확고해지는... 어쩌면 AI도 빈부격차가 생길지도 모르겠네요!
그림 전공으로서 ai의 발전으로 예술가들의 밥줄을 걱정하거나, 조롱하는 글들을 보면, 다들 예술에서 감독, 디자이너로서의 역할을 너무 무시한다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우린 렌더링 머신이 아니에요, 묘사력만 본다면 코드 뭉치들 한테 이미 30-40년전 즘에 따라잡혔어요. 만약 ai가 감독이나 디자인을 할정도로 발전을 한다면 그건 정말 인간이 일을 할필요가 없을 경지라고 생각합니다.
총괄은 여전히 사람의 역할이 지대할 것이라는 의견에는 동의합니다. 하지만 그런 총괄작업이 아닌 분업화된 작업을 하는 사람들의 자리는 점점 대체되지 않을까요? 예전에는 카운터에 사람을 세워둬야 했지만 이젠 키오스크를 쓰는 것 처럼요. 혼자 작업하는 예술이 아닌 같이 작업하는 예술(영화, 애니메이션, 음악 등등)은 아랫부분에서 큰 변화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쥐돌이-v7l 제가 지금 3d 애니메이션을 외국에서 배우고 있는데, 여기 기준으로 본다면 생각보다 스튜디오에서 아랫 사람이라고 분류 할정도로 분업이 되있진 않아요, 그저 중요한 파트와 덜 중요한 파트이지, 예를 들면 옛날 디즈니 처럼 애니메이션 인력, 연출(스토리 보드) 인력 / 선따기 인력, 채색 인력 이런식으로 사람의 판단력 필요 정도의 차이로 분업을 하는게 아니라 모두 동일한 방식, 수준으로 그림을 그리거나, 애니메이팅을 하지만 어떤 사람은 매우 잘하기에 중요한 부분을 맡는거고 누군 눈에 덜 띄는 부분을 맡는 차이에요 또 그중 정말 디자인 표준이 되시는 분들은 다른 사람의 작업물을 컨펌 해주시는 무슨무슨 디렉터 타이틀을 다는거구요. 하지만 기술의 발전으로 일처리가 매우매우 빨라지면 잘하는 사람이 못하는 사람의 일까지 해버릴 수도 있겠네요. 그래도 근본적으로 디자이너, 애니메이터들을 ai가 대체하는건 또 다른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림 프로그램의 경우에도, 초안을 작성하는 데는 탁월한 능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림을 뽑아보면, 인체 비율이 뒤틀리고 배경이 이상하고 하는데, 랜덤하게 뽑는 중에 느낌이 꽂히는 "스타일"을 토대로 다시 재창작하면 효율이 올라갈 거라고 생각합니다. 글 쓸 때도 초고 쓰는 게 어렵다고 하는데, 이거도 비슷한 거 같아요
지금 캐나다에서 landscape architecture firm에서 일하고있는데요. 회사에서 ai를 어떻게 활용할지 많은 테스트를 하고있어요. 저와 회사에서 경험으로 배운 것은 어떻게 prompt을 잘 쓰는지에 따라 결과물이 어마어마하게 차이가 나더라구요. Prompt도 조사와 연습이 많이 필요합니다. 내가 얼마나 자세히 상상했느냐에 따라 구현되는 결과물이 다르더라구요. 이것 또한 하나의 툴인 것이라는 회사에서 토론한 결과였습니다. 컨셉디자인 과정에서 활용한다면 유용한 툴이라고 생각합니다
3:29 ″머리가 하는 일에서 손발이 하는 일만 해야한다″ 여기서 반도체 산업의 Integrated 공정, 팹리스, 파운드리가 떠올랐습니다. 기존 초창기에 막대한 투자금이 들고, 반도체가 막 연구되어 개척되던 시절 인텔, 도시바, 하이닉스, 삼성은 그 자체로 설계부터 공정에 걸쳐 상품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진행했죠. 그러나, TSMC라는 파운드리 기업이 성공했죠. 파운드리 기업은 설계를 하나도 진행하지 않습니다. 그저 고객사로부터 칩 설계도를 받아와서 자신들은 공정만 진행할 뿐 입니다. 대신 그 공정 하나만큼은 전 세계 어디도 따라올 수 없는 수준으로, 신뢰성 높게 성공시킬 기술력을 보여줘야겠죠. 실제로 TSMC는 삼성과 함께 전 세계 단 둘뿐인 EUV 2나노급 공정 가능한 업체입니다. 그러자, 팹리스(Fab-less)가 나타나기 시작했죠. 어차피 제조공정은 파운드리에 맡기고, 자신들은 그에따른 투자비용을 절감하고 대신 설계만 최적화를 시키는 것 입니다. 따지자면, arm이 그렇다고 볼 수 있겠죠. 그런데, 대기업만 가능하던 반도체 업계에 새로운 돌풍이 불어닥쳤습니다. 바로 시스템 반도체입니다. 사실 공정난이도나, 기술수준 측면에서 시스템반도체는 그리 하이테크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인텔 i3 cpu처럼, 삼성 ram처럼 연산이나 메모리가 고성능인게 아니죠. 대신 사물인터넷이 온세상을 뒤덮을 수 있도록, 경제적이고 해당 시스템에 최적화된 스몰 시스템에 맞게 재단된 것이 바로 시스템반도체입니다. 말하자면, 기존 인텔 삼성 대기업은 고품질의 범용성 높은 소품종 대량생산이라면, 시스템반도체는 특정파트만 특화된 다품종 소량생산 체제라는 것이죠. 그리고 이것이 가능해진 것이 바로 생산만 전문으로 하는 파운드리의 성공이었습니다. 아이디어는 많은데 돈이 없어 손발이 묶였던 중소 업체에게 파운드리는 바로 그 손발을 달아준 것 입니다. 그 결과는 모두가 잘 아시다시피, 시스템반도체가 메모리반도체의 시장 파이를 잠식하며 대성공했죠. 현재까지의 건축도 이와 유사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존엔 아이디어부터 설계까지 건축가들이 사실상 독점적으로 이루어왔다면, 이제 AI를 등에 업고 건축 시장의 규모 자체가 폭발적으로 성장할 차례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중견 심지어 비전문가가 폭발적으로 유입된다는 것이고, 적절한 안전규제만 받쳐준다면 이는 건축 다양성이 폭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물론 말씀하신대로 아직 AI의 완성도는 그정도는 아니죠. 그러나 정말로 5년 뒤에는 이제 AI를 활용하며 팹리스, 파운드리와 같이 더더욱 분업화되는 건축산업의 시대가 도래하게 될 것입니다. 여기서 변수는 안전입니다. 파운드리 시장이 안보를 명분삼아 미국의 대중 반도체 장비 수출 및 반도체 수입 규제로 주춤했듯, 건축에서는 안전이 비슷한 변수로 작용할 것입니다.
너~~~~ 무 재밌습니다. 건축가의 생각을 읽어내는 분야도 있다니....미드워커가 없어진다는 부분도 흥미롭습니다. 대부분의 분야가 양극화될거 같은데 한편으로는 한분야 최고 수준의 전문가가 되기위해서 필요한 기술이나 수련과정없이 인간이 그 수준에 도달할수 있을것인지도 궁금하고 대중이나 수요자의 안목이 그걸 가려낼수 있을까 싶은 의문이 드네요.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가는 시대에 살고 있는것은 분명합니다.
