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이혼전에는 명절 전날 음식하러 가야했고 전아주버님 내외도 재혼이라고 전형님이 몇년간 명절내내 오지도 않는데 둘째 며느리였던 저는 아파서 못간다고 결혼 7년만에 이야기했는데도 전 시댁에서 난리가 났었네요. 부당한 대우를 계속 당하는 것보단 심심한게 더 나은 것 같아요 일하지 않는 남편 대신해 일할 필요도 없고 첫째 며느리 오지도 않은데 둘째인 저만 효도 강요 받을 필요도 없어서요 명절날 편히 누워지냅니다😊
저도 막 결혼 했을때 임신해서 넘 힘들어 매주 가는 시댁 못가겠다고 했다고ㅜ저만 불러서 무릎꿇고 .. 빌었던 치욕스런 과거가 갑자기 떠오르네요.. 내가 왜그랬나 몰라요 그냥 대들걸.. 그 후엔 같이 싸워서 자유를 쟁취 했었네요 지금은 다 돌아 가셨는데 지금 다시 생각해도 치가 떨려요
아.... 정말 왜 그렇게 며느리 무릎 꿇리는 걸 왜 할까요? 그때 기억이 아직도 가끔 떠올라서 정말 너무 치욕스럽거든요. 저희 엄마를 보니까 할머니가 돌아가셔도 여전히 가슴아프게 한 것은 잊지 못하시더라구요. 그게 정말 평생을 가는데 남의 가슴에 왜 대못을 그렇게 박을까요.
24살에 결혼해서 40년동안 능력없는 시부모대신 시동생 시누2명 결혼뒷바라지 각종시댁경조사 명절음식 시장까지 하다보니 제나이 6학년이 넘었녜요~ 아무것도 모르고 왜 ? 라는 의문점 조차도 몰랏고~동서는 안와도 안해도 괜찬코 맏며느리만 독박을 쓰고~ 제가 며느리를 본후 명절제사 등 모든 것을 다 없앴습니다 (코로나후) 살아보니. 아무 소용없는 짓거리였어요~ 요즘 내친구들도 다 마찬가지로 감히(?) 며느리 손에 물묻히는 간큰짓 은 아무도 안합디다~ 보통날의 안녕님 화이팅 🎉🎉🎉
정말 공감합니다. 저도 결혼해서 남편이라는 사람 가족들과 있을때가 내 인생에서 가장 외로웠던 순간들이었어요. 잘난것도 없는 아들 유세 떠느라 매주 오라고 난리치는 노인들, 자기가 먹던 음식, 상하기 직전 음식 내어주면서 나를 이뻐하니 감사하고 나중에 은혜에 보답하라고 강요하던 것들. 온갖 흠 지적하는게 심심한 그들의 인생에서 재미있는 놀이였던거 같아요. 말을 며느리 예뻐한다라고 하면 행동이 그렇지 않더라도 전남편은 그말을 곧이곧대로 믿고 우리 엄마아빠가 너를 얼마나 이뻐하는데 나를 은혜를 모르는 사람 만들더라구요. 세상에는 별의별 인간들이 다 있어요. 혼자 있는데 뭐가 외롭죠? 요즘 혼자 할수 있는것들이 얼마나 많은데 외로움 느낄 겨를이 없어요. 결혼 한번 했다가 탈출하면 외로움도 소중한 자유가 되고 돈이 부족해도 심플라이프 추구하면서 소유물로부터도 자유로워집니다. 이런 평범한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계속 떠올리며 살게됩니다.
한국에서 여자는 왜 결혼만 하면 하녀가 되야 하는걸까요? 그리고 지적질 평가질 비난등. 내일이 아닌데 엄청 힘들게 하기싫은걸 억지로 하고서도 돌아오는건 지적질. 자기조상은 좀 각자 챙기면 안되나요? 남의 핏줄에게 왜 부려먹고 불평불만을 하는건지 진짜 모르겠어요. 진짜 이상한 명절 제사
순이소리에 영상찍다 곁에가면서 그 사랑스런 목소리에 가슴이 미어지네요...😢 이렇게 애교있고 사랑스런여자인데, 이그 속상해요 형제들도 내가 도움줄수있고 당당한 위치가되어야 웃음도 나오고 관계가 힘들지않더라구요 여튼 내선택의 잘못으로 힘든 시간들속이지만 글쓰는재주와 (art)감각도 물려주신 탁월한 유전자땜에 이렇게 유튜브 유명인도 되셔서 힘든상황 이겨낼수있게 도와주시는 부모님이 안녕님의 인생 젤 큰 후원자십니다 그래서 마니 부럽고 마니 걱정안돼요 어떤결과든 충분히 잘 이겨내실거구 잘마무리하실거라 믿습니다... ❤🙏
나이가 들면 체력이 떨어집니다. 그건 어쩔 수 없어요, 자연의 이치입니다. 사람은 노화를 최대한 늦출 수 있을 뿐이지, 노화 자체를 멈출 수는 없으니까요. 사람마다 다르지만 저는 뜁니다. 주 2, 3회 한 번에 3, 4km 정도를 천천히 뜁니다. 달리다 보면 체력도 체력이지만, 뛰고나면 그 성취감은 남다릅니다. 정기적으로 뛰면 체중도 줄고요. 또, 나이 들 수록 밀가루를 비롯한 탄수화물과 당은 줄여야 합니다. 의사가 그러더군요, 좋은 걸 먹으려고 하지 말고, 뭘 안 먹을지 고민하라고요. 저는 이제 먹는 낙은 없다고 생각하고 살고 있습니다. 나이 들어 먹는 것에서 낙 찾으면 안 됩니다.
오랫만에 보는 영상 컨텐츠 많은 변화가 있네요. 👍.. 해외에 오래샬며 명절때가 돠면 더 외로움을 느끼며 지금도 갸족이 곁에있는 님이 부럽네요.😂.. 햠께있을때 마음껏 이 행복 누리시기를.. 건강하시고 편안하세요. 마음의 단댠한 잠금장치 조금은 풀으셔도 될듯.. 화이팅하시고요.. 얀녕..❤😅😊
아... 경상도 음식이었군요. 저는 다른 분들도 드시는 음식인줄 알았어요. 고구마줄기가 정말 다듬기가 힘들잖아요. 손끝에 막 물들고 너무 많이 다듬으면 손끝이 아리기도 하고... 근데 작년에 그걸 한가득 담아서 자식들이랑 주변에 나눔 하시는 엄마를 보면서 제가 막 화를 냈었거든요. 이렇게 힘든걸 왜 하냐고.... 근데 그게 당신의 즐거움이라고 하시네요. 고구마줄기 볶음도 좋아하고 고구마줄기 음식 좋아하는데 제가 스스로 그거 다듬어서 음식을 만들 용기는 저도 나지 않네요.
