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이 집이라 도보로 20분 거리에 블루보틀이 두 곳이나 있어 3개월 이내 5~6번 이상 가봤지만 광화문 매장은 여전히 드립하는 애들이 대부분 실력 부족이라 드립 차이가 너무 커서 개판이고, 삼청은 그나마 평균적인 퀄리티가 나오지만 스페셜티 커피 가격에 스페셜티 퀄리티는 나오지 않는데다 서촌 인텔리젠시아가 드립을 더 잘 내리고 원두의 맛도 더 좋기에 블루보틀보다 더 좋은 선택지고 광화문이라면 벌새라는 숨겨진 드립커피 핫플이, 스페셜티 커피 전문이라면 파스텔커피웍스 서촌이 있기에 손님이 와서 블루보틀 가보자고 하지 않는 이상 블루보틀은 스타벅스보다 갈 일이 없는 매력없는 매장이라죠. 롯데 본점에 바샤가 오픈하려고 공사하고 있던데 블루보틀 보다 거품이 더더욱 심한 바샤가 얼마나 갈지 궁금할 따름이네요
저 정도 가격대면 사람들이 공간을 소비하러 감 느리면 인터넷이라도 하게 해줘서 시간을 보내게 해야 하는데 아무것도 안되고 20분 이상 기다리라고 하니 사람들이 한 두번 맛만 보고 안가는거지 그리고 한국인들 성질 급해서 20분이상 못 기다림 테이크 아웃 시장에도 경쟁력이 없다는 거... 걍 공간소비와 경험을 주목적으로 두고 인테리어 바꾸고 wifi 다는 게 정답임
1. 한국 내수 경기가 죽어서 저가 커피아닌이상 커피 마시며 인생 즐기는 사람이 많이 줄어듦 2. 한국 외식업계 싸이클이 빠름. 한번 먹어보자 하며 인스타용으로 가는거지 데일리로 매일 찾아가는사람 없음 3. 한국 사람들 커피맛 잘 몰라요. 그냥 달달한 디저트 먹기위한 빵을 먹는데 거기에 겉들이는 쌉쌀한 음료 정도로 생각하고, 사람들 모여서 이야기하는 장소일뿐임. 그래서 커피 장사하는 사람들이 커피만 하면 망하고, 무조건 디저트 위주의 카페를 차려라고 하는 말이 이 말임.
한 때, 에스프레소에 미친듯이 중독돼서 한여름에도 출근길에 에스프레소 한 잔, 점심때 나와서 두번째 잔, 퇴근길에 막잔.. 이렇게 세 잔씩 꼬박꼬박 매일 가던 회사근처 개인카페가 있었는데.. 지금은 멀리 이사와서 그쪽으로 갈 일도 없고 너무 오래 전이라 지금도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진짜 인생커피로 삼았던 나만의 카페였음. 친구랑 수다떨러 가는 그런 거 말고, 나만의 시간.. 바쁜 하루하루 중에 토막내서 잠시 잠깐 한 숨 돌리는 그런 카페. 에스프레소 크레마 색깔 멍때리며 바라보면서 깊이 심호흡 한번 하면 구수하고 쌉쌀한 향에 푹 절여짐. 그러다가 커피를 이렇게 마셔도 되나 싶게 그냥 완샷 때리고 나옴. 진짜 작아서 테이블도 4갠가 5갠가 있었는데.. 분당 서현역 근처 가게 이름도 까먹음 ㅠㅠ 그냥 습관적으로 기어들어가던 곳이라... 그런 카페를 아직까지 만나지 못했음. 아예 다른 지역으로 이사,이직 하면서 제일 섭섭했던게 그 카페랑 멀어지는 거였는데. 이런 거대(?)한 거품처럼 밀려들었다가 쓸려나가는 그런데 말고 모두 자기만의 소중한 카페가 하나쯤 있으면 좋겠음. 바빠서 정줄 나갈듯이 살다가도 그래도 그런 시간들이 있어서 살만 했던것 같음..
일본여행 갔었을 때 마셨던 드립 커피나 특히 카페라떼는 정말 맛있었는데 똑같은 감동이 우리나라에서는 왠지 느끼기 어려웠음. 그리고 우리나라 종특상 새로운 걸 여러 번 접하다보면 금방 익숙해져서 감동이 사라짐. 그러다보니 무엇보다 가격 경쟁력이 없음. 스타벅스 전략은 커피 맛보다는 굿즈, 프로모션 이벤트로 전략을 아예 튼 것도 국내 저가형 커피 시장이 뜨겁기 때문이 아닐까.
커피는 집앞에 스벅원두를 쓴다는 가격은 반값에 파는 무인까페에서 먹음 좋음 신카 한달 할인 혜택으로 스벅가곤 그뒤론 무인으로 ㄱㄱ 어짜피 매일 먹어야되니깐 대한민국에서 고급화는 진짜 딱 한달임 그뒤론 점점 인기가 사그러들지 몇달후면 널널하게 갈수가 있지 ㅋㅋㅋ 줄따윈 절대 안선다ㅋㅋㅋ
채널 주인장 이야기도 일리가 있지만 블보 코리아가 노력을 아예 안 하는 건 아님 싱글오리진 라인업에 탄자니아 같은 수입 잘 안 들어오는 국가들 원두 소개도 많이 하고 XR 라인업으로 커피 잘 모르는 사람들도 옥션랏이나 게이샤 찍먹해보라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커피, 원두 매장에서 팔고 그럼 다만 놀라울 정도로 아무도 관심이 없을 뿐..
