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골반 틀어짐과 아이가 커서 의사쌤 권유로 제왕절개 했는데 시어머니가 노력도 안하고 수술한다고 소리질렀거든요. 몇년전 일인데 아직도 상처로 남아있어요. 이런 다양한 정보를 통해 산모가 마음편히 선택하여 출산하는 문화가 자리잡히면 좋겠어요.! 출산 방법이 좋은 엄마를 가려내는 수단은 아니니까요~
시어머니 소리지를 일 참 많아요. 비꼬는 거 아니고 진짜 많음 ㅋㅋ 울 시엄니는 큰애가 한시간 반마다 젖찾는 거 보고는 시누이가 전화해서 산모 젖 잘 나오냐 물어보니 전화통에다 대고 "많이도 안 나와. 딱 저 배 안 곯을 만큼만 나온다!" 라고 소리지르시던데요? 손녀딸 배고픈게 싫으시면 분유탈때 눈총이나 주지 마시던가.. 할머니가 세뇌시켰나 조리원 나와서 며칠 안 되어 애기가 분유거부하고 그 꼴을 보시더니 나중에야 살찌워야 하니 분유먹이라고.. 아 어쩔까요 진짜ㅋㅋㅋㅋ
첫째 제왕하고 둘째도 출산 예정입니다. 출산 방법 결정은 전적으로 산모에게 있다고 봐요. 주변에서 이래라 저래라 하는 말들 진짜 스트레스 더라고요.. 자기들이 낳는것도 아니면서 뭘 그렇게 훈수들이 많은지 ㅎㅎ. 그리고 저는 제왕인데도 엄청 아파했던 케이스인데 주변에서 제왕이면 하나도 안아파겠네 쉽게 낳았네 자분 하자그랬냐하면 진짜 할말이 없더라고요ㅎㅎ 제왕모에 대한 인식 변화 필요하다고 봅니다.
제왕절개를 했는데도 임신과정만으로도 요실금 허리통증 생기더라구요ㅜㅜ 물론 자연분만보단 낫겠지만... 안 생기는 건 아니에요;;; 제왕절개.. 차가운 수술대에 누워서 하반신 마취하고 절개하고... 내 몸에서 아기가 나오고.... 그 압박감이나 두려움이 있어요ㅠㅠ 마취풀리면 하루이틀은 정말 많이 아파요ㅜㅜ 수술 후에 회복도 늦고 마사지도 바로 못 받고... 볼일 볼 때도 한동안 배가 많이 쑤시고 당겨요. 4,5년 지나도 아직도 수술부위에 감각이 떨어져요;;; 저는 몸이 마르고 약해서 그랬는지 잠시 수술대 위에 있었는데도 발 뒤꿈치에 초기 욕창 물집까지 생겼었어요. 한동안 제대로 못 걸어서 더 힘들었어요. 자연분만이든 수술이든 보통일이 아니에요ㅠㅠ 남편 분들, 가족 분들 산모가 있다면 많이 위해주고 도와주세요. 그 와중에 잠 잘 못자고 수유하고 아기 케어해야 해서 몸도 마음도 많이 지치는 때랍니다..
제왕이든 자분이든 주변에서 이래라 저래라 입닫았으면 좋겠어요 제왕수술 전날까지 자연분만이 더좋다 자연분만하면~~ 이렇게 얘기하신 시어머님... 제왕하면 힘들다고 하신 말씀이지만 임신 중 수술 전까지 이야기 들으니까 정말 싫었어요 출산 방법 선택은 전적으로 산모한테 있는데 왜 아무도 존중안하는거죠? 고통은 사바사이고 아이에게 뭐가 더좋다 이런것도 아니라는데 옛날 분들은 아직도 자분찬양ㅎ 모유수유강요ㅎ 출산율 낮은 이유가 경제적인 이유라 하지만 겪어보니 인식이 정말 커요 별거 아닌걸로 치부하는 임신과 출산에 대한 인식, 오지랖, 참견..이런 것들 때문에 저는 임신하라고 주변에 추천 못하겠습니다
아는사람 가족이 선택제왕 했는데 안타깝게도 자궁에 피안멈춰서 큰병원 이송중 혈압떨어져서 결국 아기랑 남편두고 먼저 떠나셨어요 옛날얘기가 아니라 그애기가 이제 두돌됐어요 지병이 있던 분도 아니었고 젊은나이, 고위험 산모도 아니었는데.. 제왕이 자분 무섭다고 쉽게 선택할 일은 아니에요ㅜ
@@nowk99뭔 소리임? 의사가 제왕 권유하는거 아닌이상 일반적으로 자연분만이 덜 위험함. 일단 출혈량이 자분이 훨씬 적음. 감염율도 자분이 훨씬 낮고. 산모 사망율도 자분에 비해 제왕이 6-7배 높음. 칼로 복부 갈라서 하는 큰 수술인데 덜 위험하다는 인식은 대체 어떻게 나오는 거임?
@@nowk99그러게요 ㅎ 왜 그렇게 날이 서 있어요? ㅎ 혹시 남편한테 “애를 낳아준다.” “여자만 출산해서 억울하다.”뭐 이런 가치관 갖고 계세요? 억울하면 낳지 마시고, 자분이 겁나면 수술하세요. 근데 자분하는 사람을 미개하다는 식으로 평가절하하지 마시죠. 자신의 위치를 좀 자각하시길요.
미국에서는 아이가 준비안됐는데 부모가 날짜정해서 분만하는 선택제왕 안해준다고 못 박더라고요ㅠㅜ 왜 아이가 나올준비가 안됐는데 억지로 꺼내냐며ㅠ 엄마뱃속의 하루가 세상나와서 10일 있는것 보다 낫다고 하더라고요. 의료진판단하에 위급상황 아니면 안해준다고.....ㅠㅠ대신 한국처럼 빨리빨리 배누르고 그런 분만 아니고 의료진 모두 산모에게 격려와(?) 힘을 주고 느긋하게 기다려주는 서비스를 해주십니다 ㅎㅎㅎ 자세도 다양하게 바꿔보고 무통+배큠으로 자분성공했어여
전 자연분만 했는데 매우 후회합니다.. 아기기3.6키로내외라고해서 자연분만시도했는데(요가경력10년넘어서 자신만만했음)태어나니 4키로가넘고 자연분만하면 바로 뛰걸어다닌다고하더니 누가그러던가요? 2박3일째 못걸어서 더입원시켜달라고했더니 자연분만산모는 2박3일에원칙이라네요.. 움직일수가없어서 알고보니 치골결합이개라는 병이일시적으로와서 조리원에도 남편이 들어서 날랐습니다.. 한걸음도움직일수가없어서 좋은뷰,조동은 꿈도못꿨죠 한달간 정말누워만있었어요.. 지금도 골반한쪽이 날이흐리면 아리고 아픈데, 돌아가면 절대 자연분만안합니다.
저도 제 자식은 제왕 권할거예요. 저도 애낳기전 하루에 두번씩 6년 넘게 헬스 하던 사람입니다. 다시 출산하면 무조건 제왕할꺼예요. 의사 지인들이 그러더라구요 부인과에 있는 여자 의사분은 대부분 제왕한다고, 저도 자분 두번하고 요실금.치질.자궁탈충중.골반 통증 평생 지고 갈 병은 다 생겼습니다..임신으로 복직근 벌어져서 몸매라인 바뀌는건 운동으로 진짜 열심히 복구한다 쳐도 자분으로 생기는 후유증이 너무 힘들죠. 평생 관리해야하고요. 차라리 흉터 관리 빡세게 하는 편이 비용이나 고통면에서 이득이라고 봅니다.
@@경신주그것도 다 케바케 사바사예요. 25세에 첫 출산한 우리 친정엄마 우리 오빠가 하늘을 보는 자세 하고 있어서 안 내려오는 바람에 2박3일 진통하고 자연분만하고도 🐕고생하셨다고 했었죠. 그 다음 저 낳을땐 새벽에 낳고 정오에 저 안고 집에 오셨다고.. 저도 똑같이 자연분만이었지만 큰애낳고는 출혈 심해서 못 걷고 휠체어탔는데 둘째 낳고는 남편 집에 바로 보냈어요. 날아갈 것 같이 몸이 가벼워서.
아마 남자도 출산이 가능했다면 대부분이 제왕 하지않을까 싶은데 ㅋㅋ 추가로 자궁탈출증(출산을 많이한 산모에게 일어나는 현상) 출산 후 요실금 애낳다 항문도 찢어지는 일이 다반산데 힘주고 진통 느껴 회음부도 절개해야하고 자연분만 하고 싶으면 자연분만 하는거고 수술 부작용 감수하고 사인하고 복부만 째는것도 개인선택인거죠.. 왜이렇게들 개인적인 선택에 감놔라 배놔라 뭐가 더 좋다 이러고 있음..
전 선택제왕 했는데, 정말 최고의 선택이었어요. 수술 당일 마취 풀리고 좀 아프긴 했는데, 견딜만한 통증이었어요. 치아 교정기 처음 붙이고 잇몸에 스크류 2개 박고 온 날, 온 이가 다 아팠는데 그거보다 덜 힘든 기분이었어여. 마취풀릴 때 '벌써부터 이렇게 아프면 어떡하지?' 걱정했는데, 그때가 고통 피크였고 수술 당일 밤부터는 편안했습니다. (페인부스터 안 했구, 무통주사 달고 있었어요. 무통주사는 제가 혈관이 얇아 혈관 터질 것 같으니 버튼 누르지 마라해서 한 번도 안 눌렀구, 대신 엉덩이 주사 8시간 마다 놔달라고 했어요) 수술 당일 발까딱부터 몸통 돌리기까지 계속 반복 운동했고, 다음날 일어날 때/일어설 때 바로 일어날만큼 회복했어요. 장기 쏟아지는 느낌은 수술당일에 옆으로 누우면서 좀 느꼈었는데 그때 장기를 잘 풀었나봐요ㅎㅎ 일어설 때는 쏟아지는 느낌 없었어요. 물론, 수술 후 3일 정도는 복대없이 허리를 똑바로 세워서 걷기는 좀 힘들었고, 저는 특이하게 서혜부쪽이 걸음 걸으면 근육 찢어어지는 느낌이 좀 오래 갔어요(수술부위에 복대하면 서혜부 통증없이 걸을 수 있었어요) 이 통증은 조리원 나오니까 없어졌습니다. 그 외 후불고통은 따로 없었던 듯 해요. 자연분만 후불고통보면 저보다 오래 더 아프게 고생하신 분들 많이 봐서 제왕한거 정말 하나도 후회 안 해요. 후불고통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겪을만했어요. 저는 오히려 임신기간이 더 힘들었던 것 같네요ㅎㅎ
선택제왕 강추합니다. 눈 떴다 감으면 아이가 나와있고 저는 수술 후에 아프긴 했지만..뭐 하늘이 노래지는 정도 전혀 아니었고 조리원에서 날아다녔습니다. 출산 한달전부터 출산의 고통에 대해 두려워하며 눈물나고 그랬어서 그냥 선택제왕으로 했는데 너무 만족했습니다. 이 정도면 아기 10명도 낳겠다싶더라구요^^ 타인들이 대신 아파줄 것도 아닌데 어떤 방법을 선택하든 솔직히 본인 맘 아닌가요..? ㅎㅎ 전적으로 출산방법은 임산부 선택이 맞는 거 같습니다. 다만 사회적 비용에 대해서는 몰랐던 부분이네요 오히려 그 비용을 개인 부담으로 한다고해도 저는 제왕했을 거 같아요 ㅎㅎ 제왕하고 조리원에서 날아다니면서 ㅋㅌ 가의 뛰어다니면서 애기랑 하루에 12시간을 함께했어요 수유콜 시간 외에도요
해외에서 양수터지고 18시간 진통해도 진행이안되서 무통주사 다 하고 결국 산모도 애기도 위험하다고 판단되어서 죽을동말동할때 제왕절개 겨우해줫는데 수면마취도 안해줘요 ㅜㅜ 제왕절개해도 3일만에 퇴원하구요 서양인은 골반이 넓고 애기들도 더 작게 나와서 그런지 회음부절개도 흔치 않아서 동양인들이 해외에서 애 낳을때 회음부 절개 안해줘서 항문까지 잘못찢어져서 고생 많이 한다고 하거라구요 여기는 산파(미드와이프)가 출산까지 도와주는데 산파가 동양인들 많이 해본 경험있으면 회음부 절개 해주구요 아이 낳는 것 자체가 동양인들이 힘든것같아요 골반은 작은데 애는 서양애기들보다 크게 낳는 것이 보통이더라구여
맞아요 저 그래서 한국에서 왜 안 해 주는지 지금도 이해가 안 돼요! 무통 계속 맞으면서 힘 잘만 줘서 첫째 둘째 모두 푸시 15분만에 낳았거든요. 에너지 아껴놓고 제정신으로 힘 줄 수 있어서 좋았는데.. 무통이 제한되는 것도 자연분만을 피하는 이유 중 하나인 것 같아요.
