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에 스윙스 님 말 듣다가 울 뻔했어요 정말로 너무 흐느껴서 울고 싶었는데 눈물도 안 날 만큼 제가 무뎌졌다는 것에 또 한 번 고통스러웠어요 중1 때부터 고3 때까지 하루도 빠짐 없이 교회 나가고 많은 것을 접하고 듣고 배웠어요 근데 현재 교회를 스스로 멀리하고 세상적인 것에 너무 빠져 있는데 다시 돌아가고 싶어 하는 제 시점에서 정말 다시 심장 떨리게 한 인터뷰였어요 당신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요 옥타곤 영상 춤 영상 돈까스 그런 것들 사람들이랑 얘기하면서 조롱했던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잘 알지도 못 하면서 별로라고 한 것들 죄송해요 정말 다시 봤어요 이런 말들 해 주셔서 너무 고마워요 바로 변하진 못 하겠지만 전 지금부터 변할 겁니다 고마워요 정말 좋은 예술가 되어서 꼭 한 번 만나 뵙고 싶어요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갑니다 정말 존경하고 고마워요
내가 왜이렇게 스윙스나 스윙스 음악을 좋아하는 지 인터뷰 보면서 새삼 이유를 찾게 되는거 같음 생각이 나랑 정-말 비슷함 고민하는것도 비슷하고 괴로워 하는것도 비슷하고 사람은 어차피 불완전하다 그런거, 왜 사람들은 다른 사람을 그렇게 쉽게 깎아내리는걸까 그런것들, 그 표현하는 정서나 사상들에 지금까지 공감을 할 수 밖에 없었던 것 같음 그래서 계속 응원하게 되고 옹호하게 되었던것 같음. 결국은 내 생각들이 지켜지는 마음도 기저에 있었구나 함. 응원합니다 슁스형!ㅠㅠ
전 목사도 아니고 현재 크리스찬도 아니고 스윙스님이 이 댓글을 볼 거라는 확신도 없지만, 저도 예전에 비슷한 의문을 가졌고 의문이 해결된 경험이 있어서 여기에 남겨요. 출처는 어느 기독서적인데 제목을 까먹었네요; 무튼 신은 완전하기 때문에, 인간이 그런 선택을 할 것도 알고 있었고 예수가 고문 받고 구원받는 등 모든 존재하던 그리고 존재할 시간과 사건에 대해 완전히 알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굳이 선악과를 만들고 뱀을 집어넣은 이유는, "하나님을 선택하지 않을 자유" 가 존재해야만 자유의지가 있는 진정한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신은 그 자체로 완벽하고 완전한데도 불구하고 굳이 인간을 만든 이유는, 관계 를 원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입력해놓은 명령대로만 움직이는 로봇을 만들어놓고 "관계를 맺는다" 고 하지 않지요. 예측할 수 없고, 나를 거부할 수도 있고, 본인의 생각과 의지에 따라 움직이는 존재가 내가 보내는 관계에의 초대를 받아들였을 때, 그리고 유지하려는 노력을 할 때 진정으로 관계를 맺었다고 여깁니다. 마찬가지로 인간이 무조건 하나님을 긍정하고 믿고 받아들이며 명령에 따르는 존재였다면 우리는 다른 동물들이나 피조물과 전혀 다를 바가 없는, 아들과 딸이 아닌 노예의 신분을 지녔다고 볼 수 있겠지요. 그러나 우리는 (말을 죽어라게 안듣고 이기적인) 아들이자 딸이고, 그렇기 때문에 거절하고 반항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니고 태어난 것이지요.
와 진짜 크리스찬으로써 제가 남들에게 하고싶었던 말을 너무 잘알고 계시네요.... 저도 극심한 무신론자였습니다 ㅎㅎ 원래 그분을 머리로도 가슴으로 노력을 해서 믿는 것이아니라 삶을 살다보면 나중에 알아서 기회가 옵니다 저는 인생을 그냥 돈많이 벌고 행복하게 살다가 가면 그것이 의미있는거다 라고 생각했는데 인생의 본질은 그게 아니더라구요 아무튼 저러한 것을 아시는것 자체가 진짜 대단하십니다
님의 종교의 대한 깊은 생각?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이 드는데 뭔가 모순이 느껴짐 그러니까 당신의 글의 대한 모순이 아닌 신의 대한 모순이. 님 말대로면 신은 진정한 사랑을 하고 싶어 자기를(하나님을) 선택하지 않을 이유를 만들었다는 거 잖아.나는 이 말에 깊은 고뇌의 결과물 같은 느낌을 받았어.하지만 앞에 말한 모순을 느낀 이유가 왜 신은 그 자유의지를 가진 존재인 인간의 선택을 알 수 없냐는 거야.그러니까 신이 전지전능 하다면 인간의 선택도 알 수 있을 거야.그렇지?그런데 왜 진정한 사랑을 위해 자유의지를 거두지는 않으면서 지옥이라는 세상을 만들었냐는 거야. 신이 전지전능 하다면 인간이 어떤 선택을 알지 알 수 있을거야 인간이 지옥을 선택할지 천국을 선택할지에 대해서도 그럼 도대체 지옥을 갈 운명인 인간은 왜 만든거지.애초에 신의 전지전능함은 선택을 위한 시간의 개념을 초월했어. (결과를 알기 때문에)그런 그가 자유의지를 만들었다?난 거기서 모순을 느껴. 당신이 나의 물음에 답을 해줬으면 좋겠어..
@@강-f1s 왜냐하면 신은 완전하기 때문에 불의를 자백 받고 용서할 순 있어도 그 불의를 모른 채 지나갈 수는 없기 때문일 거예요. 자유의지를 주어서 자율적으로 '믿음'을 '선택'하면 하늘 상급과 천국이 사후에 주어지지만 그 자유의지로 '불신'을 '선택'하면 사후 지옥에 갔을 때 왜 나를 지옥으로 보냈냐? 하나님을 탓할 수 없는 것이지요. 그래서 역설적이게도 지옥은 공평한 거예요. 우리 인간의 한계로는 그 누구도 판단하고 정죄할 수 없으니까요. 반면 절대자 곧 신은 사랑이 많으면서 동시에 심판하시는 분이죠. 신에게 죄는 뭐냐? '마음과 생각으로 지은 죄 vs 실재로 저지른 죄' 이걸 똑같게 보는 거예요. 그래서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한 거죠. 사랑하면 모든 법을 이룬 것과 마찬가지니까요. 자기가 진심으로 사랑하는 존재에게 나쁜 짓은커녕 나쁜 마음조차 먹지 않잖아요? 그래서 신은 그 긍휼한 사랑으로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무한한 용서를 베풀지만, 그럼에도 그 유일한 자비를 베푸는 신을 거역하면 그게 '죄'로 간주되는 거죠. 우리가 생각하는 '죄'의 범주를, 당신이 '신'이라고 잠깐 가정해서 모든 것을 창조한 창조주라고 상상해보면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죄'의 범주에 속하는지 아주 조금 짐작이 갈 거예요. 지옥은 세상에서 가장 잔인한 살인마부터 마음속으로 누군가를 미워하거나 시기 질투한 그 사람들까지 다 통틀어 가는 곳이에요. 세상에 인생 가운데 단 한 번도 누구를 원망하거나 미워하지 않은 사람이 있나요? 심지어 영유아들도 시기 질투, 말 못 하는 동물도 시기 질투를 하는데? 하지만 본인이 도무지 '선'을 선택할 수 없는 죄인임을 인정하면 '원죄'를 용서받을 수 있죠.. 그럼 그리고 남은 인생은 죄를 안 짓고 사냐? 절대 아니죠. 그래서 인류의 대표자인 예수가 있는 거죠. 대표성의 원리에 의해서요. 청년 예수(30살 즈음 사망-부활-승천)를 정말 사랑한다면 계속 짓게 되는, 우리 입장에서 자잘한 죄까지도 회개하게 되고 그 죄를 미워하게 되죠. 예수와 나의 관계를 멀어지게 만드는 장본인이 죄인데 예수를 그렇게 사랑하는데 아주 작은 죄라도 짓기가 가능할까요? 사랑하는 사람이 싫어하는 걸 나도 멀리하게 되는 이치인 거죠. 그래서 삶이라는 여정 속에서 계속 시행착오를 겪죠. 하지만 예수를 의지하면 자잘한 죄를 지어도 자백하고 또 용서받고 반복하며 자꾸 더 나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죠. 결론은 '원죄'를 해결해야 후자의 '관계 유지'도 가능하죠.
