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향 씨가 부른 이 버젼의 곡을 여러 번 들었습니다. 어떻게 부르는지도 알고 얼마나 잘 부르는지도 압니다. 그런데 매번 눈물이 납니다. 나이 50이 그리 멀지 않은 제가, 세상살이 아주 조금은 알아갈 것 같은 이 나이에 감성이 풍부해서일까요? 게다가 아저씨인데... 저는 이성(理性)의 힘에 많이 기대야 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것도 아이러니지요. 하지만 이성과 감성은 꼭 그렇게 구분되어야 할 양극단에 있는 건 아니라고 믿습니다. 아주 이성적이면서도 동시에 감성의 극치를 누릴 수 있는 사람들이 더 많아져서 서로 화합하며 살아가는 세상을 꿈꾸며...
저는.. 일반방송 나오셔서 유명해지시기 전에 라이브 들은 1인... 중3때 우연히 친구따라 교회수련회갔다가 라이브들은... 아직도 생생합니다만 바닥에 친구들이랑 옹기종기 모여앉아서 들었는데 마이크가 터지고 건물이 흔들리는줄 알았다죠... 그때돋은 소름은 지금도 잊혀지지않슴다...
도입부 소향씨의 목소리를 아무리 상상해도 뭐라 표현할 길이 없음. 단순하게 맑고 깨끗한 건...알겠는데 그 소리의 느낌은... 늦은 가을녁에 부는 청량한 바람같은... 바람 한점 없는 고요한 깊은 계곡에서 떨어지는 맑고 또랑또랑한 그 소리.(?) 어떤 소리로도 대체불가한가?? 누가 그럴듯한 ....??? 마디마다 소절마다 구간마다 그 섬세하고 유니크한 끝음처리는 누구도 흉내조차 불가할 듯 그 긴 호흡능력을 따라갈 수 없으니... 천상(천생) 가수가 맞는 듯...
소향이 부른 수많은 곡 중에 '제발' 이 곡이 가장 우리들 가슴을 후벼 파는 것 같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그대는 어디에' 인 듯 합니다. 들을 때 마다 멍해지는 것이 절로 눈물이 납니다. 최선을 다해서 노래를 부르는 그녀이기에 더욱 감동을 주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듣고 싶을 때 언제나 그녀의 노래를 들을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많이 행복합니다. 그녀도 항상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장르 가리지 않고 다 잘부르며, 어떠한 노래를 부르더라도 그 곡이 전달하고자 하는 감성, 표현력까지 모두 유지한채 자기만의 해석과 목소리로 부른다는게 정말 믿기지가 않는다. 신이 내린 목소리가 아니고 이정도면 그냥 이분 자체가 진짜 신인것처럼 보인다.. 몇십년간 수 많은 가수들의 노래를 들으며 살아왔지만, 이런 절대적인 사기캐릭터는 처음이다.. 괜히 월클이라고 불리는게 아님을 또 한번 보여준 노래.. 그냥 이 분이 마이크를 잡고 노래를 부르는 순간 모든 노래가 레전드가 되버림. 진짜 소향님의 노래를 들으며 동시대를 살아감에 다시 한번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내 인생 최고의 가수.. 넘넘 좋아하고 사랑합니다 :)
소향님은 세상 모든 가수들이 자기 노래를 제발 부르지 말았으면 하는 가수죠. 원곡보다 더 잘 빠진 노래를 들려줘서 원곡을 잊게 만드니까요. 다르게 접근하면 세상의 모든 가수들이 제발 자기 노래도 좀 불러줬으면 하는 가수일 수도 있겠죠. '소향이 커버해서 부른 노래' 라는 브랜드가 붙은 노래의 '원곡 가수' 로 기억되게 하니까요.
열번 이상 본거 같은데, 크러쉬씨 이때부터(1:37) 울먹울먹하긴 했네요... 요즘에 심적으로 많이 어려웠던거 같은데, 진짜 잘 툴툴 털어버리고 일어나시기 바랍니다. 감수성이 풍부한 음악가분들의 잘못된 선택을 종종 접하게 되는데, 그대들이 다루는 음악은 슬픔에 빠져있게도 하지만, 반대로 마음을 치료하는 매우 훌륭한 약재라고 생각합니다... 아파봐야 아픈 사람들의 마음을 알고 위로할 수 있다고 하는데, 지금 겪고 있는 그 아픔이 훗날 많은 사람들을 살리는 훌륭한 약의 재료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힘내세요. 크러쉬씨.
