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봤는데 정말 공감되는 부분입니다. 본인이 잘해야지 떠먹여주고 알아서 해주겠지란 생각을 가진 직원들과 사람들을 많이 봐왔는데 저도 바리스타하면서 관련된 내용 여러가지 공부하면서 그래도 임금도 많이 올렸다고 생각해요 아직은 부족하지만 더 노력해서 더많이 인정받고 노력하려고 합니다. 감사하고 힘내서 또 노력하겠습니다!
23살에 군제대하고 전혀 관심없던 커피를 시작하여 30살인 지금까지 커피를 하고있습니다. 말단직원부터 관리직까지 맡아 하면서 또 직원과 파트타이머들을 관리하면서 많은 갓을 느낍니다. 처음엔 커피에서 다향한 맛과 향이난다는 것에 빠져 재미로 시작을 하였지만 이것이 생계와 직결되면서 나의 발전을 위해선 내가 재미만을 따라가선 안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커피를 맛보고 추출하고 또 커피 이 외에 다른 음료를 만드는 것과 직원을 관리하고 재고파악을 하고 손익분기점을 계산하고 노동법을 알아야하고 세금계산을 한다는 것은 전혀 다른 일이지만 내가 좋아하는 일을 계속 지키기위해선 내 관심밖이던 일을 안 할수가 없었습니다. 열정을 가지고 일하고 배우다 보니 20대엔 여러 업주분들께 여러 꾸며진 말들로 이용을 많이 당했습니다. 이 와중에도 전 내가 이용당할만한 가치가 있으니 당하는 거라 생각하고 오로지 그 안에서 내 발전을 위해서만 일했습니다. 21년 기준 내가 일하는 시간대비 시급을 계산해보니 6천원 초반대였습니다. 하지만 그건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가게 사정도 그렇고 누가 시켜서 한 것이 아니라 오로지 나의 발전을 위해 남들보다 일찍 출근하고 남들보다 늦게 퇴근하고 가게문을 닫고 그라인더 분해,청소하는 법을 유튜브 찾아 보고 첫 차 지나가면 그때 퇴근을 하고 그렇게 살았습니다. 목디스크오면 진통제 먹고 일을 하고 누군가 알아줬으면 하는 바램으로 하는 것이 아닌 그냥 했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지키기위해서 또 내 발전이 곧 이 업장의 발전이고 그래야 이 업장이 유지가 되고 내 후배들을 양성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그러다 보니 30이 된 지금 적게 일하고 많이 받고 어떻게 효율적으로 일을 하는지 알게되었고 같은 시간안에 차별되는 나만의 가치가 생겼습니다. 내가 이런 시간들을 지나 직원들을 관리 해보니 다들 내 사업을 내 카페를 창업하는 것이 목표이면서 노동법, 워라벨 이야기만 주구장창 달고 삽니다. 카페에 일하는 대다수의 직원들이 본인카페를 창업하는 것이 면접을 보면 대다수입니다. 면접때 꼭 물어보는 것이 본인의 꿈이나 목표를 이야기 해보라하고 그 목표가 첫번째 도착지라면 현재 자신은 어디쯤 머무르고 있는지 이야기를 해보라 합니다. 같이 일을 해보면 안타깝게도 대다수가 거창한 목표는 다 가졌으면서 워라벨과 노동법만 따지니 항상 같은 말을 하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안타깝지만 공부해서 기업에 취직을 하던 공무원을 하라고 괜히 어린나이에 세상을 마냥 부정적으로 바라보게 된다면 안 될 것 같아서요. 하지만 모두가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좋아하는 일과 목표가 있다면 그 길이 비포장 도로란 것과 내가 그 일을 하기 위해선 어쩔 수없이 하기싫은 것도 내것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을 나의 직업적 가치를 존중받고 인정 받으려면 증명하시면 됩니다. 모든 젊은 바리스타분들 충분히 즐기면서 인내하고 배우고 고통스러워 하십시오. 경지에 도달하면 그 고통을 즐기고 인내한 시간만큼 배운만큼 어느 순간 내 연봉이 달라져있을 겁니다. 자신을 믿으세요. 하나님이건 부처님이건 정작 믿어야 할 것은 자기 자신입니다.
노재승 대표님 오랜만에 영상에서 뵙네요 ㅎㅎ 4년 전에 모 회사에서 일할때 협업할 기회가 있어 얘기나눈 적이 있는데 그때도 바리스타들에 대한 복지나 만족도 부분에 관심 가지고 설문하고 그러시던 기억이 나네요. 영상에서 말씀하신대로 본인이 급여나 복지에 만족 못하면 다른 일을 찾던지 본인의 가치를 올려야한다는 말 공감합니다. 저도 커피관련 회사였지만 급여가 너무 낮아서 그만두고 처음부터 다시 준비해서 운좋게 대기업에 입사했거든요. 지금은 만족하며 살아갑니다. 다음에 우연히 뵙게 된다면 커피한잔 꼭 대접해드리고 싶네요~
카페 사장들이 커피기술 없어도 몸에 타투있어야되고(저도 타투가있지만서도.. ㅋㅋ), 힙(?)해야하고 잘생겨야되고, 예쁜사람들, 무조건 여자, 무조건 남자 ( 물론 매출의 상관관계 때문이겠지요....?) 외모적인 조건을 정해서 바리스타를 구인하는 환경이 조성되는 것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당..! 영상 내용 너무 알차고 인풋이 많이되요 감사합니다 :)
많이 공감하고 갑니다. 진입장벽이 낮기 때문에 급여 수준도 낮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카페라는 곳은 직원 한 명이 잘한다고 해서 매출이 증가하고 가게가 성장할 수 있는 곳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혼자 하는 일이 아니고 같이 하는 일이기 때문에 동료를 소중히 하는 마음과 손님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마음이 그만큼 중요한 곳이죠. 또한 바리스타는 다른 직업에 비해 내일과 오늘이 크게 다르지 않은 직업이라 생각합니다. 반복적인 업무가 많기 때문에 그만큼 꾸준함과 성실함이 요구되는 직업이라 생각해요. 주어진 자리에서 꾸준히 할 일을 하다보면 좋은 일이 생기지 않을까요??
