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잼하이머? 방광 터질 영화? 다큐? 절~~~대 아닙니다! 『오펜하이머』 (어디에도 없는 심층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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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เผยแพร่เมื่อ 26 ธ.ค. 2024

ความคิดเห็น • 1.2K

  • @Btv이동진의파이아키아
    @Btv이동진의파이아키아  ปีที่แล้ว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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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왕-x1d
      @마왕-x1d ปีที่แล้ว +5

      제 생각에 영화는 오로지 2시간동안 배경지식없는 관객을 이해시켜야 합니다. 평론가님의 인사이트는 놀라우나 책을 보지 않았다면 오펜하이머의 생각과 감정에 집중할수 있었을까요? 청문회, 멘허튼의 수없는 교차 진행+ 많은 등장인물로 배경 지식없는 사람은 간신히 흐름만 잡고가기도 벅찹니다. 이게 과연 상업영화로서 좋은 영화라고 볼 수가 있나요? 제 생각에 이 영화는 다큐가 아니고 다큐만도 못한 영화입니다. 다큐는 설명이라도 친절하게 해주거든요.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세요. 크리스토퍼 놀란이 아니였다면 책으로 예습도 하고 여러번 보며 분석하려고 노력 했을건가요? 아니라면 감독의 네임밸류에 따라 평론가님의 평가가 달라지겠군요. 거장 앞에만 서면 펜대의 힘이 약해지는 평론가분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이동진님은 아닐거라고 생각했는데 착각이었네요.

    • @user-sb1pl1ln6b
      @user-sb1pl1ln6b ปีที่แล้ว +3

      노잼하이머 맞습니다 이동진씨

    • @아재무
      @아재무 ปีที่แล้ว +1

      ​@@마왕-x1d딱히 배경지식 없어도 이해되던데요? 그냥 본인 이해능력이 부족한거 아닌지..

    • @ryu-c8p
      @ryu-c8p ปีที่แล้ว +1

      ⁠@@마왕-x1d 저는 오늘 별다른 지식없이 보로갔음에도 재미있었습니다. 자신의 입맛에 맞지 않는다고 남의 평가마저 폄하하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 @loftbirnam3560
      @loftbirnam3560 ปีที่แล้ว

      시네필입니다.
      정말 재미없습니다.

  • @이세영-q3d
    @이세영-q3d ปีที่แล้ว +996

    저는 다른 관점으로 본게 있어서 한번 적어보겠슴다!
    1. 컬러 - 흑백 부분
    저는 이 부분이 열린 자세와 닫힌 자세, 이분법과 흑백논리로 세상을 보는 사람과 다양한 의견을 존중하려는 사람의 차이를 보여준다고 생각했습니다.
    오펜하이머가 보는 세상은 컬러입니다.
    진 태트록이 공산주의에 대해서 공부했고, 관심도 있으면서 왜 공산당에 가입하지 않느냐고 묻자
    "나는 단지 더 좋은 세상을 위해서는 편협하지 않은 다양한 생각이 있어야 한다고 믿는다"고 대답합니다.
    즉, 옳고 그름이나 니편 내편으로 흑백으로 보는게 아니라 컬러, 다양한 의견이 존중되어야 한다는 얘기를 하는거죠.
    연쇄반응이 멈추지 않을 가능성에 대해서 아인슈타인에게 물어보러 간다고 하자, 동료가 묻습니다.
    "아인슈타인과는 항상 의견이 다르잖아" 이에 대해 오펜하이머는 "그러니까 물어보러 가야지"라고 합니다.
    이 부분 역시 위와 마찬가지로 다른 생각과 의견을 가진 사람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 중요하다는걸 강조했다고 느꼈습니다.
    스트로스가 보는 세상은 흑백입니다.
    자신에게 무례한 태도를 보인 오펜하이머는 나를 싫어할 것이고, 나의 험담을 했을 것이며, 공산주의자 스파이일 것라 생각합니다. 게다가 사사건건 다른 의견을 내는 오펜하이머가 싫고 그래서 그를 몰아내기 위해 공격합니다. 작은 착각에서 시작된 편견으로, 왜곡하고 린치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오펜하이머와 사이가 좋지 않은 과학자들이 자신에게 유리한 진술을 해줄 것이라 믿습니다(이분법으로 보니까요). 데이빗 힐도 오펜하이머를 싫어할테니 자신에게 유리한 얘기를 해주리라 믿지요.
    그러나 데이빗 힐은 오펜하이머를 싫어할 수 있지만, 공적인 자리에선 객관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얘기하고, 또 버니바 부시는 오펜하이머의 청문회 자리에서 "자신의 생각을 얘기했다고 해서 공격하는게 맞느냐. 그렇다면 나부터 심판해라"라고 말합니다.
    흑백으로 보지 말고 컬러로 보라는 얘기를 하고 싶었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중요하게 느껴진 인물은 영화에서 유일한 가상의 인물이자, 감독이 만든 인물인 올든 에런라이크가 연기한 스트로스의 보좌관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름도 없는 이 보좌관은 처음에는 '스트로스의 편'에서 그를 위해 조언하지만 가능한 객관적으로 보려고 노력하는 사람이고, 편견과 이분법을 극복하려는 사람으로 느껴졌습니다. 흑백세상에 있지만 컬러로 보려는 사람인거죠. 그래서 연못가에서 오펜하이머가 아인슈타인에게 자신의 험담을 했을 것이라는 스트로스에게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아닐 수도 있잖아요. 둘이 무슨 얘기를 했는지는 알 수 없죠. 어쩌면 제독님 얘기보다 더 중요한 다른 얘기를 했을 수도 있죠"
    2. 양자역학과 모순
    오펜하이머가 모순적이라는 얘기가 많아서 이 부분에 대해서도 한번 이야기 해보고 싶네요ㅎㅎ
    모순은 '양립불가능'한 것을 모순이라고 하는데, 양자역학은 '양립불가능' 해보이던 많은 것들이 사실은 '양립가능'했다는 것을 우리에게 알려주는 것 아닐까요?
    만약 양자역학이 물리학자들이 밝혀낸 세상의 진리라면, 빛은 입자이면서 파동일 수 있고, 전자는 A에 있으면서 동시에 B에 있을 수 있고 관측하기 전에는 알 수 없는거라면, 인간도 그렇지 않을까요. 공산주의자였던 사람이 어떤 계기로 생각이 바뀔 수도 있는 것처럼요. 진 태트록을 사랑했지만 키티도 사랑하고 키티와 결혼을 하는 것처럼요(그것이 바람직한지는 별론으로 하고). 원자폭탄을 개발했지만 그 과정에서 점점 커진 윤리적 고민들과 생각치 못했던 국제정치학적 딜레마로 인해 수소폭탄 개발에는 반대할 수도 있는거죠. 그것이 '양립불가능'한가요?
    처음에는 닐스보어가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돌을 들추지마. 뱀이 나타날 수 있으니"라고 말하고, 라비가 "폭탄은 선한 사람과 악한 사람 모두에게 떨어져"라고 말하고, 히틀러가 죽은 뒤에 "문명에 대한 장치의 영향" 토론회에서 이게 정말 필요하느냐는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을 마주하면서 오펜하이머는 '인셉션'된게 아닐까요? 머리 속에 작은 생각의 씨앗이 심어져서 그게 점점 커져 나갔고 그게 그의 생각을 바꾼거죠.
    기소인은 오펜하이머를 몰아붙이면서 "1945년에는 고민이 없었고, 1949년에는 고민이 많았다?"라고 합니다.
    그게 마치 모순적이고 일관되지 않은 것이며 그것은 스파이이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 라고 몰아갑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죠.. 사람 생각은 언제든지 바뀔 수 있는 것이고 그게 당연한거니까요. 마치 빛이 입자이면서 동시에 파동일 수 있는 것처럼. 그래서 제 결론은 모순이 아니다!
    1, 2번 합쳐서 놀란은 그냥 양자역학에서 우리가 알게된 것처럼 인간도, 생각도, 사상도, 이념도 다 다양한 것 아닐까. 이랬다 저랬다 하고 이럴 수도 저럴 수도 있는거라는 얘기를 하고 싶었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스트로스나 기소인은 이분법과 흑백논리로 세상을 바라보니까 그걸 받아들이지 못하는거고요!