저 궁금해서 그런데 표식 이야기하기 전에 바로 질문에서 '이런거 없이 그 자체로 인식 되는게'라고 하시는데 제가 이해력이 모자른 건지 모르겠지만 저기서 말하는 '이런거'가 그 사람의 정체성에 대해 이야기하는건가요?그 사람의 정체성에 대한 생각은 하지 않고 단적으로 비춰지는 모습인 '표식'을 박아놓고 단정 짓는다는 말을 하는건가요??앞뒤 문맥이나 뒤에 스윙스님의 말을 비교 유추해봐도 제가 부족해서 무슨 뜻인지 잘 모르겠네요ㅠㅠ아무나 설명 부탁드립니다...
아!답글 감사합니다.어떠한 말을 하시는지 알꺼같아요. 제가 궁금한 부분은 '이런거'와' 표식'이 동일하다면 '이런거 없이 그 자체로 인식 되는게' 에서 '이런거 없이' 즉, '표식 같은거 없이' 그자체로 인식된다'로 해석되어야 하지않나요? 그럼 앞뒤말하고 맞지 않는거 같아서ㅠㅠ 그니까 제가 생각하기로 문제가 되는게 '없이' 이부분인데 '이런거'가 없다는건 '표식'이 없이 그자체로 인식된다는 말 아닌가요?그냥 '없이'라는 말을 잘못사용하신건지 제가 이해를 못하는건지 다른 방법으로 생각을 안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ㅠㅠ
아...이제야 답글을 읽다가 깨우쳤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이런거 없이 그 자체로 인식되는게 힘들다'에서 '힘들다'를 '내 스스로가 느끼기에 힘이 든다'고 생각하고 있었네요... 밤이라 그런가...그래서 "왜 도대체 그런거 없이 인식되는게 (내 자신이 느끼기에)힘들다는 거지?" 이렇게 '힘들다'를 고정시키고 생각하다보니 '없이'라는 말뜻에 모순이 생길 수 밖에요ㅠㅠ 이 미련한 중생을 이해시켜주려 누추한 시간에 답글 달아주신 마부님 감사합니다. 결국 그냥 한국에 살면서 그 자체로 인식되는게 힘들다는 말이였네요...
스윙스는 가진 생각을 하나하나 푸는게 아니고 말하면서 생각하는 타입이네. 다른 사람의 말을 들으며 자기 생각을 또 정립해나가는 느낌. 근데 중요한건 자신의 생각을 생각에서 멈추면 안되고 행동하고 계속 더 알아가려고 해야한다는것. 계속 이런 다양한 곡을 써주었으면 합니다. 리스펙!
저거 진짜 공감 되는게 정신병 얘기할때 목소리 들리는거 진짜 가끔 사람 미칠것같음. 자다가 갑자기 귀옆에 대고 누가 워! 하고 날 놀래키는 소리, 여자가 찢어지게 비명 지르는 소리, 제이름 부르는 소리, 웃는소리 진짜 그때 온 몸에 소름 돋고 진짜 식은땀 나고 무서워서 핸드폰 플래시 켜요. 소리 자체가 뭐라 해야되지 알맹이 없는 소리? 설명하기 어려운데 그렇고, 물론 전 심각한 정돈 아니여서 그 정도였지만 젤 심할땐 대충 감으로 일주일에 3~5회 정도 잘때 그러더군요. 하루에 몇번씩도 그러고요. 요즘은 가끔 뜬금없이 3달에 한번꼴? 그정도고요. 그리고 한개더 지하철이나 차 쌩쌩달리는 도로 앞에 인도에서 신호 기다리면 진짜 무서워요. 난 뛰어들지 않을건데 죽고 싶지도 않은데 뛰어들까봐 걍 무섭고 그래요. 요즘은 좀 많이 좋아졌고 병원은 한군대 몇번 가봤는데 그냥 뻘소리 하고 돈벌라 하는것 같고 그래서 않갔는데 어느정도 의식적으로 생각 안할라 하니까 조금 나아지긴 합디다... 스윙스 진짜 많이 힘들었겠네요. 전군대 안갈정돈 아닌것 같은데 스윙스 저분은 훨 더심한것같네여.. 불쌍하다..
@@김두하-b3r 뒷북이긴 한데 그건 별개의 문제라고 생각하네요 연예인이 인성으로 대중들에게 인정받고 인성으로 일하는 사람들이가요? 물론 드문 사람들은 인성으로 뜬 사람들도 있겠지만 연예인이 하는 일은 가수면 노래 배우면 연기입니다. 그들의 인성이 어땠고 과거에 무슨짓을 했고는 다른 문제이고 그게 싫다면 그냥 개인적으로 싫어하면 됩니다 굳이 SNS가서 단체로 테러하고 노래 듣지도 않고 별점테러하고 욕할필요도 자격도 없다는 소리입니다 대중들은 그들의 연기나 노래를 즐기고 평가하는 것이지 그들의 인성과 과거행적까지 평가하는건 아니니까요. 대중이 관심을 주기때문에 당연히 욕할 수 있다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kkokzip 대중이 가수를 노래로 좋아하든 인성으로 좋아하는 그건 대중의 자유입니다 노래만 좋아하는 대중이 있을수도 있는거고 노래는 좋지만 그 가수의 인성을 싫어할수는 있는거고 그 가수의 인성때문에 노래조차도 싫어할수 있는겁니다 무슨 범죄적인 행동을 하지않는다면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보는데요? 애초에 노래로만 평가받고싶었으면 얼굴없는가수로 노래만 내면 될 일입니다 먼저 대중앞에 나서고 대중앞에 자신의 사견을 피력하고 다 본인이 유명해지기위해, 돈벌기 위해 선택한 길 아닌가요? 그래서 연예인은 아무나 하는게 아닌겁니다
@@김두하-b3r 싫어하는건 저도 이해합니다 사람이 싫은건 억지로 안싫어 할수도 없죠 다만 위에서도 말했듯이 개인적인 선에서 싫어하면 된다는 거죠. 그 사람을 싫어한단 이유로 그 사람의 작품까지 평가절하할 이유도 없다는 거구요. 다같이 우루루몰려가서 이사람 마녀사냥하고 인민재판하고 그 후에 낸 노래에 듣지도 않고 별점테러하는건 아니라는 거에요. 개인적으로 싫어하고 작품에 대해 평가하는건 OK 하지만 극히 일부로 그사람 전체를 평가하고 앞으로의 앞길도 방해하는건 NO
@@kkokzip 그래요 님은 그렇게 하시면 되요 그치만 앞서말했듯이 연예인이라는 직업의 생리상 이들은 대중에게 직접적으로 노출되어있고 해당 가수의 이미지가 그의 커리어에 깊게 관련이 있을수밖에 없습니다 님같이 이 가수가 과거에 어떤일을 했건 난 오직 노래로만 평가해겠다 라는 사람이 있는 반면 이사람의 노래는 듣고싶지도 않고 내눈앞에서 안보였으면 좋겠다라고 하는 사람도 있는겁니다 뭐 그게 법적으로 무슨 문제가 되나요? 그런게 싫으면 가수를 안하면 되는겁니다 대중들이 아무 관심도 안주는 다른 일하면서 살면 되는겁니다 연예인이 그런직업이고 그걸 본인이 선택한건데 왜 욕하는 사람들을 문제삼으시는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님은 님이 하시던대로 음악적 결과물로만 판단하시면 되고 그게 아닌 사람들은 그들의 방식대로 행동하면 되는겁니다 법적 문제가 없다면요
와 미친 ㅋㅋㅋㅋㅋ나랑 진짜 개똑같네 난 고2때 강박증있었는데 진짜 길가다가 갑자기 트럭이 와서 날 칠것같고 그리고 또 차들 쌩쌩 지나가는거보고 있는데 내가 지금 저기로 가버리면 어떡하지? 이러면서 무섭고 실제로 죽고싶은 생각은 전혀 없는데 ㅇㅇ 그런 쓸데없는 불안한 생각 존나들고 칼만 봐도 ㅈㄴ 무서웠음 내가 이걸로 우리가족을 해치게 되면 어떡하지? 이런생각도 오지게들어서 한동안 칼도 못봤었고 칼보면 혼자 존나 괴로워하고 그리고 또 베란다도 ㅈㄴ 내가 여기서 뛰어내리게 되면 어떻게되지? 몇발걸음만 가서 난간 넘으면 바로 죽게되는건가 정말 허망하다 이런생각들고 와 지금 생각하면 참.. 스윙스도 나랑 ㄹㅇ 개똑같았네 나는 무교라서 신성모독 지옥 이런생각은 전혀 없었지만 그리고 또 스윙스가 말했듯이 강박증있는사람들이 건강염려증도 있음 ㄹㅇ 인터넷에서 crps라는 인간이 느낄수있는 극한의 고통을 계속 맛보는 병이라는게 존재한다는걸 우연히 보고 난후 진짜 몇주동안 그거 떄메 존나 불안하고 괴로웠음. 내가 그거 걸리면 어떡하지? 군대가서 다쳤다가 걸린사람도 있다던데 어떡하지? 이러면서 진짜 와.. 지금이야 완벽히 다 사라져서 되돌아보면 왜그랬지 싶은데 당시엔 굉장히 힘들었던 기억이난다. 그리고 내가 병있는거 같아서 병원가는건 기본 ㅋㅋ 갑상연골 옆쪽에 튀어나와있는거 만지고는 어 이거 갑상선암인거 같은데 ㅇㅈㄹ 하면서 병원갔는데 아무이상없고 ㅋㅋㅋ 배가 뭔가 더부룩하면 어 이거 식적인가 뭔가 그거 아니야? ㅇㅈㄹ하고 막 심장좀 빨리뛰면 부정맥 같은데 병원가야하나.. 이러고 진짜 이게 일반인이 보면 와 ㅄ아님? ㅋㅋㅋㅋ 할텐데 강박증 없는사람은 이해못함. 강박증 걸리기 이전의 나도 저런 사연을 봤다면 ㅋㅋㅋㅋㅄ새기 이러고 말았을텐데ㅋㅋ 하.. 고2때 이게 가장 심했다가 마인드를 바꾸려고 하다보니까 점점 사라지다가 고3~20살정도때 완전히 사라졌는데 강박증이라는게 분명히 자기가 상상도 하기싫은 일인데 그 잔인하거나 무서운 일이 생각이 나버려서 그 생각을 하게된 자신이 두려워지고 나는 나쁜놈인가? 이런생각이 들어서 못헤어나는거임 계속. 근데 그 생각이 들어도 아 이거는 그냥 생각일 뿐이야 어차피 나는 그런짓을 하지 않을거야 잠깐 뇌가 장난친거야 이렇게 생각하다보면 점점나아짐. 두려워하지않고 그냥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자세가 중요. 암튼 그러다보니 어느새 사라졌음. 아 나도 모르게 ㅈㄴ 감정이입 되서 막 글싸질렀는데 강박증 가지신분이 보시면 도움이 될거라고 믿습니다.
