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사연 주인공입니다. 전역한지도 이십여년이 지난 지금 모든 것이 추억입니다. 실화 99%이고 제 이야기를 어떻게 저렇게 제대로 표현해 주셨는지 장감독님 실력에 다시 한번 놀랐습니다. 가족들과 엄청 재밌게 봤습니다. 그때의 극기의 시간 덕에 지금의 제가 있다생각합니다. 지금은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약하고 계실, 그 시절 기합빠진 후임 때문에 많이 고생하셨던 선임 해병님들께 깊은 감사 전합니다.
진짜 첫번째 사연은;;; 짬없을때의 그 굶주림을 엄청 잘 표현해주셨네요 ㅠㅠ 사방에 있는 모든 사물들 중 먹을 것이 자동탐지되는 그 간절함 ㅠㅠ 예시로 굴비나 조기같은 생선은 대충 두터운 살만 발라서 먹고 대부분은 그냥 버렸는데, 이등병-일병때까지 뼈랑 꼬리까지 다 씹어서 먹기도 했죠.
해병 461기 입니다 (82년 10월6일 입대 85년 4월6일 개나리 한창필때 만 30개월만에 겨울을 3번 지내고 봄에 전역한 재수옴붙은 기수) 저는 김포13대대에서 근무했습니다 저희도 야간 경계근무가 일상 이였는데 쫄병때 서치근무 나가면 위 초소장들이 반합에 라면을 한번씩 끓여줘서 아주 만나게 먹은 기억이 있습니다(뽀글이 나중에 제대하고 들었습니다) 먹는걸로는 그렇게 야박하게 하지 않은것 같습니다 현역 나오신 모든 분들 건승을 빕니다 필~~~~~승
두 번째 사연을 적은 사람입니다... 병 717기이고 훈병때 있었던 일에 구라 20% 좀 섞어서 디시에 올렸던 게(가물가물한데 글 올린 게 10년도 훨씬 넘은 것 같네요) 최초인데 이게 여기에 소개가 되다니 영광입니다. 해병대 뿐만 아니라 모든 국군 장병 분들 건강하게 전역하시길 바랍니다!
크흐~ 오늘은 해병대시리즈네용~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ㅋㅋㅋ 마지막에 막말에 배짱으로 합격한게 너무 웃기네요 ㅋㅋㅋㅋ 해병대보단 아니지만 진짜 훈련소때 달달한거 땡길때가 정말로 힘들었는데 딱 수료식하고 오랜만에 먹었던 초콜릿 그리고 그리웠던 고기를 먹었을때가 생각나네요 ㅋㅋㅋㅋ 이번주에 휴일 티비연등으로 동기들과 탑건1과 탑건 매버릭을 보고서 지금도 같이 탑건따라하며 놀고있습니다 ㅋㅋㅋㅋㅋ 오늘도 즐거운 주말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응원하고있습니다~!
저도 첫번째 사연이랑 비슷한썰... 00군번 육군인데 이병때니까 23년이 넘었네요 그때 육군도 부대마다 다르고 심지어 같은 대대 중대마다 소대별로도 구타 가혹행위 정도가 달랐는데 진짜 저희소대는 매일 점호끝나고 열외군번(병장2호봉이상)빼고 전원 건조장에 집합해서 위에서 아래로 구타파티가 열렸음 그래서인지 행동하나하나가 곧 죽음이여서 살얼음판 같던 내무실이였는데 이병때 불침번을 서는데 진짜 미치도록 배가고팠고 거의 돌아버릴 지경이였는데 소대 넘버2 관물대 위에 딱 보이는 새참컵면... 수백번 고민하다가 머리보다 몸이 먼저반응...그대로 들고나와서 근무중인데도 불구하고 수통에 있던 찬물부어서 불린다음에 5초만에 원샷으로 처리...일단 먹고나니 행복했는데 떵싸러갈때랑 올때마음 다르다고 엄청난 공포가 밀려와서 근무끝난후 잠도 못잤음, 하지만 다음날도 그다음날도 그 병장선임은 라면을 찾지않았음... 그리고는 며칠뒤 중대원 전체가 진지공사 작업하는데 뒷통수를 딱 치더니만 얌마! 맛있디?! 내가 안본거같지?! 이러길래 그충격으로 진짜 귀에서 이명이 삐~들리고 하늘이 노래짐 그상황에서 진짜 몸이 돌처럼 딱굳어가지고 입에서 아무말이 안나오는데 그 병장선임이 내가 요즘 집에갈 생각에 민간인 되려고 짬밥물 빼는중이야~ 그래서 그냥 넘어간다 다른애들한테 얘기안할거니까 넘어간다 잘해 새키야~ 라고 넘어가줌ㅎㅎ 이제 그 새참컵면이라는 라면은 안나오지만 워낙 임팩트가 강했던 사건이라 20여년이 지난 지금도 비슷한 사이즈의 컵라면만 보면 그때가 생각납니다. 아 그리고 구타가 만연하던 우리중소대는 제가 상병2~3호봉때 타소대에서 예비역 헌병중령 아들이였던 신병이 아버지에게 찔렀고 아버지의 동기인지 후배가 국직부대 헌병대장이라서 국방부에서 다이렉트로 수사관들이 콤비버스 타고 대대방문해서 대대전체가 초토화되고 나서 구타 가혹행위가 대대에서 완전히 소멸하는 계기가 되었음 ㅎㅎ
해병대 교관 앞에서 대든 훈련병도 대단하고 그걸 패기로 받아준 교관도 범상하신 분은 아니네... 해병대는 왜 보급이 안 좋은지 이해가 안가네... 미군도 해병대의 보급이 제일 열악하다고 하던데... 제일 위험한 임무를 수행하는데 보급이 좋아야 하는 것 아닌가? 지금도 불철주야 조국 수호에 임하시는 해병대분들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힘내십쇼!!!
800자 선배님들 진짜 고생 많으셨군요😢 벌써 20년이 다 되어가는 1000자입니다만 실무에서 먹을건 진짜 잘나왔었습니다. 군대 밥 잘나오네라고 항상 느끼면서 생활하다가 보병부대 밥 먹을 기회가 생겨 먹은 적이있었는데 보병은 훈단밥 수준이더군요. 모든 해병들이 고생했겠지만 정말 전방 보병들 고생 많이 합니다.