요리사랑 비슷한것 같네요 하고싶은 사람은 많고 진입장벽도 낮고... STANDART 저저번호에서도 바리스타라는 직업의 지속가능성(급여, 장래성)에 대해 논하더라구요. 오히려 업무강도만보면 이탈리아나 호주, 독일 카페보다 나은것 같아요. 그쪽은 하루종일 러쉬타임에 까다로운 요구하는 손님도 있으니까요....
현재 세후 300인 다자인과 나온 33살 바리스타입니다. 처음부터 급여가 300은 아니였고 여러가지 능력을 개발했습니다.로스팅 능력을 습득하고 베이킹 능력을 습득하고 혼자서 캐어가능한 고객의 수를 늘리고 마케팅 방법등을 다양하게 제시하고 실천하고 등등...능력을 개발해야 급여를 올릴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궁금한게 있어서 여쭤봅니다 저는 베이커리카페에서 일하고 있는 직원입니다. 카페 직원인데 하루 매출이 평균적으로 낮으면 저의 월급도 그만큼 낮아야 되는건가요? 모든 사장님들은 직원이 받는 최저임금 월급이 많고 그 보다 더 많이 계속 바빴으면 하는 바램인건가요? 참고로 저는 다른 사람이 하던 일 까지 제가 하게되었습니다 그럼에도 최저임금으로 책정된 월급을 받아서 불만인게 아니라 그것보다 더 낮게 받아야하고 더 많이 일해야된다는 사장님의 마인드가 알 수없어서 질문 남깁니다.
맞는 말씀들 공감하네요~ 능동적인 태도가 필요하다는 말인데, 실무적으로 어떤 태도들이 능동적인건지 예시가 있었으면.. 주인의식을 가져라하던 꼰대틱한 메세지랑 비슷한 느낌이 좀 들어 애련~하네요. 자본주의 갑마인드를 보기좋게 또 능숙하게 추상적으로 표현하는게 능동적인 태도라는 표현같아요.. 능동적인태도는 사실 굉장히 상대적인 거거든요.. 돈을 주는 입장에서 좋게 보는/인정해줄수밖에없는 능동적인 태도란? 같은 커피메이커의 숙련기능외에 시장에서 필요로하는/예상되는/흥미롭게보는 등등의 바리스타의 추가 능력등 실용적인 내용들을 두분 실무진(?)에서 공유했었으면 더 좋았을것같아요~! 위 컨텐츠가 저격하는 대상, 보는 대상 두 분(?) 모두 큰 깨달음(?)이 없는 이상 현 상태에 변함이 없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 전해봅니다ㅠㅋㅋ(왜냐면 고용인의 생각을 바꾸자라는 틀은 크게 안바뀌니까ㅠ)보다보니 고용주와 오른팔되는 고용인이 알려주는 너의 시급이야기 같은 느낌의 기성 삭막한 컨텐츠들이랑 비슷한 것 같아서요ㅠㅠㅋㅋㅋ 직원없는 한 자영업자가 직원과 함께할 앞날을 생각하며 의견적어봅니다.. 우연찮게 유입돼서 몇편보다가 아무내용도 받아주실 것 같이 삥티거 님 성격이 좋으신것같아서 유튜브 처음 장댓글 답니다.. 쫄보 사라집니다..
앞으로는 개선될거라 기대하고있지만, 바리스타의 직업문제가 아니라 우리나라 커피문화와 시장논리로 바라보는게 우선입니다. 카페오픈해서 2년안에 카페 둘중하나가 망합니다. 본인직업에 경력쌓으며 충실할수있습니까? 이집 커피는 다리품 팔아서라도 꼭 가야해! 하는 손님이 많습니까, 아니면 그냥 카페가 거기있으니까 간다 가 많습니까? 좋은원두같은 소리하네~ 드럽게 비싸면서 나 바뻐죽겠는데 왜 꼴랑 커피한잔받는데 5분 이상이걸려!! 와~ 여긴 라지 사이즈인데 아메리 1500원이야~ ... 물론 갈수록 점점 커피문화가 좋아지겠지만, 이렇게 커피에 대한 낮은 인식과 저가형 프렌차이즈 매장, 높은 폐업률과 건물마다 하나씩있는 카페들끼리 무한 가격경쟁.. 이런 상황에서 바리스타 처우와 인식을 논하는게 웃긴 얘기죠. 그냥 똑같은 커피인데 어디는 1500원, 어디는 5000원 하는거를 이해못하는 사람이 태반입니다. 한국 바리스타 챔피언이요? 결국 그 트로피들고 테이블 4개있는 자기 매장에와서 저가 원두써서 2천원짜리 아메리 만들며 매출 걱정하는게 현실입니다. 그런사장 아래서 바리스타 대우해달라고 우기는 직원자체가 철없는거죠. 바리스타 인식을 논하기전에, 미안한 얘기지만 이번 코로나를 계기로 저가형 프랜차이즈 매장이나 프차 본사, 커피 향에 물만 섞어 파는듯한 저질 매장들은 망해야한다고봅니다. 그렇게 한번 진통을 격고 커피 문화를 조금씩 향상시키며 진정으로 바리스타들이 실력발휘를 해나가기 시작한다면 자연스레 바리스타 처우도 좋아질겁니다.
