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미시바이 1기 해석🔸 길이가 너무 길어 해석 댓글을 나누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야미시바이에 등장하는 각각의 에피소드는 내용이 굉장히 짧고 다양한 해석의 여지를 남기기 때문에, 제 생각과 다른 여러 가지 해석이 나올 수 있으니 참고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또 제가 모르는 일본의 문화와 관련된 에피소드같은 경우는 전혀 맞지 않은 해석이 있을 수도 있으므로, 혹시 다른 해석이나 의견이 있으신 분들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에피소드1, 부적녀 건너편에 사는 여자는 귀신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남자가 이사 온 집에 귀신이 엄청 많다는 걸 알고 있었고, 계속해서 부적을 붙이며 그들이 나타나지 않게 했습니다. 하지만 남자가 위에 있는 부적을 떼며 다시 귀신이 나타나자 그걸 막기 위해 부적을 붙이러 들어갔던 것이었죠. 그러다 남자는 테이블 밑에 있던 부적을 발견해 전부 찢어버렸고, 그로 인해 지금껏 봉인되었던 귀신들이 한 번에 풀려나와 그를 죽여버린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남자 역시 이 집의 또 다른 귀신이 되는 설정이 아닐까 싶습니다. ▶에피소드2, 참배 외지인을 극도로 싫어하는 동네 사람들이 그들이 안 좋은 일을 당하도록 참배라는 것을 드린다는 설정의 간단한 내용으로 보입니다. ▶에피소드3, 가훈 1. 토시하루의 외가댁은 매년 특정한 날에 웃음 액막이라는 것을 합니다. 매년 그 날마다 '인간의 증오와 공포, 슬픔을 좋아하는 괴물'이 나타나는데, 녀석은 누군가를 증오하거나 공포, 슬픔을 느끼는 사람을 잡아먹는 괴물로 보입니다. 2. 그래서 매년 일가족이 모두 모여 웃음 액막이를 하는데, 그날은 모두 웃는 것 같은 분장을 하고 밤새도록 웃음을 끊지 않아 괴물이 아무도 잡아먹지 못하게 해서 넘겨야 합니다. 3. 이 사실을 몰랐던 토시하루는 자다가 깨어나 화장실에 가던 중, 웃음 액막이하는 장면을 목격합니다. 4. 부모님과 친척들이 모두 기괴하게 분장한 것을 본 토시하루는 공포를 느끼며 두려워할 수밖에 없었고, 주변을 배회하던 괴물은 마침내 토시하루가 공포라는 감정을 느낀 것을 보고 그를 잡아먹으며 이야기는 끝이 납니다. 5. 그리고 다른 분이 댓글을 달아주셔서 알게 됐는데, 마지막에 다른 가족들도 비명을 지르며 웃음을 끊었기 때문에 가족 전체가 죽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ps. 토시하루가 공포를 느끼며 벌벌 떨 때, 괴물이 다가오는 걸 보게 된 토시하루의 아버지가 일이 잘못됐음을 깨닫고 표정이 변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에피소드4, 머리카락 이 에피소드도 단순히 귀신이 밤에 혼자 일하는 선생님을 괴롭히다가 마지막엔 정체를 드러내며 죽이는 것으로 보입니다. ▶에피소드5, 다른 층 남자가 가족보다 일을 더 중요시 하자 (또는 실제로 일이 없는데 혼자서 시간을 보내기 위해 거짓말을 했다, 라는 쪽이 좀 더 상황에 맞아 보입니다) 안내원 모습의 귀신이 그에게 완전히 혼자가 되는 공포를 느끼게 해주기 위해 혼자 남게 되는 상황을 만든 것으로 보입니다. ▶에피소드6, 그물 선반 1. 남자가 본 선반 괴물은 피곤에 지쳐있는 사람들에게 들러붙어 죽고 싶게 만드는 괴물입니다. 그래서 멀쩡한 사람들에게는 보이지 않습니다. 2. 지하철에 타고 있던 여성들이 최근 이 근방에서 인명 사고가 자주 일어난다고 언급한 것을 보면, 괴물은 이 근방의 지하철을 돌아다니며 대상을 찾는 것으로 보입니다. 3. 그리고 지하철에 탄 남자에게 들러붙기 전 사고가 난 걸 보면 아마 놈은 하나가 아니라 여럿일 수도 있습니다. 또는 남자가 괴물을 봤다가 잠시 사라진 사이 놈은 다른 대상을 먼저 해치운 뒤 (그래서 인명 사고 발생했다는 방송이 나온 후 다시 나타남) 남자에게 돌아온 것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에피소드7, 모순 1. 폐쇄된 병원은 자물쇠로 문을 잠가 놓은 것으로 보아 아마 정신병원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2. 그리고 어느 날 모종의 이유로 병원은 폐쇄되는데, 그 누구도 자물쇠로 잠겨있던 문을 열어주지 않은 채 사라져 버렸고 (또는 자물쇠로 잠긴 그 병실만 깜빡하고 갔을 수도 있습니다), 결국 그 안에 갇혀 있던 환자들은 죽어서 귀신이 되어버렸습니다. 3. 갇혀 있던 환자들은 병원 관계자들이 모두 떠나기 전에도 계속해서 "나가도 돼?"라고 물어봤을 것이고, 그들이 떠난 후 죽기 전까지도 계속해서 나가도 되냐고 말하는 것을 멈추지 않았을 것으로 보입니다. 4. 그러던 어느 날, 마유미와 토오루가 심령 체험을 하러 병원에 들어와 자물쇠까지 부수고 들어오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5. 문이 열리자 신이 난 귀신들은 두 사람에게 빙의한 것으로 보이는데, 마유미나 토오루 둘 다 정상적인 대화를 이어가다가 순간적으로 "나가도 돼?"라고 물어보며 끔찍한 얼굴을 하는 것을 보면, 아직 완전히 그들의 몸을 지배하지는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는 그들의 기억을 이용해 연기를 하는 것일 수도 있겠단 생각도 드네요. ▶에피소드8, 우산 귀신 소금이 전부 타버리며 우산 귀신을 더 이상 막지 못하게 된 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소금이 전부 사라진 시점에 이미 그의 뒤에 있었던 것 같네요. ▶에피소드9, 저주 이 에피소드도 저주의 근원은 알 수 없으나 누군가에게 잠시 옮겨가더라도 결국엔 저주의 원래 주인을 찾아가 죽게 만드는 것으로 보입니다. ▶에피소드10, 달 1. 다이스케는 초등학생 때 이곳에 합숙을 왔다가 변기에 빠진 적이 있습니다. 2. 과거 회상 장면을 보면 다이스케가 변기 밑에 빠졌을 때 귀신이 그에게 가까이 다가가는데, 때마침 친구들이 그를 발견하며 귀신은 아무 것도 하지 못하고 사라져버렸습니다. 3. 그리고 고등학생이 되어 다시 같은 곳에서 합숙을 하게 된 그는 아키노부의 말을 듣고나서야 예전 일을 떠올리는데, 변기에 빠졌을 때 귀신이 자신에게 다가오는 걸 어렴풋이 느꼈음을 기억해냅니다. 4. 그가 그걸 기억해냄과 동시에 변기 밑에서 귀신이 살짝 모습을 드러냈다 사라졌고, 다이스케는 뭔가 잘못됐음을 깨닫고 화장실에서 나가려고 했지만 결국 이번엔 귀신에게 잡혀버리며 이야기는 끝이 납니다. ▶에피소드11, 비디오 이 에피소드는 내용을 파악하기가 굉장히 어렵네요. 타카아키와 함께 비디오를 보던 친구들이 비디오 속 괴물의 모습으로 변한 이유는 잘 모르겠으나 아마 그 괴물을 본 사람은 똑같이 변하게 되어버리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에피소드12, 토모나리군 그림자 속에 숨어사는 토모나리군이라는 귀신에 대한 에피소드로, 놀자고 약속하면 어떻게든 상대를 자신이 있는 그림자속으로 데려가는 것으로 보입니다. ▶에피소드13, 우즈키 우즈키라는 귀신을 보면 기괴한 춤을 추게 되고 제정신이 아니게 변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로 인해 타이 역시 기괴한 춤을 추게 됐지만 타이의 가족들은 딱히 안대를 쓰거나 하지 않은 것으로 보아 기괴하게 변한 사람을 보는 정도로는 변하지 않고, 우즈키라는 귀신을 두 눈으로 보아야만 그렇게 변하는 것으로 보이네요.
