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한국인아니면 이해하기 어려울텐데하고 생각했는데, 빈부격차에서 인류가 느끼는 점은 다 똑같나보다 영상을 보고 느꼈네요 한국영화에서 빈부격차에 대한 내용을 다룬 영화가 기생충이 처음도 아닌데 봉준호 감독의 센스라고 해야되나 영화기술?이 이걸 뻔하지 않게 풀어냈다고 영상에서 말하는게 참 공감되네요
영화 볼 때는 몰랐지만, 곱씹어보고 생각해 보면, 이 영화는 선과 악을 명확하게 이분하지 않고, 서로가 서로의 기생충 처럼 사는 것을 보여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기우네도 사장네도 서로 기생충이 되어 살아간다는 거죠. 부자는 가난한 자를, 가난한 자는 부자의 영양분을 빨아 살아 갈 수 밖에 없는 사회 구조를 풍자한.....게다가 가난한 자는 더 가난한 자와 싸워야 하는 비참함도 보여주고요.
미국 영화 매니아들은 정말 식견도 깊고 다양하게 영화를 보지만, 대다수 일반 미국인들은 (미국입장에서)해외영화를 잘 안 봄. 우리나라에서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덴마크 영화 잘 안 보는 것과 마찬가지. 영어로 된 자국의 영화만 봐도 된다는 생각이 깔려있고 국제영화제에서 상 탄 영화 = 지루한 영화라는 고정관념이 있음. 뭐 한국 관객도 마찬가지지. 한국 대중영화 시장은 충무로 vs 할리우드 2파전이나 다름없으니까. 그럼에도 기생충이 북미에서 꽤 흥행한 것은 입소문 → 일반관객의 관심을 이끌어 냈기 때문. 이는 유튜브 등 개인미디어의 성장과 맞물려 있음. 대중미디어가 다루지 않는 외국어영화가 유튜브를 통해 일반관객에게 소개된 것.
리뷰어를 보면서 나도 느꼈던게 저렇게 가난하지도 저렇게 부자이지도 않는데 영화를 보면서 두 가족의 입장이 이해가 갔다는게.. 생각해보면 현실에서 나조차도 가난한 사람에게 저럴때가 있었고 (의도하지 않았더라도) 평생 아예 없었다면 위선인듯.. 냄새가 나서 얼굴을 찡그렸다던가 피했다던가 더 상황 안좋은 사람을 보며 난 그나마 낫지~ 하면서 위안 삼았던거. 의도하지않았어도.. 뭐 그게 본능이겠지만..
봉준호 감독은 정말 이런것들을 다 생각하고 영화를 만든것일까?... 원래 공포영화나 슬픈영화를 잘 안보고.. 영화는 그냥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즐기는 소모품이라고 생각했는데.. 기생충을 보고 찝찝하게 영화관을 나온 이유가.. 정말 사람들이 알면서도 말하기 싫어하고 꺼려하는 부분을 살짝 돌려서 ... 잘 풀어낸 것,., 정말 어려운부분을 희한하게 얘기 한 점.. 근데 .. 이걸 전세계인들이 이렇게 얘기를 하다니... 대단한 무언가가 나온것은 확실한가 보다
이번에 해외반응들을 보면서 알게된 사실은 바로 영어권 사람들의 자막에 대한 의식이었다. 대략은 알고 있었지만 영어가 아닌 다른 언어의 영화를 보는걸 이토록 꺼리고 있었나 놀라울 정도였다. 봉감독도 수상소감에서 얘기할 정도였으니. 하기야 부산행도 더빙으로 개봉했다던데. 이건 미국인들이 게으른건지 무식한건지. 아님 우월의식이 너무 강한건지. 하여간 이번에 흥미로운 경험을 직접 목격한거 같아서 재밌었다. 게다가 이번 기생충이라는 영화가 미국언론들도 다루기 시작했지만, 자막이 있는 해외영화에 대한 이들의 시선이 바뀌기 시작하는 계기가 될지도 모르는 엄청난 사건일수도.
사실 수많은 나라가 더빙판을 선호합니다.화면에서 나타나는 정보량과 문자정보를 한번에 처리하는건 사실 불가능에 가깝죠..글치만 이번 기생충이 자막으로도 성공한데는 시츄에이션자체가 무성영화라 해도 성립할 정도로 신선했고 시나리오 디렉팅 에디팅이 훌륭했기에 자막이 직감적으로 소화가 가능했다고 봅니다.그만큼 대단한 영화죠.
1920년대부터 미국이 영화시장의 약 50퍼센트를 차지하고 있을만큼 커요 그렇기때문에 작품이 많이 나오고 많이 보여지죠 그렇기 때문에 영어권에서는 자막을 보고 관람할 경험 자체가 오랜시간동안 없었던 것이죠 이게 영어권 사람에서만 볼게 아니고 첫경험이란 두려움이 인간들이 가지고 있는 하나의 본능이라 생각해요 그래서 이번 영화 기생충이 영어권 관람객들의 두려움을 깬 것에 대한 의미가 엄청난 것입니다
영화가 시작할때에는 사기를 치더라도 기택가족을 응원했었다. 하지만 갈수록 선을 넘어갈수록 마음속으로"이건아니야 거기서 그만나와, 박사장 가족에 그만 기생해" 라고 속으로 외치다가 끝에 가서는 "너흰 벌 받아야돼" 라는 생각이 들었다 캐릭터 하나하나가 너무 실감나서 기정의 죽음에 안타깝다가 충숙의 방어에 응원하다가 기우의 부상에 흔들리다가 기택의 살인에 혐오가들었다. 모두 예상을 벗어났었다. 기정이 나쁘긴 했지만 너무큰 벌을 받아 충격이였고 기정이 찔린뒤에 충숙이 방어하리라 예상도 못했고 기우가 살인을 마음먹고 역관광 당할껏도 예상이 안됐고 기택이 박사장을 고작 그런이유로 죽였다는것도 모두 예상을 벗어났다. 마지막 뉴스에서 사라진 기택이 어디에 숨었을지 관객 대부분은 예상했었다. 스스로 내린 벌이라 하지만 기택도, 기우도 응원하고 싶지 않았다. 내가 가지고있던 편견. 선 과 악이 뒤바꼈을때 바라보는 내모습. 부와 가난이 주는 인격성. 자본주의. 가족. 그외에도 많은것을 느낄수있었던 영화.
저도 영화 시작할 땐 반지하 가족이 잘되서 행복하게 끝나야 할텐데.. 하는 응원하는 맘으로 봤는데 갈수록 박사장이 나쁜 놈인가 기택가족이 나쁜 놈인가 선이 모호해지더라구요. 기택의 상황과 선택을 이해하고 공감하면서도 마냥 응원해주기 힘든 마음과 오히려 박사장 가족이 측은하고 동정하게 되는 마음이 생기면서 혼란스러움과 함께 충격을 받았습니다. 선과 악을 무엇인가, 이영화에 선과 악은 있었던가? 현재 제 상황과 대조해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 영화였습니다. 그래서 다시 보고 싶으면서도 보고 싶지 않아요. 제 과거와 현재를 적나라하게 마주하는 느낌이에요.
