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후원 감사드립니다! 사실 오래된 영상들을 다시 녹음을 한다는걸 예전부터 고민하고 있었는데, 이미 만들었던 영상들을 재녹음해서 올린다는게 되게 무성의한 일 같아서 안하고 있었습니다. 과거에 만들었던 영상 중에 저 스스로 부족한 부분이 많아서 아쉬운 것들도 많으니, 기회가 되면 다시 작업해보겠습니다.
12:02 PS4 런칭행사에 마리오 사장님이 백스테이지에서 등장하실때 눈을 가리고 나오셨는데, 이 혹한 속 야외 런칭행사는 무리일꺼라는 반포기 상태에서 팬들이 광장을 꽉채운 모습을 보고 감동의 눈물을 흘리시는 장면입니다. 저도 런칭 체험단으로 현장에 있었는데, 그날 정말 강추위라 스탭들이 경품 예정이었던 방한용품을 대기자 분들에게 나눠줄 정도였으니 말이죠. 영상 다시보니 정말 추억이 생생하네요.^^
PS4는 8세대 콘솔의 선두가 확실했죠. 두 경쟁사들의 부진도 있어서 어부지리를 보기도 했지만 그 부진을 기회삼아서 선두로 치고 올라온 것도 능력이죠. 근데 7세대에 이미 HD로 업글된 화질을 맞보고 난 후 8세대 콘솔들은 성능향상 체감이 별로 와닿지 않았다는게 가장 큰 문제였다고 봅니다. 분명 지원해상도는 720p에서 1080p로 올라가긴 했는데 대부분 게임들이 이보다 훨씬 더 낮은 해상도를 기본으로 돌리고 모니터의 업스케일링에 기대는 식으로 땜빵하고 있었고, 프레임도 60fps가 많았다면 모를까 여전히 30fps로 돌아가는 게임들이 많았다 보니…하드웨어 스펙상으론 더 뛰어날지언정 개인적으론 7세대와의 차이를 잘 못 느끼겠더군요. 그래서 PS4의 성공요인은 하드웨어 자체 성능보다는 두 경쟁사의 부진에 의해 더 많은 킬러 타이틀들을 보유할수 있었던 것에 더 중점을 두고 싶네요. 여기서 x86 아키텍쳐로 전환한게 지금 돌이켜보면 양날이 검이라고 생각하는게…PC로까지 멀티플랫폼 개발이 용이해지고 PC가 이제는 콘솔을 가볍게 뛰어넘는 성능을 자랑하는지라 동일 게임 기준으론 PC가 더 뛰어난 성능을 보여준다는게 콘솔 입장에선 좋은 소식이 아니라는게 함정...여기에 콘솔 시스템 특유의 비개방형 시스템과 정액제가 필요한 멀티플레이 등을 따지면 결국 PC게이밍의 장점의 훨씬 더 두들러진다는게 현실. 이쯤되면 콘솔이 내새워야 할 장점은 그 콘솔만으로 즐길 수 있는 킬러 타이틀과 PC에 비해 싼 가성비인데…PS4가 나온 시절때는 이 두 장점들이 잘 부각되어서 대성공을 거뒀지만 게임 개발 비용 증가에 맞물린 현세대 콘솔 시장 사정을 보면 전체적으로 콘솔 시장의 미래가 썩 밝지 않아보이는게 느껴집니다 (특히 이제나 저제나 콘솔 점유율 한자릿수대인 한국 게임 시장은 더더욱…) 소니가 퍼스트타이틀들을 플스와 PC에 둘다 발매하겠다는 정책을 최근 시작한 것과 마소가 점점 게임 소프트 위주로 사업방향을 바꾸고 있는 것도 이것과 무관하지 않다고 봅니다. 그나마 소니와 닌텐도는 이때까지 쌓아온 충성 유저층도 있고 아직까진 각 콘솔의 독점작도 많이 있기에 견딜 수 있지만 과연 이 기세를 계속 몰고 갈 수 있을지는……시간이 차차 알려주겠죠?
그런 얘기는 10년전부터 흘러나온 얘기였죠. 앞으로 콘솔기기는 사장당할 것이고 PC가 그 자리를 차지하게 될 것이다 라는 소리를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고 여전히 콘솔기기는 잘나가고 있습니다. 한국의 비해 타나라는 PC보급이 생각보다 많지 않은게 한몫을 거뒀고, 서양은 게임을 할 때 혼자 하는 것 보다는 다같이 모여서 하는 특성이 있어서 넓은 거실에서 하는게 이유라 PC보단 간단하게 연결이 가능한 콘솔기기가 더 효과가 좋았죠. 국내만해도 10% 정도만 3080이나 4080 같은 슈퍼 컴퓨터를 지니고 있지 실제로는 아직 1060이나 1660 같은 보급율이 더 높아 아직 현역이라 불립니다. 그나마지금은 금액이 싸져서 3060이 대세로 잡혔지만, 아직까지 30만원 후반대에 그래픽카드를 사기엔 버거워하는 일반인들은 생각보다 많습니다. 콘솔은 그래픽에 미쳐 매니악한 사람을 위한게 아닌 그냥 단순히 게임 소프트 넣고 즐기기 위한 편리성을 위한 기기 입니다. PC와는 가는 방향성이 다릅니다. PC가 대세면 왜 유부남들이 플스에 얽매일까요. 그냥 PC로 게임을 하면 될 텐데.. 그것 부터가 모순이 됩니다.
이번 영상도 잘 봤습니다. 다른 게임기 기획영상을 보면서도 느꼈는데 결국 게임기는 본질에 충실해야한다는게 느껴지네요. 물론 가격이나 레드링같은 기기 내구성, 운같은 그 외 요소들도 있겠지만 좋은 퀄리티의 게임이 게임기를 구매하려는 지갑을 여는 중요한 요소라 생각합니다. 영상을 보니 PS4가 한국에서 히트할만 요소가 몇몇 보였는데, 당시 PS3게임들의 한국 현지화는 퍼스트 파티작품정도 제외하면 가뭄에 콩 나는 수준으로 적었던걸로 기억합니다 (PS3 말기때는 좀 달랐던가 기억이 애매하네요) 그래서 PS3 하위호환 포기해도 큰 영향 없었던 것도 있겠네요. 무엇보다 현지화를 빵빵하게 해준게 정말 컸다 생각합니다. 당시 콘솔 커뮤에서 '~ 시리즈 최신작 최초 한국어화 발매 결정!' 같은 글들도 심심치않게 올라왔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당시 각 업계에서 위기였던 AMD와 소니의 입지를 현재와 비교해보면 많이 차이나는 것도 참 신기하구요 ㅎ 1달러였을때 샀어야했는데... 크흠 마리오 사장님도 오랜만에 봐서 좋았습니다. 항상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PS4 하면 역시 우리나라에서는 카와우치 사장님을 빼놓을 수 없어서 짧게나마 출연하시게 되었습니다. PS3와 비교해도 한글화 타이틀이 엄청 늘었지만, 경쟁기종인 엑박쪽에서는 2018년에 발매된 몬헌 월드의 한글화가 올해 6월 5일이 되어서야 지원될 정도였으니... 이래서는 아시아 시장을 잡기 어려웠을겁니다.
구라까기가 쏘아올린 작은공... 솔직히 PS2 시절의 구라까기 양반은 주전공이 반도체나 전기공학 쪽이 아니라 마케팅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언론플레이에는 도가 트고 대중들이 뭘 원하는지 알고 있는 양반이었음... 저번에도 말한거 같지만, 저 때의 소니의 PS는 거의 애플 수준으로 사람들을 미치게 만들었음. 하지만 주전공인 분야에서는 그냥 솔직히 돈 ㅈㄴ 때려부어서 원하는거 나올떄까지 타협같은거 전혀 할 생각도 없는 양반이고, 심지어 그 제품이라는거도 공돌이였음이 무색하게 원하는 컨셉의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 제품 설계의 경제성이나 메커니즘의 안정성 최적화 같은건 개나주라는 식의 겉보기에는 그럴싸하지만 속은 누더기에 돈퍼먹는 하마 수준으로 제품 기획과 설계와 최종 양산까지 일을 처리했으니.. 솔직히 그떄도 점점 산으로 가는게 어지간한 꼰대 문외한 문돌이 경영자들도 한수 접어줄 수준이었음. 솔직히 일을 이따위로 했는데 PS2떄도 성공한게 이상했을정도... 상황이 이 모양이니 사실 소니가 PS4떄 게임기로 살아난거도 기적같은 일이긴함. 반대로 그 떄는 또 마소가 이떄다 싶어 구라까기의 뒤를 잇는 병맛짓을 하니까... PS1때는 판을 엎는자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솔직히 이때는 어떻게 그 성질 죽였나 싶음. 대부분의 왕좌를 위험하게 하는 2~1인자의 게임기들의 성공방정식의 시초였으면서도, 아주 교과서적인 사업진행이었으니까. 근데... 교과서라고 불리는 이유는 그만큼 그렇게 성질과 본색을 드러내지 않고 빌드업하는게 여간 힘든게 아니기 때문인듯... 마치 장사하면서 초심을 유지하는거 만큼이나 돈 안되는 행동이니까
저는 사실 PS2 전성기 시절에 쿠타라기의 행보를 보면서 이사람 좀 위험하다는 생각을 종종 했었습니다. 그땐 워낙 잘나갔으니까 별 문제는 없었는데... PS3를 준비하는 과정에서는 이게 정말 큰 문제가 되었죠. 원래 자부심이 강한 성격에 계속해서 성공을 반복하면서 본성을 숨기지 못했다...라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대단한 사람인건 맞는데, 언젠가 반드시 한번 실패할 행보였죠.
제가 플스4 때 게임을 시작했다는 것만으로 행운인 거 같습니다. 초창기때는 킬존 쉐도우폴, 블러드본, 언틸 던, 언차티드 4, 라스트 오브 어스 리마스터, 메탈 기어 솔리드 팬텀 페인, 전성기때는 데스 스트랜딩, 스파이더맨, 용과 같이 극,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 호라이즌 제로 던, 갓 오브 워, 레데리2, 페르소나 5, 황혼기때는 라스트 오브 어스 2, 고스트 오브 쓰시마, 레드 데드 리뎀션 2를 즐기면서 제 유년기를 함께 했네요😊 플레이스테이션 4의 성공은 성능이 좋아서도 있겠지만 라스트 오브 어스 리마스터, 갓 오브 워 리마스터 등 리마스터 게임도 한몫했다고 봅니다.
기다렸습니다! 건강은 잘 회복하셨는지 모르겠네요. 날씨도 더운데 건강에 더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ps4 출시 할때 Last Of US 동봉판으로 구매를 했던 기억이 있네요. PS3 로 이미 클리어했던 게임이었지만...향상된 그래픽으로 다시 하고 싶었거든요. 재밌는 영상 감사합니다.
사실 제가 생각하는 DLC는 원판 게임의 확장이자, 즐길 요소가 더 늘어나는 것이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최근에 빈번하게 등장하는 반쪽짜리 게임들이 많아진다는 점은 장기적으로 게임시장의 위축으로도 이어질 것 같아서 꽤나 걱정되는 일이죠. 라오어 파트2는... 제 기억 안에서는 없는 게임입니다.
PS3가 등장한지 3년이 지난 뒤에는 PS2로는 거의 게임이 등장하지 않았으니, PS4로 아직까지 신작이 계속 등장하는건 굉장히 이례적인 일이라고 할 수 있겠죠. 그리고 이렇게 되는 이유는 PS5를 비롯한 현세대 기종들이 PS4를 압도할만큼의 스펙이 아니라는 점과 PS4의 보급량이 엄청난 것도 한몫 하는 것 같습니다.