🔸야미시바이 3기 해석🔸 길이가 너무 길어 해석 댓글을 나누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3기는 기존 방식과는 조금 다르게 진행되는데 기존의 방식이 에피소드를 감상하기에 좀 더 낫다고 생각해 1기와 똑같이 편집하였습니다. 아래 내용은 영상을 보신 후 읽으시는 걸 추천합니다. ※스포일러 주의 1기는 각 에피소드마다 가면을 쓴 연극사가 이야기를 소개하는 반면, 3기에서는 어린 소년이 그림을 그리는 장면으로 에피소드가 시작됩니다. 그러다 마지막 에피소드에 소년이 직접 등장하는데, 거기서 이 소년의 정체가 바로 1기에 나온 연극사라는 것이 밝혀집니다. ▶에피소드1, 빌려줘 이 에피소드는 단순히 목욕탕에 사는 귀신이 남자의 신체를 빼앗는 이야기로 보입니다. ▶에피소드2, 터널 지도에 표시되지 않은 버려진 터널 안에는 사람을 잡아먹는 괴물이 있었고, 그 괴물은 잡아먹은 사람의 얼굴을 일부러 매달거나 또는 신체 부위를 잡아먹은 사람의 얼굴로 대체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에피소드3, 쥐 마치코가 쥐에 익숙해질 거라고 계속해서 생각하며 며칠을 보내자 정말로 쥐로 변해버리며 완전히 쥐에 익숙해졌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에피소드4, 시끌벅적한 병실 이 에피소드는 조금 헷갈리는데 병원 안에 몰래 환자들을 잡아먹는 괴물이 있고, 매일 밤마다 차례차례 환자들을 잡아먹는 것으로 보입니다. 간호사가 병실에 가지 말라고 하는 이유는 먹이가 될 차례나 대상이 아닌 경우, 또는 일부러 호기심을 유발시켜 가도록 만드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남자가 본 트럭의 운전수는 저승사자, 뒤에 서서 탄 사람들은 먹혀버린 사람들의 영혼이 아닐까 싶네요. ▶에피소드5, 박제 박물관 낮에는 정상적으로 운영되는 박물관이지만 사실 그곳에 있는 사람들마저도 전부 박제된 자들이고, 금지된 시간에 출입한 사람들을 자신들과 같은 박제로 만드는 것 같습니다. ▶에피소드6, 저쪽 축제 이 에피소드는 도저히 추측이 안 되는데 좀 더 파악해보고 나중에 내용을 추가하겠습니다. 혹시 의견이 있으신 분은 댓글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에피소드7, 뒤 꿈속에서 자신의 얼굴을 보면 그대로 목을 꺾어 죽이는 귀신이 오사무를 죽이기 위해 그의 꿈에 나타났지만 그럴 때마다 그가 꿈에서 깨며 실패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수학여행에서 마침내 오사무를 죽이는 데 성공한 귀신은 근처에 있던 친구들까지 모두 목을 꺾어 죽여 버린 게 아닐까 싶네요. 그런데 마지막에 죽는 깨어있던 친구를 죽인 것은 조금 이해가 되지 않는데, 어쩌면 친구들이 죽는 장면을 본 것이 그의 꿈이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에피소드8, 오히나사마 마지막에 인형이 놓인 제단 앞에서 시체로 발견된 여자의 이마엔 오히나사마와 같은 점이 두 개 찍혀있습니다. 아마 오히나사마의 모습을 한 귀신이 비어있는 자신의 자리를 다른 누군가의 시체로 대체하기 위해 이런 짓을 벌인 게 아닐까 싶습니다. ▶에피소드9, 네 명 째 이 에피소드는 소문의 4번째 악수 아저씨를 만난 나오의 이야기를 보여주는 것으로 따로 해석은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에피소드10, 회전목마 회전목마에 탄 사람들을 괴물로 만들어버리는 기괴한 놀이동산에 관한 에피소드로 보입니다. ▶에피소드11, 뻐꾸기 시계 루미는 밤중에 뻐꾸기 시계를 실수로 떨어트리게 됩니다. 그래서 그 안에 있던 뻐꾸기 모습의 괴물이 아마 죽어버린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루미가 기뻐하는 이유는 마지막 모습에서 보여 지듯 자신이 좋아하는 뻐꾸기 시계를 본인이 대체하게 되었기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에피소드12, 물속 이 이야기도 단순히 밤의 수영장에 살고 있는 괴물에게 습격당한 토오루의 모습을 보여주는 에피소드로 보입니다. ▶에피소드13, 그림 이 에피소드 속 소년의 정체는 바로 인트로에 나오는 연극사입니다. 마지막 선생님과 대면한 장면에서는 그녀의 뒤에 이전 에피소드에 등장한 귀신들이 전부 등장하는데, 에피소드 1~12까지 소년이 사람들이 귀신에게 당하는 걸 그리는 모습을 선생님이 계속 지켜봐온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그 귀신들은 전부 선생님에게 붙은 것으로 보입니다.