    • @최현준-k3y
      @최현준-k3y ปีที่แล้ว +55

      좋은 댓글 같습니다 정말.....정말 잘 정리한 댓글같네요

    • @qwer1086
      @qwer1086 ปีที่แล้ว +44

      대박이네요.......👍 컬러와 흑백의 해석이 놀랍도록 공감됩니다.

    • @benjaminluv7804
      @benjaminluv7804 ปีที่แล้ว +12

      와... 지리고 갑니다
      근데 위 댓글에 개 한마리가 짖고 있네

    • @뿌두뤃후쿠
      @뿌두뤃후쿠 ปีที่แล้ว +6

      @@benjaminluv7804 실제 남친이라서 장난친거에요 ㅠㅠ

    • @benjaminluv7804
      @benjaminluv7804 ปีที่แล้ว +5

      @@뿌두뤃후쿠 죄송합니다.. 예쁜사랑하세요!!! ㅎㅎ

  • @Yoajung-v7m
    @Yoajung-v7m ปีที่แล้ว +498

    원자폭탄 시연 장면보다 후반부 두명의 청문회 장면이 교차되는 부분이 정말 인상깊었습니다. 이번에도 좋은 해설 감사합니다.

    • @ADIOS7678
      @ADIOS7678 ปีที่แล้ว +35

      어후 전 몰입해서 그런지 폭탄 터지기전에 긴장 존나해서 심장이 존나 뛰었네요

    • @Kjkj6794
      @Kjkj6794 ปีที่แล้ว +104

      투하 성공 직후, 연설장에서 환호와 비명소리가 겹쳐들리는 장면이 가장 인상 깊었음..

    • @저글링튀김
      @저글링튀김 ปีที่แล้ว +47

      정말 다른 말보단 오펜하이머로 1회차 살아본 느낌이었어서 마지막에 많이 먹먹했네요

    • @아힘들어-f2x
      @아힘들어-f2x ปีที่แล้ว +29

      ​@@저글링튀김이야 이게 딱 맞다. 너무 몰입해서 진짜 오펜하이머 인생 간접경험한 느낌 ㅋㅋㅋ

    • @오렌지카운티-v4b
      @오렌지카운티-v4b ปีที่แล้ว +6

      @@Kjkj6794진심 소름끼쳤음

  • @홍종우-x8y
    @홍종우-x8y ปีที่แล้ว +813

    스펙터클 자체를 배제하려는 태도가 너무 좋았음. 트리니티 실험 장면도 긴장감을 미친 듯이 쌓아가다가 정작 폭탄이 폭발했을 때는 침묵 속에서 묵묵히 버섯구름을 지켜보는 오펜하이머의 모습과 대사가 너무 인상적이었고 히로시마 사태도 오직 오펜하이머의 관점에서 보여주면서 스펙터클한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않은 게 너무 좋았음. 놀란 커리어 처음으로 아카데미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까지 휩쓸만한 영화라고 봄

    • @maverick3399
      @maverick3399 ปีที่แล้ว +53

      히로시마 나가사키 폭파 장면이 영화에 안나온건 피폭 당사국인 일본의 원폭 희생자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영화에 안다룸.

    • @최경환-f9c
      @최경환-f9c ปีที่แล้ว

      ​@@maverick3399ㅡ

    • @성이름-f8p3w
      @성이름-f8p3w ปีที่แล้ว +34

      @@maverick3399 근데 안나와서 더 느낌있는듯

    • @FJ-xs7di
      @FJ-xs7di ปีที่แล้ว +11

      문제는 노잼임

    • @성이름-f8p3w
      @성이름-f8p3w ปีที่แล้ว +84

      @@FJ-xs7di 난 재밌던데

  • @user-vu1bu4bf2e
    @user-vu1bu4bf2e ปีที่แล้ว +732

    전기 영화마저 플롯을 이렇게 가지고 논다는것이 대단하네요…. 거기다 엄청난 대사 양에도 불구하고 몰입감이 떨어지지 않게 해주는 배우들의 무시무시한 연기력이 돋보였네요… 특히나 스트로스를 연기한 로다주와 아주 잠깐이지만 극중 최고의 긴장감을 부여하는 케이시 애플랙의 연기가 대단했습니다

    • @shappyroses5188
      @shappyroses5188 ปีที่แล้ว +10

      동의합니다...대부분 로다주 연기는 극찬이 많던데, 물론 단연 훌륭했구요... 잠깐이지만 전 캐시 애플렉이 진짜 몰입감과 존재감에서 압도적이었네요...

    • @vgb96kr
      @vgb96kr ปีที่แล้ว

      놀란 영화 본 사람 특 : 플롯이 장난 아니네요 어떤점이 그랬죠??
      ㅡㅡ 공부하세욧!!

    • @ccvcccc-w5d
      @ccvcccc-w5d ปีที่แล้ว +2

      ㅇㅈ 그 잠깐나온 군인 ㅋㅋㅋㅋㅋ와...

    • @사과-g9s
      @사과-g9s ปีที่แล้ว

      ​@@vgb96kr갑자기 시비ㅋㅋ 못배운티ㄴㄴ

    • @user-oo1nd5jh9
      @user-oo1nd5jh9 ปีที่แล้ว

      @@vgb96kr찐

  • @calmdowmman841
    @calmdowmman841 ปีที่แล้ว +1245

    무조건 극장에서 봐야 하는 이유 : 사운드가 미쳤어요

    • @케이-l3c
      @케이-l3c ปีที่แล้ว +64

      폭탄 터질때 몸까지 퍽 울리더라구요
      근데 중간엔 너무 커서 찢어지는 소리가 나던데..
      아이맥스에서 제대로 다시 1번 보고 싶습니다

    • @vinu01
      @vinu01 ปีที่แล้ว +7

      이거 완전인정

    • @임시닉-e6p
      @임시닉-e6p ปีที่แล้ว +10

      귀가 터질정도로

    • @Kiki-zc3mh
      @Kiki-zc3mh ปีที่แล้ว +10

      귀가 너무 아프더라구요..😢

    • @bass9852
      @bass9852 ปีที่แล้ว +23

      제가 막 심장이 떨리더라구요 놀란 감독의 장점!! 극중 인물이 돠게 하는 몰입력

  • @박용하-z7y
    @박용하-z7y ปีที่แล้ว +46

    저는 이 통찰력을 감당 못하겠네요... 감독님, 이동진 평론가님 두분다 대단하십니다..... 핵분열과 핵분열을 전제로한 핵융합이라는 플롯이 뇌리에 꽂히네요.