챗GPT가 쏘아올린 공이 나중에 과연 어떤걸 불러올까 막연히 기대가 됐었는데 이 영상을 보고나니 역시 자원을 많이 가진 자는 보다 빠르게 더 양질의 결과물을 향유할테고, 그렇지 못한 사람은 AI가 적당히 만들어낸 썩 좋지도 나쁘지도 앓게 그냥 그럴듯하게 흉내낸 결과물들에 만족하며 활용하게 될것 같네요. 다이소 물건과 명품의 차이만큼 이랄까?
'12분38초 - 고평가 받는 아티스나 이런 사람들은 계속 살아 남을 텐데 중간층이 죽을 것이다' 정확히 표현하기 힘들었던 부분을 텍스트로 설명해 주신 거 같아 감사합니다. 열심히는 하지만 도태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항상 느끼고 있어요. 최고라는게 그 끝에 도달해야 최고라는 걸 알게 되겠지만, 노력을 위한 노력이 아닌, 노력의 결과를 조금 더 최고가 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말인 거 같아 새겨 놓겠습니다
건축 저학년과 처음에 입문하시는분들이 많이들 햇갈리시는게 건축은 이미지, 형태만 예쁘게하는것이 중요한 학문이 아닌 기능, 구조 등을 복합적으로 다루는 학문입니다 건축을 쉽게 구분하는 영역은 크게 구조, 기능, 심미 영역이 있습니다. 모든 프로젝트가 그런거는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3개의 영역의 조합과 융합으로 이루어집니다. 미드저니의 이미지는 훌륭하지만 심미적인 영역에만 집중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미드저니 이미지는 심미적인 부분, 특정 각도에서 보이는 멋진샷에만 집중되어 오히려 실이용자를 위한 기능적인 측면, 실제로 지어지는 구조 시공적 부문 등 다양한 현실적인 조건들 고려하지 않는 건물이기 때문에 비현실적인 영역인거죠. 측 미드저니의 이미지들은 실제 가능한 대안들이 아닌 컨셉에 가까운 멋진 이미지를 보여주는거죠 물론 이러한 멋진 이미지들을 잘 활용하여 건축의 심미적인 영역을 빠른시간 안에 보여줄수 있어 디자인 과정에 도움을 주고은 있습니다
넵 미드저니로 추출된 이미지는 컨셉에 불과하고 전체 프로세스의 아주 일부에 해당하는 것은 인지하고 있으나, 교수님이 말씀하신 별로인 것의 함의가 ‘현실적인 것은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에만 국한된 것인지, 아니면 ‘심지어 아름답지도 않아’까지도 해당하는 것인지 궁금하여 여쭤봤습니다.
전 조감도를 만드는 사람입니다 ㅋㅋ 이렇게 까다로운 건축가 분들의 입맛을 맞춰야하는 사람들이죠 AI가 더 잘나오더라도 10년은 더 일 할 수 있을꺼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대신 앞으로 프로세스가 좀 더 디테일하고 빠르게 진행될꺼란 생각이 드는데 스케줄이 좀 늘어나길 . . .소원합니다 ㅜㅜ 6시에 집에 가고 싶어요 ㅜㅜ
후디니 같은 CG 시각화 프로그램들에서 모델링을 하기 위해 사용하는 기법 중 하나가 Procedural modeling 이라는 것인데, 영상에서 나온 Shape Grammar 와 비슷하네요. 다른 산업을 견인하는 전문가들의 기저에 어떤 공통된 철학이 있다는 사실이 반갑고 놀랍습니다.
AI가 개발될수록 예전에 예측했던 단순노동 직업들이 사라질거라는 우려와는 달리 고부가가치직업들의 소멸 우려가 더 커지고 있는 것 같아요. 아마 빅데이터가 점점 발전되니까 그에 따른 자료축적으로 그런 것 같습니다. 단순노동은 아직 그 행동을 수행하기 위한 기계나 로봇, 하드웨어 쪽이 소프트웨어 발전보다 좀 더 느린 감이 있어서 그런 것 같구요
현준님 저 궁금한게 있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하이테크 건축이 미래의 건축이라고 하는데 저는 인공지능과 가상현실 기술이 건축과 결합되는게 미래의 건축이라 생각해서요.. 또 한번의 혁신이 일어날거라 생각하는데 미래의 건축은 어떤 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코로나와 친환경 문제 같은 것은 현재, 건축가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한 직업군에서 생성형 AI가 어떤 방식으로 영향을 미칠지 생각해보는 과정을 보는 것이 흥미롭네요. 저는 연관성 없는 직업을 가지고 있지만 인공지능의 여파를 좀더 구체적으로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생성AI를 어떻게 저의 비서로 제대로 활용할 수 있을지 깊이 생각해야겠어요.
챗GPT를 사용하는 대상이 결국 인간이고, 인간의 경험과 창의력이 더해진다면 더 큰 시너지가 있을 것 같은데 그 경험은 또 결국 교수님과 같은 분들과 일반인과의 차이가 클 수 밖에 없고, 이것때문에 작지만 큰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지 않을까 싶은데..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주제네요. 늘 좋은 주제, 정보 감사합니다
저는 오히려 전문영역에 대한 일반인의 접근성이 증가할수록 전문가들의 입지가 더 올라가리라 생각해요 스케치북과 연필이 개발됐을때 비싼 캔버스와 붓으로 그림을 그리던 귀족을 위한 화가들이 일자리를 잃은게 아니라 더욱 각광을 받게 되었듯이..AI의 그림은 그냥 인터넷에 떠도는 사진을 합성한것에 불과하고 건축가들이 거기서 영감을 받아 더 나은 설계를 할 수있지 않을까 생각하네요
건축쪽은 아니고 디자인 쪽인데, 이쪽과 전혀 관련없는 의뢰인을 만족시켜야 하는 상황에서는 진짜 소모적인 경우가 많죠. 의뢰인 조차 기준이 잡혀있지않으니 디자인쪽에서 먼저 디자인을해서 기준을 제시해야하고...이걸 오랜시간 반복해야 할수도 있는지라... Ai가 이 부분에서는 상당히 도움이 될것 같기는 합니다. 또 디자인을 여러게 요구하는경우가 있는데 그에비해 비용 쓰는건 아까워하는경우도 많으니 그런경우는 Ai로 물량전을 해야죠...그래야 디자이너도 퇴근할수있으니...ㅋ
말씀하신 부분에 많은 공감이 가네요. 대표적으로 중국어 방 이론과 흡사한데, AI가 만든 결과물이 인간이 만든 결과물과 다르지 않다고 하더라도, AI가 인간의 지능을 가지게 되는것은 아니죠. AI가 인간을 대체하지는 않겠지만 활용도가 무궁무진하기에 발빠르게 AI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공부는 꾸준히 해야겠네요.
결국 a.i도 하나의 도구로써 얼마나 a.i를 잘 다루느냐가 능력을 좌우하는 시대가 될거같네요 그 이후로도 새로운것들이 나타날텐데 거기에 얼마나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느냐가 주요 덕목이 될것도 같구요 설계사의 현 시대 도구가 직원이라고 한다면 그 자리를 a.i가 어느정도 대체하는 상황이 되겠어요
개인적으로 AI를 많이 사용하는 입장에서 더 창의적이고 똑똑한 사람이 AI를 잘 활용하겠다 생각했습니다. 간단한 프롬프트를 주면 원론적인 이야기만 하지만, 변주를 어떻게 주느냐, AI를 사용하는 목적을 어떻게 설정하느냐에 따라 답변의 효용성이 달라지더군요. 마치 검색능력, 인터넷에서 지식을 습득하는 능력이 기본이 된 것처럼 AI의 활용 능력이 중요해지는 사회가 올 수 있다 생각합니다.