스페셜티급 커피는 개성 넘치고 고퀄리티로 제공하는 개인 카페가 많음. 근데 공간 이용 서비스가 불편하고, 음료 퀄리티가 천차만별인 곳을 이용할 이유가 적어짐. 스페셜티 커피 시장은 꾸준히 성장해왔음. 대표적으로 테라로사, 커피리브레 등이 있고, 프렌차이즈들도 스벅리저브, 이디야렙 등도 있음. 근데 혼자 저 따위임. 이유가 명확하다는 것. 본토 미국 시장에서도 하락세인데 그냥 방향성이 틀렸다는 거임. 미국 본토 스벅의 부진에 대처하기 위해 ceo(?)가 '예전으로 돌아가겠다'라고 다짐하기도 했는데, 카페의 주요 용도는 빠른 카페인 섭취와 공간 이용이 핵심이라는 게 입증 되었지.
한마디 더하면 블루보틀? 좋아서 줄 서는게 아니라 명성이 자자하다길래 호기심에서 와보거나 sns에 올리려고 온 첫 방문객일 뿐입니다. 그 다음부터는 그냥 평이한 수준으로 가지요. 맛이 좋다면 경쟁력에 있어 조금 나을 수는 있어도 그게 한국시장에선 전부가 아니죠. 열심히 하세요. 안그러면 철수해야할지도 몰라요.
한국인이면 8282 문화랑 카페문화는 카공+죽때리고 앉아있는 문화인데 이 2가지를 반대로 해놓고 차별점, 특장점이라고 하면 아무리 맛이 있다고 많이 갈 줄 아나? 초반에 반짝한건 커피맛이 다르다는데 어떻게 다를까? 하는 호기심 반, sns용 자랑, 허세질 반이지 결과는 커피? 괜찮긴한데 지점이 뭐 엄청 많은 것도 아닌데(잘나가던 시절) 굳이 찾아가야하나? 한두번 자랑질했으면 됐지 갈때마다 자랑질 할만한 곳도 아닌데? 싶으니깐 당연히 뚝 끊기지 뒤늦게 깨닫고 배달커피로 전락해서 브랜드가 추구하던 가치도 박살나고 이도저도 아니게 됐네 냄비근성이라 한국인 인스타용은 한계가 있음 장사꾼들도 그걸 알아서 애초부터 한철 장사용으로 싹 팔아먹고 엑시트할 궁리만 하더만ㅋㅋ 그리고 한국 커피소비 많다고 그게 커피의 맛이나 문화를 사랑하는게 아님을 알아야함
어쩔 수 없는 선택 아닌가.. 초기에는 해외 유명 브랜드니까 당연히 오픈빨이 있었을거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매장 수도 한 두개 씩 늘어가고 인기도 식어가는거지ㅋㅋ 커피가 한 끼 식사도 아니고 아무리 특별하다고해도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음ㅋㅋ오히려 매장수 늘리고 배달까지 하는 게 현명한거지ㅋㅋㅋㅋ 현지화 잘햤구만 멀ㅋㅋㅋ
커피를 잘 모르면 이렇게 숫자만 보고 착각하지 블루보틀 국내 오픈 초기에 가보면 핸드드립에 대해 품질관리가 엄격했음 핸드드립을 내리면 매니저급이 항상 맛을 보고 손님한테 나갈지 말지 결정하는 과정이 있었고 나도 3번이나 다시 내린 끝에 커피를 받을 수 있었음 그만큼 직원들의 핸드드립 품질관리가 엄격했는데 지금 가보면 그 품질은 아랑곳않고 빨리 빨리 커피 축출하기 바쁨 실제로 맛을 보면 초기에는 정말 맛있고 향미도 좋았는데 지금 가보면 더럽게 맛없어서 그 가격에 내가 왜 이런 더럽게 맛없는 스킬 부족한 핸드드립 커피를 마셔야 하나란 자괴감에 빠짐 그래서 손님이 빠지는거임 핸드드립은 내리는 바리스타의 스킬에 따라 맛의 차이가 많이 나서 엄격한 품질관리가 필수임 동네 핸드드립 커피집 아저씨보다도 못내리는 맛없는 핸드드립을 먹으러 블루보틀에 가는 사람이 몇이나 될거 같음?
그냥 블루보틀은 '경험용'이었기 때문에 더이상 경험할 사람들이 없어져서 쇠퇴하는 거라 봐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자랑용이니 뭐니 하지만 결국 우리나라 사람들 특성을 보면 느림의 미학과 핸드드립 커피는 한번 경험해볼만하지만 굳이 자주 갈 이유는 없는 소비가 되는 것이죠. 현재 바샤커피 열풍도 비슷하리라 봅니다.