내가 아는 사람중에 긁어 부스럼 내기 가장 좋아하는 사람 근데 그 부스럼이 단지 표피는 아니다 참 예술인이다 스스로에게 솔직함을 뛰어넘어 사회 전체를 리얼하게 하려는 것 같다 솔직히 이 세상은 절대 변하지 않겠지만 작은 충격 혹은 역주행했던 반항아로 역시에 남을 것이다 바뀌지만 않으면
홀리너무 잘들었습니다. 눈물도 흘렸어요 너무울컥해서 근데 다만 아쉬웠던건 이곳의 흐름이나 문맥에서 스윙스형의 생각에서 하나님이 선하다는 전제조건하가 아닌 사람의 생각과 본능적인 느낌으로 하나님은 이럴때도있고 근데어떨때는 의문도가고 이런이야기들은 조금 안타까웠습니다. 그래도 주님이 너무 좋게들으셨을거같아서 너무감사한 곡이었습니다.
의식은 내가 말하는대로 움직이고 변해가고 그걸 아는 사람들에게 더 빠르게 작용합니다 그래서 어떤 이미지를 떠올리거나 상상을 할때 금방 현실로 다가오거나 비슷한 느낌을 받게 되는것 이죠 믿는만큼 더 빠르게 다가오기 때문에 스윙스 입장에서는 생각에 대한 자극이 다른사람들보다 더욱 크게 다가왔을 수도 있습니다 나쁜생각을 하게 된다면 바로 다음생각으로 꿈 꾸고 일어난 생각을 이어가보세요 아 이건 꿈이야 도리도리 좋은 생각이던 나쁜 생각이던 규정될것 없이 머리속에서 생각하고 그려내면 점점 나와 가까워 진다는것 .
난 왜 스윙스 얘기 공감되냐.. 방 안에 거울 있는데 거울 있으면 가위눌린다고해서 항상 내 방에는 거울 없게 하고 전에 실수로 바닥에 손거울 뒀는데 그 때 처음으로 가위눌리고, 최근에 집에 화장대 뒀었는데 졸라 무서워서 선물포장용지로 거울 다 가리고....잠 자기 전에도 가위나 악몽 꾸는거 싫어하고 꼭 귀신생각하면서 나오지말라고 나오면 안된다하면서 자고... 그냥 무섭다...종교를 따르지는 사실이라 믿기 때문에 더 무섭다.. 그냥 무섭다. 내가 나중에 죽으면 알겠지만 무섭다...
나도 그랬던 적이 있다. 고등학생때 야한거에 빠져 살다가 어느순간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라. 죄책감에서 온거겠지. 그런 행동들을 내가 내 가족에게 하는 장면이 싫은데도 계속 떠올랐다. 그때부터 강박적인 사고가 시작됐고 또 다른 형태의 강박으로 내가 아파트 7층에 살았는데 거기서 떨어지은 생각이 싫은데도 이어졌다. 그래서 7층에서 떨어지면 어떻게되지? 죽을까? 하는 생각들이 이어지고 인터넷에 7층에서 떨어지면 어떻게 되는지도 찾아보고 별짓을 다했다. 이 생각을 해본적이 많다. 어느순간 나도 죽는다는 사실을 상기했을 때 엄청 두려울때가 있고 뭐 다죽는거지 하고 무덤덤할때가 있다.
강박도 마찬가지일거다. 7층에서 떨어지는 상상을 할 수는 있다. 건강한 상태면 순간 공포를 느낄지언정 그걸 물고 늘어지지는 않는다. 하지만 강박증환자는 그 시작이 많게는 몇년 이상을 그 사람을 괴롭힌다. 강박증에 사로잡힌 상태는 진짜 너무나도 힘들다. 그것에서 벗어나려는 나의 수많은 긍정적 자기 암시와 노력들은 지금의 내가 나아지게 하는데 도움이 됐던걸까? 그랬다고 믿고싶다. 단순히 시간이 약이라고 하면 그때의 내가 너무 어리석기때문이다. 하지만 모순적으로 그런 노력하는 모습이 강박증을 키우는데 더 큰 영양분이 되었을 수도 있다. 두려움에 대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태도와 자세. 그런 건강상태를 유지하는게 답이다. 스윙스가 나랑 똑같은 고통을 겪었다는 점에 반갑다(?) 화이팅이다.
쭉 다 보고 댓글 달아요 저는 운이 좋아 지금 스윙스가 하는 생각들에 대한 공부를 조금 접해볼수 있었던 요가선생입니다 예수 부처 또한 인간으로 태어났다 초월하며 신으로 빛이 된 그들입니다 불교와 천주교 에서 지켜야하는 계율이 있고 요가에서도 마찬가지로 지켜야하는 계율이 있습니다. 고전적으로 보면 살인하지 말라 남을 해치지말라 도둑질 하지 말라 같은 말들이 있지만 시간이 지났기 때문에 현대의 언어로 해석하자면 시간 약속을 잘 지키거나 언어로써도 남에게 상처주지 말자 같은 것들이 있답니다 그걸 지키면서 생활하다보면 내 몸의 감각과 나를 둘러싸고 있는 상황과 느낌 감정 같은것들을 객관적으로 바라볼수 있게 됩니다. 뉴스에 나오는 목사가 이런저런 사고에 휘말리는것은 아마 10계명은 절대 지키지 않을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무교입니다만 종교는 신성한것이 맞습니다. 허나 거기서 자신을 어떻게 다루냐에따라 종교안에 속해있는 사람들도 때론 종교인들과 거리가 먼 사람들도 많기에 그것을 종교가 나쁘다 규정지을수 없습니다 본론으로 돌아가 스윙스가 하는 나에게 질문을 던지는 일은 우리는 내내 하고 있는것들중 하나이며 안하고 있다면 꼭 해야하는 일들중 하나입니다. 소명의식 입니다 분명 태어난 이유가 있답니다. 생각을 두가지로 나누어 볼수 있는데 태어났으니 열심히 살자 라는쪽과 난 왜 태어났는지 모르지만 열심히 살다보니 태어난 이유를 찾았다 입니다. 둘의 시작은 다르지만 결과는 같습니다 모든 일들은 그래서 좋은 시작과 나쁜 시작을 구별할수도 없답니다 시대가 변해 요즘은 스승을 찾아가진 않고 자신 스스로가 스승이며 제자임을 의식 하고 인정해야 하는 시대입니다 어떤 모습에 규정되지 말고. 또한 사람들도 그렇게 규정짓지 말고. 사회적 계급에 사람들을 비교하지 말고 또한 나도 사회적 계급에 규정되지 않고 이시대에 참 힘든 일중 하나이기도 합니다만. 내가 할수있는 선에서 나부터가 규정되는 모습중 작은것부터 바꿔보려는 마음이 내가 곧 신이며 제자임을 행하는 바 입니다. 스윙스님 상수로 요가 공부하러가는 일요일에 여자친구분이랑 있는걸 뵜었는데요 저도 그땐 편견어린 시선으로 봤었습니다 제 미안함이 이 글로 대신 전해지길 바래요
![[Swings 스윙스 인터뷰] Ep.02 Inspiration (영감)](http://i.ytimg.com/vi/jUJsH51vUNw/mqdefault.jpg)
![[Swings 스윙스 인터뷰] Ep.02 Inspiration (영감)](/img/tr.png)
말하는거 존나 공감된다 이런건 학교에서 듣는 선생들 말보다 몇백배 이상 가치있다고 봄 듣는데 공감되서 그런지 마음이 편하네 스윙스 실제로 만나고싶다 리스펙
너무 맘아프다
문지훈 솔직한 얘기들으니 너무공감되네
어린나이에 얼마나 무서웠을까
그래도 지금은 그걸 다극복하며 살고있으니 멋있다 !! 스윙스는 신의 축복을받은 사람임에 틀림없다!!
