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하늘과 대화하며 하느님의 말씀(특히 사랑, 인간존엄)에 따라 살기 위해 자강불식하는 삶을 살겠습니다. 주역을 점 치는 수준이 아니라 스스로를 수련하고 성인이 되려는 분투, 역의 과정으로 이해했습니다. 책은 두 권 사서 지인에게 선물하겠습니다. 앞으로도 그런 기회가 있을 듯 합니다. 저의 대인이 되어 주었습니다. 유투브로 세계적인 학자의 정열과 지성이 충만한 강의를 무료로 듣고 그 보답은 제 삶의 자리에서 실천이라 생각합니다. 건강하세요. 저 또한 건강하겠습니다.
도올선생님께서 서법의 산가지 대신 사용하신다는 소위 '와리바시'를 다듬은 것 보다는 다이소에서 파는 '대나무 어묵꼬치' 30 cm 묶음을 추천합니다. 값은 1000원정도이고, 갯수는 70여개가 들어 있으며 페퍼질도 되어 있어 감촉도 좋습니다. 한쪽 끝이 어묵을 꽂기 좋도록 뾰족하게 되어 있지만 조금 무디게 하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요즘 책과 강의를 같이 보며 역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용이 활약하려면 대인을 만나야 한다는 말이 인상 깊습니다. 근래 가수 박진영은 자신의 성공은 자기 능력이 아니라 좋은 사람들을 만났던 행운 덕분이었단 인터뷰가 자연스럽게 떠올랐습니다. 용은 항상 지나침(亢)을 경계해야 하며 여기서 중용사상이 잉태되었단 말씀에, 역의 위대함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잠용일때에도 가만히 있는것이 아니고 준비를 하는것이란 해석 그리고 정점에서는 몹쓸 낮추라는 말씀을 들으니 이 순자여자 회고록에 나오는 백담사 위에 나무들은 바람을 피하기 위하여 낮은 자세로 있었다는 것을 예전에는 외 몰랐을까 ? 하는 내용이 있다고 본 글이 생각났습니디
존경하는 선생님, 항상 감사드립니다. 한 가지 여쭈어 보고자 댓글을 올립니다. 면전은 아니지만 이렇게나마 배우고 여쭈어 볼 기회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마음입니다. 여쭙고자 하는 부분은, 점의 구조, 이견대인의 해석, 용구의 발생확률, 효사를 전체적으로 하나의 이야기로 보신 것, 효의 변화를 밑에서 위로의 변화로만 보신 것, 용구의 무수에 대한 해석(원인과 결과의 도덕적 불일치) 등에 대한 것입니다. 선생님께서, 잠용물용은, '너는 잠룡이니 재능을 낭비하지 마라'라는 말이라고 하셨습니다. 잠룡은 점치는 자의 '현재 상태'이고, 물용은 그에게 전하는 장래를 위한 행위지침으로 보신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점은, 원칙적으로, 현재의 상태에 대한 답변과, 미래의 상황에 대한 답변 두 가지로 구조지어지는데, 효에 따라서는 어느 한쪽이 생략되는 경우가 있다"라고 보면 되는 것인지요? 선생님께서, 구이의 이견대인은 '밭에서 경작하는 현룡이지만, 대인을 만나지 못하면, 그 자리를 유지할 수 없다'라는 말이라고 하셨습니다. 구오의 이견대인도 동일한 취지로 설명하셨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해석하면, 이견대인의 의미가 '이롭다'는 것이 아니라 대인을 만나야한다는 '의무'를 뜻하게 되는데, 그것은 이로운 것이 아니고 부담이므로, '이'라는 단어를, 상식적인 의미를 벗어나 해석하는 것은 아닌지요? 현룡이나 비룡이 일정한 의무의 이행(대인을 만남)을 조건으로 한 상태라고 한다면, 대인을 만나지 못하면, 되돌아가, '현룡'은 더이상 현룡이 아니므로, 다시 잠룡(구오의 경우에는 약용)이 된다는 것인지요? 현룡이 현룡을 유지하려면(구오의 경우에는 비룡), 언제까지 대인을 만나야 한다는 것인지요? 