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서 대대 군수과장 3년 하면서 2번 리모델링(1번은 주관 2번은 보조), 임대업 10년 정도 해보고 느낀 점이 있습니다. 건물은 유지보수 쉽고 자재수급이 용의한 제품을 골라야 보수하는 사람이나 임차인, 임대인 서로 편 합니다. 미가 됐든 시공이 됐든 어느 한쪽이 치우치면 늘 유지보수에 문제가 생깁니다. 그러니 내가 임대를 하시건 거기 사시건 해당 부분들에 문제가 생겼을 때 유지보수가 용의한지 반드시 한번은 생각해보면서 설계를 하시던 시공을 하심을 추천 드립니다. 그리고 건물을 짓거나 유지보수하면서 사진이랑 수치 같은 것을 많이 기록해 두시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도면이랑 다르게 시공되는 것도 많고 시공하신 분들이 건축도면과 달라지는 것을 변경해서 수정도면을 준다고 하면서 건축주 오래 있지 못하게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작업자들 방해하거나 사고 위험성을 알기에 이해는 되지만 수정도면 절대 안주니 되도록 기록을 철저히 남겨놓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제가 생각하는 우리나라 건축과 건물주가 힘든 이유는 세계 최고의 기록문화를 가진 나라에서 비용절감이라는 이유로 기록을 등한시 하여 생기는 문제입니다.
이런거 자주 올려주세요 도움많이 될거같아요 다양한 건축주들에게 , 근데 우리나라도 미를 따져야 하지 않을까요 영미권 건물들만 보고 어떻게 마감했는지 대충 보면 나오는데 ,,,,,, 특히 옥상방수는,,,,, 영미권처럼 아스팔트재질 롤 제품 녹여서 덧방식으로 붙이는게 왜 없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이런것도 그렇고 대부분 외벽 옥상쪽에 빗물 누수 많이되는데, 이런부분도 큼지막하게 미국처럼 쇠로된 넙적한 파라펫 통짜로 붙이면 깔끔하게 디자인좋게 붙이고 있는데 이런것도 배워야합니다 그리고 다른애기지만, 우리나라도 외국처럼 설계부터 시공 감리 모든걸 한번에 총괄 가격 정해놓고 소규모 건축에도 이런 문화가 생기도록 하우빌드에서 부탁드려요
저런 설명을 건축사한테 받길 원하면 그에 대한 비용도 지불을 해야겠지요. 건축사도 자기 일한 만큼 요구할 권리가 있습니다. 건축주가 져야할 책임을 건축사한테 떠넘기지 말아주세요. 대부분의 건축주는 자기가 뭘 원하지는 관심도 없습니다. 무작정 해달라고만 하죠. 설명이 부족한 것이 아니에요
군대에서 대대 군수과장 3년 하면서 2번 리모델링(1번은 주관 2번은 보조), 임대업 10년 정도 해보고 느낀 점이 있습니다. 건물은 유지보수 쉽고 자재수급이 용의한 제품을 골라야 보수하는 사람이나 임차인, 임대인 서로 편 합니다. 미가 됐든 시공이 됐든 어느 한쪽이 치우치면 늘 유지보수에 문제가 생깁니다. 그러니 내가 임대를 하시건 거기 사시건 해당 부분들에 문제가 생겼을 때 유지보수가 용의한지 반드시 한번은 생각해보면서 설계를 하시던 시공을 하심을 추천 드립니다. 그리고 건물을 짓거나 유지보수하면서 사진이랑 수치 같은 것을 많이 기록해 두시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도면이랑 다르게 시공되는 것도 많고 시공하신 분들이 건축도면과 달라지는 것을 변경해서 수정도면을 준다고 하면서 건축주 오래 있지 못하게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작업자들 방해하거나 사고 위험성을 알기에 이해는 되지만 수정도면 절대 안주니 되도록 기록을 철저히 남겨놓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제가 생각하는 우리나라 건축과 건물주가 힘든 이유는 세계 최고의 기록문화를 가진 나라에서 비용절감이라는 이유로 기록을 등한시 하여 생기는 문제입니다.