소향은 나를 유투브의 어디까지 끌고갈것인가.. 12시간째 끌려다니는중
무릎 다 까졌겠네
3개월에 한번씩 끌려다닙니다
이틀째 끌려다니는중..
아 나는 이 목줄 좀 풀어주오~~ 제발~~
10년도 휠씬 전, CCM 가수이실 때부터 질질 끌 ㄹ..... 쿨럭.
이 분은 가수가 아니라 예술가.
공감합니다.
옆에 있던 가수들 표정이 얼마나 수준높은 노래인지 극명하게 말해주고 있음
전주 현장에서 소향의 제발이 끝났지만, 관객들은 박수를 잊어버렸다. 헨리가 박수를 잊었다고 하자 그제서야 관객들이 박수를 칠 정도로 엄청난 감동이 있었다.
박수 치는 것을 잊을 정도로 감동에 빠져들었다.
👏👏👏
관중들을 박수는 쳤다. 출연진이 얼이 빠져서 보고만 있었지.
박수 칠 손이 없었다.. 두눈을 깜싸고 있었다 ㅜㅜ..
여기는 번역기 돌리셨나 다들,,;;
와 소향이 이 노래를 부르는 날이 올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진짜 너무 감사합니다.
방송에서도 이 곡 직후 옆에서 들은 가수들 간증 나왔지만 현장 후기들 보면 진짜 노래 직후에 분위기 장난 아니었다고함.. 노래 들으면서 펑펑 우는 관객들 보니 대충 현장에서 소향의 소리를 듣는게 어느 정도의 느낌인지 상상만 해봄ㅠㅠ
현장 후기는 어디서 보나요?😯
@@idler3691 예고편 댓글 중에도 있었어요
저도 10년전에 직관 두번이나 운좋게 했는데요..진짜 윗분댓 처럼 처음들어보는 소리예요. 저는 노래듣고 잘한다 이런걸 뛰어넘어 충격받았어요. 진짜 천사가 부르는게 아닐까 싶었거든요..그냥 소향 노래듣는 내내 이순간이 안지나갔으면 좋겠다 싶더라구요. 꼭 직관한번씩해보시길..진짜 천국같았어요...
음향 좋은 곳에서 노래를 들으면 소리에 젖는다 소리로 샤워한다 소리에 감싸인다 이런 느낌을 받는데 소향은 소리에 폭격당한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압도당한다는 말이 뭔지 바로 이해됩니다. 그냥 멍하게 있을 수밖에 없어요.
저도 이년전에 직관해서 본 사람인데요
소향 노래를 라이브로 현장에서 들으면
너무 충격받아서 듣는 내내
ㄴ손이 입에서 안떨어지더라구요
소리로 샤워하고
눈물로 세수하고 ..
와 사람들 우는거봐...ㄷㄷ 진짜 소향은... 미쳤다 그냥
데이비드 포스터가 괜히 자신이 만난 디바중에 최고라고 한게 아니다. 진짜 우리나라의 보물이다.
소향님은 한 음 한 음을 섬세하게 신경써서 부르는게 보여서 집중하게되는 것 같음...
지린다 진짜 발성이완벽하면 노래를 가지고노는구나
아 노래 진짜 너무 잘하시는데.. 크러쉬 표정이 너무 시강임...ㅠㅠㅋㅋㅋㅋㅋㅋ
크러쉬 울고있음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ㅇㅈ +) 프사 탱구라서 더 반갑네요ㅎ 레전드 라방 >
이소라씨 오랜 팬인데 이소라님이 부르시는 제발은 처연한 느낌이라면 소향님은 절절하게 애간장 끊어지는 느낌이라 뒷머리가 서늘하네요. 그리고 딕션이 명료하셔서 그런지 가사가 너무 잘 들려요.
처연한 느낌 완전 동감합니다
표현잘하셧다
진짜 이 정도면 인간문화제 지정 청원 가야할듯...
이숴라 골수팬이지만 이 무대는 인정 안할수가 없네,,
죽기전에 현장가서 꼭 한번은 직접 들어보고 싶은 가수
노래 하나로 다른사람 눈물 흘리게 만들면 진짜 대단한 가수다.
