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나랏말싸미는 편협한 역사왜곡이라는 시선으로 사장되어선 안되는 훌륭한 영화다. 감독의 수많은 고증과 남다른 재해석으로 한글창제의 원리에 대해 생각해볼 좋은 기회였다. 우리가 알고 있는 단편적인 역사의 일부분 가지고 왜곡이라는 낙인을 찍어서는 안된다. 그시대에 살아보지도 않고 그 인물이 아닌 이상 그 역사의 진실을 알 수는 없다. 영화는 창작물이다. 창작자의 고통을 왜곡이라고 폄훼하고 보지말라고 한다면 역사물에 대한 영화를 누가 만들겠는가. 한글 창제의 원리와 해석은 아직도 다양하게 연구중이며 하나의 가설로써 생각해 봐야할 좋은 기회라 생각된다.
고대 정광교수님 말씀이 인상깊네요. ''프라하의 국제언어학 학술대회에서 한국의 유명한 교수가 (훈민정음에 대한 재고)란 제목으로 강연을 했는데 '영명하신 세종께서 세계유일의 독창적 문자를 혼자서 창제하셨다' 그 자리예는 세계 언어학계 대가들이 모인 자리인데 결국 신랄한 비판을 받고 발표를 마치지 못하고 중도에 내려오게 되었다. 그 교수는 충격에 저녁 만찬에도 참여 않고 다음날 아침에 급히 한국으로 돌이갔다.'' 정광교수님 왈, ''지금은 지구촌 시대, 다른 세계 언어학자들도 한글에 대해 엄청난 연구를 하는데, 우물 안 개구리식으로 한글이 다른 언어들의 도움 없는 유일의 독창적인 언어이고 세종 단독으로 만들었다고 하면 우리나라에선 박수받을 일이겠지만 세상의 웃음거리가 될 수 있다.''
잘들었습니다. 아래 부분은 꼭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67:27 - 68:29) 해인사 팔만대장경 장경판전에서 신미(박해일) 좌선 장면 촬영을 부탁했을 때 해인사 쪽에서 쉽지 않은 조건(혹시라도 장경판에 미세한 기스(^^흠)라도 나면 10억원 배상)을 걸었는데, (감독이 OK했다고 전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제가 좀 무모합니다. 무난한 건 재미가 없지요. (68:31 - 69:18) 아침 일찍 가서 불공을 드리고 촬영 전에 그 (장경판전 안의) 공간... 그 안에 혼자 들어가서 눈을 감고 왔다갔다하면서 거기서 뭘 느꼈는가 하면 이곳이 구글, 페이스북, 애플같은 다국적 기업의 서버실 같았다. 이것이 과거의 유산일 뿐만 아니라 현재고 미래다. 이런 강렬한 느낌이 들어서 거의 울뻔했다.
600년이 지난 지금에야 신미대사의 공을 알아주려는 노력에 감사드립니다. 당시 숭유억불이 국시이니 승려의 공을 대놓고 알릴 수 없음은 당연한 것이고, (안그래도 유생들의 반대가 극심한데 승려들의 도움을 받아 훈민정음을 만들었다고 하면 한글은 지금까지 살아남지 못했을 듯...) 고승이신 신미대사야 그야말로 불교의 無我도리를 아시는 분이니, '나가 없는데 어찌 나 신미를 앞세우리요' 하셨을 겁니다. 영원히 몰라 주어도 괜찮겠지만 우리 불제자 후손들의 도리는 또 그것이 아니겠지요. btn 감사합니다....
