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한입 센세가 나이가 어떻게 되는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확률을 떠나 야구란 스포츠 자체가 우리네 인생 과 많이 닮았다고 생각합니다 제한된 기회에서 선수들의 노력과 고뇌 그리고 그걸 바라보는 팬들의 기대와 고민과 번뇌 거기에 반전과 역전까지 그래서 믈브가 느바와 달리 시청자 연령이 높은 것도 같고요 9회까지 이어지는 경기도 요즘 젊은이들에게 어필하긴 힘들죠 빡치는걸 좋아하진 않지만 감정이 이입되서 빡치는 내자신을 보는 순간 걘적으로 점점 느바 보다 믈브가 더 좋아 집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이기더라도 잘 이겨야 하고. -6점차로 앞서고 있는데 따라잡혀서 필승조 써서 이기면 그것대로 불만. -이기더라도 필승조 이닝이 너무 쌓여서 무리가 가면 그것대로 걱정. -5점차 리드 이상인데 확실하게 이기겠다고 필승조 등판하면 그것대로 아쉬움. 패하면 그것대로 빡침. 워낙 경기수가 많다보니 이겨도 잘 이겨야 하고 패해도 잘 져야 하는 스포츠라 건강에 해로운 스포츠 같아요
야구가 제일 재밌는건 역전의 기회가 가장 높은 스포츠라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약팀이 강팀을 이기는 것도 가능한 스포츠고요 또 장점이자 약점이 포지션별 전문성이 굉장히 중요한 스포츠이기도 하죠 각 선수들의 전문적인 플레이가 어우러져 환호성을 자아내지만 이 때문에 숙련도의 차이가 에러를 일으키고...더 근본적으로 야구 입문자체가 허들이 굉장히 높죠..
진짜 꼭 이겨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야구를 보면 너무 고통스러움. 말씀하신 것처럼 제한적 확율로 인해 변수가 너무 많아서 그렇다는 생각을 저도 요즘 했습니다. 지더라도 한 개인의 퍼포먼스 능력을 보는 것도 즐거움이 있더라구요. 츅구는 단순해서 그런지 경기를 지면 외국 아저씨들 선수들에게 막 쌍욕을 박던데…. 너무 무서움…. 거기에 손흥민은 너무나도 익숙하게 인사하고 들어가고… 하여간 너무 웃겼음.
15년차 한화 팬 입니다 영상내용 공감하면서도 울팀에게 바라는점은 지나친 연패를 비롯한 패배의식에 사로잡히지 않았음 하는것 뿐입니다 ㅎㅎ 강팀이나 약팀이나 빡치게만드는 이유도, 미치도록 흥분하게 만드는 요소도 비슷할것 같네요 뭣보다도 야구는 돌발(우천취소 등)적 경기취소 제외하고는 주 6일을 즉, 일상을 거의 선수들과 함꼐 한다는것에서 더더욱 팀과 동질감을 느끼면서 미치는 이유도 있는것 같습니다 ㅋ 우천 날씨가 이어지면서 경기가 자꾸 취소되니 패배가 취소되어서 좋기도 하지만 깊은 허전함과 심심함을 느끼기도 합니다..
미국인들이 가장 과몰입하는 스포츠는 미식축구입니다. 이 팬들이 빡치는 이유는 야구와 비슷한듯 다른데: - 룰 특성상 3번의 기회 안에 유의미한 공격을 못하면 4번째에 공격을 포기하는 꼴을 많이 봄 (펀팅). 야구의 잔루만루와 같은 기분을 계속 느낌 - 공수교대는 단 한순간의 실수로 뒤집힐 수 있고, 심지어 대량 실점도 가능함. 거기다 선수 모두가 참호전처럼 전선을 형성해서 막거나 뚫어야 하는 만큼, 한 명만 실수해서 구멍이 생겨도 재앙적인 결과가 초래됨 (야구는 적어도 플레이 순간에 공을 안 가진 선수는 참여도가 낮음). 역적이 너무 많이 생길 수밖에 없음 - 야구처럼 끝내기 있음 - 한 시즌 경기 수가 17개밖에 되지 않는데, 오히려 이것 때문에 사람들이 미침. 매 경기가 너무 중요하기 때문에 매주 팬들이 시즌이 끝났네 올해는 우승하네 설레발에 다음주 경기까지 심리적 압박감이 누적됨. 경기는 너무 많아도 적어도 정신건강에 안좋은가 봅니다 ㅋㅋ
상/하위권 팀의 승률이 어느정도 평준화 되고 업셋이 잦은건 매우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외부(타리그)경쟁 없이 닫힌 구조이기에 특정팀에 과도하게 쏠릴 경우 프로 스포츠의 경쟁력에도 문제가 될것 같구요. 수비와 공격의 성공/실패 확률은 팀단위로 같은 기회만큼 주어지기에 상대경쟁에서 의미가 없는것 같아요. 제도가 바뀌고 공격이 유리해져서 팀마다 50점씩 낸다면 보는 재미가 늘어날까요? 투고타저일때도, 반대일때도 있지만 리그 흥행에 주는 영향은 크지 않았으니까요. 저는 투수/타자의 승부를 가늠하는 기회의 횟수가 많고, 투구간격 혹은 공수교대 시간으로 다음 상황을 예측할 여유가 있어서 감정몰입이 쉬운게 큰 이유이라고 생각합니다. 축구처럼 플레이가 끊기지 않고 중립적인 상황(패스)이 많이 이어지기 보다는... 매번 플레이마다 성공/실패가 명확하게 판별되기에 팬들의 감정기복도 많을수밖에 없죠. 투구/이닝를 기준으로 단위가 끊어지고 방송편집기술이 발전되는만큼 되돌려 보면서 곱씹기에도 좋구요. 각각의 플레이만 집중해도 감정이 담기는데, 매일 경기가 있고 승패가 나뉘니 응원팀에 감정을 담기에 매우 좋죠 그만큼 깊게 빡이 치는 경우도 많고, 환호하는 상황도 많을테니까요. 다만 만성적으로 하위권에 머무르는 팀들의 안타까운 상황이 보완된다면 좋겠어요.