선생님께서, 전부 노양이 나오는 경우는 드문 것이므로 용구가 될 일은 별로 없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초구에 노양이 나왔다고 하더라도, 그 다음에 나오는 음양의 결과는, 앞에 발생한 음양의 결과에 영향을 받지 않으므로(즉 뒤의 결과는 앞의 결과 발생과 상관없는 독립적인 사태임), 전부 노양으로 나오는 것은, 무슨 특별한 점괘가 아니라고 보아야 하는 것은 아닌지요? 선생님께서, 잠룡이 현룡이 되고 비룡이 되고 항룡이 되는 전체 효사의 변화의 줄거리를, 하나의 거대한 파노라마로 엮어 인생의 점으로 해석하셨습니다. 그러나, 경은 점이고, 그 점은, 하나의 괘사나 효사가 점사되는 것이지(두 세개로 되는 경우도 있으나 주는 하나의 효사나 괘사입니다.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점치는 법입니다.) 괘 전체 효사의 스토리가 점괘가 될 수는 없는 것이 아닌지요? 역경을 점이라고 하셨는데, 효사의 이야기 전체를 엮어, 잠룡이 노력해서 비룡이 되지만 항룡이 되지 않도록 하고, 무아의 경지에 이르러야 한다'는 식의 점괘는 어떤 점괘가 나왔을 때 그렇게 보아야 하는 것인지요? 경을 이야기로 구성된 하나의 도덕책(이를테면, 이솝우화)으로 만드는 것은, 경을 점이라고 하신 말씀과는 배치되는 말씀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다만, 선생님의 치밀한 이야기 구성으로 인해, 경을 외우기는 매우 쉬워졌습니다. 선생님께서, 효는 밑에서 위로 변하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점의 결과 자체는 개별 독립적인 사태가 아닐까요? 잠룡이 현룡 척룡 약룡 비룡 항룡으로 밑에서 위로 단계적으로 변해가는 엘리트의 성장 스토리가 되면, 주역이 너무 자잘해지는 것 같습니다. 천하에 둘도 없는 경전이, 겨우 전달하는 메세지가, 열심히 노력하고, 대인도 만나 비룡이 되고 항룡이나 수군룡이 되지 마라는 말일까요? 그 내용이 겨우, 노력하고 겸손하라라는 수준에 불과한 책을, 인류가 수천년을, 한 개인이 평생을, 머리 파묻고 익힐 필요가 있는 것일까요? 잠룡조차도 되지 않는 자가 갑자기 비룡이 되기도 하고(이를테면, 강화도 나무꾼인 철종), 비룡이 항룡으로 변하는 것이 아니라 갑자기 척룡으로 변하기도 하는 것이, 역의 변화가 아닐까요? 하필, 잠 현 척 약 비 항의 용으로만 변하기만 하는 것일까요? 점을 쳤더니, 건괘 2효를 얻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잠에서부터 항까지의, 밑에서 위로의 단계적 변화로만 인식하면, '너는 잠룡의 단계에서 재능을 낭비하지 않고 실력을 키워 현재 현룡의 단계에 이른 상태인데, 대인을 만나 도움을 받아야 한다'라는 의미가 되는데, 이것은, 구이가 말하지 않은 초구를 점사로 사용하는 것이나 다름 없는 것이 아닐까요? 점치는 자가 사실은 약룡이었는데 나르는데 실패해서 현룡으로 떨어진 상태일 수도 있는 것이고, 극단적으로는, 빈마에서 용으로 변한 것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요컨대, 각 효의 상하의 위치는 변화의 초기부터 말기까지를 순차로 기록한 코스모스가 아니라, 각 효는 그 위, 아래 효와는 관계없이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카오스가 아닌지요? 밑에서 위로의 변화만 있는 것으로 보는 것은 수긍이 잘 안됩니다. 선생님께서, 용구의 무수는 무아를 얘기한다라고 하셨습니다. 역경에는 도덕적으로 보이는 상황임에도 '흉'으로 표시된 효사가 있고, 비도덕적으로 보이는 상황임에도 '길'로 표시된 효사도 있습니다. 용구의 '무수'를 '무아'로 보시는 것은, 전국시대 장자 때에나 나오는 개념을, 그 천년전에 쓰여진 문장에 덮씌우는 것으로, 선생님께서 늘 말씀하시는, 오늘날의 개념으로 과거의 문장을 해석하는 오류와 동일한 오류 아닌지요? '여러 마리의 용이 나타나지만, 그 머리를 없앤다. 