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예술의 도덕적 청결함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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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เผยแพร่เมื่อ 17 ต.ค. 2024

ความคิดเห็น • 315

  • @Zer0oforme
    @Zer0oforme ปีที่แล้ว +343

    선악의 기준은 주관적이고 매번 달라지지만 전 피해자가 존재하는 문제는 알려줬으면 좋겠음 이건 불변의 악이라고 생각함 도덕성을 지적한다기보단 정보 전달을 목적으로 최소한 인지하는 데에 의의가 있다고 봄

    • @jiniing05
      @jiniing05 ปีที่แล้ว +38

      이거 진짜 맞는말... 누군가 피해를 받았다면 쉬쉬할게 아닌듯...

    • @아아-w9y8j
      @아아-w9y8j ปีที่แล้ว +14

      근데 악이라고 하면 보통은 누군가는 피해를 받은 경우가 대부분 아닌가 싶긴 하네요

  • @Anna-sd2jo
    @Anna-sd2jo ปีที่แล้ว +266

    확실한건 어떤 경로든 일단 알게되고나면 전과 같은 순수한 감동을 느낄순 없음......ㅜ 그럼에도 불구하고 알고는 잇어야한다고 생각함. 때 묻은채로 소비할지 말지는 완벽히 개인의 몫이고... 범죄의 영역으로 넘어가면 그 작품 혹은 그 사람을 적어도 찬양하지는 못하게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 @Culer_park
    @Culer_park ปีที่แล้ว +363

    도덕적인 사람이 인정받고 존중받는 사회를 기대합니다

  • @방세-r2c
    @방세-r2c ปีที่แล้ว +150

    전 창작자의 도덕성 논란이 있는 작품은 대부분 불매하는 편이예요. 하지만 그게 저 스스로가 도덕적으로 완전무결하고싶어서 하는 불매는 아니예요.
    결국 제가 그 작품에 소비한 자본이 그 창작자한테 돌아갈텐데, 별로 그러고싶지 않더라고요.. 제가 낸 돈이 그런 생각을 가지고 그런 행동을 하며 살아가는 사람의 인생에 일조할테니까요. 단순히 그 사람을 매도하기 위해서, 혹은 벌을 준다는 생각으로 그러는 것은 아니예요.
    마찬가지로 기업에서도 윤리적인 문제가 생기면 해당 기업 제품이나 서비스를 일시적으로라도 불매합니다. 제가 창작자나 기업의 임원진에게 처신 똑바로 하고 살라고 말은 할 수 없지만, 매출로는 말해줄 수 있잖아요. 당신들의 것을 사기 싫다고 말하는 일종의 소비자로서 할 수 있는 주장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그래서 누가 그런 사실을 알려주면 오히려 고맙습니다. 저는 제가 무언가를 기호로 향유하고 즐거울 권리가 사회안전망이나 사회의 신뢰보다, 어떤 피해자의 고통보다 위에 있다고 생각하지 않아서요..
    덧붙여서 그런 것들에 눈 감았을 때 나중에 그 화살이 언제 저에게로 돌아올지 모르는 일이니까, 저도 언젠가 그런 일에서 피해자의 위치에 설 지 모르는 일이니까 더 신경쓰이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전 이게 일종의 알 권리라고 생각해요. 당연히 주변인에게 이 사람건 소비하지 말라며 가르치듯 들진 않지만, 혹시 여기에 이런 이슈가 있었던거 알아..? 정도는 말해주는 편입니다. 본인이 그런걸 신경쓴다면 알아서 더 자세히 찾아볼 것이고, 신경쓰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문제가 있는 작품을 소비한다는걸 대놓고 말하고 다니지 않겠죠. 눈치라는걸 본다면요..
    무슨 작품을 소비하는지는 개인의 자유일지라도 문제있는 작품을 소비한다는 사실을 그게 문제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자랑스레 떠들고 다니는 것도 문제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 작품에 문제가 있는지 모르고 그걸 소비하는 간접적인 피해자(?)들을 계속해서 생산해낼테니까요..

    • @방세-r2c
      @방세-r2c ปีที่แล้ว +19

      이걸 도덕적 우월감에 취해 남에게 이래라저래라 한다.. 라고 해석하게 된다면 그게 더 매도아닐까요.. 앞으로 우리가 살아갈 사회가 지금보다 더 살기 좋게 개선이 될지 더 어지러운 사회가 될지 어느쪽에 베팅하는지는 뭐...결국 우리가 살아갈 사회는 우리 손에 달린거니까요.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에 나오는 악의 평범성이 떠오르는 논제네요..

    • @방세-r2c
      @방세-r2c ปีที่แล้ว +14

      누군가 세상에서 살아가는건 78억짜리 조별과제라고 했던 말이 생각나는 밤입니다..**

    • @뚱월이
      @뚱월이 ปีที่แล้ว

      참 좋은 생각입니다 다만 자진 댓글 1개만 달았으면 더 좋았겠다 싶은 아쉬움은 있군요

    • @garam_e309
      @garam_e309 ปีที่แล้ว +8

      @@뚱월이뭔상관,,?

    • @user-wha1e-superma
      @user-wha1e-superma ปีที่แล้ว +11

      처음부터 끝까지 천천히 읽었는데 너무 좋은 이야기 해주셨네요. 엄청 공감되는 댓글입니다 :)

  • @okaa9858
    @okaa9858 ปีที่แล้ว +128

    팬을 배신하고 범법을 행한 예술인을 소비하는 것은 개인의 선택이라고 생각하지만,
    적어도 '너 ㅁㅁ 좋아하니? 으...^^;' 같은 반응을 받아도 할 말은 없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범죄자를 감싸기로 선택한 사람이 감수해야 하는 사회대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피해자가 존재하고, 제가 그 사실을 알았다는 한은 절대로 좋아하게 될 것 같지 않네요..

  • @FigterChicken
    @FigterChicken ปีที่แล้ว +128

    전 진실을 알려주는 사람이 고마워요. 왜냐하면 여긴 자본주의 사회고 누군가가 그 컨텐츠를 소비 해준다는건 결국 그쪽으로 돈이 흘러간다는 이야기고, 그것들이 유야무야 되어버림 언젠간 그 비슷한 물의를 일으키는 사건은 또 쉽게 일어날 겁니다. 왜냐? 돈이 되기 때문에. 그때 되서야 야 그거 사실 어쩌고 저쩌고~ 해도 '아 뭐 옛날에도 그랬었자나~ 그냥 좀 대충 넘어가자' 라는 의견들로 묵살될 가능성이 크죠. 악순환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사회를 망가트릴 만한... 자신의 도덕성을 시험대까지 올린 사람들이 만든 컨텐츠를 그대로 소비 해준다는건;; 글쎄요... ㅎㅎ 모르면 몰랐지 알고선 소비 못 할 것 같습니다. 이미 자본의 힘이 도덕성을 넘어선 시대인데 더 갈 필요가 있을까요? ㅎㅎ 물론 타인에게 '야!! 그거 어쩌고 저쩌고~ 소비 하지마" 하고 강요 하는 것도 참 웃기다고 생각해요. 그저... 타인에게 상처 입힌 (고의적으로) 사람의 컨텐츠를 소비 해주고 그 사람 먹여 살려주는 짓은... 좀 하지 말아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Zer0oforme
      @Zer0oforme ปีที่แล้ว

      그러네요

    • @히카리_ya
      @히카리_ya ปีที่แล้ว +6

      저도 완전 공감해요.
      그 사실을 모르고 흘러가서 십수년 이후에는 어떻게 될 지 미화될지 모른다고 생각해요.

    • @보성-m6j
      @보성-m6j ปีที่แล้ว

      도덕 /예술 다른 의미라고 생각 해요
      도덕은 성장하며 학습된 가치관이고요 예술은 한 사람이 몰두 하는 창작 분야 입니다
      도덕을 떠나서 이보다 중요 한 것은 공식적인 방송에서 사회 활동을 하는 성인들이 어울리는 장소라면
      신중한 단어를 선택해야 한다고 생각 해요 미 성숙한 아이들이 보는 채널이 아니라면 그에 맞는 언어와 행동을 해야 하죠
      또 미 성숙한 사람이 본다 해도 그런 언어를 듣고 상처를 받고 모욕 수치심이 들 수도 있어요
      이런 기본을 도덕성과는 연결 지을 수 없고 작가가 신중한 단어 선택을 하지 못하고 좋지 못한 영향을 준 것에 대하여
      도덕성과 연결 지으며 도덕성을 깍아내릴 이유가 없습니다
      작가의 불순한 의도 목적이 있지 않고 서는 불 가능 합니다. 이런 것들이 작가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설명 해주고
      추락 적인 어두운 면을 보여 줍니다

  • @밤하늘-z4n
    @밤하늘-z4n ปีที่แล้ว +143

    전 도덕적 문제를 떠나서 그 문제 사안이 심각한 범죄와 관련된 사안이라면, 당연히 알아야한다 생각합니다. 범죄자 작품을 눈감고 소비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소 극단적일 수 있지만 그사람이 살인자라면 그 사실은 알고서 그 작품을 소비해야한다 생각합니다. 이건 단순히 그런걸 소비하지 않음으로써 내가 청결한 사람이다라는게 아니라, 그 사건에 피해자들에대한 응원과 위로라고 생각합니다. 피해자들은 그들이 잘 사는모습과 소식들을 들으면서 속이 얼마나 타들어갈까 생각해서요.

    • @garam_e309
      @garam_e309 ปีที่แล้ว +1

      니 생각 아무도 안 궁금하고

    • @밤하늘-z4n
      @밤하늘-z4n ปีที่แล้ว +8

      @@garam_e309 개인생각적어달래서 댓글달았는데 뭔 상관?

    • @garam_e309
      @garam_e309 ปีที่แล้ว

      @@밤하늘-z4n 응안물안궁

    • @keip1162
      @keip1162 ปีที่แล้ว +5

      @@garam_e309 궁금궁금

  • @FXGJGK5654YUBJCXK
    @FXGJGK5654YUBJCXK ปีที่แล้ว +35

    모든 것이 선할 수는 없지만 악이 경제적 부를 누리고 명예를 얻는 것은 막아야 한다. 창작자의 악행을 모르고 소비한 사람과 알고도 소비한 사람은 결코 같지 않으며 그러한 악행을 알고도 소비를 멈추지 않는다면 악행을 저지르는 사람들은 계속해서 뻔뻔하게 살아갈 것이다. 나는 그 어떤 좋은 창작물도 악인이 창조한 것은 경탄하고 싶지 않다. 그것을 탄생시킨 자가 악인이라는 것을 안 순간 그것은 빛을 잃는다.

  • @여름-b3d1d
    @여름-b3d1d ปีที่แล้ว +245

    저는 범죄자가 만든 영화, 노래임을 알았음에도 다 상관없이 소비하는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소비가 범죄자들의 돈벌이니까요. 또 위대한 쇼맨의 경우 실존 인물의 잘못을 미화하고 그 인물을 위인화 시킨다는 점에서 알려져야 하는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 @히카리_ya
      @히카리_ya ปีที่แล้ว +5

      저도 실존인물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라는걸 아는 사람인데 잘못 알고있으면 바로 잡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행복하자-d6u
      @행복하자-d6u ปีที่แล้ว +17

      그러게요 사람들은 범죄자의 인권을 왜 보호 해주냐고 하고 죄를 지은 사람을 보호해 주기위해 평범한 사람들이 피해보는 세상에 살고 있으면서 예술의 영역은 무슨 성역인듯 보호하는 듯하게 말하는게 너무 웃기네요. 범죈 범죄고 예술은 예술이다란 논리면 지금 범죄자들이 명예훼손이니 권리보호니 하면서 온갖 혜택받으며 안전하게 살고있는것과 다르지 않죠. 그럼 대체 누가 정직하고 정의롭게 살려고 노력하죠? 다 그렇게 허용적이면? 개인의 권리를 보호해주자고 그건 자유의 영역, 선택의 영역이라고 하는 사람들은 정말 이기적인것 같아요. 그냥 나만 좋으면 그만이고 내알바 아니다랑 뭐가 다른건지?