정말 좋은 영상이지만, 평소 올리시는 영상에 비해 다소 의문이 드는 점들이 눈에 밟혀 몇 자 남깁니다. 정말 좋은 채널인데도 첫 댓글이 칭찬과 응원의 덧글 대신 다소 질타하는 듯한 덧글이 되어 대단히 죄송합니다. 기존 영상의 퀄리티와 깊이에 대해 대단히 감탄하고 있었기에 그만큼 이번 영상에서 다소 아쉬움이 크게 느껴진 것 같습니다. 7:22 PS3로의 하위호환이 불가능해진 것이 PS4의 성능과 맞바꾼 것이라는 표현이 솔직히 잘 와닿지 않았습니다. 하위호환이 불가능한 근본적인 원인은 PS3의 powerPC 기반의 독자적인 칩셋 때문이 아니였나요…? 당시 CPU 칩셋 시장을 이미 x86-64가 지배하는 상황에서 또다시 powerPC 명령어 집합의 칩셋을 사용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되는 이야기였을 뿐더러, 설령 그런 일이 정말 일어난다 하더라도 CELL은 그 구조가 난해하기에 단순히 명령어 집합이 같다고 하위호환이 가능한 구조가 아니였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렇다고 PS3초기와 같이 칩셋을 아예 때려박는 실수는 되풀이할 수 없고, 설령 그러려고 해도 가격적으로나 물리적으로나 불가능했을 것 같습니다. 결국 뭘 어떻게 해도 하위호환이 불가능한 것은 확정적인 상황이였고 그 원인은 PS3에게 있음이 명확해 보이는데, 이를 ‘성능과 맞바꾸어 하위호환을 희생했다‘라고 표현하는 것에 대해 다소 의문이 남습니다. 14:32 AAA급 게임이라는 단어 자체는 5세대기 말부터 존재했고, AAA급 게임의 중요성이 본격적으로 대두된 것 역시 아무리 늦게 잡아도 7세대기부터인데, 8세대기에 들어서 이를 ‘소니의 새로운 마케팅‘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다소 부자연스러워 보였습니다. PS3에 대해 다루신 영상에서도 AAA급 게임에 대한 사항은 이미 언급되고 있는 내용인데, 이번 영상에서는 반대되는 듯한 표현이 보여 의문스러웠습니다. 21:12 AAA급 게임이 가지고 있는 구조적인 문제는 PS4 뿐만 아니라 PC, 심지어 모바일에서도 나타나는 문제이고, 그 문제의 근원 역시 엄밀히 따져보면 새로운 렌더링 파이프라인의 부재로 인한 개발과정에서의 아티스트 부담 증가로 인한 것인데, 이 문제를 소니의 책임인 것처럼 서술하는 것은 다소 가혹한 처사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미 게임 산업의 방향은 일개 플랫폼 회사가 좌지우지하기에는 그 규모가 너무 커졌기도 하고, PS4나 소니의 문제라고 생각하기에는 다소 억지스러운 부분이 있지 않나 합니다. 23:00 8세대기 게임들의 최적화가 하드웨어의 성능에만 의존한다는 발언의 근거가 혹시 있을까요? 메모리 빼고 연산능력만 따지면 전세대기의 고작 6배에 불과한 기기에서 하드웨어에 의존하는 최적화라는 설명이 솔직히 잘 와닿지 않았습니다. 8세대기의 부족한 성능에도 불구하고 전 세대기와 확연한 그래픽 차이를 이루어낸 개발사들은 오히려 찬사받아야 마땅하지 않나 싶습니다. 또한 콘솔의 황혼기가 찾아오면서 게임의 완성도가 높아지는 모습을 이제 찾아보기 힘들다고 하였는데, 이것이 단점이라고 생각하시는 이유 역시 잘 와닿지 않았습니다. 황혼기에 그래픽이 더 좋아진다는 것은 뒤집어 말하면 그만큼 개발이 난해하다는 것인데, 개발의 난점이 해소되어 본래의 기기 스펙을 처음부터 제대로 활용할 수 있다면 그건 오히려 장점이지 않을까요?
소중한 후원, 그리고 적절한 피드백 감사드립니다. 문의하신 내용에 대해서 제가 의도한 바, 그리고 느낀 바에 대해서 간단하게 말씀드려보겠습니다. PS3의 하위호환이 불가능해진 것이 PS4의 성능과 맞바꾼 것이라는 표현은 말씀하신대로 소니가 하나의 기기에 두 개의 칩셋을 그 돈으로 PS4의 칩셋의 성능을 고성능화하는 방향을 잡았다는걸 말씀드리고싶었습니다. 소니는 당시에 자신들이 생각하는 가장 합리적인 선택을 한 것이고 하위호환보다는 성능을 택했다 정도로 이해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AAA급 게임과 소니의 마케팅이라는 서술은 동시기에 발매된 콘솔게임들의 발매숫자와 판매량을 기준으로 서술하였습니다. PS4의 최고판매량을 기록한 상위 Top 10을 보면 소니의 산하 스튜디오들의 게임이 8개로 전체의 80%이며, Top 20으로 범위를 늘려도 13개로 65%이고, 이 게임들이 PS4의 흥행을 캐리했다고 봐도 과언은 아니겠죠. AAA급 게임들이 그보다 전 세대에서도 등장했던건 사실이지만 이런 게임들의 비중이 현재처럼 압도적으로 많아진 것은 7세대 콘솔의 후반부터였고 그 시기가 PS4의 등장과 맞물리며, 이걸 가장 적극적으로 잘 활용한 매체가 소니였다고 판단했습니다. PS4에는 잘 만들어진 AAA급 게임들이 동시대의 다른 콘솔들보다 많았고, 이게 바로 8세대를 대표하는 소니의 마케팅이자 판매 전략이었다고 생각했습니다. AAA급 게임의 구조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영상에서도 언급했듯, 소니의 책임으로 돌리는건 가혹한 면이 있습니다. 그러나 AAA급 게임들의 실패사례들이 등장하면서 점차 이 구조에 문제가 있다는게 드러나고 있으며 산하 스튜디오 중 하나인 번지소프트웨어의 대규모 구조조정이 일어나기도 했죠. 결과적으로 이 내용은 PS4를 비하하거나 비난하는 내용이 아니라, PS4의 성공으로 인해 AAA급 게임에 집중하는 현 세대의 게임업계의 풍토가 달라져야 한다는 내용입니다. 또한 최적화를 하드웨어의 성능에만 온전히 맡기게 되었다는 서술 역시, PS4가 그렇다는게 아니라 PS4의 성공으로 인해 시각적인 완성도와 연출이 성공의 방정식이라고 믿는 회사들이 생기면서 그 풍토가 계속해서 몇 년이고 이어지다가 현재에 이르게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사실 이 내용은 PS5에서 하는게 맞겠지만, 제가 PS5는 그 수명이 끝날 때 까지 다루지 않을 생각이라서 그냥 PS4 이야기를 마무리하는 과정에서 발언하게 되었습니다. 2016년에 발매된 다크소울 3가 심각한 최적화 문제로 이슈가 되었고, 2020년에 발매된 마블 어벤져스도 최적화 문제가 있었습니다. 제가 플레이해보지 않았거나, 잘 모르는 게임들도 포함되어있겠죠. 2020년은 PS4 발매로부터 6년이 지난 시점인데 최적화 문제가 나온다는건 제작진들이 발매기간 내에 최적화를 제대로 할 수 없다는 결론에 이르게 됩니다. 이는 콘솔 하드웨어의 스펙이 올라가면서 상대적으로 최적화라는 부분을 개발사가 덜 신경쓰게 되면서 그걸 제대로 할 수 있는 개발인력들이 과거보다 줄어들었다는 생각이 들게 하죠. 심지어 이걸 개발한 아이도스가 작은 개발사가 아니라는게 더 문제인데, 더 규모가 작은 개발사들은 상황이 더 안좋을거라고 예상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콘솔의 초기부터 기기의 성능을 풀로 활용한 것이 PS4냐라고 누군가 묻는다면,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말씀드리고싶습니다. 예를 들자면 PS4 초기에 발매된 더 라스트 오브 어스가 PS4의 성능을 전부 발휘했다고 볼 수 없듯이요. 위에서 말했던 최적화라는 부분과 함께 엮이는 문제이기도 한데, PS4 초기의 게임들보다 발전된 모습을 보이는 게임들은 한정되어있다는 점에도 조금 우려를 가지고 있습니다. 결국 이건 PS4의 문제점이 아니라, 이 부분도 개발사들의 현 위치를 우려하는 발언이라고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PS4가 상당한 고성능으로 왠만큼 엉성하게 만들어진 게임들도 문제없이 알아서 최적화시키고 문제없이 돌아주게 하다 보니 게임개발사들의 발전이 없어졌음을 한탄하는 말이죠. 물론 제가 이런 생각들을 하고 영상을 제작했다고 해도, 영상 제작의 특성상 내용을 축약하고 일부는 생략한 채로 제작하게 되다보니 제가 의도한 것 과는 다른 방향으로 받아들이실 수 있습니다. 그런 부분들은 제가 그만큼 영상을 제작하는 역량이 부족했다고 할 수 있겠고요. 설명이 부족했거나 잘못 전달된 부분이 있다면 이 기회를 들어 사과드립니다.
마이크만 바꾸셔도 구독자 5만명은 더 늘 것 같아요!! 오디오 인터페이스랑 마이크구매 하시면 영상 퀄리티 다섯 배는 올라갈 겁니다 추천 인터페이스 제품은 스칼렛 솔로 마이크는 RODE 제품입니다!! 너무 좋아하는 채널이라 더 유명해지길 바라는 마음에 오지랖좀 부렸습니다 늘 좋은영상 감사해요!!
드디어 ps4이군요 역시 amd는 소니와 마소가 살려주었습니다 ㅎㅎ 영상잘보고갑니다 ㅎㅎ 그리고 닌텐도도 스위치에 amd를 섰다면 아주훌룡했을텐대 arm 기반의 호환성때문에 ㅠㅠㅠㅠㅠ 엔디비아 커스텀 칩을 울며겨자먹기식으로 써서 스위치 2가 나온다고하네요 ㅎㅎ 저는 휴대용이 좋아서 플스는 영 인연이 없네요 ㅠㅠㅠㅠㅠ 주로 닌텐도 최근에 액스박스 +ps비타로 입문했네요 ㅎㅎ 엑시스는 게임페스 포함인 올엑세스가 다끝나서 연장도 따로 안했도 더쇼가 스위치에 나와서 그냥 본체 하고 패드같이 팔아서 엘리트페드 살까 고민중입니다 ㅎㅎ 그리고 ps4의 명작들은 이제 스팀에서 스팀덱을 필두로 ps4수준의 기기의 umpc들로 손에잡고할수있죠 ㅎㅎ
영상 잘 봤습니다 ㅎㅎ PS1 시절엔 오락실에서만 할 수 있던 고사양 게임을 집에서 할 수 있다는 장점 하나만으로 충분했고(게임성 완성도는 나중 문제) 그 덕분에 플스 새턴만의 감성이 충분했는데 그 이후 프로세서 기술 발전으로 이제는 오히려 고사양 게임이 부담스럽기도 하고 너무 흔하기도 하고 대체제도 많다보니 콘솔 및 게임 시장도 위축되는거 같습니다! 10년 뒤 게임 시장은 또 어떨지 궁금해지네요.
영상의 길이에 퀄리티 까지 매우 훌룡하게 잘보았습니다! 아직 현재 진행형인 플스4라서 좀더 두고 봐야 하겠지만 개인적으로는 플스 3의 실패를 80프로 무마한게 플스4의 등장이라 생각합니다. 플스 3에서 게임이 더 올라갈 곳이 없을 거라는 예상을 깨고 한번더 도약을 했으니까요 갓 오브 워, 스파이더맨이 그걸 제데로 보여준거 같습니다. 다만 라텔님이 말씀하신대로 개발기간의 증가와 aaa급 게임의 득세에 부작용으로 게임 자체를 만드는것에 부담이 든다는건 게이머로서 굉장히 걱정되는 측면이긴 합니다. 일단 돈이 있어야 뭘 하는데 모든게 aaa로만 돌아가게 된다면 과거 닌텐도의 회장이었던 야마우치 회장님이 얘기했던 "더 크게, 더 많이 이런건 안됩니다"처럼 최종적으로는 과포화된 시장에서 구매자와 투자자 모두가 떠나버릴수도 있을거 같는데 제발 그것만은 피했으면 좋겠습니다.
실제 초기에 AAA급 게임들이 등장하던 시절에 비해서 기대 이하의 게임들이 많아진다는 것과, 그로 인해 인원감축 및 게임회사들의 도산이 실제로 일어나고 있다는건 굉장히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인디와 AAA급 사이의 적정선을 찾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겠죠. 최근에 유니콘 오버로드같은 게임들이 그 해답을 내놓고 있는 것 같아서 굉장히 기대됩니다.
참 많이 즐겼던 콘솔이었죠. 본격적으로 많은 게임을 알게 해준 기기였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초기판을 아직도 갖고 있고 프로같은 상위버전은 산 적이 없어서 성능차이가 큰 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몇십개 게임을 엔딩을 봤으니 개인적으로 좋은 추억이 가장 많은 콘솔이었던 것 같아요.
이 시기에 작심해서 구매한 PS4 Pro덕에 다시 콘솔 취미로 돌아올 수 있어서 기쁩니다. 개인적으로 플스2 못지 않게 많이 수집한 CD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PS3 게임의 리마스터도 꾸준히 나와 주었고요. 하지만 AAA게임의 저주와 PC주의 테러는 피해가지 못했군요. 어쩐지 PS2 시절보다 AAA 태반에 손대기 싫어진 게 우연이 아니었어...
저 당시 주가 1달러를 찍으며 망할 거 같았던 AMD는 현재 130달러로 10000% 정도 주가가 상승했습니다. 반면 영원할 거 같던 제국 인텔은 폭망에 폭망을 거듭하며 현재 주가는 무려 1997년 당시로 회귀해버렸죠. 소니와 AMD 그리고 엑박과 인텔의 성공과 실패의 역사를 살펴보면 하나의 공통점이 있는데 이것저것 집어넣어서 소비자가 아닌 자사의 입장을 고려하거나, 이도저도 아닌 이상한 사업을 벌여서 판을 키운 쪽은 실패했고 소비자가 원하는 것 그리고 자신들이 잘 하는 것과 팔고 있는 상품의 본질을 알고 그것에 전사적 노력을 기울인 선택과 집중이 있던 기업은 부활할 수 있었습니다.