말싸움이 났을 때 정말 화가 나는 순간은 말싸움 할 때가 아니라 싸움이 잠시 멈춘 순간, 그리고 싸움 후라고 하더군요. 그때 계속 상황을 복기하면서 분노 게이지를 높이는 겁니다. 야구는 인플레이가 아닌 순간이 많아서 계속 곱씹다보니 더 열받는 거 같습니다. 축구는 열 받아도 바로 다음 상황이 발생하니 정신이 분산되죠. 거꾸로 인플레이가 아닌 때 긴장을 쌓아올리다가 홈런이 나오면 아드레날린이 폭발하죠. 도박과도 같은 이 쪼는 맛. 이게 야구의 중독 포인트죠 😊
부연설명을 하자면, 야구가 제한된 상황 및 확률의 스포츠라는 말은, 더 쉽게 말하자면 양 팀이 동등한 기회를 가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야구에선 잘하는 팀이건 못하는 팀이건 양 팀이 동등하게 27번의 아웃 카운트 동안 공격을 할 기회가 있지만, 축구의 경우 공격의 제한이 없다 보니 맨시티가 리그 하위권의 팀을 만나면 거의 가둬 놓고 90분 동안 패는 게 가능하죠. 이게 바로 축구와 야구의 1위팀 승률이 크게 차이 나는 이유입니다.
야구는 투수가 매번 던질 때마다, 타자가 베이스에 들어갈 때마다 심판이 판정하죠. 다른 스포츠에 비해 심판이 관여하는 빈도가 높다고 생각해요. 당연히 판정을 많이 할 수록 오심은 많아지고 이해할 수 없는 판정을 많이하겠죠. 문제는 심판의 오심 하나로 경기가 뒤집어지는 경우가 많다는 거에요. 저는 기아팬인데 3피트 문제, 2루타를 홈런으로 판정, 이해하기 어려운 비디오 판독 등 올해는 더 이해하기 힘든 판정이 많았고 그로 인해 분위기가 뒤집히는 경우도 있었죠.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지만 저는 선수가 못하는 것보다 심판이 오심하는게 더 빡치는 것 같아요.
와 반갑네요. 저도 기본적으로 대부분의 메이저 스포츠에 관심이 많은 편인데, 축구는 밀란과 바르사, 농구는 매버릭스, 야구는 에인절스와 LG의 팬인데 내가 즐겨보던 유튜버가 이렇게 다양하게 스포츠를 즐기는 줄 몰랐네요 ㅎㅎ 함께 응원하는 팀도 있으니 더 반갑게 느껴지네요.
K리그 보는 팬으로써도 공감이 많이 가네요. 축구팬입장에서 축구가 경기 수가 적지만 일주일에 한 번 경기에서 지면 일주일 내내 스트레스를 받고, 2부리그 강등시스템까지있어서 승강플레이오프를 볼 때면 그건 빡침을 넘는 고통이 찾아오기도 합니다. 나머진 야구랑 크게 다를 건 없어보이네요!
얼마전에 현지시간 8월 26일날 Reds vs D-backs 4연전중 3번쨰 게임에 갔다 왔습니다. 암 걸려 죽을 뻔 했습니다... 다저스 팬이긴하나 애리조나에 살아서 그래도 홈팀을 응원했는데 연장 11회까지가서 보크로 점수주고 결국에는 져서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ㅋㅋㅋ 고퀼 영상 감사하고 구독하고 갑니다.
야구가 재산에 영향을 끼칩니다. 야자 제끼고 야구보러가고 대학때도 매일 야구를 챙겨보다가 학점나빠지고 회사 취직하고 나서는 야구성적에 따라 조울증 걸린것처럼 살다보면 엄청나게 많은 시간을 낭비한것같아요 진짜 문제는 삼성이 잘할때도 이랬는데 지금은 매일 매일이 우울하고 화나고 짜증나서 시즌이 끝나기만을 바라는데 앞으로도 이럴것 같다는게 문제죠
그게 심리적 약점인데, 공격이란 심리적 개념 때문입니다. 농구도 마찬가지이겠지만, 공격에서 확률이 유리하면 수비할 때 점수 먹히는 게 그려러니 해집니다. 하지만 공격에서의 확률이 내겨갈 수록 심리적 위축 상태거 더 커지죠. 같은 이유로 축구를 예를 들 수 있는데, 가뜩이나 한번의 기회창출이 어려운 스포츠에서 골 에리어 안에서의 한번 한번의 득점 실패는 크게 다가오죠. :)
야구와 스트레스의 통계학에 입각한 분석. 최고 였습니다. 열 받을 수 있는 확률이 높고, 그런 상황이 많다는 건 욕이 나올 수 있는 확률이 아주 높다는 결과. 야구를 보면서 내가 왜 욕을 자주 하게 되는지 원인을 알게 되어서 반갑지만... 앞으로도 (확률상) 욕은 계속 할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은 슬프군요.ㅠ
다른 해도 그렇긴 하지만 올해는 정말 너나할거 없이 화가 많은거 같아요 1위 LG 승률이 5할 후반대니.. 또 9연승, 11연승 등 장기 연승을 하면서 미친듯이 질주하다가 롤러코스터에서 내리막 타듯이 떨어지는 팀도 많아서 경기 결과에 일희일비할 수 밖에 없는거 같아요 물론 저는 큠팬이라 오랜만에 순위경쟁에서 이탈해서 조금은 편합니다 ㅋㅋ 1순위 지명권도 먹을 수 있고 말이죠
막말로 1941년 테드 윌리엄스 4명이 연달아서 타석에 들어서도 4명 모두 아웃될 확률 12.45% 4명중 1명이 안타를 칠 확률 34.04% 4명중 2명이 안타를 칠 확률 34.90% 4명중 3명이 안타를 칠 확률 15.9% 4명 모두 안타를 칠 확률 2.72% 도합100.01%로 반올림 과정에서 약간의 오차가 있었지만 100%에 매우 가깝게 나오니 신뢰 가능한 확률인데 타율이 0.406인 타자가 4연속으로 나와도 3아웃 이닝교대 확률이 무려 46.49%로 수비측에게 매우 유리한걸 알수 있죠....이게 영상말미에 언급하신것처럼 기대를 했는데 실망하는 원인과 비슷하구요.... 타율은 분명 독립시행이라는걸 알고 있으면서도 타율이 3할 초반인 타자가 2타석 2아웃에 들어서면 이제 안타칠 타이밍이라 기대를하고 아웃당하면 왜 못치냐 화를 내기도하죠. 위 테드를 예시로 들면 2아웃만 되도 화나는 팬들 많은데 4연속 테드가 타석에 들어서도 약 81%의 확률로 화나니 말 다한거죠.... 근데 영상과 위에 언급것뿐만 아니라 선수들의 사생활, 감독의 이해 못할 양아들, 지멋대로 행동하는 프런트, 심판의 되지도 않는 오심들 이런 요소까지 타 스포츠에 비해 많이 보게되니 화내는 일이 많아지는거 같네요 ㅋㅋㅋㅋㅋ 그래서 제가 응원하는팀 단장 온지 1년도 안되었지만 제발 나가줬으면.....경기 보는것만큼 화나게 하네요
야구, 축구, 농구, 배구 거의 한국 스포츠에 빠져살고 있는데.. 인트로에서 말한 쌍욕 빈도수(?)는 직관이냐 집관이냐 차이인 거 같아요 야구 집에서는 못하면 욕한번 하고 티비 돌리면 되고 축구도 해축 볼때는 욕한번 하고 말지만 야구나 축구 모두 직관갈때는 목이 쉬어라 소리지르고 심판욕까지 겁나 하게되지요..집오는 내내 심기 불편해지고..ㅋㅋㅋㅋ 뭔들 일등팀도 자기팀 욕하기도 하는걸요ㅎㅎㅎ
야구는 역전에 재역전이 한 경기에도 몇 번 씩 나와서 그게 재밌습니다. 역전해서 이기는 그 뽕맛에 중독돼서 야구팬을 놓을 수가 없어요. 중계로 보든 직관을 하든 우리타자가 딱 잘 맞은 타구를 만든 순간부터 외야로 공이 날아가 상대 외야수가 쫓아오는 그 짜릿함... 그 타구가 안타라도 되면 바로 도파민 샤워 쏴아악 한 번 맞는겁니다.... 이 쾌감이 그리워서 스트레스 받아가며 야구 보는 것 같습니다.