  • @user-lq5kk2dr2z
    @user-lq5kk2dr2z ปีที่แล้ว +15

    노잼이라는 분들 대부분 액션 영화 기대한 분들이더라구요
    과학자들 이야기인데 뭘 바라는건지
    대사량 많아도 연출이랑 사운드 개지림

  • @jhcduck01
    @jhcduck01 ปีที่แล้ว +139

    영화가 3시간인데 지루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놀란 감독이 정말 대단하구나 하는 걸 새삼 느꼈습니다. 아인슈타인과의 대화로 끝내는 엔딩도 인상깊었고... 시종일관 긴장감을 고조시키면서 귀를 때리던 음악과 음향을 생각하면, 이 영화로 뭔가 경고를 하고 싶었던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 @조르주-o4p
    @조르주-o4p ปีที่แล้ว +416

    결말부에서 오펜하이머의 대사를 듣고 핵경쟁의 연쇄, 과학자들간의 분열, 매카시즘에 휩쓸려 파괴된 본인의 삶이 보는 관객에게 빨려들어 오는게 정말 엄청나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망치로 머리를 한 대 얻어맞은 느낌이 들정도의 임팩트...

    • @sha7761
      @sha7761 ปีที่แล้ว +40

      그래서 그 '중요한' 대화와 깨달음이 오가는 순간을 본인에 대한 이간질이라고 생각했던 스트로스의 옹졸함도 대비가 되었던...오펜하이머가 훌륭한 인간은 아니었을지언정 위대한 인간임에는 맞다는 생각이 드는 엔딩이었습니다.

    • @user-oc5mt7xw2g
      @user-oc5mt7xw2g ปีที่แล้ว +5

      @@sha7761 세계사를 보다면 권위를 가진 자의 개인적 오판이 세계의 큰 영향을 끼치는 모습도 재밌는 것 같아요. ㅋㅋ 결국 모두 한낱 사람들이구나라는 생각도 들고

  • @user-yc2hg4pq4s
    @user-yc2hg4pq4s ปีที่แล้ว +285

    보다보면 명장면들이 정말 많습니다. 원자폭탄 시연 장면도 그렇고, 오펜하이머의 연설, 스트로스의 의심과 악감정이 폭발하는 장면,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인슈타인과 의미심장한 대화를 나누는 장면 등 진짜 명장면들이 계속 속출합니다.

    • @윤인디공
      @윤인디공 ปีที่แล้ว +11

      맞아요 특히 킬리언 머피 자체가 명장면이죠❤

    • @JP-su8ls
      @JP-su8ls ปีที่แล้ว

      의미심장이 아니라 인류는 이제 핵으로인해 3차대전이 언젠간 발발할거고 이제 ㅈ되었다는걸 표현한거임.

  • @JE-oj4tv
    @JE-oj4tv ปีที่แล้ว +230

    어떻게 플롯의 구성을 이렇게 해석하실수있는건지.. 진짜 원폭과 수폭을 비유하며 그걸 구조에까지 연결짓는 갓동진과 놀란.. 진심 개쩐당 근데 다른사람을 매개로하며 소개로 만나는데 아인슈타인은 예외라는 부분에서 왜 그럴까? 에 대한부분은 뭔가 아직은 미적지근하게 풀린느낌이에요ㅠ 저는 개인적으로 아인슈타인을 포함해서 영화상으론 현 와이프인 키티도 매개없이 만난게 아닌가했는데, 키티와 아인슈타인은 누군가의 소개없이 만났다는 공통점도 있지만 프로젝트의 총책임자인, 장군에게조차 비범한 오펜하이머에게 유일하게 정신적으로 힘이 되어준 사람이 아닌가하는 생각도 드네요. 난관에 부딪히거나 어려운 상황에 마주했을때 다시 일어서거나 힘이 될수있는 조력자로서?

    • @skylee8859
      @skylee8859 ปีที่แล้ว +4

      평소 이동진 평론가 존경하는데 이번 영화 분석은, 틀렸다는 게 아니라 그런 분석과 도출된 의미가 대중오락 영화 즐기는데 과연 얼마나 큰 의미가 있나, 이게 티켓 비용과 자기 시간을 투자한 일반 관객에게 과연 큰 즐거움을 주는 논리이며 흥미거리인지 솔직히 의문이 든다. 나는 놀란 감독의 팬이고 테넷도 재밌게 봤는데 이 영화는 그냥 거를려고 한다.

    • @gooonee2080
      @gooonee2080 ปีที่แล้ว +67

      영화속에서 계속 나왔던 핵분열의 조건은 임계질량 도달입니다. 도달한 후에는 매개를 이용한 연쇄적인 핵분열이 시작할 수 있지만, 도달하기 까지는 스스로 해야하죠.
      아인슈타인을 소개 없이 만난다는 것은 임계질량에 도달하기 위한 단계로 보입니다.
      자문을 구하기 위해 아인슈타인을 찾아가는 장면이 임계질량에 도달하기 위한 시작점으로 보이구요.
      연못가 씬에서 아인슈타인과 만나 대화하는 장면은 임계질량에 도달한 장면인 것 같습니다.
      임계질량에 도달한 오펜하이머가 마지막 장면에서 말하죠
      오펜하이머: 제가 핵분열의 연쇄 반응이 멈추지 않아 지구를 멸망시킬 수도 있는 가설을 가지고 박사님을 찾아뵌 적 기억하세요? ( 이 원폭은 미소 군비경쟁에 의한 수천발의 수소 폭탄 개발로 이어지는 멸망의 연쇄 작용의 시작점으로 볼수 있을 것 같아요.

    • @김아거-f5w
      @김아거-f5w ปีที่แล้ว +2

      ​@@skylee8859그렇군요 ㅎㅎ 보는건 자유입니다 만 저는 추천합니다^^

    • @JE-oj4tv
      @JE-oj4tv ปีที่แล้ว

      @@gooonee2080 ㄷㄷㄷ

    • @이브-s3d
      @이브-s3d ปีที่แล้ว +4

      @@skylee8859이거 제밌어요! 엄청 긴데도 최근 극장 가서 본 영화들보다도 더 집중하면서 봤어요. 전기?영화인데 어떻게 이렇게 몰입되게 만든건지 놀람더라구요

  • @사물들의일기장
    @사물들의일기장 ปีที่แล้ว +314

    다들 역사적 배경 설명하는 영상만 찍으셨던데,,, 이렇게 영화적으로도 해설해주는 영상이 보고싶었어요! 평론가님 제작진 분들 감사합니다! 😄😄

  • @jihyehwang862
    @jihyehwang862 ปีที่แล้ว +9

    진짜 어디에도 없는 해설. 영화 이해가 정말 한층 더 풍부해짐. 이동진 짱!!!!!!!!