방송으로 보고도 이렇게 가슴 먹먹한데.. 현장에선 얼마나 가슴 아리게 들릴까요?
이분이 노래하면 사람들은 본인도 모르게 눈물을 보이네요..."명불허전(名不虛傳)"
옆에 크러쉬 왜저렇게 울상인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노래 때문에 울컥하다가 크러쉬가 나보다 더 울상이어서 웃음남
우울했는데 댓글보고 빵터짐
저 그렇게 감성적인편도 아니고 눈물많은편도 아닌데 왜 눈물이 나는걸까.. 진짜 신기함
한국인으로 태어나 이 노래를 소향님의 노래들을 모국어로 들을 수 있는 게 감사..
외국인으로 태어나 이 노를 알아듣고 감상할 수 있어서 감사 😂
이 말 진심으로 공감!
눈물이나요
가슴한컨이 ㅇㅍ
항상 이 노래를 연인에 대한 노래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소향씨가 부른걸 들으면서 돌아올 수 없는 먼 길을 가버린 나의 소중한 사람에게 돌아오라고 애절하게 부르는 노래같아서 눈물이 저도 모르게 흘렀네요..
울던거 좀 진정이 됐었는데 이 댓글 보다 또 터졌어요 ㅠㅠ. 정말 그러네요...
이 노래는 이소라 누님 외 부르는건 절대반대... 하지만 소향님은 예외로 눈감고 듣는게 진심진리...
진짜 한국의 인간문화유산.......노래 너무 잘함....
처음엔 고음에 끌렸지만 이젠 디테일한 저음과 비브라토에 감탄 합니다. 이런 가수 보기힘듭니다. 세계에서도...
우리동네 김씨 아줌마 막걸리 드시면 저정도 노래허심 ㅋ
@@BERGGUTEN ㅋㅋ님 귀 막귀인거 인증함?
gil park ㅋㅋㅋ그 김씨 아주머니 어디계시나요 소향만큼 잘부르는 사람이면 드시던 막걸리 일단 킵해두고 당장 세계무대로 진출하시는걸 권해드렸어야죠 아이고 아까운 국보급 인재를 그냥 막걸리만드시게 내버려두다니
@@BERGGUTEN 지랄깝싸지 마세요ㅋㅋ
@@BERGGUTEN 그 아줌마 동영상좀 올려주세요.
대단한분이네요. ㅋㅋㅋ
하..진짜 할말이없다..........저게버스킹 에서 나올 퀄리티란말인가...소오름
천년의 사랑은 있어본 적도 없는데 노래 듣는 동안은 없는 사랑도 만들어주시고... 방금 만남 이별 다함...
정말 안타까운 게 불후의 명곡 소향 노래들을 직관하지 못한 거랑
비긴 어게인 소향편 직관 못한 거.. 영상으로 봐도 이정도면
직관 했을 때의 그 느낌은 말로 표현 못 할 천상의 느낌이었을 듯..
여성보컬중 세계최고라 생각해요. 소향 노래를 유트브에서라도 들을수 있다는게 얼마나 다행인지. 죽기전에 꼭 라이브로 보고싶어요.
저두요
코로나 풀리면 시에서 주최하는 행사같은데 가끔 오실꺼예요 저도 2년전에 시흥시 무슨 행사에 오셨는데 직관했어요. 라이브로 들으면 음색이 진짜 다릅니다~
진짜 콘서트든 직접듣고싶네요
저두요
라이브로 들으면 진짜 다르더라구요..
소향은 최초로 대중가요 인간문화제 1호로 지정해야 함.
판소리도 인간 문화재가 있는데
발상의 전환이 필요함
소향 선생님, 외국 버스킹 때 꼭 캐스팅 부탁 드립니다.
소향님 건강 문제로 외국은 안갈듯하네요 ㅠㅠ
외국보다 우리나라에서의 저평가가 심해서 우리나라에서 하는것도 좋아보이네여
외국 가면 좋겠어요!!!
@@user-kb5hz8qy2t 네~ㅠㅠ 그래요! 소중한것은 서로잘아는것이니! "님"께서도늘건강과평안하시고 소향님도더 강건하시고평안하시길축복해요!샬롬!
안되요. 외국에서 소향씨 비자 뺏을수도 있음. 언제부터 국보급 보물을 돌려 받은적이 있어야지..