커피문화의 차이도 크다고 봅니다 한국 fnb 사업은 난이도가 극강이긴 한 거 같네요 유행이 너무 빠르고 일상적인 외식소비보단 인정욕구에 소비하다보니.. 뭐 이런 소비 심리를 또 잘 이용할 수도 있겠지만 극히 일부의 장사꾼들이겠죠 제 입맛엔 미국 블루보틀보다 한국이 훨씬 맛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스페셜티 한답시고 비싸기만하고 맛없는 카페 갈 바엔 그냥 블루보틀 안전빵으로 맛있는 커피가 좋네요 비싼거야 매한가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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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서먹는 정성도 대단하고
금세잊는 무관심도 대박임
줄서서 사진한방 찍고 인스타 올리면 관심 끝난건데
SNS의 폐해
다이나믹 코리아
소비자한테 문제를 찾으면 안되지
기대한 만큼이 아니었던 거지.
블루보틀만의 문제가 아님. 한국에서 장사할라믄 치고 빠지는걸 잘해야 함. 모든게 한철장사임
Sns맛집들이 그럼..
ㅋㅋ뭐 장사는 해봤냐
ㅋㅋㅋㅋ 장사는 해봤냐 귀염둥아
댓글들 지들이 SNS충이라 긁혀서ㅋㅋㅋ기껏하는말이 장사는해봤냐ㅋㅋㅋㅋ
위에 두놈 친구임? 장사 ㅇㅈㄹ?
광화문이 집이라 도보로 20분 거리에 블루보틀이 두 곳이나 있어 3개월 이내 5~6번 이상 가봤지만
광화문 매장은 여전히 드립하는 애들이 대부분 실력 부족이라 드립 차이가 너무 커서 개판이고, 삼청은 그나마 평균적인 퀄리티가 나오지만 스페셜티 커피 가격에 스페셜티 퀄리티는 나오지 않는데다 서촌 인텔리젠시아가 드립을 더 잘 내리고 원두의 맛도 더 좋기에 블루보틀보다 더 좋은 선택지고
광화문이라면 벌새라는 숨겨진 드립커피 핫플이, 스페셜티 커피 전문이라면 파스텔커피웍스 서촌이 있기에 손님이 와서 블루보틀 가보자고 하지 않는 이상 블루보틀은 스타벅스보다 갈 일이 없는 매력없는 매장이라죠.
롯데 본점에 바샤가 오픈하려고 공사하고 있던데 블루보틀 보다 거품이 더더욱 심한 바샤가 얼마나 갈지 궁금할 따름이네요
좋은 정보 감사해요❤
예전에 비해 더 드립커피 잘하는 카페들이 많아져서도 갈이유가 없는듯
바샤...
거품 100퍼 브랜드🎉
첫째로 성격급한 한국정서에 안맞고
둘째로 커피는 맛을 음미하는 것이 아닌 시간과 공간을 공유하는 인식이 더 크고
셋째 편리함과 서비스(무료)에 익숙한 한국인들에게 와이파이와 콘센트 없는건 참을수없음.
이러한 정책을 고집한다면 절대 롱런하기 힘들지
캘리포니아 Studio city 블루보틀 가봤는데… 커피맛도 그렇고…점원들도 불찬절하고 공간도 블편하고 그냥 그럼,.,,그 이후로 절대 안감.. 아마 그 지점만 그랬을지도….
커피 물류쪽에서 5년정도 일하면서 느낀점은 한국인들 생각외로 커피보다 커피맛 음료랑 디저트를 더 좋아한다고 느껴지네요
한국 사람들 커피맛 잘 몰라요. 그냥 달달한 디저트 먹기위한 빵을 먹는데 거기에 겉들이는 쌉쌀한 음료 정도로 생각하고, 사람들 모여서 이야기하는 장소일뿐임. 그래서 커피 장사하는 사람들이 커피만 하면 망하고, 무조건 디저트 위주의 카페를 차려라고 하는 말이 이 말임.
커피를 아는 경우 - 집에서 비싼 원두 내려 먹고 카페에서 사람 만날 때는 카페인 총량 때문에 논커피 먹음
커피를 모르는 경우 - 카페인 충전용, 달다구리 or 디저트 곁들임 음료수 취급
코리아 커피 문화 = 식후 입가심용 쓴맛 숭늉
이런 문화가 무조건 나쁜건 아니지만 고급 커피집은 살아남기 거의 불가능한 듯
아아만 마시는거 보면 알수 있지
우리는 커피를 많이 마시기는 하는데
커피덕후 같은건 아님 ㅋㅋㅋㅋㅋ
나도 매일 커피 마시지만
고오~급 커피가 필요하진 않다 ㅋ
잠깨기, 디저트먹을떄 = 아메리카노
더울때 = 아아
배고플떄 = 라떼
화장실가고싶을때 = 아이스라뗴
ㅋㅋㅋㅋㅋㅋㅋㅋ
'특별하고 희소한 경험' -> '맛이나 뭐 다른 건 잘 모르겠고, 일단 먹는 거 사진 찍어서 자랑하러 가는 곳'
블루보틀 한번 가서 마셨는데 뭔가 맛있는 커피를 즐기기엔 너무 돗대기시장+자리불편이고 맛도 솔직히 (이건 내 혀 문제? ㅋㅋ) 잘 모르겠고 넘 비싸서 다시는 안갓어오……
저 정도 가격대면 사람들이 공간을 소비하러 감 느리면 인터넷이라도 하게 해줘서 시간을 보내게 해야 하는데 아무것도 안되고 20분 이상 기다리라고 하니 사람들이 한 두번 맛만 보고 안가는거지
그리고 한국인들 성질 급해서 20분이상 못 기다림 테이크 아웃 시장에도 경쟁력이 없다는 거...