길하다', 그 문장 자체로, 아주 심플한 내용을, 길한 결과는 반드시 도덕적인 원인이 있어야 한다는 전제에 빠져, 겸손이라는 메세지를 끼워 넣으려고 하다보니, 원래 뜻이 왜곡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요? '현실의 삶에서 도덕적인 삶이 반드시 복을 가져오는 것도 아니고, 비도덕적인 삶이 반드시 흉을 가져오는 것도 아니다. 그래서 불교에서는 그 불일치를 설명하기 위해 전생을 갖고 오고, 칸트는 하느님을 요청한다'고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적이 있습니다. 역경은, 신이나 전생이라는 구질구질한 설명을 하지 않고, 도덕성과 결과의 불일치한 현실을, 현실 그대로 밝히고 있는 것이라고 볼 수는 없는 것인지요? 현실의 카오틱한 상황을 질서 있게 설명하려고 신이나 전생이라는 미신을 요청하는 것이나, '길'의 카오틱한 상황을 질서있게 설명하려고 도덕성이라는 꼰대를 요청하는 것이나 서로 다른 것이 있는 것일까요? 임금이 사관을 고용해 월급을 주고 있었는데, 전쟁의 기운이 급박하여 사관을 시켜 점을 쳤더니, 용구가 나왔습니다. 그 순간 사관은 자신의 군주에게 '여러마리 용이 나타나는데, 임금님, 자신을 잊으십시요 우두머리라고 너무 고집을 피우지 마십시요 그래야 좋습니다'라고 답할까요? 아니면 '여러마리 용이 나타나지만 임금님이 그 용의 머리를 벨 것이니 길합니다. 걱정하지 마십시요'라고 답할까요? 후자일 것 같습니다. 선생님 말씀대로, 점친다는 것은, 혼자 힘으로 감당하기 어려워 신의 목소리를 한 번 들어보자는 것인데, 무아는 나의 내면의 문제로 혼자 힘으로 감당하여야 할 사태이고, 지금 급한 것은 전쟁의 승패라는, 신만이 알고 있는 미래의 사태이기 때문입니다. 후대에 작성된 역전에서 나오는 논리는, 선생님께서 계사전을 내신다고 하시니, 그 때 새로 공부해 보겠습니다.
긴 글을 잘 읽었습니다. 주역을 바라보는 시각이 매우 훌륭하십니다. 首라는 글자가 주역에 총 7번 나오는데 比괘도 無首라고 해서 흉하다 합니다. 離괘에는 절수(折首)라 해서 쉽게 풀이되며, 明夷괘에는 대수(大首) 그리고 기제 미제괘에도 首가 나옵니다. 도올선생님께서 개소리라고 말씀하신 주역은 문왕의 일대기로 생각하는 1인입니다. 건괘의 龍을 저는 누에로 봅니다. 누에로 풀이하는 유일한 사람이기도 합니다. 건괘- 매우 좋고 이롭다는 점괘다. 초구- 잠자는 누에는 건들지 말아야 되고 구이- 누에가 밭에 나타나면 좋고 많은 사람(대인)에게도 이롭고 구삼- 하루 종일 쉬지 않고 먹고 먹어서 구사- 다 자라면 대야의 물에 넣어서 실을 뽑히는 고치가 되거나 구오- 누에 나방이 돼서 날개 달고 날아다니니 많은 사람들에게 이롭게 될 일이고 상구- 알까고 죽는데 용구- 결국은 많은 누에들이 머리까지 감싸서 집을 지으면(고치가 되면) 매우 이롭다고 봅니다. 누에 농사가 잘 됐으니 이로운 것이 아닐까 합니다. 中이니 음양이니 하는것도 주역이 쓰여진 이후에 정형화된 이론이며 사상인데 그 이전에 쓰여진 주역을 그런거로 풀이하는 하는 것 자체가 모순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예전에 도올선생님께서는 주역도 음양으로 보면 안됀다고 말씀하셨는데 지금은 음양으로 풀이하시고 계십니다. 유물로 보자면 숫자로 123456789 이렇게 숫자로 6개나 3개로 표기된 유물이 발견됩니다. 음양이라는 개념 이전에 괘를 표현했을 것으로 추정만 되는 것들입니다. 도올선생님의 열정에 찬 강의는 매우 좋고 이로운 강의로 항상 새롭게 느껴집니다. 현실적 정치 이야기도 매우 유익합니다. 참고로 현재 용이된 대인으로 일컬어지는 어느 분이 집을 옮겨서 집을 짓는데 누에는 집을 다 지으면 죽습니다.