    • @우긍정
      @우긍정 ปีที่แล้ว +14

      ​​​​@@행복하자-d6u 누구도 답을 쉽사리 내놓기 어려운문제를 너무 간단하게 말씀하시는거같네요
      1. 범죄의 경중이 소비에대한 판단기준이 될수있는가?
      2. 사람마다 가치관이 다르듯이 판단기준 또한 다른데 어떻게 찬반을 나눌것인가?
      3. 판단기준이 다르다면 본인의 소비또한 누군가에게 불편의 대상이될수있지않은가?(내로남불의 문제)
      물론 저도 국민정서상 한참 엇나가버린 범죄자들의 작품을 소비하는것이 정당하다고생각하진않아요 하지만 그것을 소비하는 분들에게 뭐라할 명분도없지않을까요

    • @여름-b3d1d
      @여름-b3d1d ปีที่แล้ว +13

      @@우긍정 모두가 인정하는 선을 만드는 것은 어렵겠죠 하지만 누구나 선을 넘었다고 생각하는 범죄는 있습니다. 승리가 그 예시겠고요. 저도 소비하는 개인을 비판하지는 않지만 범죄자의 작품은 대중들이 기피하고 상품성이 없다는 사회적 분위기가 만들어지는 것이 내가 한 작품을 좋아할 권리를 지키는 것 보단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소고기맛복숭아
      @소고기맛복숭아 ปีที่แล้ว

      사실을 알린다와 소비한다는 별개입니다. 내가 사실을 알았다고 소비하지못할 이유가되는건 아니죠. 어디까지가 자유인가에대한 논제로 넘기는건 잠시 멈춰두고 그저 난 그사람의 창작이 좋을 뿐이고 창작자와 별개로본다면 창작품은 죄가없죠.
      예를 들어보죠
      영화 캐치미 이프유캔-실화를 바탕으로한 역대급 사기꾼과 형사의 우정영화
      미술은 어떨까요
      미켈란젤로,다빈치-극단적 여성 혐오
      칸딘스키-첫번째 아내의 아이가 영양실조로 죽는동안 독일에서 내연녀랑 10년간 바람피다가 세계대전끝나고 본국으로 넘어가서 내연녀에게 구라치고 27살어린 장군딸과 결혼
      반고흐-근친상간 시도
      전세계적으로 그들의 작품을 국가에서 관리하죠? 매년 모나리자를 보겠다는 사람들이 줄을 섭니다. 전세계 인간들이 하나같이 멍청해서 그게 돈벌이가된다는걸 모를까요? 어떤 장르던간에,특히 창작계열은 ‘대체불가의 탁월함은 면제부가 됩니다’ 이게 현실이죠
      범죄라는것을 어떻게 정의할것이냐에따라 기준은 천차만별이됩니다. 그 시대상에 반영된 법을 적용해도 비윤리적,반사회적,부도덕한 점들이 셀 수 없죠. 설마 여기서 법만 어기지않아면 괜찮다고하시진 않을꺼라 믿습니다.
      사실을 알고 해당 예술이 미화된 것이구나를 깨닫는 것은 동의합니다만 그 후에 소비를 할것인가 안할것인가는 각자의 선택입니다

  • @이혜선-o2h
    @이혜선-o2h ปีที่แล้ว +62

    이 문제의 핵심은 강요와 비난이 들어가느냐인거 같네요
    저는 딱 반대되는 상황을 격었는데 유니클로 세일기간이니 같이 옷을사자길래 저는 유니클로는 싫어서 같이 못갈거 같아. 라고했더니 왜냐고 묻길래 위안부 발언이후로 안간다 했더니 국뽕이냐 옷한벌인데 오바한다면서 얼마나 가겠냐는듯이 윗분들이 말하시는 도덕적 우월감에 도취된 사람취급하더라구요
    오마르님이 말하신거 처럼 기준을 정할수없다지만 적어도 강력범죄와 현재 피해자와 그 지인들이 살아계신다면 소비를 최소화 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모든게 작품순 실력순이라면 모든 대중 음악, 스포츠, 미술 등등 대부분의 사람들이 도덕적일 필요가 없을거고 그럼 더글로리 박연진도 기상캐스터 계속하고있겠죠. 학폭연예인도 피해자들에게 보란듯이 인기와 사랑을 받으면서 말이죠
    소비는 개인의 판단이지만 적어도 제가 소비하는 대중적인것에대해선 제품에 원산지와 재료 등 상품기본정보 표기되듯 강력범죄의 경우 누군가 알려줬으면합니다 모든사람이 상품기본정보를 보고 제품을 구매하진 않겠지만 저같이 기본정보를 보고 구매하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오마르님 말처럼 무지나 그룹아이돌등 특정할수 없는 애매함으로 인해 도덕적 깨끗함음 불가능하지만 불량식품이나 몸에안좋은 음식은 줄이거나 더이상 안먹는거처럼 주관적인 도덕적 건강함은 유지할수있고 너무 취향이라 포기는 못해도 주변인에게 추천하지는 않을수있으니까요 (위대한쇼맨 안녕😢)
    결론은 비난과 강요만 없는다면 그런 범죄이력이나 표절이력은 정보로서 공유되는게 2차피해도 예방할수있어 좋다고생각합니다

  • @해바라기-y8b
    @해바라기-y8b ปีที่แล้ว +53

    옳고 그름의 분별이 없는 세상이라 정말 답답합니다..
    세상에는 지켜야 할 법과 지켜야 할 선이라는게 있는데 그 법과 선을 넘은 창착자의 창작물을 소비한다는건 개인의 자유지만 그 개인의 그릇이라고 봅니다… 털어서 먼지 안나오는 사람 없겠지만 법과 선을 넘은 사람과 그 사람의 창작물을 좋게 보지 않습니다… 부디 올바른 생각으로 삶을 살아가는 분들이 많길 바랍니다

    • @추상인간
      @추상인간 5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2

      분별의 기준은 절대적인가요?
      법이야 쓰여있지만 선 또한 자신에게 달려있잖아요.

  • @고양이없는고양이유투
    @고양이없는고양이유투 ปีที่แล้ว +50

    주제에서 빗겨가는 사안일 수 있지만 들으면서 학폭 논란 연예인 이슈들이 떠올랐습니다. 아무리 끼가 넘치고 훌륭하다 한들 피해자가 있는 상황에서 그들이 잘나가는것은 옳지 못합니다. 폭로로 밝혀진 이들이 연예계 은퇴를 하고나서도 숨어서 이전 작품들을 본다던지, 노래를 찾아 듣는다던지 하는 의견들도 있는데 저또한 이러한 경험을 한 바로서 이것을 표현하는 가장 좋은 단어 '악마의 재능'이라는 말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 @엘리얄리
    @엘리얄리 ปีที่แล้ว +35

    절대무결할 수는 없죠. 근데 그 사람들로 인해 "피해자"가 있는데 알면서도 소비한다면 충분한 도덕적 문제라고 봅니다.
    애시당초 잘못된게
    야 니가 얼마나 깨끗하냐!가 아니라 그 사람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피해자가 있는데, 그 사람이 한 행동으로 계속 이득만 취한다면 내가 모른다는 이유로 이득을 가져다줬다면, 그건 문제없는 행동일까요?
    눈막귀막하는게 결코 좋은 행동은 아닙니다

  • @행팽
    @행팽 ปีที่แล้ว +13

    제가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의 예술작품을 소비하지 않는 것은, 사실을 알게되고 그 작품이 전달하는 메세지에서 이중성이 보인다던지, 자꾸 연상되는 더러운 행실때문에 더이상 순수하게 작품에만 집중할 수 없어서예요. 더이상 아무생각 없이 보고 듣기가 힘든거죠. 그리고 굳이 범죄자나 가해자의 컨텐츠를 소비해서 돈벌어주기 싫어서예요. 알고도 소비해 줄 필요는 없으니까요. 세상에 그 사람 것 말고도 소비할 수 있는 컨텐츠는 차고 넘치거든요. 개인적으로 부도덕한 기업 불매랑 비슷하다고 생각해요. 이 기업말고도 대체가능한 기업 많은데 굳이? 라는 생각.
    그런데 내가 그런 작품을 피한다고 해서 도덕적으로 깨끗한 사람이 된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내 도덕성과는 전혀 별개의 문제죠. 내 도덕성은 내 다른 행실까지도 다 합쳐서 나오는 것일텐데요.. 고작 노래나 작품정도 소비 안했다고 갑자기 도덕적이어지나요. 도덕적 우월감을 느끼기위해서가 아니라 연상되는 불쾌한 사실들을 생각하고 싶지 않아서 피하는 거죠.
    저는 뮤지컬 영화를 굉장히 좋아하는 편인데, 프릭쇼에 대해 원래 알고 있어서 위대한 쇼맨을 보면서도 일말의 감동을 못느꼈어요. 제일 유명한 넘버인 this is me를 들으면서도 결국 저 사람들은 바넘의 쇼에 이용당하고 있는 건데, 긍정적인 것처럼 가스라이팅 당한 것 같다라는 생각만 들어서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대한 쇼맨의 노래를 들으며 좋아하는 사람들을 비난하거나 이해못하지 않아요. 그냥 상관이 없을 수도 있으니까요.

  • @igotyousaynomore
    @igotyousaynomore ปีที่แล้ว +44

    저는 예술가의 도덕성과 재능(또는 작품의 예술적 가치)은 떼어서 볼 수 없는 요소라고 생각하고, 소비자는 내가 소비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소비할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말씀대로 도덕에 대한 기준은 상대적인거라 뭐가 더 우월하고 열등한지 따질 수 없고 도덕성 기준이 다르다고 상대를 비난할 자격은 없는건 맞지만 최소한 사회적 합의가 된 선은 있잖아요. 예를 들어 법적 처벌까지 받은 범죄자의 작품을 좋아하며 많이 소비한다고 말하고 다니는 사람이면 저는 그사람의 도덕성 기준이 나와는 많이 다르구나 싶어 거리를 둘것 같네요. 그리고 그 작품을 유통하고 공급하는 이들도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해바라기-y8b
      @해바라기-y8b ปีที่แล้ว +1

      너무 공감합니다

    • @djdjrngnfk
      @djdjrngnfk ปีที่แล้ว +2

      소비자가 도덕적 책임을 갖고 소비할 의무는 없는것 같은데요, 사회적 합의된 선이 어디인지도
      모르겠구요

    • @정원-p5k
      @정원-p5k ปีที่แล้ว

      이거다

  • @jgb0730
    @jgb0730 ปีที่แล้ว +95

    얕은 생각으로 도덕적 우월감을 위해 행동하는건 좋은 일은 아니지만,
    충분한 사색 후에, 모순될수밖에 없는 현실의 구조를 감안하고서 진실을 알리는 사람은 충분히 존경받을만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를 수밖에 없다.... 덕분에 생각이 깊어질 수 있었네요.