걍 공간소비와 경험을 주목적으로 두고 인테리어 바꾸고 wifi 다는 게 정답임
한국은 맛있는 카페가 너무 많음
커피맛 없는 카페가 더 많음
@@풀-k7z 그건 20년전.
1. 한국 내수 경기가 죽어서 저가 커피아닌이상 커피 마시며 인생 즐기는 사람이 많이 줄어듦
2. 한국 외식업계 싸이클이 빠름. 한번 먹어보자 하며 인스타용으로 가는거지 데일리로 매일 찾아가는사람 없음
3. 한국 사람들 커피맛 잘 몰라요. 그냥 달달한 디저트 먹기위한 빵을 먹는데 거기에 겉들이는 쌉쌀한 음료 정도로 생각하고, 사람들 모여서 이야기하는 장소일뿐임. 그래서 커피 장사하는 사람들이 커피만 하면 망하고, 무조건 디저트 위주의 카페를 차려라고 하는 말이 이 말임.
그래서 요즘 투썸이 잘 나가쥬. 프렌차이즈 가운데 디저트 품질이 최상위권이고 매장 마구잡이 복사 붙여넣기 안하고 있으니 매출이 두 자리수, 영업이익도 두자리수 비율로 증가중...
새벽 5시에 기다리던 사람의 열정 지린다
지금은 어떻게 살고 계실까
다른 핫플 찾아가서 셀카 찍어 올리고 있겠쥬
런던베이글 기다리고 노티드 기다리고 풍자 또간집 기다리고...
계속 그리 살고있을듯요. ㅋㅋ
@@hiyo4954 제주도 돈가스집도 줄서고 ㅋㅋ
그런걸 즐기는 사람일수도 있는데
남들한테 피해준것도 아니고 너무 비하하는말들이 많네요 사람마다 다 다름을 인정하면 좋을텐데
ㅈㄴ한심함 그 시간과 에너지를 다른 생산성 있는 일에 쓰면 되는데
인스타에 사진 올리면 끝 그리곤 안감 ㅎㅎㅎ
어떻게 매번 3시간씩 기다려요
사진 한방 찍었음 됐찌 ㅋㅋ
ㄹㅇㅍㅌ
그닥 맛이없어요..
한국인들은 그 자체를 즐기는것보다 그곳에 왔다는 사실을 인스타에 올리는게 중요하다
한국엔 개인카페가 너무 맛난곳이 많음❤
이게 맞음
커피맛때문에 불편하고 비싸도 가는건데. 커피맛이 그리 특별하지 못하다는게 ㅠㅠ
일본이랑 비교했을 때 맛이 아예 재앙 수준. 미국은 워낙 커피가 맛이 없다치고. 최소 일본만큼은 맛이 나와야하는데. 절래절래...
한 때, 에스프레소에 미친듯이 중독돼서 한여름에도 출근길에 에스프레소 한 잔, 점심때 나와서 두번째 잔, 퇴근길에 막잔..
이렇게 세 잔씩 꼬박꼬박 매일 가던 회사근처 개인카페가 있었는데.. 지금은 멀리 이사와서 그쪽으로 갈 일도 없고 너무 오래 전이라 지금도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진짜 인생커피로 삼았던 나만의 카페였음. 친구랑 수다떨러 가는 그런 거 말고, 나만의 시간.. 바쁜 하루하루 중에 토막내서 잠시 잠깐 한 숨 돌리는 그런 카페. 에스프레소 크레마 색깔 멍때리며 바라보면서 깊이 심호흡 한번 하면 구수하고 쌉쌀한 향에 푹 절여짐. 그러다가 커피를 이렇게 마셔도 되나 싶게 그냥 완샷 때리고 나옴.
진짜 작아서 테이블도 4갠가 5갠가 있었는데.. 분당 서현역 근처 가게 이름도 까먹음 ㅠㅠ 그냥 습관적으로 기어들어가던 곳이라... 그런 카페를 아직까지 만나지 못했음. 아예 다른 지역으로 이사,이직 하면서 제일 섭섭했던게 그 카페랑 멀어지는 거였는데. 이런 거대(?)한 거품처럼 밀려들었다가 쓸려나가는 그런데 말고 모두 자기만의 소중한 카페가 하나쯤 있으면 좋겠음.
바빠서 정줄 나갈듯이 살다가도 그래도 그런 시간들이 있어서 살만 했던것 같음..
우리나라 프리미엄 커피는 동네 개인 커피가 퀄이 너무 좋더라구요.
싸고 빠른건 프렌차이즈가고 맛있는 커피 마시고 싶으면 동네 커피집들 돌아다님
직원 서비스 엉망이고 자리 불편 파란 병 컨셉 하나로 이정도면 운빨 최고인 것 같아요.