중간에 스윙스 님 말 듣다가 울 뻔했어요 정말로 너무 흐느껴서 울고 싶었는데 눈물도 안 날 만큼 제가 무뎌졌다는 것에 또 한 번 고통스러웠어요 중1 때부터 고3 때까지 하루도 빠짐 없이 교회 나가고 많은 것을 접하고 듣고 배웠어요 근데 현재 교회를 스스로 멀리하고 세상적인 것에 너무 빠져 있는데 다시 돌아가고 싶어 하는 제 시점에서 정말 다시 심장 떨리게 한 인터뷰였어요 당신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요 옥타곤 영상 춤 영상 돈까스 그런 것들 사람들이랑 얘기하면서 조롱했던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잘 알지도 못 하면서 별로라고 한 것들 죄송해요 정말 다시 봤어요 이런 말들 해 주셔서 너무 고마워요 바로 변하진 못 하겠지만 전 지금부터 변할 겁니다 고마워요 정말 좋은 예술가 되어서 꼭 한 번 만나 뵙고 싶어요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갑니다 정말 존경하고 고마워요
23:17 킬링파트
브베냐
25분 시간 진짜 잘 가네
ㅋㅋㅋㅋㅋ 무슨 말하는 기계여 진짜 나도 방송하지만 스윙스 보면 참..ㅋㅋ
사악한엘제이 엘제이 시발 닉네임좀 그만바꿔
사랑이 부족하다는말 너무 공감합니다 요즘 남의 행복을 뺏어서 마치 자기의 행복을 채우는거처럼 모순된 모습들이 너무 많은거같아서 씁쓸합니다 좋은 인터뷰 잘봤어요
스윙스 좋을 때도 있고 싫을 때도 있지만 이 인터뷰 존나 공감가네 내가 평소 하던 생각들 ㅇㅇ 직접 겪고있는 본인은 더 생각이 많겠지
인간으로서, 예술인으로서, 아티스트인 당신을 사랑하고 응원해요.
시간가는줄모르고 봤다 ..ㄷㄷㄷ
질문 하나에 20분을 다이렉트로 혼자 떠드시네 질문 하나 가성비 너무 혜자고;;
인..직?
우리다존나불쌍해 우리 홀리하지않아
와.. 진짜 눈물 쏙 빼면서 들었어요. 인간대 인간으로서 연결된 느낌이었어요 소름돋았어요
진짜 생각이 깊은 사람이다 그래서 스윙스 인터뷰는 나올 때마다 봄
마지막 부분 너무 좋네요... 한가지로 남을 규정하고 받아들일 자세가 없는걸 받아들이고 모두가 완벽하지 못하다는 걸 아는거
내가 왜이렇게 스윙스나 스윙스 음악을 좋아하는 지 인터뷰 보면서 새삼 이유를 찾게 되는거 같음 생각이 나랑 정-말 비슷함 고민하는것도 비슷하고 괴로워 하는것도 비슷하고 사람은 어차피 불완전하다 그런거, 왜 사람들은 다른 사람을 그렇게 쉽게 깎아내리는걸까 그런것들, 그 표현하는 정서나 사상들에 지금까지 공감을 할 수 밖에 없었던 것 같음 그래서 계속 응원하게 되고 옹호하게 되었던것 같음. 결국은 내 생각들이 지켜지는 마음도 기저에 있었구나 함. 응원합니다 슁스형!ㅠㅠ
스윙스만큼
인터뷰를 많이 한 한국래퍼가 있을까?
항상 볼때마다 빠져든다
holy를 듣고 예술이라고 느꼈다 = 정상
holy를 듣고 예술이 아니라고 느꼈다 = 정상
holy를 듣고 예술이라고 느낀 사람들을 욕한다 = 비정상
holy를 듣고 예술이 아니라고 느낀 사람들을 욕한다 = 비정상
인터넷에서는 정상보다 비정산이 훨씬 많아서 지들은 그게 정상인줄 알음
holy곡이 학폭을 감싸는 병신곡이라고 느꼈다 = 정상
최강무적 복족이 아 한글자를 안쓰셨네요 정상’수’죠 ㅎ 스윙스가 말했던 바를 이해못하고 스윙스를 학폭옹호자를 까내리는데 ㅎ
진짜 정상 비정상이든 다들 합법적으로만 살면 되지 뭘 정상 비정상을 따집니까
진짜 holy같은 쓰레기노래듣고 예술이다 명곡이다
이지랄하는새끼들은 믿고거르는게맞다 아무리봐도
논리개박살난 미친자기합리화노래
모태신앙에서 계속믿어야될지 말지 기로에 서있는 지금 성경의모순인지 나의 무지함인지..고민에 답답해있는상태에서 holy를 들었을때 나와 비슷한생각을 가진사람이 있어서 좋았었는데..인터뷰를 보니 엄청 반갑고 응원해요 문지훈형!
애등 저랑비슷하군요
전 모태신앙이 아니라 어떨때 보면 단순히 모태신앙이라서 믿는 분들이 안타까움. 정말, 기독교인이지만, 아니면 다른 종교지만, 정말 1도 못느껴봤다면 진심으로 기도를 드리던 잠시 종교활동을 쉬어보던 뭐가 됐든 단순히 머리로만, 지식으로만 믿지않는 길을 선택해보세요.
신앙이 생기려면 기본적으로 성경을 자주 읽어야 합니다 말씀을 읽지 않으면 믿음은 모래위에 쌓인 성과 같아서 세워지지 않아요 주님자신이 말씀으로 우리에게 오셨기때문에 그분자신이 성경말씀 자체입니다 그래서 성경을 읽지 않으면 그 분을 알래야 알 수가 없습니다
Holy shit
노창님은 살아 계시는 건가
형 진짜 말 잘해
글 잘써
형 언어능력갖고 논술시험보고 싶다 ㅠㅠ
정신병, 우울증, 강박증에 대해서 이렇게 와닿게 설명하는 사람 처음임
전 목사도 아니고 현재 크리스찬도 아니고 스윙스님이 이 댓글을 볼 거라는 확신도 없지만, 저도 예전에 비슷한 의문을 가졌고 의문이 해결된 경험이 있어서 여기에 남겨요. 출처는 어느 기독서적인데 제목을 까먹었네요; 무튼 신은 완전하기 때문에, 인간이 그런 선택을 할 것도 알고 있었고 예수가 고문 받고 구원받는 등 모든 존재하던 그리고 존재할 시간과 사건에 대해 완전히 알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굳이 선악과를 만들고 뱀을 집어넣은 이유는, "하나님을 선택하지 않을 자유" 가 존재해야만 자유의지가 있는 진정한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신은 그 자체로 완벽하고 완전한데도 불구하고 굳이 인간을 만든 이유는, 관계 를 원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입력해놓은 명령대로만 움직이는 로봇을 만들어놓고 "관계를 맺는다" 고 하지 않지요. 예측할 수 없고, 나를 거부할 수도 있고, 본인의 생각과 의지에 따라 움직이는 존재가 내가 보내는 관계에의 초대를 받아들였을 때, 그리고 유지하려는 노력을 할 때 진정으로 관계를 맺었다고 여깁니다. 마찬가지로 인간이 무조건 하나님을 긍정하고 믿고 받아들이며 명령에 따르는 존재였다면 우리는 다른 동물들이나 피조물과 전혀 다를 바가 없는, 아들과 딸이 아닌 노예의 신분을 지녔다고 볼 수 있겠지요. 그러나 우리는 (말을 죽어라게 안듣고 이기적인) 아들이자 딸이고, 그렇기 때문에 거절하고 반항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니고 태어난 것이지요.