히라이 카즈오가 플스를 다시 살려냈군요. 방향성은 옳았지만 너무 그방향성에 몰두하다보니 지금 플스의 게임제작방향은 오히려 독이 된거 같습니다. 플스3-4까지 신세계를 보여주는 연출과 눈이 즐거운 그래픽... 근대 그것도 세상의 변화와 함께 적당히 맞물려 발전해야하는데 더 나은것을 보여줘야 한다는 강박증에 사로잡혀 게임의 본질은 잊은채 돈만 쏟아붓다가 재정적 문제에 봉착해버린 현실입니다. 그 빌드업이 플스3에서 시작을해서 4까진 괜찮았던거 같은데... 하여튼 그 부분까지 잘 집어 주셔서 너무 재밌게 봤습니다.
PS4는 PS3와 Vita의 실패에 맞물려서 결코 실패해선 안되는 프로젝트였고, 히라이는 그런 면에서 굉장한 능력을 보여주었죠. 그리고 정확하게 소니가 안정되는 시기에 물러나기도 했고요. 그래서 현 시점의 문제점들을 야기한 것은 그 뒤에 정책들을 세웠던 사람들의 잘못이 더 큰 것 같습니다.
진짜 이분이 만드는 영상은 길이길이 보전되어 게임계의 역사를 논할때마다 펼쳐봐야할정도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라텔님 혹시 현세대 콘솔인 스위치 플스5 엑박x 등도 다룰 계획이신가요? 현세대긴 하지만 슬슬황혼기에 접어들만한 시점이라 차세대기가 나오기전까지 큰반전이 있을것 같지도 않아서 괜찮을것 같아요
게임 개발과정에서 멀티코어를 활용하는게 생각보다 어렵다는 것이 중론인지라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플스4에 재규어 8코어나 넣은건 패착이었다고 생각되네요. 차라리 빅코어 2개만 넣고 캐시를 더 때려넣고 클럭도 2.6이상 높이는것으로 설계했다면 FHD에서 겨우 30프레임도 유지못하는 상황은 피할 수 있지 않았을까 싶네요
사실 이 부분은 범용 프로세서를 사용한다는 결정을 한 시점에서 어쩔 수 없는 문제이기도 했습니다. 병렬연산을 고려해서 프로그래밍을 한다는게 굉장히 어렵고, 이걸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개발자도 현 시점에서 그렇게 많지 않은게 현실이니까요. 앞으로도 게임기들이 범용 프로세서를 사용하게 되는 이상 해결이 어려운 숙제이기도 합니다.
여러모로 성공할만한 요소를 두루 갖춘 게임기었지만, 그간 콘솔 게임의 변방이라고 할 수 있는 한국에서도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이유는, PS2 시절 이후 다시 한 번 도래한 많은 타이틀의 한국어 번역 출시가 큰 부분을 차지했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PS2 시절에는 아직 완전한 성인이 아니었던지라 제 기준으로만 생각해서 그렇게 느끼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PS2의 한국어 번역 붐은 조금 빠르게 찾아왔단 느낌이 있었습니다. 게임은 많이 출시되는데 아직 소비자 층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은 단계였다고 해야 할까요. 까놓고 말해... 하고 싶어도 돈이 없었죠. 하지만 PS4의 시점에 와서야 비로소 어린 시절 게임을 즐기던 유저들이 성인이 되어 취미 생활에 적극적인 소비를 할 만한 금전적 여력을 가지게 되었고, 그들의 소비가 다시 양질의 한국어 번역을 유발하는 선순환을 이루어 PS2에서 제대로 이루지 못한 콘솔 시장의 성공을 이룰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어린 시절 용사의 이름을 '아아아아'로 지으며 눈물 짓던 많은 꼬마들의 소망인 "얘가 뭔 소리하는지 알았으면 좋겠다."를, 결국 나이 든 그때 그 꼬마들이 한 두 푼 씩 모아 소망을 이룬 셈이죠. 지금 생각하면 정말 격세지감이 따로 없군요. 잘 봤습니다!
PS4가 발매되기 몇년 전에만 해도 한글화된 게임이라는건 정말로 찾아보기 힘들었고, 국내에서 많이 팔리지도 않을테니 기대도 하지 말자는게 당시 사람들의 생각이었죠. PS4의 성공과 함께 본격적으로 한글화가 진행되었고, 이제는 대부분의 게임들이 한글화를 지원할 정도가 되었으니 그야말로 당시로서는 상상하기 힘들었던 꿈같은 환경이 갖춰졌습니다. 이제는 우리나라 회사가 만든 콘솔게임이 전 세계적으로 히트하고, 밀리언셀러를 달성하기에 이르렀네요. 앞으로도 더 큰 발전이 있기를 기대합니다.
몇일전에 누가 플스4에서 발전한건 그래픽 뿐 이었다 이런 제목으로 글 올렸던데 저두 공감하는게 그래픽 제외하면 플레이 방식이 Ps2 나 psp때 해봤던 인터페이스 고 오히러 그시절 보다 더 단조로운 느낌 까지 들고 대부분 게임들이 장르나 구성이 비슷하고 뭔가 매너리즘 심하게 빠져 버린거 같아요 겜들이 ㅡ이거 툼레이더 에서 해본 방식인데 ㆍ이거 소울류 에서 해본 방식인데ㆍ이거 다른 오픈월드 겜이랑 비슷하네 이런느낌 자주 받습니다
이건 어쩔 수 없는게, 현재 유행하는 게임의 방식에 어느정도 영향을 안받을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과거부터 이어져내려오는 프랜차이즈가 아닌, 새로운 시리즈는 더 그렇죠. 리니지라이크의 성공 이후로 리니지 비슷한 게임들이 쏟아져나왔고, 리니지 팬들을 흡수한 것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장래적으로 문제가 될 것까지도 비슷하겠죠.
말씀하신 너무 aaa게임만 만들려고 한다. 하는 재미말고 보는재미만 주려한다. 라는 말에 동감하면서 그런의미에서 올초에 나온 유니콘 오버로드 같은 작품이 많이 나왔으면 합니다. 제작비 얼마 들어가지도 않은데다가 비주류의 srpg인데 한국에서 품절현상을 일으키기도 했었죠. 바닐라웨어 아틀라스 같은 개발사들이 좀 많아졌으면..
오늘도 알차게 잘 봤습니다!! +_+ 사회생활하다가 PS4게임의 화려한 그래픽에 빠져서 다시 콘솔게임으로 복귀하고 지금까지도 열심히 하고 있는데~ 요즘은.. 영화같은 연출보다는 게임이 줄 수 있는 근본적인 재미에 대해 고찰하는 개발자분들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영화 만들고 싶으면 영화판 가면 되고, 개인 사상을 주입하고 싶으면 책을 쓰면 되고..
어찌보면 닌텐도 스위치가 하위호환을 과감하게 '포기하면 편해'를 외칠 수 있게 되는 계기가 되는 물건이기도 합니다. 물론 자사의 슈패의 사례가 있긴 했지만 말이죠. 어차피 3DS의 하위호환은 듀얼스크린이 아닌 이상 불가능했던건 어쩔 수 없었다지만... 그 이상의 초 대박을 뽑아낼 수 있는 물건을 만들어냈죠. 어차피 기기 성능이 레벨업 되다 보니 기존 게임들이야 에뮬레이터로 돌리면 된다는 계산도 섰을 겁니다. 문제는 스위치가 워낙 초대박을 뽑아냈다 보니 차기 기기가 기존 기기에 종속될 수밖에 없게 되어버렸고 하위호환 여부(+기존 게임의 성능향상 여부)는 현재까지도 초미의 관심사가 되었습니다.
요새는 콘솔경쟁이라는게 많이 의미가 퇴색된거 같아요 예전에는 참 낭만있었는데 ㅎㅎ 콘솔은 플스 휴대용은 닌텐도 구독제는 엑박 저마다 살길을 찾아가는듯요 예전에는 진짜 왕좌가 게임독차지하고 나머지 기기들은 전부 부도에 허덕거리던 극단적인 낭만시대였었죠 ㅎㅎ 먼가 그립네요 그시절이 .. ㅎ
저거 아니였으면 지금 AMD도 버티기 힘들었죠. 다들 저떄 왜 X86 아키텍처를 쓰냐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저떄부터 프로그램하기 좀 편해져서 좋았다고 하더군요. 불도저 떄문에 진짜 망할뻔했지만 APU라는 것을 좀 연구하고 개발도 해서 어찌보면 지금 인텔보다 그래픽+CPU의 통합 칩 노하우는 더 좋았죠. 한떄 인텔이 자기내 그래픽으 구려서 자기 CPU에 AMD 그래픽 카드 집 넣어서 통합칩으로 애플에게 납품 하려고 하다가 안되어서 애플이 프로세스를 개발하는 시작점을 만들어 주기도 헸죠. 지금 인텔이 사활을 걸고 통합칩 만들어서 ARM 계열과 승부보고 싶어하구요, 저는 그 불도저의 마지막 불꽃 FX8300까지 쓰고 라이젠으로 넘어갔내요. 여러 살린 게임입니다. 소니도 살리고 AMD도 살리고 AMD는 잘 버티어서 지금은 인텔을 CPU로 이길려고 하고요. 사람일은 앞을 알수가 없내요.ㅎㅎㅎ
예전엔 잘나가는 게임 IP는 1~2년마다 신작이 나오고 퀄리티가 좀 떨어질지언정 매니악한 맛이 있거나 참신한 아이디어로 무장한 B급 게임도 많이 나오던 때가 있었는데 한 10년쯤 전부터 A급 IP들은 신작이 나오는데 백만년쯤 걸리고 B급 게임들은 죄다 인디로 가버리고 말았지요 물론 그만큼 평균 퀄리티는 올라갔지만 그걸 전부 인내할만한 가치가 있는가하면 전 아닌거같네요 때깔은 계속 좋아지고있긴한데 내부는 최소 2010년대 중반에 멈춰있는 느낌이고
성능을 너무 추구한 탓에 가격대비 이익을 뽑질 못해 계속해서 적자가 쌓였던 점과 호환성을 포기하는 건 역시 아니라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만,... 그래픽만으로는 결국 한계가 있으나 가능한 수준에서 추구할 수 있는 가장 적절한 그래픽 품질을 뽑아낸 플스 4 게임들은 재밌는 게 충분히 나와주었죠. 허나 그게 반드시 좋기만한 것은 아니었으니... 게임이 추구해야할 여러가지 방향 중 보여주는 것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점도 명확했습니다. 허나 하드웨어 성능이 올라가면서 블러드본과 다크 소울 3와 같은 게임이 드디어 나올 수 있었다는 것은 좋은 부분이지요. 일장일단이 있습니다만, 결국 역량을 충분히 잡아주질 못하면 삐걱거리는 걸 피할 수 없고... 다음 세대는 그래픽을 추구하기 보단 다른 방향으로 초점을 잡아야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소니의 방향성을 가장 잘 알 수 있었던게 역시 PS5 Pro의 가격발표였는데... 실적이 필요한 시기라는건 충분히 이해하겠지만 이건 좀 아니라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이제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시장인 일본과 한국을 나란히 묶어서 가격책정을 높게 한 것도 꽤나 실망이고요.
10분 정도인줄 알았는데 26분이나 되는 영상이었군요. 시간 가는줄 모르고 봤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처음에 스크립트를 쓸 때는 쓸게 별로 없다고 생각했는데, 다 쓰고나서 보니 생각보다 양이 많았습니다.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엄청난 노력이 보이는 영상이네요. 감사히 잘보겠습니다. 부탁드릴게 하나 있는데요
초창기 제작하신 영상 중 파이널판타지 택틱스 오디오가 잘 안들려서 아쉬운데요. 나중에 리마스터라도 나오면 해당 영상도 리마스터? 부탁드립니다 ㅋ
소중한 후원 감사드립니다! 사실 오래된 영상들을 다시 녹음을 한다는걸 예전부터 고민하고 있었는데, 이미 만들었던 영상들을 재녹음해서 올린다는게 되게 무성의한 일 같아서 안하고 있었습니다.
과거에 만들었던 영상 중에 저 스스로 부족한 부분이 많아서 아쉬운 것들도 많으니, 기회가 되면 다시 작업해보겠습니다.
이렇게 노력하는 분이 구독자가 많이 늘어나야 힘도 내시는데 여러분들 구독 좋아요 많이해주세요
계속보다보니 팬이 되버렸네요
라텔 항상 힘내세요!
2년 전의 저와 1년 전의 저를 비교해보면 제 영상을 봐주시는 분들이 엄청 많아졌습니다. 지금의 제 영상들을 재밌게 봐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1년 뒤에는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rattel 화이팅!!!
너무 반가운 영상 ㅠ 감사합니다 선댓글 후감상
기나긴 투병(?)생활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다음 이야기도 기대해주세요!