그쵸 맛있는 커피를 즐기는 컨셉도 애매했던 기억이에요. 층고 높아서 너무 시끄롭고 개방적인 인테리어 초산만!! 인기있었다는게 더 신기
일본가서 큰잔에 마시던 블루보틀커피가 한국오니 빅사이즈카페 사이에서 존만한 잔에 나와서 정이 뚝떨어짐. 맛도없음
한국사람이 소주를 취하려고 먹듯이 커피는 각성제로 먹기 때문에 커피 퀄리티는 그닥 중요하지 않은 것 같음.
커피맛을 제대로 알고 가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SNS에 올려 자랑하는 목적이 많을건데 그마저도 오래 가지 못 하는게 우리나라 실정.
성미 급한 한국에는 맞지 않는 컨셉이지만
콘센트도 없고, 와이파이도 없지만, 맛도 중요하지 않지만
오로지 SNS에 자랑 할 마음에
3~4 시간 서서 기다리는 것쯤은 할 수 있는 굳은 심지의 민족이다
개인적으로 그 비싼 원두로 핸드드립해서 바로 마셔야 하는 커피를 배달로 하는 건 좀... 그 맛이 아닐텐데 결국 배달을 하네
자존심 아무리 내새워 봐야 장사 안되면 끝이지
일본여행 갔었을 때 마셨던 드립 커피나 특히 카페라떼는 정말 맛있었는데 똑같은 감동이 우리나라에서는 왠지 느끼기 어려웠음. 그리고 우리나라 종특상 새로운 걸 여러 번 접하다보면 금방 익숙해져서 감동이 사라짐. 그러다보니 무엇보다 가격 경쟁력이 없음. 스타벅스 전략은 커피 맛보다는 굿즈, 프로모션 이벤트로 전략을 아예 튼 것도 국내 저가형 커피 시장이 뜨겁기 때문이 아닐까.
음
일본에서 살았어서, 먼저 블루보틀을 경험 해보았습니다.
당시 사람 많은 쇼핑몰에 블루보틀을 보았기 때문에
한국 진출 했을 때에는 쇼핑몰에 입점 하는 전략이 없다가 생긴 건 아닌 듯
원래부터 있던 전략 같네요
홍콩가서 톨 사이즈 커피 한잔에 8천원 주고 마시고 이게 뭔가 싶었는데..그냥 카누랑 별반 차이가 없었습니다.
커피는 집앞에
스벅원두를 쓴다는 가격은 반값에 파는 무인까페에서 먹음 좋음
신카 한달 할인 혜택으로 스벅가곤 그뒤론 무인으로 ㄱㄱ
어짜피 매일 먹어야되니깐
대한민국에서 고급화는 진짜 딱 한달임 그뒤론 점점 인기가 사그러들지 몇달후면 널널하게 갈수가 있지 ㅋㅋㅋ 줄따윈 절대 안선다ㅋㅋㅋ
스벅원두쓰면 사실상 스벅맛이라고 봐야해서 젤 가성비는 좋을듯 ㅋㅋ
최근 고급화전략은 고든램지 식당이나 파이브가이즈 정도로 봐야할듯
파이브가이즈도 몇달지나니 웨이팅은 많이 없음(잘해야 10분?)
채널 주인장 이야기도 일리가 있지만 블보 코리아가 노력을 아예 안 하는 건 아님 싱글오리진 라인업에 탄자니아 같은 수입 잘 안 들어오는 국가들 원두 소개도 많이 하고 XR 라인업으로 커피 잘 모르는 사람들도 옥션랏이나 게이샤 찍먹해보라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커피, 원두 매장에서 팔고 그럼 다만 놀라울 정도로 아무도 관심이 없을 뿐..
스페셜티급 커피는 개성 넘치고 고퀄리티로 제공하는 개인 카페가 많음. 근데 공간 이용 서비스가 불편하고, 음료 퀄리티가 천차만별인 곳을 이용할 이유가 적어짐.
스페셜티 커피 시장은 꾸준히 성장해왔음. 대표적으로 테라로사, 커피리브레 등이 있고, 프렌차이즈들도 스벅리저브, 이디야렙 등도 있음. 근데 혼자 저 따위임. 이유가 명확하다는 것.
본토 미국 시장에서도 하락세인데 그냥 방향성이 틀렸다는 거임. 미국 본토 스벅의 부진에 대처하기 위해 ceo(?)가 '예전으로 돌아가겠다'라고 다짐하기도 했는데, 카페의 주요 용도는 빠른 카페인 섭취와 공간 이용이 핵심이라는 게 입증 되었지.
한마디 더하면
블루보틀? 좋아서 줄 서는게 아니라
명성이 자자하다길래 호기심에서 와보거나 sns에 올리려고 온 첫 방문객일 뿐입니다.
그 다음부터는 그냥 평이한 수준으로 가지요. 맛이 좋다면 경쟁력에 있어 조금 나을 수는 있어도 그게 한국시장에선 전부가 아니죠. 열심히 하세요. 안그러면 철수해야할지도 몰라요.