ㅎㅎㅎㅎ선배님들 썰 듣다가 생각난건데 15년 전 해병대 교훈단에서 배고픔에 절어있던 시절 이론교육(?) 목적으로 강당 같은곳에 모여있고 소대장님들(D.I.) 잠시 자리를 비운적이 있었는데 어디선가 갑자기 달콤한 냄새가 나면서 나도 모르게 어?? 초코파이 냄새다!!! 하고 얘기했는데 교번 차이가 꽤 많이 나는 반대편 동기가 실제 초코파이를 개봉했고 싸제라면 절대 알아 챌 수 없는 거리에서의 초코파이 향기를 맡으며 아... 극한의 배고픔을 겪으면 저 멀리서 가공된 기성품의 초코향도 이렇게 진하게 나는구나 했던 기억이 나네요ㅎㅎㅎ 대한민국 모든 군인들 화이팅! 대한민국 해병대 화이팅ㅋㅋㅋ
각 연대나 대대 별로 물라면이니 팅팅면이니 뽀글이니 하는 명칭이 달랐다고 하더군요. 90년대 초반 기수인데 우리 연대도 물라면이라고 했습니다. 성당 가서 킹콩연대 동기를 만났는데 팅팅면 이라고 해서 어색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 시절 그 물라면 맛은 절대 못 잊지요~^^
필씅~!!! 90년대말에 입대하고 2000년대 초에 전역한 해병대800자 입니다. 그때의 기억에 잠겨 즐겁게 잘 봤습니다.^^ 벌써 시간이 이렇게 흘렀지만 소중한 추억들이 떠올라 입가에 절로 미소가 지어집니다. 감사드립니다~ 저도 잊지못할 추억(?) 보내드리고 싶은 것이 있는데 언제 도전해볼까 합니다. ㅋ 감사합니다~~~ *^^*
울아들 921기 아들 입소하는날(한번 지원했다 눈이 안좋아 떨어지고 라식 수술하고 다시지원해서 감) 포항에서 있었던일 아들을 배웅하기위해 한가족이 출동한 집이 있었어요 열맞춰 들어가는 아들 뒷통수를 보며 울컥하고 있었는데.그가족중 아빠가 아들 이름을 부르며 통곡을 하는 거에요 아니 엄마도 아니고 아빠가? 울컥해서 나오던 눈물이 그만 쑥들어가더군요. 에구 그집 아빠가 군대 가서 고생을 많이 했나 생각이 들데요. 신포동에서 약국을 운영하고 있는 해병대 엄마 랍니다. 동인천 역에 휴가가는 해병대 병사들이 많이 보이는데 아들같아서 항상 맘이 짠해요.
전 82년 9월에 입대 했습니다. 우리 때는 보병이 진해 교육단에서 6주, 포항 2훈단에서 4주 해서 10주의 교육을 받았습니다. 살면서 처음으로 2훈단 철조망 옆에 있던 합판으로 대충 만든 재래식 화장실에서 빵을 15개 정도를 먹었습니다. 빵은 옛날에는 모든 병사 앞에 소방 기구를 비치 해 놓았는데, 그곳에 있는 물을 퍼 나르는 통 안에 숨겼답니다. D.I. 들이 다른 곳에 숨긴 것은 다 찾아내도 그건 못 찾더라구요. 내가 놀란 것은 내가 빵을 15개 이상을 먹을 수 있다는 것과 냄새나는 푸세식 화장실에서 먹을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빵 15개를 한꺼번에 먹고도 배가 고팠습니다. ㅠㅠ 그래도 짬밥 통은 안 뒤졌습니다. ^^ 그래서 그런지 요즘도 아무 생각 없이 커피를 들고 화장실 가서 쉬를 하면서도 마실 때도 있답니다.
첫번째 사연보니 나도 생각나는데 육군 25년전 이병때 혹한기 훈련도중 발뒤꿈치 심하게 다친 상태로 훈련 다뛰고 의무실 입실했는데 식당에 밥먹으러 가면 소대 짬장 ㅅㄲ가 밥을 안줌.그래서 당시 의무실에 같이 있던 옆지역대 일병 상병들이 먹을거 사주고 해서 버텼고 월급날 얼마 되지도 않는 돈으로 빌린거 갚아주고 감사의 뜻으로 봉지라면 인원수 맞춰서 사니 돈은 오링남.그날 밤에 의무실에서 아재들 라면 먼저 먹게 망봐주고 내 차례에 딱 한개뿐인 라면 뽀글이 거의 다 익히고 먹으려고 폼잡는데 봉다리 밑자바리가 터져버림. 진짜 서러워서 눈물나고 잘려고 누워도 배고파서 눈앞에 음식들이 아른거리고 진짜 너무 힘들었던 기억ㅠㅜ
헐 내 전방에서 이등병 시절의 배고픔의 상황이랑 같노..80년대후반 겨울날 너무 배고파서 이등병이 px를 갈수가 없었서 몰래 훈제 닭다리와 귤을 사와 퍼세식 화장실에 숨어서 똥냄새가 진동하던 화장실 한켠에서 몰래 먹다가 갑자기 찾아서 천장 스레트 지붕 사이에 숨기고 나가서 일보고 다시 와서 먹던 기억이 ㅠㅠ 이등병의 서러움..
93테크인데 훈단에서 일명 CI라고 소대장실 청소당번이 있었다.. 임무는 순검 끝나면 주임무가 시작되었다..2인1조로 맡겨진 디아이 군복 등 빨래, 하이바-워커-버클 닦기, 군복 다림질 등 을 수행해야했다..난 군복 다리기 였는데 순검 끝나면 옥상 한쪽에 있는 조그만 다리미실로 들어가 디아이 군복을 다려아했다..비가오는 날 등 빨래가 많은 날엔 새벽까지 옷을 다려야했다.. 대신 밤 근무는 열외... 새벽 빵빠래도 가끔 열외될때가 있었다..옷 다리고 있다보면..아래층에서 우당탕탕 소리가 나면 빵빠래하는 소리였다.. 그럴때는 안나가기도 했는데 어떤때는 대대장훈병이 빤스바람으로 옥상 다리미실까지 데리러 오는 경우도 있었다..
881기 훈단 시절 한참 더울 여름에 입대 해서 시원한 물이 먹고 싶어도 펄펼 끓는 보리차를 일열로 서서 플라스틱 컵에 담아 먹던 그 시절 훈단 6주 동안 세면장 청소를 담당했던터라 눈치 보며 청소때 마다 시원한 물로 샤워도 하고 해서 땀띠 없이 6주를 보냈던 기억이 있네요. 류종상, 김국환, 박재환, 이정구, 손규만, 원대호, 변경수, 이광호등등 이사람들은 지금 어떤 모습으로 살고있을지 ㅎㅎ 이정구 소대장이야 방송에서 자주 봤지만 다른 분들 다들 잘 계시겠죠.... 그리고 반치문 소대장님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필승!!