PS4는 확실히 PS2만큼 전성기가 돌아왔구나 라고 아니 그 이상으로 많이 히트 했구나라고 많이 느낀 기기였습니다. 선댓글,추천 후감상
사실 게임시장이 커진 상태에서 그만큼 성공한거니까요... 당연히 산술적으로는 더 큰 성공이 맞을겁니다. 하지만 PS2떄 애플 뺨치는 수준으로 신도들 양성했던 구라까기의 혀드리블과 이미지 메이킹은 잡스도 무서워할만 했음
솔직히 저도 PS4가 가볍게 PS2보다 많이 팔릴 줄 알았습니다. 초기의 PS4의 돌풍은 그 정도로 대단했죠.
채널 떡상은 이런 채널이 해야한다...
감사합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12:02 PS4 런칭행사에 마리오 사장님이 백스테이지에서 등장하실때 눈을 가리고 나오셨는데, 이 혹한 속 야외 런칭행사는 무리일꺼라는 반포기 상태에서 팬들이 광장을 꽉채운 모습을 보고 감동의 눈물을 흘리시는 장면입니다.
저도 런칭 체험단으로 현장에 있었는데, 그날 정말 강추위라 스탭들이 경품 예정이었던 방한용품을 대기자 분들에게 나눠줄 정도였으니 말이죠.
영상 다시보니 정말 추억이 생생하네요.^^
제일 처음 구매하신 분이 이틀? 사흘?을 앞에서 기다리신 분 이셨죠? 그런 애정이 하나하나 모아져서 이제는 한글화 타이틀을 자연스럽게 이용할 수 있는 시작점이 되었나 봅니다. 플스4 대란 때 7시간 줄 서서 구매한 뒤 아직까지도 즐겁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야금야금-v7t 일주일입니다... 6박 7일...ㅎㄷㄷ
이걸 기억하고 계신 분이 많으실거라고 생각해서 이 장면을 안넣을 수가 없었습니다.
캬 나왔따 ㅜㅜ 너무 감사합니다. 재미나게 보겠습니다!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개인적인 문제로 너무 오랫동안 쉬었네요. 이제 부지런히 일하겠습니다!
당시 PS4랑 엑원이랑 비교하는 짤로 아이언맨이랑 해머드론으로 비유하는 짤이 유행하기도 했죠
그런데 마지막에 나온 라오어2는 많은 게임샾에게 악성재고를 떠넘겨 가게를 접게 만드는 원인이었던게 생각나는군요
다만 지금 액박은 하드웨어 엄청 적자라서 게임산업을 계속할지 의문이죠
라오어 2가 나왔다구요?
라오어가 너무 완벽해서 2를 만들수 없어 리마스터만 계속하던데요
2가 나오려면 이전 주인공이 오두막에서 골프채로 사망하는 반전정도는 있어야 할거 같은데요 ㄷㄷㄷ
제가 AAA급 게임을 싫어하게 된 원인 중 하나가 파트2였습니다. 이걸 이렇게 조진다고? 라는 생각이 들었죠.
기본적인 스토리텔링이라는게 있어요.
그걸 무시할려면.. 봉준호 급..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사실 봉준호가 만드는 장르는.. 코믹 + 스릴러 짬뽕이죠.
그정도 수준이 안되는데... 이상한걸 만들었죠.
오늘도 잘보겠습니다~
이번 이야기도 재밌게 봐주십시오!
이번에도 일단 선 추천드립니다, 감사히 보겠습니다.
복귀에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렸네요. 오래 쉬었던 만큼 부지런히 일하겠습니다!
정말 훌륭한 영상입니다. 이 영상을 거의 한달 기다렸네요. 엑스박스 원도 기대하겠습니다. 영상 감사합니다.
의도치 않게 공백기가 길었습니다. 아픈건 금방 나았는데 후유증으로 목소리가 안나오더라구요. 엑박 원은 게임리뷰 몇 가지가 진행된 이후에 나올 것 같습니다.
@@rattel상관없습니다. 목소리만 어여 나으셔요. 중간에 나오는 영상도 꼭 시청하겠습니다. ㅎㅎㅎ
역사를 좋아하는 저에게는 보물같은 시리즈네요 ㅋㅋ 편집이 맛깔나서 볼 맛 나는게 좋아요 잘 보겠습니다!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시리즈도 이제 끝날 때가 되었고, 다음 시리즈도 재밌게 봐주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영상 기다리가 목빠지겠어요~~~!!! 간만에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ㅠ_ㅠ
오랫동안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별 것 아니라고 생각했던 일로 너무나도 오랫동안 공백이 생겼네요. 앞으로는 더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PS4는 8세대 콘솔의 선두가 확실했죠. 두 경쟁사들의 부진도 있어서 어부지리를 보기도 했지만 그 부진을 기회삼아서 선두로 치고 올라온 것도 능력이죠.
근데 7세대에 이미 HD로 업글된 화질을 맞보고 난 후 8세대 콘솔들은 성능향상 체감이 별로 와닿지 않았다는게 가장 큰 문제였다고 봅니다. 분명 지원해상도는 720p에서 1080p로 올라가긴 했는데 대부분 게임들이 이보다 훨씬 더 낮은 해상도를 기본으로 돌리고 모니터의 업스케일링에 기대는 식으로 땜빵하고 있었고, 프레임도 60fps가 많았다면 모를까 여전히 30fps로 돌아가는 게임들이 많았다 보니…하드웨어 스펙상으론 더 뛰어날지언정 개인적으론 7세대와의 차이를 잘 못 느끼겠더군요. 그래서 PS4의 성공요인은 하드웨어 자체 성능보다는 두 경쟁사의 부진에 의해 더 많은 킬러 타이틀들을 보유할수 있었던 것에 더 중점을 두고 싶네요.
여기서 x86 아키텍쳐로 전환한게 지금 돌이켜보면 양날이 검이라고 생각하는게…PC로까지 멀티플랫폼 개발이 용이해지고 PC가 이제는 콘솔을 가볍게 뛰어넘는 성능을 자랑하는지라 동일 게임 기준으론 PC가 더 뛰어난 성능을 보여준다는게 콘솔 입장에선 좋은 소식이 아니라는게 함정...여기에 콘솔 시스템 특유의 비개방형 시스템과 정액제가 필요한 멀티플레이 등을 따지면 결국 PC게이밍의 장점의 훨씬 더 두들러진다는게 현실.
이쯤되면 콘솔이 내새워야 할 장점은 그 콘솔만으로 즐길 수 있는 킬러 타이틀과 PC에 비해 싼 가성비인데…PS4가 나온 시절때는 이 두 장점들이 잘 부각되어서 대성공을 거뒀지만 게임 개발 비용 증가에 맞물린 현세대 콘솔 시장 사정을 보면 전체적으로 콘솔 시장의 미래가 썩 밝지 않아보이는게 느껴집니다 (특히 이제나 저제나 콘솔 점유율 한자릿수대인 한국 게임 시장은 더더욱…) 소니가 퍼스트타이틀들을 플스와 PC에 둘다 발매하겠다는 정책을 최근 시작한 것과 마소가 점점 게임 소프트 위주로 사업방향을 바꾸고 있는 것도 이것과 무관하지 않다고 봅니다.
그나마 소니와 닌텐도는 이때까지 쌓아온 충성 유저층도 있고 아직까진 각 콘솔의 독점작도 많이 있기에 견딜 수 있지만 과연 이 기세를 계속 몰고 갈 수 있을지는……시간이 차차 알려주겠죠?
범용 프로세서를 사용하면서 PC와 덩달아 경쟁을 하게 된 것이 문제가 되기도 했죠. 업그레이드를 할 수 없는 콘솔과 그게 가능한 PC와는 확실한 차이가 있으니까요. 이제 고성능과 화려한 그래픽만을 앞세우는 게이밍의 시대는 점차 저물어갈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얘기는 10년전부터 흘러나온 얘기였죠. 앞으로 콘솔기기는 사장당할 것이고 PC가 그 자리를 차지하게 될 것이다 라는 소리를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고 여전히 콘솔기기는 잘나가고 있습니다.
한국의 비해 타나라는 PC보급이 생각보다 많지 않은게 한몫을 거뒀고, 서양은 게임을 할 때 혼자 하는 것 보다는 다같이 모여서 하는 특성이 있어서 넓은 거실에서 하는게 이유라 PC보단 간단하게 연결이 가능한 콘솔기기가 더 효과가 좋았죠.
국내만해도 10% 정도만 3080이나 4080 같은 슈퍼 컴퓨터를 지니고 있지 실제로는 아직 1060이나 1660 같은 보급율이 더 높아 아직 현역이라 불립니다. 그나마지금은 금액이 싸져서 3060이 대세로 잡혔지만, 아직까지 30만원 후반대에 그래픽카드를 사기엔 버거워하는 일반인들은 생각보다 많습니다.
콘솔은 그래픽에 미쳐 매니악한 사람을 위한게 아닌 그냥 단순히 게임 소프트 넣고 즐기기 위한 편리성을 위한 기기 입니다. PC와는 가는 방향성이 다릅니다.
PC가 대세면 왜 유부남들이 플스에 얽매일까요. 그냥 PC로 게임을 하면 될 텐데.. 그것 부터가 모순이 됩니다.
이번 영상도 잘 봤습니다. 다른 게임기 기획영상을 보면서도 느꼈는데 결국 게임기는 본질에 충실해야한다는게 느껴지네요.
물론 가격이나 레드링같은 기기 내구성, 운같은 그 외 요소들도 있겠지만 좋은 퀄리티의 게임이 게임기를 구매하려는 지갑을 여는 중요한 요소라 생각합니다.
영상을 보니 PS4가 한국에서 히트할만 요소가 몇몇 보였는데, 당시 PS3게임들의 한국 현지화는 퍼스트 파티작품정도 제외하면 가뭄에 콩 나는 수준으로 적었던걸로 기억합니다 (PS3 말기때는 좀 달랐던가 기억이 애매하네요) 그래서 PS3 하위호환 포기해도 큰 영향 없었던 것도 있겠네요.
무엇보다 현지화를 빵빵하게 해준게 정말 컸다 생각합니다. 당시 콘솔 커뮤에서 '~ 시리즈 최신작 최초 한국어화 발매 결정!' 같은 글들도 심심치않게 올라왔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당시 각 업계에서 위기였던 AMD와 소니의 입지를 현재와 비교해보면 많이 차이나는 것도 참 신기하구요 ㅎ 1달러였을때 샀어야했는데... 크흠
마리오 사장님도 오랜만에 봐서 좋았습니다. 항상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PS4 하면 역시 우리나라에서는 카와우치 사장님을 빼놓을 수 없어서 짧게나마 출연하시게 되었습니다. PS3와 비교해도 한글화 타이틀이 엄청 늘었지만, 경쟁기종인 엑박쪽에서는 2018년에 발매된 몬헌 월드의 한글화가 올해 6월 5일이 되어서야 지원될 정도였으니... 이래서는 아시아 시장을 잡기 어려웠을겁니다.
돌아왔구나 오태식이~😊
기다리고 있었어용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드디어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 돌아왔습니다! 앞으로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그동안 정말 많은 고생을 하셨던거 같습니다.
정말 너무 오래 기다렸네요.
이번에도 선추 후감입니다!!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했던 일로 꽤나 오랫동안 발목이 잡혀있었네요. 드디어 복귀했습니다!
이번 편도 감동ㅠ
언제나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스위치편 기대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스위치 관련 영상이 가장 부담이 되는 편이라 꽤나 오랫동안 구성을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제작되는 영상이 부디 맘에 드셨으면 좋겠습니다.
구라까기가 쏘아올린 작은공... 솔직히 PS2 시절의 구라까기 양반은 주전공이 반도체나 전기공학 쪽이 아니라 마케팅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언론플레이에는 도가 트고 대중들이 뭘 원하는지 알고 있는 양반이었음... 저번에도 말한거 같지만, 저 때의 소니의 PS는 거의 애플 수준으로 사람들을 미치게 만들었음.
하지만 주전공인 분야에서는 그냥 솔직히 돈 ㅈㄴ 때려부어서 원하는거 나올떄까지 타협같은거 전혀 할 생각도 없는 양반이고, 심지어 그 제품이라는거도 공돌이였음이 무색하게 원하는 컨셉의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 제품 설계의 경제성이나 메커니즘의 안정성 최적화 같은건 개나주라는 식의 겉보기에는 그럴싸하지만 속은 누더기에 돈퍼먹는 하마 수준으로 제품 기획과 설계와 최종 양산까지 일을 처리했으니.. 솔직히 그떄도 점점 산으로 가는게 어지간한 꼰대 문외한 문돌이 경영자들도 한수 접어줄 수준이었음. 솔직히 일을 이따위로 했는데 PS2떄도 성공한게 이상했을정도... 상황이 이 모양이니 사실 소니가 PS4떄 게임기로 살아난거도 기적같은 일이긴함. 반대로 그 떄는 또 마소가 이떄다 싶어 구라까기의 뒤를 잇는 병맛짓을 하니까...