모든건 시장경제원리에 의해서 결정됩니다. 시장을 이기려하지 마세요. 바리스타들 지금 자기 임금이 적다고 생각하시면 부업을 찾던 투자를 하던 하시는 것이 생산적이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리스타 직업이 ㅈ소기업만도 못한건 성장성 안정성을 보장해 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생각해보세요 성장성도 없고 안정성도 없고 저임금이라서 중소기업을 안가는건데 여기는 그것보다 더 합니다. 무슨 유명 셰프 밑에서 설거지부터 배워서 차근차근 내공을 쌓아가는 것도 아니에요. 그럴만한 실력 가지신 분 얼마나 됩니까? 바리스타분들 임금 불만이시면 이직하던 부수입 창출하던 업계를 떠나던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업계를 대표하는 업체분들. 같이 성장하자. 맛있는 커피 최고의 커피를 제공하겠다. 이런 사기꾼 같은 소리 좀 그만하시길 바랍니다. 커피가 잘못되었던 내리는 사람이 잘못되었던 스페셜티 카페 열의 구점오는 맛있지 않습니다. 그런 사기꾼 같은 말들이 이 직업 이 업계에 대한 인식을 계속 안좋게 만들고 스타벅스 같은 대기업들을 더욱 키워주는 겁니다.
참 어려운 문제인것 같아요. 직원은 돈 더 벌고 싶으면 자신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사장은 그 노력으로 인해 이득을 봤다면(예. 매출상승) 그것에 대해 인정하고 보상하려는 태도가 필요하다는 아주 근본적이고 기본적인 답 밖에 나오지 않는데 그게 어렵네요. 대표님처럼 노력해서 이익을 가져다 준 직원을 인정하고 보상하려는 마인드를 가지신 분들만 카페를 한다면 좋겠지만 세상에 그런 마인드를 가진 사업주는 손에 꼽지 않나 싶습니다. '내가 약속한 시급 안에서는 무슨 일이든 시켜도 상관 없다'라는 마인드를 가진 사업주가 태반일겁니다ㅎㅎ 인간에게 욕심이 존재하고, 카페 사업주도 바리스타도 이익을 창출하기 위한 사람듯이기에 둘 다 저비용 고효율을 원하고 결국 돈 주는 사람인 사업주들이 이기는(?)현상이 일어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저도 한 매장의 책임자로 있는데요. 애들 근무강도에 비해 급여가 적은편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고, 아이들도 그 부분에 대해 불만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내가 얘기 해 줄 수는 있다. 하지만 너희는 그럼 그만한 성과를 내야한다. 라고 백날 설명해도 돌아오는 말은 이겁니다. '언니, 그럼 우리가 여태까지 저임금으로 이 매출 쳤던건요?' 여태까지 해 왔기 때문에 급여 인상만 주장하면 더 받아들여지기 어렵다. 그래서 일단 성과를 내자고 설명하고 성과를 내기위한 방법을 얘기해도 '그럼 우리만 손해잖아요. 더 일하기 싫어요.'라는 요지의 거부의 말들 뿐이라...ㅎㅎ 결국 포기해 버렸습니다.ㅎㅎ 바리스타와 사업주가 서로 조금만 생각을 달리하면 좋을텐데 사람이다 보니 그게 잘 이루어지지 않는 것 같네요ㅎㅎ
진짜 인정.... 한국 살기 너무 힘들고 물가도 너무 비싸고 어쩌고 저쩌고 하는 사람중에 외국에서 살아본사람 없음 ㅋㅋㅋㅋ 우리나라 살기 좋아요... 병원비용 저렴한거 부터 살기 좋아요 본인들 노력안하고 살기 좋은 나라는 없습니다~~ 이모가 미국에서 거주하시고 이모부는 외국사람인데 감기때매 병원가면 40은 기본으로 나온다더라구요 힘들다 힘들다 하기전에 본인이 최선의 노력을 하고있는지 생각해봅시다 또한 사회적 지위가 높고 연봉도 높고 하는 사람중에 본인이 하고싶은 일 하는 사람 별로 없어요..직업 선택에도 기회비용은 존재합니다 본인이 하고싶은일은 하신다면 급여에 대한 타협도 해야합니다
누가 할 소린 아닌것 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 진입장벽이 낮은이유 급여가 낮은이유에 대해 본질적인 얘기를 했으면 좋았을 텐데 ㅋㅋㅋㅋㅋ갑적인 논리만 펼치네 ㅋㅋㅋㅋㅋㅋ 노예근성? 미안한데 저 친구 말에 모순이 꽤 많네 ㅋㅋㅋㅋㅋㅋㅋㅋ 노력하고 공부해봤자 그걸 알아주는 오너나 그런 회사가 얼마나 되는지 소비지 수준이 어떤지 그런 문제를 얘기 했어야지 ㅋㅋㅋㅋㅋㅋㅋㅋ 전문직인데 왜 전문성이 떨어지는지에 대해 얘기를 했으면 좋았겠네, 바리스타 탓만 하기엔 환경적인 문제가 워낙 큰데 ㅋㅋㅋㅋㅋㅋ 꼰대도 꼰대 나름이지 예를 들어 바리스타 자격증을 따와도 추출셋팅도 못잡는데 이런 문제를 다뤄야지..아는게 없으니 그러겠지