Yu Na Lee 와우.. 잘 알고 계시네요. 대답은 안 하셔도 되지만 그렇다면 왜 크리스천이 아닌지 굉장히 궁금하네요ㅎㅎ 무튼 잘 읽었습니다!^^
@@yunalee1613 음.. 머리로도 가슴으로도 믿어지지가 않았어요.. 믿음이 안생겨서 노력도 해봤지만 그 노력조차 지치고 인위적으로 느껴지더라고요... 네가 하는 모든 기독교적 행동이 위선으로 느껴져서 관뒀어요
와 진짜 크리스찬으로써 제가 남들에게 하고싶었던 말을 너무 잘알고 계시네요....
저도 극심한 무신론자였습니다 ㅎㅎ
원래 그분을 머리로도 가슴으로 노력을 해서
믿는 것이아니라 삶을 살다보면
나중에 알아서 기회가 옵니다
저는 인생을 그냥 돈많이 벌고 행복하게 살다가 가면 그것이 의미있는거다 라고 생각했는데
인생의 본질은 그게 아니더라구요
아무튼 저러한 것을 아시는것 자체가 진짜
대단하십니다
님의 종교의 대한 깊은 생각?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이 드는데 뭔가 모순이 느껴짐 그러니까 당신의 글의 대한 모순이 아닌 신의 대한 모순이. 님 말대로면 신은 진정한 사랑을 하고 싶어 자기를(하나님을) 선택하지 않을 이유를 만들었다는 거 잖아.나는 이 말에 깊은 고뇌의 결과물 같은 느낌을 받았어.하지만 앞에 말한 모순을 느낀 이유가 왜 신은 그 자유의지를 가진 존재인 인간의 선택을 알 수 없냐는 거야.그러니까 신이 전지전능 하다면 인간의 선택도 알 수 있을 거야.그렇지?그런데 왜 진정한 사랑을 위해 자유의지를 거두지는 않으면서 지옥이라는 세상을 만들었냐는 거야. 신이 전지전능 하다면 인간이 어떤 선택을 알지 알 수 있을거야 인간이 지옥을 선택할지 천국을 선택할지에 대해서도 그럼 도대체 지옥을 갈 운명인 인간은 왜 만든거지.애초에 신의 전지전능함은 선택을 위한 시간의 개념을 초월했어.
(결과를 알기 때문에)그런 그가 자유의지를 만들었다?난 거기서 모순을 느껴.
당신이 나의 물음에 답을 해줬으면 좋겠어..
@@강-f1s 왜냐하면 신은 완전하기 때문에 불의를 자백 받고 용서할 순 있어도 그 불의를 모른 채 지나갈 수는 없기 때문일 거예요.
자유의지를 주어서 자율적으로 '믿음'을 '선택'하면 하늘 상급과 천국이 사후에 주어지지만 그 자유의지로 '불신'을 '선택'하면 사후 지옥에 갔을 때 왜 나를 지옥으로 보냈냐? 하나님을 탓할 수 없는 것이지요.
그래서 역설적이게도 지옥은 공평한 거예요. 우리 인간의 한계로는 그 누구도 판단하고 정죄할 수 없으니까요.
반면 절대자 곧 신은 사랑이 많으면서 동시에 심판하시는 분이죠.
신에게 죄는 뭐냐?
'마음과 생각으로 지은 죄 vs 실재로 저지른 죄' 이걸 똑같게 보는 거예요. 그래서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한 거죠.
사랑하면 모든 법을 이룬 것과 마찬가지니까요.
자기가 진심으로 사랑하는 존재에게 나쁜 짓은커녕 나쁜 마음조차 먹지 않잖아요?
그래서 신은 그 긍휼한 사랑으로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무한한 용서를 베풀지만, 그럼에도 그 유일한 자비를 베푸는 신을 거역하면 그게 '죄'로 간주되는 거죠.
우리가 생각하는 '죄'의 범주를,
당신이 '신'이라고 잠깐 가정해서 모든 것을 창조한 창조주라고 상상해보면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죄'의 범주에 속하는지 아주 조금 짐작이 갈 거예요.
지옥은 세상에서 가장 잔인한 살인마부터 마음속으로 누군가를 미워하거나 시기 질투한 그 사람들까지 다 통틀어 가는 곳이에요.
세상에 인생 가운데 단 한 번도 누구를 원망하거나 미워하지 않은 사람이 있나요?
심지어 영유아들도 시기 질투, 말 못 하는 동물도 시기 질투를 하는데?
하지만 본인이 도무지 '선'을 선택할 수 없는 죄인임을 인정하면 '원죄'를 용서받을 수 있죠..
그럼 그리고 남은 인생은 죄를 안 짓고 사냐? 절대 아니죠.
그래서 인류의 대표자인 예수가 있는 거죠. 대표성의 원리에 의해서요.
청년 예수(30살 즈음 사망-부활-승천)를 정말 사랑한다면 계속 짓게 되는, 우리 입장에서 자잘한 죄까지도 회개하게 되고 그 죄를 미워하게 되죠.
예수와 나의 관계를 멀어지게 만드는 장본인이 죄인데 예수를 그렇게 사랑하는데 아주 작은 죄라도 짓기가 가능할까요?
사랑하는 사람이 싫어하는 걸 나도 멀리하게 되는 이치인 거죠.
그래서 삶이라는 여정 속에서 계속 시행착오를 겪죠.
하지만 예수를 의지하면 자잘한 죄를 지어도 자백하고 또 용서받고 반복하며 자꾸 더 나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죠.
결론은 '원죄'를 해결해야 후자의 '관계 유지'도 가능하죠.
스윙스 말하는거 보니까 평소에 생각을 많이 하는 사람인듯 생각 많이 하는 사람이 하고 싶은 말이 많아서 중간에 자주 샘
근데 건져갈 얘기도 많고 공감되는 얘기도 많다
anthropology(문화학?) 수업듣는데 진짜 스윙스보면 아는게 많다. 미국도 그렇고 아프리카에서도 많은 소수민족들이 동물을 죽이고 기도하거나 사과하는일 많은데(예를들어 부시맨 부족도 그렇고) 이런거 다 어떻게 알까. 그냥 다른 하나의 인간성 지닌사람으로써 멋있다.
스윙스가 말을 잘한다고 느껴지는 이유는 막힘없는 전개와 중간중간 포인트도 있지만 예시같은걸 너무 생생하게 묘사를 잘한다고 느꼈음. 위기의 주부들 스토리, 예수 스토리, 부처 스토리 등등
표식이 전부라고 생각하는거 너무 공감합니다
저 궁금해서 그런데 표식 이야기하기 전에 바로 질문에서 '이런거 없이 그 자체로 인식 되는게'라고 하시는데 제가 이해력이 모자른 건지 모르겠지만 저기서 말하는 '이런거'가 그 사람의 정체성에 대해 이야기하는건가요?그 사람의 정체성에 대한 생각은 하지 않고 단적으로 비춰지는 모습인 '표식'을 박아놓고 단정 짓는다는 말을 하는건가요??앞뒤 문맥이나 뒤에 스윙스님의 말을 비교 유추해봐도 제가 부족해서 무슨 뜻인지 잘 모르겠네요ㅠㅠ아무나 설명 부탁드립니다...
아!답글 감사합니다.어떠한 말을 하시는지 알꺼같아요. 제가 궁금한 부분은 '이런거'와' 표식'이 동일하다면 '이런거 없이 그 자체로 인식 되는게' 에서 '이런거 없이' 즉, '표식 같은거 없이' 그자체로 인식된다'로 해석되어야 하지않나요? 그럼 앞뒤말하고 맞지 않는거 같아서ㅠㅠ 그니까 제가 생각하기로 문제가 되는게 '없이' 이부분인데 '이런거'가 없다는건 '표식'이 없이 그자체로 인식된다는 말 아닌가요?그냥 '없이'라는 말을 잘못사용하신건지 제가 이해를 못하는건지 다른 방법으로 생각을 안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ㅠㅠ
아...이제야 답글을 읽다가 깨우쳤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이런거 없이 그 자체로 인식되는게 힘들다'에서
'힘들다'를 '내 스스로가 느끼기에 힘이 든다'고 생각하고 있었네요...
밤이라 그런가...그래서 "왜 도대체 그런거 없이 인식되는게 (내 자신이 느끼기에)힘들다는 거지?"
이렇게 '힘들다'를 고정시키고 생각하다보니 '없이'라는 말뜻에 모순이 생길 수 밖에요ㅠㅠ
이 미련한 중생을 이해시켜주려 누추한 시간에 답글 달아주신 마부님 감사합니다.