5:13 이게 진짜 날카로운 포인트인게, 여타 구기종목을 봤을때 대부분 공격쪽이 주도권을 가지고 있음. 공격이 공의 소유권을 가지고 능동적인 플레이를 만들고 수비는 수동적으로 반응하여 선택을 해야함. 신기하게도 야구는 수비쪽에서 능동적으로 상황을 만들고 (피칭) 공격이 그 선택에 수동적으로 반응하는 입장. 팬으로써 답답할만한 스포츠네요 ㅋㅋㅋ
![[Live สด] การออกรางวัลสลากกินแบ่งรัฐบาล งวดวันที่ 16 กรกฎาคม 2567](http://i.ytimg.com/vi/B8gcGM6I6e4/mqdefault.jpg)
![야구팬들이 항상 화나 있는 이유🤯 [엘코더]](/img/n.gif)
빅이닝이 터졌을때의 쾌감, 선발투수의 완봉승, 모두의 바램대로 극적인 끝내기홈런등이 주는 기쁨이 다른 스포츠에서의 기쁨보다 큰 것이 확률이 주는 선물이라고도 생각이 드네요..
스포츠 한입 센세가
나이가 어떻게 되는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확률을 떠나
야구란 스포츠 자체가
우리네 인생 과 많이 닮았다고 생각합니다
제한된 기회에서
선수들의 노력과 고뇌
그리고 그걸 바라보는 팬들의 기대와 고민과 번뇌
거기에 반전과 역전까지
그래서
믈브가
느바와 달리 시청자 연령이 높은 것도 같고요
9회까지 이어지는 경기도
요즘 젊은이들에게 어필하긴 힘들죠
빡치는걸 좋아하진 않지만
감정이 이입되서
빡치는 내자신을 보는 순간
걘적으로
점점 느바 보다 믈브가
더 좋아 집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user-mu9ox4bu2fㅇㄱㄹㅇ
나는 술도 안하고 담배도 안한다 그런데 축구와 야구를 좋아한다 차라리 술,담배가 나을지도 모른다
술담배도 하고 야구 축구도 본다…
이기더라도 잘 이겨야 하고.
-6점차로 앞서고 있는데 따라잡혀서 필승조 써서 이기면 그것대로 불만.
-이기더라도 필승조 이닝이 너무 쌓여서 무리가 가면 그것대로 걱정.
-5점차 리드 이상인데 확실하게 이기겠다고 필승조 등판하면 그것대로 아쉬움.
패하면 그것대로 빡침.
워낙 경기수가 많다보니 이겨도 잘 이겨야 하고 패해도 잘 져야 하는 스포츠라 건강에 해로운 스포츠 같아요
점수차가 많이 나는데 계속 점수를 낸다 : 내일 점수 안낼거냐
야구감독들 스트레스가 유독 큰 이유...
경기수 많은게 ㄹㅇ 스트레스임 ㅋㅋㅋㅋㅋ
강팀은 한점 승부일때 유난히 승이 많죠
약팀은 한점 승부에서 많이 지고
한번 이길때 쓸데없이 큰 점수차로 이겨요
진짜 거의 방송국 수준의 영상 퀄리티네요. 이야기도 너무 재밌게 끌고가고 어느하나 부족한게 없네요 ㅋㅋ 영상 더 많이 만들어주세요
6:36 이 부분이 야구팬들의 심리에 정곡을 찌르네
투수가 유리한게 제일큰듯 ㅠㅠ
반대로 확률을 뚫고 연속 안타를 쳐서 타점을 낼 때 쾌감이 큰 장점도 있죠
롯데는 그 확률이 반대던데..볼때마다 암걸려요
맞아요 그확률뚫고 쳤을때 쾌감이 큼 .
그럼에도 불구하고 야구를 좋아하는 이유 : 역전이 많이 나와서
야구가 제일 재밌는건 역전의 기회가 가장 높은 스포츠라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약팀이 강팀을 이기는 것도 가능한 스포츠고요
또 장점이자 약점이 포지션별 전문성이 굉장히 중요한 스포츠이기도 하죠
각 선수들의 전문적인 플레이가 어우러져 환호성을 자아내지만
이 때문에 숙련도의 차이가 에러를 일으키고...더 근본적으로 야구 입문자체가 허들이 굉장히 높죠..
동감합니다 ㅎㅎ
그 역전의 기회와 확률이 팀케미와 선수들 끼리의 유대 + 파이팅이 있어야 지더라도 많아지고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또.. 선수들도 사람인지라 팀이 오히려 너무 관심받고 응원이 뜨거우면 이건 분명 좋은점이지만 성적면에선 부담이 제법 생기는것 같습니다
야구의 가장 빡치는 점은 한번 응원하는 팀을 정하면 두번다시 바꿀 수 없다는것....
ㅇㅈ
전 바꾼적이 있는데....
아무리 팀이 지랄 같아도 차라리 경기를 안보면 안봤지 못바꿈..