좋은 의견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특히 유지보수 관점에서 설계와 시공을 해야 한다고 하신 부분이 와닿았어요.
우리나라 건축 산업이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현실이야기 입니다 ㅜㅜ
널리널리퍼져야 한다
널리 널리 퍼트려주세요 희희 공감하시는 것 같아 다행이에요
하늘창, 영롱쌓기, 세대마다 지붕없는 발코니바닥빼기,천장내단열에 우레탄방수등등 싸다고 혹은 이쁘다고해서 골치아퍼지는것들이 많죠.
오 다른 정보까지 알려주시고 정말 감사합니다! 미적인 부분도 정말 중요하니 이후 어떤 영향이 있을지 정확히 파악해야 대비도 할 수 있을거 같단 생각이 들었어요
우수배관도 노출로하되 미적으로 생각해야할때이다. 일반적으로 배관은 직선으로해야된다는 고정관념버리고 직선이되 우수배관인지 아님 건축물의 일부분인지 모를정도로 건물과 한몸이될수있게 미관을생각하고 꺽임없는 곡선으로 획일적이지않는 배관을 추구하는게 건축사들의 창의성이 돋보이게하는 설계가 그들의 몫이아닌가 생각한다.
영상 시청도 해주시고 생각까지 댓글로 남겨주시다니! 감사합니다.
시공 잘 아는 건축사님 찾기가 쉽지 않음 ㅠㅠ
의견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현장의 목소리를 잘 들어주시는 건축사님들이 많이 계셔서 공사하면서 계속 보완해나간다면 좋은 건물을 만들 수 있을 거예요
오 현실적인 이야기네요!
현실적인 이야기 많이 전달해드리도록 할게요!
알쓸건축 재밌네요ㅋㅋㅋㅋ
계속 좋은 콘텐츠 만들어보도록 할게요! 관심 가져주셔야 해요
이런거 자주 올려주세요 도움많이 될거같아요 다양한 건축주들에게 , 근데 우리나라도 미를 따져야 하지 않을까요 영미권 건물들만 보고 어떻게 마감했는지 대충 보면 나오는데 ,,,,,, 특히 옥상방수는,,,,, 영미권처럼 아스팔트재질 롤 제품 녹여서 덧방식으로 붙이는게 왜 없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이런것도 그렇고 대부분 외벽 옥상쪽에 빗물 누수 많이되는데, 이런부분도 큼지막하게 미국처럼 쇠로된 넙적한 파라펫 통짜로 붙이면 깔끔하게 디자인좋게 붙이고 있는데 이런것도 배워야합니다 그리고 다른애기지만, 우리나라도 외국처럼 설계부터 시공 감리 모든걸 한번에 총괄 가격 정해놓고 소규모 건축에도 이런 문화가 생기도록 하우빌드에서 부탁드려요
영미권 사례까지 알려주시다니...! 몰랐던 사실이에요. 건축 사업이 미래지향적이고, 다양한 모습으로 발전되길 바랍니다!
저런 설명을 건축사한테 받길 원하면 그에 대한 비용도 지불을 해야겠지요.
건축사도 자기 일한 만큼 요구할 권리가 있습니다.
건축주가 져야할 책임을 건축사한테 떠넘기지 말아주세요.
대부분의 건축주는 자기가 뭘 원하지는 관심도 없습니다. 무작정 해달라고만 하죠.
설명이 부족한 것이 아니에요
맞습니다! 그래서 건축주도 본인의 계획을 명확하게 세운 후 건축사에게 잘 전달해야 하고, 건축사의 업무 범위를 어디까지 해야할지 정해서 계약을 해야하죠!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건축전문가한테 설계도만 원하는 집 모양으로 그려달라고 하고 직접 짓는게 좋을거 같다.
대신 고생을 할지도 모르죠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