군시절 이병때 도시락면이 있었ㄴ믄데 그거 먹고 싶어서 몰래 2개사서 ㅡ 숨어있다가 고참이 지나가서 화장실에 숨었는데...너무 오랴ㅐ들고 있어서 도시락면이 프라스틱 용기가 뜨거운물에 뚫어저서 손 다 화상입고 하지만 건더기 만 손에들고 고참 지나간뒤에 먹었던 위에 내용과 비슷한 개인적인 추억이 생각 납니다. 많이 웃었습니다.^^
필승! 827기입니다. 저 또한 신병 3대대에서 생활할 때 PC작업원이라고 이틀에 한 번 과업일지를 작성해서 교관님께 검사를 받는 거였는데, 제대로 통과한 적이 한 번도 없었네요. 훈병 따위가 교관님이 말도 해 주지 않는 하루 일과와 부상자 등등 상황을 제대로 알 리가 없었죠. 근데 당시 기간병이던 803기로 알고 있는 문O양 해병님이 지통실이 계셨는데 까메오라는 과자를 드시는데 그게 어찌나 맛있어 보이던지, 지통실에 아무도 없던 시간에 휴지통을 뒤져 플라스틱 트레이에 담겨 있던 까메오 가루를 먹으며 행복했던 기억이 납니다. 또 수료 직전에 당시 하사셨던 이대성 소다장님이 어디로 가게 되었냐고 물으시기에 백령도로 가게 되었다고 말씀드리니 나도 백령도에 있었다면서 주신 ABC 초콜렛 한 개(크기가 새끼손가락 마디 하나 정도)를 동기와 반으로 베어물어 나눠 먹은 기억이 납니다. 필승!
첫번째 사연 주인공입니다. 전역한지도 이십여년이 지난 지금 모든 것이 추억입니다. 실화 99%이고 제 이야기를 어떻게 저렇게 제대로 표현해 주셨는지 장감독님 실력에 다시 한번 놀랐습니다. 가족들과 엄청 재밌게 봤습니다. 그때의 극기의 시간 덕에 지금의 제가 있다생각합니다. 지금은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약하고 계실, 그 시절 기합빠진 후임 때문에 많이 고생하셨던 선임 해병님들께 깊은 감사 전합니다.
덕분에 재밌게 제작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꾸벅~!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ㅋ좋은사연 잘봤어요
황근출 병장이 저 때 탄생
신검에서 문제가 있어 귀가하는건데 DI가 다시 훈병으로 복귀시킨다구요--??
@@ldr6689 님이 말씀하신 건 두 번째 사연입니다~
마지막 사연은 2000년 초반에도 구전으로 돌아다니던 사연인데 지금까지 회자되는거 보니 역대급이긴 한가봐요 ^^ 다시 들으니 그때 군생활이 떠오르는 ㅋ
진짜 첫번째 사연은;;; 짬없을때의 그 굶주림을 엄청 잘 표현해주셨네요 ㅠㅠ 사방에 있는 모든 사물들 중 먹을 것이 자동탐지되는 그 간절함 ㅠㅠ 예시로 굴비나 조기같은 생선은 대충 두터운 살만 발라서 먹고 대부분은 그냥 버렸는데, 이등병-일병때까지 뼈랑 꼬리까지 다 씹어서 먹기도 했죠.
지금은 저렇게 먹는 거로 저러지 않는데.. 진짜 병신같은 똥군기 문화인듯
전 자대가서 일병때까지 배는 고픈데 먹을건 없고
가끔 후식으로 아이스크림이나 음료 나오는거는 전부 병장이상이 다 쳐먹고 gs25도 못가게 해서
햄빵 나오는 날 그걸 짬통에 버릴때 봉지 안깐거 몰래 배수구에 숨겨놓고 새벽에 몰래 나가서 그거 몇개씩 까먹고 왔었습니다
서로 힘든데 서로 도울생각을 해야지ㅋㅋ 노예들끼리 눈물나네
@@크웅-q7p gs25 면 적어도 2010년대 군번이겠네요...ㅋㅋㅋ ㅅㅂ 전 왜gs로 바꼈네욕 오지게했었는뎈ㅋㅋ 영외부대이다 보니 어차피 물건 들어와서 따로 파는데 gs 로 바껴서 뭔 가격은 개비싸고 물건은 한달에 한번 들어올까 말까 하고 ㅋㅋㅋㅋ
고참들 땜빵으로 새벽 근무 서다가 선 채로 깜빡 졸았는데 그 찰나의 순간 꿈속에서 삶은 계란이 보급으로 나옴. 먹기 직전 잠에서 깸, 같이 근무하던 선임에게 "제 삶은 계란 어디 있습니까?" 했다가 졸라 맞았던 기억나네요(96년 군번)
두번째 이야기는 널리널리 퍼진 이야기네요
첫번째 사연자님의 이야기는 배고픔과 단것의 절박함을 잘 아는 실세 병장의 의리 덕분에 큰 감동을 받은거라 생각하고
두번째 사연자님이 얘기해준 그 분은 진심 절박해보인것 같아보였군요
해병대에도 나름 고충이 있는것 잘 알았습니다
해병 461기 입니다
(82년 10월6일 입대 85년 4월6일 개나리 한창필때 만 30개월만에
겨울을 3번 지내고 봄에 전역한 재수옴붙은 기수)
저는 김포13대대에서 근무했습니다
저희도 야간 경계근무가 일상 이였는데
쫄병때 서치근무 나가면 위 초소장들이 반합에 라면을 한번씩 끓여줘서
아주 만나게 먹은 기억이 있습니다(뽀글이 나중에 제대하고 들었습니다)
먹는걸로는 그렇게 야박하게 하지 않은것 같습니다
현역 나오신 모든 분들 건승을 빕니다 필~~~~~승
필승 1244기입니다
두 번째 사연을 적은 사람입니다... 병 717기이고 훈병때 있었던 일에 구라 20% 좀 섞어서 디시에 올렸던 게(가물가물한데 글 올린 게 10년도 훨씬 넘은 것 같네요) 최초인데 이게 여기에 소개가 되다니 영광입니다. 해병대 뿐만 아니라 모든 국군 장병 분들 건강하게 전역하시길 바랍니다!
오. 그때 올리셨던 글이 후배들에게 전설로 내려오면서
제게까지 사연으로 도착한 것 같습니다.
저는 사연자에게 메일을 받고 너무 재밌어서 영상으로 만들었는데,
이미 많은 분께서 알고 계신 이야기더군요.
이렇게 좋은 이야기 세상에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두번째 사연은 불합격 시켰는데 깡이 좋아서 합격 시켰나 봅니다.