요즘 줄 안서고 조용히 마실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배민도 해 주면 저야 땡큐죠~
한국은 모든것이 '유행'이니까요.
국민들이 돈많은 그지라서, 경험소비는 가능해도 일상재로 본인취향 상품을 소비할 여력이 안됨. 그래서 기업도 자꾸 신규 경함소비용(sns용) 제품 출시했다가 현실에 막혀 한철 땡기는 마케팅하다가 점점 사라지거나 사모펀드에 엑시트함
항상 잘 보고 갑니다 😊
오늘 영상도 감사히 보고 갑니다 ❤🎉
블루보틀의 차별화 전략이 더 이상 차별화가 아닌것이 가장 큰 문제 같네요. 동네 까페에서 커피를 마셔도 블루보틀에 뒤지지 않으니까요.
한국인들 종특 운운하는 사람들은 외국 나가보고 그런 소릴 하는 거임? 아님 자기 비하하면 맘이 편해서 그런가? 아니면 동조해주니까 그런가? 자기 나라니까 조금 빠르게 느껴져서 그렇지 금방 타오르고 금방 식는건 한국 종특이 아니라 그냥 현대 사회 특징임.
한국시장에서 요식업으로 성공하긴 정말 어렵다. 경쟁이 어마어마함.
한국은 문화보단 반짝이는 그놈의 유행이 문제 커피 맛도 중요하지만 매장이 크던 작던 여류롭게 커피를 느낄 수 있는 분위기와 문화가 중요
이제는 저런 인스타용 맛집의 열풍은 점점 사그라들듯.. 나부터 요즘 저런데는 안감
배달까지 한다고? 미쳤네. 주문 들어오면 그냥 렛츠비 하나 갖다줘라.
커피랑 아이스크림이 맛있기는 했음. 미니멀 인테리어면 매장이 깨끗해야하는데 벽면이 까맣고 테이블도 지저분해서 그 이후로 발길이 안 감. 가격도 비싸고 자리도 잘 없음.
진짜 우리나라는 너무 업다운이 심함. 뭐가 진득하게 전통적으로 오래되는 가게가 있을수가 없슴. 8:45 세상천지에 개점하고 5년만에 '격제지감'이란 단어가 나오는 나라는 우리가 유일할 듯.
냄비근성이라기엔 블루보틀 제법 유행 오래타지 않았나요..?
아닌데요!
난 솔직히 뭐 글케 맛난지 모르겠음. 그리고 테이블도 불편해서 친구들이랑 저기 앉아서 시간 보낼 이유가 없음
한국인이면 8282 문화랑 카페문화는 카공+죽때리고 앉아있는 문화인데
이 2가지를 반대로 해놓고 차별점, 특장점이라고 하면 아무리 맛이 있다고 많이 갈 줄 아나?
초반에 반짝한건 커피맛이 다르다는데 어떻게 다를까? 하는 호기심 반, sns용 자랑, 허세질 반이지
결과는 커피? 괜찮긴한데 지점이 뭐 엄청 많은 것도 아닌데(잘나가던 시절) 굳이 찾아가야하나?
한두번 자랑질했으면 됐지 갈때마다 자랑질 할만한 곳도 아닌데? 싶으니깐 당연히 뚝 끊기지
뒤늦게 깨닫고 배달커피로 전락해서 브랜드가 추구하던 가치도 박살나고 이도저도 아니게 됐네
냄비근성이라 한국인 인스타용은 한계가 있음
장사꾼들도 그걸 알아서 애초부터 한철 장사용으로 싹 팔아먹고 엑시트할 궁리만 하더만ㅋㅋ
그리고 한국 커피소비 많다고 그게 커피의 맛이나 문화를 사랑하는게 아님을 알아야함
4시간 동안 기다리는 사람들이 정말 있나요? 피부 다 타겠네. 저게 다 알바들이 아니라고?
뭔 알바..당장 흑백요리사 나온 쉐프들 식당도 지금 어마어마하게 대기타야하는데 저당시 블루보틀 4시간 기다리는건 양반이지..
성수동 오픈했을땐 그랬음
쉐이크쉑도 그렇고 젤 최근엔 파이브가이즈도 오픈때는 4시간 기다렸을듯
저런데를 줄서서 오픈런했단 말이지? 참 대단하다 대단해 .. ㅋㅋㅋ
인스타 자랑타임이 끝나서 시들시들해짐
인스타 자체도 요즘 시들해짐
잘보고갑니다.
좋은 정보네요~~
프린트카페도 해주세요🥺❤️❤️
한국 오픈해서 미어터질때 도쿄가서 여유있게 마셨는데... 회사앞 강남역 생겨서 몇번갔다 안가네요
저 블루보틀 매장이 집앞인데 같은 돈 아니 더 비싼 돈 주고 갈 이유가 없이 더 맛난데가 많아요 😢
어쩔 수 없는 선택 아닌가.. 초기에는 해외 유명 브랜드니까 당연히 오픈빨이 있었을거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매장 수도 한 두개 씩 늘어가고 인기도 식어가는거지ㅋㅋ 커피가 한 끼 식사도 아니고 아무리 특별하다고해도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음ㅋㅋ오히려 매장수 늘리고 배달까지 하는 게 현명한거지ㅋㅋㅋㅋ 현지화 잘햤구만 멀ㅋㅋㅋ
솔직히 마셔봤는데 근처 저가커피가 더 맛있더라 하이오커피라고 한번씩 사먹는데... 라떼... 블루보틀보다 낫던데, 블루보틀은 그냥 이름값 같
미국 본토에서도 블루보틀은 한물 간...