삥타이거 BBINGTIGER '을 입장에서 얘기해봐야 현실개탄 밖에 안되고 솔루션이 안나오기 때문이다' 말씀하신대로 을이 바뀌어야 갑이 바뀔 수 있다. 본인이 직접 인식을 바꾸려고 노력해서 인정을 받아야 한다. 틀린말 없어요. 그 말을 들어야 하는 바리스타들이 실제로 대다수 존재하는것도 맞구요. 다만, 을만 바껴야 하는건 아니라는 얘기죠. 얼마나 많은 업체들과 긴밀하게 알고 지내시면서 그들의 구조 직원의 생리까지 파악하고서 그런 말을 하시는건지는 잘 모르겠으나 이 현실에는 아직도 최저임금도 안주고 월급도 제때 안주는, 노동법 근로자 근무기준도 안지키고 일 시키는 매장들이 정말 많습니다. 그런 매장들 특징이 그만 둬도 너 같은애 많이 있어죠. 잘하고 노력해서 하스피탈리티 좋아서 인정받고 매출 올리고 해도 그걸 알아주고 대우해주는 매장은 극히 드뭅니다. 참고로 저는 이런걸 겪기도 했고 지금은 알아주는 곳에서 즐겁게 일하는 사람입니다. '그럼 누가?' 필드에서 오래 뛰고 겪으면서 정점을 찍은 누군가가 했다면 좋았다고 봅니다. 그들은 당신처럼 말 안했겠죠 ㅋㅋㅋ 꼰대도 꼰대 나름입니다. '이제 갓 성인 되신분' 성인이 아니라 성인군자가 되었네요. '소비자를 학습시키되 소비자의 니즈에 맞춰가는 방향을 택한다' 정말 공감가는 말입니다. 고압적인 자세로 손님을 가르치려드는 바리스타들...정말 문제죠, 저도 이런 기간을 겪었다고도 생각됩니다. 하지만 결코 좋은 방법이 아니죠. 정말 갑은 소비자 입니다. 그들이 긍정적으로 느껴야 정말 보람도 되고 즐거운 일인거니까요 소비자가 긍정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하는게 바리스타의 몫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러기 위해선 커피도 호스피탈리티도 어느 하나 부족해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소비자의 수준을 언급한 건 우리나라의 짧은 커피역사와 시작, 그로인한 소비자의 인식을 얘기 한 겁니다. 캔커피와 믹스커피에 이어서 스타벅스로 커피를 받아들인 나라인데 당연히 소비자들이 알고있는 가장 대중적인 커피는 그런것들이죠. 그걸 바꾸기 위해 더 좋고 맛있는 커피를 소비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많은 바리스타와 카페들이 노력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소득수준. 뭐이런쪽으로 얘기를 풀어냈으면 좋았겠다 라는 말입니다. 답글에 대한 답글만 달기위해 쓰다보니 딱히 정보전달은 없습니다.
@@fincaseoul7494 노재승입니다. 저도 바리스타로 현업에 있어봤기 때문에 경험에 기초해서 말씀드렸던겁니다. 발언권은 챔피언 타이틀을 가진자만이 가질 수 있다는 점에는 전혀 동의가 안됩니다. '기자, 평론가, 컬럼니스트, 비평가'라는 직업 전체에 대한 무용론으로 들리는군요. Touchy Salon님께서 근로기준법, 최저임금법 관련 위법 사례를 많이 경험하신것 같은데 냉정하게 말씀드려서 '근로계약을 통해 서류로 약속된 임금을 못받은 케이스'가 아니라 '최저임금 미달에 합의하여 근무한 케이스'라면 한편으로는 위법을 방조했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제가 말씀드린 '일할 사람 많다'는 표현은 위법을 방조해가며 근무할 사람이 많다는 뜻이 아니었습니다. 오해 없길 바랍니다. 그리고 사정을 막론하고 고용주가 급여일을 지키지 못하거나, 위법행위를 하는경우를 옹호할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다만 제가 업계를 경험한 바 이러한 위법행위를 저지르는 케이스는 수년간 몇 손가락에 꼽을 정도였지만 오히려 업주들간 경쟁적으로 직원들에게 더 좋은 대우를 해주려는 케이스는 훨씬 더 많이 목격했기에 차별화되는 노력을 하면 그만큼 처우가 개선 될거라는 말씀을 드린겁니다. 영상을 통해 메세지를 전하다 보니 사소한 부분까지 다 다룰수는 없었던 점 양해해주시길 바랍니다. 다시한번 말씀 드리지만 '본인이 선택한 직업의 가치는 결국 본인 하기에 달렸다는것'은 진리입니다. 아무리 꼰대라 손가락질 받는다해도 남얘기라고 쉽게 얘기하고 싶진 않습니다.
![[성공예감 이대호입니다] 2부 풀영상 | 메디푸드의 세계 - 조가연 (벤처캐피탈리스트) | KBS 240717 방송](http://i.ytimg.com/vi/4NOZPyf4pO0/mqdefault.jpg)
정말 듣고 싶은 이야기이었어요. 현실적이니깐 더 와닿았어요. 감사합니다! 다시 초심을 생각하면서 반성하고 노력할게여!!!
진짜 말에 공감하고 팩폭 감사합니다 ㅎㅎㅎ 더열심히해서 좋은카페를 만들겠습니다😊
와 진짜 좋은 영상인 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좋은 영상 너무감사합니다 🤭
꼰대라고 생각되지 않고 진심으로 공감되고 좋은 말씀 같습니다
영상 재밌게 봤습니다:)
이제 봤는데 정말 공감되는 부분입니다. 본인이 잘해야지 떠먹여주고 알아서 해주겠지란 생각을 가진 직원들과 사람들을 많이 봐왔는데 저도 바리스타하면서 관련된 내용 여러가지 공부하면서 그래도 임금도 많이 올렸다고 생각해요 아직은 부족하지만 더 노력해서 더많이 인정받고 노력하려고 합니다. 감사하고 힘내서 또 노력하겠습니다!
맞는 말씀입니다^^
세계 챔피언 전주연 바리스타 커피쇼에서 봤는데, 이미 챔피언인데도 열심히하고, 겸손하고, 사람들한테 최선을 다하고~
이러니까 성공하고 챔피언 하지~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자기가 자기 위치를 만드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와 대표님 바리스타뿐만 타 업종에게도 해당되는 뼈때리는 팩트 딱딱 집어주신거 같아요. 어쩜 이렇게 맞는 말만 하셔.
늘 감사합니다
카페 차릴라면 다른일해서 차리라는 말이 참 공감되네요
비단 바리스타만이 아닌 모든 직업, 또 일만이 아닌 삶 전체에 적용될 자세네요~. 아, 좋은 인터뷰들 많이 해주셔서 삥타이거님 넘 감사합니다 😀
응원합니다. 건승하십시오!