🔸야미시바이 2기 해석🔸 길이가 너무 길어 해석 댓글을 나누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야미시바이에 등장하는 각각의 에피소드는 내용이 굉장히 짧고 다양한 해석의 여지를 남기기 때문에, 제 생각과 다른 여러 가지 해석이 나올 수 있으니 참고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또 제가 모르는 일본의 문화와 관련된 에피소드같은 경우는 전혀 맞지 않은 해석이 있을 수도 있으므로, 혹시 다른 해석이나 의견이 있으신 분들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에피소드1, 타로 인형의 몸속에 있던 목패는 타로라는 아이의 영혼이 담긴 물건으로 보입니다. 인형 타로가 하는 말로 짐작했을 때, 타로는 자전거를 타고 질주를 하다가 모퉁이에서 나온 차와 사고를 당했으며 자동차도 펑 터졌다는 것으로 보아 타로와 운전자 모두 사망한 것으로 보입니다. 갑작스레 인형이 급발진을 한 이유는 하타나카가 교육하는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교육 내용을 듣고 자신이 죽었을 당시의 기억이 떠올랐기 때문인 것 같네요. ▶에피소드2, 부엌 이 에피소드는 단순히 아야노의 집 에어컨에 숨어있던 귀신이 두 사람을 해치는 내용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귀신은 미츠코의 눈에만 보이는데 잘 숨어살고 있던 귀신이 미츠코에 의해 발각될 위기에 처하자 두 사람을 함께 죽여 버린 게 아닐까 싶습니다. ▶에피소드3, 알맹이 야미시바이 2기에서 가장 의미를 알기 힘든 에피소드였습니다. 마사미치가 주워온 인형의 정체는 정확히는 알 수 없으나, 인형의 마지막 껍데기를 벗긴 사람은 그 다음 껍데기로 들어가게 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게 영혼을 흡수당하면 공허한 상태로 인형을 지키려는 행동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엄마가 “만지지 마!” 라고 소리치는 장면). 그리고 다양한 얼굴을 한 껍데기들의 표정은 아마 흡수된 영혼의 상태를 보여주는 것 같은데 각자 상태에 따라 우는 소리를 내거나 떠드는 것으로 보입니다. (엄마가 혼자 방에 있을 때 누군가 우는 소리-> 우는 모습을 한 껍데기가 내는 소리, 아빠가 들은 여러 명이 떠드는 소리-> 껍데기들이 저마다 떠드는 소리) ▶에피소드4, 벽녀 이 에피소드도 단순히 벽을 타고 다니며 사람을 해치는 벽녀라는 귀신에 대한 에피소드로 보입니다. 벽녀는 습격한 사람의 몸에 빙의할 수 있기 때문에 건너편 여자의 몸에 빙의한 뒤, 자신의 존재를 눈치 챈 히로시를 죽이기 위해 그에게 향한 것으로 보이네요. ▶에피소드5, 사물함 이 에피소드는 카타기리가 잘못된 내용을 들어서 벌어진 비극으로 보입니다. 마지막에 켄타가 다급히 ‘인형이 들어간 사물함이 아니다!’라고 외치는 걸 보면 '인형이 들어있는 사물함에 누군가의 사진을 넣으면 그 사람이 죽도록 저주'하는 게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정리하자면 '인형이 없는 다른 사물함에 누군가의 사진을 넣는다 -> 그 사람과 사랑이 이루어진다.' '인형이 있는 사물함에 누군가의 사진을 넣는다 -> 그 사람이 사물함에 갇혀 귀신에게 먹혀버린다.' ▶에피소드6, 뽑기 이 에피소드에 등장하는 뽑기는 '뽑기를 돌린 사람의 돌이키고 싶은 추억’을 소환해줍니다. 하지만 그 대가로 뽑기를 돌린 만큼 그 사람의 생명을 빼앗아 가죠. 보통이라면 절대 돌이킬 수 없는 과거의 후회스럽던 일을 다시 되돌려주는 뽑기의 앞에서 사람들은 자신의 생명이 뺏기는 지도 모르고 계속해서 돌리게 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에피소드7, 고별 이 에피소드는 처음엔 죽은 사람이 되살아나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제 추측으로는 아마 자신에게 누가 어떤 잘못을 저질렀는지 알아내기 위해 꾸며낸 함정 정도로 보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한 이유는 실제로 삶이 얼마 남지 않았고, 죽기 전에 누가 자신에게 어떤 잘못을 했는지 궁금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켄이 강아지를 죽였다는 고백을 하기 전까지의 다른 사람들의 고백은 그리 화날 정도가 아니었던 것으로 보이나, 켄이 고백을 하자마자 숨을 뱉은 뒤 일어나서 소리친 것을 보면 그날 들은 고백 중 가장 화나는 내용을 듣고선 분을 참지 못한 것으로 보이네요. ▶에피소드8, 오미니에 오미니에는 인육을 뜻한다고 하는데 이 마을 사람들은 모두 이 오미니에에 빠져버린 상태입니다. 본능적으로 거부감을 느꼈던 아사코는 처음엔 거부하지만 뜻하지 않게 먹은 뒤로는 마을 사람들과 똑같이 오미니에에 미쳐버린 듯한 모습을 보이죠. ▶에피소드9, 벌레 타액 마사토는 자신의 몸에 벌레가 살고 있다는 것을 눈치 채지 못한 채 살고 있었습니다. 그에게 들리던 벌레 소리는 그의 머리 속에서 나는 것이었죠. 그리고 그가 거울을 봤을 때 눈에 벌레가 기어다니던 것을 보면 아마 이미 뇌까지 파먹힌 상태로 보이는데, 그로 인해 머리가 뱅뱅 돈다거나 마치 정신이 착란된 것 같은 연출을 한 게 아닐까 싶네요. ▶에피소드10, 주운 업 하가가 주운 소설의 내용이 제 추측으로는 수많은 사람을 살해한 어떤 살인마의 회고록 같은 게 아닐까 싶습니다 (내용이 기괴하다는 하가의 말, 축제가 끝난 뒤 -> 연쇄 살인을 마친 뒤 도망다니는 현 상태). 그 소설을 쓴 작가, 즉 살인마는 아직 처벌은커녕 잡히지 않은 상태로 자신의 살인 일기를 문학상에 제출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소설인 줄 알았던 그 내용은 실제로 벌어졌던 일이었고, 하가는 그 글을 자신이 썼다고 말함으로써 살인마에게 당했던 귀신들에게 대신 복수를 당한 게 아닐까 싶습니다. ▶에피소드11, 근부 이 에피소드는 어떤 내용인지 잘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단순하게 생각해보니 ‘할아버지가 어디선가 2개의 귀걸이를 구해왔고, 그 귀걸이에는 사람의 얼굴이 그려져 있다. 그런데 얼굴이 그려진 그 귀걸이는 사실 어떤 귀신의 얼굴이 담긴 물건이었다.’ 정도의 내용이 아닐까 싶네요. 귀걸이가 잠금쇠 안에 꽁꽁 숨겨져 있어 귀신들이 찾지 못하다가, 카오루가 그걸 꺼내 착용하고 다니자 그제야 자신들의 얼굴을 발견한 귀신들이 얼굴을 돌려 달라며 쫓아온 게 아닐까 싶네요.