한국 프로스포츠 중에 가장 연고지시스템이 잘 갖춰져서 그런것이죠
응원팀은 못바꾸겠더라구요... 어릴 때부터 생활의 일부였던 팀이니
집에서 tv중계로 볼때는 플레이 하나하나 다 세밀하게 볼수 있기때문에 더 화가 나죠 반면에 직관가서는 이런것들이 자세히 보이지 않으니 더 즐길수 있는 것 같아요 ㅎㅎ
맞습니다 :ㅋㅋ
사실 직관가면 먹기 바빠서 공격 실패는 별로 안보이죠 ㅋㅋㅋ
어 ? 뭐야 첬어?? 뭔데 홈런이야? 어ㅏㄴ타야?ㅋㅋ 그러죠
@@spobite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 음식이나 음료 흘리면 지는 것 보다 더 빡치게되더라구용... ㅎㅎ;
맞죠 ㅎㅎㅎ
직관이어도 ㅈㄴ 빡친데
@@spobite 저도 애틀 팬인데 스트라이더 어케 생각하세요? 장수할 수 있을까요? ㅜㅜ 요즘 최애선수임...
정말 재미있는 주제네요 항상 감사합니다ㅎㅎ
너무잘봤습니다
.. 이런영상 고마워요 👍
턴제 스포츠라는 특성 즉, 그 경기 순간에 생각하는 시간이 긴 것도 한몫 거든다고 생각합니다
예시에 있는 축구,농구에서 실패하는 장면이 보이면 아 화나네? 하고 느낌과 동시에 다음 장면이 전개되는데 야구는 그 감정이 깊어지는 시간적 여유가 제공되니까요
이상 lg팬의 이야기 잘들었습니다
하위팀이 진짜 마음속에서 우러나와서 욕하는걸 모를거같아
@@kgloria9334엘지 팬이 그걸 왜 모르겠냐ㅋㅋㅋㅋ
@@kgloria9334엘지팬들이 이분야 전문가였다
@@kgloria9334너 야구본지 2년도안됐지ㅋㅋㅋㅋㅋ
살인쥐 무섭다
진짜 꼭 이겨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야구를 보면 너무 고통스러움. 말씀하신 것처럼 제한적 확율로 인해 변수가 너무 많아서 그렇다는 생각을 저도 요즘 했습니다. 지더라도 한 개인의 퍼포먼스 능력을 보는 것도 즐거움이 있더라구요.
츅구는 단순해서 그런지 경기를 지면 외국 아저씨들 선수들에게 막 쌍욕을 박던데…. 너무 무서움…. 거기에 손흥민은 너무나도 익숙하게 인사하고 들어가고… 하여간 너무 웃겼음.
돈걸어서 그렇쵸....도박내기를 해서 지니까...선수한테 욕을 하는겁니다
@@user-co3ed7rs5f 아하……………. 헐~ 그건 몰랐네요………………
야구에 대해서 심도 있고 통찰력 있게 전달해 주는 채널은 거의 최초가 아닐까 하네요...
야구팬으로써 너무 감사드립니다...영상 퀄도 너무 좋습니다. 구독 좋아요 누르고 갑니다
(이번 시즌 우승팀(크보)은 어디로 예상하시는지 궁금해요ㅎㅎ...)
감사합니다 :)
lg가 해야죠 히히히
@@spobite 스포츠한입 님도 lg팬이셨군요!
스포츠한입 이후 mlb유튜브가 급격히 늘어남
ㅋㅋㅋㅋㅋ
@@spobite 저도 초창기부터 팬이였고 정말 야구 보는 재미가 덕분에 많이 늘었어요. 정말 감사해요 ! 아 그러고 엘지 우승은 ~~~~~~ 안돼요. 헤헤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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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차 한화 팬 입니다
영상내용 공감하면서도 울팀에게 바라는점은 지나친 연패를 비롯한 패배의식에 사로잡히지 않았음 하는것 뿐입니다 ㅎㅎ
강팀이나 약팀이나 빡치게만드는 이유도, 미치도록 흥분하게 만드는 요소도 비슷할것 같네요
뭣보다도 야구는 돌발(우천취소 등)적 경기취소 제외하고는
주 6일을 즉, 일상을 거의 선수들과 함꼐 한다는것에서
더더욱 팀과 동질감을 느끼면서 미치는 이유도 있는것 같습니다 ㅋ
우천 날씨가 이어지면서 경기가 자꾸 취소되니 패배가 취소되어서 좋기도 하지만 깊은 허전함과 심심함을 느끼기도 합니다..
야구를 포기하고 크보와 한입패널만 보는것 같습니다 보면 볼수록 야구할때가 그리운것 같아요 코치감독님이 있어도 모르던걸 여기서 보게된것도 많은것 같구요
고등학생은 취미반이 없더라고요 빨리 성인되서 사회인야구 하고 싶네요 그때까지 채널과 야구가 대성하면 좋겠네요
응원합니다 :)
우리나라도 취미반 운동부가 있으면 좋을텐데요. 참 아쉬워요 그런게.
요즘 야구에대해 궁굼한거 다알려줘서 좋네요ㅋㅋ
미국인들이 가장 과몰입하는 스포츠는 미식축구입니다. 이 팬들이 빡치는 이유는 야구와 비슷한듯 다른데:
- 룰 특성상 3번의 기회 안에 유의미한 공격을 못하면 4번째에 공격을 포기하는 꼴을 많이 봄 (펀팅). 야구의 잔루만루와 같은 기분을 계속 느낌
- 공수교대는 단 한순간의 실수로 뒤집힐 수 있고, 심지어 대량 실점도 가능함. 거기다 선수 모두가 참호전처럼 전선을 형성해서 막거나 뚫어야 하는 만큼, 한 명만 실수해서 구멍이 생겨도 재앙적인 결과가 초래됨 (야구는 적어도 플레이 순간에 공을 안 가진 선수는 참여도가 낮음). 역적이 너무 많이 생길 수밖에 없음
- 야구처럼 끝내기 있음
- 한 시즌 경기 수가 17개밖에 되지 않는데, 오히려 이것 때문에 사람들이 미침. 매 경기가 너무 중요하기 때문에 매주 팬들이 시즌이 끝났네 올해는 우승하네 설레발에 다음주 경기까지 심리적 압박감이 누적됨.
경기는 너무 많아도 적어도 정신건강에 안좋은가 봅니다 ㅋㅋ
허억 30대 중반이셨습니까..?! 감각이 너무 좋으셔서 전혀 몰랐습니다 ㅋㅋㅋㅋ
요즘 새로운 주제들도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쇼츠 개꿀잼으로 다봤습니다 ㅎㅎ
30대 중반이 어때서!!