진짜 미쳤다
보컬전문가는 아니라 이걸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모르겠지만
끝음처리도 너무 아름답고 소리가 잔잔하게 작아졌다가 커졌다가 저걸 어떻게 저렇게 자연스럽게 조절하지?
그래서 소리가 너무 이쁨
@@user-vj7kc4rz7q오 전문가 포스입니다
피겨 김연아 이후로 동시대를 살고 있음에 감사하다고 생각한 두번째 인물이 바로 소향입니다... 사람이 어쩜 저래요?!!!
추가로 손 방탄
국보급 인물들이 넘 많아서 완전 좋내요
저도 김연아 손흥민 소향~
'마지막 얘길 할테니 좀 들어봐'부분이 특히 심장을 쿡 찌르는 느낌
세상은 넓고 가수는 많지만 이런 가수는 또 없는것 같다...
복면가왕에서 유영석씨가 했던 극찬이죠..
잘 지내고있는데 소향노래들으니 헤어져서 간절해지고싶다....
아 이거 미친거 아닌가 ㅠㅠ 이소라 노래는 이소라 아니면 항상 별로였는데 소향은 참 이걸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소름돋았다 ㅠㅠ
소향이 부른노래는 더 이상 다른가수버전을 들을 수가없다
@김동욱 첨 부터듣지 여긴 왜 왔노? ㅋㅋ
저자리에간 사람들 너무 부럽다 ㅠㅠ
소향 씨가 부른 이 버젼의 곡을 여러 번 들었습니다. 어떻게 부르는지도 알고 얼마나 잘 부르는지도 압니다.
그런데 매번 눈물이 납니다.
나이 50이 그리 멀지 않은 제가, 세상살이 아주 조금은 알아갈 것 같은 이 나이에 감성이 풍부해서일까요?
게다가 아저씨인데...
저는 이성(理性)의 힘에 많이 기대야 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것도 아이러니지요.
하지만 이성과 감성은 꼭 그렇게 구분되어야 할 양극단에 있는 건 아니라고 믿습니다.
아주 이성적이면서도 동시에 감성의 극치를 누릴 수 있는 사람들이 더 많아져서
서로 화합하며 살아가는 세상을 꿈꾸며...
힘내세요..세월의 매커니즘을 이해해아됄 나이네요..동년배로써 공감합니다.홧팅.
술 한잔 합시다..
@@lukehong89 반갑습니다. 트레이더시군요. 저는 물리 가르칩니다. 좋은 음악으로 감성 충전 후 하시는 일에서 승승장구하시기를 바랍니다. ^^
@@user-gn4ew9fl1r 고맙습니다. 힘 내겠습니다. 전진완 님도 힘내시고 한 해 건강하게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
@@user-bm8do5xd2h 짧은 댓글에서 많은 게 느껴집니다. 고맙습니다. ^^
소향님 오늘 신곡나왔습니다~신곡 stay도 많이많이 들어주세요!!!
맞아요 ᆢ 인트로더 좋드라고요
내 버킷중 하나는 소향의 공연을 보는것.
꼭
이루세요.
소향은 안늙었으면
좋겠네요.
이제 40대인데,,
본인도 조금씩 힘이 부치나 봅니다,,
저랑 버킷이 겹치시네요ㅎㅎ
소향콘서트좀 했으면 ㅜㅜ
ㅇㅈ 평생 소원
저는.. 일반방송 나오셔서 유명해지시기 전에 라이브 들은 1인... 중3때 우연히 친구따라 교회수련회갔다가 라이브들은... 아직도 생생합니다만 바닥에 친구들이랑 옹기종기 모여앉아서 들었는데 마이크가 터지고 건물이 흔들리는줄 알았다죠... 그때돋은 소름은 지금도 잊혀지지않슴다...
노래를 여러번 들으면 느낌이 무뎌져야 정상인데... 첨엔 못느꼈던.. 펑펑 울고 싶은 느낌이 지금 몰켜든다..
누가 이보다더 잘 부를수 있나...ㅎ..하..눈물이 멈추질 않네
제발 커버 중에서 제일 좋음 ㅠㅠ 최고인 거 같음 정말
노래에 레벨이 있다면 확실히 인간레벨은 뛰어넘은 듯.. ㄷㄷㄷ
감탄하며 듣는 보컬이지만
이소라 노래만큼은
음정 박자 기교보다
나약한 존재의 애절함이 아닐까 싶다.