🔸야미시바이 4기 해석🔸 길이가 너무 길어 해석 댓글을 나누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야미시바이에 등장하는 각각의 에피소드는 내용이 굉장히 짧고 다양한 해석의 여지를 남기기 때문에, 제 생각과 다른 여러 가지 해석이 나올 수 있으니 참고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또 제가 모르는 일본의 문화와 관련된 에피소드같은 경우는 전혀 맞지 않은 해석이 있을 수도 있으므로, 혹시 다른 해석이나 의견이 있으신 분들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에피소드1, 혀 여고생들 말대로 고양이는 자신을 안타까워해준 마사토에게 찾아온 것입니다. 마지막에 여자 귀신이 고양이에게 “다행이네, 아저씨를 만나서”라고 말한 것은 ‘아저씨를 만나서 다행히 양지바른 곳에 묻혔구나.’라는 뜻이고, “저기요, 왜 나는 찾아주지 않았어요?”는 고양이는 묻어줬으면서 나는 왜 찾아서 묻어주지 않았냐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그로인해 제가 유추한 내용은, 과거 마사토가 인적이 드문 곳에서 차로 그 여성을 치었고, 치인 여성이 어디론가 날아가 보이지 않자 겁이 났던 그는 그대로 뺑소니를 치고 달아났던 게 아닐까 싶네요. 그리고 그 여성은 아직도 누군가에게 발견되지 않은 상태로 보입니다. ▶에피소드2, 수조 이 에피소드는 폐가 안에 있는 수조에 사는 귀신, 또는 괴물이 집 안에 사람이 들어오면 소리를 내서 관심을 끈 뒤 가까이 오면 잡아먹는 내용으로 보입니다. ▶에피소드3, 재단 가위 마루청 밑에는 얼굴이 반만 드러난 채 묻혀 죽은 귀신이 존재합니다. 가위와 부적, 머리카락을 이용해 귀신이 봉인된 상태였는데 아무 것도 모르는 미츠코가 그 봉인을 풀며 귀신이 그녀를 습격하게 된 게 아닐까 싶네요. ▶에피소드4, 빨간 하이힐 타케루를 태운 택시기사는 그를 태우기 전, 사고로 한 여성을 치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당황한 그는 여성의 시체를 일단 차에 실은 뒤 어딘가에 시체를 버렸지만 그녀의 하이힐 한쪽이 차에 남아있다는 걸 알아채지 못했죠. 그래서 타케루가 남아있던 하이힐 한쪽을 발견하자 깜짝 놀라서 그걸 버려달라고 한 것이고, 이미 죽어버린 여성은 자신의 하이힐을 되찾기 위해 귀신이 되어 택시를 쫓아온 것으로 보입니다. ▶에피소드5, 야간 버스 이 에피소드도 단순히 다이스케를 홀려 버스에 태우기 위해 귀신이 장난을 친 것으로 보입니다. 귀신들은 다이스케의 친구들과 승객들의 모습만을 따라한 것이고, 실제 그가 타고 온 버스는 그를 기다리느라 출발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로 보입니다. ▶에피소드6, 누구게 이 에피소드는 2가지로 해석을 할 수 있었습니다. 1. 애초에 모든 것이 미유의 망상이었고, 이따금 현재 자신의 진짜 모습을 자각하는 상태로 보입니다. 마지막 장면을 보면 헤어스타일도 귀신과 똑같이 변해있습니다. 2. 미유가 본 귀신은 사람의 눈을 가려 빙의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로 인해 귀신에게 빙의된 미유는 자신의 기억도 잃고, 모습마저 그녀와 비슷해진 게 아닐까 생각도 들었네요. ▶에피소드7, 구두 소리 시게루가 들어간 화장실 칸 벽에 쓰인 글자들은 아마 귀신들을 막는 부적 같은 역할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하지만 귀신들이 어마어마하게 몰려오자 부적은 그 힘을 이겨내지 못한 채 지워져버렸고, (또는 시게루의 옷에 묻으며 지워진 글자 때문에 효력이 약해졌을 수도 있습니다) 어마어마하게 키가 큰 귀신들이 화장실 위쪽에서 시게루를 노려보며 에피소드가 끝납니다. ▶에피소드8, 이갈이 이 에피소드도 2가지로 헷갈렸는데 1. 미야코의 어금니 자체에 귀신이 씌었다. 2. 어금니 귀신이 미야코의 입 속에 숨어 있다가 그녀가 잘 때 이를 갈며 돌아다닌다. 일단 첫 번째 생각으로 이야기를 풀어보자면, 동네 사람들이 가기 꺼려하는 장소에는 어금니에 실을 묶은 석상이 있습니다. 아마 이 석상에 다가가면 어금니에 귀신이 씌는 설정으로 보이는데 그로 인해 미야코의 어금니 하나가 그녀가 잘 때마다 스스로 이를 갈며 고통을 주었습니다. 이미 그 전설을 알고 있는 의사는 어떻게든 그 어금니를 빼서 그녀를 구해주려 했지만 사정을 모르던 미야코는 그대로 도망쳐 버렸죠. 그리고 미야코가 입안을 확인하는 순간 빠져나온 어금니 귀신은 자고 있던 유코에게 들어가 버립니다. 그로 인해 알 수 있는 건, 어금니 귀신은 자고 있는 사람을 선호하며 이갈이를 함으로써 무언가를 얻거나 충족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에피소드9, 요비즈루 종이학에 쓰인 이름이 호노카로 변한 이유는 호노카가 죽었다는 걸 뜻합니다. 마지막에 호노카가 “무슨 얘길 할까?” 라고 말할 때 호노카의 목소리와 나카야마 선생의 목소리가 함께 들리는 것으로 보아 실종된 나카야마 선생 역시 요비즈루를 하다 죽은 것으로 추측되네요. ▶에피소드10, 흰 선 혼령과 사람을 가리지 않고 수집하는(또는 단순 재미로) 어떤 귀신이 그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옥상 난간까지 흰 선을 그었고, 호기심에 이끌린 그들이 옥상 난간까지 가서 추락하며 귀신이 원하는 대로 되는 이야기로 보입니다. ▶에피소드11, 움집 이 에피소드는 좀 헷갈리더라구요. 일단 제가 해석한 내용은, 할아버지 집 근처에 있는 움집 안에는 어떤 저주 같은 것을 막기 위해 한 소녀를 가둬둔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어린 아이의 힘으로는 혼자서 탈출할 수 없었기에 소녀는 그 안에서 촛불에 의지해 숨만 쉬고 있었죠. 하지만 마사유키가 그것을 보고 놀라 움집을 모두 부숴버리자 결국 새로운 움집을 지어 그 안에 마사유키를 집어넣음으로써 대체하려고 한 게 아닐까 싶네요. ▶에피소드12, 지하도 마지막 장면을 보면 아키라가 들어간 지하도가 완전히 막혀버린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작업자는 그에게 탈출할 수 있는 옆길을 알려준 것으로 보이는데 그를 믿을 수 없었던 아키라는 역으로 향했죠. 하지만 그가 막혀 있는 길로 갔다가 나온 사이 이미 지하도의 모든 길은 막혀버렸습니다. 지하도를 막은 이유는 마지막에 등장한 검은 형체, 즉 귀신들이 우글우글 거려서가 아닐까 싶은데 마지막 장면은 문이 막혀 나갈 수 없게 된 귀신이 아키라를 발견하고 달려든 것으로 보입니다.
🔸야미시바이 1기 해석🔸
길이가 너무 길어 해석 댓글을 나누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야미시바이에 등장하는 각각의 에피소드는
내용이 굉장히 짧고 다양한 해석의 여지를 남기기 때문에,
제 생각과 다른 여러 가지 해석이 나올 수 있으니 참고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또 제가 모르는 일본의 문화와 관련된 에피소드같은 경우는
전혀 맞지 않은 해석이 있을 수도 있으므로,
혹시 다른 해석이나 의견이 있으신 분들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에피소드1, 부적녀
건너편에 사는 여자는 귀신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남자가 이사 온 집에 귀신이 엄청 많다는 걸 알고 있었고,
계속해서 부적을 붙이며 그들이 나타나지 않게 했습니다.
하지만 남자가 위에 있는 부적을 떼며 다시 귀신이 나타나자
그걸 막기 위해 부적을 붙이러 들어갔던 것이었죠.
그러다 남자는 테이블 밑에 있던 부적을 발견해 전부 찢어버렸고,
그로 인해 지금껏 봉인되었던 귀신들이 한 번에 풀려나와 그를 죽여버린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남자 역시 이 집의 또 다른 귀신이 되는 설정이 아닐까 싶습니다.
▶에피소드2, 참배
외지인을 극도로 싫어하는 동네 사람들이
그들이 안 좋은 일을 당하도록 참배라는 것을 드린다는 설정의 간단한 내용으로 보입니다.
▶에피소드3, 가훈
1. 토시하루의 외가댁은 매년 특정한 날에 웃음 액막이라는 것을 합니다.
매년 그 날마다 '인간의 증오와 공포, 슬픔을 좋아하는 괴물'이 나타나는데,
녀석은 누군가를 증오하거나 공포, 슬픔을 느끼는 사람을 잡아먹는 괴물로 보입니다.
2. 그래서 매년 일가족이 모두 모여 웃음 액막이를 하는데,
그날은 모두 웃는 것 같은 분장을 하고 밤새도록 웃음을 끊지 않아
괴물이 아무도 잡아먹지 못하게 해서 넘겨야 합니다.
3. 이 사실을 몰랐던 토시하루는 자다가 깨어나 화장실에 가던 중, 웃음 액막이하는 장면을 목격합니다.
