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건너간 노래 - 이육사 섣달에도 보름께 달 밝은 밤 앞내강 쨍쨍 얼어 조이던 밤에 내가 부른 노래 는 강 건너 갔소 강 건너 하늘 끝에 사막도 닿은 곳 내 노래는 제비같이 날아서 갔소 못 잊을 계집애 집조차 없다기에 가기는 갔지만 어린 날개 지치면 그만 어느 모래불에 떨어져 타서 죽겠죠. 사막은 끝없이 푸른 하늘이 덮여 눈물 먹은 별들이 조상오는 밤 밤은 옛일을 무지개보다 곱게 짜내나니 한 가락 여기 두고 또 한 가락 어디멘가 내가 부른 노래는 그 밤에 강 건너 갔소.
난 이 노래 들으면 장례식 떠올라... 장례식에서 울고 있는 사람 손을 잡고 이끌면서 바닷가에서 별을 보면서 세상은 장례식으로 가득차있으니까 역설적이겠지만 그러니 그렇게까지 당신이 슬퍼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해주는 것 같음 .... 최근 너무 슬퍼서 그런가 그렇게 들리네.
“인생은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지만 멀리서 보면 희극이다”
정말 이 문구가 어울리는 노래라고 생각합니다
과거에 꼴사납게 발버둥쳤던 날들을 별들의 장례라고 말하면서 다 아름다운 과거니까 웃자고 하는거 같아요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을 보고 죽은 별들의 장례식이라고 생각하다니...진짜 아마자라시는 남다른 감수성을 가지고 있어서 너무 좋다. 밤하늘을 보고 단순히 예쁘다. 아름답다. 이런게 아니라 장례식이란 표현이...
One more light 를 생각하게 함
@@ilxrxil6288 유익한 정보네요
@@ilxrxil6288 실제로 우리가 보고있는 별들은 적게는 몇 광년, 많게는 수억광년 떨어져있는 별들이니 저하늘에 떠있는 별들중 살아있는 별들은 몇 없을수 있습니다
강 건너간 노래 - 이육사
섣달에도 보름께 달 밝은 밤
앞내강 쨍쨍 얼어 조이던 밤에
내가 부른 노래 는 강 건너 갔소
강 건너 하늘 끝에 사막도 닿은 곳
내 노래는 제비같이 날아서 갔소
못 잊을 계집애 집조차 없다기에
가기는 갔지만 어린 날개 지치면
그만 어느 모래불에 떨어져 타서 죽겠죠.
사막은 끝없이 푸른 하늘이 덮여
눈물 먹은 별들이 조상오는 밤
밤은 옛일을 무지개보다 곱게 짜내나니
한 가락 여기 두고 또 한 가락 어디멘가
내가 부른 노래는 그 밤에 강 건너 갔소.
난 이 노래 들으면 장례식 떠올라... 장례식에서 울고 있는 사람 손을 잡고 이끌면서 바닷가에서 별을 보면서
세상은 장례식으로 가득차있으니까 역설적이겠지만 그러니 그렇게까지 당신이 슬퍼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해주는 것 같음 ....
최근 너무 슬퍼서 그런가 그렇게 들리네.
와 앞으로도 아마자라시 노래 많이 올려주세요 ㅜㅜ 감사합니다
2:21에 '만텐'은 滿{가득하다 만) 天(하늘 천)
0:52에 山の人은 산의 사람이란 뜻이고 타쿠상노 히토는 たくさんの人(たくさん가 한자로 있는지는 모르겠음)
아마 이게 맞을겁니다.
분명 더 있는거 같은데 제가 일본어에 능숙하지 못해서 정확히 말하진 못하겠네요. 다만 3:02에 '큰 대'자가 왜 들어가 있는지는 참 의문입니다... 자막 만드실 때 일본어 파트도 좀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타쿠산(沢山) 에도 한자가 있어요 아마 앞에 たく(沢)가 빠졌다고 생각이 되네요
3:02에는 아마 그 이전에 나왔던 비슷한 가사가 있어서 그대로 적으신 것 같은데,
1절에서는 큰 별(大きな星), 2절에서는 예쁜 별(きれいな星)라고 되어야 할 것 같네요!
허무병 앨범에선 이거랑 내일이면어른이되는너에게가 최애죠....
이노래 진짜 너무 좋죠.
이 노래가 여기서 밖에 찾을 수 없네요.. 유튜브에쳐도 안나오고 컴퓨터에도 안나오고..ㅜ
ouço tanto e continua tão bom
갓마자라시
일본어 자판없이 일본어 복붙하면 한자중에 깨져서 안나오는것도 있어요 영상보니까 한자 한두개씩 빠져있네여
『星々の葬列』amazarashi
아마자라시 노래 많이 넣어주세요.....
새 노래 하나 추가했습니다. 많이 들어주세요
오오
고맙습니다~
살짝 멜로디가 성선설 떠오르네요
굳
노래방에서 불러 봤는데
마이 힘들었다
특히 하늘의 퍼레이드
노래 많이 불러줘야 부를 수 있는 곡인데
코로나 때문에 노래방 못 가서
이젠 소주 한잔도 못 부름
Tj노래방에 이곡 신청했는데 추천좀 눌러주세요 ㅠㅠ
영상편집 무슨 프로그렘 쓰시나여??
영상 퀄 보고 흠칫하고 구독 수 보고 당황함 그러니까 누르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