저의 시댁도 대한민국 0.01프로에 들어가는 레전드 시댁이여요. (예를들면, 만삭때 찾아와 “너 살쪄서 너 남편이 강남여자랑 바람날까 아버지가 걱정하신다.”하셨어요. 물려줄거 하나 없는 거지 집안과 그의 아들인데 강남여자랑 바람이라니. 강남여자는 눈이 없는 바보인가? 생각했네요) 지금은 남편만 가고 저는 연을 끊어서 안보고 산지 몇년째에요. 저도 스트레스로 몸이 아프기 시작해 죽을거 같아 이혼하자 이혼하자 말을 달고 살았지만. 하나뿐인 딸아이 보며 참고 살았고 시간이 지나니 또 살아지더라구요. 가끔씩 에피소드나 시엄니 성격 떠오를때마다 울컥 하고 분하고 복수하고 싶을정도로 증오하지만 그래도 내 가정이 먼저다라 생각하고 더 행복하게 사는게 복수 하는거라 생각하며 버텼습니다. 그래도 정신승리 하고나니 예쁘고 행복한 딸이 눈에 보입니다. 시댁일로 고생하셨던 일 잊고 더 보란듯이 잘 살면 되요. 화이팅입니다.
말씀하신 그런 가족의 형태가 된 지 아주 오래됐는데 아직도 변화된 건 미미하죠. 명절에 시어머니가 혼자 일하는데 며느리가 말 따박따박하고 하나도 안 도와준다고 하는 것에 대해서 며느리 죽일x 만들고, 시어머니 불쌍해서 어쩌냐는 댓이 족히 50% 이상이니 말입니다. 50%가 뭐야...80~90% 댓이 며느리 질타더군요. 그런 가족 형태 된 지 오래된 거에 대해서... 즉 저희 부모님들도 자기네 형제자매 사이가 썩 좋지는 않아요. 엄청 나쁜 것은 아니라도 누나가 남동생 결혼 전까지 수발 들어주고(=밥 차려주고 : 솔직히 지금 돌아보면 이 짓도 왜 하셨나 의아해요. 뭐 하러 20대 중후반 넘은 남동생 수발을 들어주고 자빠졌었나 짜증스러운 일입니다.;; 이 남동생이 고마워하는 것도 아니고, 고마워한들 뭐 하며 : 여기다 안물안궁 적는 거지만 이 삼촌 때문에 우리는 어릴 때 방 하나 가지고 막 싸우고 난리였어요. 삼촌이 방 하나 차지하고 무협지 보고 엄마가 차려주는 밥 먹고 결혼을 하니 마니 하면서 어쩔 땐 우리 잘 때 저희한테 뽀뽀하는데 이게 또 요상;;;삼촌이 늦장가 가서야 제가 맏이로 혼자 방을 썼는데 아직도 저희 동생들은 저를 죽일x 취급해요;; 우린 방 같이 쓰는데 너만 뭐냐며 왕짜증, 너만 누리고 살았다고 왕왕짜증)이상하게 자기네 형제자매들 사이 안 좋은 거 뻔히 아는데도 모여서 명절에 싸우고 갈 때 시원하다~ 하고서 또 만나고 이런 짓의 연속. 사이가 안 좋으니까 저희 집[=큰아버지인 저희 아빠, 큰엄마인 저희 엄마]에서 간소하게 제사나 차례 지내고 나머지 사람들은 거의 안 오고, 와도 돈도 안 주고 고급차 끌고와서 밥만 먹고 가니까 이게 또 은근한 갈등 밑밥. 안 보고 안 오는 게 좋은데 꼭 와서 불편했던 명절...저도 어릴 때 딱 이랬어요. 20대엔 엄마가 화풀이를 자식한테 하고 자기 수족 부리듯 하고요.;; 여느 어머니와 똑같다면 똑같지만 어떤 의식도 없이 [나도 이랬어][엄마 힘든 거 안 보여!][자식이 도와주는 거 당연하지] 거리면서 오전에 차례 지낼 때 늦게 일어나면 그렇게 잔소리를 하고 세상 죄인 만들고 말입니다. 기분 좋게 조상에 대한 상차림이 아니라 자기도 하기 싫은 거 뭐 하러 그렇게 혼자 해대면서(솔직히 저 20대쯤 돼서는 엄마가 하나도 안 해도 누가 뭐랄 사람 없었어요) 남한테 분풀이, 화풀이. 며느리 들어오면 이게 또 전가 안 할 수가 없고요. 며느리든 그 누구든 여자한테 분풀이가 제일 쉬운 구조가 이 나라 같습니다. 남자 사귈 때도 이젠 바뀔 때도 된 것 같은데 다 보면 ...부모 따까리?ㅠㅠ 명절에 부모가 오라 가라 마라... 조부모 무덤을 찾아가라 마라(이거 시키려니까 부모가 오히려 자식한테 돈 주는 꼴도 봤습니다, 자기가 할 일을 아들한테 시키려니까 아들 모시듯 하는 행동이 이상했죠), 심지어 자기가 한 음식 먹고 가라는 소리도 전 딱히 좋아 보이진 않았거든요. 여기 응하지 않으면 천둥 번개 칠 기세니까 너무 이상한 거죠. 이런 남자랑 결혼하면 빼박인 거고요.;;; 아무튼... 매체에서 보여지는 그런 가족 정말 드뭅니다. 실제 있긴 한데 각자 참고, 큰 불똥만 안 튀게 잘 거리 두고 사는 정도면 60점 패스 집안. 가방끈 여부와 무관하게 교양적인 심신이 갖추어진 집안이죠. 이런 집이 드물기에 평화로운 한때가 저는 정말 너무 행복해 미칠 정도인 적도 많아요. 그렇다고 조용한 한때가 너무 좋다고, 미치겠다고 티내진 못하죠. ㅎㅎㅎ 가만히 조용히 지내는 게 뭐가 좋아? 할 거니까요. ㅎㅎ 평온한 솔로라이프 이제 시작인데 남은 인생 잘 꾸려보아요, 안녕님도 저도 모두모두. 말년이 중요한 거 아닙니까. ^^