한국의 sns는 뭐든 핫플레이스로 만들어주지만,
또다른 무언가가 그 자리를 대체하기 때문에,
잊혀지는것도 순식간
한샘다뤄주세용
기준은 저마다 다르지만 한국에서 성공하려면 쉴공간, 와이파이, 콘센트, 음악, 분위기,
커피맛과 가격은 용서가 되어도 앞에 조건들이 나쁘다면 안가게 되요 안가면 심지어 근거리라도 메리트 없는거죠
한국전쟁때 줄서서 배급받던 유전자가 남아있어서 남들 줄서있는 곳은 그냥 못지나침..
블루보틀이 뭔지도 모르고
연예인들이 간다 핫플이다 이런소리 듣고 무지성으로
간 사람들이 거의 다 아님?
지드래곤이 신은 만팔천원짜리 지압슬리퍼가 30만원에도 품절되는 한심한 나라
우리나라 공략 업체들은 냄비민족이라는 기본적인 태생을 잘 파악하고 들어와야 함!
럭셔리라면 양심도 팔아 먹는 민족성이 있어서, 안착하면 장땡이지만,
실패하면 개피 봄.
인스타용으로 찍을 사람은 다 찍었다는 소리지 ㅋㅋㅋㅋㅋ
문제는............ 드립 커피를 팔 거면 커피를 제대로 내려야 하는데, 실력 부족인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스페셜티 커피 가격이면 그 정도의 퀄리티가 나와야 하는데 형편 없을 때가 있으니, 사 먹을 이유가 없어지는 것 같아요 ㅠㅠ
한국에서 자영업으로 성공한다는 게 그만큼 개같이 힘들다는 걸 보여주는듯
블루보틀 커피 먹어보고 우리나라 로스터리 커피 수준이 훨씬 높은데 이걸 왜 줄서서 먹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몇년전에 유행한다고 유튜브나 sns에 엄청 핫했던거 본 기억이 나는데 어느새 잊혀졌군요 이런거보면 요식업 정말 쉽지않구나 다시한번 느낍니다
맨하탄 32번가였나.. 도서관 옆에 있는 블루보틀이 찐입니다. 너무 맛있게 마신 기억이 나서 서울 블루보틀 갔었는데 그때 그 맛이 아니더군요.... 평범 그자체
사진찍었으니 두번은 안감ㅋㅋ
한국소비자의 허세문화를 몰랐네ㅎㅎ
점포를 늘린다라..이제 슬슬 브랜드 팔아 넘기는 수순..
매장이
많으니까 !!
여전히 맛있어요!!
역시.냄비근성 최고
인스타에 다들 한번씩 올렸으니까 끝 ㅋ
유행한다고 하면 하루라도 먼저 경험하려고 기를 쓰고 유행 끝나면 찾지를 않는... 급하다고 해야 하나? 줏대가 없다고 해야 하나?
SNS에서 유명세 타는건
거의 사진 업로드를 위한 경험적 소비에 불과해서
그걸 경험하고 나면 이후에 가지 않는게 일반적이긴 하죠 ㅋㅋ
LA에서 먹었던 커피는 진짜 맛있고 좋았는데...
블루보틀 텀블러는 지금도 잘사용하고있음
한국인들의 냄비근성 ㅋㅋㅋㅋ퐉 끓엇다가 퐉 식엇다가 ㅋㅋㅋ파이브 가이즈/ 쉑쉑 전부다 똑같다
ㄹㅇ 종특임
뭐 유행한다치면 우르르르
유행 얼마 가지도 않음
이 영상에 잠깐 나온 노티드나 런던 베이글도 마찬가지임ㅋㅋ
2025년 경제 성장률 꺽이고 내수 시장 박살+소비심리 21년만에 최악으로 떨어져서
지금 잘나가는 프차들도 허리띠 단단히 졸라매야함
파이브가이즈 지금 줄 안서?
아싸 설에 올라가면 꼭 가봐야지 헤헤
외국 사는데 다 똑같습니다. 다만 한국에 여러가지 브랜드들이 좀 많이 들어올 뿐.
미국은 무슨 하나 브랜드에 충성을 다 바치나요?
한국 커피경쟁이 너무너무 치열해서 퀄리티가 가격대비로 위아래 100층 정도로 미쳐버린 상태...블루보틀정도쯤은 크게 변별력이 없는중;;우리나라는 머하나 했다하면 끝장을 보는 대단한 민족 ㅋㅋㅋㅋ
커피맛때문에 가는 사람 10%
Sns 올리러 가는 사람 90%
커피맛은 국내에 대안이 너무 많고 sns올린 사람은 재방문을 안하니.. 카페는 한철 장사가 될수밖에 ..