어찌 그쪽은 정상 적 상식이 없는가? 도올선생같은 분을 국사로 뫼시던지, 멘토라고 해야지 ᆢ 천ㆍ? 건ㆍ? ᆢ 어디하나 인성이 제대로된 사람들이 있는지 눈을 닦고 용와대 내각 굿짐 을 도리토리 찾아봐 도 환관과 내시 ᆢ 바지 저고리 허수아비뿐이니 나라 장래가 걱정스 럽도다
개인적인 견해이므로 참고로 글을 올립니다. “見群龍하되 無首하면 吉하다”. 6개 爻는 각기 하나의 龍인데, 뭇 룡이란 6개 용이라고 본다. 문언전에 龍은 陽氣라고 하였으니, 첫째 효에서 여섯 번째로 올라가면서 용이 점점 양기가 강해진다고 본다. 군자(君子)는 6룡을 다스려서 생식기인 머리가 발동하지 않지만, 일반인은 2효만 되어도 벌써 생식기의 작은 머리가 발동하게 된다. 곧 머리가 있게 되는 것이다. 3효의 양기가 되면 지천태괘가 되어 벌써 애인을 찾아 애무하는 단계이고 4번째 효는 뇌천대장괘가 되니 인체에 골목대장이 가장 왕성한 상태이고 5번째 효는 택천괘가 되니 사정(射精)을 결정하게 된다. 6번째가 되면 수천수괘가 되어 남녀가 서로 에너지를 교류하는 것이요, 그 다음은 수지비괘로 변하여 남녀가 하나가 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감사드립니다. 절대적으로 동감합니다. 새로운 세상을 열어갈 비전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내인생에 도올 선생님을 만난것이 내인생에 이견대인이다.
늘 하늘과 대화하며 하느님의 말씀(특히 사랑, 인간존엄)에 따라 살기 위해 자강불식하는 삶을 살겠습니다.
주역을 점 치는 수준이 아니라 스스로를 수련하고 성인이 되려는 분투, 역의 과정으로 이해했습니다.
책은 두 권 사서 지인에게 선물하겠습니다.
앞으로도 그런 기회가 있을 듯 합니다.
저의 대인이 되어 주었습니다. 유투브로 세계적인 학자의 정열과 지성이 충만한 강의를 무료로 듣고 그 보답은 제 삶의 자리에서 실천이라 생각합니다. 건강하세요. 저 또한 건강하겠습니다.
😂
저처럼 배움이 없는사랑도 어렴풋이 나마 이해할수 있도록 명쾌하게 쉽게 설명해 주시는 도울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 70년동안 이런강의는 처음인데 이렇게 이해될수있는게 정말 신기할일입니다. 도울 선생님 건강하세요
도올선생님께서 서법의 산가지 대신 사용하신다는 소위 '와리바시'를 다듬은 것 보다는 다이소에서 파는 '대나무 어묵꼬치' 30 cm 묶음을 추천합니다. 값은 1000원정도이고, 갯수는 70여개가 들어 있으며 페퍼질도 되어 있어 감촉도 좋습니다. 한쪽 끝이 어묵을 꽂기 좋도록 뾰족하게 되어 있지만 조금 무디게 하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탁월하십니다! 도올선생님. 정말 탁월하십니다.
좋은 강의 올려주신 도올 샘과 영상 제작 준비하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선생님, 잘 들었습니다. 저는 동양사상은 잘 모르지만 정말 탁월한 해석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강의 중에 남녀간 사랑도 이견대인에 빗대신 것은 정말 압권이었던 듯합니다. ^^
감사합니다ㅏ.
명강의를 들을 수 있는 기회!!
너무 감사합니다!
전 대인을 만났습니다!
도올교수님~~감사합니다~
(도올주역강해12강)은 천하의 명강입니다. 감동과 지식의 향연입니다 .특히 사랑은 대인의 만남(발견)이란 부분에선 그렇지 하며 무릎을 치며 공감했습니다.
이견대인 우리나라에서도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도올선생님 강의 늘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언제까지나 좋은강의 부탁드립니다
책이 도착했습니다. 책을 보면서 강의를 들으니 이해도가 높고 머리가 맑아지며 감격스럽습니다. 다음 시간을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건강하십시요.
감사합니다.도울선생님 건강하세요~^^
감사 합니다
햐!
주역의 참신하고 기발한 해석에 감읍하옵니다.
친절하게 씹어서 먹여 주시는군요!