4. 부모님과 친척들이 모두 기괴하게 분장한 것을 본 토시하루는
공포를 느끼며 두려워할 수밖에 없었고,
주변을 배회하던 괴물은 마침내 토시하루가
공포라는 감정을 느낀 것을 보고 그를 잡아먹으며 이야기는 끝이 납니다.
5. 그리고 다른 분이 댓글을 달아주셔서 알게 됐는데,
마지막에 다른 가족들도 비명을 지르며 웃음을 끊었기 때문에
가족 전체가 죽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ps. 토시하루가 공포를 느끼며 벌벌 떨 때,
괴물이 다가오는 걸 보게 된 토시하루의 아버지가
일이 잘못됐음을 깨닫고 표정이 변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에피소드4, 머리카락
이 에피소드도 단순히 귀신이 밤에 혼자 일하는 선생님을 괴롭히다가
마지막엔 정체를 드러내며 죽이는 것으로 보입니다.
▶에피소드5, 다른 층
남자가 가족보다 일을 더 중요시 하자
(또는 실제로 일이 없는데 혼자서 시간을 보내기 위해 거짓말을 했다,
라는 쪽이 좀 더 상황에 맞아 보입니다)
안내원 모습의 귀신이 그에게 완전히 혼자가 되는 공포를 느끼게 해주기 위해
혼자 남게 되는 상황을 만든 것으로 보입니다.
▶에피소드6, 그물 선반
1. 남자가 본 선반 괴물은 피곤에 지쳐있는 사람들에게 들러붙어
죽고 싶게 만드는 괴물입니다. 그래서 멀쩡한 사람들에게는 보이지 않습니다.
2. 지하철에 타고 있던 여성들이
최근 이 근방에서 인명 사고가 자주 일어난다고 언급한 것을 보면,
괴물은 이 근방의 지하철을 돌아다니며 대상을 찾는 것으로 보입니다.
3. 그리고 지하철에 탄 남자에게 들러붙기 전 사고가 난 걸 보면
아마 놈은 하나가 아니라 여럿일 수도 있습니다.
또는 남자가 괴물을 봤다가 잠시 사라진 사이
놈은 다른 대상을 먼저 해치운 뒤
(그래서 인명 사고 발생했다는 방송이 나온 후 다시 나타남)
남자에게 돌아온 것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에피소드7, 모순
1. 폐쇄된 병원은 자물쇠로 문을 잠가 놓은 것으로 보아
아마 정신병원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2. 그리고 어느 날 모종의 이유로 병원은 폐쇄되는데,
그 누구도 자물쇠로 잠겨있던 문을 열어주지 않은 채 사라져 버렸고
(또는 자물쇠로 잠긴 그 병실만 깜빡하고 갔을 수도 있습니다),
결국 그 안에 갇혀 있던 환자들은 죽어서 귀신이 되어버렸습니다.
3. 갇혀 있던 환자들은 병원 관계자들이 모두 떠나기 전에도
계속해서 "나가도 돼?"라고 물어봤을 것이고,
그들이 떠난 후 죽기 전까지도 계속해서 나가도 되냐고 말하는 것을
멈추지 않았을 것으로 보입니다.
4. 그러던 어느 날, 마유미와 토오루가 심령 체험을 하러
병원에 들어와 자물쇠까지 부수고 들어오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5. 문이 열리자 신이 난 귀신들은 두 사람에게 빙의한 것으로 보이는데,
마유미나 토오루 둘 다 정상적인 대화를 이어가다가 순간적으로
"나가도 돼?"라고 물어보며 끔찍한 얼굴을 하는 것을 보면,
아직 완전히 그들의 몸을 지배하지는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는 그들의 기억을 이용해 연기를 하는 것일 수도 있겠단 생각도 드네요.
▶에피소드8, 우산 귀신
소금이 전부 타버리며
우산 귀신을 더 이상 막지 못하게 된 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소금이 전부 사라진 시점에 이미 그의 뒤에 있었던 것 같네요.
▶에피소드9, 저주
이 에피소드도 저주의 근원은 알 수 없으나
누군가에게 잠시 옮겨가더라도 결국엔 저주의 원래 주인을 찾아가
죽게 만드는 것으로 보입니다.
▶에피소드10, 달
1. 다이스케는 초등학생 때 이곳에 합숙을 왔다가 변기에 빠진 적이 있습니다.
2. 과거 회상 장면을 보면 다이스케가 변기 밑에 빠졌을 때
귀신이 그에게 가까이 다가가는데,
때마침 친구들이 그를 발견하며 귀신은 아무 것도 하지 못하고 사라져버렸습니다.
3. 그리고 고등학생이 되어 다시 같은 곳에서 합숙을 하게 된 그는
아키노부의 말을 듣고나서야 예전 일을 떠올리는데,
변기에 빠졌을 때 귀신이 자신에게 다가오는 걸 어렴풋이 느꼈음을 기억해냅니다.
4. 그가 그걸 기억해냄과 동시에 변기 밑에서 귀신이 살짝 모습을 드러냈다 사라졌고,
다이스케는 뭔가 잘못됐음을 깨닫고 화장실에서 나가려고 했지만
결국 이번엔 귀신에게 잡혀버리며 이야기는 끝이 납니다.
▶에피소드11, 비디오
이 에피소드는 내용을 파악하기가 굉장히 어렵네요.
타카아키와 함께 비디오를 보던 친구들이
비디오 속 괴물의 모습으로 변한 이유는 잘 모르겠으나
아마 그 괴물을 본 사람은 똑같이 변하게 되어버리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에피소드12, 토모나리군
그림자 속에 숨어사는 토모나리군이라는 귀신에 대한 에피소드로,
놀자고 약속하면 어떻게든 상대를 자신이 있는 그림자속으로 데려가는 것으로 보입니다.
▶에피소드13, 우즈키
우즈키라는 귀신을 보면 기괴한 춤을 추게 되고 제정신이 아니게 변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로 인해 타이 역시 기괴한 춤을 추게 됐지만
타이의 가족들은 딱히 안대를 쓰거나 하지 않은 것으로 보아
기괴하게 변한 사람을 보는 정도로는 변하지 않고,
우즈키라는 귀신을 두 눈으로 보아야만 그렇게 변하는 것으로 보이네요.
해석본 감사합니다.
우즈키 에피소드는 쿠네쿠네가 모티브인거 같네요
🔸야미시바이 3기 해석🔸
길이가 너무 길어 해석 댓글을 나누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3기는 기존 방식과는 조금 다르게 진행되는데
기존의 방식이 에피소드를 감상하기에 좀 더 낫다고 생각해 1기와 똑같이 편집하였습니다.
아래 내용은 영상을 보신 후 읽으시는 걸 추천합니다.
※스포일러 주의
1기는 각 에피소드마다 가면을 쓴 연극사가 이야기를 소개하는 반면,
3기에서는 어린 소년이 그림을 그리는 장면으로 에피소드가 시작됩니다.
그러다 마지막 에피소드에 소년이 직접 등장하는데,
거기서 이 소년의 정체가 바로 1기에 나온 연극사라는 것이 밝혀집니다.
▶에피소드1, 빌려줘
이 에피소드는 단순히 목욕탕에 사는 귀신이
남자의 신체를 빼앗는 이야기로 보입니다.