상/하위권 팀의 승률이 어느정도 평준화 되고 업셋이 잦은건 매우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외부(타리그)경쟁 없이 닫힌 구조이기에 특정팀에 과도하게 쏠릴 경우 프로 스포츠의 경쟁력에도 문제가 될것 같구요.
수비와 공격의 성공/실패 확률은 팀단위로 같은 기회만큼 주어지기에 상대경쟁에서 의미가 없는것 같아요.
제도가 바뀌고 공격이 유리해져서 팀마다 50점씩 낸다면 보는 재미가 늘어날까요?
투고타저일때도, 반대일때도 있지만 리그 흥행에 주는 영향은 크지 않았으니까요.
저는 투수/타자의 승부를 가늠하는 기회의 횟수가 많고, 투구간격 혹은 공수교대 시간으로 다음 상황을 예측할 여유가 있어서 감정몰입이 쉬운게 큰 이유이라고 생각합니다.
축구처럼 플레이가 끊기지 않고 중립적인 상황(패스)이 많이 이어지기 보다는... 매번 플레이마다 성공/실패가 명확하게 판별되기에 팬들의 감정기복도 많을수밖에 없죠.
투구/이닝를 기준으로 단위가 끊어지고 방송편집기술이 발전되는만큼 되돌려 보면서 곱씹기에도 좋구요.
각각의 플레이만 집중해도 감정이 담기는데, 매일 경기가 있고 승패가 나뉘니 응원팀에 감정을 담기에 매우 좋죠
그만큼 깊게 빡이 치는 경우도 많고, 환호하는 상황도 많을테니까요.
다만 만성적으로 하위권에 머무르는 팀들의 안타까운 상황이 보완된다면 좋겠어요.
말싸움이 났을 때 정말 화가 나는 순간은 말싸움 할 때가 아니라 싸움이 잠시 멈춘 순간, 그리고 싸움 후라고 하더군요. 그때 계속 상황을 복기하면서 분노 게이지를 높이는 겁니다.
야구는 인플레이가 아닌 순간이 많아서 계속 곱씹다보니 더 열받는 거 같습니다. 축구는 열 받아도 바로 다음 상황이 발생하니 정신이 분산되죠.
거꾸로 인플레이가 아닌 때 긴장을 쌓아올리다가 홈런이 나오면 아드레날린이 폭발하죠. 도박과도 같은 이 쪼는 맛. 이게 야구의 중독 포인트죠 😊
최근에 급격히 메이저리그에 관심이가서 야구유튜브 이것저것 맛보는데 이집이 참..분석도 잘하고 해석도 잘하고
부연설명을 하자면, 야구가 제한된 상황 및 확률의 스포츠라는 말은, 더 쉽게 말하자면 양 팀이 동등한 기회를 가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야구에선 잘하는 팀이건 못하는 팀이건 양 팀이 동등하게 27번의 아웃 카운트 동안 공격을 할 기회가 있지만, 축구의 경우 공격의 제한이 없다 보니 맨시티가 리그 하위권의 팀을 만나면 거의 가둬 놓고 90분 동안 패는 게 가능하죠. 이게 바로 축구와 야구의 1위팀 승률이 크게 차이 나는 이유입니다.
딱 하면 알아듣는 당신 짱짱맨
그래도 야구는 여름에서 가을로 익어가는 특유의 맛이 있음 경기가 막바지로 갈 수록 선수들의 퍼포먼스가 재밌어짐
이제 막 야구를 보기 시작했는데 한입님 덕에 입문이 더 쉬웠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좋은 영상 만들어주세요!
건강하세요
설레임~
지금도 늦지 않았어요 빨리 도망가세요
입문하지 마세요... 제발..
인간의 본능을 건드는게 스포츠이긴 한데 그 중에서도 야구가 한번 중독되면 아무리 우리팀이 못해도 빠져나올 수 없는 이유는 스트레스가 클 수록 그것이 해소됐을 때의 희열감도 그 만큼 커지기 때문... 사실상 마약이랑 다를 게 없음;
아 형님 30대셨어요? ㅋㅋ 큰행님이셨네~~ 형님 영상들은 어떠한 주제에 대해 너무 간결하고 정리를 잘 하는 것 같아서 계속 챙겨보고 있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행님
와 이걸 이렇게 풀어버리네... 오늘도 많이 배우고 갑니다
야구는 투수가 매번 던질 때마다, 타자가 베이스에 들어갈 때마다 심판이 판정하죠. 다른 스포츠에 비해 심판이 관여하는 빈도가 높다고 생각해요. 당연히 판정을 많이 할 수록 오심은 많아지고 이해할 수 없는 판정을 많이하겠죠. 문제는 심판의 오심 하나로 경기가 뒤집어지는 경우가 많다는 거에요. 저는 기아팬인데 3피트 문제, 2루타를 홈런으로 판정, 이해하기 어려운 비디오 판독 등 올해는 더 이해하기 힘든 판정이 많았고 그로 인해 분위기가 뒤집히는 경우도 있었죠.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지만 저는 선수가 못하는 것보다 심판이 오심하는게 더 빡치는 것 같아요.
조작이 판치는 크보는 보는 게 아니에요~ 생각을 해보세요 연봉 수백억 받는 믈브랑 선수단 연봉 100억 되지도 않는 크보랑 뭐가 조작이 쉬울까요~
와 반갑네요. 저도 기본적으로 대부분의 메이저 스포츠에 관심이 많은 편인데, 축구는 밀란과 바르사, 농구는 매버릭스, 야구는 에인절스와 LG의 팬인데 내가 즐겨보던 유튜버가 이렇게 다양하게 스포츠를 즐기는 줄 몰랐네요 ㅎㅎ 함께 응원하는 팀도 있으니 더 반갑게 느껴지네요.
맥주와 함께 스포츠 보는게 낙아니겠습니까 ㅎㅎ
숏포츠 팬이라 스포츠한입님에게 호감이 딱히 없었는데 이 영상보고 구독 좋아요 누르고 맴버십도 있으면 가입하고 싶네요. 감히 유트브 야구 관련 최고 분석 영상이 아닌가 싶습니다. 떡상하길 바랍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황송합니다 :)ㅎㅎㅎ
한가지점 더 있네요.