주역강해 소설처럼 술술 익힙니다
도올선생님! 우리가족은 티비앞에서 정자세로 앉아 필사하며 강의를 듣고 있습니다! 너~~~~무 재밌어요 ㅎㅎ
늘 건강하셔요!
도올선생님, 유익한 강의 감사합니다.
내 소시적에 성경 대신 주역을 만나고 교수님을 만났으면 그토록 괘롭지 아니 하였을 터인데...
이 또한 하늘의 뜻이리라. 오늘은, 누구나 같으니 당당하며 겸손하여야 함을 배웠습니다.
드디어!!
9월이 되었네요.
📚 을 보기엔 좋은 시간 입니다.
오늘 좋은 강의를 듣고 갑니다. 👏👏👏👏👏
감사합니다.
건괘의 해석도 다른 해석들보다 훨씬 자연스럽습니다. 각 효마다 자연스럽지 않은 효사해석도 듣고 보니 자연스럽게 통합적으로 이해가 됩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요즘 책과 강의를 같이 보며 역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용이 활약하려면 대인을 만나야 한다는 말이 인상 깊습니다.
근래 가수 박진영은 자신의 성공은 자기 능력이 아니라 좋은 사람들을 만났던 행운 덕분이었단 인터뷰가 자연스럽게 떠올랐습니다.
용은 항상 지나침(亢)을 경계해야 하며 여기서 중용사상이 잉태되었단 말씀에, 역의 위대함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좋아요 수고 하십니다
주역을 30년 공부했는데
다시한번 배움니다
잘 들었습니다.
감사 합니다.
항용 저우언라이 덩샤오핑은 잘 실천했고 엄연한 질서와 도덕이 있었던것 같습니다. 박, 시 자연스럽지 못하고 거스르는 모습에 자식대에까지 않좋은 영향이 미치는군요.
오늘 강의 좋습니다~ 시원한듯요~
도올선생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잠용일때에도 가만히 있는것이 아니고 준비를 하는것이란 해석
그리고 정점에서는 몹쓸 낮추라는 말씀을 들으니
이 순자여자 회고록에 나오는
백담사 위에 나무들은 바람을 피하기 위하여 낮은 자세로 있었다는 것을 예전에는 외 몰랐을까 ? 하는 내용이 있다고 본 글이 생각났습니디
도올선생님, 고맙습니다
#힘내세요
책을 읽으면서 강의를 듣고 있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감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오늘도 좋은 강의 감사드립니다.🙂
최고입니다
저도 책을 구입했습니다.
추천도 했습니다.
주역을 10대에 읽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강해감사드립니다.
그저 고맙습니다
저는 도올선생님이라는 대인을 만나 많은 도약을 했습니다. 여러분들도 도올 선생님 만나서 잠룡에서 비룡이 되시길 바랍니다.
열과 성을 다하겠습니다. 선생님, 고맙습니다.
젊은 나라라는 타이틀을. 유지 하려면. 늙는 것은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지 않을까요
안녕하세요:)
잠룡: 자신의 힘을 길러라 아직 쓰지말고.
현룡: 일터에 자신을 드러냈으니 대인을 만나라.
대인은 마음속에 있는것이 아닐지......
궁금한게 있습니다. 주역이 힘없이 스러져간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과 운명을 설명할수 있을까요
감사합니다. 잘 봤습니다.
전통 서법으로 용구가 나올 확률은 3/16을 6제곱한 값이고, 용육이
나올 확률은 1/16을 6제곱한 값입니다.
용구는 혹 몰라도 용육은 번개 맞는게 쉬울수도 있습니다.
존경하는 선생님, 항상 감사드립니다. 한 가지 여쭈어 보고자 댓글을 올립니다. 면전은 아니지만 이렇게나마 배우고 여쭈어 볼 기회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마음입니다.
여쭙고자 하는 부분은, 점의 구조, 이견대인의 해석, 용구의 발생확률, 효사를 전체적으로 하나의 이야기로 보신 것, 효의 변화를 밑에서 위로의 변화로만 보신 것, 용구의 무수에 대한 해석(원인과 결과의 도덕적 불일치) 등에 대한 것입니다.
선생님께서, 잠용물용은, '너는 잠룡이니 재능을 낭비하지 마라'라는 말이라고 하셨습니다. 잠룡은 점치는 자의 '현재 상태'이고, 물용은 그에게 전하는 장래를 위한 행위지침으로 보신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점은, 원칙적으로, 현재의 상태에 대한 답변과, 미래의 상황에 대한 답변 두 가지로 구조지어지는데, 효에 따라서는 어느 한쪽이 생략되는 경우가 있다"라고 보면 되는 것인지요?