  • @yamma2
    @yamma2 ปีที่แล้ว +72

    방금 보고 왔습니다... 작가님이 영화의 구조 말씀을 많이 하셔서 어떤 구조였을까 굉장히 궁금했는데, 보면서 아 이래서 구조 말씀을 하셨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고요... 과학책에서나 볼 법한 인물들을 한 사람 한 사람 보는 재미 그리고 폭탄이 터지는 순간 모든 것이 진공상태에 놓여진 그 모습 자체가 너무 흥미로웠습니다. 3시간의 러닝타임이 길게 느껴지기도 짧게 느껴지기도 한 시간이었어요. 흥미롭기도 했지만 지루하기도 했고, 슬프기도 했고, 짜증나기도 했고... 엔딩크레딧이 올라갈 때, 역시 놀란... 3시간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오펜하이머의 날 모습을 이렇게 압축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니... 정말 놀란이라는 감탄사가 나오는 마지막 순간이기도 했네요! 근데 15세 관람가 치고는 노출씬도 그렇고 미드소마의 첫장면과 같은 엄청난 우울감이 느껴지는 장면이 있어서 이 부분은 미리 준비하시고 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좋은 영화 소개시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작가님~

    • @LeadingWorshiper
      @LeadingWorshiper ปีที่แล้ว

      섹스씬과 나체씬이 나오긴 하더군요

  • @김바비-q4h
    @김바비-q4h ปีที่แล้ว +8

    아는 만큼 보인다...이 분을 보면서 절절히 느낌

  • @irakla
    @irakla ปีที่แล้ว +164

    저는 마지막 장면에서 아인슈타인이 "이제 당신이 당신의 성과에 의한 결과를 직면할 차례다"라고 말하는 순간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네요.
    이 대사를 듣는 순간
    자신이 원해서 이뤄낸 성과때문에 자신이 원하지 않았던 핵무기 경쟁의 시대를 맞이한 오펜하이머,
    자신이 원해서 이뤄낸 성과때문에 자신이 원하지 않았던 양자역학의 시대를 맞이한 아인슈타인,
    자신이 원해서 이뤄낸 성과때문에 자신이 원하지 않았던 굴욕을 맞이한 스트로스,
    자신이 원해서 이뤄낸 성과때문에 자신이 원하지 않았던 적대세력과의 강대강 구도를 겪게되는 미국,
    그리고 자신이 원해서 이뤄낸 성과때문에 자신이 원하지 않은 결과를 미래에 맞이할 나, 모두를 관통하는 것 같았거든요.
    그리고 그 다음, 겉잡을 수 없는 연쇄 반응이 이미 시작되어버린 것 같다는 말과 함께
    전투기 속에서 경악한채 자신의 성과에 의한 결과를 향해 강제로 실려가는 오펜하이머가
    저를 포함해 제가 알고있는 모든 것과 겹쳐보이면서 느낀 뭐라 표현못할 그 순간의 감정은 글쎄요,
    영화를 넘어 제가 앞으로 살면서 느껴보지 못할꺼같은 충격이였습니다.

    • @송사리용
      @송사리용 ปีที่แล้ว

      저도 이 부분에서 제일 전율을 느꼈는데 이동진 평론가님이 같은 부분 다른 대사를 짚어주셔서 좀 놀랐네요
      이번 작품이 놀란 감독 작품중에서 최고인 것 같습니다
      감독님 작품 많이많이 찍어주세요♡

  • @hyunjinlee4731
    @hyunjinlee4731 ปีที่แล้ว +35

    오펜하이머가 결국 아이슈타인이 걸었고 예언했던 그 길을 그대로 가게되는게 흥미로움. 그리고 이미 청문회에 돌입했을때 오펜하이머가 자신에 대해 성찰하고 성숙한 상태였으며 그래서 수소폭탄에 대한 태도가 원자폭탄을 대했던 태도가 달랐던걸 시청자가 자연스럽게 납득하게 하게 만드는거 같아요

  • @JDrake0805
    @JDrake0805 ปีที่แล้ว +978

    여러분, 이분은 말입니다. 다크나이트 하나 가지고 150분이나 이야기하시는 분입니다. 그런 분이 오펜하이머 리뷰 26분짜리 예고편을 찍은겁니다! 얼----마나 기대가 되는지 아시겠습니까 ㅋㅋㅋ

    • @showmethemoney8282
      @showmethemoney8282 ปีที่แล้ว +41

      어쩌라고

    • @삐삐-d1j
      @삐삐-d1j ปีที่แล้ว

      @@showmethemoney8282
      웃으라고.

    • @user-et2qi1ve1g
      @user-et2qi1ve1g ปีที่แล้ว +151

      ​@@showmethemoney8282왜케 꼬였노;

    • @heedong-l1n
      @heedong-l1n ปีที่แล้ว

      @@showmethemoney8282말을 이쁘게 해보아요🙂

    • @aengee21
      @aengee21 ปีที่แล้ว +16

      누구 물어본 사람?

  • @정태-z4g
    @정태-z4g ปีที่แล้ว +7

    나는 카페인이 엄청 잘받는 사람인데
    커피 두잔마시고 영화관람했음 평소 두잔이 최대 섭취량임 심장뛰는게 느껴질정도임 쿵쿵 근데 간과한게 영화는 3시간이고
    다행히 관람직전에 화장실은 갔다옴
    정말 내 취향에 맞는영화였고 보는내내 심장 부여잡고봤다 귀를 찢는 사운드랑 흥분도를 높이는 영상물 집중해서 보니까
    이런경험 처음임 심장아파서 무슨 각성제먹은기분이었음 과몰입이 배로 증가함
    솔직히 겁좀먹음 심장 멎을까봐

  • @즐딩
    @즐딩 ปีที่แล้ว +158

    영화는 보는 내내 긴장을 끈을 놓을 수없고, 영화가 끝난 뒤에도 두고두고 철학적인 고민을 하게 만들어주는 영화였습니다. 전기영화에서 이러한 수준의 철학적 고찰은 어려울 수도 있는데, 역시 놀란 감독이라는 말이 나오게끔, 핵폭발의 의의와 그 고찰을 할 여지를 잘 담아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역시 영화가 길고 긴장을 끈을 놓을 수 없어서, 영화를 본 뒤에 굉장히 지쳐있던 기억이 납니다. 이것을 어떻게 해결할지는 저도 잘 모르겠네요. 1편과 2편을 나누던지 해야 할까요? 하여튼 오랜만에 진짜 영화다운 영화를 본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

    • @LeadingWorshiper
      @LeadingWorshiper ปีที่แล้ว +17

      기 빨리긴 했어요 ^^😂

    • @허한순-u8i
      @허한순-u8i ปีที่แล้ว +13

      조조 3시간 보고
      오후 내내 아무것도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3년
      이 영화를
      본 것은
      영화를 좋아하는
      저에게는 축복이었습니다.
      책나눔 모임에서
      원작을 읽고
      나누기로
      결정했습니다.
      놀란감독님
      깃동진선생님
      감사합니다.

    • @stk7251
      @stk7251 ปีที่แล้ว +15

      ㄹㅇ 지쳐서 다시볼엄두가 안남 영화보면서 자막 놓친거 10초 뒤로가기 누르고싶다 생각한게 5번정도있었음 ㅋㅋ

  • @Noname_ismyname.
    @Noname_ismyname. ปีที่แล้ว +8

    발소리들이 웅장하게 들려야 할 순간에 오펜하이머 본인에게 심장박동소리처럼 들리게 한 음악이 전 소름돋았던것 같습니다

  • @hyeonsikdo4671
    @hyeonsikdo4671 ปีที่แล้ว +3

    이런 영화들을 볼 때 느끼는건데
    내가 이 영화를 사랑하고 잘 모르던 나 알아가는 나 뭐 더없나 계속 파는 나로 나아가는 과정을 즐기게 아니고
    한번만 볼거면 걍 스포보는게 나은거 같음
    그게 한번에 받아들이는 정보가 훨씬 많고 훨씬 여유있게 감상이 가능한거같음

  • @스노우맨-q4x
    @스노우맨-q4x ปีที่แล้ว +26

    이감독의 연출표현에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영화의 디테일과 연출 카메라 워킹의 현장감 모든게 특별하고 기억에 남았습니다

  • @Handampharm
    @Handampharm ปีที่แล้ว +7

    핵분열과 핵융합으로 두 장면을 설명하다니...
    이동진님도 천재가 분명해.