제 동생이 15년 전쯤 결혼했는데 결혼하자마자 시어머니가 집에 별일도 없이 찾아오시고 전화를 너무 해대서 스트레스. 이건 동생이 단칼에 잘 처리하긴 했는데요. 시어머니 첫 생신...저도 너무 또렷하게 기억하는 게 제가 요리책도 사주고 나름 잘살라고 너무 선 긋지 말라고 약하게 훈수 아닌 훈수도(제 말은 힘도 없었지만, 동생이 단칼에 전화기 없애고 끊어내니까 제가 다 겁이 났던 거죠;; 대충 맞춰라 하고서 흐릿하게 몇 마디 한 것 같다고요, 지금은 남한테 함부로 대충 맞춰라 소리 안 합니다. 너 알아서 해라, 감당할 만큼만 해라 하거나 관여 않죠)... 동생이 나름 ...그때는 순진하니까 월남쌈이랑 몇 가지 준비했는데 시어머니가 말도 없이 자기 여동생을 데려왔다는 말. 이것 때문에 또 동생이 속이 뒤집어지고. 조용히 넘어가긴 했는데... 저한테 하는 말이 ....너가 내 고충을 알아? 뭐 어쩌라곤지 싶은데...ㅠㅠ 막말한 제 동생은 남한테 저런 소리하다간 왕따 당하고 능지 떨어진다 소리 들을 거 알 정도, 나름대로 사교성 있고, 친구도 좀 있는 스타일인데 저한테 분풀이, 화풀이.;; 이후에도 시가에 맞추고, 남자한테 절절기면서 사는[기지만 여자도 또 어떤 뭐가 있겠죠???] 일반적인 결혼 생활을....... 옛날 사람들 의식 구조대로 사는 것 같습니다. 나도 했으니까 너도 해야 돼... 어른이 하는데 가만히 있어서야 되겠어?.... 결혼이란 이런 거야...하면서 자기 자식한테 당당하게 요구하고 만만한 사람한테 호통치겠죠. 나머지 사람들이 어쩌건 말건 우리 가족은 영원행행 거리면서 뭐가 잘못된 것인 줄 모르고 한 몇십 년간은 이어질 것 같습니다. 대체 이 구조가 언제쯤 싹 바뀌려는지 싶다니까요. 저는 짧으면 50년 보고 있습니다. 저 죽고 나서 바뀌긴 할 것 같은데 이것도 정확하지가 않네요. 2024년 현재도 여전히 진행 중인 독주 시짜라이프, 가족 내 원하지 않아도, 잘못이 없어도 가장 하급이 되기 쉬운 여자(또는 자식)들의 삶이니까요.
ㅎㅎㅎ 네, 상태가 안좋아서 잠시 망설이다가 그냥 먹었어요. 저는 곰팡이가 눈에 보이지 않으면 그냥 좀 먹는 편이라서요.ㅎㅎㅎㅎ 탈은 나지 않았는데 상했다고 하셔서 궁금한게 오래되지 않았는데 왜 상할까요? 저는 김이 상한다는 것은 몰랐어요. 그냥 상태가 안좋다... 라고 생각만 했었거든요.
라씨를 한번도 먹어본 적은 없는데 만드는 법이 아주 간단해서 한번 먹어보려고요. 유청이 몸에 나쁜 건 아닌데 그냥 버리기는 아까워서 모아두고 있어요. 명절마다 남편과 싸우는 집이 아마 대다수일거에요. 한번쯤은 나 명절에 안간다고 하고 남편만 보내고 어디 에어비앤비 얻어서 쉬고 오세요. 에어비앤비 거실까지 딸린 집을 얻으면 렌트비가 비싸지만 공용거실 사용하고 방만 렌트하는 곳도 많아요. 이런곳은 가격도 얼마 안해요 그런데 혼자서 가서 명절동안 푹 쉬고 오세요. 요즘 명절에 시집 안가는 며느리 많더라고요. 저도 예전에 명절에 에어비앤비에서 쉰 적이 있어요. 내가 꼭 가지 않아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더라구요. 기분 전환 하시고 행복하세요.❤
항상 잔잔한 목소리와 예쁜 음식들로 제 하루까지 안녕님과 닮고싶다는 생각을 하게 해요. ^ ^ 그리고 은은하게 녹여내는 말장난 유머코드까지 제 취향 저격이에요. ㅎㅎ 선물같이 소중한 매일을 진정 안녕하게 보내고 계신 안녕님. 늘 응원하고 존경해요. 매일 건강한 음식, 친근하면서도 세련된 안녕님만의 개성과 감각을 마음껏 영상에 녹여주시길 바랄게요. (아, 혹시 사용하시는 마이크는 어떤 제품을 쓰고 계신가요..? 도닥도닥 포근한 안녕님의 목소리가 따스하게 잘 담겨져서 궁금했답니다. ^^)
저도 이혼전에는 명절 전날 음식하러 가야했고
전아주버님 내외도 재혼이라고 전형님이 몇년간 명절내내 오지도 않는데
둘째 며느리였던 저는 아파서 못간다고 결혼 7년만에 이야기했는데도 전 시댁에서 난리가 났었네요.
부당한 대우를 계속 당하는 것보단 심심한게 더 나은 것 같아요
일하지 않는 남편 대신해 일할 필요도 없고 첫째 며느리 오지도 않은데 둘째인 저만 효도 강요 받을 필요도 없어서요
명절날 편히 누워지냅니다😊
🎉🎉🎉
👍 멋지십니다. 해방되심을 축하드립니다🎉🎉🎉🎉
@@보통날의안녕
ㅋㅋ 억지 추카 ~~~
명절에 혼자 외롭게 지내보는게 소원입니다. 시댁 친정 자식 남편 다 버겁네요 진짜 😭
한번 쯤은 명절에 나 안간다고 선언하고 에어비앤비 예약해서 아무도 모르는 곳에서 쉬고 오세요. 방 하나만 빌리면 가격도 별로 비싸지 않아서 그렇게 시간을 보냈던 적도 있었어요. 사람인데 의무라는 것 한번쯤은 내려놔도 괜찮지 않을까요? 명절동안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보통날의안녕 그러니까요^^
한번쯤은 배째라 하고 그렇게 해보렵니다♡
저도 막 결혼 했을때 임신해서 넘 힘들어 매주 가는 시댁 못가겠다고 했다고ㅜ저만 불러서 무릎꿇고 .. 빌었던
치욕스런 과거가
갑자기 떠오르네요.. 내가 왜그랬나 몰라요 그냥
대들걸.. 그 후엔 같이 싸워서 자유를 쟁취 했었네요
지금은 다 돌아 가셨는데
지금 다시 생각해도 치가 떨려요
임신했는데그랬다구요???... 미친
@@lavie6506 오늘 아침에도 남편한테 나한테 그 분들은
왜그랬을까 했어요 하물며 맞벌이였는데..
출퇴근 한시간.. 시부모 나이 50대 ㅜㅜ 20년 전 일이네요. 제사 명절 다 없앴어요. 자유입니다..