해병대 꼴통짓만 안하면 참 멋있는 사람들인데
아 행님 링크좀주세요 이거 ㅈㄴ 웃기네요
좋은하루 보내세요
이미 알고 있는거라고 쓸라그랬는데 최초 쓴이님이 나타나셨네!!!!
두번째 사연에서 너 합격에 빵 터졌넼ㅋㅋㅋㅋㅋㅋㅋ
고생많으셨습니닼ㅋㅋㅋㅋㅋ
두번째 이야기는 육군인 저도 예전 부터 들어왔던 전설의 이야기죠... 정말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두번째사연....저도 경의를 표합니다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ㄹㅇ 저정도면 찐해병이지ㅋㅋ
저거 실제론 해수색 선발때임
해병대의 전설이 된 분,, 과연 해병대답다!
용기가 가상한 태세전환 ㅋㅋㅋ
불쌍하기도하네 가족이 해병대라고 자식한테 얼마나 강요를 했으면 저렇게 까지 했을까
해병은 이게 문제 먹는걸로 너무 신병들 괴롭히지마라. 난 97년도 육군 교육부대갔다왔지만 군부대 생활 빡세고,얼차려,폭력이 심했어도 먹는거 만큼은 고참들이 이등병때 진짜 많이 사줬다. 잘먹고 열심히 군생활하자는 주의였거든
진짜 두번째 이야기는 전설적인 이야기가 맞습니다
3대가 해병대인 디테일은 처음 들었내요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후배들은 저게 찐빠가 아니라 작전이었다고 들었습니다 ㅋㅋㅋ
제 친구도 아버지 작은아버지 큰형 작은형 사촌형 까지 해병대 나오셨어요 물론 친구도 해병대 출신 이구요
아버지 해병311기. 저는 해병873기. 제 아들까지 해병대 입대하면 3대가 해병 집안이네요. 해병대 화이팅!
@@고루비-r9l 그러시군요? 대단하시네요 전 친구랑 지원 했다가 탈락하고 육군으로 다녀왔는데 대신 제아들이 1285기로 해병대 입대해 곧 만기전역 하네요
@@달리는서울 그러셨군요. 저두 운이따라서 입대해서 다친데 없이 전역했습니다. 아드님 몸 건강히 전역해서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가 되길 바랍니다.
크흐~ 오늘은 해병대시리즈네용~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ㅋㅋㅋ 마지막에 막말에 배짱으로 합격한게 너무 웃기네요 ㅋㅋㅋㅋ 해병대보단 아니지만 진짜 훈련소때 달달한거 땡길때가 정말로 힘들었는데 딱 수료식하고 오랜만에 먹었던 초콜릿 그리고 그리웠던 고기를 먹었을때가 생각나네요 ㅋㅋㅋㅋ 이번주에 휴일 티비연등으로 동기들과 탑건1과 탑건 매버릭을 보고서 지금도 같이 탑건따라하며 놀고있습니다 ㅋㅋㅋㅋㅋ 오늘도 즐거운 주말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응원하고있습니다~!
항상 일요일 정주행하는 코스 입니다^^
24년 갑진년 올해 복 받으시고 채널 발전하세요^^(1주일 댕겨 미리)
마지막 사연은 유명하죠 ㅎㅎㅎ
저도 첫번째 사연이랑 비슷한썰... 00군번 육군인데 이병때니까 23년이 넘었네요 그때 육군도 부대마다 다르고 심지어 같은 대대 중대마다 소대별로도 구타 가혹행위 정도가 달랐는데 진짜 저희소대는 매일 점호끝나고 열외군번(병장2호봉이상)빼고 전원 건조장에 집합해서 위에서 아래로 구타파티가 열렸음 그래서인지 행동하나하나가 곧 죽음이여서 살얼음판 같던 내무실이였는데 이병때 불침번을 서는데 진짜 미치도록 배가고팠고 거의 돌아버릴 지경이였는데 소대 넘버2 관물대 위에 딱 보이는 새참컵면... 수백번 고민하다가 머리보다 몸이 먼저반응...그대로 들고나와서 근무중인데도 불구하고 수통에 있던 찬물부어서 불린다음에 5초만에 원샷으로 처리...일단 먹고나니 행복했는데 떵싸러갈때랑 올때마음 다르다고 엄청난 공포가 밀려와서 근무끝난후 잠도 못잤음, 하지만 다음날도 그다음날도 그 병장선임은 라면을 찾지않았음... 그리고는 며칠뒤 중대원 전체가 진지공사 작업하는데 뒷통수를 딱 치더니만 얌마! 맛있디?! 내가 안본거같지?! 이러길래 그충격으로 진짜 귀에서 이명이 삐~들리고 하늘이 노래짐 그상황에서 진짜 몸이 돌처럼 딱굳어가지고 입에서 아무말이 안나오는데 그 병장선임이 내가 요즘 집에갈 생각에 민간인 되려고 짬밥물 빼는중이야~ 그래서 그냥 넘어간다 다른애들한테 얘기안할거니까 넘어간다 잘해 새키야~ 라고 넘어가줌ㅎㅎ 이제 그 새참컵면이라는 라면은 안나오지만 워낙 임팩트가 강했던 사건이라 20여년이 지난 지금도 비슷한 사이즈의 컵라면만 보면 그때가 생각납니다. 아 그리고 구타가 만연하던 우리중소대는 제가 상병2~3호봉때 타소대에서 예비역 헌병중령 아들이였던 신병이 아버지에게 찔렀고 아버지의 동기인지 후배가 국직부대 헌병대장이라서 국방부에서 다이렉트로 수사관들이 콤비버스 타고 대대방문해서 대대전체가 초토화되고 나서 구타 가혹행위가 대대에서 완전히 소멸하는 계기가 되었음 ㅎㅎ
지나고나면 추억이지만 고생많으셨습니다
벌써 40년이 다되어 가네요~~
보일러병, 이등병 시절에 고참들이 라면가지고와 반합주면 끌여주고 한젓가락 얻어 먹던거 생각 나네요~
그땐 단무지도 없었는데 왜그리 맛있던지~~ ㅎㅎㅎ
그옛날에 미군부대 인수한 부대라서 보일러 시설도 있었고 막사에 스팀나오고 겨울에도 더운물에 목욕하고 빨래하고~~ 근데 오래되었다고 이태리 수입 보일러로 바꾸고 나서는 그 활활 타오르며 라면 끓이던 화구도 없어지고 스위치만 누르는걸로 바뀌어져 고참 되어 그호사를 못누린게 아쉽네요~~
우리 구독자분들의 군대 이야기를 보내주세요.
