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에서 다 담지 못한 아이템, 브랜드는 채널엑스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라이옹 ch.xyz/app/xers/64a56fca9258ddd2831f 제이 ch.xyz/app/xers/63ef3d2137b8613ba73a 제이미 ch.xyz/app/xers/63a542746fd730314238
현직 바이어입니다. 우선 늘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다만 제 입장에선 좀 아쉬운 것들이 보여 피드백(?) 댓글을 답니다 1. 일본 브랜드들은 자국 내에서 점점 힘들어지고 있다 -사실 일본 브랜드들이 가장 잘 되고 있는 곳은 한국입니다 그 점 때문에 채널톡에서도 지속적인 일본 쪽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영상을 쓰시는 것 같습니다 다만 일본에서는 단톤을 위시로 한 프렌치 브랜드들의 기세가 지난 몇 년간 강한 편이고 그 외 미국 브랜드들의 상승세가 엄청 난 상황입니다. 일본에서 소위 옷을 좋아한다는 사람들은 사실...자국 브랜드들을 조금 촌스럽..?까지는 아니여도 약간 지난 것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자면 1편에서 다루셨던 니들스나 휴먼메이드 같은 경우는 일본 내에서도 워낙 많은 곳에서 다뤄지면서 많은 피로도를 준 탓에 유럽 쪽 수출로 힘을 많이 주려고 하고 있긴 한데, 현재 유럽의 의류 시장 자체가 럭셔리를 제외하곤 워낙 침체라 쉽지 않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요인들로 최근 일본의 많은 브랜드들이 한국의 에이전시, 디스트리뷰터, 편집샵들에게 선제안을 하는 경우가 많고 실제로 많은 일본 브랜드 및 인터네셔널 에이전시들이 자국 내 수요 감소 관련해서 저를 포함한 주변 한국 바이어들에게 고민 상담한 적이 있습니다 그들에게 한국은 굉장히 구미가 당기는 시장이니까요 2. 그렇다면 자국 내에서 잘 되는 일본 브랜드는 무엇이냐 -개인적으로 1,2편을 보며 가장 아쉬웠던 부분입니다 오베르쥬나 오어슬로우는 빔즈에서도 워낙 푸쉬했던 브랜드라 이미 클래식의 영역 정도로 판단 되어 중급, 고급 브랜드라고 칭하기엔... 특히 오어슬로우는 한국에서도 퍼티그 팬츠 때문에 인지도가 상당해 나나미카랑 거의 비슷한 인지도이지 않을까요? 개인적으로 소개하시지 않은 브랜드들 중 현재 일본이나 한국에서 잘 되는 브랜드는 '헤릴'이나 '아프레세' 정도인 것 같네요 (물론 헤릴 같은 경우엔 한국에서는 서울의 한 편집샵을 중심으로 그쪽에서 잘 풀리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채널톡 영상 늘 재밌게 보고 있고 최근 한국에서 일본 브랜드들의 상승세 덕분에 중점적으로 다루시는 것은 알겠으나 조금 더 빠른 행보로 다양한 브랜드나 시장 상황 역시 다뤄주시면 패션을 좋아하는 라이트 유저들에게는 많은 정보를, 헤비 유저들에게는 공감을 일으킬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본능도시님!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덕분에 콘텐츠의 깊이가 깊어지는 것 같아요! 영상 내 브랜드 분류는 영상팀에서 콘텐츠의 재미를 위해 출연진분들께 부탁드린 것으로 영상의 재미 요소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상세한 피드백 감사드리며 다음 영상을 기획할 때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바이어분이라 역시 자세하게 알고 계시네요 ^^ 다만 자국 브랜드들을 조금 촌스럽..?까지는 아니여도 약간 지난 것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라고 적으신 부분에 있어서는 약간의 반론이 ㅋ ^^; 저도 일본에 오래 살았고 현재도 패션쪽 친구들과 항상 다니는데 촌스럽까지는 .. 지난것으로 치부하기에는 우리나라랑 문화적으로 너무 틀려서 .. 