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님 예전에도 직접 구입한 도자기를 박물관에 기증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정말 감사하다는 인사 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일제 시대 우리 문화재를 사비로 구입해서 우리 문화재를 지켰던 간송 전형필 선생님을 생각나네요 마크님 외국인이시지만 한국인인 저도 못한 우리 문화재를 지켜주시는군요 정말 정승같이 벌어서 아름답고 기품있는 소비 존경스럽습니다
마크 테토님 ! 예전에 비정상회담 같은 프로그램에서 뵈었을 때도 한국어 너무 잘하셔서 놀라웠는데 이동진 평론가님과 대화하시는 거 보니 새삼 모국어 아닌 언어도 이렇게까지 구사하시는 게 너무 부럽고 멋지시다고 생각해요*_* 두 콜렉터가 만나 서로 좋아하는 것들을 이야기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마크 테토님이 파이아키아 가셔서 나누게 될 음악 이야기와 영화 이야기도 궁금해지네요 ㅎㅎ 운치 있는 한옥 풍경도 참 멋집니다!! 🎉
이동진님이 언급하신 '투스칸 태양 아래서' 영화를 떠올리니 아트 컬렉팅의 과정이 마음으로 더 잘 느껴졌어요.따뜻한 이탈리아 풍경과 사람들, 오래된 집을 고치고 새롭게 가꾸어 나가는 과정과 자신의 내면을 다듬고 새로운 만남을 받아들이는 과정이 오버랩되는 무척 좋아하는 영화에요. 슬픔과 이별을 지나 마침내 친구의 결혼식장에서 사랑이 싹틀 것 같은 예감과 함께 오랫동안 녹슬고 방치되어 있던 집의 수도꼭지에서 물이 콸콸 쏟아져 나오는 마지막 장면이 기억나요. 그 물은 다시금 찾은 생명력, 생의 기쁨처럼 느껴져요. 아트 컬렉팅도 잊혀질 뻔했던 것에 생명력을 되찾아주는 과정이군요. 쥬스 뉴튼 음반에 담긴 편지가 참 뜻깊어요. 이제 '이 이야기는 당신의 것입니다.' 이 작품을 왜, 어떻게 구입했는지 다양한 사람들의 삶의 이야기가 함께 담겨서 나에게 온다고 생각하면 요즘 읽고 있는 책 를 제목으로 붙이고 싶네요. 마크님은 우연한 이끌림을 깊이 들여다보고 관계로 확장해나가는 능력이 탁월하신 것 같아요.
양반들이 본인이 컬렉팅한 작품에 직접 왜 이 작품을 선택했는지 적어넣었다니 처음알게된 사실이네요..! LP판에 적어둔 본인과 가족분들의 스토리를 그 다음 LP를 수집하는 이동진님에게 전달한 이야기도 재밌었어요. 두 분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사람과 사람 사이, 그리고 개인의 어떠한 순간을 함께했던 예술을 간직해서, 그 순간을 소장하는 것이 컬렉팅의 한 단면이구나, 저 스스로 컬렉팅 = 투자라고 너무 단편적으로 생각하지않았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두 분의 좋은 만남 영상 공유해주셔서 감사해요
한옥에서 지낼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저도 문고리 잠그는 시간에 대해 말씀 하신게 너무 공감되네요 한옥만의 섬세함과 그로부터의 여유가 너무 좋았던 기억이 나면서 왜 한옥을 사랑하시는지 알거 같네요 여러모로 한국의 문화를 사랑하시고 널리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영상 잘 보았습니다😊
비오는 날 한옥은 반칙이죠. 멋진 두 분의 대화까지 얹어서 눈과 귀, 마음까지 풍성해졌어요 ❤ 한옥 인테리어가 미술품 콜렉팅까지 이어졌군요. 콜렉팅을 어렵게 생각했는데 나의 행복과 의미를 찾는 여정이라는 생각을 전달해주셔서 감사해요. 작품에 대한 호기심과 의미를 궁금해하고 직접 창작자에게 찾아가 이야기를 듣는 것, 어려운 일이 아닌데 실천하고 계신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ㅎㅎ
가치에 대해 생각하기보다 행복을 위한 컬렉팅을 하라는 이야기에 깊이 공감합니다. 저 역시도 나만의 의미를 찾는 과정이 컬렉팅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미 그 과정의 행복과 여정의 기쁨을 맘껏 누리며 지내시는 것 같아 부러운 마음입니다. 소소하게 컬렉팅을 하는 사람으로서 마크테토님과 이동진님의 태도를 본받아보겠습니다. 앞으로 더 즐거운 삶의 여정을 위하여! 오늘의 영상으로 더 많은 깨달음 받아갑니다 감사합니다😊
원래 두 분 팬이기도 하지만, 대화 내용이나 두 분 삶이 비오는 한옥처럼 편안하고 자연스러워서 계속 보게 됩니다. 짧은 버전 풀버전 모두 영상 편집 정말 잘하셨네요. 대본이 원래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두 분 대화가 그냥 말씀하시는 것처럼 너무 자연스럽네요, 두 분과 제작진 모두 감사드려요.
집 자체에도, 그리고 집을 채운 작품들에도 저마다 이야기가 있네요. 한옥처럼 우연히 찾아온 이야기도 있지만, 도자기 밑을 들춰보고 작가 분을 찾아간 덕에 생겨난 이야기도 있었다는 게 흥미로웠습니다. 언젠가 작품들을 기증하고 한국을 떠나시게 되더라도, 작품 하나하나에 담긴 이야기들은 테토 씨 곁에 평생 남을 것 같습니다. 🤍
영상을 보기 전에 질문을 썼는데 제 질문의 답이 이미 영상의 마지막에 있네요. “가치에 대해 생각하기 보다 내 행복을 위한 컬렉팅을 하라“ . 감동했습니다. 마크님이 너무나 다정하고 깨끗하게 비어있던 사람이라 역시 여백의 미를 가진 한옥이 채우고, 한옥을 채우면서 마크님의 생활과 감정, 그리고 인간관계가 다채롭게 채워진 것 같아 보는 제가 행복해지네요. 감사합니다.