공격 성공률이 낮은 만큼 수비성공률이 높은건데 그만큼 실책을 하면 더 화나고,
그 실책이 결정적인 패인이 되면 더더욱 화나게 된다는점
7:04 갑자기 찐텐 나오셨는데요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맞는게 LG가 패넌트 우승하고 코리안시리즈에서 기다리는 입장인데도 포스트시즌 다른팀 경기 보면서 ㅈ됐다 하며 욕하고있는 내모습
저 투수하고 우리팀 누가 붙으면 좌우완 타율 등등 아직 안일어난 일을 계산하고 있는 내 모습😂😂😂😅
재밋다 구독해요~
K리그 보는 팬으로써도 공감이 많이 가네요. 축구팬입장에서 축구가 경기 수가 적지만 일주일에 한 번 경기에서 지면 일주일 내내 스트레스를 받고, 2부리그 강등시스템까지있어서 승강플레이오프를 볼 때면 그건 빡침을 넘는 고통이 찾아오기도 합니다. 나머진 야구랑 크게 다를 건 없어보이네요!
지금 무키베츠 폼 미쳤던데 혹시 작은키에도 잘 칠수있는 이유나 메커니즘을 다뤄주실수있나요?
접수완료!
업셋이 진짜 사람을 미치게 하더라고요 작년 키움 준플레이오프에서 kt한테 질줄 알았는데 5차전 끝에 올라가고, LG한테는 무난히 지겠지 싶었는데임지열의투런홈런! 진짜 꿈인가 싶었습니다…
아니 이 귀한 밀란팬을 여기서 뵙다니.... 반갑습니다
왜 그런 가시밭길을 선택하셨읍니까...
게다가 아스날까지 ㅠㅠ
얼마전에 현지시간 8월 26일날 Reds vs D-backs 4연전중 3번쨰 게임에 갔다 왔습니다. 암 걸려 죽을 뻔 했습니다... 다저스 팬이긴하나 애리조나에 살아서 그래도 홈팀을 응원했는데 연장 11회까지가서 보크로 점수주고 결국에는 져서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ㅋㅋㅋ 고퀼 영상 감사하고 구독하고 갑니다.
이기든 지든 손혁 최원호 닉그레디 때문에 개빡치는 칡팬들은 개추 ㅋㅋㅋ
우리팀: 맨날 뚜들겨 맞고 맨날 삼진에 아웃임
상대팀: 미친듯이 뚜들기고 맨날 방어함
나: 빡종
야구팬들은 개공감 할거임 이번영상 근데 전 제일 빡치는건 안그래도 지고있는데 타격이 안될때 가장 빡처요ㅋㅋㅋㅋㅋ
이학주가 실책하고 본인이 한없이 어이없어하는 표정 보고 크보 깔끔하게 끊고 광명찾았습니다 ❤
롯데의 7연패를 보고나니 해탈의 경지에 올라 욕도 안나오더라고요 ㅎㅎㅎ
주제 맛집이군요 백만화이팅
저는 홍대병이라 해외던 국내던 약체팀을 응원하는편인데 야구는 그런 팬들에게는 최고의 스포츠라고 생각합니다. 말씀해주신것처럼 약체팀이 업셋으로 강팀을 잡아낼 확률이 가장 높은 스포츠이기 때문에...
몇경기 이길순 있어도 경기수가 많은 야구 특성상 144경기, 162경기 진행되면 결국엔 순위가 전력수준에 수렴하게됨.
야구는 연고스포츠인데;;
스트레스를 받는 만큼 끝내기나 극적인 삼진 같은거에 대한 쾌감이 커서 맛 들이면 못 끊음 오죽하면 경기 시간을 6시로 땡겨서 후반부만 직관하고 싶다는 야구팬이 많다는 설문도 있을까
다른 스포츠도 마찬가지긴 하지만 야구는 특히 심리적인 부분 수싸움이 워낙 많아서 뭔가 더 열받음 내가 당했다는 그 기분 ㅠㅠ
이젠 그냥 무덤덤하게 보고 있습니다😆
그럴 수 있지 모드로요😅
그게 베스트 인듯 합니다:)
30대 중반 형님이셨군요.. 이 정도 분석과 퀄 영상이라니 ㅎㅎ 저도 열심히 살아보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화이팅
매번 높은확률로 실패를 하지만 성공했을때 특히 가망이 안보이다가도 한방으로 대역전을 해서 이겼을때의 기쁨은 그동안의 실패에대한 스트레스를 한번에 날려버리고도 남을 엄청난 기쁨을 얻는 아주 환장할 스포츠임
한화팬입니다 2틀 우취로 야구가 없어서 그런지 마음이 편안 합니다 👍
와 이거 너무 맘에 들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쵸비행동도 올려주셨으니 상혁행동도 하나 올려주시길 바래요^^
그게 야구를 끊을수 없게 만드는 이유이기도 한거같네요ㅋㅋ 야구만큼 과몰입하면서 볼수있는 스포츠가 없다보니 안보는사람은 왜 보냐 하는 스포츠이지만 한번 빠지면 빠져나올수없는 마성의 스포츠가 되어버림 ㅋㅋ
와.. 공감 100% 여기에 더해 심판의 스트라잌 판정과 홈런이 아니면 잘 친 공도 확률적으로 안타가 된다.
타율이 3할이면 사실 매 타석 잘 친 타구는 5할 정도 되지 않을까?
잘보고 갑니다 ㅋㅋㅋㅋ
야구가 재산에 영향을 끼칩니다.
야자 제끼고 야구보러가고 대학때도 매일 야구를 챙겨보다가 학점나빠지고
회사 취직하고 나서는 야구성적에 따라 조울증 걸린것처럼 살다보면
엄청나게 많은 시간을 낭비한것같아요
진짜 문제는 삼성이 잘할때도 이랬는데 지금은 매일 매일이
우울하고 화나고 짜증나서 시즌이 끝나기만을 바라는데
앞으로도 이럴것 같다는게 문제죠
분석이 탁월 하십니다 근데 야구를 볼때 공격만 보는게 아니라 수비도 같이 보는데 공격이 유리하게 4스트라이크,4아웃등 손을 본다고 해서 빡침이 덜할까요? 우리도 수비를 해야 되는데?
그게 심리적 약점인데,
공격이란 심리적 개념 때문입니다.
농구도 마찬가지이겠지만,
공격에서 확률이 유리하면 수비할 때 점수 먹히는 게 그려러니 해집니다.
하지만 공격에서의 확률이 내겨갈 수록 심리적 위축 상태거 더 커지죠.