외국엔 프롬프트 디자이너, 엔지니어라는 직업들이 있어요 미드저니를 얼만큼 내가 잘 다루냐는 프롬프트를 얼마나 디테일하게 내가 상상하고 표현하느냐 ‘프롬프트’를 얼마나 잘 다루냐에 따라 나중에는 갈리겠죠. 누구나 다루겠지만 얼마나 딥하고 정확하게 다루냐에 따라 디저인 퀄이티는 달라지고 이것들이 창작물로 인정되기 시작하면 건축에서도 잘 적용되지 않을까요?
설계 실무적인 부분도 도움이 많이 될겁니다. 대략적인 디자인이 있을때 그걸 세부 도면으로 바꿔본다던지 도면에서 빠지거나 과도한 부분을 찾아주고 강도 계산, 비용 추산등을 구두로 지시할 수 있게 될겁니다. SW 개발쪽이 제일 빠른데 어떠한 작업을 시켜야 할때 그걸 적절히 구두로 설명해주면 1~2분만에 뚝딱 코드로 만들어 줍니다. 게다가 만들어준 코드를 수정하는 것도 구두로 지시할 수 있죠. Large Language Model 가 사용한 트린스포머라는 기술의 특징이 어떠한 규칙/문법을 찾아서 그에 맞춰서 필요한 정보를 재배치 하는 것인데 이게 텍스트만이 아니라 코드, 도면, 작업 지시등에 모두 쓰일 수 있을 것이란게 예측입니다.
근데 진짜 ㅋㅋㅋai하니까 우와~싶었는데 정작 핀터레스트랑 크게 다를게 없긴하네요. 물론 차이점은 있으나 당분간은 인간이 보조적으로 이용할만한 수단이 될거같아요. 만약 세부적인 영역까지 ai가 대체한다면 건축뿐만아니라 모든영역에서 인간의 일자리가 사라질텐데 그때는 인간의 라이프스타일자체가 달라지지않을까 싶기도합니다.
AI가 통계적인 접근을 통해, 고쳐말해 무작위적인 특성을 통해 인간의 추상적인 면을 구현해내는 데에 적합하고, 실질적인 실무적인 영역, 디테일의 영역에서는 아직 한~참 멀었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인간의 심미학으로 보았을 때, 잭슨 플록의 추상적인 그림과 미드저니가 몇십 초만에 산출해낸 산출물이 뭔 차인가 싶은 게 영상 내에서도 나왔듯이, 사실 AI는 인간의 추상적인 '예술'의 영역을 점점 집어삼키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차피 엄청 대단한 예술가가 아닌 이상 순수미술 쪽은 누가 무슨 기조로 만들었냐가 더 중요한 쪽이었다고 경험을 했던지라... 반면 실무적인 영역에서는 세세한 디테일을 학습시키지는 못 하는 것으로 보이고요, 물론 미드저니가 건축디자인을 전문으로 하는 건 아니지만, 결국 단순 영감용으로도 단순 이미지 크롤링 사이트인 핀터레스트한테 밀려서 실무에서도 못 써먹을 정도라고 하신 것이나 마찬가지니... 마찬가지로 그림 쪽에서도 로라니 컨트롤넷이니 하지만 결국... 다 써봐도 좀 그렇더라고요. 솔직한 말로 AI가 사람 일자리를 뺏는다는 소리는 최소한 제가 일하고 있는 예술, 정확히는 대중문화 쪽에서는 너무 헛소리 같은데, AI라는 거대하고 미래적이고 대중들이 작동 원리를 잘 모르는(사실 통계학이 다죠...) 어젠다가 AI라는 개념의 표면을 차지하고 있으니, 이러한 AI의 공포가 허황된 것을 대놓고 말할 수 있는 저명한 분이 잘 없으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해외 쪽 교수 분들은 여럿 말하신 분을 찾을 수 있긴 한데, 아무래도 해외 쪽 AI발언이 번역되어 대중에게 닿기에는 좀 그렇긴 하죠. 약간 코로나 펜데믹 시절 메타버스 열풍을 보는 거 같습니다... 물론 AI는 메타버스같은 말도 안되는 것보단 가능성이 높고 인류가 집중해야 할 점이라고 보긴 하지만, 너무 과장된 면이 심하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이 보기좋은 그림, 듣기좋은 음악을 과연 통계학으로 표현할 수 있냐 없냐의 문제인데요. 음악같은 경우에도 아무 음계나 나열하는게 아니라 화음과 같이 어느정도 규칙이 있잖아요. 이런걸 보면 예술이 과연 통계학에서 완전히 벗어난 존재라고 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Dall E가 2021년에 나오고 이제 겨우 2년 지난건데 극초기 기술을 보고 아직 멀었다고 단정하기도 이르고요.
그건 기존의 고전적인 영역에서의 이야기고, AI 시대에 들어서서는 그 '숙련자'의 역할까지 AI가 가져가 버리게 되는 것이 문제입니다. 과도기에는 인간 전문가도 이러 저러한 역할이 있고, 인간 전문가의 생산성이 향상되는 방향으로 나타나겠지만, AI시대가 무르익게되면 인간의 역할 자체가 크게 축소되게 될거에요.
혹시 12:00쯤 미드저니가 그린 그림들이 왜 설계 못한 학생들이 그려온 거 같다고 하신건가요~? 간략하게 분석하는 콘텐츠도 만들어주시면 재밌을 거 같아요!
예상을 해본다면 립러닝을 말씀하시는 것도 그렇고 아마도 리차드 마이어, 글래스 하우스 키워드 그대로 표현을 해줄 뿐 그 사이에 개성이 없는 설계처럼 보여서 그렇게 말씀하시지 않았을까요? 예를 들어 과수원에 집을 지으면 과일이 떠오르니 사과형태 집 지어야지 이런 맥락이라고 생각돼요
프랭크로이드라이트랑 리처드 마이어 연관 이미지를 본 건축가님의 리액션이 현실적이어서 엄청 웃었어욬ㅋㅋㅋㅋㅋ😂
당사자한테 현실고증이 잘표현됐다니 그게뭔말이래요.. '현실적이여서' '실감나서' 라고 말해야지
@@eugenyara 앗 그렇군요! 지적감사해요 뜻을 잘모르고 썼나봐요 ;) 수정할게요 !!
12:42 저랑 비슷한 생각이시네요. 물론 역사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도 동일해보여요. 진짜 장인이나 분야의 최고는 소수로 이어질거고, 그게 아닌 중간층은 관련 기술을 배워서 융합하는 직종에서 살아남을 것이라고 했거든요. 간략히 산업혁명부터 최근 IT붐까지 거의 비슷한 추세라고 생각했던게 공감되네요.
저도 교수님 생각에 동의해요!
AI가 더 발전할수록 중간층에 있는 사람들의 위치는 애매해질 것 같아요
반면에 AI를 잘 활용하거나 혹은 AI가 데이터베이스화 할 수 없는 능력이나 정보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입지가 더 확고해지는...
어쩌면 AI도 빈부격차가 생길지도 모르겠네요!
그래서 IT업계는 안망하지 다들 코딩배우세요~~
@@hjdjfjfj12it업계가 그다음으로 위험한거 같은데요?
@@hjdjfjfj12 저 코딩 문외한인데 GPT로 VBA 겁나 편하게 다루는중 ㅎㅎ
@@g_g4916 저 ai의 데이터값을 넣고 로직짜는게 IT직업군인데 뭔 소리세욬ㅋㅋㅋㅋㅋㅋ
@@hjdjfjfj12 그것만 하면 망하는거 아닌가요?