바리스타라는 직업을 좀 더 본질적으로 접근하고 방향을 잡아가는 게 중요하다 생각이 듭니다 오늘도 좋은 말씀의 영상 감사합니다!👍
23살에 군제대하고 전혀 관심없던 커피를 시작하여 30살인 지금까지 커피를 하고있습니다.
말단직원부터 관리직까지 맡아 하면서 또 직원과 파트타이머들을 관리하면서 많은 갓을 느낍니다. 처음엔 커피에서 다향한 맛과 향이난다는 것에 빠져 재미로 시작을 하였지만 이것이 생계와 직결되면서 나의 발전을 위해선 내가 재미만을 따라가선 안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커피를 맛보고 추출하고 또 커피 이 외에 다른 음료를 만드는 것과 직원을 관리하고 재고파악을 하고 손익분기점을 계산하고 노동법을 알아야하고 세금계산을 한다는 것은 전혀 다른 일이지만 내가 좋아하는 일을 계속 지키기위해선 내 관심밖이던 일을 안 할수가 없었습니다.
열정을 가지고 일하고 배우다 보니 20대엔 여러 업주분들께 여러 꾸며진 말들로 이용을 많이 당했습니다.
이 와중에도 전 내가 이용당할만한 가치가 있으니 당하는 거라 생각하고 오로지 그 안에서 내 발전을 위해서만 일했습니다.
21년 기준 내가 일하는 시간대비 시급을 계산해보니 6천원 초반대였습니다.
하지만 그건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가게 사정도 그렇고 누가 시켜서 한 것이 아니라 오로지 나의 발전을 위해 남들보다 일찍 출근하고 남들보다 늦게 퇴근하고 가게문을 닫고 그라인더 분해,청소하는 법을 유튜브 찾아 보고 첫 차 지나가면 그때 퇴근을 하고 그렇게 살았습니다.
목디스크오면 진통제 먹고 일을 하고
누군가 알아줬으면 하는 바램으로 하는 것이 아닌 그냥 했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지키기위해서 또 내 발전이 곧 이 업장의 발전이고 그래야 이 업장이 유지가 되고 내 후배들을 양성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그러다 보니 30이 된 지금 적게 일하고 많이 받고 어떻게 효율적으로 일을 하는지 알게되었고 같은 시간안에 차별되는 나만의 가치가 생겼습니다.
내가 이런 시간들을 지나 직원들을 관리 해보니 다들 내 사업을 내 카페를 창업하는 것이 목표이면서 노동법, 워라벨 이야기만 주구장창 달고 삽니다.
카페에 일하는 대다수의 직원들이 본인카페를 창업하는 것이 면접을 보면 대다수입니다.
면접때 꼭 물어보는 것이 본인의 꿈이나 목표를 이야기 해보라하고 그 목표가 첫번째 도착지라면 현재 자신은 어디쯤 머무르고 있는지 이야기를 해보라 합니다.
같이 일을 해보면 안타깝게도 대다수가 거창한 목표는 다 가졌으면서 워라벨과 노동법만 따지니 항상 같은 말을 하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안타깝지만 공부해서 기업에 취직을 하던 공무원을 하라고
괜히 어린나이에 세상을 마냥 부정적으로 바라보게 된다면 안 될 것 같아서요.
하지만 모두가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좋아하는 일과 목표가 있다면 그 길이 비포장 도로란 것과 내가 그 일을 하기 위해선 어쩔 수없이 하기싫은 것도 내것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을 나의 직업적 가치를 존중받고 인정 받으려면 증명하시면 됩니다.
모든 젊은 바리스타분들 충분히 즐기면서 인내하고 배우고 고통스러워 하십시오.
경지에 도달하면 그 고통을 즐기고 인내한 시간만큼 배운만큼 어느 순간 내 연봉이 달라져있을 겁니다.
자신을 믿으세요.
하나님이건 부처님이건 정작 믿어야 할 것은 자기 자신입니다.
응원합니다..!
노재승 대표님 오랜만에 영상에서 뵙네요 ㅎㅎ 4년 전에 모 회사에서 일할때 협업할 기회가 있어 얘기나눈 적이 있는데 그때도 바리스타들에 대한 복지나 만족도 부분에 관심 가지고 설문하고 그러시던 기억이 나네요. 영상에서 말씀하신대로 본인이 급여나 복지에 만족 못하면 다른 일을 찾던지 본인의 가치를 올려야한다는 말 공감합니다. 저도 커피관련 회사였지만 급여가 너무 낮아서 그만두고 처음부터 다시 준비해서 운좋게 대기업에 입사했거든요. 지금은 만족하며 살아갑니다. 다음에 우연히 뵙게 된다면 커피한잔 꼭 대접해드리고 싶네요~
카페 사장들이 커피기술 없어도 몸에 타투있어야되고(저도 타투가있지만서도.. ㅋㅋ), 힙(?)해야하고 잘생겨야되고, 예쁜사람들, 무조건 여자, 무조건 남자 ( 물론 매출의 상관관계 때문이겠지요....?) 외모적인 조건을 정해서 바리스타를 구인하는 환경이 조성되는 것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당..! 영상 내용 너무 알차고 인풋이 많이되요 감사합니다 :)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몸에 타투 ㅎㅎ 공감되네요~
힙하면 좋은거죠.
카페 운영하는 입장에서 많이 공간해요~ 공감도 하구요~
영상보다 댓글이 더 재밌네요ㅋㅋㅋㅋ
맞 는 말 씀 직업인식은 스스로 발전시켜나가야죠 ㅎㅎ
많이 공감하고 갑니다. 진입장벽이 낮기 때문에 급여 수준도 낮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카페라는 곳은 직원 한 명이 잘한다고 해서 매출이 증가하고 가게가 성장할 수 있는 곳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혼자 하는 일이 아니고 같이 하는 일이기 때문에 동료를 소중히 하는 마음과 손님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마음이 그만큼 중요한 곳이죠. 또한 바리스타는 다른 직업에 비해 내일과 오늘이 크게 다르지 않은 직업이라 생각합니다. 반복적인 업무가 많기 때문에 그만큼 꾸준함과 성실함이 요구되는 직업이라 생각해요. 주어진 자리에서 꾸준히 할 일을 하다보면 좋은 일이 생기지 않을까요??