전 오히려 반대라고 생각하는 데요?? 이 영화를 보고 박사장네는 별로 나쁘지않다라고 느끼는 것이 더 문제라고 보여주는 영화라고 생각하는 데요? 왜 우리가 이걸 문제라고 생각하지않을까.. 한번도 박상장네는 그들을 도와주는 사람들을 인간으로 대접한 적이 없고 철저하게 도구화시키고 ..자신이 배푼 친절한 방식(돈으로 해결, 사건의 본질을 설명하지않고 자신들만의 우아한 방식으로 해고하기)등이 과연 친절한가? 라는 물음이죠! 저는 오히려 관객들이 박사장네는 불쌍한 희생자로 생각하는 그 근성이 바로 계급의 사슬이라고 생각하는 데요! 철저하게 소통하려하지않고 배제하는 것이 계급의 악의 본질아니겠어요? 반대로 생각하시네요! 우아한 재벌들이 매너좋고 행동하면 그게 좋은 재벌일까요? 예를 들어 세종대왕이 관노비에게 출산휴가를 주었다고 성군일까요? 어쩌면 아버지 태종이 종모법을 종부법으로 바꾸어서 (아버지의 계급을 따르는 제도) 하면 앞으로 100년만 있으면 자연스럽게 노비가 없어질텐데 세종대왕은 신하들이 반대한다는 이유로 종부법에서 다시 종모법으로 바꿔서 조선이 끝날때까지 노비제도를 유지하여 20세기 문명국가중 유일하게 노예제도를 공식화시킨 나라로 남았죠! 착한 주인이 존재한다고 해서 노예제도가 용인되는 것인가? 라는 물음에 답해보시길!
@@9ayanamiify 님의말이 틀렸다는건아닙니다. 다만 계급고착문제와 돈으로 해결하는걸로 그쳤다면 세상에 흔하디흔한 언더도그마에 빠진 영화로 그쳤을 것. 이영화는 그걸 넘어서서 주목받고있다고 봅니다. 부자던 가난한자던 어느한쪽으로 최악의인간으로 의도되어 묘사되지도 않았죠. 그리고 설사 부자가 자신의 위치를 무의식중에 계급사회처럼 당연시여기고 선을그어 돈으로 해결하는 것이 인간적이지않았더라도 부분적이었고... 그것을 송강호의 가족이한 방식으로 침해하고 살인하는 것은 정당화될수없습니다. 영화에서도 씁쓸하게 그려지지 남의빈집에서 그런방식으로 노는것이 통쾌하게 묘사되진않죠. 사회의 차악적인 부분은 비극이되고 나중에 외국인이 그 집을 구입합니다. 우리끼리 고용주 피고용주 싸우고 외국에 기업팔려나가는 모양세와도 닮았죠. 단순히 대부분의 영화처럼 부자와 고용주와 강자 는 나쁘게... 가난한자 못배운자 노동자는 착하고 억울하기만 하게 묘사되었다면 ... 왜 하필 이영화가 떴을까요? 언더도그마에빠진 영화는 흔한데...
미국인들이 자막을 거의 안보는이유에 물론 오만함이나 어색함등등 여러 요인이있겠지만 그 중하나가 많은 미국인들중에 영어 '소문자'모르는 사람이 엄청나게 많다는거임. '대문자'만 읽을줄알고, 소문자는 못읽는거임. 그래서 마블코믹스 만화책보면 걍 처음부터 끝까지 싹다 대문자로만 쓰는걸 볼 수 있음. 소문자로 쓰는게 훨씬 가독성이 좋음에도 불구하고, 소문자못읽는 미국인이 너무 많으니 전부 대문자로만 쓰는거임. 마블에서도 대문자로 전부 쓴 후 매출이 올랐다고 말할정도... 영화자막에서 전부 대문자로 자막을 달아대는건 불가능한 일이나 마찬가지고, 소문자로 자막 써놓으면 1초에도 온갖 메타포가 스쳐지나가는 화면확인하랴 힘들게 자막읽으랴, 귀찮으니 당연히 자막영화는 기피하는게 현실. 미국이 기회의땅이라하지만 그 뒷면에는 우리나라랑 진짜 비교도할수없을만큼 빈부격차도 심하고 교육불평등도 심함.
@@부자-v9c 엥 과장아니에요ㅋㅋㅋ마블 코믹스가 왜 대문자로 전부 쓰냐는 질문에 '직접' 답변한 내용임. 실제로 매출도 더 올랐고. 마블코믹스 타겟팅이 10대~30대인데 갑자기 70대는 할머니할아버님들얘기는 왜나오지...?암튼 미국에서 3년정도 학교다녔는데 실제로 소문자,간단한 철자 혼동하는사람 꽤 많아요. 물론 그게 다수란건 아니지만 우리나라 문맹비율에 비하면 심함
개인적으로는 빈부 격차에 관한 이야기도 있겠지만, 가난한 자의 계획이라는 게 얼마나 덧없는가를 보여주는게 이 영화의 가장 좋은 점이자 가장 악독한 점임. '너는 계획이 다 있구나.' '아버지는 계단을 올라오시기만 하면 됩니다.' 그 두 대사가 항상 마음을 찌름. 그리고 정말 웃긴점은 주인공 가족이 박사장네 침투는 했지만 그다지 그들의 능력이 박사장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에 모자라지 않았다는 점.
와~ 이런 영상을 만들려면, 얼마나 많은 노력과 열정이 있어야 하는지...보면서,정말 감탄을 넘어선 존경을 하게 됩니다. 잘만든 영화뿐만이 아니라, 이렇게 여러의견을 모아, 잘 전달해주는 이새님과 같은 분들이 더 많아지기를 바람합니다. 잘 만드는것도 중요하지만, 잘 설명하고, 잘 전달하는것도 중요하잖아요.