바이어직업을 오래 하셨다면 아실꺼라 봅니다 일본은 지나간 브랜드일 지언정 매니아층이 항상 있기에 새로운 사람들이 항상 유입이되고있지요 자국 브랜드가 비싼것도 있고 그렇다고 해외 브랜드도 막 예전처럼 팔리지 않는게 일본이죠 이유는 젊은이들이 새로이 유입되면서 돈을 써야하는데 예전 이라면 돈을 마니 모아 비싼 브랜드 하나 하나 사는게 예전시절 이었다면 요즘은 비싼거 하나 살 돈을 후루기야 나 빈티지샵에서 여러게를 사고 비싼 브랜드는 포인트로 하나정도 매치해주는 흐름이라는게 일본 안에서 정설로 여겨지고 있더군요 물론 저때 90년대2000년에도 후루기야 빈티지는 유행을 했지만 요즘은 sns발달로 엄청나다고 하네요 ~ 그리고 유독 우리나라만이 아닌 외국 옷 좀 입는 아이들 일본 브랜드라하면 미치는 아이들 엄청 많은거 아시잖아요 ^^ 저는 바이어까지는 아니지만 현지에서 오랫동안 패션을 공부하고 경험하고 음악도하고 이러다보니 현지 분위기가 이렇다는 정도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
@highsky8668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촌스럽다는 표현은 다소 어조가 강하게 느껴졌을 수도 있겠군요. 사과드립니다. 일본 내수의 상황은 저보다 더 정확하실 수도 있겠다고 생각이 듭니다. 다만 일본 현지 브랜드 디렉터들이나 해외 수출 에이전시들은 작금의 상황에 굉장한 위기감을 느끼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소위 말하는 일본의 대형 편집샵들도 이 위기에 통감하고 있구요. 단례로 제가 처음 이 일을 했을 때만해도, 아니 불과 재작년까지만 해도 일본 브랜드들은 특유의 콧대+폐쇄적인 운영으로 인해 바이어가 아무리 큰 돈뭉치를 들고 찾아가도 되려 샵의 재정 상황을 요구한다거나 샵의 컨셉이 안맞으니 할 수 없다는 식으로 바잉을 거부하는 경우가 많았고 심지어 박람회에선 바이어에게 무례한 태도를 취해 미팅조차 못하게 하는 경우도 왕왕 있었습니다. 반면에 지금은...ㅎㅎ 어카운트 제한은 당연히 거의 없는 편이고(그래도 요새 핫한 브랜드는 몇몇개는 여전히 어카운트 제한을 두기도 하는 것으로 압니다) 폐쇄적 운영도 그만두고 해외 수출 에이전시도 두는 등 많은 변화를 모색하고 있더군요. 아무래도 직업상 일본의 내수상황과 전망에 대한 이야기를 현지 종사자들에게 들을 기회가 많아 이런 상황도 있다~정도로 이해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영상에서 다 담지 못한 아이템, 브랜드는 채널엑스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라이옹 ch.xyz/app/xers/64a56fca9258ddd2831f
제이 ch.xyz/app/xers/63ef3d2137b8613ba73a
제이미 ch.xyz/app/xers/63a542746fd730314238
이번에도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ㅎㅎ
새로운 브랜드도 나만 알고싶었던 익숙한 브랜드도 나와서 반가웠네요 :)
요즘 날씨에 기다리다 현기증날뻔,,,,
헙 기다려주셨다니 감사합니다 .. 🥺 책임감을 갖고 빨리 영상을 갖고오도록 하겠습니다 😂
오늘도 유익한 새로운 일본 브랜드들 많이 알아가네요:)
안녕하세요 Fasthion님! 시청과 댓글 감사합니다 ☺️
너무 도움되는 컨텐츠!!! 감사해요🫶🏻
Otenba Yona님 안녕하세요! 시청과 댓글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도움되는 콘텐츠 열심히 만들어보겠습니다 🫡
아.. 역시 최고에요 ㅋㅋㅋ 방금 뽐뿌와서BoTT 구매했어요 😂 Interim, MAATEE & SONS 도 최근 좋아하는데 궁금해요. 그나저나 라이옹님… 최고이심 🫶🏻
BoTT 넘 예쁘죠! 저도 편집하다가 뽐뿌가 와서.. 구매할 뻔 했습니다.. 😂
잘 봤습니다! 잘 만드는 국내브랜드들도 딥하게 소개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안녕하세요 홍민기님! 시청과 댓글 감사합니다 영상 기획에 참고해보겠습니다!!! 🤩👍🏻
모자쓴형님 안경 어디껀가여ㅠㅠ
이런 컨텐츠 너무 좋아요!
