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봉입니다. 아시다시피 철의 부식(산화)을 막기 위해 도금을 하게 되는데요, GI(Galvanized Iron)라는 용어는 말그대로 강판을 아연도금 한 상태라고 보시면 됩니다. 말씀처럼 아연을 도금한 의미만으로는 혼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현장에서는 전기아연도금을 ‘GI’, 표면이 거친 상태의 도금 제품을 ‘용융’이라고 일컫고 있으며 도금 방식에 차이가 있습니다. 도금 구분에 앞서, 철판 제조 방법은 열연강판(HR)과 냉연강판(CR)로 크게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먼저 열연강판은 약 1100~1300도로 가열한 강슬라브(Steel Slab)를 뜨거운 상태에서 일정한 두께와 폭으로 압연(Rolling)했다고 해서 열간압연강판, Hot Rolled Steel Sheet라고 하며 줄여서 HR이라고 합니다. 고온의 상태에서 철판 표면이 산화되어 산화막을 형성해 제품의 표면이 거칠고 검은색으로 변합니다. 열연제품은 상대적으로 두껍고(1.6~6mm) 주로 힘을 받는 큰 구조물용이나 대형 파이프 제조에 사용됩니다. 냉연강판은 열연제품을 상온(0~30도)에서 압연하여 3mm 정도의 얇고 매끈한 표면의 제품으로 가공하는 것으로서 상대적으로 차가운 상태에서 가공한다고 하여 냉간압연강판, Cold Rolled Steel Sheet라고 하며 줄여서 CR이라고 합니다. 냉연강판은 열간압연 공정과 다르게 산화막이 형성되지 않아 표면에 광택이 있고 더 밝습니다. 이후 철의 특성상 HR이나 CR 모두 녹을 방지해야만 하므로 도금을 하게 되는데, 스테인리스와 같은 합금의 경우는 재질 자체가 녹이 안 슬게 한 경우이며, 이와는 달리 표면만 아연을 붙여서 녹이 안 슬게 하는 경우가 아연도금이 됩니다. 아연은 철과 결합력이 좋고 가격도 저렴하여 많이 사용됩니다. GI 나 용융도금 둘 다 모재가 되는 철강판에 아연을 도금하는 것은 같으나 도금 방식에 차이가 있습니다. 용융아연도금 HDG(Hot Dip Galvanizing)은 모재를 녹은 아연 욕조에 통과시켜 아연이 달라 붙게 하는 방식으로 비교적 아연이 많이 묻게 되어 녹 방지에는 좋으나 가격이 비쌀 수 있고 표면이 거친 편입니다. 전기아연도금 EGI(Electrolytic Galvanized Iron)은 전해법의 원리를 이용한 것으로 모재를 도금액에 담근 뒤 전기를 흘려주어 모재의 표면에 아연이 석출되도록 유도하는 방식으로 결착되는 아연이 상대적으로 적고 표면에 고르게 붙게 되어 매끄러운 표면 특징을 지닙니다. 더 강한 내식성이 필요한 곳에 용융도금 제품을 사용하게 되며 눈이나 비를 그대로 맞게 되는 야외 환경에 설치된 전기자재들이 대부분 용융 제품인 것을 쉽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완전 나한테 필요한 정보입니다 최고
훌륭한 자료 감사합니다!
설계, 자재담당이 물량산출, 자재준비 할때 이 영상만 보면 현장에서 비싼 인건비 줘가면 가공하는 시간낭비, 위험감수 덜할수 있겠네요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멋진 영상이예요. 친절한 설명 감사합니다
어느 자료보다 훨씬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트레이 부속 나열 전개로
현장에서 많은 도움이 되네요
대봉에 감사합니다
진짜 도움이
넘 되네요. 저같이 현장을 잘 모르는
설계쟁이들이 보면
피가되고 살이 될듯합니다.
전기설계쟁이들아!!! 이거보고 공부들좀 하자!!!!😂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입니다.