같은 이유로 축구를 예를 들 수 있는데,
가뜩이나 한번의 기회창출이 어려운 스포츠에서
골 에리어 안에서의 한번 한번의 득점 실패는 크게 다가오죠. :)
동의합니다. 근데 30년 넘게 야구보니 님이 분석 한데로 공격의 실패는 익숙해지는데 가장 빡치는 순간은 이기고 있다가 9회말에 역전 당하는거 아닐까요? 몇년을 7,8,9회 없는 야구 보았더니 9회에 역전 당하는건 적응하기 쉽지않습니다
야구가 진짜 애증의 마력이 있는 종목임 ㅋㅋㅋ
한화팬입니다. 경기를 그르치는 경우가 허다하지만 노시환 선수가 있어서 위안을 얻고 있네요. 장종훈, 김태균의 계보를 잇는 강타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축구나 농구같은 연속적인 스포츠는 다음상황에 대해 구체적인 기대를 하기 힘들지만 야구는 안타냐 아웃이냐의 명확한 기대를 갖고 그 기대가 어긋날때마다 스트레스를 받는것 같습니다. 말하자면 야구는 매 순간이 패널티킥의 연속같은거죠.
사실 오히려 득점 찬스에서 안타치는 것이 더 어려운 것이...경기 전체 상황을 다합쳐도 3할도 못치는데 '득점찬스', '만루 찬스' 는 전체상황에서 또 쪼개서 '찬스 상태'라는 제한을 또 만든 상태이기 때문에....2할 정도 되는 극악의 성공확률이죠. ㅋㅋㅋㅋ
야구와 스트레스의 통계학에 입각한 분석.
최고 였습니다.
열 받을 수 있는 확률이 높고, 그런 상황이 많다는 건 욕이 나올 수 있는 확률이 아주 높다는 결과.
야구를 보면서 내가 왜 욕을 자주 하게 되는지 원인을 알게 되어서 반갑지만...
앞으로도 (확률상) 욕은 계속 할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은 슬프군요.ㅠ
목소리 들었을때 20대 초중반일줄 알았는데 아재셨구나 ㄹㅇㅋㅋ
다른 해도 그렇긴 하지만 올해는 정말 너나할거 없이 화가 많은거 같아요 1위 LG 승률이 5할 후반대니.. 또 9연승, 11연승 등 장기 연승을 하면서 미친듯이 질주하다가 롤러코스터에서 내리막 타듯이 떨어지는 팀도 많아서 경기 결과에 일희일비할 수 밖에 없는거 같아요
물론 저는 큠팬이라 오랜만에 순위경쟁에서 이탈해서 조금은 편합니다 ㅋㅋ 1순위 지명권도 먹을 수 있고 말이죠
그나마 mlb는 피치클락과 연장전 승부치기 도입으로 경기가 크게 단축이 되어서 3시간이 안넘는 경기가 대부분인데.. kbo는 여전히 3시간 이상 4시간 넘는 경기가 너무 많아요. 그러니 장시간 관전하는 피로도도 너무 심합니다. kbo도 빨리 개선해야 할 부분입니다.
특히 피치클락 너무너무 원합니다.
둘다 보는데 이거 차이 진짜 큰것 같습니다.
운전할때 야구볼때….그저 웃지요 ㅋㅋ
충분히공감되는 내용이긴하지만, 룰내에서 이뤄지는부분이니 전부 감안이 가능합니다. 문제는 그 룰이 모두에게 공정하지 못하고, 심판에게 좌지우지되는부분이 진짜스트레스를 줍니다. 야구가 그런부분이 유독 더 안좋은편인거같아요. 심판의 역할을더줄여야합니다
공감합니다 :)
적어도 스트라이크 볼에 대한 스트레스를 심판을 위해서라도 감소시켜야 한다고 봅니다.
오타니도 삼진 당하고
오타니도 홈런 맞고
오타니도 병살 치고
오타니도 5실점 하는 게
야구다… (제발 이기자 한화야…)
우리 팀공격 2사 만루에서 역전 그랜드 슬램을 칠때 수비시 무사 만루에서 우리팀이 단 1실점도 없이 이닝을 마칠때 그때 만틈 짜릴할때가 없겠죠 물론 그 반대의 경우는 이미 내 손은 키보드를 치고 있겠지만요 ㅋㅋㅋ
뿐만 아니라 오심의 경우도 많을 것같습니다 야구는 스트라이크 볼판정에 대해서는 비디오판독을 할 수가 없기에 또 야구의 기본이 스트라이크 볼이기에 확실히 더많은 오심이 나올 수 밖에 없어 더 욕이 나오는 것같구요 ㅋㅋ
야구 20년째 좋아하지만 아무리 투수가 중요하다해도 타자 2-3할이면 실패의 스포츠라고 할 수 없어요. 야구는 9회까지 다 치뤄야지 마무리가 되는 스포츠인데 타자가 유리한게 성공이면 야구는 경기시간 때문에 진작에 나락갔을 거에요.
그 몇번의 성공이 큰 쾌감이 있어 야구가 잼있다고 생각해요~
업셋의 스포츠라.. 경기 수가 많아서 장기적으로 잘하는 팀이 결국 우승하는데 맞나요?
맞습니다 :)
난 입문할 때, 10년 각잡고 봤고
15년 대충 보고있는데...ㅎㅎ
막말로 1941년 테드 윌리엄스 4명이 연달아서 타석에 들어서도
4명 모두 아웃될 확률 12.45%
4명중 1명이 안타를 칠 확률 34.04%
4명중 2명이 안타를 칠 확률 34.90%
4명중 3명이 안타를 칠 확률 15.9%
4명 모두 안타를 칠 확률 2.72% 도합100.01%로 반올림 과정에서 약간의 오차가 있었지만 100%에 매우 가깝게 나오니 신뢰 가능한 확률인데
타율이 0.406인 타자가 4연속으로 나와도 3아웃 이닝교대 확률이 무려 46.49%로 수비측에게 매우 유리한걸 알수 있죠....이게 영상말미에 언급하신것처럼 기대를 했는데 실망하는 원인과 비슷하구요....
타율은 분명 독립시행이라는걸 알고 있으면서도 타율이 3할 초반인 타자가 2타석 2아웃에 들어서면 이제 안타칠 타이밍이라 기대를하고 아웃당하면 왜 못치냐 화를 내기도하죠. 위 테드를 예시로 들면 2아웃만 되도 화나는 팬들 많은데 4연속 테드가 타석에 들어서도 약 81%의 확률로 화나니 말 다한거죠....