PS1때는 판을 엎는자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솔직히 이때는 어떻게 그 성질 죽였나 싶음. 대부분의 왕좌를 위험하게 하는 2~1인자의 게임기들의 성공방정식의 시초였으면서도, 아주 교과서적인 사업진행이었으니까. 근데... 교과서라고 불리는 이유는 그만큼 그렇게 성질과 본색을 드러내지 않고 빌드업하는게 여간 힘든게 아니기 때문인듯... 마치 장사하면서 초심을 유지하는거 만큼이나 돈 안되는 행동이니까
저는 사실 PS2 전성기 시절에 쿠타라기의 행보를 보면서 이사람 좀 위험하다는 생각을 종종 했었습니다. 그땐 워낙 잘나갔으니까 별 문제는 없었는데... PS3를 준비하는 과정에서는 이게 정말 큰 문제가 되었죠. 원래 자부심이 강한 성격에 계속해서 성공을 반복하면서 본성을 숨기지 못했다...라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대단한 사람인건 맞는데, 언젠가 반드시 한번 실패할 행보였죠.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채널 입니다.
영상 하나하나가 알차고 너무 재미있어요!!!
번창 하시길 바라며~~
감사합니다. 항상 하루하루 지날 수록 한걸음씩 더 나아가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플스4 때 게임을 시작했다는 것만으로 행운인 거 같습니다. 초창기때는 킬존 쉐도우폴, 블러드본, 언틸 던, 언차티드 4, 라스트 오브 어스 리마스터, 메탈 기어 솔리드 팬텀 페인, 전성기때는 데스 스트랜딩, 스파이더맨, 용과 같이 극,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 호라이즌 제로 던, 갓 오브 워, 레데리2, 페르소나 5, 황혼기때는 라스트 오브 어스 2, 고스트 오브 쓰시마, 레드 데드 리뎀션 2를 즐기면서 제 유년기를 함께 했네요😊
플레이스테이션 4의 성공은 성능이 좋아서도 있겠지만 라스트 오브 어스 리마스터, 갓 오브 워 리마스터 등 리마스터 게임도 한몫했다고 봅니다.
리마스터 붐으로 인해 오래된 명작들이 다시 돌아온다는 점들은 개인적으로 굉장히 반가운 일이었습니다. 근데 최근에는 좀 무성의한 리마스터들이 많이 늘어나서 한편으로는 걱정이 되네요.
기다렸습니다! 건강은 잘 회복하셨는지 모르겠네요. 날씨도 더운데 건강에 더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ps4 출시 할때 Last Of US 동봉판으로 구매를 했던 기억이 있네요. PS3 로 이미 클리어했던 게임이었지만...향상된 그래픽으로 다시 하고 싶었거든요. 재밌는 영상 감사합니다.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후유증으로 목소리가 잘 안나와서 복귀가 늦었는데, 이젠 완전히 괜찮습니다. 사실 가장 의외였던건 PS5가 나왔을 때 라스트 오브 어스를 또(!) 리마스터해서 판매한다는거였습니다. 솔직히 리리마스터(...)는 너무한거 아닌가 싶었죠.
이런거 너무 좋습니다 재미있게 잘봤습니다
이번 이야기도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굵직한 이야기는 두 개 남았네요. 외전격으로 전에 다루지 못했던 좀 마이너한 기기들의 이야기도 준비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드디어 나왔다!! 나의 최신의 게임기!! PS4 Slim (제조년월일 : 2016년 7월)
저도 PS4는 늦게 사서 슬림버전 나오자마자 샀습니다!
아, 아니야, 거짓말 하지마! 플4 슬림이 8년이나 된 게임기일리가 없어! 그럴리 없다구! 엉엉엉 ㅠㅠㅠ
이번 영상도 ㅈㄴ 맛있네...
지금 봐도 진짜 알짜배기들만 몰빵하고 나머진 싹다 쳐냈네 ㅋㅋ
금융, 이미징센서, 엔터테인먼트 와...
혜안이 개지린다
AAA급 게임의 명암을 소주제로 다뤄주셔서 놀랐습니다. 크게 투자해서 크게 벌어야 투자자들이 좋아하니...
몇년 전에는 그래도 AAA급 게임들이 대부분 중박 이상은 쳐서 문제가 되진 않았죠. 하지만 최근 2~3년 내에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게임들의 실패와 함께 여러 게임사들이 어려움을 겪고, 개발자들이 퇴직하고 있어서 한번 언급해보았습니다.
와우~ 오매불망 기다렸습니다🙏
이번애도 최고의 콘텐츠 잘 보고 갑니다😁
생각보다 후유증이 오래 가서 복귀가 늦었습니다. 이번 이야기도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잊지않습니다.
찰진 손맛
영상 기다리다가 목빠쟈죽는줗 알앗습니다. 구독과 좋아요는 사랑입미다
아주 오래 기다리게 해서 송구할 따름입니다. 후유증으로 목소리가 제대로 안나와서(...) 생각보다 더 오래 시간이 걸렸습니다. 곧 쭉쭉 업로드를 진행해보겠습니다!
늘 잘보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모든 사람들과 모든콘솔에 팬들이 즐거운 내용이 되길 바래요
제가 가끔 몇몇 콘솔들에 대해서 쓴소리를 할 때도 있지만, 저 나름대로 안타까워서 하는 말들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각 콘솔들이 자기 나름의 자리를 잡으면서 한몫을 하고, 팽팽하게 경쟁을 유지하는 상황이 되기를 희망하지만, 그거야말로 가장 어려운 일이죠.
22:49 때 나온 dlc에 관한 비판, 23:28의 비판에 몹시 동의합니다.
DLC는 아쉬운걸 받쳐져야 하지만 반쪽짜리를 만들어 나머지를 DLC로 때우거나 지나친 PC강요, 라오어2의 유저농락을 생각하면 너무 아쉬웠죠...
사실 제가 생각하는 DLC는 원판 게임의 확장이자, 즐길 요소가 더 늘어나는 것이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최근에 빈번하게 등장하는 반쪽짜리 게임들이 많아진다는 점은 장기적으로 게임시장의 위축으로도 이어질 것 같아서 꽤나 걱정되는 일이죠.
라오어 파트2는... 제 기억 안에서는 없는 게임입니다.
Ps5가 나온지 3년이 지났는데도 아직 현역대우받는 ps4 ㄷㄷ
확실히 명기는 명기인듯
PS3가 등장한지 3년이 지난 뒤에는 PS2로는 거의 게임이 등장하지 않았으니, PS4로 아직까지 신작이 계속 등장하는건 굉장히 이례적인 일이라고 할 수 있겠죠.
그리고 이렇게 되는 이유는 PS5를 비롯한 현세대 기종들이 PS4를 압도할만큼의 스펙이 아니라는 점과 PS4의 보급량이 엄청난 것도 한몫 하는 것 같습니다.
@@rattel
거기에 스위치가 대박을 치면서 고성능 AAA가 아니면 스위치에 최소 스펙 맞추는데 그럼 ps4버전 안만들 이유가 없다는 점
드디어 PS4 올라 왔네요 선댓후 감상하겠습니다.
이제야 복귀했습니다. 이번 이야기도 재밌게 봐주세요!
액원도 기대되네요
엑스박스 원~엑시엑 편 나오면 더 재밌어지겠네요. 잘 봤습니다. 엑시엑/플스5때 부터는 게임시장과 게이머 트렌드의 급격한 변화가 뚜렷해지는 시기다 보니, 영상 만들기 꽤 힘드시겠어요. ㅠㅠ
엑시엑이나 PS5는 아직도 현재진행형이기때문에 몇년 뒤에나 하게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게임기의 역사 시리즈는 스위치에서 끝이고, 아직 다루지 않았던 과거의 기기들을 몇 가지 추가하는 정도에서 당분간 휴업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이제 다른 주제를 찾아야겠죠.
@@rattel 답변 감사합니다.
@@rattel안드로이드 콘솔 오유야도 해주세요
@@katelisa9255ㅗㅜㅑ 전설의 그 게임기?
날더운데 건강잘챙기시고 영상잘보고있습니다^^
정말 좋은 영상이지만, 평소 올리시는 영상에 비해 다소 의문이 드는 점들이 눈에 밟혀 몇 자 남깁니다. 정말 좋은 채널인데도 첫 댓글이 칭찬과 응원의 덧글 대신 다소 질타하는 듯한 덧글이 되어 대단히 죄송합니다. 기존 영상의 퀄리티와 깊이에 대해 대단히 감탄하고 있었기에 그만큼 이번 영상에서 다소 아쉬움이 크게 느껴진 것 같습니다.
7:22 PS3로의 하위호환이 불가능해진 것이 PS4의 성능과 맞바꾼 것이라는 표현이 솔직히 잘 와닿지 않았습니다. 하위호환이 불가능한 근본적인 원인은 PS3의 powerPC 기반의 독자적인 칩셋 때문이 아니였나요…? 당시 CPU 칩셋 시장을 이미 x86-64가 지배하는 상황에서 또다시 powerPC 명령어 집합의 칩셋을 사용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되는 이야기였을 뿐더러, 설령 그런 일이 정말 일어난다 하더라도 CELL은 그 구조가 난해하기에 단순히 명령어 집합이 같다고 하위호환이 가능한 구조가 아니였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렇다고 PS3초기와 같이 칩셋을 아예 때려박는 실수는 되풀이할 수 없고, 설령 그러려고 해도 가격적으로나 물리적으로나 불가능했을 것 같습니다. 결국 뭘 어떻게 해도 하위호환이 불가능한 것은 확정적인 상황이였고 그 원인은 PS3에게 있음이 명확해 보이는데, 이를 ‘성능과 맞바꾸어 하위호환을 희생했다‘라고 표현하는 것에 대해 다소 의문이 남습니다.
14:32 AAA급 게임이라는 단어 자체는 5세대기 말부터 존재했고, AAA급 게임의 중요성이 본격적으로 대두된 것 역시 아무리 늦게 잡아도 7세대기부터인데, 8세대기에 들어서 이를 ‘소니의 새로운 마케팅‘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다소 부자연스러워 보였습니다. PS3에 대해 다루신 영상에서도 AAA급 게임에 대한 사항은 이미 언급되고 있는 내용인데, 이번 영상에서는 반대되는 듯한 표현이 보여 의문스러웠습니다.
21:12 AAA급 게임이 가지고 있는 구조적인 문제는 PS4 뿐만 아니라 PC, 심지어 모바일에서도 나타나는 문제이고, 그 문제의 근원 역시 엄밀히 따져보면 새로운 렌더링 파이프라인의 부재로 인한 개발과정에서의 아티스트 부담 증가로 인한 것인데, 이 문제를 소니의 책임인 것처럼 서술하는 것은 다소 가혹한 처사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미 게임 산업의 방향은 일개 플랫폼 회사가 좌지우지하기에는 그 규모가 너무 커졌기도 하고, PS4나 소니의 문제라고 생각하기에는 다소 억지스러운 부분이 있지 않나 합니다.
23:00 8세대기 게임들의 최적화가 하드웨어의 성능에만 의존한다는 발언의 근거가 혹시 있을까요? 메모리 빼고 연산능력만 따지면 전세대기의 고작 6배에 불과한 기기에서 하드웨어에 의존하는 최적화라는 설명이 솔직히 잘 와닿지 않았습니다. 8세대기의 부족한 성능에도 불구하고 전 세대기와 확연한 그래픽 차이를 이루어낸 개발사들은 오히려 찬사받아야 마땅하지 않나 싶습니다.
또한 콘솔의 황혼기가 찾아오면서 게임의 완성도가 높아지는 모습을 이제 찾아보기 힘들다고 하였는데, 이것이 단점이라고 생각하시는 이유 역시 잘 와닿지 않았습니다. 황혼기에 그래픽이 더 좋아진다는 것은 뒤집어 말하면 그만큼 개발이 난해하다는 것인데, 개발의 난점이 해소되어 본래의 기기 스펙을 처음부터 제대로 활용할 수 있다면 그건 오히려 장점이지 않을까요?
소중한 후원, 그리고 적절한 피드백 감사드립니다. 문의하신 내용에 대해서 제가 의도한 바, 그리고 느낀 바에 대해서 간단하게 말씀드려보겠습니다.
PS3의 하위호환이 불가능해진 것이 PS4의 성능과 맞바꾼 것이라는 표현은 말씀하신대로 소니가 하나의 기기에 두 개의 칩셋을 그 돈으로 PS4의 칩셋의 성능을 고성능화하는 방향을 잡았다는걸 말씀드리고싶었습니다. 소니는 당시에 자신들이 생각하는 가장 합리적인 선택을 한 것이고 하위호환보다는 성능을 택했다 정도로 이해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AAA급 게임과 소니의 마케팅이라는 서술은 동시기에 발매된 콘솔게임들의 발매숫자와 판매량을 기준으로 서술하였습니다. PS4의 최고판매량을 기록한 상위 Top 10을 보면 소니의 산하 스튜디오들의 게임이 8개로 전체의 80%이며, Top 20으로 범위를 늘려도 13개로 65%이고, 이 게임들이 PS4의 흥행을 캐리했다고 봐도 과언은 아니겠죠.
