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채 감각이 뛰어난 사람을 구별하는 방법중 하나는 그사람이 소유해서 사용하는 물감의 색 종류가 몇개인가! 보통 10개에서 15개 미만이면 색채 감각이 뛰어난 사람! 역으로 색채감각에 자신없어 전전긍긍 하면 물감의 색 종류가 너무너무 많음! 왜냐 색에대한 이해부족으로 .. 그런데 문제는 각각의 물감색 이해없이 이색저색 섞으면 점점더 총채적 난국으로 갈 확률이 높고, 뭔색들이 섰였는지 모르니까 그림은 점점더 불쾌감만 쌓여가고 수정할수록 더 내리막길! 자신이 뛰어난 선천적 색채감각이 있어도 빈도수는 적지만 이런 방황을 전적으로 피할수는 없음, 인간이니까.
그림 잘 모르는 일반인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그림을 처음 볼 때의 강렬한 느낌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 중의 하나가 색감이거든요.그림의 매력에 색감이 거의 80%는 차지하는것 같아서 색감이 중요하다고 봐요. 전공자들이 배우는 색감에 대한 여러 이야기들이 있을텐데, 비전공자는 들어 보지 못한 이론이나 평론등을 좀더 다뤄 주시면 좋겠어요. (비전공자는 체계적으로 색에 대해서 전문적으로 배울 곳이 없거든요.)
작가가 그린 대상이 무엇인지 알 수 없으니(설령 안다고 하더라도 대상에 대한 작가의 인식과 독자의 인식은 다를 수 밖에 없음 왜냐하면 대상은 사물로써 존재하는게 아닌 사태로써 시간과 공간이라는 기본적인것 이외에 다른 것과 연결되어 있음 예를들어 거실에 책상이 있다고 할때 그 거실에 있는 책상을 대상으로 작가가 어떠한 의도를 가지고 그린다고 할지라도 결국에는 그것은 단순히 하나의 사물로써의 책상을 그린 것이 아닌 '저녁 5시의 거실에 놓여진 책상'이라는 관계성 안에 있는 사태를 그린 것 ) 일반적으로 색감이 좋다는건 추상적인 의미에서일 겁니다 설령 작가가 그린 그림이 구상화라고 하더라도요 그래서 결국엔 모든 그림은 감상자에게 추상화로써 인식됩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어떠한 사태를 그렸느가 아니라 작가의 사태가 어떠한 것인가인거죠
정말 색감좋다는 말 남발한다는 것에 공감합니다. ㅋㅋㅋ 물론 달리 표현하거나 비교할만한 어휘나 언어표현이 아직 미숙하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컬렉터가 아니라 갤러리직원들도 그런다는게 안타깝죠. "색감 좋다." 말고도 항상 남발되는 말이 여러개 있을텐데 그런 표현들을 한번 싹모아서 설명 해주시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색감에 대한 기준이 높으시군요. 제 생각에는 색감에 대한 천재적인 작가는 고갱, 고흐나 야수파의 거장 마티스, 보나르 클림트, 샤갈 등 여러명이 있죠. 또 추상화가 들 중 마크 로스코 처럼 형태를 사실상 버리고 색면으로만 감정을 전달하는 작가들이야 말로 색의 천재라고 봅니다.
![[Watch Party] RoV Pro League 2024 Winter | with Moowan ( Bacon Time Vs Talon )](http://i.ytimg.com/vi/CCEDhu6dPN8/mqdefault.jpg)
ㅎㅎ초록색 그린톤 공감 이게 막상 작업하니 미묘한차이로 퀄리티가 달라집니다
너무공감
타고난것은 맞음
본능적으로 보색 맘대로쓰는데 기가막힌작업들 봤어요
축복입니다 화가에게
안녕
이만 또올께요
재능 있는 많은 친구들이 딴짓하며 재능 썩히는 것을 한두번 본개 아니죠 ㅋㅋ
구도나 형태. 및. 스케치가 잘되어도
결국엔 컬러!!
좋은색을 고르는건 쉽지만 캔버스 위에서의 좋은 컬러는 반드시 비례하지는 않죠
공감 100 입니다^^
색채 감각이 뛰어난 사람을 구별하는 방법중 하나는 그사람이 소유해서 사용하는 물감의 색 종류가 몇개인가!