결국 그냥 한국에 살면서 그 자체로 인식되는게 힘들다는 말이였네요...
맞아요 그런데 그럴 때가 있다는 것도 너무 공감해요
스윙스 다른거 몰라도 리얼이라고 할수있는게
진짜 솔직하게 힙합을해서 리얼이다.
가사 랩 병신이라해도 들어보면 솔직하게 말하는거 100프로 느껴짐.
스윙스는 가진 생각을 하나하나 푸는게 아니고 말하면서 생각하는 타입이네. 다른 사람의 말을 들으며 자기 생각을 또 정립해나가는 느낌. 근데 중요한건 자신의 생각을 생각에서 멈추면 안되고 행동하고 계속 더 알아가려고 해야한다는것. 계속 이런 다양한 곡을 써주었으면 합니다. 리스펙!
스윙스 얘기들으면 항상 몰입이 됨 ㅋㅋㅋㅋ 진짜 말을 제일 잘해
@atseuq 말씀하신거 보고 구독박습니다. 스윙스도 atseuq 도 책임지고 표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스윙스 살진짜 많이빠졌네요 ㄷ ㄷ 보기좋다
Holy 이거 뭐지... 이제 팬할래요 단단한 사람이네요 스윙스 응원할게요
이거 한 오십번 넘게듣고있는데 이제 거의 전래동화 듣는 느낌이야
물려줘라
공감되는부분이많네
저거 진짜 공감 되는게 정신병 얘기할때 목소리 들리는거 진짜 가끔 사람 미칠것같음. 자다가 갑자기 귀옆에 대고 누가 워! 하고 날 놀래키는 소리, 여자가 찢어지게 비명 지르는 소리, 제이름 부르는 소리, 웃는소리 진짜 그때 온 몸에 소름 돋고 진짜 식은땀 나고 무서워서 핸드폰 플래시 켜요. 소리 자체가 뭐라 해야되지 알맹이 없는 소리? 설명하기 어려운데 그렇고, 물론 전 심각한 정돈 아니여서 그 정도였지만 젤 심할땐 대충 감으로 일주일에 3~5회 정도 잘때 그러더군요. 하루에 몇번씩도 그러고요. 요즘은 가끔 뜬금없이 3달에 한번꼴? 그정도고요. 그리고 한개더 지하철이나 차 쌩쌩달리는 도로 앞에 인도에서 신호 기다리면 진짜 무서워요. 난 뛰어들지 않을건데 죽고 싶지도 않은데 뛰어들까봐 걍 무섭고 그래요.
요즘은 좀 많이 좋아졌고 병원은 한군대 몇번 가봤는데 그냥 뻘소리 하고 돈벌라 하는것 같고 그래서 않갔는데 어느정도 의식적으로 생각 안할라 하니까 조금 나아지긴 합디다... 스윙스 진짜 많이 힘들었겠네요. 전군대 안갈정돈 아닌것 같은데 스윙스 저분은 훨 더심한것같네여.. 불쌍하다..
요즘 사람은 모순에 얽혀있는 존재다 라고 생각하는데 스윙스님의 굉장히 철학적이고 시원한 인터뷰에 공감하고 가요
진짜 멋있다... 생각깊고 말 잘하고 몰라 그냥 멋있어 생각깊은게 존나 멋있다.... 아몰라 그냥 스윙스가 이 댓글봤으면 좋겠다라고 쓰고있는데 그냥 형은 졸라 멋있어 그니까 힘내라고
시간가는줄모루고 빠져들음 재밌넴
오랜만에 홀리 들었는데 진짜 리스펙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깊은 영감을 주네. 스윙스 화이팅
친구랑 종교에 대해서 수다 떠는 기분이네 ㅎㅎ
스윙스 인터뷰는 진지한 내용도 항상 편안한 어법으로 이야기해서 항상 몰입도가 자연히 올라가게 되는게 스윙스는 랩도 잘하지만 정말 대화에 일가견이 있는 것 같아요
자신을 친히 내어주신 사랑의 주님을 만나시길 지금 기도해요.
25분의 흡입력 인간문지훈
그의 일부분만 본건데도
내가 한없이 작게느껴지네
어제 강연도 잘 보았고 이것 또한 잘 보도록하겠습니다.
진짜 시간 휙휙 지나가네....ㄹㅇ
진짜 holy 들으면서 개공감 나도 솔직히 영비나 이런 애들이 나쁜 짓은 한게 맞지만 과연 대중이 그들을 벌할 자격이 있을까 맨날 생각했음 그리고 그 외의 내 마음속에서도 잘 정리 안되는 생각들을 스윙스가 시원하게 털어주는 느낌
대중의 관심으로 밥벌어먹고 사는 연예인이 대중에게 평가당하는게 왜 잘못된거임? 과거에 했던 잘못이 있으면 대중은 욕하는게 자연스러운거임 그걸 왜 억지로 욕을 하지 않아야함?
@@김두하-b3r 뒷북이긴 한데 그건 별개의 문제라고 생각하네요 연예인이 인성으로 대중들에게 인정받고 인성으로 일하는 사람들이가요? 물론 드문 사람들은 인성으로 뜬 사람들도 있겠지만 연예인이 하는 일은 가수면 노래 배우면 연기입니다. 그들의 인성이 어땠고 과거에 무슨짓을 했고는 다른 문제이고 그게 싫다면 그냥 개인적으로 싫어하면 됩니다 굳이 SNS가서 단체로 테러하고 노래 듣지도 않고 별점테러하고 욕할필요도 자격도 없다는 소리입니다 대중들은 그들의 연기나 노래를 즐기고 평가하는 것이지 그들의 인성과 과거행적까지 평가하는건 아니니까요. 대중이 관심을 주기때문에 당연히 욕할 수 있다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kkokzip 대중이 가수를 노래로 좋아하든 인성으로 좋아하는 그건 대중의 자유입니다 노래만 좋아하는 대중이 있을수도 있는거고 노래는 좋지만 그 가수의 인성을 싫어할수는 있는거고 그 가수의 인성때문에 노래조차도 싫어할수 있는겁니다 무슨 범죄적인 행동을 하지않는다면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보는데요? 애초에 노래로만 평가받고싶었으면 얼굴없는가수로 노래만 내면 될 일입니다 먼저 대중앞에 나서고 대중앞에 자신의 사견을 피력하고 다 본인이 유명해지기위해, 돈벌기 위해 선택한 길 아닌가요? 그래서 연예인은 아무나 하는게 아닌겁니다
@@김두하-b3r 싫어하는건 저도 이해합니다 사람이 싫은건 억지로 안싫어 할수도 없죠 다만 위에서도 말했듯이 개인적인 선에서 싫어하면 된다는 거죠. 그 사람을 싫어한단 이유로 그 사람의 작품까지 평가절하할 이유도 없다는 거구요.
다같이 우루루몰려가서 이사람 마녀사냥하고 인민재판하고 그 후에 낸 노래에 듣지도 않고 별점테러하는건 아니라는 거에요. 개인적으로 싫어하고 작품에 대해 평가하는건 OK 하지만 극히 일부로 그사람 전체를 평가하고 앞으로의 앞길도 방해하는건 NO
@@kkokzip 그래요 님은 그렇게 하시면 되요 그치만 앞서말했듯이 연예인이라는 직업의 생리상 이들은 대중에게 직접적으로 노출되어있고 해당 가수의 이미지가 그의 커리어에 깊게 관련이 있을수밖에 없습니다 님같이 이 가수가 과거에 어떤일을 했건 난 오직 노래로만 평가해겠다 라는 사람이 있는 반면 이사람의 노래는 듣고싶지도 않고 내눈앞에서 안보였으면 좋겠다라고 하는 사람도 있는겁니다 뭐 그게 법적으로 무슨 문제가 되나요? 그런게 싫으면 가수를 안하면 되는겁니다 대중들이 아무 관심도 안주는 다른 일하면서 살면 되는겁니다 연예인이 그런직업이고 그걸 본인이 선택한건데 왜 욕하는 사람들을 문제삼으시는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님은 님이 하시던대로 음악적 결과물로만 판단하시면 되고 그게 아닌 사람들은 그들의 방식대로 행동하면 되는겁니다 법적 문제가 없다면요
형님 전 인간 이 완벽하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완벽함으로 나아감에 있어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우린 완벽할 수 없어요 하지만 우리가 holy해져가는 과정 가운데 기쁨이 있고 사랑이 있다고 생각해요
ㄷㄷ...인정!. ㄴㅏ도 좋은말 많이 하려고 하는 방송인으로써 스윙스 말은 대게 명언들이 많다.. 그런거 보면 목사 아들이라 그런지 어릴적 아버지가 설교 하는 모습을 많이 보고 자란 모습과 스웩이 있는 모습까지 더해진거 같다.. 크으...!