선생님께서, 구이의 이견대인은 '밭에서 경작하는 현룡이지만, 대인을 만나지 못하면, 그 자리를 유지할 수 없다'라는 말이라고 하셨습니다. 구오의 이견대인도 동일한 취지로 설명하셨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해석하면, 이견대인의 의미가 '이롭다'는 것이 아니라 대인을 만나야한다는 '의무'를 뜻하게 되는데, 그것은 이로운 것이 아니고 부담이므로, '이'라는 단어를, 상식적인 의미를 벗어나 해석하는 것은 아닌지요? 현룡이나 비룡이 일정한 의무의 이행(대인을 만남)을 조건으로 한 상태라고 한다면, 대인을 만나지 못하면, 되돌아가, '현룡'은 더이상 현룡이 아니므로, 다시 잠룡(구오의 경우에는 약용)이 된다는 것인지요? 현룡이 현룡을 유지하려면(구오의 경우에는 비룡), 언제까지 대인을 만나야 한다는 것인지요?
선생님께서, 전부 노양이 나오는 경우는 드문 것이므로 용구가 될 일은 별로 없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초구에 노양이 나왔다고 하더라도, 그 다음에 나오는 음양의 결과는, 앞에 발생한 음양의 결과에 영향을 받지 않으므로(즉 뒤의 결과는 앞의 결과 발생과 상관없는 독립적인 사태임), 전부 노양으로 나오는 것은, 무슨 특별한 점괘가 아니라고 보아야 하는 것은 아닌지요?
선생님께서, 잠룡이 현룡이 되고 비룡이 되고 항룡이 되는 전체 효사의 변화의 줄거리를, 하나의 거대한 파노라마로 엮어 인생의 점으로 해석하셨습니다. 그러나, 경은 점이고, 그 점은, 하나의 괘사나 효사가 점사되는 것이지(두 세개로 되는 경우도 있으나 주는 하나의 효사나 괘사입니다.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점치는 법입니다.) 괘 전체 효사의 스토리가 점괘가 될 수는 없는 것이 아닌지요? 역경을 점이라고 하셨는데, 효사의 이야기 전체를 엮어, 잠룡이 노력해서 비룡이 되지만 항룡이 되지 않도록 하고, 무아의 경지에 이르러야 한다'는 식의 점괘는 어떤 점괘가 나왔을 때 그렇게 보아야 하는 것인지요? 경을 이야기로 구성된 하나의 도덕책(이를테면, 이솝우화)으로 만드는 것은, 경을 점이라고 하신 말씀과는 배치되는 말씀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다만, 선생님의 치밀한 이야기 구성으로 인해, 경을 외우기는 매우 쉬워졌습니다.
선생님께서, 효는 밑에서 위로 변하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점의 결과 자체는 개별 독립적인 사태가 아닐까요? 잠룡이 현룡 척룡 약룡 비룡 항룡으로 밑에서 위로 단계적으로 변해가는 엘리트의 성장 스토리가 되면, 주역이 너무 자잘해지는 것 같습니다. 천하에 둘도 없는 경전이, 겨우 전달하는 메세지가, 열심히 노력하고, 대인도 만나 비룡이 되고 항룡이나 수군룡이 되지 마라는 말일까요? 그 내용이 겨우, 노력하고 겸손하라라는 수준에 불과한 책을, 인류가 수천년을, 한 개인이 평생을, 머리 파묻고 익힐 필요가 있는 것일까요? 잠룡조차도 되지 않는 자가 갑자기 비룡이 되기도 하고(이를테면, 강화도 나무꾼인 철종), 비룡이 항룡으로 변하는 것이 아니라 갑자기 척룡으로 변하기도 하는 것이, 역의 변화가 아닐까요? 하필, 잠 현 척 약 비 항의 용으로만 변하기만 하는 것일까요? 점을 쳤더니, 건괘 2효를 얻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잠에서부터 항까지의, 밑에서 위로의 단계적 변화로만 인식하면, '너는 잠룡의 단계에서 재능을 낭비하지 않고 실력을 키워 현재 현룡의 단계에 이른 상태인데, 대인을 만나 도움을 받아야 한다'라는 의미가 되는데, 이것은, 구이가 말하지 않은 초구를 점사로 사용하는 것이나 다름 없는 것이 아닐까요? 점치는 자가 사실은 약룡이었는데 나르는데 실패해서 현룡으로 떨어진 상태일 수도 있는 것이고, 극단적으로는, 빈마에서 용으로 변한 것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요컨대, 각 효의 상하의 위치는 변화의 초기부터 말기까지를 순차로 기록한 코스모스가 아니라, 각 효는 그 위, 아래 효와는 관계없이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카오스가 아닌지요? 밑에서 위로의 변화만 있는 것으로 보는 것은 수긍이 잘 안됩니다.