그림 전공으로서 ai의 발전으로 예술가들의 밥줄을 걱정하거나, 조롱하는 글들을 보면, 다들 예술에서 감독, 디자이너로서의 역할을 너무 무시한다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우린 렌더링 머신이 아니에요, 묘사력만 본다면 코드 뭉치들 한테 이미 30-40년전 즘에 따라잡혔어요.
만약 ai가 감독이나 디자인을 할정도로 발전을 한다면 그건 정말 인간이 일을 할필요가 없을 경지라고 생각합니다.
총괄은 여전히 사람의 역할이 지대할 것이라는 의견에는 동의합니다. 하지만 그런 총괄작업이 아닌 분업화된 작업을 하는 사람들의 자리는 점점 대체되지 않을까요? 예전에는 카운터에 사람을 세워둬야 했지만 이젠 키오스크를 쓰는 것 처럼요. 혼자 작업하는 예술이 아닌 같이 작업하는 예술(영화, 애니메이션, 음악 등등)은 아랫부분에서 큰 변화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쥐돌이-v7l 제가 지금 3d 애니메이션을 외국에서 배우고 있는데, 여기 기준으로 본다면 생각보다 스튜디오에서 아랫 사람이라고 분류 할정도로 분업이 되있진 않아요, 그저 중요한 파트와 덜 중요한 파트이지, 예를 들면 옛날 디즈니 처럼 애니메이션 인력, 연출(스토리 보드) 인력 / 선따기 인력, 채색 인력 이런식으로 사람의 판단력 필요 정도의 차이로 분업을 하는게 아니라 모두 동일한 방식, 수준으로 그림을 그리거나, 애니메이팅을 하지만 어떤 사람은 매우 잘하기에 중요한 부분을 맡는거고 누군 눈에 덜 띄는 부분을 맡는 차이에요 또 그중 정말 디자인 표준이 되시는 분들은 다른 사람의 작업물을 컨펌 해주시는 무슨무슨 디렉터 타이틀을 다는거구요.
하지만 기술의 발전으로 일처리가 매우매우 빨라지면 잘하는 사람이 못하는 사람의 일까지 해버릴 수도 있겠네요.
그래도 근본적으로 디자이너, 애니메이터들을 ai가 대체하는건 또 다른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림 프로그램의 경우에도, 초안을 작성하는 데는 탁월한 능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림을 뽑아보면, 인체 비율이 뒤틀리고 배경이 이상하고 하는데, 랜덤하게 뽑는 중에 느낌이 꽂히는 "스타일"을 토대로 다시 재창작하면 효율이 올라갈 거라고 생각합니다. 글 쓸 때도 초고 쓰는 게 어렵다고 하는데, 이거도 비슷한 거 같아요
@@rcake2840 오히려 반대임 그림 한장 한장은 이미 완성수준인데 추구하는 목적에 맞는 스타일을 뽑기가 힘듬 아직 프롬프트가 결국 텍스트 기반이라 미묘한 뉘앙스를 표현하기가 힘들고 사람이 ai를 활용하는거라 쓰는 사람이 무지할수록 평범한 그림만 나옴
지금 캐나다에서 landscape architecture firm에서 일하고있는데요. 회사에서 ai를 어떻게 활용할지 많은 테스트를 하고있어요. 저와 회사에서 경험으로 배운 것은 어떻게 prompt을 잘 쓰는지에 따라 결과물이 어마어마하게 차이가 나더라구요. Prompt도 조사와 연습이 많이 필요합니다. 내가 얼마나 자세히 상상했느냐에 따라 구현되는 결과물이 다르더라구요. 이것 또한 하나의 툴인 것이라는 회사에서 토론한 결과였습니다. 컨셉디자인 과정에서 활용한다면 유용한 툴이라고 생각합니다
역시 캐나다네요 건축 선진국 부럽습니다 유현준 건축가님이면 국내 손꼽을 수준인데도 아예 생각도 안하시는데 현직 조경회사에서 ai 테스트를 하고 있다니 국내서는 외국에 어느정도 자리 잡고 나서나 들어오겠네요
3:29 ″머리가 하는 일에서 손발이 하는 일만 해야한다″ 여기서 반도체 산업의 Integrated 공정, 팹리스, 파운드리가 떠올랐습니다.
기존 초창기에 막대한 투자금이 들고, 반도체가 막 연구되어 개척되던 시절 인텔, 도시바, 하이닉스, 삼성은 그 자체로 설계부터 공정에 걸쳐 상품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진행했죠.
그러나, TSMC라는 파운드리 기업이 성공했죠. 파운드리 기업은 설계를 하나도 진행하지 않습니다. 그저 고객사로부터 칩 설계도를 받아와서 자신들은 공정만 진행할 뿐 입니다. 대신 그 공정 하나만큼은 전 세계 어디도 따라올 수 없는 수준으로, 신뢰성 높게 성공시킬 기술력을 보여줘야겠죠.
실제로 TSMC는 삼성과 함께 전 세계 단 둘뿐인 EUV 2나노급 공정 가능한 업체입니다.
그러자, 팹리스(Fab-less)가 나타나기 시작했죠. 어차피 제조공정은 파운드리에 맡기고, 자신들은 그에따른 투자비용을 절감하고 대신 설계만 최적화를 시키는 것 입니다. 따지자면, arm이 그렇다고 볼 수 있겠죠. 그런데, 대기업만 가능하던 반도체 업계에 새로운 돌풍이 불어닥쳤습니다. 바로 시스템 반도체입니다.
사실 공정난이도나, 기술수준 측면에서 시스템반도체는 그리 하이테크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인텔 i3 cpu처럼, 삼성 ram처럼 연산이나 메모리가 고성능인게 아니죠. 대신 사물인터넷이 온세상을 뒤덮을 수 있도록, 경제적이고 해당 시스템에 최적화된 스몰 시스템에 맞게 재단된 것이 바로 시스템반도체입니다.
말하자면, 기존 인텔 삼성 대기업은 고품질의 범용성 높은 소품종 대량생산이라면, 시스템반도체는 특정파트만 특화된 다품종 소량생산 체제라는 것이죠. 그리고 이것이 가능해진 것이 바로 생산만 전문으로 하는 파운드리의 성공이었습니다.
아이디어는 많은데 돈이 없어 손발이 묶였던 중소 업체에게 파운드리는 바로 그 손발을 달아준 것 입니다.
그 결과는 모두가 잘 아시다시피, 시스템반도체가 메모리반도체의 시장 파이를 잠식하며 대성공했죠.
현재까지의 건축도 이와 유사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존엔 아이디어부터 설계까지 건축가들이 사실상 독점적으로 이루어왔다면, 이제 AI를 등에 업고 건축 시장의 규모 자체가 폭발적으로 성장할 차례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중견 심지어 비전문가가 폭발적으로 유입된다는 것이고, 적절한 안전규제만 받쳐준다면 이는 건축 다양성이 폭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물론 말씀하신대로 아직 AI의 완성도는 그정도는 아니죠. 그러나 정말로 5년 뒤에는 이제 AI를 활용하며 팹리스, 파운드리와 같이 더더욱 분업화되는 건축산업의 시대가 도래하게 될 것입니다.
여기서 변수는 안전입니다.
파운드리 시장이 안보를 명분삼아 미국의 대중 반도체 장비 수출 및 반도체 수입 규제로 주춤했듯, 건축에서는 안전이 비슷한 변수로 작용할 것입니다.