  • @moojin2yo
    @moojin2yo ปีที่แล้ว +41

    5점만점이다... 음악이랑 또 배우들의 고조감을 정말 영화에 리듬감을 넣은거 같은 특유의 놀란영화... 인물들의 심리묘사까지 그냥 미친영화다 편집도 특히나 더 뛰어나고... 놀란은 신이다

    • @러키-j6j
      @러키-j6j ปีที่แล้ว +1

      3시간 내내 음악이 흘러 나오는데 진짜 미치는줄 알았음 ㅋ
      적재적소에 임펰트 있는 음악 몇 곡을 배치 하는게 더 좋았을듯

  • @idle_math
    @idle_math ปีที่แล้ว +31

    나같은 사람이 만들었다면 소재가 아무리 뛰어나다고 해도 결국에는 루즈한 다큐영화로 만들었을 영화를, 구성적인 측면에서 시간의 흐름을 고정하지 않고, 그러면서도 하나의 흐름으로 영화의 후반부까지 긴장감을 끌어올리도록 만들어서 보는 내내 흥미진진했음. 어떤 영화는 1시간 반짜리라도 지루한 장면이 있는데 오펜하이머는 긴장되지 않는 장면에서도 몰입이 깨지지 않고 계속 이어졌음. 그리고 영화가 끝난 이후에도 영화에 대해 생각하게 만든 영화였음.

  • @1ifechanger737
    @1ifechanger737 ปีที่แล้ว +37

    저는 굉장히 감명깊게 봤어요. 2번 관람했구요. 아쉬운 점이라면 제가 영어 원어민이 아니란 점이에요. 영어를 꽤나 잘하기에 듬성듬성 대화를 알아들었는데,, 번역체에 비해 원어가 주는 늬양스가 훨씬 자연스럽고 큰 와닿음의 연속이었어요. 번역체는 확실히 아쉬운 점이 있더라고요. 영화 내의 농담도 번역체로 확실히 전달하기 어렵기도 하고요. 미국에선 평이 아주 좋은 반면 한국에선 영화가 대체로 어렵다고들 하는데, 저는 그 이유가 이것이 대사 중심의 영화이기 때문인 것 같아요. 대사를 집중적으로 이해하며 관람해야하는 영화 특성상 번역을 읽는건 상당히 곤혹스럽죠. 많은 분들이 번역을 읽느라 배우의 표정을 읽느라 정신이 없었을 것이에요. 마치 영화 기생충을 영어로 번역했을 때 한국적인 표현은 완벽히 번역 불가능한 것과 유사하죠. 이 부분들이 영어권에선 호평이고 한국에선 호불호가 나뉘는 이유라 생각합니다. 게다가 영미권에선 비교적 친숙한 그들의 역사이기도 하니 우리에 비해 아는 바도 많을 테고요. 아무쪼록 오펜하이머는 저에게 인생영화가 됐네요.

    • @송사리용
      @송사리용 ปีที่แล้ว +1

      맞아요 연기보랴 자막보랴 힘들었네요 짧은 영어지만 중간중간 들리는 영어 해석이 왜 이거지?의문도 종종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 @dmr1537
      @dmr1537 ปีที่แล้ว

      한국에서 호평이고 (바비 폭망한 것 비하면 오펜하이머는 흥행성공했죠) 오히려 미국에선 예상만큼 관객 호응이 큰 건 아닌 것 같더라고요.

  • @wald9118
    @wald9118 ปีที่แล้ว +49

    이동진 평론가님, 깊이 있는 해설에 감사합니다.

  • @dwhan762
    @dwhan762 ปีที่แล้ว +16

    저는 이동진님 같은 통찰력이 없어서 해설을 먼저 보고 영화를 봤는데 아는 것이 많아지니 영화가 더 재미있었어요. 영화 다보고 다시 해설을 보니 이해 안됐던게 이해되고 놀란 감독이 진짜 천재 같게 느껴지네요.. 조커 이후 진짜 인상깊은 영화네요

  • @kgvely
    @kgvely ปีที่แล้ว +23

    와 오늘 보고왔는데 3시간 영화인데 몰입감 장난아니더라구요 오히려 진행이 속도감 있다고 느껴졌어요 어쩜 그렇게 끝까지 끌고가는지 킬리언머피는 외모부터 연기까지 진짜 흠잡을데 없었고 배우들 연기랑 얼굴보는?ㅋㅋ 재미에 음향도 끝내줬고 진짜 너무좋았어요

  • @reeyfw
    @reeyfw ปีที่แล้ว +6

    올해 본 영화 중 최고였어요!!! 연출 연기 모든게 완벽했어요.

  • @cmbyn8776
    @cmbyn8776 ปีที่แล้ว +55

    세시간이라고 안느껴질 정도로 너무나 흡인력있고 재밌는 영화였어요
    아버지께서도 얼마나 좋아하셨는지 몰라요😊
    사전 공부를 조금 하고 갔더니 많이 유익했던거 같아요
    영화 보기전이랑 보고난후 동진님 영상을 여러번 보니 더 좋은 영화였구나
    정말 잘만든 극장서 아부지 모시고 보길 잘했다 싶어요
    항상 늘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건강 하세요❤❤

  • @이재혁-h5f
    @이재혁-h5f ปีที่แล้ว +42

    1부 핵분열, 2부 핵융합이 저런의미였구나.. 해설을 들으니 역시 놀란 영화의 구조는 항상 놀랍구나 새삼 느끼게 되네요. 덩케르크 때도 3가지 각기 다른 시간의 사건이 한 순간으로 겹쳐지는 구조를 보면서 감탄했었는데

  • @icevivi6712
    @icevivi6712 ปีที่แล้ว +4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 책 보고 영화 한번 더 보는거 강추합니다 처음에 그냥 지나쳤던 말들이 어떤 배경에서 온것인지 캐치할수 있었어요 오펜하이머 지나온 인생 스토리를 3시간에 다 압축 하려는 노력이 보였고 그래서 대사 하나하나가 다 의미 있었던거 같아요

    • @Ryu-uv4ei
      @Ryu-uv4ei ปีที่แล้ว +1

      저도 영화보고 하나도 모르겠어서 책 읽고 영화 다시 보았습니다
      책 읽고 영화를 보면 장면 하나하나 인물 한명한명이 의미있게 다가옵니다

  • @menomosso4420
    @menomosso4420 ปีที่แล้ว +12

    비공개 심문? 장면에서 정말 기빨렸음
    배우들끼리 네가 연기 잘하나 내가 연기잘하나 연기배틀 뜨는 느낌

  • @erenisfreedomn
    @erenisfreedomn ปีที่แล้ว +5

    이런거에 관심이 없는사람인데 진짜 재밌고 괜찮게 봄. 초반이야 이게 뭔 내용이여 하지만 후반에 점점 이해하게됨. 무엇보다 폭탄 시험할때 고요속에서 카운트 세는거랑 마지막 장면. ㄹㅇ 지릴뻔

  • @ChandaHari-k8r
    @ChandaHari-k8r ปีที่แล้ว +6

    오늘 영화를 보고왔는데 이 영상을 보고나니 이해가 안가던 부분들이 해소되는 느낌이 들어서 매우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흑백과 컬러가 스트로스와 오펜하이머 둘중 누구의 이야기를 보여주는지 구분시켜주는 요소라고만 생각했는데 더 다양하게 생각할수 있게되었네요

  • @freieseele9441
    @freieseele9441 ปีที่แล้ว +17

    같이 영화 본 세 사람 모두 정말 몰입해서 보느라 세 시간이 언제 지나갔는지도 몰랐다고 했어요. 음악이 주는 효과도 굉장했고...