  • @파츌리
    @파츌리 ปีที่แล้ว +184

    모른 채 욱일기 티셔츠를 디자인이 예뻐서 산 사람에게는 알려주는 게 맞을까요? 저는 알려줄 것 같아요. 누군가에게 큰 상처라 소비하면 안된다는 관점에선 성범죄자 감독영화도 알려주고 소비도 안 해야 할 것 같은..

    • @비비빅-i7q
      @비비빅-i7q ปีที่แล้ว +30

      사실 처음에는 굳이 말해야하는가..?라고 생각하는 편이었는데 욱일기를 예로 들어 보니 이해가 되네요!

    • @ang_gimo_thi
      @ang_gimo_thi ปีที่แล้ว +3

      욱일기를 예로 듣고보니 더 이해가 안되네요

    • @must_be_love
      @must_be_love ปีที่แล้ว +5

      상식의 문제와는 구별합시다

    • @RisingSun.flower
      @RisingSun.flower ปีที่แล้ว +4

      그리고저는 쓴이에게 욱일기 발작은 2010년 무렵에 만들어진 세계유일 한국인들만의 망상이다 라는걸 알게해주고싶어요

    • @areiw4377
      @areiw4377 11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RisingSun.flower독일의 하켄크로이츠와 욱일기는 같은 맥락으로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요. 세계 유일의 한국인 망상이라는 작성자님의 댓글은 일본이 직접적으로 피해를 준 국가가 동아시아, 미국을 제외하면 없으니 그렇게 생각할 수 있겠죠 그런데 그런 논리면 2차 세계대전 때 나치의 횡포와 유대인 대학살을 지구 반대편의 극동 아시아의 중국, 일본, 한국을 비롯한 국가들은 유대인과 유럽인들의 망상과 발작이라 이야기 할 수 있다는 말이네요? 큰 상처를 받은 사람들 앞에서도 그런 말을 할 수 있으신가요? 저는 개인적으로 차이와 다름을 최대한 이해하고 인정하려는 입장이지만 이건 인정 못 하겠어요 그렇게 생각하시는 이유가 뭔지 여쭤봐도 될까요?

  • @nouvellevague36
    @nouvellevague36 ปีที่แล้ว +7

    그 사안이 크거나 혹은 작거나... 내가 이 일에 대해 미치는 영향력이 작거나 크거니 의식적으로 방향성을 두고 살아가야지만 내가 사는 삶이 어떤 가치를 갖게 된다 라고 생각합니다. 도덕적 차악을 선택하는 거죠. 모든 것을 피할 수는 없지만 그 경계를 넘는 우를 최소한으로 줄일 수는 있으니까. 나의 선택과 행동이 주변의 단 한 명에게라도 영향을 끼친다면 그걸 족하다는 겁니다! 비단 도덕적인 것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내가 의식적으로 어떤 것을 선택하고 취향으로 두는 것은 아무렇게나 닥치는 현상에 놓이는 것과는 아주 다르니까요. 생각하는대로 삶을 잡아채서 이끌고 가는게 인간다운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수많은 경우의 수를 모두 점칠 수 없으니 도덕적인 판단은 무용하다라고 생각하는게 가장 위험하고 무지한 것 아닌가요?

  • @겨땀눈물-p2q
    @겨땀눈물-p2q ปีที่แล้ว +39

    알고도 좋아할거면 그건 자유지만 모르고 좋아한다면 알려는 줄거같습니다. 뭐 모를권리를 박탈당했다고 할지도 모르겠지만 저는 제가 알고있다면 알려만줄것 같습니다.

  • @Wonniebe
    @Wonniebe ปีที่แล้ว +53

    좋아하고 말고까지는 개인적 선택이지만,
    문제가 있다면 그거를 많은 사람들이 알아야 하고 알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알리지 않았을때 문제가 더 크며,
    무지는 죄요, 그 이후의 선택은 개인의 선택이자 책임이죠

  • @혜정-n6o
    @혜정-n6o ปีที่แล้ว +9

    범죄는 법을 통하여 처벌을 받는 것은 마땅하나 비 도덕적 언어나 행동에 대해서는 저는 오히려 분명하게 알려 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비난은 하지 않더라도 정확하게 알려줘야 합니다 지능 호르몬 번뇌의 노예로 살지 않기 위해서 임 평소 도덕성에 대해서 과하게 요구는 하지 않더라도 누군 가는 피해를 보면 정확하게 알려 줘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도덕성을 기만하면서 까지 잔머리를 쓰고 사는 악당으로 살고 싶지는 않으니까요 하지 말아야 하는 것 참아야 하는 것들은, 되도록 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반대 입장에 대하여 한쪽 편에 서서 무조건 이해 못하고 비난 하는 단순 맥락의 글도 무지해 보입니다

  • @chldbrl5026
    @chldbrl5026 ปีที่แล้ว +8

    저는 그래요, 도덕적인 기준을 벗어난 사람들의 예술( 모든 종류의 예술이요)은 소비 하고싶지않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 안보고 안듣고 안 읽습니다. 그게 제 지적수준은 낮춘다고 해도 제가 그 사람의 예술을 느끼며 스트레스를 받을 이유는 없다고 생각해요 ㅎㅎ 전 사람은 선 이라는게 있는데 그걸 넘으면 사람 이라고 생각 안하거든요… 편협한 생각 일수도 있는데 전 그렇습니다 ㅎㅎㅎ

  • @illliiilillil5188
    @illliiilillil5188 ปีที่แล้ว +19

    모방은 차치하고 위대한 쇼맨은 먼 나라의 이야기라고 생각될 수도 있어서 다들 알아도 본다. 진실을 알아도 분리해서 볼 수 있다 라고 할 수 있지만
    막상 일제미화를 하는 영화가 나온다면 어떨까요 욱일기를 패션으로 사용하는 서양사람들에겐 그게 진실이고 감명받는 영화가 된다면
    그 때 한국인들은 가만히 있을수 있을까요..

  • @Wonniebe
    @Wonniebe ปีที่แล้ว +136

    도덕적으로 무결한 사람만이 잘못된 부분을 지적할수있다는 의견은 위험한거같습니다.

    • @아머킹재규어
      @아머킹재규어 ปีที่แล้ว +15

      동감합니다. 도덕의 기준은 사회상에 따라 바뀌니까요.

    • @뚱월이
      @뚱월이 ปีที่แล้ว +3

      동의합니다 대중에게 그동안 쌓여진 데에터와 현실적 구조와 모순적 경험에 대한 사례를 흑과 백의 논리로 접근 하는 것은 위험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djdjrngnfk
      @djdjrngnfk ปีที่แล้ว +4

      고깝긴해요

  • @user-wha1e-superma
    @user-wha1e-superma ปีที่แล้ว +40

    이런 것에 민감한 사람인데 ’지적 허영에 빠졌다‘ ’혼자 깨끗한 척한다‘ ’네 불매가 얼마나 가겠냐, 꼴값 좀 떨지마라‘ 이런 말을 들을 때 왜 도덕적으로 옳은 말을 하고도 내가 비난받아야 하지라는 생각을 합니다.
    비건을 할 때도 환경에 대해서 노력하려면 인간이 다 죽어야지~ 별걸 다 오버해 라면서 욕먹었고, 위안부 배지를 끼고 다닐 때도 보여주기 식 아니냐고 농담인 척 비난을 던져오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남들에게 도덕적 우월성, 지적 허영에 빠졌냐고 여러번 욕해보신 분들도 한번쯤은 내가 너무 사회문제에 둔감한 거 아닌가 생각해보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 @봄이-k3t
      @봄이-k3t ปีที่แล้ว +6

      그냥 극단적 사람들끼리 모여서 사람들을 테두리안에 가두고 언어적으로 혐오 비난 하고 짜고치는 고스돕을 보는 것 같았어요 아무 생각 없이 인생 살고 있는 게 전부 이면서 올바른 말을 하면 유난 떠는 하자 취급 하면서요 전 이사람 방송 안했으면 좋겠어요 요즘은 아무나 방송 하는 게 문제에요 진짜 꼴 보기 싫어요 저는 이만 안녕

    • @진이-t6f
      @진이-t6f ปีที่แล้ว +5

      여기에 정상인 없어요 정상인척 하는 꼬일데로 꼬인애들만 있어요
      단지 남 까면서 재미있어 하고 지배적 방송분위기에 맞추면서
      아무 생각 없이 사는 애들이 대부분이라 뇌가 현실주의 하고는 다르게 작동해요
      이걸 이해하고 안보거나 무시하면 되요

    • @재원배-d8p
      @재원배-d8p 7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1

      도덕적인 옳음은 절대적 기준이 아닙니다. 상대적이기 때문에 사람마다 기준이 다른데 자기 자신이 옳다고 느끼는 신념을 남에게 강요하는 느낌이 들기 때문에 반발심에 비난이 생기는듯 합니다.
      불매를 하든 도덕적 행위를 하는 것을 남에게 알려야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과연 남에게 말하는 이유중 나는 도덕적인 사람이다 라는 의도가 없다고 장담할수 있나요?
      도덕적인 행위는 칭찬받아 마땅하지만 본인 입으로 말할때는 의도가 있어보이기 때문에 오히려 가식같이 느껴지는거죠. 물론 말하지 않았는데도 비난하는건 질투가 나서 그런겁니다. 본인이 그렇지 않기에

  • @사자빵
    @사자빵 ปีที่แล้ว +5

    본인이 대충 나 하고 싶은데로 살고 편하게 살고 싶으면 그러면 되는거지 뭘 굳이 도덕성을 지키려고 노력하며 사는 사람들을 비하하고 깎아내려요? 지가 세상에서 제일 똑똑하다고 생각하며 말하는 거 보면서 보는 사람들도 챙피하고 저사람 많이 놓치고 사는구나 똑같이 생각해요

  • @yeonjae._.v
    @yeonjae._.v ปีที่แล้ว +28

    근데 오마르님 말씀이 조금 모순적인 게 있는 것 같아요. 본인의 최애 작품이 범죄자의 창작물이라는 사실을 타인에 의해서 인지하게 된 경우, 오마르님이 그 타인에 의해서 최애작품을 볼 권한을 박탈당하게 된다는 논리요. 정확히 말하면 나의 감동을 해치고 그 작품을 소비할때 도덕적 죄책감을 느끼게 만든 것은 창작자의 범죄행위라고 생각합니다. 그 타인은 정보를 전달한 매개체일 뿐이구요. 나아가 타인이 그런 행위에 대해 비판한다면 단순히 매개체의 역할 외에도 플러스 알파가 있긴하겠지만 그건 서로 가치관의 차이이겠죠.
    다만, 대체적으로 이번 영상의 주제와 내용이 핀트가 잘못 맞춰졌다고 느꼈는데요. 오마르님이 예시를 든 시인, 위대한 쇼맨, 빅뱅 모 멤버는 모두 도덕적 잣대에서 문제가 되는 것을 넘어서 법적 잣대에서도 문제시 되기 때문에 더 명확하게 소비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차라리 로맨틱 성공적인 모 배우의 경우를 예시로 들었다면 도덕적 잣대로 시시비비를 가려볼수 있을 것 같네요!
    그래도 쉬이 언급하기 어렵지만 논의해볼만한 주제를 던져주셔서 감사해요.