내 이야기가 좀 빈약하지 않을까? 라는 걱정은 접어두시고
용기내어 편하게 적어서 보내주세요. ^^
어떤 이야기든 제게는 귀한 사연이니까요.
보내실 곳 ---> raidenst@gmail.com
*이게 진짜 해병문학이지*
해병대 교관 앞에서 대든 훈련병도 대단하고 그걸 패기로 받아준 교관도 범상하신 분은 아니네...
해병대는 왜 보급이 안 좋은지 이해가 안가네... 미군도 해병대의 보급이 제일 열악하다고 하던데...
제일 위험한 임무를 수행하는데 보급이 좋아야 하는 것 아닌가?
지금도 불철주야 조국 수호에 임하시는 해병대분들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힘내십쇼!!!
결국 돈 문제죠..국방부-해군-해병대..좋은 군수품을 주겠어요..녹색 플라스틱 츄라이..6.25 .월남전때 쓰던 수통은 그나마 바꼈는지..겨울에 침낭이 ..말해뭐해..ㅋㅋ 추억으로...이런거 저런거 다 무마할때 쓰는 가장 적절한 말..."해병은 말이 없다" 필승...
민간인을 팼으니 나가서 고발하면 좆될까봐 DI가 순간적으로 쫄았을 듯~ ㅎㅎㅎ
해병대 예산권은 해군이 아니라 해병대사령관한테 있는데
의경출신이지만 항상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의경 스토리도 좀 보내보세요!
두번째 썰은 저도 들어봤습니다ㅋㅋㅋ 07년 육군인데 보직이 통신병이라 파견 나갔을때 해병 쪽에서 자기들 전설이라고 들려준 게 기억 나네요ㅋㅋㅋ
일본에서도 잘보고있습니다 감기조심하시고 파이팅입니다 형님!
두번째 이야기는 인터넷 밀리터리 사이트에서 너무 너무 유명한 이야기죠 ㅋㅋㅋㅋㅋ 전설....
두번째 사연은 진짜 유명한데
처음 들은게 거의 20년 전인데 과연 언제까지 이야기가 전해질까 궁금하다ㅎㅎ
첫번째 사연 해병선임님 찐빠셨네..
감스트: (뜨끔!)
솔직히 폐급 맞음 ㅋㅋㅋㅋㅋ 근데 그래서 재밌는거지 뭐
폐급은 육군이 쓰는 말이고 해병대는 개하자라고 하는거임 ㅇㅋ?
선임한테 찐빠라고 해도 되는건가
@@tv-jk7dx기열인데?
800자 선배님들 진짜 고생 많으셨군요😢
벌써 20년이 다 되어가는 1000자입니다만 실무에서 먹을건 진짜 잘나왔었습니다.
군대 밥 잘나오네라고 항상 느끼면서 생활하다가 보병부대 밥 먹을 기회가 생겨 먹은 적이있었는데 보병은 훈단밥 수준이더군요.
모든 해병들이 고생했겠지만 정말 전방 보병들 고생 많이 합니다.
후배님 말씀대로
imf때 해병대 보병 전방에 보급은 역대급이었던 기억이 나네요
보병쪽이 보급이 취약하긴하죠
필승 해병827기입니다 !! 뽀글이라면 전역후 먹으면 못 먹습니다^^ㅎㅎㅎ 새록새록 기억나네요!! 잠시나마 추억에 빠져 행복했습니다
훈단 땡보였던 물당번 이었는데 진짜 배가 고파서 욕조만한 물통 바닥에 가라앉아 있던 불어 터진 보리알갱이라도 국자로 떠 먹어보겠다고 동기랑 같이 애쓰던게 생각나네. 그 춥던 겨울 이젠 이름도 기억나지 않는 그 동기들은 다들 잘들 살고 있겠지.
진짜 뽀글이는 일이병때 사수가 겨울경계근무끝나고 먹게해주는 첫라면이 세상에서 젤 맛있지. 아직도 못잊지. 가끔 지금도 해먹지만 그맛은 나지않는다.
ㅎㅎㅎㅎ선배님들 썰 듣다가 생각난건데 15년 전 해병대 교훈단에서 배고픔에 절어있던 시절 이론교육(?) 목적으로 강당 같은곳에 모여있고 소대장님들(D.I.) 잠시 자리를 비운적이 있었는데 어디선가 갑자기 달콤한 냄새가 나면서 나도 모르게 어?? 초코파이 냄새다!!! 하고 얘기했는데 교번 차이가 꽤 많이 나는 반대편 동기가 실제 초코파이를 개봉했고 싸제라면 절대 알아 챌 수 없는 거리에서의 초코파이 향기를 맡으며 아... 극한의 배고픔을 겪으면 저 멀리서 가공된 기성품의 초코향도 이렇게 진하게 나는구나 했던 기억이 나네요ㅎㅎㅎ 대한민국 모든 군인들 화이팅! 대한민국 해병대 화이팅ㅋㅋㅋ
필승!!해병대 출신입니다. 저때는 "뽀글이"라고 불렸지, "물라면"은 이상하네요.😅
저도 물라면은 처음 듣습니다ㅇ.ㅇ;;;
904기 22대대 출신입니다. 저희는 뽕라면이라고 불렀습니다.
@@신남일-b7l필승 22대대 964기 입니다. 저희 때도 뽀글이 뽕라면으로 불렀습니다
뽀글이 맞음... 겨울에는 후방에 있을때 스팀틀면 그물에 먹었는데...ㅋㅋ
각 연대나 대대 별로 물라면이니 팅팅면이니 뽀글이니 하는 명칭이 달랐다고 하더군요.
90년대 초반 기수인데 우리 연대도 물라면이라고 했습니다.
성당 가서 킹콩연대 동기를 만났는데 팅팅면 이라고 해서 어색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 시절 그 물라면 맛은 절대 못 잊지요~^^
첫 번째 사연은 웃음보단 씁쓸함과 눙물이ㅠㅠ..아니 강한 병사 되라면서 왜 굶겨? 의도는 알겠지만 과정은 너무 지나치네
단게 귀하다고 해도 생프리마를 퍼먹는건 진짜 충격입니다.. 요즘 해병대는 모르겠는데 예전 해병대분들은 진짜 고생많으셨네요
맛있습니다... 드셔보시면 ㅋㅋ 날 분유 맛.
1회용 맥스월커피 손바닥에 부어서 핥아먹었음
마지막 썰 보아하니 그 사람 제주도출신같음. 사투리가 강렬하니까...