  • @새벽초승달-b5l
    @새벽초승달-b5l ปีที่แล้ว +21

    오펜하이머 영화에 관한 이런 저런 방송이 많지만 역시 이동자씨의 설명이 명쾌하네요. 선지식 없이 보러갔다가 어리둥절한 1인으로 이동진씨의 설명을 들으니 그림이 분명해지네요. 한 번 더 봐야겠네요.

    • @영-w5v
      @영-w5v ปีที่แล้ว +1

      이동진평론가님 별명이 이동자인가요??

  • @leehyoseop
    @leehyoseop ปีที่แล้ว +23

    동진님은 영화를 영화의 특성으로 설명해주셔서 좋아요 ㅠㅜㅠㅜㅠ 철학 문학 사회학 인류학 등으로 말하는 것보다 훨씬 영화를 재밌게 보는 방식인거 같아요

    • @alexakim2013
      @alexakim2013 ปีที่แล้ว +9

      보통 동진님의 영화 해설에는 이미 철학 문학 사회학 인류학이 베이스로 다 깔려 있지 않나요? 개봉일에 보고 해설 기다리고 있었는데 역시나 예상을 넘어서네요. 진짜 최고이심!!

  • @Businessturtle
    @Businessturtle ปีที่แล้ว +29

    미친 해석이네요.. 역시 보는 눈이 남다르신 것 같습니다. 해설을 듣고 나니 영화가 더 명료해지고 재밌어지네요.. 항상 감사합니다 평론가님

  • @mYterrIfic_
    @mYterrIfic_ ปีที่แล้ว +34

    3시간이라는 긴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졸리지도 않고 오펜하이머의 시선을 따라가다보니 그 인물의 감정이 느껴져서 힘들기도 한 영화였던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결말이 제일 인상 깊었어요! 마지막 표정에서 (영화에서) 자신의 모순적인 삶을 보여주었다면 이젠 그 모순적인 삶을 살게 될 사람들은 바로 너희(관객)일거야 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원자력 발전, 핵무기 개발 등 영화와 관련된 이슈들, 또 개개인의 모순적인 모습들을 재고하는 계기를 주는 것 같아서 또 관람하고 싶네요 (볼 때마다 다른 인물에 집중해서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좋네요!)

    • @Hhhz19
      @Hhhz19 ปีที่แล้ว

      진심임?

  • @Glanw
    @Glanw ปีที่แล้ว +4

    오펜하이머 너무 감동,,, 놀란 영화를 보고 눈물 날 줄 이야
    흡 킬리언+놀란 조합 최고된다 진짜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는 샀고 ost 바이닐도 주문할라고요. 헤어질결심 이후로 덕질하고싶은 영화 오랜만🫶

  • @hursuh
    @hursuh ปีที่แล้ว +14

    방금 용아맥에서 보고 왔습니다.
    이런 거대한 이야기를 엄청난 템포로 끌고 가면서 시간을 계속 교차하는 플롯까지. 그리고 연출과 음악까지.
    걸작입니다.
    저는 또한 융합 분열 그리고 붕괴를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천재들의 시대 속 맨하탄프로젝트와 이후의 이합집산 그리고 그 이후의 몰락과 망중한은 각각 핵융합, 핵분열, 핵붕괴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

  • @Ine_siren
    @Ine_siren ปีที่แล้ว +26

    영화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최고의 영화.. 새벽 3시에 알바 끝나고 보러갔는데
    트리니티 씬까지 긴장감을 끌어올리는 빠른 편집 + 루드비히 고란손의 웅장한 오케스트라 + 10분마다 나오는 명배우들의 연기 배틀까지.. 후반 1시간은 놀란의 연출력에 다시 한번 감탄.. 타란티노 못지않은 미친 핑퐁씬까지... 완벽 그 자체였음

  • @이무심-q8s
    @이무심-q8s ปีที่แล้ว +3

    영화해설에서 이 분을 따를자는 없을 듯..대단합니다~

  • @빈티지싱글
    @빈티지싱글 ปีที่แล้ว +3

    해석에 감동하고 갑니다.... 진심 최고

  • @atwhateverything
    @atwhateverything ปีที่แล้ว +9

    평범함과 비범함에 대한 이야기라는 건 영화보면서 언뜻 느꼈지만 자세히는 파악 못했는데 동진님 설명 들으니 넘 재밌네요! 본인의 비범함에 취해 평범한 사람들을 무례하게 대하다 어느 순간 자신 또한 평범한 사람이란걸 깨닫는다는게.. 대부분이 자신의 비범함에 대한 믿음과 그것이 깨지는 순간이 있을텐데, 오펜하이머라는 그야말로 천재에게 찾아온 그 순간과 그 이후가 참 흥미롭게 느껴져요 !!

  • @lalavenderXD
    @lalavenderXD ปีที่แล้ว +33

    3시간 동안 집중력을 유지시킬 수 있다는 거에 놀라워하면서 극장 나옴....몰입감 장난 아니고 전혀 안지루함

  • @roadking1191
    @roadking1191 ปีที่แล้ว +6

    아는만큼 보이고 아는만큼 즐거운 거군요..

  • @Calygraphi
    @Calygraphi ปีที่แล้ว +4

    정말 다 좋은데 왜 중간에 광고 삽입되있는건가요 ㅠㅠ
    광고 안 보려고 유튜브 프리미엄까지 구독하고 있는디..

  • @jinkyunghan4366
    @jinkyunghan4366 ปีที่แล้ว +27

    말씀대로 놀란 감독이 야심작으로 내놓은만큼 저도 이 작품이 놀란 감독 최고의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태까지 만들었던 영화들 요소요소가 이 영화 안에 다 녹아들어있어서 낯익은 느낌이 들면서 동시에 엄청난 연출을 통해 몰입감넘치는 플롯을 만들어낸 거 같더라고요. 연기, 음악도 숨막힐 정도로 대단했고요.
    전 최애 영화가 다크나이트였는데 이번에 오펜하이머로 바뀐 거 같습니다! 😍
    제가 첫 관람 후 생각하지 못한 게 OP는 핵분열, 스트로스는 핵융합이라는 부분이었는데 개인적인 감상이라 하셨지만 맞는 말씀이시네요. OP자체가 원자폭탄에 비유되고 있다는 건 느끼고 있었는데 스트로스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그리고 비범함과 평범함... 다음주에 2번째 관람하러 가는데 이 리뷰가 더욱 완벽한 이해를 이끌어줄 수 있을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 @owo_A-ing
    @owo_A-ing ปีที่แล้ว +3

    오늘 아이맥스로 오펜하이머를 관람했습니다. 동진님이 말씀하신대로 플롯의 힘이 대단한 영화라고 생각해요. 훌륭한 플롯 덕분에 3시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오펜하이머라는 인물의 삶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한 순간도 지루하지 않았어요. 역시 놀란은 플롯의 마술사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감독님인 거 같습니다. 사운드와 배우 분들의 연기(특히 킬리언 머피)도 정말 좋았어요!!❤

  • @milktea4765
    @milktea4765 ปีที่แล้ว +1

    오펜하이머 예습 영상에 이어 복습 영상까지! 관객 잘알 놀런 잘알 평론가님 최고!