    • @힐링-y4d
      @힐링-y4d ปีที่แล้ว +3

      창작자의 비 도덕적 창작물을 전달하는 도덕적 매개체인 사람들을 팔면서 탓을 돌린 거죠
      이 분은 자신이 부족한 발언을 하면 그것을 인정 하지 못해요 전달 하는 도덕적 시청자를 비하 하면서 탓을 돌리고 발 빼는 스타일이죠
      그냥 편한 대로 얕고 짧게 생각 하는 듯

    • @user-wha1e-superma
      @user-wha1e-superma ปีที่แล้ว +7

      저도 이 영상 보면서 불편하다고 느낀 부분인데 정말 공감되네요. 잘못은 범죄자가 했는데 그걸 알려준 사람이 대신 비난받는 걸로 보입니다. 네가 알려준 진실 때문에 '내 기분이 상해'죄라고 말하는 것 마냥, 누군가 알려주면 '새로운 정보를 얻었네 어디가서 비도덕적인 인간이라고 광고하고 다니는 꼴이 될 뻔했는데 알려줘서 고마워' 정도면 될텐데 '너는 왜 여기서 그런 말을 해서 나를 무안하게 해?'에 초점이 맞춰진 것 같아요. 본인의 마음이 편하기 위해 진실을 외면하고, 되려 그걸 알려주는 사람이 나에게 죄책감을 심는다고 피해망상적으로 생각하는 분들도 꽤 계신 것 같아요.

  • @DainLee-q1c
    @DainLee-q1c ปีที่แล้ว +49

    개인의 행복을 위해 좋지 못한 배경을 숨기는건 옳지 않다고 생각해요 그 배경 조차도 포용하고 고려하면서 작품을 해석하는 사람이 오히려 작품을 진정성있게 즐기고 좋아하는 사람 아닐까요

  • @kimhj9988
    @kimhj9988 ปีที่แล้ว +26

    도덕적 기준이 모호하다는 핑계로 범죄자의 예술작품을 소비하고 싶은것이 아닌가요?
    무단횡단을 한 사람이 비도덕적인 행동을 한 것은 사실이나 성범죄, 강도와 죄질이 같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전자는 비도덕적인 행동이며 후자는 범법행위이기 때문이죠.
    둘의 죄질이 같다고 볼 수 없습니다.
    그저 내가 좋으니까 소비한 무언가는 다른 사람에게는 가해가 될 수 있습니다.
    범죄를 저지르고 떳떳하게 살며 돈을 벌면 누가 법을 지키려고 할까요.
    범죄의 영역에서 개인의 판단을 논하는것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 @행복하자-d6u
    @행복하자-d6u ปีที่แล้ว +47

    그냥 자기가 꼴리는데로 사는 거면서 깊게 생각하기도 귀찮고 당장 그냥 들으면 좋고 별 생각도 없으면서 도덕성 운운하는 사람들 깎아내리면서 자기들 합리화 오지는 인간들 보면 혐오스러움 그냥 당장 자기한테 피해오는거 없으니까 대충대충 사는거면서 도덕성 따지는 사람을 씹선비로 보고 막상 지들한테 불합리한 상황이 오면 피해자인척 왜 세상이 이따위냐고 하겠지 지들은 무관심하고 안일하게 살고 있으면서 죄를 지어도 좋으면 그만이라는 식으로 살면서 지들이 당하는 입장이 되면 또 ㅈ ㄹ ㅈㄹ 할게 뻔한 인간성 기본적인 윤리의식도 없으면서 그냥 방관자로 살다가 쿨한척 관대한척 자유로운척 도덕성은 주관적이라느니 언제부터 범죄의 영역이 주관적이 되었냐 그러니 나라가 이모양이지

    • @도도한이은성
      @도도한이은성 ปีที่แล้ว +3

      와 내가 하고 싶은말!

    • @보성-m6j
      @보성-m6j ปีที่แล้ว +1

      솔직히 이게 맞는 말인듯 혐오 영상 뿌리고 같은 진영의 사람들끼리 피해자인냥 똑같이 저러고 있는 반복되는 패턴 보면 그게 더 혐오스러움

    • @djdjrngnfk
      @djdjrngnfk ปีที่แล้ว +1

      기준이 다양하고 작품을 혼자 만드는것도 아닌데, 그렇게 완장질 하는게 옳나요?

    • @Galwoul
      @Galwoul ปีที่แล้ว +1

      그냥 도덕을 무시하는 사람으로 일반화하셨는데, 그 분야가 사람마다 다른 정도가 너무 큽니다. 가정폭력을 당한 사람입장에서 다른 가정폭력범과 강도와 바라보는 게 달라질 수 있는 것처럼요. 님의 시선에서는 마냥 귀찮아서, 하고시 싶은데로 할려고보일 수 있지만(실제로 그랬을 수도 있고) 그 사람의 입장에서는 다른 도덕적 딜레마나 인생을 살아가는데 힘들어서 못한 걸수도 있으니까요.
      뉴스를 봐서 버닝썬을 알게된 외노자가 출근길, 휴대폰 매장에서 흘러나오는 빅뱅노래듣고, 좋다고 느끼고 말하는거에 누가 감히 참견할 수 있겠어요.

    • @진이-t6f
      @진이-t6f ปีที่แล้ว +4

      @@Galwoul 누구나 살면서 피해를 받아 보고 살아요 사연 없이 사는 사람 대한민국에 한 명도 없어요 그런 피해를 받은 경험을 사회에서 합리화 할 필요는 없음
      그리구 그런 부분을 이해해 줄 수 있다고 해도, 도덕성을 지키며 노력하고 사는 사람들을 굳이 비하하고 깍아내리면서 조롱 거리로 만들면 안 된다고 생각 해요
      그 순간 이해할 수 있던 문제는 이해할 수 없는 문제로 번지니까요 선을 지나치게 넘으면 그건 일방적으로 선 넘은 사람의 문제인거죠

  • @디하-b8m
    @디하-b8m ปีที่แล้ว +21

    모르면서 소비하는 건 문제가 되지 않지만 알면서도 계속 소비해주는 건 문제임
    표절시인을 예로 들면 오마르님 같은 사람들이 표절작을 사주면 그 시인이나 대중들은 뭐라고 생각하겠음?
    "아~ 표절해도 되는구나 ㅋㅋ 그래도 돈이 벌리네 개꿀" 생각만 하면 다행이지
    또 표절해서 시집내고 명예도 얻고. 그걸 본 다른 사람들도 너도나도 표절하고 ㄷ

  • @tessometimes
    @tessometimes ปีที่แล้ว +28

    어느 누구도 도덕적으로 완벽할 순 없지만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렇지 않게 소비하는 건 위선보다 더 불량하고 비겁하니까요. 상황에 따라 눈치 살펴가면서 굽히고 비겁하게 행동할 순 있지만 이후에 죄책감 들고 괴로워하게 되는 게 양심이 있는 인간 아닐까요.

    • @뚱월이
      @뚱월이 ปีที่แล้ว +4

      동의요 그 뻔뻔해져 가는 모습을 보면서..마냥 응원만 해주기에도 멘붕와요

  • @뎅뎅
    @뎅뎅 ปีที่แล้ว +14

    탑건을 재밌게 보았었는데 톰크루즈의 사이언톨로지교가 많은 신도들을 학대하고 현재에서도 크나큰 사회적 문제들을 여전히 내보내고 있는데 홍보용으로 영화제작에 지원을 대고 있단 말을 들었을때 정말 헐 했었는데.. 이러면 소비를 첫 느낌처럼 잘못할거 같아요...

  • @AdayHaru
    @AdayHaru ปีที่แล้ว +57

    무지는 죄이며, 무지한 상태를 유지하고자 하는 것은 중죄라고 생각합니다.

    • @Galwoul
      @Galwoul ปีที่แล้ว +13

      자신이 무지한지 모른다면 유지할 수 없을 것이고, 무지에서 벗어났다 하더라도, 개인적 선택에 죄를 묻는 건 과하다고 생각해요

    • @봄이-k3t
      @봄이-k3t ปีที่แล้ว +1

      무지함 보다 더 해로운 것은 대부분 정신에 해로운 컨텐츠 라는 사실. 의도했든 안 했든 이걸 즐기는 사람들은 자신의 인생을 주체적으로 플레이 하는 플레이어가 아니라 NPC 일 뿐이고 평생 쓸데없는 말 하는 걸 들으면서 쓸데없는 말만 하고 살다가 죽는 꼴이 될 듯. 남들이 현실에서 성장 하는 동안 이 곳에서 정체된 삶을 버티고 에너지를 태우다가 죽는 꼴이 되겠지

  • @이지수-h4n
    @이지수-h4n ปีที่แล้ว +20

    나는 절대적인건 아니고 꼴리는 대로긴 하지만 보통은 제작자의 도덕성보다 작품이 말하고자 하는 이야기에 초점을 두는데, 위대한 쇼맨같은 경우는 배경이 어떻든 작품 자체는 저항하는 이야기를 하고있어서 거리낌 없었고, 퓨전사극들 역사왜곡이라고 맨날 욕먹어도 작품을 그저 픽션이라고 생각하고 보기때문에 아무생각 없음. 반면 작품에서 어떠한 집단을 혐오하거나 비하할때 혹은 범죄를 미화할때 그것에 불편함이 느껴진다면 제작자의 도덕성이 어떻든 무조건 같은 제작자건 소비안하는편.
    그런데 내가 안그런다고 해서 제작자의 도덕성에 결함이 있어서 소비 안한다는 사람한테 예민하다 폄하하는건 절대 하면 안되는 행동이라고 생각함. 특히 피해자가 있다면 더더욱.
    원래도 도덕적 기준이 낮은 사람인데 비판을 받은 후에도 계속 돈을 번다면 윤리운운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우습겠음ㅋㅋㅋ 작은거에 불편함느끼고 소비안하는 사람이 있어야 자정작용이 되고 세상이 돌아가지..

  • @진이-t6f
    @진이-t6f ปีที่แล้ว +6

    영상 내용과 작가의 성질이 아니라 포커스가 남에 생각 글에 맞춰진 사람은 정말 별로야.. 이런 사람 싫다 저런 글 별로다 등등.. 본인 생각에 맞춰서 남 생각을 매도 하려는 글을 쓰는 애들이 제일 찌질해보여

  • @행복하자-d6u
    @행복하자-d6u ปีที่แล้ว +23

    사람들은 범죄자의 인권을 왜 보호 해주냐고 하고 죄를 지은 사람을 보호해 주기위해 평범한 사람들이 피해보는 세상에 살고 있으면서 예술의 영역은 무슨 성역인듯 보호하는 듯하게 말하는게 너무 웃기네요. 범죈 범죄고 예술은 예술이다란 논리면 지금 범죄자들이 명예훼손이니 권리보호니 하면서 온갖 혜택받으며 안전하게 살고있는것과 다르지 않죠. 그럼 대체 누가 정직하고 정의롭게 살려고 노력하죠? 다 그렇게 허용적이면? 개인의 권리를 보호해주자고 그건 자유의 영역, 선택의 영역이라고 하는 사람들은 정말 이기적인것 같아요. 그냥 나만 좋으면 그만이고 내알바 아니다랑 뭐가 다른건지?