마크테토씨의 아트 컬렉팅에 대한 이야기와 그에 대한 철학을 들을 수 있어 정말 좋았습니다. 컬렉팅 하실 때 작품의 이야기에 집중한단 이야기는 멋진 선비님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공간을 내가 선택한 게 아니라 이 공간이 나를 선택했다는 이야기는 고서에 나올것만 같고요. 선비 테토님! 좋은 영상 잘 봤습니다!
마크씨에게 여쭈어보고 싶었던 제 질문이 무색하게 이 영상으로 어떻게 보면 원하던 답을 얻은 것 같아요. “한국 아트 컬렉팅 선택에 자신만의 기준”이 궁금했었는데 작품에 담긴 스토리와 그 스토리가 연결해 주는 나와의 관계라는 말이 참 와닿았네요. 항상 일상생활에서 편리함만을 우선으로 무의식적으로 찾았었는데 작품이 주는 편안함, 평온함을 잊고 있었네요.
I’ve always noticed how smart Mark was but his Korean has improved to a perfection and it’s very impressive to me listening to this beautiful interview 🙏🥰
박서보, 이우환, 구본창..너무너무 대단한 작가들이지만 한국인들도 모르는 이들이 더 많은 거 같은데, 마크 테토씨가 알고 있어서 넘 놀랐어요. 오래 전에 국립발레단 공연 프로그램북에서 마크 테토씨 이름 발견하고 깜놀했던 것처럼 상당히 기분 좋은 의외의 발견이네요. 한국의 아름다움을 한국인보다도 더 잘 이해하고 사랑하는 분 같아요♡
제가 생애 첫 자취를 시작하면서 내가 머무는 공간을 조금씩 채워나가는 그 여정이 참 중요하고 소중하고 재미있더라구요. 아름다운 공간에서 하나하나 나의 선택과 손길이 쌓여가는 그 과정 자체가 인생의 한 물결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공간의 중요성을 잘 아는, 다르지만 닮은 두 분의 이야기 참으로 재밌게 들었습니다. 제가 참 좋아하는 영화 투스카니의 태양 영화 얘기도 해주셔서 몰입하면서 봤네요! 조금씩 저도 마크님처럼 나만의 공간을 소중히 꾸려나가고, 동진님처럼 흥미로운 다양한 시각을 가진 사람으로 성장해나가고싶다는 생각이 드는 좋은 영상이네요. 나만의 브레마솔라를 찾아..!! 좋은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8:20 이동진님께서 말씀하신 "그 불편함이 목적"이라는 표현 참 마음에 와닿네요. 저의 경우 커피를 참 좋아해서 매일 집앞 커피숍에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사오기 위해 외출복을 갈아입고 텀블러를 챙겨서 사오는데요. 지인들은 이런 저를 보고 매번 귀찮지 않냐고 캡슐커피나 커피머신을 사는건 어떠냐고 하지만 저로서는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마신다는것‘은 얼음이 들어건 차가운 커피를 빨대를 통해 입으로 마시는 것에 한정되는게 아니라 ‘커피를 사와야겠다.’라고 마음먹는 순간부터 옷을 갈아입고 텀블러를 챙겨 마스크를 끼고 복도를 나가 엘리베이터를 타고 단골 커피숍에 들어가 카페 주인과 인사하고 주문한 뒤 텀블러를 돌려받아 집까지 돌아오는 과정 전체가 포함돼있더라구요. 이에 더해서 커피를 사러 가려고 옷을 갈아입는순간부터 벌써 기분이 좋아집니다.
아직 작품을 사본적은 없고 컬렉팅에 대한 꿈만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아트페어도 가보고 했는데, 사실 비싸지 않고 투자 가치 없어보이는 것들을 갖고 싶다 생각할 때가 많았어요. 저는 보는 눈이 없나보다.. 생각하기도 했는데 두분 대화를 보고나니 컬렉팅이 가진 진짜 의미와 컬렉팅의 행복이 뭔지 명확해지는 느낌입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본 영상인데 저에게 큰 의미를 주네요. 감사합니다~!