무통이 신경을 마비시키는거라 출산시 자궁문 열리려면 그쪽 신경이 살아있어야해서 그리고 그건 자궁 및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는 운동성 신경이라 평소습관과 유연성이 굉장히 중요해요 아마 제생각엔 한국여성의 사회진출이 얼마되지 않아서 바쁘게 앉아서 일하기 때문이 아닌가 싶어요 미국이면 서양인이 기본적으로 골반이 커서 힘이 좋은데, 일본도 그러는거면 골반 문제라기 보다는 이미 처녀때부터 웰빙이나 임신준비에 관련된 잡다한 정보가 많아서지 않을까요(심지어 가슴마사지방법도 전파하는 일본) 일본이 서구권에 뒤지지않는 경제대국이라 남편들 벌이가 좋고 혼자사는 여자들도 서비스직 벌이가 좋아요 그래서 주부들은 여유가 있어서 웰빙에 관심이 많고 혼자 살더라도 의료적인 지원을 충분히 받을수 있겠죠
미국에서 출산했는데 난산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최대한 자연분만으로 아이 낳을수 있도록 다양한 포지션과 방법을 동원해서 출산했어요 가능했던건 자연분만으로 아이를 마니 받아낸 많은 경험이 있는 의사들의 실력도 한몫한듯해요 아이낳고 당일 멀쩡하게 걷고 캥거루케어 하구요 자분이었기때문에 가능했던것 같아요 물론 회음부절개해서 회복시간 일주일 걸렸지만아프진 않았구요 전 아기를 처음부터 밀착해서 돌볼수 있음이 넘 좋았어요 출산하자마자 모유수유 돕는 분이 오셔서 도와주시고요 그 시간은 아기와 저에게 너무나 소중한 시간이었답니다 한국의 문화 존중하고 이해하지만 제왕이 답이다라고 너무 못밖듯한 의견이 많아서 좀 놀라웠어요
@@Iii-v3l 이것도 너무 공감돼요ㅠㅠ 셋째는 한국에서 낳았는데 낳자마자 신생아실로 데려가서 하루에 10분 유리창 너머로 보는 게 전부더라구요 내 애인데ㅠㅠ 직접 끼고 수유하지 못하고 태어나자마자 분유부터 먹이다 보니 지금도 애매하게 혼합수유 하면서 어떻게 할지 고민 중이네요..
자연분만은 사건 사고수가 생각보다 많아요.. 제 주변만 3명? 산도에 걸려서 산소호흡도 떨어져서 위급상황 들어가고 뇌에 장애오거나 흡입기로 빼내다가 두혈종 걸리는 등 생각만 해도 끔찍한 여러가지 이벤트들을 염두해야되더라구요. 그리고 다들 하는말이 산모가 수술하고 아픈게 낫지 애가 아프면 집 초상분위기 된다고... 대병에서 안전하게 제왕 추천하는데 이유가 있다고 봐요. 여건이 되면 제왕이 좋은것같아요
본인이 낳고 그럴거아니면 이래라저래라 충고질 좀 하지말길.. 알아서 하겠죠 인터넷으로 뭘 좀 봤고 내가 먼저 경험했다고 내말이 맞다는 오지랖퍼 너무 많고 태교, 출산방법, 모유수유, 산후조리원, 외벌이맞벌이 자기 생각과는 조금 다르면 나쁜엄마 만들어버리는 사람 너무 많음
저도 자연분만 아이 셋 출산했지만, 첫 아이를 빼곤 두 아이 모두 위험했어요. 셋째아이는 긴급하게 출산이 진행되는 바람에 자연분만을 하곤 자궁 앞 쪽이 경부 포함 너무 찢어져서 결국 과다출혈.. 거기에 전신마취하고.. 응급수술까지 제왕절개이든 자연분만이든.. 엄마와 아이가 둘 모두 건강할 수 있다면 암시롱 다 괜찮아요 ㅎ 지금은 저도 세 아이도 모두 건강하긴 합니다.
저는 디스크로 제왕했는데 디스크터진부위기 커서 하반신 마취도 안되서 전신마취로 급히 바꿔서 진헹햇어요 ㅠㅠ 아마 자분 햇으면 디스크 더 터져서 사람구실 못했을거같아요… 의학이 발달함에 감사하고있어요… 자분도 제왕도 모두 엄마는 목숨걸고 아기낳는거란걸 잊지않길…! 모두 대단한거에요. 그리고 속골반 작은분들은 제왕 추천드려요. 골반에 아기머리 골절되어서 대병 가고 엄마는 응급제왕 하는일도 있더라고요… 자기한테 맞는 방법이 최고인거같아요
저도 내장유착 이거 크다고 생각하는데 다들 이 얘기는 안하시네요. 이거랑 몸에 흉지는거 싫어서 자분했어요. 진통시간은 긴데 진행이 안되니 간호사가 남편한테 제왕생각해보라고 할만큼이엇는데 바득바득 참고 자분했는데 저도 자분 후회안해여 ㅋ 그 유퀴즈에 나온 산부인과 여의사도 '유착때문에 내가 선택할 수 있다면 절대 개복수술을 선택 하지 않겠다'고 하시더라고요. 수술하면서 유착된 사람들 너무 많이 봐서요.
전 어머니가 저희 언니 자분으로 낳으실 때 돌아가실 뻔 한 고통스런 이야기를 수천번 듣고 자란 사람이라..^^; 어떻게든 제왕절개를 하려고 했었어요. 그런데 제가 어렸을 때 복막염 수술을 했었는데 의사 쌤이 유착 위험이 높다 하셔서 어쩔 수 없이 자연분만 하게 된 케이스에요. 유착이 뭔지 듣도보도 못했던지라 첨엔 무슨소린가 했는데 검색을 하면 할수록 자분 후유증들보다 유착이 더 무섭더라고요.... 자분후유증이나 제왕유착이나 발생 가능성이 복불복인데, 자분 후유증들은 예방이나 치료나 하다못해 수술도 가능한 데 비해서 유착은 일어나면 아예 방법도 없고 통증을 평생 달고 살아야 하더라고요. 그냥 제왕절개 한 번 두 번 세 번 한 거는 그래도 유착 가능성이 낮은데(제왕수술은 째는 범위도 작고 워낙 스피디하게 잘 해주셔서) 저같이 복막 전체에 염증이 다 퍼져서(죽기 직전까지 감) 수술 했던 케이스는 유착 위험이 높대서요. 그래서 생각도 않고 있다가 출산 2주 앞두고 부랴부랴 이래저래 자분용 운동들 검색해서 막 하고 호흡법 힘주기 엄청 연습했네요. 근데 새삼 유튜브가 좋아요.. 태림법 진짜 대박;; 생각지도 못하게 엄청 순산했고 후유증도 1도 없었어요; 저희 어머니가 자연분만 하시다 돌아가실 뻔 하셔서 저도 그렇겠거니 하면서 두려워 했던 건데 징징거리던 게 무색하게 유도분만으로 너무나 순산.. 심지어 저 39살인데... ^^; 회음부 통증도 한 이틀 갔나... 제가 좀 사고를 많이 당해서(?) 입원 및 수술 경험이 많은 편인데 병원에서 이렇게 가볍게 돌아다니는 게 기분이 이상하더라고요ㅋㅋ;; 제 개인적인 경험이라 자연분만 막 추천 하긴 그렇지만 이왕 결심한 분이 계시면 막 그렇게 두려워하지 않으셨음 좋갰어요. 팁이라면 1.임신 전부터 중기까지 근력운동을 해둔다 2. 호흡법과 힘주기 연습을 미리 해둔다(태림법 가가강추) 3. 아기가 너무 커지기 전에 유도분만을 한다(진심 제가 순산한 이유 중 가장 큰 게 이거 같음) 이래저래 결심하신 분들 다들 화팅하시고 순산하셨으면 좋갰내요!
첫아이때 10시간 진통하다가 태아가 태변을 봐서 응급제왕하는 바람에 그 아래로 두살 세살 터울 동생들도 제왕절개로 분만했어요. 제왕 후 훗배앓이 하면 죽음이에요. 첫째때 분만 후 24시간 둘째때 48시간 셋째때 72시간 동안 꼬박 잠도 못자게 아팠어요. 쌤은 엄마는 고생스럽지만 건강한 자궁의 자연현상이라고 하셨어요. 수술한 자궁을 누가 주물럭 주물럭 비트는 느낌 아실랑가요?후아...ㅎㅎㅎ(잠못자고 힘들어서 좀 울었음ㅋ) 그래도 임신 출산이라는 경험은 진짜로 넘나 신비스럽고 행복한거 같아요. 뱃속에서 꼬물거리는 느낌도 좋고 집에 데리고 와서 키우며 자는 모습 분유먹는 모습 이쁘고 똥싸도 이쁘고 ㅎㅎㅎ
미국 사는데 여긴 진짜 합당한 이유 없으면 제왕 안해줘요. 왠만하면 자연분만 추구합니다. 선택 제왕 하고 싶으면 타당한 이유가 있어야 하구요. 내가 그냥 자분 싫어서 제왕절개 할래 이럼 절대 안해줘요. 간호사들도 넌 왜 수술을 하려고 그래? 라며 씨섹션은 큰 수술인듯 말해요. 우선 비용도 더 비싸구요. 그래서 전 그냥 초이스없이 자분 했습니다 ㅠ
전 자분하고 회복 빨랐다는 산모들이 제일 부럽고 신기해요😭 첫째 자분하고 요실금 치질 다 생기고 회음부 통증에 100일간 앉지를 못했고 3년 정도 비올때마다 회음부가 욱신거림 ㅠㅠ 생리할때도 욱신거림 ㅠㅠ 출산하고 한달정도 피가 안멈춰서 진료받으러갔더니 자궁이 약간 탈출하려고한다고 해서 식겁하고 약먹고 피그침ㅠㅠ 둘째는 선택제왕으로 다음주 예정인데 제발 후유증 없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맞아요.. 그나마 전 조리원이 모유수유 권장 조리원이어서 24시 모자동실도 되고 수유콜도 30분 1시간 안가리고 연락주시고 가면 많이 도와줬어요. 문제는 처음이 가장 중요한데 병원 신생아실이 수유콜 다 가면 눈치줘서.. 밤에도 아기 분유먹이고 푹 재우자고 먼저 말하고.. 그래서 집와서 모유수유 하려니 너무 힘들었네요ㅜㅜ지금도 진행중인데 배로 힘들어요ㅜㅜ
저 1호기 때 갔던 조리원은 오히려 모유수유에 완전 진심인 곳이었어서 수유콜 안 받으면 눈치를 줬었어요. 모유마사지도 하루 한번씩 꼭꼭 했었는데 조리원 나와서는 오히려 모유가 쏘게 되어버려서 아기랑 같이 고생 좀 했어요. 둘째때 조리원이 분유 좀 먹어도 되니 엄마가 좀 쉬고 유축도 쉬엄쉬엄하라는 주의였는데 오히려 그러니까 모유 양이 더 빨리 늘더라구요. 결론은 첫째 11갤 둘째 19갤 잘 먹였습니다 둘다 조리원 나와서 분유거부기도 했고.. 지금 셋째는 조리원을 못 가게 되어서 산후관리사님 모셨는데 시어머님께서 같이 계시게 되어서... 조리원 너무 간절하네요ㅠㅠ
선택제왕인데 엄청 후회합니다 잘려나간 하복부 근육때문에 코어힘이 돌아오질 않아요 평생 근골격계 관리해야 하는 체형이 되어버렸고요 통증 달고삽니다…… 켈로이드화도 되어서 아직도 아프구요 운동할때마다 배가 찢어지는 통증이 반년이 지나도 잇고 몇년도 간다네요. 큰 개복수술인데 불가피한 경우 아니고서 선택은 진짜 아니라고 봅니다 추가로 유착인지 뭔지 수술후에 엄청나게 장이 예민해져서 정말 하루걸러 하루는 ㅅㅅ합니다 진짜 사람 미쳐요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이지만 저는 자분했는데 진짜 회복속도 정말 빠르고 붓기도 거의 없었어요. 회음부절개했지만 좌욕열심히하니 일주일정도만 지나도 지낼만했구요 무엇보다 출산 후 바로 원하는 거 다 먹을 수 있고 퇴원도 빠르고 다행히 요실금같은것도없었어요. 모유수유해서 오로도 쭉쭉빠져서 6주이전에 자궁도 원래대로 회복완료. 출산직후 아이얼굴볼수있고 가족분만실에서 남편과 함께 출산과정 겪으며 교감하고 저는 단점보단 장점이 월등히 많았었네요~ 사바사지만 자분추천드립니다. ^^
저는 첫째 자분하고 둘째 임신중인데 첫째 자분하며 근육들이 손상됐는지 장기들을 잡아주지 못해서 중기 들어서면서부터 밑빠짐과 동시에 실제로 장기들이 탈출하려 하고 있어요.. 분만 전에 이런 경우의 수는 들어보지 못했는데ㅠㅠ 배 더 부르기 전에 페서리 끼고 둘째 출산 후엔 수술해야한대서 덜컥 겁이 나네요.. 알았으면 미련없이 제왕했을거에요ㅠㅠ
첫째 자분+완모맘인데 둘째가 생겨 임신출산 관련 영상 다시 찾아보고 있네요! 첫째 유도자분 하면서 출산까지 이틀가량 걸렸고 아이가 나오며 어깨로 질 벽을 손상시켜 아이도 고생 저도 고생한 기억이 있어요. 그래도 출산 후 저나 아이나 큰 문제 없어 얼마나 다행인지요. 출산 직후 아이 머리가 고깔형이라, 너도 나오느라 고생 많이 했구나!! 하는 동지애와 친밀감이 마구마구 솟았어요. 출산은 혼자 하는게 아니구나 뱃속에 있을때부터 출산할때까지 우리 둘 다 고생 많았어! 이런느낌~ 자분 후에 많은 출혈과 오랜 후처치로 다른 산모에 비해 회복이 더뎠고 조리원에 가서도 일주일 가량은 앉는게 불편해서 모유수유 앉아서 하렴 넘 힘들었던 기억이 있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둘째도 제 몸과 아이의 건강이 허락한다면 자분을 꼭 하고 싶어요. 아이와 남편과 함께 만들어가는 출산 과정이 참 소중했던 것으로 떠올라요^^(짐승같은 울부짖음은 있었지만..ㅠ) 이런 사람도 있다~ 고 읽어주심 감사하겠습니다.
매일 출산방법 검색하고 자분할 지 제왕할 지 후기 검색하며 고민하던 지난 날들… 부질없었음😂 지나고보니 모유수유가 가장 준비가 필요한 영역이었어요. 모유에 대해서는 뒷전으로 미루고 전혀 생각하지 않다가!! 크게 멘붕오고 고생해서 결국은 완모중입니다. 임산부 분들은 이 시간에 모유수유 대략적으로라도 공부하시길요. 그리고 부지런히 운동하시길요 참고로 저는 선택제왕절개했어요. 아기머리둘레큼 + 작은체구 속골반도 좁음 + 막달까지 자궁문 꽉 닫혀있음 처음 해 본 개복수술이었고 장기쏟아지는느낌 전혀없고요 참을만한 고통이었어요 (오븐에 화상입은거, 코로나 전신근육통이 훨씬아팠음) 50일 지나서 원래하던 수영 필라테스 복귀했고 코어힘 근육 안돌아올까 걱정했으나 별 문제없이 매일 운동 중. 그 동안 만들어놓은 체력덕분에 적지않은나이에 완모 육아 버티는 중이라고 확신합니다..
