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크레바스가 없습니다......어려서나 젊어서나 중년기나 노년인 지금이나 죽 바닥을 기었거든요.....한번도 제가 원하는대로 된 적이 없었어요......뭐 잘되는게 있어야 위로 올라가서 크레바스에 빠지기라도 하지 바닥에서만 기다보니 크레바스가 뭔지 모르겠어요.......인생 내내 우울했어요.....근근히 밥벌이 하면서 남한테 해코지 안하고 살려고 노력했고...... 앞으로도 조용히 살것이고..... 이제 노년이 되니 여기저기 하루 한가지씩 통증이 늘어나는 느낌인데.......어서 이 생이 끝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가는 것도 마누라와 자식에게 피해 안주고 조용히 갈 수 있었으면 합니다....
외적인 스펙은 내가 얻고싶다고 얻어지는 것이 아니더라구요. 하지만 자기콘트롤은 온전히 나가 가질수 있어요. 지금 사람들은 내면의 힘을 키우지 않다고 봅니다. 근근히 발벌이 한다하지만 내면적인 스펙은 얼마든지 소유할 수 있어요. 운동하시고 고전을 읽으시고 심리학이나 역사. 철학등을 도서관에서 책을빌려서 꾸준히 읽고 탐구하면 나는 한 인간으로서 큰 사람이 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이럭저럭 살다가 쓰러져 죽으면 그만이지 라는 생각을 하면 별로 우울하지 않아요. 젊었을때는 남은 날이 많아서 이게 안됬는데 50줄에 들어서니 기대도 없어지니 마음의 부담이 적어져서인지 203040대 때보다 덜 우울 한듯. 분자를 늘이거나 분모를 줄이는 방법 중 분모를 줄이는 편이 더 쉬운듯.
인생은 내내 견디는 것 같아요. 어릴 때도 그랬었고 청년일 때도 그랬고... 중년에 접어든 지금도 그렇습니다. 아.. 중년이라뇨- ㅋㅋㅋ 저에겐 너무나 안 어울리는 단어인데ㅠㅜ 벌써 중년이 됐습니다. 😅 좀더 행복하고 즐겁고 현명하게 잘 견뎌내는 것. 오늘 하루도 평안하게 견뎌내며 지나는 것이 성공이라면 성공일 테지요.
너무나 공감되는 말이라 소름이 끼쳤네요. 40대중후반이후 직장에서 하락기가 오면서 뜻대로 되는 것은 하나도 없었고, 가족 부양을 위해 무리하게 가진 부채, 그리고 명퇴 종용 그리고 최근의 이혼소송까지... 나락의 나락을 거치고 있는 중입니다. 깊고 깊은 크레바스에 빠져 과연 다시 세상 위로 다시 올라 갈 수 있을까? 자꾸 내자신에 대한 자괴감만 드네요. 이미 무너진 폐허 속에서 나자신을 다시 재건 시킬 수 있을지.....
47세 입니다..요즘 많이느끼는 현실과 자괴감 , 그리고 부모님이 아프시고,
내몸도 점점 안좋아지면서 많이 지치고,
무너지는 삶이 슬프고 주져 앉기를 수없이 하게됩니다..마음이 지치고 힘들다보니 부정적이게 됩니다..
다시 일어서기위해 마음 다잡아 보지만 반복된 일상이 지칩니다.
언젠가 잘 되리라. 긍정해보려해요..
다시 살아가야하니까요..
우리같이힘내요 저두~
동갑..나만 그런게..아니..
체력과 정신건강 모두 챙기셔야 합니다. 나를 위해 사세요. 이또한 다 지나가리라. 일체유심조~ 응원할게요^^
사노라면 나아지는 기회가 옵니다 먼 후일 잘 살아왔구나하고 자신을 칭찬해줄 시기 가 온다고 믿고 힘내시길ᆢ
운동과 간단한 명상 이 두가지만 매일 하셔두 무너지지 않아요. 꼭 잘 되실겁니다.
인생의 크레바스를 지나고 있는 모든 중년들에게 ᆢ 화이팅 ᆢ 기운내 버팁시다
존버가 정답입니다
전 60대중반 여성입니다
너무 딱 맞아서 신기하네요
40대후반부터..현타와서 ..그럭저럭 지내다가
그러다가 50대 초중반부터는 한번도 경험 해보지못한
우울함이라는 걸 맛보았어요
죽을뻔...
지금은요?
하루하루 소중하고 이 모든게 고맙고 아름답습니다
정말 다행입니다~! 동감합니다.
50대만해도 별 생각없이 살았는데 60대되니 정말 많은 생각이 나더군요~❤❤
결정적인 순간은 스스로가 결정하는것입니다.
내려놓고 받아들이기를 실패로 생걱하면 안 됩니다. 다른 길 가기로 생각하기를…
네..맞는말씀.,.