기생충 보면서 이걸 그대로 찍는데 환경만 미국배경에 미국 배우를 쓴다면 이선균님동익역에 브래드 피트나 제이크 질렌할 크리스찬 베일 크리스 에반스도 어울릴것 같고 또 송강호님 기택역에 로버트 드니로나 한편으로 브래드 피트도 알파치노도 또 잘어울리는거 같고 기우역에 제이미벨이나 톰 홀랜드도 어울리는듯 조여정님연교역에 엘리자베스 올슨 안나 켄드릭이 자꾸 생각남
딕션이 매우 좋아서 귀에 쏙쏙 박히는 말투, 그리고 무엇보다 목소리가 너무 좋으셔서 나레이션 듣는게 정말 정말 좋네요 올리신 영상을 다 봤는데 나레이션이 많은 영상이 너무 적고 반응영상이 많아서 저는 좀 아쉬웠네요 ㅎㅎ 초창기에 올리신 영상들쪽으로 가면 마이크가 너무 가까워서 퍽 퍽 하는 입술파열음이 들리는 영상도 있고 말속도가 느린 영상도 있고 하긴 한데 점점 영상을 올리시면서 굉장히 많이 개선되고 좋아짐이 느껴졌어요 ㅎㅎ 목소리 참 듣기 좋아서 나레이션 많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1인입니다 단지 목소리 듣기 좋다는 말을 한거 뿐인데도 요즘엔 이런말 하면 변태냐 이딴 댓글이 달리는 세상이라서 그런 댓글 달리면 지워야지ㅎㅎ
정말 소름끼치도록 많은 찬사네요... 솔직히 한국드라마는 연극이든 영화든 TV 드라마든 너무 재밌고 좋은 구조가 많아서 오히려 할리우드관객들보다 덜 놀랐다고 할 정도로죠... 서양에서 이정도 찬사라면 오스타 상 받아야 겠네요... 정말 최고영화가 기생충. 쉽고 정확하고 아름답고 연기 잘해. 뭐가 더 필요해~~~
감독님은 행복하시겠어요. 뭐 감독님이 답할게 없을 정도로 다 느끼고 이해하는 관객들. 만든이들 못지 않게 영화의 요소들을 전문가적으로 보는 퀄리티. 전문가적 용어들도 쓰시는것들 보니 영화를 평소에도 많이 보시는 분들이겠지만요.. 이젠 그런 분들이 많은 시대이기에 기생충이 더 깊게 세계에 파고든것 같습니가. 영화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특히 더 여러가지 요소를 보기도 하지요. 상징적이고 주제의식이 다 통한다는건 영화의 힘이기도 하겠지만 보는 분들의 디테일함도 봉테일 못잖게 대단하네요. 특히 박사장 사무실 장면을 캐치해낸 분의 해석은 와우. 배우고 갑니다. 역시 영화와 예술은 언어의 장벽이 없다는 것을 상기시킨 기념비적이고 '상징적'인 작품입니다. 전 일본에 사는데 여기서도 난리났습니다. 주말엔 늘 만석.
18:25~ 한국 영화에 대해서 잘 아는 듯한 지적이고 단정하고 아름다운 여성이 기생충을 칭송하며 그녀와 '대비되는' 남자에게 충고하듯 기생충과 한국 영화에 대해 설명하는 부분을 맨 마지막 장면에 넣은 것이 재밌네요. 여성과 남자의 표정이 정말로 재밌습니다. 이미 새벽입니다. 기레기들은 흉내도 못 내는 영상 대단히 감사합니다.
진짜 명작은 언어가 달라도 문화권이달라도 통하는것!깐느황금종려상.각종 작품상을 보며 보다 잠든적들이 다들있으시죠? 데미안.죄와벌.좁은문 읽기전 긴한숨을 쉬며 챌린져처럼...읽다..포기하거나 결말을 보그읽거나.. 근데 이"기생충"이란 영화는 참으로 신기합니다.평론가.관객들이 모두 열광하니까요..봉테일!+송배역빙의+주조연들의 케미+미장센=출구!구멍없는 스탭.감독.배우들의 시너지!
와! 당신의 영상이 올해의 편집상과 제작상, 번역상, 기획상으로 선정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비록 전달은 못하겠지만...
마음으로 감사히 받을게요!
이미새벽님을 알아 주시는 당신의 마음은 더 아름답습니다
전문가의 리뷰를 들을수 있어 감동의 연속입니다
진짜 편집 잘하셨네요...영어도 직접 번역하신거겠죠??
솔직히 한국인아니면 이해하기 어려울텐데하고 생각했는데, 빈부격차에서 인류가 느끼는 점은 다 똑같나보다 영상을 보고 느꼈네요
한국영화에서 빈부격차에 대한 내용을 다룬 영화가 기생충이 처음도 아닌데 봉준호 감독의 센스라고 해야되나 영화기술?이 이걸 뻔하지 않게 풀어냈다고 영상에서 말하는게 참 공감되네요
영화 다 보고 우울해졌다
기우가 절대로 꿈을 이룰 수 없다는 걸 느껴서
저는 정신 못차리고 물질만능적 사고와 한탕주의에 여전히 갖혀있는것 같아서 슬펏음...
저두요. 마지막 기우가 막연히 상상하는 장면이 가장 머릿속에 남았어요ㅎ
이루어질 수 없는 희망이라도 꿈을 안 꾸면 미칠지도 모르는 상황이죠. 꿈은 기우의 마지막 버팀목일 거에요.
감독이 기우가 500년동안 돈을 모으면 집을 살 수 있다고 햇더군요ㅋㅋㅋㅋ
@@데롯-k6o 기우캐릭터가 변하지않는다면..
아카데미상을 받든 못받든 기생충은 많은 것을 이룬 영화인것 같습니다. 만일 아카데미상을 못 받는다면 영화미디어관련 언론의 타이틀은 이게 될듯 합니다. ' 아카데미 시상식은 로컬영화제임을 스스로 증명했다.'
또 기생충이 받으면 의식하느라 받았다 이야기 나올 수도 있어요. 이번 해는 특히 영화계에서 백인 미국 여성차별..기타 등등으로 말이 많으 해 입니다. 암튼 봉준호가 받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쪽집게시네요
기생충은 많은 것을 이루면서 동시에 세계가 많은 것을 이루게 만들어줄 파급력을 지닌 것 같습니다.
해외 반응을 보니 정말 영화를 사랑하고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팬들이 많은걸 알았어요.
해외 서양 매니아, 덕후들은 차원이 다름니다.
다양한 분들의 진솔하고. 차별 없는 감상평을. 지루하지 않게. 영상에 담아 주셨네요 잘보고 갑니다. 좋아요 구독 꾹꾹. 누르고^^
이건 현재 나와있는 리뷰들을 보면 거의 5편까지는 가야할 정도로 무섭게 쏟아져나왔죠... 그 많은 자료들 섭렵하는게 쉬운 일이 아닌데 고생하신게 눈에 보이네요... 수고하셨고 3편까지 바라면 욕심?
뭐지 이런 반응과 이런 영상을 만든 운영자의 열정
영화 볼 때는 몰랐지만, 곱씹어보고 생각해 보면, 이 영화는 선과 악을 명확하게 이분하지 않고, 서로가 서로의 기생충 처럼 사는 것을 보여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기우네도 사장네도 서로 기생충이 되어 살아간다는 거죠. 부자는 가난한 자를, 가난한 자는 부자의 영양분을 빨아 살아 갈 수 밖에 없는 사회 구조를 풍자한.....게다가 가난한 자는 더 가난한 자와 싸워야 하는 비참함도 보여주고요.