  • @ro-rt5th
    @ro-rt5th ปีที่แล้ว +3

    오펜하이머에 대해, 당시의 미국과 권력 관계에 대해, 원자폭탄에 대해 온전히 이해하고 통찰하고 있지 않다면 나올 수 없는 시나리오이자 연출이자 메시지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뼛속까지 문과생이라도 전혀 문제 없이 영화에 완벽하게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3시간 두려워 마시고 많은 분들이 봤으면 좋겠네요 극장에서 보지 않는다면 의미 없는 영화이기도 하니까요 영화에 대한 애정 가득한 세심한 평론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m_dalpang
    @m_dalpang ปีที่แล้ว +2

    미쳤다;; 정말로 어디에도 없는 심층해설..

  • @jj09jj
    @jj09jj ปีที่แล้ว +8

    보는 내내 연출이나 음악에는 감탄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루하긴 했었어요

  • @akabbangoon
    @akabbangoon ปีที่แล้ว +3

    인류사에 손꼽힐 업적을 이룬 사람은 행복할거라고 생각했는데 부럽다고 생각되는 삶을 산 사람은 아닌거 같았음 나중에 ott에 나오면 다시 보면서 되새겨 보고 싶네요

  • @똥강아지-q6m
    @똥강아지-q6m ปีที่แล้ว +3

    양자역학 천문학등에 관심있는 사람들에겐 정말 인생영화 였습니다. 숨참으면서 봤어요

  • @황무지
    @황무지 ปีที่แล้ว +3

    영화 속에 이렇게 중요한 해석들이 숨어있는데 지루하다는 이유로 눈꺼풀이 내려 앉아서 꿈나라 간 저는 반성해야겠습니다!

  • @tearsofryze
    @tearsofryze ปีที่แล้ว +26

    평론가님의 리뷰를 들으니 놓쳤던 부분들이 다시 저에게 다가오게되네요.
    특히 '모순'이라는 키워드가 가장 중요한 부분인것 같습니다.
    왠지 모르게 오펜하이머라는 인물에 대해 공감이 되지 않고 이해가 되지 않았는데
    '모순'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재해석 해보니 충분히 다르게 해석할 여지가 있었다라고 생각됩니다.
    다음에 다시 한번 곱씹어볼 수 있는 그런 영화라 생각되네요.

  • @eunji_ssi6064
    @eunji_ssi6064 ปีที่แล้ว +2

    의견을 듣고나니 평범함과 비범함에대한 차별적 태도, 이것을 알고 보면 더 큰 재미를 느낄수있을 것 같아요. 대단한영화였습니다.

  • @grimgrim3840
    @grimgrim3840 ปีที่แล้ว +15

    이렇게 좋은 해설을 무료로 볼수 있다니, 너무 감사할 다름

  • @swk2215
    @swk2215 ปีที่แล้ว +3

    이런 탁월한 시각을 집에서 무료로 볼수있다는건 정말 행복한 일이야

  • @lazier2091
    @lazier2091 ปีที่แล้ว +5

    '미천한' 이라는 수식어가 상당히 가슴 아파서 오펜하이머를 미워하기도 했습니다.

  • @슝슝슝-f4p
    @슝슝슝-f4p ปีที่แล้ว +37

    정말 3시간이 1시간같은 영화였습니다. 꼭 영화관에서 보시길... 스토리 영상 음향... 제가 최고로 생각한 인터스텔라보다 더 재밌는 영화였다고 자신합니다👍

  • @없음-p2z
    @없음-p2z ปีที่แล้ว +10

    제 인생영화임...진짜 3시간동안 시간가는줄모르고 봤어요
    그리고 엄청 울컥함..ㅠㅠ
    혼자가서 한번 더 볼생각이에요
    양자학을 공부했던사람이면 좀더 재밌게 볼수있을것같아요
    정말....정말...좋은 영화고
    한 역사로 볼때 일본사람이 봐도 괜찮을것같습니다

  • @pleasureismine21
    @pleasureismine21 ปีที่แล้ว +44

    3시간 동안 대사가 쏟아지는데 안 지루한 거에서 편집과 음악의 승리임
    과학 파트는 진짜 느끼기만 하면 되고 매카시즘을 약간은 알면 도움이 될 듯

    • @maverick3399
      @maverick3399 ปีที่แล้ว +3

      진짜 음악이 너무 좋았음. OST로 다시 듣고 있는데 몰입감 장난이 아니고 웅장하면서도 섬세함. 놀란 감독 영화중 최고임.

  • @KsS416
    @KsS416 ปีที่แล้ว +3

    진짜 극장용 영화 엄청 몰입해서 봤고 특히 결말부분에선 살짝 얼이 빠져서 크레딧 끝날때까지 멍때리다 나옴. 근데 집에서 걍 컴퓨터 모니터, 헤드폰 끼고 봤으면 그저 그랬을것같음

  • @Austro-Libertarianism
    @Austro-Libertarianism ปีที่แล้ว +2

    놀란형님이 등장시키는 인물과 그 시간.
    1.오피, 스트로스 등 과거 (역사적 사실)
    2.현시점 관객 현재 (역사적 사실)
    3.미래 핵전쟁 후 이영화를 보던 우리를 보게될 후손

  • @휴먼하이라이트필름
    @휴먼하이라이트필름 ปีที่แล้ว +9

    지루할 수 있는 소재를 연출력과 음악으로 이렇게 긴장감 있게 또는 무게감 있게 그려내는 놀란은 정말 핵폭탄 같다..

  • @sognolee536
    @sognolee536 ปีที่แล้ว +1

    와. 역시 평론가님 ㅜ ㅜ전율. 부족한 지식으로 설명하신 느낌으로 느껴졌었는데 그걸 언어로 풀어서 해석해주신 느낌. 😊

  • @MyGomdi
    @MyGomdi ปีที่แล้ว +3

    이렇게 들으니 좀 정리가 됩니다 감사드립니다 재미는 있는데 두번 보기는 좀 힘든 영화라는 생각이....

  • @saycluaa
    @saycluaa ปีที่แล้ว

    11:30 오.. 이것은 알쓸별잡에서 김상욱 교수님께서 핵폭발의 연쇄분열 원리를 설명해주신 그 구조를 차용한건가요? 핵폭발하나의 우라늄 원자가 분열하면서 세개의 중성자를 발생시키고 또 그 중성자가 다른 우라늄원자와 만나는 그런 구조?

  • @dynamicro
    @dynamicro ปีที่แล้ว +9

    대다수의 사람이 3시간 이상 이 영화를 보면서 놓칠 수 있는 부분을 명쾌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정말 재밌게 봤지만 이 해설을 보고 한번 더 곱씹어보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정말 최고의 영화였습니다!

  • @mm-zq7go
    @mm-zq7go ปีที่แล้ว +4

    깊이 파고들수록 생각이 많아지는 영화이며 직관적으로 보았을때 흡입력이 굉장한 영화라고 느꼈습니다.정말 재밌게 보았네요ㅎ

  • @왕찐만두-k4e
    @왕찐만두-k4e ปีที่แล้ว +28

    놀란감독의 영화를 극장에서 처음 봤는데, 2번 봤습니다! 3시간이지만 길게 느껴지지 않았어요~개인적으로 엔딩장면이 계속 머릿속에 떠오르네요

  • @jipark4284
    @jipark4284 ปีที่แล้ว +26

    저도 어제 보고 왔습니다. 저는 세 시간이 절대 지루하지 않게 너무 재밌게 잘 봤어요~ 배우들 연기는 정말 최고! 영화 본 후에도 많은 생각이 들게 한 영화 였습니다. 평론가님 설명 듣고 싶었는데 마침 딱 영상 올려주셨네요~ 감사합니다.