둘째때 브이백을 시도하는 바람에 자연분만 시도 두 번 후 두 번 응급제왕했습니다.. 첫째때는 워낙 난산에 진행이 안되어 태아 심박 떨어지고 응급이었는데, 둘째때도 90프로 진행 후 갑자기 응급제왕하자 하셔서 베 열어보니 첫째때 절개부위가 벌어져있었다고.. 한마디로 자궁 파열 직전에 다행히 수술 한건데... 브이백으로 유명한 그 병원! 에 가서도 이랬습니다. 절대 저는 브이백 권하지 않아요!!!
저는 양수가 터져서 분만하게 되었는데요. 전부터 계속 고민하다가 막달에 자연분만으로 결정했었어요. 근데 아기가 생각보다 안내려와서 유도분만으로 시도해보다가 진통 고통 때문에 못참고 진진통 3시간 만에 50프로 열렸다고 들었는데도 선택제왕으로 바꿨어요 ㅠㅠ 선불 후불 다 겪은 케이스예요. 그래도 제왕절개 고통보다 진통이 너무 아팠어서 제왕절개 후불은 잘 견뎠어요. 아직도 진통 생각하면 너무 끔찍해요 ㅠㅠ 모든 산모분들 다 대단하지만 자연분만하신 산모님들 특히 진짜 존경합니다 ㅠㅠ
첫째 28살에 자연분만했는데 그당시 출산율도 높았고 큰병원 유도분만이라 10명 같이 누워서 대기하는 곳에서 대기중에 간호사가 양수 일부러 터트리고 통증 겪고 옆방가서 출산하는데 애 나오라고 배 누르고 애기 위험하다고 소리지르고 엄마들은 힘못준다고 혼나고 모든게 최악의 순간이었어요. 회음부도 그렇지만 치질도 심해지고 한동안 기침할때 소변 찔끔하는것도 싫었고 질이 늘어난게 아닌가싶은 생각도 들었구요. 43살 지금 둘째임신중..노산이기도 하지만 다음주 낳는 둘째는 이런저런이유로 제왕절개합니다.
자연주의 출산 준비 중인 막달 산모에요. 주변에 제왕절개 선호하시는 분이 많고 한국이 유독 그렇다고 해서 이유가 궁금했는데 제가 생각한 것보다 다양한 관점에서 설명해 주시니 이해가 쏙쏙 됩니다. ㅎㅎ -난임시술이나 고령임신의 증가 추세, 외동 자녀 계획으로 수술 한 번만 하자는 생각, 수술 후 회복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조리원 문화, 맞벌이로 인한 출산휴가 날짜 지정 문제, 사주팔자를 믿는 것, 상대적으로 저렴한 수술비용, 예측할 수 없는 출산 과정에서의 문제 발생 시 의료 소송의 가능성, 고통에 대한 두려움과 주변의 권유, 우리나라 의료진의 뛰어난 수술 실력 -제왕절개 부작용: 출혈량이 많음, 회복 기간이 김, 혈전증이나 장기 손상의 우려 -자연분만의 부작용: 요실금, 자궁탈출증의 우려 좋은 정보가 담긴 영상 감사합니다. ^^
저 자연주의 출산했는데... 추천은 못하겠어요 초산이라 무모해서 자출한거같아요. 제 경우엔 둘라가 제 진통을 파악 못하셔서 집에서 계속 진통하다 도저히 못참겠어서 병원갔더니 자궁문 4cm 열려 있었어요 수중감통, 의자힘주기, 짐볼, 남편 허벅지 올라가서 힘주기 등등 온갖 방법을 다하는데 아가가 끝까지 안내려와서 진통을 거의 하루 하고 안되서 가족분만실에 갔어요 자연주의 출산이라고 무통 주사나 진통제 조차 없었고요 의사쌤이랑 둘라가 배를 만져서 아가 머리 골반으로 내려주셨고 결국 의사쌤이랑 간호사가 배를 쿡 누르니 머리 나오고, 쿡 누르니 몸이 다 나왔어요 아가는 바로 신생아실로 올라갔구요 제가 자연주의출산하며 기대했던 어두운 조명에서 캥거루 케어하며 아기에게 스트레스 없는 출산은 없었어요 경황이 없어서 몰랐는데 출산후에 알게된 충격적인 사실 여러가지가 있어요 첫째로는 아가가 목이랑 다리에 탯줄을 감았고 (그래서 아기가 못내려온거라고...ㅜ) 둘째 하도 아기가 안나와서 둘라가 의사 부르러 자리비웠는데 자연주의 출산실에서 아기 심박수가 떨어졌엇대요(위급상황) 셋째 배를 누르는 과정에서 회음부 열상을 크게 입어서 산후에도 출혈이 많아서 빈혈로 인한 현기증, 앉거나 누울 때 극강의 고통, 요실금 등으로 제왕절개 산모보다도 더 오래 링거대 끌고 다녔어요 넷째 출산후에도 요실금 있어서 몸 회복하려 필라테스 다니는데 거기 쌤이 병원 치료사 출신인데 탯줄감아서 뇌성마비 온 아가들 많이 치료했었다고 정말 위험했다고 하더라구요, 이렇게 까지 위험했다는게 너무 충격이었어요 다섯째 간호사인 지인이 정말 너랑 아기 목숨 내놓고 출산한거라고 ㅠㅠ 여섯째 병원에서도 다들 산모 제왕절개 시키라고 푸시 넣었는데 둘라랑 당직의사는 자연주의출산이라 저에게 제왕하라고 말을 못햇대요 그리고 아가가 예정일보다 5일 늦게 나와서 출산전 계획햇던 일들이 좀 어그러지긴 했네요 😅 그리고 자연주의 출산이 자연분만이나 제왕보다 비용이 많이 많이 많이 비쌉니다. 저는 결과적으로 자연분만에 가까운 자연주의출산했네요 둘째도 생각하는데... 제 경우에 둘째를 자출은 절대절대 안할거고요 첫째때 자연주의출산하며 자궁경부 늘려 놓은게 있어서 자연분만하고는 싶지만 뭔가 예측이 안되서 자연분만 또 할 수 있을지 싶어요 배에 칼대는 제왕이 더 무섭긴한데...ㅜ 여튼 자연주의 출산이 모두에게 잘 맞는건 아니에요 제가 그랬지만 출산전에 장점만 생각하지 말고 만일에 있을 단점도 꼭꼭 염두에 두세요 제발
둘다 해봤는데.. 자분 추천합니다! 흉터 오래가고, 비오는 날 절개부위 아파요. 저는 조리원 안가고 산후도우미 이모 불렀어요. 둘째 낳고 산후풍이 왔습니다. 이 시리고, 할머니들처럼 비오는 날에 무릎 아프고 페트병이나 박카스 뚜껑도 못 땄어요. 손목 힘이 안 돌아와서요. 자연분만이 훨씬 회복이 빨랐습니다~ 제왕절개는 하고나면 절개부위 아래 살이랑 절개부위 위에살이랑 촉감도 다르고 절개부위 아랫부분의 살은 안빠집디다. 잘 선택하셔요
미국에서도 보면 한국인 여성은 제왕절개를 통해서 출산하는 비율이 거의 반에 가깝더라구요. 제왕절개를 한 분들 거의 다 자연분만 시도하다가 위험해져서 제왕절개한 분들이구요. 나머지 분들도 그 전 출산 때 제왕절개로 했기 때문에 다음번에 제왕절개를 선택한 분들이었구요. 그걸 보면서 한국사회라서 제왕절개율이 높은 것보다는 한국인 여성이라는 인종적인 부분이 크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분석해 보시면 좀 다른 해석을 가지게 되시지 않을까 싶어요
@o2brothersTV 미국에서 인종을 구분할 때는 cocasian, african-american, latin, asian 등등 정도로 구분하지 뿌리를 둔 국가별로 구분하는 건 아니라서, 아이도 아니고 엄마의 출신 국가별로 통계를 낸 자료는 없을 거라고 생각해요. 오히려 한국에서, 다른 국가에서도 제왕절개를 했을 만한 이유로 제왕절개를 시행한 비율을 따져 보는 것이 좀 더 빠르고 정확한 통계가 나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말씀드리면 전문 분야에 괜히 딴지 거는 것 같이 보일 것 같아 저어되긴 하지만 그래도 말씀드리는 이유는, 제 주변엔 실제로 산모와 아기가 위험해져서 제왕절개로 출산한 경우가 많은데, 의사 선생님들께서 한국인이 유난히 제왕절개를 많이 하는 이유로 언급하신 이슈들을 드시면, 실제로 위험에 처한 산모들에 대해서도 자연분만을 강요하는 분위기가 형성되는 것 같아서입니다. 제목만 보면, 60%에서 20%를 제외하고 나머지 40%가 꼭 필요하지 않은데 제왕절개를 선택하는 것처럼 해석될 여지가 있는데... 40% 속에도 꼭 필요했던 분들이 꽤나 많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아는 교수님이 분만한얘기 해줌. 아이가 머리가 너무 큰경우 의사가 보고 자연분만하다가 시간 지연되고 상황 안좋아지기 전에 제왕절개로 바꾼다고 들었어요. 첨에 의사는 자연분만가능하다고함.근데 힘을줘도 하도 안나오니까, 의사가 고민하다가 마지막에 아버지 머리딱 보고 , 아가머리 사이즈 크다고 얘기하더래요 절개해야겠다고 미안하다고..😢 자연분만 열심히 준비했는데 허탈했다고 하더라구요
개인적으로 불확실한 게 싫어서 제왕했어요ㅎㅎ 언제 얼마나 걸릴지도 모르고 무통이 들지 안들지, 응급으로 갈지 안갈지 그렇다면 아이는 안전할지.. 모든 게 예측이 안되는 게 저는 더 불안하더라구요😢 물론 제왕도 너무 힘들었고 위험성도 있겠지만 아기가 덜 힘들었을 걸 생각하니 괜찮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ㅎㅎ 어떤 출산이건 출산은 다 힘든 것 같아요ㅠ 다들 육아팅입니다~!!
자분으로 수월하게 낳긴 했지만... 솔직히 코로나때 선진국들 의료 와르르 무너지는걸 보고난 이후로는 외국에서 권유하는 것들에 대한 권위가 전보다는 덜 느껴지긴 합니다. 산모 건강적인 이유도 물론 있겠지만 그 이면에는 어느정도 경제적인 이유라던가 그런 것들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예전처럼 선진국에서 추천하는게 무조건 맞다! 는 신뢰는 좀 줄었네요. 팬데믹이라는 특수성이 있었고 아무리 그래도 선진국이니 명불허전이다라는 생각도 있으나... 전에 비하면 말입니다.
아이가 막달까지 역아여서 제왕했습니다. 나이는 있지만 자분하려 했는데 아이가 정말 끝에 끝까지 돌지 않더라구요. 근데..이제 슬슬 둘째 고민중인데 제왕이 너무 무섭네요ㅜ 남편이 첫째도 봐야하고 저도 돌봐야하는데.. 이런저런 계산해보니 둘째 생각있으시면 자분이 좋은거 같아요😢
진통이 무서워서 혹은 예측가능하고 준비가 깔끔해서? 제왕 추천하는 글들이 많고 저도 선택제왕했어요.2년전에요 근데 고통의 차이는 사람마다 다르니까요. 그런데 배를 열면 장기유착이 발생해요 정도의 차이일뿐 90프로 이상 발생합니다. 운동해도 유착방지제써도 다 막아주지못해요.저도 한다음에 알았어요 원인모를 복통과 항문통으로 스트레스 받고있어요. 배를 한번이라도 열면 평생 조심해야한다는거 알고계시나요?? 유명한 법의학자분이 그러시던데 소장이 되게 잘 붙는다고요.존스홉킨스 가서해도 붙는다고요. 질탈출,요실금보다 더 골아픈거예요. 배를 한번이라도 열면 유착이 발생하고,몇년후 몇십년후에도 유착이 문제가되어 장폐색이 발생할수 있습니다. 미리 알았다면 절대 제왕하지 않았을꺼예요.
00:00 intro
01:24 오늘의 주제
03:12 의사가 제왕절개 권하는 이유
03:43 우리나라만의 문화적인 특징
04:42 자연분만을 권하는 이유
05:52 제왕절개 합병증
07:48 제왕절개의 장점
08:26 선뜻 자연분만을 택하기 힘든 이유
09:35 마무리
저는 골반 틀어짐과 아이가 커서 의사쌤 권유로 제왕절개 했는데 시어머니가 노력도 안하고 수술한다고 소리질렀거든요. 몇년전 일인데 아직도 상처로 남아있어요. 이런 다양한 정보를 통해 산모가 마음편히 선택하여 출산하는 문화가 자리잡히면 좋겠어요.! 출산 방법이 좋은 엄마를 가려내는 수단은 아니니까요~
내 몸인데 지가 노력을하냐마냐 왜 소리지르고 지랄 남편은 가만 있었나요? 미친 시어매
남자는 골반이 없어서 무조건 제왕절개 해야됩니다
@@ysummerㅉㅉ
시어머니 소리지를 일 참 많아요. 비꼬는 거 아니고 진짜 많음 ㅋㅋ 울 시엄니는 큰애가 한시간 반마다 젖찾는 거 보고는 시누이가 전화해서 산모 젖 잘 나오냐 물어보니 전화통에다 대고 "많이도 안 나와. 딱 저 배 안 곯을 만큼만 나온다!" 라고 소리지르시던데요? 손녀딸 배고픈게 싫으시면 분유탈때 눈총이나 주지 마시던가.. 할머니가 세뇌시켰나 조리원 나와서 며칠 안 되어 애기가 분유거부하고 그 꼴을 보시더니 나중에야 살찌워야 하니 분유먹이라고.. 아 어쩔까요 진짜ㅋㅋㅋㅋ
헐...미친 시모
저는 자분 후에 요실금이 생겨서 슬펐어요. 워낙 아픈데없이 건강했는데 제자리뛰기만 해도 새서 진짜 서글펐고 이러면 아이를 어떻게 더 낳나 싶었어요. 별거아니라고 하기엔 일상생활에서 소변이 새는건데.. 저는 정말 싫었고 자존감도 떨어지더라구요.ㅠㅠ
그런데 육아하면서 힘이 딸려서 운동하면서 요실금도 덩달아 나았어요. 근력이 회복되니까 같이 좋아지더라구요. 이런건 산후교육에서도 필수로 가르쳐주면 좋겠어요. 요실금으로 걱정하거나 힘든 분 계시면 근력운동 꼭 하세요!! 회복가능합니다! 자분하든 제왕하든 엄마들 건강하고 슬프지않게 예쁜이들 키워요.