보통 10개에서 15개 미만이면 색채 감각이 뛰어난 사람!
역으로 색채감각에 자신없어 전전긍긍 하면 물감의 색 종류가 너무너무 많음! 왜냐 색에대한 이해부족으로 ..
그런데 문제는 각각의 물감색 이해없이 이색저색 섞으면 점점더 총채적 난국으로 갈 확률이 높고, 뭔색들이 섰였는지 모르니까 그림은 점점더 불쾌감만 쌓여가고 수정할수록 더 내리막길!
자신이 뛰어난 선천적 색채감각이 있어도 빈도수는 적지만 이런 방황을 전적으로 피할수는 없음, 인간이니까.
그림 잘 모르는 일반인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그림을 처음 볼 때의 강렬한 느낌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 중의 하나가 색감이거든요.그림의 매력에 색감이 거의 80%는 차지하는것 같아서 색감이 중요하다고 봐요.
전공자들이 배우는 색감에 대한 여러 이야기들이 있을텐데, 비전공자는 들어 보지 못한 이론이나 평론등을 좀더 다뤄 주시면 좋겠어요.
(비전공자는 체계적으로 색에 대해서 전문적으로 배울 곳이 없거든요.)
저도 처음 생각해봤어요 ㅋㅋ
나중에 색감이 좋은 작품 보면 소개해볼게요
혹! 사진도 다뤄주실 수 있나요? 사진에서도 필터, 보정, 조명 등 다양하게 다뤄보실 수 있을 듯 합니다. 사진 카테고리도 꼭 다뤄주세요~~
색감이나 질감을 많이 얘기하는 건 그림을 많이 안 접해본 사람들이 큰 캔버스의 색들이랑 질감이 확 들어오는 경험을 처음 해서 그게 제일 와닿는 건 아닐까요? 제 얘기입니다 ㅋㅋ
흐흐 마자요마자요 저도 그냥 마냥 이쁜색 질감 보면 마냥 신기하고 즐거워요
색감에 타고난 애들이 제일 부럽… ㅠ ㅋㅋ 저는 미용학과 색채학 수업때 제일 싫어 했던게 색상표 물감으로 칠해서 만들기랑 응용해서 과제 하는게 스트레스였어요… ㅋㅋ 색감각 뛰어난 친구들은 바로바로 캐치해서 정확하게 칠하는데 나 혼자만 뭐지?내눈이 이상한가?.. 하면서 고민했던 기억이..
저는 미술을 전공 했는데도 불구하고 모르는게 너무 많았 던 것 같아요~;;;;;;
김고흐님을 통해 많이 배우고 갑니다 앞으로도 좋은 영상 부탁드려요
최신영상부터 과거로 보고있는데, 이때 고흐님 진짜 젊네요! ㅎㅎㅎㅎㅎ재밌게 보고있습니다
오~~~~ 절대음감! 절대색감!! 찰지는 비유! 귀에 쏙쏙! 요즘 정주해하고 있는데, 너무 잼나네요!!! ^^
작가는 아니시지만 공개적인 미술활동을 하는 원동력이 무엇이신가요? 누구보다 작품활동에 목말라 보이세요! 자신감 열정 부럽습니다.
그냥 미술 말하는 걸 좋아해요…. 그림은 그정도 실력이 아니고… 창작 하기에는 너무나 계산적인 인간이라… 마음이 급해지는 등……전 능력자가 아니에요 ㅠ 그저 작가를 동경한다는
뻘소리일 수도 있는데 '너무 계산적'이라고 하시는 김고흐님의 현실적인 걸 고려하실 수 있는 부분이 오히려 (실제 작품 활동을 하는) 작가보다 일반인에게 미술을 더 효과적으로 전달해주실 수 있게 하는 거 같기도 합니다.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김고흐님 영상보고나면 답답했던 뭔가가 뻥뚤린것처럼 시원해져요 ㅎㅎ
색감은 타고 나는거죠. 눈의 홍채처럼.
줄타기 안했어도 저는 타고 났죠. 색감정!