@@refeel8767 저기서 펑펑 눈물 쏟고있는 관객들이 음정 박자 기교 때문에 울고있진 않을텐데?
저기 관객들 거의 오열수준으로 울면서 듣고있는거 안보이나 ㅋㅋ 저 사람들이 음정 박자 기교에 울고있는거겠냐 후려치기도 별 같잖게 들어가네
‘잊지못해’ 4음절에서 이미 소름이....
아 소리가 정말 ᆞᆞ
진짜 득음의 경지에 오른거 같네요
소향 좋아하면서도 뭔가 아쉬웠는데
야외무대에서 앉아서 부르는데도 이런 소리를 내는것에 대해서는 뭐라 더 할말이 없네요ᆞ
그냥 최고입니다 최고 ~~
그렇죠!
같은 생각으로 공감합니다.
언제나....원곡을 능가해 버리는 당신은 도대체....
제발 소향, 다시 비긴어게인 나와주세요! 계속 나와주세요! 제발....
진짜 소향은 하나의 곡을 어떻게 하면 완벽하게 부를 수 있는지 아는 것 같다..... 발성이런거 잘 모르지만 강약 조절하는거 진짜 미쳤다... 곡의 감성을 최대로 살리는 느낌 ㅜㅜㅜ
도입부 소향씨의 목소리를
아무리 상상해도 뭐라 표현할 길이 없음.
단순하게 맑고 깨끗한 건...알겠는데
그 소리의 느낌은...
늦은 가을녁에 부는 청량한 바람같은...
바람 한점 없는 고요한 깊은 계곡에서
떨어지는 맑고 또랑또랑한 그 소리.(?)
어떤 소리로도 대체불가한가??
누가 그럴듯한 ....???
마디마다 소절마다 구간마다
그 섬세하고 유니크한 끝음처리는
누구도 흉내조차 불가할 듯
그 긴 호흡능력을 따라갈 수 없으니...
천상(천생) 가수가 맞는 듯...
결론은....
이제껏 첨 들어본 소리라
표현할 방법도 없다.
진짜..무슨 표현이 안되고 처음 접해보는 곡 해석이랄까..신기하네요. 재능과 노력이 섞이면 이렇게 되는구나
심취해서 보고있다 크러쉬 표정보고 ㅋㅋㅋ 진짜 ㅠㅠㅋㅋㅋㅋㅋㅋ
정말 눈물나게 좋네요.. JTBC야 소향 잡고 세계로 좀 나가라. 한국인만 보기엔 너무 아깝다.
이것은 노약자. 심신미약자. 임산부는 주의해야함. 그리고 세번 이상 들으면 안 됨. 그리고 이 곡을 들은 후 어제 올라온 애국가를 반드시 마지막에 들어야 함. 안 그럼 하루 종일 힘듦. 가슴을 너무 후비팜.
조언 ㄱㅅ요
애국가를 마지막에 들어야함!
뿜었다!ㅋ
ㅋㅋㅋ 네번들었슴
우울증 걸릴거같으니 ㅜㅜ
나는 크러쉬의 옆모습을 보았다 역시 그는 울보였다
1:4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이때 크러쉬 눈물 터질줄 알았는데 나중에 '길'에서 폭발하더라구요. ㅎ
아니 대중가요인데 뭔가 너무 거룩한 느낌이여 듣고 있는데 마음이 경건해짐.. 독보적 목소리...
What is the name of this song?
Tom Sawyert This song name is please korean language is jebal
"Please"
몇분 한곡 노래가 몇시간짜리 다큐나 심혈 기울여 오랜세월 제작한 영화 같습니다 소향 저분은 도대체 얼마나 노력했을까요
소향이 소향했다
경지에 오른 보컬.. 점점 더 닿을 수 없는 곳으로 나아가신다..ㅋㅋ
노래 들으면서 눈물이 난게, 저 혼자만 그런건 아니군요.
ㅋㅋㅋ 크러쉬 얼굴봐라. 울겠다. 하긴 바로 옆에서 매주 듣고 있는데. 저기 나온 젊은 가수들도 정말 잘 부르는 가수들인데. 이건 뭐 매번 소향 노래를 바로 옆에서 들으니 참 부럽다.