  • @Lllswe
    @Lllswe ปีที่แล้ว +5

    뇌는 거짓말해도 귀는 거짓말 못함. 귀가 거짓말을 못하기 때문에 자기 자신의 윤리가 바뀌기도 하고…

  • @물음표두개
    @물음표두개 ปีที่แล้ว +12

    옛날의 예술은 작가와 작품이 상대적으로 분리가 잘 되는 편이었지만, 현 시대에 와서는 작가가 더욱 많은 가치를 작품에 부여하게 되므로 분리하기 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현대예술에 와서는 작가의 도덕성이 중요하게 된거죠. 작가의 사고, 감정 등이 기술보다 중요해졌으니까요.
    다만 위대한 쇼맨은 잘모르겠네요. 미화를 했지만 악한걸 미화했다기 보단 바넘의 좋았던 부분을 과하게 부각한 모습이기에 단순히 판단하기는 힘들것입니다.
    또한 창작자가 하나가 아닌 다수의 경우 그 책임이 더욱이 분산되겠죠. 그러니 더욱 쉽지 않은듯합니다.
    결국 중요한건 나의 핵심 가치를 훼손 시키는가를 기준으로 판단하는것 같습니다.
    작품으로 인해 얻은 나의 감정은 수용합니다. 하지만 감정적으로 동하는 것이 그것을 수용하느냐와는 별개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저는 작품에 대한 저의 반응 그자체는 수용할 듯합니다. 다만 그 작품을 수용하느냐의 기준은 나의 핵심가치들을 기준으로 삼고 이에 얼마나 반하는지에따라 판단할 것 같고, 이는 작품에 부여된 작가 고유의 가치 정도에 따라 달라질것 같습니다.

  • @insu3990
    @insu3990 ปีที่แล้ว +18

    ㅎㅎㅎ 범죄를 저지른 감독 혹은 실존인물 혹은 어쩌구 저쩌구 등등.. 문제가 있는 작품을 보고 그걸 인생영화라고 생각하고 행복하고 싶었는데 태클걸려서 불쾌해진 사람의 논리같네요. 그 어떤 예술 작품의 주체가 범죄자라면, 필연적으로 그 인물로 인한 피해자가 있을 것이고, 그 범죄자는 자기가 저지른 죄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합니다. 근데 그 사람의 예술 작품을 소비한다? 예로 든 노래로 말하자면, 그 가수가 부른 노래를 듣는 것만으로 그 사람은 돈을 벌죠? 그 사람은 일하지 않아도 돈을 벌고 삶에 어떠한 피해도 없이 잘 살아가겠죠. 그럼 그로 인해 피해를 입었던 피해자들은 무슨 죄죠? 주변 사람이 그 범죄자의 노래를 듣고, 영화를 보고 하는 걸 지켜보는 것 만으로도 괴로울텐데요. 지금 말씀하시는 논리는 그저 "나는 아무것도 모르고 내가 좋아하는거 보고 듣고 하고 싶다. 내가 볼 권리를 방해하지마!!" 라고 말하는 것 뿐이네요. 나는 내가 몰랐던 사실을 알려준다면 고마워할거에요. 그리고 그럼에도 그 예술 작품이든 노래든 그게 좋다면 죄의식이라도 갖겠죠? 오마르님은 본인의 생각과 다르면 너무 가르치듯 말씀하시는 것 같아요. 죄송한데 본인이 디폴트가 아니라는 것도 항상 생각하며 말씀하셨으면 좋겠어요 ㅎㅎ

    • @user-wha1e-superma
      @user-wha1e-superma ปีที่แล้ว +1

      와 너무 공감되는 댓글입니다... '본인과 생각이 다르면 가르치려고 든다' 제가 여기 구독 끊은 이유랑 똑같아요.

  • @봄이-k3t
    @봄이-k3t ปีที่แล้ว +6

    무지 한 언어를 쓰면서 가르치는 것을 팩트라고 포장 할 이유가 있을까요 그런 사람도 있을 수는 있지만 남에 글들을 지적하면서 허영심 부리는 그런 사람들과 대화 하는 것은 가치 없는 일임과 동시에 전혀 즐거운 일이 아닐 것 같아요 정면 돌파는 못하겠고 남을 돌려서 무시하는 화법을 쓰는 찌질한 사람 같고요 남에 글을 안보면 되는데 그걸 못하니까 은연중 은근히 비하하면서 투정 부리는 것 밖에 안되잖아요

  • @까꿍-f4f
    @까꿍-f4f ปีที่แล้ว +6

    오마르님은 모든 주제에 줏대가 있어서 참좋아요

  • @도도한이은성
    @도도한이은성 ปีที่แล้ว +13

    돌려차기남은 직접적으로 피해를 줫으니 나쁜놈? 플래시 배우는 도덕적으로 판단안하는게 옳으니깐? 작품이고 뭐고 계속 소비해도 된다? 그 사람의 범행엔 그 사람의 직업적 성공이 젤 큰 영향을 미쳤다 피해자들을 촬영장 구경시켜주고 하면서 호감을 쌓은뒤에 가스라이팅해서 야물중독과 감금까지 햇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덕적으로 판단하면 안된다?
    그 성공을 발판으로 계속 피해자를 낼텐데? 일본 천재 작곡가의 곡을 표절하여 영광을 누린 a씨는 급기야 예능에서 자기가 표절한 노래의 댄스를 추며 대중들을 기만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덕적으로 판단해선 안된다? 그얘기야?????
    그럼 그에 준하는 제재가 가능한가?
    대중들이 단죄할수 없다면 그 역할을 대신하는 게 있어야하잖아 그게뭐임? 연예인 조직내에서의 윤리뉘원회도 없고 적용받지도 않잔아? 뭔말을 하고 싶은거야 도대체?
    교과서적인 얘기 때려치우고 오마르님 장점인 현실적으로 접근해요 뭔소리하는거야 도대체

  • @sllee9826
    @sllee9826 ปีที่แล้ว +3

    평소에 자주 생각하던건데 마무리가 좋네요.
    '도덕성을 지적하는 것은 참 어렵고도 조심해야하는 일이구나'

  • @Hyojih-ys2er
    @Hyojih-ys2er 6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1

    피해자가 발생한 범죄에 관여가된 사람의 창작물에 대해선 소비하는 사람도 그 여부를 알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예 창작자의 도덕적 결함을 알고싶지 않다는 태도는 피해자에 대한 암묵적인 침묵이라고 생각해요.

  • @오월-f5u
    @오월-f5u ปีที่แล้ว +113

    중죄를 저지르면 저작권을 박탈시키는 법이 나왔으면...

    • @oma--e
      @oma--e ปีที่แล้ว +4

      만약에 비틀즈같이 거대한 업적을 이룬 사람이, 사소한 모욕죄로 처벌받게되면 그 모든 저작권을 박탈해야 하나요? 죄의 크기에 알맞는 처벌을 해야죠

    • @yongyongeee
      @yongyongeee ปีที่แล้ว +11

      오 .. 위험한 생각이라고 생각합니다..

    • @김지훈-n6k
      @김지훈-n6k ปีที่แล้ว +7

      이중처벌이죠 이건.. ㅎ 안 됩니다

    • @햄깽이-h6g
      @햄깽이-h6g ปีที่แล้ว +1

      공감해요 듣고 있는 대중이 상처 받고 모욕 수치심을 느꼈다면 그에 상응 하는 처벌법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법이 너무 복잡해서 모욕을 느꼈는데도 대입하기가 애매한 경우가 많아요

    • @conatus969
      @conatus969 7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7

      절대안됩니다 이런 전체주의적인 생각은

  • @방구뿡뿡-v4l
    @방구뿡뿡-v4l ปีที่แล้ว +1

    음 우선 좋은주제인거같네여...예술인도 도덕성은 같이 붙어간다고 생각해여.. 예술인승리나 정준영이 한두번 그랬으면 어쩌면..대중을속이고 멀쩡하게 활동하고 있을거같다는 생각은들어여...그러나 그것이쌓여가면서 적신호가켜지고 국민들에게 많은돌팔매를 맞게되고 사라졌죠.. 글떼여 .. 중요한건 그런축적된것이 쌓이면 ..그때부터는 한번두번 좋게행동한다고 해서 스타의 신뢰도는 생기지 않는거같아여.. 근데 좋게행동하는 것도아니고 그것을 뻔뻔하게 지속적으로 쌓아간다?...그렇탐 그때부터는 가망없는 인간으로 ..사회에서 낙인찍는거겠죠.. 주변에서 그런사람을보면.. 일부러 협소한공간에서.. 방구뿡뿡꾸고 도망가여ㅋㅋㅋㅋㅋ 저 김달님 팬이라 말씀듣고 떠올라서 적었어여.. ㅋㅋㅋ 더 자세한 내용은 김달님 영상가면 신호등이야기 있는데 그거보시면대여 ㅋㅋ

  • @lizjyh
    @lizjyh ปีที่แล้ว +8

    음....일단 우리가 소비하는 그 작품의 주인이 누구죠..? 오롯이 한사람이 만든 작품인가부터 따져야할거같고, 제작자나 개입된 사람의 도덕성을 떠나서 작품을 소비하는 사람으로서 따져야 하는건 그 작품이 작품으로서 (도덕적으로) 어떤 영향을 주느냐가 관건 아닐까요?

  • @Pinellche
    @Pinellche ปีที่แล้ว

    맞아요. 사회보편이라는 개념을 꽤 자신의 주관대로 해석할 가능성이 있죠. 그 선을 정하는 것이 너무 애매하다고 생각합니다. 대체로 '피해자가 발생하는' 범죄에 초점을 맞추는데, 그렇다면 딱히 이렇다 할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고 본인 스스로의 책임만 존재하는 마약이나 도박같은 건? 불법도박 같은 경우에도 한 50만원 한 사람과 몇 천, 몇 억 단위로 한 사람이 있다 친다면 거기에 느껴지는 경중의 차이도 있을 것이고, 합의하에 조용히 둘끼리만 이루어진 성매매같은 경우는? 길거리에 침을 아무렇게나 뱉었는데 그걸 밟아서 기분이 상한 피해자가 있었다면?
    저 자신도 딱 이렇다 할 결론을 내리기가 힘든데, 타인에게 소비할지 말지 결정내리는 것을 쉬이 비난할 수는 없겠더라구요.
    다만 저는 제 기준에서 너무 심한 짓을 한 사람의 창작물은 웬만하면 안 듣고 안 봅니다. 도덕성같은 심오한 얘기까지 갈 것도 없이, 예술이라는 것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감동을 선사하는 직업인데, 그 사람의 목소리가, 그 사람의 손길이 직접적으로 느껴지는 창작물에 집중력이 확 깨지고 몰입이 안 되더라구요 단순히. 아무리 목소리가 좋고 노래를 잘하는 가수여도 그 사람이 미성년자 성매매범인 걸 알고 나니까, 그 후론 그가 아무리 아름답고 순수한 사랑을 노래해도 다 거짓말과 가식으로만 느껴져버리는 그런 ㅋㅋㅋㅋ