음.. 어느정도 가능성은 있을듯 제주도는 해병만 있으니까
필씅~!!! 90년대말에 입대하고 2000년대 초에 전역한 해병대800자 입니다. 그때의 기억에 잠겨 즐겁게 잘 봤습니다.^^ 벌써 시간이 이렇게 흘렀지만 소중한 추억들이 떠올라 입가에 절로 미소가 지어집니다. 감사드립니다~ 저도 잊지못할 추억(?) 보내드리고 싶은 것이 있는데 언제 도전해볼까 합니다. ㅋ 감사합니다~~~ *^^*
두번째는 큰그림 아니냐 ㅋㅋㅋㅋㅋ
해병대 집안이면 저렇게 해서라도 남아야 했을지도 ㅋㅋㅋㅋㅋㅋㅋ
세금으로 만든 밥인데 적게만들어서 한숟가락씩 배급하던지하지 버리긴 왜버려?? 어떤 정신나간 장성의 발상인지 ㅉㅉㅉ
예전에는 그런 부대가 꽤 있었어요
HID도 그렇고
해병음쓰라서 그래
저도 같은생각 했는데 ㅋㅋㅋ 앞뒤가 안맞죠 취사병들도 어이없어할듯
일부러 안먹였죠 깡으로 버티라고
개병대라 그럼 육군은 국민의 세금이라고 남기지말고 다 먹어야했음
군대에서 근무 끝나고 뽀글이 먹으면 너무 맛있었는데 사회에서 먹으면 그 맛이 안남.
두번째 사연 개기다가 결국 갱생 시키려고 합격 ㅋㅋㅋ
저도 해병대 출신이라 안보고 지나칠 수가 없네요. 감사합니다.
가입소 기간 때 바지 내리고 무릅잡아. 그리고 가랑이 사이로 지나가던 흰 옷의 여군. 아마도 해군 간호장교인듯. 나의 수치심도 수치심이었지만, 그 사람은 어떤 심정이었을까 가끔 생각나네요. 그분도 지금은 어디선가 아줌씨가 되었을 듯...ㅎ
아오 진짜 국방부 관계자님들 우리 해병전우들 먹는것좀 잘좀 챙겨 주십쇼 저게 뭡니까?
지금은 뭐 너무 많아서 못먹죠...
525기 입니다..군생활은 지금은 추억이지만 당시는 갈등과 고통으로 신병.쫄병생활을 했던거같습니다, 매일2~3번은 팬티바람해야 이제자는가보다...무사히 건강하게 제대한것으로도 축복입니다
해병대 생활
40 년이 지난 지금 생각해봐도 아찔해다.
실무가서 악기바리 때문에 그나마 조금있던 식탐 사라짐 이병때 넘 심하게 시켜서 자다가도 토하러 갔던기억때문에..병장 정도되고 후임들 안시킴😢
악기바리 사실이군요....근데 그 먹이는 음식 살 돈은 어디서 나오나요? 그거도 후임것뺏어서하나요?
해병대 08군번 입니다.
이병은 px를 못가던 시절 일병선임이 챙겨준 트윅스 뭔생각인지 자면서 몰래 먹다 걸렸을때 진짜 자괴감,,,쪽팔림,,,그것도 챙겨주신 선임함테 걸렸는데,,,ㅠㅠ
울아들 921기 아들 입소하는날(한번 지원했다 눈이 안좋아 떨어지고 라식 수술하고 다시지원해서 감)
포항에서 있었던일
아들을 배웅하기위해 한가족이 출동한 집이 있었어요
열맞춰 들어가는 아들 뒷통수를 보며 울컥하고 있었는데.그가족중 아빠가 아들 이름을 부르며 통곡을 하는 거에요
아니 엄마도 아니고 아빠가? 울컥해서 나오던 눈물이 그만 쑥들어가더군요.
에구 그집 아빠가 군대 가서 고생을 많이 했나 생각이 들데요.
신포동에서 약국을 운영하고 있는 해병대 엄마 랍니다.
동인천 역에 휴가가는 해병대 병사들이 많이 보이는데 아들같아서 항상 맘이 짠해요.
전 82년 9월에 입대 했습니다.
우리 때는 보병이 진해 교육단에서 6주, 포항 2훈단에서 4주 해서 10주의 교육을 받았습니다.
살면서 처음으로 2훈단 철조망 옆에 있던 합판으로 대충 만든 재래식 화장실에서 빵을 15개 정도를 먹었습니다.
빵은 옛날에는 모든 병사 앞에 소방 기구를 비치 해 놓았는데, 그곳에 있는 물을 퍼 나르는 통 안에 숨겼답니다.
D.I. 들이 다른 곳에 숨긴 것은 다 찾아내도 그건 못 찾더라구요.
내가 놀란 것은 내가 빵을 15개 이상을 먹을 수 있다는 것과 냄새나는 푸세식 화장실에서 먹을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빵 15개를 한꺼번에 먹고도 배가 고팠습니다. ㅠㅠ
그래도 짬밥 통은 안 뒤졌습니다. ^^
그래서 그런지 요즘도 아무 생각 없이 커피를 들고 화장실 가서 쉬를 하면서도 마실 때도 있답니다.
군대에서 단맛하면 아직도 기억나는 유자청 ㅠㅠ 어머니가 아들 감기 걸리지 말라고 자대와서 첫면회일때 훼미리쥬스 병에 가득 만들어준 유자청을 화장실에서 몰래 먹었던 것이 기억남 그 단맛에 새콤한 유자맛 ㅠㅠ
두번째 이야기는 전설인가...ㅋㅋㅋ 해병대 나온 친구한테 전해 들은 얘기인데.. 근데 저 정도면 합격 시켜주는게 맞지..
먹는것으로 사병들끼리 못먹게 하는거
참 어찌보면 안타까움을 넘어 답답하다...
휴가 나와서는 이성 친구에게 멋있는척은 다했을거 아닌가
심지어 댓글보면 다들 피해자들만 있지.. 가해자들은 없고
아니 밥버리는건 가혹행위+ 세금 낭비지 ㄷㄷ
2번째 썰은 ㄹㅇ 해병대 중에서도 전설일듯 진짜 저런 일 손에 꼽을듯
두번째 이야기는 전설로 내려오는 이야기입니다 ㅎㅎ 진실인지 아닌지 모릅니다 ㅎㅎ
너무 재미있어서 아끼면서 봄 ㅠㅠㅠㅠㅠ 다 정주행함
저도 보겸형 구독하고 잘 보고있는데요 정말 선한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것 같아 너무 기분이 좋네요 앞으로도 구독자들에게 좋은 나눔 하셨으면 좋겠어요 화이팅 보겸
잘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빨리 왔댱)
오인용데빌~👍
두번째 사연은 06년 입대한 저도 들었던 이야기. 아니 난 민간인인데 군인이 민간인 때려도 되는거요? 너 합격 이 대사가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
훈단 신병훈련 6주 중, 극기주라고 해서 밥을 갑자기 조금씩만 주는 주간이 있었죠. 평소에는 츄라이(식판)이 넘치도촉 고봉밥 퍼먹이다가 갑자기 양을 터무니없이 적게 주면 배고픔에 더욱 고통스러웠던 극기주~~~
6주 일때도 있었나보네요 저는 7주 받았어서
훈단에 있을때 배부르다는 느낌을 단한번도 느꺼본적없네요.
