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트커피 너무나 잘 시청하고 도움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런데 로스팅시 궁금한 것이 있습니다. 고기를 구울 때도 약불에서 구을 때.... 고기의 맛과 질이 차이가 있고.... 강불에서 구울 때 고기의 반응과 맛이 달라지는 모습을 우리들이 봅니다. 이것이 커피를 로스팅할 때도 동일하게 적용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예를 들면 강배전시 - 빠른시간에 강불로 로스팅을 했을 때 기름이 더 빨리 생기는(제 경험상) 현상 -약불로 로스팅 시간을 길게 가져갔을 때는 강불로 했을 때 보다 조금 더 여유있게 표면에 기름이 생기는 모습 이런 현상은 약배전에서도 현상은 다르지만 맛의 차이가 있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이런 것을 전제로 할 때 (1차 크랙 끝난 후 / 2차 크랙 바로 전 배출) 로스팅 초기 갈변현상 전까지 불을 강하게 줄경우와 건조구간(100)까지 약하게 - 갈변전까지 강불로 진행할 경우 구간별로 불의 양을 어떻게 주느냐에 따라 콩에는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 이런 불의 변화로 인해서 맛에는 어떤 차이를 줄 수 있는지가 궁금합니다. 제가 생각해도 이런 질문이 너무 막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고기를 구울 때 맛을 생각하면 생두도 뭔가 불에 따라 맛이 달라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질문드립니다.
저는 제가 만든 직화로스터로 4년째 로스팅을 하는데요...첨엔 수망으로 했는데 힘이 들어 주위 기계와 모터를 이용해서 나름 로스터를 만들어 사용하고 있습니다.. 스테이크를 구울때 강한 열을 주는건 안의 육즙과 맛을 밖으로 나가지 않게 방어막을 치는것과 같습니다... 시중의 로스터는 드럼을 달구고 만후 원두를 투입하지만 저는 첨부터 열을 가하면서 로스팅하는게 수망을 자동화한 개념입니다... 원두에 첨부터 열을 강하게 하면 스테이크처럼 겉에 강한 보호막이 생기고 나중에 열을 받아 에너지가 쌓인 안이 폭발하듯 터지면서 강한 팝핑소리를 내는 반면..제가 선호하는 180~190도 까지 내누 온도를 올린후 그 온도를 계속 유지하기 위해 불을 낮추면 원두의 겉과 안이 양은 조금씩 다르지만 열을 골고루 받으면서 부피가 늘어나면서 팝핑이 잘 터지지 않는것 같더군요...제가 하는 직화 방식이 복사열과 대류라면 기존 드럼방식은 대류열과 전도열이 중요한것 같아요...순전히 제 생각은 스테이크와 달리 원두는 초기에 강한 열을 줘서 원두가 타거나 스코칭하는 단점을 주기보다 겉과 안이 어느 정도 같은 속도로 익혀지는 온도로 로스팅하는게 낫지 않나 생각만 해봅니다....
@@moving_coffeeroasting 수분이 있을때 고온 단시간 로스팅으로 데미지를 최소화 한다는 이론도 있어서 스코칭은 생두의 밀도와 수분에 따라 리밋 온도가 틀려서 한계치까지 올려서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단시간과 장시간 로스팅에 뉘앙스가 틀려서 거기다 대류를 얼마나 가져가느냐에따라서도 많이 틀리구요. 스타일은 곧 개취라 소유하신 로스터의 한도 내에서 취향대로 볶으시는게 정답이 아닐까 합니다. 단시간 로스팅시 보통 자극적인 인텐스있는 플레이버가 나오고 반대로는 편안하고 부드러운 플레이버가 발현됩니다. 대류를 많이 썼을경우 가벼운 향미가 더 살고 몽글몽글? 화이트와인의 특유의 바디감 이 형성된다고 생각됩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이라... 대류의 경험은 제가 디드릭 유저인데 같은 생두를 프로밧으로 라이트 로스팅 했을때 확실히 산뜻한 아로마가 잘 발현된다고 느꼈습니다... 반대로 전도율이 강해지면 단맛바디👍🏻
텐트커피 너무나 잘 시청하고 도움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런데 로스팅시 궁금한 것이 있습니다.
고기를 구울 때도 약불에서 구을 때.... 고기의 맛과 질이 차이가 있고....
강불에서 구울 때 고기의 반응과 맛이 달라지는 모습을 우리들이 봅니다.