영상 잘만들었네요.보기 쉽게
재밋게 보았습니다.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잘봤습니다~! 에어컨 동관가릴려고 케이블트레이 알아보고 있는데 참조하도록 하겠습니다~
네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케이블트레이업체관련일하는데 좋은정보로 도움이 많이됩니다ㅎㅎ
영상 진짜 잘 만드셨네요.. 정말 도움 많이 됐씁니다.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26번 케이블 트레이 커버 설명(06:36)에서,
GI 및 융용도금 재질이 있다고 기재하셨는데, 이 둘의 차이가 정확히 뭔가요?? 단가는 GI
안녕하세요 대봉입니다. 아시다시피 철의 부식(산화)을 막기 위해 도금을 하게 되는데요, GI(Galvanized Iron)라는 용어는 말그대로 강판을 아연도금 한 상태라고 보시면 됩니다. 말씀처럼 아연을 도금한 의미만으로는 혼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현장에서는 전기아연도금을 ‘GI’, 표면이 거친 상태의 도금 제품을 ‘용융’이라고 일컫고 있으며 도금 방식에 차이가 있습니다.
도금 구분에 앞서, 철판 제조 방법은 열연강판(HR)과 냉연강판(CR)로 크게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먼저 열연강판은 약 1100~1300도로 가열한 강슬라브(Steel Slab)를 뜨거운 상태에서 일정한 두께와 폭으로 압연(Rolling)했다고 해서 열간압연강판, Hot Rolled Steel Sheet라고 하며 줄여서 HR이라고 합니다. 고온의 상태에서 철판 표면이 산화되어 산화막을 형성해 제품의 표면이 거칠고 검은색으로 변합니다. 열연제품은 상대적으로 두껍고(1.6~6mm) 주로 힘을 받는 큰 구조물용이나 대형 파이프 제조에 사용됩니다.
냉연강판은 열연제품을 상온(0~30도)에서 압연하여 3mm 정도의 얇고 매끈한 표면의 제품으로 가공하는 것으로서 상대적으로 차가운 상태에서 가공한다고 하여 냉간압연강판, Cold Rolled Steel Sheet라고 하며 줄여서 CR이라고 합니다. 냉연강판은 열간압연 공정과 다르게 산화막이 형성되지 않아 표면에 광택이 있고 더 밝습니다.
이후 철의 특성상 HR이나 CR 모두 녹을 방지해야만 하므로 도금을 하게 되는데, 스테인리스와 같은 합금의 경우는 재질 자체가 녹이 안 슬게 한 경우이며, 이와는 달리 표면만 아연을 붙여서 녹이 안 슬게 하는 경우가 아연도금이 됩니다. 아연은 철과 결합력이 좋고 가격도 저렴하여 많이 사용됩니다.
GI 나 용융도금 둘 다 모재가 되는 철강판에 아연을 도금하는 것은 같으나 도금 방식에 차이가 있습니다. 용융아연도금 HDG(Hot Dip Galvanizing)은 모재를 녹은 아연 욕조에 통과시켜 아연이 달라 붙게 하는 방식으로 비교적 아연이 많이 묻게 되어 녹 방지에는 좋으나 가격이 비쌀 수 있고 표면이 거친 편입니다.
전기아연도금 EGI(Electrolytic Galvanized Iron)은 전해법의 원리를 이용한 것으로 모재를 도금액에 담근 뒤 전기를 흘려주어 모재의 표면에 아연이 석출되도록 유도하는 방식으로 결착되는 아연이 상대적으로 적고 표면에 고르게 붙게 되어 매끄러운 표면 특징을 지닙니다.
더 강한 내식성이 필요한 곳에 용융도금 제품을 사용하게 되며 눈이나 비를 그대로 맞게 되는 야외 환경에 설치된 전기자재들이 대부분 용융 제품인 것을 쉽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지려따...❤
혹시 대봉이엔지 블로그는 없나요? 영상으로 보는것도 좋지만 블로그포스팅된 형식으로 보는것도 좋을거 같아서요! 유익한 영상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대봉입니다. 네이버 블로그에서 대봉이엔지 검색하시면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플랜지너트를 쪼일때 몇mm짜리 라쳇렌치로 쪼여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대봉입니다. 플랜지너트가 3/8" 이고 육각 14mm 복스알(소켓렌치)로 조이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