  • @user-wha1e-superma
    @user-wha1e-superma ปีที่แล้ว +20

    '들어도 된다' 쪽은 아티스트와 작품을 별개의 것으로 보는 분들이 많죠. 가령 부모가 죄인이어도 자식은 죄가 없다처럼 창작물 자체에 그런 위험한 사상이나 범죄에 대한 암시가 있는 게 아니라면 작품은 문제가 없다고 보는 쪽이라 생각해요. 물론 표절작은 작품 자체가 저작권을 위반하는 비도덕적 작품으로 상업적 수익을 얻고 있으니 당연히 소비하지 않아야 하겠고요. 또한 창작물에 문제가 없어도 우리가 그걸 소비하면 그 범죄자가 그걸로 경제적 이득을 취할 수 있다는 것은 소비자가 고려할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위대한 쇼맨'의 경우 미화가 많이 되었지만 결국 장애인을 차별하고, 이용하고, 그들을 착취했다는 비판은 피할 수 없습니다. 영화 후반에 바넘도 후회를 했던 것 같은데 너무 후한 용서 때문에 답답함을 느끼는 분들도 많았을 것 같아요.
    '듣지 말아야 한다'는 아티스트의 작품이 곧 그의 소유이고, 그 자체이기 때문에 그걸 소비하고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그의 범죄까지 미화될 가능성을 우려한다 생각해요. 가령 빅뱅 노래를 듣는 어린 아이들이 역시 유명한 가수는 마약을 해도 인기가 많구나, 성범죄를 해도 사람들이 소비하는구나 어릴 때 철없이 담배피는 사람이 멋있고 어른 같아 보이던 것처럼 마약하는 게 멋있는 거라고 착각할 수도 있죠. 또한 소비하지 않으려던 사람들도 옹호자들에 치여서 나 혼자 불매를 해봤자 무슨 소용이야라는 학습된 무기력에 빠질 수 있겠고요. 굳이 인생작이다 인생노래다 라고 말하는 사람한테 '너는 그런 범죄자를 잘도 응원하는구나, 그것도 모르고 좋아하는 거야?'같은 상대에게 무안을 주고, 도덕적 우월성이나 지적 허영을 부리고 싶은 사람은 원만한 대인관계 유지하기 힘드실 겁니다. 이런 점 때문에 친구에게 사실을 말할지, 그냥 웃어 넘길지 내적갈등하시는 분들 많으실 것 같아요.
    저는 후자쪽이라 원래 프로야구를 좋아했었는데 야구선수들의 범죄 사례가 너무 많고 여전히 끊이질 않아 프로야구 보는 걸 그만둔 사람입니다. 사실을 알게 되어 행복하냐 물으신다면 한동안 불행했고 지금도 그 간 응원했던 프로야구팀과 선수들을 떠올리면 마음이 불편합니다. 그래도 달콤한 기만과 씁쓸한 진실 중 무엇을 원하냐면 후자이기 때문에, 한동안 불편하고 상처일 수 있으나 새롭게 또 좋아할 수 있는 건전한 것들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 희망합니다. 진실을 알려주실 분들은 상대방의 입장과 마음을 헤아려서 조심스럽게 이야기 하시길 추천드리고 싶고, 몰랐다가 알게 되신 분들도 알려준 사람의 의도를 너무 곡해하거나 비난 받았다고 해석하지 않길 바랍니다.

    • @user-wha1e-superma
      @user-wha1e-superma ปีที่แล้ว +6

      위대한 쇼맨도 연출과 음악, 연기에 대한 작품성 자체가 굉장히 높지만 도덕적 결함에 대한 비판을 감수해야한다 생각합니다. 실제로 후기를 보면 별점 5점 주면서 미쳤다 인생영화다. 바넘 저 X끼 문제있는 작품인 거 아는데 어쩔 수가 없다.라고 말하는 사람들 많고, 작품 퀄리티가 어떻든 이 영화가 미화하는 가해자를 선망의 대상으로 쳐올리고 사람들에게 잘못된 사상을 심어주면 누가 책임질 거냐며 1점 주는 등 많이 갈립니다.
      저는 주변에서 '위대한 쇼맨 인생영화야'라고 말하는 친구가 있으면, "와 나도 한동안 OST 진짜 많이 들었어. 그런데 장애인 차별에 대한 역사가 담긴 영화라 좀 위험해보이더라." 이정도만 언급하려고 합니다. 그럼 본인이 궁금하면 알아서 찾아보거나 설명을 더 해달라 할 것이고, 그냥 넘어가고 싶다면 헐 그렇구나 하고 다른 얘기 하더라고요. 그정도가 적정선인 것 같아요.

    • @jaykim8461
      @jaykim8461 ปีที่แล้ว +1

      각자의 의견은 모두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가장 공감되는 댓글입니다

  • @limoncello4
    @limoncello4 ปีที่แล้ว +11

    비도덕적 행위 / 범법행위
    범법행위중에선 남에게 해를끼친 행위 / 스스로에게만 해가되는 행위
    제 머릿속에선 일단 이렇게 나눠지는 것 같은데
    남에게 해를 끼친 범법행위는 확실히 소비하지 않는게 맞지 않을까 싶긴해요

  • @아아-r6g
    @아아-r6g 11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1

    알고 소비하는 것과 모르고 소비하는 것은 다르기에.. 그후에 소비를 하고 말고는 본인의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 @힐링-y4d
    @힐링-y4d ปีที่แล้ว

    예술에 관하여 아무나 대입하고 신 격화 시키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함 실질 적으로 예술을 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예술을 한다고 나대지 않아요 예술을 이용해서 나의 윤리를 심판하지 않아요 별개임 내가 하는 예술이라는 행위가 삶에서 가장 행복하고 이루고 싶은 꿈인 거죠 타고난 재능 차이도 있겠지만요 수익이 나지 않아도 올인을 하고 미쳐있어야 어느 정도 선에 진입 할 수 있고 그 결과로 점차 전문적으로 인정 받을 수 있다고 생각 함 그냥 대충 어린애들처럼 연예인 예술 창작 하고 싶다고 되는 게 아님 힘들게 살 것도 감안하고 모든 것을 감안 해야만 그 고뇌 끝에 어느 정도 이름을 알릴 수 있어요 이런 예술을 대충 편한 대로 쉽게 무언가를 취득하려는 생각으로 살아가는 사람에게 조언을 들으면 안된다고 생각 함 적어도 그 경지와 고뇌를 이기고 어떤 성과를 맛본 예술인들이 말하면 다르겠지만요

  • @sunset_hunter
    @sunset_hunter ปีที่แล้ว +2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구나’ 하고 넘어가봅시다. 모두가 나와 같은 생각일 순 없습니다. 자신의 도덕성 기준을 강요만 하지 않으면 됩니다.

  • @thisis52
    @thisis52 ปีที่แล้ว

    이런 영상 정말 좋네요 타인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건 항상 노력해야 하는 일이니까요

  • @Mmm-k3e
    @Mmm-k3e ปีที่แล้ว +3

    본인이 사랑한 예술 작품의 배경이 도덕적으로 옳지 못하다는 걸 알게 됐을 때, 사실을 받아들이고 본인의 양심껏 소비하는 게 맞다고 생각 들어요. 너 왜 그걸 알려 주냐? 하고 알려준 사람을 탓하는 건 ’왜 내가 앞으로 이걸 죄책감 가지면서 보게 해?‘ 라는 투정에 불과하잖아요.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데에는 적어도 자신의 쾌락보다 타인의 피해에 더 공감하고 생각한다는 점이 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렇게 말하고 있지만 저도 완전무결하지는 않아요 알고도 소비하는 노래나 영화도 많고요. 본인이 판단하고 반성해야 할 문제긴 합니다.
    그리고 다른 말이지만 저는 무지를 죄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배움에는 개인의 환경과 역량에 따라 달라지는 차이가 있다고 봐서 오히려 모르는 건 안타까운 일이지, 벌해야 한다곤 보지 않습니다. 다만 알고도 행하는 건 명백히 나쁜 일이라고 생각해요. ㅎㅎ

  • @wizardingozi3822
    @wizardingozi3822 10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2

    저는 알게되면 자연히 창작물에 대해서도 감정이 식더라구요.

  • @zs3202
    @zs3202 ปีที่แล้ว +17

    주제가 굉장히 흥미로워서 영상 다 봤는데 여러 측면에서 생각해보게 되었다는 말씀과는 달리 본인이 정해둔 정답에 대해 굉장히 방어적이시라는 느낌을 받았네요 많이 아쉽습니다

    • @haven-jq7uy
      @haven-jq7uy ปีที่แล้ว +6

      들어주는 척은 하겠다 요정도 뤼앙스 . 답정남.

    • @garam_e309
      @garam_e309 ปีที่แล้ว

      @@haven-jq7uy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재원배-d8p
      @재원배-d8p 7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ㅋㅋㅋ 모든 사람이 그렇죠 자기랑 의견이 맞으면 열린사람 다르면 꽉막힌사람 본인은 다른사람의 의견이 다를수 없다고 생각하시나요?

  • @RabbitCastle-kt3zx
    @RabbitCastle-kt3zx ปีที่แล้ว +1

    보통 내가 좋아하는 작품의 뒷배경은 자연스래 알게된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가수의 노래를 진심으로 애정하고 좋아한다면 그 가수의 뒷배경을 모르기가 더 어렵겠죠. 그 뒷배경을 알게된 후 작품을 좋아하고 말고는 개인의 선택인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품의 뒷배경을 알려줘야하느냐에 대한 딜레마가 발생한다면 알려주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작품에는 의도했든 아니든 창작자의 이데올로기가 반영되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자신의 가치관을 설득합니다. 극단적인 예시일 수 있으나 역사 왜곡 드라마와 같은 경우 시청자들이 해당 가치관에 동화되어 역사를 왜곡하거나 국가 존속에까지 위협을 미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문제의 작품이 어떤 점에서 문제인지를 알게 해 주는 장치나 미디어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 내용을 알게 된 개인들 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스스로의 가치판단이 이루어지는게 최선의 방안이라고 생각합니다

  • @WhereAreMyLegs_
    @WhereAreMyLegs_ 6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넷플릭스에 굿플레이스라는 작품을 아시나요? 윤리사상을 재미있게 풀어낸 시리즈인데 오마르님도 재밌게 보실것같아서 추천드립니다 많은생각이 들게 하면서도 무겁지않고 웃겨서 편하게 보기좋아요

  • @hayoung71527
    @hayoung71527 ปีที่แล้ว +5

    저는 그래서 친구들이 그런말 하려고 하면 잠시만! 나 그거 안알고싶어 라고 해요 예술을 예술로서 바라보지 못하는 느낌이라
    피카소도 사생활로 보면 엄청 쓰레기였다고 하죠 근데 그런 잣대로 모든 예술작품을 판단하기 시작하면 문화적 손실이 너무 크다고 생각해요
    그치만 도덕적으로 옳지 않은 사람이 나의 소비로 돈을 벌어간다는 건 싫어서 직접적인 소비는 지양하는 편이에요

  • @ezrealove
    @ezrealove 9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5:17 7:31 11:56 12:11
    12:56 13:05

  • @규르향
    @규르향 ปีที่แล้ว

    살면서 가끔 부딪히는 문제로 생각이 되어왔는데 이야기 주제로 다루면서 다른 사람들의 생각들도 알 수 있어서 좋았네요 내가 먹는 음식 내가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다 생각해보니 다 피했을 거라고 장담은 못하는 상황이였네요

  • @NAY024
    @NAY024 9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흥미로운주제네요! 재밌어요 근데 이건 뭐가 맞다 아니다라고 정의하기엔 그 상황과 주제가 너무 많아요 하지만 저는 그 말을 하는 의도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정의 윤리 그것도 중요하나 내 앞에 있는 사람도 중요해요 나의 도덕적우월감을 채우기 위해서가 아닌 정말 정보전달 목적으로 알려줘야된다고 생각해요 말하더라도 최대한 상대방을 배려해서 말해야겠죠 기분나쁘더라도 알아야할 문제라고해서 상대를 민망하게하는게 당연한건아니에요 그것이 가지고있는 배경이 심각하고 정치적으로 잘못이용되고있다면 (욱일기같은경우) 저는 조심스럽게 말해줄거같네요 하지만 위대한 쇼맨같이 그 매체를 만든 사람의 윤리적인문제같은 경우는.. 그 친구가 그 사람을 너무 좋은 이미지로 생각한다거나 1시간 넘게 내앞에서 그 얘기를 질-리도록하는 친구라면 말해주겠지만 그저 그 창작물의 완성도에 대해 좋게생각하는 사람에게는 굳이 이야기를 꺼내진 않을것 같습니다 얼마나 나랑 친한가도 달라지겠죠 후자의 경우는 별로 안친하다면 솔직히 차차 얘기해도될 문제라고 생각하고 예의가 우선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가볍게 서롤 알아가는 자리에서 위대한쇼맨 좋아한다는 말에 바로 너무 진지하게 심각성에대해 열변한다면 곤란하겠죠 말하는 어투도 중요하죠 근데 너 이런거는 알고보는거냐? 랑 아근데 너 그거 알아? 이거는 이런문제가있대는 천지차이죠 유두리있게해야죠 하 이걸 하나하나 다따지면 끝이 없습니다 정답은 없으니 그냥 알아서 잘.. 해야죠

  • @where_is_my_nickname
    @where_is_my_nickname ปีที่แล้ว +2

    와 이번편 주제가 너무 좋네요! 생각할 거리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 @bkg7227
    @bkg7227 5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특정 예술인의 도덕적 결함을 지적해 비판했을 때, 굉장히 화를 내면서 도덕적 결함과 예술은 별개로 봐야 하며, 사실과는 다를수도 있지 않냐고 하셨던 교수님의 모습이 생각나네요..