저도.. 자분하고 요실금으로 우울해지고있었는데 글 보고 용기얻고 갑니다! 운동 열심히 해바야겠네요!
제가 딱 자연주의출산하고 요실금을 얻어서... 자괴감에 필라테스 시작한지2달됬는데 개선이 안되서... 걱정했는데 희망이 생기네요
감사합니다❤
2달이면 아직 효과보긴 어렴겠지만 필라테스로는 근력 거의 안늘어요 탄력만 느시면 된다고 봅니다 웨이트 부담스러우시면 요가 추천드려요
@@happysy7430 저는 헬스장에서 운동했는데 하반신 사용하는 운동들이 도움이 된 것 같아요. 꼭 헬스장 기구없어도 서서 다리 뒤로 올리는 그런 것도 좋은거 같아요. 꼭 좋아지시면 좋겠어요~!
@@Asdfghjknr 오오 어떤 운동 하셨는지 정보 공유 너무 감사합니다!!
첫째 제왕하고 둘째도 출산 예정입니다. 출산 방법 결정은 전적으로 산모에게 있다고 봐요. 주변에서 이래라 저래라 하는 말들 진짜 스트레스 더라고요.. 자기들이 낳는것도 아니면서 뭘 그렇게 훈수들이 많은지 ㅎㅎ.
그리고 저는 제왕인데도 엄청 아파했던 케이스인데 주변에서 제왕이면 하나도 안아파겠네 쉽게 낳았네 자분 하자그랬냐하면 진짜 할말이 없더라고요ㅎㅎ 제왕모에 대한 인식 변화 필요하다고 봅니다.
제왕절개를 했는데도 임신과정만으로도 요실금 허리통증 생기더라구요ㅜㅜ 물론 자연분만보단 낫겠지만... 안 생기는 건 아니에요;;;
제왕절개.. 차가운 수술대에 누워서 하반신 마취하고 절개하고... 내 몸에서 아기가 나오고.... 그 압박감이나 두려움이 있어요ㅠㅠ 마취풀리면 하루이틀은 정말 많이 아파요ㅜㅜ
수술 후에 회복도 늦고 마사지도 바로 못 받고... 볼일 볼 때도 한동안 배가 많이 쑤시고 당겨요. 4,5년 지나도 아직도 수술부위에 감각이 떨어져요;;;
저는 몸이 마르고 약해서 그랬는지 잠시 수술대 위에 있었는데도 발 뒤꿈치에 초기 욕창 물집까지 생겼었어요. 한동안 제대로 못 걸어서 더 힘들었어요.
자연분만이든 수술이든 보통일이 아니에요ㅠㅠ 남편 분들, 가족 분들 산모가 있다면 많이 위해주고 도와주세요. 그 와중에 잠 잘 못자고 수유하고 아기 케어해야 해서 몸도 마음도 많이 지치는 때랍니다..
제왕이든 자분이든 주변에서 이래라 저래라 입닫았으면 좋겠어요
제왕수술 전날까지 자연분만이 더좋다 자연분만하면~~ 이렇게 얘기하신 시어머님... 제왕하면 힘들다고 하신 말씀이지만 임신 중 수술 전까지 이야기 들으니까 정말 싫었어요
출산 방법 선택은 전적으로 산모한테 있는데 왜 아무도 존중안하는거죠?
고통은 사바사이고 아이에게
뭐가 더좋다 이런것도 아니라는데
옛날 분들은 아직도 자분찬양ㅎ
모유수유강요ㅎ
출산율 낮은 이유가 경제적인 이유라 하지만 겪어보니 인식이 정말 커요
별거 아닌걸로 치부하는 임신과 출산에 대한 인식, 오지랖, 참견..이런 것들 때문에 저는 임신하라고 주변에 추천 못하겠습니다
맞아요!! 저는 현재 친정엄마가 제왕해서 힘들었다며 자꾸 자분 강요하시는데.. 제발 산모나 결정하게 간섭안했으면 좋겠어요 😅😅
이러나 저러나 고생은 산모만 하는건데 옆에서 입털면 진심 죽빵마려움
그러니까요 지들이 아파줄거냐구요
아기가 커서 제왕하게됬는데 알고보니 자궁이랑 태반이 유착이있었어서 자연분만했으면 응급수술할뻔했다고 제왕하기를 신이도왔다 하셨어용 ㅠㅠㅎㅎㅎ 제왕 권해주신 담당선생님께 너무너무 감사해요 ❤❤
아는사람 가족이 선택제왕 했는데 안타깝게도 자궁에 피안멈춰서 큰병원 이송중 혈압떨어져서 결국 아기랑 남편두고 먼저 떠나셨어요 옛날얘기가 아니라 그애기가 이제 두돌됐어요 지병이 있던 분도 아니었고 젊은나이, 고위험 산모도 아니었는데.. 제왕이 자분 무섭다고 쉽게 선택할 일은 아니에요ㅜ
자연분만이 더 위험해요. 자연분만하다 세상 떠난 사람이 한 둘 인줄 아세요?
@@nowk99워워. 그럴 수도 있다 알려준 글에 너무 공격적인 말투는 좀 피합시다.
@@nowk99뭔 소리임? 의사가 제왕 권유하는거 아닌이상 일반적으로 자연분만이 덜 위험함. 일단 출혈량이 자분이 훨씬 적음. 감염율도 자분이 훨씬 낮고.
산모 사망율도 자분에 비해 제왕이 6-7배 높음. 칼로 복부 갈라서 하는 큰 수술인데 덜 위험하다는 인식은 대체 어떻게 나오는 거임?
@@nowk99그러게요 ㅎ 왜 그렇게 날이 서 있어요? ㅎ 혹시 남편한테 “애를 낳아준다.” “여자만 출산해서 억울하다.”뭐 이런 가치관 갖고 계세요? 억울하면 낳지 마시고, 자분이 겁나면 수술하세요. 근데 자분하는 사람을 미개하다는 식으로 평가절하하지 마시죠. 자신의 위치를 좀 자각하시길요.
둘다 위험성은 당연히 있는데 그래도 확률상 제왕절개가 덜 위험하다는 것뿐..
뭐 따지지 말고 고집도 부리지 말고 건강하게 안전하게만 낳으시길... 제왕이든 자분이든 출산이고 산모상황도 다 각자 다르고.. 산모.아기 모두 건강하게만 출산해요~
❤
미국에서는 아이가 준비안됐는데 부모가 날짜정해서 분만하는 선택제왕 안해준다고 못 박더라고요ㅠㅜ 왜 아이가 나올준비가 안됐는데 억지로 꺼내냐며ㅠ 엄마뱃속의 하루가 세상나와서 10일 있는것 보다 낫다고 하더라고요. 의료진판단하에 위급상황 아니면 안해준다고.....ㅠㅠ대신 한국처럼 빨리빨리 배누르고 그런 분만 아니고 의료진 모두 산모에게 격려와(?) 힘을 주고 느긋하게 기다려주는 서비스를 해주십니다 ㅎㅎㅎ 자세도 다양하게 바꿔보고 무통+배큠으로 자분성공했어여
전 자연분만 했는데 매우 후회합니다..
아기기3.6키로내외라고해서 자연분만시도했는데(요가경력10년넘어서 자신만만했음)태어나니 4키로가넘고 자연분만하면 바로 뛰걸어다닌다고하더니 누가그러던가요? 2박3일째 못걸어서 더입원시켜달라고했더니 자연분만산모는 2박3일에원칙이라네요.. 움직일수가없어서 알고보니 치골결합이개라는 병이일시적으로와서 조리원에도 남편이 들어서 날랐습니다.. 한걸음도움직일수가없어서 좋은뷰,조동은 꿈도못꿨죠
한달간 정말누워만있었어요..
지금도 골반한쪽이 날이흐리면 아리고 아픈데, 돌아가면 절대 자연분만안합니다.
4키로면 우량아라 빡세셨겠네요..
3.5키로가 평균이라했는데 3.6이면 아이가 큰편이었죠
자연분만 하라고 낮춰서 말씀하신듯요
저도 제 자식은 제왕 권할거예요. 저도 애낳기전 하루에 두번씩 6년 넘게 헬스 하던 사람입니다. 다시 출산하면 무조건 제왕할꺼예요. 의사 지인들이 그러더라구요 부인과에 있는 여자 의사분은 대부분 제왕한다고, 저도 자분 두번하고 요실금.치질.자궁탈충중.골반 통증 평생 지고 갈 병은 다 생겼습니다..임신으로 복직근 벌어져서 몸매라인 바뀌는건 운동으로 진짜 열심히 복구한다 쳐도 자분으로 생기는 후유증이 너무 힘들죠. 평생 관리해야하고요. 차라리 흉터 관리 빡세게 하는 편이 비용이나 고통면에서 이득이라고 봅니다.
근데 젊을때 20대때 자연분만하면 출산하구 바로 걸어 나올수있어요...나이가 들어서 출산하면 회복속도가 늦어서 자연분만이고 재왕절개고 힘든것같습니다...ㅠ
@@경신주그것도 다 케바케 사바사예요. 25세에 첫 출산한 우리 친정엄마 우리 오빠가 하늘을 보는 자세 하고 있어서 안 내려오는 바람에 2박3일 진통하고 자연분만하고도 🐕고생하셨다고 했었죠. 그 다음 저 낳을땐 새벽에 낳고 정오에 저 안고 집에 오셨다고.. 저도 똑같이 자연분만이었지만 큰애낳고는 출혈 심해서 못 걷고 휠체어탔는데 둘째 낳고는 남편 집에 바로 보냈어요. 날아갈 것 같이 몸이 가벼워서.
@@미루-y8h 뭐든 오차범위는 존재하지만 일단 뭐든 젊을때 했을때 조금이라두 수월하다는 느낌입니다.
20대때 3.98남아,3.64 남아 연년생 출산했는데 첫애땐 출산후 24시간두 지나지 않아 퇴원했구 둘째때두 이틀후 조리원 갔는데 전혀 어려움도 없구 육아를 할때도 체력이 좋아서 남자얘 둘다 안을때도 많았어요 참고로 키156에 55키로정도 체형입니다.
사람마다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젊을때 뭘해도 덜힘들듯 출산도 육아도 같은 의미라는 생각입니다.
30대 중후반에 하라구했음 못했을것같아요...ㅠ
아마 남자도 출산이 가능했다면 대부분이 제왕 하지않을까 싶은데 ㅋㅋ
추가로 자궁탈출증(출산을 많이한 산모에게 일어나는 현상) 출산 후 요실금
애낳다 항문도 찢어지는 일이 다반산데
힘주고 진통 느껴 회음부도 절개해야하고
자연분만 하고 싶으면 자연분만 하는거고
수술 부작용 감수하고 사인하고 복부만 째는것도
개인선택인거죠.. 왜이렇게들 개인적인 선택에
감놔라 배놔라 뭐가 더 좋다 이러고 있음..
자연분만이 대부분 좋은데 무슨 ㅋㅋㅋ
맞아요 대부분 제왕선택했을거에요 ㅋㅋ
제왕절개 우리나라가 유독 많이 한다니까 찔리나요? 뜬금없는 남자 언급은 왜 하는건지 ㅋㅋ 그냥 편하거 하세요 요즘 애기들 재앙적으로 안낳아서 어차피 멸망으로 가는 나라니까...
남자는 골반이 좁아서 자연분만 안됩니다 둘다 죽어요
그리고 모든 아이들이 외동이었을거라는 말이 있어요
전 선택제왕 했는데, 정말 최고의 선택이었어요.
수술 당일 마취 풀리고 좀 아프긴 했는데, 견딜만한 통증이었어요. 치아 교정기 처음 붙이고 잇몸에 스크류 2개 박고 온 날, 온 이가 다 아팠는데 그거보다 덜 힘든 기분이었어여.
마취풀릴 때 '벌써부터 이렇게 아프면 어떡하지?' 걱정했는데, 그때가 고통 피크였고 수술 당일 밤부터는 편안했습니다.
(페인부스터 안 했구, 무통주사 달고 있었어요. 무통주사는 제가 혈관이 얇아 혈관 터질 것 같으니 버튼 누르지 마라해서 한 번도 안 눌렀구, 대신 엉덩이 주사 8시간 마다 놔달라고 했어요)
수술 당일 발까딱부터 몸통 돌리기까지 계속 반복 운동했고, 다음날 일어날 때/일어설 때 바로 일어날만큼 회복했어요. 장기 쏟아지는 느낌은 수술당일에 옆으로 누우면서 좀 느꼈었는데 그때 장기를 잘 풀었나봐요ㅎㅎ
일어설 때는 쏟아지는 느낌 없었어요.
물론, 수술 후 3일 정도는 복대없이 허리를 똑바로 세워서 걷기는 좀 힘들었고, 저는 특이하게 서혜부쪽이 걸음 걸으면 근육 찢어어지는 느낌이 좀 오래 갔어요(수술부위에 복대하면 서혜부 통증없이 걸을 수 있었어요) 이 통증은 조리원 나오니까 없어졌습니다.