안녕하세요 K CHANG님! 앞으로도 유익한 콘텐츠 열심히 만들어보겠습니다 🫡
현직 바이어입니다. 우선 늘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다만 제 입장에선 좀 아쉬운 것들이 보여 피드백(?) 댓글을 답니다
1. 일본 브랜드들은 자국 내에서 점점 힘들어지고 있다
-사실 일본 브랜드들이 가장 잘 되고 있는 곳은 한국입니다
그 점 때문에 채널톡에서도 지속적인 일본 쪽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영상을 쓰시는 것 같습니다
다만 일본에서는 단톤을 위시로 한 프렌치 브랜드들의 기세가 지난 몇 년간 강한 편이고
그 외 미국 브랜드들의 상승세가 엄청 난 상황입니다.
일본에서 소위 옷을 좋아한다는 사람들은 사실...자국 브랜드들을 조금 촌스럽..?까지는 아니여도 약간 지난 것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자면 1편에서 다루셨던 니들스나 휴먼메이드 같은 경우는 일본 내에서도 워낙 많은 곳에서 다뤄지면서 많은 피로도를 준 탓에
유럽 쪽 수출로 힘을 많이 주려고 하고 있긴 한데, 현재 유럽의 의류 시장 자체가 럭셔리를 제외하곤 워낙 침체라 쉽지 않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요인들로 최근 일본의 많은 브랜드들이 한국의 에이전시, 디스트리뷰터, 편집샵들에게 선제안을 하는 경우가 많고
실제로 많은 일본 브랜드 및 인터네셔널 에이전시들이 자국 내 수요 감소 관련해서 저를 포함한 주변 한국 바이어들에게 고민 상담한 적이 있습니다
그들에게 한국은 굉장히 구미가 당기는 시장이니까요
2. 그렇다면 자국 내에서 잘 되는 일본 브랜드는 무엇이냐
-개인적으로 1,2편을 보며 가장 아쉬웠던 부분입니다
오베르쥬나 오어슬로우는 빔즈에서도 워낙 푸쉬했던 브랜드라 이미 클래식의 영역 정도로 판단 되어 중급, 고급 브랜드라고 칭하기엔...
특히 오어슬로우는 한국에서도 퍼티그 팬츠 때문에 인지도가 상당해 나나미카랑 거의 비슷한 인지도이지 않을까요?
개인적으로 소개하시지 않은 브랜드들 중 현재 일본이나 한국에서 잘 되는 브랜드는 '헤릴'이나 '아프레세' 정도인 것 같네요
(물론 헤릴 같은 경우엔 한국에서는 서울의 한 편집샵을 중심으로 그쪽에서 잘 풀리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채널톡 영상 늘 재밌게 보고 있고 최근 한국에서 일본 브랜드들의 상승세 덕분에 중점적으로 다루시는 것은 알겠으나
조금 더 빠른 행보로 다양한 브랜드나 시장 상황 역시 다뤄주시면 패션을 좋아하는 라이트 유저들에게는 많은 정보를,
헤비 유저들에게는 공감을 일으킬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본능도시님!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덕분에 콘텐츠의 깊이가 깊어지는 것 같아요!