마크 데토님과 이동진님 너무 좋아하는 분들인데 역시나 너무 좋은 인터뷰였어요!! 두 분의 스토리들도 너무 재밌고 감동있고 이동진님 말씀대로 아주 우아한 인터뷰였습니다 🙂👍 저도 나중에 첫 콜렉팅을 시작한다면 마크 데토님 말씀대로 제 행복을 우선으로 두고 시작해봐야겠어요~😁
한옥이라는 곳인 것만으로도 특별해보이고 인터뷰 할때 배경에 비 내리는 장면도 운치 있어 보이네요. 예술에 관심이 생기면 소장의 욕구가 생기는데, 나만의 특별함이 하나씩 생기면서 나만의 소중한 공간으로 집안에 부분부분 스토리가 있어서 집에 들어가면 매일이 행복할것 같아요 ^^ 영상의 마지막에 우리는 결국 모두 이야기가 될것이다라는 것도 나의 스토리는 무엇일까 돌아보게 되네요~ 😊
그동안의 마크씨 인터뷰 내용과 집, 소장품을 보면 왠지 해금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요. 굉장히 섬세한 느낌이랄까요~? 한국인으로 한번도 지내 본 적 없는 한옥을 마크씨를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어 좋네요. 소장하고 있는 작품을 떠나보내신 적도 있나요? 떠나보내게 되는 이유도 궁금하네요^^
인간관계라는 키워드가 굉장히 기억에 남는 영상인 것 같습니다. 저도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현재 일본에서 머물고 있습니다. 4시간 전에 일본의 미술관을 방문하게 되었는데 관계자 분과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친해지고, 나누게 되는 감정들이 굉장히 소중하게 느껴지던 차 이 영상을 보게 되니 좋네요 ㅎㅎ 행복, 스토리, 관계 좋은 단어들이네요 ㅎㅎ
와 제가 평소에 너무 좋아하고 존경하는 마크테토님이랑 이동진 평론가님까지!! ❤️ 짧은 영상으로 삶이 풍부해지는 느낌을 받았어요🙏 숨쉬고, 정신차리고, 천천히 살아보자 라는 훌륭한 인사이트를 공유해주셔서 감사하고, 특히 “가치에 대해 콜렉팅하기보다 내행복을 위한 컬렉팅을 하세요” 라는 말은 올해 들은 최고의 명언같네요👍👍👍 마크님의 행복, 스토리, 관계가 살아숨쉬는 공간에서, 나중에 소중하게 기억될 저의 좋은 추억과 스토리도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마크 뒤로 비오는 나무 창과 떨어지는 빗방울들이 너무 아름답네요 :) 도자기를 통해 마음을 잇고 관계를 정의해 나가는 것처럼, 아트 컬렉팅에도 같은 마음과 관점이 항상 투영되어 오지 않았을까 생각해봤어요. 기회가 된다면 더 깊이있는 이야기로 울림을 받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예전에 비정상회담을봤을때 온화한 분위기가 참 인상적으로 남아있어서 썸넬 보자마자 들어왔는데 이 대화를 통해서 그 분위기가 어디에서 나오는지 어느정도 알게됬네요 컬렉팅을 주제로 나눈 대화였지만 영혼이 충만한 삶을 위한 한 방법을 배운것같아요 아름다움을 의미있고 좀 더 넓게 느끼려면 작은 관계일지라도 마음을열고 상대방에 관심을 가지고 받아들여보는 마음가짐이 제일 먼저 필요하군요😊
마크 테토님의 인터뷰를 보고 앞으로의 컬렉팅 방향성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보게 됩니다! 저 역시도 새로운 공간으로 옮기며, 필요성에 의해 컬렉팅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지금은 행복, 스토리, 관계 그 어느것도 확실한 만족을 주진 않네요. 다시한번 컬렉팅에 관해 생각해 보게 됩니다😊
컬렉팅 여정의 시작이 이 집이었다는 마크님의 말씀이 유난히 진실하게 다가옵니다. 식구, 가족, 기증... 이 공간이 내게로 찾아와 많은 교훈을 주고 있다는 것까지... 컬렉팅과 아트 전반의 소양을 배우려던 제게 머무는 공간과 계절을 다시금 생각해 보게 해주는 두 분의 대화입니다.
마크님이 하는 말은 물론 다 인상 깊지만, 특히 지승민 도예가님 이야기를 하시면서, 우리가 일상에서 쓰는 그릇이나 물건들을 아무 생각 없이 쓰지만, 마크님은 누가 어떤 마음으로 만들었는지, 그 안에 어떤 마음과 스토리가 담겨있는지 집중하는 모습에 감동받았습니다. 일상 생활 속 물건과 작품, 더 나아가서 인간관계까지. 한 존재를 어떠한 목적 달성을 위한 오브제, 수단으로써의 대우가 아닌, 존재 자체의 목적과 과정, 마음에 집중을 해주는 모습이 닮고 싶고, 또 그 모습이 제가 마크님을 진심으로 존경하는 이유입니다. 마크님이야 말로 진정으로 마음이 살아있는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마지막에, "가치에 대해 생각하기 보다 나의 행복을 위해 콜랙팅 하라" 라는 말이 큰 울림으로 와닿았어요. 세상의 잣대에 맞춰서 작품 콜랙팅을 목적화 하지 말고, 나의 기준, 나의 행복을 목적으로 작품을 콜랙팅하라는 말씀이었지만, 사실 이건 인생을 사는데 가장 큰 가르침이자 우리가 지켜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한국사람들이 특히 남의 시선, 사회적 관념과 잣대를 놓고 거기에 끊임없이 본인을 끼워 맞추려는 것이 강해서, 어느새 경주마처럼 삶을 미친듯이 살다보면, 수단이 목적이 되어버리는 현상과 이젠 목적도 잊어버리는 지경까지 가는거 같아요. 그래서 결국 죽도록 노력하지만 남는건 없고 행복하지도 않은 그런 삶 있잖아요. 이 영상은 그런 삶을 사는 모든 사람들에게 꼭 보여주고 싶기도 하네요. 아트 컬렉팅을 통해 삶의 자세까지 바라볼 수 있는 유익한 영상이었어요. 감사합니다 :)
![[비정상회담][173-2] "나 텍사스 사람이야. 텍슨" 텍사스 사람들의 자부심 (Abnormal Summit)](/img/n.gif)
마크님 예전에도 직접 구입한 도자기를 박물관에 기증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정말 감사하다는 인사 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일제 시대 우리 문화재를 사비로 구입해서 우리 문화재를 지켰던 간송 전형필 선생님을 생각나네요 마크님 외국인이시지만 한국인인 저도 못한 우리 문화재를 지켜주시는군요 정말 정승같이 벌어서 아름답고 기품있는 소비 존경스럽습니다
그렇네요~
미국의 전형필선생님이네요
휼륭하십니다
이렇게 인터뷰가 아름다울 수 있나요...마크님 말하시는 게 너무 다정하고 순수해보이셔서 보는 내내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태어나고 자란 나라가 아닌곳에서의 문화를 어떻게 저렇게 깊게
사랑하고 이해할 수 있을까 궁금했는데 영상을 보면서 느꼈습니다. 온전히 작품을 이해하는건
깊게 이해하기 위한 마음가짐이었네요.순수하게 이해하고 받아드리는 자세가 너무 대단합니다.
비 오니까 진짜 운치있고 너무 예쁘다..