그 외 후불고통은 따로 없었던 듯 해요. 자연분만 후불고통보면 저보다 오래 더 아프게 고생하신 분들 많이 봐서 제왕한거 정말 하나도 후회 안 해요. 후불고통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겪을만했어요. 저는 오히려 임신기간이 더 힘들었던 것 같네요ㅎㅎ
선택제왕 너무너무 만족했던 1인입니당 ㅎㅎㅎㅎ 주변지인들에게 다 권하구있오요
신기하네요...전 1달까지 아팠고 아직도 날 흐리면 수술부위가 아픈데ㅠㅠ
아이가 3.8kg에 양수도 많아서 자분이 어렵다고 했거든요
교수님 말로는 남들보다 조금 더 절개부분이 길다고는 했지만 아직도 날 안 좋으면 쿡쿡 쑤시고 아플 때가 있어서 님이 부럽네용😢😢
저도 무통이 너무 잘 받아서 수술한 당일은 아예 안 아팠고 그 다음날부터 생리통 1일차 정도의 미미한 통증만 있었어요. 통증 있을 때마다 엉덩이 주사로 커버했더니 퇴원할 때 정말 다 회복되어 나왔습니다. 출산의 고통을 겪지 않을 수 있어서 행운이었다고 생각해요
선택제왕 강추합니다. 눈 떴다 감으면 아이가 나와있고 저는 수술 후에 아프긴 했지만..뭐 하늘이 노래지는 정도 전혀 아니었고 조리원에서 날아다녔습니다. 출산 한달전부터 출산의 고통에 대해 두려워하며 눈물나고 그랬어서 그냥 선택제왕으로 했는데 너무 만족했습니다. 이 정도면 아기 10명도 낳겠다싶더라구요^^
타인들이 대신 아파줄 것도 아닌데
어떤 방법을 선택하든 솔직히
본인 맘 아닌가요..?
ㅎㅎ
전적으로 출산방법은 임산부 선택이 맞는 거 같습니다.
다만 사회적 비용에 대해서는 몰랐던 부분이네요
오히려 그 비용을 개인 부담으로 한다고해도 저는 제왕했을 거 같아요 ㅎㅎ
제왕하고 조리원에서 날아다니면서 ㅋㅌ
가의 뛰어다니면서 애기랑 하루에 12시간을 함께했어요
수유콜 시간 외에도요
기받아갑니다 이렇게만 되라~~♡
제왕 했는데 우리나라 산부인과 의사 선생님들 수술 잘한다고 하는거 너무 공감되네요. 낳고도 믿겨지지가 않았어요. 10센티 남짓 쨌는데 이 아이를 도대체 어떻게 꺼냈을까ㅋㅋ 수술자국도 잘 안보여요. 정말 대단하세요
해외에서 양수터지고 18시간 진통해도 진행이안되서 무통주사 다 하고 결국 산모도 애기도 위험하다고 판단되어서 죽을동말동할때 제왕절개 겨우해줫는데 수면마취도 안해줘요 ㅜㅜ 제왕절개해도 3일만에 퇴원하구요 서양인은 골반이 넓고 애기들도 더 작게 나와서 그런지 회음부절개도 흔치 않아서 동양인들이 해외에서 애 낳을때 회음부 절개 안해줘서 항문까지 잘못찢어져서 고생 많이 한다고 하거라구요 여기는 산파(미드와이프)가 출산까지 도와주는데 산파가 동양인들 많이 해본 경험있으면 회음부 절개 해주구요 아이 낳는 것 자체가 동양인들이 힘든것같아요 골반은 작은데 애는 서양애기들보다 크게 낳는 것이 보통이더라구여
마자여..특히 머리가 크죠..ㅠㅠ 저는 캐나다에서 아가 낳았는데 다행히 의사가 회음부절개 한다고 해서 어서 하라고 했어요. 그래서 항문만은 지킨거 같아여...으헉
신의 대리자로 엄마를 보낸다' 란 말을 어디서 들은거 같은데, 물론 모든 아버지들도 위대하지만, 엄마가 된다는 것의 소명은 정말 위대하게 느껴집니다. 엄마가 되는 모든 여성분들 위대합니다^^ 화이팅
너무 아름다운 말씀이에요
일본이 20프로라고 했는데,, 일본은 여자가 선택조차 할수 없고 자연분만이 불가능한 사람만 재왕합니다. 무통도 잘하고 자연주의 끝판왕.. ㅠ 진심 아날로그의 나라..
일본뿐만 아니라 유럽도 비슷하게해요
일본도 무통 안하는게 아니고 가능한 병원 못하는 병원 따로 있음
우리나라가 이상한건 아니지만 확실히 선진국과는 다른 추세임
제왕절개 생각보다 엄청 큰 수술임
피부 근육 복막 자궁을 다 가르고 아기 꺼낸뒤 역순으로 봉합...
대체로 간단할거라 생각하는데 그보단 큰수술....
저도 하반신마취하고 맨정신에 수술받으면서 느낀점입니다 ㅋㅋ
제왕이든 자연분만이든 둘 다 힘들고 아픕니다. 그렇기때문에 산모의 의견에 전적으로 지지해줘야 합니다. 산모의 선택에 타인들이 왈가왈부할 수 없어요. 모든 산모님들 순산하세요😊
그냥 미국은 무통을 무한정 놔줘요. 자연분만안할 이유가 없어요. 잠자다 그래프보고 수축왔다고 힘주라고 하면 힘주고 애 낳음 됩니다.
일본도 그래요. 무통을 낳을 때까지 넣어줘서 첫째 둘째 다 고통없이 순산했어요. 둘째 땐 남편이랑 웃고 떠들다가 순풍 낳았네요ㅋ 대신 무통이 아주 많이 비쌌어요.. 한국 무통 끝까지 안 넣어 준다고 해서 한국출산&조리원 포기하고 일본서 둘 다 낳았네요
와 이런거면 저도 무통무한리필맞고 자분하죠! 우리나라는 왜 안해준대요?
맞아요 저 그래서 한국에서 왜 안 해 주는지 지금도 이해가 안 돼요! 무통 계속 맞으면서 힘 잘만 줘서 첫째 둘째 모두 푸시 15분만에 낳았거든요. 에너지 아껴놓고 제정신으로 힘 줄 수 있어서 좋았는데.. 무통이 제한되는 것도 자연분만을 피하는 이유 중 하나인 것 같아요.
무통이 신경을 마비시키는거라 출산시 자궁문 열리려면 그쪽 신경이 살아있어야해서 그리고 그건 자궁 및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는 운동성 신경이라 평소습관과 유연성이 굉장히 중요해요
아마 제생각엔 한국여성의 사회진출이 얼마되지 않아서 바쁘게 앉아서 일하기 때문이 아닌가 싶어요
미국이면 서양인이 기본적으로 골반이 커서 힘이 좋은데, 일본도 그러는거면 골반 문제라기 보다는 이미 처녀때부터 웰빙이나 임신준비에 관련된 잡다한 정보가 많아서지 않을까요(심지어 가슴마사지방법도 전파하는 일본)
일본이 서구권에 뒤지지않는 경제대국이라 남편들 벌이가 좋고 혼자사는 여자들도 서비스직 벌이가 좋아요
그래서 주부들은 여유가 있어서 웰빙에 관심이 많고 혼자 살더라도 의료적인 지원을 충분히 받을수 있겠죠
일본이 성적으로 개방되어 있는데 그게 비단 보여지는것 뿐만이 아니라 그만큼 여성정보, 여성인식 및 복지가 좋아요..
여성인권이 가장 높은 나라인 프랑스는 자발적으로 노출하기도 하구요
한국이 유독 보수적인 문화로 인해 쉬쉬하다 보니 임출육에 관한 정보도 부족하죠
전 자연출산 했는데 진짜 엄청 후회했어요. 아직까지도 떠올리기 싫은 기억... 너무 끔찍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선택해서 하는 분위기이니 다들 올바른 선택하시기를 바라요...
왜요?ㅠㅠ 이유가 궁금해요
@@승이로그-n4l글쓴이분이 유도분만으로 자연분만하셨는지 모르겠지만 유도분만 주사맞으면 아기가 나오기 전까지 죽는게 낫겠다 싶을정도로 아파요 저도 유도분만주사 맞고 자연분만 시도하다가 9시간 정도를 쉬지않고 진통만 미친듯이하고 자궁문은 안열려서 제왕절개했어요 제왕절개 하고 나서 아픈건 자연분만 진통에 비하면 새발의 피 수준 ㅋㅋ 가끔식 자연분만 시도하던 그때를 악몽으로 꿈 ㅋㅋㅋ 진짜 죽도록 아파요 고통에 절여져서 죽을것같은 느낌
비용 때문 아닌가요. 미국은 우리나라처럼 수술비가 100만원대가 아닐텐데..허리가 안좋아서 선택제왕했지만 아마도 미국처럼 막 수술비 1000만원대이고 그러면 무리해서 자분 할 것 같네요
이게정답
미국에서 출산했는데 난산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최대한 자연분만으로 아이 낳을수 있도록 다양한 포지션과 방법을 동원해서 출산했어요 가능했던건 자연분만으로 아이를 마니 받아낸 많은 경험이 있는 의사들의 실력도 한몫한듯해요 아이낳고 당일 멀쩡하게 걷고 캥거루케어 하구요 자분이었기때문에 가능했던것 같아요 물론 회음부절개해서 회복시간 일주일 걸렸지만아프진 않았구요 전 아기를 처음부터 밀착해서 돌볼수 있음이 넘 좋았어요 출산하자마자 모유수유 돕는 분이 오셔서 도와주시고요 그 시간은 아기와 저에게 너무나 소중한 시간이었답니다 한국의 문화 존중하고 이해하지만 제왕이 답이다라고 너무 못밖듯한 의견이 많아서 좀 놀라웠어요
저도 동감해요 저희 나라 출산 문화는 사실 좀 이상한 부분이 있어요… 일단 아기 낳자마자 신생아 실에 가서 모유수유도 제대로 못 하고 분유를 엄청 먹이는데 정말 싫고 모자동실도 못하게 하고… 기괴한 문화입니다
저도 미국에서 첫째 둘째 낳아서 공감해요! 힘들지만 평생 못 잊을 시간으로 남았어요.
@@Iii-v3l 이것도 너무 공감돼요ㅠㅠ 셋째는 한국에서 낳았는데 낳자마자 신생아실로 데려가서 하루에 10분 유리창 너머로 보는 게 전부더라구요 내 애인데ㅠㅠ 직접 끼고 수유하지 못하고 태어나자마자 분유부터 먹이다 보니 지금도 애매하게 혼합수유 하면서 어떻게 할지 고민 중이네요..
저도 한국에서 출산후 바로 모자동실하는 곳 찾기 정말 힘들었었어요ㅜㅎ
저도 미국출산인데, 저나 남편이나 피곤해 죽을라하니 하루 신생아실에 애기 데려가서 재워줬는데 참 고맙던데요 ㅋㅋㅋ
첫째때 10시간 틀고 결국 제왕 했어요ㅋㅋ 선불,후불 열린결말ㅋㅋㅋ 셋째까지 제왕절개하고 건강하게 육아하고 있어요ㅋ
ㅜㅜㅜ저도요ㅜ
20대에 애 셋 자분하고 30살에 자궁하수증오고 직장류, 방광류오고 수술했어요....... 저는 자분이 수월했어서 자분하라고 추천하고 다니는편이었는데 자궁하수증 겪고나서는 무조건 제왕절개하라고 추천하고 다녀요....
게다가 둘째는 자분할때 GBS에 감염되어서 패혈증으로 대학병원 NICU에서 나와보지도 못하고 하늘나라로 가버려서....
제왕절개했으면 살지않았을까 하는 생각만 수백번 했어요......
GBS가 뭐고 NICU가 뭐에요 ?
에구 넘 고생하셨어요..자책마시길..
셋째는 자분 하신건가요..?
@@doonggeunbbang 다 자분햇어용 gbs 감염만 철저히 봐달라 부탁했어요.. 이건 낳을때 조심하면 되는거라던데..
@@오안나-v1znicu = 신생아중환자실 , gbs균 일종의 박테리아균으로 생식기 ,항문부분에 존재함 다만 모체의 경우 아무이상이 없으나 ( 가끔 면역력이 떨어질 경우 본인에게 타 부위에 감염 ) 신생아의경우 폐렴,폐혈증으로 치명적인 바이러스라 생각하시면되요
자연분만은 사건 사고수가 생각보다 많아요.. 제 주변만 3명? 산도에 걸려서 산소호흡도 떨어져서 위급상황 들어가고 뇌에 장애오거나 흡입기로 빼내다가 두혈종 걸리는 등 생각만 해도 끔찍한 여러가지 이벤트들을 염두해야되더라구요. 그리고 다들 하는말이 산모가 수술하고 아픈게 낫지 애가 아프면 집 초상분위기 된다고... 대병에서 안전하게 제왕 추천하는데 이유가 있다고 봐요. 여건이 되면 제왕이 좋은것같아요
본인이 낳고 그럴거아니면 이래라저래라 충고질 좀 하지말길.. 알아서 하겠죠 인터넷으로 뭘 좀 봤고 내가 먼저 경험했다고 내말이 맞다는 오지랖퍼 너무 많고 태교, 출산방법, 모유수유, 산후조리원, 외벌이맞벌이 자기 생각과는 조금 다르면 나쁜엄마 만들어버리는 사람 너무 많음
그쳐 자기몸인데 자기들이 알아서 하게 냅두는 게
외국애들 태어날때 두상크기 보셨나요?
동양인 엄마 골반, 키 훨씬 작고
그에비해 머리 커요
외국애들 머리는 정말 작습니다.
자분 데이미가 적죠…
그걸 알고 비교를 해야해요
아직 아이가 없어서 그런지 자연이던 제왕이던 둘다 무섭네요..ㅠㅠ 그냥 산모랑 아기 둘다 별탈 없이 건강하면 너무너무 감사한 일인거 같아요.
