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수정선아리랑- 강원도 전통 회다지 소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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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เผยแพร่เมื่อ 10 ก.พ. 2025
  • 필자의 큰어머니(남극선)가 우리 집안에서 유일하게 100세를 넘기시고 101세의 일기로 삶을 마감하시고 영면에 드셨는데, 마지막 가시는 고인의 묘를 강원도 전통 방식으로 회다지를 하는 장면이다.
    고인은 살아 생전에 온화하시고 자비로운 성품으로 못하는 소리가 없을 만큼 전통 소리에 능하셨다. 특히 평창아라리를 처음으로 부르시고 많은 사설과 음악적인 면에 업적을 남기셔서 2023년 평창아라리가 강원도 무형유산에 지정되는데 크나큰 발판이 되셨다.
    전통 소리를 좋아하시고, 잘 부르시는 큰어머니를 자주 찾아뵈었는데, 늘 필자를 만날 때면 한번도 거르지 않으시고, 다양한 소리를 들려주시고 소리를 주고받을 기회도 종종 갖게 되어 본인에게도 전통 소리를 연구하는데 밑거름이 되었으며, 영원히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겨 주셨다.
    후반기에는 신앙 생활도 하셔서 권사의 직분을 안고 영면에 드셔서 이제 편안하게 쉬시면서 좋아하시던 소리도 마음껏 하시길 기원하고자 한다.
    선소리꾼 이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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