'이 공간이 나를 선택했다'는 말이 너무 인상적입니다. 한옥의 아름다움에 대한 깊은 이해와 매료됨이 느껴져요! :)
아침에 일어나 한옥의 문고리를 잠구는 5분간의 시간에 대해서 말씀하신게 인상깊어요 그것이 한옥이 주는 매력이라고 생각해요
컬렉팅에 관한 얘기를 나누시면서 두 분의 빛나는 눈동자가 큰 감동을 주네요
서로의 일상에 담긴 스토리를 따뜻한 시선으로 공유하는 두 분의 대화가 가슴을 울립니다
완성된 작품을 언급하는것이 아닌 반복작업을 통해서 어떤 것을 얻는지 말씀하시는게 마치 여백의 미를 중요시하는 동양화의 매력을 설명하는 것 같아서 인상깊네요
마크 테토님 ! 예전에 비정상회담 같은 프로그램에서 뵈었을 때도 한국어 너무 잘하셔서 놀라웠는데 이동진 평론가님과 대화하시는 거 보니 새삼 모국어 아닌 언어도 이렇게까지 구사하시는 게 너무 부럽고 멋지시다고 생각해요*_* 두 콜렉터가 만나 서로 좋아하는 것들을 이야기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마크 테토님이 파이아키아 가셔서 나누게 될 음악 이야기와 영화 이야기도 궁금해지네요 ㅎㅎ 운치 있는 한옥 풍경도 참 멋집니다!! 🎉
이동진님이 언급하신 '투스칸 태양 아래서' 영화를 떠올리니 아트 컬렉팅의 과정이 마음으로 더 잘 느껴졌어요.따뜻한 이탈리아 풍경과 사람들, 오래된 집을 고치고 새롭게 가꾸어 나가는 과정과 자신의 내면을 다듬고 새로운 만남을 받아들이는 과정이 오버랩되는 무척 좋아하는 영화에요. 슬픔과 이별을 지나 마침내 친구의 결혼식장에서 사랑이 싹틀 것 같은 예감과 함께 오랫동안 녹슬고 방치되어 있던 집의 수도꼭지에서 물이 콸콸 쏟아져 나오는 마지막 장면이 기억나요. 그 물은 다시금 찾은 생명력, 생의 기쁨처럼 느껴져요. 아트 컬렉팅도 잊혀질 뻔했던 것에 생명력을 되찾아주는 과정이군요.
쥬스 뉴튼 음반에 담긴 편지가 참 뜻깊어요. 이제 '이 이야기는 당신의 것입니다.' 이 작품을 왜, 어떻게 구입했는지 다양한 사람들의 삶의 이야기가 함께 담겨서 나에게 온다고 생각하면 요즘 읽고 있는 책 를 제목으로 붙이고 싶네요.
마크님은 우연한 이끌림을 깊이 들여다보고 관계로 확장해나가는 능력이 탁월하신 것 같아요.
저분 찐 컬렉터 이신게...오래 전부터 고가품 경매장에 엄청 자주 나타남.
양반들이 본인이 컬렉팅한 작품에 직접 왜 이 작품을 선택했는지 적어넣었다니 처음알게된 사실이네요..! LP판에 적어둔 본인과 가족분들의 스토리를 그 다음 LP를 수집하는 이동진님에게 전달한 이야기도 재밌었어요.
두 분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사람과 사람 사이, 그리고 개인의 어떠한 순간을 함께했던 예술을 간직해서,
그 순간을 소장하는 것이 컬렉팅의 한 단면이구나, 저 스스로 컬렉팅 = 투자라고 너무 단편적으로 생각하지않았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두 분의 좋은 만남 영상 공유해주셔서 감사해요
컬렉팅이 단순히 작품을 수집한다는걸 넘어서 인간적인 관계와 삶이 확장되는 과정이라는걸 알게되었네요! 한옥의 불편할것같은 점에 대해서도 오히려 그 순간을 온전히 느낄수 있다고 생각하니 깨닫게 되는점이 많네요
엘리트한 이미지가 강해서 투자 목적밖에 없는 이성적인 컬렉터일것같았는데, 인터뷰를 보고나니 이미지가 바뀌었어요!! 한옥에 대한 애정이 느껴지고 너무 멋있어요!!
테토님 뒤로 보이는 지붕에서 떨어지는 빗방울이 아트 인터뷰의 분위를 만들어주는 화룡정점같아요~😍❤
단순히 운이 좋아서 우연적으로가 아니라 수집하시는 마음가짐 하나하나에 마크씨의 진심이 들어가서 아름다운 스토리와 인연들이 만들어지는 것 아닐까요? 마음이 편한해지는 대화 인상 깊었습니다 ㅎㅎ
한옥과의 운명적 만남😊
이공간이 나를 선택했다”“
그공간이 주는 매력에 함께 빠져보는 좋은시간이 되었어요❤
직접보면 더 좋겠어요
뉴요커의 한국살이 응원합니다
아 마크테토씨 진짜 너무너무 멋있는분. 뇌가 섹시하단말이 너무 잘어울리는분
한옥에서 지낼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저도 문고리 잠그는 시간에 대해 말씀 하신게 너무 공감되네요
한옥만의 섬세함과 그로부터의 여유가 너무 좋았던 기억이 나면서
왜 한옥을 사랑하시는지 알거 같네요
여러모로 한국의 문화를 사랑하시고 널리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영상 잘 보았습니다😊
이윤을 위한 투자가 아니라 행복을 위한 컬렉팅을 하신다는 부분이 인상깊었어요. 한국에서의 삶을 200% 즐기고 계신 모습 참 멋져요. 자기가 좋아하는 물건들을 모아두면 결국 잘 어울리게 된다는 말이 있는데 그 말대로 집에서 조화된 아름다움이 느껴지네요. ❤
좋아하는 수집에 대해서 즐겁게 이야기 나누시는 두 분 모습이 비오는 한옥 풍경처럼 단정하고 편안합니다^^
비오는 날 한옥은 반칙이죠. 멋진 두 분의 대화까지 얹어서 눈과 귀, 마음까지 풍성해졌어요 ❤ 한옥 인테리어가 미술품 콜렉팅까지 이어졌군요. 콜렉팅을 어렵게 생각했는데 나의 행복과 의미를 찾는 여정이라는 생각을 전달해주셔서 감사해요. 작품에 대한 호기심과 의미를 궁금해하고 직접 창작자에게 찾아가 이야기를 듣는 것, 어려운 일이 아닌데 실천하고 계신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ㅎㅎ
저도 얼터네이티브 록 좋아해여😊
가치에 대해 생각하기보다 행복을 위한 컬렉팅을 하라는 이야기에 깊이 공감합니다. 저 역시도 나만의 의미를 찾는 과정이 컬렉팅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미 그 과정의 행복과 여정의 기쁨을 맘껏 누리며 지내시는 것 같아 부러운 마음입니다. 소소하게 컬렉팅을 하는 사람으로서 마크테토님과 이동진님의 태도를 본받아보겠습니다. 앞으로 더 즐거운 삶의 여정을 위하여! 오늘의 영상으로 더 많은 깨달음 받아갑니다 감사합니다😊
컬렉팅은 스토리라니 역시 다르네요. 단순히 구매하거나 소유하는것이 아닌 작품과 작가를 알아보고 이 과정에서 나만의 스토리를 만들거나 함께 호흡하는것. 멋진일이네요!