저도 자연분만 아이 셋 출산했지만, 첫 아이를 빼곤 두 아이 모두 위험했어요. 셋째아이는 긴급하게 출산이 진행되는 바람에 자연분만을 하곤 자궁 앞 쪽이 경부 포함 너무 찢어져서 결국 과다출혈.. 거기에 전신마취하고.. 응급수술까지
제왕절개이든 자연분만이든.. 엄마와 아이가 둘 모두 건강할 수 있다면 암시롱 다 괜찮아요 ㅎ 지금은 저도 세 아이도 모두 건강하긴 합니다.
정말 케바케인듯 산모마다 다 상황이 너무 달라서 뭐가 더 좋다 뭐가 더 맞다는 없는거 같아요 상황에 따라 의료진을 믿고 따라야하는거 같아요
제왕이든,자연이든......임신하고 출산 해 주는 자체가 저출산 나라에서는 고마운거 아닌가........게다가...누구나 다 고통받기 싫어하고,아프고,힘들기 싫어하는건 당연한 건데.........ㅋ엄마니까?는 좀 타당하지 않는 이유인데 ㅎㅎ엄마도 사람인데.....
저도 요실금.치질 원래좀 있었는데
자분으로 심해질까 제왕선택..
100세시대 소변 줄줄세면 현타올것같아서ㅜㅋㅋ
유도분만 8시간 하고 아예 진전이 없어서 결국 제왕했는데 후회 안해요! 오히려 선불후불 둘다 겪는 것 보다 한 개만 겪는게 나을 것 같아요 ㅠㅠ 저는 진전이 없었기 때문에 선불은 겪지 않았고, 생각보다 제왕한 것 치곤 빨리 회복했어요!
자분,제왕 오로지 산모의 선택
뭐가 더 좋다 나쁘다는 없음
산모,전문의 이외에 다 입닫으면됨
할머니가 진통 10분 넘게하면 아퍼서 죽으니까 수술 하라고 하셔서 촉진제 맞고 진통 50분하다가 너무아퍼와서 수술했어요. 자고 일어났더니 애기태어나있고, 진통제를 넣어주셔서 회복할때도 아프지도 않았어요. 😮❤
저는 디스크로 제왕했는데 디스크터진부위기 커서 하반신 마취도 안되서 전신마취로 급히 바꿔서 진헹햇어요 ㅠㅠ 아마 자분 햇으면 디스크 더 터져서 사람구실 못했을거같아요… 의학이 발달함에 감사하고있어요… 자분도 제왕도 모두 엄마는 목숨걸고 아기낳는거란걸 잊지않길…! 모두 대단한거에요. 그리고 속골반 작은분들은 제왕 추천드려요. 골반에 아기머리 골절되어서 대병 가고 엄마는 응급제왕 하는일도 있더라고요… 자기한테 맞는 방법이 최고인거같아요
제왕하면 대장내시경 할 때 아프다고 해서 + 둘째 생각해서 자분했고 후회 안해요
요실금 생기는건 확률이지만 수술 후 내장유착은 거의 귀결이기 때문에...
저도 내장유착 이거 크다고 생각하는데 다들 이 얘기는 안하시네요. 이거랑 몸에 흉지는거 싫어서 자분했어요. 진통시간은 긴데 진행이 안되니 간호사가 남편한테 제왕생각해보라고 할만큼이엇는데 바득바득 참고 자분했는데 저도 자분 후회안해여 ㅋ 그 유퀴즈에 나온 산부인과 여의사도 '유착때문에 내가 선택할 수 있다면 절대 개복수술을 선택 하지 않겠다'고 하시더라고요. 수술하면서 유착된 사람들 너무 많이 봐서요.
첫째는 유도분만하려다가 23시간 진통만하고 실패해서 제왕절개로 낳았고....
7살터울 둘째는 자연분만 시도할수있다고했는데 무서워서 제왕절개했네요.
자연분만 시도할수있다는 선생님말씀에 남편은 자연분만 했으면 하는 눈치던데 아이거꾸로있어서 자연분만 못한다고 뻥치고 수술했어요.
전 어머니가 저희 언니 자분으로 낳으실 때 돌아가실 뻔 한 고통스런 이야기를 수천번 듣고 자란 사람이라..^^; 어떻게든 제왕절개를 하려고 했었어요. 그런데 제가 어렸을 때 복막염 수술을 했었는데 의사 쌤이 유착 위험이 높다 하셔서 어쩔 수 없이 자연분만 하게 된 케이스에요.
유착이 뭔지 듣도보도 못했던지라 첨엔 무슨소린가 했는데 검색을 하면 할수록 자분 후유증들보다 유착이 더 무섭더라고요....
자분후유증이나 제왕유착이나 발생 가능성이 복불복인데, 자분 후유증들은 예방이나 치료나 하다못해 수술도 가능한 데 비해서 유착은 일어나면 아예 방법도 없고 통증을 평생 달고 살아야 하더라고요.
그냥 제왕절개 한 번 두 번 세 번 한 거는 그래도 유착 가능성이 낮은데(제왕수술은 째는 범위도 작고 워낙 스피디하게 잘 해주셔서) 저같이 복막 전체에 염증이 다 퍼져서(죽기 직전까지 감) 수술 했던 케이스는 유착 위험이 높대서요.
그래서 생각도 않고 있다가 출산 2주 앞두고 부랴부랴 이래저래 자분용 운동들 검색해서 막 하고 호흡법 힘주기 엄청 연습했네요.
근데 새삼 유튜브가 좋아요.. 태림법 진짜 대박;; 생각지도 못하게 엄청 순산했고 후유증도 1도 없었어요;
저희 어머니가 자연분만 하시다 돌아가실 뻔 하셔서 저도 그렇겠거니 하면서 두려워 했던 건데 징징거리던 게 무색하게
유도분만으로 너무나 순산.. 심지어 저 39살인데... ^^; 회음부 통증도 한 이틀 갔나...
제가 좀 사고를 많이 당해서(?) 입원 및 수술 경험이 많은 편인데 병원에서 이렇게 가볍게 돌아다니는 게 기분이 이상하더라고요ㅋㅋ;;
제 개인적인 경험이라 자연분만 막 추천 하긴 그렇지만 이왕 결심한 분이 계시면 막 그렇게 두려워하지 않으셨음 좋갰어요.
팁이라면 1.임신 전부터 중기까지 근력운동을 해둔다 2. 호흡법과 힘주기 연습을 미리 해둔다(태림법 가가강추) 3. 아기가 너무 커지기 전에 유도분만을 한다(진심 제가 순산한 이유 중 가장 큰 게 이거 같음)
이래저래 결심하신 분들 다들 화팅하시고 순산하셨으면 좋갰내요!
아무래도, 싸서 그런거 아닌가요. 저는 선생님이 자연분만 제왕 다 가능하다 하셨는데 불안해서 수술했습니다. 첫째 수술하니 둘째도 수술했거요. 솔직히 외국같았으면 꿈도 못꾸는 일이지요. 유럽 캐나다 오세아니나 쪽에선 해줄리가 없고, 미국이었음 병원비가 천정부지였을테니.. 요즘 시끌시끌해도 우리나라 의료가 제일 좋아요...
요즘 캐나다도 선택제왕 가능합니다. 출산비용은 무료혹은거의무료지요.
미국 의료비눈 천정부지가 맞는데, 보험으로 출산 다 커버가돼서 실제로 매달내는 보험료 외에 추가로 내는 비용은 없어용 ㅎㅎ
제왕 후 유착문제도 나중에 알앗어요 왜ㅜ자분하라는지 알거같아요
진통을 살짝 겪었는데 이 이상이면 못견디겠다는 느낌이 본능적으로 옴. 무통도 두번이나 안먹고 생으로 버티는 수밖에 없다길래 바로 제왕해달라했음.. 후회는 없음.
제왕도 체질차인듯해요 전 3년되니 이제 좀 나아진듯...제왕하니 하복부 힘이 하나도 없고 욱신거리고 무리하면 빠질거같고 둘째 자분하고싶은데 제왕하려니 못가지겟어요
첫아이때 10시간 진통하다가 태아가 태변을 봐서 응급제왕하는 바람에 그 아래로 두살 세살 터울 동생들도 제왕절개로 분만했어요. 제왕 후 훗배앓이 하면 죽음이에요. 첫째때 분만 후 24시간 둘째때 48시간 셋째때 72시간 동안 꼬박 잠도 못자게 아팠어요. 쌤은 엄마는 고생스럽지만 건강한 자궁의 자연현상이라고 하셨어요. 수술한 자궁을 누가 주물럭 주물럭 비트는 느낌 아실랑가요?후아...ㅎㅎㅎ(잠못자고 힘들어서 좀 울었음ㅋ)
그래도 임신 출산이라는 경험은 진짜로 넘나 신비스럽고 행복한거 같아요. 뱃속에서 꼬물거리는 느낌도 좋고 집에 데리고 와서 키우며 자는 모습 분유먹는 모습 이쁘고 똥싸도 이쁘고 ㅎㅎㅎ
이건 산모가 선택하면 주변에서 한마디도 안얹었으면 좋겠음 내몸에 칼대는거 기쁘고 즐거워서 제왕절개 선택하는거 아닙니다ㅜ 맨날 제왕절개하면 그래도 자연분만하라고 해서 그럼 대신 낳아줄거냐고 물어보고싶음
저는 미국시골에서 출산했는데
초산모라 무조건 자분시도 하라고 제왕절개여부는 의사판단하에 응급시에 진행되는거라고 딱짤라서 거절당해서 할수없이
유도분만 진행했었네요. 근데 무통 맞은게 하나도 안들어서 진통대로 다겪고 힘주기하는데 아기가 안나오고 끼어서 진행이 안되서 짐승처럼 난리 부르스치고 울고 불고 소리지르고 응급상황와서 제왕했는데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치질 얻고 퇴원해서 펑펑울었네요. 중전골반이시고 순풍순풍 하시는 체질이 아니시라면 고생안하고 처음부터 제왕절개가 제일 좋은것같습니다.
미국 사는데 여긴 진짜 합당한 이유 없으면 제왕 안해줘요. 왠만하면 자연분만 추구합니다. 선택 제왕 하고 싶으면 타당한 이유가 있어야 하구요. 내가 그냥 자분 싫어서 제왕절개 할래 이럼 절대 안해줘요. 간호사들도 넌 왜 수술을 하려고 그래? 라며 씨섹션은 큰 수술인듯 말해요. 우선 비용도 더 비싸구요. 그래서 전 그냥 초이스없이 자분 했습니다 ㅠ
아니요 그렇지 않아요. 저도 처음엔 골반 크기, 머리 크기 때문인지 알았지만 미국 산부인과 의사들도 경험과 수치에 따라 분만 방법 결정하고, 그래서 대부분의 경우 자연분만 권유합니다. 제왕절개는 엄청 큰 수술 맞습니다.
"큰수술인듯 말해요" ??? 큰수술 맞는것같은데요;; 배 갈라서 아이 빼는 과정이 그럼 작은수술이란말씀인가요...
@@토끼에요_syuiii 더위험한수술 많으니까요
유도 자분했는데 아이가 너무 빨리 내려오면서 자궁경부를 다 찢어서..ㅠ 그 처치만 엄청 오래 걸렸어요.저도 자분..추천 안합니다..참고로 첫째때도 자분했는데 힘들었어요
전 자분하고 회복 빨랐다는 산모들이 제일 부럽고 신기해요😭
첫째 자분하고 요실금 치질 다 생기고 회음부 통증에 100일간 앉지를 못했고 3년 정도 비올때마다 회음부가 욱신거림 ㅠㅠ 생리할때도 욱신거림 ㅠㅠ
출산하고 한달정도 피가 안멈춰서 진료받으러갔더니 자궁이 약간 탈출하려고한다고 해서 식겁하고 약먹고 피그침ㅠㅠ
둘째는 선택제왕으로 다음주 예정인데 제발 후유증 없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혹시 첫째 몇살때 낳으셨어요...?ㅜ
우리나라 산후조리원이 잘되어 있긴하지만 단유하거나 분유수유 하시는 분들이 가기엔 좋은 것 같아요~ 모유수유 하실거면 강철 멘탈 붙잡고 가야하는 곳이 산후조리원이라 생각해요..😂 다 그렇지는 않겠지만요
맞아요 ㅜㅜ 양이 많은편이 아니면 수유를 1시간 2시간에 1번 해가면서 늘려야하는데 수유콜 넘 자주 하게만들면 눈치줘요 ㅠ
맞아요.. 그나마 전 조리원이 모유수유 권장 조리원이어서 24시 모자동실도 되고 수유콜도 30분 1시간 안가리고 연락주시고 가면 많이 도와줬어요. 문제는 처음이 가장 중요한데 병원 신생아실이 수유콜 다 가면 눈치줘서.. 밤에도 아기 분유먹이고 푹 재우자고 먼저 말하고.. 그래서 집와서 모유수유 하려니 너무 힘들었네요ㅜㅜ지금도 진행중인데 배로 힘들어요ㅜㅜ
진짜진짜요 초반 삼개월 눈물의 모유도전기였어요 그 지옥같던 시간이 지나면 분유보다 훨씬 편합니다
다시 돌아간다면 그냥 마사지샵 몇번갈래요 조리원 전신마사지 빼고는 좋은게 없었던..
저는 병원은 수유콜 계속 주는데 조리원은 쉬라며 유축해서 달라고 했네요.. 가져가면 양이 적다고 너무 열심히 하지 말라고 하기도.. 결국 2주 다 안 채우고 나왔네요.