근데 영상과 위에 언급것뿐만 아니라 선수들의 사생활, 감독의 이해 못할 양아들, 지멋대로 행동하는 프런트, 심판의 되지도 않는 오심들 이런 요소까지 타 스포츠에 비해 많이 보게되니 화내는 일이 많아지는거 같네요 ㅋㅋㅋㅋㅋ
그래서 제가 응원하는팀 단장 온지 1년도 안되었지만 제발 나가줬으면.....경기 보는것만큼 화나게 하네요
아주 정확하십니다.:)
속이 후련할 정도로 잘 알고 계십니다.. ㅠㅠ
퀄리티 투수들은 왜 강속구, 슬라이더 두 구종을 기본적으로 탑재하고 있는지 설명 가능할까요? 예시: 게릿 콜, 스트라이더, 딜런 시즈, 오타니, 디그롬, 슈어저
슬라이더에 대한 영상 분석을 해보겠스빈다 ㅎㅎ
그래서 우리가 집에 혼자 야구를 보다가도 끝내기 안타 끝내기 홈런 하나에 온 옷을 벗어던지고 지리는 이유같습니다.
실패시 보다 성공의 보상이 훨씬 크기에 보는 우리 또한 이길 때 도파민 샤워를 하는 것처럼
맞습니다 ;ㅎㅎㅎ
실패가 크다는걸 불현듯 알고 있기에 그 한번의 성공의 쾌감이 장난이 아니죠 :)
그게 바로ㅓ 야구에 미치는 이유이죠 ㅎㅎ
최고의 기모찌...
26번의 실패가 있어도 딱 한 번의 역전 끝내기 홈런이 있다면 그걸로 행복한 스포츠
ㅇㅈ
야구, 축구, 농구, 배구 거의 한국 스포츠에 빠져살고 있는데.. 인트로에서 말한 쌍욕 빈도수(?)는 직관이냐 집관이냐 차이인 거 같아요
야구 집에서는 못하면 욕한번 하고 티비 돌리면 되고 축구도 해축 볼때는 욕한번 하고 말지만 야구나 축구 모두 직관갈때는 목이 쉬어라 소리지르고 심판욕까지 겁나 하게되지요..집오는 내내 심기 불편해지고..ㅋㅋㅋㅋ
뭔들 일등팀도 자기팀 욕하기도 하는걸요ㅎㅎㅎ
생각해보니 한 이닝 3아웃은 좀 짧은감이 있음.. 한 이닝에 5아웃, 게임당 5-6이닝으로 변경하면 더 재밌을듯
시간은 3~4시간 길어지겠죠 ㅋㅋ
크리켓이 한 회가 한타석이 다 돌아야 끝납니다.
그래서 크리켓은 1박2일 길게는 2박3일까지도 한다고 하네요 ㅎㅎ
투수 뒤져요 ......
지금도 늘어지는 스포츠라고 불호가 많은데
5~6이닝이라 해도 이닝턴이 너무 늘어지고
빅이닝이라도 터지면 수비시간만 1시간이상
잡아먹을듯.
kbo 12년차 팬으로 요새는 공격에서 실패보단 수비시 어이없는실책과 더불어 배짱이없어선지 제구가 부족해선지 주구장창 볼만 던지는 투수들땜에 더 빡치는듯
맞습니다. 수비에게 이득이고, 타자는 열 번 중에 세번을 살아나가는게 정말 힘든 것이죠.
그러니까 제발 응원가 다 부르고 좀 치라고 초구치지마!!!!! 제발 ㅠㅠㅠㅠㅠ
농구 선수 픽만 보니 낭만 러버시구나. 반가워요
야구는 역전에 재역전이 한 경기에도 몇 번 씩 나와서 그게 재밌습니다. 역전해서 이기는 그 뽕맛에 중독돼서 야구팬을 놓을 수가 없어요. 중계로 보든 직관을 하든 우리타자가 딱 잘 맞은 타구를 만든 순간부터 외야로 공이 날아가 상대 외야수가 쫓아오는 그 짜릿함... 그 타구가 안타라도 되면 바로 도파민 샤워 쏴아악 한 번 맞는겁니다.... 이 쾌감이 그리워서 스트레스 받아가며 야구 보는 것 같습니다.
반대. 야구가 빡치는 이유는 시작과 끝이 명확해서 화가날 기쁠 시점이 명확하다는 것이라봅니다.
타자의 스윙 또는 포수의 캐치 등
연속적이지 않는 경기때문이죠. 축/농구는 그러다가는 몇 장면 놓칩니다.
아스날 팬으로서 야구 팬으로서 굉장히 흥미롭게 봤습니다. 근데 제주스는 볼 잡으면 골 들어가는 게 2할정도 맞는 것 같습니다...
..........아......맞......
축구도 저같은 첼시팬은 힘듭디다…ㅠㅠ
성공과 실패 이건 관점의 차이일 뿐이라고 보여요~ 결국 수비가 다 막고 9회에 끝나는 숙명 속에 누가 공격에서 몇 점이라도 더 내느냐니까요.
30년째 야구 각잡고 보고 있는데.. 30년 이상 되니까 아무 생각이 없어져요 특별한 기록 없는 이상 무반응 ㅎㅎ
ㅇㅈㅇㅈ
형님 윤석민 선수 분석해주세요!
그것도 있지만 타석에서의 긴장감
이기고 있어도 언제 역전당할지 모르는 불안감
지고 있으면 당연히 패배에 대한 스트레스
이게 보는사람을 더 압박시켜서 화나게 만든다고 생각함...
국민학교 이종범을보며 야구를 알았고 사춘기 박찬호를보며 야구를 느겼고 현진이를 보며 기역을 되돌아본다……야구를 사랑하는 사람으로 복 받은 삶을 살았다…..
잘들었습니다.
아 분석도 스트레스 받네 한입님말고요야구때문이라능 ㅋㅋㅋ
간단합니다 이기는 팀만 골라서 응원하면 됩니다 😄😄
그게 안되자나 ㅠ퓨ㅠㅠㅠㅠㅠ
아스날을 응원하시는군요...구너 시니 이번 시즌 응원 하실 맛 나겠네요ㅎㅎ
어짜피 우승은 멘시티.,,.
5:13 이게 진짜 날카로운 포인트인게, 여타 구기종목을 봤을때 대부분 공격쪽이 주도권을 가지고 있음. 공격이 공의 소유권을 가지고 능동적인 플레이를 만들고 수비는 수동적으로 반응하여 선택을 해야함. 신기하게도 야구는 수비쪽에서 능동적으로 상황을 만들고 (피칭) 공격이 그 선택에 수동적으로 반응하는 입장. 팬으로써 답답할만한 스포츠네요 ㅋㅋㅋ
현재 진행형으로 스트레스 이빠이 받는 키움팬 이야기 잘 들었습니다.(참고로 10년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