두분 도란도란 정답게 대화 나누는 모습이 단아하게 꾸며진 한옥의 분위기랑 정말 잘 어울리네요.북촌 주변 학창시절 추억 소환도 하면서 우리 고 미술품에 대한 애정도 더욱 생기며 좋은 기운 듬뿍 받고 있습니다~~~^^
대단하다 월가출신 IB, 엘리트이미지로만 봤는데 내면의 깊이는 어마어마하네요. 콜렉팅도 직접작가를 찾아뵙고 만나서 스토리를 듣는과정자체 모두를 콜렉팅의 개념으로 행동한다는게 대단한것같아요. 마크테토같은분과 친분이 있으면 얼마나좋을까싶습니다!
행복, 스토리, 관계. 세 단어가 가슴을 울리네요! 가슴 따뜻한 컬렉팅 이야기 들려준 마크 테토님 감사해요❤
원래 두 분 팬이기도 하지만, 대화 내용이나 두 분 삶이 비오는 한옥처럼 편안하고 자연스러워서 계속 보게 됩니다. 짧은 버전 풀버전 모두 영상 편집 정말 잘하셨네요. 대본이 원래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두 분 대화가 그냥 말씀하시는 것처럼 너무 자연스럽네요, 두 분과 제작진 모두 감사드려요.
집 자체에도, 그리고 집을 채운 작품들에도 저마다 이야기가 있네요. 한옥처럼 우연히 찾아온 이야기도 있지만, 도자기 밑을 들춰보고 작가 분을 찾아간 덕에 생겨난 이야기도 있었다는 게 흥미로웠습니다. 언젠가 작품들을 기증하고 한국을 떠나시게 되더라도, 작품 하나하나에 담긴 이야기들은 테토 씨 곁에 평생 남을 것 같습니다. 🤍
마크 정말오래간만이네요
비정상회담에서보고 몇년만..
유튜브채널은 안하는지...
얼굴많이보여주세요 마크💜💜💜
저도 LP로 음악 듣는데, 가끔은 내가 화석처럼 느껴지기도 해요~ ㅎㅎ 불편함도 즐기면서 천천히 이 모던타임즈의 화석으로 살꺼예요~
영상을 보기 전에 질문을 썼는데 제 질문의 답이 이미 영상의 마지막에 있네요. “가치에 대해 생각하기 보다 내 행복을 위한 컬렉팅을 하라“ . 감동했습니다.
마크님이 너무나 다정하고 깨끗하게 비어있던 사람이라 역시 여백의 미를 가진 한옥이 채우고, 한옥을 채우면서 마크님의 생활과 감정, 그리고 인간관계가 다채롭게 채워진 것 같아 보는 제가 행복해지네요. 감사합니다.
한국 단색화 작품에 대한 박서보, 이우환 작가님 이야기가 정말 인상 깊습니다. 리움 미술관에서 봤던 박서보 작가님의 작품에 저도 얼마나 감동 받았던지.. 그때가 떠오르네요
수집의 시작이 공간이라는게 너무 멋있어요. 그리고 인터뷰 주제가 저의 삶과 좋아하는 것을 되돌아볼 수 있게 해서 유익한 것 같아요. 인터뷰 배경도 한옥이고 고즈넉해서 힐링됩니다^^
한옥을 마음깊이 이해하는 모습 인상적입니다. 시간속에 퇴색되어가는 것들의 가치를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배경도 대화도 너무 좋아요. 한옥의 정취처럼 잠시 쉬어가는 시간을 준것같습니다.
취향이 깊어지면 돈이 많이 들기 마련인데, 저렴하게 시작했다고 말씀하시는 게 인상적이네요!ㅎㅎ 물론 그렇게 시작하셔서 지금은 공간 자체가 한옥의 나이만큼이나 다양한 시간을 지나 쌓인 다양한 스토리와 고즈넉함으로 가득 차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네요 🤗🙌
컬렉팅이 행복, 스토리, 관계라고 말씀하신 게 와닿네요. 자칭 아트 컬렉터 꿈나무인데 마크테토씨만의 명확한 기준을 엿볼 수 있어 흥미롭게 끝까지 시청했어요. 멋져요🙌🏻🙌🏻🙌🏻
편리함만을 쫓던 저에게 큰 울림을 주네요.
마크 진심 품격 느껴짐
아트 컬렉팅에 대한 관점이 완전히 달라지게된 인터뷰였어요. 어렵기만 했었는데 당장 해보고싶네요😊💕
컬렉팅이라는 이야기가 이렇게 개인적이고 감동적으로 다가온 적이 있었나 싶네요. 두 분 이야기 정말 잘 들었습니다.