저 1호기 때 갔던 조리원은 오히려 모유수유에 완전 진심인 곳이었어서 수유콜 안 받으면 눈치를 줬었어요. 모유마사지도 하루 한번씩 꼭꼭 했었는데 조리원 나와서는 오히려 모유가 쏘게 되어버려서 아기랑 같이 고생 좀 했어요. 둘째때 조리원이 분유 좀 먹어도 되니 엄마가 좀 쉬고 유축도 쉬엄쉬엄하라는 주의였는데 오히려 그러니까 모유 양이 더 빨리 늘더라구요. 결론은 첫째 11갤 둘째 19갤 잘 먹였습니다 둘다 조리원 나와서 분유거부기도 했고.. 지금 셋째는 조리원을 못 가게 되어서 산후관리사님 모셨는데 시어머님께서 같이 계시게 되어서... 조리원 너무 간절하네요ㅠㅠ
선택제왕인데 엄청 후회합니다
잘려나간 하복부 근육때문에 코어힘이 돌아오질 않아요 평생 근골격계 관리해야
하는 체형이 되어버렸고요 통증 달고삽니다…… 켈로이드화도 되어서 아직도 아프구요 운동할때마다 배가 찢어지는
통증이 반년이 지나도 잇고 몇년도 간다네요. 큰 개복수술인데 불가피한 경우 아니고서 선택은 진짜 아니라고 봅니다
추가로 유착인지 뭔지 수술후에 엄청나게 장이 예민해져서 정말 하루걸러 하루는 ㅅㅅ합니다 진짜 사람 미쳐요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이지만 저는 자분했는데 진짜 회복속도 정말 빠르고 붓기도 거의 없었어요. 회음부절개했지만 좌욕열심히하니 일주일정도만 지나도 지낼만했구요 무엇보다 출산 후 바로 원하는 거 다 먹을 수 있고 퇴원도 빠르고 다행히 요실금같은것도없었어요. 모유수유해서 오로도 쭉쭉빠져서 6주이전에 자궁도 원래대로 회복완료. 출산직후 아이얼굴볼수있고 가족분만실에서 남편과 함께 출산과정 겪으며 교감하고 저는 단점보단 장점이 월등히 많았었네요~ 사바사지만 자분추천드립니다. ^^
저는 첫째 자분하고 둘째 임신중인데 첫째 자분하며 근육들이 손상됐는지 장기들을 잡아주지 못해서 중기 들어서면서부터 밑빠짐과 동시에 실제로 장기들이 탈출하려 하고 있어요.. 분만 전에 이런 경우의 수는 들어보지 못했는데ㅠㅠ 배 더 부르기 전에 페서리 끼고 둘째 출산 후엔 수술해야한대서 덜컥 겁이 나네요.. 알았으면 미련없이 제왕했을거에요ㅠㅠ
괜찮으신가요? 아기 잘 낳고 후유증 최대한 없으시길 빌어요.
저 44출산 친구 41에 출산했는데 친구가 계속 통증하다가 자궁문 안열려서 수술했어요 전 3번 유산후 임신한거라 더이상 체력에 자신이 없어 제왕했네요
회복은 더디지만 후회는 안해요
유산 거듭하면서 예측불가능한게 너무 싫더라구요 제왕의 장점은 예측 가능하다 인 것 같아요
저는 자분 후회는 안하는데 좀 그래요 자분하고 감기 심하게와서 콜록대면 밑에 새나와요ㅜ
아기도 이상이 없고 엄마도 건강하다면 자분추천 자분 후회 1도 안했어요~ 회복도 3시간만에 하구 제왕절개는 아무래도 수술이라 수술대에 누워서 아기 출산 한다는게 무섭고 해서…
사바사 케바케죠 ㅠㅠ 진통을 얼마나 오래했느냐.. 자궁이후굴이냐 아니냐 진통 수치도 다르고.. 회음부 회복 두달 걸렸는데 화장실 갈때마다 회음부 꼬맨거 찢어지는 고통에 변도 제대로 못보고 ㅠㅠ 둘쨔 임신중인데 제왕절개 하기로 했어요..
전 제왕했는데 제왕 좋아여 츄천요 ㅎ 수술할때 하나도 안아팠고 마취풀리면 아파오눈데 무통주사 몇대맞고 몇일울면되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제왕햇는데 눈 떴다 감았는데 아기가 나와있었고 ㅋㅋㅋㅋ 조리원에서 날라다녔어요 ㅋㅋ
맞아요 공감합니다😊 저도 자분했는데 추천이요! 확실히 회복빠르고 모든과정이 순탄했어요~~ 출산직후 바로 걸어다니고 밥먹고ㅋㅋㅋ
회복 3시간이라..,...어디가서 그런얘기하지마시길 저는 6개월걸렸어요 장애인된줄..
그게아니라 우리나라 여자골반인서양보다작으니깐요
그래서 응급제왕이너무많아요
제 남편도 금발미국인이고 자연주의 좋아하는 사람인데도 '다 너의 선택이지만.. 너는 작은 아시아여자몸이라 제왕절개했으면 좋겠어' 라며 안쓰러울것 같다고 제왕추천 하더라고요.
애 머리도 커요
생리통이 너무 심했어서 자분하면 생리통없어진다길래 자분으로 출산한것도 있었는데 진짜 생리통없어졌음 ㅎㅎ
저도 생리통 심했는데 제왕했는데도 없어졌어요ㅎ 신기해요
제왕해도 없어져요 ~ ㅋ
아는분은 안 없어졌다하던데
아는언니 쌍둥이 제왕했는데 생리통없어짐
진짜 생리통 엄청심한사람이었는데
저는 출산하고 생리통이 심해졌어요 히히
첫째 자분+완모맘인데 둘째가 생겨 임신출산 관련 영상 다시 찾아보고 있네요! 첫째 유도자분 하면서 출산까지 이틀가량 걸렸고 아이가 나오며 어깨로 질 벽을 손상시켜 아이도 고생 저도 고생한 기억이 있어요.
그래도 출산 후 저나 아이나 큰 문제 없어 얼마나 다행인지요. 출산 직후 아이 머리가 고깔형이라, 너도 나오느라 고생 많이 했구나!! 하는 동지애와 친밀감이 마구마구 솟았어요.
출산은 혼자 하는게 아니구나 뱃속에 있을때부터 출산할때까지 우리 둘 다 고생 많았어! 이런느낌~
자분 후에 많은 출혈과 오랜 후처치로 다른 산모에 비해 회복이 더뎠고 조리원에 가서도 일주일 가량은 앉는게 불편해서 모유수유 앉아서 하렴 넘 힘들었던 기억이 있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둘째도 제 몸과 아이의 건강이 허락한다면 자분을 꼭 하고 싶어요.
아이와 남편과 함께 만들어가는 출산 과정이 참 소중했던 것으로 떠올라요^^(짐승같은 울부짖음은 있었지만..ㅠ)
이런 사람도 있다~ 고 읽어주심 감사하겠습니다.
매일 출산방법 검색하고 자분할 지 제왕할 지 후기 검색하며 고민하던 지난 날들… 부질없었음😂
지나고보니 모유수유가 가장 준비가 필요한 영역이었어요. 모유에 대해서는 뒷전으로 미루고 전혀 생각하지 않다가!! 크게 멘붕오고 고생해서 결국은 완모중입니다. 임산부 분들은 이 시간에 모유수유 대략적으로라도 공부하시길요.
그리고 부지런히 운동하시길요
참고로 저는 선택제왕절개했어요.
아기머리둘레큼 + 작은체구 속골반도 좁음 + 막달까지 자궁문 꽉 닫혀있음
처음 해 본 개복수술이었고
장기쏟아지는느낌 전혀없고요
참을만한 고통이었어요
(오븐에 화상입은거,
코로나 전신근육통이 훨씬아팠음)
50일 지나서 원래하던 수영 필라테스 복귀했고 코어힘 근육 안돌아올까 걱정했으나 별 문제없이 매일 운동 중. 그 동안 만들어놓은 체력덕분에 적지않은나이에 완모 육아 버티는 중이라고 확신합니다..
둘째때 브이백을 시도하는 바람에 자연분만 시도 두 번 후 두 번 응급제왕했습니다.. 첫째때는 워낙 난산에 진행이 안되어 태아 심박 떨어지고 응급이었는데, 둘째때도 90프로 진행 후 갑자기 응급제왕하자 하셔서 베 열어보니 첫째때 절개부위가 벌어져있었다고.. 한마디로 자궁 파열 직전에 다행히 수술 한건데... 브이백으로 유명한 그 병원! 에 가서도 이랬습니다. 절대 저는 브이백 권하지 않아요!!!
자분 하려고 진통 다 겪고 응급제왕한 경우 너무 많이 봐서.. 저는 날짜 잡고 수술하는 게 맘이라도 편할 것 같아서 선택제왕 하려고 합니당 ㅠㅜ
아픈 건 똑같애!! 선불후불이 뭐가 중요할까요..
저는 양수가 터져서 분만하게 되었는데요. 전부터 계속 고민하다가 막달에 자연분만으로 결정했었어요. 근데 아기가 생각보다 안내려와서 유도분만으로 시도해보다가 진통 고통 때문에 못참고 진진통 3시간 만에 50프로 열렸다고 들었는데도 선택제왕으로 바꿨어요 ㅠㅠ 선불 후불 다 겪은 케이스예요. 그래도 제왕절개 고통보다 진통이 너무 아팠어서 제왕절개 후불은 잘 견뎠어요. 아직도 진통 생각하면 너무 끔찍해요 ㅠㅠ 모든 산모분들 다 대단하지만 자연분만하신 산모님들 특히 진짜 존경합니다 ㅠㅠ
출산 후 꼬리뼈 통증때문에 6개월지난 지금도 힘들어요.. 다시 하라면 제왕절개할래뇨
아무래도 고령출산이 좀 많아서 그런게 아닐까요.. 안전하게 가는게 최고니까요
첫째 28살에 자연분만했는데 그당시 출산율도 높았고 큰병원 유도분만이라 10명 같이 누워서 대기하는 곳에서 대기중에 간호사가 양수 일부러 터트리고 통증 겪고 옆방가서 출산하는데 애 나오라고 배 누르고 애기 위험하다고 소리지르고 엄마들은 힘못준다고 혼나고 모든게 최악의 순간이었어요. 회음부도 그렇지만 치질도 심해지고 한동안 기침할때 소변 찔끔하는것도 싫었고 질이 늘어난게 아닌가싶은 생각도 들었구요. 43살 지금 둘째임신중..노산이기도 하지만 다음주 낳는 둘째는 이런저런이유로 제왕절개합니다.
저는 수술이 너무 무서워서 자분하고 싶었는데 조기태반박리로 아쉽게 제왕했어요ㅠㅠㅋㅋ 수술전 잠깐 허리로 진통했는데 그때 엄청 아파서 제왕이 나은거 같기도해요. 제왕 자분결정은 엄마가 선택할 수 있음 엄마의 몫이 맞는거같아요..!! 본인들이 진통,수술후 통증 겪는거 아니니😢 주변인들은 쉿..😂
자연주의 출산 준비 중인 막달 산모에요. 주변에 제왕절개 선호하시는 분이 많고 한국이 유독 그렇다고 해서 이유가 궁금했는데 제가 생각한 것보다 다양한 관점에서 설명해 주시니 이해가 쏙쏙 됩니다. ㅎㅎ
-난임시술이나 고령임신의 증가 추세, 외동 자녀 계획으로 수술 한 번만 하자는 생각, 수술 후 회복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조리원 문화, 맞벌이로 인한 출산휴가 날짜 지정 문제, 사주팔자를 믿는 것, 상대적으로 저렴한 수술비용, 예측할 수 없는 출산 과정에서의 문제 발생 시 의료 소송의 가능성, 고통에 대한 두려움과 주변의 권유, 우리나라 의료진의 뛰어난 수술 실력
-제왕절개 부작용: 출혈량이 많음, 회복 기간이 김, 혈전증이나 장기 손상의 우려
-자연분만의 부작용: 요실금, 자궁탈출증의 우려
좋은 정보가 담긴 영상 감사합니다. ^^
저 자연주의 출산했는데... 추천은 못하겠어요 초산이라 무모해서 자출한거같아요.
제 경우엔 둘라가 제 진통을 파악 못하셔서 집에서 계속 진통하다 도저히 못참겠어서 병원갔더니 자궁문 4cm 열려 있었어요
수중감통, 의자힘주기, 짐볼, 남편 허벅지 올라가서 힘주기 등등 온갖 방법을 다하는데 아가가 끝까지 안내려와서 진통을 거의 하루 하고 안되서 가족분만실에 갔어요
자연주의 출산이라고 무통 주사나 진통제 조차 없었고요 의사쌤이랑 둘라가 배를 만져서 아가 머리 골반으로 내려주셨고 결국 의사쌤이랑 간호사가 배를 쿡 누르니 머리 나오고, 쿡 누르니 몸이 다 나왔어요
아가는 바로 신생아실로 올라갔구요
제가 자연주의출산하며 기대했던 어두운 조명에서 캥거루 케어하며 아기에게 스트레스 없는 출산은 없었어요
경황이 없어서 몰랐는데 출산후에 알게된 충격적인 사실 여러가지가 있어요
첫째로는 아가가 목이랑 다리에 탯줄을 감았고 (그래서 아기가 못내려온거라고...ㅜ)
둘째 하도 아기가 안나와서 둘라가 의사 부르러 자리비웠는데 자연주의 출산실에서 아기 심박수가 떨어졌엇대요(위급상황)
셋째 배를 누르는 과정에서 회음부 열상을 크게 입어서 산후에도 출혈이 많아서 빈혈로 인한 현기증, 앉거나 누울 때 극강의 고통, 요실금 등으로 제왕절개 산모보다도 더 오래 링거대 끌고 다녔어요
넷째 출산후에도 요실금 있어서 몸 회복하려 필라테스 다니는데 거기 쌤이 병원 치료사 출신인데 탯줄감아서 뇌성마비 온 아가들 많이 치료했었다고 정말 위험했다고 하더라구요, 이렇게 까지 위험했다는게 너무 충격이었어요
다섯째 간호사인 지인이 정말 너랑 아기 목숨 내놓고 출산한거라고 ㅠㅠ
여섯째 병원에서도 다들 산모 제왕절개 시키라고 푸시 넣었는데 둘라랑 당직의사는 자연주의출산이라 저에게 제왕하라고 말을 못햇대요
그리고 아가가 예정일보다 5일 늦게 나와서 출산전 계획햇던 일들이 좀 어그러지긴 했네요 😅
그리고 자연주의 출산이 자연분만이나 제왕보다 비용이 많이 많이 많이 비쌉니다.