  • @정근최-t4m
    @정근최-t4m ปีที่แล้ว +2

    근데 교수님이 꼽을 줬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보기에 따라 그 교수님이 신나보였다는 것도 이해는 합니다만 교수님의 행동은 옳습니다 시 수업이라고 하셨는데 시인이면서도 다른 작가들의 작품을 훔쳐서 쓴 시인의 도덕성은 심각한 수준이고 학생들이 그 사실을 모르고 있다면 지도자의 입장에서는 반드시 학생들에게 그 사실을 알려줘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그것을 무지의 자유가 박탈당했다고 하는 건 모순인 거 같습니다 심지어 국문학과라면 그런 문제들을 더 예민하게 받아들여야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 @hanong2447
    @hanong2447 25 วันที่ผ่านมา

    전 이부분은 짚고 갔으면 하는 게 그 영화 창립 당시 오해가 있는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저도 그 영화를 제 인생 영화로 뽑고 있는 뮤지컬과 학생으로서,,, 휴잭맨이 맡은 배넘이라는 실존 인물에 대한 정보는 사실이고 영화에도 그 내용을 숨기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습니다,,, 그래서 거기에 극적 반전이 있었구요,,, 이건 제 개인적 의견이지만 그 부분에서 큰 감동을 받았던 이유도 한 몫을 했구요... 휴잭맨은 초기에 성공에 목마른 가정이 있는 남자였고 다른 것보다 특별한 것 그것만 보고 물불 안 보고 뛰어들었습니다. 결국 휴잭맨은 점점 유명세를 타면서 상류층 사람들과 만나는 계기도 갖게 되는데, 거기서도 자신을 성공하게 만들어준 서커스 단원을 무시하죠. 그 당시 사회적 배경에서는 숨기고 싶었던 오만함이 있었겠죠 거기에 서커스단원이 분노와 당시 시대적 배경에 처한 자신들의 상황을 노래를 부른 게 This is me 였고, 서커스 단원이 다 관두기도 하였고, 많은 역경도 있었어요. 거기서 휴잭맨은 큰 반성을 하였고 거기서 감독은 여러 연출을 보여 줬는데 가장 인상 깊던 건 세 번인가,,, 네 번의 쉽게 말해 정적이 나오는데 그럴 때마다 휴잭맨의 인생에 큰 복선이 나타나는데 그 연출이 정말 좋아요 저는 오마르님의 영상을 보면서 다시 계속 보고 또 보는 팬인데 댓글은 부끄러워서 남겨본 적이 없다가... 이 영상은 몇 번 보다가 맘에 계속 남아서 남겨요! 안 보시더라도 상관은 없지만 정말 정말 ㅡ좋은 영화입니다... 밑바닥 인생인 자가 성공해 자만과 오만에 소중한 것들을 순식간에 모두 잃고서 진심으로 반성하는 게 흔한 서사지만 그 감독의 연출은 달라요 차라리 그 기사를 보시기 전에 그 영화를 먼저 보셨다면! 어땠을까! 합니다...
    요약 : 배넘이 생에 한 행동은 잘못 됐고, 영화에서도 숨길 의도가 없었다. 감동을 받은 부분도 그런 단순한 부분이 아님. / 오마르님이 차라리 영화를 먼저 접하시고 그 기사를 보셨으면 조금이라도 생각이 다르지 않을까...!! 라는 생각입니다.

  • @Ratel4Moon
    @Ratel4Moon 6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3

    빅뱅 음악을 들으면 승리에게 돈이 돌아갑니다.
    즉, 승리에게 경제적 이득을 주면서 즐거워 하는 것이죠.
    승리가 돈이 없었다면 그런 행위도 못하고 쉽게 풀려나지도 못했을 겁니다.
    그 권력을 가지는 데 일조를 한 것입니다.
    유승준, MC몽을 피한다면 도덕적으로 100% 청결하지는 않지만 아는 만큼은 청결해질 수 있는 겁니다.
    오마르님의 논리는, 100% 청결하지 않으려면 아예 청결할 생각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식입니다.
    저는 나치부역자의 예술을 몰랐다면 모르지만 알면서는 즐기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다른 이들에게 그런 이야기를 할 겁니다.
    다른 사람들이 악을 즐기고 있는 것만큼은 피하게 해 줘야죠.
    예를 들어, 남양.
    오마르님 논리대로라면 어떠한 불매운동도 절대로 해서는 안 됩니다.
    아사히 맥주 불매도 해서는 안 되겠죠.
    그리고, 불법과 부도덕을 혼동해서 말씀하시면 곤란합니다.
    오마르님 기준으로 음주운전의 도덕성과 무단횡단의 도덕성이 동값이로군요.
    무단횡단자 혐오를 음주운전 살인자만큼 혐오해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형법적인 범죄자는 혐오하는 게 옳습니다.

  • @Dandelion819
    @Dandelion819 10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1

    저는 그 사람이 잘못한 건 재대로 알고 그 사람의 재능을 인정하는 게 맞다고 봐요

  • @Unknown.-_-.-_-
    @Unknown.-_-.-_- ปีที่แล้ว +18

    앞에 말한부분과 빅뱅의 예는 좀 핀트가 안맞는다고 생각합니다.

  • @mih8416
    @mih8416 6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1

    교수보고 지적 허영? .. 학생에게 수치심을 느끼게 한 부분은 조금 무신경했다고 볼 수 있지만, 본인이 연구하는 분야에 대해 정보 전달을 했을 뿐인데 그렇게 생각했다니 좀 ㅋㅋ
    그 사실을 알 수 있어서 좋았을 학우들도 있었을텐데.. 글고 교수도 모방시인과 같은 분야에 몸담고 있는 사람인데 참

  • @jujujuyeoni
    @jujujuyeoni ปีที่แล้ว

    최고의 방송이다

  • @tww2682
    @tww2682 ปีที่แล้ว

    나는 그런 경우에 진실을 알면 아는대로 받아들이고 모르면 모르는 대로 즐겁게 보면 된다고 봄. 알고나서 봐도 되나 안봐도 되냐 결정하는건 그 영화가 얼마나 잘 만들었느냐 (재미있고 감동을 주느냐) 로 결정된다고 생각함. 진실을 알고나서 그걸 감안하고도 뛰어난 영화는 보지만, 진실 알고나서 마이너스 점수를 받은 후에 볼만한 가치는 없다라고 판단되면 안보면 될듯. 저는 기본적으로 도덕적으로 옳지 못했다 이런 이야기들이 나오고 그 창작품들은 잘 안보게 되었음.

  • @whysoserious_you
    @whysoserious_you 2 วันที่ผ่านมา

    저는 범죄자의 영화를 봤다고 파렴치한이 된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다만, 쇼맨의 배경이 된 인물의 진실도 알고 봐야, 영화에 대한 제대로 된 평가를 내릴 수 있으니, 아는게 좋겠죠..
    정보 습득에서 만큼은 편식은 좋지 않다고 생각해요. 또, 문학적인 해석은 따로 생각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파렴치한의 영화라고 해서 배울 점이나 생각할 점이 없는 게 아니니까요. 우리는 좋은 일에서도 나쁜 일에서도 얻는 게 있잖아요. 우리가 이 영화를 봐야 된다 보지 말아야 된다라는 딜레마에 빠지는 경험도 생각을 한층 성숙하게 한다고 생각합니다. 생각은 자유롭게 하고 판단은 개인의 몫인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다만, 맹목적으로 추종하는게 되는게 아니라면.(범죄자 숭배 같은...)
    영화 비평가들은 좋은 영화던 나쁜 영화던 평가를 하기 위해 보죠. 생각할 거리를 늘리는 수준에서 그친다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 @seahorse6989
    @seahorse6989 ปีที่แล้ว +3

    범법을 저질러서 인생에 다시 기회를 주지 않는다면 로버트다우니주니어의 아이언맨도 없었겠지.... 이승철 김건모 등등의 노래도 다시는 세상에 나오면 안됐겠지.
    하지만 그정도도 용인하면 안된다고 하는 분들도 있고 작품은 별개로 봐야한다는 분들도 있고 참 애매함

  • @재원배-d8p
    @재원배-d8p 7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1

    도덕적인 옳음은 절대적 기준이 아닙니다. 상대적이기 때문에 사람마다 기준이 다른데 자기 자신이 옳다고 느끼는 신념을 남에게 강요하는 느낌이 들기 때문에 반발심에 비난이 생기는듯 합니다.
    불매를 하든 도덕적 행위를 하는 것을 남에게 알려야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과연 남에게 말하는 이유중 나는 도덕적인 사람이다 라는 의도가 없다고 장담할수 있나요?
    도덕적인 행위는 칭찬받아 마땅하지만 본인 입으로 말할때는 의도가 있어보이기 때문에 오히려 가식같이 느껴지는거죠. 물론 말하지 않았는데도 비난하는건 질투가 나서 그런겁니다. 본인이 그렇지 않기에

  • @bboyoung54
    @bboyoung54 ปีที่แล้ว

    저는 개인적으로 내가 모르고 있다면
    누구든지 제게 알려주면 좋겠어용
    물론 많은 사람 앞에서 창피당하게끔 알려주는건 누구나 싫겠죠??
    그리고 영화라는것이 대중들에게
    어떤 것에대해 긍정적 또는 부정적인 인식을 주는 데에 큰 기여를 한다고 보기 때문에 역사적 사실을 모르고 그 영화를 좋아했다면 부끄러울 것 같아요.
    또한 속은 기분이 들어서 영화측에 화도 좀 날것 같고...ㅎㅎㅎㅎ
    센스있게 상대가 기분나쁘지 않는 선에서 사실을 알려주는게 좋다고 봐요~

  • @RisingSun.flower
    @RisingSun.flower ปีที่แล้ว +1

    그리고 위대한 쇼맨은 바넘의 쇼를 주제로한 영화 입니다. 영화의 주제가 바넘의 도덕성이 아니예요

  • @conatus969
    @conatus969 7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우디앨런 영화도 좋아하고 홍상수 영화도 좋아합니다
    예술은 도덕 윤리보다 상위개념입니다
    도덕따위에 얽메이면 그사람이 예술가라고 할수 있을까
    아니죠

  • @김재구너
    @김재구너 11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말을 뱉음으로써 또 다른 문제가 생기는거라고 생각합니다.
    괜히 탈무드에 혀를 조심하라는 내용이 있는게 아니에요 ㅋㅋ

  • @배근희-t3l
    @배근희-t3l ปีที่แล้ว

    가치소비, 미닝아웃이 현시대의 소비 트렌드로 자리잡은 이상 우리는 대중들에게 너무나도 잘 알려진 사건사고들을 결코 들어주고 소비해주면 안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 음악을 듣고, 그 영화를 본다는 게 그렇게 큰 의미가 아니라고 생각들 수도 있겠지만 그런 사람들이 한명, 열명, 백명, 천명씩 늘어나면 결국 우리 대한민국이 그런 불법 사건사고들을 정당화해주고 인정하고 받아들여준다는 의미가 되어버릴 수도 있으니까요 !