AAA급 게임들이 그보다 전 세대에서도 등장했던건 사실이지만 이런 게임들의 비중이 현재처럼 압도적으로 많아진 것은 7세대 콘솔의 후반부터였고 그 시기가 PS4의 등장과 맞물리며, 이걸 가장 적극적으로 잘 활용한 매체가 소니였다고 판단했습니다. PS4에는 잘 만들어진 AAA급 게임들이 동시대의 다른 콘솔들보다 많았고, 이게 바로 8세대를 대표하는 소니의 마케팅이자 판매 전략이었다고 생각했습니다.
AAA급 게임의 구조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영상에서도 언급했듯, 소니의 책임으로 돌리는건 가혹한 면이 있습니다. 그러나 AAA급 게임들의 실패사례들이 등장하면서 점차 이 구조에 문제가 있다는게 드러나고 있으며 산하 스튜디오 중 하나인 번지소프트웨어의 대규모 구조조정이 일어나기도 했죠. 결과적으로 이 내용은 PS4를 비하하거나 비난하는 내용이 아니라, PS4의 성공으로 인해 AAA급 게임에 집중하는 현 세대의 게임업계의 풍토가 달라져야 한다는 내용입니다.
또한 최적화를 하드웨어의 성능에만 온전히 맡기게 되었다는 서술 역시, PS4가 그렇다는게 아니라 PS4의 성공으로 인해 시각적인 완성도와 연출이 성공의 방정식이라고 믿는 회사들이 생기면서 그 풍토가 계속해서 몇 년이고 이어지다가 현재에 이르게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사실 이 내용은 PS5에서 하는게 맞겠지만, 제가 PS5는 그 수명이 끝날 때 까지 다루지 않을 생각이라서 그냥 PS4 이야기를 마무리하는 과정에서 발언하게 되었습니다.
2016년에 발매된 다크소울 3가 심각한 최적화 문제로 이슈가 되었고, 2020년에 발매된 마블 어벤져스도 최적화 문제가 있었습니다. 제가 플레이해보지 않았거나, 잘 모르는 게임들도 포함되어있겠죠. 2020년은 PS4 발매로부터 6년이 지난 시점인데 최적화 문제가 나온다는건 제작진들이 발매기간 내에 최적화를 제대로 할 수 없다는 결론에 이르게 됩니다. 이는 콘솔 하드웨어의 스펙이 올라가면서 상대적으로 최적화라는 부분을 개발사가 덜 신경쓰게 되면서 그걸 제대로 할 수 있는 개발인력들이 과거보다 줄어들었다는 생각이 들게 하죠. 심지어 이걸 개발한 아이도스가 작은 개발사가 아니라는게 더 문제인데, 더 규모가 작은 개발사들은 상황이 더 안좋을거라고 예상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콘솔의 초기부터 기기의 성능을 풀로 활용한 것이 PS4냐라고 누군가 묻는다면,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말씀드리고싶습니다. 예를 들자면 PS4 초기에 발매된 더 라스트 오브 어스가 PS4의 성능을 전부 발휘했다고 볼 수 없듯이요.
위에서 말했던 최적화라는 부분과 함께 엮이는 문제이기도 한데, PS4 초기의 게임들보다 발전된 모습을 보이는 게임들은 한정되어있다는 점에도 조금 우려를 가지고 있습니다.
결국 이건 PS4의 문제점이 아니라, 이 부분도 개발사들의 현 위치를 우려하는 발언이라고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PS4가 상당한 고성능으로 왠만큼 엉성하게 만들어진 게임들도 문제없이 알아서 최적화시키고 문제없이 돌아주게 하다 보니 게임개발사들의 발전이 없어졌음을 한탄하는 말이죠.
물론 제가 이런 생각들을 하고 영상을 제작했다고 해도, 영상 제작의 특성상 내용을 축약하고 일부는 생략한 채로 제작하게 되다보니 제가 의도한 것 과는 다른 방향으로 받아들이실 수 있습니다. 그런 부분들은 제가 그만큼 영상을 제작하는 역량이 부족했다고 할 수 있겠고요. 설명이 부족했거나 잘못 전달된 부분이 있다면 이 기회를 들어 사과드립니다.
재밌게 보고있습니다!!
항상 관심가져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이 시리즈도 슬슬 끝이 보이기 시작했네요.
너무 재밌게 봤어요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이크만 바꾸셔도 구독자 5만명은 더 늘 것 같아요!! 오디오 인터페이스랑 마이크구매 하시면 영상 퀄리티 다섯 배는 올라갈 겁니다 추천 인터페이스 제품은 스칼렛 솔로 마이크는 RODE 제품입니다!!
너무 좋아하는 채널이라 더 유명해지길 바라는 마음에 오지랖좀 부렸습니다 늘 좋은영상 감사해요!!
갑자기 비싼 마이크로 바꾸는 것도 좀 그래서 인터페이스 사용도 익숙하지 않아서 일단 중저가 마이크 중에서 평이 괜찮은 물건을 샀었습니다. 차차 하나씩 바꿔나가야죠!
개인차 아닐까요 라텔님 나레이션 듣기 딱 좋은데요
@@vewea 나레이션이 듣기 안좋다는게 아니라 마이크를 바꾸면 저 좋은 나레이션을 더 깔끔하고 깨끗하게 들을 수 있다는 말이에요!
@@rattel 그렇셨군요ㅜ 깨지는게 아쉬워서 남긴 댓글입니다. 저는 오인페 자주 사용해서 혹시나 도움 필요하시면 언제든 말씀해주세요!
2020년에 플스4프로 산 게 인생 두 번째 콘솔이었는데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하면서 발매된지는 오래된 게임기였는데도 게임그래픽이 여기까지 왔구나 하고 감탄했던 기억이 나네요. 잘 봤습니다.
개인적으로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을 보면서 PS1시절에 시작되었던 야루도라, 그러니까 드라마나 영화처럼 즐길 수 있는 게임의 완성형이 등장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형태로 발전했구나 하고 체감할 수 있는 순간이었죠.
드디어 ps4이군요 역시 amd는 소니와 마소가 살려주었습니다 ㅎㅎ 영상잘보고갑니다 ㅎㅎ
그리고 닌텐도도 스위치에 amd를 섰다면 아주훌룡했을텐대 arm 기반의 호환성때문에 ㅠㅠㅠㅠㅠ
엔디비아 커스텀 칩을 울며겨자먹기식으로 써서 스위치 2가 나온다고하네요 ㅎㅎ 저는 휴대용이 좋아서 플스는 영 인연이 없네요 ㅠㅠㅠㅠㅠ 주로 닌텐도 최근에 액스박스 +ps비타로 입문했네요 ㅎㅎ 엑시스는 게임페스 포함인 올엑세스가 다끝나서 연장도 따로 안했도 더쇼가 스위치에 나와서
그냥 본체 하고 패드같이 팔아서 엘리트페드 살까 고민중입니다 ㅎㅎ 그리고 ps4의 명작들은 이제 스팀에서 스팀덱을 필두로 ps4수준의 기기의 umpc들로 손에잡고할수있죠 ㅎㅎ
아무래도 스위치의 판매량을 무시할 수 없으니 대부분의 게임들은 다소 다운그레이드를 해서라도 스위치로 발매하려는 경향이 있죠. PS4 독점작들도 하나씩 PC로 발매되고 있고요. 다음 세대에서는 또 새로운 방식으로 경쟁이 일어날 것 같은 예감입니다.
영상 너무 감사합니다 ㅠㅠ 플스 4 생각하면 마리오 사장님 생각나네요 ㅠㅠ
PS4 하면 역시 카와우치 사장님 아니겠습니까! 우리나라에서 PS4가 흥행하게 한 일등공신이죠.
건강은 조금 좋아지셨나요?? 요번영상도 역시입니다!!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사실 아픈건 금방 괜찮아졌었는데 후유증으로 목소리가 안나와서 그만큼 늦었습니다. 이젠 괜찮습니다!
@@rattel 너무 다행이네요!! 보시는분들 다 그렇게 생각하시겠지만 진짜 이채널 떡상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멋진 주말 되세요!
@@bangrocrvs1430 감사합니다!
와우.. 내 최고의 콘솔인 ps4.. 정말 흥미있게 보았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PS4는 많은 사람들에게 콘솔게임의 즐거움을 알려주었죠. 저 개인적으로도 굉장히 좋아하는 기기입니다.
영상 잘 봤습니다 ㅎㅎ PS1 시절엔 오락실에서만 할 수 있던 고사양 게임을 집에서 할 수 있다는 장점 하나만으로 충분했고(게임성 완성도는 나중 문제) 그 덕분에 플스 새턴만의 감성이 충분했는데 그 이후 프로세서 기술 발전으로 이제는 오히려 고사양 게임이 부담스럽기도 하고 너무 흔하기도 하고 대체제도 많다보니 콘솔 및 게임 시장도 위축되는거 같습니다! 10년 뒤 게임 시장은 또 어떨지 궁금해지네요.
게임업계가 진지하게 방향성을 고민할 때가 찾아온 것 같은 느낌입니다. 다행스러운 점은 적절한 비용으로 재미를 추구한 좋은 게임이 무엇인지 해답을 내놓는 회사의 게임들이 조금씩 생겨나고 있다는 점이죠.
@@rattel 라텔님! PS4는 1대당 마진이 어땠는지도 알고 계신가요? PS3는 팔아도 손해였는데 영상 속 영업이익 보면 신기록 달성한거도 신기해서요 ㅎㅎ 소프트웨어와 PSN등등 부가적인 요소들도 많겠지만 콘솔 자체만으로도 마진이 어땠는지 궁금해지네요
영상의 길이에 퀄리티 까지 매우 훌룡하게 잘보았습니다!
아직 현재 진행형인 플스4라서 좀더 두고 봐야 하겠지만 개인적으로는 플스 3의 실패를 80프로 무마한게 플스4의 등장이라 생각합니다.
플스 3에서 게임이 더 올라갈 곳이 없을 거라는 예상을 깨고 한번더 도약을 했으니까요 갓 오브 워, 스파이더맨이 그걸 제데로 보여준거 같습니다.
다만 라텔님이 말씀하신대로 개발기간의 증가와 aaa급 게임의 득세에 부작용으로 게임 자체를 만드는것에 부담이 든다는건 게이머로서 굉장히 걱정되는 측면이긴 합니다.
일단 돈이 있어야 뭘 하는데 모든게 aaa로만 돌아가게 된다면 과거 닌텐도의 회장이었던 야마우치 회장님이 얘기했던 "더 크게, 더 많이 이런건 안됩니다"처럼 최종적으로는 과포화된 시장에서 구매자와 투자자 모두가 떠나버릴수도 있을거 같는데 제발 그것만은 피했으면 좋겠습니다.
실제 초기에 AAA급 게임들이 등장하던 시절에 비해서 기대 이하의 게임들이 많아진다는 것과, 그로 인해 인원감축 및 게임회사들의 도산이 실제로 일어나고 있다는건 굉장히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인디와 AAA급 사이의 적정선을 찾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겠죠.
최근에 유니콘 오버로드같은 게임들이 그 해답을 내놓고 있는 것 같아서 굉장히 기대됩니다.
참 많이 즐겼던 콘솔이었죠.
본격적으로 많은 게임을 알게 해준 기기였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초기판을 아직도 갖고 있고 프로같은 상위버전은 산 적이 없어서 성능차이가 큰 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몇십개 게임을 엔딩을 봤으니 개인적으로 좋은 추억이 가장 많은 콘솔이었던 것 같아요.
프로는 4K를 가능하게 한다! 라고 광고를 했지만 그냥 화면을 억지로 잡아늘려놓은게 대다수입니다. 일부 게임들에서 로딩이 줄어든다는 점은 장점이지만, 엄청난 차이를 보이는 것도 아니고, PS5 등장 이후 소니의 지원도 미흡하고요.
라텔님 영상은 엔딩이 진한 여운을 남겨서 좋아요 ㅠㅠ 닌텐도 편보다 더하네
크으으으~~~~~~
마지막 엔딩 멘트,
이 더운 여름날
팔뚝에 소름이 돋을 정도로
뭉클했습니다...ㅠㅠb
감사합니다!!
ps:2017년 2월 23일
국제전자상가에서
[한글화] 슈퍼로봇대전V와 함께
PS4를 구매했었던
그 날 오후의 파란 하늘 풍경은
아직도 생생합니다~!
게임과 가장 관련이 없었던 게임업계의 보스 중 한명이 바로 히라이 카즈오였죠. 카와우치 사장도 그렇고, 이 시절의 소니 관계자들은 여러모로 기억에 남는 사람이 많네요.
잘 몰랐었는데 소니가 벼랑끝에 서있는 상태였었네요ㅋㅋ 닌텐도도 그렇고 다들 위기일때 내놓은 콘솔들이 잘되는 경우가 많아보여요. 영상잘 봤습니다.