저는 결과적으로 자연분만에 가까운 자연주의출산했네요
둘째도 생각하는데... 제 경우에 둘째를 자출은 절대절대 안할거고요
첫째때 자연주의출산하며 자궁경부 늘려 놓은게 있어서 자연분만하고는 싶지만 뭔가 예측이 안되서 자연분만 또 할 수 있을지 싶어요 배에 칼대는 제왕이 더 무섭긴한데...ㅜ
여튼 자연주의 출산이 모두에게 잘 맞는건 아니에요 제가 그랬지만 출산전에 장점만 생각하지 말고 만일에 있을 단점도 꼭꼭 염두에 두세요 제발
저도 조산원에서 자연쥬의 출산해서 두살아기 잘키우고 있어요 저는 별탈없이 잘 낳았고 남편도 참여만족도(?)가 높아서 둘째도 자연주의로 낳을 생각이예요. 낳기 전까지 걷기 운동 열씨미 하시고 건강하다면 무탈히 낳으실거예요 화이팅!!!
저두 자연주의 출산으로 첫째낳고 올해 둘째도 자출 예정이에요 자연주의 출산 준비중이시라니 반갑네요 ㅎㅎ 힘들지 않은건 아니었지만 진행이 빨라서 할만했고 무엇보다 수중감통이 너무 좋았어요 순산하시길 바랍니다😊❤
난 제왕절개 절대 후회 없음
똥꼬랑 허리 상태가 원래 안좋았어서 처음부터 제왕하자 마음 먹고 출산했는데 자분 한 사람들 말 들을 때 마다 확실히 잘했다 생각이 듦
흉터도 진짜 한참 밑에 있어서 천쪼가리 비키니 입었는데도 안보임
암튼 난 만족 ㅠㅎ
저는 자분 시도하다가 안나와서 제왕했어요. 저희 엄마도 그랬고요. 저랑 엄마는 골반 크기가 작은 편인데, 유전적 인종적 영향도 큰 것 같아요.
산모 골반은 작고 아기들 두개골은 크니까 자연분만이 더 힘든것도 있죠ㅋㅋㅋ
저 여자 산부인과전문의인데 의국 여자 쌤들 80%는 제왕 하심....주변 OBGY 여자쌤들 분만 방법 한번 봐보세요 이거면 답이 되지 않을까요 회음부 열상 너무 난리나는걸 많이 보죠~~^^
생각해보니 그러네요😮
자분이면 어떠하고 제왕이면 어떠하리~~
35주 째인데 진짜 고민이네요 😢
저는 네아이 다 자분했는데 아직 40인데 아주 많은나이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소변참는게 힘들어졌어요ㅜㅜㅜ 그것빼면 저는 아주 힘들지 않았어서 다행이였지만 자분나 제왕이나 엄마가 선택해야한다거 생각해요^^ 낳는것보다 중요한건 아기를 키우는거니 엄마가 편해야 좋은것같아요^^
작년 12월에 출산해서 2개월 아기키우는데 조산 유도 하다가 자궁 문이 안 열려서 결국 제왕 했네요 😢 자궁 맛사지 내진도 여러번 했는데 결국 제왕해서 밑에서 피는 다 썼고 배는 아프고 죽을 뻔 했습니다...
저는 자분하고 1개월 반 정도
.. 너무 아파서 맨날 좌욕하고 끔찍했어요 ㅠㅠ
전 자궁경부가 너무 딱딱해서 자분 시도하다가 8시간동안 진통하는데 계속 자궁문이 1센치만 열리고 진전이 없어서 제왕 해달라 했네요ㅜㅜ진통 겪고 나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제왕 참을만 한 고통이었어요 주위에서 저 같은 케이스 있다 하면 제왕 추천할거 같아요
제왕절개 비중이 높은 것도 궁금하지만 자연분만 중 유도분만 비중이 높은것도 궁금합니다
출산12일 남은… 치핵이 심해서 제왕절개 하기로 한 산모예요.. 적재적소에 영상 올려주시는 멋찐 산소형제 ㅎㅎ,,
치핵이 뭐에요??
ㅠ저는 치핵 심해서 자분하고 조리원 나와서 항문외과 수술했어요! 둘째도 덕분에(?) 얼마전 자분으로 낳았구요! 치핵 심해도 할수있어요!!
저는 디스크 터진지 1년이 채안된 산모입니다 ㅠㅠ 흐엉 제왕 하라고 하시는데 자분은 자신도 없지만 제왕도 너무너무 무서워요 ㅠㅠ 아예 잠들고 꺼내고싶은데 내아이 생긴것도 못보고 잠들면 그것도 그것대로 불안하고… ㅠㅠ 그냥 너무너무 무서워요
제 동생이 특수유아교육과 나와서 특수어린이집을 다니는 중인데 자폐아 외에 뇌 관련 장애 아이들 중에 출산 하면서 뇌 산소 공급이 안되서 장애아가 된 아이 얘기 해줘서 혹시 몰라 제왕절개 하려구요..
옛날과 다르게 요즘은 제왕절개 횟수제한이 없는것도 같아요 주변에 네번까지 하신분도 계시고 … 뉴스보니 한국에 7번까지 제왕출산하신분도 건강히 잘 지내시던데 …
첫째 제왕 둘째 브이백했는데 진짜.. 둘째도 제왕할껄 애도힘들고 나도힘들고 4박5일동안 유도했는데도 마지막에 산도 통과못해서 흡입기로 뺐어요 ㅜ 애한테 미안해죽는줄 알았고 회음부 절개 사선으로해서 정말 한달내내 미치는줄
첫째 제왕했는데 둘째 자분이 되나요..? 제왕한번하면 둘째도 제왕해야된다던데..?
@@망토-q1e 가능은해요 브이백이라고
아 10년전쯤 해외에서 일식집 알바했을때 실제로 있었던경험담인데 어떤 애엄마가 바구니형 카시트에 담긴 갓난애기랑 같이왔는데 3-4시간전에 출산하고 애기랑 같이 이동하면서 초밥먹으러 왔다고 -_-;; 애기가 빨개서 얼마안됬나 했는데 진짜 몇시간안된애기였음..
해외는 애 낳고 스시파티 많이 하더라구요
임신때 그 맛있는 스시 억지로 못먹다가 애 낳고 바로 스시파티
출산 방법을 선택할 수 있으니 그만큼 제왕절개 비율이 높아질 수 밖에 없겠네요. 유럽이나 미국에서는 의학적으로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제왕절개를 해주지 않아요. 의료 보험이 있으면 대부분 커버가 되기 때문에 수술 비용때문에 제왕을 안하는건 아닌 것 같네요.
자연분만을 할 수 있으면 회복도 빠르고 좋죠
독일 사는데 선택제왕 했습니다. 병원에서 상담할 때 왜 제왕하고 싶냐고 물어서 자분 고통에 대한 두려움 있다고 하니 바로 승낙해줬습니다.
@@Yu-kd2fj 산모 본인이 원한다면 선택제왕이 아예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그게 한국처럼 일반적이 않은건 통계만 봐도 알 수 있죠. 나라마다 다르지만 의학적 사유 없이 산모의 선택으로 제왕을 하는 경우, 보험 회사에서 거절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는 아이가 역아로 있어서 어쩔수 없이 제왕절개 한 케이스 인데요 외국에선 역아로 있어도 자연분만 하자고 하더군요 실제로 역아분만 하는 영상도 많구요...;;
둘다 해봤는데..
자분 추천합니다!
흉터 오래가고, 비오는 날 절개부위 아파요.
저는 조리원 안가고 산후도우미 이모 불렀어요. 둘째 낳고 산후풍이 왔습니다.
이 시리고, 할머니들처럼 비오는 날에 무릎 아프고 페트병이나 박카스 뚜껑도 못 땄어요. 손목 힘이 안 돌아와서요.
자연분만이 훨씬 회복이 빨랐습니다~
제왕절개는 하고나면 절개부위 아래 살이랑 절개부위 위에살이랑 촉감도 다르고 절개부위 아랫부분의 살은 안빠집디다. 잘 선택하셔요
자분하려했는데 유도제 들어가고.. 병원서 뭐 기다려주질 않던데요. 오후되니 자기들맘대로 양수 터뜨려놓고 그래도 진행 안되니까 수술 어떠냐고.ㅡ 반강제로 제왕 했어요
아 저도 그랬는데 제가 더 참고 자분해본다 했어요. 한 18시간쯤 걸렸어여 진짜 언제까지 이러고 있어야되나 싶었는데 ㅋㅋ 끝은 있더라고요 ? 워낙 잘참아서 시간이 긴게 힘들었지 참을만하더라고요
미국에서도 보면 한국인 여성은 제왕절개를 통해서 출산하는 비율이 거의 반에 가깝더라구요. 제왕절개를 한 분들 거의 다 자연분만 시도하다가 위험해져서 제왕절개한 분들이구요. 나머지 분들도 그 전 출산 때 제왕절개로 했기 때문에 다음번에 제왕절개를 선택한 분들이었구요. 그걸 보면서 한국사회라서 제왕절개율이 높은 것보다는 한국인 여성이라는 인종적인 부분이 크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분석해 보시면 좀 다른 해석을 가지게 되시지 않을까 싶어요
인종 간의 차이는 없는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에서 한국사람의 제왕절개 비율에 대한 통계나 논문 보내주시면 참고하겠습니다.
@o2brothersTV 미국에서 인종을 구분할 때는 cocasian, african-american, latin, asian 등등 정도로 구분하지 뿌리를 둔 국가별로 구분하는 건 아니라서, 아이도 아니고 엄마의 출신 국가별로 통계를 낸 자료는 없을 거라고 생각해요. 오히려 한국에서, 다른 국가에서도 제왕절개를 했을 만한 이유로 제왕절개를 시행한 비율을 따져 보는 것이 좀 더 빠르고 정확한 통계가 나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말씀드리면 전문 분야에 괜히 딴지 거는 것 같이 보일 것 같아 저어되긴 하지만 그래도 말씀드리는 이유는, 제 주변엔 실제로 산모와 아기가 위험해져서 제왕절개로 출산한 경우가 많은데, 의사 선생님들께서 한국인이 유난히 제왕절개를 많이 하는 이유로 언급하신 이슈들을 드시면, 실제로 위험에 처한 산모들에 대해서도 자연분만을 강요하는 분위기가 형성되는 것 같아서입니다. 제목만 보면, 60%에서 20%를 제외하고 나머지 40%가 꼭 필요하지 않은데 제왕절개를 선택하는 것처럼 해석될 여지가 있는데... 40% 속에도 꼭 필요했던 분들이 꽤나 많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아는 교수님이 분만한얘기 해줌. 아이가 머리가 너무 큰경우 의사가 보고 자연분만하다가 시간 지연되고 상황 안좋아지기 전에 제왕절개로 바꾼다고 들었어요.
첨에 의사는 자연분만가능하다고함.근데 힘을줘도 하도 안나오니까, 의사가 고민하다가 마지막에 아버지 머리딱 보고 , 아가머리 사이즈 크다고 얘기하더래요 절개해야겠다고 미안하다고..😢 자연분만 열심히 준비했는데 허탈했다고 하더라구요
개인적으로 불확실한 게 싫어서 제왕했어요ㅎㅎ 언제 얼마나 걸릴지도 모르고 무통이 들지 안들지, 응급으로 갈지 안갈지 그렇다면 아이는 안전할지.. 모든 게 예측이 안되는 게 저는 더 불안하더라구요😢 물론 제왕도 너무 힘들었고 위험성도 있겠지만 아기가 덜 힘들었을 걸 생각하니 괜찮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ㅎㅎ 어떤 출산이건 출산은 다 힘든 것 같아요ㅠ 다들 육아팅입니다~!!
자분으로 수월하게 낳긴 했지만... 솔직히 코로나때 선진국들 의료 와르르 무너지는걸 보고난 이후로는 외국에서 권유하는 것들에 대한 권위가 전보다는 덜 느껴지긴 합니다. 산모 건강적인 이유도 물론 있겠지만 그 이면에는 어느정도 경제적인 이유라던가 그런 것들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예전처럼 선진국에서 추천하는게 무조건 맞다! 는 신뢰는 좀 줄었네요. 팬데믹이라는 특수성이 있었고 아무리 그래도 선진국이니 명불허전이다라는 생각도 있으나... 전에 비하면 말입니다.
엄마골반에 비해 아기머리가 큰것도한몫하는거 같아요
자분이던 제왕이던 순산하세요
아이가 막달까지 역아여서 제왕했습니다.
나이는 있지만 자분하려 했는데 아이가 정말 끝에 끝까지 돌지 않더라구요.
근데..이제 슬슬 둘째 고민중인데 제왕이 너무 무섭네요ㅜ
남편이 첫째도 봐야하고 저도 돌봐야하는데.. 이런저런 계산해보니 둘째 생각있으시면 자분이 좋은거 같아요😢
진통이 무서워서 혹은 예측가능하고 준비가 깔끔해서? 제왕 추천하는 글들이 많고 저도 선택제왕했어요.2년전에요
근데 고통의 차이는 사람마다 다르니까요.
그런데 배를 열면 장기유착이 발생해요
정도의 차이일뿐 90프로 이상 발생합니다.
운동해도 유착방지제써도 다 막아주지못해요.저도 한다음에 알았어요
원인모를 복통과 항문통으로 스트레스 받고있어요.
배를 한번이라도 열면 평생 조심해야한다는거 알고계시나요??
유명한 법의학자분이 그러시던데 소장이 되게 잘 붙는다고요.존스홉킨스 가서해도 붙는다고요.
질탈출,요실금보다 더 골아픈거예요.
배를 한번이라도 열면 유착이 발생하고,몇년후 몇십년후에도 유착이 문제가되어 장폐색이 발생할수 있습니다.
미리 알았다면 절대 제왕하지 않았을꺼예요.
자분하든 제왕하든 산모선택이지 뭐 이렇게 말들이 많은지 모르겠다..
미국은 제왕 너무 비싸서 못해요😢
캐나다 사는데 제왕 하고싶다고 할 수 있는게 아닌것 같더라구요. 특별한 이유 아니면 무조건 자연분만이고 거기서 문제가 생기면 제왕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