선생님께서, 용구의 무수는 무아를 얘기한다라고 하셨습니다. 역경에는 도덕적으로 보이는 상황임에도 '흉'으로 표시된 효사가 있고, 비도덕적으로 보이는 상황임에도 '길'로 표시된 효사도 있습니다. 용구의 '무수'를 '무아'로 보시는 것은, 전국시대 장자 때에나 나오는 개념을, 그 천년전에 쓰여진 문장에 덮씌우는 것으로, 선생님께서 늘 말씀하시는, 오늘날의 개념으로 과거의 문장을 해석하는 오류와 동일한 오류 아닌지요? '여러 마리의 용이 나타나지만, 그 머리를 없앤다. 길하다', 그 문장 자체로, 아주 심플한 내용을, 길한 결과는 반드시 도덕적인 원인이 있어야 한다는 전제에 빠져, 겸손이라는 메세지를 끼워 넣으려고 하다보니, 원래 뜻이 왜곡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요? '현실의 삶에서 도덕적인 삶이 반드시 복을 가져오는 것도 아니고, 비도덕적인 삶이 반드시 흉을 가져오는 것도 아니다. 그래서 불교에서는 그 불일치를 설명하기 위해 전생을 갖고 오고, 칸트는 하느님을 요청한다'고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적이 있습니다. 역경은, 신이나 전생이라는 구질구질한 설명을 하지 않고, 도덕성과 결과의 불일치한 현실을, 현실 그대로 밝히고 있는 것이라고 볼 수는 없는 것인지요? 현실의 카오틱한 상황을 질서 있게 설명하려고 신이나 전생이라는 미신을 요청하는 것이나, '길'의 카오틱한 상황을 질서있게 설명하려고 도덕성이라는 꼰대를 요청하는 것이나 서로 다른 것이 있는 것일까요?
임금이 사관을 고용해 월급을 주고 있었는데, 전쟁의 기운이 급박하여 사관을 시켜 점을 쳤더니, 용구가 나왔습니다. 그 순간 사관은 자신의 군주에게 '여러마리 용이 나타나는데, 임금님, 자신을 잊으십시요 우두머리라고 너무 고집을 피우지 마십시요 그래야 좋습니다'라고 답할까요? 아니면 '여러마리 용이 나타나지만 임금님이 그 용의 머리를 벨 것이니 길합니다. 걱정하지 마십시요'라고 답할까요? 후자일 것 같습니다. 선생님 말씀대로, 점친다는 것은, 혼자 힘으로 감당하기 어려워 신의 목소리를 한 번 들어보자는 것인데, 무아는 나의 내면의 문제로 혼자 힘으로 감당하여야 할 사태이고, 지금 급한 것은 전쟁의 승패라는, 신만이 알고 있는 미래의 사태이기 때문입니다. 후대에 작성된 역전에서 나오는 논리는, 선생님께서 계사전을 내신다고 하시니, 그 때 새로 공부해 보겠습니다.
메
긴 글을 잘 읽었습니다. 주역을 바라보는 시각이 매우 훌륭하십니다.
首라는 글자가 주역에 총 7번 나오는데 比괘도 無首라고 해서 흉하다 합니다.
離괘에는 절수(折首)라 해서 쉽게 풀이되며, 明夷괘에는 대수(大首) 그리고 기제 미제괘에도 首가 나옵니다.
도올선생님께서 개소리라고 말씀하신 주역은 문왕의 일대기로 생각하는 1인입니다.
건괘의 龍을 저는 누에로 봅니다. 누에로 풀이하는 유일한 사람이기도 합니다.
건괘- 매우 좋고 이롭다는 점괘다.