내가 진짜 육군인게 행운인듯
이제 군대에서의 오인용데빌이 마지막이네요~! 다음 주에 건강하게 전역하겠습니다! 함께여서 행복했습니다! 사회에서의 주말도 잘 부탁드립니다!
고생많으셨습니다.
후배님의 봉사 덕분에 이렇게 발 뻗고
편안하게 살고 있습니다.
항상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꾸벅~!
늘 영상 볼때마다 과거의 모습들을 추억해봅니다.
그때는 힘들었지만 평생 잊을 수 없는 남자들만의 공간!
저는 공군인데.. 이등병때 단게 땡겨서 맥심,율무차가루를 통째로 몇개나 먹었던게 생각나네여... 결국 속쓰림이 와서 고생했던 기억이..그래서 일병때 PX출입 가능해지면서 아래 후임들 들어올때마다 아이스크림이나 단것들 사주던게 생각나네요 ㅎㅎㅎㅎ
7:45 여기서 터졌습니다.🤣🤣🤣🤣🤣
감독님 사연자님들 덕분에
오늘도 🍯잼 영상 잘보았습니다.
ㅡㅡ7
두번째 사연 👍👍👍👍👍
두번째 사연은 사실확인 안된 인터넷에 떠돌던 썰이네요.
첫번째 사연보니 나도 생각나는데
육군 25년전 이병때 혹한기 훈련도중
발뒤꿈치 심하게 다친 상태로 훈련 다뛰고
의무실 입실했는데 식당에 밥먹으러 가면
소대 짬장 ㅅㄲ가 밥을 안줌.그래서 당시 의무실에
같이 있던 옆지역대 일병 상병들이 먹을거 사주고 해서 버텼고
월급날 얼마 되지도 않는 돈으로 빌린거 갚아주고
감사의 뜻으로 봉지라면 인원수 맞춰서 사니
돈은 오링남.그날 밤에 의무실에서 아재들
라면 먼저 먹게 망봐주고 내 차례에 딱 한개뿐인
라면 뽀글이 거의 다 익히고 먹으려고 폼잡는데
봉다리 밑자바리가 터져버림.
진짜 서러워서 눈물나고 잘려고 누워도 배고파서
눈앞에 음식들이 아른거리고 진짜 너무 힘들었던 기억ㅠㅜ
두번 째 사연은 좀 멋있다
두번째 사연은 각본있는 빅픽쳐일수도.. 집에가서 아부지한테 맞아 죽고 불명예로 있느니 저렇게라도 해서 해병대에 들어 가고자 한 게 아닐까.
아니 다시 지원 가능하지않나요?
개병대 부심 장난 아님ㅋㅋ 아버지 셋아버지 둘다 해병대 학군장교 출신이라... 개뽕차서... 매일 작은 아버지 세뇌??? 비슷한거함... 하지만 워낙 뻥이 심하고 겁 주니까 작은 아버지가 응 싫어 군대 안갈꺼야 해버림...
결국 작은 아버지는 박사 지원해서 연구요원으로 면제 받는대 성공하고 만다.. 당시 아버지와 셋아버지가 왈???돌대가리가?? 박사 지원한다고 쌍으로 갈구는 바람에 교수된 작은 아버지 이야기
헐 내 전방에서 이등병 시절의 배고픔의 상황이랑 같노..80년대후반 겨울날 너무 배고파서 이등병이 px를 갈수가 없었서
몰래 훈제 닭다리와 귤을 사와 퍼세식 화장실에 숨어서 똥냄새가 진동하던 화장실 한켠에서 몰래 먹다가 갑자기 찾아서
천장 스레트 지붕 사이에 숨기고 나가서 일보고 다시 와서 먹던 기억이 ㅠㅠ 이등병의 서러움..
첫번째는 ㅎ새병대가 그렇게 힘들었었나보네요..
저는 신교대에서 아프고 힘들고 격리 되서 힘들었지만..
신병때부터 늘 입에 물고 다녔는데;;
건빵도 군데리아 나오는날 나오는 샐러드소스에 찍어목고 살았다는..;;;
다들 건강하시고 추운날 수고하시고 힘내세요
군장병분들 화이팅입니다 단결~!
두번째는 특전사에서도 들려오는 썰인데~~
두번째 사연 합격~!
01:36 무모칠해병님 필승!
7:37 그냥 보내면 고소당할 수도 있으니까 바로 붙잡고 갈궈버리는 임기응변ㅋㅋㅋ
ㅠㅠ 난 74 년도 귀향자 열에서 도망 훈련소장실로 뛰어가 전 돌아가면 자살하겠다고 했더니 바로 전화 한통에 귀향자를 면했지 ㅠㅠㅠ 그 분 해병대 대령 박선규님 죽기전에 꼭 한번 봽고 고맙다는 인사하고싶은데 ㅠㅠ 건강하게 지내시는지
해병대출신은아니지만 전 이상하게 지원만할려고 부산에서 대구지방병무청가서지원했는데 떨어져서 어이가없지만 그때 지원자만 한 300명정도 지원면접했으니 저가거의 마직막이더라구요 그때가01년도1월달에 지원하고3월달인가 합격자발표했는데 탈락. 뭐때문에탈락했는지 몰라도 합격했으면 저 못버텼을것같네요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해병대전역하신모든분들 존경심이드네요
현재 해병대 복무중인데 이때는 지옥주라고 불렸군요... 요즘은 극기주라고 하는데 지금은 밥 많이 줍니다... 그 외에 목봉 행군 각개전투 유격은 다 똑같지만요..
극기주가 맞습니다
잘못쓴걸거에요
지옥주는 수색훈련에 있는거구
훈단은 극기주
???? 아니 적게주면 적게줬지 세금으로 만든밥을 왜 버리게하지????? 미친건가;;;;????
저도 해병대 1200자로 전역했습니다 밥 때문에 자아를 통제 못하는거 정말 공감이 가는군요 저도 그래서 동기들에게 욕 엄청 먹었지요 지금 생각해도 혈압 오름니다
93테크인데
훈단에서 일명 CI라고
소대장실 청소당번이 있었다..