이것이 커피를 로스팅할 때도 동일하게 적용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예를 들면 강배전시
- 빠른시간에 강불로 로스팅을 했을 때 기름이 더 빨리 생기는(제 경험상) 현상
-약불로 로스팅 시간을 길게 가져갔을 때는 강불로 했을 때 보다 조금 더 여유있게 표면에 기름이 생기는 모습
이런 현상은 약배전에서도 현상은 다르지만 맛의 차이가 있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이런 것을 전제로 할 때 (1차 크랙 끝난 후 / 2차 크랙 바로 전 배출)
로스팅 초기 갈변현상 전까지 불을 강하게 줄경우와
건조구간(100)까지 약하게 - 갈변전까지 강불로 진행할 경우
구간별로 불의 양을 어떻게 주느냐에 따라 콩에는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
이런 불의 변화로 인해서 맛에는 어떤 차이를 줄 수 있는지가 궁금합니다.
제가 생각해도 이런 질문이 너무 막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고기를 구울 때 맛을 생각하면 생두도 뭔가 불에 따라 맛이 달라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질문드립니다.
재밌네요 .이런 질문 아주 좋아합니다~~ 영상을 찍어야겠네요. 이 주제로.
혹시 누군가 답을 달아주면 좋을 것같은데
@양안승 같은분이 ^^
저는 제가 만든 직화로스터로 4년째 로스팅을 하는데요...첨엔 수망으로 했는데 힘이 들어 주위 기계와 모터를 이용해서 나름 로스터를 만들어 사용하고 있습니다..
스테이크를 구울때 강한 열을 주는건 안의 육즙과 맛을 밖으로 나가지 않게 방어막을 치는것과 같습니다... 시중의 로스터는 드럼을 달구고 만후 원두를 투입하지만 저는 첨부터 열을 가하면서 로스팅하는게 수망을 자동화한 개념입니다...
원두에 첨부터 열을 강하게 하면 스테이크처럼 겉에 강한 보호막이 생기고 나중에 열을 받아 에너지가 쌓인 안이 폭발하듯 터지면서 강한 팝핑소리를 내는 반면..제가 선호하는 180~190도 까지 내누 온도를 올린후 그 온도를 계속 유지하기 위해 불을 낮추면 원두의 겉과 안이 양은 조금씩 다르지만 열을 골고루 받으면서 부피가 늘어나면서 팝핑이 잘 터지지 않는것 같더군요...제가 하는 직화 방식이 복사열과 대류라면 기존 드럼방식은 대류열과 전도열이 중요한것 같아요...순전히 제 생각은 스테이크와 달리 원두는 초기에 강한 열을 줘서 원두가 타거나 스코칭하는 단점을 주기보다 겉과 안이 어느 정도 같은 속도로 익혀지는 온도로 로스팅하는게 낫지 않나 생각만 해봅니다....
@@moving_coffeeroasting 수분이 있을때 고온 단시간 로스팅으로 데미지를 최소화 한다는 이론도 있어서 스코칭은 생두의 밀도와 수분에 따라 리밋 온도가 틀려서 한계치까지 올려서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단시간과 장시간 로스팅에 뉘앙스가 틀려서 거기다 대류를 얼마나 가져가느냐에따라서도 많이 틀리구요. 스타일은 곧 개취라 소유하신 로스터의 한도 내에서 취향대로 볶으시는게 정답이 아닐까 합니다. 단시간 로스팅시 보통 자극적인 인텐스있는 플레이버가 나오고 반대로는 편안하고 부드러운 플레이버가 발현됩니다. 대류를 많이 썼을경우 가벼운 향미가 더 살고 몽글몽글? 화이트와인의 특유의 바디감 이 형성된다고 생각됩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이라... 대류의 경험은 제가 디드릭 유저인데 같은 생두를 프로밧으로 라이트 로스팅 했을때 확실히 산뜻한 아로마가 잘 발현된다고 느꼈습니다... 반대로 전도율이 강해지면 단맛바디👍🏻
@@moving_coffeeroasting 자작로스터 사진 올려주실 수 있나요?궁금하네요
@@tentcoffee th-cam.com/users/shorts6H4M0sr8l-U?feature=share 기존 제품을 분해해서 필요한것만 쓰고 밑부분은 가스버너..그리고 통돌이에는 dc 모터를 연결했습니다..
멋진 우리 위대표님
강의가 너무 재밌네요!! ^^
다시 시작해 주셔서 감사합다~👍🏻👍🏻👍🏻
점점더잘생겨지시는것같습니다
기초부터 다시 볼까요~~ 감사합니다 ㅋㅋ
진짜 대박.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봄맞이 다시 강좌가 시작했네요
고정댓글이 답좀 달아주시죠^^??
재밌네요 .이런 질문 아주 좋아합니다~~ 영상을 찍어야겠네요. 이 주제로.
혹시 누군가 답을 달아주면 좋을 것같은데
제가 생각한거랑 비슷하네요. 회전수가 빠르면 대류쪽에 근접해진다는거 좋네요. 열풍이 아니라 대류쪽에 가깝다는거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