@@토토리로 아픈기억은잊고 평안하시길기도합니다 ♡
@@lavie6506 감사합니다 다 잊었다 생각 했는데도 아닌가봐요 오늘도 좋은하루 되세요:)
아.... 정말 왜 그렇게 며느리 무릎 꿇리는 걸 왜 할까요? 그때 기억이 아직도 가끔 떠올라서 정말 너무 치욕스럽거든요. 저희 엄마를 보니까 할머니가 돌아가셔도 여전히 가슴아프게 한 것은 잊지 못하시더라구요. 그게 정말 평생을 가는데 남의 가슴에 왜 대못을 그렇게 박을까요.
혼자면 어때요 가족이라고 있으면 더 외롭게 만드는데... 잘 해봐야 소용없는거 이제 알았으니
순이와 있는게 천국입니다😊
왠지 무서운 진실입니다 😅
현실입니다 ㅡㅡ
감사합니다 ❤ 순이랑 둘이 같이 있음 정말 말 그대로 행복이죠.
가족 중 하나랑 싸우기 싫은데 피하는것도 안돼, 참고 참으니 나중엔 위액이 올라오고 공황장애 증상이 오더라구요 대화가 되는 세상에서 사는 것도 복입니다 단, 고양이랑은 대화없어도 대화가 되지요😊
명절날 혼자있는거 전혀 외롭지 않아요 저도 혼자였어요. 완전 힐링
저도 명절 에 혼자보내는것이 더 좋아요
외롭지 않아요
맞아요. 질릴대로 질려서... 혼자 있는게 더 신나고 자유롭죠🎉
잘했어요 ~건강잘챙기시고 음식 레시피 좋아요~ 좋아요~~
날이갈수록 목소리에서 무심한듯 자연스러움이 묻어나서 한번씩 들러서 들었었는데 오늘은 피식하고 웃었어요 괜히 응원하고싶어지네요
순간순간 내인생에 몰두하다보면 시간이흘러 그림이 채워지겠죠뭐
반갑기는요..서로 비교하고 누구네는 이렇다 저렇다 말많은 명절..없어졌으면 좋겠음
24살에 결혼해서
40년동안 능력없는 시부모대신 시동생 시누2명 결혼뒷바라지 각종시댁경조사 명절음식 시장까지 하다보니 제나이 6학년이 넘었녜요~ 아무것도 모르고 왜 ? 라는 의문점 조차도 몰랏고~동서는 안와도 안해도 괜찬코 맏며느리만 독박을 쓰고~ 제가 며느리를 본후 명절제사 등 모든 것을 다 없앴습니다
(코로나후)
살아보니. 아무 소용없는 짓거리였어요~
요즘 내친구들도 다 마찬가지로 감히(?) 며느리 손에 물묻히는 간큰짓 은 아무도 안합디다~
보통날의 안녕님 화이팅 🎉🎉🎉
고생많으셨어요
결혼하는 순간 배우자 자식 시댁식구 친정식구까지 뭔가 어깨에 하나씩 차곡 차곡 쌓여있는 느낌. 나도 혼자 살아보고싶음
추석연휴에 저는 매일 출근했네요.
갈수록 시들해 지는 명절 분위기가 나쁘지 않아요..
정말 공감합니다. 저도 결혼해서 남편이라는 사람 가족들과 있을때가 내 인생에서 가장 외로웠던 순간들이었어요. 잘난것도 없는 아들 유세 떠느라 매주 오라고 난리치는 노인들, 자기가 먹던 음식, 상하기 직전 음식 내어주면서 나를 이뻐하니 감사하고 나중에 은혜에 보답하라고 강요하던 것들. 온갖 흠 지적하는게 심심한 그들의 인생에서 재미있는 놀이였던거 같아요. 말을 며느리 예뻐한다라고 하면 행동이 그렇지 않더라도 전남편은 그말을 곧이곧대로 믿고 우리 엄마아빠가 너를 얼마나 이뻐하는데 나를 은혜를 모르는 사람 만들더라구요. 세상에는 별의별 인간들이 다 있어요. 혼자 있는데 뭐가 외롭죠? 요즘 혼자 할수 있는것들이 얼마나 많은데 외로움 느낄 겨를이 없어요. 결혼 한번 했다가 탈출하면 외로움도 소중한 자유가 되고 돈이 부족해도 심플라이프 추구하면서 소유물로부터도 자유로워집니다. 이런 평범한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계속 떠올리며 살게됩니다.
아... 그 유책이놈이 지금도 주장하는게 지네 부모가 날 좋아했다나? 그런데 제가 막 욕하고 다닌다고 주장하고 있거든요. 3살 아이도 우리집 고양이도 자신을 누가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본능적으로 아는데 그걸 말이라고 하냐고 가사조사때 이야기를 했었어요.
저랑 같은 명절을 보내셨군요. 그놈보다 건강하고 오래 행복하게 사는게 복수라고 다들 그러더군요. 보통님도 건강하고 즐겁게 지내시길 바래요
명절.... 일은 24시간만 하면 되는데, 그들 속에서 느끼게 되는 고립감은 K며느리라면 모두 느끼게 되는 것 같아요
안녕님 지금을 만끽하시길~~
요리를 스윽슥 슬그머니
참 잘하시는 것 같아요…
군침이 꼴깍 꼴깍 넘어갑니다
한식 쉐프를 하셔도 충분하실듯…
명절엔 홀가분하게
아무런 방해없는
방콕이 최고👍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모든 일이 물 흐르듯
잘 해결되어서
쑤레기들을 다 떨쳐내고
찐자유를 누리시기를~~~
고양이랑 얘기할때 너무 행복해보여요~
안녕씨 솔직한 심정 이해갑니다 언제나 행복한 시간 보네세요 😂
요샌 이혼녀 아니라도 각자도생하고 살아야 함
명절에 각자도생해요
친정만가고 그냥
놀고먹어요
제사23년지내고 없앴어요,시댁안가요
이제 너무 좋아요
50넘으니 배째라~
나만을 위해 살리라
남은 인생~~~😂😂
명절 ㅠ 며느리입장 ㅠ 너무 공감되어요~외로움이 저두 편할듯요😅
오늘두잘봤습니다.
늘응원합니다
영상 잘보고있습니다
아프지말고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아파서 누워도 잠깐 누웠다가 벌떡 일어나겠습니다.
건강한 사람들에게도 명절 연휴는 피곤하고 힘든때인데 먼길
오가시느라 고생하셨네요. 긴 싸움중이시니 더 지치지 않게 잘 쉬시고, 얼른 기력 회복하시길~~
늘 눈팅으로만 응원했는데 오늘은 영상 올라오자마자 보게 되서 몇 자 남겨봤습니다. 사필귀정 홧팅입니당❤
감사합니다. 돌아오는 길에는 힘들었지만 또 어린시절을 보냈던 시골에 오랜만에 다녀오니까 옛날 생각도 나고 리프레쉬되고 좋았어요. 이번주에 또 재판이 있는데 힘내서 잘 싸워가겠습니다. 응원 감사합니다.🙏
한국에서 여자는 왜 결혼만 하면 하녀가 되야 하는걸까요?