재밌게 본 영환데 이런 논란에 고초를 겪은줄도 몰랐네요 저는 무교입니다만 이건 역사 이야기지 종교이야기가 아닌데 말이죠 일반인들도 이런 논란이 있었는줄도 모르는 이들이 많을거예요 한글창제는 세종대왕이 하셨지만 혼자 할수있는 일은 아니지요 저는 한글이 창호문살에서 착안했다 혀모양에서 착안되었다 어릴적 역사시간에 슥 훑듯이 들은 이야기로만 막연히 알고있었습니다. ㄱ ㄴ ㄷ ㄹ ㅁ ㅂ까지는 문짝으로 나왔다 쳐도 그다음부턴? 모음은? 도대체 어디서 힌트를얻어서 만들었을까? 가끔 궁금했는데 이 영화가 가려운곳을 긁어주더라고요 한자만 디립다 파던 학자들은 이렇게 문자를 간단하게 추리기 어려웠을겁니다. 고증에도 나와있는데 역사 왜곡이라고ㅡㅡ
![1부 불교는 한글창제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가? [한글날 특집 토크멘터리 한글 나랏말싸미 역사 왜곡인가? 4부작]](http://i.ytimg.com/vi/DPWyVR1LqQc/mqdefault.jpg)
![영화 '나랏말싸미'가 논란이 된 이유, 신미대사는 누구인가? [우리가 몰랐던 한글 이야기 11회]](http://i.ytimg.com/vi/DMUNBafqDLw/mqdefault.jpg)
![한글 창제와 불교의 연관성? 성명기론이란 무엇일까 [우리가 몰랐던 한글 이야기 5회]](/img/n.gif)
영화 나랏말싸미는 편협한 역사왜곡이라는 시선으로 사장되어선 안되는 훌륭한 영화다. 감독의 수많은 고증과 남다른 재해석으로 한글창제의 원리에 대해 생각해볼 좋은 기회였다. 우리가 알고 있는 단편적인 역사의 일부분 가지고 왜곡이라는 낙인을 찍어서는 안된다. 그시대에 살아보지도 않고 그 인물이 아닌 이상 그 역사의 진실을 알 수는 없다. 영화는 창작물이다. 창작자의 고통을 왜곡이라고 폄훼하고 보지말라고 한다면 역사물에 대한 영화를 누가 만들겠는가. 한글 창제의 원리와 해석은 아직도 다양하게 연구중이며 하나의 가설로써 생각해 봐야할 좋은 기회라 생각된다.
고대 정광교수님 말씀이 인상깊네요.
''프라하의 국제언어학 학술대회에서
한국의 유명한 교수가 (훈민정음에 대한 재고)란 제목으로 강연을 했는데 '영명하신 세종께서 세계유일의 독창적 문자를 혼자서 창제하셨다'
그 자리예는 세계 언어학계 대가들이
모인 자리인데 결국 신랄한 비판을
받고 발표를 마치지 못하고 중도에 내려오게 되었다.
그 교수는 충격에 저녁 만찬에도 참여 않고 다음날 아침에 급히 한국으로 돌이갔다.''
정광교수님 왈, ''지금은 지구촌 시대,
다른 세계 언어학자들도 한글에 대해
엄청난 연구를 하는데, 우물 안 개구리식으로 한글이 다른 언어들의
도움 없는 유일의 독창적인 언어이고 세종 단독으로 만들었다고 하면 우리나라에선 박수받을 일이겠지만
세상의 웃음거리가 될 수 있다.''
잘들었습니다. 아래 부분은 꼭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67:27 - 68:29) 해인사 팔만대장경 장경판전에서 신미(박해일) 좌선 장면 촬영을 부탁했을 때 해인사 쪽에서 쉽지 않은 조건(혹시라도 장경판에 미세한 기스(^^흠)라도 나면 10억원 배상)을 걸었는데, (감독이 OK했다고 전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제가 좀 무모합니다. 무난한 건 재미가 없지요.
(68:31 - 69:18) 아침 일찍 가서 불공을 드리고 촬영 전에 그 (장경판전 안의) 공간... 그 안에 혼자 들어가서 눈을 감고 왔다갔다하면서 거기서 뭘 느꼈는가 하면 이곳이 구글, 페이스북, 애플같은 다국적 기업의 서버실 같았다. 이것이 과거의 유산일 뿐만 아니라 현재고 미래다. 이런 강렬한 느낌이 들어서 거의 울뻔했다.
600년이 지난 지금에야 신미대사의 공을 알아주려는 노력에 감사드립니다.
당시 숭유억불이 국시이니 승려의 공을 대놓고 알릴 수 없음은 당연한 것이고,
(안그래도 유생들의 반대가 극심한데 승려들의 도움을 받아 훈민정음을 만들었다고 하면 한글은 지금까지
살아남지 못했을 듯...)
고승이신 신미대사야 그야말로 불교의 無我도리를 아시는 분이니, '나가 없는데
어찌 나 신미를 앞세우리요' 하셨을 겁니다.
영원히 몰라 주어도 괜찮겠지만
우리 불제자 후손들의 도리는 또 그것이 아니겠지요.
btn 감사합니다....
국시가 숭유억불 ㅋㅋㅋ어디에도 100% 거짓말 일제가 만들어낸 말로 식민사학하는 이들이 정착화시킴.