항상 양질의 콘텐츠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너~~~~ 무 재밌습니다. 건축가의 생각을 읽어내는 분야도 있다니....미드워커가 없어진다는 부분도 흥미롭습니다. 대부분의 분야가 양극화될거 같은데 한편으로는 한분야 최고 수준의 전문가가 되기위해서 필요한 기술이나 수련과정없이 인간이 그 수준에 도달할수 있을것인지도 궁금하고 대중이나 수요자의 안목이 그걸 가려낼수 있을까 싶은 의문이 드네요.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가는 시대에 살고 있는것은 분명합니다.
챗GPT가 쏘아올린 공이 나중에 과연 어떤걸 불러올까 막연히 기대가 됐었는데 이 영상을 보고나니 역시 자원을 많이 가진 자는 보다 빠르게 더 양질의 결과물을 향유할테고, 그렇지 못한 사람은 AI가 적당히 만들어낸 썩 좋지도 나쁘지도 앓게 그냥 그럴듯하게 흉내낸 결과물들에 만족하며 활용하게 될것 같네요. 다이소 물건과 명품의 차이만큼 이랄까?
시간과 돈이란 관점에서 보면 기존의 많은 일자리들이 위협받는 건 사실이겠네요.
영상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이미지를 퀄리티업하는 작업도 ai로 가능합니디. Stable difution같은 툴을 사용해보는것을 추천합니다. 최근 제가 프로젝트에서 사용했었는데 제법 쓸만해서 놀랬습니다. 교수님 팬입니다. 존경해요~
'12분38초 - 고평가 받는 아티스나 이런 사람들은 계속 살아 남을 텐데 중간층이 죽을 것이다' 정확히 표현하기 힘들었던 부분을 텍스트로 설명해 주신 거 같아 감사합니다. 열심히는 하지만 도태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항상 느끼고 있어요. 최고라는게 그 끝에 도달해야 최고라는 걸 알게 되겠지만, 노력을 위한 노력이 아닌, 노력의 결과를 조금 더 최고가 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말인 거 같아 새겨 놓겠습니다
애초에 그 층은 사라져야하는 비효율 층위라고 봅니다! 대신, ai를 잘 활용하는 제네럴리스트는 스페셜리스트와 드디어 경쟁할 수 있게 되어서 더 경쟁력 있는 중간층위로 채워지지 않을까 장밋빛 미래를 그리네요 ㅎ ㅎ
제가 건축 전공은 아니고 다른 분야 디자인 전공이라 그러는데, 11:45 에 나오는 이미지들이 제가 보기엔 아주 새롭진 않아도 세련된 편인 것 같은데 왜 별로인 것인지 설명 해주실 수 있는 분이 계실까요?!
건축 저학년과 처음에 입문하시는분들이 많이들 햇갈리시는게 건축은 이미지, 형태만 예쁘게하는것이 중요한 학문이 아닌 기능, 구조 등을 복합적으로 다루는 학문입니다
건축을 쉽게 구분하는 영역은 크게 구조, 기능, 심미 영역이 있습니다. 모든 프로젝트가 그런거는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3개의 영역의 조합과 융합으로 이루어집니다. 미드저니의 이미지는 훌륭하지만 심미적인 영역에만 집중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미드저니 이미지는 심미적인 부분, 특정 각도에서 보이는 멋진샷에만 집중되어 오히려 실이용자를 위한 기능적인 측면, 실제로 지어지는 구조 시공적 부문 등 다양한 현실적인 조건들 고려하지 않는 건물이기 때문에 비현실적인 영역인거죠. 측 미드저니의 이미지들은 실제 가능한 대안들이 아닌 컨셉에 가까운 멋진 이미지를 보여주는거죠
물론 이러한 멋진 이미지들을 잘 활용하여 건축의 심미적인 영역을 빠른시간 안에 보여줄수 있어 디자인 과정에 도움을 주고은 있습니다
하중을 지탱하기 어려워 보이네요
감사합니다. 그럼 해당 이미지는 심미적으로는 괜찮으나 현실적인 부분을 고려하지 않아서 교수님이 별로인 설계라고 하신 걸까요?!
이해하기 쉽게 예를 들면, 양산차를 설계하라고 했더니 컨셉트카를 설계해놓은 느낌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보기엔 이쁘지만 실용성이 떨어지는거죠
넵 미드저니로 추출된 이미지는 컨셉에 불과하고 전체 프로세스의 아주 일부에 해당하는 것은 인지하고 있으나, 교수님이 말씀하신 별로인 것의 함의가 ‘현실적인 것은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에만 국한된 것인지, 아니면 ‘심지어 아름답지도 않아’까지도 해당하는 것인지 궁금하여 여쭤봤습니다.
전 조감도를 만드는 사람입니다 ㅋㅋ
이렇게 까다로운 건축가 분들의 입맛을 맞춰야하는 사람들이죠
AI가 더 잘나오더라도 10년은 더 일 할 수 있을꺼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대신 앞으로 프로세스가 좀 더 디테일하고 빠르게 진행될꺼란 생각이 드는데
스케줄이 좀 늘어나길 . . .소원합니다 ㅜㅜ
6시에 집에 가고 싶어요 ㅜㅜ
건축하는 사람들도 거의 6시에 못가죠..ㅠ
돈은 개박봉에
다음달에 설계사무실 때려치고 연2500 더 얹어서 시공사로 이직~ 매일
칼퇴
ai의 위협은 미래세대이지 지금 현업들이 아닌데요.
@@user_j07 시공사도 칼퇴 쉽지 않으실텐데^^
10년...낙천적이시네용
정말 잘봤습니다 교수님~😊
♡건축에
깃든인간의삶,정신을알아가게되어기쁩니다
또한ᆢ
나의관심분야가넓혀지는기쁨으로행복합니다
어려운ᆢ
전문용어를비롯해두려움없이받아들일수잇도록쉽게설명해주셔서감사합니다
시냇물졸졸흐르듯...
교수님은
참고운품성을갖으신듯해꼭닮고싶습니다
힘쓰고잇답니다♥︎♡
후디니 같은 CG 시각화 프로그램들에서 모델링을 하기 위해 사용하는 기법 중 하나가 Procedural modeling 이라는 것인데, 영상에서 나온 Shape Grammar 와 비슷하네요. 다른 산업을 견인하는 전문가들의 기저에 어떤 공통된 철학이 있다는 사실이 반갑고 놀랍습니다.
10:46 많은 창작자들의 기분을 대변해주심ㅋㅋㅋㅋ
AI가 개발될수록 예전에 예측했던 단순노동 직업들이 사라질거라는 우려와는 달리 고부가가치직업들의 소멸 우려가 더 커지고 있는 것 같아요. 아마 빅데이터가 점점 발전되니까 그에 따른 자료축적으로 그런 것 같습니다. 단순노동은 아직 그 행동을 수행하기 위한 기계나 로봇, 하드웨어 쪽이 소프트웨어 발전보다 좀 더 느린 감이 있어서 그런 것 같구요
AI를 인간이 이해할 수 없는 단계로 멈어가서 안전에 관한 우려로 인간이 오랫동안 노동에 종사할 것 같음. 물론 안전장치는 스마트기기, 중노동은 로봇을 쓰겠지만
단순노동은 10년 뒤에 옵티머스 로봇 상용화되면 제조업 무인화와 함께 싹 쓸려나갈 겁니다.