그리고 지적질 평가질 비난등.
내일이 아닌데 엄청 힘들게 하기싫은걸 억지로 하고서도
돌아오는건 지적질.
자기조상은 좀 각자 챙기면 안되나요?
남의 핏줄에게 왜 부려먹고 불평불만을 하는건지 진짜 모르겠어요.
진짜
이상한 명절 제사
반가워요~
이제 드뎌 무더위가 물러가나봐요!
짧은 가을이 될거 같으니 다시안올 올가을을 잘 느끼며 살아봅시다
인생은 희극도 비극도 아닌 그냥 살아내야할 인생인거 같네요
저랑 명절분위기가 비슷하네요,,ㅡ저도 정말 시어른 돌아가셨으면하고 바라게 되네요,
안그래도 어제부터 보통날님 영상 기다렸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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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
대문자 F입니다...27일 변론 앞두고 힘들지만 힐링됩니다. 저두 보통날 한의사 버전이라..우린
잘 먹고 지내는게 기적인듯 감사할 뿐 입니다.
저도 27일에 변론기일이 잡혔어요. 매달 재판이 있어서 이제는 긴장감은 없는데 이번 재판부터는 저도 참석하려고 하고 있어요.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마음 편하게... 준비 잘하세요. 💪
@@보통날의안녕
답글까지 감동이에요!
저는 약간 회피형이라 마음같아서는 밑바닥 싸움에서 도망치고 싶지만, 안녕님 응원받고 겉은 담대하게 웅장하게 걸으려합니다. 안녕님도 기세있게 이겨나가세요!
흔하지 않은 진심이 통했네요!♡
저도 5일 내내 혼자있었어요 애기랑 남편은 시댁가고😂
혼자서 쉬는게 최고입니다~🍀
저도 명절 음식 안 좋아해서 맛만 보고 안먹어요. ^^ 건강관리 잘 하세요. 언제나 응원하고 있어요
여윽시 안녕님, 👍 👍 👍 👍 👍 👍 👍
수고하셨네요^^효도하시구~힘내세요~~
순이소리에 영상찍다 곁에가면서
그 사랑스런 목소리에 가슴이 미어지네요...😢
이렇게 애교있고 사랑스런여자인데, 이그 속상해요
형제들도 내가 도움줄수있고 당당한 위치가되어야 웃음도 나오고 관계가 힘들지않더라구요
여튼
내선택의 잘못으로 힘든 시간들속이지만
글쓰는재주와 (art)감각도 물려주신 탁월한 유전자땜에
이렇게 유튜브 유명인도 되셔서 힘든상황 이겨낼수있게 도와주시는 부모님이
안녕님의 인생 젤 큰 후원자십니다
그래서
마니 부럽고
마니 걱정안돼요
어떤결과든
충분히 잘 이겨내실거구 잘마무리하실거라 믿습니다...
❤🙏
감사합니다. 제가 근데 인간에게는 그렇게 사랑스럽지 못한 T이다 보니 애교 없다는 욕을 참 많이 먹고 살았어요.
순이만 보면 뭔가 내가 몰랐던 내안의 또 다른 자아가 등장하는 거 같아요.ㅎㅎㅎ
순이도 안녕님의 편안함을 느끼나봐요
이번 영상은 더 사랑스럽네요^^
나이가 들면 체력이 떨어집니다.
그건 어쩔 수 없어요, 자연의 이치입니다.
사람은 노화를 최대한 늦출 수 있을 뿐이지, 노화 자체를 멈출 수는 없으니까요.
사람마다 다르지만 저는 뜁니다.
주 2, 3회 한 번에 3, 4km 정도를 천천히 뜁니다. 달리다 보면 체력도 체력이지만, 뛰고나면 그 성취감은 남다릅니다. 정기적으로 뛰면 체중도 줄고요.
또, 나이 들 수록 밀가루를 비롯한 탄수화물과 당은 줄여야 합니다. 의사가 그러더군요, 좋은 걸 먹으려고 하지 말고, 뭘 안 먹을지 고민하라고요. 저는 이제 먹는 낙은 없다고 생각하고 살고 있습니다. 나이 들어 먹는 것에서 낙 찾으면 안 됩니다.
저도 혼자 설거지할때 제일 이방인 같았어요. 누구하나 말거는 인간도 없었고 지금은 잘안가네요.
그까짓 설거지 하나 하는걸로 뭘 그렇게 유세떠냐고 그러는데... 그까짓 설거지가 문제가 아닌데 참 그들은 그걸 이해를 못하더라고요.
갈치속젓 대박ᆢ
역쉬~~~
보통님이세요
우리 함께가요
당신은 결코 혼자가아닌 귀한 사람입니다^~^♡❤😊
감사합니다. 😭 함께 가자는 말씀이 정말 많이 힘이됩니다. 응원과 위로 정말 감사해요.
16:55 미친ㅋㅋㅋㅋㅋㅋㅋ 와 저런 집구석이 진짜 있다니… 안녕님 진짜 고생하셨네요ㅠㅠ
안녕님. 야무지게 잘 드시네요. 명절이 머지않아 완전 다른 문화가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벌써 많이 변했다고도 느끼고요. 독립적인 사람은 고차원적 영혼입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고차원적 영혼이라는 말씀에 정말 큰 힘을 얻습니다. 사회에서는 실패한 자라고 낙인을 찍지만 이렇게 이야기 해주시니 힘이 납니다. 감사합니다.
@@보통날의안녕 안녕님은 스스로도 알게되시겠지만 분명 이세상은 바뀔겁니다. 혼탁한 물질만능이 사라지고 양심이 살아있는 사람들이 우세하는 쪽으로요. 우리 힘을 냅시다. 멋지게 사는 모습 늘 응원합니다.
와...맛있겠네요. 어머니의 반찬 너무 부럽고요. 혼자 있는 명절, 저는 아주 환상적입니다.
오랫만에 보는 영상 컨텐츠 많은 변화가 있네요. 👍.. 해외에 오래샬며 명절때가 돠면 더 외로움을 느끼며 지금도 갸족이 곁에있는 님이 부럽네요.😂.. 햠께있을때 마음껏 이 행복 누리시기를.. 건강하시고 편안하세요. 마음의 단댠한 잠금장치 조금은 풀으셔도 될듯.. 화이팅하시고요.. 얀녕..❤😅😊
ㅎㅎ 장갑에 물이나 참기름 뭍히면 밥알이 안붙어요~~
ㅎㅎㅎ 아.. 전 왜 그런걸 몰랐죠? 제가 밥을 잘못해서 그렇다고만 생각했어요. 담에는 당황하지 않고 참기름으로 자연스럽게 영상 찍겠습니다. 👍
음식도 정말 잘하시네요 ᆢ그^~-_인간 복을 찿네요
괴로우냐 외로우냐의 문제라면 괴로움은 밖에서 내게로 오는것이고 외로움은 내 안에 있는거라서 스스로 해결 할수 있는것이지요.
