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의 소통법 좀 알려주세요....아빠가 치매이십니다. 일상 생활은 가능하신 상태에요. 얼마 전 일인데 진지 드시다 갑자기 엄마가 화장실 변기에 부채를 놓고 왔는지 노끈을 놓고 왔는지 모르겠다고 하십니다. 전혀 있지도 않은, 말도 안되는 말씀을 하시는 거에요. 그게 엄마가 잘못했으니 아빠한테 사과를 하라는 건지, 부채인지 노끈 인지를 찾으라는 건지, 어떻게 대답을 하라는 건지 알 수가 없습니다. 저희가 둘 중 어떤 대답을 원하는지 여쭤보면, 그냥 같은 말씀만 계속 반복하시면서 저희가 이해를 못한다고 왜 몇 번이나 말하게 하냐고 화내십니다. 잘못했다 하면 나중에 기억하시고 "네가 그러지 않았냐"며 화를 내시고요. 아니라고 하면 앞의 일이 반복되고요... 저희는 아예 말도 못하게 하시고(잘못했다는 말조차 들으려 하지 않고 본인 말씀만 하시려 합니다.) 어디 가지도 못하게 붙잡고 계세요. 이런 일들의 반복이고 아빠는 어쨌든 계속 화를 내고 계세요... 일상생활 가능하면 등급외판정 받는다니 이러다 엄마랑 제가 먼저 정신병에 걸릴듯합니다. 아빠는 주의가 돌려지지도 않고 본인 말만 들으라 하고 본인만 옳다고 하시고, 남이 본인을 무시한다고 생각하시는 듯 합니다. 칭찬조차 못마땅하게 받아들이세요. 대화를 많이 하라는데 계속 이런 식이라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선생님. 궁금한 게 있어서 질문드립니다. 시어머님이 치매이신데 큰 딸과 며느리가 자기물건을 훔쳐갔다고 화를 내고 전화도 받지 않으시고 오지 말래서 가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지목받은 사람은 안 부딪히는 게 나은가요? 가장 케어를 많이 하던 딸이 가지를 못하시니 아버님 혼자 독박케어를 하느라 지치시고 딸은 아무 도움을 주지 못하니 애타고 속상해서 우는 모습을 보니 그것도 마음이 안 좋습니다.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1.항상 처음처럼 대화하기
2.틀린말을 햐도맞장구 쳐주기
3.작은일 칭찬 많이 해주기
4.반복되는 질문에 한번 성의있게 대답해주고 같은 말에 반응정도만 간단하게 대답하기 웃는 얼굴로
5.절대 화를 내지 않는다. 화내는 것에 대해 전혀 이해를 못하고 변화가 없다
오늘 심하게 화내고 돌아와서 이 영상 보면서 반성합니다. ㅜㅜ
힘내세요
감사합니다
저는 요양원에 11년 근무했는데요 치매초기에는 가정생활이 가능하지만 조금더 진행하면 가정에서 모시는것은 정말 너무 힘듭니다.
1분마다 같은 질문을 진지하게 처음처럼 하시는 분과 같이 있으면 누구도 견뎌내지못할겁니다. 여러사람이 교대로케어하니까 가능하죠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제남편 감사 함니다
치매뿐아니라 대인관계에 필요한 말씀이네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더 좋은 정보로 만나뵙도록 하겠습니다
아빠와의 소통법 좀 알려주세요....아빠가 치매이십니다. 일상 생활은 가능하신 상태에요.
얼마 전 일인데 진지 드시다 갑자기 엄마가 화장실 변기에 부채를 놓고 왔는지 노끈을 놓고 왔는지 모르겠다고 하십니다. 전혀 있지도 않은, 말도 안되는 말씀을 하시는 거에요. 그게 엄마가 잘못했으니 아빠한테 사과를 하라는 건지, 부채인지 노끈 인지를 찾으라는 건지, 어떻게 대답을 하라는 건지 알 수가 없습니다. 저희가 둘 중 어떤 대답을 원하는지 여쭤보면, 그냥 같은 말씀만 계속 반복하시면서 저희가 이해를 못한다고 왜 몇 번이나 말하게 하냐고 화내십니다. 잘못했다 하면 나중에 기억하시고 "네가 그러지 않았냐"며 화를 내시고요. 아니라고 하면 앞의 일이 반복되고요... 저희는 아예 말도 못하게 하시고(잘못했다는 말조차 들으려 하지 않고 본인 말씀만 하시려 합니다.) 어디 가지도 못하게 붙잡고 계세요. 이런 일들의 반복이고 아빠는 어쨌든 계속 화를 내고 계세요...
일상생활 가능하면 등급외판정 받는다니 이러다 엄마랑 제가 먼저 정신병에 걸릴듯합니다.