아니 이게 라이브라니 라이브라니
듣는데 말문이 턱 막힘
아....소향 때문에 요즘 인생을 다시 돌아 본다....이건 노래가 아니다...
저기서 저걸 들었다면 나도 눈물흘릴듯….
내 최고의 제발은 나가수 에 김범수ver 였는데
갱신했다... 이제 앞으로 소향 제발이다....
자기 음역대보다 훨씬 낮은 곳에서도 컨트롤이 미쳤다 정말.. 완벽한 기술 위에서 더 강력해지는 감성ㅠ
대낮부터 울었네...아씨 ㅠ.ㅠ
노래만들었는데 마음이 저리고 눈물이나네요 진짜 최고다
소향이 부른 수많은 곡 중에 '제발' 이 곡이 가장 우리들 가슴을 후벼 파는 것 같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그대는 어디에' 인 듯 합니다.
들을 때 마다 멍해지는 것이 절로 눈물이 납니다.
최선을 다해서 노래를 부르는 그녀이기에 더욱 감동을 주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듣고 싶을 때 언제나 그녀의 노래를 들을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많이 행복합니다.
그녀도 항상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가슴을후벼파는
현장에선 듣는 기분은 어떨까....유튜브로 보는데 이정도 감동이면...상상이 안되네..먹먹하다..
이 보다 더 어떻게 절절히 부르짖는 감성을 담을 수 있을까? 누가 이처럼 완벽한 호흡과 청초한 음색과 함께 '제발'이라는 명곡을 커버 할 수 있을까? 완벽한 곡 해석이다! '노래'가 아니라 '예술'이다!
인종을 넘어서 인간의범주가아닌목소리같다.....목소리를 평생 저장해주는기계를 누군가발명해주길.....ㅠㅠ 국보급이야...
모든 장르 가리지 않고 다 잘부르며, 어떠한 노래를 부르더라도 그 곡이 전달하고자 하는 감성, 표현력까지 모두 유지한채 자기만의 해석과 목소리로 부른다는게 정말 믿기지가 않는다. 신이 내린 목소리가 아니고 이정도면 그냥 이분 자체가 진짜 신인것처럼 보인다.. 몇십년간 수 많은 가수들의 노래를 들으며 살아왔지만, 이런 절대적인 사기캐릭터는 처음이다.. 괜히 월클이라고 불리는게 아님을 또 한번 보여준 노래.. 그냥 이 분이 마이크를 잡고 노래를 부르는 순간 모든 노래가 레전드가 되버림. 진짜 소향님의 노래를 들으며 동시대를 살아감에 다시 한번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내 인생 최고의 가수.. 넘넘 좋아하고 사랑합니다 :)
이분의 끝은 어디일지!! 마음을 울려요..
제목처럼 말문이 막힙니다
소향님은 세상 모든 가수들이 자기 노래를 제발 부르지 말았으면 하는 가수죠.
원곡보다 더 잘 빠진 노래를 들려줘서 원곡을 잊게 만드니까요.
다르게 접근하면 세상의 모든 가수들이 제발 자기 노래도 좀 불러줬으면 하는 가수일 수도 있겠죠.
'소향이 커버해서 부른 노래' 라는 브랜드가 붙은 노래의 '원곡 가수' 로 기억되게 하니까요.
맞는 말이지만 소향님은 하나님보다 자기가 높아지는건 바라지 않을거같네요
어쩌면 그래서 ccm만 하려고 했을수도 있을거 같아요~
제생각입니다 ㅜㅜ ㅎㅎㅎ
소향은 말할것도 없지만 적재 기타도 진짜... 최고👍
제~~~~~~~~~발
목소리가 착하다고 느껴지게 된 처음의 가수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 선함이 같이 아파해주고 위로를 가져다주는 것에 더 감동하는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같이 울면서 힘을 얻고 갑니다.
소향은 가수들도 감상에젖게만드는 가수
기타도 진짜 지린다...........................
소향 노래듣기 시작하면 끝이 없다는걸..... 이제 시작입니다
바이브레이션 미쳤나봐 진짜..저 감정 ..컨트롤..
비브라토인데 검색 좀 해;;;
@@shinfirey192 같은 뜻인데 뭘 검색하라는건지?
이소라의 노랠 다른가수가 부르면 이소라가 더믾이 생각나는데...이곡은 이소라가 전혀 생각나질 않는구나....소향 정말 대단하다...