재밌게 본 영환데 이런 논란에 고초를 겪은줄도 몰랐네요 저는 무교입니다만 이건 역사 이야기지 종교이야기가 아닌데 말이죠 일반인들도 이런 논란이 있었는줄도 모르는 이들이 많을거예요 한글창제는 세종대왕이 하셨지만 혼자 할수있는 일은 아니지요 저는 한글이 창호문살에서 착안했다 혀모양에서 착안되었다 어릴적 역사시간에 슥 훑듯이 들은 이야기로만 막연히 알고있었습니다. ㄱ ㄴ ㄷ ㄹ ㅁ ㅂ까지는 문짝으로 나왔다 쳐도 그다음부턴? 모음은? 도대체 어디서 힌트를얻어서 만들었을까? 가끔 궁금했는데 이 영화가 가려운곳을 긁어주더라고요 한자만 디립다 파던 학자들은 이렇게 문자를 간단하게 추리기 어려웠을겁니다. 고증에도 나와있는데 역사 왜곡이라고ㅡㅡ
영화 나랏말싸미 재개봉되면
꼭 보겠습니다 ~^^
재개봉 기다리겠습니다 ~()()()
선교도총섭 밀전정법 비지쌍운 우국이세 원융무애 혜각존자
(禪敎都摠攝 密傳正法 悲智雙運 祐國利世 圓融無碍 慧覺尊者)
부부 ㅍ느ㅡ브르ㅡ논ㆍ늘ㅜㅜㅡ 그냥 봤나 봐요 그냥 내가
반갑게 나가는건 진짜 국내 봤나 부부가 넘버
모든 것은 때가 있으니 분명 다시 조명 받게 되리라 생각합니다
어떻게 했는가보다 무엇을 어느 수준에서 이루었는가를 보는것도 중요하다.
적어도 50년이상의 전문가 연구와 과학적 분석 모형을 만들고 고안하고 모형화하여 기하학적 세련된 디자인으로 완성한 작품입니다.
나라 말싸미 듕국에 달아 여기까지도 해석을 잘못하는 학자들도 많습니다 듕국을 (명나라 또는 한문을 )가르친다고 했읍니다 실제로는 나라 가운데(경상도 전라도 함경도 등)조선팔도를 말함인데 학교에서 배울때는 한문과 다르다로 배웠읍니다
수학에서 10까지에서 완전수는 6이고 100까지는 28이 완전수 입니다 백성을 말하고 28은 온우주를 말하는 거일거라 생각합니다
참으로 훌륭하게 만들어졌지만 너무 안타깝게도 제대로 보급이 안 됐던 영화 를 btn 불교방송에서 이렇게 근사하게 재조명 해주셔서 진심으로 기쁘고 감사합니다. 심혈을 기울여 값진 영화 만들어 주신 조철현 감독님께 뜨거운 성원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모든 역사 드라마나 역사영화는
정사대로 각색된 것은 없다 고로
영화는 영화로 보면 그만이다
어떤 종교적 편협한 생각은 버렸으면 한다
ㄴㅌㅇㅜ ㅐ ㅣ 가 라틴어나 희랍어에서 왔다면 몰라도 단 한자도 닮은게 없는 범어에서 왔다니 누가영회를 보나요
좋은 방송을 이제야 봤습니다.너무 감사합니다.
송강호씨와 김승현 제작자 분께서 사찰에 오셨는데.. 잘 되길 바랬는데 제작자분께서 넘 힘들어하셨던 모습에 맘 아팟습니다.
반드시 재조명되리라 믿습니다.!!
훈민정음에 대한 용감한 질문 조철현 감독의 용기를 응원합니다.
고대 정신이고
학자 전문가의 양ㅇ심이고 사회적 질문이죠.
저 위대한 성취는 과연 어떻게 만들어 졌을까> |철학과 과학 기술 모두가 최고죠.
불교방송에서 드라마로 만들어 방영하면
좋을 것 깉습니다
지지마세요. 그러나 반성할 것은 불교가 과거에 왕권을 옹호하는 역할을 하고 해방 후에는 권력을 옹호하는 역할을 해왔음입니다. 옳은 것을 옹호하고 권력에 협잡하지 마세요. 한글 창제 과정에서 불교적 지가 크게 기여하였음은 절대로 후퇴하지 말고 논쟁하기 바랍니다.
정광씨 때문에 붓다회에 가입못하겠다. 세종대왕의 업적을 폄훼하는 것들인데.
감독님 ㅡㅡ 다시한번 보게됩니다.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이런 영화 만드신 것에 찬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