항상 음식이 맛있어보여요❤
요리 영상 식물 키우는 영상 보면서 손재주가 아주 좋으신분이라서 넘 부러워요
맞아요~~혼자가 천국 입니다~ 해방이란 말이 딱 맞네요~^^
컨디션이 회복된것 같아서...다행이예요!!!
고구마줄기 김치가 정말 손이 많이 가죠. ^^ 엄마의 정성이 아니면 시중에서는 먹고 싶어도 먹을 수 가 없더라구요. 제 친정어머님은 이제 나이가 많이 드셔서 제가 해드려야 하는데 입맛이 변해서 찾지를 않으시더라구요. ㅠㅠ
보통날의 안녕님 명절을 부모님 위해 고향 가셨군요 본인 몸도 힘들실텐데요 음식도 잘하시네요 명절에 편안한 휴식취하고 시집하고 연관되지 않는것도 상처을 받아본 사람은 잘 알겠지요 주위에도 그런집 많습니다 거의다 그런집 이죠 열집에 두 세집 빼고는 전부 트러블 있을거예요 그래서 요즘 명절 제사 없애는 집도 점점 많아 집니다 이혼 판결이 빨리 나야 대출금도 해결 될덴도 힘내세요 응원 합니다🥀❤️🌸
말솜씨도 좋고 음식 쎈스도 좋은 보통님
복 받으세요
진짜 좋은시댁도 있는데 진짜 시댁이 이상하셨네요. 이제 우리 사람보는 눈을 키우자구요. 명절편 극 공감되네요 ❤❤
고구마줄기김치~ 경상도에선 여름철 잘해서 먹는데, 어렸을때에는 엄마가 많이 해주셔서 그냥 저냥 먹었는데,
지금은 여름철되면 그때 엄마가 해주시던 고구마줄기김치가 생각이 많이나요. 이제는 제손으로 해먹어야 되는 나이가되니 많이 그립고 생각나는 음식이예요.
아... 경상도 음식이었군요. 저는 다른 분들도 드시는 음식인줄 알았어요. 고구마줄기가 정말 다듬기가 힘들잖아요. 손끝에 막 물들고 너무 많이 다듬으면 손끝이 아리기도 하고... 근데 작년에 그걸 한가득 담아서 자식들이랑 주변에 나눔 하시는 엄마를 보면서 제가 막 화를 냈었거든요. 이렇게 힘든걸 왜 하냐고.... 근데 그게 당신의 즐거움이라고 하시네요. 고구마줄기 볶음도 좋아하고 고구마줄기 음식 좋아하는데 제가 스스로 그거 다듬어서 음식을 만들 용기는 저도 나지 않네요.
힘든만큼 식이섬유도 풍부하고, 볶아먹어도,김치 담궈 먹어도 맛있죠^^
담번에는 껍질 벗길시 니트릴장갑 끼고 벗기시면 손이 덜 시리고 손톱에 물이 안들꺼예요. 저도 니트릴 장갑끼고 껍질 벗겨 가면서까지 여름철 별미로 만들어 먹게 되는 음식이 되더라구요 😊
저의 시댁도 대한민국 0.01프로에 들어가는 레전드 시댁이여요. (예를들면, 만삭때 찾아와 “너 살쪄서 너 남편이 강남여자랑 바람날까 아버지가 걱정하신다.”하셨어요. 물려줄거 하나 없는 거지 집안과 그의 아들인데 강남여자랑 바람이라니. 강남여자는 눈이 없는 바보인가? 생각했네요) 지금은 남편만 가고 저는 연을 끊어서 안보고 산지 몇년째에요. 저도 스트레스로 몸이 아프기 시작해 죽을거 같아 이혼하자 이혼하자 말을 달고 살았지만. 하나뿐인 딸아이 보며 참고 살았고 시간이 지나니 또 살아지더라구요. 가끔씩 에피소드나 시엄니 성격 떠오를때마다 울컥 하고 분하고 복수하고 싶을정도로 증오하지만 그래도 내 가정이 먼저다라 생각하고 더 행복하게 사는게 복수 하는거라 생각하며 버텼습니다. 그래도 정신승리 하고나니 예쁘고 행복한 딸이 눈에 보입니다. 시댁일로 고생하셨던 일 잊고 더 보란듯이 잘 살면 되요. 화이팅입니다.
시가족이 귀찮아요 저도 조금씩 내인생을 살려고 준비중입니다 혼자 있을때 편하고 자유롭고 완젼 좋아요
갈치속젓에 풋고추랑 양파 다져 참기름 좀 넣고 무쳐 생김 구워 밥 써먹으면 무한정 들어가요 👍
스트레스받고 신경쓰면 누구라도 아퍼요~~건강관리 잘 하시고 힘내세요~
말씀하신 그런 가족의 형태가 된 지 아주 오래됐는데 아직도 변화된 건 미미하죠. 명절에 시어머니가 혼자 일하는데 며느리가 말 따박따박하고 하나도 안 도와준다고 하는 것에 대해서 며느리 죽일x 만들고, 시어머니 불쌍해서 어쩌냐는 댓이 족히 50% 이상이니 말입니다. 50%가 뭐야...80~90% 댓이 며느리 질타더군요.
그런 가족 형태 된 지 오래된 거에 대해서...
즉 저희 부모님들도 자기네 형제자매 사이가 썩 좋지는 않아요. 엄청 나쁜 것은 아니라도 누나가 남동생 결혼 전까지 수발 들어주고(=밥 차려주고 : 솔직히 지금 돌아보면 이 짓도 왜 하셨나 의아해요. 뭐 하러 20대 중후반 넘은 남동생 수발을 들어주고 자빠졌었나 짜증스러운 일입니다.;; 이 남동생이 고마워하는 것도 아니고, 고마워한들 뭐 하며 : 여기다 안물안궁 적는 거지만 이 삼촌 때문에 우리는 어릴 때 방 하나 가지고 막 싸우고 난리였어요. 삼촌이 방 하나 차지하고 무협지 보고 엄마가 차려주는 밥 먹고 결혼을 하니 마니 하면서 어쩔 땐 우리 잘 때 저희한테 뽀뽀하는데 이게 또 요상;;;삼촌이 늦장가 가서야 제가 맏이로 혼자 방을 썼는데 아직도 저희 동생들은 저를 죽일x 취급해요;; 우린 방 같이 쓰는데 너만 뭐냐며 왕짜증, 너만 누리고 살았다고 왕왕짜증)이상하게 자기네 형제자매들 사이 안 좋은 거 뻔히 아는데도 모여서 명절에 싸우고 갈 때 시원하다~ 하고서 또 만나고 이런 짓의 연속.