기생충은 피 빨아 먹는 나쁜 생명체라고 일반적으로 생각하지만 숙주와 기생충은 서로 공생하는 관계입니다. 서로에게 필요한 존재이니까요. 댓가를 치뤄야 하는 부분이 있을 뿐. 제 얘기가 아니고 기생충 전문가의 얘기.
봉준호 감독님. 두유노클럽에 가입되신걸 축하드립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유노 김치?? 두유노 지성박?? 두유노 유나킴?? 두유노 싸이?? 두유노 경복궁?? 두유노 한복?? 두유노 두유노 두유노...두두두두 두두두두두두두두 두 두유노 봉준호!!
@@conservativeminds175 두유노 쏜은 와 빼누
두유노 bts
@@무야호-s3z 방탄소년단이요
두유 노 페이커?
너무 감사합니다 이렇게 다 묶어서 자막달아서 전세계의 기생충에 대한 뜨거운반응을 알수있게 편집해주신 편집자님! 감사드려요
현지인들의 반응은 이런 식으로 접하는 법. 미국인들의 감성, 사고방식이 어떤 것인지도 엿볼 수 있어서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고생하셨고 감사합니다.
미국에서의 수상이 의미있는 이유는 미국 영화제가 권위가 있어서가 아니라.. 지구상에서 기생충이라는 영화가 가장 의미있어야 할 곳에서 의미가 있어지고 있기때문..
@@SKang-hi1vi 뭔말임
탁월한 식견이십니다. 좋아요 꾹 누릅니다.
@@foreverlv4802 답변들었으면 감사합니다~ 한마디는 박았으면 좋겠다 친구ㅎㅎ
@@sd68127 닥쳐
굿이네요
미국 영화 매니아들은 정말 식견도 깊고 다양하게 영화를 보지만, 대다수 일반 미국인들은 (미국입장에서)해외영화를 잘 안 봄. 우리나라에서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덴마크 영화 잘 안 보는 것과 마찬가지. 영어로 된 자국의 영화만 봐도 된다는 생각이 깔려있고 국제영화제에서 상 탄 영화 = 지루한 영화라는 고정관념이 있음. 뭐 한국 관객도 마찬가지지. 한국 대중영화 시장은 충무로 vs 할리우드 2파전이나 다름없으니까. 그럼에도 기생충이 북미에서 꽤 흥행한 것은 입소문 → 일반관객의 관심을 이끌어 냈기 때문. 이는 유튜브 등 개인미디어의 성장과 맞물려 있음. 대중미디어가 다루지 않는 외국어영화가 유튜브를 통해 일반관객에게 소개된 것.
가까운 미래에는 미디어의 힘으로 더 많이 알려질거라 믿어요 ㅎㅎ 그만큼 국내 영화의 작품성도 더 늘기를 바랍니당 ㅇㅅㅇ
봉준호 감독님도 그랬던데, 이건 본성은 장르 영화 쪽이라고. 장르 영화에 메세지를 좀 진하 게 담은 거라 평론가 말고도 일반인들도 지루해 하지 않고 즐길 수 있던 게 관건임.
패러사이트는 메시지도 좋지만 기본적으로 재밌다는 것
그게 제일 크다고 봐요~
예술영화 어쩌고 하면서 지루한 영화들 가끔 있잖아요
전혀 그렇지 않고 유머와 긴장감 복잡함 이야기 전개 등으로
영화적 재미를 충실히 살리면서도 메시지를 묵직하게 보여줘서
그런것 같아요
일있는데 잠깐볼려다가 결국 19분 다봤습니다.. 3탄도 기대해봅니다
리뷰어를 보면서 나도 느꼈던게 저렇게 가난하지도 저렇게 부자이지도 않는데 영화를 보면서 두 가족의 입장이 이해가 갔다는게.. 생각해보면 현실에서 나조차도 가난한 사람에게 저럴때가 있었고 (의도하지 않았더라도) 평생 아예 없었다면 위선인듯.. 냄새가 나서 얼굴을 찡그렸다던가 피했다던가 더 상황 안좋은 사람을 보며 난 그나마 낫지~ 하면서 위안 삼았던거. 의도하지않았어도.. 뭐 그게 본능이겠지만..
모든 배우들의 밸런스가 완벽합니다..
근데 이선균씨 코막는 연기만이 머리속에서 못빠져 나가고 있음 ..
이게 마더 마지막 김혜자 씬에서도 똑같이 느꼈거든요 ..약간 찝찝한 쾌감이라고 해야하나
이런 영화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봉준호 감독은 정말 이런것들을 다 생각하고 영화를 만든것일까?... 원래 공포영화나 슬픈영화를 잘 안보고.. 영화는 그냥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즐기는 소모품이라고 생각했는데.. 기생충을 보고 찝찝하게 영화관을 나온 이유가.. 정말 사람들이 알면서도 말하기 싫어하고 꺼려하는 부분을 살짝 돌려서 ... 잘 풀어낸 것,., 정말 어려운부분을 희한하게 얘기 한 점.. 근데 .. 이걸 전세계인들이 이렇게 얘기를 하다니... 대단한 무언가가 나온것은 확실한가 보다
영화를 보고 참 씁쓸한 마음이었는데, 이 영화에 공감하고 깊이 생각하는 사람들이 세계 곳곳에 이렇게 많다는것이 위로가 되네요.
이번에 해외반응들을 보면서 알게된 사실은 바로 영어권 사람들의 자막에 대한 의식이었다. 대략은 알고 있었지만 영어가 아닌 다른 언어의 영화를 보는걸 이토록 꺼리고 있었나 놀라울 정도였다. 봉감독도 수상소감에서 얘기할 정도였으니. 하기야 부산행도 더빙으로 개봉했다던데. 이건 미국인들이 게으른건지 무식한건지. 아님 우월의식이 너무 강한건지. 하여간 이번에 흥미로운 경험을 직접 목격한거 같아서 재밌었다. 게다가 이번 기생충이라는 영화가 미국언론들도 다루기 시작했지만, 자막이 있는 해외영화에 대한 이들의 시선이 바뀌기 시작하는 계기가 될지도 모르는 엄청난 사건일수도.
미국은 문맹률 생각보다 엄청남 그런 놈들이 자막을 볼 리가.
그것보단 많이 경험해보지 않아서 그런것같아요 저희는 이 영상을 보면서도 자막을 보는데 미국인들은 그럴 이유가 없거든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그냥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것 같아요. 우리나라 사람들도 익숙하지 않은 나라 영화를 보는것 자체를 조금 꺼려 하는것처럼 미국인들도 그런것 같아요. 심지어 영어 영화만 보다가 갑자기 언어자체가 다른걸 보니 더욱 낯설수 밖에.....