영상 내 브랜드 분류는 영상팀에서 콘텐츠의 재미를 위해 출연진분들께 부탁드린 것으로 영상의 재미 요소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상세한 피드백 감사드리며 다음 영상을 기획할 때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바이어분이라 역시 자세하게 알고 계시네요 ^^ 다만 자국 브랜드들을 조금 촌스럽..?까지는 아니여도 약간 지난 것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라고 적으신 부분에 있어서는 약간의 반론이 ㅋ ^^; 저도 일본에 오래 살았고 현재도 패션쪽 친구들과 항상 다니는데 촌스럽까지는 .. 지난것으로 치부하기에는 우리나라랑 문화적으로 너무 틀려서 .. 바이어직업을 오래 하셨다면 아실꺼라 봅니다 일본은 지나간 브랜드일 지언정 매니아층이 항상 있기에 새로운 사람들이 항상 유입이되고있지요 자국 브랜드가 비싼것도 있고 그렇다고 해외 브랜드도 막 예전처럼 팔리지 않는게 일본이죠 이유는 젊은이들이 새로이 유입되면서 돈을 써야하는데 예전 이라면 돈을 마니 모아 비싼 브랜드 하나 하나 사는게 예전시절 이었다면 요즘은 비싼거 하나 살 돈을 후루기야 나 빈티지샵에서 여러게를 사고 비싼 브랜드는 포인트로 하나정도 매치해주는 흐름이라는게 일본 안에서 정설로 여겨지고 있더군요 물론 저때 90년대2000년에도 후루기야 빈티지는 유행을 했지만 요즘은 sns발달로 엄청나다고 하네요 ~ 그리고 유독 우리나라만이 아닌 외국 옷 좀 입는 아이들 일본 브랜드라하면 미치는 아이들 엄청 많은거 아시잖아요 ^^ 저는 바이어까지는 아니지만 현지에서 오랫동안 패션을 공부하고 경험하고 음악도하고 이러다보니 현지 분위기가 이렇다는 정도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
피드백 너무 감사드립니다!
@highsky8668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촌스럽다는 표현은 다소 어조가 강하게 느껴졌을 수도 있겠군요. 사과드립니다. 일본 내수의 상황은 저보다 더 정확하실 수도 있겠다고 생각이 듭니다.
다만 일본 현지 브랜드 디렉터들이나 해외 수출 에이전시들은 작금의 상황에 굉장한 위기감을 느끼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소위 말하는 일본의 대형 편집샵들도 이 위기에 통감하고 있구요.
단례로 제가 처음 이 일을 했을 때만해도, 아니 불과 재작년까지만 해도 일본 브랜드들은 특유의 콧대+폐쇄적인 운영으로 인해 바이어가 아무리 큰 돈뭉치를 들고 찾아가도 되려 샵의 재정 상황을 요구한다거나 샵의 컨셉이 안맞으니 할 수 없다는 식으로 바잉을 거부하는 경우가 많았고 심지어 박람회에선 바이어에게 무례한 태도를 취해 미팅조차 못하게 하는 경우도 왕왕 있었습니다.
반면에 지금은...ㅎㅎ 어카운트 제한은 당연히 거의 없는 편이고(그래도 요새 핫한 브랜드는 몇몇개는 여전히 어카운트 제한을 두기도 하는 것으로 압니다) 폐쇄적 운영도 그만두고 해외 수출 에이전시도 두는 등 많은 변화를 모색하고 있더군요.
아무래도 직업상 일본의 내수상황과 전망에 대한 이야기를 현지 종사자들에게 들을 기회가 많아 이런 상황도 있다~정도로 이해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저도 일본애들이랑 얘기해보면 자국 브랜드 메이킹은 인정하는데, 너무 오래된 옷 같다고 그러던데
오지상 얘기 들을줄은 몰랐음 ㅋㅋㅋㅋ 오히려 미국브랜드가 힙하다고 그러더라고요.
약간 폴로 드레익스 느낌의 댄디하고 정핏 느낌 브랜드는 어떤곳 있을지 궁금해요!!
세인트미카엘은 수소봉제 싱글스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