사이가 안 좋으니까 저희 집[=큰아버지인 저희 아빠, 큰엄마인 저희 엄마]에서 간소하게 제사나 차례 지내고 나머지 사람들은 거의 안 오고, 와도 돈도 안 주고 고급차 끌고와서 밥만 먹고 가니까 이게 또 은근한 갈등 밑밥. 안 보고 안 오는 게 좋은데 꼭 와서 불편했던 명절...저도 어릴 때 딱 이랬어요. 20대엔 엄마가 화풀이를 자식한테 하고 자기 수족 부리듯 하고요.;; 여느 어머니와 똑같다면 똑같지만 어떤 의식도 없이 [나도 이랬어][엄마 힘든 거 안 보여!][자식이 도와주는 거 당연하지] 거리면서 오전에 차례 지낼 때 늦게 일어나면 그렇게 잔소리를 하고 세상 죄인 만들고 말입니다. 기분 좋게 조상에 대한 상차림이 아니라 자기도 하기 싫은 거 뭐 하러 그렇게 혼자 해대면서(솔직히 저 20대쯤 돼서는 엄마가 하나도 안 해도 누가 뭐랄 사람 없었어요) 남한테 분풀이, 화풀이. 며느리 들어오면 이게 또 전가 안 할 수가 없고요. 며느리든 그 누구든 여자한테 분풀이가 제일 쉬운 구조가 이 나라 같습니다.
남자 사귈 때도 이젠 바뀔 때도 된 것 같은데 다 보면 ...부모 따까리?ㅠㅠ 명절에 부모가 오라 가라 마라... 조부모 무덤을 찾아가라 마라(이거 시키려니까 부모가 오히려 자식한테 돈 주는 꼴도 봤습니다, 자기가 할 일을 아들한테 시키려니까 아들 모시듯 하는 행동이 이상했죠), 심지어 자기가 한 음식 먹고 가라는 소리도 전 딱히 좋아 보이진 않았거든요. 여기 응하지 않으면 천둥 번개 칠 기세니까 너무 이상한 거죠. 이런 남자랑 결혼하면 빼박인 거고요.;;; 아무튼... 매체에서 보여지는 그런 가족 정말 드뭅니다. 실제 있긴 한데 각자 참고, 큰 불똥만 안 튀게 잘 거리 두고 사는 정도면 60점 패스 집안. 가방끈 여부와 무관하게 교양적인 심신이 갖추어진 집안이죠. 이런 집이 드물기에 평화로운 한때가 저는 정말 너무 행복해 미칠 정도인 적도 많아요. 그렇다고 조용한 한때가 너무 좋다고, 미치겠다고 티내진 못하죠. ㅎㅎㅎ 가만히 조용히 지내는 게 뭐가 좋아? 할 거니까요. ㅎㅎ 평온한 솔로라이프 이제 시작인데 남은 인생 잘 꾸려보아요, 안녕님도 저도 모두모두. 말년이 중요한 거 아닙니까. ^^
제 동생이 15년 전쯤 결혼했는데
결혼하자마자
시어머니가 집에 별일도 없이 찾아오시고 전화를 너무 해대서 스트레스. 이건 동생이 단칼에 잘 처리하긴 했는데요.
시어머니 첫 생신...저도 너무 또렷하게 기억하는 게 제가 요리책도 사주고 나름 잘살라고 너무 선 긋지 말라고 약하게 훈수 아닌 훈수도(제 말은 힘도 없었지만, 동생이 단칼에 전화기 없애고 끊어내니까 제가 다 겁이 났던 거죠;; 대충 맞춰라 하고서 흐릿하게 몇 마디 한 것 같다고요, 지금은 남한테 함부로 대충 맞춰라 소리 안 합니다. 너 알아서 해라, 감당할 만큼만 해라 하거나 관여 않죠)... 동생이 나름 ...그때는 순진하니까 월남쌈이랑 몇 가지 준비했는데 시어머니가 말도 없이 자기 여동생을 데려왔다는 말. 이것 때문에 또 동생이 속이 뒤집어지고. 조용히 넘어가긴 했는데... 저한테 하는 말이 ....너가 내 고충을 알아? 뭐 어쩌라곤지 싶은데...ㅠㅠ 막말한 제 동생은 남한테 저런 소리하다간 왕따 당하고 능지 떨어진다 소리 들을 거 알 정도, 나름대로 사교성 있고, 친구도 좀 있는 스타일인데 저한테 분풀이, 화풀이.;; 이후에도 시가에 맞추고, 남자한테 절절기면서 사는[기지만 여자도 또 어떤 뭐가 있겠죠???] 일반적인 결혼 생활을....... 옛날 사람들 의식 구조대로 사는 것 같습니다. 나도 했으니까 너도 해야 돼... 어른이 하는데 가만히 있어서야 되겠어?.... 결혼이란 이런 거야...하면서 자기 자식한테 당당하게 요구하고 만만한 사람한테 호통치겠죠. 나머지 사람들이 어쩌건 말건 우리 가족은 영원행행 거리면서 뭐가 잘못된 것인 줄 모르고 한 몇십 년간은 이어질 것 같습니다. 대체 이 구조가 언제쯤 싹 바뀌려는지 싶다니까요. 저는 짧으면 50년 보고 있습니다. 저 죽고 나서 바뀌긴 할 것 같은데 이것도 정확하지가 않네요. 2024년 현재도 여전히 진행 중인 독주 시짜라이프, 가족 내 원하지 않아도, 잘못이 없어도 가장 하급이 되기 쉬운 여자(또는 자식)들의 삶이니까요.
내년이면 60인데 시어니가 살아계셔서 아직도 전을 부치고 상을 차립니다.이젠 그만하고 싶은데..
고생 하셨어요
모두 맞는말….
명절에 혼자 즐기는 사람 많아요! 저도 본가에 하루이틀정돈 들리긴 하는데 언제나 혼자가 즐겁고 편합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맛있는거 잘 챙겨드시는거 보니까 잘 해내실거라 보여요
인정 멋잇어요
부러워요.. 추석내내 시댁에 살았습니다.
친정 다 돌아가셔서, 갈데도 없으니 있으라고해서... 이번
황금 추석에 계속같이 있어서.. 추석끝나도 이틀을 끙끙 앓았어요
명절은 쉬어야죠❤
지금처럼 이렇게 부지런히 나를 위한 음식해서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세요^^
항상 건강하세요. 응원합니다❤
저는 시어머니 되면 추석전에 만나 외식한끼 하고. 끝낼라고요
김밥 싼 김이 약간 보랏빛으로 보이는거 걑은데..