@@younchanjoo7081 옵티머스나오면 그거 타고 댕겨야지
하드웨어건 소프트웨어건 시장에 풀어 놓는 기술은 결정권자 입장에서는 100년은 뒤쳐진 기술이지 않을까요. 당장 사람들이 굶어죽으니까 못푸는거지 기술은 이미 발전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공장의 경우 일정한 공간과 공정을 로봇이 수행하겠지만.. 건설현장은 20년을 걸리지 않을지..우선 로봇이 너무 비쌈ㅎ..
Chat 질문을 잘하는 능력 있어야 좋은대답 잘받을수 있더라구요. Prompt communities 제공하는 예제들 활용하는것도 방법이긴해요.
분명 한 분야의 전문가 중에서도 정점이신데도 나이와 세대를 넘어
객관적으로 항상 배우고 응용하려 하는 모습에 주관적인 생각까지 응용시켜
더 발전하려 하는 모습이 정말 멋지고 존경스럽스빈다
개인적으로 미술까지는 모르겠지만 건축은 건물을 하나 지을때도 법부터 구조 사이트까지 변수가 너무 많아서 학습을 엄청시킨게 아니라면 쉽게 따라잡히진 않을듯
이번회 의상은
최근중 best 이십니다~!💙💙💙
아직 건축에서는 사용하기 어려우시다는 얘기를 듣고 떠오른 생각입니다. AI는 파인튜닝이라는 것이 가능합니다. 교수님의 건축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AI에 반영해서 튜닝한다면 더 건축학적으로 말귀 잘알아듣는 생성 모델이 탄생하지 않을까라는 상상을 해봅니다.
너무나도 잼있게 잘봤습니다!!^^
3:24 이 사진에 나온 썰이 혹시 교수님이 양평에 지으신 건물인가요???
현준님 저 궁금한게 있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하이테크 건축이 미래의 건축이라고 하는데 저는 인공지능과 가상현실 기술이 건축과 결합되는게 미래의 건축이라 생각해서요.. 또 한번의 혁신이 일어날거라 생각하는데 미래의 건축은 어떤 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코로나와 친환경 문제 같은 것은 현재, 건축가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한 직업군에서 생성형 AI가 어떤 방식으로 영향을 미칠지 생각해보는 과정을 보는 것이 흥미롭네요.
저는 연관성 없는 직업을 가지고 있지만 인공지능의 여파를 좀더 구체적으로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생성AI를 어떻게 저의 비서로 제대로 활용할 수 있을지 깊이 생각해야겠어요.
챗GPT를 사용하는 대상이 결국 인간이고, 인간의 경험과 창의력이 더해진다면 더 큰 시너지가 있을 것 같은데 그 경험은 또 결국 교수님과 같은 분들과 일반인과의 차이가 클 수 밖에 없고, 이것때문에 작지만 큰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지 않을까 싶은데..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주제네요. 늘 좋은 주제, 정보 감사합니다
저는 오히려 전문영역에 대한 일반인의 접근성이 증가할수록 전문가들의 입지가 더 올라가리라 생각해요 스케치북과 연필이 개발됐을때 비싼 캔버스와 붓으로 그림을 그리던 귀족을 위한 화가들이 일자리를 잃은게 아니라 더욱 각광을 받게 되었듯이..AI의 그림은 그냥 인터넷에 떠도는 사진을 합성한것에 불과하고 건축가들이 거기서 영감을 받아 더 나은 설계를 할 수있지 않을까 생각하네요
ㅇㅇ굿!!
그게 아니란건 디지탈카메라의 등장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상업 사진 중에서, 이제 전문적인 거리의 스냅사진사는 거의 사라졌고, 특수 목적의 스튜디오 사진, 조명이 중요한 스튜디오 사진 정도만 살아남은 셈이죠.. (조명은 아직 자동기술로 대체가 안되니까)
인터넷에 떠도는 사진들이 어마무시하기에 그것들을 합성(?)하는 Ai도 엄청날 것 같아요.
@@gsjbvfgh 흠.. 곰곰히 생각해보니 뇌피셜 맞네요.
근데 지금 ai는 발전 한계가 없다고 봐야해서.. 많이 위태할거임
일못하는 신입이라는게 다른의미로도 무섭긴하네요. 이미 그정도는 한다는거고 사람 몇년 키우는것보다 인공지능 발전이 더 빠를테고.
일못하는 신입이라고 어디에 나오나요 학생 아닌가요?
@@최원상-j3d10:59 에 일 못 하는 직원이라고 나와요!
야근후집오자마자
씻기전에 보고있습니다 건축3년배웠던사람으로20년이지났지만 덕분에 흥미롭습니다!
건축쪽은 아니고 디자인 쪽인데, 이쪽과 전혀 관련없는 의뢰인을 만족시켜야 하는 상황에서는 진짜 소모적인 경우가 많죠. 의뢰인 조차 기준이 잡혀있지않으니 디자인쪽에서 먼저 디자인을해서 기준을 제시해야하고...이걸 오랜시간 반복해야 할수도 있는지라... Ai가 이 부분에서는 상당히 도움이 될것 같기는 합니다. 또 디자인을 여러게 요구하는경우가 있는데 그에비해 비용 쓰는건 아까워하는경우도 많으니 그런경우는 Ai로 물량전을 해야죠...그래야 디자이너도 퇴근할수있으니...ㅋ
건축가님의 건물 프로젝트도 진행사항을 보여주고 완공되는것도 보여주시는 것도 좋을듯합니다.
건축 AI 결과물보다 셜록님의 초록색 바지가 더 맘에 드네요. 👍
말씀하신 부분에 많은 공감이 가네요. 대표적으로 중국어 방 이론과 흡사한데, AI가 만든 결과물이 인간이 만든 결과물과 다르지 않다고 하더라도, AI가 인간의 지능을 가지게 되는것은 아니죠. AI가 인간을 대체하지는 않겠지만 활용도가 무궁무진하기에 발빠르게 AI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공부는 꾸준히 해야겠네요.
결국 a.i도 하나의 도구로써 얼마나 a.i를 잘 다루느냐가 능력을 좌우하는 시대가 될거같네요
그 이후로도 새로운것들이 나타날텐데 거기에 얼마나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느냐가 주요 덕목이 될것도 같구요
설계사의 현 시대 도구가 직원이라고 한다면 그 자리를 a.i가 어느정도 대체하는 상황이 되겠어요
개인적으로 AI를 많이 사용하는 입장에서 더 창의적이고 똑똑한 사람이 AI를 잘 활용하겠다 생각했습니다. 간단한 프롬프트를 주면 원론적인 이야기만 하지만, 변주를 어떻게 주느냐, AI를 사용하는 목적을 어떻게 설정하느냐에 따라 답변의 효용성이 달라지더군요.
마치 검색능력, 인터넷에서 지식을 습득하는 능력이 기본이 된 것처럼 AI의 활용 능력이 중요해지는 사회가 올 수 있다 생각합니다.
학생 때 있었다면 픽셀화 부분에서 카피해서 설계화 시킬때 큰 도움 될듯ㅋㅋ 진짜 도움 많이 될듯.
감사합니다
AI가 활성화 된 후로도 한참은 프로들의 보조 도구 수준으로 남을 듯 합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학습 데이터를 바탕으로 작동하다보니, 온라인 상에서 쉽게 구할 수 없는 데이터는 반영이 안되고, 아직은 현업에서 쓰기에 썩 괜찮은 결과물을 내진 않네요 ㅎㅎ...
근데 책상 너무 이쁘다
송도에 유현준 테라스 타운 조성된다는 기사를 봤어요.조감도가 너무 멋지던데요.교수님 덕분에 돈을 열심히 벌어야겠다는 욕심이 생겼어요.