@@엘제이본계정 그나저나 왜자꾸 여기저기 다니시면서 복붙하시는지 실례지만 이유좀...??;;
평소 생각하던거랑 많이 비슷해요. Holy 처음 들었을 때도 그랬는데 인터뷰 들으니까 더 확실히 공감 가네요. 사람이 그저 사람일 뿐이라는 걸 이해하는 세상이 됐으면 좋겠고 저도 그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ㅋㅋ ㅇㅈ. ㄴㅏ도 좋은말 많이 하려고 하는 방송인으로써 스윙스 말은 대게 명언들이 많다.. 그런거 보면 목사 아들이라 그런지 어릴적 아버지가 설교 하는 모습을 많이 보고 자란 모습과 스웩이 있는 모습까지 더해진거 같다.. 크으...!
존경합니다~
20분이 1분처럼 느껴지게 만드는 재능이 있는사람
난 이사람 그자체가 너무 좋다
아 진짜 개좋은 말들 많이 듣고 간다
와 어렷을때 한가지의 트라우마가 진짜 끝까지 가네 ㄷㄷ....
스윙스 랩네임도Mood Swings 즉 감정기복..ㄷㄷ
여기서 자신의 성씨인 Moon 스윙스 이렇게 부르고 결국 스윙스가 된..
스윙스 말 너무 잘해... 짱이야
기도합니다
저 인터뷰 초반 내용에 너무 공감하는게, 초등학교 고학년 때 의문의 편지? 받고서 일주일 뒤에 우리 가족들 다 죽는다고 그래서 잠도 못자고 벌벌떨었던 기억이 있음
진짜 스윙스는 연구대상이다
와 엄청 긴 인터뷰구나 에피소드 6개중에 이게 하나라니 ㄷ ㄷ
이런 인터뷰 정말 좋고 문지훈 스윙스라는 아티스트에 대해 더 이해할 수 있고 여러가지에 대해 생각할 수 있고 공감도 가는 좋은 인터뷰였어요~
내 생각도 마찬가지임.. ㄴㅏ도 좋은말 많이 하려고 하는 방송인으로써 스윙스 말은 대게 명언들이 많다.. 그런거 보면 목사 아들이라 그런지 어릴적 아버지가 설교 하는 모습을 많이 보고 자란 모습과 스웩이 있는 모습까지 더해진거 같다.. 크으...!
내가 생각했던 것들을 다 말해주니 속이 후련하다
가끔 생각나서 다시 보러온다 계속 돌아와 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윙스 만나보고싶다
내가 당신을 통해 어떤 영향을 받았는지, 얼마나 고마운지 말해주고싶다
말 잘하네 ㅋㅋㅋ 스윙스까는애들 보면 막상 이유 없거나 모름 정확하지도 않고 그냥 물타기 누가 ㅆㅂ 완벽해 따 까놓고 보면 욕 안먹을 사람 누가 있을까
딱 팩트
ㄴㅏ도 좋은말 많이 하려고 하는 방송인으로써 스윙스 말은 대게 명언들이 많다.. 그런거 보면 목사 아들이라 그런지 어릴적 아버지가 설교 하는 모습을 많이 보고 자란 모습과 스웩이 있는 모습까지 더해진거 같다.. 크으...!
지루할만한 얘기도 스윙스가 하면 되게 흥미롭고 재밌음 말을 잘하는건가
와 말진짜잘한다..리스펙
와 미친 ㅋㅋㅋㅋㅋ나랑 진짜 개똑같네 난 고2때 강박증있었는데 진짜 길가다가 갑자기 트럭이 와서 날 칠것같고 그리고 또 차들 쌩쌩 지나가는거보고 있는데 내가 지금 저기로 가버리면 어떡하지? 이러면서 무섭고 실제로 죽고싶은 생각은 전혀 없는데 ㅇㅇ 그런 쓸데없는 불안한 생각 존나들고 칼만 봐도 ㅈㄴ 무서웠음 내가 이걸로 우리가족을 해치게 되면 어떡하지? 이런생각도 오지게들어서 한동안 칼도 못봤었고 칼보면 혼자 존나 괴로워하고 그리고 또 베란다도 ㅈㄴ 내가 여기서 뛰어내리게 되면 어떻게되지? 몇발걸음만 가서 난간 넘으면 바로 죽게되는건가 정말 허망하다 이런생각들고 와 지금 생각하면 참.. 스윙스도 나랑 ㄹㅇ 개똑같았네 나는 무교라서 신성모독 지옥 이런생각은 전혀 없었지만 그리고 또 스윙스가 말했듯이 강박증있는사람들이 건강염려증도 있음 ㄹㅇ 인터넷에서 crps라는 인간이 느낄수있는 극한의 고통을 계속 맛보는 병이라는게 존재한다는걸 우연히 보고 난후 진짜 몇주동안 그거 떄메 존나 불안하고 괴로웠음. 내가 그거 걸리면 어떡하지? 군대가서 다쳤다가 걸린사람도 있다던데 어떡하지? 이러면서 진짜 와.. 지금이야 완벽히 다 사라져서 되돌아보면 왜그랬지 싶은데 당시엔 굉장히 힘들었던 기억이난다. 그리고 내가 병있는거 같아서 병원가는건 기본 ㅋㅋ 갑상연골 옆쪽에 튀어나와있는거 만지고는 어 이거 갑상선암인거 같은데 ㅇㅈㄹ 하면서 병원갔는데 아무이상없고 ㅋㅋㅋ 배가 뭔가 더부룩하면 어 이거 식적인가 뭔가 그거 아니야? ㅇㅈㄹ하고 막 심장좀 빨리뛰면 부정맥 같은데 병원가야하나.. 이러고 진짜 이게 일반인이 보면 와 ㅄ아님? ㅋㅋㅋㅋ 할텐데 강박증 없는사람은 이해못함. 강박증 걸리기 이전의 나도 저런 사연을 봤다면 ㅋㅋㅋㅋㅄ새기 이러고 말았을텐데ㅋㅋ 하.. 고2때 이게 가장 심했다가 마인드를 바꾸려고 하다보니까 점점 사라지다가 고3~20살정도때 완전히 사라졌는데 강박증이라는게 분명히 자기가 상상도 하기싫은 일인데 그 잔인하거나 무서운 일이 생각이 나버려서 그 생각을 하게된 자신이 두려워지고 나는 나쁜놈인가? 이런생각이 들어서 못헤어나는거임 계속. 근데 그 생각이 들어도 아 이거는 그냥 생각일 뿐이야 어차피 나는 그런짓을 하지 않을거야 잠깐 뇌가 장난친거야 이렇게 생각하다보면 점점나아짐. 두려워하지않고 그냥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자세가 중요. 암튼 그러다보니 어느새 사라졌음. 아 나도 모르게 ㅈㄴ 감정이입 되서 막 글싸질렀는데 강박증 가지신분이 보시면 도움이 될거라고 믿습니다.
와.....
저랑 진짜 증상이똑같네요 얘기해보고싶은데 카톡아이디 알려주실수있나요 정말 죽기직전이라서 얘기라도 해보고싶네요
14:01 기승전 위기의 주부들 ㅋㅋㅋㅋㅋ 저렇게 심각한 표정으로 저 제목 말하는데 왤케 웃기지
진짜 스윙스형 너무 멋있어..
시간 순삭 역대급 인터뷰다......
자기전에한번더봐야지
멋있다. 영혼에 담긴 이야기를 끄집어 내는 모습이 멋지지 않을 수 없지.
정말 정말 정말 어떻게 보면 잘 살아왔고 견뎌온것같다.
진짜 멋있다
멋있다
인터뷰영상인데 흡입력 ㅎㄷㄷㄷ holy곡 메세지도 좋았고 몇분이었지? 쨌든 그긴시간동안 일시정지 한번 안누르고 청자를 몰입할수있게 만드는건 예술가로써 엄청난 재능인것 같다 근데 그방식이 새로운시도라면 시도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좀 아쉬움. 랩으로 풀어냈으면 하나의 곡으로써 내가 평생이고 듣고 소화시킬수 있겠지만 글쎄 대화식의 outro를 몇번이나 듣는다던가 혹은 1년후에 이 트랙을 들었을때 지금과 같은 감명을 받을수 있을까
존나 멋있다..
존나 사랑스럽다
그냥 막.