아빠는 주의가 돌려지지도 않고 본인 말만 들으라 하고 본인만 옳다고 하시고, 남이 본인을 무시한다고 생각하시는 듯 합니다. 칭찬조차 못마땅하게 받아들이세요. 대화를 많이 하라는데 계속 이런 식이라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치매로 인해 전두엽이 손상되면 고집이 세어지고 화를 많이 내게 됩니다. 과도하게 화를 내거나 난폭한 행동장애가 지속되면 적절한 약물치료로 증상을 조절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힘내세요
저희엄마 엠알아이 찍고 알츠하이머 치매라 판정되서 무료로 검사 했어요 등급 신청해보세요 5등급 받았어요
감사함니다 -
우리. 남편하고 비숫합니다~힘들어요~앞으로가 걱정 입니다~얘들은 경기도에살고~나는. 70십이. 훨씬. 넘고. 건강하지 못하고~공감합니다
힘내십시요. 응원합니다
저희 동서와 똑 같군요 노화는 피할수가 없네요
🎉🎉🎉🎉🎉🎉
감사합니다!
참고 많이 돠었습나다.
실천해 보겠습니다.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궁금했던 내용입니다.
이은아님 직접 뵙고 상담하고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금과옥조 백골난망"
같은말을 반복하는 것은 물론이고 경계성인격장애도 있는 엄마... 같이 사는데 너무 힘들어요. ㅠㅠ
힘내세요
힘내세요
감사합니다 선생님 ❤❤
선생님 덕분에 부모님 돌볼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힘내세요
안녕하세요 치매환자를모시고있는데요 벌써5년째인데 작은문제가생겼어요 밥솥코드를자꾸뽑아 밥먹는데문제가생겼어요코드를 빼지못하게할수있는방법이있을까요?고민이네요
힘내세요! 간혹 전기 아낀다고 코드를 반복적으로 뽑는 분이 계십니다. 빨간 불이 들어와 있으면 뽑으니까 빨간불에 테이프 같은 것을 붙여서 작동하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게 하면 좋아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선생님.
궁금한 게 있어서 질문드립니다.
시어머님이 치매이신데 큰 딸과 며느리가 자기물건을 훔쳐갔다고 화를 내고 전화도 받지 않으시고 오지 말래서 가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지목받은 사람은 안 부딪히는 게 나은가요? 가장 케어를 많이 하던 딸이 가지를 못하시니 아버님 혼자 독박케어를 하느라 지치시고 딸은 아무 도움을 주지 못하니 애타고 속상해서 우는 모습을 보니 그것도 마음이 안 좋습니다.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네;; 힘내세요. 치매증상중에 망상이 나타나신 것 같습니다; 망상은 잘못된 믿음인데 그 생각을 바꾸는 것이 어렵습니다. 일단 지목 받은 분은 당분간 피하시고 망상에 대한 진료를 받으시고 치료를 하신 후 다시 돌봄을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잘 봤습니다.
엄마가 치매신데. 아침에 센터에 안갔는데 자꾸 갔다왔다 하시고. 자꾸 잔다고만 하십니다
센터에 잘 다니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집에서 잠만 자고 아무것도 안하시려고 하니 안갈 수도 없고요 ㅠㅠ
힘내세요,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어 하시고 계속 잠만 자려고 하신다면, 혹시 밤동안 수면의 질이 좋지 않아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수면 패턴을 살펴보시고 필요하다면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웃는게 왜 이리 힘들까요.남들하고는 많이 웃는편인데...그냥 얘기하면 묵묵부답 ,머리숙이고 있어요 제가 못된건가요.
그래도 웃어주셔요~웃으면 상황은 좋은 방향으로 향하니깐요~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전에는 별로 안 그랬는데 막말을 하고 훔쳐갔다고 자식들에게 화를 내셔요.ㅠㅠ
힘내세요. 증상이 심하시면 적절한 약물치료로 의심하거나 화를 내는 증상도 호전될수 있습니다
혼자 애태우시지마셔요~~의사선생님께 ..초기 진료 강추여요~
대화에도 융통성이 있나요?
요양병원 근무중인데 제가 융통성이 없어서 어르신한테 큰 실례를 했습니다.
내 성품이 융통성없고 판단력이 없으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치매환자분들과 대화를 처음부터 잘 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어렵지만 포기하지마시고 치매환자분들과 조금씩 마음높이를 맞추어 가다보면 대화를 잘 하시게 될겁니다. 힘내세요~
실례를 했다고 표현하시는게 감동이네요
그래도 노력하시잔아요 유튜브도 보구요😊
선생님 남편이 치매6년차인데 최근들어 저를 못알아봅니다 마누라 죽었다구 합니다
그후로 저를 향해 공격성이 나타났어요 그전에는 순하다가 저를 못알아보면서 저를 공격하고 조금만 기분나쁘면 때리려고 합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ㅠ
전두엽 기능이 저하되면 과격해지고 폭력성을 보이기도 합니다. 증상을 악화시키는 다른 요인이 있는지 확인하고 적절한 약물조절 및 인지행동 치료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