사실 수많은 나라가 더빙판을 선호합니다.화면에서 나타나는 정보량과 문자정보를 한번에 처리하는건 사실 불가능에 가깝죠..글치만 이번 기생충이 자막으로도 성공한데는 시츄에이션자체가 무성영화라 해도 성립할 정도로 신선했고 시나리오 디렉팅 에디팅이 훌륭했기에 자막이 직감적으로 소화가 가능했다고 봅니다.그만큼 대단한 영화죠.
1920년대부터 미국이 영화시장의 약 50퍼센트를 차지하고 있을만큼 커요 그렇기때문에 작품이 많이 나오고 많이 보여지죠 그렇기 때문에 영어권에서는 자막을 보고 관람할 경험 자체가 오랜시간동안 없었던 것이죠 이게 영어권 사람에서만 볼게 아니고 첫경험이란 두려움이 인간들이 가지고 있는 하나의 본능이라 생각해요 그래서 이번 영화 기생충이 영어권 관람객들의 두려움을 깬 것에 대한 의미가 엄청난 것입니다
와..기생충 만큼이나 한시도 지루하지 않고 눈뗄 수 없게 만드는 리뷰 반응이네요..
열정과 노력의 흔적이 고스란히 전해집니다~ 감사히 잘 봤습니다^^
영상도 좋고, 편집도 좋고, 다시 찾아보게 되네요.
다들 진지하게 진심인게 느껴지고 내가 느끼는걸 같이 공유하는 느낌이 좋네요.
너무 잘봤어요 정말 유익하고 즐거운 영상이예요. 구독자들이 정말원하는 내용을 가장 딥하게 구성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영화가 시작할때에는 사기를 치더라도 기택가족을 응원했었다.
하지만 갈수록 선을 넘어갈수록
마음속으로"이건아니야 거기서 그만나와, 박사장 가족에 그만 기생해"
라고 속으로 외치다가 끝에 가서는
"너흰 벌 받아야돼" 라는 생각이 들었다
캐릭터 하나하나가 너무 실감나서
기정의 죽음에 안타깝다가
충숙의 방어에 응원하다가
기우의 부상에 흔들리다가
기택의 살인에 혐오가들었다.
모두 예상을 벗어났었다.
기정이 나쁘긴 했지만 너무큰 벌을 받아 충격이였고 기정이 찔린뒤에 충숙이 방어하리라 예상도 못했고
기우가 살인을 마음먹고 역관광 당할껏도 예상이 안됐고 기택이 박사장을 고작 그런이유로 죽였다는것도 모두 예상을 벗어났다.
마지막 뉴스에서 사라진 기택이 어디에 숨었을지 관객 대부분은 예상했었다.
스스로 내린 벌이라 하지만
기택도, 기우도 응원하고 싶지 않았다.
내가 가지고있던 편견.
선 과 악이 뒤바꼈을때 바라보는 내모습.
부와 가난이 주는 인격성.
자본주의.
가족.
그외에도 많은것을 느낄수있었던 영화.
공감되네요 ㅎㅎ
서로 기생하며 사는 공생관계죠.
저도 영화 시작할 땐 반지하 가족이 잘되서 행복하게 끝나야 할텐데.. 하는 응원하는 맘으로 봤는데 갈수록 박사장이 나쁜 놈인가 기택가족이 나쁜 놈인가 선이 모호해지더라구요. 기택의 상황과 선택을 이해하고 공감하면서도 마냥 응원해주기 힘든 마음과 오히려 박사장 가족이 측은하고 동정하게 되는 마음이 생기면서 혼란스러움과 함께 충격을 받았습니다. 선과 악을 무엇인가, 이영화에 선과 악은 있었던가? 현재 제 상황과 대조해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 영화였습니다. 그래서 다시 보고 싶으면서도 보고 싶지 않아요. 제 과거와 현재를 적나라하게 마주하는 느낌이에요.
늦었지만 영상 감사드려요. 너무나 정성스레 준비된 영상이라 저같은 댓들게으름뱅이까지 글 쓰게 만드네요.
여럿 다양한 각도의 공감가는 비평 재밌게 봤습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외국인들 인문학적인 말빨이 장난 아니네요
조여정과 이선균이 많이 언급되진 않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조여정 연기가 너무 좋았어요
저두여~ 정말 조여정 연기 와~~ 진짜 저렇게 까지 연기를 잘 하는 배우였냐 싶을 정도로... 걍~ 조여정씨가 그 캐릭으로 다시 현현 한 거 같은 착각이 들 정도였어요...
시계방향....
해외에서도 이정은배우랑 더불어 조여정배우 연기잘한다고 평론가들이나 영화관계자들이 언급많이한대요....
맞아요 기정이처럼 톡튀는 성격이 아니고 그렇다고 기택처럼 중심을 잡는 캐릭터도 아니고 영화를 이끌어나가는 기우역도 아니고 반전을 담당하는 문광역도 아니지만 영화를 볼때 한치의 오바스러움도 못느꼈고 아 저게 배우의 노련함이구나 느꼈어요
좀 멍청한 사모님 역할을 정말 잘했죠.
헉! 처음엔 영상시간에 놀랐고, 그럴만한 이유가 있어 놀랐네요 ^^ 모든 평들이 상업적이 않고 진솔한 것 같아 좋았습니다... ^^ 감사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
마지막 클라이막스에서 기생충이 밖으로 나올때는 숙주를 뚫고 세상 밖으로 나오는 다큐와 똑같이 비유된 장면에서 소름돋았던 최고의 영화였어요.
자막다신분이 큰 역할을..
봉감독님 리스펙트!!!
계층문제뿐만아니라... 가난한자는 착하고 부자는 악할것이라는 착각과 그렇게 표현되는 거의 대부분의 영화의 한계를 뛰어넘어 언더도그마까지 메시지를 던진다.
전 오히려 반대라고 생각하는 데요??
이 영화를 보고 박사장네는 별로 나쁘지않다라고 느끼는 것이
더 문제라고 보여주는 영화라고 생각하는 데요?
왜 우리가 이걸 문제라고 생각하지않을까..
한번도 박상장네는 그들을 도와주는 사람들을 인간으로 대접한 적이 없고
철저하게 도구화시키고 ..자신이 배푼 친절한 방식(돈으로 해결, 사건의 본질을 설명하지않고
자신들만의 우아한 방식으로 해고하기)등이 과연 친절한가? 라는 물음이죠!
저는 오히려 관객들이 박사장네는 불쌍한 희생자로 생각하는 그 근성이 바로
계급의 사슬이라고 생각하는 데요!
철저하게 소통하려하지않고 배제하는 것이 계급의 악의 본질아니겠어요?
반대로 생각하시네요!
우아한 재벌들이 매너좋고 행동하면 그게 좋은 재벌일까요?
예를 들어 세종대왕이 관노비에게 출산휴가를 주었다고 성군일까요?