  • @UCHJaS5ZnNpXn-jTzZ561-bg
    @UCHJaS5ZnNpXn-jTzZ561-bg ปีที่แล้ว +23

    연출도 좋고 캐스팅도 좋았고 연기도 좋았어요. 나르시시스트들 간의 관계들을 통해서 심리묘사를 잘 표현한거 같습니다.

  • @ebutuoy-n3p
    @ebutuoy-n3p ปีที่แล้ว +1

    와... 보면서 여러번 감탄을 금치 못했어요.. 이런내용을 담고 있었다니!!

  • @dadadoo2135
    @dadadoo2135 ปีที่แล้ว +6

    이게 왜 노잼이라는거야. 3시간동안 지루한 줄 모르고 봤습니다.

  • @leechanghyun
    @leechanghyun 9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1

    오스카 남우주연상 감독상 작품상 수상 후 보는 영상 ㅎㅎㅎㅎㅎ 떡상 가자 ㅎㅎㅎㅎㅎ

  • @호랑나비-g9y
    @호랑나비-g9y ปีที่แล้ว +9

    와 영화보고 해설 보려고 오늘 보고왔는데 진짜 이렇게 몰입되는 영화 오랜만 이었네요. 오펜하이머라는 인물의 심리상태와 인간적인 면들에 대해 그 속에 들어가서 엿보는 느낌 너무 좋았습니다. 오펜하이머가 심적으로 압박받을때는 저 또한 심장이 엄청 뛰고 스트레스 받을 정도로 몰입했네요! 너무너무 재밌게 봤습니다. 이제 해설 봐야징 룰루랄라

  • @eel6002
    @eel6002 ปีที่แล้ว +1

    영화가 끝 으로 가면서 오펜하이머 라는 한남자의 고뇌와 고독이 너무 공감이 가서 나도모르게 눈물이 났다

  • @갓설탕-c7h
    @갓설탕-c7h ปีที่แล้ว +6

    이동진 해설 폼 미쳤다

  • @첼로켜는공학도
    @첼로켜는공학도 ปีที่แล้ว +4

    개인적으로 정말 좋았지만 후반부에선 순간 소름이 돋았음 화면으로 구현된 매카시즘 광풍의 일면이 왜 이렇게 현실과 기시감이 드는지…

  • @benjamin-kp2bn
    @benjamin-kp2bn ปีที่แล้ว +17

    감독이 왜 오펜하이머란 인물로 영화를 만들고 싶었는지 느껴졌음.
    아인슈타인과의 마지막 대화는 오펜하이머에게 내리는 신탁같았음

  • @iouyewa
    @iouyewa ปีที่แล้ว +1

    크... 역시 동진님!!! 👍👍👏👏👏

  • @김수현-n2h9b
    @김수현-n2h9b ปีที่แล้ว +6

    너무 재밌게 쟐 봤어요. 저는 유튜브로 종종 세상에 한줄을 그은 사람들을 검색해서 생애를 보기도 하는데요.
    영화에서 만난 오펜허이머는 매우 힘들게 느껴졌어요. 현대 사회에서 말 하는 일 하는것 보다 사람 상대하기가 힘들어서 일을 관둔다 라는 말들이 적용 되어 느껴졌습니다. 이 영화가 탄생하게 된 오늘날까지 쉼없이 달려온 세상과 사람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 @leejj72
    @leejj72 ปีที่แล้ว +2

    방금 오펜하이어 보고 왔는데 정말 놓친 부분들이 많았다는 것을 다시금 느끼게 됩니다 ㅠㅠ 나중에 꼭 한번 더 봐야겠네요! 명쾌한 풀이에 감사드립니다😁

  • @쌈빡-n1t
    @쌈빡-n1t ปีที่แล้ว +13

    항상 멋지게 해설하는 지혜에 감탄합니다

  • @bin_a
    @bin_a ปีที่แล้ว +3

    방광 터질 영화는 맞음 ㅠ... 왜냐면 진짜 급했는데 한 장면도 놓치기 싫어서 1시간동안 참고 끝나자마자 화장실 달려갔거든요...ㅋㅋ😅

  • @라꾸-c3m
    @라꾸-c3m ปีที่แล้ว +13

    상세한 정보들은 모르고보더라도
    등장인물 이름들은 어느 정도는 알고가야 집중에 도움될 듯
    아니면 이름 언급될 때 그게 누구더라? 어버버하다 정신 놓고 보게됨 ㅋㅋㅋ

  • @vintermannx
    @vintermannx 7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1

    3줄 요약과 쇼츠가 대세인 멍청이들의 시대인데 헤어질결심이나 오펜하이머가 대중 평이 좋을 수가 없지.. 😂

  • @성현우-x6l
    @성현우-x6l ปีที่แล้ว +23

    정말 훌륭한 영화임은 틀림없고 훌륭한 요소는 넘쳐났지만, 개인적으로 영상미와 플롯을 이해하기 전에 이야기 자체를 이해하기 위한 인물을 기억하고, 중간중간 긴 자막 등의 어려움이 남아 조금 힘들었던 영화인 것 같습니다.
    침착맨으로 예습하고 1회 관람 후, 파이아키아의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 리뷰를 읽고 가니, 다는 아니더라도 숨겨진 디테일들이 엄청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특히 초반에 괴팅겐에서의 밤의 장면이 단순히 머릿속의 불안정함과 양자의 세계를 보여주는 것만으로 생각했는데 보른-오펜하이머 근사에 대한 고민을 표현했는 것이 소름 포인트중 하나였습니다.
    이후 OTT서비스에 나오게 되면 이동진 평론가님의 플롯에서의 포인트를 다시 하나씩 짚어보며 영화를 보고 싶네요.
    다음에도 극장에서 볼 때 정확히 이해할 자신도 없어 돈이 남아나지 않을거 같아요😂

    • @Deemo.
      @Deemo. ปีที่แล้ว

      하도 단순한 매체에 길들여져서 이제 복잡한 플롯의 영화는 이해하기가 힘들지

  • @ifidietomorrow1264
    @ifidietomorrow1264 ปีที่แล้ว +2

    오펜하이머 심문하는 변호사 진짜 연기잘하더라고요..

  • @Tatton-n5y
    @Tatton-n5y ปีที่แล้ว +12

    처음엔 그런가보다 넘어갔지만 마지막 대화장면에서 핵이 터졌을 때 거기서 끝나는 게 아니라 대기랑 연쇄적인 반응을 해서 계속 터지게 되면 어떡하나라는 말이 또 나왔을 땐 진짜 그랬다면 이라는 생각을 하니 갑자기 섬뜩해졌었습니다ㅋㅋ

  • @cdsjjav
    @cdsjjav ปีที่แล้ว +1

    개봉일에 보고와서 이동진+오펜하이머 검색하고 온갖 영상 본 1인..
    아직도 예고편이라니!!! 얼른 본편 내주세요 ㅠㅠㅠㅠ

  • @g.o.a.t999
    @g.o.a.t999 ปีที่แล้ว +19

    관람평중에 영화의 하이라이트인 트리니티실험 이후 종반부 1시간동안 지루했다는 의견도 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스트로스vs오펜하이머 대결이 핵실험 그 이상으로 흥미진진했습니다.

    • @fishstar8179
      @fishstar8179 ปีที่แล้ว

      청문회만 한시간반 실화냐 😑

    • @반지닦던스윙스-p3h
      @반지닦던스윙스-p3h ปีที่แล้ว

      핵폭발 장면보다 청문회 장면이 더 쫄깃했음 ㄹ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