▶에피소드2, 터널
지도에 표시되지 않은 버려진 터널 안에는
사람을 잡아먹는 괴물이 있었고,
그 괴물은 잡아먹은 사람의 얼굴을 일부러 매달거나
또는 신체 부위를 잡아먹은 사람의 얼굴로 대체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에피소드3, 쥐
마치코가 쥐에 익숙해질 거라고 계속해서 생각하며 며칠을 보내자
정말로 쥐로 변해버리며 완전히 쥐에 익숙해졌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에피소드4, 시끌벅적한 병실
이 에피소드는 조금 헷갈리는데
병원 안에 몰래 환자들을 잡아먹는 괴물이 있고,
매일 밤마다 차례차례 환자들을 잡아먹는 것으로 보입니다.
간호사가 병실에 가지 말라고 하는 이유는
먹이가 될 차례나 대상이 아닌 경우,
또는 일부러 호기심을 유발시켜 가도록 만드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남자가 본 트럭의 운전수는 저승사자,
뒤에 서서 탄 사람들은 먹혀버린 사람들의 영혼이 아닐까 싶네요.
▶에피소드5, 박제 박물관
낮에는 정상적으로 운영되는 박물관이지만
사실 그곳에 있는 사람들마저도 전부 박제된 자들이고,
금지된 시간에 출입한 사람들을 자신들과 같은 박제로 만드는 것 같습니다.
▶에피소드6, 저쪽 축제
이 에피소드는 도저히 추측이 안 되는데
좀 더 파악해보고 나중에 내용을 추가하겠습니다.
혹시 의견이 있으신 분은 댓글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에피소드7, 뒤
꿈속에서 자신의 얼굴을 보면 그대로 목을 꺾어 죽이는 귀신이
오사무를 죽이기 위해 그의 꿈에 나타났지만
그럴 때마다 그가 꿈에서 깨며 실패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수학여행에서 마침내 오사무를 죽이는 데 성공한 귀신은
근처에 있던 친구들까지 모두 목을 꺾어 죽여 버린 게 아닐까 싶네요.
그런데 마지막에 죽는 깨어있던 친구를 죽인 것은 조금 이해가 되지 않는데,
어쩌면 친구들이 죽는 장면을 본 것이 그의 꿈이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에피소드8, 오히나사마
마지막에 인형이 놓인 제단 앞에서 시체로 발견된 여자의 이마엔
오히나사마와 같은 점이 두 개 찍혀있습니다.
아마 오히나사마의 모습을 한 귀신이
비어있는 자신의 자리를 다른 누군가의 시체로 대체하기 위해
이런 짓을 벌인 게 아닐까 싶습니다.
▶에피소드9, 네 명 째
이 에피소드는 소문의 4번째 악수 아저씨를 만난
나오의 이야기를 보여주는 것으로
따로 해석은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에피소드10, 회전목마
회전목마에 탄 사람들을 괴물로 만들어버리는
기괴한 놀이동산에 관한 에피소드로 보입니다.
▶에피소드11, 뻐꾸기 시계
루미는 밤중에 뻐꾸기 시계를 실수로 떨어트리게 됩니다.
그래서 그 안에 있던 뻐꾸기 모습의 괴물이 아마 죽어버린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루미가 기뻐하는 이유는
마지막 모습에서 보여 지듯 자신이 좋아하는 뻐꾸기 시계를
본인이 대체하게 되었기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에피소드12, 물속
이 이야기도 단순히 밤의 수영장에 살고 있는 괴물에게 습격당한
토오루의 모습을 보여주는 에피소드로 보입니다.
▶에피소드13, 그림
이 에피소드 속 소년의 정체는 바로 인트로에 나오는 연극사입니다.
마지막 선생님과 대면한 장면에서는
그녀의 뒤에 이전 에피소드에 등장한 귀신들이 전부 등장하는데,
에피소드 1~12까지 소년이 사람들이 귀신에게 당하는 걸 그리는 모습을
선생님이 계속 지켜봐온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그 귀신들은 전부 선생님에게 붙은 것으로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영상 잘 보고 갑니다!
6에피소드는 축제가 열려서 이승(이쪽)과 저승(저쪽)이 연결되어 저쪽사람이 아사코를 데려간 게 아닐까요?
🔸야미시바이 2기 해석🔸
길이가 너무 길어 해석 댓글을 나누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야미시바이에 등장하는 각각의 에피소드는
내용이 굉장히 짧고 다양한 해석의 여지를 남기기 때문에,
제 생각과 다른 여러 가지 해석이 나올 수 있으니 참고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또 제가 모르는 일본의 문화와 관련된 에피소드같은 경우는
전혀 맞지 않은 해석이 있을 수도 있으므로,
혹시 다른 해석이나 의견이 있으신 분들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에피소드1, 타로
인형의 몸속에 있던 목패는 타로라는 아이의 영혼이 담긴 물건으로 보입니다.
인형 타로가 하는 말로 짐작했을 때, 타로는 자전거를 타고 질주를 하다가
모퉁이에서 나온 차와 사고를 당했으며
자동차도 펑 터졌다는 것으로 보아 타로와 운전자 모두 사망한 것으로 보입니다.
갑작스레 인형이 급발진을 한 이유는 하타나카가 교육하는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교육 내용을 듣고
자신이 죽었을 당시의 기억이 떠올랐기 때문인 것 같네요.
▶에피소드2, 부엌
이 에피소드는 단순히 아야노의 집 에어컨에 숨어있던 귀신이 두 사람을 해치는 내용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귀신은 미츠코의 눈에만 보이는데
잘 숨어살고 있던 귀신이 미츠코에 의해 발각될 위기에 처하자 두 사람을 함께 죽여 버린 게 아닐까 싶습니다.
▶에피소드3, 알맹이
야미시바이 2기에서 가장 의미를 알기 힘든 에피소드였습니다.
마사미치가 주워온 인형의 정체는 정확히는 알 수 없으나,
인형의 마지막 껍데기를 벗긴 사람은 그 다음 껍데기로 들어가게 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게 영혼을 흡수당하면 공허한 상태로 인형을 지키려는 행동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엄마가 “만지지 마!” 라고 소리치는 장면).
그리고 다양한 얼굴을 한 껍데기들의 표정은 아마 흡수된 영혼의 상태를 보여주는 것 같은데
각자 상태에 따라 우는 소리를 내거나 떠드는 것으로 보입니다.
(엄마가 혼자 방에 있을 때 누군가 우는 소리-> 우는 모습을 한 껍데기가 내는 소리, 아빠가 들은 여러 명이 떠드는 소리-> 껍데기들이 저마다 떠드는 소리)
▶에피소드4, 벽녀
이 에피소드도 단순히 벽을 타고 다니며 사람을 해치는 벽녀라는 귀신에 대한 에피소드로 보입니다.
벽녀는 습격한 사람의 몸에 빙의할 수 있기 때문에 건너편 여자의 몸에 빙의한 뒤,
자신의 존재를 눈치 챈 히로시를 죽이기 위해 그에게 향한 것으로 보이네요.
▶에피소드5, 사물함
이 에피소드는 카타기리가 잘못된 내용을 들어서 벌어진 비극으로 보입니다.
마지막에 켄타가 다급히 ‘인형이 들어간 사물함이 아니다!’라고 외치는 걸 보면
'인형이 들어있는 사물함에 누군가의 사진을 넣으면 그 사람이 죽도록 저주'하는 게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정리하자면
'인형이 없는 다른 사물함에 누군가의 사진을 넣는다 -> 그 사람과 사랑이 이루어진다.'
'인형이 있는 사물함에 누군가의 사진을 넣는다 -> 그 사람이 사물함에 갇혀 귀신에게 먹혀버린다.'
▶에피소드6, 뽑기
이 에피소드에 등장하는 뽑기는 '뽑기를 돌린 사람의 돌이키고 싶은 추억’을 소환해줍니다.