감사합니다 ~^^♡
그리고 가장 핵심적인 키워드는 "미드 레벨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다!" - 이제 AI가 만들어 낸 결과물을 평가하고 검증할 정도 능력의 능력자들 위주로 갈 듯 하다는 말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
외국엔 프롬프트 디자이너, 엔지니어라는 직업들이 있어요 미드저니를 얼만큼 내가 잘 다루냐는 프롬프트를 얼마나 디테일하게 내가 상상하고 표현하느냐 ‘프롬프트’를 얼마나 잘 다루냐에 따라 나중에는 갈리겠죠. 누구나 다루겠지만 얼마나 딥하고 정확하게 다루냐에 따라 디저인 퀄이티는 달라지고 이것들이 창작물로 인정되기 시작하면 건축에서도 잘 적용되지 않을까요?
특이한 건물은 유현준 교수님처럼 소수의 인물이 하는거고 닭장같은 똑같은 아파트만 찍어내는건 ai가 대체할것같네요 훨씬 원가절감하고 남겨먹을수있으니..ㅋ
ai 이미지로 레퍼런스 잡고
디자이너가 조금만 손 보면 아무도 모르는거 아녀 ㄷㄷㄷ
12:58 그게 요새 AI 기술의 본모습입니다...
영상에 나온대로 처음 창의력을 발휘할 시점에서 인간이 순간적으로 머리 속에 관련 이미지를 떠올리기는 쉽지 않은데 AI가 그걸 도와주는 역할을 당분간 할 것 같습니다.
저는 건축 ai에 대해서 사람들이 앞으로를 두려워하고 호들갑 떠는것에 관심이 안갔는데 이 영상 보니까 더욱더 걱정을 안하게 되었습니다 ㅋㅋㅋ
교수님 감사합니다 ai에 관심이 많은데 어떻게 활용해야할지 고민이었어요 감사댓글부터 남겨봅니다 ㅎ
인사이트있는 내용이었습니다. 3d 프린팅처럼 제안하네요,미드저니가..건축은 그안의 공간이 중요하니까 건축 내부의 정보도 고급으로 입력되야 할 듯요
어설픈 전문가(건축가)나 기득권자들이 설곳이 줄어들고..
말씀하신것처럼 AI의도움을 받으면 누구나 자기집을 설계할 수 있게 될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아직은 전문 지식을 포함해서 양질의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것은 각 분야의 전문가의 힘이 많이 필요한거 같아요. 좋은거라고 막 이거저거 섞어서 짬뽕해놓는 결과물이 수두룩해서..
13:19 ㅋㅋㅋㅋㅋㅋ 기간이 얼마나 걸릴지 궁금하기도 하고 두렵기도 하네요
여긴 뭐.. 댓글 다시는 분들도 다 전문가시네....ㄷㄷㄷ 법규얘기하면 법규형만 떠오르는 나는 대체..
ㅁ
저처럼 기획을 주로 하는 사람에게 미드저니는 똑똑한 비서를 하나 구할 수 있겠구나 하는 기대감이 컸었습니다.
그런데 "답답한 애랑 일하는 느낌" 이라니.. 빵 터졌네요 ㅋㅋㅋ;;;; 잘 어르고 달래서 함께 일하려면 제 노력이 부던히 필요하겠습니다 ㅋㅋ;;;
100만 고고싱~
설계 실무적인 부분도 도움이 많이 될겁니다. 대략적인 디자인이 있을때 그걸 세부 도면으로 바꿔본다던지 도면에서 빠지거나 과도한 부분을 찾아주고 강도 계산, 비용 추산등을 구두로 지시할 수 있게 될겁니다.
SW 개발쪽이 제일 빠른데 어떠한 작업을 시켜야 할때 그걸 적절히 구두로 설명해주면 1~2분만에 뚝딱 코드로 만들어 줍니다. 게다가 만들어준 코드를 수정하는 것도 구두로 지시할 수 있죠. Large Language Model 가 사용한 트린스포머라는 기술의 특징이 어떠한 규칙/문법을 찾아서 그에 맞춰서 필요한 정보를 재배치 하는 것인데 이게 텍스트만이 아니라 코드, 도면, 작업 지시등에 모두 쓰일 수 있을 것이란게 예측입니다.
예전부터 궁금했는데요 ㅎㅎ 책상이 정말 예쁜데 정보좀 알려주실 수 있나요 힌트라도 주세요^^
현준님이 건축가로서 AI를 바라보는 입장이, 개발자들이 AI를 바라보는 입장과 되게 비슷한 것 같다고 느껴지네요..! 잘 보고 갑니다
교수님 책상 어디껀지 여쭤봐도 될까요? 😅
AI시대 인간의 창의력이 어떻게 진화할지 흥미로운 시대입니다.
정말 알기쉽게설명해주십니닷!!^^
키워드 몇개 넣고 많은걸 바랄수는 없죠. 그래서 프롬프트 엔지니어라는 말도 나왔죠.
공감합니다 😅
근데 진짜 ㅋㅋㅋai하니까 우와~싶었는데 정작 핀터레스트랑 크게 다를게 없긴하네요. 물론 차이점은 있으나 당분간은 인간이 보조적으로 이용할만한 수단이 될거같아요. 만약 세부적인 영역까지 ai가 대체한다면 건축뿐만아니라 모든영역에서 인간의 일자리가 사라질텐데 그때는 인간의 라이프스타일자체가 달라지지않을까 싶기도합니다.
AI를 활용한다는 말도 지금 수준에서나 하는 말이지, 앞으로도 AI는 계속 발전할거고 결국은 인간 없이도 활동하는 AI의 출현은 필연적입니다.
AI가 통계적인 접근을 통해, 고쳐말해 무작위적인 특성을 통해 인간의 추상적인 면을 구현해내는 데에 적합하고, 실질적인 실무적인 영역, 디테일의 영역에서는 아직 한~참 멀었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인간의 심미학으로 보았을 때, 잭슨 플록의 추상적인 그림과 미드저니가 몇십 초만에 산출해낸 산출물이 뭔 차인가 싶은 게 영상 내에서도 나왔듯이, 사실 AI는 인간의 추상적인 '예술'의 영역을 점점 집어삼키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차피 엄청 대단한 예술가가 아닌 이상 순수미술 쪽은 누가 무슨 기조로 만들었냐가 더 중요한 쪽이었다고 경험을 했던지라...
반면 실무적인 영역에서는 세세한 디테일을 학습시키지는 못 하는 것으로 보이고요, 물론 미드저니가 건축디자인을 전문으로 하는 건 아니지만, 결국 단순 영감용으로도 단순 이미지 크롤링 사이트인 핀터레스트한테 밀려서 실무에서도 못 써먹을 정도라고 하신 것이나 마찬가지니... 마찬가지로 그림 쪽에서도 로라니 컨트롤넷이니 하지만 결국... 다 써봐도 좀 그렇더라고요.
솔직한 말로 AI가 사람 일자리를 뺏는다는 소리는 최소한 제가 일하고 있는 예술, 정확히는 대중문화 쪽에서는 너무 헛소리 같은데, AI라는 거대하고 미래적이고 대중들이 작동 원리를 잘 모르는(사실 통계학이 다죠...) 어젠다가 AI라는 개념의 표면을 차지하고 있으니, 이러한 AI의 공포가 허황된 것을 대놓고 말할 수 있는 저명한 분이 잘 없으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해외 쪽 교수 분들은 여럿 말하신 분을 찾을 수 있긴 한데, 아무래도 해외 쪽 AI발언이 번역되어 대중에게 닿기에는 좀 그렇긴 하죠.