마크테토&이동진이 만난
이 것도 인연이다
작품 뒤의 인간관계를 통해서 작품에 대한 의미가 더 넓어진다는 것이 정말 인상 깊고 감동적이에요. 그저 가치에 중점을 둔 콜렉팅이 아니라 그 뒤의 스토리가 있으니 작품에 대한 애정이 더 커질 수밖에 없는 거 같네요...
어려우면서도 빠져들게되네요😳
인터뷰 장소와 인터뷰 내용이 너무 아름답게 어우러지는 것 같습니다
역시 알고 보는거랑 모르고 보는거랑은 확연히 다르다 라는 말을 상기시켜주네요. 진정한 아트 컬렉터들은 작품만 보고 컬렉팅하는게 아니라 그 작품을 만든 사람의 스토리 그리고 그 작품을 만드는 과정의 의미를 컬렉팅하는거 같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한옥에서는 안좋은 날씨가 없다는 게 참 매력적이네요 :)
한옥이 컬렉팅의 시작이었고... 이공간이 나를 선택했다는 말이 인상깊네요. 한국인보다 한국아트에 더 관심이 많은 모습에 감동받았습니다!
집이 하나씩 교훈을 알려준다는 말씀이 너무 좋네요!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구나라는 느낌이 들었고, 느림과 불편함의 미학이라는 말도 너무 좋았어요!!
집이 교훈을 준다는 말이 너무 좋네요
하나하나 고치고 맞추어가며 집과 교감하는거 같아요
특히 한옥은 그런 매력이 있는거 같아요!
마크테토 오랜만이에요😄😄 동진님 목소리 너무 좋아용
작가님과 이야기를 나누기 전 후의 작품에 대한 인상이 바뀐다는 점이 정말 공감되는 것 같아요. 저도 좋아하는 작가님과 짧게나마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다시 작품을 보니 새로운 느낌이 들었던 경험이 있어서요.
불편함을 사랑한다는 말도 너무 인상깊어요!!
‘공간을 즐기기 위해 시작했다, 공간이 날 선택했다’라는 말이 인상적입니다.
바쁘게 사는 일상에서 천천히 삶을 살 수 있는 공간을 불편함이 여기지 않는 것이 울림을 주네요
마크테토씨의 아트 컬렉팅에 대한 이야기와 그에 대한 철학을 들을 수 있어 정말 좋았습니다.
컬렉팅 하실 때 작품의 이야기에 집중한단 이야기는
멋진 선비님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공간을 내가 선택한 게 아니라
이 공간이 나를 선택했다는 이야기는 고서에 나올것만 같고요. 선비 테토님!
좋은 영상 잘 봤습니다!
마크씨에게 여쭈어보고 싶었던 제 질문이 무색하게 이 영상으로 어떻게 보면 원하던 답을 얻은 것 같아요. “한국 아트 컬렉팅 선택에 자신만의 기준”이 궁금했었는데 작품에 담긴 스토리와 그 스토리가 연결해 주는 나와의 관계라는 말이 참 와닿았네요. 항상 일상생활에서 편리함만을 우선으로 무의식적으로 찾았었는데 작품이 주는 편안함, 평온함을 잊고 있었네요.
제가 좋아하는 두분❤
컬렉팅은 나에게 곧 스토리고 관계라는 두 분의 대화를 들으니 마음이 뭉클하네요.. 아티스트와 컬렉터가 만나 작품이 더 빛이 나고 우리의 문화가 더 풍부해지는 것 같습니다:)
컬렉팅이라는 것이 자신의 공간에서 행복을 느끼기 위해서 시작했다는 말이 너무 좋게 들렸습니다. 이동진 평론가님이 말씀하신 불편함이 그 목적이라는 말도 기억에 계속 남아요
I’ve always noticed how smart Mark was but his Korean has improved to a perfection and it’s very impressive
to me listening to this beautiful interview 🙏🥰
지성인들의 공감은 뭔가.....듣는 것만으로도 지식이 채워지고 마음이 풍요로워지는 느낌임..
서로 다른 취미를 가지고 있지만 그 속에서 공통점이 있다고 공유하고 그게 왜 의미있는 취미인지 진심으로 이해하는 모습이 사람을 흐뭇하게 만드는 것 같음
지승민 도예가님의 작품 감상을 넘어선 소통의 스토리가 재미있어요·ᴗ· 작품도 사람도 열정이 있는 사람들에 의해서 만남이 이뤄지고 연이 맺어지는 것 같아요!
한옥은 안 좋은 날이 없다는 말이 인상깊네요. 영상 잘 보고 갑니다🤍
수동과정은 불편하다고 생각하고 빠름만 중요하다 생각했는데...천천히 숨을 돌린다는 생각은 안해봤어요..전 무언가를 채우기에 급급했는데 비운다는 말이 와닿았어요....제게 위로가 되었습니다..
마크 인스타에 종종 올라온 한옥 사진 볼 때 마다 대리만족하고 있어요..
짧은 영상이지만 두분의 대화에서 정말 많은 배움과 깨달음을 얻은것 같아요! 단순히 컬렉팅이 아니라 삶을 대하는 마크님의 태도나 철학이 너무 멋지고 닮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게다가 한국어는 왜이렇게 잘하시지>< 비정상회담 때보다 훨 많이 늘었어요👍
박서보, 이우환, 구본창..너무너무 대단한 작가들이지만 한국인들도 모르는 이들이 더 많은 거 같은데, 마크 테토씨가 알고 있어서 넘 놀랐어요. 오래 전에 국립발레단 공연 프로그램북에서 마크 테토씨 이름 발견하고 깜놀했던 것처럼 상당히 기분 좋은 의외의 발견이네요. 한국의 아름다움을 한국인보다도 더 잘 이해하고 사랑하는 분 같아요♡
제가 생애 첫 자취를 시작하면서 내가 머무는 공간을 조금씩 채워나가는 그 여정이 참 중요하고 소중하고 재미있더라구요. 아름다운 공간에서 하나하나 나의 선택과 손길이 쌓여가는 그 과정 자체가 인생의 한 물결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공간의 중요성을 잘 아는, 다르지만 닮은 두 분의 이야기 참으로 재밌게 들었습니다. 제가 참 좋아하는 영화 투스카니의 태양 영화 얘기도 해주셔서 몰입하면서 봤네요!