네 고맙습니다 좀더 견뎌 보겠습니다 견디는 중입니다
참 목소리가 좋으시네요
강의도 잘하시구요
참 보이스 너무 좋으시네요 하길중감독님의 아드님 하명중배우님의 조카 하지헌 선생님도 배우를 하셔도 잘하셨을듯하네요 ~~
견디는 와중인 것 같습니다.희망적인 말씀을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 30대 후반인데 공감된다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저는 크레바스가 없습니다......어려서나 젊어서나 중년기나 노년인 지금이나 죽 바닥을 기었거든요.....한번도 제가 원하는대로 된 적이 없었어요......뭐 잘되는게 있어야 위로 올라가서 크레바스에 빠지기라도 하지 바닥에서만 기다보니 크레바스가 뭔지 모르겠어요.......인생 내내 우울했어요.....근근히 밥벌이 하면서 남한테 해코지 안하고 살려고 노력했고...... 앞으로도 조용히 살것이고..... 이제 노년이 되니 여기저기 하루 한가지씩 통증이 늘어나는 느낌인데.......어서 이 생이 끝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가는 것도 마누라와 자식에게 피해 안주고 조용히 갈 수 있었으면 합니다....
외적인 스펙은 내가 얻고싶다고 얻어지는 것이 아니더라구요. 하지만 자기콘트롤은 온전히 나가 가질수 있어요.
지금 사람들은 내면의 힘을 키우지 않다고 봅니다. 근근히 발벌이 한다하지만 내면적인 스펙은 얼마든지 소유할 수 있어요.
운동하시고 고전을 읽으시고 심리학이나 역사. 철학등을 도서관에서 책을빌려서 꾸준히 읽고 탐구하면
나는 한 인간으로서 큰 사람이 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minMin-ju8po이게 진정한 인생의 성공이라 생각합니다. 엄지 척!!
앞으로 희망적인 대운이 꼭 있기를 기원합니다. 행운을 빕니다.
그나마 가족이라도 있네
어떻게 보면 가장 복된 인생을 사셨을 수도 있네요~
한국사람들은 나이에 너무 연연해 하니까 그렇죠. 그리고 욕심이 많아서 그렇다고 보여져진다. 채면 욕심 남의눈의식등등 가볍게 사세요.
공감합니다.늙어도 욕심이너무많아요.다 그렇다면서 자기합리화해대며 노력은안한채
매우 공감합니다
남눈 의식 많이하는 사람이 뒤로 해코지도 잘해요~~
어쩌다 보니 70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어서 현타가 왔어요 ㅠ모든것이 후회되고 힘들었는데 지금은 초월했어요 ㅎ
이럭저럭 살다가 쓰러져 죽으면 그만이지 라는 생각을 하면 별로 우울하지 않아요. 젊었을때는 남은 날이 많아서 이게 안됬는데 50줄에 들어서니 기대도 없어지니 마음의 부담이 적어져서인지 203040대 때보다 덜 우울 한듯.
분자를 늘이거나 분모를 줄이는 방법 중 분모를 줄이는 편이 더 쉬운듯.
인생은 내내 견디는 것 같아요. 어릴 때도 그랬었고 청년일 때도 그랬고... 중년에 접어든 지금도 그렇습니다. 아.. 중년이라뇨- ㅋㅋㅋ 저에겐 너무나 안 어울리는 단어인데ㅠㅜ 벌써 중년이 됐습니다. 😅 좀더 행복하고 즐겁고 현명하게 잘 견뎌내는 것. 오늘 하루도 평안하게 견뎌내며 지나는 것이 성공이라면 성공일 테지요.
너무나 공감되는 말이라 소름이 끼쳤네요. 40대중후반이후 직장에서 하락기가 오면서 뜻대로 되는 것은 하나도 없었고, 가족 부양을 위해 무리하게 가진 부채, 그리고 명퇴 종용 그리고 최근의 이혼소송까지... 나락의 나락을 거치고 있는 중입니다. 깊고 깊은 크레바스에 빠져 과연 다시 세상 위로 다시 올라 갈 수 있을까? 자꾸 내자신에 대한 자괴감만 드네요. 이미 무너진 폐허 속에서 나자신을 다시 재건 시킬 수 있을지.....
힘들게 50대를 살아가는 저에게 깊은 울림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책 꼭 읽어볼게요.
감사합니다
돈이 없어 힘이듭니다
5060행복학교가 있다더라고요~
괴로워요.아픈자식.이기적인자식
자식을 놔주고 나의 삶 살아보는건 어떠세요.
부모는 가장 불행한 자식만큼만 행복할 수 있다는 말이 있어요.ㅠㅠ
맞는것같아요 😅
오늘 많이 공감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