이게맞는말이지
공부는공부고 직업은직업인듯해요.~^^
진짜멋진 말 감사합니다.
왜 꼰대에요?
'꼰대' 라고 하는 것은 한마디로 '나만 잘났다' 는게 꼰대고요,
두 분은 현실적인 면을 매우 솔직하게 말씀하신 것 뿐인데.
듣는 사람들도 당연히 고맙게 생각해야지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히야......뭐야 제대로 되었다...
요리사랑 비슷한것 같네요
하고싶은 사람은 많고 진입장벽도 낮고...
STANDART 저저번호에서도 바리스타라는 직업의 지속가능성(급여, 장래성)에 대해 논하더라구요.
오히려 업무강도만보면 이탈리아나 호주, 독일 카페보다 나은것 같아요.
그쪽은 하루종일 러쉬타임에 까다로운 요구하는 손님도 있으니까요....
감사
근데 ㅈㄴ 웃긴게 자기가 해오는것의 위신, 평판, 가치를 왜 사회 구성원에서 찾을려고 하지? 본인이 그 가치를 만들어가고 만족하면 되는데? 왜 굳이 이걸 고려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다 똑같이 먹고 살기 힘든데
현재 세후 300인 다자인과 나온 33살 바리스타입니다. 처음부터 급여가 300은 아니였고 여러가지 능력을 개발했습니다.로스팅 능력을 습득하고 베이킹 능력을 습득하고 혼자서 캐어가능한 고객의 수를 늘리고 마케팅 방법등을 다양하게 제시하고 실천하고 등등...능력을 개발해야 급여를 올릴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신기하게도 많은 사람들이 모르지만) 당연하게도 월급은 생산성에 따라서 크게 좌우됩니다. 바리스타 1인이 벌 수 있는 수익이 그다지 높지 않으니 월급이 높을 수가 없습니다. 전세계 어디에서나. 멜버른에서 엄청나게 팔리는 카페 정도는 혹시 예외이려나요?
애초에 시급이 높은나라
아직도 카페서 일한다하면 그냥 알바취급함... 바리스타라는 말 쓰는것도 오글거려하는데뭘ㅋㅋ
바이블이네~
안녕하세요 궁금한게 있어서 여쭤봅니다
저는 베이커리카페에서 일하고 있는 직원입니다. 카페 직원인데 하루 매출이 평균적으로 낮으면 저의 월급도 그만큼 낮아야 되는건가요?
모든 사장님들은 직원이 받는 최저임금 월급이 많고 그 보다 더 많이 계속 바빴으면 하는 바램인건가요?
참고로 저는 다른 사람이 하던 일 까지 제가 하게되었습니다 그럼에도 최저임금으로 책정된 월급을 받아서 불만인게 아니라 그것보다 더 낮게 받아야하고 더 많이 일해야된다는 사장님의 마인드가 알 수없어서 질문 남깁니다.
삥타이거 BBINGTIGER 답변 너무 감사드립니다.
맞는 말씀들 공감하네요~ 능동적인 태도가 필요하다는 말인데, 실무적으로 어떤 태도들이 능동적인건지 예시가 있었으면.. 주인의식을 가져라하던 꼰대틱한 메세지랑 비슷한 느낌이 좀 들어 애련~하네요. 자본주의 갑마인드를 보기좋게 또 능숙하게 추상적으로 표현하는게 능동적인 태도라는 표현같아요.. 능동적인태도는 사실 굉장히 상대적인 거거든요.. 돈을 주는 입장에서 좋게 보는/인정해줄수밖에없는 능동적인 태도란? 같은 커피메이커의 숙련기능외에 시장에서 필요로하는/예상되는/흥미롭게보는 등등의 바리스타의 추가 능력등 실용적인 내용들을 두분 실무진(?)에서 공유했었으면 더 좋았을것같아요~! 위 컨텐츠가 저격하는 대상, 보는 대상 두 분(?) 모두 큰 깨달음(?)이 없는 이상 현 상태에 변함이 없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 전해봅니다ㅠㅋㅋ(왜냐면 고용인의 생각을 바꾸자라는 틀은 크게 안바뀌니까ㅠ)보다보니 고용주와 오른팔되는 고용인이 알려주는 너의 시급이야기 같은 느낌의 기성 삭막한 컨텐츠들이랑 비슷한 것 같아서요ㅠㅠㅋㅋㅋ 직원없는 한 자영업자가 직원과 함께할 앞날을 생각하며 의견적어봅니다.. 우연찮게 유입돼서 몇편보다가 아무내용도 받아주실 것 같이 삥티거 님 성격이 좋으신것같아서 유튜브 처음 장댓글 답니다.. 쫄보 사라집니다..