문지훈씨 행복하면 좋겠다 고 생각했다
생각을 정말 많이하게 되는 인터뷰네.. 어지럽다
스윙스 멋지다 진짜
스윙스 진짜 잘생겨짐 이제 얼굴도 보면서 인터뷰 영상 봐도될듯
철학강연 한편 들은것 같다 느끼는바가 많구 생각이 많아지네요
스윙스는 ‘진짜’다
영비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영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윙스를 보면 나를 보는거 같네요 전 여자지만 앞으로 더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18:19 매장라인 지렷;
와 진짜 스윙스 너무 존경스럽다
응 나는 안돼 넌 되지? 나는 안되거든
개멋있어 스윙스
형 곧 만나러 갈게요
내가 아는 사람중에 긁어 부스럼 내기 가장 좋아하는 사람
근데 그 부스럼이 단지 표피는 아니다 참 예술인이다
스스로에게 솔직함을 뛰어넘어
사회 전체를 리얼하게 하려는 것 같다 솔직히 이 세상은 절대 변하지 않겠지만 작은 충격 혹은 역주행했던 반항아로 역시에 남을 것이다 바뀌지만 않으면
굉장히 오래 정신병을 겪었던 사람이라..
진짜 너무 많은 공감이 된다.
혹시 랩하시는 분 아닌가요.. 아니 분명히 어디서 뵀는데..
홀리너무 잘들었습니다. 눈물도 흘렸어요 너무울컥해서 근데 다만 아쉬웠던건 이곳의 흐름이나 문맥에서 스윙스형의 생각에서 하나님이 선하다는 전제조건하가 아닌 사람의 생각과 본능적인 느낌으로 하나님은 이럴때도있고 근데어떨때는 의문도가고 이런이야기들은 조금 안타까웠습니다.
그래도 주님이 너무 좋게들으셨을거같아서 너무감사한 곡이었습니다.
의식은 내가 말하는대로 움직이고 변해가고 그걸 아는 사람들에게 더 빠르게 작용합니다
그래서 어떤 이미지를 떠올리거나 상상을 할때 금방 현실로 다가오거나 비슷한 느낌을 받게 되는것 이죠
믿는만큼 더 빠르게 다가오기 때문에
스윙스 입장에서는 생각에 대한 자극이 다른사람들보다 더욱 크게 다가왔을 수도 있습니다
나쁜생각을 하게 된다면 바로 다음생각으로 꿈 꾸고 일어난 생각을 이어가보세요
아 이건 꿈이야 도리도리
좋은 생각이던 나쁜 생각이던 규정될것 없이 머리속에서 생각하고 그려내면 점점 나와 가까워 진다는것 .
의식의 흐름기법 인터뷰
이제 11일 기다리는 것만 남았군
문갤 살아있네 이 영상 따봉눌렀따
이제 틀었는데 노창 살아있다고 한마디만 해줬으면
니가 완벽하냐 이거야. 공감 공감 공감.
난 왜 스윙스 얘기 공감되냐..
방 안에 거울 있는데 거울 있으면 가위눌린다고해서 항상 내 방에는 거울 없게 하고 전에 실수로 바닥에 손거울 뒀는데 그 때 처음으로 가위눌리고, 최근에 집에 화장대 뒀었는데 졸라 무서워서 선물포장용지로 거울 다 가리고....잠 자기 전에도 가위나 악몽 꾸는거 싫어하고 꼭 귀신생각하면서 나오지말라고 나오면 안된다하면서 자고... 그냥 무섭다...종교를 따르지는 사실이라 믿기 때문에 더 무섭다.. 그냥 무섭다. 내가 나중에 죽으면 알겠지만 무섭다...
와 스윙스 매력있다
말 개잘한다
추악함에 대한 얘기 공감되네요
나도 그랬던 적이 있다. 고등학생때 야한거에 빠져 살다가 어느순간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라. 죄책감에서 온거겠지. 그런 행동들을 내가 내 가족에게 하는 장면이 싫은데도 계속 떠올랐다. 그때부터 강박적인 사고가 시작됐고 또 다른 형태의 강박으로 내가 아파트 7층에 살았는데 거기서 떨어지은 생각이 싫은데도 이어졌다. 그래서 7층에서 떨어지면 어떻게되지? 죽을까? 하는 생각들이 이어지고 인터넷에 7층에서 떨어지면 어떻게 되는지도 찾아보고 별짓을 다했다. 이 생각을 해본적이 많다. 어느순간 나도 죽는다는 사실을 상기했을 때 엄청 두려울때가 있고 뭐 다죽는거지 하고 무덤덤할때가 있다.
강박도 마찬가지일거다. 7층에서 떨어지는 상상을 할 수는 있다. 건강한 상태면 순간 공포를 느낄지언정 그걸 물고 늘어지지는 않는다. 하지만 강박증환자는 그 시작이 많게는 몇년 이상을 그 사람을 괴롭힌다. 강박증에 사로잡힌 상태는 진짜 너무나도 힘들다. 그것에서 벗어나려는 나의 수많은 긍정적 자기 암시와 노력들은 지금의 내가 나아지게 하는데 도움이 됐던걸까? 그랬다고 믿고싶다. 단순히 시간이 약이라고 하면 그때의 내가 너무 어리석기때문이다. 하지만 모순적으로 그런 노력하는 모습이 강박증을 키우는데 더 큰 영양분이 되었을 수도 있다. 두려움에 대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태도와 자세. 그런 건강상태를 유지하는게 답이다. 스윙스가 나랑 똑같은 고통을 겪었다는 점에 반갑다(?) 화이팅이다.
오네노네농
@@youtebsdle 좌회전~
@@youtebsdle 또는 우회전~
먼가 공감되네요 내 의지랑 내 진심이랑 다르게 쓸대없는 생각? 이라해야되나 잔인한 생각이 어느순간 뜬금없이 한번 의식을 잡아먹고 그뒤로 그생각을 안해야지 라는 대에 집착을하다가 계속 무의식적으로 그생각이 내 집중을 흐트리고 방해하는거,, ㅜ 괜히 딴생각하려고 노력하고
잘봤습니다
네 근데 질문이 뭐였죠ㅋㅋㅋ
쭉 다 보고 댓글 달아요
저는 운이 좋아 지금 스윙스가 하는 생각들에 대한 공부를 조금 접해볼수 있었던 요가선생입니다
예수 부처 또한 인간으로 태어났다 초월하며 신으로 빛이 된 그들입니다
불교와 천주교 에서 지켜야하는 계율이 있고 요가에서도 마찬가지로 지켜야하는 계율이 있습니다. 고전적으로 보면 살인하지 말라 남을 해치지말라 도둑질 하지 말라 같은 말들이 있지만 시간이 지났기 때문에 현대의 언어로 해석하자면 시간 약속을 잘 지키거나 언어로써도 남에게 상처주지 말자 같은 것들이 있답니다
그걸 지키면서 생활하다보면 내 몸의 감각과 나를 둘러싸고 있는 상황과 느낌 감정 같은것들을 객관적으로 바라볼수 있게 됩니다. 뉴스에 나오는 목사가 이런저런 사고에 휘말리는것은 아마 10계명은 절대 지키지 않을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무교입니다만 종교는 신성한것이 맞습니다. 허나 거기서 자신을 어떻게 다루냐에따라 종교안에 속해있는 사람들도 때론 종교인들과 거리가 먼 사람들도 많기에 그것을 종교가 나쁘다 규정지을수 없습니다
본론으로 돌아가 스윙스가 하는 나에게 질문을 던지는 일은 우리는 내내 하고 있는것들중 하나이며 안하고 있다면 꼭 해야하는 일들중 하나입니다.
소명의식 입니다 분명 태어난 이유가 있답니다. 생각을 두가지로 나누어 볼수 있는데 태어났으니 열심히 살자 라는쪽과 난 왜 태어났는지 모르지만 열심히 살다보니 태어난 이유를 찾았다 입니다. 둘의 시작은 다르지만 결과는 같습니다 모든 일들은 그래서 좋은 시작과 나쁜 시작을 구별할수도 없답니다
시대가 변해 요즘은 스승을 찾아가진 않고 자신 스스로가 스승이며 제자임을 의식 하고 인정해야 하는 시대입니다
어떤 모습에 규정되지 말고. 또한 사람들도 그렇게 규정짓지 말고. 사회적 계급에 사람들을 비교하지 말고 또한 나도 사회적 계급에 규정되지 않고
이시대에 참 힘든 일중 하나이기도 합니다만. 내가 할수있는 선에서 나부터가 규정되는 모습중 작은것부터 바꿔보려는 마음이 내가 곧 신이며 제자임을 행하는 바 입니다.
스윙스님 상수로 요가 공부하러가는 일요일에 여자친구분이랑 있는걸 뵜었는데요
저도 그땐 편견어린 시선으로 봤었습니다 제 미안함이 이 글로 대신 전해지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