커피맛이 아무리 좋아도 저렴한 커피먹다가 블루보틀 먹는다고 와 커피맛이 완전달라요,,이렇게 맛있어도 되나요? 수준이 절대ㅡ아닙니다...블랙커피를 기준으로하면...블루보틀도 그냥 감성마케팅 장사하는거라고 봅니다,,
여기 잘 몰랐는데 우연히 더현대에서 먹어보고 맛이 좋아서 놀랐던 기억이 있음.
한국인들이 커피 오지게 마신다는 소리에 들떠서 들어왔지만 실상은 저가 커피만 노나는 상황
커피는 맥심 모카골드지 😢
한국에서 커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저가커피나 아니면 오피스상권쪽 직접 로스팅을 하는 전문점이 아니면 자리잡기 힘듬. 그냥 브랜드파워로는 힘든것 같음
블루보틀은 교토점이 최고다.
그냥 인스타용
살아보니까 한국에선 식사개념이 아닌 기호식품이나 간편식에 힘 이빠이 주고 장사하는건 통하질 않는듯
사업이면 모를까 생계 유지 장사로는 회전 좋은게 좋음
여기 1호점이었구나... 뚝섬역에 이사오고 여기 블루보틀이 있네? 한번 가봐야지 해서 가봤는데 비싸긴 해도 갈때마다 사람은 꾸준히 있음
일본 런칭할때 오모테산도에서 마셔봤는데 딱히 특별하다는 느낌은 못받았는데..
솔직히 요샌 잘하는 커피집이 많아서 맛으로 승부하긴 힘들것 같음..
우리나라 유행에 민감한것도 한몫하구,,
왜이리 안좋은 리플만 많지 ㅜㅜ… 스벅보다 백배는 맛있는데… 현대 무역점에 최근에 다시 생겨서 진짜 추운 이겨울에 밖에 나가서 사마시는중 …
파이브가이즈 요새 장사 잘 되나요?
커피를 잘 모르면 이렇게 숫자만 보고 착각하지
블루보틀 국내 오픈 초기에 가보면 핸드드립에 대해 품질관리가 엄격했음
핸드드립을 내리면 매니저급이 항상 맛을 보고 손님한테 나갈지 말지 결정하는 과정이 있었고 나도 3번이나 다시 내린 끝에 커피를 받을 수 있었음
그만큼 직원들의 핸드드립 품질관리가 엄격했는데 지금 가보면 그 품질은 아랑곳않고 빨리 빨리 커피 축출하기 바쁨
실제로 맛을 보면 초기에는 정말 맛있고 향미도 좋았는데
지금 가보면 더럽게 맛없어서 그 가격에 내가 왜 이런 더럽게 맛없는 스킬 부족한 핸드드립 커피를 마셔야 하나란 자괴감에 빠짐
그래서 손님이 빠지는거임
핸드드립은 내리는 바리스타의 스킬에 따라 맛의 차이가 많이 나서 엄격한 품질관리가 필수임
동네 핸드드립 커피집 아저씨보다도 못내리는 맛없는 핸드드립을 먹으러 블루보틀에 가는 사람이 몇이나 될거 같음?
예전에 도쿄에서 처음 마셔봤을때가 좋았는데...지금은 국내 로스터리도 좋은 곳 많아서 크게 생각이 안드는듯
시작과 끝이 딱 대한민국 정서와 근성에 맞네 ㅋㅋ
결국 브랜드정체성이라는건 의미없는 허울에 불과하고 모든건 돈이라는걸 방증하는거지
그정도로 메리트있는지 이젠 모르겠다
요즘 맛있고 좋은 카페가 너무너무 많아서
지방권은 매장도 많이 없어서 원정 가야하기도하고 카페가면 공간도 이용을 해야한다고 생각하는데요
불편해서 별로 첫 드립커피라 새로운 경험을 해서 좋았음
그냥 블루보틀은 '경험용'이었기 때문에 더이상 경험할 사람들이 없어져서 쇠퇴하는 거라 봐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자랑용이니 뭐니 하지만 결국 우리나라 사람들 특성을 보면 느림의 미학과 핸드드립 커피는 한번 경험해볼만하지만 굳이 자주 갈 이유는 없는 소비가 되는 것이죠. 현재 바샤커피 열풍도 비슷하리라 봅니다.
커피문화의 차이도 크다고 봅니다 한국 fnb 사업은 난이도가 극강이긴 한 거 같네요 유행이 너무 빠르고 일상적인 외식소비보단 인정욕구에 소비하다보니.. 뭐 이런 소비 심리를 또 잘 이용할 수도 있겠지만 극히 일부의 장사꾼들이겠죠 제 입맛엔 미국 블루보틀보다 한국이 훨씬 맛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스페셜티 한답시고 비싸기만하고 맛없는 카페 갈 바엔 그냥 블루보틀 안전빵으로 맛있는 커피가 좋네요 비싼거야 매한가지니
처음 일본에서 먹을때 정말 맛있었는데
일단 비싼 가격에 비해 커피가 맛있는지 잘 모르겠고, 블루보틀 몇 군데 매장 가봤는데 갈 때 마다 일하는 사람들의 태도가 항상 안좋음. 일하기 싫으면 그만두면 될 것을 왜 고객한테 티를 내는지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