ㅎ 저역시 그생각했네요
신기하게 소향씨 부를땐 원곡이 안 떠오름
그만큼 곡 해석 능력도 뛰어남
??: 그 누구도 생각이 안나잖아요. 제가 항상 말하잖아요. 기존 가수처럼 부르지좀 마라! 이렇게 하라는거에요!
@@user-mc7fd3jg5f 누가 한 말이죠?? 궁금
@@hschoi9504 박진영 ㅎ
이정도면 무형문화제 아닌가
ㅇㅈ
1000% 공감
인간문화재..
빙고
세계문화유산으로 건의합니다 🎉😂❤
3:30 가사는 가까’이’ 인데 입 모양 실환가 진짜... 미쳤다
소향님.. ㅜㅜ 이런 가수분과 같은 시대에 태어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짜 지린다는게 이런걸 보고 하는말임.. 아무대나 쓰는게 아니고.. .
오늘도 잠자긴 틀린듯~~
또왔네요
돌고 돌다가~~~
이런 가수가 또 나올 수 있으려나...
쉽지않을것 같습니다.
난 그녀가 20대초반 복음
가수로 활동할때부터 들어왔는데 당시에 아~앞으로
대성할 수있겠다는 확신을 가졌습니다.
45억년동안 단한명..😅🎆🇰🇷
The impossible dream.!!!
우주가 생기고나서 최초 아닌가요
그것도 한국에서 나오는게....
어떻게 이렇게 부를수 있죠? 과하지 않으면서도 모든 한음, 한구절이 흩뜨러짐없이 영혼의 울림의 소리를 실어 나르는... 라이브와 녹화의 구분을 없애 버리는 진짜 실력자!
@김동욱 그쪽이 악플달고다니는게 더 과해요
@김동욱 최근 단 댓글: 크러쉬 진짜 못생겼네, 박정현 화음 미쳤네
@김동욱 한국 원탑을 까고자빠졌네 노래 만든거있으면 영상올려보셈ㅋㅋ 하다하다 교수님을 까고자빠졌네ㅋㅋ
@김동욱 박정현만큼 노래 ㅈㄴ 과하게 부르는 사람도 있음?
@@user-wi4fb2lw6t 너가 막귀라서 그래 ㅋ
이게 진짜 레전드 울컥하게 함
진짜 미쳤네. 와 진짜 헤드폰으로 크게 들으면 소름 이빠이
혹시 소향의 여러분을 못들어보신분 꼭 보세요~~~노래한곡에 인생의 희노애락을 다느낄수 잇어요~~~~~~~~~~~~~~~~~~~~~~~~~~~~~~~~~~~
듣는 사람마다 다 우는구나
ㅠㅠ
마토토 헤헤 난 지금도 우네
열번 이상 본거 같은데,
크러쉬씨 이때부터(1:37) 울먹울먹하긴 했네요...
요즘에 심적으로 많이 어려웠던거 같은데,
진짜 잘 툴툴 털어버리고 일어나시기 바랍니다.
감수성이 풍부한 음악가분들의 잘못된 선택을 종종 접하게 되는데,
그대들이 다루는 음악은 슬픔에 빠져있게도 하지만, 반대로 마음을 치료하는
매우 훌륭한 약재라고 생각합니다...
아파봐야 아픈 사람들의 마음을 알고 위로할 수 있다고 하는데,
지금 겪고 있는 그 아픔이 훗날 많은 사람들을 살리는 훌륭한 약의 재료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힘내세요. 크러쉬씨.
이노래 이렇게 깨끗한 소리로 부르기가
엄청 힘들고,깨끗하면 자칫 동요처럼 들리기가 쉬운데, 이렇게 부르면서 감정 넣기 정말 어렵습니다. 역시 소향누나♡
정말 한 번 듣고 눈물이 남... 나는 어지간해선 않 우는데.... 소향씨 ! 당신은 하늘에서 내려오신 천사인가 봐요.
소향님 노래를 듣는사람은 안구건조증은 걸릴수 없을것 같습니다
어떻게 들을때 마다 눈물이 ㅜㅜ
진짜.. 소향은 대박이다
잊은줄 알았던 사람이 생각나서 펑펑 울고말았네요
소향 콘서트하면 가고싶다
영상 하나 잘못 눌렀다가 2시간 째 보고 있네. 이제 마무리 하고 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