임무는 순검 끝나면 주임무가 시작되었다..2인1조로 맡겨진
디아이 군복 등 빨래, 하이바-워커-버클 닦기, 군복 다림질 등 을 수행해야했다..난 군복 다리기 였는데 순검 끝나면 옥상 한쪽에 있는 조그만 다리미실로 들어가 디아이 군복을 다려아했다..비가오는 날 등 빨래가 많은 날엔 새벽까지 옷을 다려야했다..
대신 밤 근무는 열외...
새벽 빵빠래도 가끔 열외될때가 있었다..옷 다리고 있다보면..아래층에서 우당탕탕 소리가 나면 빵빠래하는 소리였다..
그럴때는 안나가기도 했는데 어떤때는 대대장훈병이 빤스바람으로 옥상 다리미실까지 데리러 오는 경우도 있었다..
881기 훈단 시절 한참 더울 여름에 입대 해서 시원한 물이 먹고 싶어도 펄펼 끓는 보리차를 일열로 서서 플라스틱 컵에 담아 먹던 그 시절 훈단 6주 동안 세면장 청소를 담당했던터라 눈치 보며 청소때 마다 시원한 물로 샤워도 하고 해서 땀띠 없이 6주를 보냈던 기억이 있네요.
류종상, 김국환, 박재환, 이정구, 손규만, 원대호, 변경수, 이광호등등 이사람들은 지금 어떤 모습으로 살고있을지 ㅎㅎ 이정구 소대장이야 방송에서 자주 봤지만 다른 분들 다들 잘 계시겠죠.... 그리고 반치문 소대장님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필승!!
두번째 사연 그저 경의를 ㅋㅋㅋㅋㅋ
두번째 사연에서 빵 터졌어요😂😂😂
배고픈 군대는 절대 싸울수 없다고 했었나 암튼 그런 명언이 생각나네요.
군시절 이병때 도시락면이 있었ㄴ믄데 그거 먹고 싶어서 몰래 2개사서 ㅡ 숨어있다가 고참이 지나가서 화장실에 숨었는데...너무 오랴ㅐ들고 있어서 도시락면이 프라스틱 용기가 뜨거운물에 뚫어저서 손 다 화상입고 하지만 건더기 만 손에들고 고참 지나간뒤에 먹었던 위에 내용과 비슷한 개인적인 추억이 생각 납니다. 많이 웃었습니다.^^
사실 2번째 이야기는 다 예상하고 그런 소리 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아버지가 79년도 해병대(당시는 해군 상륙병과)에 입대하셨을때, 동영상에서 말씀하신 가입교 3일동안 귀가를 원하는 훈병 3명이 나오자, 교관들이 딱 죽지 않을 만큼 패고 돌려보냈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ㄷㄷ 90년대도 만만찮았네요
두번째 사연은 숏츠로도 돌고 있던 사연이라 진짜배기는 맞지만 뭐...들었다고 했으니 그러려니 해야죠
저도 배식 당번이였는데 너무 배고파서 음식물 처리할때 몰래 맛난거는 맨위에 올려두고 몰래 처리장에서 먹음.. 근데 기간병이랑 눈 마주쳐서 쪽팔렸었네요
진짜 해병대는 전설이다 ㅋㅋ
이십년전이지만... 그 전에처럼... 무릎꿇고 양말신고 환복해야 했던.... 병영보조리란... 끊기 힘듬
1987년 봄날 자대배치받고 얼마되지 않아 진지공사나가서 뺑이치며 일하였는데 점심 배달차량이 고장이나서 각자돈을 갹출하여 짜장면을 시켰었는데 내린천에 발담구고 짜장면 비비다가 그릇이 손에서 미끄러져서 내린천에 면빨이 두둥실 떠가는걸 손으로 집었지만 손에 잡히는건 물에 빨린 몇가닥 면빨을 입에 넣었었던 기억이 나네요
참 허탈하더군요~~
당시 이등병 월급은 3,600원이었고 짜장면 가격이 600원..ㅋㅋㅋ
솔직히 두번째 썰은 루머 인거 같습니다.
저는 해경 지원해서 간적 있는데 당시는 신검에 탈락자는 행정실로 따로 불러 2차 문진을 합니다.
제가 당사자 인데 분위기는 이렇습니다.
1.집안에 높은 상관이 있는가?
중령급 이상이면 당사자의 의욕을 물어보고 남게 해주더군요.
2. 신검규정 미달자..그냥 얄짤 없습니다.
복무 규정이라 군의관 입회하에 대게 일반전염병 보균자들이 대상인데 그냥 묻지도 않습니다.
교관 혼자서 결정할수 없습니다 이게 핵심..
나도 같은 이유로 두번째는 구라라고 생각함.
이번 일요일도 재밌게 보고갑니다.
필승! 827기입니다. 저 또한 신병 3대대에서 생활할 때 PC작업원이라고 이틀에 한 번 과업일지를 작성해서 교관님께 검사를 받는 거였는데, 제대로 통과한 적이 한 번도 없었네요. 훈병 따위가 교관님이 말도 해 주지 않는 하루 일과와 부상자 등등 상황을 제대로 알 리가 없었죠. 근데 당시 기간병이던 803기로 알고 있는 문O양 해병님이 지통실이 계셨는데 까메오라는 과자를 드시는데 그게 어찌나 맛있어 보이던지, 지통실에 아무도 없던 시간에 휴지통을 뒤져 플라스틱 트레이에 담겨 있던 까메오 가루를 먹으며 행복했던 기억이 납니다. 또 수료 직전에 당시 하사셨던 이대성 소다장님이 어디로 가게 되었냐고 물으시기에 백령도로 가게 되었다고 말씀드리니 나도 백령도에 있었다면서 주신 ABC 초콜렛 한 개(크기가 새끼손가락 마디 하나 정도)를 동기와 반으로 베어물어 나눠 먹은 기억이 납니다. 필승!
00년 10월 본인 논산훈련소 있을때 저랑 친했던 조교가 본인 이전 기수에 특전부사관 지원했다 떨어진 훈련병이 합격 안시켜주면 자살한다고 울고불고 난리쳐서 결국 욕 한바가지 먹고 합격하고 그뒤로 군생활 제대로 했다고 하더군요ㅋㅋ
우와 저 굶주림이란 참내 말로 해서 뭐하나 그냥 맞구 뭐한다구 맞구... ㅋㅋㅋ 맞는 게 일상이었는데.. 왜 맞는지도 몰랐던 때가 있었지....
두번째 사연 기수별마다 있을듯ㆍ
81년 1월 21일 420기에서도 동기놈 하나가ㆍ파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