색이 변한 김은 상한거에요
ㅎㅎㅎ 네, 상태가 안좋아서 잠시 망설이다가 그냥 먹었어요. 저는 곰팡이가 눈에 보이지 않으면 그냥 좀 먹는 편이라서요.ㅎㅎㅎㅎ 탈은 나지 않았는데
상했다고 하셔서 궁금한게 오래되지 않았는데 왜 상할까요? 저는 김이 상한다는 것은 몰랐어요. 그냥 상태가 안좋다... 라고 생각만 했었거든요.
김이 실온에 있으면 상해요 진공해서 냉동실로~ ㅎㅎ
결혼은 여자를 노예로 만드는 못된 관습 이에요 저도 30년넘게 악몽같은 시간을 견디다 도망 쳤어요 흑흑
저도 이번엔 명절에 코로나에 걸려가지구 의도치 않게 가족끼리 집에서 보냈네요 나름 좋았습니다
고구마줄기김치 아는 사람 없는데~~~경남 음식맞아요
저도 이번 명절 혼자 잘 쉬었어요. 😊
다시는 결혼하지 말아요. 그냥 혼자서 화이팅하면서 사세요. 항상 님을 응원합니다.
유청에 우유랑 과일갈아서 라씨마셔도 맛있을것 같아요..전 명절마다 남편때문에 스트레스인데.. 작가님이 부러웠어요..시댁식구신경 안쓰고 단조롭게 보내고 싶어요
라씨를 한번도 먹어본 적은 없는데 만드는 법이 아주 간단해서 한번 먹어보려고요. 유청이 몸에 나쁜 건 아닌데 그냥 버리기는 아까워서 모아두고 있어요.
명절마다 남편과 싸우는 집이 아마 대다수일거에요.
한번쯤은 나 명절에 안간다고 하고 남편만 보내고 어디 에어비앤비 얻어서 쉬고 오세요.
에어비앤비 거실까지 딸린 집을 얻으면 렌트비가 비싸지만 공용거실 사용하고 방만 렌트하는 곳도 많아요. 이런곳은 가격도 얼마 안해요
그런데 혼자서 가서 명절동안 푹 쉬고 오세요. 요즘 명절에 시집 안가는 며느리 많더라고요. 저도 예전에 명절에 에어비앤비에서 쉰 적이 있어요.
내가 꼭 가지 않아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더라구요.
기분 전환 하시고 행복하세요.❤
@@보통날의안녕 이렇게 댓글 달아주시니 영광입니다..감사해요..팁주신것..ㅎㅎㅎ
항상 작가님을 응원해요..힘내세요
나폴레옹이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사람을 보거든 그 사람의 어머니를 보고 판단 하라. 자식의 80%는 어머니가 만드는 것이다."
무화과 무지 싸네요
요리도 너무 잘하시네요
혼자 실실 놀면서 누워 뒹굴고
모처럼 푹쉬고
자유 ~~~
편하시죠 ^^
자고싶음 자고 먹고싶음 먹고 순이랑 놀고 😊
얼매나 좋은디욧
안짠해요
좋아비는구만요
저도 ᆢ다수의 복작 냉냉보다
혼자 평화가 백배 좋아요
항상 잔잔한 목소리와 예쁜 음식들로 제 하루까지 안녕님과 닮고싶다는 생각을 하게 해요. ^ ^ 그리고 은은하게 녹여내는 말장난 유머코드까지 제 취향 저격이에요. ㅎㅎ 선물같이 소중한 매일을 진정 안녕하게 보내고 계신 안녕님. 늘 응원하고 존경해요. 매일 건강한 음식, 친근하면서도 세련된 안녕님만의 개성과 감각을 마음껏 영상에 녹여주시길 바랄게요.
(아, 혹시 사용하시는 마이크는 어떤 제품을 쓰고 계신가요..? 도닥도닥 포근한 안녕님의 목소리가 따스하게 잘 담겨져서 궁금했답니다. ^^)
옥수수 파스타 넘넘 궁금하네요!!*-*
맞아요 공감공감
후라이팬이 깨끗하니 이쁘네요 혹시 어디제품인지 알수있을까요?
오이김밥에 갈치속젓 정말 해보고싶네요
좋아요누르고 ❤
여름부터 오늘도 한손가득 따왔네요.크진않지만 꽤 달아서 ..
보통날의 안녕 파이팅!
위너세요😊
어머나 보통님~~정말 맘 편안하고 따뜻한 명절이었네요😊
부직포 주머니 인 것 같아요
지혜롭지 못한 시모들이 자식들을 망치네요
새로들어온사람 품어주고 다독이며 잘 적응하게 도와줘야하는게 시모역할 일텐데 나이만 먹었지
미련곰탱이들 이었네요.
대박 그 ㅅㄱㅈ 놈의 집구석이 두달에 한번이나...
ㅋㅋㅋ 고양이한테는 F인거보니 빼박 T시네여
ㅎㅎㅎㅎ 네, 저 고양이한테만 F가 되고 인간에게는 T...입니다. 도저히 인간에게는 저런 목소리가 안나와요
항상 응원하고 있습니다!
순이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해요.충만해요.
저도 초딩남매 데리고 40대후반 이혼했어요..3년전이네요.고조선 시댁 외며느리였는데 이혼하고 나니 그 지독한 명절이 축제날이ㅋㅋㅋㅋ 되엇네요.시댁 스트레스 없어지니 명줄이 10년은 는 느낌입니다.그냥 사는게 너무 편안에 이르렀네요
저도 시댁만 가면 시댁이 믿는 이단교회 안나간다고 안방에 불려가 혼나요~~지금 나이가 50이 되었는데도 안방불려가 혼나요. 결혼초에 이단교회 안나가면 지근지근 밟아버린다는 시어머니 협박에 겁먹고 7년을 다니다가 도저히 나쁜 교회를 못다니겠어서 나왔어요. 저만 왕따시키는건 기본이네요. 시부모 나이가 80이 되어가니 세월이 내편이겠지 하고 견디고 있어요
사부작사부작 이것저것 요거트까지 잘 만드시네요 ㅎㅎ 영상 기다렸는데 넘 잘들었어요^^
전 시댁 소오름
헤어지시길 정말 잘 하셨네요.
버터옥수수가 꼬소하이 쳐쳐 즥여보이네요
굿
부엉~~ 부엉~~부엉~~~
오빠는 그러는거 아냐~~ 고모 그런 서운한 소리 하면 안돼죠!! 이러면서 명절 시작ㅋㅋㅋㅋ
아.. 저 댓글보고 정말 크게 웃었어요. 그림이 너무 그려져요😂😂😂
아 음성지원된다 넘 웃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