앞으로는 개선될거라 기대하고있지만, 바리스타의 직업문제가 아니라 우리나라 커피문화와 시장논리로 바라보는게 우선입니다. 카페오픈해서 2년안에 카페 둘중하나가 망합니다. 본인직업에 경력쌓으며 충실할수있습니까? 이집 커피는 다리품 팔아서라도 꼭 가야해! 하는 손님이 많습니까, 아니면 그냥 카페가 거기있으니까 간다 가 많습니까? 좋은원두같은 소리하네~ 드럽게 비싸면서 나 바뻐죽겠는데 왜 꼴랑 커피한잔받는데 5분 이상이걸려!! 와~ 여긴 라지 사이즈인데 아메리 1500원이야~ ... 물론 갈수록 점점 커피문화가 좋아지겠지만, 이렇게 커피에 대한 낮은 인식과 저가형 프렌차이즈 매장, 높은 폐업률과 건물마다 하나씩있는 카페들끼리 무한 가격경쟁.. 이런 상황에서 바리스타 처우와 인식을 논하는게 웃긴 얘기죠. 그냥 똑같은 커피인데 어디는 1500원, 어디는 5000원 하는거를 이해못하는 사람이 태반입니다. 한국 바리스타 챔피언이요? 결국 그 트로피들고 테이블 4개있는 자기 매장에와서 저가 원두써서 2천원짜리 아메리 만들며 매출 걱정하는게 현실입니다. 그런사장 아래서 바리스타 대우해달라고 우기는 직원자체가 철없는거죠. 바리스타 인식을 논하기전에, 미안한 얘기지만 이번 코로나를 계기로 저가형 프랜차이즈 매장이나 프차 본사, 커피 향에 물만 섞어 파는듯한 저질 매장들은 망해야한다고봅니다. 그렇게 한번 진통을 격고 커피 문화를 조금씩 향상시키며 진정으로 바리스타들이 실력발휘를 해나가기 시작한다면 자연스레 바리스타 처우도 좋아질겁니다.
모든건 시장경제원리에 의해서 결정됩니다. 시장을 이기려하지 마세요. 바리스타들 지금 자기 임금이 적다고 생각하시면 부업을 찾던 투자를 하던 하시는 것이 생산적이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리스타 직업이 ㅈ소기업만도 못한건 성장성 안정성을 보장해 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생각해보세요 성장성도 없고 안정성도 없고 저임금이라서 중소기업을 안가는건데 여기는 그것보다 더 합니다. 무슨 유명 셰프 밑에서 설거지부터 배워서 차근차근 내공을 쌓아가는 것도 아니에요. 그럴만한 실력 가지신 분 얼마나 됩니까?
바리스타분들 임금 불만이시면 이직하던 부수입 창출하던 업계를 떠나던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업계를 대표하는 업체분들. 같이 성장하자. 맛있는 커피 최고의 커피를 제공하겠다. 이런 사기꾼 같은 소리 좀 그만하시길 바랍니다. 커피가 잘못되었던 내리는 사람이 잘못되었던 스페셜티 카페 열의 구점오는 맛있지 않습니다. 그런 사기꾼 같은 말들이 이 직업 이 업계에 대한 인식을 계속 안좋게 만들고 스타벅스 같은 대기업들을 더욱 키워주는 겁니다.
참 어려운 문제인것 같아요. 직원은 돈 더 벌고 싶으면 자신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사장은 그 노력으로 인해 이득을 봤다면(예. 매출상승) 그것에 대해 인정하고 보상하려는 태도가 필요하다는 아주 근본적이고 기본적인 답 밖에 나오지 않는데 그게 어렵네요.
대표님처럼 노력해서 이익을 가져다 준 직원을 인정하고 보상하려는 마인드를 가지신 분들만 카페를 한다면 좋겠지만 세상에 그런 마인드를 가진 사업주는 손에 꼽지 않나 싶습니다.
'내가 약속한 시급 안에서는 무슨 일이든 시켜도 상관 없다'라는 마인드를 가진 사업주가 태반일겁니다ㅎㅎ
인간에게 욕심이 존재하고, 카페 사업주도 바리스타도 이익을 창출하기 위한 사람듯이기에 둘 다 저비용 고효율을 원하고 결국 돈 주는 사람인 사업주들이 이기는(?)현상이 일어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저도 한 매장의 책임자로 있는데요. 애들 근무강도에 비해 급여가 적은편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고, 아이들도 그 부분에 대해 불만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내가 얘기 해 줄 수는 있다. 하지만 너희는 그럼 그만한 성과를 내야한다. 라고 백날 설명해도 돌아오는 말은 이겁니다. '언니, 그럼 우리가 여태까지 저임금으로 이 매출 쳤던건요?'
여태까지 해 왔기 때문에 급여 인상만 주장하면 더 받아들여지기 어렵다. 그래서 일단 성과를 내자고 설명하고 성과를 내기위한 방법을 얘기해도 '그럼 우리만 손해잖아요. 더 일하기 싫어요.'라는 요지의 거부의 말들 뿐이라...ㅎㅎ 결국 포기해 버렸습니다.ㅎㅎ
바리스타와 사업주가 서로 조금만 생각을 달리하면 좋을텐데 사람이다 보니 그게 잘 이루어지지 않는 것 같네요ㅎㅎ
진짜 인정.... 한국 살기 너무 힘들고 물가도 너무 비싸고 어쩌고 저쩌고 하는 사람중에 외국에서 살아본사람 없음 ㅋㅋㅋㅋ 우리나라 살기 좋아요... 병원비용 저렴한거 부터 살기 좋아요 본인들 노력안하고 살기 좋은 나라는 없습니다~~ 이모가 미국에서 거주하시고 이모부는 외국사람인데 감기때매 병원가면 40은 기본으로 나온다더라구요 힘들다 힘들다 하기전에 본인이 최선의 노력을 하고있는지 생각해봅시다
또한 사회적 지위가 높고 연봉도 높고 하는 사람중에 본인이 하고싶은 일 하는 사람 별로 없어요..직업 선택에도 기회비용은 존재합니다 본인이 하고싶은일은 하신다면 급여에 대한 타협도 해야합니다
노잼표님 오늘도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하하하하품)
비추 실명제 ㅋㅋ
누가 할 소린 아닌것 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 진입장벽이 낮은이유 급여가 낮은이유에 대해 본질적인 얘기를 했으면 좋았을 텐데 ㅋㅋㅋㅋㅋ갑적인 논리만 펼치네 ㅋㅋㅋㅋㅋㅋ 노예근성? 미안한데 저 친구 말에 모순이 꽤 많네 ㅋㅋㅋㅋㅋㅋㅋㅋ 노력하고 공부해봤자 그걸 알아주는 오너나 그런 회사가 얼마나 되는지 소비지 수준이 어떤지 그런 문제를 얘기 했어야지 ㅋㅋㅋㅋㅋㅋㅋㅋ 전문직인데 왜 전문성이 떨어지는지에 대해 얘기를 했으면 좋았겠네, 바리스타 탓만 하기엔 환경적인 문제가 워낙 큰데 ㅋㅋㅋㅋㅋㅋ 꼰대도 꼰대 나름이지 예를 들어 바리스타 자격증을 따와도 추출셋팅도 못잡는데 이런 문제를 다뤄야지..아는게 없으니 그러겠지
삥타이거 BBINGTIGER 오 ㅋㅋㅋ 이따 퇴근하고 답문 할게
커피는 정말 간단히 말하면 음료수같은 기호식품인건데 음료수를 먹는 소비자한테도 수준이라는게 강요되나요? 너는 진정한 초코우유맛을 몰라. 우리나라 초코우유 업계는 이래서 안돼. 이러나요...? 유독 커피에만 소비자 수준이라는 걸 운운하는게 더 모순이라고 느껴지는데요.