약간 코로나 펜데믹 시절 메타버스 열풍을 보는 거 같습니다... 물론 AI는 메타버스같은 말도 안되는 것보단 가능성이 높고 인류가 집중해야 할 점이라고 보긴 하지만, 너무 과장된 면이 심하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이 보기좋은 그림, 듣기좋은 음악을 과연 통계학으로 표현할 수 있냐 없냐의 문제인데요. 음악같은 경우에도 아무 음계나 나열하는게 아니라 화음과 같이 어느정도 규칙이 있잖아요. 이런걸 보면 예술이 과연 통계학에서 완전히 벗어난 존재라고 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Dall E가 2021년에 나오고 이제 겨우 2년 지난건데 극초기 기술을 보고 아직 멀었다고 단정하기도 이르고요.
90년대말, 오토캐드를 사용하면서 와~ 했는데,, 지금은 AI가 열일하네요. 세상은 오래살고 볼일 ㅎㅎㅎ
항상 많이 배우고 가요~ 감사합니다~
사실 건축을 AI가 대체할 때가 오면 대부분의 직업은 AI로 대체된 사회일 것임. 그만큼 건축은 디자인, 브랜딩, 마케팅, 구조, 시공, 법률 등등 대부분의 직장에서 하는 작업을 필요로 하는 직업이기 때문임.
어릴때 봐오던 공상과학 영화 소설 등에서 일어났던 일들이 점점 실체화 되는 현실이
신기하기도하지만, 오히려 더 무섭게 느껴지는 부분들이 더 많은건
제가 그만큼 나이를 먹었기 때문인가 싶습니다
관련 키워드를 상세하게 넣는게 좋습니다. 특히 detailed (디테일한), 화각이나 광원에 대한 키워드도 중요해집니다.
무한한 상상력으로 디자인은 할수 있어도 시공을 통해 구체화될수 있는가는 별개의 문제라고 봅니다. 시공가능한지 미리 시뮬레이션이 가능한지도 궁금합니다.
AI를 활용하는 시대에는 도움을 받아 생각을 덜해도 되겠지만 엄청 많은 정보의 생산으로 인해 더 생각할게 많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이제 건축에서도 TSMC 같은 회사가 나올 수 있을 듯! 디자인과 설계는 건축주가 하고, 업체는 시공만 맡아서 하는 , 즉 생산만 전담하는! ㅎㅎ
말씀하신대로 아직은 부족하지만, 플랫폼은 새로운 종이랑 펜을 개발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누가 쓰느냐에 따라서 낙서가 될수도있고 작품이 될수도 있겠죠. 앞으로 좀더 숙성을거쳐 숙련자가 사용한다면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있는것 같습니다.
그건 기존의 고전적인 영역에서의 이야기고, AI 시대에 들어서서는 그 '숙련자'의 역할까지 AI가 가져가 버리게 되는 것이 문제입니다.
과도기에는 인간 전문가도 이러 저러한 역할이 있고, 인간 전문가의 생산성이 향상되는 방향으로 나타나겠지만,
AI시대가 무르익게되면 인간의 역할 자체가 크게 축소되게 될거에요.
@@gsjbvfgh 그 숙련자의 영역 또한 지금보다 훨씬 축소되는게 문제겠죠 ㅋㅋ
@@jsl9853 숙련자로 가기 위한 시행착오 절차가 사라져버리니까 결과적으로 기존 숙련자 외에 새로운 숙련자는 나타나기 힘들어 지는 거지
ai는 대신 만들어준다기 보다는
아이디어를 영감을 주는 역할인 것 같아요.
과거에는 영감 하나 얻으려고 엄청나게 몸부림치고 일부러 여행도 가고 노숙도 하고 막 그런거 있잖아요. 예술가들이 ㅎㅎ
이젠 ai가 나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시대가 온거죠 ㄷ ㄷ
12:35 고평가x 높은평가o 한때 펀드매니저를 꿈꾸다 금융정책 전문가로 노선을 바꾼 제가 요즘 못참는 단어입니다. 한번더 오용하시면 강남대로 1분거리 대지포함 100평짜리 3억원 상당 5층짜리 단독주택을 의뢰하러 가겠습니다. 저번 뉴욕영상에도 이걸 찍어서 자막 실수하셨다 모호하게 표현했는데 틀린지도 몰랐던 건축전문 지식과 관련한 부분을 고치셨다고 답변받아서 깜짝놀라 지웠습니다.
고평가는 원래보다 높게 평가되는것을 말하는건데 좋은 평가 이런거랑 혼동해서 사용하신것 같네요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교수님!!
영상을 보며 사진을 하는 제가 왜 건축을 좋아하는지 알 것 같습니다
교수님 설명만 들었을 때는 사진가들이 촬영을 하는 과정이 건축과 굉장히 비슷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벡터를 픽셀화 시키는 것을
항상 고민하고 그것을 실행해야만 하는
혹시 책상 어디껀지 여쭈어봐도 될까요? 선이 간결하고 정말 예쁘네여요ㅎㅎ
교수님 근데 gs건설 철끈 빼먹는거 맞는데요?ㅋㅋ
2:27 굉장하다
건축용으로 학습된 ai가 아님에도 어느정도 결과물이 나왔다는 걸 생각하면 건축용 ai가 나온다면 어떻게 될지
잘 만들긴 하는데 원하는 이미지와 가깝게 뽑기는 단어 글자로 표현하기엔 너무 힘들어서 시작 스케치 정도는 사람이 직접 하는게 좋아보이네요
The art challenges the technology, and the technology inspires the art
👍🏻🙃
와 구글링하다 가끔 나오는 핀터레스트 짤줍하는데만 썼는데 실무에선 이런 분야에서 쓰는 거였군요 ㅋㅋ
너무 미드저니 프롬프트를 웹UI 스테이블 디퓨전 스타일로 넣어서 그런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미드저니는 어떻게 입력해야 뭐가 잘 나오는지가 직관적이지를 않아서 러닝커브가 좀 높죠.
저는 80년대 미대 출신인데 늘 공부하시는 교수님 덕분에 홍대 건축과의 미래가 기대 됩니다. 미대는 망해가는 분위기 ㅜㅜ
교수님 표정이...ㅋㅋㅋ
나는 호박 고구마 좋아하는데..엄마가 밤 고구마 엄청 먹이고 우유 한 컵을 안 줘서 째려보는 느낌 이랄까 ㅎㅎㅎㅎ
제가 큰 유리컵에 찬 우유 담아드릴께요~ 핀터레스트 보면서 진정하셔요 ㅋㅋ
AI하고 사귀어야 하는 세상....
책상 정보 궁금합니당....
내용도 유용한데 내 눈에 꽂힌건 그거라니 홀홀,,히히
이 주제로 논문 쓰는중인데 도움이 될 듯하네요 감사합니다
물론 아직은 아무리 논문이건 슬로건이건
그럴싸하게는 만들지만 어색한건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만...
시작부터 이정도 퀄리티면 솔직히 ai도 통계학의 일종이니깐 계속 정보 더 넣고 학습시키기만 하면 스카이넷은 금방이겠네요;;
아직은 인간이 AI를 사용하는게 인간 혼자, AI 혼자 하는 것보다 더 뛰어난 거 같네요. 미래는 모르겠지만...
지금 쓰시는 가구도 소개해주세용❤❤
제가 챗 gpt쓸때랑 똑같은 평가시네요 ㅎㅎ
교수님~ 그 책상 뭐라고 검색하면 나오나오~? 연한민트그레이느낌인데 필요한 사이즈라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