어쩌면 아버지 태종이 종모법을 종부법으로 바꾸어서 (아버지의 계급을 따르는 제도)
하면 앞으로 100년만 있으면 자연스럽게 노비가 없어질텐데
세종대왕은 신하들이 반대한다는 이유로 종부법에서 다시 종모법으로 바꿔서
조선이 끝날때까지 노비제도를 유지하여 20세기 문명국가중 유일하게 노예제도를 공식화시킨
나라로 남았죠!
착한 주인이 존재한다고 해서 노예제도가 용인되는 것인가?
라는 물음에 답해보시길!
@@9ayanamiify 잘 읽어보시면 님이 잘못이해하신걸 알것같아요.
@@9ayanamiify 님의말이 틀렸다는건아닙니다. 다만 계급고착문제와 돈으로 해결하는걸로 그쳤다면 세상에 흔하디흔한 언더도그마에 빠진 영화로 그쳤을 것. 이영화는 그걸 넘어서서 주목받고있다고 봅니다. 부자던 가난한자던 어느한쪽으로 최악의인간으로 의도되어 묘사되지도 않았죠.
그리고 설사 부자가 자신의 위치를 무의식중에 계급사회처럼 당연시여기고 선을그어 돈으로 해결하는 것이 인간적이지않았더라도 부분적이었고... 그것을 송강호의 가족이한 방식으로 침해하고 살인하는 것은 정당화될수없습니다. 영화에서도 씁쓸하게 그려지지 남의빈집에서 그런방식으로 노는것이 통쾌하게 묘사되진않죠.
사회의 차악적인 부분은 비극이되고 나중에 외국인이 그 집을 구입합니다. 우리끼리 고용주 피고용주 싸우고 외국에 기업팔려나가는 모양세와도 닮았죠.
단순히 대부분의 영화처럼 부자와 고용주와 강자 는 나쁘게... 가난한자 못배운자 노동자는 착하고 억울하기만 하게 묘사되었다면 ... 왜 하필 이영화가 떴을까요? 언더도그마에빠진 영화는 흔한데...
9ayanamiify 참 길게도 쓰셨네
@@9ayanamiify 아무리 백번 생각해도 송강호네 가족이 도덕적으로 더 훼손됬다고 생각해야할텐데요. 그걸 또 반대로 생각하신다면 저는 그분 도덕적판단력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요. 그게 별 잘못 아니라고 생각하는 송강호네 가족과 같다는거죠.
와~~ 이렇게 자료찾고 편집 하시고 정말 고생하셨겠어요~^^
너무너무 잘봤어요~
이런 자료 너무 좋으네요~
가족들이랑 이렇게 많은 대화를 해 본 영화는
기생충이 처음이었어요 정말 👍
저는 해외변역분 대본 쓰신 분 진심 경외롭습니다
생생한 번역 감사드립니다 내용이 어마어마한데 긴시간 시간내주셔서 감사하구요 재미났습니다!
와 해외 리뷰어들 번역이라니... 감사히 보겠습니다!
와 좋은영상 너무 잘봣어요 ㅎㅎㅎ 이런 분석 해외 영상 찾아다녔는데 어쩜 이런 찰떡같은 영상이 ㅜㅠㅜㅜㅜ 너무 감사합니다
이미새벽님 번역감사합니다~
기생충유투브 영상보면서 마니답답
했는데...
해외 반응이 극찬일색이네요~
다른 이야기지만, 살인의 추억의 그 범인이 최근에 잡혔다는것을 외국인관객이 알게된다면 엄청 놀랄것 같다.
진짜 그러네요;;
아직도 안믿겨짐 잡혔다는게
Carol 우와
@@박지우-f3p 자백이 아니고 당시엔 안되던 유전자분석이 최근 기술의 발달로 성공하고 감옥에 있다는 것을 알아낸것임
원래 기생충같이 무거운 사회적, 인문학적 주제를 다루는 영화는 지루하고 재미없는 편인데, 기생충은 정말 현실적이면서 유머와 위트를 살렸고, 초인종 울리던 시점부터는 본질을 드러내면서 진한 여운과 생각할 공백을 만들어 준다는 점에서 대단히 창의적이고 신선한 영화임..
영상 감사합니다.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으니 좋네요
확실한건 기생충에 대해 알아가면 알아갈 수록 더욱 더 완벽하고 놀라운 영화라는 걸 알게 된다는 점이죠 사람들마다 속에 숨겨진 메시지를 찾아낸게 다 달라서 이렇게 많은 메시지가 숨겨져 있다는 것에 놀라게 되고 또 그걸 알아가는게 너무나도 즐겁죠 봉준호는 정말 천재네요
축하축하~!!!어제 아카데미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영화상 4관왕을 휩쓸었다~! 가장 의미있는 작품상!~👍 기생충 세번봤는데 이번엔 인물보다 음악과 배경 디테일한 부분들 위주로 몇번 더 봐야겠다~~^^
와 이거 다 자막달고 편집 하기 힘드셨을 텐데 고마워요 항상 너무 재밌게 봤네요.
혹시 드라마 리뷰 같은 것도 번역 하실 생각 있으신가요...?
다른 드라마들은 킹덤처럼 리뷰가 많지 않아서 힘드려나.
미국인들이 자막을 거의 안보는이유에 물론 오만함이나 어색함등등 여러 요인이있겠지만 그 중하나가 많은 미국인들중에 영어 '소문자'모르는 사람이 엄청나게 많다는거임. '대문자'만 읽을줄알고, 소문자는 못읽는거임. 그래서 마블코믹스 만화책보면 걍 처음부터 끝까지 싹다 대문자로만 쓰는걸 볼 수 있음. 소문자로 쓰는게 훨씬 가독성이 좋음에도 불구하고, 소문자못읽는 미국인이 너무 많으니 전부 대문자로만 쓰는거임. 마블에서도 대문자로 전부 쓴 후 매출이 올랐다고 말할정도... 영화자막에서 전부 대문자로 자막을 달아대는건 불가능한 일이나 마찬가지고, 소문자로 자막 써놓으면 1초에도 온갖 메타포가 스쳐지나가는 화면확인하랴 힘들게 자막읽으랴, 귀찮으니 당연히 자막영화는 기피하는게 현실. 미국이 기회의땅이라하지만 그 뒷면에는 우리나라랑 진짜 비교도할수없을만큼 빈부격차도 심하고 교육불평등도 심함.
진짜요?? 믿기지가 않아요 알파벳 몇개나 된다고 그걸 못외워서....ㅠㅜ
과장도 적당히....그럼 우리나라도 70대 이상 어르신들 본인 성함 석자 못쓰시는 분들이 수두룩한데.....????ㅋㅋㅋㅋㅋㅋㅋ 미국 젊은층은 소문자 잘만 씁니다만??
