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5일 탄생화, 카네이션 : 존경과 사랑을 담은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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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เผยแพร่เมื่อ 13 มิ.ย. 2024
  • 카네이션은 섬세한 꽃잎과 풍부한 색상으로 사랑받는 꽃이다. 특히 어머니의 사랑을 상징하는 꽃으로, 어버이날이나 스승의 날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선물하는 대표적인 꽃이다.
    카네이션은 색깔별로 다양한 꽃말을 가지고 있다. 붉은 카네이션은 '당신의 사랑을 믿습니다', '건강을 비는 사랑'을 의미하며, 분홍 카네이션은 '당신을 열렬히 사랑합니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흰색 카네이션은 '순결한 사랑', '돌아가신 어머니를 추모합니다'라는 의미를 지니며, 노란 카네이션은 '당신을 경멸합니다'라는 다소 부정적인 의미를 담고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카네이션은 그리스 신화 속에서도 등장한다. 사냥의 여신 아르테미스는 어느 날 사냥을 하다가 양치기 소년을 만나게 된다. 소년의 피리 소리에 방해를 받았다고 생각한 아르테미스는 화가 나 소년의 눈을 뽑아버렸다. 하지만 곧 자신의 행동을 후회한 아르테미스는 소년의 눈이 떨어진 자리에서 카네이션 꽃이 피어나도록 했다. 이 전설에서 카네이션은 슬픔과 후회, 그리고 속죄의 의미를 담고 있다.
    또 다른 전설에서는 제우스 신의 아내 헤라가 등장한다. 헤라는 제우스가 인간 여성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 헤라클레스를 질투하여 끊임없이 괴롭혔다. 그러나 헤라클레스는 헤라의 시련을 이겨내고 영웅으로 성장했다. 이를 본 헤라는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눈물을 흘렸는데, 그 눈물이 떨어진 자리에서 카네이션 꽃이 피어났다고 한다. 이 전설에서 카네이션은 어머니의 사랑과 용서를 상징한다.
    카네이션이 어머니의 사랑을 상징하는 꽃이 된 것은 20세기 초 미국에서 시작되었다. 안나 자비스라는 여성은 어머니를 잃은 슬픔을 달래기 위해 어머니가 좋아하던 흰 카네이션을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었고, 이를 계기로 어머니의 날이 제정되었다. 이후 카네이션은 어머니의 사랑과 희생을 기리는 꽃으로 전 세계에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1956년부터 5월 8일을 어머니날로 지정하고,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전통이 생겼다. 붉은 카네이션은 돌아가신 어머니를, 분홍 카네이션은 살아계신 어머니를 의미하며, 어머니에 대한 사랑과 존경을 표현하는 가장 아름다운 방법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카네이션은 색깔뿐만 아니라 꽃잎의 형태에 따라서도 다양한 종류가 있다. 스탠다드 카네이션은 한 줄기에 하나의 큰 꽃이 피는 종류이며, 스프레이 카네이션은 한 줄기에 여러 개의 작은 꽃이 피는 종류이다. 또한, 꽃잎 끝이 톱니 모양인 덴티드 카네이션, 꽃잎이 둥근 모양인 팬시 카네이션 등 다양한 형태의 카네이션이 있다.
    카네이션은 꽃꽂이, 부케, 코르사주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며, 특히 웨딩 부케로 인기가 높다. 카네이션은 다른 꽃과 함께 어레인지하면 더욱 풍성하고 아름다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으며, 단독으로 사용해도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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