조금씩 저도 마크님처럼 나만의 공간을 소중히 꾸려나가고, 동진님처럼 흥미로운 다양한 시각을 가진 사람으로 성장해나가고싶다는 생각이 드는 좋은 영상이네요. 나만의 브레마솔라를 찾아..!!
좋은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두 남자가 코드가 쫙 맞는데---이런 만남도 인연이지..
아트콜렉팅이 값의 가치가 아니라 내 눈이 멈추는 마음이 웃어지게하는 작품부터 콜렉팅하시하는 말씀, 잘 좋습니다.
8:20 이동진님께서 말씀하신 "그 불편함이 목적"이라는 표현 참 마음에 와닿네요.
저의 경우 커피를 참 좋아해서 매일 집앞 커피숍에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사오기 위해 외출복을 갈아입고 텀블러를 챙겨서 사오는데요. 지인들은 이런 저를 보고 매번 귀찮지 않냐고 캡슐커피나 커피머신을 사는건 어떠냐고 하지만 저로서는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마신다는것‘은 얼음이 들어건 차가운 커피를 빨대를 통해 입으로 마시는 것에 한정되는게 아니라 ‘커피를 사와야겠다.’라고 마음먹는 순간부터 옷을 갈아입고 텀블러를 챙겨 마스크를 끼고 복도를 나가 엘리베이터를 타고 단골 커피숍에 들어가 카페 주인과 인사하고 주문한 뒤 텀블러를 돌려받아 집까지 돌아오는 과정 전체가 포함돼있더라구요. 이에 더해서 커피를 사러 가려고 옷을 갈아입는순간부터 벌써 기분이 좋아집니다.
아직 작품을 사본적은 없고 컬렉팅에 대한 꿈만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아트페어도 가보고 했는데, 사실 비싸지 않고 투자 가치 없어보이는 것들을 갖고 싶다 생각할 때가 많았어요. 저는 보는 눈이 없나보다.. 생각하기도 했는데 두분 대화를 보고나니 컬렉팅이 가진 진짜 의미와 컬렉팅의 행복이 뭔지 명확해지는 느낌입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본 영상인데 저에게 큰 의미를 주네요. 감사합니다~!
한옥이 콜렉팅의 시작이었다니 인상깊네요.
마크 데토님과 이동진님 너무 좋아하는 분들인데 역시나 너무 좋은 인터뷰였어요!! 두 분의 스토리들도 너무 재밌고 감동있고 이동진님 말씀대로 아주 우아한 인터뷰였습니다 🙂👍
저도 나중에 첫 콜렉팅을 시작한다면 마크 데토님 말씀대로 제 행복을 우선으로 두고 시작해봐야겠어요~😁
한옥이라는 곳인 것만으로도 특별해보이고
인터뷰 할때 배경에 비 내리는
장면도 운치 있어 보이네요. 예술에 관심이 생기면 소장의 욕구가 생기는데, 나만의
특별함이 하나씩 생기면서 나만의
소중한 공간으로 집안에 부분부분 스토리가 있어서 집에 들어가면 매일이 행복할것 같아요 ^^
영상의 마지막에 우리는 결국 모두 이야기가 될것이다라는 것도 나의 스토리는 무엇일까 돌아보게 되네요~ 😊
제가 좋아하는 이동진 님과 마크테토님의 대화라니 너무 재밌게 봤습니다🎉😊 한옥에 대한 생각 더 깊이있게 설명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오래된 집을 나만의 공간으로 가꾸어 나가고, 낯선 아트를 관계의 확장으로 여기며 새로운 차원의 나를 발견하는 것, 그 의미가 참 아름답네요
관계와 여정이라는 말씀이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맘에 드는 작품을 발견했을때 작가를 알아보고 그와의 관계를 형성하는 점이 저의 모습과 비슷해서 놀랐습니다. 본인이 선택하고 발견한 작품, 그 작가와의 관계와 이야기를 만들어가고 소중히 여기는 모습이 보기 좋네요.
집이 나를 찾았다에서 한옥에 대한 사랑이 느껴지네요!
요즘 하루하루를 너무 바쁘게 살아가면서 소중함을 간과했는데, 컬렉션을 하나의 스토리라고 말씀하시면서 하루하루를 소중하게 생각하시는 점이 좋네요.
그동안의 마크씨 인터뷰 내용과 집, 소장품을 보면 왠지 해금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요. 굉장히 섬세한 느낌이랄까요~? 한국인으로 한번도 지내 본 적 없는 한옥을 마크씨를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어 좋네요. 소장하고 있는 작품을 떠나보내신 적도 있나요? 떠나보내게 되는 이유도 궁금하네요^^
제가 다니고 있는 회사는 서촌의 주택에 있습니다. 사계절이 매번 바뀌는 동네와 창밖의 풍경이 너무 좋은데요. 마크 테토님의 이야기를 들으니 역시 한옥이 있는 공간에는 사계절이 다 좋구나 싶어서 저도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
이렇게 수준 높은 대화는 유튜브에서 오랜만에 보네요
이끌린 공간에서 공감하는 작품을 채워 삶의 관점을 넓혀간다는 점이 인상적이네요! 앞으로의 마크에 삶이 기대가 됩니다.