후Hoohoo 그 수준을 얘기한게 아니죠 ㅋㅋㅋㅋ 우리나라의 짧은 커피역사와 소득수준을 얘기하는겁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정확한 설명은 제가 아직 적지 않은걸로
삥타이거 BBINGTIGER '을 입장에서 얘기해봐야 현실개탄 밖에 안되고 솔루션이 안나오기 때문이다'
말씀하신대로 을이 바뀌어야 갑이 바뀔 수 있다. 본인이 직접 인식을 바꾸려고 노력해서 인정을 받아야 한다. 틀린말 없어요. 그 말을 들어야 하는 바리스타들이 실제로 대다수 존재하는것도 맞구요.
다만, 을만 바껴야 하는건 아니라는 얘기죠. 얼마나 많은 업체들과 긴밀하게 알고 지내시면서 그들의 구조 직원의 생리까지 파악하고서 그런 말을 하시는건지는 잘 모르겠으나 이 현실에는 아직도 최저임금도 안주고 월급도 제때 안주는, 노동법 근로자 근무기준도 안지키고 일 시키는 매장들이 정말 많습니다. 그런 매장들 특징이 그만 둬도 너 같은애 많이 있어죠. 잘하고 노력해서 하스피탈리티 좋아서 인정받고 매출 올리고 해도 그걸 알아주고 대우해주는 매장은 극히 드뭅니다. 참고로 저는 이런걸 겪기도 했고 지금은 알아주는 곳에서 즐겁게 일하는 사람입니다.
'그럼 누가?'
필드에서 오래 뛰고 겪으면서 정점을 찍은 누군가가 했다면 좋았다고 봅니다. 그들은 당신처럼 말 안했겠죠 ㅋㅋㅋ
꼰대도 꼰대 나름입니다.
'이제 갓 성인 되신분'
성인이 아니라 성인군자가 되었네요.
'소비자를 학습시키되 소비자의 니즈에 맞춰가는 방향을 택한다'
정말 공감가는 말입니다. 고압적인 자세로 손님을 가르치려드는 바리스타들...정말 문제죠, 저도 이런 기간을 겪었다고도 생각됩니다. 하지만 결코 좋은 방법이 아니죠.
정말 갑은 소비자 입니다. 그들이 긍정적으로 느껴야 정말 보람도 되고 즐거운 일인거니까요
소비자가 긍정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하는게 바리스타의 몫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러기 위해선 커피도 호스피탈리티도 어느 하나 부족해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소비자의 수준을 언급한 건 우리나라의 짧은 커피역사와 시작, 그로인한 소비자의 인식을 얘기 한 겁니다.
캔커피와 믹스커피에 이어서 스타벅스로 커피를 받아들인 나라인데 당연히 소비자들이 알고있는 가장 대중적인 커피는 그런것들이죠. 그걸 바꾸기 위해 더 좋고 맛있는 커피를 소비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많은 바리스타와 카페들이 노력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소득수준.
뭐이런쪽으로 얘기를 풀어냈으면 좋았겠다 라는 말입니다. 답글에 대한 답글만 달기위해 쓰다보니 딱히 정보전달은 없습니다.
@@fincaseoul7494 노재승입니다. 저도 바리스타로 현업에 있어봤기 때문에 경험에 기초해서 말씀드렸던겁니다. 발언권은 챔피언 타이틀을 가진자만이 가질 수 있다는 점에는 전혀 동의가 안됩니다. '기자, 평론가, 컬럼니스트, 비평가'라는 직업 전체에 대한 무용론으로 들리는군요.
Touchy Salon님께서 근로기준법, 최저임금법 관련 위법 사례를 많이 경험하신것 같은데 냉정하게 말씀드려서 '근로계약을 통해 서류로 약속된 임금을 못받은 케이스'가 아니라 '최저임금 미달에 합의하여 근무한 케이스'라면 한편으로는 위법을 방조했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제가 말씀드린 '일할 사람 많다'는 표현은 위법을 방조해가며 근무할 사람이 많다는 뜻이 아니었습니다. 오해 없길 바랍니다.
그리고 사정을 막론하고 고용주가 급여일을 지키지 못하거나, 위법행위를 하는경우를 옹호할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다만 제가 업계를 경험한 바 이러한 위법행위를 저지르는 케이스는 수년간 몇 손가락에 꼽을 정도였지만 오히려 업주들간 경쟁적으로 직원들에게 더 좋은 대우를 해주려는 케이스는 훨씬 더 많이 목격했기에 차별화되는 노력을 하면 그만큼 처우가 개선 될거라는 말씀을 드린겁니다. 영상을 통해 메세지를 전하다 보니 사소한 부분까지 다 다룰수는 없었던 점 양해해주시길 바랍니다.
다시한번 말씀 드리지만 '본인이 선택한 직업의 가치는 결국 본인 하기에 달렸다는것'은 진리입니다. 아무리 꼰대라 손가락질 받는다해도 남얘기라고 쉽게 얘기하고 싶진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