    • @재원배-d8p
      @재원배-d8p 7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전형적인 확대해석 본인은 일본 불매운동을하여서 일본이 반성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어차피 비도덕적인 사람은 내가 비도덕적이어서 사람들이 소비해주지 않는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 @바다강아지
    @바다강아지 8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아 이런거 너무 재밌다...

  • @jadu5807
    @jadu5807 ปีที่แล้ว +1

    예술성을 떠나 상업적가치로서 소비하고 싶지 않습니다. 영화나 음악이 대중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어마어마 하니까요. 특히나 청소년들에게 부도덕한 사람의 성공이 좋은 본보기는 아닐것 같아요. 매체는 대중의 눈치를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상관없다" 라는 입장도 존중하지만, 그게 기본값으로 정착되는건 위험하지 않을까요? 학폭을 했던 배우가 나락가는 걸 보면서 학폭은 절대 하면 안된다고 인지하기도 하니까요.

  • @dlrhap1783
    @dlrhap1783 ปีที่แล้ว +33

    저같은 경우는 남 고통스럽게 한 사람들 작업물 계속 소비해서 또 돈벌려 더 풍족하게 만들어주는게 피해자에 대한 2차가해 아닌가 ~ 싶더라고요ㅋㅋ 그냥 다 알고 대처할 수 있는게 아니면 아는 척하지 마라 이건 웃기는 얘기고 본인이 알게 된 정보 내에서 행동하는 거죠ㅋㅋ 모르고 소비했어도 알았을 때 던지면 되지ㅋㅋ 모르고 소비한 사람들 비난할것까지는 없다고 봄ㅋㅋ 알면서도 계속 소비하고 있으면 좀 도덕기준이나 삶의 가치기준이 나랑 많이 다른 사람인거니까 여러 면에서 부딪히겠죠 아무래도ㅋㅋ 그럼 손절하면 되고오~

    • @dlrhap1783
      @dlrhap1783 ปีที่แล้ว +6

      그리고 승리 사건 정도되면 보통 비위 상하는 정도 아니에요?? 아 솔직히 지인 중에 빅뱅노래 좋다고 듣고 있으면 좀 다르게 보이긴 할거같아요ㅋㅋ

    • @dlrhap1783
      @dlrhap1783 ปีที่แล้ว +7

      아 그리고 진짜 중요한건 그런 사회적 메시지가 되겠네요 남을 괴롭히고 범법을 저질러도 돈많고 빽있으면 장땡이다 그래도 된다

  • @dlkkot
    @dlkkot 6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결국 어떠한 누가 어떠한 의견을 내던지 자연스럽게 흘러갈거라 생각합니다. 소비하는쪽으로 가던 , 반대로 가던요. 단지 누가 어떻게 하겠다는 것을 막지는 말자, 라는 주의에요.
    음악을 사랑하는 입장으로써
    정말 도덕적이고 선행을 많이 베푸는 아티스트지만 음악은 별로. vs 극악무도 인간말종이지만 음악은 좋음.
    이라면 솔직히.. 저는 후자를 택할수 밖에요..

  • @늘하-c1y
    @늘하-c1y 7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몰라서 다른데 가서 나 위대한쇼맨 좋아해 하고 다녔다가 받을 오해를 미리 잡아줄 필요도 있죠 친구라면요.

  • @Hobi_chyok
    @Hobi_chyok ปีที่แล้ว +1

    무결하진 않지만 무결하려고 노력하는 편이에요..
    완벽하게 무결할수 없으니 노력도 안하겠다-이거는 좀 아닌거같아서.
    일본 만화 좋아하는데 우익논란, 전범기 논란 있는 만화 안보고 보다가도 논란 알게되면 안봐요..정 결말 궁금하면 유튜브 요약 보긴하는데ㅎㅎ
    논란거리 알려주는 친구들한탠 고마워하고 몰랐던 논란거리로 비난하거나 조롱하는 사람들은 조용히 멀어지기..

  • @st-yy1te
    @st-yy1te ปีที่แล้ว +8

    그냥 유죄판결 받은 애들은 이런걸로 소득 못벌게 해놨으면 좋겟음. 물론 경우에 따라 여러가지 보완하고

  • @포도주스-j9q
    @포도주스-j9q ปีที่แล้ว +1

    작가와 작품은 서로 독립적인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범죄자의 자식이라고 해서 태어나자마자 전과자가 되는 것은 아닌 것처럼 것이죠. 작가가 작품을 만들지만, 완성된 작품은 이미 작가와 별개의 존재로서 성립하게 되며, 작품은 그 자체로서 평가되어야 맞다고 생각합니다.
    특정 작가가 도덕적으로 옳지 않아서 그 사람의 작품을 소비하지 않겠다ㅡ라는 건 사실 작품 본질과 무관한 것이고, 실상은 마게팅 영역에 있는 문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미지가 좋은 제작자의 작품이 더 마케팅적으로 유리하고, 이미지가 나쁜 제작자의 작품이 더 마케팅적으로 불리한, 뭐 그것 뿐인 이야기이죠.
    그러니까 일종의 '도덕 마케팅'에 영향을 받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을 뿐인 것인데, 그러한 마케팅 요소에 영향을 받고 안받고는 그저 개인의 성향인 것이지, 소비하는 사람의 도덕성과는 무관하다고 생각합니다.

  • @normaljeong5247
    @normaljeong5247 2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오마르는 그냥 개인적으로 창피했던 기억때문에 그 교수가 지적 허영과 본인의 도덕적 청결을 위해 그런 행동을 했다고 넘겨짚는듯.
    도덕적으로 청결하기 위해 알려주는게 아니죠. 예술의 백그라운드에 무엇이 있나 사람마다 생각하는게 다르지만 가끔 작가의 성향과 이력이 예술품 표면에 드러난 것들보다 작품에 대해 좀 더 많은 것들을 알려주기도 하죠. 교수는 교수이기에 그런 지점을 짚어줬을 뿐이었던 듯 하고...
    교수가 모작 시인의 시를 좋아하는 학생을 지탄하고 싶었던 걸까? 아니오. 전혀요. 그냥 본인 스스로도 모작 시인 시를 좋아하는게 창피하게 느껴졌기 때문에 그 날이 그렇게 수치스러웠던 건 아닐지?

  • @나-o9t2y
    @나-o9t2y 9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좋음 나에게 득이되는 존재 싫음 나에게 해가 되는 존재

  • @lotus_yeon2yeon
    @lotus_yeon2yeon ปีที่แล้ว +1

    도덕위의 예술은 없는거같습니다

  • @lfee1023
    @lfee1023 6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이런 대중 예술의 근간을 파악해서 소비를 줄이는 건 마치 불매운동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 @sojOoO.
    @sojOoO. ปีที่แล้ว

    알려져야 될 문제는 시와 때의 문제 인거지 결국 다 알려지게 되어있음. 내가 얘기안해도 결국 진실은 다 알려지게 되어있음(그게 긍정적인것이든, 부정적인 것이든). 내가 얘기할지 말지 고민할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함.

  • @moriarti2227
    @moriarti2227 ปีที่แล้ว +41

    창작자가 부도덕했다고 해서 작품을 외면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정보 자체를 숨겨야 할 이유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그 정보를 알면서도 그 작품을 소비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죄책감을 느낄 이유도 없다고 생각해요.

  • @덕분에-j6r
    @덕분에-j6r ปีที่แล้ว +1

    궁금한거 있음 오마르님은 왜 화장실 갔다오고 나면 댓글을 보고 주제에 관한 토론을 시작 하시는지...? 패턴이 비슷하던데....? 어느 정도 맞춰서 할 거면 라방 의미가 있나... 김달님처럼 완전히 체계를 갖추고 맞추는 것도 아니고........ 자연스러운 척 일방적이지 않다는 걸 보여 주는 것도 연기인가요 준비한 말을 하실 거면 그냥 대놓고 준비한 말을 하겠다 해도 되는 거 아닌가

  • @jinjin_01234
    @jinjin_01234 4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말하고 안하고 자유 , 듣고 소비하는거 안하는거 자유 , 그걸본 다른사람들 생각 자유

  • @수연S-f3r
    @수연S-f3r 3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근데.. 사실 예술을 하는 사람들끼리는 대체로 까고보면 비슷비슷해요 실력이나 아이디어나.. 특히 그 분야를 전업으로 삼는 사람들끼리는 더더욱 그럴거고..
    그중 정말 운이 좋아 대형 자본의 도움을 받는 상위 1% 미만이 미디어에서 빛을 보는 구조죠
    그래서 도덕적인 논란이 있는데도 굳이 떠안고 가야될 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 글쎄요 몇이나 될지 모르겠네요..어차피 한사람 나락가도 또다른 끼있고 실력있는 사람들은 계속해서 쏟아져나올텐데..
    권력은 집중되면 썩는다는 말이 있죠.. 연예계라고 과연 그게 적용되지 않을까 합니다.. 전 사실 이런 문제가 당장 이슈화된 특정 몇몇 연예인들에게만 국한된건지 잘 모르겠어요
    결국은.. 유명해질 수 있는 경로가 더 다양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형 자본이 특정 몇몇에게 집중되지 않아도 양질의 컨텐츠를 뽑아낼수 있는 문화와 기술이 발달해야되겠죠.
    또 연예계에서 자주 논란이 되는 이슈들에 대해서는..특정 개개인을 욕하기보단..
    다른 사람이었어도 충분히 일어날수 있을 일이라고 보고 이런 일이 어떤 문화의 하에서 왜 일어나고 어떻게 예방해야되는지..를 더 심도있게 논의하는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논의가 진지하게 이뤄지지 않으면 이슈화된 당사자들도 다 저러는데 자기들만 재수없게 잘못걸린거라고 생각하지 절대 진심으로 반성 안해요.

  • @metaspots
    @metaspots 9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저의 경우는 아름다운 작품의 추한 배경이 또 다른 감상의 요소로 느껴지더군요.
    아름다운 작품이라는 결과를 얻기 위해서 추한 과정이 어쩔수 없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싸이코도 있을테지요.
    또는 아름다운 작품이라는 결과와는 전혀 무관한 제작자의 사생활 오점일 수도 있지요.
    도덕적 청결도는 필요악에 대한 해석의 정도에 따라서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필요악을 너무 넓은 범위로 해석하면 악인에 가까워지는 것이고
    필요악을 너무 좁은 범위로 해석하면 꽉 막힌 이상주의자가 되는 것이죠.
    즉 극단적인 청결함도 문제가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먹는 맛있는 음식의 배경에는 동물의 죽음이 존재하지요.
    동물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긴 하지만 그걸 모든 인간에게 강요할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어찌되었든 청결함의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면 우선순위라는 것이 있을겁니다.
    일단 우리는 인간 사회 안에서 살고 있으니 인간 사회 안에서의 문제들이 최우선순위가 되어야겠죠.
    그 다음에 예술과 동물로 범위를 확대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