게임만 망했으면 상관없었겠지만, 전자계통의 다른 부문들도 휘청거리기 시작해서 엄청난 위기였죠. 특히 TV분야에서 삼성에 완전히 밀렸고, VAIO는 맥북에 밀려서 경쟁력을 상실한 게 컸습니다.
오늘도 40대 아재 힐링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하고, 오늘 공개될 닌텐도 스위치 이야기도 재밌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 시기에 작심해서 구매한 PS4 Pro덕에 다시 콘솔 취미로 돌아올 수 있어서 기쁩니다.
개인적으로 플스2 못지 않게 많이 수집한 CD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PS3 게임의 리마스터도 꾸준히 나와 주었고요.
하지만 AAA게임의 저주와 PC주의 테러는 피해가지 못했군요.
어쩐지 PS2 시절보다 AAA 태반에 손대기 싫어진 게 우연이 아니었어...
AAA급 게임이 무작정 싫거나 한건 아닌데, 게임의 본질을 잊은 것 같은 게임이 늘어나는 것 같아서 푸념처럼 이야기해보았습니다. 실제로 최근에 이런 게임들의 실패가 늘어나고 있기도 하고요.
내가 번 돈으로 산 첫 콘솔 게임기이자 가장 많은 추억이 있는 게임기..
블러드본과 엘든링이 PS4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5년 된 내 PS4프로가 지금도 내옆에 있는 이유
오늘도 잘봤습니다 하지만 이런게임얘기도 모르던거라서 나쁘지않지만 라텔님의 슈로대 플레이도 이제는 보고싶어지네요 건강잘챙기시구요~
이런저런 이유로 제대로 진행을 못하고 있어서 죄송합니다. 이제 게임기의 역사 시리즈도 거의 마지막이고, 그 이후에는 저도 본분에 충실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 당시 주가 1달러를 찍으며 망할 거 같았던 AMD는 현재 130달러로 10000% 정도 주가가 상승했습니다.
반면 영원할 거 같던 제국 인텔은 폭망에 폭망을 거듭하며 현재 주가는 무려 1997년 당시로 회귀해버렸죠.
소니와 AMD 그리고 엑박과 인텔의 성공과 실패의 역사를 살펴보면 하나의 공통점이 있는데
이것저것 집어넣어서 소비자가 아닌 자사의 입장을 고려하거나, 이도저도 아닌 이상한 사업을 벌여서 판을 키운 쪽은 실패했고
소비자가 원하는 것 그리고 자신들이 잘 하는 것과 팔고 있는 상품의 본질을 알고 그것에 전사적 노력을 기울인 선택과 집중이 있던 기업은 부활할 수 있었습니다.
기업의 흥망을 결정짓는건 결국 소비자라는거죠. 특히나 이런 소비재를 판매하는 기업들이 그걸 자꾸 까먹는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빈카운터가 또...
플스4 안정 평균이상 콘솔제품 히라이 PS4 기획자 소니을 구한 소니맨입니다 플스4게임환경 안정적이라
좋아요 최적화도 PS5는 과도기 같아요 좋은콘솔이지만 완성제품 플스6 같아요 미래일이지만
히라이 카즈오가 플스를 다시 살려냈군요. 방향성은 옳았지만 너무 그방향성에 몰두하다보니 지금 플스의 게임제작방향은 오히려 독이 된거 같습니다. 플스3-4까지 신세계를 보여주는 연출과 눈이 즐거운 그래픽... 근대 그것도 세상의 변화와 함께 적당히 맞물려 발전해야하는데 더 나은것을 보여줘야 한다는 강박증에 사로잡혀 게임의 본질은 잊은채 돈만 쏟아붓다가 재정적 문제에 봉착해버린 현실입니다. 그 빌드업이 플스3에서 시작을해서 4까진 괜찮았던거 같은데... 하여튼 그 부분까지 잘 집어 주셔서 너무 재밌게 봤습니다.
PS4는 PS3와 Vita의 실패에 맞물려서 결코 실패해선 안되는 프로젝트였고, 히라이는 그런 면에서 굉장한 능력을 보여주었죠. 그리고 정확하게 소니가 안정되는 시기에 물러나기도 했고요. 그래서 현 시점의 문제점들을 야기한 것은 그 뒤에 정책들을 세웠던 사람들의 잘못이 더 큰 것 같습니다.
여러모로 오랫동안 신세를 지게 된 콘솔이죠. 지금도 가끔 키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PS4게임들이 PC로 많이 등장해서 켜는 빈도가 줄긴 했지만, 여전히 PS4는 현역이죠!
이번에도 재미있게 보고 갑니다 게임관련해서는 이 채널만 보게되네요 ㅎ
영광입니다! 이제 곧 게임기의 역사 시리즈도 끝날텐데, 이어서 진행하는 영상들도 구미에 맞으셨으면 좋겠네요.
정날 많은 콘솔을 만져봤지만 PS4 시절이 가장 많은 명작이 나온 거 같습니다.
단순 판매량만으로 비교하면 과거의 기기들이 좀 억울한 면이 있겠지만, PS4의 전성기인 2016년부터 2020년까지 매년 2억개 이상의 타이틀이 판매된걸 보면 확실히 대단했죠.
이번에야말로 PS2의 판매량을 넘어서는 콘솔이 나오겠구나 하고 생각했었습니다.
Ps4 스펙 발표시에 램이 GDDR5로 8기가로 구성한다고 해서 상당히 놀랬던 기억이 있네요
동시기의 경쟁기종인 엑박 원이 PS4보다 우위였던건 오버클럭한 CPU밖에 없었죠. 여러모로 PS4의 등장은 센세이션했습니다.
이 영상을 플스 4 프로 유튜브 앱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하하
기다렸습니다 🎉
걱정해 주신 덕에 건강을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재밌게 봐주세요!
진짜 이분이 만드는 영상은 길이길이 보전되어 게임계의 역사를 논할때마다 펼쳐봐야할정도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라텔님 혹시 현세대 콘솔인 스위치 플스5 엑박x 등도 다룰 계획이신가요? 현세대긴 하지만 슬슬황혼기에 접어들만한 시점이라 차세대기가 나오기전까지 큰반전이 있을것 같지도 않아서 괜찮을것 같아요
PS5나 엑시스는 아직 그 끝이 보인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진행되진 않았다고 판단했기때문에 이 시리즈는 스위치에서 멈추게 될겁니다. 두 기기의 후속기가 등장하거나, 단종선언을 하게 되면 그때서야 다루게 될 것 같네요.
AAA시대의 종말은 이미 많은 웹진에서도 다루고 있는 내용이죠 제작기간 평균 7년을 넘어 이미 10년으로 향해가고 있는 실정이고 처참한 퀄리티로 나오기라도 하면 다행이지 엎어버리는 경우가 더 많을 겁니다 말 그대로 종말이죠
영상 중에 잠깐 나왔던 하이에나즈가 바로 그렇게 엎어진 게임 중 하나죠. 세가가 출자하고 토탈 워 시리즈로 유명한 크리에이티브 어셈블리가 개발하던 FPS인데, 개발이 취소된게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게임 개발과정에서 멀티코어를 활용하는게 생각보다 어렵다는 것이 중론인지라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플스4에 재규어 8코어나 넣은건 패착이었다고 생각되네요. 차라리 빅코어 2개만 넣고 캐시를 더 때려넣고 클럭도 2.6이상 높이는것으로 설계했다면 FHD에서 겨우 30프레임도 유지못하는 상황은 피할 수 있지 않았을까 싶네요
사실 이 부분은 범용 프로세서를 사용한다는 결정을 한 시점에서 어쩔 수 없는 문제이기도 했습니다. 병렬연산을 고려해서 프로그래밍을 한다는게 굉장히 어렵고, 이걸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개발자도 현 시점에서 그렇게 많지 않은게 현실이니까요.
앞으로도 게임기들이 범용 프로세서를 사용하게 되는 이상 해결이 어려운 숙제이기도 합니다.
여러분..사랑해요!! ㅎㅎ 재밌습니다.
역시 PS4의 이야기를 하면서 SCEK의 카와우치 사장을 출연시키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 정말 재미있게 잘보고 가요 👍🏻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플스4 6년전에 중고로 구입한거 아직도 쌩쌩하게 돌아가네요 SSD로 교체하고 듀얼쇼크4만 추가로 구입해서 사용중입니다 정말 잘만든 기기라는생각이 듭니다 몬헌월드 200시간 가까이했던 기억도 나네요
지금은 플스5도 있지만 플스4만큼 진득하게 게임을 하진않고있네요 ㅎㅎ
전 플2때가 가장많이 한것 같아요
저도 PS4로 가장 오랫동안 플레이한 게임이 몬스터헌터 월드였습니다. 대충 400시간정도였던 것 같네요. PC판까지 포함하면 1000시간이 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저야말로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플스4 서드 든 퍼스트는 적자를 보는 원인이 게임개발비가 늘어나고 손해보는 장사를
했었으니 그런듯 근데 게임개발비는 플스5에서는 더늘어났음 게다가 콘솔도 비싸고
어째든 소니의 제3전성기인 플스4 네요 플스4는 1억대 이상 판매되았고 엑원은 5천만데 판매되았네요
엑박 원은 초기에 조금 더 제대로 마케팅 방향을 정하고, 게이밍 환경에 신경을 썼다면 훨씬 더 많이 팔 수 있었으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360시절에 볼 수 없었던 진짜 한심한 대처가 실망스러웠죠.
플레이스테이션 은 4는 게이밍 으로 초점을 두었다면 엑스박스 원은 게이밍 보다 셋톱박스 와 키넥트에 초점을 두었지요? 엑스박스 원 영상도 기대가됩니다.
키넥트는 혁신적이고 좋은 주변기기였음은 틀림없긴 합니다. 그러나 게임기를 팔면서 TV의 곁다리처럼 생각했던건... 솔직히 무슨 생각이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럴거면 이름을 Xbox가 아니라 다른걸로 했어야죠.
친구집에 플스4Pro로 레데리2랑 GTA5를 패드 손맛으로 했던 그때의 그 충격으로 집에 플스5 들였을때 젤 먼저 산 게임이 레데리2였던 기억이 나네요ㅎㅎ
레데리 2 하면서 처음에 튜토리얼같은걸 좀 불완전하게 해줘서 스토리모드 초반에 몇번이나 게임오버당해서 처음부터 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좀 더 친절할 순 없었는가...!
여러모로 성공할만한 요소를 두루 갖춘 게임기었지만, 그간 콘솔 게임의 변방이라고 할 수 있는 한국에서도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이유는, PS2 시절 이후 다시 한 번 도래한 많은 타이틀의 한국어 번역 출시가 큰 부분을 차지했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PS2 시절에는 아직 완전한 성인이 아니었던지라 제 기준으로만 생각해서 그렇게 느끼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PS2의 한국어 번역 붐은 조금 빠르게 찾아왔단 느낌이 있었습니다. 게임은 많이 출시되는데 아직 소비자 층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은 단계였다고 해야 할까요. 까놓고 말해... 하고 싶어도 돈이 없었죠.
하지만 PS4의 시점에 와서야 비로소 어린 시절 게임을 즐기던 유저들이 성인이 되어 취미 생활에 적극적인 소비를 할 만한 금전적 여력을 가지게 되었고, 그들의 소비가 다시 양질의 한국어 번역을 유발하는 선순환을 이루어 PS2에서 제대로 이루지 못한 콘솔 시장의 성공을 이룰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어린 시절 용사의 이름을 '아아아아'로 지으며 눈물 짓던 많은 꼬마들의 소망인 "얘가 뭔 소리하는지 알았으면 좋겠다."를, 결국 나이 든 그때 그 꼬마들이 한 두 푼 씩 모아 소망을 이룬 셈이죠. 지금 생각하면 정말 격세지감이 따로 없군요. 잘 봤습니다!
PS4가 발매되기 몇년 전에만 해도 한글화된 게임이라는건 정말로 찾아보기 힘들었고, 국내에서 많이 팔리지도 않을테니 기대도 하지 말자는게 당시 사람들의 생각이었죠. PS4의 성공과 함께 본격적으로 한글화가 진행되었고, 이제는 대부분의 게임들이 한글화를 지원할 정도가 되었으니 그야말로 당시로서는 상상하기 힘들었던 꿈같은 환경이 갖춰졌습니다. 이제는 우리나라 회사가 만든 콘솔게임이 전 세계적으로 히트하고, 밀리언셀러를 달성하기에 이르렀네요. 앞으로도 더 큰 발전이 있기를 기대합니다.
몇일전에 누가 플스4에서 발전한건 그래픽 뿐 이었다
이런 제목으로 글 올렸던데
저두 공감하는게
그래픽 제외하면 플레이 방식이
Ps2 나 psp때 해봤던 인터페이스 고
오히러 그시절 보다 더 단조로운 느낌 까지 들고
대부분 게임들이 장르나 구성이 비슷하고
뭔가 매너리즘 심하게 빠져 버린거 같아요
겜들이 ㅡ이거 툼레이더 에서 해본 방식인데 ㆍ이거 소울류 에서 해본 방식인데ㆍ이거 다른 오픈월드 겜이랑 비슷하네
이런느낌 자주 받습니다
이건 어쩔 수 없는게, 현재 유행하는 게임의 방식에 어느정도 영향을 안받을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과거부터 이어져내려오는 프랜차이즈가 아닌, 새로운 시리즈는 더 그렇죠.