근데 그보다 무엇을 왜 그리느냐가 더 중요하죠. 색은 작가의 선택이 아닌 반응이고 그냥 끼입니다. 그보다 중요한 형(태, 상)!!! 저는 오늘 그리 생각합니다.
그게 제가 세 번째 말한 ㅋㅋㅋ 그 천재과 친구들 ㅋㅋㅋㅋ 뭐 저딴 색을 쓰지하는데 그리다보면 이쁨 ㅋㅋㅋ 학습으로는 한계가 있는거 같아요
@@김고흐 후일 고흐님에게 그림을 보여줘야 할텐데요 ㅋㅋ 아 제 그림 입니당 하고 ㅋㅋㅋ 그럼 고흐님 왈: 제가 테오할테니 님이 고흐하세요 이랬으면 ㅋㅋㅋ. 쩝 ㅡㅡ
예술은 수학처럼 1+1은 2다 가 아닙니다 색감은 개인의 취향 심미적인 요소도 작용하다 봅니다. 좋은내용 많지만 생각이 너무 틀에 박힌 한정적이라는 생각이 들어 안타깝네요.
단순 분류한 것인지 그 색감의 주관적 판단은 말하지 않았어요.
굳이 따지자면 이렇게 분류할수 있다~ 라는 거예요
좋은 하루 되세요.
참고로 저는 재능형 친구들이 선보이는 구상 2형을 좋아해요
저도 가끔 작품을 사진찍는데, ‘ 우와! 이 색과 이 색이 이렇게 조화롭다고? 나중에 옷 입을때 참고해야지~’ 할 때 입니다.
여러분 주말 잘 보내세요~
김고흐님, 오늘도 좋은 컨텐츠로 설레이게 해주어서 감사해요
절대 색감 이란 말씀 너무 신선하네요. 맞아요 예술가는 타고난 게 있어야 해요
배우지 않고도 감각으로 느낀다는게 참 부러워요
전 뭐든 눈으로 보이는게 많으면 혼란스러운 사람이라.....
다음 생엔 감각있는 사람으로 태어나고 싶네요🤧
타고나더라고요. 갓난아이부터인지 살면서 환경이나 관찰했던 것부터인지는 모르겠으나
확실한 것은 이론적으로 알고 하진 않아요.
얼마전 여름의 푸르름을 표현싶어서 풍경화를 그렸는데 초록이 엄청 많이 들어갔는데 정말 초록색쓰기 어렵더라구요 저는 타고난 색감천재는 아니구나 느꼈습니다 색감천재분들 있다면 부러워요
지식이 쌓여가는 기분이네요.. 유익해지는 기분이라 항상 감사합니다👍👍👍
이런 영상 유익하고 넘 재밌네요ㅎㅎ 담 영상도 기대할게용
ㅎㅎ 오늘 약간 소심하신듯~! 그래도 큰 도움 되었네요.
아주 귀에 머리에 쏙쏙 들어옵니다. 차근차근 미술을 배워가는 재미가 있네요🔥
와~~~ 오늘 하루 정말 행복하다!!!
👏👏👏👏👏👏👏👏👏👏👏👏
작가가 그린 대상이 무엇인지 알 수 없으니(설령 안다고 하더라도 대상에 대한 작가의 인식과 독자의 인식은 다를 수 밖에 없음 왜냐하면 대상은 사물로써 존재하는게 아닌 사태로써 시간과 공간이라는 기본적인것 이외에 다른 것과 연결되어 있음 예를들어 거실에 책상이 있다고 할때 그 거실에 있는 책상을 대상으로 작가가 어떠한 의도를 가지고 그린다고 할지라도 결국에는 그것은 단순히 하나의 사물로써의 책상을 그린 것이 아닌 '저녁 5시의 거실에 놓여진 책상'이라는 관계성 안에 있는 사태를 그린 것 ) 일반적으로 색감이 좋다는건 추상적인 의미에서일 겁니다 설령 작가가 그린 그림이 구상화라고 하더라도요
그래서 결국엔 모든 그림은 감상자에게 추상화로써 인식됩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어떠한 사태를 그렸느가 아니라 작가의 사태가 어떠한 것인가인거죠
이번 영상... 귀하네요...