@@부자-v9c 엥 과장아니에요ㅋㅋㅋ마블 코믹스가 왜 대문자로 전부 쓰냐는 질문에 '직접' 답변한 내용임. 실제로 매출도 더 올랐고. 마블코믹스 타겟팅이 10대~30대인데 갑자기 70대는 할머니할아버님들얘기는 왜나오지...?암튼 미국에서 3년정도 학교다녔는데 실제로 소문자,간단한 철자 혼동하는사람 꽤 많아요. 물론 그게 다수란건 아니지만 우리나라 문맹비율에 비하면 심함
공감합니다. 심지어 고등학교 영어 선생님도 칠판에 대문자로만 쓰고 스펠링도 엄청 헷갈려하고...ㅋㅋ
(소문자를 모르는건 아닌데 불편해 해여)
그래서 이웃집 할머니께서 미국 교육에 문제 많다면서 한숨쉬셨어요ㅠ.
믿기지 않네요...... 진짜라면 심각한 문제네요.
엔딩이 그냥 멍 때리게 만들었죠
개인적으로는 빈부 격차에 관한 이야기도 있겠지만, 가난한 자의 계획이라는 게 얼마나 덧없는가를 보여주는게 이 영화의 가장 좋은 점이자 가장 악독한 점임. '너는 계획이 다 있구나.' '아버지는 계단을 올라오시기만 하면 됩니다.' 그 두 대사가 항상 마음을 찌름.
그리고 정말 웃긴점은 주인공 가족이 박사장네 침투는 했지만 그다지 그들의 능력이 박사장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에 모자라지 않았다는 점.
기생충 7번 봤지만 또 보고 싶네요.. 처음 봤을때가 가장 재미없었는데 볼수록 재밌었던 신기함.
해외반응 재밌어요.더 올려주세요
영화에 대한 반응이 역대급이네요.... 이로써 좋은 영화한편은 언어국적환경을 뛰어넘어 세계를 이어준다고 하겠네요. 봉준호가 이룬 성과가 설레고 멋집니다.
와 정말 이런 영상 만들어주심에 너무 감사할 뿐입니다 ㅜㅜ 채널 이름도 너무 취향저격.. 구독 좋아요 박고 갑니다
수고하셨어요. 보는 내내 즐거웠어요!
구독자 별로 없을때부터 했는데 어느덧 만명이 가까워지네요 정말로 유익한 영상들이 많은 유튜버 ^^
정말 글로벌세상인걸 실감하네요 ㅋ
정말 대단합니다
전부터 봐왔지만 요즘 보기드물게
정성이 느껴지는 유튜버
영상 만들어줘서 고맙네요. PD지망생이신가? 배운 편집실력같은데
아무튼 갈증해소하고 갑니다.
왠만한 뉴스영상보다 낫네요.
나이스 자막! 잘 보고 갑니다.
진짜 기다렸어요 ㅋㅋ 새벽님 영상 언제 나오나 목빠지는줄 ㅋㅋㅋ 선댓글입니다
자료수집하고 편집하시느라 고생많으셨어요ㅠ
시청하는 내내 고생하신게 보여서
처음부터 끝까지 눈을 떼지못하고 봤네요ㅋㅋ
그만큼 좋은자료인게 느껴져요!
영상시간이 흘러가는걸 아까워하면서 보는것도 정말 오랜만이었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정말 잘봤어요! :)
와~ 이런 영상을 만들려면, 얼마나 많은 노력과 열정이 있어야 하는지...보면서,정말 감탄을 넘어선 존경을 하게 됩니다.
잘만든 영화뿐만이 아니라, 이렇게 여러의견을 모아, 잘 전달해주는 이새님과 같은 분들이 더 많아지기를 바람합니다. 잘 만드는것도 중요하지만, 잘 설명하고, 잘 전달하는것도 중요하잖아요.
영상너무너무잘봤어요 다양한리뷰보니너무좋네요😍
새벽님 영상.. 이번에도 기다린 보람이ㅠ 이번엔 길이까지 혜자스러워서 완죤 행복해하면서 시청했습니다ㅠㅜ 새벽님 영상은 뭔가 또 좀 남다르게 특별한 재미가 있거든요. 긴영상 정말 감사합니다
빈부격차라는 큰 주제의식을 제외하고는 다들 너무나 한국적이라서 다른 나라도 아니고 그렇게 폐쇄적인 미국영화시장에서 먹힌다는게 상당히 놀랍네요.
그 많은 리뷰영상들을 다보셨군요 ㄷㄷㄷ
이미새벽님 이거 버전2도 만들어주세여~ 인기 많을거예요 보고시퍼여~
so universal and so personal 이라는 말이 진짜 멋있다 대단한 영화임이 느껴짐
18:25 할리우드 쓰레기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36초에 SAG 베스트 앙상블에 노미네이트 되어야 한다는 리뷰어, 지금 보니 작두 탔었네요 ㅋ
기생충 보면서 이걸 그대로 찍는데 환경만 미국배경에 미국 배우를 쓴다면 이선균님동익역에 브래드 피트나 제이크 질렌할 크리스찬 베일 크리스 에반스도 어울릴것 같고
또 송강호님 기택역에 로버트 드니로나 한편으로 브래드 피트도 알파치노도 또 잘어울리는거 같고 기우역에 제이미벨이나 톰 홀랜드도 어울리는듯
조여정님연교역에 엘리자베스 올슨 안나 켄드릭이 자꾸 생각남
노력에 경의를 표하며 구독
김구 선생님.... 한국 문화의 힘이 이렇게 강하십니다. 후손들이 이렇게 강하게 해외에 영향력을 미치고 있네요. ^^
@클레식라모니움 김구 선생님이 대한민국에서 제일 갖고싶은게 무력이 아닌 문화라고 하셨죠. 그만큼 문화를 사랑하고 문화강국을 원하셨어요. 특히나 김구 선생님한테는 식민지 시절을 보내며 문화를 짓밟히고 전쟁후의 가난했던 우리나라는 지금의 문화강국은 상상도 못했겠지요..