리니지라이크의 성공 이후로 리니지 비슷한 게임들이 쏟아져나왔고, 리니지 팬들을 흡수한 것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장래적으로 문제가 될 것까지도 비슷하겠죠.
말씀하신 너무 aaa게임만 만들려고 한다. 하는 재미말고 보는재미만 주려한다. 라는 말에 동감하면서 그런의미에서 올초에 나온 유니콘 오버로드 같은 작품이 많이 나왔으면 합니다. 제작비 얼마 들어가지도 않은데다가 비주류의 srpg인데 한국에서 품절현상을 일으키기도 했었죠. 바닐라웨어 아틀라스 같은 개발사들이 좀 많아졌으면..
유니콘 오버로드는 개인적으로도 굉장히 맘에 들었던 게임이고 앞으로도 이런 게임이 많아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세계적인 개발사들이 연출과 그래픽이 전부가 아니라는걸 이제 좀 깨달았으면 좋겠네요.
오늘도 알차게 잘 봤습니다!! +_+
사회생활하다가 PS4게임의 화려한 그래픽에 빠져서
다시 콘솔게임으로 복귀하고
지금까지도 열심히 하고 있는데~
요즘은..
영화같은 연출보다는
게임이 줄 수 있는 근본적인 재미에 대해 고찰하는 개발자분들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영화 만들고 싶으면
영화판 가면 되고,
개인 사상을 주입하고 싶으면
책을 쓰면 되고..
저도 항상 새로운 게임들을 플레이하다보면 같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저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는 사람들이 많이 없어진 느낌이에요.
0:3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구다까기켄 강려크하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소니의 역대 최고의 손실액일 것 같지만 놀랍게도 2년 뒤에 전자쪽에서 브라비아 TV사업으로 이 손실수치를 갱신해버립니다.
어찌보면 닌텐도 스위치가 하위호환을 과감하게 '포기하면 편해'를 외칠 수 있게 되는 계기가 되는 물건이기도 합니다. 물론 자사의 슈패의 사례가 있긴 했지만 말이죠. 어차피 3DS의 하위호환은 듀얼스크린이 아닌 이상 불가능했던건 어쩔 수 없었다지만... 그 이상의 초 대박을 뽑아낼 수 있는 물건을 만들어냈죠. 어차피 기기 성능이 레벨업 되다 보니 기존 게임들이야 에뮬레이터로 돌리면 된다는 계산도 섰을 겁니다. 문제는 스위치가 워낙 초대박을 뽑아냈다 보니 차기 기기가 기존 기기에 종속될 수밖에 없게 되어버렸고 하위호환 여부(+기존 게임의 성능향상 여부)는 현재까지도 초미의 관심사가 되었습니다.
요새는 콘솔경쟁이라는게 많이 의미가 퇴색된거 같아요
예전에는 참 낭만있었는데 ㅎㅎ
콘솔은 플스
휴대용은 닌텐도
구독제는 엑박
저마다 살길을 찾아가는듯요
예전에는 진짜 왕좌가 게임독차지하고 나머지 기기들은 전부 부도에 허덕거리던 극단적인 낭만시대였었죠 ㅎㅎ 먼가 그립네요 그시절이 .. ㅎ
지금은 각 회사들이 자기 할 일을 열심히 한다는 느낌이 들어서 이건 이거대로 나쁘지 않다는 생각도 듭니다. 다만, 조금 더 시간이 흘러도 지금의 판세가 유지될지는 모르는 일이죠.
머잖아 새로운 게임 체인저가 나올지도 모르는 일이니까요.
@@rattel 그렇죠 항상 영원한거는 없는듯...
저거 아니였으면 지금 AMD도 버티기 힘들었죠.
다들 저떄 왜 X86 아키텍처를 쓰냐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저떄부터 프로그램하기 좀 편해져서 좋았다고 하더군요.
불도저 떄문에 진짜 망할뻔했지만
APU라는 것을 좀 연구하고 개발도 해서
어찌보면 지금 인텔보다 그래픽+CPU의 통합 칩 노하우는 더 좋았죠.
한떄 인텔이 자기내 그래픽으 구려서 자기 CPU에 AMD 그래픽 카드 집 넣어서
통합칩으로 애플에게 납품 하려고 하다가 안되어서
애플이 프로세스를 개발하는 시작점을 만들어 주기도 헸죠.
지금 인텔이 사활을 걸고 통합칩 만들어서
ARM 계열과 승부보고 싶어하구요,
저는 그 불도저의 마지막 불꽃
FX8300까지 쓰고 라이젠으로 넘어갔내요.
여러 살린 게임입니다.
소니도 살리고 AMD도 살리고
AMD는 잘 버티어서 지금은 인텔을 CPU로 이길려고 하고요.
사람일은 앞을 알수가 없내요.ㅎㅎㅎ
불과 10년 전에만 해도 AMD가 인텔을 기술력으로 앞설거라는 생각을 그 누가 했겠습니까. 그리고 현 시대의 인텔의 위기를 불러온 것이 단 한사람의 경영자라는 것도 말이죠. 역시 한치 앞도 예상하기 힘든게 미래라는걸 다시금 떠올리게 됩니다.
@@rattel 그 경영자가..인텔빠들에게 금칙어 브라이언 크..읍읍~~!!!!!!!!! 이죠 ㅎㅎ
0:19 외곬수 오타났습니다ㅎㅎ
앗...! 또 이런 실수를...! 뭐 어쩔 수 없죠.
저는 하드웨어의 고성능화를 별로 환영하지 않는 편입니다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도전하는 중급 게임들이 더 이상 나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AAA 게임과 인디게임 두 가지만 존재하고 중간 허리가 전멸하고 없어졌죠
안타깝습니다
말씀하신 수준의 게임, 요즘 소위 말하는 AA급 게임들이 오히려 더 많은 예산과 시간을 투자해서 AAA급 게임으로 인정받으려 노력하고 있죠. 그러면서 원래의 장점을 잃어버리고, 시리즈의 명맥이 끊어지는 경우도 생겼고요. 개인적으로 굉장히 안타깝습니다.
PS4 다운로드하고 싶은게 있어서 다운로드 하는데 다운로드 대기중이라고 뜨는데 왜인지 알수있을까요?
이런 상황이 워낙 많다보니 뭐가 문제라고 확실히 짚어드리기 좀 어렵긴 하네요.
보통은 공유기를 사용하실 때 NAT문제로 이런 경우가 많은데, 공유기에서 Wi-fi로 인터넷을 쓰지 마시고 공유기에 들어오는 원선인 WAN케이블을 본체에 연결해보시면 대부분 해결됩니다.
예전엔 잘나가는 게임 IP는 1~2년마다 신작이 나오고 퀄리티가 좀 떨어질지언정 매니악한 맛이 있거나 참신한 아이디어로 무장한 B급 게임도 많이 나오던 때가 있었는데 한 10년쯤 전부터 A급 IP들은 신작이 나오는데 백만년쯤 걸리고 B급 게임들은 죄다 인디로 가버리고 말았지요
물론 그만큼 평균 퀄리티는 올라갔지만 그걸 전부 인내할만한 가치가 있는가하면 전 아닌거같네요
때깔은 계속 좋아지고있긴한데 내부는 최소 2010년대 중반에 멈춰있는 느낌이고
제가 우려하는 것도 바로 이런 점입니다. 물론 지금도 2~3년에 한번씩 등장하는 AA클래스 게임이 있지만, 별다른 발전 없이 캐릭터만 바뀐 느낌의 게임들이 많이 등장하고 있으니까요. 지금은 오히려 아이디어가 빛나는 인디게임을 살피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게 그래픽 성능은 HD7850~HD7870의 중간이였다고 합니다.
HD6xxx로 한다면은 HD6970이고
왜~마지막부분에서 눈물이나는거지?
앗 다른 글로 착각하고 잘못썼네요. 이 부분은 완전히 저의 창작인데, 히라이라면 아마 마지막에 저렇게 생각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rattel 장인들끼리는 통하는 면들이많죠 아마 같은생각이었을 겁니다
와 드디어 플스4 스토리로!!
드디어 플스4까지 왔군요…다음은 XBOX ONE 기대해봐도 되나요?ㅎㅎ 제 인생 첫 XBOX
그렇습니다. 다음 이야기가 바로 엑박 원입니다!
@@rattel기대하고 있겠습니다!!
건강은 괜찮으신가요? 많이 걱정했습니다 ㅋㅋ
걱정해 주신 덕에 아픈건 금방 나았는데 후유증으로 목소리가 제대로 안나와서 생각보다 복귀가 늦었습니다. 이젠 괜찮습니다!
엑스박스 원 영상에서 나오겠지만 필 스팬서 현 엑스박스 대표가 아니였으면 엑스박스 브랜드도 원으로 끝났을겁니다.
다만 지금 액박도 애매하죠 적자자 하드웨어 적자가 심각 노키아 살때도 그러다가 접었고
사실 요즘 마이크로소프트의 행보를 보면 물리 하드웨어를 포기하겠다는 느낌이라 마냥 좋게만 보기도 어려운 것 같습니다. 앞으로 어떤 방향성을 취할 지 조금 더 지켜봐야겠죠.
PS4까지는 프로 슬림까지 다 샀고 엑박도 엑박one 까지 다 샀음. Wii U 스위치도 가지고 있으나 P5는 건너뜀 PC를 고사양으로 맞추는게 더 나은 선택
실제로 PS5 프로 가격을 보면... PC를 맞추는게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성능을 너무 추구한 탓에 가격대비 이익을 뽑질 못해 계속해서 적자가 쌓였던 점과 호환성을 포기하는 건 역시 아니라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만,... 그래픽만으로는 결국 한계가 있으나 가능한 수준에서 추구할 수 있는 가장 적절한 그래픽 품질을 뽑아낸 플스 4 게임들은 재밌는 게 충분히 나와주었죠. 허나 그게 반드시 좋기만한 것은 아니었으니...
게임이 추구해야할 여러가지 방향 중 보여주는 것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점도 명확했습니다. 허나 하드웨어 성능이 올라가면서 블러드본과 다크 소울 3와 같은 게임이 드디어 나올 수 있었다는 것은 좋은 부분이지요. 일장일단이 있습니다만, 결국 역량을 충분히 잡아주질 못하면 삐걱거리는 걸 피할 수 없고...
다음 세대는 그래픽을 추구하기 보단 다른 방향으로 초점을 잡아야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소니의 방향성을 가장 잘 알 수 있었던게 역시 PS5 Pro의 가격발표였는데... 실적이 필요한 시기라는건 충분히 이해하겠지만 이건 좀 아니라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이제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시장인 일본과 한국을 나란히 묶어서 가격책정을 높게 한 것도 꽤나 실망이고요.
진짜 기업은 CEO의 철학이 중요한듯
인텔의 몰락, AMD의 눈부신 성장 등... CEO의 정책으로 인해서 사운이 바뀌어버린 회사들은 얼마든지 존재하죠. 히라이 카즈오는 그야말로 위기를 맞이한 소니에 딱 알맞는 인재였던 셈입니다.
나올게 확정된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 나올 ps5 pro 가 기대되네요!
개인적으로는 PS5 Pro는 거의 확실하게 등장하게 될거라고 생각됩니다. RDNA2미적용 문제도 있고말이죠. 이 모델이 등장한다면 지금까지의 제기된 하드웨어 이슈를 모두 잠재울 수 있을지도 관건이네요.
초심을 찾은 PS4
그저 그것만으로 판세가 달라질 수 있다는건, PS3에서 소니가 얼마나 많은 실수를 했는지 새삼 깨닫게 되는 대목이기도 하죠. 히라이 카즈오의 판단이 소니를 살렸습니다.
AAA 게임의 문제점을 보며 생각나는 노래가 있습니다. 가왕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소중한 것 모두 잊고 산 건 아니었나~"
그래도 꽤나 저예산으로 게임의 재미를 잡는 제작사들은 여전히 존재한다는걸 최근에 자주 보게 되어서 너무 걱정은 안해도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개발사들이 사람들이 게임을 구입하는 근본적인 이유가 무엇인지를 좀 더 고민했으면 좋겠네요.
게임기가 게임에 충실해야지 !!
쿠타라기는 뼛속까지 공돌이라서 자신이 원하는 야망이 있었는데 그걸 실현하기에는 그 당시 기술력이 못 따라준 듯
지금은? 아니 쿠타라기가 말하고 몇 년 뒤부터 그때 쿠타라기가 말한 거 다 되고 있잖음!
시기를 잘 파악해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도 중요한데, 아쉽게도 쿠타라기는 그런 면에서 타협할 줄 몰랐죠. 거의 10년이나 빠른 시도를 했으니 그 부분에서 경영자로서 탈락인 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