인간관계라는 키워드가 굉장히 기억에 남는 영상인 것 같습니다. 저도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현재 일본에서 머물고 있습니다. 4시간 전에 일본의 미술관을 방문하게 되었는데 관계자 분과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친해지고, 나누게 되는 감정들이 굉장히 소중하게 느껴지던 차 이 영상을 보게 되니 좋네요 ㅎㅎ 행복, 스토리, 관계 좋은 단어들이네요 ㅎㅎ
나의 행복 과 관계를 생각해서 컬렉팅을 시작하라는 말.. 곱씹어 보겠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갤러리나 아트페어에서 작가와의 소통을 보다 적극적으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는만큼 누리고 즐거워 질 듯 하니까요!!😊
와 제가 평소에 너무 좋아하고 존경하는 마크테토님이랑 이동진 평론가님까지!! ❤️
짧은 영상으로 삶이 풍부해지는 느낌을 받았어요🙏
숨쉬고, 정신차리고, 천천히 살아보자
라는 훌륭한 인사이트를 공유해주셔서
감사하고, 특히 “가치에 대해 콜렉팅하기보다 내행복을 위한 컬렉팅을 하세요”
라는 말은 올해 들은 최고의 명언같네요👍👍👍
마크님의 행복, 스토리, 관계가 살아숨쉬는 공간에서, 나중에 소중하게 기억될 저의 좋은 추억과 스토리도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무엇인가를 모은다는 것이 참 행복한 일인것 같습니다
마크 뒤로 비오는 나무 창과 떨어지는 빗방울들이 너무 아름답네요 :) 도자기를 통해 마음을 잇고 관계를 정의해 나가는 것처럼, 아트 컬렉팅에도 같은 마음과 관점이 항상 투영되어 오지 않았을까 생각해봤어요. 기회가 된다면 더 깊이있는 이야기로 울림을 받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컬렉팅의 시작이 현재 거주하시는 한옥으로부터 시작되면서 공간이 주는 큰 힘을 느끼고, 이것이 곧 행복으로 이어지고 있는 흐름이 너무 아름다운것 같아요 :)
사실 외국인에게 한옥, 한국인 작가들의 고유한 정서가 이렇게까지 진심으로 가닿을수 있다는게 신기하기도 하고, 직접 얘기도 들어보고 싶네요♡
예전에 비정상회담을봤을때 온화한 분위기가 참 인상적으로 남아있어서 썸넬 보자마자 들어왔는데 이 대화를 통해서 그 분위기가 어디에서 나오는지 어느정도 알게됬네요
컬렉팅을 주제로 나눈 대화였지만
영혼이 충만한 삶을 위한 한 방법을 배운것같아요
아름다움을 의미있고 좀 더 넓게 느끼려면
작은 관계일지라도 마음을열고 상대방에 관심을 가지고 받아들여보는 마음가짐이 제일 먼저 필요하군요😊
집에 사랑하는 추억들이 켜켜이 쌓여간다는게 너무 부럽네요. 오래된 전통의 소중함을 인정하고 가치를 존중하는 테토님 존경스러워요😊
집이나 작품도 인생처럼 사도 고쳐가고 채워가는게 좋다는 점이 와닿는거 같아요~ 이런 작은 기쁨들이 행복을 만드는거겠죠?
아니 마크 한국어 점점 잘하네 ㄷㄷ 발음 뭐야?
마크 테토님의 인터뷰를 보고 앞으로의
컬렉팅 방향성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보게
됩니다! 저 역시도 새로운 공간으로 옮기며, 필요성에 의해 컬렉팅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지금은 행복, 스토리, 관계 그 어느것도 확실한 만족을 주진 않네요. 다시한번 컬렉팅에 관해 생각해 보게 됩니다😊
컬렉팅 여정의 시작이 이 집이었다는 마크님의 말씀이 유난히 진실하게 다가옵니다. 식구, 가족, 기증... 이 공간이 내게로 찾아와 많은 교훈을 주고 있다는 것까지... 컬렉팅과 아트 전반의 소양을 배우려던 제게 머무는 공간과 계절을 다시금 생각해 보게 해주는 두 분의 대화입니다.
마크님이 하는 말은 물론 다 인상 깊지만, 특히 지승민 도예가님 이야기를 하시면서, 우리가 일상에서 쓰는 그릇이나 물건들을 아무 생각 없이 쓰지만, 마크님은 누가 어떤 마음으로 만들었는지, 그 안에 어떤 마음과 스토리가 담겨있는지 집중하는 모습에 감동받았습니다.
일상 생활 속 물건과 작품, 더 나아가서 인간관계까지. 한 존재를 어떠한 목적 달성을 위한 오브제, 수단으로써의 대우가 아닌, 존재 자체의 목적과 과정, 마음에 집중을 해주는 모습이 닮고 싶고, 또 그 모습이 제가 마크님을 진심으로 존경하는 이유입니다. 마크님이야 말로 진정으로 마음이 살아있는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마지막에, "가치에 대해 생각하기 보다 나의 행복을 위해 콜랙팅 하라" 라는 말이 큰 울림으로 와닿았어요.
세상의 잣대에 맞춰서 작품 콜랙팅을 목적화 하지 말고, 나의 기준, 나의 행복을 목적으로 작품을 콜랙팅하라는 말씀이었지만, 사실 이건 인생을 사는데 가장 큰 가르침이자 우리가 지켜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한국사람들이 특히 남의 시선, 사회적 관념과 잣대를 놓고 거기에 끊임없이 본인을 끼워 맞추려는 것이 강해서, 어느새 경주마처럼 삶을 미친듯이 살다보면, 수단이 목적이 되어버리는 현상과 이젠 목적도 잊어버리는 지경까지 가는거 같아요. 그래서 결국 죽도록 노력하지만 남는건 없고 행복하지도 않은 그런 삶 있잖아요.
이 영상은 그런 삶을 사는 모든 사람들에게 꼭 보여주고 싶기도 하네요. 아트 컬렉팅을 통해 삶의 자세까지 바라볼 수 있는 유익한 영상이었어요. 감사합니다 :)
이우환 박서보 작가님 작품들의 구도적인 특징을 언급하시는 걸 보니 마크는 정말 한국의 전통미에 대해 아주 깊이 이해하고 계시다는 것을 알 수 있네요, 정말 감동입니다, 많이 배웁니다~
좋은곳에서 좋은이야기를 들으니 너무 환상적이네요. 좋은곳에서 이야기 나눠볼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너무 좋을것같습니다.
좋은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