@M L 님 얼굴이 테러리스트임;;
정작 미국과 세계무대로 우리나라를 올리도 싶었던 사람은 이승만 대통령 이십니다. 물론 김구 선생님도 존경하지만 이승만 대통령의 구속부터 연합국을 향한 당당한 배짱 감사합니다. 자유 대한민국
@M L 당신이 테러리스트라고 부르는 분들이 안계셨었다면 님은 지금 이렇게 테러웅앵웅 할수도 없었음~
새벽에도 수고많으세요 ㅎㅎ 잘봤습니다
딕션이 매우 좋아서 귀에 쏙쏙 박히는 말투, 그리고 무엇보다 목소리가 너무 좋으셔서 나레이션 듣는게 정말 정말 좋네요
올리신 영상을 다 봤는데 나레이션이 많은 영상이 너무 적고 반응영상이 많아서 저는 좀 아쉬웠네요 ㅎㅎ
초창기에 올리신 영상들쪽으로 가면 마이크가 너무 가까워서 퍽 퍽 하는 입술파열음이 들리는 영상도 있고
말속도가 느린 영상도 있고 하긴 한데 점점 영상을 올리시면서 굉장히 많이 개선되고 좋아짐이 느껴졌어요 ㅎㅎ
목소리 참 듣기 좋아서 나레이션 많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1인입니다
단지 목소리 듣기 좋다는 말을 한거 뿐인데도 요즘엔 이런말 하면 변태냐 이딴 댓글이 달리는 세상이라서
그런 댓글 달리면 지워야지ㅎㅎ
이제는 정말 전지구적인 보편주의의 갈망을 보여주는 시대 같아요~ 자본주의에 쩌든 시대에 그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미래의 방향을 제시해주는듯한 ㅎ 잘봤습니다
ㅋㅋ엄청나게들 극찬하네요 물론잘만든영화지만 해외에선 무척이나 신선했나봅니다
영상을 지루하지 않게 잘 만드셨네용
봉감독님 너무 멋있다 진짜 대단한 감독님..
진짜 보는내내 긴장하면서 봤다 너무 집중해서 영화보고나서 힘이빠질 정도...
근데 원래 영어권 사람들은 자막있는 영화에 대한 거부감이 있나요?
정말 자랑 자랑스럽습니다 ♥
16:23 이분 말에 제일 공감가네요
아이리시맨은 정말 실망스러웠습니다.
원어할은 제가 타란티노팬이라서 즐겼지... 관심없는사람은 혹평하더군요
하지만 기생충는 다릅니다.
그냥 킬링타임으로 보기에도 완벽한 영화이고
영화광들이 보기에도 100% 만족스러운 영화죠
원어할에 대해 공감... 타란티노라서 기대를 가지고 봤는데요... 그닥... ㅠㅠ
아일리쉬맨 넷플릭스로 10분보다
채널 돌림 흡인력이 없는 졸작
타란티노팬인데도 개노잼
작업량 미쳤다... 좋아요를 안 누를 수가 없다.
이 영상 올리시는 분이 미국 현지에서 영화 공부하는 분 아닌가 싶네여. 이렇게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에게 직접 인터뷰해서 만들기 쉽지 않은데 대단하십니다. 참고로 영어 공부하는 사람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봉준호보다 봉준호 영화에대해 의미를 부여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네요 ㅋㅋ 너무 신기하고 즐거운일이예요.
좋은 영상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기생충을 세번 봤는데 볼수록 또다른 의미를 줍니다 사회적 신분과 남 여 나이에 따라 주는 메시지가 다름을 보아 상 받을 자격이 있는것 같아요
처음 이영화의 느낀점은 빈부를떠나 지하든 뭐든 어느위치에있던 나름계층들이 가족애가 바닥에 깔려있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도 가족을 버린케릭터가 없었음;;;;;그리고 그단계에 내가 어느단계에 속하나 찔리는 원가불편한공감;이 한 이십오일 생각났어유~
자막 감사합니다
정말 소름끼치도록 많은 찬사네요... 솔직히 한국드라마는 연극이든 영화든 TV 드라마든 너무 재밌고 좋은 구조가 많아서 오히려 할리우드관객들보다 덜 놀랐다고 할 정도로죠... 서양에서 이정도 찬사라면 오스타 상 받아야 겠네요... 정말 최고영화가 기생충. 쉽고 정확하고 아름답고 연기 잘해. 뭐가 더 필요해~~~
아직 못봤는데 이번주말에 꼭 봐아겠네요!!@
감독님은 행복하시겠어요. 뭐 감독님이 답할게 없을 정도로 다 느끼고 이해하는 관객들. 만든이들 못지 않게 영화의 요소들을 전문가적으로 보는 퀄리티. 전문가적 용어들도 쓰시는것들 보니 영화를 평소에도 많이 보시는 분들이겠지만요.. 이젠 그런 분들이 많은 시대이기에 기생충이 더 깊게 세계에 파고든것 같습니가. 영화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특히 더 여러가지 요소를 보기도 하지요. 상징적이고 주제의식이 다 통한다는건 영화의 힘이기도 하겠지만 보는 분들의 디테일함도 봉테일 못잖게 대단하네요. 특히 박사장 사무실 장면을 캐치해낸 분의 해석은 와우. 배우고 갑니다. 역시 영화와 예술은 언어의 장벽이 없다는 것을 상기시킨 기념비적이고 '상징적'인 작품입니다. 전 일본에 사는데 여기서도 난리났습니다. 주말엔 늘 만석.
잘 보고 있어요
수집 번역 편집 하시느라 수고많으셨어요
국뽕, 충전, 완료
영상 재미있게 잘 봤어요 감사합니다!!!!^^
18:25~ 한국 영화에 대해서 잘 아는 듯한 지적이고 단정하고 아름다운 여성이 기생충을 칭송하며 그녀와 '대비되는' 남자에게 충고하듯 기생충과 한국 영화에 대해 설명하는 부분을 맨 마지막 장면에 넣은 것이 재밌네요. 여성과 남자의 표정이 정말로 재밌습니다. 이미 새벽입니다.
기레기들은 흉내도 못 내는 영상 대단히 감사합니다.
기생충을 처음본건 학교에서 현장학습 갈때 버스안에서 틀어줘서 봤는데 버스안이라 불편하고 잘 보이지도 잘들리지도 않았지만 정말 눈을 뗄수 없었음 그때는 정말 피곤하기도해서 거의 모든 애들이 자고있었을 때였는데도 커피 5잔은 때려마신 것처럼 집중하며 본 영화
너무 좋네요
정말 좋은 영상이고 정성에 구독했어요^^
진짜 명작은 언어가 달라도 문화권이달라도 통하는것!깐느황금종려상.각종 작품상을 보며 보다 잠든적들이 다들있으시죠? 데미안.죄와벌.좁은문 읽기전 긴한숨을 쉬며 챌린져처럼...읽다..포기하거나 결말을 보그읽거나..
근데 이"기생충"이란 영화는 참으로 신기합니다.평론가.관객들이 모두 열광하니까요..봉테일!+송배역빙의+주조연들의 케미+미장센=출구!구멍없는 스탭.감독.배우들의 시너지!
나도 기생충이 최고의 영화라고 생각한다. 4:40 많은 리뷰를 봤지만 박사장의 가상현실을 부유한 계층이 엉망인 현실로부터 도피할 판타지를 상징한다는것은 매우 멋진 분석
ㅎㄷㄷ
한국보다 해외에서 더 인정하는 영화
역대 전세계영화의 세기걸작에 꼭 들어갈듯
20위안에 꼽힐
평론가 예술영화팬 심오한 의미
재미 대중성
2가지를 아주 잘 겸비했기에
오 좋은 내용입니다. 굿
엄청긴데
잘봣네여 재밋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