하지만 그 대가로 뽑기를 돌린 만큼 그 사람의 생명을 빼앗아 가죠.
보통이라면 절대 돌이킬 수 없는 과거의 후회스럽던 일을 다시 되돌려주는 뽑기의 앞에서
사람들은 자신의 생명이 뺏기는 지도 모르고 계속해서 돌리게 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에피소드7, 고별
이 에피소드는 처음엔 죽은 사람이 되살아나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제 추측으로는 아마 자신에게 누가 어떤 잘못을 저질렀는지 알아내기 위해 꾸며낸 함정 정도로 보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한 이유는 실제로 삶이 얼마 남지 않았고,
죽기 전에 누가 자신에게 어떤 잘못을 했는지 궁금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켄이 강아지를 죽였다는 고백을 하기 전까지의 다른 사람들의 고백은 그리 화날 정도가 아니었던 것으로 보이나,
켄이 고백을 하자마자 숨을 뱉은 뒤 일어나서 소리친 것을 보면
그날 들은 고백 중 가장 화나는 내용을 듣고선 분을 참지 못한 것으로 보이네요.
▶에피소드8, 오미니에
오미니에는 인육을 뜻한다고 하는데 이 마을 사람들은 모두 이 오미니에에 빠져버린 상태입니다.
본능적으로 거부감을 느꼈던 아사코는 처음엔 거부하지만
뜻하지 않게 먹은 뒤로는 마을 사람들과 똑같이 오미니에에 미쳐버린 듯한 모습을 보이죠.
▶에피소드9, 벌레 타액
마사토는 자신의 몸에 벌레가 살고 있다는 것을 눈치 채지 못한 채 살고 있었습니다.
그에게 들리던 벌레 소리는 그의 머리 속에서 나는 것이었죠.
그리고 그가 거울을 봤을 때 눈에 벌레가 기어다니던 것을 보면
아마 이미 뇌까지 파먹힌 상태로 보이는데,
그로 인해 머리가 뱅뱅 돈다거나 마치 정신이 착란된 것 같은 연출을 한 게 아닐까 싶네요.
▶에피소드10, 주운 업
하가가 주운 소설의 내용이 제 추측으로는 수많은 사람을 살해한 어떤 살인마의 회고록 같은 게 아닐까 싶습니다
(내용이 기괴하다는 하가의 말, 축제가 끝난 뒤 -> 연쇄 살인을 마친 뒤 도망다니는 현 상태).
그 소설을 쓴 작가, 즉 살인마는 아직 처벌은커녕 잡히지 않은 상태로 자신의 살인 일기를 문학상에 제출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소설인 줄 알았던 그 내용은 실제로 벌어졌던 일이었고,
하가는 그 글을 자신이 썼다고 말함으로써 살인마에게 당했던 귀신들에게 대신 복수를 당한 게 아닐까 싶습니다.
▶에피소드11, 근부
이 에피소드는 어떤 내용인지 잘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단순하게 생각해보니
‘할아버지가 어디선가 2개의 귀걸이를 구해왔고,
그 귀걸이에는 사람의 얼굴이 그려져 있다.
그런데 얼굴이 그려진 그 귀걸이는 사실 어떤 귀신의 얼굴이 담긴 물건이었다.’ 정도의 내용이 아닐까 싶네요.
귀걸이가 잠금쇠 안에 꽁꽁 숨겨져 있어 귀신들이 찾지 못하다가,
카오루가 그걸 꺼내 착용하고 다니자 그제야 자신들의 얼굴을 발견한 귀신들이 얼굴을 돌려 달라며 쫓아온 게 아닐까 싶네요.
썸네일 보기 좋아요❤ 엄청 잘 정리해주셔서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시청해주시고 힘나는 댓글 달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항상감사해요❤
항상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십만 기원 두번째 시청 😊
으아..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오! 이번에도 모음집 감사드립니다😊신스토리님 미세먼지 조심하세요
오늘도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린스피어님도 미세먼지 조심하세요 :)
우와~!! 영상 올리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잘볼께요
힘나는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 형 또 썸네일 기막히게 뽑아왔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
@신스토리 아우 해석까지♡
형 최고예요♡
좋은 하루 되세요
독감 조심하시고요♡♡
안들어올수없었당
오오오 내가 젤 좋아하는고~~👍🏻👍🏻👍🏻👍🏻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목소리 너무좋아 ❤️
좋게 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한시간 순삭이네요. 잘 감상했습니다.. 무섭다기 보다는 전체적으로 기괴하고 찝찝하네요.ㅎㅎ
끝까지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순식간에 에피소드들이 끝나다보니 찝찝함이 많이 남더라구요 :)
요새재밌게보고있어요 고마워요^^
재밌게 봐주시고 힘나는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
내가 이래서 신스토리 구독하고 보는거야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빨리 10만 되셔요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와 한편한편 해석 정성추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신스토리 5기 이후도 해주시나요?
구독누를수밖에읍다
구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야미시바이 1년전만해도 한국에서 볼 수 있는 곳도 없었고, 9기 이후로 번역도 안 되어있어서 도저히 못 보았던 좋아하던 비운의 띵작.. 이었으나, 이제는 wave로 9기까지는 볼 수 있나보네요.
웨이브에서 9기까지 볼 수 있더라구요!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오미니에 이야기가 그리웠습니다... 감사... 압도적 감사...!
시청해주셔서 저도 압도적으로 감사드립니다! 설 연휴 잘 보내세요 :)
에피소드 11 비디오는 SCP 부끄럼쟁이랑 굉장히 비슷하네요! 자신의 얼굴을 본 사람은 끝까지 찾아 죽이러 오는 생물
이런종류 또 없을까요 일본괴담 넘좋아
이런 스타일의 초단편 애니는 야미시바이가 유일한 것 같더라구요! 비슷한 애니가 또 있는지 찾아보겠습니다 :)
23:48 존윅 부활 ㄷㄷ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캄사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거 너무재밌음...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아ㅡㅡㅡ미. 치ㅡㅡㅡ
벌써 26분이 지났어
어ㅡㅡㅡ한5분 본거같았는데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블리치 세계관이라 생각하면 엄청재밌어짐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야미시바이 시리즈 찾아서 보는데 4~5분 짜리가 한편이라 클릭하기 귀찮아서 안봤는데 감사합니다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두번째이야기랑 ㅣ다른층 ㄷㄷ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3기6화는 가면이처음으로 아사코에게말했을때 갑자기 저승의축제를보고있다는것을알리는 증조라고생각합니다
쉽게말해서 가면이 순간이동 시켜주는 장치가아닌가십네요
좋은 해석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형 5기할수있지?
앗..
다시 올리신건가??
기존에 업로드했던 1기~4기를 통합해서 업로드하였습니다 :)
내한시간이.... 어디로??!?!?!?