초구- 잠자는 누에는 건들지 말아야 되고
구이- 누에가 밭에 나타나면 좋고 많은 사람(대인)에게도 이롭고
구삼- 하루 종일 쉬지 않고 먹고 먹어서
구사- 다 자라면 대야의 물에 넣어서 실을 뽑히는 고치가 되거나
구오- 누에 나방이 돼서 날개 달고 날아다니니 많은 사람들에게 이롭게 될 일이고
상구- 알까고 죽는데
용구- 결국은 많은 누에들이 머리까지 감싸서 집을 지으면(고치가 되면) 매우 이롭다고 봅니다.
누에 농사가 잘 됐으니 이로운 것이 아닐까 합니다.
中이니 음양이니 하는것도 주역이 쓰여진 이후에 정형화된 이론이며 사상인데 그 이전에 쓰여진 주역을
그런거로 풀이하는 하는 것 자체가 모순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예전에 도올선생님께서는 주역도 음양으로 보면 안됀다고 말씀하셨는데 지금은 음양으로 풀이하시고 계십니다.
유물로 보자면 숫자로 123456789 이렇게 숫자로 6개나 3개로 표기된 유물이 발견됩니다.
음양이라는 개념 이전에 괘를 표현했을 것으로 추정만 되는 것들입니다.
도올선생님의 열정에 찬 강의는 매우 좋고 이로운 강의로 항상 새롭게 느껴집니다.
현실적 정치 이야기도 매우 유익합니다.
참고로 현재 용이된 대인으로 일컬어지는 어느 분이 집을 옮겨서 집을 짓는데
누에는 집을 다 지으면 죽습니다.
@@서백-b2x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重天乾의 用九인 ‘見群龍无首, 吉.’은 독재가 아닌 민주주의의 긍정적인 측면을 말하고자 한 것일 수도 있겠습니다.
천지종용지사도 자아유지하고 천지분란지사도 자아유지하니...
모르는 것을 모르는 것으로 전달이된다는~ 모두 다 알지만 공식적으로 모두 모르는 내용..
한문뿐만 아니라 좀 어려운 분야가면 마찬가지로 나타남..
아이돈노~ 유돈노~ 위돈노!
선생님?
윤석열 정부의 민방위복장의 민방의마크를 좀 해석해주세요?
어찌 그쪽은 정상
적 상식이 없는가?
도올선생같은 분을
국사로 뫼시던지,
멘토라고 해야지 ᆢ
천ㆍ? 건ㆍ? ᆢ
어디하나 인성이 제대로된 사람들이
있는지 눈을 닦고
용와대 내각 굿짐
을 도리토리 찾아봐
도 환관과 내시 ᆢ
바지 저고리 허수아비뿐이니 나라 장래가 걱정스
럽도다
개인적인 견해이므로 참고로 글을 올립니다.
“見群龍하되 無首하면 吉하다”. 6개 爻는 각기 하나의 龍인데, 뭇 룡이란 6개 용이라고 본다.
문언전에 龍은 陽氣라고 하였으니, 첫째 효에서 여섯 번째로 올라가면서 용이 점점 양기가 강해진다고 본다. 군자(君子)는 6룡을 다스려서 생식기인 머리가 발동하지 않지만, 일반인은 2효만 되어도 벌써 생식기의 작은 머리가 발동하게 된다. 곧 머리가 있게 되는 것이다. 3효의 양기가 되면 지천태괘가 되어 벌써 애인을 찾아 애무하는 단계이고 4번째 효는 뇌천대장괘가 되니 인체에 골목대장이 가장 왕성한 상태이고 5번째 효는 택천괘가 되니 사정(射精)을 결정하게 된다. 6번째가 되면 수천수괘가 되어 남녀가 서로 에너지를 교류하는 것이요, 그 다음은 수지비괘로 변하여 남녀가 하나가 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진짜 비범한데 비천하게 보일수도 잇죠. 잠룡들
ㅋㅋ. 용용죽것네. ㅎㅎㅎㅎㅎ 용 고만쓰세요. ㅎㅎㅎㅎ
천공이 대인이어야하는데 아무리봐도 대인이 아니므로 윤석열은 추락하여 다시 미꾸라지가 될 것이다
짜증나 스트레스가 쌓인다,
이분 시진핑 3연임 절대 안 할거 처럼 얘기하더니 지금 그분 시황제 되서 3연임 4연임 할거같은데 자기 개논리에 빠져서 개별논리 대단하거같아도 지 논리의 모순에서 또 모순을 쌓아가는 듯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