그냥 전체적인 느낌으로 받아들이면 편하던데
계산적으로 하다보면 어긋나는게 너무 많음
재밌네요 다른거도 봐야지
"이건 색채 중심의 작품이 아닌데"라는 말도 되게 오만하네요.
오만과 편견
고흐님 영상과 관련된 질문은 아니지만 유화를 제작하고 마감하는 바니쉬에 대한 설명 좀 해주실 수 있을까요??
그림의 시작은 미술기법입니다. 인크레디비즘을 확인해보세요 현대 최고의 미술기법입니다.
다음 영상 주제 뭐예요? 우앙 간만에 그리는거보고싶네요
알고보면 미술은 수학인데 자연색을 공식화 하기 힘든..
지슬리브백진스키의 색감은어떻게생각하시나요?
저도 궁금하네요
고흐님 알프레드 시슬레작품의 색감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직접 본 기억이 없어요 ㅠ 스쳐 봤을지도 모르겠고요. 근데 저는 그 시대 화가 다 좋아해서 ㅋㅌㅋ
정말 색감좋다는 말 남발한다는 것에 공감합니다. ㅋㅋㅋ 물론 달리 표현하거나 비교할만한 어휘나 언어표현이 아직 미숙하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컬렉터가 아니라 갤러리직원들도 그런다는게 안타깝죠. "색감 좋다." 말고도 항상 남발되는 말이 여러개 있을텐데 그런 표현들을 한번 싹모아서 설명 해주시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맛깔나는 고흐님의색감⚘
굿!!👍🏻👍🏻👍🏻
김고흐님이 생각하시는 색감좋은 화가는 누구인지 궁금합니다ㅎㅎ
전 제가 말한 부류중에서 구상2번과 천재성 있는걸 믹스한 느낌을 좋아한답니다.
추상 보다는 구상성을 좋아하거든요
색감이라하면 클림트그림이 생각나네요 오스트리아에서 키스 원작 보고나니 원작아닌건 썽에 안차요ㅠㅠ
자료에 에곤쉴레가 ㅋㅋ
@@김고흐 마침 그렇네요ㅋㅋ
그림도 음양의 조화구만
인동쪽 경북지방 분이신가요?
혹시 고흐님이 보셨을때 천재과색채 작가는 누군가요? 음악으로 치면 화성 코드를잘쓰는 천재같기도 하네요 ㅎㅎ
주변에 미술 그만둔 친구들 몇이요
가르친 학생들 중에서도 재능 있으면서 썩히곤 하는 아이들이 많아요
ㅋㅋㅋㅋ작가한테 쳐..물! 안돼요~
색감에 대한 기준이 높으시군요.
제 생각에는 색감에 대한 천재적인 작가는 고갱, 고흐나 야수파의 거장 마티스, 보나르 클림트, 샤갈 등 여러명이 있죠.
또 추상화가 들 중 마크 로스코 처럼 형태를 사실상 버리고 색면으로만 감정을 전달하는 작가들이야 말로 색의 천재라고 봅니다.
그림 잘그린 친구들이 다 그만두고 못그린 저만 미술에 대해 떠들고 있는 웃픈 현실이죠
전 눈만 높아요 ㅋㅋㅋㅋㅋㅋ황당
눈 높은 것도 예술쪽에서는 가장 중요한 것이죠. 예술작품을 제대로 감상하는 사람이 없다면 작품에 의미가 없어지니까요.
꼰대가 되었는지 요즘은 깊게볼 작품 보다는 재미로 보는 작품이 더 많은 느낌이에요. 시대에 못따라가는 눈이라 아직도 유럽 미술관투어가 더 즐겁답니다
@@김고흐 저도 세계대전 이전의 르네상스 ~ 근대 미술이 좋더라구요. 현대 미술은 어렵네요. 모마에서 마르쉘 뒤샹의 자전거 바퀴를 보고 왜 이런게 여기에 있냐라는 어머니 질문을 듣고 컨셉아트에 대해 간단히 이야기 한적이 있는데... 현대 미술은 참 난해한거 같네요.
목만 둥둥 떠다니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