끝까지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토시하루는 자연사가 맞다
썸네일 트라우마 걸릴것 같아요
이야기가 다 너무 짧아서 재밌을라다 말음
머지 똥싸다 끊긴 이기분우
내용이 굉장히 짧아서 그런 느낌이 드는 에피소드들이 많더라구요! 댓글에 1기~4기 해석이 있으니 필요하시면 참고해주세요 :)
넘 재밌어서 아쉽다는소리였어요 ㅎ
특급주령이 왜케 많노
썸네일 진짜 너무 무서워요... 제발 바꿔주세요ㅜㅜ
썸네일이 무섭긴 하네요. 다른 썸네일도 있는데 커뮤니티에 투표 글을 올려서 한 번 검토해보겠습니다 :)
@@신스토리그냥 스크롤하다가 봉변봤어요 ㅠ 별로 보고싶지않은 썸네일인데.. 검토해주세요
오~ 시마아이~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오시마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야미시바이 4기 해석🔸
길이가 너무 길어 해석 댓글을 나누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야미시바이에 등장하는 각각의 에피소드는
내용이 굉장히 짧고 다양한 해석의 여지를 남기기 때문에,
제 생각과 다른 여러 가지 해석이 나올 수 있으니 참고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또 제가 모르는 일본의 문화와 관련된 에피소드같은 경우는
전혀 맞지 않은 해석이 있을 수도 있으므로,
혹시 다른 해석이나 의견이 있으신 분들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에피소드1, 혀
여고생들 말대로 고양이는 자신을 안타까워해준 마사토에게 찾아온 것입니다.
마지막에 여자 귀신이 고양이에게 “다행이네, 아저씨를 만나서”라고 말한 것은
‘아저씨를 만나서 다행히 양지바른 곳에 묻혔구나.’라는 뜻이고,
“저기요, 왜 나는 찾아주지 않았어요?”는
고양이는 묻어줬으면서 나는 왜 찾아서 묻어주지 않았냐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그로인해 제가 유추한 내용은,
과거 마사토가 인적이 드문 곳에서 차로 그 여성을 치었고,
치인 여성이 어디론가 날아가 보이지 않자
겁이 났던 그는 그대로 뺑소니를 치고 달아났던 게 아닐까 싶네요.
그리고 그 여성은 아직도 누군가에게 발견되지 않은 상태로 보입니다.
▶에피소드2, 수조
이 에피소드는 폐가 안에 있는 수조에 사는 귀신, 또는 괴물이
집 안에 사람이 들어오면 소리를 내서 관심을 끈 뒤
가까이 오면 잡아먹는 내용으로 보입니다.
▶에피소드3, 재단 가위
마루청 밑에는 얼굴이 반만 드러난 채 묻혀 죽은 귀신이 존재합니다.
가위와 부적, 머리카락을 이용해 귀신이 봉인된 상태였는데
아무 것도 모르는 미츠코가 그 봉인을 풀며 귀신이 그녀를 습격하게 된 게 아닐까 싶네요.
▶에피소드4, 빨간 하이힐
타케루를 태운 택시기사는 그를 태우기 전,
사고로 한 여성을 치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당황한 그는 여성의 시체를 일단 차에 실은 뒤
어딘가에 시체를 버렸지만
그녀의 하이힐 한쪽이 차에 남아있다는 걸 알아채지 못했죠.
그래서 타케루가 남아있던 하이힐 한쪽을 발견하자 깜짝 놀라서 그걸 버려달라고 한 것이고,
이미 죽어버린 여성은 자신의 하이힐을 되찾기 위해
귀신이 되어 택시를 쫓아온 것으로 보입니다.
▶에피소드5, 야간 버스
이 에피소드도 단순히 다이스케를 홀려 버스에 태우기 위해
귀신이 장난을 친 것으로 보입니다.
귀신들은 다이스케의 친구들과 승객들의 모습만을 따라한 것이고,
실제 그가 타고 온 버스는 그를 기다리느라 출발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로 보입니다.
▶에피소드6, 누구게
이 에피소드는 2가지로 해석을 할 수 있었습니다.
1. 애초에 모든 것이 미유의 망상이었고,
이따금 현재 자신의 진짜 모습을 자각하는 상태로 보입니다.
마지막 장면을 보면 헤어스타일도 귀신과 똑같이 변해있습니다.
2. 미유가 본 귀신은 사람의 눈을 가려 빙의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로 인해 귀신에게 빙의된 미유는 자신의 기억도 잃고,
모습마저 그녀와 비슷해진 게 아닐까 생각도 들었네요.
▶에피소드7, 구두 소리
시게루가 들어간 화장실 칸 벽에 쓰인 글자들은
아마 귀신들을 막는 부적 같은 역할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하지만 귀신들이 어마어마하게 몰려오자 부적은 그 힘을 이겨내지 못한 채 지워져버렸고,
(또는 시게루의 옷에 묻으며 지워진 글자 때문에 효력이 약해졌을 수도 있습니다)
어마어마하게 키가 큰 귀신들이 화장실 위쪽에서 시게루를 노려보며 에피소드가 끝납니다.
▶에피소드8, 이갈이
이 에피소드도 2가지로 헷갈렸는데
1. 미야코의 어금니 자체에 귀신이 씌었다.
2. 어금니 귀신이 미야코의 입 속에 숨어 있다가 그녀가 잘 때 이를 갈며 돌아다닌다.
일단 첫 번째 생각으로 이야기를 풀어보자면,
동네 사람들이 가기 꺼려하는 장소에는
어금니에 실을 묶은 석상이 있습니다.
아마 이 석상에 다가가면 어금니에 귀신이 씌는 설정으로 보이는데
그로 인해 미야코의 어금니 하나가 그녀가 잘 때마다
스스로 이를 갈며 고통을 주었습니다.
이미 그 전설을 알고 있는 의사는
어떻게든 그 어금니를 빼서 그녀를 구해주려 했지만
사정을 모르던 미야코는 그대로 도망쳐 버렸죠.
그리고 미야코가 입안을 확인하는 순간 빠져나온 어금니 귀신은
자고 있던 유코에게 들어가 버립니다.
그로 인해 알 수 있는 건, 어금니 귀신은 자고 있는 사람을 선호하며
이갈이를 함으로써 무언가를 얻거나 충족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에피소드9, 요비즈루
종이학에 쓰인 이름이 호노카로 변한 이유는
호노카가 죽었다는 걸 뜻합니다.
마지막에 호노카가 “무슨 얘길 할까?” 라고 말할 때
호노카의 목소리와 나카야마 선생의 목소리가 함께 들리는 것으로 보아
실종된 나카야마 선생 역시 요비즈루를 하다 죽은 것으로 추측되네요.
▶에피소드10, 흰 선
혼령과 사람을 가리지 않고 수집하는(또는 단순 재미로) 어떤 귀신이
그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옥상 난간까지 흰 선을 그었고,
호기심에 이끌린 그들이 옥상 난간까지 가서 추락하며
귀신이 원하는 대로 되는 이야기로 보입니다.
▶에피소드11, 움집
이 에피소드는 좀 헷갈리더라구요.
일단 제가 해석한 내용은,
할아버지 집 근처에 있는 움집 안에는
어떤 저주 같은 것을 막기 위해 한 소녀를 가둬둔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어린 아이의 힘으로는 혼자서 탈출할 수 없었기에
소녀는 그 안에서 촛불에 의지해 숨만 쉬고 있었죠.
하지만 마사유키가 그것을 보고 놀라 움집을 모두 부숴버리자
결국 새로운 움집을 지어 그 안에 마사유키를 집어넣음으로써
대체하려고 한 게 아닐까 싶네요.
▶에피소드12, 지하도
마지막 장면을 보면 아키라가 들어간 지하도가 완전히 막혀버린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작업자는 그에게 탈출할 수 있는 옆길을 알려준 것으로 보이는데
그를 믿을 수 없었던 아키라는 역으로 향했죠.
하지만 그가 막혀 있는 길로 갔다가 나온 사이
이미 지하도의 모든 길은 막혀버렸습니다.
지하도를 막은 이유는 마지막에 등장한 검은 형체, 즉 귀신들이
우글우글 거려서가 아닐까 싶은데
마지막 장면은 문이 막혀 나갈 수 없게 된 귀신이
아키라를 발견하고 달려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